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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고객충성도 대상 8년 연속 1위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는 지난 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안마의자 부문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고객충성도 평가 지표(BCLI)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로열티 리더들을 시상하는 어워드다.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조사·컨설팅 기관 브랜드키가 공동 인증한다. 코지마는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까지 약 62만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전 항목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총 5가지 평가에서 합산 35점 만점 중 26.8점을 기록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코지마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9 23:16신영빈

LG전자,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제습용량이 최대 23L로 늘어난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25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제습기 라인업은 13·15·18·20·21·23L로 확대됐다. 올해 신제품은 화이트·베이지 색상, 제습용량 23·18L의 4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저소음, 쾌속의류, 집중건조 등 4가지 제습모드를 제공하며, 희망습도는 30~70% 사이에서 5%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바람 방향 설정도 가능하다. 투명 물통을 장착해 육안으로도 쉽게 수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물통이 꽉 차면 디스플레이 표시와 물통 조명 깜빡임으로 알려준다. 신제품을 비롯해 LG 제습기 전 모델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했다. 에너지소비효율은 전 제품 1등급이다. LG전자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10년간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발생 소음은 약풍 운전 시 32dB다. 부드러운 바퀴, 히든 손잡이·코드수납 등으로 제습기의 이동성과 수납성까지 높였다. 기존보다 폭이 더 좁아진 슬림형 디자인으로 틈새 수납도 용이하다. 건조케이스, 옷장건조키트, 신발건조키트 등 액세서리와 연장호스를 별도 구매해 제습기에 연결할 수 있다. 올해 첫 출시된 건조케이스는 젖은 운동화, 골프장갑, 니트모자 등을 넣어 건조시킬 수 있는 액세서리다. 별도 판매하는 공기청정 필터를 장착하면 제습기로 유입되는 공기 속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비화학적 방식으로 여과한다. 제습기 사용 후 열교환기를 자동 건조해주는 기능, UV 살균으로 송풍팬에 부착된 유해균을 제거해주는 팬살균 기능도 기본 탑재돼 제습기 내·외부 청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다. 25년형 23L 모델 출하가는 84만9천원이다. 구독은 계약 기간·조건에 따라 월 2만900~4만5천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성능 점검과 위생 관리, 무상 AS, 소모품 교체 등 케어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2025.05.09 23:11신영빈

AI 종착점은 휴머노이드 로봇?…딜로이트가 분석했더니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분석 -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동차, 미래로의 동행 AI의 종착점은 '휴머노이드 로봇', 2035년 51조원 시장 규모 예상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외형과 행동을 갖추어 인간이 생활하고 작업하는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되면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고 학습 및 적응 능력을 강화하여 더 발전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CES 2025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은 "생성형 AI에 이어 물리 AI 시대(로봇)가 도래할 것이며,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AI 훈련을 통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35년까지 380억 달러(약 51조 2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성능(High-Spec)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며, 2023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6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배경에는 생산 비용 하락, 기술 혁신, 그리고 사회적 요구 변화가 주요 성장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술적 진화와 AI의 결합 휴머노이드 로봇 선도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로봇에 탑재하여 외부 환경을 스스로 인지하고 자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외형 면에서도 인간과 유사하게 설계 및 제작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도사로는 Figure.ai, Tesla, Agility Robotics, Sanctuary AI 등이 있으며, 이들은 음성 명령을 통한 작업 수행과 자율적 장애물 회피 및 손-눈 협응이 가능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선도 기업들은 자체 지능과 학습 능력을 갖추기 시작했으며, 2족 보행 등 인간과 유사한 동작 구현이 가능해졌다. Figure AI의 최신 모델인 Figure 02는 최대 속도 4.3km/h로 이동할 수 있으며, 관절형 발가락 섹션으로 균형과 속도를 개선하였다.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은 다양한 기술적 발전을 이루고 있다.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인한 자연어 처리 기술이 진화하면서 로봇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고성능 센서와 모터, 배터리 기술의 발전은 로봇의 동작 정밀도와 자율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로봇의 제어와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컴퓨팅 파워가 강화되면서 더욱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AI 기술과 결합된 휴머노이드 로봇은 단순한 인간의 명령 처리에서 완전한 인간 노동력 대체로 진화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별 활용과 미래 가치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의 노동력을 보완하며 효율성을 높이는 데 각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진입 산업 분야로는 제조 및 물류, 자동차 제조, 건설 및 광업 등이 있으며, 이들 산업에서는 조립, 용접, 품질 검사 및 이동/적재 등의 반복작업과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작업환경에 투입되어 작업 정밀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도입 사례를 살펴보면, 테슬라는 자체 개발한 로봇을 부품 운반, 색상 분류 작업에 투입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1,000대 이상 자사 공장에 투입하고 2026년에는 양산 및 외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BMW는 Figure AI를 도입하여 부품, 조립, 운반, 판금 검사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는 Apptronik을 도입해 부품 운반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간-로봇 상호작용의 극대화'다. 향후 소매 및 고객서비스 분야에서는 매장 운영 비용 절감과 직원 부담 감소, 재고관리 등 운영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와의 정서적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데이터 기반 치료로 정확성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자폐 아동 등 특수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융합, 모빌리티 기술 활용 방안 기존의 자율주행 기술과 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진입이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 업계가 보유한 기술 중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 가능한 주요 모빌리티 아이템으로는 Plug & Drive (PnD) 모듈이 있다. 이는 지능형 조향, 제동, 인휠 전기 구동 및 서스펜션 하드웨어를 통합한 단일 휠 로봇 플랫폼으로, LiDAR와 카메라 센서를 통해 자율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Drive & Lift (DnL) 모듈은 바퀴에 장착된 메커니즘으로, 불규칙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이동성을 지원한다. MobED (Mobile Eccentric Droid)는 독립 서스펜션과 편심 바퀴 메커니즘을 갖춘 소형 이동 플랫폼으로, 도시 환경에서 높은 기동성을 제공하며 인간 안내 및 가이드 역할과 좁은 공간에서의 물류작업 지원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동성과 환경 적응 능력이 강화되어 개인 맞춤형 이동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 제조 공정에서의 부품 운반 및 조립 지원이 가능해진다. 메타 모빌리티 개념은 로봇과 메타버스를 연결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이동성을 제공하고, 가상 현실과 연계된 원격 작업 및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원격 제어와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미래 전망: 휴머노이드 로봇의 사회적 통합 전문가들은 미래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의 동반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인의 반려자 또는 가정 내 구성원으로 수용하는 '휴머노이드 경제'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간의 정서적 지원 기능 강화, 실생활 보조 범위 확대, 그리고 인간 노동력 대비 도입 비용 감소에 따른 것이다. 또한 생성형 AI 발전으로 인해 로봇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이 확보되고, 고성능 센서와 모터,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의 동작 정밀도와 자율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위험한 작업, 위험한 환경, 자동차 제조 분야 노동력의 약 10~15%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제조원가 중 가장 큰 비중인 액추에이터가 유압식에서 전동식으로 전환되면서 제조 비용이 40% 하락해 향후 대당 2만 달러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FAQ Q: 휴머노이드 로봇과 일반 산업용 로봇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외형과 행동을 갖추어 인간이 생활하고 작업하는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입니다. 일반 산업용 로봇이 특정 작업에 최적화된 형태를 갖추고 있는 반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2족 보행과 인간형 손을 갖추고 있어 인간 환경에 더 잘 적응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Q: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모두 대체하게 될까요? A: 휴머노이드 로봇은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작업,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의 작업을 중심으로 일부 노동력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는 약 10~15%의 노동력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완전한 대체보다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주된 목표입니다. 창의성과 감성을 요구하는 영역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으로 남을 것입니다. Q: 일반 소비자들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매할 수 있게 될까요? A: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주로 사용하지만, 제조 비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대당 2만 달러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테슬라는 2026년 옵티머스 로봇의 양산과 외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5~10년 내에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보급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노인 돌봄, 가사 지원 등 실생활에서 인간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09 22:36AI 에디터

쿠팡, 리빙 할인전 진행…가누다·지누스·슬립앤슬립 참여

쿠팡이 오는 12일까지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만을 모아 최대 45% 할인가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리빙 SALE'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팡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리빙 전문 할인 행사로, 침구/패브릭/홈데코/욕실용품 카테고리의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가누다 ▲지누스 ▲슬립앤슬립 ▲로라애슐리 ▲오리고 ▲마메종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포함해 총 15개 이상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특유의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플로럴 패턴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라애슐리', 140년 이상의 역사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욕실 전문 브랜드 '아메리칸 스탠다드'를 핵심 브랜드로 집중 조명한다. 쿠팡은 지난 5일부터 여름 시즌에 맞춰 리빙 카테고리를 새롭게 단장하며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으며 ▲크리스피 바바 ▲박홍근홈패션 등의 침구 브랜드들도 최근에 입점시켰다. 프리미엄 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크리스피 바바'는 프랑스산 양모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한 침구로 알려져 있으며 가볍고 바삭한 촉감이 특징이다. '박홍근홈패션'은 4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국내 대표 침구 브랜드로 혼수 예단의 명가로도 유명하다. 이번 프리미엄 리빙 할인전은 8월까지 이어지는 여름 리뉴얼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프리미엄 리빙 SALE'전을 통해 고품질의 리빙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셔서 더욱 편안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9 19:46안희정

페이커 떴다…'SOOP 어드벤처' 2차 티저 영상 공개

SOOP이 브랜드 광고 캠페인 'SOOP 어드벤처'의 16일 본편 공개를 앞두고, 2차 티저 영상과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 메이킹 필름을 9일 공식 사이트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들은 브랜드 광고의 연출 방향과 제작 과정을 유저들에게 전달하며, 브랜드 메시지와 캠페인 분위기를 사전에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2차 티저 영상은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암전하는 복도를 걸어 나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점차 멀어지는 카메라와 함께 양 옆으로 정렬된 꺼진 컴퓨터 모니터들이 화면에 등장한다. SOOP은 이 장면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이 시작되기 직전의 정적과 긴장감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모니터는 SOOP의 다양한 콘텐츠가 시작될 공간을 상징하는 연출 장치로 활용됐다. 비하인드 사진에는 조명과 장비가 설치된 촬영 현장에서 '페이커'가 포즈를 취하거나 촬영본을 확인하는 모습, 제작 스태프들과 대화하는 모습 등 실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겼다. 메이킹 영상은 1분 30초 가량으로, '페이커'의 인사말과 함께 영상 속 장면들이 어떤 방식으로 촬영되고 연출됐는지를 담아내며, 브랜드 광고 기획 의도를 간접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메이킹 영상은 '페이커'의 'SEE YOU SOOP'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마무리됨으로써, 추후 진행될 본편 광고 영상과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SOOP 어드벤처 광고 본편은 오는 16일 공개될 예정이다. 광고 공개와 함께 유저 참여형 캠페인도 본격 진행된다. 스트리머와 유저들은 영상 시청, 콘텐츠 공유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스탬프를 모을 수 있고,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2025.05.09 19:41안희정

재고 소진 마친 롯데에너지머티 "2분기부터 가동률 정상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재고 조정 영향을 받아 악화된 실적을 거뒀다. 단 계획한 재고 조정이 마무리 수순인 만큼 2분기 이후부터는 공장 가동률이 정상화되는 등 점진적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9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전망을 공유했다. 이날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천580억원, 영업손실 46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6%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적정치 이상으로 쌓였던 재고를 전략적으로 소진함과 더불어, 외부 불확실성에 따라 고객사 수요가 감소해 역대 최저 수준의 동박 판매량을 기록한 결과다. 3분기 흑전 예상…"구리 관세 도입돼도 걱정 없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분기 실적에서 전분기 대비 상당한 수익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1분기 실적은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지속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역대 최소 수준의 전지박 판매량을 기록하게 됐다"며 "고객사의 동박 재고 보유분은 1분기에 대부분 소진됐고, 당사 재고도 적정 수준으로 낮아짐에 따라 2분기부터는 점진적 판매량 증가와 가동률 회복으로 상당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부터는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김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기획부문장 상무는 "1분기 공장 가동률은 40%대 중반이었고, 2분기는 80% 조금 못 미칠 것"이라며 "3, 4분기 가동률은 80%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주력인 전지박 시장을 지역별로 보면 유럽은 올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 북미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판매 비중으로는 유럽 20% 후반, 북미는 약 30% 선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의 경우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높게 나타나면서 1분기 동박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20% 성장했다. 분기별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고객사였던 노스볼트가 파산함에 따라 이같이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현지 신생 배터리 기업으로도 공급처를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북미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에 따라 전기차 수요 회복이 더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다. 반면 하반기 중 글로벌 전기차 OEM에 대한 4680 배터리용 동박 납품, 국내 배터리사들이 주 공략 대상으로 삼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용 동박 납품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수요 전망이 긍정적인 만큼 연말 가동 말레이시아 5공장은 오는 4분기 가동을 염두해 준비 중이다. 스페인 공장 프로젝트는 기존 계획에 맞춰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이 검토 중인 구리 관세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중국산 동박에 더 높은 관세율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 경쟁 구도에 악재로 돌아오진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박인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영업본부장은 "북미 현지에 구리 생산 업체가 없어 영향은 전세계 기업 모두 받게 될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산 동박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데 보편 관세가 더해지면 북미 수출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향 수요 확연...'하이엔드' 동박 판매 고성장 기대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고품질 제품인 하이엔드 동박의 모바일 배터리 관련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이엔드 동박은 극박, 고강도, 고연신 등 특성을 충족하는 동박으로 회사는 그 동안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받는 '46파이' 배터리 특화된 소재로 탑재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이를 위한 양산 테스트를 다수 고객사와 진행 중이다. 이런 성과가 내년부터 본격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해왔다. 그런데 이에 앞서 모바일 배터리 시장에서 하이엔드 동박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박인구 영업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부분인데, 하이엔드 동박이 소형 모바일 배터리향으로 판매 많이 되고 있다"며 "하이 실리콘이 적용되면서 고속 충전이나 고용량 유지 수요 늘어나며 관련 판매량이 전년 대비 60% 성장했다"고 밝혔다. 박 영업본부장은 하이엔드 동박 비중이 올해 전체 전지박 판매량의 5%까지 성장하고, 내년에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하이엔드 동박 판매량은 올해 대비 2.5배 증가할 것으로 봤다.

2025.05.09 18:30김윤희

의약단체장 "수가 인상 필요” vs 건보공단 "재정 악화 고려해야”

내년도 수가 결정을 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장 사이에 양보 없는 기싸움이 뜨겁다.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이사장-의약단체장 합동간담회가 9일 오전 서울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이순옥 대한조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라며 경기 침체와 최근의 관세 갈등, 급여비 지출 증가, 비상진료체계 지원 및 필수의료 정책 추진에 대규모 건보 재정 투입 등을 거론했다. 이어 “(건보) 재정의 엄중함을 고려하면서도 필수의료 중심으로 수가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의료 현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의료 행위는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약계 “수가 개선 필요해” 의약계는 의정 갈등에 따라 막대한 건보재정이 투입됐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수가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우선 김태우 대한의사협회장은 “(의정갈등으로 인해) 약 3조 이상의 (건보) 재정이 지출돼 올해 수가 협상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란 전망은 하고 있다”라면서도 “의료기관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보)공단 이사장도 저희들의 어려움을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라며 “필수(의료) 쪽이나 지역 의료 붕괴의 주요 원인이 결국은 저수가 체계에서 시작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도 “매년 수가 협상에 임하는 건보공단은 재정 여건이 불안정하다는 입장을 반복했지만, 재정 현황은 그와 반대로 지속된 흑자를 기록해서 작년 말 약 30조 원의 누적 흑자 재정 상태에 이르렀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책의 큰 테두리 내에서 필요한 재정을 과감하게 투입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정부와 가입자 설득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치과계는 소외되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의 수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구조적인 압박과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며 “대형 치과 확산, 덤핑 치과, 과대광고 속에서 그동안 지역 주민의 구강 건강을 책임졌던 동네 치과들의 생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박 회장은 “(치과 개원가 현실을 고려한) 수가 협상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는 현장의 절박한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치과계 필수의료 분야에도 재정 투입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분리 수가 계약을 요구했다. 그는 “한방병원과 한의원의 각종 통계 자료가 구분해서 산출되고 있지만 수가 협상에서는 하나의 종별 유형으로 협상하게 됨에 따라서 맞춤형 수가 협상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내년부터 분리해서 협상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건강보험 보장률 자체가 너무 낮아서 환자들이 한의원을 방문하기 높은 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3개년 동안의 단계별 수가 인상 로드맵을 우리가 제시하면서 좀 장기적인 계획도 세워봤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한의사가 동일한 의료 행위 하는데 동일한 의료 수가를 적용받지 못하는 그런 불공정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가 한의학의 종주국이고 높은 수준의 한이 치료율을 갖고 있는 나라임에도 건강보험 점유율이 너무 낮다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약국은 조제 의약품을 확보하기 위해 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고, 품절약에 대비해 미리 확보해 두어야 하는 의약품 재고 부담 비용을 떠안고 있다”라며 “수가 협상이 단순한 예산 분배가 아닌 보건의료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면서 국민에게 꼭 필요한 양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강화하기 위한 투자라는 인식의 전환이 꼭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협상이 필수 보건의료 기관인 약국 조제수가가 조제수가 개선을 통한 약국 경영 안정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합리적이고 공평한 협상을 통해 수가협상 제도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 요양급여비용 계약이란? 요양급여비용이란, 요양기관이 건강보험의 가입자나 피부양자에게 제공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지급되는 비용이다. '국민건강보험법' 제41조 제1항에 따라 질병·부상·출산 등에 대하여 실시한 ▲진찰·검사 ▲약제·치료 재료의 지급 ▲처치·수술 및 그 밖의 치료 ▲예방·재활 ▲입원 ▲간호 및 이송에 대한 비용이 이에 포함된다. 수가협상으로도 불린다. 수가는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가격, 즉 '수가'를 건보공단과 의료기관 단체들이 협상해 결정하게 된다. 수가는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환자와 건보공단으로부터 받는 총액이다. 수가협상에서는 '환산지수'와 '상대가치점수' 등이 활용된다. 상대가치점수는 각 의료 행위의 가치를 점수로 나타낸 것으로, 의료 행위의 난이도, 시간, 노력 등을 고려해 산출한다. 환산지수는 상대가치점수를 곱해 최종적인 수가를 산출하는 데 사용되는 기준 점수를 말한다. 5월 말까지 수가 협상이 마무리돼야 하기 때문에 이날의 간담회는 본격적인 수가 협상을 앞두고 건보공단과 의약계 직능단체장이 만나는 일종의 '상견례' 성격의 자리다. 각 직능단체는 유리한 수가를 받기 위한 기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2025.05.09 17:47김양균

"장보기에 한'계란' 없다"…배민 '계란프라이' 팝업 가보니

성수동 골목을 돌아서자 거대한 계란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리를 위해 방금 막 깬 듯한 생동감을 살린 계란 옆에 우산을 쓴 방문객들은 길게 줄을 서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단순 음식 배달을 넘어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까지 확장한 배달의민족이 이번에는 '계란'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9일 성동구 성수동 XYZ서울에서 '계란프라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인 '배민B마트'를 홍보했다. 팝업 현장에는 계란을 테마로 한 미니게임과 배달 상품 전시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팝업스토어는 인파로 붐볐고, 방문객들은 계란판을 연상시키는 진열대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행사를 즐겼다. 배민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음식 배달에 이어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장보기'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팝업에는 B마트의 배달 과정을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B마트에는 회사가 신선함과 품질이 선별된 제품만이 판매되며, 배달 주문 시 냉장 보관 중인 신선식품을 포장해 픽업 전까지 다시 냉장고에서 보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전용 배달 용기 등을 사용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배민은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서울에만 50여 개의 B마트 물류창고를 두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각 구마다 1~2개씩 있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라며 “냉동식품부터 채소나 과일 등 신선식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B마트는 ▲수도권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천안시 등에서 운영되며, 서비스 지역을 차츰 넓혀가고 있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외에도 트렌드를 반영한 유기농 제품이나 건강 관리 등으로 판매 카테고리도 다양화하고 있다. 또 B마트에서 구매 가능한 생활용품도 화장품과 생활잡화, 반려동물용품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GS더프레시 등 SSM(기업형 슈퍼마켓)도 입점해 있다. 여기에 반려동물 전용 매장 펫마트와 전자랜드, 프리스비 등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B마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EBITDA 기준 흑자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장보기와 쇼핑 주문 수는 전년 대비 369% 증가했고, 거래액도 같은 기간 309% 성장했다. B마트가 포함된 상품 매출은 지난 2022년 5천123억원에서 지난해 7천568억원으로 47.7% 증가했다. 팝업 스토어는 오는 11일까지 운영되며, 배민 앱에서는 15일까지 7일 간 계란프라이데이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계란을 비롯한 장보기 필수템 1+1 행사가 진행되며, 인기 장보기 상품을 최대 55% 할인한다. 회사는 여기에 쿠폰팩을 제공해 더욱 많은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날 팝업스토어에는 롯데칠성과 라라스윗, 하겐다즈 등 B마트 입점사들이 팝업 내 전시 공간을 구성해 제품을 홍보했다. 배민 관계자는 “지난 2023년 스타필드 팝업에 이어 2번째로 B마트 팝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저변을 넓히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9 17:45류승현

더벤티, 브랜드 공식 모델로 G-DRAGON 발탁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을 브랜드 공식 모델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더벤티는 트렌디한 감성과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및 입지 확대를 위해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독보적인 개성과 시대를 앞서가는 음악, 패션 감각으로 창의성, 스타일, 예술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다. 더벤티는 이번 모델 발탁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과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아티스트와 회사의 행보가 맞닿아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벤티는 9일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모델이 출연한 신메뉴 광고 영상 티저를 공개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더벤티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모델과 함께 음료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고, 더벤티만의 독창적인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 신메뉴 광고 캠페인 영상은 오는 13일 더벤티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14일부터 전국 더벤티 매장에서 신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2025.05.09 17:43류승현

[ZD SW 투데이] NDS, 이노크라스에 AWS 헬스오믹스 도입 지원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DS, 이노크라스에 AWS 헬스오믹스 도입 지원 NDS와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이노크라스가 협력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명과학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AWS 헬스오믹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전체 분석 환경의 자동화와 확장성, 비용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 정밀 의료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NDS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이노크라스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유전체 분석 파이프라인의 운영 복잡도를 줄이고 유연한 확장이 가능한 AWS 헬스오믹스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어 시나리오 테스트와 데이터 처리 자동화, 기술 지원을 통해 이노크라스의 유전체 분석 환경을 전반적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개선했다. ◆웹케시, PwC컨설팅과 전략적 업무 제휴 웹케시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컨설팅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양사는 금융 데이터 수집 및 솔루션 개발 역량과 글로벌 컨설팅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 고객에게 고도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규 시장 개척과 고객 접점 확대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SAP ERP와 연동된 글로벌 대시보드 기반 해외 은행 계좌의 회계·재무 처리 자동화 서비스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재무 관리·성장 지원 서비스에 대한 솔루션 협력 개발 및 신규 고객 발굴 등 전략적 협력 분야 전반에 대한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딥러닝, AI 엑스포서 OCR 솔루션 전시 한국딥러닝이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한국딥러닝은 이번 전시를 통해 최근 출시한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딥 OCR+'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한국딥러닝 전시 부스에서는 딥 OCR+ 솔루션의 실시간 데모 체험이 제공된다. 금융권, 법률 분야, 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핵심 기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금융권 대출 서류, 법률 계약서, 공공 민원서류 등 다양한 유형의 문서에 대한 솔루션의 처리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피어, '애드크리에이티브 에이아이' 아태지역 로드쇼 성료 애피어가 지난 8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애드크리에이티브 에이아이 2025 아태지역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애피어가 올해 초 인수한 생성형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기업 애드크리에이티브 에이아이와의 통합 시너지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서울 행사에는 국내 주요 고객사를 비롯해 이커머스·게임·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의 마케팅 관계자 250명이 참석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애피어는 애드크리에이티브 에이아이와의 통합을 통해 데이터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하고 실행 결과를 분석해 다시 새로운 인사이트로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마케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레드롭, 해외 우수 SW 경력자 채용 연계 사업 운영사 선정 인재 채용 플랫폼 '레드롭'을 운영하는 맥킨리라이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진행하는 '해외 우수 SW 경력자 채용 연계' 사업의 운영사로 선정됐다. 레드롭은 이번 사업에서 참여기업 모집, 인재 매칭, 채용 후 관리, 현지 근무 환경 조성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SW 개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벤처기업들이 인도 현지의 고급 인재를 매칭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채용 공고 등록, 인재 매칭, 면접, 채용 부대비용 지원,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된다.

2025.05.09 17:12한정호

CJ프레시웨이 1분기 매출 7천986억…전년比 9.2% ↑

CJ프레시웨이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1분기 매출 7천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106억원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외식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3천799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외식업체, 유통 대리점, 식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다. 1분기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띄는 사업 경로는 온라인이다. 온라인 주문에 친숙한 외식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판매 상품 구색 확대, 배송 서비스 다각화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온라인 채널 유통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수익성 중심의 외식 프랜차이즈 신규 수주도 실적에 기여했다. 급식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이 합쳐진 급식사업 매출은 4천124억원이다.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주기별로 세분화된 급식 유통 경로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사회변화에 발맞춰 아동 돌봄시설, 노인 이동급식업체 등 고객군 다각화에도 힘썼다. 단체급식 사업은 대형 사업장 중 하나인 인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를 오픈하며 매출을 확대했고 신규 수주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말 외식·급식 등 시장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크게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 ▲급식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으로 재편했다. 외식 식자재 유통 부문은 외식 영업과 상품 조직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외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급식 식자재 및 단체급식 부문에서는 식자재 구매 통합 등 사업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품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식, 급식사업이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O2O(온오프라인) 식자재 유통과 키친리스 급식(이동식 급식) 서비스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을 고도화하고, 신규 고객 수주 확대와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9 17:02김민아

정부, 작년 청정수소발전 흥행 실패에 올해 규모 줄이고 제도 손질

지난해 처음 도입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이 흥행에 실패하자, 정부가 올해는 입찰 물량을 줄이고 제도를 손질해 재정비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올해 수소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을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로, 사용 연료에 따라 청정수소발전과 일반수소발전으로 구분된다.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에는 국내 청정수소 인증기준(수소 1㎏당 온실가스 배출량 4㎏CO2e 이하)을 충족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설비만 참여 가능하다. 무탄소연료인 청정수소 활용 발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개설 물량은 연 3천GWh(85만 가구 전력 사용량), 거래 기간은 15년이다. 실제 발전은 사업 준비 기간(3년, 제도 초기임을 고려해 1년 유예 부여)을 거쳐 2029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정부는 최종 낙찰자를 가격 지표와 청정수소 활용 등급, 연료도입 안정성, 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1월 경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환율연계 정산제도, 물량 차입제도 등이 신규 도입된다. 그간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원화 고정가격으로 정산돼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사업자가 부담하는 구조였다. 올해부터는 환율과 연계된 발전단가는 정산시점의 환율을 반영해 정산, 환율 변동에 따른 사업 리스크가 완화될 전망이다. 기존 물량 이월제도에 더해 차년도 물량을 앞당겨 발전할 수 있는 물량 차입제도도 추가 도입됐다. 계획예방정비 등 불가피한 사유로 계약 발전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보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은 분산형 전원으로의 설치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입찰 물량은 연 1천300GWh, 거래기간은 20년이다. 실제 발전은 사업 준비기간 2년을 거쳐 2027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정부는 최종 낙찰자를 가격 지표와 전력계통 영향, 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8월 경 선정할 계획이다. 입찰 공고문 등 상세 사항은 전력거래소의 수소발전입찰시장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2025.05.09 17:00김윤희

"AI휴먼에 초고화질 영상까지"…이스트소프트-포바이포, 글로벌 SaaS 고도화 '맞손'

이스트소프트가 포바이포와 함께 손을 잡아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 경쟁력을 강화한다. 서비스를 융합해 콘텐츠 화질 개선부터 버튜버 제작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기술·비즈니스 양면의 시너지를 꾀하는 행보다. 이스트소프트는 포바이포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휴먼 생성 플랫폼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에 포바이포의 AI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와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닷에이아이'의 영상 품질과 데이터 용량 최적화 성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바이포는 '페르소닷에이아이'를 활용해 자회사 SBXG의 버튜버 제작 사업에 착수한다. 포바이포는 온라인 영상 서비스(OTT), 광고 등 콘텐츠 시장에서 고화질 영상 제작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픽셀' 솔루션은 영상의 해상도를 높이고 전송 효율을 개선하는 데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이스트소프트는 사람처럼 움직이고 말하는 AI휴먼을 제작하는 '페르소닷에이아이'를 SaaS 형태로 운영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생성 콘텐츠 품질이 개선되면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특히 버튜버 콘텐츠 제작처럼 인물 기반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페르소닷에이아이'의 활용이 본격화될 경우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인플루언서 시장에서도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우리가 글로벌 AI SaaS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 체결한 파트너십인 만큼 협업의 성과가 '페르소닷에이아이'를 통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비즈니스 영역에서 다양한 성과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5.09 16:58조이환

KCC정보통신, 버추얼IP 스타트업 '스콘' 10억 투자…디지털 콘텐츠 주목

KCC정보통신이 버추얼IP 및 콘텐츠 스타트업 '스콘'에 10억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9일(금) 밝혔다. 이번 투자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미래 성장성을 고려한 KCC정보통신의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스콘은 약 30명의 버추얼 유튜버(이하 '버튜버')가 소속된 버추얼IP 기반 콘텐츠 기업이다. 버튜버 그룹 '미츄(Meechu)'를 비롯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버추얼 캐릭터를 데뷔시킨 바 있다. 스콘은 버추얼 콘텐츠 기획·제작 및 버추얼IP를 기반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후원, 굿즈 판매, 광고 비즈니스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통해 지난해 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며, 올해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는 24일에는 소속 버튜버 16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단체 버튜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2분기 중에는 자체 개발한 버추얼IP 기반 방치형 게임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금은 ▲기존 버추얼IP의 성장 지원 ▲신규 버추얼IP 개발 ▲IP 확장을 위한 게임, 웹소설, 웹툰, AI 챗봇 등 신사업 추진 ▲해외 시장 진출 ▲콘서트·팬미팅 등 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KCC정보통신은 지난 58년간 공공, 금융, 국방,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화를 선도해온 IT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공항철도, 기상청 등 국가 SOC 주요 고객사와 한국예탁결제원, 신협, 금융정보분석원, 씨티은행 등 금융권의 정보시스템 개발과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KCC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 대해 "AI, 메타버스, 디지털 휴먼 등 차세대 기술을 중심으로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Z세대 및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성장 중인 디지털 내러티브 기반 콘텐츠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모션 캡처, 버추얼 휴먼, 실시간 스트리밍 등 온라인 활용도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스콘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는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디지털 문화 생태계 내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는 기술과 파트너에 대한 전략적 관점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2025.05.09 16:39남혁우

"입는 로봇, 스마트폰처럼 쓰게 될 것…라인업 다각화 계획"

“로봇 기술도 훗날 휴대폰이나 자동차처럼 쓰이게 될 겁니다. 폰처럼 삶의 질을 높여주고, 성능을 유지하면서 가격도 저렴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대표는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이 바꿔놓을 미래의 모습을 이같이 제시했다. 국내 최초 웨어러블 로봇을 시장에 내놓은 데 이어, 향후 제품군 다각화를 통해 시장을 키우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김 대표는 2021년 이연백 공동대표와 함께 위로보틱스를 창업했다. 두 사람은 200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함께 차세대 로봇을 개발해 왔다. 주로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수술로봇 등을 연구했다. 이들은 여러 로봇을 만든 경험을 토대로 사업을 꾸렸다. 일상에서 중요하면서 널리 쓸 수 있는 형태를 고민하다가 웨어러블 로봇에 주목하고 본격 제품화에 나섰다. 웨어러블 로봇은 옷처럼 신체 위에 착용하고 동력을 제공하는 일종의 보조기구다. 의료와 산업안전 분야에서 시장이 먼저 형성되기 시작했고, 일상용과 국방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스마트폰 가격에 쓰는 개인용 로봇" 위로보틱스는 작년 첫 번째 일상용 웨어러블 로봇 '윔'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4월 두 번째 모델 '윔S'를 출시했다. 김 대표는 제품을 처음 개발하던 당시부터 '고급 스마트폰'과 유사한 활용성을 목표로 삼았다. 100~200만원대 가격에 범용적으로 여러 활동을 보조할 수 있는 보조기구를 꿈꿨다. 윔S는 1.6kg 무게에 컴팩트한 사이즈로 착용자의 편안한 보행을 지원한다. 생체역학을 기반으로 한 단일 모터 대칭 보조 메커니즘을 탑재해 사용자가 더욱 쉽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작보다 높이 18%, 두께 10%를 줄여 본체 부피는 약 30% 작아졌다. 착용 시 신체의 전면 중심부에 무게가 치우치게 된다는 의견을 반영해 무게도 20% 감량했다. 이 밖에도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IP65 방수·방진 등급, 저소음 설계를 적용했다. 가격은 케어모드가 포함되지 않은 라이트 모델이 279만원부터 시작된다. 케어모드를 이용하려면 299만원 일반 모델을 구입해야 한다. 초기작인 윔(319만원)보다 20~40만원 저렴해졌다. 김 대표는 “입는 로봇을 개인화하려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불편한 착용감이나 거슬리는 소음을 대폭 개선했다”며 “몸에 더 밀착되고 무게 중심을 좋게 만들기 위해 본체를 아주 가볍게 제작했다”고 말했다. "제품군 다양화·AI 학습으로 고도화 계획" 위로보틱스는 향후에도 일상용 웨어러블 로봇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제품군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더 가볍고, 성능이 강하고, 스포티한 제품 등 여러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 기술 연구 모두에 역량을 쏟고 있다. 윔S은 1개 모터로 7개 이상의 수동 자유도를 갖췄다. 작은 설정값 변화에도 착용감이 큰 폭으로 변화한다. 사용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차 범용적으로 쓰기 적합하게 최적화되고 있다. 먼저 시니어와 보행 약자를 겨냥해 제품을 선보였지만, 오히려 등산이나 레저를 즐기는 중년층의 수요도 많아졌다. 이에 맞게 등산에 특화된 전용 모드도 개발했다. 보행 환경 변화에 따른 사용자 의도를 인식해 오르막·내리막을 자동으로 반영하도록 개선됐다. 김 대표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도 많이 발전해야 한다고 본다”며 “윔을 1년 이상 판매하며 사용하는 수천 명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고, 100회 이상의 사용성 평가나 임상 등을 거치며 제품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생성형 인공지능은 인터넷에 떠 있는 모든 말을 가지고 학습하지만, 로봇은 움직임과 궤적 등 확보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부족하다”며 “AI만 붙인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잘 해석돼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판매 목표 4천대…하반기 의료기기 인증" 위보로틱스는 신제품을 내세워 올해 4천여대 이상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500여대 판매량에서 약 8배 성장을 예고한 것이다. 김 대표는 “보행은 문화와 나라를 막론하고 중요한 부분이기에 해외 수출도 고려하고 있다”며 “나라마다 다를 수 있지만 안정성과 인증에 대한 문제를 챙기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의료기기 인증 절차에 나선다. 의료기기로 시작하려던 제품은 아니지만, 의료 분야에서도 수요와 효과성이 발견되는 만큼 이에 부응하겠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미국 시카고 어빌리티 랩에서 뇌졸중 관련, 일리노이 시카고 대학(UIC)에서는 일상 생활, 서울대병원과는 파킨슨 관련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급격한 보행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웨어러블 넘어 인터랙티브 로봇 회사로" 위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 사업 외에도 각종 로봇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류중희 전 퓨처플레이 대표가 합류한 피지컬 AI 업체 리얼월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을 위한 차세대 레퍼런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동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위로보틱스를 웨어러블 회사라고만 생각하진 않는다. 인터랙티브 로봇 회사로서 잘할 수 있는 분야는 계속 연구하겠다”며 “리얼월드는 휴머노이드와 인텔리전스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좋은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30년간 로보틱스 분야 연구에 몸담아 오면서 지금이 가장 힘들지만 가장 박진감 넘치는 시기”라며 “개인형 웨어러블 로봇에서 최초라는 자부심을 갖고, 보다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09 16:35신영빈

코오롱모빌리티, 신차·중고차 동반 성장에 1Q 영업익 223.3%↑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 호조와 인증 중고차 성장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9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5천463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늘고 영업이익은 22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5억원이다. 신차 판매는 1분기 5천618대를 출고하며 전년 동기(5천269대)보다 6.6% 증가했다.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신차효과 등의 영향이다. 지난해 연말 출시한 BMW SUV라인업인 X3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1분기에 이뤄졌으며, 전기차 보조금 확정에 따른 전기차 등록도 늘어났다.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와 롤스로이스 차량 판매 증가도 매출에 기여했다. 신차 보증 연장상품 판매도 전년비 37.3%에서 올해 1분기 신차 구입 고객의 41.1%로 판매 비중이 확대됐다. 인증 중고차 판매는 1천302대를 기록하며 전년(1천21대)보다 27.5% 성장했다. BMW와 볼보, 아우디의 인증 중고차를 판매하는 8개 지점에 추가로 자체 인증 중고차 지점 두 곳의 매입과 세일즈가 진척된 결과다. 자동차 정비 사업은 총 9만1천856대 차량이 입고되며 전년 동기(9만6천1대)보다 4.3% 입고량이 줄었다. 일부 AS 지점 운영 종료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감소 영향이다. 폭설 영향으로 사고차 물량이 증가해 보험매출은 꾸준히 확대됐으며, 고객 대상 AS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 유입을 독려한 점이 수익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급 오디오 판매는 전년보다 매출이 21.9%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판매하는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신제품이 다수 출시된 기저효과 영향이 있었다. 대형 제품 판매 증가와 기존 제품 라인업 프로모션으로 실적을 보전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 따르면 2분기는 중고차 사업의 요지인 장안평에 신규 중고차 세일즈 지점 오픈과 서비스 센터의 개설 등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 판매 증대가 제한적인 시장 상황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자산 효율화를 통한 수익 확보 및 비용 절감 방안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연내에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1분기 내수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며 “2분기에는 유통 브랜드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수익성의 확보 및 볼륨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6:35류은주

인텔, 워크스테이션용 '아크 프로' 2세대 GPU 공개 임박

인텔이 워크스테이션용 '아크 프로' 2세대 GPU를 이르면 이달 하순 진행되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간 중 공개 예정이다. 2023년 '아크 프로 A60' 출시 이후 약 2년만이다. 인텔은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 AI 처리를 최적화한 Xe2 아키텍처 기반 아크 2세대 GPU(배틀메이지)를 지금까지 데스크톱PC용 B570/B580 그래픽카드와 노트북용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내 GPU 타일에만 공급했다. 아크 프로 2세대 GPU는 기존 데스크톱PC용으로 출시된 아크 B580(BMG-G21)을 기반으로 최대 24GB 메모리를 탑재해 AI 처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초급 AI 개발자나 보급형 워크스테이션 탑재가 예상된다. 지난 해 9월부터 노트북·데스크톱용 제품 출시 인텔 아크 2세대 GPU는 연산 성능을 개선한 Xe2 코어로 구성됐다. 전세대 Xe 코어 대비 전력 효율과 AI 처리 성능 향상에 중점을 뒀다. AI 연산에 필요한 XMX(Xe 행렬 확장) 엔진이 추가됐고 INT2, INT4, INT8, FP16, BF16 등 AI 연산이 요구하는 자료형을 폭넓게 지원한다. Xe2 코어를 적용한 GPU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프로세서에 내장된 아크 130V/140V GPU, 데스크톱PC용으로 출시된 아크 B570/B580 등이 전부다. 노트북용 코어 울트라 200H(애로우레이크)에는 아크 1세대 GPU에 XMX를 더한 제품이 탑재됐다. 반면 일반 소비자용 제품과 달리 Xe2 아키텍처를 적용한 워크스테이션용 GPU는 현재까지 출시되지 않았다. 티저 이미지로 아크 프로 2세대 GPU 공개 예고 인텔은 2022년 8월 모바일(노트북) 워크스테이션용 '아크 프로 A30M', 데스크톱PC용 '아크 프로 A40·A50'을 시작으로 2023년 '아크 프로 A60·A60M'까지 총 5종의 전문가·워크스테이션용 GPU를 출시했다. 그러나 인텔은 8일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 '새 인텔 아크 프로 GPU가 기다리고 있다. 타이베이에서 만나자'며 아크 프로 GPU 탑재 그래픽카드로 추정되는 티저 이미지를 노출했다. AI·LLM 처리 위해 최대 24GB 메모리 탑재 전망 아크 프로 2세대 제품 관련 정보는 이미 지난 3월 말부터 포착되기 시작했다. 아크 B580의 다이(Die)에 부여된 모델명인 'BMG-G21' 관련 부품이 베트남으로 선적됐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전 세대 제품인 아크 프로 A60이 탑재 가능한 메모리는 최대 12GB다. 그러나 매개변수(패러미터)가 100억 개 이상인 거대언어모델(LLM) 용량은 8GB에서 10GB를 가볍게 넘어서며 이를 원활히 처리하려면 최소 16GB 이상이 필요하다. BMG-G21(B580)은 Xe2 코어 20개로 구성됐고 최대 24GB 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다. 곧 공개될 아크 프로 그래픽카드도 최대 24GB 메모리를 탑재해 의료 영상 분석, 8K 영상 편집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 최적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 이달 하순 타이베이서 브리핑 진행 단 아크 B580 GPU의 성능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과 비슷하거나 조금 아래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고성능보다는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워 보급형 워크스테이션이나 AI 개발자를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이달 하순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간 중 각국 기자단을 대상으로 아크 프로 GPU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품군(SKU)과 출시 일정도 해당 시점에 공개될 전망이다.

2025.05.09 16:22권봉석

[기고] 공정거래위원회 규제와 AI 워싱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AI 기술을 사용한다"는 문구는 이제 기업 홍보에서 흔히 사용되는 표현이 됐다. 다만 실제로는 AI를 활용하지 않거나 기술 수준을 과도하게 부풀리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사례는 'AI 워싱(AI Washing)'이라고 불린다. 이는 환경 친화적이지 않은 기업이 친환경 기업인 것처럼 홍보하는 '그린워싱(Greenwashing)' 개념에서 파생된 용어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 1월 발표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AI 워싱 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공정위가 아직 AI 워싱의 구체적인 유형이나 판단 기준을 제시한 바는 없으나 관련 규제는 공정위 소관 법령인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을 근거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AI 워싱을 판단함에 있어 표시광고법상 부당한 표시·광고에 관한 기본 법리를 숙지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표시광고법 제3조 제1항 제1호는 허위·과장이나 기만적인 표시·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오도하거나 잘못 인식하게 할 우려가 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광고의 적법성은 보통 수준의 주의력을 가진 일반 소비자가 해당 광고로부터 받는 전체적이고 궁극적인 인상을 기준으로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는 대법원에서 지난 2010년 7월 22일 선고한 판결(2007다59066)에서도 확인된다. 또 광고에 포함된 사실에 대한 입증 책임은 광고주에게 있으며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통해 이를 증명해야 한다. 이는 대법원에서 지난 2003년 3월 31일에 내린 결정(2002마4109)에 명시된 바 있다. 이에 AI 기술 관련 표시·광고를 기획할 때에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 소비자를 기준으로 소비자 오인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또 광고의 실증책임은 공정위가 아닌 광고주에게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제한된 지면이나 시간 속에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광고의 특성상 불가피하게 소비자의 오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도 있다. 그럼에도 공정위는 광고의 표제만으로도 소비자가 오인하지 않도록 구성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만약 부득이하게 제한사항(Disclaimer)을 표제에 담을 수 없다면 광고를 대략적으로만 접한 소비자라도 핵심 제한사항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각적·언어적으로 효과적인 전달 방식을 갖출 것을 권장된다. 실제로 공정위는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인 '주된 표시·광고에 딸린 제한사항의 효과적 전달에 관한 가이드라인'도 제정한 바 있다. 표시·광고에서 주장된 내용에 대한 실증 방식은 공정위 고시인 '표시·광고 실증에 관한 운영지침'에 상세히 규정돼 있으므로 사업자는 이를 참고해 실증자료를 구비할 필요가 있다. 실증자료가 해당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실증이 미흡하다고 판단돼 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 또 AI 워싱이 그린워싱에서 착안된 개념인 만큼 공정위의 그린워싱 판단 기준을 참고하는 것도 유의미하다. 공정위는 지난해 그린워싱에 대한 감시를 주요업무 추진계획으로 발표했고 그 일환으로 '환경 관련 표시·광고 심사지침'을 대폭 개정해 시행했다. 개정 지침은 기존 심사지침의 일반원칙을 재정비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으며 사업자가 스스로 법 위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셀프 체크리스트도 신설했다. 공정위가 올해 주요 업무로 AI 워싱을 명시한 만큼 향후 관련 조사와 제재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은 AI 기술 주도권 유지를 위한 규제 완화 및 기술 혁신 촉진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동시에 AI 기술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규제적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법무부는 최근 AI 워싱 문제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향후 AI 워싱과 관련한 규제기관의 보다 구체적인 판단 기준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자들은 그에 앞서 표시광고법의 기본 원칙과 그린워싱 선례 등을 바탕으로 자사의 내부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5.05.09 16:16법무법인 태평양 변채영

GS25·CU 실적 적신호...1분기 영업익 '뚝'

고성장을 이어가던 편의점 양대 산맥이 올해 1분기 나란히 부진한 실적을 냈다. 소비침체와 불황 장기화로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넘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차별화 상품을 통해 집객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내수 부진에 직격탄…체면 구긴 GS리테일 9일 GS리테일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7천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8.5% 급감한 121억원으로 집계됐다. 편의점과 수퍼 운영점 증가와 히트상품 판매 호조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지만, 판관비 증가 및 홈쇼핑 취급액 감소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사업부별로 보면 홈쇼핑과 편의점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 편의점의 1분기 매출은 2조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4.6% 줄어든 172억원으로 나타났다. 홈쇼핑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2천578억원, 영업이익은 3117% 줄어든 224억원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매출이 늘어난 것은 신규점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와 히트상품 판매 호조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운영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1분기 편의점 기존점 신장률은 0.9%로 직전 분기(2.3%) 대비 1.4%포인트 감소했다. 기존점은 개점 후 만 1년 이상 운영 중인 점포로, 직전 분기 대비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매출 늘어도 영업익 급감…BGF리테일도 우울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BGF리테일 역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BGF리테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30.7% 감소했다.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과 계속되는 소비침체, 비우호적 이슈(강추위, 항공기 사고, 산불), 영업일수 감소 등이 변수로 작용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을 내자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하향하기도 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이진협 연구원은 “1분기 기존점 성장률 부진이 뼈아팠다”며 “전년 윤달 효과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및 이상 기후, 대형 산불 등에 따른 트래픽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면서 “편의점은 일반적으로 전통 유통업종 대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프리미엄을 받아왔는데 최근 편의점 성장률 둔화로 밸류에이션 갭 축소는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침체기 맞은 편의점 산업…차별화 상품 출시에 '집중' 일각에서는 편의점 산업 전반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주요 유통 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분기 기준 매출이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이에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차별화 상품을 출시해 집객력을 높이고 수익성도 끌어올리겠다는 공통 전략을 내놨다. GS리테일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외형 경쟁보다는 내실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분기 ▲젼언니스윗믹스젤리 ▲선양오크소주 등 히트 상품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 증가에 기여한 만큼 차별화 상품 출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BGF리테일 역시 건강·뷰티 등 차별화 상품 및 음료·주류 등의 카테고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동일점 성장 ▲지속 순증 체계 유지 ▲업계 최고 수준 ROE ▲지속 가능 경영 강화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설명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2분기에는 간편식, 디저트, 음료, 주류 등 편의점 성수기 관련 카테고리 상품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6:16김민아

2025 LCK MSI 대표 선발전, 6월 롤파크와 부산서 개최…밴쿠버행 티켓 주인 가린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9일 2025 'LCK MSI 대표 선발전(Road to MSI)'의 세부 일정과 예매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선발전은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며, 상위 2개 팀이 6월 말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LCK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선발전은 LCK 정규 시즌을 마친 상위 6개 팀이 참가하며, 1라운드와 2라운드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내 LCK 아레나에서, 3라운드부터 5라운드는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1라운드는 6월 7일 정규 시즌 5위와 6위의 대결로 시작되며, 2라운드는 8일 4위와 1라운드 승자가 맞붙는다. 두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되며, 티켓 가격은 4만원(예매 수수료 별도)이다. 예매는 우리은행 Won뱅킹 앱을 통해 경기 시작 52시간 전부터 사전 판매되며, 인터파크에서는 48시간 전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3라운드부터 5라운드는 MSI 진출팀을 결정짓는 핵심 단계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13일 열리는 3라운드에서는 정규 시즌 1위와 2위가 맞붙고, 승자는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MSI에 직행한다. 14일 4라운드에서는 정규 시즌 3위와 2라운드 승자가 맞붙으며, 이 경기의 승자는 15일 열리는 5라운드에서 3라운드 패자와 최종전을 치른다. 최종전 승자는 LCK 2번 시드로 MSI에 출전하게 된다. 3라운드는 오후 5시에 시작되며, 4라운드와 5라운드는 오후 3시부터 열린다.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 및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에서 열리는 3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의 티켓 역시 우리은행 Won뱅킹 앱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Won뱅킹 앱은 5월 21일부터 사전 예매를 시작하며, 인터파크는 5월 23일 1차, 5월 30일 2차 일반 판매를 진행한다. 23일과 30일 모두 3라운드 티켓은 오후 3시부터, 4라운드는 오후 4시, 5라운드는 오후 5시부터 각각 예매가 시작된다. 한편 LCK는 한국에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이스포츠 리그로, 2012년 공식 출범했다. 2025년부터는 단일 시즌제로 운영되며, 3월부터 9월까지 총 10개 팀이 경쟁을 펼친다. LCK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총 9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약 400만 명의 시청자 중 절반 이상이 해외 팬일 정도로 글로벌 인지도가 높다. LoL 이스포츠는 올해부터 연간 세 차례 국제 대회를 운영한다. 3월에는 5개 지역의 킥오프 대회 우승팀이 참가하는 퍼스트 스탠드가 개최됐으며, 6월과 7월에는 MSI,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는 월드 챔피언십(WORLDS)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5.05.09 16:12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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