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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두레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NHN두레이(대표 백창열)는 올인원 협업 서비스 Dooray!(두레이)가 국내 협업툴 최초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으로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IBK 기업은행 4곳은 이르면 이번 달부터 내부 업무망에서 협업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두레이를 활용한다. 두레이는 지난해 12월 24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신규 혁신금융서비스 중 '내부업무용 단말기에서 SaaS 이용' 항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금융기관 내부망에 협업툴을 SaaS로 제공하는 것은 국내 협업툴 중 처음이다. 두레이는 금융사 4곳에 협업(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지식관리 등 통합 기능을 비롯해 두레이 AI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금융기관 내부망에 도입되는 두레이는 협업관리 업무 혁신을 통한 기업 전반의 업무 효율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망분리 규제로 인해 별도로 썼던 메일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인프라나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협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쓸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 두레이AI 도입도 실질적인 업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레이 내 쌓인 업무 DB를 기반으로 1분만에 AI 챗봇을 만드는 기능은 사전 테스트에서 직원들이 가장 기대하는 서비스로 꼽기도 했다. 그간 금융사는 내부 통신망과 연결된 내부 업무용 시스템을 외부와 연결된 인터넷망과 완전히 분리하는 망분리 정책을 따라야 했다. 망분리 규제로 인해 SaaS와 같은 온라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협업 서비스의 경우 활용이 제한돼 최신 기술 적용이 어려웠다. 타 분야에 비해 업무 생산성이 높지 않다는 지적도 뒤따르면서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내에서 금융사가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NHN두레이는 일찍이 금융사 내부망 내 협업 SaaS 안착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3년 1분기 국내 SaaS 기업 중 최초로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안정성 평가를 받으며 도입 발판을 마련했으며,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금융권에서 모바일 디바이스 인증 등을 추가하는 등 별도의 구축 비용이 없어 진입장벽이 낮고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는 SaaS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 왔다. 백창열 대표는 “두레이는 금융 시장 확대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고, 그 결과 두레이의 높은 기술력과 유연한 서비스, 강력한 보안성을 인정받았다”며 “금융사들이 망분리 규제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SaaS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서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두레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두레이가 금융기관의 디지털 기반 업무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객사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7:45안희정

"AI 튜터와 재미있게 대화"...하이로컬이 글로벌 150만명 사로잡은 비결

"외국인들과 실전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영어 회화 실력은 빠르게 향상됩니다. 그런데 학원·과외 선생님과의 회화 수업은 재미가 없습니다. 하이로컬은 이 점에 주목했습니다." 최근 서울 성동구 하이로컬 본사에서 만난 윤정호 하이로컬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타 영어 회화 교육 시스템과 하이로컬의 차이점을 강조하면서다. 하이로컬은 AI 기반 영어 회화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대화방을 만들거나, 혹은 이미 생성된 대화방에 참여해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주제를 설정해두면 이에 맞춰 대화방을 추천하기도 한다. 대화 내용은 AI가 기록·분석해 문법, 발음 등 교정해야 할 부분을 알려준다. 윤 대표는 "영어 회화를 책상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사람과 대화하면서 배우는 게 훨씬 즐겁다"며 "이때 대화 상대가 영어에서 틀린 부분을 지적하면 기분이 나쁠 수 있으니까, 선생님 역할은 AI에게 맡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AI 튜터와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현재 하이로컬의 AI 튜터는 5가지가 존재한다. ▲발음(미국/영국) ▲성별(남성/여성) ▲대화 특성(짧은 문장 위주/긴 문장 위주) ▲성별(20대/30대) 등 5가지 AI 튜터는 각자 다른 페르소나를 갖고 있다. 윤 대표는 "다양한 성격을 지닌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 연습이 더 재미있고 재미를 느껴야 연습량이 늘어난다"며 "이 때문에 AI 튜터에 다양한 페르소나를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의 예상은 적중했다. 하이로컬은 2020년 서비스 시작 후 2년 만에 글로벌 이용자 약 150만명을 확보했다. 코로나 시기 K-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이후 해외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성장세를 타고 지난해 3월에는 오픈 AI 협업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현재까지 카카오벤처스와 같은 투자회사로부터 총 15억 누적 투자를 유치한 상태다. 윤 대표는 하이로컬이 교육 평등을 확대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하이로컬은 이용자가 어느 국가에 살든, 어떤 환경을 갖고 있든 장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며 "저개발 국가 등 양질의 외국어 교육이 필요한 곳에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이로컬은 다양한 기관·기업과 제휴를 맺으며 수익성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윤 대표는 "올해 목표는 매출 3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B2C 분야에 집중했다면, B2B 분야로도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며 편리하고 재미있는 언어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하이로컬은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AI 튜터를 활용 한국어를 가르치는 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윤 대표는 "제조업, 조선업, 건설업 등 국내 현장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매우 많지만 한국어가 서툰 이들이 많다"며 "여러 기관·기업에서 AI 튜터를 도입해보고 싶다는 말을 전해왔고, 기업 8곳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대표는 "하이로컬의 목표인 '재미있게 연결하고, 어울리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6:56조수민

美, 中 첨단 반도체 유입 더 옥죈다…삼성·TSMC 등 영향권

미국이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수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신규 규제에 따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의 사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삼성전자, TSMC 등 타 국가가 제조한 첨단 반도체가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추가 규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지난 13일 미국산 첨단 AI 반도체가 20여개의 동맹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데 제한을 두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규제는 당시 발표를 기반으로 하며, 이르면 오늘 공개될 예정이다. 블룸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신규 규제는 삼성전자와 TSMC, 인텔 등 반도체 제조기업이 고객을 보다 신중히 조사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TSMC에서 제조된 칩이 무역 제재 대상인 화웨이에 비밀리에 유출된 사건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 초안은 14나노미터(nm) 혹은 16나노 이하의 반도체를 대상으로 하며, 이러한 제품을 중국 등에 판매하려면 사전에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14~16나노 공정은 통상 반도체 업계에 통용되는 '최선단' 공정은 아니다. 미국 역시 중국 제재 초기에는 7나노 공정 구현의 핵심 요소인 EUV(극자외선) 등에만 초점을 맞췄으나, 제재 범위를 지속 확장해 왔다. 신규 규제 역시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관할하는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

2025.01.15 16:09장경윤

인스타그램 대체제로 주목받는 '픽셀페드', iOS 앱 출시

인스타그램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는 '픽셀페드(Pixelfed)'가 안드로이드 앱에 이어 iOS 앱도 출시했다. 15일(현지시간) 더버지,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픽셀페드가 안드로이드 앱을 지난 1월10일 공개한데 이어 iOS 앱도 출시했다. 픽셀페드는 2018년 개발된 탈중앙화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광고가 없는 인스타그램 대안으로 설계됐다. 사용자 데이터 보호와 개인 정보 보안을 강조하며,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 누구나 무료로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다. 픽셀페드는 대기업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율성을 중시하는 커뮤니티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데이터 사용 정책이나 광고 모델에 불만을 가진 사용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메타가 콘텐츠 관리 정책을 대폭 변경한다고 발표한 이후, 픽셀페드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픽셀페드 측은 "픽셀페드 소셜 서버에 전례 없는 수준의 트래픽이 몰리고 있다"며 서버 자원 확충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픽셀페드는 메타의 실수로 인한 링크 차단 사태를 겪기도 했다. 일부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에서 픽셀페드 링크를 공유했다가 무작위로 차단당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엔가젯의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이를 실수로 인정하고 관련 게시물을 복구 중이다.

2025.01.15 15:42최지연

알체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5년 연속 선정

비전AI 솔루션 혁신 선도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알체라는 데이터바우처 구축 실적 45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장관상 수상 기업과 다수의 우수기업을 배출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알체라는 이 사업을 같이 수행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알체라는 일반 가공과 AI 가공 분야에서 풍부한 공급처(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 제공하는 데이터 형태는 △이미지 △텍스트 △음성 △영상 등 다양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1인 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특화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지원하며, AI 기술 도입과 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예정이다. 알체라는 "우리는 AI 데이터 구축 분야에서 전문성과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 등 국내외 도로 데이터를 1억 개 이상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자랑한다"면서 "특히 지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추진한 '초거대 AI 학습용 데이터 의미적 정확성 검사 용역' 사업에서 데이터 구축 업체들 중 단독 주관사로 선정, 그동안 타 업체들이 만들어 놓은 AI 학습용 데이터를 재검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AI 데이터 구축 기업들이 생산한 데이터 품질을 검증하는 수행 기업으로서 알체라의 데이터 검증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 알체라는 최근 베트남 법인 사업장을 확장하며 AI 데이터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데이터 레이블링 전문 인력을 확보해 고품질 데이터 가공을 실현했고, 인건비 절감을 통해 대규모 AI 데이터 구축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데이터 유출 방지와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AI산업 핵심은 데이터 품질과 활용성에 있다"며 "활용되지 못하는 데이터는 시간과 비용 낭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알체라는 많은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하고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AI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5 14:59방은주

공정위, 카카오모빌리티 가맹본부에 과징금 2억28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 가맹본부에 가맹사업법 위반을 이유로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법 위반사항이 없다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대구·경북지역 가맹본부인 디지티모빌리티가 부당한 계약조항을 설정해 자신의 배차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가맹 택시기사로부터 배차 플랫폼 이용료를 가맹금으로 일괄 징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2천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카카오T블루는 회사가 지난 2019년 출시한 가맹택시 서비스이다. 법인 택시회사와 개인 택시기사를 가맹사업자로 모집해 가맹비를 받고 카카오택시 브랜드를 영업하게 하면서 앱을 통한 승객 호출·배차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티는 대구·경북지역 카카오T블루 택시 가맹본부로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회사의 지분 26.79%를 소유하고 있다. 공정위는 회사가 가맹 택시 기사에게 카카오T 앱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배차 플랫폼 이용료를 포함한 가맹금을 징수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디지티는 가맹 기사의 앱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미터기에서 확인되는 전체 운임 합계의 20%를 가맹금으로 수취했다. 회사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전체 운행건수 약 7천118만건 중 카카오T 앱을 이용하지 않고 타 호출 앱을 이용하거나 배회 영업 등으로 운행한 약 2천30만건에 가맹금을 부과했으며, 이는 전체의 28.5%를 차지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용하지 않은 호출 이용료를 제외하면 최소한 해당 금액보다는 적은 금액을 수취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행위가 가맹사업법상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계약조항을 설정함으로써 가맹점 사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법 위반 행위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 T 가맹 택시는 단순히 호출 기능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수요 지도와 목적지 부스터 등 택시 운영 전반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포함하는 것”이라며 다른 앱이나 배회영업으로 승객을 태우더라도 동일한 인프라를 이용하기 때문에 같은 수수료를 받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배회영업에 대해 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게 되면 기사가 배회영업이나 특정 앱 호출만 선호하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서비스 취지에 어긋나고 품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티모빌리티는 대구 지역 택시 사업자들이 협력해 설립한 회사로, 가맹본부와 가맹회원사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어 가맹 사업자들에게 불공정한 방식으로 이익을 취할 동기가 없다고 주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디지티모빌리티는 공정위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행정소송을 통해 법 위반이 없었다는 점을 입증할 계획이다.

2025.01.15 12:00류승현

"훔쳐서라도 마시고 싶은 커피"…네스프레소, 신규 캠페인 영상 공개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2025 신규 캠페인 영상 '사라진 커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공개했다. 네스프레소는 1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5 신규 캠페인 론칭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와 브랜드 앰버서더 김고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셰프 에드워드 리가 참석했다. 배우 김고은은 네스프레소 신규 캠페인에 함께한 소감을 전하고 조지 클루니와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했다. 에드워드 리는 네프레소를 위하 개발한 디저트 '네스프레소 레이어 케이크'를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캠페인 영상은 '사라진 커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주제로 훔쳐서라도 마시고 싶을 정도의 네스프레소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통해 네스프레소 커피 한 잔이 주는 일상의 특별함과 감동을 담아 커피 브랜드를 넘어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영상은 김고은이 할리우스 스타 조지 클루니를 비롯해 카미유 코탱, 에바 롱고리아와 호흡을 맞췄다. 기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영화같은 스토리 전개가 특징이다. 네스프레소 커피를 보물로 묘사해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맛'을 강조한 커피 추리극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박성용 대표는 네스프레소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한국 시장의 역할과 중요성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한국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커피를 많이 마시는 나라 중 하나”라며 “한국소비자들이 즐기는 커피는 글로벌 커피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캠페인 영상은 이날부터 네스프레소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상반기 중 새로운 영상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2025.01.15 11:49김민아

'인텔 지원군' 슈퍼마이크로, 고성능 '제온' 탑재한 서버로 시장 공략

인텔이 데이터센터 서버에 적용되는 칩 시장 내 입지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슈퍼마이크로는 인텔 제온 6900 시리즈 프로세서(P-코어) 기반의 고성능 X14 서버를 대량으로 출하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버는 엄청난 양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요구하는 작업 환경은 물론, 대규모 AI, 클러스터 규모 고성능컴퓨팅(HPC) 등 고성능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새로운 아키텍처와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 X14 서버는 수냉식 냉각 기능을 제공하는 GPU 최적화 플랫폼 등의 모델로 출시된다. 슈퍼마이크로는 점프 스타트 프로그램 등을 통해 X14 서버를 원격 테스트 및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일로 인텔이 시장 내 입지를 탄탄하게 굳힐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GPU 가속 서버의 73%가 호스트 CPU로 '인텔 제온'을 사용하고 있다. 인텔은 AI 가속기 시장에서도 CPU 리더십을 기반으로 고객사들이 보다 비용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대량으로 출하되고 있는 X14 서버는 전 세계 고객에게 강력한 기능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기술을 탑재한 전체 제품군을 출시할 수 있던 것은 자사만의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설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규모의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체 개발 수냉식 냉각 솔루션을 통해 업계를 최고 성능 컴퓨팅을 향한 새로운 시대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5 11:26장유미

현대차·기아, 전기차 고객 화재시 타인 재산 피해에 100억원 지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기아는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고객 불안을 적극 고려해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로 인한 타인의 재산 피해에 대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상 차종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 승용·상용·영업용 전기차 가운데 출고 후 10년 이내 차량(사고 시점 기준)이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사고 피해자(발화 차주 제외 타인)는 ▲차량수리비 ▲차량잔존가 ▲대차료▲휴차료 ▲건물시설복구비 ▲건물영업손실 등 재물 손해 관련 부분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피해자의 생활 안정에 필요한 주거비와 자동차렌트비 등의 비용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발화 차주가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지출한 비용(소송비, 변호사비, 조정에 관한 비용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은 ▲천재지변 ▲고객 차량 단독사고 ▲사기·고의 사고 ▲모터스포츠 등 경기 중 발생 사고 ▲배터리 개조 등 차량 개조 등에 의한 사고와 자동차 보험 보상한도 이내 손해는 지원하지 않는다. 아울러 화재 원인이 충전 사업자 등 제3자에 의한 과실로 밝혀진 경우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현대차와 기아가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전기차 고객 케어를 이날부터 시행한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차량 기본 점검과 전기차 안심 점검으로 나누어 진행하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한다. 안심 점검 서비스 통합 운영으로 고객들은 각각의 점검 서비스를 별도로 받을 필요 없이 한 번에 차량 전반 및 전기차 핵심 부품을 점검할 수 있다. 서비스 항목도 고전압 배터리 관련 시스템 및 배터리 냉각 시스템을 중심으로 각 차종에 적합한 점검 항목들을 선별하여 추가 강화했다. 서비스 제공 기간도 기존(8년) 보다 2년 늘어나 10년간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전기차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CCS) 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CCS 라이트 서비스는 5년 무료+ 요금제에 포함된 서비스로, 최초 가입일 기준 5년 동안 CCS 전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이후에 차량 안전과 연관된 ▲SOS 긴급출동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교통정보 등 일부 커넥티드 기능을 5년간 추가로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강화된 CCS 라이트 서비스는 전기차 고객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전기차 배터리 내부의 경고 또는 주의 신호가 감지될 경우, 현대차 원격지원센터 및 기아 고객센터 긴급 상황실에서 고객에게 알림을 보낸다. 이와 함께 그동안 CCS 라이트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았던 이전 일부 전기차나 서비스 무상 지원 기간이 종료된 전기차도 고객 동의를 거쳐 최초 출고일 기준 10년까지 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강화된 전기차 고객 케어를 통해 전기차 만족도 향상 및 신뢰도 제고를 이끌어 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0:42김재성

인스웨이브, 채용 연계 'MSA 기반 풀스택 개발' 교육생 모집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가 IT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인스웨이브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협력해 'MSA 기반 풀스택 개발 전문가 양성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컨소시엄은 소프트웨어 실무인재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해마다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적합한 실무형 개발자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인스웨이브의 교육생 모집은 SW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전문학사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개발 경험자나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소지자 등 관련 전공 이수자를 우대한다. 교육은 2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혜화교육센터에서 운영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자바(Java)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스프링 프레임워크(Spring FRAMEwork) ▲클라우드 컴퓨팅 ▲웹스퀘어(WebSquare) 솔루션 심화 교육 ▲최종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적응력을 키울 수 있으며, 웹스퀘어(WebSquare AI)와 프로웍스(ProWorks5) 등 인스웨이브의 대표 솔루션을 활용한 심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술 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료생 중 우수 교육생에게는 인스웨이브 입사 기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기업은 AI·DX 시대에 적합한 핵심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교육비 전액 지원, 중식 제공, 훈련장려금 지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인스웨이브 김욱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채용연계형 교육 과정을 통해 IT 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참가자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쌓아 성공적인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접수는 1월 2일부터 2월 2일까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2025.01.15 10:41남혁우

'빅테크 리더' 머스크·베이조스·저커버그 , 트럼프 취임식 참석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회장,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15일 NBC뉴스 등 외신은 찰리 커크가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올린 메시지를 보도했다. 찰리 커크는 미 청년 보수 단체 '터닝포인트 USA'의 설립자 중 한 명으로 대통령 취임식 행사 기획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엑스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3명의 빅테크 리더가 선출된 내각 인사와 선출 공무원들과 함께 연단에 앉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 CEO는 '영광(Honored)'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번 취임식에 참여하는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는 현재 가장 부유한 3인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일론 머스크가 4천320억 달러, 제프 베이조스는 2천380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는 2천15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테크 리더 3인은 지난 1년 동안 트럼프 당선인과 긴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해왔다. 일론 머스크는 선거 운동 자금으로 2억5천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으며, 지지 캠페인에도 자주 참석하며 당시 트럼프 후보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자문기구로 신설된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으로 지명되는 성과를 거뒀다.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과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도 트럼프 취임 기금에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또한 트럼프 당선 이후 그의 성향에 따라 적극적으로 서비스 정책 수정에 나서는 중이다.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서비스 중인 소셜플랫폼에서 다양성에 관련 정책을 폐지하고 아마존은 회사가 운영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에서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관련 업계에선 이들의 행보에 대해 IT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 대상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차량, 인공지능(AI), 로켓·우주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AI, 자율주행차, 메타는 AI 관련 서비스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2025.01.15 09:27남혁우

지쿠 "대리기사·직장인·학생들 이동수단 자리매김”

공유 모빌리티 지쿠가 대리기사, 직장인, 학생들에게 든든한 이동수단이 되고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가 최근 '초록우체통'이라는 이름으로 고객 사연 공모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 경험담을 들려달라고 요청한 본 이벤트에는 수백 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심사는 독창성, 진정성, 내용의 충실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총 59개 사연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대리운전 기사 정길웅 씨의 사연이 차지했다. 정 씨는 유난히도 더웠던 지난여름, 새벽 1시 어촌 마을 대리운전의 경험을 소개했다. 새벽에도 푹푹 찌던 날씨에 온몸은 땀에 푹 젖었지만, 이미 대중교통은 끊어진 시간. 파김치가 된 정 씨 앞에 지쿠가 보였다. 처음 지쿠를 타본 정 씨는 "(아직 지쿠를 타지 않았던) 멍청한 자신이 한탄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제 새벽 대리운전마다 지쿠를 타는 그에게 지쿠는 대중교통 그 이상이 됐다. 위기를 극복한 이야기들도 눈길을 끌었다. 거래처와 연간 계약을 앞둔 이광섭 씨는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담은 외장하드를 깜박 집에 놓아둔 채로 출근했지만, 회사 앞에 있던 지쿠 덕분에 15분 만에 집에서 외장하드를 가져와 연간 계약을 따냈다. 수험생 신연우 씨는 지난해 수능시험 날, 낯선 시험장으로 가는 버스를 착각했다. 그때 눈앞에 들어온 지쿠는 출근길 택시보다도 빨리 신 씨를 고사장에 데려다줬다. 이외에도 지쿠는 고객의 매일을 함께 하고 있었다. 매일 지쿠로 등교하던 구교림 씨는 연말 교수님의 출결 체크에서 결석을 오인당하였을 때 지쿠 이용기록을 제출해 개근을 인정받았다.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천안에서 화성으로 출근하던 김현규 씨는 "셔틀버스까지 1.3km를 걸어야 했는데, 지쿠가 매일 15분을 더 자게 해줬다"고 자랑했다. 지쿠는 이번 초록우체통 사연 중 일부를 영상으로 제작해 다른 고객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의 이호진 운영이사는 "초록우체통 사연 공모를 통해 지쿠가 고객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보의 한계를 넘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생활을 전국에 보급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4 17:43백봉삼

AI 기업들, 유튜버 '미공개영상' 매입 경쟁…왜?

인공지능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오토GPT(AutoGPT)에 따르면, 유튜버와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인공지능(AI) 기업들에게 미공개 영상을 판매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 AI 기업들은 알고리즘 학습을 위해 온라인에 공개되지 않은 독특한 영상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크리에이터들은 이를 통해 추가 수익을 얻고 있다. AI 기업들의 고품질 영상 확보 경쟁 오픈AI(OpenAI), 구글(Google), 문밸리(Moonvalley) 등 AI 기업들은 크리에이터들의 미공개 영상 확보를 위해 수천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영상 품질에 따라 분당 1달러에서 4달러까지 지급하며, 4K나 드론으로 촬영한 고품질 영상의 경우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일반 플랫폼의 콘텐츠는 분당 1~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AI 기업들의 대규모 영상 데이터 필요성 메타(Meta), 어도비(Adobe), 오픈AI(OpenAI) 등은 이미 텍스트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AI 영상 생성기를 출시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백만 시간의 영상 데이터가 필요하다. 저작권 문제와 소송을 피하기 위해 공개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없어 미공개 영상 매입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 워서먼(Wasserman)의 댄 레빗(Dan Levitt) 수석 부사장은 "현재 AI 기업들 간의 군비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모든 기업이 더 많은 영상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이러한 기회의 창이 영원히 열려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개 에이전시의 역할 확대 트로베오AI(Troveo AI)와 캘리오프 네트워크(Calliope Networks)는 크리에이터와 AI 기업 사이에서 영상 권리 관리를 돕고 있다. 이들은 수백 명의 크리에이터로부터 영상을 수집해 AI 기업에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AI 기업과 직접 협상을 진행하기도 한다. 크리에이터 권리 보호 트로베오AI는 이미 크리에이터들에게 500만 달러 이상을 지급했으며, 마티 페시스(Marty Pesis) CEO는 현재 비디오 모델을 구축하는 거의 모든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의 앤드류 그레이엄(Andrew Graham) 디지털 자문 책임자는 "우리는 고객들이 보호받고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라이선스 계약에는 AI 기업이 디지털 복제본을 만들거나 크리에이터의 이미지를 해칠 수 있는 방식으로 영상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유튜브 스타 앨런 치킨 차우(Alan Chikin Chow)와 같은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AI 영상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미공개 영상 판매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미사용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새롭고 수익성 있는 방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1.14 17:01AI 에디터

윗유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 실적 본격화"

글로벌 숏폼 기업 윗유가 유튜브, 메타, 틱톡 등 글로벌 테크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미국과 홍콩 현지 법인을 설립한 윗유는 10월에는 미국과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라이브 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강남에 열었다. 이를 통해 국내 화장품의 글로벌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 윗유는 유튜브, 메타, 틱톡 등 글로벌 테크 플랫폼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전체 매출의 50%를 해외향 매출이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윗유는 지난해 글로벌 테크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 윗유는 유튜브에서 유튜브와 크리에이터 쇼핑 파트너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파트너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유튜브 쇼핑 구루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윗유 등 크리에이터 쇼핑 파트너(CSP)들은 유튜브 쇼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쇼핑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튜브는 각 CSP 사의 진행 현황에 대해 1대1 서포트를 지원했다. 윗유 측은 이 프로그램에서 유튜브 쇼핑에서의 크리에이터 활동과 프로그램 참여에 있어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윗유 커머스 부트 캠프'를 열어, 커머스 콘텐츠 교육과 제작 실습을 진행하고 실제로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 쇼핑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윗유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한 메타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윗유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 2024'에서 2년 연속 '크리에이티브 히어로'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라 메타와 미국 크리에이터에 대한 협업도 새롭게 시작했다. 윗유는 또 틱톡과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윗유 측은 틱톡 코리아 및 각 국가의 틱톡샵팀과 틱톡 기반 숏폼 쇼핑에 협업을 이어간 결과, 현재 윗유가 관리하는 틱톡샵 총매출액 월 10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윗유는 틱톡샵 플랫폼에서 미국과 동남아국가 향 K-뷰티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유튜브와 메타, 틱톡같은 글로벌 테크 기업과의 협업은 지난해 윗유가 글로벌 숏폼 쇼핑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라며 "2025년에는 숏폼 콘텐츠와 커머스를 접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글로벌 숏폼쇼핑 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 실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2025.01.14 16:38조수민

"인테리어 건자재 시장도 온라인 뜬다”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한 유통이 대부분의 차지했던 인테리어 건자재 시장 판도의 온라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인테리어 등 내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벽지와 마루·타일·장판 등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진 가운데, 가성비 역시 잡으려는 수요가 증가된 결과으로 풀이된다. 14일 인테리어 건자재 유통 스타트업 반장창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벽지와 마루, 타일, 장판 등이 주요 주문 제품군이었다. 반장창고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 건자재 시장이 건설 경기 영향으로 대부분 위축된 상황"이라면서도 "반장창고 등 온라인 유통 스타트업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건자재 영역이 전체 인테리어 시장 규모의 40% 수준으로 보고 있다. 규모가 작지 않은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제품의 가격과 품질은 유통 과정에서 '알음알음'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최종 소비자의 선택 부담이 큰 경우 많았다. 결국 오프라인 구조의 유통망을 통한 성장이 한계에 부딪힌 부분 크다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이 등장하며 시장의 틈새를 발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일일이 발품을 팔며 건자재를 알아봐야 했던 것과 달리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재를 구매할 경우 다량 구매 시 자동 할인이 제공되는 등 시공업체와 최종 소비자 입장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더 많다"고 말했다. 게다가 물가 상승으로 각종 인테리어 비용 등이 상승하면서 '가성비'는 물론 취향에 따른 다양한 수요 역시 충족시킬 수 있어 건자자재 유통의 온라인 전환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인테리어 건자재 영역의 글로벌 시장에서는 코로나 19 이후 이미 온라인 전환이 두드러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인테리어 건자재 유통 기업 홈디포는 2020년 기준 온라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0% 급증한 바 있다. 이 밖에 유통 구조의 양성화 측면에서도 온라인 시장의 장점이 두드러진 측면이 있다.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서 현금을 통한 외상 거래가 다반사였지만, 카드 결제 및 자동 결제가 보편화된 온라인 시장이 투명한 거래를 촉진한 측면이 크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전망에 따르면, 2020년 30조원 정도로 추산되는 인테리어 시장의 규모는 2030년 44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테리어 건자재 시장의 온라인 유통 비중 역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5.01.14 11:01백봉삼

틱톡금지법 시행 코앞...美서 '레드노트' 부상

이달 19일 틱톡금지법 발효가 예정된 가운데, 미국에서 중국 소셜 미디어 앱 레드노트가 틱톡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레드노트는 미국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부문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했다. 틱톡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크리에이터들과 이용자들이 틱톡과 유사한 다른 SNS를 찾아 나선 모습이다. 실제로 틱톡에서는 여러 크리에이터들이 레드노트를 홍보하고 팔로워들에게 플랫폼을 옮길 것을 권유하고 있다. 레드노트에서는 '틱톡에서 넘어왔다' 등 내용이 담긴 게시글이 업로드되고 있다. 중국에서 '샤오홍슈'로 불리는 레드노트는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 게재 등 기능을 제공한다.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틱톡 이용자들이 미국 기업 메타가 운영하는 SNS가 아닌, 중국 앱 레드노트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테크크런치는 최근 메타가 자사 SNS의 콘텐츠 검토 정책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용자들이 메타의 SNS에서 가짜뉴스가 더욱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게 된 탓이라는 것이다. 틱톡금지법은 모회사 바이트댄스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에서 틱톡 서비스 운영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틱톡은 틱톡금지법에 대해 미국 연방법원에 반대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다. 현재 연방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2025.01.14 09:27조수민

주식시장은 알았나…'흑백요리사'도 못살린 GS25·CU

편의점 업계 양대 산맥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업황도 부정적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이들은 수익성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GS리테일 주가는 1만6천9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35% 떨어졌다. 지난해 초 2만99원과 비교하면 약 1년 사이에 15.92% 하락한 것이다. 편의점 경쟁사인 BGF리테일도 지난해 초 13만5천100원에서 10만2천800원으로 23.91% 내렸다. 편의점 산업의 성장 둔화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작년 3분기 기준 GS리테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1% 줄었다. BGF리테일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은 5.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 감소했다. 연간실적으로 봐도 성장 폭은 줄었다. GS리테일의 지난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9%, 23.2% 증가했다. 반면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3%, 9.4% 늘어나는 데 그쳤다. BGF리테일 역시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3%, 26.6% 늘었지만, 2023년에는 각각 7.6%, 0.3% 증가했다. 문제는 올해 역시 편의점 산업 성장이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편의점 업황의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23년 하반기 이후 업계의 신규 출점 속도 조절로 점포당 매출 증가가 유지되고 있지만, 비용부담 상승 속도가 커 이익규모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서민호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밋밋한 소비 회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식품, 생활용품을 주로 취급하는 할인점·편의점·SSM 등 오프라인 업태간 가격 경쟁 심화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즉시성, 접근성에 소구하는 채널 수요가 실적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지만, 당분간은 소비침체 장기화 영향이 구매단가와 건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편의점 업계도 올해 시장 환경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유통산업 전망조사'에 따르면 올해 소매시장은 전년 대비 0.4% 성장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2020년 코로나 펜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편의점 업계에서 전망한 올해 시장 성장률은 –0.3%로 타 유통업태 중 부정적 전망 비중이 7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내년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위축이 86.8%로 가장 높았고 인건비 등 비용상승(85.3%), 편의점 간 경쟁심화(76.5%) 등이 꼽혔다. 이에 양 사는 점포 수익성 높이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CU는 지난달 초 2025년 전략을 발표하면서 ▲우량 점포 개발 및 육성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 ▲고객 경험 최적화 ▲해외 사업 확대 ▲온·오프라인 전환 ▲공적 역할 강화 등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웠다. 특히 우량 점포 개발 및 육성을 위해 상권 분석을 진행해 고매출, 고수익 점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말 취임한 허서홍 대표를 중심으로 신선식품, 퀵커머스 강화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허 대표는 임직원들 대상 인사말에서 “빠르게 변해가는 유통 경쟁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전략 방향을 고민하겠다”며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지고 경쟁이 심화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본업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다점포 출점보다는 우량점 중심의 수익성 제고 전략을 통해 점당 매출 1위 유지 및 가맹 경영주와의 동반성장을 해 나갈 것이라는 전략이다.

2025.01.13 17:09김민아

서울대 ESG 사회혁신센터, '블록체인: 미래를 열다' 컨퍼런스 1월 17일 개최

서울대학교 ESG 사회혁신센터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블록체인: 미래를 열다 (블록체인 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한국의 현황과 미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현황을 진단하고, 한국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 방향과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블록체인 산업의 현황과 미래'와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현황과 미래'라는 두 가지 주요 아젠다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가상자산 규제 정책 및 산업 생태계 점검,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적 활용 사례 및 신사업 가능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블록체인 전략 분석, 가상자산 급등 및 비트코인 전략화의 배경과 영향, 그리고 글로벌 산업 동향이 한국에 주는 시사점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연사 및 패널로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치노 타케시 바이낸스 재팬 대표는 전통 금융 배경을 바탕으로 금융 규제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바이낸스의 일본 시장 진출 경험을 통해 얻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블록필스 가브리엘라 쿠스 이사는 ESG 전문가로서 지속가능성 보고, 기후 거버넌스, 그리고 블록체인과 ESG의 융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필립 간트 GBBC 동아시아 이사는 동아시아 제도 전문가로서 블록체인 규제 현황 및 과제를 분석하며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 국내 연사로는 조재우 한성대 교수가 '우리나라 블록체인 정책이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라는 주제로, 백훈종 스매시파이 대표는 '대한민국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비트코인 도입이 필요한 이유'를 발표한다. 이정엽 블록체인법학회 회장은 '가상자산 산업 규제와 혁신'을 발표하고 김경민 서울대 교수는 '트럼프 집권기 이후 가상자산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컨퍼런스에서는 양영은 KBS 기자의 사회로 패널 토론이 진행되며,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BD 이사와 고진석 블록ESG 공동창업자가 패널로 참여한다.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의회(GBBC)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 및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GBBC는 블록체인 기술 및 규제 표준 연구, 정부/규제 기관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컨퍼런스를 총 기획한 김경민 서울대 교수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의 급격한 성장 속에서 한국의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의 협력적 준비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이러한 준비를 위한 비전과 실질적 전략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2025.01.13 15:23김한준

"애플, 아이폰 이후 20년간 제자리"…저커버그 비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은 아이폰 출시 이후 20년 동안 제자리에 머물렀다고 비판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미국 인터넷 방송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 출연해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아이폰을 개발했다”며 “이후 애플은 대단한 것을 선보이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 있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아이폰은 훌륭했다”며 “세계 거의 모든 사람이 휴대전화를 갖게 했고 아이폰 덕에 꽤 놀라운 일들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아이폰 신제품은 이전 제품과 별로 다르지 않다”며 “소비자가 휴대전화를 바꿀 필요가 없어져 아이폰이 덜 팔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애플은 사람들을 쥐어짜고 개발자에게 30%의 수수료를 부과한다”며 “소비자가 주변 장치를 사게 해서 돈 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애플은 처음부터 제대로 보안 체계를 갖추지 않아 보안이 취약하다”며 “부실한 보안을 정당화하려고 애플 제품만 쉽게 연결되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애플은 자기 마음대로 규칙을 만들었다”며 “애플이 이 규칙을 중단하면 메타 수익이 2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1.13 15:00유혜진

넥슨, 창립 30주년 기념 '넥슨 히어로 캠페인' 기부금 34억 모금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창립 30주년 기념 '넥슨 히어로 캠페인'에서 판매한 넥슨히어로 패키지 매출총액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을 넥슨재단에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넥슨 히어로 캠페인'은 넥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던전앤파이터'가 오픈 9분 만에 매진되는 등 전체 22개 게임에서 준비한 '넥슨 히어로 패키지'가 전량 매진되며 조기 종료했다. 넥슨은 매출총액인 33억 4천,900여만원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의 기부금을 넥슨재단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 전액은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넥슨플레이 앱에는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구매 인증 게시물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이용자가 어린이 의료시설에 기부하는 등 자발적인 기부 문화가 조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넥슨 히어로' 관련 퀴즈 이벤트에는 약 1천 개 이상의 참여 댓글이 게시됐으며,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 어린이와 함께한 SNS 이벤트 영상은 조회수 6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캠페인에 대한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의 후원을 진행해 모두 개원을 완료했다. 영남권과 호남권에도 공공분야 어린이재활전문의료시설 건립 기금을 후원하는 등 전국 주요 거점별로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25.01.13 11:59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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