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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본인인증업체 【문의텔레 Tway010 】 가입 11번가010문자인증,yVf'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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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도 여기어때...에코바디스 '브론즈' 메달 획득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브론즈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의 성과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서 설립돼 전 세계 180개국 13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국제 지속가능 표준을 기반으로 ▲윤리 경영 ▲노동·인권 중시 ▲환경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의 ESG 성과를 평가한다. 여기어때는 이번 평가에서 특히 윤리 경영과 노동권·인권 중시 분야의 점수를 높게 받았다. 여기어때는 이미 지난 2022년부터 UN 산하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지속가능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ESG 경영을 중시해왔다. 윤리 경영을 위해 관련 강령을 전사에 공유하고, 모든 임직원들에게 서약서를 받아 비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징계 절차 등 시스템을 마련해 정책 위반, 정보 보안 위반, 부정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어때가 임직원들을 위해 노력해온 노동·인권 분야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어때는 최근 10대 원칙을 담은 인권경영 선언문을 발표했다. 또 임직원들이 최적화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하고, 재택·유연 근무제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건강한 사내 문화 조성을 위해 커리어 개발 교육 및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여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여행지를 청소하는 플로깅 프로젝트 쓰봉크럽을 통해 국내 여행지 보존에 힘써왔다. 또한 여행지를 단순 소비하는 것을 넘어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여행지를 만들기 위해 여러 지자체와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여기어때는 국내 여행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만큼 업계 내 ESG 경영 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다양한 경영 활동을 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여기어때 임직원 모두가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8 10:03백봉삼

빗썸, 신규 이용자 위한 '웰컴 미션' 서비스 오픈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신규 이용자를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 미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웰컴 미션'은 빗썸을 처음으로 가입한 이용자라면 가입일로부터 30일간 참여가 가능하다. 미션은 빗썸 혜택존에서 참여 가능하며, 가입부터 첫 거래에 이르는 가상자산 투자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게임 속 퀘스트처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션은 회원가입, 고객확인(KYC), 계좌연결, 원화입금, 첫 거래 등 단계별로 총 다섯 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과정을 모두 완료하면 최대 2만 원의 리워드를 수령 가능하며, 리워드를 받기 위해서는 웰컴 미션 화면에 들어가 '보상 받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외에도 빗썸은 혜택존을 통해 최대 100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꽝 없는 룰렛', '매일매일 출석 체크', '오늘의 시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가상자산 투자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고 다양한 혜택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웰컴 미션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다채로운 서비스들을 추가해 풍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8 09:50김한준

플레이오토, 알리바바닷컴 B2B 파빌리온 연동서비스 출시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는 알리바바닷컴의 B2B 웹사이트인 파빌리온과의 연동서비스를 출시 한다고 8일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에 따르면, 알리바바닷컴은 B2B 무역 분야에서 누적 2,550개 이상의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2023년도에는 61만건 이상의 소싱 기회를 통하여 약 1천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국내 전용 알리바바닷컴의 B2B 웹사이트인 파빌리온의 출시됨에 따라 국내 셀러들은 보다 쉽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상품에 관심이 많은 해외 B2B 바이어들 또한 보다 쉽게 한국 상품을 찾고 소싱 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닷컴의 한국 파빌리온 입점비는 연 199달러다. 이는 글로벌 수출을 체험하고 싶은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이며, 이후 스탠다드 멤버쉽(GGS)으로 가입을 이어나갈 수 있다. 플레이오토를 통하여 빠르게 입점 신청할 수 있고 편리한 상품 리스팅이 지원된다. 플레이오토의 연동서비스를 이용하면 한국어 번역 지원 기능을 통해 한국어로 등록한 상품이 영어로 자동 번역돼 알리바바닷컴에 등록된다. 또한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단건부터 다수까지 손쉽게 이전 등록할 수 있어 상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플레이오토는 정부의 수출바우처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매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상품등록과 번역,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프로모션, CS(고객서비스), 해외 배송 등을 지원한다. 더 나아가 플레이오토 자체 온라인 플랫폼 및 판매 계정을 통한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에 나선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금일 파빌리온 론칭과 함께 알리바바닷컴과의 협업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플레이오토는 국내 셀러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8 08:17안희정

LGU+ 새 성장동력에 전기차 충전·IDC·AI

LG유플러스가 영업이익의 뒷걸음질에도 서비스매출 상승을 지속적으로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을 통한 디지털전환(AX), 디지털전환(DX)을 활용해 신사업과 신규 서비스를 중심으로한 B2B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에 추가 투자를 더해 국내 정상급으로 올라선다는 목표다. IDC 사업에서도 타사 대비 규모의 경제에 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I 서비스 '익시오'는 4분기 출시를 예고했다. 유무선 사업 선방했지만, 무형자산상각비·인건비 발목 LG유플러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천937억원, 영업이익 2천54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 11.8% 줄어든 수치다. 무선사업과 B2B 사업 성장에 힘입어 서비스매출이 같은 기간 1.6% 늘어난 2조943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2분기 서비스매출 증가율인 2.1%로, 직전 분기 2.7%에 이어 2%대를 기록을 이어갔다 MVNO 가입회선의 지속적인 성장, 로밍매출 증가에 힘입어 모바일 매출도 1조5천9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늘었다. 또한 스마트홈 부문은 6천1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IPTV 사업 매출은 3천349억원으로 0.2% 줄어들었지만, IPTV 가입회선은 551만8천개로 전년동기대비 2.3% 늘었다. 전화 부문은 905억원으로 1.2% 줄었다. B2B 부문인 기업인프라의 성장이 눈에 띈다. B2B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4천3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다. 특히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917억원으로 15% 늘어나면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솔루션사업과 기업회선사업도 각각 2.7%, 3.3% 늘었다. 영업이익은 거듭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신규 통합전산시스템(유큐브)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상각비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2분기 무형자산상각비는 1천94억원으로 전년 동기 856억원보다 27.8% 늘었다. 또한 인건비도 크게 늘었다. 2분기 인건비는 4천548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AX·DX 활용해 매출 확대...4분기 AI 음성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는 하반기 AI를 통한 디지털전환(AX), 디지털전환(DX)을 활용해 신사업·신규 서비스를 중심으로한 B2B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법인 설립과 커넥티드카 사업 확대 등 미래차 시장을 공략한다. 앞서 지난 6월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을 공식 출범시켰다. 2027년까지 완속 충전시장에서 '톱3' 사업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이를 위해 250억원씩 추가 출자키로 했다.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IDC 사업에도 무게를 더한다. 파주에 초고집적·AI 데이터센터도 설립한다. AI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서울, 경기 지역에 IDC 7개를 운영 중이다. 안형균 기업 AI사업그룹장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파주IDC가 운영을 개시할 경우 LG유플러스는 국내서 유일하게 하이퍼스케일급 상업용 IDC 3개를 보유한 기업이 된다"며 "설계검토가 완료되면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서비스 출시에도 박차를 가한다. LG유플러스는 AI 통화서비스 '익시오(ixi O)'를 4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LG AI 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확보한 엑스원을 바탕으로, 자사 통신 데이터 학습시킨 내재화 모델 '익시젠'을 활용한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은 "익시오는 올해 4분기 중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며 "익시오는 통신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통합 편의 서비스, 보안 같은 통합 영역에서 AI를 적용해서 차별화된 통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4.08.07 17:37최지연

LGU+, 서비스매출 늘어도 전산망 비용 지속발생

LG유플러스가 3개 분기 연속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비용 반영으로 수익성이 다소 줄어든 성적표를 내놨다.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유무선 통신사업과 B2B 분야의 서비스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천937억원, 영업이익 2천54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8% 감소했다.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반영됐다. 모바일 사업은 MVNO 가입회선과 로밍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1.0% 늘어난 1조5천9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비스매출은 1조5천201억원으로 1.7%의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 가입회선 수는 2천722만3천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했다. 특히 MVNO 회선이 738만6천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했다. 5G 가입회선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741만3천이다. 핸드셋 가입자 중 5G 전환율은 67.7%에 도달했다. MVNO와 함께 IoT 회선 수도 크게 늘었다. 홈IoT를 포함한 IoT 회선 수는 1천207만1천으로 전년 대비 69.7% 증가했다. 다만 IoT 회선 수익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IoT를 제외한 MNO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증가세지만, IoT를 포함하면 전체 평균은 낮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유선 사업은 초고속인터넷 부문이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인터넷 부문 매출은 2천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가입회선 증가와 함께 기가인터넷가입자 비중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초고속인터넷 가입회선 수는 2분기 말 기준 526만9천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유선전화 부문과 IPTV 부문은 매출 감소세를 보였다. 한동안 고공성장을 일군 IPTV 사업의 매출 감소가 눈에 띄는 부분이다. IPTV 부문 매출은 3천3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셋톱박스 기준 IPTV 가입 회선은 551만8천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지만 매출이 감소한 것이다. 즉 수신료 매출이 늘더라도 광고와 VoD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즉 최근 광고시장 경기와 OTT의 영향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선전화 매출은 9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인터넷 전화 매출의 감소세가 이어졌다. 인터넷 전화 가입자는 302만9천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했다. PSTN 가입자 역시 감소세다. 기업국제전화 부문은 AICC 매출을 떼어냈지만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다. 기업인프라 부문은 연간 5.4% 성장한 4천3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선 IDC 사업은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9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5.0%, 직전 분기 대비 7.2% 늘어난 수치다. 3분기에 1천억원 매출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특히 회사가 사들인 LG디스플레이 부지에 지어질 파주센터가 2027년부터 가동되면 IDC 매출 규모는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비즈, NW솔루션, 모빌리티 등의 솔루션 매출은 1천308억원으로 2.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기업회선 매출은 2천89억원으로 연간 3.3%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08.07 16:00박수형

넥슨-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 BIKO 교사연수 실시

넥슨(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과 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회장 김동윤)은 8월 6일과 7일 양일간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BIKO)'를 활용한 오프라인 교사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넥슨코리아 판교 사옥에서 실시된 BIKO 플랫폼을 활용한 손쉬운 정보 수업 만들기' 연수에는 양일간 전국의 초·중등교사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학교 교육 현장에서 정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BIKO 플랫폼 내 다양한 기능과 문제 유형을 체험하고 플랫폼 신규 이용 교사들을 위해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사와 학생 간 코딩 수업 운영이 가능한 클래스 기능을 이용하여 학습 단계별 그룹을 생성하고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특히 BIKO가 코딩 문법에 대한 지식 없이도 앞·뒤 코드를 통해 정답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내놓은 '빈칸 챌린지' 유형 문제를 활용해 정보 수업을 구성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지난 2월 정식 론칭한 BIKO는 넥슨과 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이 함께 만든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으로, 비버챌린지 문항을 활용하여 컴퓨팅 사고력 함양부터 기초적인 텍스트 코딩과 심화 학습까지 두루 아우르는 단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양질의 무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실제 BIKO는 '클래스'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가입한 정보 교사를 포함하여 사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 김동윤 회장(아주대학교 명예교수)은 “BIKO는 정보 교사 및 교수진들이 직접 기획과 개발에 참여한 만큼 일선 현장 교사들의 니즈가 충실하게 반영된 플랫폼이다”라며 “이번 오프라인 교사 연수 이후에도 교육 현장에서 BIKO를 활용하는 교사 분들의 피드백을 경청하여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과 협력하여 국내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 내 양질의 프로그래밍 수업을 지원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더 많은 교사분들이 BIKO 플랫폼을 활용하여 정보교육 내실화 및 공고화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 진행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024.08.07 15:30강한결

"거기 어때?”...카카오모빌리티, 장소별 커뮤니티 '지금여기' 오픈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카카오T 앱에서 지역·장소 기반의 실시간 커뮤니티 서비스인 '지금여기'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 오픈 베타를 시작하고, 사용자 이용성을 점검 후 정식 서비스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지금여기'는 특정 지역 및 장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댓글과 좋아요 등의 반응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의 정보와 경험 공유를 통해 이동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은 물론, 목적지에 대한 다양한 연계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포털이나 지도 앱에서 얻을 수 있는 정적인 정보 외에, 실시간 목적지 상황을 포함해 목적지로 가고 있거나 목적지에 있는 사람들이 제공하는 생생한 현장 정보를 나눌 수 있다. 카카오T 사용자들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기존의 이동 맥락에서 자유롭게 장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택시를 타고 에버랜드로 이동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이동 화면에서 '지금여기' 서비스로 진입해 현재 에버랜드에 있거나 에버랜드에 가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있다. 사용자들은 카카오 T 홈 탭이나 이용/알림탭, 통합검색, 내 정보, 택시 탑승 화면 등 카카오 T 앱 내 다양한 화면에서 지금여기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있다. 또 ▲지금여기 ▲꿀팁 ▲맛집 ▲사고/교통 등 4개의 카테고리에 따라 지역/장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금여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지난 7월24일부터 서포터즈를 모집해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7일 강남/잠실, 홍대/신촌/상암, 여의도, 에버랜드, 서울랜드, 판교 권역 일부 지역에서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향후 유동 인구가 많고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놀이공원, 복합쇼핑몰, 주요 축제 지역이나 장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용자 참여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CEM실 이수연 상무는 "이동 맥락 기반으로 카카오 T 사용자들의 실시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동 전후 목적지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07 13:43백봉삼

국정원, 판교캠퍼스서 민간과 교류 더 늘린다

"국가정보원이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앞으로 '판교캠퍼스'로서 민관과 손잡고 사이버위협 정보와 기술을 자유롭게 공유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사이버파트너스를 출범하고 사이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을 실시하는 등 민간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입니다." 국가정보원 윤오준 제3차장은 7일 경기도 판교 소재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를 판교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하고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판교캠퍼스 현판식은 지난 6일 개최했다. 현재 판교캠퍼스에는 15개 국가·공공기관과 9개 정보보호 업체 소속 60명이 상주하고 12개 기관·업체가 비상주로 참여하고 있다. 윤오준 제3차장은 판교캠퍼스로 명칭을 바꾼 것을 계기로 대학 캠퍼스처럼 자유로운 환경에서 기존 민관 협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관 구분 없이 사이버공격에 맞서기 위해 '사이버파트너스' 협력체를 9월 출범시킬 계획"이라며 "국가 공공기관이나 보안기업뿐 아니라 통신, 방산, 의료, 금융, 전력 등 기업이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간 사이버대응 협력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정원은 인터넷기반 정보공유시스템(KCTI) 플랫폼 관계사·기관 중심으로 사이버파트너스 회원사를 모집 중이다. KCTI는 회원사 간 금융, 의료, 방산 등 정보를 공유·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제약, 바이오, 의료, 에너지, 클라우드 관련 기업이 회원사다. 그는 "최대한 300개사가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했다. 윤 차장은 사이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훈련센터에서 리더부터 실무자까지 대상자 보안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고위공무원을 비롯한 법조인, 언론인들에게 사이버 위협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2022년 11월 민관군이 사이버위협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고, 사고 발생 시 국가 차원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판교에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국정원은 앞으로 판교캠퍼스 중심으로 신기술 보안정책 마련부터 기술 연구나 개발까지 전 분야에서 산업계과 상생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망 분리, 클라우드와 공급망 보안등 각종 보안 등 각종 보안정책 수립 시 설명회와 협의체를 통해 관련 업계와 충분히 소통하고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국정원은 사이버위기에 신속 대응하는 조직 '사이버119' 설립, 공급망 보안 정책 수립, 망분리 정책 개선 등에 대한 논의도 지원할 계획이다. 윤 차장은 "이름을 바꾸면서 센터 확장성을 고려했다"며 "참여 기업이나 내부 인력 늘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07 13:08김미정

LGU+, 2분기 영업이익 2천540억원…전년비 11.8%↓

LG유플러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천937억원, 영업이익 2천54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8%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통신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AI 등 미래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마케팅비용은 5천21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5천397억원과 비교해 3.3%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총 마케팅비용은 1조6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740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집행했다. 설비투자(CAPEX)는 20㎒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돼 전년 동기 대비 15.8% 줄어든 5천57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모바일사업은 총 가입회선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5천9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모바일서비스매출은 1조5천201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늘어났다.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천722만3천으로 전년 대비 25.6% 늘어나며 4개 분기 연속 20%대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2022년 2분기부터 9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의 무선 가입회선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전체 순증 가입회선은 95만7천개로 집계됐다. MNO 가입회선은 지난해 2분기 1천680만 3천개 대비 18.1% 늘어난 1천983만 7천개로, 창사 이래 최초 MNO 가입회선 2천만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MNO 해지율은 1.12%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03% 포인트, 직전 분기 대비 0.06% 포인트 개선됐다. 5G 가입회선도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741만3천개로 집계됐고,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회선 중 5G 회선 비중은 67.7%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1% 포인트 증가했다. MVNO 가입회선도 가파른 증가세를 유지하며 총 무선 가입회선 증가에 기여했다. 2분기 MVNO 회선은 전년 동기 대비 51.5% 늘어난 738만 6천개를 달성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4천315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인프라 ▲플랫폼(생성형 AI) ▲데이터 등 3대 영역의 기술 혁신으로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해 AI 전환 중심의 매출 성장을 본격화하겠다는 B2B 중장기 성장 전략 '올 인 AI'를 공개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가입회선의 성장에 힘입어 작년 2분기와 비교해 2.5% 증가한 6천18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초고속인터넷 케이블 교체를 통한 품질 향상과 IPTV서비스 내 AI 도입으로 인한 서비스 이용 경험 혁신 등 활동이 가입회선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2분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2천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가입회선도 526만 9천개로 같은 기간 4.4% 상승했다. IPTV사업 매출은 OTT 이용률 증가 등 대외 요인에도 꾸준히 가입회선을 확보하며 지난해 2분기 3천369억원과 유사한 수준인 3천349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회선은 551만 8천개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으며 순증 가입회선은 66.4% 증가한 3만 9천개로 집계됐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하반기에도 전체 사업 영역의 AI 전환에 집중해 서비스 경쟁력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의미 있는 성과 창출과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2:10최지연

숲, 파리 올림픽 효과 톡톡..."심야에도 45만 명 시청"

2024 파리 올림픽 전 종목을 무료로 생중계하고 있는 숲(SOOP)이 차별화된 쌍방향 소통 중계 콘텐츠를 선보이며 디지털 시대에 익숙한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숲은 지난달 26일 개막한 파리 올림픽을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비단 인기 종목만이 아닌, 지상파 3사에서 중계하는 32개 모든 종목을 라이브로 중계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유료 구독이나 회원 가입 없이도 원하는 중계진의 방송을 골라서 볼 수 있으며, 내가 좋아하는 스트리머와 함께 응원하면서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도 있다. 실제 대한민국 남자 양궁 국가대표팀의 결승전과 탁구 혼합복식 4강 한중전 등 경기가 열린 지난달 30일에는 평일 심야 시간인데도 40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의 아프리카TV에서 올림픽 중계 콘텐츠 등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지난 4일 밤에도 아프리카TV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45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숲에서 진행된 파리 올림픽 생중계 콘텐츠의 경우 국가 대항전 등 편파 중계에 특화된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랜선으로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특유의 입담과 스포츠 중계로 유명한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의 올림픽 소통 중계 콘텐츠에는 연일 15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채팅으로 함께 응원하며 참여하기도 했다. 숲에서는 선호하는 올림픽 해설 중계진에 따라 지상파 3사 방송을 선택해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리머들이 별로도 초대한 중계진과 함께 더욱 자유로운 형식으로 올림픽 경기를 분석하면서 각 종목의 룰과 경기 진행 방식 등 유저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 SBS 현지 중계진에 합류한 스트리머 '침착맨'은 지난달 27일 개회식부터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SOOP에서 단독 중계 방송을 진행했다. 게다가 박태환(수영), 이용대(배드민턴), 현정화(탁구) 등 전 국가대표 출신 레전드 해설위원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이번 올림픽 관전 포인트 등 인터뷰 콘텐츠로 유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이전부터 숲의 크루 문화 등 커뮤니티 생태계에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스트리머들도 관심 종목들을 전문가들과 함께 중계하며 눈길을 끌었다. 크루 탁구 대회를 통해 탁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김봉준'은 과거 임종훈 선수와 복식조였던 이예람 전 탁구선수 부부를 초대해 임종훈·신유빈 탁구 혼합복식 경기를 중계했고, '감스트'도 지난 3일 조현일 농구 해설위원과 함께 남자 농구 미국 대 푸에르토리코 경기를 중계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스포츠를 좋아하는 스트리머들이 유저들과 함께 이번 파리 올림픽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역도와 레슬링, 클라이밍 '팀 코리아 응원 방송' 등 합동 방송 콘텐츠를 진행하며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스트리머들은 현역 선수들에게 직접 올림픽 경기 종목들을 배워봄으로써 올림픽 선수들의 경기력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메달 획득을 기원했다. 버추얼 스트리머들도 파리 올림픽 시즌 메타버스 공간에서 가상 올림픽과 이색 스포츠 대회를 열면서 이용자들의 관심 집중과 참여 스트리머의 몰입을 끌어냈다.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동안 스트리머 '우왁굳'이 개최한 '왁타버스 체육대회'에는 총 72명의 버추얼 스트리머가 참가, 9명의 스트리머가 8개 나라의 팀으로 나뉘어 수영·양궁·사격·리듬체조 등 여러 올림픽 종목으로 치열하게 자웅을 겨뤘다. 아울러 숲은 파리 올림픽 특집 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주요 경기 일정뿐 아니라 경기 결과와 실시간 메달 순위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대한민국 선수들의 메달의 순간, 인터뷰 영상도 찾아볼 수 있으며, 대한민국 금메달 예측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 2024 파리 올림픽 모든 경기는 각 방송국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고, 올림픽 공식 방송국에서는 지상파 3사에서 생중계되지 않은 미국 남자 농구팀의 경기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2024.08.07 11:20백봉삼

KT스카이라이프, 자산 상각으로 적자전환...TPS 가입자는 순증

KT스카이라이프가 위축된 유료방송 시장에서 TPS 결합 가입자 4만1천 순증을 이어갔다. 자회사 ENA 시청률도 창사 이래 최고인 9위를 기록했고 스마이라이프TV 광고매출도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다만 HCN 인수 이후 무형자산 상각 처리에 따라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KT스카이라이프는 2분기 매출 2천546억4천만원, 영업손실 1억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762억원, 127억원이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고, 영업이익은 22% 가량 줄었다.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DA는 매출 대비 14%인 250억원으로 견조한 수준을 보였다. 회사 측은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순증으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성장했지만 계절성 비용의 연간 평탄화를 지속 적용했고, 프로그램사용료 협상 증가분과 사업구조 점검 및 캐시카우 발굴을 위한 성장전략 컨설팅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매출은 2천315억원이다. skyTPS(위성방송+인터넷+모바일) 전체 가입자는 4만1천명 순증하면서 582만명을 확보했다. 콘텐츠 부문은 약진했다. 스카이라이프TV 부문 매출은 2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또 광고매출은 170억원으로 연간 8.4%의 성장세를 보였다. 유료방송 경기 침체에서 채널 가치를 올린 결과라 눈에 띈다. 또 ENA 채널은 수도권 2049 시청률 순위에서 창사 이래 최고치인 8위를 기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송된 2022년 3분기 시청률 순위를 뛰어넘은 성과다. '나는솔로 20기', '크래쉬', '지구마불세계여행2' 등 멀티 흥행작 배출에 따른 결과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CFO는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순증으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증가하고 ENA 채널 시청률도 분기 최고 순위인 8위에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며 “skyTPS 상품의 가입자 순증 폭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AI 기반 신사업으로 성장동력을 찾아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1:00최지연

OTT 디즈니플러스·훌루, 미국서 10월부터 가격 인상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미국에서 디즈니플러스, 훌루(Hulu) 등의 스트리밍 플랫폼 구독 가격을 인상한다. 6일(현지시간) CNBC,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스트리밍 플랫폼의 새 요금제를 발표했다. 인상된 가격은 오는 10월17일부터 적용된다. 디즈니플러스의 광고가 붙는 요금제는 한 달에 7.99달러(약 1만1천원)에서 9.99달러(약 1만4천원)로 2달러 인상된다.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요금제도 13.99달러에서 15.99달러로 역시 2달러 오른다. 또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 훌루의 광고 포함 요금제는 7.99달러에서 9.99달러로, 훌루의 광고없는 요금제는 17.99달러에서 18.99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CNBC는 디즈니의 이번 가격 인상이 최근 출시한 묶음(번들) 상품으로 가입자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즈니는 그동안 자체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ESPN+에 한해 묶음 상품을 제공해오다가, 지난달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와 제휴해 HBO 맥스(Max)를 추가한 새 묶음 상품을 출시했다.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맥스를 모두 볼 수 있는 번들 요금은 광고 포함 상품이 16.99달러, 광고 없는 상품이 29.99달러다. 오는 10월 디즈니플러스 가격 인상이 이뤄지면 이 플랫폼 1개를 구독할 때의 가격은 광고 포함 상품 기준으로 맥스까지 3개 플랫폼을 함께 볼 수 있는 묶음 가격과 7달러 정도 차이가 난다.

2024.08.07 09:45최지연

카카오페이 "티몬·위메프 사태…가맹점 재무상태 점검"

카카오페이가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카카오페이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백승준 사업 총괄 리더는 "가맹점 재무 상태에 따른 보증보험 가입이나 대금 지급 보류 강화, 한도 관리와 정산 주기 조정 등 정책적인 부분을 재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라며 "가맹점에 지급할 판매대금을 별도 관리하는 등에 대해서도 당국과 소통하며 법적 제도적 보완점을 제시하고 리스크를 감소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승준 리더는 소비자 환불 조치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취소 접수를 받고 있다"며 "유관 금융기관과의 비상 채널을 열고 해당 이슈가 해소될 때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능한 조치들을 취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거래 예상 비용과 규모 등에 대해서는 금액을 집계하고 있는 단계고, 회수 가능 비용은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라며 "구체적인 피해 예상액을 정확하게 답변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향후 카카오페이는 티몬·위메프를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4.08.06 18:57손희연

AI기업 전환 3년차 SKT..."올해 AI 지분 투자 3천억"

SK텔레콤이 통신 시장 성장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를 앞세운 B2B(기업 간 거래) 사업부문의 선방으로 견조한 실적을 내놨다. SK텔레콤은 AI 기업 전환 3년 차를 맞아 수익 가시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생성형 AI ▲AICC(AI컨택센터) ▲AI 데이터 등을 공공·금융·제조 영역에서 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올해 연매출 6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5G 가입자 70% 돌파...B2B 매출 성장 눈길 SK텔레콤은 지난 2분기 매출 4조4천224억원, 영업이익 5천37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6.0%,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 2분기 이동통신 매출은 3조1천915억원, 영업이익은 4천504억원, 2천80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6월 말 기준 5G 가입자가 1천623만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5G 고객 비중은 70%를 돌파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960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705만명을 확보했다. 로밍 서비스는 부가적인 매출 성장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분기 로밍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약 123만명으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세를 기록했다. 구독 서비스 T우주 가입자는 '유튜브 프리미엄', '우주패스 넷플릭스' 출시 등에 힘입어 2분기말 기준 27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분기 B2B 부문 매출 상승도 눈에 띈다.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4천342억원을 기록했다. 또 엔터프라이즈 부문 중 IoT(사물인터넷) 매출은 29.0% 성장했고, 클라우드 사업 매출도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28% 확대됐다. 다만 지난 3월 도입된 전환지원금 제도로 인해 번호이동은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단통법 폐지, 전환지원금 제도 도입 등 단말기 보조금 제도에 변화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증가, 번호이동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전체적인 수익 등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5G 시장이 성숙하면서 사업자들간 경쟁이 보조금보다는 요금제, 차별적 혜택 등 서비스 중심으로 축이 전환됐다"며 "제도적 변화와 별개로 차별적 서비스를 기반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기업 체질개선 3년차...성과 창출 속도 SK텔레콤은 'AI 기업'으로서 전환을 선포한지 3년차에 접어들었다. 이에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먼저 엔터프라이즈 사업 추진을 위해 그룹사 차원의 상호협력 통해 고객사 및 관계사 AI 니즈를 충족한다. 김양섭 SK텔레콤 CFO는 "철저하게 AI 전략 프레임 아래 돈을 벌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해 투자할 계획"이라며 "올해 AI 관련 지분 투자는 3천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 ▲AICC(AI컨택센터) ▲AI 데이터 등 공공·금융·제조 영역에서 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올해 연매출 6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AI 비서 '에이닷(A.)' 가입자는 2분기 말 기준 약 455만명으로 지난해(약 320만명)에서 꾸준히 성장세다. 에이닷은 하반기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탑재하는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AI 서비스들을 대대적으로 추가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미국 퍼플렉시티에 투자하고 한국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김 CFO는 “글로벌 PAA(AI 개인비서)를 연내 글로벌 시장에서 테스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앤트로픽, 오픈AI 등 빅테크 LLM 기반의 멀티 LLM을 갖추고 퍼플렉시티와 협업을 통한 AI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하반기는 AI 데이터센터, AI 서비스 등 AI 밸류체인 구축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현재 SK텔레콤은 기존 데이터센터 사업을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킨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에 지난 2분기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 등 대상으로 AI 클라우드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일환으로 최근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 SGH(Smart Global Holdings)과 손을 잡았다. SKT는 데이터센터 관리노하우, 액침냉각 기술 등 그룹이 보유한 데이터센터 사업역량에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해 국내는 물론 해외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와의 텔코 LLM(초거대언어모델) 개발도 순항 중이다. 앞서 SK텔레콤을 지난 6월 도이치텔레콤, e&(이앤), 싱텔, 소프트뱅크 등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한국어 텔코 LLM 개발 완료해 현재 고도화 및 서비스 적용을 진행 중이다. 한편, SK텔레콤의 2분기 배당금은 1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확정됐다.

2024.08.06 17:33최지연

티몬·위메프 이용자, 정보유출 우려…"처벌 과태료에 그쳐"

티몬·위메프 사태로 개인정보 처리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기업이 파산해도 회원·탈퇴자 정보 유출이나 해킹 염려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정부 처벌이 과태료에 그쳐서다. 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최장혁 부위원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조치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티몬·위메프가 판매자들에게 대금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판매자뿐만 아니라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해당 플랫폼에 등록된 개인정보 침해나 유출이 발생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플랫폼 회원 탈퇴를 한 소비자들도 기존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조사단을 별도로 꾸려 티몬과 위메프에 소비자 정보 처리 문제점이 없는지 조사에 나선 바 있다. 티몬·위메프 개인정보 관리를 위탁받아 담당 중인 큐텐테크놀로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와 소통함으로써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파악했다. 지난달 개인정보위가 해당 채널을 점검한 결과 정산이나 환불 이슈 발생 시부터 현재까지 개인정보 처리 관련 문제점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여전히 티몬·위메프에 가입했던 이용자 염려는 여전하다. 기업이 파산해도 정부는 기업 회원·탈퇴자 정보 유출에 대응할 수 있는 뾰족한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최 부위원장은 "기업 파산 후 정보 유출이나 해킹 발생 시 정부는 운영사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수준으로 처벌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정보위는 다른 처벌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만들 때 이런 상황까지 염두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티몬·위메프 사태를 통해 처벌 강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좀 더 신경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6 17:06김미정

SKT,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SK텔레콤이 비용 축소로 수익성을 끌어올린 분기 성적표를 내놨다. 매출의 증가 폭은 크지 않지만 마케팅비용 통제와 감가상각비 감소로 영업이익을 늘린 것이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매출 4조4천224억원, 영업이익 5천375억원, 당기순이익 3천50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0% 늘었다. 당기 순이익은 3천502억원으로 연간 0.7%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의 증가를 두고 회사 측은 비용 안정화와 특허풀 계약 관련 일회성 이익으로 설명했다. 특히 비용 측면에서 마케팅 비용과 설비투자(CAPEX) 감소가 눈에 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2분기 CAPEX는 3천8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3.% 줄었다. 5G 비중 늘리고, 마케팅 비용 줄이고 SK텔레콤 별도기준 2분기 매출은 3조1천920억원이다. 이 가운데 이동통신매출은 2조6천730억원이다. 5G 가입자와 로밍 이용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의 6월말 기준 5G 가입자는 1천623만이다. 5G 가입 비중은 71%에 도달했다. 5G 컴팩트 요금제 출시 후 LTE 가입자의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로밍 이용자도 크게 늘었다. 2분기 로밍 이용자는 1분기 139만 명에 못 미치는 약 123만 명을 기록했으나 연간 37%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기간 마케팅 비용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마케팅 비용 집행 금액은 7천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줄었다. 현 추세를 따르면 올해 연간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와 비교해 1천억원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6월말 기준 에이닷 가입자는 455만명으로, 지난 해 말 약 320만명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T우주 가입자는 '유튜브 프리미엄', '우주패스 넷플릭스' 출시 등에 힘입어 2분기말 기준 270만명을 돌파했다. 엔터프라이즈와 데이터센터 사업은 규모는 아직 크지 않지만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오르면서 관련 매출이 따라 오르는 구조를 수분기째 이어가고 있다. 또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함께 클라우스 수주 증가로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4천342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2분기 일회성 매출을 제외하면 연간 28%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용회선 매출은 3천52억원이다. 지난해 2분기 3천51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SKB, 유료방송 성장 이어가 SK브로드밴드는 연결 기준 2분기 1조9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2.3% 즐어난 수치다. 초고속인터넷과 함께 IPTV 가입자 기반을 늘려간 결과다.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따른 트래픽 증가 효과도 더해졌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8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또 연결 순이익은 6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늘었다. 우선 유료방송 부문 매출은 4천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위축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시장 평균 이상의 IPTV 가입자 성장을 이어간 점이 눈길을 끈다. 케이블TV 가입자 감소도 막아냈다.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960만3천이다. IPTV가 678만2천으로 연간 2.0% 늘었고, 케이블TV는 282만1천으로 같은 기간 0.2% 증가했다. 2분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는 704만8천이다. 연간 3.5% 증가한 수치로 첫 700만대 가입자를 기록하게 됐다.

2024.08.06 15:37박수형

카카오페이, 2분기 매출 1천855억원…전년비 25%↑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거래액과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0%대 증가했고 적자 폭은 줄였다고 6일 밝혔다. 거래액은 20% 증가한 41.1조, 연결 매출은 25% 증가한 1천85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도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2.1조 원으로 전체 매출의 30% 비중을 넘어섰다.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손실 감소 및 금융수익 발생으로 인해 당기순이익 6억 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서비스별 거래액은 결제∙금융∙기타 전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특히 오프라인 결제는 전국적으로 확대된 결제처와 '카페이백'을 내세운 혜택 확장으로 131%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금융 서비스 거래액은 대출 중개 영역에서 신용대출 실행액의 고른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송금 등 기타 서비스의 거래액도 19% 늘어났다. 사용자 지표도 견고하다. 카카오페이 월간 사용자 수(MAU)는 2천465만 명, 전체 서비스의 유저당 거래 건수는 101건을 기록했다. 특히, 핵심 사업인 결제∙금융∙송금 서비스의 유저당 거래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국내 가맹점은 107만 개까지 늘어났다. EBITDA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2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 카카오페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천855억 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결제와 해외결제 성장에 따라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214억 원을 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은 금융 서비스 매출이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5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며 처음으로 매출 500억 원을 넘어섰다. 대출∙투자∙보험 등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전 영역에서 금융 서비스 매출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이 30%까지 확대됐다. 광고 매출과 카드추천 서비스 이용자가 늘면서 기타 서비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천9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결제 확장을 위한 프로모션 증가로 인해 광고선전비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지만,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비율은 9%로 효율적인 비용 관리 기조를 유지했다. 가장 상승폭이 큰 기타비용은 카카오페이증권의 해외주식 거래액 및 예탁금 증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상품 판매 확대로 인한 서비스 비용 증가 등 자회사 성장에 따른 영향으로 발생했다. 2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직전 분기 대비 감소한 73억 원으로 나타났다. 대출, 보험 등 금융 서비스의 매출 약진과 자회사 페이민트의 턴어라운드 및 증권∙손보의 매출 확대로 EBITDA는 1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탄탄한 매출 성장에 금융 수익이 더해지면서 카카오페이 2분기 당기순이익은 6억 원을 달성하여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1천542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13억 원, 당기순이익은 193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 당기순이익률은 13% 수준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 누적결손금은 직전 분기말 240억 원대에서 6월 말 기준 50억 원대까지 크게 감소했다. 카카오페이 및 자회사, 사용자·거래액·매출 지표 모두 성장하며 상승 흐름 지속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모두 안정적인 성장으로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먼저, 카카오페이의 데이터 비즈니스 경쟁력이 공고화되고 있다. 매년 약 100만 명 수준으로 증가한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이용자는 결제처 확장과 해외결제 성장에 따라 연내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곧 카카오톡에서도 카카오페이-삼성페이 결제가 연동될 예정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 두 채널 모두에서 삼성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톡에서 바코드, QR코드, MST의 결제 방식이 모두 제공됨에 따라 오프라인 결제 확산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데이터 경쟁력의 또다른 한 축인 마이데이터 가입자는 7월 말 현재 1,650만 명을 기록했으며,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인 '금융비서' 등 금융 데이터 기반 사업도 더욱 고도화해 개인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서비스의 이용률과 함께 예탁 자산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매 분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분기 예탁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며 7월 초 기준 3조 원을 돌파했다. '발견탭' 개편 등 차별화된 투자정보가 사용자들의 MTS 체류 시간을 늘리면서 2분기 주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해 12조 원에 달했다. 주식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으며, 특히 해외주식 거래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6% 성장했다. 이에 따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하반기에도 해외주식 거래 등을 더욱 활성화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경험을 줄 수 있는 펀드, 연금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매출을 증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1년 만에 150만 가입자를 이끌어낸 해외여행보험의 지속적인 흥행과 매 분기 새로운 보험 상품 출시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분기마다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2분기 매출도 올해 1분기보다 28%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해외여행보험∙휴대폰보험∙운전자보험의 상품력을 더욱 개선하고 장기보험을 포함한 추가 신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08.06 15:22안희정

[유통 픽] 교촌·BBQ 치킨, 올림픽 맞이 포장할인 이벤트 진행 外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올림픽을 맞아 포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앱을 통해 포장 주문하는 고객 모두에게 주문 횟수에 상관없이 10% 할인 혜택을 준다. 해당 쿠폰은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지급되며, 주문 시 멤버십 쿠폰란에 있는 '포장 10%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된다. BBQ, 올림픽 할인 프로모션 나선다 BBQ가 파리올림픽을 맞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1일까지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앱과 홈페이지에서 4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BBQ 앱 가입 회원에게만 제공되며, ID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체육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bhc 치킨, 컴투스 미니게임천국 협업 bhc 치킨이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미니게임천국'과 협업을 진행한다. 회사가 게임 업계와 진행하는 첫 번째 협업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회사 캐릭터 뿌링을 게임 속 캐릭터로 만날 수 있다. bhc 가맹점에 배포되는 협업 전단지의 QR 코드로 접속하면 뿌링 캐릭터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1회 응모 이벤트를 통해 치킨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또 팀 배틀 이벤트를 통해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응모권은 오는 2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협업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8.06 12:29류승현

SKT, 2분기 영업이익 5천375억원...전년비 16% 증가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매출 4조4천224억원, 영업이익 5천375억원, 당기순이익 3천50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유·무선사업 및 주요 관계사들의 실적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6.0% 증가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해 4천34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AI 클라우드 사업 첫 수주라는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향후 AI 클라우드 사업의 본격 스케일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1천91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천504억원, 2천803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AI 데이터센터, AI 서비스 등 AI 밸류체인 구축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해부터 AI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핵심 영역의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0.5%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SK텔레콤은 기존 데이터센터 사업을 최근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킨다는 전략으로 최근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 Smart Global Holdings(SGH)에 2억 달러를 투자하고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AI 인프라 영역 전반에서 협력키로 했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6월 말 기준 5G 가입자가 1천623만명을 기록해 5G 고객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960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705만명을 확보했다. 2분기 로밍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약 123만명으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세를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 영역 중 IoT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9%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클라우드 사업도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T우주 가입자는 '유튜브 프리미엄', '우주패스 넷플릭스' 출시 등에 힘입어 2분기말 기준 270만명을 돌파했다. 2분기 배당금은 1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확정됐다. 김양섭 SK텔레콤 CFO는 “유무선 사업 실적을 공고히 하며 수익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하반기 AI 기업으로서의 성과도 가시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성장투자, 재무구조개선, 주주환원 간 최적의 밸런스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의 극대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1:13최지연

스플랩 "우모, 행사 참석자 오작교 역할 톡톡”

전시·이벤트(MICE)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스플랩은 '넥스트라이즈 2024'에 '우모'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활발한 교류를 도왔다고 6일 밝혔다. 박람회 방문객 중 스타트업 종사자·글로벌 벤처캐피털·바이어 등 양질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환경을 원하는 약 3천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것. 넥스트라이즈는 한국무역협회와 KDB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스타트업 박람회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13일부터 이틀간 총 500여 개의 국내외 스타트업이 부스 전시를 통해 혁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약 2만5천 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우모는 B2B·B2C 행사와 커뮤니티 참가자 누구나 그들만의 SNS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다. 행사 참가자들끼리 자유로운 소통으로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하며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메일을 통해 손쉽게 우모에 가입할 수 있다. 간단한 키워드 입력만으로 AI 기반의 자동 프로필을 생성하고, 원하는 이들에게 채팅·미팅을 신청한다. 행사 운영자는 참가 신청 접수와 같은 행사 운영과 추후 성과 분석까지 가능하다. 넥스트라이즈를 위해 만들어진 우모 커뮤니티에는 총 4천550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3천21명(66.3%)이 직접 프로필을 등록해 자신을 알리고 다른 참가자들과의 교류를 시도했다. 이들이 현재까지 우모 커뮤니티에서 네트워킹을 위해 생성한 채팅방은 총 1천500개에 달한다. 스플랩은 지난 6월 25일 개최된 '부산 슬러시드 2024'에도 파트너사로 참여해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네트워킹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벤처캐피털은 스타트업과의 투자 유치를 위한 미팅 제안을 우모를 통해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생성된 채팅방과 미팅은 행사 참가자 수보다 각 1.7배, 2.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1일부터 개최된 세계 최대 HR 콘퍼런스 '2024 ATD 코리아 서밋'에도 우모를 제공했다. ATD 코리아 서밋 우모 커뮤니티에 프로필을 등록한 이들은 약 802명으로 실제 행사 사전 참가 신청자 수를 초과 달성했고, 행사장에서 연사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 스플랩은 지난 7월 31일 열린 AB180 주최 국내 최대 마케팅 콘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 2024'에도 우모를 서비스해 행사의 활성화를 도왔다. 선민승 스플랩 대표는 "우모를 통해 약 2만5천명이 방문한 넥스트라이즈의 넓은 행사 현장에서 물리적인 도달 범위를 뛰어넘는 효율적인 네트워킹 환경을 제공했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며, 예정된 이벤트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6 10:5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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