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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분기 매출 28조원 '역대 최대'…영업익은 12.2% 감소

기아가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미리 진행된 인센티브의 기저효과가 작용하지 않으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다만 3조원대의 영업이익은 유지했다. 기아는 25일 올 1분기(1월~3월) 77만2천648대 판매했다.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8조 175억원 ▲영업이익 3조 86억원 ▲경상이익 3조 2천434억원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 3천9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 이는 전년 대비 판매는 1.6% 증가했고 매출은 6.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2.2% 감소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3%, 14.8% 줄어든 수치다. 올 1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2.4% 감소한 13만4천564대 ▲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3만8천8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77만2천648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 고수익 레저용차(RV) 차종과 전기차 볼륨 모델인 EV3 등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K3와 모하비 단산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권역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인도 권역에서 시로스 런칭, 아중동 및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판매 호조 등이 상승을 견인했으며 유럽권역은 EV3의 인기와 차량 공급제약 해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출시할 스포티지 PE 대기 수요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1분기 매출액은 ▲친환경차와 RV 차량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당 판매가격(ASP) 상승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6.9% 증가한 28조 1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78.3%를 기록했으며 판매관리비율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11.0%를 기록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고수익 RV 차종 중심의 판매 및 가격 상승 효과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원화 약세에 따른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매우 낮았던 인센티브의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한 3조 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7%로 1분기 기준 글로벌 주요 OEM의 예상 영업이익률 평균치인 5% 대비 약 2배 이상 수준이다. 기아는 기아는 2022년 4분기부터 10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2조원 이상,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등 고수익 체제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의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하이브리드 수요 확대 양상에 따른 판매 증가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7만4천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23.1%를 달성했다. 기아는 관세 등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른 실물 경제 침체 가능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소비자의 구매 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는 수요에 기반한 유연 생산 운영을 통해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최적의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펼쳐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EV4에 이어 EV5의 성공적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을 활용한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기아 최초의 픽업트럭 타스만과 PBV PV5를 통해 전 세그먼트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수요 기반 생산 운영 방식을 통해 효율적인 인센티브를 유지하는 한편 EV6, EV9의 현지 생산을 통해 전기차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 하이브리드 모델 공급을 증대해 수익성을 지속 제고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EV3의 성공적 런칭에 이어 EV4, EV5, PV5를 선보이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전동화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며 인도에서는 시로스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카렌스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등 신차 사이클 진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에 대한 고객 선호가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관세 적용을 앞둔 미국 시장의 선구매 수요 및 인도와 신흥시장의 판매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글로벌 판매가 상승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가격 상승, 원자재가 하락으로 인한 재료비 절감, 원화 약세에 기반한 긍정적 환율효과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매우 낮았던 해외 주요 시장의 인센티브 기저 영향 및 지난해 북미시장의 EV9 본격 판매에 따른 판매믹스 기저 영향 등이 이를 상쇄하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5.04.25 15:04김재성

'마스터 시바' 특제라멘 영접…블루 아카이브, 용산 팝업스토어 가봤더니

흥신소68의 사장 '리쿠하치마 아루'도 반한 마스터 시바의 라멘 가게를 이제 용산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넥슨은 25일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마스터 시바 라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입장객은 사전 예약제로만 받을 예정이었으며, 예약 접수 시작 약 10분 만에 모든 입장권이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팝업스토어는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시간당 19명씩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합정·성수에서 운영중인 퓨전누들샵 라무라의 한동근 셰프가 맛있는 라멘을 선보인다. 작중에서 마스터 시바가 운영하는 '시바세키 라멘'은 아비도스 고교 1학년 세리카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소다. 메인스토리 1장 '대책위원회 에피소드'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인물로 등장하며, 알바생 세리카에게도 자상하게 대해주는 모습으로 이용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용산 팝업스토어는 게임 속 시바세키 라멘을 현실 공간으로 재현했다. 실제 조리된 '마스터 시바의 특제 라멘'이 9천원에 판매되며, 차슈, 숙주, 달걀 등 푸짐한 토핑과 진한 육수로 구성된 라멘은 게임 속 메뉴를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라멘뿐 아니라 GS25와 협업한 봉지라면과 컵라면도 현장에서 판매된다. 더불어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캐릭터들을 활용한 한정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시로코, 호시노, 세리카, 아야네, 노노미가 그려진 쿠션과 포토카드 등도 함께 전시·판매 중이다. 현장은 마스터 시바와 세리카가 함께 일하는 라멘 가게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아야네와 시로코가 라멘을 먹는 장면도 연출돼 게임 속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황영민 넥슨 사업개발그룹장은 “선생님들께 꾸준히 사랑받아온 마스터 시바의 라멘 가게를 현실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만의 세계관과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라멘 팝업 외에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공익 캠페인 'Saving Lives Together'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각지를 방문하는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5.04.25 15:01강한결

삼성SDI, 1Q 영업손실 4341억…전기차·ESS 동반 부진

삼성SDI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 1천768억원, 영업손실 4천34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1분기 실적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현지 생산에 따른 세액공제 1천94억원이 반영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전기차 수요 성장 정체에 따라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조정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았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높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도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실적이 하락했다. 2분기 이후에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도 점차 개선되고, ESS 배터리 관련 국내 사업 기회도 확대되면서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객사 재고조정 지속…배터리 매출 34.9% ↓ 배터리 부문은 매출 2조 9천8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전분기 대비 16.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천524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및 전동공구용 배터리 등 주요 고객의 재고 조정과 ESS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이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1천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삼성SDI는 미국 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가동을 조기에 마치고 높은 수율로 본격 가동 중이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GM과의 합작법인 건설 공사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생산 거점 운영을 본격화하며 각형 배터리 공급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양산을 개시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과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제품 경쟁력 우위 확보에도 나섰다. '하이니켈·LFP·46파이' 공급 논의…ESS 국내 수요 확대 기대 삼성SDI는 2분기부터 전방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실적도 차츰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최근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부문은 주요 OEM들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CO2 규제 및 전기차 지원 정책이 시행되는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하고 있으나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는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주요 고객들과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리튬인산철(LFP), 46파이 배터리 등의 신규 프로젝트 논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수주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의 업그레이드 샘플을 준비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ESS 부문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및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전력용과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시장 중심의 성장이 지속되고,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으로 국내 프로젝트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봤다. 삼성SDI는 안전성과 고에너지밀도를 갖춘 전력용 'SBB'와 UPS용 고출력 배터리의 판매를 확대하고, 국내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소형 배터리 부문은 AI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배터리백업유닛(BBU)용 판매를 확대하고, 모바일 기기 관련 매출과 수익성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와 OLED 소재의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반도체 패터닝 소재와 폴더블 OLED용 소재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를 확대한다. 2분기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나,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4.25 14:05김윤희

[IPO] DN솔루션즈 "美 공작기계 점유율 2위 도약...현지 사업 확대 기회"

"DN솔루션즈는 미국 제조 시대의 가장 강력한 후원자입니다. 미국 내 점유율이 4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관세 영향을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전환할 것입니다." 공작기계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 김원종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달 말 시카고에 현지 기술 지원을 담당할 시카고 테크니컬 센터(CTC)를 그랜드 오픈하고, 미국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최근 DN솔루션즈 장비를 구매한 미국 항공기 엔진 제조사 프랫 앤 휘트니 등 미국내 대형 고객 사례를 소개했다. DN솔루션즈는 프랫 앤 휘트니 외에도 GE, 롤스로이스, 하니웰, 보잉, 에어버스 등 주요 글로벌 항공기 엔진 제조사 및 항공기 제작사에 대한 납품 이력을 모두 갖춰, 글로벌 항공 우주 산업 분야 협력의 주역으로 자리잡았다. DN솔루션즈는 북미 톱 티어 자동차 부품사인 리나마도 대형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내 인기 모터스포츠 나스카의 명문팀 조 깁스 레이싱도 경주용 차량 부품의 제작 등에 DN솔루션즈의 장비를 사용 중이다. DN솔루션즈의 미국 내 레퍼런스는 잡샵으로 불리는 지역 제조업 공급망의 풀뿌리 기업까지도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다. 미국 중서부 캔자스 주 흄볼트에 위치한 고객사 B&W는 1987년부터 미국을 상징하는 차량인 픽업 트럭과 트레일러를 연결하는 견인용 엑세서리 등을 생산해온 업체다. 미국 내 100% 생산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걸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내 트레일러 히치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DN솔루션즈 장비 등을 사용해 매달 4천개의 제품을 생산한다. DN솔루션즈는 미국 공작기계 산업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시카고에 현지 기술 지원, 교육, 솔루션 개발 등을 담당할 테크니컬 센터를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DN솔루션즈 장비가 상설 전시·시연된다. DN솔루션즈는 CTC 내 조직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국 우주항공 산업의 첨단 기술적 요구까지 충족하는 탁월성 센터(CoE) 조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DN솔루션즈의 연구개발·서비스 글로벌 네트워크도 강화되는 일석이조 효과도 기대된다. 김 대표는 미국내 성장 비결을 철저한 현지화로 꼽았다. 현지인 법인장과 스탭, 관세 등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딜러망 등이다. 최근에는 CRM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며 미국 등 글로벌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김 대표는 "보호 무역주의 및 공급망 재편기의 불확실성은 DN솔루션즈에겐 오히려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라며 "반세기 동안 누적한 우리의 기술력과 글로벌 체질이 DN솔루션즈 시대에 더욱 강화한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경영과 투자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DN솔루션즈의 글로벌 공작기계 점유율은 2020년 6%에서 2023년 8%로 증가했다. 앞으로는 미국 시카고, 독일 도르마겐 같은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를 신설 확대하고, 인도 벵갈루루 신공장 및 연구소 신설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활용해 지리적 확장 뿐 아니라, 사업 영역에서의 확대도 뒷받침할 생각이다. 회사는 혁신기술 기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과 지분투자를 늘리며 공작기계를 넘어 오토메이션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DN솔루션즈는 2023년 독일의 공작기계용 CAD·CAM 소프트웨어 개발사 모듈웍스, 2024년 한국·미국 기반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카본블랙, 지난 3월 한국 로봇 자동화 기업 뉴로메카, 인도 적층제조 기업 인텍 등에 차례로 지분을 투자했으며 각 회사들과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 DN솔루션즈의 첨단 제조 솔루션 생태계는 공작기계를 중심으로 그와 연결된 자동화 솔루션, 제조 공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전반으로 구성된다. 특히 DN솔루션즈의 소프트웨어 기술은 단품 공작기계 자체를 '스마트 머신'으로 진화시키고, 자동화 솔루션 및 전체 장비를 '스마트 팩토리'로 진화시킨다. 이 과정에서 협동로봇·자율이동로봇(AMR) 등 각종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도 맞춤형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금속 레이저 파우더 베드 퓨전(LPBF) 기술 기반의 신기종 DLX를 선보이며, 적층제조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DN솔루션즈는 이미 대한민국 해군, 육군에 적층 제조 기술을 적용한 공작기계 장비를 공급하며, 적층제조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왔다. 이에 DN솔루션즈는 증권신고서에서 회사의 가치 산정을 위한 비교 대상으로 단순 공작기계 제조사가 아닌 스마트 팩토리, 공장 자동화 사업 분야의 주요 기업들을 제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반세기 동안 전 세계에 총 29만대의 우리 장비가 판매됐다. 최첨단 수요 산업을 분야별로 깊이 이해하고 있는 점이 우리가 갖고 있는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전통적 공작기계를 넘어 오토메이션 플랫폼이나 적층 제조 장비처럼 수요 산업의 공정 전반을 혁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DN솔루션즈는 22~28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 중이다. 희망공모가 6만5천~8만9천700원이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4조1천39억~5조6천634억원, 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1조5천730억원에 이른다. 내달 12일 납입을 거쳐 16일 코스피 상장이 예정됐다.

2025.04.25 13:36신영빈

SK온, 美 공략 가속…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 계약 수주

SK온이 지난달 일본 자동차 기업 닛산의 미국 공장 납품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미국에서 신규 고객사 추가 확보에 성공했다. 앞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 포드, 현대자동차 등에 이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하는 모양새다. SK온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온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약 20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는 준중형급 전기차 약 3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양사는 추후 차량 생산이 늘어날 경우, 상호 합의 하에 배터리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슬레이트는 2022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설립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내년 가격 경쟁력과 개성을 모두 갖춘 2도어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3만 달러 이하로 책정하는 게 목표다. 차량 제조공정과 디자인 등을 단순화해 판매가격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실제 해당 픽업트럭은 한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대신 도장 및 내·외장을 바꿀 수 있는 DIY(Do-It-Yourself) 키트가 구비돼, 소비자가 취향과 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루프랙을 장착하거나, 5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차량에는 SK온의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중시되는 미국 시장에서 특히 수요가 높다. 배터리 생산은 SK온 미국 공장에서 이뤄진다. SK온은 2019년부터 미국에 선제적 투자를 단행해 공장 건설에 나섰고, 2022년 배터리 양산에 돌입했다. 이후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해왔다. SK온은 미국에서 올해와 내년에만 생산기지 총 3곳의 상업 가동(SOP)을 앞두고 있다. 내년 말 기준 SK온 글로벌 생산능력(CAPA)에서 미국 공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SK온의 배터리 공급 차종이 중저가 모델까지 확대된다는 의미도 지닌다. 그간 SK온은 주로 프리미엄급 차종에 배터리를 공급해 왔다. 더 많은 소비자에게 고성능 배터리를 제공하며 전기차 대중화에도 추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슬레이트는 24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신차 공개 행사를 열고 내년 출시 예정인 차량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크리스 바먼 슬레이트 최고경영책임자(CEO)를 비롯 슬레이트 경영진과 주요 투자자,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도 행사에 직접 참석해 양사 간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크리스 바먼 슬레이트 CEO는 “슬레이트는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극대화한 트럭 플랫폼”이라며 “SK온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시중 제품과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차량을 선보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업은 SK온의 기술력과 미국 양산 역량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며 “미국은 SK온의 핵심 전략 시장이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현지 생산 배터리를 제공해 다양한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5 13:21김윤희

"AI 기능 강화"…모토로라, '레이저 울트라' 폴더블폰 공개

모토로라가 레이저 울트라를 포함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토로라는 이번에 ▲레이저 ▲레이저 플러스 ▲레이저 울트라 폴더블폰 3개 모델을 공개했다. 세 모델 모두 견고한 힌지 등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고 눈길을 사로잡는 색상과 마감을 통해 디자인 변화를 줬다. 레이저 울트라 기본 모델은 16GB 램에 512GB 스토리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했다. 최대 30W 무선 충전과 68W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레이저·레이저 플러스보다 약간 더 큰 7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화면 밝기도 이전 3천 니트에서 최대 4천500니트로 더 밝아졌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4인치, 카메라는 메인·초광각·전면 카메라는 모두 5천만 화소 센서를 탑재하고 센서의 화소 수를 높여 다른 모델과 차별화를 뒀다. 모토로라는 레이저 울트라에 이전 모토X에 채택했던 나무 패널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에 채택했던 알칸타라 소재 등 특이한 마감 소재를 적용했다. 회사 측은 폴더블폰 세 개 모델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티타늄을 사용한 개선된 힌지를 탑재했고 힌지가 이전 디자인보다 4배 더 튼튼하다고 설명했다. 또, 3개 모델 모두 갤럭시Z플립 6와 동일한 IP48 등급을 받았다. 더버지는 방수 기능은 괜찮으나 먼지는 여전히 걱정거리라며, '4'등급은 1mm보다 큰 입자는 차단하나 먼지는 그보다 작기 때문에 레이저 폰을 해변에 가져갈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레이저 플러스는 작년 모델처럼 스냅드래곤 8S 3세대 칩셋을 사용하지만, 레이저는 전작 디멘시티7300X에서 7400X 칩셋으로 업그레이드됐다. 2025년형 레이저 폴더블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모토로라는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퍼플렉시티 AI 앱을 제품에 사전 탑재했다. '모토 AI'라고 불리는 기능 안에 화면 내용을 분석해 추천해 주고 알림을 요약하는 등의 다양한 AI 기능을 녹여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생일 파티 초대장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SNS를 탐색하는 경우 퍼플렉시티의 기술이 적용된 '넥스트 무브(Next Move)' 기능이 초대장에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를 추천해 줄 수 있다. 레이저 울트라 모델에는 AI 전용 버튼이 탑재됐다. 최고급 모델인 레이저 울트라의 가격은 1천299달러로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와 비슷한 수준으로 꽤 비싼 편이다. 2025년형 레이저 폰의 가격은 699달러, 레이저 플러스의 가격은 999달러로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세 모델 모두 미국에서 5월 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5월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2025.04.25 11:03이정현

아르고, N배송·일반배송 일요배송 전국 서비스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가 주 7일 센터 운영을 기반으로, 오는 27일부터 N배송 및 일반배송 이용자 모두에게 일요배송 서비스를 전국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르고는 지난해 11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N배송 당일배송을 운영해왔다. N배송 서비스는 아르고를 이용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상으로 당일 오전 11시까지 상품 접수건에 대해 자정 전까지 구매자에게 배송을 보장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르고는 N배송에 이어 일반배송도 일요일을 포함한 주 7일 배송으로 서비스를 확대 하기로 결정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포함 모든 이커머스 판매자는 평일뿐 아니라 일요일에도 도착 가능한 주말 배송이 가능하다. 실제로 아르고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한 N배송 당일배송 도입 이후 현재까지 고객사와 출고량이 각각 54%와 35% 증가했으며 배송 문의도 2배 가량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소속된 아르고는 고객 서비스 만족을 위해 ▲택배 분류 자동화 모델 ▲출고·상차 마감 시간 자동 재계산 등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실시하며 마감 시간 준수율 99.9%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들에게 임출고 임가공, 포장 영상 녹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통해 전국에 N배송과 일반배송을 주 7일로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고는 고객사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물류업계 최초로 '국내 택배 선배상' 정책을 시행한 바 있으며, 사용한 공간 부피에 따라 보관료를 부과하는 방식 등 다양한 물류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25.04.25 10:52류승현

"저기가 더 싸게 판다고? 차액 보상"…푸조, 안심가격 보장제 시행

푸조는 차량 선택 이후의 경험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고객 중심 전략 '푸조 프라미스'를 공식 도입하고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안심 가격 보장 제도'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푸조 프라미스는 전 세계 고객 신뢰와 로열티 강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으로, 단순한 품질 보증을 넘어 가격 보장·정비 신뢰·서비스 투명성을 아우르는 브랜드의 약속이다. 푸조는 최근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도입된 위탁판매 시스템의 정착 및 고객과의 강력한 신뢰 구축 의지를 표명하고자 '안심 가격 보장제'를 도입한다. 안심 가격 보장제는 위탁 판매 대상인 25년식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비공식 프로모션으로 인해 공식 판매가 대비 더 낮은 가격에 판매된 사례가 확인될 경우 그 차액을 보상해주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차량 구매 이후 가격 변동에 대한 불안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할인이나 혜택 변경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들은 전시장 간 가격 비교나 협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구매 전후의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푸조 역시 고객들에게 언제나 공정한 구매 경험을 제공해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나아가 푸조 프라미스를 통해 정비 서비스 투명성 제고 및 유지관리 비용 예측 지원 등 고객 체감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푸조 프라미스는 고객을 위한 정찰제 시행과 그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는 푸조의 강한 의지"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유통 구조를 기반으로,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5 10:40김재성

무신사, 섬유 전문기업 효성티앤씨와 업무협약 체결

무신사는 최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본사 무신사 성수 N1에서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제품 확산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신사 입점 브랜드들이 친환경 소재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효성티앤씨는 효성그룹 소속의 섬유 소재 전문 기업으로 버려진 어망, 페트병 등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섬유 브랜드 '리젠(regen)'을 전개하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리젠 섬유는 소재에 따라서 ▲리젠 스판덱스 ▲리젠 나일론 ▲리젠 폴리에스터 등으로 구분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신사가 전개하는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무신사 어스'는 입점 브랜드가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이번 협업의 첫 사례로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7개 입점 브랜드와 함께 리젠 원사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양사는 앞으로 무신사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친환경 섬유 소재 및 트렌드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을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조명하는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입점 브랜드들이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접해볼 기회를 만들기 위해 협약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션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여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5 10:16류승현

"댕댕이·냥냥이와 식당 간다"…식약처, 식품위생법 개정안 입법예고

앞으로 개·고양이와 함께 음식점에 출입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에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는 근거를 만들고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 기준 등을 신설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5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음식점 출입 가능한 반려동물의 범위(개·고양이) 및 영업장 시설기준 ▲영업장 위생·안전관리를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 ▲위생·안전관리 기준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 담겼다. 다만 모든 음식점에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해지는 것은 아니며 시설기준 등을 준수하고 희망하는 음식점에 적용된다. 음식점에 동반 출입할 수 있는 반려동물의 범위는 우리나라 반려동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예방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개와 고양이로 한정된다. 영업자는 반려동물이 조리장, 식재료 보관창고 등 식품취급시설에 드나들 수 없도록 칸막이, 울타리 등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영업장 출입구에 손을 소독할 수 있는 장치, 용품 등도 구비해야 한다. 영업장 입구에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업소임을 게시해야 한다. 이 외에도 영업자는 ▲영업장 안에서 반려동물이 보호자에게서 벗어나 이동할 수 없다는 안내문 게시 ▲동물 전용 의자 또는 목줄 걸이 고정장치 설치 ▲접객용 식탁 간격 충분히 유지 ▲음식 진열·판매시 뚜껑 및 덮개 사용 ▲동물용 식기에 동물용 표시 ▲전용 쓰레기통 비치 등을 준수해야 한다. 반려동물의 식품취급시설 출입제한 및 영업장 이동 금지 의무를 위반한 영업자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1차 위반시 영업정지 5일, 2차 위반과 3차 위반은 각각 영업정지 10일, 영업정지 20일 처분을 받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이 반려동물과 일상을 함께하는 반려인의 편의와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5 10:16김민아

오픈AI, 챗GPT 경량형 검색 추가…"답변 깊이·품질 우수"

오픈AI가 인공지능(AI) 웹 검색 접근성과 사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챗GPT에 경량형 검색 도구를 추가했다. 25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플러스, 팀, 프로 사용자에게 새 경량형 리서치 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 사용자도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경량형 검색 도구는 'o4-미니' 모델 기반으로 작동한다. 전체 심층 연구보다 자원이 덜 들도록 설계됐다. 기존 심층 리서치 도구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응답을 제공하지만 기존과 유사한 정보 밀도를 유지하도록 구성됐다. 해당 도구는 기존 심층 리서치 사용량 한도 도달 시 자동 전환되는 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끊김 없이 리서치 기능을 이어갈 수 있다. 기업용·교육용 계정 사용자들은 다음 주부터 동일한 조건으로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팀 요금제와 동일한 수준의 사용량 제한이 적용된다. 앞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xAI는 챗봇의 검색 기능에 추론 기능을 탑재한 바 있다. 다수 외신은 오픈AI가 검색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일한 전략을 취한 것으로 봤다. 오픈AI는 "경량화 검색 도구가 일반 검색툴보다 더 짧은 응답을 제공하지만 깊이와 품질은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2025.04.25 09:58김미정

지마켓에 구구스 입점…중고명품 경쟁력 강화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와 손잡고 상품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구구스는 전국 26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는 중고명품 전문 판매사다. 1천만건 이상의 감정 경력을 가졌고, 자체 수선(A/S)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마켓은 이번 구구스 공식 입점을 통해 샤넬,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등 약 5만개의 패션잡화, 의류 중고명품을 선보이게 됐다. 상품은 택배로 배송받거나 지마켓에서 구입 후 구구스 매장으로 방문해 실물 확인 후 수령도 가능하다. 지마켓은 구구스 입점 기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날 단 하루 동안 지마켓과 옥션은 구구스 베스트상품을 엄선해 최대 28% 할인가에 판매한다.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도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스마트 소비의 일환으로 중고명품을 찾는 MZ세대 고객이 많다”며 “할인 프로모션 및 단독상품 판매 등 지마켓과 구구스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혜택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5 09:56김민아

별점 1점 리뷰 수두룩…코스트코 커클랜드 기저귀에 무슨일이

최근 코스트코가 인기 상품인 커클랜드 시그니처 기저귀의 제조사를 교체하자, 일부 부모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간) 큐티스 기저귀 등을 제조하는 뉴욕 그레이트넥 소재 퍼스트 퀄리티가 최근까지 기저귀를 공급하던 킴벌리클라크를 대신해 새로운 제조사가 됐다고 보도했다. 코스트코는 제조 파트너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현재 미국 내 6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새로운 기저귀를 순차적으로 도입 중이다. 커클랜드 등 자체 브랜드(PB)는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일반적으로 수익성도 높다. 하지만 인기 제품이 변경될 경우, 그 반발도 만만치 않다. 목요일 기준으로 코스트코 웹사이트에는 해당 기저귀에 대해 수백 건의 별점 1점 리뷰가 등록돼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코스트코 건강·미용 부서의 루카스 스타누치 부매니저는 고객들로부터 웹사이트와 콜센터를 통해 새 기저귀가 얇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히며, 이 디자인은 의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누치는 제조사들이 여성용 패드와 마찬가지로 흡수력은 유지하면서 두께는 줄인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며, 코스트코도 이 흐름에 발맞춰 앞서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업이 SNS 반응에 대처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실제로 새 기저귀가 매장에 출시되기도 전에 불만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수의 피드백은 아직 매장에서 판매 중인 이전 버전에 대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기저귀 품질에 대한 검토 결과, 제조상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고 공급업체를 변경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몇 개월 내로 공급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5.04.25 09:55류승현

효성티앤씨-무신사, '친환경 패션' 맞손…리젠 활용 제품 공동 개발

효성그룹 소속의 섬유 소재 전문 기업 효성티앤씨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친환경 패션 시장 확대를 위해 뭉쳤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무신사가 전개하는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무신사 어스와 친환경 패션 제품 관련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효성티앤씨가 생산한 리사이클 섬유 '리젠'을 무신사 입점 브랜드 제품에 확대 적용하는 게 골자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 중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품을 제작하는 곳들을 모은 무신사 어스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의 첫 사례로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무신사 입점 브랜드 7개와 함께 리젠을 활용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향후 다른 브랜드를 통해서도 리젠을 적용한 제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효성티앤씨와 무신사 어스는 친환경 패션 시장 공동 분석에서부터 리젠을 사용한 신제품 개발, 홍보·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협업을 진행한다. 특히 제품 개발과 관련, 효성티앤씨는 무신사 입점 브랜드들에 리젠과 리사이클 섬유 시장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리젠을 활용한 제품 출시에 필요한 설명, 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효성티앤씨 패션디자인센터(FDC)가 올 하반기 중 무신사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효성의 친환경 섬유 라인업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는 국내 패션 플랫폼 1위 업체인 무신사와의 이번 협업으로 리사이클 섬유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향후 무신사에 입점한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리젠을 적용한 패션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며 “양사 간 지속적이고 다양한 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패션 시장의 저변이 넓어져 국내의 다른 패션 브랜드들도 제품 원료를 리사이클 섬유로 전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5 09:42류은주

美 계란값 폭등에…'직접 닭 키우기' 열풍

조류 인플루엔자(조류독감)로 계란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이 이어지면서 닭을 직접 키우기 시작하는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전원 생활용품 체인점인 트랙터 서플라이는 올해 병아리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고객들의 사육 확장과 함께, 처음 닭을 키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서다. 실제 올해 미국 내 계란 가격은 두 배 이상 급등했다. 조류독감 확산으로 미국 내 1억2천만마리 이상의 닭이 살처분된 상황에서 부활절로 계란 수요가 늘어나고 관세전쟁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미국 반려동물제품협회에 따르면 미국 가정 중 약 1천100만 가구가 뒷마당에서 닭을 키우고 있다. 이는 2023년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병아리 판매 시즌 중 가장 활기찬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미즈호 증권의 데이비드 벨린저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 트랙터 서플라이의 매장 100곳 이상을 조사했으며 대부분의 매장에서 병아리가 입고되자마자 품절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고객들은 병아리를 확보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25 09:30김민아

KT알파쇼핑, '류상의 위대한 쇼픽'서 코지마 안마의자 100만원 할인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리뷰형 방송 '류상의 위대한 쇼픽'에서 오는 29일 코지마 안마의자 판매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객 리뷰 콘텐츠로 구성한 차별화된 방송 프로그램으로, 쇼호스트가 직접 사용해보고 검증한 제품만을 엄선해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의 메인 진행자로 쇼호스트들의 쇼호스트라 불리는 류상이 나선다. 류상은 홈쇼핑 에어컨 판매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27년 경력의 베테랑 쇼호스트로, 지난 27년간 매출액 약 3조 5천억원을 달성하며 업계 내 독보적인 안목과 신뢰성을 갖춘 인재로 평가받는다. 류상 쇼호스트는 실제 사용 경험을 토대로 솔직한 사용 후기를 전달하며 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29일 19시 30분경 진행되는 첫 방송에서는 홈쇼핑 최초로 '코지마 안마의자 데코르' 상품을 2시간 특집 방송으로 진행한다. 안마의자는 유사상품군이 특히 많아 고객들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상품 카테고리 중 하나다. 류상 쇼호스트는 이번 방송에서 안마의자에 대해 신뢰성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의 구매 과정에서 명확한 선택의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선보이는 코지마 안마의자 데코르는 최신상 모델로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파격적인 할인 혜택가로 준비했다. 방송 중 모바일 결제 시 100만원 할인과 함께 적립금 10만원을 제공하고,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5% 카드 청구할인이 적용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20만원 상당의 코지마 컴포넥 목어깨 마사자기를 증정한다. 최종 혜택가는 정상가 298만원에서 약 120만원 할인된 178만1천원이다. 기존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방송의 모든 구성을 고객 리뷰 콘텐츠로 채웠다. 방송 중간에 유튜브 '똘똘한 쇼' 리뷰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직관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으로 방송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고객 리뷰 분석 코너를 통해 제품 관련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상품의 실용성을 함께 검증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신뢰도 높은 양질의 리뷰는 제품에 대한 간접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소비자의 쇼핑 과정에서 중요한 구매 전환 요소로 평가 받으며 최근에는 사진, 동영상을 넘어 리뷰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되고 있는 추세다. '류상의 위대한 쇼픽' 방송에서는 카테고리를 가리지 않고 최신 트렌드의 인기 상품과 가정의 달과 같은 시즌성 이벤트를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정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테면 주부들의 가사일을 효율적으로 돕는 식기세척기, 청소기 등을 선보이거나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는 올 여름을 대비해 6월에는 에어컨을 판매하는 식이다. KT알파 쇼핑 김정현 방송제작본부장은 “이번 방송은 단순 판매 방송이 아닌 고객의 취향과 필요에 맞는 상품을 엄선하여 추천하고, 고객의 상황에 맞는 구매 가이드를 제공한다”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 차별화된 방송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5 09:00안희정

1분기 7.4조 쓸어담은 SK하이닉스,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 쏜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성장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주요 매출원인 D램의 출하량을 10% 이상 확대하고, 가장 최신의 HBM(고대역폭메모리) 판매 비중도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존 SK하이닉스의 분기 최대 영업이익(2024년 4분기 8조828억원)도 웃돌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최소 8조원 중후반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영업이익, 최소 8조원 중후반대 예상…최대 실적 예고 앞서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매출액 17조6천391억원, 영업이익 7조4천40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이익률은 42%로, SK하이닉스 기준 역대 최대의 수익성을 거뒀다. 주요 배경은 HBM을 비롯한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다. 1분기 실적에 대해 SK하이닉스는 “1분기는 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에 맞춰 HBM3E 12단,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경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메모리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두 자릿 수로 늘어나고, 최선단 HBM 출하량 비중이 크게 확대되기 때문이다. 업계가 추산하는 SK하이닉스의 해당 분기 영업이익은 8조원 중후반대에서 최대 9조원에 이른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기록한 8조828억원이다. D램 출하량·최선단 HBM 비중 확대가 요인 SK하이닉스는 해당 분기 D램 및 낸드 출하량을 전분기 대비 각각 10% 초반, 20%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 매출원인 D램의 ASP(평균판매가격)는 제품별로 등락이 있겠으나,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 2분기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고객사의 재고 확보 노력으로 D램과 낸드 가격이 모두 3~8%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D램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은 다소 높지만, 빗그로스(비트 생산량 증가율)이 10% 이상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또 한번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특히 SK하이닉스는 서버용 D램, HBM3E(5세대 HBM)의 비중이 높아 수익성 측면에서는 경쟁사 대비 유리한 입지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올 상반기 현존하는 가장 최신 HBM인 HBM3E 12단 제품의 비중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분기에는 기존 계획대로 전체 HBM3E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12단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2025.04.25 08:59장경윤

네이버시리즈, '위치 워치'·'원피스'·'극락가' 선연재

네이버시리즈가 글로벌 인기만화 '위치 워치', '극락가'의 후속 단행본 및 '원피스' 최신화 선연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연재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먼저 '위치 워치'는 만화가 시노하라 켄타가 2021년부터 연재 중인 작품으로, 마녀 니코와 그녀의 사역마 모리히토가 펼치는 일상과 모험을 그린 신감각 매지컬 코미디다. 니코의 서툰 마법이 불러오는 해프닝과 주변 인물들과의 유쾌한 관계가 주요 내용으로, 판타지와 코미디 요소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사랑받고 있는 '위치워치'는 4월 애니메이션 방영을 시작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은 물론 한국과 북미, 유럽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의 1기 오프닝곡 '아이돌(アイドル)'을 부른 요아소비(YOASOBI)가 애니메이션 '위치 워치'의 OST에 참여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글로벌 인기만화 '원피스(오다 에이치로)'와 '극락가(사노 유토)'도 네이버시리즈에서 선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원피스'는 지난해 5월 부터 만화 잡지 '코믹챔프'와 단독으로 동시에 연재를 진행하고 있어 온라인 상에서 최신화를 가장 빠르게 감상할 수 있다. '극락가'의 후속 단행본 3권도 네이버시리즈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원피스'는 만화가 오다 에이치로가 1997년부터 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 중인 작품으로 주인공 몽키 D. 루피가 과거 전설의 해적왕이 숨겨둔 세계 제일의 대비보 '원피스'를 찾아 모험하는 이야기다. 누적 판매 부수 5억1천만 부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극락가'는 만화가 사노 유토가 2022년 8월 부터 '점프 스퀘어'에 연재 중인 작품으로 화려함과 깊은 어둠이 교차하는 혼돈의 거리 극락가에서 괴물과 맞서 싸우는 해결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치밀한 구성과 강렬한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네이버시리즈는 선연재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을 마련했다. '원피스'와 '위치 워치'는 각각 5월 3일과 23일까지 단행본 1권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단행본 세트도 할인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다. '극락가' 역시 5월 16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정근 네이버웹툰 한국 웹툰 리더는 "독창적인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들의 최신 단행본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네이버시리즈는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작품들을 한국 독자들이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9:10안희정

힐어스, '솔로지옥4 정유진' 모델 선정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의 힐링 메이크업 브랜드 '힐어스(Heal us)'가 '솔로지옥4' 출연자이자 무용수 정유진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K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에 이어 론칭한 힐어스는 '숨 쉬는 아름다움(Breathing Beauty)'이라는 슬로건 아래 피부가 숨 쉬듯 편안한 메이크업을 지향하는 힐링 메이크업 브랜드다. 힐어스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가진 정유진이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해 최초의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유진은 올해 초 넷플릭스 '솔로지옥4'에 출연해 "부릉 가요", "폭식하러 가볼까"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힐어스는 정유진과 함께 '피부가 숨 쉬듯 편안한 메이크업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힐어스 공식 SNS 계정에서는 힐어스 대표 제품인 ▲숨결 글로우 컬렉션 ▲숨결 클라우드 컬렉션을 활용한 화보가 첫 공개된다. 힐어스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선보인 첫 번째 컬렉션 '숨결 글로우'는 투명한 광채 피부 표현에 특화된 쿠션, 파운데이션, 컨실러 팔레트로 구성돼 있다. 대표 상품인 '숨결 쿠션 글로우'는 론칭 2일 만에 국내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힐어스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숨결 컨실러 팔레트'는 촉촉한 제형으로 얇게 밀착되는 우수한 발림성을 보유한 제품으로 메이크업 샵에서도 애용하는 제품이다. 하나의 팔레트로 컬러 코렉팅 및 잡티, 가벼운 음영까지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는 편의성이 특징으로, 지그재그 및 무신사 등에서 높은 판매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힐어스의 두 번째 컬렉션인 '숨결 클라우드'는 세미 매트 쿠션과 톤업 베이스, 파우더 등 보송한 마무리감과 커버력이 특징이다. 힐어스는 베이스 메이크업에 이어 감각적인 컬러의 색조 메이크업 제품으로 구성된 '꿈결 컬렉션'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공개된 화보 속 정유진은 힐어스 숨결 컬렉션과 꿈결 컬렉션 립 글로우 및 아이&치크 팔레트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특유의 맑은 미소를 통해 피부가 편안한 힐링 메이크업의 매력을 선보였다. 정유진이 사용한 힐어스 전 제품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지그재그, 무신사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마케팅2팀 정해원 팀장은 “힐어스는 지난 20년간 닥터지가 쌓아온 더모코스메틱 기술력과 제품력을 담아낸 힐링 메이크업 브랜드로 정유진의 맑고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피부가 숨 쉬듯 편안한 메이크업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있어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올 한 해 정유진과 함께 다양한 힐링 뷰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4 18:55안희정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AI 추천 강화하니 브랜드 충성고객 4.8배↑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지난달 12일 출시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인해 브랜드 충성고객이 늘어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용자의 쇼핑 전 과정에 AI 추천이 강화되면서, 브랜드와 단골 고객의 매칭률이 높아지고 있고 '네이버배송'의 속도와 품질이 안정화되는 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의 전반적인 사용 경험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하이퍼클로바X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취향과 쇼핑 맥락을 분석해 개인마다 각기 다른 혜택과 상품이 발견될 수 있도록 추천한다. 사용자 맞춤형 프로모션, 쿠폰, 단골 혜택 알림도 적극적으로 노출돼 개인화 경험을 높이면서 판매자와 단골 사용자 간 매칭률도 향상되고 있다. 탐색이 활발한 헤비 쇼핑유저일 수록 정교한 추천 결과가 제공되는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선 AI 추천 및 탐색 영역을 통한 거래 비중이 네이버 앱 대비 20%p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별도 앱에서 AI 추천 기반의 탐색형 쇼핑 수요를 뒷받침한 결과로, 검색 기반 목적형 쇼핑이 높았던 네이버 앱의 사용성에 더해 쇼핑 사용자의 경험을 확장하고, 나아가 사업적 시너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자들 역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한 단골 고객 확보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브랜드스토어의 30%가 첫구매 쿠폰을 발행 중이며, 브랜드스토어의 20%는 단골 혜택을 높이는 재구매 쿠폰도 활용 중이다. 특히 각 브랜드스토어가 단골고객을 관리하고 소통하기 위해 직접 운영하는 자체 멤버십 서비스인 '라운지 멤버십'의 누적 가입자 수는 앱이 출시된 3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이러한 단골 마케팅은 실제 판매자들의 사업성장 결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첫구매나 재구매 쿠폰, 라운지 멤버십 등 고객 CRM 도구를 활용하며 마케팅 효율을 높인 브랜드스토어는 3월 평균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빙그레'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 시점에 맞춰 라운지 멤버십 가입자 대상의 '왕실초코' 신상품을 단독 론칭하고 할인 행사 및 특별 굿즈를 마련하며 단골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앱 출시 직후 2주 간의 거래액이 직전 동기간 대비 2배 증가했다. 사료 제조와 B2B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대주펫푸드'도 앱 출시 이후 적극적인 프로모션 참여와 타겟 고객 CRM 마케팅 활동 전략으로 3월 3~4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배 이상 증가했다. '대주펫푸드' 관계자는 "새로운 쇼핑 앱에서는 자사의 펫 제품에 관심이 많은 타깃 고객과의 접점이 더 넓어져서, 신상품도 자연스럽게 소개할 기회가 생겼다"며 "특히 반려동물 사료는 반복구매가 일어나는 상품이기 때문에 신규 고객을 재구매 고객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고객 타입별 마케팅 쿠폰을 전략적으로 발행했고, 실제 판매 효율도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쇼핑 앱 출시와 함께 리브랜딩에 나선 '네이버배송'도 사용자의 안정적 경험이 점차 쌓이며 거래액 증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쇼핑 앱 출시가 시작된 지난 3월 네이버배송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네이버는 5월 1일부터 상품 주문 당 네이버배송 솔루션 사용료 부과 한도를 5천원 내로 한정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판매자들의 배송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수연 대표는 "별도 쇼핑 앱을 출시함에 따라 사용자와 판매자 모두 AI 커머스를 다방면으로 체험하고 활용하면서 이커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며 "초기 서비스 사용성과 성장률은 내부 목표치를 상회하며 순조로운 상황이며, 보다 고도화된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여 판매자와 사용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수 있도록 관련 투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8:5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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