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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카카오 이모티콘 10탄 출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대표 배민호)가 '쿵야 레스토랑즈' 카카오 이모티콘 10탄 '진짜 양파쿵야의 삶'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은 양파쿵야를 주인공으로 회사 생활에 과몰입한 '광기 직장인' 캐릭터 설정을 통해 현대인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모티콘은 총 32종 구성이며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8월 선보였던 이모티콘 9탄 '가짜 주먹밥쿵야의 삶'은 전체 인기 순위 9위, 연령대별 인기 순위 중 30대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엠엔비는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모티콘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된다. 경품은 신규 굿즈 '양파쿵야 말 따라하기 인형'이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지식재산권(IP)으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쿵야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으며 현재 팔로워 16만7000명을 보유한 MZ세대 대표 IP로 자리매김했다. 엠엔비는 소비자·미디어 트렌드 진단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접목해 소비자 경험과 참여도를 높이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컨설팅을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 마스코트를 중심으로 팬덤을 확장하는 캠페인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2026.03.06 16:20진성우 기자

주유소협회 "기름값 급등 1차 원인은 정유사"

한국주유소협회가 최근 주유소가 판매가격을 급격히 올려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한국주유소협회는 6일 '주유소 폭리 프레임은 사실과 다릅니다'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최근 가격 상승의 1차 원인은 정유사 공급가격 인상이며 주유소 판매가격은 이를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주유소는 정유사나 대리점으로부터 석유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소매 유통업으로, 판매가격은 정유사 공급가격 변동에 직접 영향을 받는 구조다. 최근 국제유가와 석유제품 가격, 환율이 동반 상승하면서 정유사 공급가격이 인상됐고, 실제 정유사 공급가격은 하루 만에도 휘발유 100원 이상, 경유 200원 이상 오르는 경우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공급가격은 휘발유 약 1900원, 경유 약 2200원, 등유 약 2500원 수준까지 공지되며 상승 압력이 커졌다고 협회는 주장했다. 협회는 이런 요인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면서 소비자 체감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 오르기 전에 넣자'는 불안 심리로 선구매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면서 재고 소진 속도도 빨라졌다고 덧붙였다. 주유소협회는 주유소 가격이 사실상 유류세와 정유사 공급가격에 의해 결정되며, 개별 주유소가 임의로 크게 조정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석유제품 가격의 상당 부분은 유류세가 차지하고, 유류세가 포함된 정유사 공급가격을 제외하면 주유소의 유통비용 비중은 전체의 4~6% 수준에 그친다는 것이다. 카드수수료와 금융비용, 인건비 등 운영비를 감안하면 주유소가 실제로 조정할 수 있는 폭은 크지 않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또 주유소가 정유사로부터 공급받는 가격은 규모와 거래조건, 물량, 물류비, 계약조건 등에 따라 달라 공급가격과 판매가격 차이를 단순히 주유소 마진으로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과당 경쟁 구조 속에서 유가 급등기에는 매입 시점(재고 보유 시점) 차이로 원가 부담이 달라져 일부 주유소는 적자를 감수하며 판매하기도 한다"며 "정유사(대리점) 사후정산으로 매입단가가 즉시 확정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단순 비교로 '폭리'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주유소 시장을 '폭리'로 일반화하기보다, 객관적 자료와 거래 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며 "주유소는 저장탱크 용량이 제한적이어서 대량 물량을 축적하는 방식의 매점매석(사재기)은 구조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 주유소협회는 정부의 '최고가격(고시) 지정' 검토에 찬성하지만, 보완장치가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특정 알뜰주유소에만 혜택이 집중되는 방식보다 정부가 일정 기준에 따라 직접 가격을 고시하는 방식이 더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기준이 될 수 있다면서도, 국제유가와 환율 급등으로 정유사 공급가격이 오르는 국면에서 소매 단계인 주유소만 부담을 떠안는 구조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공급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소매가격만 일괄적으로 묶이면 정상 주유소가 원가 이하 판매를 강요받게 돼, 시장 안정과 소비자 편익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공급가 연동, 손실보전·차액정산, 공정 적용 원칙 등 보완장치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이후 시중 기름값이 가파르게 오르자 30년 만에 '최고가 지정제'라는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통상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에 반영되는 데 약 2~3주 시차가 있는데, 주유소들이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려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 상황이 금융, 에너지, 실물경제 등 핵심적인 민생 영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 어려움을 이용해서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인 악행에 대해서는 아주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2026.03.06 16:07류은주 기자

AP시스템, '2025 코스닥 공시우수법인' 선정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AP시스템이 한국거래소로부터 '2025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에서 '종합평가 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거래소는 매년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공시 정확성과 적시성, 투자자 소통 등을 평가해 15개 내외 기업을 우수법인으로 선정한다. AP시스템은 "2014년과 2022년에 이어 2025년까지 3차례 종합평가 우수법인에 포함됐다"며 "최고 수준 공시 역량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AP시스템은 "2025년 평가에서는 ▲공시 정확성과 신속성 ▲영문 공시 확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공정공시 강화 등 투자자 친화적인 공시체계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당과 자사주 관련 주주환원정책을 수시공시 등으로 소통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AP시스템은 "그간 공시 업무 전반의 내부 통제와 검증 절차를 고도화했다"며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영문 공시를 늘리고 주주 대상 정보 제공 채널을 다각화하는 등 자본시장 내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실한 공시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자본시장 신뢰를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6 15:55이기종 기자

IT장애·사고 빈번한 금융사 집중 검사한다

금융감독원이 IT 장애와 사고가 빈번한 금융사에 대해 집중 검사에 나선다. 최근 금감원은 '2026년 디지털·IT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사전 IT 리스크 감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며, 고위험 금융사에 대한 수시 검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금감원은 주기적으로 검사에 나서는 정기검사와 동시에 장애와 사고가 빈번했던 금융사에 대한 수시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금융사는 IT 관련 장애나 사고 발생 시 금감원에 보고해야 하는데 이 횟수가 빈번한 곳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금감원은 IT 기본 통제와 관련한 다섯 가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보안 패치 ▲계정 관리 ▲보안 정책 ▲프로그램 통제 ▲이용자 정보보호(거래로그)와 관련해서는 수시검사 외에도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점검이나 검사를 통해 정보가 축적되는데 이를 종합적으로 봐서 상시검사에 나설 것"이라며 "장애나 사고 이력은 물론이고 검사 실시 이력도 같이 보면서 종합적으로 고위험사를 판단해 상시검사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3.06 14:17손희연 기자

공정위, 전분당 담합 조사…"가공식품 가격에도 영향 미쳤을 것"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분당 가격담합 사건에 대한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설탕과 밀가루에 이어 전분당까지 식품 원재료 담합 혐의가 잇따라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과자와 음료 등 가공식품 가격 전반에 미친 파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공정위 사무처는 6일 전분당 담합 사건에 대해 심사관이 조사한 행위 사실과 위법성, 조치 의견 등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4개 전분당 제조·판매 사업자에 송부하고 같은 날 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건은 본격적인 심의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심사 대상은 대상, 사조씨피케이, 삼양사, CJ제일제당 등 4개사다. 공정위는 이들이 국내 전분당 B2B 판매시장에서 약 90%의 점유율을 차지한 상태에서 지난 2018년 5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약 7년 6개월 동안 반복적이고 조직적으로 전분당 판매가격을 담합했다고 판단했다. 이 담합으로 영향을 받은 관련 매출액은 6조 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산정됐다. 전분은 옥수수를 습식분쇄해 얻은 전분유액을 건조해 만든 분말 형태의 원료를 말한다. 여기에 산이나 효소를 써 가수분해하면 포도당, 물엿, 과당 같은 당류가 되는데, 이를 전분당이라고 한다. 라면, 제과 등 식품 원료로 쓰일 뿐 아니라 제철·제지·건축자재 등 산업용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전분당의 경우 청량음료, 빵, 빙과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사용되고 있다. 전분당 시장은 사실상 기업 간 거래가 대부분인 구조다. 공정위는 브리핑에서 전분당 시장의 99%가 B2B고, 이번 사건 역시 B2B 시장에서 벌어진 가격담합이라고 설명했다. 라면과 과자, 음료, 제과·제빵 등 식품 제조업체들이 전분당을 원료로 사용하는 만큼 최종 소비재 가격에도 간접적인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공정위 시각이다. 실제 브리핑 질의응답 과정에서 공정위 관계자는 전분당 담합이 라면이나 과자류 가격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간접적으로 영향은 아마 미쳤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얼마만큼 가격을 밀어 올렸는지는 현 단계에서 밝히기 어렵다고 하면서도, 원료를 기본 재료로 쓰는 가공식품 가격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줬을 가능성은 인정한 셈이다. 공정위 심사관은 이번 행위를 공정거래법상 가격담합에 해당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재결정 명령을 포함한 시정조치와 과징금 부과, 관련자 고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관련 법령상 공정위는 담합으로 영향을 받은 매출액의 최대 2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는 가격재결정 명령이 다시 거론됐다. 공정위는 브리핑에서 가격재결정 명령에 대해 “담합이 없었던 상황에서 독자적으로 가격을 결정하라는 취지의 명령”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대상과 삼양사 등 일부 업체가 전분당 가격을 3~5% 인하했다고 밝혔더라도, 그 인하 폭이 적정한지 여부까지 심의 과정에서 함께 따져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이번에 상정된 전분당 가격담합 외에도 일부 실수요처를 상대로 한 입찰담합과 전분당 부산물 가격담합 혐의도 별도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우선 전체 거래처를 상대로 한 가격담합이 민생물가와 직결된 만큼 먼저 심의에 올렸고, 나머지 사안도 조사를 마치는 대로 신속하게 상정할 계획이다.

2026.03.06 13:06류승현 기자

문체부, '문화산업 2대 난치병' 해결 성과 직원 10명 특별 포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암표와 불법 저작물 유통 등 문화산업 현안 해결과 국정 소통 콘텐츠 기획 성과를 낸 직원 10명에게 특별성과 포상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됐으며, 문화산업 제도 개선과 국정 소통 혁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문체부는 성과 성격에 따라 '길잡이별상', '별의별상', '적시타상' 등 세 가지 유형으로 포상 체계를 구분했다. '별의별상'은 제도 혁신과 정책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번에는 문화산업의 대표적 문제로 꼽히는 암표와 불법 저작물 유통 대응 법 개정을 추진한 공무원 9명이 대상에 포함됐다. 포상금은 총 1200만원 규모다. 저작권 분야에서는 저작권보호과 배양희 과장과 황현동·유미현 사무관이 불법 실시간 스트리밍 사이트 대응 강화를 위한 저작권법 개정에 참여했다. 특히 '누누티비'와 같은 불법 사이트 재발을 막기 위한 긴급차단제 도입이 법 개정에 포함됐다. 해당 개정안은 2025년 11월 발의된 이후 약 두 달 만인 2026년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연·스포츠 분야에서는 김진희 국제관광정책과장과 안소영 사무관, 류지연 주무관, 이재순 스포츠산업과장, 안진수 주무관, 윤동오 사무관 등이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참여해 암표 거래를 금지하고 처벌 근거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부정 거래를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 핵심이다. 문체부는 이번 포상에서 현재 근무 상태와 관계없이 실제 성과 창출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육아휴직자나 타 부처 파견 직원 등도 포함해 실질적인 기여도를 기준으로 포상이 이뤄졌다. 국정 소통 분야에서는 한국정책방송원(KTV) 온라인콘텐츠부 권초롱 방송무대주사보가 '적시타상'을 받았다. 권 PD는 '명벤져스'와 '잼프의 참모들' 등 콘텐츠를 기획해 장관과 정책 책임자의 업무 현장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는 KTV 유튜브 채널에서 각각 144만 회와 81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문체부는 이번 특별성과 포상을 시작으로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조직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달부터는 문체부 누리집에 '특별성과 포상 추천' 코너를 마련해 국민이 직접 성과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암표와 불법 저작물이라는 문화산업의 난제를 해결하고 국정 소통 방식을 바꾼 성과는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한 직원들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과를 낸 직원들을 적극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3.06 13:00김한준 기자

이스트소프트, MWC26 부스 방문객 누적 1500명…"해외 진출 시동"

이스트소프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시 기간 동안 부스에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높은 관심도 받았다.이스트소프트는 'MWC26'에 마련된 부스에 하루 평균 3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시 기간 전체로는 약 1500명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기업과 협업 논의를 이어갔다. 현장에선 모빌리티, 리테일,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등 도메인별로 세분화된 실증 사례가 제시됐다. 우선 모빌리티 분야에선 NTT·니혼교통과 협력 중인 택시 도입 기술검증(PoC) 모델에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스트소프트는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와 유럽의 대표 통신사 오렌지를 비롯해 러시아와 인도의 택시 운송사 등 각 기업의 관계자들이 해당 모델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구체적인 협력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리테일 분야에선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오모다'와 글로벌 대리점 네트워크 AI 세일즈맨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스페인과 브라질 최대 규모 쇼핑몰에서도 페르소 인터랙티브의 매장 적용을 논의하는 등 매장 단위 기업 간 거래(B2B) 연결이 본격화됐다. 이충구 이스트소프트 페르소 인터랙티브 사업 센터장은 "기술 데모가 아닌 산업별로 검증한 AI 완제품을 MWC에서 제시했다"며 "글로벌 확장성을 확인한 만큼, 페르소 인터랙티브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6 11:49이나연 기자

삼성 "갤럭시S26 국내 사전판매 135만대…역대최대"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국내 사전판매량이 역대 S 시리즈 최대인 135만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사전판매 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7일간이었다. 이전까지 갤럭시 S 시리즈 최다 국내 사전 판매량은 지난해 S25 시리즈의 130만대였다. 지난해 사전판매 기간은 11일이었다. S26 시리즈는 국내 사전판매 기간이 짧았음에도 1년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 비중은 70% 수준이었다. S26 울트라 역시 역대 울트라 모델 중 가장 사전판매량이 많았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모바일폰 최초로 선보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최신 AP 기반의 강력한 성능, 2억 화소 광각 카메라 모듈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직관적인 갤럭시 인공지능(AI) 경험을 결합한 3세대 AI 폰이다. 업그레이드 된 하드웨어와 야간 촬영에 특화된 나이토그래피 등 카메라에 대한 긍정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 S26 시리즈로 동영상을 촬영할 때 흔들림을 보정하는 '슈퍼 스테디' 기능도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슈퍼 스테디 기능은 수평 고정 옵션을 추가해 흔들림이 있거나 360도 회전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 구도를 유지한다. 색상별로 갤럭시 S26 울트라와 일반형 모델은 화이트, 블랙 비중이 높았고, 플러스 모델은 블랙, 코발트 바이올렛이 인기를 끌었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는 핑크 골드, 실버 쉐도우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를 사전구매한 소비자의 30% 이상이 '뉴(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기간에 256GB 모델 구매 시 512GB 용량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과 1년 뒤 기기를 반납하면 512GB 모델 기준가 50%를 보장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S26 시리즈를 자급제로 구매할 때 가입할 수 있다. 올해부터 삼성케어플러스 보장 항목에 사이버 금융범죄와 인터넷 직거래·쇼핑몰 사기 피해 보상을 추가했다. 기존 스마트폰 파손 보장에 분실 보장까지 더한 3년형 상품을 도입했다.

2026.03.06 10:26전화평 기자

비트코인, 7만 달러 부근서 횡보…미 경제지표 발표 '주목'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초반 선에서 급등락을 보이고 있다. 6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94% 하락한 7만 9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 대비 1.27% 떨어진 1억 405만원을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4% 하락한 2077 달러, 리플(XRP)은 1.3% 내린 1.4 달러, 솔라나는 2.04% 떨어진 88.81 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각에선 이번달 연달아 공개 예정인 미국 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2월 고용보고서, 11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7~18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린다. 해당 지표와 회의 결과가 지금까지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준 만큼, 발표 직후 변동성 유발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이 이란 공습으로 인한 거시적 요인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장기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브라이언 탄 윈터뮤트 트레이더는 “조심스럽게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해 신중함이 필요하다”면서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증가와 거래량 안정화가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3.06 10:23홍하나 기자

유가 80달러 돌파에 백악관 비상…美 "모든 방안 검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 여파로 치솟은 유가와 휘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해 가능한 모든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더그 버검 미 내무장관이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검 장관은 “모든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효과가 있는 조치뿐 아니라, 더 장기적이고 복잡한 옵션도 목록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4일 버검 장관 등 핵심 참모들과 대책을 논의한 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과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기 위해 보험 보증 제공과 해군 호송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방안으로는 미국의 비상 원유 비축분 방출이 거론된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협조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행정부는 현재까지 전략비축유(SPR)를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워싱턴의 분석가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행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추가 조치로 연료 혼합 의무 요건 유예와 함께, 미 재무부의 원유 선물시장 거래까지 거론된다. 다만 미국은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라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이 원유 시장에 직접 개입해 거래한 방식은 전례가 없기에 실제로 원유·휘발유 가격을 어떻게 낮출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미 국제개발금융공사(DFC)를 통해 유조선에 보험을 제공하는 방안과 관련해, 버검 장관은 “세부 내용은 아직 개발 중”이라며 “팀이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이 논의에 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검 장관은 “연방정부가 개입해 일정 수준의 정상 상태를 만들 기회가 있다”며 “미국은 동맹국들이 충분히 공급받도록 일부 위험을 감수할 수 있고, 이는 재정력과 해군력을 가진 미국만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의 유가 안정 노력은 생활비 문제로 표심이 갈릴 수 있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기간 휘발유 가격 하락을 성과로 강조해왔지만, 이란 전쟁 여파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5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0달러선을 돌파했다.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1.01달러로 전장보다 8.51%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4년 7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6.03.06 10:15류은주 기자

한화, '공시우수법인' 선정…투자자 소통 우수 평가

한화가 한국거래소가 평가하는 '2025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되며 공시 역량을 인정받았다. 6일 한화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816개사 중 한화를 포함한 8개사를 올해의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공시우수법인은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체계적인 공시관리시스템을 확립하고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기업에 주는 표창이다. 우수법인에 선정된 회사는 ▲5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1회), ▲공시담당자 연례교육 이수 면제, ▲연부과금 및 추가·변경상장수수료 면제(1년), ▲공시담당자 1인 해외업무연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화는 그동안 주주 및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자율공시, 영문공시, 공정공시, 안내공시 등을 정확하고 지체 없이 이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무 공시사항이 아님에도 회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영사항을 자율공시를 통해 공시해 시장과 소통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주주가치 제고 및 시장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하고 기업 밸류업을 위한 전략과 핵심 지표 등을 제시했다. 올해 1월에는 개인 주주대상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기업 비전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회사 내에는 공시전담부서를 독립 운영해 공시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영문공시를 통해 해외투자자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내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공시 교육을 실시해 사내 공시 마인드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오용근 한화 건설부문 기획실장은 “앞으로도 자발적이고 정확한 투자정보 제공을 통해 주주 및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6 09:50류은주 기자

LG이노텍, 100개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 체결

LG이노텍이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6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을 다지는 행사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왔다. 문혁수 사장 등 LG이노텍 관계자와 주요 협력사 대표 등 4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LG이노텍은 100여개 협력사와 2026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금융,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 등에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LG이노텍은 "동반성장펀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반성장펀드는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1430억원 규모로 조성해 운영한다. 지금까지 이 펀드를 이용한 협력사는 120곳, 누적 지원 금액은 2620억원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은 협력사에 공장 자동화 구축비를 최대 60%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가 6년째로, 지금까지 37개 기업에 제공했다. LG이노텍은 협력사에 ESG 컨설팅을 제공한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100여 개 협력사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실사지침(CSDDD) 준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LG이노텍은 올해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 프로그램에 인공지능(AI)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추가한다. LG이노텍은 2023년부터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에서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 전문인력 파견 등 현장형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협력사 덕분에 탁월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부품 기업을 넘어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6.03.06 09:23장경윤 기자

JD닷컴, 4년 만에 분기 적자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JD닷컴(징둥닷컴)이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가전제품 등 고가 소비재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음식 배달 사업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과 소비 둔화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D닷컴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523억 위안(약 75조 68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499억 위안(약 75조 1725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27억 위안(약 5800억원)으로 집계됐다. JD닷컴이 분기 손실을 기록한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다. 실적 발표 이후 JD닷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1% 상승했다. 중국은 소비자 신뢰가 낮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내수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가전 등 일부 품목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리창 중국 총리는 베이징에서 열린 연례 정부 업무보고에서 내수 소비 확대를 강조했지만 소비 보조금 확대 등 강도 높은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JD닷컴은 음식 배달 시장에서도 경쟁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중국 음식 배달 시장에서는 알리바바와 메이투안 등이 수십억 위안 규모의 보조금을 투입하며 고객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JD닷컴은 올해 연말까지 음식 배달 시장 점유율을 현재 15%대에서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중국 소비 둔화가 실적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중국 가전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고가 소비재 지출 감소가 일반 상품 판매와 물류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상쇄하며 JD닷컴의 전체 매출 증가폭을 제한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JD닷컴은 해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유럽 전역에 '조이익스프레스'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온라인 쇼핑 플랫폼 '조이바이'의 유럽 출시도 준비 중이다.

2026.03.06 09:09김민아 기자

MS,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헬릭스' 언급… PC·콘솔 하이브리드 방향 시사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시리즈 X 뒤를 이를 차세대 콘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국 IT 매체 WCCF테크는 아샤 샤르마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차세대 콘솔 코드명 '프로젝트 헬릭스'와 로고를 공개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시물에서 아샤 샤르마 CEO는 “성능을 선도하고 엑스박스와 PC 게임을 모두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차세대 콘솔이 PC와 콘솔의 경계를 일부 허무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아샤 샤르마 X 계정에서 삭제된 상태지만, 엑스박스 공식 X 계정도 '프로젝트 헬릭스'의 이름과 로고를 공유하며 차세대 콘솔 개발 소식을 전했다. 이번 발언은 아샤 샤르마 체제가 출범한 뒤 처음 나온 차세대 하드웨어 관련 메시지여서 눈길을 끈다. 아샤 샤르마 CEO는 취임 이후 '엑스박스의 부활'을 강조하며 플랫폼 전략 재정비 의지를 밝혀온 바 있다.

2026.03.06 08:37김한준 기자

미·이란 전쟁 쇼크, 국제유가 80달러 넘어섰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5일(현지시간)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CNBC에 따르면 WTI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8.51%(6.35달러) 급등해 배럴 당 81.01달러로 마감, 2020년 5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4.93%(4.01달러) 상승한 배럴 당 85.41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주 들어 미국 원유 값은 약 21% 급등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유조선의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된 영향이 크다.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해 수출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석유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유조선에 대한 정치적 위험 보험과 해상 호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돼 당분간 국제유가는 큰 폭 변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제금융센터는 전일 보고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할 석유수송 경로가 일부 존재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수송 규모를 감당하기엔 크게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라크-튀르키예 파이프라인 등이 있으나 단기 내 현실적 해결방안이 제한적이다.

2026.03.06 08:21손희연 기자

클래시스, 브라질 미용의료기 유통사 메드시스템즈 인수 완료

클래시스는 브라질 최대 의료기기 유통그룹 JL 헬스 인수를 마무리하고,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안드레아 리마 전 앨러간 에스테틱스 브라질 사업 총괄 책임자를 선임하며 중남미 직영 체제를 본격화했다고 5일 밝혔다. JL Health의 기업가치 규모는 1천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번 거래를 통해 클래시스는 메드시스템즈를 100% 소유한 JL Health의 지분 77.5%를 인수하게 됐다. 이와 함께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 유통법인도 100% 인수해 남미 주요 시장에서 직접 유통·영업 구조를 구축해 1만5000개 이상의 고객접점을 직접 확보하게 되면서 기존제품뿐만 아니라 신제품 출시 시 점유율 확대를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브라질 유통사 인수는 클래시스가 중남미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의 핵심 이정표다. 회사는 브라질 내 울트라포머(국내명 슈링크)의 시장 지배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차세대 블록버스터 장비 볼뉴머의 트렌드를 가속하는 한편, 쿼드세이 등 신제품의 시장 안착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선임된 안드레아 리마 메드시스템즈 CEO는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와 소비재,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 경영인이다.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의 계열사인 앨러간 에스테틱스에서 브라질 사업 총괄 책임자로 재직하며 중남미와 유럽 전반에 걸친 리더십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전략적 확장을 통해 매출과 마진 성장을 견인했고, 실적 턴어라운드를 주도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안드레아 리마 메드시스템즈 CEO는 “강력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클래시스와 함께 일하게 돼 매우 뜻깊다. 브라질에서 혁신적인 미용 의료기기 기술과 임상 교육을 진행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브라질 법인을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이번 인수 종결을 기반으로 더 빠르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클래시스의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 속에서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석 클래시스 대표는 “브라질은 구조적인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메드시스템즈는 클래시스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 중남미 시장 전체의 손익 역시 확대될 것”이라면서 “올해부터 시작될 볼뉴머의 중국 시장 진출, 내년으로 예정된 울트라포머의 미국 진출 등 클래시스의 글로벌 시장 확장 속에 주요 시장인 브라질을 통해 강한 추진력이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05 18:35조민규 기자

정부 "가공식품 가격 내려야"…식품업계 "원가 변수 여전"

정부가 밀가루·설탕 가격 하락을 근거로 가공식품 가격 인하 필요성을 잇달아 언급하면서 식품업계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 하락에도 물류비와 환율, 국제 정세 등 비용 변수가 여전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당장 가격을 내리기보다는 경쟁사와 시장 흐름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대응하는 분위기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식품업체들은 최근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가격 조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인하 계획을 내놓은 곳은 많지 않다. 업계는 가격 인하와 관련해 서로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중동 변수에 물류비 부담…“먼저 내리긴 부담” 최근 떠오른 중동 정세 불안도 변수로 꼽힌다. 중동 지역 긴장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와 해상 운임 변동성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물류비 부담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일부 가격이 내려간 건 맞지만 물류비나 기타 비용이 다시 오를 수 있는 상황이라 섣불리 가격을 조정하기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직접적으로 가격 인하에 나선 곳은 제빵 업계가 유일하다. 앞서 SPC와 CJ푸드빌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과 케이크 등 상품의 가격을 최대 1만원까지 내렸다. 업계 내부에서는 가격 결정이 단순히 원재료 가격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한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한 업체가 가격을 올리면 경쟁사도 따라 움직이는 경우는 있지만, 반대로 먼저 가격을 내리는 건 훨씬 부담이 크다”며 “누군가 먼저 인하하면 시장 전체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과거 사례도 기업들이 신중한 이유로 거론된다. 윤석열 정부 역시 지난 2023년 밥상 물가 안정을 이유로 라면과 과자 등 품목의 가격 인하를 요구했고, 오뚜기와 삼양식품, 농심 등이 라면 가격을 인하했다. 그러나 이후 대부분의 식품사가 다시 가격을 인상하면서 효과는 오래 가지 못했다. 올릴 땐 원재료 탓, 내릴 땐 복합적?...설명 온도차 지적도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가격 설명의 일관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라면 업체들이 가격을 올릴 당시에는 밀가루와 팜유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을 주요 이유로 내세웠지만, 최근에는 원가 구조가 복합적이라며 가격 인하에는 선을 긋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제품 가격 인상 당시 오뚜기는 환율 상승으로 팜유 등 수입 원료 가격이 급등해 원가 부담이 누적됐다고 설명했고, 농심 역시 팜유와 전분류, 스프 원료 등 구매 비용 증가와 원재료비·환율 상승을 인상 요인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소비자 단체 등에서는 가격을 올릴 때는 원재료 부담을 강조하면서, 내려야 할 국면에서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하는 건 온도차가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밀가루를 사용하는 가공식품에서 밀가루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30% 정도이며, 설탕 역시 유사한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이제는 제조원가가 낮아진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가격을 조정할 때"라고 촉구했다. 정부와 공정위의 메시지가 이어지는 만큼 업계도 마냥 버티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라면 가격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물가 안정을 강조한 바 있다. 여기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밀가루와 설탕 가격이 내려간 만큼 가공식품 가격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원가 비중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는 데 대해서는 “그건 기업이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기조와 여론을 고려하면 가격 조정 논의를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다”며 “다만 실제 인하는 시장 상황과 경쟁사의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3.05 18:04류승현 기자

KAI,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5일 한국거래소가 개최하는 시상식에서 '2025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를 대상으로 공시 정확성, 적시성, 적정성 및 IR활동 적극성 등을 종합평가해 공시우수법인 선정하고 있다. KAI는 작년 4월 방산업체 중 최초로 기업가치제고 계획 밸류업 공시를 이행하고, 중기 배당 정책을 공시하며 투자자들과 신뢰를 강화했다. 영문공시 의무화 시행에 앞서 영문공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KAI 정확한 공시 이행은 물론, 자발적인 기업 정보 공개를 통해 투자자와의 공고한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 복잡한 항공우주 산업 특성을 고려해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고려하는 등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되면 ▲향후 5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1년간 거래소 연부과금 및 추가 변경상장 수수료 면제 등의 우대조치를 받는다. KAI는 지난 2014년 공시우수법인, 2020년 영문공시 실적, 성실 공정공시, 공시 인프라를 인정받아 영문공시부문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남연식 KAI 재무본부장은 "KAI가 추구해 온 투명 경영과 주주 중시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대표 기업으로서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자본시장의 신뢰를 쌓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시우수법인에는 KAI를 비롯해 한화, 하나금융지주, LG유플러스, GS건설, 유한양행, LG화학 등 12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2026.03.05 17:24신영빈 기자

"만져보고 누워보니 딱 알겠네"…29CM 침구 팝업 '눕하우스' 가보니

“사전 예약 티켓을 샀는데 가격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평소 관심 있던 침구 브랜드를 직접 보니 좋네요." 서울 성수동 한복판에 '침대에 누워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가 침구를 주제로 처음 선보인 체험형 팝업 전시 '29 눕 하우스'에서다. 온라인 중심이었던 침구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 직접 누워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장하려는 시도다. 5일 서울 성동구 어브스튜디오에서 열린 팝업에 가보니 3층 건물, 약 300평 규모 공간에 침구에 관심 있는 2030세대 관람객들이 모여 있었다. 성수동 중심가에서 다소 떨어진 위치임에도 현장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이 공간은 국내외 침구 브랜드 13곳이 참여해 각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장 곳곳에는 침대와 이불이 놓여 있어 관람객이 촉감과 밀도를 비교해 볼 수 있게 돼있다. 입장은 29CM 앱을 통해 5000원 유료 티켓을 사전 구매하면 할 수 있다. 현장에서 만난 20대 여성 관람객 3명은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혜자다(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며 “평소 29CM를 자주 이용하고 침구와 잠옷에 관심이 많아 방문했는데 5000원 이상의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20대 여성 두 명은 “브랜드마다 촉감이 달라 비교해보느라 거의 두 시간 정도 머물렀다”고 말했다. 직접 누워보고 고르는 침구…13개 브랜드 체험 공간 이번 팝업은 '촉감'을 중심으로 전시가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29CM는 침구 선택의 핵심 기준을 촉감으로 보고 이를 ▲바스락바스락 ▲보들보들 ▲푹신푹신 ▲하늘하늘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눠 공간을 설계했다. 관람객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촉감 유형을 기준으로 브랜드를 탐색할 수 있다. 제품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있어 스캔하면 29CM 앱에서 해당 상품이 자동으로 '좋아요' 등록된다. 오프라인에서 체험한 제품을 온라인에서 바로 확인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구조다. 29CM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들은 기존 백화점 리빙관 브랜드뿐 아니라 새로운 침구 브랜드를 발견하고 싶어 하는 수요가 크다”며 “하지만 많은 브랜드가 오프라인 접점이 부족해 이번 팝업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참여 브랜드 13곳 가운데 11곳이 국내 브랜드며, 절반 이상은 별도의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곳들이다. 온라인 중심 브랜드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팝업에 참여한 센타스타 관계자는 "29CM에 입점한지 1년이 안됐다. 반응이 좋다"며 "상대적으로 다른 브랜드보다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한 번 구매한 고객들이 재구매를 해주신다"고 말했다. 3층은 이번 팝업에서 하이라이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회사는 차(茶) 브랜드 '맥파이앤타이거'와 협업해 네 가지 침구 취향에 어울리는 티 큐레이션을 선보였다. 대형 티 테이블에서 마음에 드는 차를 골라 시음해볼 수 있다. 그 다음으로 29CM는 3층에 눕 체험존을 마련하고 실제 수면 환경을 구현한 대규모 체험 공간을 꾸몄다. 이곳에서는 침대 총 13개를 배치해 관람객이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침구를 만져볼 수 있다. 단순히 만져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직접 침대에 누워서 침구 촉감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커지는 수면 시장…홈 라이프스타일 확장 나선 29CM 침구 시장 성장세는 이번 팝업 기획 이유로 꼽힌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 산업 규모는 2011년 4800억원에서 2025년 약 5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슬리포노믹스' '슬립맥싱' 등 수면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확산되며 침구와 수면 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29CM 내부 데이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지난해 홈 카테고리 '이구홈'에서 베개와 이불 등 침구 거래액은 전년 대비 48% 이상 증가했다. 잠옷과 홈웨어 거래액도 60% 이상 늘었다. 29CM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홈 카테고리는 패션과 함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과 카테고리별 팝업을 병행해 고객이 취향 기반으로 제품을 탐색할 수 있는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5 17:22안희정 기자

노드VPN, 편의성 미끼 악성코드 '인포스틸러' 확산 경고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노드VPN(한국지사장 황성호)은 인포스틸러(Infostealer)가 특정 집단을 노린 공격을 넘어, 소셜미디어 이용과 게임 플레이, 업무용 계정 관리 등 일상적인 온라인 활동 전반을 겨냥한 위협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평범한 인터넷 사용 환경 자체가 사이버 범죄자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포스틸러는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브라우저와 앱에 저장된 로그인 정보와 자격 증명, 활성 세션 등을 수집해 외부로 유출하는 악성코드다. 감염 직후에는 별다른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이후 계정 탈취나 승인되지 않은 결제, 비밀번호 초기화 등으로 피해가 확인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악성 광고와 가짜 설치 파일, 불법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유포되며 사이버 범죄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노드VPN은 이러한 위협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산하 위협 노출 관리 플랫폼 '노드스텔라(NordStellar)'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살폈다.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인포스틸러 로그에서 가장 자주 언급된 1만 개 도메인을 조사한 결과, 약 5억 건에 달하는 로그가 확인됐다. 피해 사례의 약 99%는 윈도우(Windows)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일반 PC 환경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양상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피해가 확인된 그룹은 소셜미디어와 스트리밍, 이커머스 등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일반 인터넷 이용자였다. 브라우저에 저장된 세션 하나만 탈취되더라도 이메일과 결제 서비스 등 여러 계정으로 연쇄 접근이 가능해, 피해 범위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이머 역시 주요 피해 그룹으로 확인됐다. 게임 런처와 스트리밍 플랫폼, 커뮤니티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는 환경에서 감염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났으며, 크랙 게임이나 비공식 모드, 치트 프로그램 등을 통한 유입도 반복적으로 포착됐다. 이들 계정에는 결제 수단이나 디지털 자산이 함께 저장되는 경우가 많아, 추가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이번 조사에서는 IT 전문가 역시 예외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개발 도구와 원격 접속 환경이 포함된 로그가 다수 확인됐으며, 이 경우 개인 계정을 넘어 기업 내부 시스템이나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으로 접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노드VPN은 인포스틸러가 특정 직업이나 기술 수준을 노리는 공격이 아니라, 편의를 위해 저장된 정보 자체를 노린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드VPN은 이 같은 결과가 지난해 국내에서 스트리머와 프로게이머를 겨냥해 발생했던 사이버 공격 사례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일부 개인 방송과 e스포츠 경기에서는 해킹이나 디도스(DDoS) 공격으로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며, 개인 PC와 계정, 실시간 스트리밍 환경을 둘러싼 보안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바 있다. 공격 방식은 서로 달랐지만, 일상적인 사용자 환경이 사이버 범죄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으로 분석됐다. 노드VPN은 인포스틸러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으로 ▲이메일·주요 로그인 계정 등 핵심 계정에 대한 다중요소인증(MFA) 적용 ▲브라우저에 저장된 비밀번호와 활성 세션의 주기적인 점검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의 최신 상태 유지 ▲보안 기능 비활성화나 경고 무시를 요구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경계 ▲비공식 런처 및 불법 소프트웨어 설치·사용 차단을 권고했다. 노드VPN 최고기술책임자(CTO) 마리우스 브리에디스(Marijus Briedis)는 “인포스틸러는 특정한 사람을 노리는 공격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적으로 반복하는 온라인 행동을 노린다”며 “한 번 저장된 로그인 정보나 세션이 탈취되면 공격자는 사용자가 대응하기도 전에 여러 계정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05 17:21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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