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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파리 생제르맹 FC와 공식 파트너십

SK매직은 세계적인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 FC(PSG)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1970년 창단된 PSG는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구 클럽으로 프랑스 리그앙의 최다 우승을 거둔 명문 구단이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을 비롯해 우스만 뎀벨레,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글로벌 슈퍼스타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세계 축구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K매직은 오는 3월 '초소형 직수 정수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에 PSG만의 고유한 브랜드 컬러와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PSG 로고와 소속 선수 광고모델 활용하고, 선수 초청 및 경기 관람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세계 축구팬들과 소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현정 SK매직 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PSG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세바스찬 와셀 PSG 아시아본사 지사장은 "PSG 팬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아시아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1:04신영빈

KT SAT, 스타링크 결합한 멀티궤도 위성통신 솔루션 출시

KT SAT이 정지궤도 무궁화위성과 스타링크 결합 통신을 구현하는 차세대 해양 위성 통합솔루션 '엑스웨이브원(XWAVE-ONE)'을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T SAT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웨이브원'은 정지궤도 위성의 높은 안정성과 저궤도 위성의 빠른 속도를 각 사용자의 이용환경에 맞춰 선택적으로 활용하게 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완성도 높은 위성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엑스웨이브원'에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개발된 네트워크 이용현황 파악 및 이용량 관리 등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이 포함되었으며, 향후 스타링크 서비스 개시 후에는 현장에서 데이터를 구매해 개별적인 네트워크 활용 또한 가능하도록 구매, 결제 등의 관련 시스템 또한 갖추고 있다. 정지궤도 저궤도 위성통신, LTE 모바일 통신 등 다수의 네트워크망을 병렬로 연결하는 기능으로 심리스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엑스웨이브원'은 대형선박 등에 최적화됐으며, 특히 스타링크 서비스의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개발됐다. 서영수 KT SAT 대표는 “엑스웨이브원이 선보이는 '다중궤도(Multi-orbit)'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 제공에 힘쓰겠다”며 “꾸준한 제품 고도화를 통해 해양 산업 등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솔루션 사업자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 SAT은 지난 2023년 스타링크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서비스를 준비 중으로, 올해 국내 관련 승인이 완료되는대로 대형 선박 등 해양 산업 영역을 중심으로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2.26 11:04박수형

KT, MWC에 협력사 10곳과 상생 동행

KT가 내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에서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KT 상생협력관'을 AICT를 주제로 조성한다. KT 상생협력관에 참여하는 KT 협력 기업은 사이버텔브릿지, 코아소프트, 셀렉트스타, 파이온코퍼레이션, 베슬에이아이, 비전스페이스, 일만백만, 임팩티브AI, 진인프라, 에이아이오투오 등 10개 사다. KT 상생협력관은 피라그란비아 8홀 4YFN 특별관에 단독 부스로 마련된다. 4YFN 특별관은 4년 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잠재적인 역량을 보유한 혁신 기업들이 중심이 되는 MWC 전문 전시관이다. KT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대내외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T 상생협력관 참여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럽 현지 VC 초청 투자상담회 등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벤처투자, GSMA 등과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더불어 KT는 GSMA 공식 스폰서 피칭 세션을 통해 KT 상생협력관 참여사들이 4YFN 인베스터 클럽 등 현지 투자자 앞에서 IR 피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KT는 협력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자 항공과 현지 숙박 등 출장 비용 지원도 병행한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KT는 성공적인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AI 등 새로운 분야의 역량 있는 혁신 기업과 경쟁력 있는 AICT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가 경제의 주역으로 KT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0:50박수형

엔씨 리니지M, '홈커밍' 업데이트 상세정보 공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의 '홈커밍(HOMECOMING)' 업데이트 상세정보와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다음 달 5일 실시한다. 리부트 월드에 신규 서버 '글루디오'와 '그레시아'를 오픈하고 '총사' 클래스의 리부트를 적용하는 게 주요 특징이다. 특히 업데이트 이후 신서버는 독자적인 생태계로 조성 및 운영되며 전폭적인 성장지원과 함께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리부트 월드 전용 아이템 '순간이동 조종 반지' 등 특별한 혜택이 준비됐다. 회사 측은 리니지M 업데이트 사전 예약과 신서버 캐릭터 생성 프로모션을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는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그레시아' 서버에 캐릭터를 미리 생성할 수 있다. '글루디오' 서버의 사전 캐릭터 생성은 3회차에 걸쳐 진행 후 조기 마감됐다. 총사 클래스의 리부트도 진행된다. 기존 스킬들이 리뉴얼 되고 신규 스킬들이 추가된다. 넓은 범위에 대미지를 주고 냉기 지대를 생성하는 '아이스 런처'와 스마트 에임 시스템이 추가된 '클리어 샷' 등이 리뉴얼 된다. 빙결 탄환을 사용하고 주요 마법들이 빙결로 강화되는 '앱솔루트 제로' 등 새로운 스킬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NC)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생방송 콘텐츠 '인사이드M – 본토 원정대'도 마련한다. 리니지M의 개발진이 방송에 등장해 직접 업데이트 정보를 소개한다.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보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방송은 다음 달 3일 오후 8시에 리니지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이용자들을 위한 'TJ 쿠폰' 3종도 마련했다. 모든 이용자는 다음 달 3일 오후 9시부터 19일 정기점검 전까지 'TJ 쿠폰 선물 상자'를 게임 재화인 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다. 'TJ 쿠폰 선물 상자'를 사용하면 'TJ 쿠폰 – 스페셜 마법인형 각성', 'TJ 쿠폰 – 스페셜 변신 각성', 'TJ 쿠폰 – 스페셜 성물 각성' 등 쿠폰 3종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다음 달 5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2시까지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용자는 해당 기간 동안 '총사' 클래스로 전환할 수 있다. 같은 달 5일 정기 점검 후 19일 정기 점검 전까지 '오림의 흔적 시즌 10'이 진행된다. 이용자는 던전을 공략해 '오림의 증표'를 획득하고, '오림의 장신구 마법 주문서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새로운 업적을 클리어하면 일정 기간 동안 특별한 능력치를 부여하는 '오림학 박사' 칭호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월드 던전 대기열 개선을 위한 시스템 정비 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각종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2025.02.26 10:22이도원

에이블리, 빅데이터 기반 '사이즈 추천 기능' 고도화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고객 쇼핑 편의성 향상을 위해 상품 상세 페이지 내 '사이즈 추천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블리 사이즈 추천 기능은 월 936만 명 이상의 버티컬 커머스 전체 1위 규모 사용자로부터 쌓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상품 사이즈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의류 카테고리 상품 쇼핑 시 이용 가능하며, 유저가 키, 체중, 상·하의 사이즈 등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자신과 비슷한 체형을 가진 유저의 구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가장 적합한 사이즈를 추천해 준다. 이번 개편으로 유저는 한층 직관적으로 체형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상품 상세 페이지 내 분리돼 있던 '실측' 탭(실측 사이즈 정보 제공)과 '사이즈 추천' 탭을 '사이즈' 탭으로 일원화했다. 유저가 별도의 탭을 방문하지 않고도 구매 과정에 도움이 되는 사이즈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쇼핑 동선을 단축한 점이 핵심이다. 상품별 사이즈 구성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S, M, L, XL 등 다양한 사이즈 옵션이 존재하는 경우, 나와 유사한 체형을 가진 유저가 가장 많이 구매한 사이즈와 각 옵션별 상세 구매 비율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단일 사이즈일 경우, 자신과 비슷한 체형을 지닌 유저 몇 명이 해당 상품을 구매했는지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즈 추천 기능 개편 이후 일주일간(2월 5일~11일) 상품 상세 페이지 내 사이즈 탭을 클릭한 유저 중 실제 상품을 구매한 유저 수는 전월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정교한 사이즈 추천이 구매 전환을 돕는 촉매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고도화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유저 취향에 맞는 상품을 보여주는 것뿐 아니라 사이즈, 컬러 등 상품 옵션 선택 과정까지 구매 전 과정에 있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저 니즈를 빠르게 캐치해, '쉽고 편리한 스타일 쇼핑'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플랫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0:09안희정

기아, 유럽과 미국서 '스마트 충전 서비스' 출시

기아가 유럽과 미국의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스마트 충전, V2H(Vehicle to Home)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차를 자동으로 충전하고 주행 후 남는 전력은 가정용 전력으로 대체 활용하거나 향후에는 전력망과 연계해 전력을 판매할 수도 있어 추가적인 경제적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기아는 서비스 상용화의 첫번째 단계로 네덜란드에서 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론칭하고 미국에서는 V2H 비상전원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기아가 네덜란드 전역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충전은 고객이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를 꽂아두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시간대별 전기료 차이를 점검해 최적 요금 도달 시 전기차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스마트 충전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기아 스마트 차지 (Kia Smart Charge)'를 통해 실시간 충전량과 에너지 비용 절감 현황 등을 확인해 충전요금을 관리할 수 있다. 기아는 향후 스마트 충전 서비스와 연동해 전기차의 잉여 전력을 판매할 수 있는 V2G(Vehicle to Grid) 서비스도 론칭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기아가 미국 캘리포니아등 7개 주에서 론칭하는 V2H 비상전원은 전기차를 가정의 전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기료가 저렴할 때는 전기차를 충전하고 비쌀 때는 전기차에 충전한 전력을 집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전기 요금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정전 등 비상시에 전기차에 충전한 전력을 가정용으로 대체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스마트 충전과 V2H 비상전원 서비스를 글로벌 주요 지역상황을 고려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도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기차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앞으로도 인류 삶을 변화시킬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기술개발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09:59김재성

[이창근의 헤디트] 국가유산 디지털산업

지난해 출범한 국가유산청이 문화·자연·무형유산으로 분류되는 국가유산 체계에 따라 분야별 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 국가유산 정책이 지역과 상생하고 국민 삶에 스며들 수 있도록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시간으로 다가온다. 또 문화강국의 수준‧품격이기도 한 국가유산을 통해 전 세계 한류 팬에게 대한민국 가치를 발현하는 기회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국가유산 3차원 원천자원의 글로벌 보급을 확대해 게임·영화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배경으로 한 K-콘텐츠 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그 근간에는 지난해 5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가 교두보다. 국가유산청은 플랫폼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지난해 5월 오픈한 바 있다. 약 48만 건의 국가유산 원형 디지털 데이터와 콘텐츠를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 무료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넘으며 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가유산 3D 에셋은 한류 확산의 주역인 제작사와 크리에이터들에게 한국적 콘텐츠 개발의 리소스로 활용되며 프로덕션 시간 단축, 제작비 절감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국가유산 3D 에셋은 한국의 유산을 디지털로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고품질 3D 자료다. 건축물, 유물, 사찰, 석조물, 자연유산 등 한국의 전통적이고 역사적인 자산을 기반으로 모델링된다. 국가유산의 전체 또는 특정 부분에 대한 모양, 색, 재질, 반사율 등 물리적 특성을 포함해 목적에 따라 재가공이 가능하도록 제작한 3D 모델의 집합체다. 경복궁 근정전의 사례를 들면, 공포, 창호, 박석, 돌계단, 월대 12지신상, 어좌, 잡상, 일월오악도 문양 등 각 요소가 개별적 에셋으로 제작, 보급되고 있다. 국가유산 3D 에셋을 비롯한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는 글로벌 플랫폼 언리얼(Unreal) 마켓플레이스, 유니티(Unity) 에셋스토어, 스케치팹(Sketchfab)과도 연동돼 우리 유산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새로운 국가유산 산업의 기반 형성에 선순환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코엑스 개최된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기간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디지털 헤리티지 특별전,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 등)'를 통해 오프라인상에서 대대적으로 파급한 바 있으며, 서비스 구축ㆍ개방 사례는 '2024년 정부혁신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테크놀로지를 통해 재현하는 가상 유산(Virtual Heritage)은 기록과 보존을 넘어 활용의 측면에서 그 가치를 여실히 보여준다. 문화유산은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관람자의 시야와 체험의 폭을 넓히고,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몰입과 극적 효과가 확대되며 새로운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관통해 미래로 이어지는 우리 유산의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 문화유산(Digital Heritage)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징검다리로 중추적 기능을 하고 있다. 디지털 헤리티지란 아날로그 자료를 디지털 형태로 변환하거나 현실의 문화유산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복원·재현한 디지털콘텐츠다. 문화기술의 발전으로 게임 속 문화유산은 현실의 문화유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사실적으로 묘사할 수 있게 되었고, 디지털 공간에서 국가유산 활용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게임 검은사막 '아침의나라 : 서울'에 접속하면 국가유산청이 제공한 3D 에셋이 게임 배경으로 적용된 걸 확인할 수 있다. 개발사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세계적으로 5천만명의 누적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그중 해외 이용자의 비중이 매우 높다. '아침의 나라'를 통해 한국의 국가유산을 접한 이용자들은 매우 아름답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화제다. 이 사례에서 갖는 의미는 세계 게임 이용자에게 한국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 한국 방문, 한국상품 구매로 이어지도록 한다. 국가 경제로 보면 소비재 수출, 외래관광객 유치 등 연관 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역할이 크다. 문화유산정책은 국가유산청 출범과 함께 새로운 대전환을 맞았다. 그 과정에서 '디지털산업'과 관련해 법적 기반도 갖추게 됐다. 지난해 1월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개정 과정에서 '문화유산디지털콘텐츠의 보급 활성화' 조항이 신설됐다. 정책 추진 근거부터 문화유산디지털콘텐츠의 수집-개발, 공공정보 이용 촉진, 협동개발‧연구 촉진, 이용 활성화, 플랫폼 구축, 국제협력, 소외계층 지원까지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적시됐다. 그동안 여러 현장에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무형유산을 디지털로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유산디지털콘텐츠에 대한 개발, 활용 및 지원 근거를 법률상에 공고히 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나아가 올해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유산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법률까지 제정된다면 국가유산을 통한 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맞을 것이다.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의 존재 이유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의 원동력이다. 디지털콘텐츠 창작에서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국가유산 대중화를 이끄는 새로운 미래산업 기폭제다. 컬처노믹스(culture+economics) 정신이 중요하다. 문화를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국가유산에 그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국가유산은 한류의 원형으로, 가장 한국적인 K-콘텐츠다. 국가유산을 소재로 한 영화, 방송, 게임, 공연, 음악, 웹툰 등의 영향력은 무한하다. 국가유산 디지털산업을 고부가가치 창출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하는 이유다. 이를 가시화하기 위해 전국의 지자체가 지역별 대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해 경연하고 산업계에 소개하는 '국가유산 디지털산업 박람회' 개최가 필요하다. 전국에 소재한 각 지역의 유산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기도 하다. 박람회에 선보이는 지역별 차별화 콘텐츠는 각 지역의 정체성과 매력을 한층 높여줄 문화콘텐츠 상품이 된다. 국가유산을 새롭게 경험하는 첨단유산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에 국가유산 3D 에셋이 핵심적 재료로 사용된다. 문화유산 야행, 세계유산축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등 지역유산 활용사업 콘텐츠 개발과도 연계된다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본다. 디지털 헤리티지는 이제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 한류 팬에게 한국의 유산을 새롭게 경험하도록 하고 그 호감도를 통해 미래산업을 여는 솔루션으로 기능하고 있다.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돕는 국가유산의 상생 방법론으로 디지털 헤리티지의 역할이 막중하다. 세계인의 이목을 끌 지역 특화유산콘텐츠 개발의 교두보임이 틀림없다.

2025.02.26 09:55이창근

로옴, AI 등 고성능 서버용 신규 MOSFET 개발

로옴은 기업용 고성능 서버 및 AI 서버의 전원용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낮은 ON 저항과 높은 SOA 내량을 실현한 Nch 파워 MOSFET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업용 고성능 서버에 사용되는 12V 계통 전원의 AC-DC 변환 회로의 2차측 및 핫스왑 컨트롤러(HSC) 회로에 최적인 'RS7E200BG (30V)'와 AI 서버에 사용되는 48V 계통 전원의 AC-DC 변환 회로의 2차측에 최적인 'RS7N200BH (80V)', 'RS7N160BH (80V)'의 총 3개 기종이다. DFN5060-8S(5.0mm×6.0mm) 패키지를 새롭게 개발해 기존의 HSOP8 (5.0mm×6.0mm) 패키지 대비, 패키지 내부의 칩 면적이 약 65% 향상됐다. 이에 따라 5.0mm×6.0mm 패키지 사이즈로, ON 저항 특성을 30V 제품인 'RS7E200BG'는 0.53mΩ (Typ.), 80V 제품인 'RS7N200BH'는 1.7mΩ (Typ.)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낮은 ON 저항을 실현하여 서버 전원 회로의 고효율화에 크게 기여한다. 또한 패키지 내부의 클립 디자인 형상을 개선해 방열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어플리케이션의 신뢰성 확보에 기여하는 SOA 내량도 향상됐다. 특히 30V 제품인 'RS7E200BG'는 SOA 내량이 70A 이상(조건 : 펄스폭=1ms, VDS=12V 시)으로 기존의 HSOP8 패키지 제품에 비해 동일 조건에서 2배 향상됨에 따라, 5.0mm×6.0mm의 패키지 사이즈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높은 SOA 내량을 실현했다. 신제품은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주식회사(시가 공장), 후공정 OSAT(태국)다. 인터넷 판매도 개시해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로옴은 "2025년 내에 AI 서버의 핫스왑 컨트롤러 회로에도 대응하는 파워 MOSFET를 순차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라며 "라인업을 계속적으로 확충해 어플리케이션의 고효율 동작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6 09:49장경윤

'중국 악재' 테슬라, 주가 8% 폭락…시총 1조 달러 붕괴

테슬라 주가가 8% 이상 폭락하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가 붕괴됐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8.39% 폭락한 302.80달러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테슬라 시가총액은 9천739달러로 줄면서 1조 달러가 붕괴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후인 11월 7일 이후 최저치다. 나스닥 지수는 연초 대비 약 1.5% 하락한 상태이나 같은 기간 테슬라 주가는 25% 폭락했다. 역대 최고 마감가를 기록했던 작년 12월 16일과 비교하면 약 35%나 빠졌다. 中 오토파일럿 업데이트에 실망의 목소리 이번 주가 하락은 테슬라가 최근 중국에서 출시한 주행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 업데이트가 중국 사용자들을 실망시켰다는 보도와 관련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두고 중국 내 도시 거리 탐색 기능이 그 동안 머스크가 홍보해 온 FSD(Full Self Driving) 기능에 미치지 못해 실망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테슬라가 미국에서 제공하는 FSD와 유사하지만 같은 수준은 아니라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이에 반해 비야디(BYD)를 포함한 다른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은 테슬라와 달리 주행 보조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훨씬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샤오미 전기차 SU7에는 테슬라와 동등한 기술이 무료로 제공된다. 1월 유럽 판매량 전년 대비 45% 급감 이날 발표된 유럽 자동차제조업협회(ACEA)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월 유럽에서 약 9천945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45% 급감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테슬라 시장 점유율은 1.8%에서 1%로 떨어졌다. 특히 전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약 37.3% 증가해 전기차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판매만 급감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가 유럽 정치에 간섭하는 등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크게 일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영국 가디언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등에 업고 정계에 진출한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번 달 초 트럼프가 캐나다, 멕시코, 중국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하락했고,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 차량 판매가 감소했다는 자료가 공개되자 하락세가 굳혀지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2025.02.26 09:41이정현

"고객 중심 쇼핑 커뮤니티"…기아, '기아샵' 공식 오픈

기아가 온라인 커뮤니티 커머스 '기아샵(Kia Shop)'을 공식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샵은 기아의 온라인 쇼핑몰 '카앤라이프몰'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최신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환경(UI)을 적용하고 다양한 상품군 마련 및 고객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기아는 고객 참여와 소통 중심의 커뮤니티 커머스를 지향하며 상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고객 체험단 운영, 상품평 작성 및 공유, 크라우드 펀딩 등 관련 특화 기능을 추가했다. 이중 크라우드 펀딩은 고객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해 판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강화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아샵은 자동차 생활과 연계된 차종별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가전, 뷰티, 레저, 스포츠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상품을 아우르는 통합 커머스 서비스로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차량에 맞게 맞춤 제작하는 순정 액세서리 '기아 제뉴인 액세서리(Kia Genuine Accessories)'와 인기 브랜드와 협업해 개발한 자동차 액세서리와 굿즈를 선보이는 '기아 컬렉션(Kia Collection)' 등 기아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요구와 취향에 맞춘 특별한 제품도 선보인다. 또한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한 '원스톱 장착 서비스'를 도입해 기아샵에서 기아 제뉴인 액세서리를 구매한 고객은 전국 어디에서나 지정된 기아 오토큐에서 전문적인 장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샵은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 전반에 걸쳐 영감을 더하는 서비스로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고객과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6 09:32김재성

LS일렉트릭, 삼성물산과 美 BESS 사업 맞손

LS일렉트릭이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함께 미국 현지 에너지저장장치(BESS)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현지 에너지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자사 북미 투자법인 'LS ELECTRIC Investment(이하 LSE인베스트먼트) 출자를 통해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미국법인이 개발 중인 500MW 규모 BESS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합작회사 '에너크레스트'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500MW는 미국 10만 가구가 연간 사용 가능한 발전용량이다. LSE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 미국 델러웨어에 법인 등록을 마무리한 이후 '에너크레스트'에 대한 첫 출자를 시작으로 현지 에너지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에너크레스트'를 통해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삼성물산의 미국 500MW 급 BESS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사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일본과 유럽에 이어 북미로 ESS 전선을 넓히며 글로벌 ESS 종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특히 노후화된 송전·변전·배전 설비 확충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계통연계 수요,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신규 전력망 구축 등 북미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을 맞아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 현지 투자법인을 활용해 미국 사업 현지화, 북미향 솔루션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개발 분야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500MW급 BESS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는 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LSE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북미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확대해 에너지 신사업 시장에서도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08:49류은주

브릴스, 세종엔지니어링과 로봇 공급 협력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는 경남·경북 지역 엔지니어링 기업 세종엔지니어링과 산업용·협동로봇 유통·판매를 위한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릴스는 세종엔지니어링을 공식 대리점으로 지정하고 경남,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자사 로봇 제품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고객군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동차 2차 벤더 및 정밀 가공 분야 중심으로 브릴스 'BRS 시리즈' 로봇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엔지니어링은 브릴스 로봇 제품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보유 기술인 자동검사기, 머신탠딩, 빈픽킹 등에 브릴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브릴스 역시 세종엔지니어링과의 협력으로 경남·경북 지역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주요 제조업체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브릴스 산업용, 협동 로봇 도입을 확대하고자 한다. 브릴스는 이번 파트너십 통해 로봇 판매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로봇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중소 제조기업 및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릴스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특수 로봇(방폭·용접 작업), 하이브리드 AMR 등 라인업으로 구성된 BRS 시리즈(브릴스 로봇 시리즈)를 론칭하며 국내외 로봇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비전 시스템과 정밀 제어 기술을 탑재한 협동 로봇을 선보이며,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의 자동화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동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기존 로봇 제품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고객사들이 맞춤형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세종엔지니어링과의 협력을 통해 경남·경북 지역의 산업 자동화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로봇 시장 활성화와 나아가 중소기업의 자동화 도입을 위한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6 08:39신영빈

GS25 와인25플러스, 비수도권 매출↑…"주류 전문점 대체"

GS리테일은 자사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지역 가맹점 매출을 견인하며 새로운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1월 1일 ~ 2월 25일)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非)수도권 매장의 '와인25플러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동기간 전체 와인25플러스 매출 신장률인 98.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와인25플러스 비수도권 매출 비중은 최대치인 55%를 돌파했다. 지역별로 ▲서울24.6% ▲인천/경기20.3% ▲영남권20.0% ▲호남권17.2% ▲충청권11.3% ▲강원/제주 6.6% 순이다. 특히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GS25 울산전하패밀리점'이 비수도권 매장으로선 최초로 전국 와인25플러스 매출 1위에 올랐다. 울진과 울릉도에 위치한 2개 점포도 매출 상위 1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비수도권 점포가 여러 수도권 점포들을 제치고 거둔 성과이자 와인25플러스가 개별 점포 수익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다. GS25는 이에 대해 와인25플러스가 안정적인 소비력을 갖춘 지역 주류 애호가들에게 구매 편의성을 제공하고 지역 내 주류전문점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동네GS앱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 영역과 GS리테일 오프라인 매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로 집 근처 편의점에서 와인, 하드리쿼(위스키 포함), 사케, 중국 백주 등 1만여 종 주류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주류 픽업 시 안주나 디저트 등과 연계 구매가 이뤄지면서 점포당 평균 객단가(고객별 구매 금액)도 크게 상승했다. 비수도권 매장 기준 올해 와인25플러스 픽업 1건당 평균 객단가는 약 6만 원으로, GS25 일반 오프라인 매장 이용 고객에 비해 8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즉 비수도권 매장에서 와인25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1명이 일반 고객 8명 이상의 매출 효과를 창출했다는 의미다. 점포의 상권 범위 확장도 주요 성공 요인 중 하나다. 보통 편의점의 상권 반경이 100~200m에 불과하지만, 와인25플러스는 수령 지역에 따른 제한이 없어 멀리 있는 고객까지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 것이다. GS25 울산전하패밀리점 가맹 경영주는 “산업 단지 인근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데, 고객들로부터 와인25플러스 주류 라인업이 만족스럽고 서비스가 편리하다는 좋은 반응을 듣고 있다”면서 “주류를 픽업하면서 함께 곁들일 간편식, 견과류, 아이스크림 등까지 찾는 분들이 많아 실제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기철 GS리테일 가공MD부문장은 “지난 2020년 론칭과 동시에 국내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1위 자리에 오른 '와인25플러스'가 지역 점포 매출 증대에 실질적 역할을 하며,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상품 저변을 넓히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가맹점 수익 극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08:00안희정

롯데홈쇼핑, 봄 기대감에 간절기 아이템 주문 50%↑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강추위가 물러나고 포근한 날씨가 예고됨에 따라 니트, 가디건 등간절기 패션 아이템의 주문량이 50% 이상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부터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3.1 필립림 스튜디오', 'LBL', '바이브리짓'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25.2/20~25) 주문건수는 15만 건을 넘어섰으며, 2월 마지막 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는 날씨가 예보된 지난 주말 동안(25.2/22~23) 봄 신상품 주문액은 평소 대비 70% 급증했다. 특히, 간절기 패션 아이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증가했다. 가디건+니트, 재킷+베스트 등 세트 상품, 니트 5종, 재킷 3종 등 묶음 상품 등 고품질의 합리적 가격을 갖춘 신상품에 주문이 몰렸다. TV홈쇼핑 주 이용층인 5060 여성 고객의 주문이 7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봄, 여름 시즌 패션 전략으로 ▲소재 다양화 ▲타깃별 취향에 맞춘 브랜드 라인업 ▲화려한 컬러 및 아트웍 활용을 내세우고, 내달 3일(일)까지 총 12개 브랜드의 신상품 30여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롯데홈쇼핑이 이번 시즌 가장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3.1 필립림 스튜디오'의 '트위드 니트 재킷', '크리스털 팬츠' 등 봄 신상품을 공개한 결과 60분 동안 주문건수 1만 건 이상, 주문금액 12억 원을 달성했다. 향후 '트렌치 재킷', '크리스탈 데님 재킷' 등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고급스럽고 절제된 세련미를 표방하는 출시 9년차 패션 브랜드 'LBL'의 '이태리 램스킨 재킷'을 비롯해 '메탈 스커트', '캐시미어 가디건' 등 신상품 4종을 동시 출시한 결과 2시간 동안 주문금액 10억 원을 달성했다. 내달 중에는 '스웨이드 재킷', '시스루 니트 3종'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간절기 아이템을 지속해서 선보인다. 모델 김진경을 신규 모델로 발탁한 '바이브리짓'은 내달 1일 디자이너 브랜드 '슈퍼띵스'와 협업해 '진주 데님 팬츠'와 '트위드 재킷'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5060 여성 고객 주문이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액티브 시니어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안나수이', '릴리오'도 고급 소재, 화려한 디자인으로 론칭 초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나수이'의 '레이스 니트', '릴리오'의 '캐시미어 실크 블렌디드 니트'는 출시 방송에서 각각 주문건수 2천 건을 달성했으며, 향후 플라워 패턴, 컬러 배색 등 화려한 디자인의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강추위가 풀리고 포근한 날씨가 예고됨에 따라 봄옷 장만에 나서는 고객들이 늘며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즌별 고객 수요가 높은 패션 아이템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차별화된 토탈 패션 스타일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07:51안희정

웹툰엔터테인먼트, 작년 매출 1조8402억원…1373억원 적자

네이버웹툰의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1조8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마케팅과 지난해 IPO 비용 등으로 영업손실은 약 1천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커졌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5일(현지시간)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1% 성장한 13억5천만 달러(약 1조 8천402억원·연 평균환율 1천363.09원 기준)로,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3.0%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1억69만9천 달러(약 1천37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3억5천280만 달러(약 4천921억 원·4분기 평균환율 1천394.92원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고,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0.4% 성장했다. 영업 손실은 2천770만 6천달러(약 38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유료 콘텐츠와 광고가 견고하게 성장하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매출은 6억4천820만 달러(약 8천836억원)로 전년 대비 증가하며, 한국을 제치고 최고 매출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은 IP 비즈니스 또한 전년 대비 성장했고, 북미 포함한 기타 지역(ROW)은 유료 콘텐츠 및 광고 매출 모두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2024년 유료 콘텐츠, 광고, IP 비즈니스 등 전 부문이 모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서비스 개선, 수익 모델 강화, 작품 탐색 강화 등 플랫폼 혁신으로 글로벌 플라이휠을 더욱 강화하며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07:31안희정

이마트, 4일간 '스프링 매직 세일'…삼겹살 100g당 '779원'

이마트가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4일간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고래잇템' 대표상품인 삼겹살/목심은 삼삼데이를 맞이해 초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선택지를 다양화했다. 각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행사가는 '수입 돈 삼겹살/목심' 779원, '국내산 1등급 선별 돈 삼겹살/목심'은 966원에 판매하고, 프리미엄 특수 품종 '금한돈(얼룩돼지) 삼겹살/목심'은 1천788원, 오프라인 단독 판매 '우리 흑돈(흑돼지) 삼겹살/목심'은 1천848원에 판매한다. 겨울 제철 딸기도 강력한 고래잇템으로 합류한다. '신선 그대로 딸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하여 500g/750g(1팩) 각 행사가 3천980원/6천940원에 1인 1팩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는 최근 3개월 이마트 최저가인 7천900원/9천900원 대비 50%/30%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봉지라면 전 품목 99종 대상으로 3개 구매 시 8,700원이라는 '역대 최저가'수준으로 할인 행사한다. 봉지라면은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대표품목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1월 고래잇 행사로 진행한 봉지라면 전 품목 '3봉 9천900원 골라담기' 행사 시, 라면 매출이 90.8% 오르며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격·물량 경쟁력은 이마트가 수익구조를 개선하며 상품에 재투자 하여 고객이 직접 혜택을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구조개선을 이뤄낸 것이다. 이 외에도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이는 '피에트로 올리브오일(9천900원)', 'BBQ 콘소메안심치킨(9천980원)', '박준 뷰티랩 볼륨 샴푸 2입기획(1만8천900원)', '오븐에 구운 소보로 도넛(4천990원)'등 총 23여종의 '고래잇템'을 판매한다. 이마트가 유통 노하우를 발휘해 각종 먹거리, 생필품 등을 업계 최저가 수준의 가격으로 선보이는 '응(%) 가격' 품목도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선보인다. 먼저 '브랜드한우/암소한우 전품목'과 '미국산 냉장 우삼겹구이'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하고, '호주산 곡물 LA갈비'는 2만원 할인해 행사가 4만9천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계란(30개입/대란), '호박고구마(2kg/박스)', '모둠쌈(팩)' 등의 필수 채소류도 각 행사가 4천380원, 7천980원, 2천786원에 할인 행사한다. 대두유/옥수수유, 돈까스, 두부, CJ 군만두/물만두, 세탁세제, 키친타올 전품목 등 총 50여종의 먹거리, 생필품에 대해서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고래잇 페스타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래잇 페스타 행사기간 중 선착순 10만명에 대해 '10만원 이상 결제 시' 고래잇 e머니 5천점을 증정하고, 선착순 15만개 한정으로 고래잇 페스타 장바구니도 증정한다. 트레이더스도 '고래잇템' 10종을 첫 개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삼성카드 결제 시트레이더스 인기 품목인 '양념소불고기', '매콤 꼬막무침', '육수한알 플러스(5g*50입)', '젤리스트로우(1,540g)'등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 정양오 전략마케팅본부장은 “3월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의 전략적 가격투자를 바탕으로 한 최저가 전략에 볼륨감 있는 물량 확보가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만의 방식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5.02.26 06:00안희정

Flexport, 글로벌 공급망 현대화를 위한 20개 이상의 기술 및 AI 기반 제품 공개

출시의 최전선에는 AI Insights Builder를 탑재한 Flexport Intelligence가 있습니다.Flexport Control Tower를 통해 공급망 가시성과 관리 역량이 확장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2025년 2월 25일 /PRNewswire/ -- 공급망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Flexport는 오늘 글로벌 물류를 혁신하도록 설계된 20개 이상의 기술 및 AI 기반 제품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출시의 하이라이트는 Flexport Intelligence로, 기업이 자연어로 질문하고 공급망 성과에 대한 통찰력을 즉시 얻을 수 있습니다. Flexport 고객이 이 AI 기반 도구를 사용하면 기술적 스킬이 없이도 보고서를 작성하고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어 운영 관리자가 글로벌 공급망을 매우 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번 보도자료에서 또 다른 중요한 발표 내용은 Flexport Control Tower입니다. 다른 운송업체나 운송대행업체가 화물 운송 계약을 맺은 경우에도 기업이 Flexport의 공급망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Ryan Petersen은 "Flexport는 전 세계 수천 개 기업에 이 강력한 새 AI 기반 공급망 제품을 출시함과 동시에 최대의 글로벌 공급망용 AI 도구 공급업체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신생 기업이 등장하여 물류용 AI 도구를 제공하고 있지만,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가 부족하고, 고객이 가입하여 기술을 사용하도록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Flexport는 세계 최대의 물류 공급업체 중 하나인 당사의 규모 덕택에 기술을 창조하고 현실 세계에서 운영되는 기업의 손에 전달함에 있어 엄청난 이점이 있습니다." Flexport는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공급망을 구축할 것입니다. Flexport는 Flexport만의 데이터, 기업 규모의 운영, AI 지원 기술 플랫폼을 결합하여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갖추고 있어 고객이 새로운 혁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Petersen은 "Flexport는 수년 동안 AI를 활용해 왔지만 대규모 언어 모델과 새로운 오픈소스 기술의 폭발적인 증가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혁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볼 수 있는 새로운 제품과 기능에는 AI가 통합되어 있습니다. 저희의 비전은 글로벌 상거래를 마치 전등 스위치를 켜는 것처럼 간단하고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술 출시는 저희가 비전을 실현 중이라는 가장 분명한 신호입니다." Flexport Intelligence는 분산된 데이터를 쉽게 접근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통합합니다. Flexport Intelligence를 사용하면 기업은 복잡한 물류 관련 질문을 간단한 용어로 묻고 즉각적인 답변과 대화형 보고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Flexport는 Flexport Fulfillment의 AI 수요 계획 및 재고 배치 솔루션 역시 강화하고 있습니다. Flexport는 고급 AI 모델을 사용하여 다양한 고객 및 업계의 데이터 포인트를 처리하여 Flexport 네트워크 전반에서 재고 분배를 최적화하고, 소비자 수요에 최대한 가깝게 적절한 수준의 재고를 할당합니다. 또한 AI 음성 상담사 사용을 확대해 운송 업체와 협력하도록 배치하여 내부 운영의 품질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온디맨드 공급망 관리 지원 Flexport Control Tower는 사일로를 허물고 기업이 Flexport에서 관리하지 않는 화물을 포함해 전체 물류 네트워크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제어력을 갖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주문 생성부터 최종 배송까지 전체 공급망에서 종단 간 가시성이 제공되었습니다. 북미 지역 부사장인 Ted Boeglin은 "Flexport Control Tower를 일찍 도입한 기업은 평균 10%의 운송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저희는 주문 관리, 할당 관리, 포워더 운송 예약 관리 기능을 확장하여 운송업체 및 공급업체 점수표를 포함합니다. Control Tower는 회사가 항공 및 해상 화물 운송을 위해 어떤 회사와 계약을 맺었는지 관계없이 강력한 도구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해 드립니다." Flexport는 또한 종합, 도어투도어, 해상 운송 서비스를 위한 업계 최초의 실시간 가격 책정 엔진을 출시합니다. 고객은 여러 운송 수단에서 즉시 화물을 검색, 비교, 예약할 수 있어 견적 대기 시간이 몇 시간에서 몇 초로 단축됩니다. 또한 Flexport는 공급망 메시징 제품을 개선하여 고객이 보안이 갖추어진 단일 장소에서 공급망 팀 전체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합니다. Flexport Platform은 지연을 감지하고, 배송 일정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배송 추적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 장치 메커니즘을 포함하여 가시성 및 알림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물류를 비용 센터에서 성장 엔진으로 전환 Flexport가 출시하는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솔루션인 드롭시핑을 이용하면, 브랜드들은 50개가 넘는 주요 소매업체 웹사이트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Flexport는 새로운 국제 소포 배송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가 전 세계에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Flexport는 이제 Shopify의 Managed Markets 및 Passport와 통합되어 글로벌 확장을 간소화하고 전 세계 200개국 이상으로 소규모 소포를 배송할 때 통합된 통관, 투명한 가격 책정,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내부 기술 이번 보도자료에서 Flexport는 자사 운영팀이 고객에게 탁월한 품질, 서비스, 더 낮은 비용을 제공하는 강력한 기술을 자세히 공유합니다. 경로 최적화, 워크플로우 자동화, 통관 규정 준수 도구에 이르기까지, Flexport는 글로벌 물류의 복잡성을 조정하고 단순화하는 기술을 구축하는 방법과 과정을 공유합니다. Flexport의 Sanne Manders 사장은 "Flexport의 기술은 자동화가 아니라 확장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희 도구는 인간이 독창성을 마음껏 발휘하여 AI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고 최상의 가치로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앞으로 Flexport는 한 해에 두 번의 제품 출시 주기를 통해 새로운 기술 개발을 소개할 예정이며, 다음 출시는 늦여름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제품 출시를 통해 Flexport는 글로벌 상거래가 훨씬 편리해지고 더욱 확산될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회사가 투자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 선보일 기회를 얻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방문하세요. http://www.flexport.com 플렉스포트 소개우리는 무역이 인류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2013년 창립 이래로 우리의 사명은 글로벌 상거래를 더욱 쉽게 만들어 더 많은 상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Flexport는 글로벌 물류를 위한 기술 중심 플랫폼으로, 구매자, 판매자, 물류 파트너가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Flexport는 CNBC의 디스럽터(Disruptor) 50개사 중 하나이자 Fast Company 선정 최고 혁신 기업(Most Innovative Companies)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10,000개가 넘는 브랜드로부터 신뢰받는 Flexport는 공장 현장에서 고객의 문앞까지 공급망의 모든 단계를 연결하기에, 기업은 어디든 배송하고, 어디에서나 판매하고,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2025.02.25 20:10글로벌뉴스

셀트리온, 지난해 매출 3조5573억원…전년 대비 이익은 감소

셀트리온이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4분기 매출만 보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5일 셀트리온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5천57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3.45% 증가했다. 반면 이익면에서는 역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천9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4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천18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39% 감소했다. 4분기만 보면 전년도에 비해 호실적을 이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6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8.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9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66.08% 증가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355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만1901.99%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의 경우 바이오 제품의 고른 성장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 발생으로 단일 분기 최초로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합병과 관련된 원가 및 비용 부담 완화로 큰 성장을 이뤘다. 주력인 바이오의약품 사업에서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들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인데다 램시마SC(미국 상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신규 제품(Young portfolio) 모두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전년대비 57.7% 성장한 3조1천085억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기존 26.1%에서 38.4% 수준까지 빠르게 증가하며 매출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양대 시장 내 영향력 및 매출 확대가 눈에 띄었는데, 유럽에서 신규 제품 매출확대가 가속화되며 연 매출 1조5천468억원을 기록했고, 북미에서도 인플렉트라의 안정적인 실적 가운데 트룩시마‧유플라이마‧짐펜트라‧베그젤마 등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낫/다. 제품별로는 램시마가 정맥주사(IV) 제형으로만 연 매출 1조원을 처음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62%에 달하며, 램시마SC까지 합산하면 유럽 주요국가인 영국 88.8%, 프랑스 80%, 스페인 75.8%, 독일 73.8% 등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짐펜트라의 경우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연계해 미국 보험시장 약 90%의 보험사 처방집(Formulary) 등재가 이뤄졌으며, 병원 밀착 영업 및 미국 전역의 온라인‧TV 광고 송출로 환자들의 관심과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어 짐펜트라의 처방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트룩시마는 유럽과 미국에서 30%대 견조한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허쥬마는 일본에서 72%, 유럽도 2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유플라이마도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을 동시 공략하기 위한 이중 가격(Dual WAC) 전략으로 매출 확대에 나서,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4배 이상 성장한 3천49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베그젤마도 직접판매 영업 네트워크 및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유럽 내 점유율 29%를 기록, 오리지널과 경쟁 바이오시밀러를 뛰어넘어 시장 1위를 달성했으며, 글로벌 매출도 전년대비 4.5배 증가한 2천212억원을 기록했다. 제품 확장, 원가 개선…2030년 포트폴리오 22개로 확대 셀트리온은 신규 포트폴리오 출시와 원가율 개선, 비용 효율화로 내실을 다져 금년에도 양적‧질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고(高)원가 재고 소진과 3공장 생산 확대, 기존 제품 개발비 상각 종료 등에 따라 매출원가율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합병 직후 2023년 4분기 기준 63%에 육박하던 매출원가율은 45% 수준까지 감소했고, 낮은 제조원가의 신규 제품의 비중 증가로 올해 4분기에는 20%대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합병 관련 판권 상각 종료 및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올해는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모두 큰 폭의 상승이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바이오의약품 11개 제품의 라인업이 완성된 만큼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신규 제품의 시장 확대 가속화를 발판으로 연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로 오크레부스, 코센틱스, 키트루다, 다잘렉스 등 4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와 7개의 미공개 파이프라인을 추가 개발해 오는 2030년까지 총 22개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약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최근 2028년까지 총 13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한다는 세부 계획을 발표하고, 첫 번째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CT-P70'의 IND를 제출하며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설립해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진출도 본격화했는데, 생산 효율성 및 품질을 극대화한 독자적인 기술력, 기존 공장 설계‧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기업과 스타트업 등에 의약품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2024년은 셀트리온 합병법인 출범 첫 해로, 핵심 사업인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을 실현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출시와 원가 개선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양적·질적인 성장을 달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오는 3월25일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정진 회장의 이사 재선임, 자본준비금 감액,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2025.02.25 18:50조민규

11번가, 지난해 적자 확 줄였다

11번가가 지난해 영업손실을 큰 폭으로 축소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다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5천618억원을 기록했다. 직매입 상품에 대한 효율화 작업으로 인해 카테고리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매출이 감소됐다. 25일 공개된 SK스퀘어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2024년 연간 영업손실은 전년(1천258억원) 대비 504억원 감소한 75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개선된 수치다. 회사 측은 2년 연속, 7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영업손실을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2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축소했다. 적자폭은 줄었지만 매출도 함께 줄었다. 리테일(직매입) 부문의 사업구조 효율화로 2024년 연 매출액은 전년(8천655억원) 대비 3천037억원 감소(-35%)한 5천618억 원이었으며, 4분기 매출액은 1천339억 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지난해 적극 추진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500억 원 이상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 지난해 11번가는 신규 버티컬 서비스와 무료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이커머스의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마케팅 효율화, 사옥 이전 등으로 고정비 절감에 나서는 등 고강도의 체질 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지난해 연간 에비타(EBITDA) 흑자를 이뤄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지속해오고 있다. '슈팅배송'으로 대표되는 리테일 부문에서는 비용 부담이 큰 직매입 상품을 효율화하는 한편,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인 '슈팅셀러'의 물량을 빠르게 확대해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경험을 이어가면서 연간 공헌이익 흑자를 만들어냈다. 수익성을 개선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11번가는 올해 성장 모멘텀 확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온라인 구매 수요가 높아진 '마트'와 '패션' 카테고리를 키우고,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과 배송 역량 강화로 더 많은 고객의 유입과 구매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고물가 장기화에 대응해 초특가 판매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주말 당일배송을 도입해 '주 7일 배송' 시스템도 구축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 노력의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면서, “올해 11번가는 셀러/고객 가치에 더욱 집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한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전사 EBITDA 흑자를 달성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18:19안희정

다이소 영양제·건기식, 왜 더 싼가 살펴보니

다이소가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까지 판매 제품을 확장하면서 관련 업계가 들썩였다. 시중에서 판매중인 동일·유사 제품군에 비해 절반 가깝게 저렴해서인데, 회사 측은 성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단순 가격만으로 비교하긴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소는 지난 24일부터 전국 200개 매장에서 종합비타민과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대웅제약과 일양악품 등이 입점했으며, 회사는 정식 판매에 앞서 지난 14일 다이소 매봉역점에서 하루 동안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기자는 25일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다이소 던던동대문점을 찾았다. 지난 14일 테스트 당시 판매되던 종근당건강의 락토핏은 판매 제품군에서 빠져 있었으나, 대웅제약의 닥터베어 밀크씨슬, 일양약품의 올데이 비타민C 츄어블 등 대부분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가격은 기존의 다이소 제품 가격대과 유사한 500원~5천원 수준으로 구성됐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대웅제약의 밀크씨슬은 한 달(30일)분량이며 ▲실리마린 130mg ▲비타민 B1 1.2mg ▲비타민 B2 1.4mg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는 대웅제약이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대웅제약 밀크씨슬 에너씨슬 베이직'과 분량과 함량이 동일한 수치다. 기존 제품에 비해 함량이 감소된 부분도 있었다. 포함 성분 중 비오틴은 다이소용 제품에는 30µg 함유돼 있으나 에너씨슬은 35µg로 약간 높았다. 비타민 B12 함량은 다이소용 제품이 2.4µg, 에너씨슬은 35µg로 14배 가량 차이가 났다. 이 밖에도 에너씨슬에는 아연이 8.5mg 포함돼 있으나 다이소용 제품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고, 다이소용 제품에 있는 엽산과 비타민 B6, 나이아신 등이 에너씨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가격의 경우 다이소용 제품이 5천원, 에너씨슬 베이직이 1만3천원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에 다이소 관계자는 “영양성분 등이 서로 다른 부분이 있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다이소용 제품은 홍보나 유통과정 등이 간소화돼 타 제품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판매 매장과 종류를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락토핏 등 종근당건강 제품은 아직 회사와 협의되지 않아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추후 협의를 진행한 다음 3~4월 중으로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2.25 17:53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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