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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액션 RPG '던전 크로스-렐릭헌터' 크로쓰 플랫폼 온보딩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10일 크레이지마인드(대표 박문해)의 액션 RPG '던전 크로스-렐릭헌터(Dungeon Cross-Relic Hunter, 이하 던전 크로스)'를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에 온보딩했다고 밝혔다. '던전 크로스'는 아기자기한 픽셀 그래픽과 수동 조작 중심의 액션성이 특징인 작품이다. 이용자는 던전을 탐험하며 아이템을 획득하는 파밍의 재미는 물론, 이용자 간 전투(PvP) 콘텐츠를 통해 수동 조작 기반 액션 게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블루·핑크·레인보우 크리스탈 등 핵심 재화를 획득하고, 이를 온체인 토큰으로 전환해 크로쓰 생태계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던전 크로스'는 크로쓰가 제공하는 온체인 플랫폼 기능을 적극 활용해 운영된다. 우선 크로쓰 램프(CROSS Ramp)를 활용해 멀티 게임 토큰을 발행하고 유저가 원하는 게임 내 재화를 거래할 수 있다. 또한 크로쓰 플레이(CROSS Play)를 통해 퀘스트를 수행하고, 게임 내 업적뿐만 아니라 추가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온체인 스트리밍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CROSS Wave)에서는 전 세계 유튜브와 틱톡 등 스트리머들이 게임 방송을 진행하며 성과 기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어 크로쓰 샵(CROSS Shop)과 크로쓰 페이(CROSS Pay)를 통해 유료 상품 결제도 가능하다. 0% 수수료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해 이용자의 결제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온체인 서비스는 게임 내외부의 경제 활동을 연결해 이용자 참여와 게임 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높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뿐만 아니라 월간 활성 이용자(MAU) 7억3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화웨이 앱갤러리(Huawei AppGallery)'에도 동시 출시됐다. 넥써쓰는 화웨이 이용자를 위해 크로쓰x(CROSSx) 지갑을 APK 형식으로 공개해 해당 환경에서도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문해 크레이지마인드 대표는 "넥써쓰의 온체인 플랫폼 크로쓰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최적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세계 이용자들에게 던전 크로스만의 깊이 있는 재미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게임 이용자가 원하는 경제 활동을 게임 안과 밖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이를 통해 게임의 성공 잠재력과 완성도 역시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0 12:44이도원 기자

EA, '배틀필드6' 흥행에도 개발 인력 감원

미국 게임사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가 '배틀필드' 개발 조직에서 일부 인력을 감원했다. 지난해 출시된 '배틀필드6'가 시리즈 최대 기록을 세운 지 수개월 만이다. 10일 게임 개발자 전문 매체 게임디벨로퍼에 따르면 EA는 배틀필드 개발 조직 내 일부 구조 조정을 진행했다. 감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EA 대변인은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배틀필드 조직에서 일부 조정을 진행했다"며 "배틀필드는 여전히 회사의 핵심 우선순위이며, 이용자 피드백과 '배틀필드 랩스'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틀필드 개발 조직에는 크라이테리온, 다이스, 라이플 이펙트, 모티브 스튜디오 등 내부 스튜디오가 포함돼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감원은 이들 네 개 스튜디오 전반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EA는 지난해 10월 배틀필드6 출시 이후 3일 만에 700만장을 판매하며 시리즈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출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EA는 최근 투자자 컨소시엄에 의해 비상장 전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컨소시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 인베스트먼트 펀드(PIF)가 참여했으며, 거래가 승인될 경우 PIF가 EA 지분 93.4%를 보유하게 된다.

2026.03.10 12:22진성우 기자

헥토파이낸셜, 소액해외송급업 취득…스테이블코인 정산 준비

헥토파이낸셜이 기업간(B2B) 외환 서비스를 넘어 개인간(P2P) 해외송금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4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은 개인 간 송금 시장 진출과 함께 기존 해외 정산 사업의 경쟁력 제고, 스테이블코인 정산 등 신규 사업에 해당 라이선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헥토파이낸셜은 확보한 라이선스를 통해 개인 간 해외송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연내 '외환 송금 플랫폼'을 출시해 중소상공인 등 결제대금 송금과 개인 간 송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디지털자산 관련 법제화 시점에 맞춰 국내 체류 외국인, 해외 근로자 등 개인 고객을 겨냥해 디지털월렛과 외환 송금을 결합한 서비스도 준비한다. 신규 라이선스 취득으로 은행 인프라에 의존했던 외환 기능을 내재화하면서 거래 구조 효율화, 원가 절감, 처리 속도 개선 등 기존 해외정산 서비스의 경쟁력과 수익성도 강화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헥토파이낸셜은 기존에 보유한 기타전문외국환업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의 무역대금 결제, 해외 사업자 정산 등 기업간 외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해외 정산 서비스는 2023년 6개 고객사로 시작해 현재 40개사를 돌파하는 등 연 200% 이상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기존의 기업고객 대상 B2B 외환 서비스에 이어 이번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개인 간 해외송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외환 풀 라인업(Full-Lineup)'을 완성하게 됐다”며 “헥토파이낸셜은 법정화폐 송금을 비롯해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STO) 결제 등 차세대 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11:48홍하나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34%까지 허용"

더불어민주당이 디지털자산기본법에 가상자산 거래소의 대주주가 지분을 34%까지만 보유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10일 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실에 따르면, TF는 금융위원회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을 합의했다. 당정협의회가 최종 승인을 하는 대로 이정문 TF 위원장이 대표 발의할 계획이다.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 라이선스를 받은 곳에서는 대주주 지분 제한을 20%로 하고, 신규 가상자산 거래소는 34%로 대주주 지분 제한을 할 것으로 간주됐었는데, 이번 협의한은 신규·기존 구분없이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해 '일괄' 적으로 34% 지분 제한을 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TF는 34%라는 수치는 상법상 주주총회 의결 거부권이 가능한 33.4% 기준을 고려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TF는 은행 중심(50%+1) 컨소시엄만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는 내용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담을 예정이다. 현재 미국-이란 사태가있는 만큼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논의하는 당정협의회가 언제 열릴지는 미지수다. TF는 최대한 3월 내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4월까지도 연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TF는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제한, 은행 중심 원화 스테이블컨소시엄 구성안을 수용하는 대신 가상자산 상품 다양화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른 카드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F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두 쟁점안을 TF가 수용하는 대신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할 수 있는 영역을 늘리는 방안으로 협의를 진행했다”며 “빠르게 업권법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26.03.10 11:44홍하나 기자

이란 전쟁과 암호화폐, 시장의 무너진 방어선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지금 중동은 말 그대로 일촉즉발 상황이죠.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습 소식이 전해진 이후, 테헤란의 밤하늘뿐만 아니라 이란의 디지털 자산 시장도 거센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평소에는 비교적 잠잠하던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건데요. 오늘 제가 들여다볼 이야기는 단순한 '돈의 이동' 그 이상입니다. 국가의 명운이 걸린 제재와 개인의 생존 본능이 가상자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떻게 충돌하고 있는지, 그 긴박한 현장을 전문가들의 날 선 분석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공습 후 1시간, 873%의 폭발적 유출 공습 직후 1시간 동안 약 33억 6천만 원 규모의 자산이 해외로 빠져나갔습니다. 이란 최대 거래소인 노비텍스(Nobitex)의 유출량이 평소보다 700%나 치솟은 건데요. 이란 내 가상자산 규모가 약 11조 4,100억 원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유출은 거대한 댐에 난 미세한 균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고, 전쟁 장기화 우려로 비트코인은 한때 6만 7천 달러 선이 무너지며 전 세계 투자자들을 긴장시켰죠. AI 전문가 리포트: 유출의 본질과 논점의 이동 ■ 단순 패닉인가, 구조적 붕괴인가 토론의 초점은 이번 사태가 공습에 놀란 개인들의 일시적인 반응인지, 아니면 이란 경제 시스템 자체의 붕괴를 대비한 '구조적 엑소더스'인지로 모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란 중앙은행이 지난 1년간 5억 달러 규모의 달러 연동 디지털 자산을 매입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이미 가상자산을 제재 회피와 통화 방어의 마지막 보루로 활용해 왔다는 뜻이죠. 특히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이란 가상자산 활동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번 유출이 정치•군사적 리스크와 직결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 자금의 숨바꼭질: CEX에서 OTC로 논점은 시간이 지나며 유출의 '규모'에서 '경로'로 이동했습니다. 처음에는 거래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수치에 경악했지만, 전문가들은 이 자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감시가 힘든 장외거래(OTC)나 트론(TRON) 네트워크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으로 숨어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가 통신을 차단하거나 거래소 출금을 막더라도, 이미 제도화된 지하 금융 채널인 '하왈라'와 결합된 가상자산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관점입니다. 이는 규제의 눈을 피해 자금이 더 깊은 음지로 들어가는 현상을 보여줍니다. ■ 탈출의 대가, '슬리피지' 논쟁 가장 뜨거웠던 쟁점은 개인이 이 시장을 탈출할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입니다. 한쪽에서는 대규모 자금이 좁은 문으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거래 가격과 실거래가 사이의 차이인 '슬리피지'가 최소 10%에서 최대 15% 이상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억 원을 옮기려다 1,500만 원을 허공에 날릴 수 있다는 뜻이죠. 이에 대해 국가 비축 물량이 유동성을 보충해줄 것이라는 반론도 있었지만, 결국 개인 투자자들이 겪는 미시적인 시장의 마찰 비용은 피할 수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습니다. AI전문가들의 핵심 합의 및 비합의 사항 ■ 합의: 구조적 전환의 필연성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는 점에 합의했습니다. 리알화 가치 붕괴와 국제 제재가 맞물리면서 암호화폐는 이제 이란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중앙화된 거래소(CEX)에서 분산형 경로로 자산이 이동하는 흐름은 되돌릴 수 없는 추세라는 판단입니다. ■ 비합의: 유출의 지속 기간과 손실률 유출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습니다. 7일 내에 정부의 통제로 표면적 유출이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과, 14일 이상 대규모 엑소더스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충돌했습니다. 또한 장외거래 시 발생하는 가치 손실률(슬리피지)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수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전쟁은 물리적인 영토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세상에서도 누군가는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처절한 탈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암호화폐 유출은 기술이 국가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는 도구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대가로 지불해야 하는 혹독한 비용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결국 수많은 데이터와 전문가들의 논리가 오갔지만, 이 엑소더스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가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는 여전히 인간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 전해드린 이 긴박한 숫자들이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차트의 움직임이겠지만, 테헤란의 누군가에게는 생존의 지표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86ac13b5.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10 10:43AMEET

넷앤드, 쿠버네티스 접근제어 'HIWARE for K8S' 공개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IAM) 전문 기업 넷앤드(대표 신호철)는 쿠버네티스 접근제어 솔루션 'HIWARE for K8S'를 새롭게 선보이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쿠버네티스(Kubernetes, K8S)는 컨테이너화 된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확장, 관리를 자동화하는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기업 IT 인프라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AI 서비스 도입과 MSA(Microservices Architecture) 확산으로 수백 개 이상의 Pod와 워크로드가 지속적으로 생성 및 소멸을 반하는 환경이 일반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에서는 접근 권한을 수동으로 관리하거나 Kubeconfig 파일을 개별적으로 운영할 경우 사용자 행위를 투명하게 감시하기 어렵고, 과도한 권한 부여나 관리자의 설정 오류로 인한 보안 사고 위험이 상존한다. 회사는 "실제로 많은 조직이 쿠버네티스 도입 이후 권한 관리 미흡으로 인한 보안 사고를 경험하고 있는 만큼, 쿠버네티스에 대한 정교한 접근제어와 가시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진단했다. API 단위 정밀 통제, 쿠버네티스 특화 접근제어 구현 'HIWARE for K8S'는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검증된 넷앤드만의 접근제어 기술력과 노하우를 쿠버네티스 환경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일원화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다중 클러스터 환경의 모든 접속과 작업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며, 단순한 접근 허용 및 차단을 넘어 API 요청 단위의 정밀한 실시간 실행 통제 모델을 구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기존에 관리자나 사용자가 직접 수행하던 Kubeconfig 배포 및 설정 과정을 중앙 정책에 따라 자동으로 배포·회수·갱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동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 사용자별 역할 기반 접근 권한(RBAC) 체계를 수립하고, 서비스 계정(SA) 통합 관리 및 브로큰 계정 탐지 및 정상화 기능을 지원해 과다 권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개선한다. 모든 작업 내역은 명령어 로그와 세션 레코딩 형태로 기록하며, 금융보안원 및 ISMS 가이드라인 등 주요 컴플라이언스 대응을 지원한다. 온프레미스부터 멀티 클라우드까지, 통합 보안 거버넌스 구현 넷앤드는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쿠버네티스 등 분산된 인프라 전반의 접근 권한을 HIWARE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일관된 정책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온프레미스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까지 모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통합 보안 거버넌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MSA 기반 대규모 서비스 운영으로 가시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이커머스 및 플랫폼 기업은 물론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진행 중인 모든 조직이 보안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기존 시스템과의 유연한 연계 및 표준 API를 지원한다. 특히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항공사와 보험사에서 이미 도입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장에서 그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신호철 넷앤드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AI 기반 서비스가 확산할수록 쿠버네티스에 대한 정밀한 접근제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존 온프레미스 접근제어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쿠버네티스 특화 기능을 집약한 HIWARE for K8S를 통해 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일관된 통제와 감사 대응 체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넷앤드의 HIWARE for K8S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eGISEC 2026)'에서 참관객들에게 공개된다.

2026.03.10 10:21방은주 기자

낫싱, 폰 (4a) 공개…미드레인지의 기준 바꾸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서울, 대한민국 2026년 3월 10일 /PRNewswire/ -- 영국의 혁신 기술 기업 낫싱(Nothing)이 스마트폰 라인업의 새로운 진화를 알리는 '폰 (4a) 시리즈(Phone (4a) Series)'를 공개했다. [사진] 낫싱 폰(4a) 폰 (4a)는 블랙, 화이트, 블루, 핑크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세련된 프리미엄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플래그십 수준의 카메라 성능, 그리고 강력한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결합해 미드레인지 스마트폰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첨단 페리스코프 망원 렌즈를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촬영 성능을 구현했다. 최신 낫싱 OS 기반 사용자 경험도 대폭 개선됐다. 빠르고 부드러운 인터페이스와 높은 수준의 개인화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폰 (4a) 프로 모델은 글로벌 시장에 별도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층 진화한 디자인과 완성도 폰 (4a)는 전작 '폰 (3a) 시리즈' 대비 디자인과 성능 모두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낫싱 특유의 투명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소재와 구조를 강화했다. 내구성도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개성 있는 컬러 옵션을 더해 사용자 취향을 폭넓게 반영했다. 플래그십 칩셋 기반 성능과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낫싱 OS 4.1(Nothing OS 4.1)'을 통해 AI 도구와 개인화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사용자는 일상 작업을 보다 간편하고 창의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폰 (4a)는 단순한 스마트폰을 넘어 촬영하고, 연결하고, 영감을 얻는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낫싱 시그니처 디자인의 진화 폰 (4a) 시리즈는 인간적인 감성과 정교한 엔지니어링을 결합해 낫싱의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 폰 (4a)의 투명 디자인 상단부에는 중앙 카메라, 빨간색 '레코딩 라이트(Recording Light)', 새롭게 도입된 '글리프 바(Glyph Bar)'가 배치됐다. 하단부는 투명 글라스 아래 내부 구조를 드러내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강화된 메탈 버튼, 보강된 카메라 범프, 견고한 프레임으로 내구성을 높였으며, IP64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최대 25cm 깊이에서 20분간 견디는 수중 보호 기능도 갖췄다. 컬러 선택지도 확대됐다. 블루와 메탈릭 핑크는 기존의 미니멀한 스타일에 따뜻함과 개성을 더한다. 동급 최고 수준 카메라 낫싱 폰 (4a)는 강력한 카메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5000만 화소 3.5배 OIS 페리스코프 렌즈, 5000만 화소 OIS 메인 센서, 다용도 소니 초광각 카메라, 그리고 3200만 화소 광각 셀피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0.6배 초광각부터 최대 70배 줌까지 지원한다. 광활한 풍경부터 인물 촬영까지 다양한 장면을 정교하게 담아낼 수 있다. 플래그십 이미지 처리 기술인 '트루렌즈 엔진 4(TrueLens Engine 4)'도 적용됐다. AI 기반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 기술을 통해 사진 품질을 향상시켰다. 구글과 공동 개발한 '울트라 XDR(Ultra XDR)' 기능은 하이라이트와 그림자를 균형 있게 조정하며, 보다 자연스러운 명암 표현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모션 사진에서도 지원되며 인스타그램에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전문가가 설계한 프리셋, 세밀하게 조정 가능한 프로 설정, 불필요한 피사체를 제거하는 'AI 포토 지우개(AI Photo Eraser)', 그리고 창의적인 표현을 위한 7가지 새로운 낫싱 워터마크까지, 카메라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했다. 더 밝아진 글리프 인터페이스 폰 (4a)는 새로운 '글리프 바(Glyph Bar)'를 도입했다. 총 63개의 미니 LED가 6개의 조명 구역에 배치됐다. 각 구역은 독립적으로 제어된다. 최대 3500니트 밝기를 지원하며 이는 기존 폰 (3a) 글리프 인터페이스 대비 약 40% 향상된 수준이다. 이중 색상 사출 성형 램프 쉐이드와 측면 발광 PICC 칩을 포함한 3개의 특허 기술을 적용하여 빛 번짐 없이 균일한 조명을 제공하며, 밝은 야외 환경에서도 알림을 선명하게 표시한다. 글리프 바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 부드러운 보조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통화, 메시지, 충전, 타이머 등의 진행 상황을 직관적인 빛 패턴으로 표시한다. 연락처별 맞춤 조명과 낫싱 특유의 사운드도 결합된다. 더욱 직관적인 낫싱 OS 안드로이드 16 기반의 낫싱 OS 4.1은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개선했다. 재설계된 아이콘, 새로워진 잠금 화면, 더욱 깊어진 다크 모드가 적용됐다. 전체 UI는 더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변화했다. '플로팅 앱(Floating Apps)'과 크기 조절 가능한 '빠른 설정(Quick Settings)'으로 멀티태스킹 편의성을 높였으며 위젯도 이전보다 더욱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AI 대시보드(AI Dashboard)'는 AI 기능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전체 성능이 부드럽고 빨라졌고, 카메라와 갤러리 앱도 개선됐다.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기능을 통해 앱을 숨기거나 경량 위젯을 만드는 등 개인화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낫싱 OS 4.1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잠금 화면을 한층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휴식에 초점을 맞춘 두 가지 위젯도 새롭게 추가됐다. 화면과 글리프 인터페이스 전반에는 업그레이드된 '라이브 알림(Live Notifications)'이 적용됐다. 또한 음성을 이메일이나 기사 등 다양한 형태의 글로 자연스럽게 변환하고 편집할 수 있는 새로운 음성-텍스트 AI '에센셜 보이스(Essential Voice)'도 도입됐다. 세련된 애니메이션과 프레임 보간 전환 효과가 적용돼 화면 전환이 더욱 자연스럽다. 앱 실행 속도도 빨라져 모든 스와이프와 인터랙션이 직관적으로 느껴진다. 낫싱 OS 4.1은 기존 낫싱 OS 4.0을 기반으로 더욱 스마트하고 부드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항상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여유롭게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AI로 더 간편하고 체계적인 일상 구축 낫싱의 '에센셜 AI(Essential AI)' 도구는 일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정리하도록 돕는다. '에센셜 서치(Essential Search)'는 하나의 키워드로 여러 앱에 걸쳐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센셜 메모리(Essential Memory)'는 사용자의 활동 기록과 저장된 메모를 기반으로 결과를 개인화한다. 또한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노코드 '에센셜 앱(Essential Apps)'을 홈 화면에서 직접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낫싱 AI는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더욱 똑똑하고 개인화된 방식으로 확장한다. (4a)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에센셜 스페이스(Essential Space)'가 클라우드 접근을 지원한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일한 환경을 활용할 수 있다. 플래그십급 디스플레이 낫싱 폰 (4a)는 1.5K 해상도(1224×2720)와 440 PPI를 갖춘 6.78인치 AMOLED 패널을 탑재했다. 화면 전반에서 높은 선명도를 제공한다. 최대 밝기 4500니트(HDR)와 1600니트(HBM)로 직사광선 에서도 콘텐츠를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울트라 XDR 사진과 동영상은 밝은 하이라이트와 깊은 AMOLED 블랙으로 더욱 생생하게 빛난다. 120Hz 가변 주사율과 2500Hz 터치 샘플링으로 부드러운 인터랙션과 즉각적인 반응성을 보장하며, 2160Hz PWM 디밍으로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코닝 고릴라 글라스 7i(Corning Gorilla Glass 7i)'가 화면을 보호하여 이전 세대 커버 글라스 대비 2배 향상된 스크래치 저항성을 제공하고 1미터 낙하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덕분에 스마트폰을 화면이 아래로 향하도록 놓아도 걱정 없이 투명 디자인과 글리프 바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최신 스냅드래곤 7 시리즈 플랫폼 최신 '스냅드래곤 7s Gen 4(Snapdragon 7s Gen 4)'를 탑재한 폰 (4a)는 전작 대비 CPU와 그래픽 성능이 7% 향상됐고, 전력 효율은 10% 개선됐다. LPDDR4x와 UFS 3.1의 조합으로 데이터 속도도 크게 빨라졌다. AI 성능 역시 강화됐다. '스냅드래곤 뉴럴 인텔렉트(Snapdragon Neural Intellect)'와 6세대 '퀄컴 AI 엔진(Qualcomm AI Engine)'을 활용해 폰 (2a) 대비 최대 92.5% 향상된 AI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게이머는 BGMI 120Hz, PUBG 90Hz 환경에서 부드러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강력한 배터리 성능 낫싱 폰 (4a)는 5080mAh 배터리를 탑재해 음악 감상, 동영상 시청, 게임, 메시지 등 혼합 사용 기준최대 17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50W 고속 충전으로 30분 만에 배터리를 6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 폰 (2a) 시리즈보다 약 10% 빠른 속도다. 선진화된 배터리 건강 관리 기술은 1200회 충전 사이클 후에도 90% 이상의 배터리 용량을 유지한다. 이는 3년 이상의 일상적인 사용 환경과 동등한 수준이다. 역대 최저 탄소 발자국 낫싱 폰 (4a)는 51.13kg CO₂e의 탄소 발자국을 기록했다. 이는 낫싱 제품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다. 30% 재활용 플라스틱, 100% 재활용 알루미늄 및 주석, 80% 재활용 강철을 포함한 30개의 부품에 적용됐다. 포장재의 99% 이상이 플라스틱 프리로 제작됐고, 최종 조립 공정은 100% 재생 에너지로 운영된다. 가격 및 출시 정보 폰 (4a)는 아래 구성으로 블랙, 화이트, 블루, 핑크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12GB + 256GB 글로벌 사전 예약은 2026년 3월 5일부터 nothing.tech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시작되었으며, 정식 판매는 13일부터 진행된다. 전체 사양과 기능은 nothing.tech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낫싱의 인스타그램, 틱톡, X를 팔로우하면 최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Snapdragon 및 Qualcomm 브랜드 제품은 Qualcomm Technologies, Inc. 또는 그 자회사의 제품이다.*Qualcomm, Snapdragon, Adreno, Kryo는 Qualcomm Incorporated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다. ### 낫싱에 대하여 낫싱(Nothing)은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무언가를 원하는 세대를 위한 기술을 만들고 있다. 런던에서 설립된 낫싱은 기술을 더욱 즐겁게 만들고,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제품을 통해 자기 표현을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사운드, 사용 경험을 갖춘 제품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폰 및 소비자 오디오 브랜드이자, 지난 10년간 새롭게 등장한 유일한 스마트폰 기업이다. 1만1,000명의 커뮤니티 투자자와 4억5,000만 달러 이상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문화와 창의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개인 기술을 새롭게 상상하고 있다.

2026.03.10 10:10글로벌뉴스

메타·구글, 'SNS 중독' 재판서 반격…원고 개인사 부각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스와 구글이 사회관계망(SNS) 중독을 둘러싼 상징적인 재판에서 방어에 나서며, 사건을 제기한 20세 여성의 정신건강 문제가 자사 플랫폼 때문만은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메타 측 변호인단은 해당 여성의 심리 치료사들을 증인으로 불러, 피해자의 심리적 외상이 SNS가 아니라 가족과 학교 생활에서의 갈등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 측은 원고의 유튜브 이용 기록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해당 여성의 유튜브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약 30분 수준으로, 이를 중독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 중인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이미 원고 케일리의 증언을 들었다. 원고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불안, 우울, 신체이형장애 등을 겪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메타는 인스타그램이 없었다 해도 그녀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메타 대변인 라이자 크렌쇼는 케일리가 깊은 어려움을 겪은 점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다만 배심원단이 판단해야 할 문제는 인스타그램이 없었더라도 이러한 어려움이 존재했을지 여부라고 말했다. 또한 평생에 걸친 어려움을 단 하나의 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며 회사의 입장을 강조했다. 외신은 이번 재판이 수천 건의 유사 소송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라고 보도했다. 잠재적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책임 문제가 걸려 있으며, 결과에 따라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청소년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바뀔 가능성도 제기된다는 설명이다. 메타와 구글은 케일리의 주장을 부인하며, 원고가 공식적으로 SNS 중독 진단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 플랫폼에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장치가 충분히 마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구글 대변인 호세 카스타네다는 성명을 통해 젊은 이용자에게 더 안전하고 건강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회사의 핵심 과제이며, 청소년, 정신건강, 부모 전문가들과 협력해 연령에 맞는 서비스와 강력한 부모 통제 기능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틱톡과 스냅은 재판 전 케일리와 비공개 합의를 했지만, 여전히 다른 수천 건의 소송에서 피고로 남아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재판 초기 4주 동안 원고 측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청소년의 복지보다 기업의 이익을 우선하도록 설계됐다고 배심원단을 설득하는 데 주력했다. 외신에 따르면 케일리는 지난 2월 법정 증언에서 9세 때 어머니 몰래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알림이 울릴 때마다 학교에서도 앱을 확인했고, 그 때문에 교사들에게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게시물의 좋아요 수를 늘리기 위해 여러 계정을 만들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자신의 사진에 외모를 바꾸는 필터를 거의 항상 사용했다고 증언했다. 원고 측 변호인단은 재판 과정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메타와 구글의 고위 임원들에게 청소년 이용자를 어떻게 끌어들이고 참여를 유지하며 보호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메타 임원들은 미용 필터 같은 기능이 청소년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내부 우려가 있었음에도 이를 유지했다는 내부 문건과 함께 추궁을 받았다. 원고 측이 지난주 변론을 마치자 피고 측은 첫 증인으로 캘리포니아 치코 지역 학교 관계자 두 명을 불렀다. 한 고등학교 상담교사는 케일리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했지만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었으며, 때때로 문제 행동으로 학교에서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또 원고가 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자주 말했고, 집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 진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메타 측 변호인들은 케일리의 치료사들 외에도 회사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부르고 소셜미디어 안전성 관련 연구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케일리 측 변호인단은 가족 관련 일부 증거가 사건과 무관하고 배심원단에 편견을 줄 수 있다며 제출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메타 측은 케일리의 정신건강이 어떻게 악화됐는지를 판단하려면 관련 증거 전체를 배심원단이 볼 수 있어야 한다며 반박했다. 지난달 열린 케일리에 대한 반대신문에서는 메타 측 변호인이 그의 어머니가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두고 크게 소리치는 영상과, 케일리가 자신의 가정 상황에 대해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시물도 제시했다.

2026.03.10 10:07류승현 기자

카페24, 글로벌-e와 제휴…온라인 사업자 글로벌 판매 확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기업 '글로벌-e'와 전략적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는 온라인 사업자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글로벌-e는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이커머스 전문 기업이다. 국가 간 전자상거래의 ▲언어 ▲결제 ▲관세 ▲배송 장벽을 허물어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200개 이상 국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지화된 쇼핑 경험을 전하며 ▲북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걸쳐 1500개가 넘는 브랜드·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카페24와 글로벌-e는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는 온라인 사업자에게 ▲해외 판매 대행(MoR)서비스 ▲해외 소비자 대상 현지 결제 수단 제공 ▲현지 통화 맞춤 표시 ▲예상 관세 및 세금 계산 ▲해외 정산 등 글로벌-e의 고도화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사업자는 향후 해외 소비자의 '결제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트래픽의 구매 전환율을 높여 해외 매출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해외 소비자에는 현지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복잡한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결제 이탈을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를 들어 유럽 소비자가 K-뷰티 상품을 구매할 때, 관부가세까지 포함된 최종 금액을 원화(KRW)가 아닌 유로(EUR)로 가격을 확인하고, 현지 결제 수단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국가별 결제 프로세스와 세무 규정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인력이 부족한 온라인 사업자도 손쉽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상품 경쟁력 강화와 같은 핵심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페24는 글로벌-e의 플랫폼 역량을 활용하여 자사 플랫폼 내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e도 카페24 플랫폼을 사용하는 수많은 K-브랜드를 지원하며 한국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향후 협력을 통해 서비스 홍보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제휴 영역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글로벌-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카페24 플랫폼 기반 온라인 사업자가 해외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K-브랜드가 세계 소비자와 만나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글로벌 이커머스 인프라를 계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6.03.10 10:07박서린 기자

HPE, AI 인프라 수요에 실적 전망 상향…시장 예상치 웃돌아

HPE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 전망을 제시하며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고속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버·네트워크 사업 전반에서 성장 동력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HPE는 다음 달 마감 분기 매출이 96억~100억 달러(약 14조 1100억~14조 6980억원)로 전망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미국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95억 7000만 달러(약 14조 707억원)를 웃도는 수치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0.51~0.55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인 0.53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 성장 전망을 유지하는 동시에 조정 EPS 전망을 기존 2.30~2.50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에서는 평균 2.35달러 수준을 예상해 왔다. AI 인프라 구축 수요 확대가 실적 전망 상향의 배경으로 꼽힌다. HPE에 따르면 AI 워크로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스위칭 장비 주문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고 라우팅 장비 주문도 20%대 중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네트워크 장비는 데이터센터 내 수천~수만 대 서버 간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핵심 인프라다. HPE는 네트워크 사업을 미래 성장 축으로 보고 관련 투자를 확대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약 130억 달러(약 19조 1113억원)를 들여 네트워크 장비 업체 주니퍼 네트웍스를 인수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분기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HPE의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3억 달러(약 13조 6719억원)를 기록했고 조정 EPS는 0.65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서버 판매 감소 영향으로 63억 달러(약 9조 2622억원)로 전년 대비 2.7% 줄었다. 회사 측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가격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 일부 고객 공급을 제한하고 기업 고객이나 국가 단위 클라우드 프로젝트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또 각국 정부가 자체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서면서 관련 계약 수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프로젝트는 계약 체결과 미국 수출 규제 승인 절차가 길어 실제 매출 반영은 올해 하반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번 실적 전망 발표 이후 HPE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2% 상승했다. 안토니오 네리 HPE 최고경영자(CEO)는 "공급망 부족과 비용 인플레이션이 맞물린 역동적인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강력한 실행력을 유지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10 09:47한정호 기자

국제유가, 배럴 당 120달러→90달러 대로 하락

배럴 당 120달러 수준에 육박했던 국제 유가가 배럴 당 90달러 대로 떨어졌다. 이란 전쟁 종전을 시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더불어 주요 7개국(G7)이 비축유 방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9일(현지시간)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5월물(3월 말 정산)은 배럴 당 92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배럴 당 119달러 대까지 올랐던 데 비해 지난 6일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4월물 가격도 배럴 당 88달러 대로, 전날 110달러 중반 수준까지 폭등했던 가격이 떨어졌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발언하자 종전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G7 재무장관이 유가 급등에 대응하고자 전략 비축유 방출 등을 할 수 있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한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026.03.10 09:29김윤희 기자

오픈AI, 프롬프트푸 인수…"개발 환경 안정성 높여"

오픈AI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을 인수한다. 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거대언어모델(LLM) 보안 스타트업 프롬프트푸를 인수한다. 이번 계약이 마무리되면 프롬프트푸 기술은 '오픈AI 프런티어'에 통합된다.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프롬프트푸는 이안 웹스터와 마이클 디앤젤로가 설립한 AI 보안 스타트업이다. 기업이 LLM 보안 취약점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인터페이스와 라이브러리를 포함한 검증 도구를 개발해왔다. 제품은 포춘 500대 기업 25%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롬프트푸는 설립 이후 총 2300만 달러(약 338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진행된 투자 라운드 기준 기업 가치는 8600만 달러(약 1264억원)로 평가됐다. 오픈AI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에이전트 플랫폼에 자동화된 레드팀 테스트를 수행하고 에이전틱 워크플로 보안 위험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 위험과 규정 준수 요구에 맞춰 시스템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오픈AI는 "기업이 개발 과정에서 AI 시스템 취약점을 식별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불로그에서 밝혔다.

2026.03.10 09:26김미정 기자

LS에코에너지, 日 전력시장 뚫었다…배전용 케이블 공급

LS에코에너지가 일본 전력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LS-VINA)가 일본 기타니혼전선과 배전용 6.6kV CVT 케이블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타니혼전선은 도호쿠전력 자회사로, 일본 주요 전력사에 배전용 케이블을 공급한다. 일본 전력시장은 고유 기술 규격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 일본 법인(LSCJ)과 협력해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이를 통해 일본 전력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일본 시장 거래 확대와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동욱 LS-VINA 법인장은 “기술 기준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공급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일본을 비롯한 미국·유럽 등 선진 전력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2025년 잠정 실적 기준 매출 약 1조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3.10 09:17류은주 기자

코스피 5%·코스닥 4% 반등…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

국제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료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짙어지면서 국내 주식 시장이 1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7% 오른 5523.21, 코스닥 지수는 4.15% 오른 1147.99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급반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7원 내린 1470.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2026.03.10 09:08손희연 기자

FIU, 특금법 위반 빗썸에 대표 문책 등 중징계 통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으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중징계 제재를 받았다. 10일 FIU에 따르면 지난달 빗썸에 특정금융정보법 위반에 따른 6개월 일부 영업정지, 대표이사 문책 등의 제재 내용을 사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는 지난해 3~4월 FIU가 빗썸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한데 따른 조치다. FIU는 조사 결과 빗썸이 고객확인(KYC) 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6개월간 신규 회원에 한해 거래소 외부로 가상자산 출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에 대한 문책 경고와 보고책임자 면직 처분 방침을 빗썸에 통보했다. 영업정지는 빗썸 신규 회원에 한해 6개월 간 다른 거래소로 출금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빗썸 측은 설명했다. 금융위는 FIU 방침에 따라 오는 16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과태료 등 빗썸에 대한 최종 처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FIU는 빗썸 제재심이 마무리되는 대로 코인원, 고팍스에 대한 제재심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6.03.10 08:49홍하나 기자

나스닥, 크라켄과 맞손…토큰 증권 거래 인프라 구축 박차

나스닥이 토큰 증권 거래를 위한 인프라 개발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나스닥은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의 운영사인 페이워드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주식 거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진행한다. 나스닥은 페이워드 토큰화 플랫폼인 '엑스스톡스(xStocks)'를 사용해 고객이 기존 인프라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증권을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별도로 나스닥은 유럽 전역에서 블록체인 기반 주식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독일 증권거래소 운영사인 보르제 슈투트가르트(Boerse Stuttgart) 토큰화 결제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나스닥은 주식 및 기타 상장지수펀드(ETF) 토큰화를 통해 의결권 행사와 주주 참여를 활발하게 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부연했다. 탈 코헨 나스닥 사장은 "토큰화는 늘 연결되어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이를 활용해 투자자가 시장에 접근하는 방식과 발행사가 주주와 소통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나스닥은 지난해 9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디지털 또는 토큰화된 형태 증권 거래를 허용에 달라고 승인을 요청했다. 미국서 작년 지니어스 액트가 통과한 이후 디지털 자산 인프라에 대한 기관 도입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앞서 1월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는 토큰화된 증권의 24시간 거래 및 온체인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에 대한 규제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빈후드·제미니·크라켄은 이미 유럽에서 토큰화된 주식을 출시했으며, 코인베이스와 스타트업 디나리는 미국에서 유사한 상품에 대한 승인을 추진 중이다.

2026.03.10 08:15손희연 기자

"한국 정부, 작년 세계 두번째로 해커 공격 많이 받아"

우리나라 정부가 작년에 미국에 이어 세계 정부 중 두번째로 사이버공격을 많이 받은 국가로 나타났다. 작년 한해 전 세계 정부 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은 342건 발생했고, 이에는 최소 93개 해킹 그룹이 관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보안 기업 엔에스에이치씨(NSHC)의 위협분석연구소(TR랩)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정부 기관 대상 글로벌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5 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공격 목적과 방식 또한 이전보다 더욱 조직적이고 정교한 형태로 발전했다. 사이버 공격은 단순한 정보 탈취나 시스템 교란을 목적으로 하는 범죄 활동을 넘어 국가 간 정치적·군사적 경쟁과 전략적 정보 수집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정부 기관은 국가 정책 수립과 외교·군사 전략과 관련된 핵심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요 공격 대상이 됐다. 특히 정부 지원 해킹 그룹(State-Sponsored Threat Actor)을 중심으로 한 사이버 첩보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면서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장기적인 정보 수집형 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NSHC의 위협분석연구소가 2025년 일년간 수집한 공격 이벤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은 총 342건으로 확인됐으며, 최소 93개 이상의 해킹 그룹이 이러한 공격 활동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중국, 러시아, 북한, 인도, 이란 등 국가 지원 해킹 조직이 주요 공격 주체로 확인됐고, 일부 공격은 사이버 범죄 조직에 의해 수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체 공격 이벤트 중 약 158건은 공격 주체가 명확히 식별되지 않은 미식별 위협 행위자에 의해 수행된 것으로 나타나 사이버 공격의 공격 주체 식별(Attribution) 어려움이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음을 보여줬다. 공격 대상 국가 분석에서는 총 1498건의 공격 대상 국가 정보가 확인됐고 미국(103건), 대한민국(73건), 우크라이나(62건), 인도(59건), 독일(53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공격 대상 분포는 국제 정치 환경과 지정학적 갈등 구조가 사이버 공격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군사적 긴장이나 정치적 갈등이 존재하는 지역에서는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보 수집형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취약점 악용 측면에서는 총 206건의 취약점 공격이 확인됐고, 고유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 세계에서 발견된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에 부여하는 표준 식별번호 체계) 번호는 134개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격에 사용한 취약점 가운데 일부는 2025년에 새롭게 공개된 취약점이었으며 동시에 'CVE-2017-11882', 'CVE-2017-0199' 등 오래전에 공개된 취약점 역시 지속적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많은 조직에서 취약점 관리와 보안 패치 적용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읽힌다. 또 공격자들은 코발트 스트라이크(Cobalt Strike), 실버(Sliver), 미미카츠(Mimikatz) 등 오픈소스 기반 공격 도구와 함께 텔레그램(Telegram), 드롭박스(Dropbox),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와 같은 정상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명령제어(Command & Control) 인프라로 활용하는 공격 전략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이러한 공격 방식은 정상 서비스 트래픽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존 보안 시스템 탐지를 우회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사이버 공격에서 중요한 전술적 변화로 평가됐다. NSHC는 "이번 보고서는 2025년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발생한 사이버 공격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해킹 그룹 활동, 공격 대상 국가 분포, 취약점 악용 동향을 정리하고 주요 공격 특징과 보안 대응 시사점을 도출함으로써 정부 기관 및 공공기관의 정보보안 담당자가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2026.03.09 22:21방은주 기자

"새출발 BoB"...KISA, 15기 멘토 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Best of the Best)' 제15기에 합류할 멘토를 본격적으로 채용한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의 경영난으로 사업 운영 주체가 KISA로 이관된 이후 첫 멘토진을 구성하고 나선 것이다. KISA는 지난 5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올해 BoB 멘토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3일 오후 6시까지다. 모집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BoB 사업이 KISA로 이관된 이후 처음 멘토진을 구성하는 만큼 대규모 멘토 채용이 예정돼 있다. KISA는 "가능한 많은 멘토를 모시기 위해 0(제한없음)명을 선발하겠다고 모집 공고에 표기했다"고 밝혔다. Bo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가 운영하는 정보보안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우수한 보안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보안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해킹 대회 데프콘 CTF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BoB 교육 과정은 보안업계 현장에서 뛰고 있는 보안 전문 멘토와 학생들이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멘토들이 현장에서 쌓아 올린 노하우 및 기술을 프로젝트를 통해 습득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실전 기반의 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보안업계 일선에 양질의 인재를 투입하는 것이 BoB의 목표다. 공고문에 따르면 모집 트랙은 ▲취약점 분석 ▲기업 보안 ▲보안컨설팅 ▲디지털포렌식 ▲보안제품개발 등 5개다. 자격 요건은 석사 이상 또는 보안 경력 5년 이상인 자로 한정된다. BoB 수료생 출신이나 강의 또는 멘토링 경험이 많은 사람을 우대한다. 교육 프로그램 자체는 KITRI가 BoB를 운영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구체적으로 ▲IT일반 ▲창업 및 기획 ▲연구개발 ▲법률 및 정책 ▲교양정책 ▲윤리 ▲암호학 ▲인증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등 ICT 신기술 등 분야의 멘토를 모집하고 있다. KISA의 BoB 멘토 선발 과정은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친다. 이후 KISA는 강의 및 멘토링 실기 평가도 예정돼 있다. KITRI가 BoB 사업을 운영할 당시 멘토 선발은 서류·면접 전형 이후 자문단 검증을 받으면 최종 위촉되는 구조였으나, KISA는 실기 평가를 거친다는 차이가 있다. 또 멘토 모집 시기도 KITRI는 매년 5월 별도 공지를 냈으나, KISA는 BoB가 6월경 시작함에도 이달부터 선제적인 멘토 선발에 나섰다. 운영 주체 이관 이후 첫 멘토진을 구성하는 만큼 모집 기간에 여유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멘토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이번 선발에 지원한 한 멘토는 "올해 처음 BoB 멘토로 지원하게 됐는데, 운영 주체도 이관되면서 새출발에 대한 기대가 있다"면서도 "다만 KISA가 사업을 운영하게 되면 이전보다 규정 등이 까다로워질까 하는 우려도 있다. 또 해커들은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은데, KISA가 이런 부분을 잘 조율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ISA는 오는 16일 기자간담회 형식의 '이슈앤톡' 행사를 통해 BoB를 비롯한 KISA에서 계획 중인 보안 인재 양성 사업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2026.03.09 19:38김기찬 기자

생성형 AI가 만든 'AI 세금'…글로벌 브랜드 10곳 중 9곳 '속앓이'

글로벌 주요 브랜드 10곳 중 9곳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위조 및 사칭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판 훼손에 따른 매출 피해로 골머리를 앓는 곳도 상당 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마크비전이 발간한 '2026 브랜드 인텔리전스 리포트(2026 State of Brand Integrity Report)'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 리더 89%가 생성형 AI로 가속화된 브랜드 침해 위협을 이미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브랜드가 매출을 올리거나 마케팅에 투자할 때마다 그 성과 일부가 불법 채널로 빠져나가며 반복적으로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로, 마크비전은 이를 'AI 세금(The AI Tax)'으로 규정했다. 이 조사는 올해 1월 기준 연 매출 1000만 달러 이상의 글로벌 소비자 대상 기업(B2C)에 종사하는 의사결정자 및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직무 담당자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패션·가전·뷰티·헬스·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브랜드 리더들이 이번에 참여했다.마크비전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단순 삭제·차단 중심 대응에 머물렀던 기존 브랜드 보호 인식을 넘어 브랜드 성장과 직결되는 '브랜드 신뢰구축' 개념을 정립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브랜드 보호는 더 이상 단순 운영 업무가 아니라 매출 안정성과 수요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경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리포트는 생성형 AI 환경에서 제품 이미지, 쇼핑몰, 도메인, 마케팅 자산까지 빠르고 정교하게 복제되면서 캠페인이 만들어낸 수요가 정식 채널에 도달하기 전에 불법 채널로 분산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소셜 캠페인이 성공하는 즉시 영상과 카피, 전략을 복제해 불법 바이럴을 확산하는 '바이럴 하이재킹' 현상은 최근 들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57%는 캠페인 바이럴 이후 일주일 이내에 브랜드 사칭 계정 또는 웹사이트를 확인했으며 24%는 단 24~48시간 이내에 이를 발견했다고 답했다. 일주일 이내에 위조상품을 발견했다는 비율도 54%였다. 이러한 위협은 기업의 재무적 손실로 직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8%는 위조상품과 브랜드 사칭으로 인해 연 매출의 5% 이상을 잃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 중 손실 규모가 매출의 10% 이상에 달한다고 답한 비중은 46%에 달했다. 직접적인 매출 손실 외에도 브랜드 평판 훼손(67%), 고객 서비스 비용 증가(52%) 등 2차 피해 역시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포트는 브랜드 보호 투자가 지연되는 이유가 재무 조직의 보수성 때문이라는 기존 인식을 뒤집는 결과도 제시했다. 실제로 재무 조직의 66%는 브랜드 보호 활동을 지지하거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투자를 막는 진짜 원인은 활동의 효과가 매출 보호나 비용 절감 등 경영 성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 명확히 설명되지 못하는 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조사 기업의 82%는 향후 1년 내 브랜드 신뢰구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투자를 줄이겠다는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어 브랜드 신뢰구축이 경영을 위한 필수 투자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맞춰 마크비전은 고도화된 AI 환경에 맞는 브랜드 신뢰구축 성과 지표 3가지를 새롭게 제시했다. ▲브랜드 검색 시 불법·비정상 결과 노출 비율을 의미하는 '마켓 위험 지수(Saturation Rate)' ▲침해 식별부터 제거까지 걸리는 '평균 대응 속도(MTTR, Mean Time To Report)' ▲브랜드 보호 활동을 통해 지켜낸 '보호된 매출(Revenue Protected)' 등이 핵심 지표로 제시됐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AI 시대의 브랜드 보호는 더 이상 사후 대응이나 운영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매출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의사결정 영역"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복잡해지는 글로벌 IP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전 세계 브랜드가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3.09 19:30장유미 기자

과기정통부, AI CCTV 뇌 'SOC칩' 국산화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과 함께 AI CCTV의 '뇌'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부품인 SOC칩(system on Chip)의 국산화 연구개발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SoC는 프로세서, 메모리, 센서 등을 집적해 영상처리, 압축, 통신, AI 연산 등 핵심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반도체로 CCTV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이다. 과기정통부는 미국과 중국, 대만 등 대형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시장의 국산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SOC 칩 개발을 지원해왔다. 1~2세대 칩 개발로 상용 완제품의 국내보급과 설계·제조 전 과정을 국산화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과기정통부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고성능 영상처리기술과 보안내재화 등 최신 신기술 개발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SOC 개발 과제를 기획, 지원한다. 이번 연구개발 지원으로 국산 온디바이스 AI 영상보안 분야 핵심부품의 자립도 강화는 물론, 미국의 특정국‧기업 규제로 인한 우호적 분위기로 국산 AI CCTV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예컨대, 해킹 등 보안 우려로 시행된 미 국방수권법('19)에 따라 특정국 CCTV의 미국 도입이 제한, 서구권으로 해당국 제품 배제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국내업체의 반사효과가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임정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물리보안 산업은 범죄·테러‧안전에 대한 예방 수요로 시장 규모와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AI CCTV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인 반도체칩 국산화를 통해 우리 기업이 탄탄한 공급망을 가지고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9 19:14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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