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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급여 선지급 서비스 '제트캐시' 출시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대표 윤현준)이 급여 선지급 서비스 '제트캐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제트캐시는 알바몬을 통해 지원하고 근무하는 알바생들이 정해진 급여일보다 빠르게 일정금액을 미리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알바 매칭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알바몬 제트' 서비스와 연계한 이름으로, 빠른 급여 선지급을 통해 알바생의 복지를 강화하고 재무 안정성 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트캐시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페이워치'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페이워치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한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에 법인을 두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바몬은 “페이워치와의 협력을 통해 알바생이 겪는 재무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급여 지연에 대한 리스크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전망한다”면서 “또 기업 회원은 추가 운영 비용 없이 근로자 복지를 강화해 빠른 채용과 알바생 리텐션 제고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트캐시 라벨이 붙은 공고에 지원해 근무 중인 알바생이라면, 원하는 날 일한 만큼 급여를 미리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알바생은 월급이 밀려 제때 못 받게 되는 위험을 줄이고, 사업주 또한 급여 선지급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저임금 근로자의 현금 유동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근로자 평균 근속기간을 늘려 업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선순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제트캐시 도입 기업은 알바몬 채용관 및 공고 상세에 '제트캐시' 라벨이 표시되며, 개인회원은 페이워치 가입 시 근로계약서 등의 확인을 통해 근무 사실을 증빙하면 된다. 제트캐시를 통해 미리 받은 금액은 정해진 급여일에 페이워치를 통해 자동 상환된다. 알바몬에서는 선제적으로 제트캐시를 도입한 브랜드 공고를 만나볼 수 있다. ▲식음료(아웃백, 아티제, 노티드, 홍대개미) ▲영화관(롯데시네마) ▲보안 솔루션(KT텔레캅) ▲고객관리 솔루션(유베이스)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알바몬은 제트캐시 도입 기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기수란 알바몬신사업실 실장은 "개인회원은 향상된 근무 복지혜택을 누리고, 기업회원은 보다 효율적인 채용과 급여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트캐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알바몬은 구인기업과 구직자 양측의 니즈를 모두 반영한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07 08:58백봉삼

KT, 오리지널 콘텐츠 독점 전략 버린다

KT가 IPTV 서비스 지니TV에서 독점 공개하던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양한 OTT 플랫폼으로 확대 제공하며 유통 전략을 전면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슬로건 '어디서나 만날지니'를 내세운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한다. KT는 그동안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지니 TV 오리지널의 대표 화제작인 '유어 아너'는 드라마 공개 후 드라마를 본 방송보다 7일 먼저 선공개하는 지니 TV 월정액 서비스 가입자 수가 40% 급증했다. KT는 이번 유통 전략 개편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Made By KT' 콘텐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니 TV 오리지널의 유통 전략 개편은 세 가지 핵심 방향으로 추진된다. 우선 '개방(Open)' 전략 강화다. KT는 기존에 KT IPTV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오리지널 콘텐츠를 OTT 플랫폼과 제휴해 더 많은 사용자가 시청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지난 3월 전혜진, 조민수 주연의 '라이딩 인생'을 티빙과 지니TV 무료 VOD로 동시 공개했으며 4월7일 공개되는 김민호, 김동준 주연의 '신병3' 역시 티빙과 지니TV에서 동시 공개한다. 이와 함께 'KT 브랜드 가치' 강화에 나선다. KT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콘텐츠 진흥원의 '뉴미디어 콘텐츠상' 대상 수상작인 전혜진·수영 주연의 '남남', 손현주·김명민 주연의 '유어 아너', 김태희·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 집'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웰메이드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새로운 슬로건 '어디서나 만날지니'를 통해서 지니 TV 오리지널의 브랜드 정체성과 인지도를 강화하고, 웰메이드 콘텐츠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종합 미디어 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밖에 '글로벌(Global)' 확장 전략을 내세웠다. KT는 해외 OTT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 오는 5월 강하늘·고민시 주연의 '당신의 맛'을 넷플릭스와 동시 공개한다. 신종수 KT 미디어전략본부장은 “KT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 많은 시청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유통 전략을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아 'Made by KT' 콘텐츠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외 OTT와 협력해 시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4.06 10:12박수형

"슬로우에이징 방법 모았다"…CJ온스타일,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 개최

CJ온스타일이 13일까지 총 10일간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컴온스타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 프로그램(IP)를 기반으로 전 카테고리에서 '슬로우에이징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안, 역대급 할인 혜택과 신상품을 선보인다. 컴온스타일 기간 초특가 상품 대상으로 익일 특화 빠른 배송도 적용된다. 컴온스타일은 연 2회 모바일과 TV 등 CJ온스타일의 전채널에서 진행하는 초대형 쇼핑 축제다. 올해는 특별히 오프라인까지 확장해 8일까지 성수동에서 쇼케이스 팝업도 운영한다. 라이프스타일대표 프로그램 최화정쇼,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 패션 전문 모바일쇼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 랜선 홈투어 모바일 라이브쇼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등 대표 프로그램과 셀럽들이 제안하는 발견형 쇼핑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이 엄선한 '컴온브랜드'는 행사 기간 최대 10% 할인과 10%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컴온스타일 기간 모바일에서의 스타 프로그램 편성 횟수를 약 80% 확대했다. 각 프로그램은 '슬로우에이징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인기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겟잇뷰티'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테마로 콜라겐 마스크팩, 7일 여배우 홈케어템 '톰 프로그램', 10일에는 팩클렌저 '휩드' 상품 등을 소개한다.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는 웰에이징 패션을 주제로 소장가치 높은 아이템을 선보이며, 8일 오후 9시에는 일본 현대 미술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의 '오하나 하타케' 풋웨어를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에서는 9일 오후 9시 하이엔드 주방 시스템 '아티잔'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뷰티, 패션, 리빙 분야의 다양한 트렌디 신상품을 컴온스타일 한정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르네휘테르', '펜할리곤스', '아떼', 'VT코스메틱' 등을 매일 아침 9시와 저녁 8시에 최대 70% 특가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패션 분야에서는 링클 프리셔츠로 유명한 '시티브리즈', 매니시한 무드로 사랑받는 '메종마레', 디자이너 슈즈 '마크모크' 등 신예 브랜드가 대거 입점하며, 6일 오후 7시 45분에는 'CJ온스타일 플러스' 채널에서 배우 정겨운이 진행자로 나서는 신규 남성 패션 프로그램(IP) 애티튜드의 첫 방송을 진행한다. 첫 방송에서는 '다니엘크레뮤'의 2025 SS 시즌 신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5일과 12일에는 초특가 상품 대상의 익일 특화 배송인 '플래시딜' 행사가 진행된다. 토요일 초특가 기획전 상품을 토요일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일요일 오네(O-NE)로 익일 바로 배송된다. CJ온스타일은 대한통운의 '매일 오네(O-NE)'를 통해 주7일 보편적 배송 서비스를 제공, 주말에도 빠르게 도착하는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벤트도 다양하다. 4일부터 3일간 매일 오전 9시에 총 7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7억 오픈런' 행사가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최대 5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팝업스토어와 연계한 혜택도 다채롭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면 리플렛을 통해 앱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쿠폰팩을 다운받을 수 있고, 앱 회원가입 인증시 선착순으로 정품 뷰티 기프트가 증정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컴온스타일은 모바일, TV를 넘어 팝업스토어까지 연계한 초대형 행사로 스타 IP가 큐레이팅한 트렌디한 신상품, 할인, 빠른 배송까지 탐색하고 발견하는 쇼핑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04 15:29안희정

아이쉐어링, 애플 '오늘의 앱' 선정

위치 공유 플랫폼 '아이쉐어링'이 애플 앱스토어 '오늘의 앱'에 선정됐다. 아이쉐어링소프트(공동대표 조해경·주용재)는 4일 오늘의 앱 선정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오늘의 앱은 애플이 앱스토어에 등록된 수백만 개의 앱 중 완성도, 창의성, 사용자 경험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 평가해 직접 선정하는 큐레이션 콘텐츠다. 아이쉐어링은 '나와 가족을 위한 필수 안전 앱'으로 소개되며, 기술력과 서비스의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아이쉐어링은 가족, 연인,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과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고, 긴급 상황 시 알림을 전송할 수 있는 안전 중심의 위치 공유 서비스다. 배터리 상태 확인, 비활동 감지 알림, SOS 버튼 녹음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통해 사용자 일상 속 안전을 폭넓게 지원한다. 최근 업데이트된 SOS 버튼 녹음 기능은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10초 후 자동으로 주변 소리를 녹음하고, 이를 보호자 및 사전 등록된 긴급 연락처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녹음된 데이터는 앱 내 메시지함에도 저장돼 위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아이쉐어링소프트는 지난해부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과 위치 정확도 향상에 집중하며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해 왔다. 이런 노력은 애플의 '오늘의 앱' 선정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신학기를 맞아 가족 단위 가입 비율이 82.9%를 넘어서며 세대를 아우르는 안전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용재 공동대표는 "이번 애플 앱스토어 '오늘의 앱' 선정은 아이쉐어링의 기술력과 서비스 철학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안전한 일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쉐어링은 전 세계 5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300만 명 이상의 일간 활성 사용자(DAU)를 확보했다.

2025.04.04 14:53백봉삼

월 7만5천원에 택시·자전거... 더스윙 '서울패스' 출시

더스윙이 비용절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구독형 멤버십 서울패스(SEOUL-PASS)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패스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택시, 자전거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하나로 묶어, 무제한 환급 등 정책으로 자가 차량에 의존하지 않는 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해당 패스를 사용해 서울 내 대중교통 탑승시, 이용 금액의 100%를 무제한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스윙 앱에서 카드등록을 하면 대중교통 이용내역 확인은 물론, 간편하게 충전 역시 가능하다. 이용횟수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스윙 전기자전거 및 택시 이용시 추가 할인 역시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서울패스에 가입한 스윙앱 유저는 매월 최대 10만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중교통 이용자 외에도 매월 스윙 택시 1만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택시 이용시 마일리지 적립을 통한 10% 사후할인을 제공한다. 공유형으로 운영하는 자전거, 킥보드에 대해서는 잠금해제를 무료로 제공하며, 무동력 일반 자전거의 경우에는 하루 1시간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전기자전거를 구독 방식으로 이용하는 스왑(SWAP)도 월 5천원의 구독료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한편, 더스윙은 서울패스 론칭을 기념해, 패스 신청자 선착순 5천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 1만원 무료 선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패스의 월 구독료는 7만5천원으로, 스윙 앱에서만 가입이가능하다. 더스윙 김형산 대표는 "서울패스는 이동에 따른 모든 비용 절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혁신적 서비스"라며 "자가차량 없이도 충분히 자유롭고 합리적인 이동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2025.04.03 16:09류승현

빗썸, CJ CGV와 제휴 이벤트 진행…영화 관람권·팝콘 세트·포인트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CJ CGV와 손잡고 빗썸 회원을 위한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간단하다. 오는 5월 28일까지 CGV 누리집의 '제휴할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쿠폰 코드를 확인한 뒤, 이를 빗썸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된다. 쿠폰은 계정당 1회만 등록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빗썸 회원가입, 고객확인(KYC), 계좌연결 절차를 모두 완료해야 한다. 쿠폰을 등록한 빗썸 신규 회원에게는 ▲CGV 영화 관람권 2매 ▲팝콘(L) 1개 ▲탄산음료(M) 2잔으로 구성된 CGV 콤보 교환권 ▲3만 원 상당의 빗썸 포인트가 제공된다. 기존 회원에게는 CGV 영화 관람권 1매가 지급된다. 제공된 관람권 및 교환권은 5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매주 수요일까지 등록된 정보를 기준으로, 다음 날인 목요일 오후 5시 이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일괄 발송된다. 영화 관람권은 CGV 일반관 2D 영화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CGV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CJ CGV와의 제휴는 이용자들이 가상자산 서비스를 더욱 친근하게 경험하고, 문화 콘텐츠를 통한 일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제휴와 서비스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 경험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3 13:57김한준

페이워치, ILO와 빌 게이츠 재단과 급여 선지급 서비스 연구 결과 발표

글로벌 급여 선지급 서비스 핀테크 '페이워치'가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이용자의 삶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3일 페이워치는 유엔(UN) 산하 국제노동기구(ILO)와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함께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근로자의 재정 안정성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 연구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삶의 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급여의 일정 부분을 급여일 전에 받는 서비스다. 연구는 말레이시아에서 페이워치 서비스를 경험해 본 이용자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 접근성, 이용 현황, 위험 요소 및 혜택에 대한 설문 조사 및 재정적 안정성과 직장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으로 이뤄졌다. 경제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답변한 응답자와 재정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한 응답자도 각각 57%, 76%에 달했다. 30%의 사용자가 가계 부채가 감소했다고 응답했고, 저축 금액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사용자도 36%나 됐다. 60%의 사용자는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사금융 대신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페이워치 글로벌 김휘준 대표는 "이번 연구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근로자들의 재정적 스트레스 완화, 부채 감소, 저축 증가뿐만 아니라, 기업과 근로자 간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나왔다"며 "앞으로도 페이워치는 금융 포용성을 확대하고,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안전하고 합리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대한민국에서 설립된 페이워치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형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금융 접근성이 제한된 근로자들이 더 나은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에 법인을 두고 글로벌 급여 선지급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페이워치 선지급 서비스 누적 거래액은 약 2천억원이며, 누적 가입자 수는 약 20만명이다. 페이워치는 최근 미국 벤처캐피털 서드프라임과 밴더빌트, 일리노이 대학 재단 등으로 부터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2025.04.03 10:05손희연

인크루트-우리은행, 외국인 구인구직 활성화 힘 모은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우리은행과 외국인 구인구직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인크루트와 우리은행은 지난 달 31일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외국인 대상 공동 마케팅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 공유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의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 가입자 약 30만 명은 취업포털 인크루트를 통해 외국인 공고를 빠르게 확인하고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인크루트는 향후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 헤드헌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방법을 제공한다. 외국인 구인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크루트 신솔민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구인구직 시장에 필요한 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취업 시장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인크루트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03 08:43백봉삼

[AI는 지금] 샘 알트먼, 챗GPT 가입자 5억명 돌파 자축 '눈총'…왜?

"샘 알트먼이 특정 작가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그가 저작권에 무심한 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저작권 침해 문제를 두고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인공지능(AI)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허가 없이 언론사들의 콘텐츠를 활용했다는 비판에 이어 최근 유명 애니메이션 작품을 대가 없이 무단으로 훈련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챗GPT의 새로운 '챗GPT-4o 이미지 생성' 기능을 통해 사진을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스튜디오 지브리, 디즈니 등 유명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변환시켜주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서버 과부하가 생길 정도로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무료 이용자들의 경우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알트먼 CE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챗GPT의 이미지 생성을 좋아하는 것은 정말 즐겁다"면서도 "자사 GPU가 녹아내리고 있다"고 푸념했다. 하지만 자신도 X 프로필 사진을 챗GPT 이미지 생성 모델로 제작한 일본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이미지로 바꾸며 홍보 효과를 노렸다. 덕분에 챗GPT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을 선보인 후 급격하게 이용자 수가 늘었다. 특히 지브리 스타일 열풍이 급속도로 유행하며 챗GPT 유료 가입자 수는 지난 달 말 기준 5억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2022년 11월 챗GPT가 처음 출시된 후 2년 4개월 만으로, 지난 해 말 3억5천만 명에서 3개월 만에 30% 이상 급증했다. 올해 선보인 새로운 기능들도 성장세에 도움을 줬다. 오픈AI는 지난 1월 고급 추론(reasoning)이 가능한 AI 소형 모델 'o3 미니(mini)'를 출시한 데 이어 2월에는 최신 AI 모델 GPT-4.5를 리서치용 미리보기(research preview) 방식으로 출시했다. 또 인터넷을 탐색해 식료품을 구매하거나 비용 보고서를 작성하는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도 지난 1월 선보였다. 2월에는 인터넷에서 복잡한 연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딥리서치(Deep Research)'를 공개한 바 있다. 알트먼 CEO는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알리며 자축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X를 통해 "지난 한 시간 동안 100만 명의 사용자가 추가됐다"며 "이는 챗GPT 출시 초기 100만 명 달성에 5일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라고 자평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오픈AI는 현재 유료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딥리서치'를 조만간 무료 이용자에게 오픈할 예정이어서 챗GPT 이용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오픈AI는 올 연말까지 이용자 수 10억 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둔 상황이다. 성장세 덕분에 대규모 자금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에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투자그룹 소프트뱅크 주도로 400억 달러(약 59조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지난 해 10월의 1천570억 달러의 약 두 배에 달하는 3천억 달러(약 442조원)로 평가됐다. 그러나 일각에선 오픈AI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이 도 넘은 저작권 침해에 기반한 것이라고 보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챗GPT를 훈련하는 데이터들을 대가 없이 무단으로 활용하면서 외형 확장에만 몰입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이에 일부 기업, 언론사들은 오픈AI가 AI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허가 없이 자사 콘텐츠를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캐네디언프레스와 토스타, 글로브앤드메일, 포스트미디어, CBC·라디오캐나다 등 캐나다 언론사 5곳이 고소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2023년에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오픈AI를 제소해 주목 받았다. 미국 작가 단체도 오픈AI가 자신들의 저작 도서를 무단으로 사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다고 주장하며 집단 소송을 제기해 진행 중이다. 소송 과정서 오픈AI가 '북스(books)1', '북스2' 등의 도서 데이터 세트를 삭제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이번 지브리 스타일 프사 열풍도 저작권 침해와 관련해 도마 위에 올랐다. 오픈AI 측은 애니메이션 제작사와의 저작권 계약 여부를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은 상태다. 로펌 프라이어 캐시먼의 파트너 변호사인 조시 와이겐스버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픈AI의 AI 모델이 스튜디오 지브리나 미야자키 감독의 라이선스, 또는 승인을 받고 훈련을 한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스튜디오 지브리 측이 조만간 오픈AI를 저작권 침해로 고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는 본질적으로 시시각각 각종 자료를 학습하지 않으면 제구실을 못 한다는 점에서 저작권 침해 논란과 업체 간 갈등은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가 AI 모델을 상업화 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반면, 훈련 데이터의 원작자에게 주어지는 보상 체계가 아직 확립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시급히 보완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5.04.02 16:34장유미

尹 탄핵심판 선고 이틀 앞으로...과학기술계 입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일로 확정된 가운데, 과학기술계도 향후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다각적으로 추진해온 R&D가 크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계는 탄핵이 인용되든 기각되든 과학기술계는 일정부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했다. 차제에 과학기술 지원체계에 대해 손을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냈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될 경우 당장 대선체제로 들어간다. 여야 어느 쪽이 정권을 잡더라도 일정정도 과학기술계 정책 공백과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과학기술계, 정책 연속성 유지 여부에 촉각 과학기술계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과학기술 정책의 연속성 유지 여부다. 정부별 국가 과학기술 정책 변천 과정을 보면, 김영삼 정부와 김대중 정부에서는 정보통신산업 육성과 인터넷 보급 확대, IT839 전략과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이 키 포인트였다. 또 이명박 대통령 시절(2008~2013)엔 녹색성장 및 융합기술이 핵심 정책이었다. 당시 녹색성장 5개년 계획과 연구개발 예산 5% 이상 증액, 융합 및 원천기술 연구를 강화했다. 박근혜 정부(2013~207)에서는 창조경제가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하고,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했다. ICT 융합 및 신산업 육성에 올인했다. 문재인 정부(2017~2022)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국가 R&D가 중심 축이었다. 한국판 뉴딜로 불리는 국가 R&D 정책이 펼쳐졌다. AI와 빅데이터, 바이오 연구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늘었다. 정권마다 이름은 달랐어도, 국가 R&D에 공을 들여왔다. 탄핵 선고-기각 여부 따라 정책 크게 달라질 가능성 2022년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3대 게임체인저(AI-반도체,첨단바이오,양자 이니셔티브)를 R&D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또 ▲기관간 벽허물기와 글로벌 협력 ▲전략품목 육성 ▲글로벌 TOP 등을 강조했다. 하지만 윤 정부는 2023년 R&D 예산 대폭 삭감 조치는 과학기술계에는 뼈 아픈 조치였다. 올해는 국가 R&D 예산이 29.7조원으로 일부 복원되긴 했지만 과학기술계의 체감 온도는 여전히 낮다. 늘어난 예산 대부분은 신규 사업이나 도전 및 혁신형 과제, 글로벌 TOP 등에 중점 배정됐다. 글로벌 개방 및 연대도 탄핵 선고 향방에 따라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프론티어랩과 보스컨코리아프로젝트, 글로벌 산업기술협력 등이 지난 2년 간 꾸준히 강화됐다.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등 유럽과도 협력을 지속 강화했다. 정치 색에 따라 탄소중립이나 기후변화와 관련한 정책도 정치색에 따라 큰 변화가 예상된다. 윤 정부가 추구했던 최초, 최고를 지향했던 수월성 중심 연구 기조도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국제협력 부문도 타깃이 변할 수 있다. 미국이나 유헙 중심에서 중국으로 다변화 가능성이 있다. 나아가 북한과의 중단됐던 과학기술협력도 탄력을 받을 가능성도 크다. 출연연 공공기관 해제 및 혁신방안이나 예비타당성조사 폐지 등의 정책은 그다지 변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여야가 모두 공감하기 때문이다. 국가 R&D효율 따져볼 때…미래 먹거리도 찾아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진호 원장은 "정치 상황과 관련없이 지속성과 일관성 있는 과학기술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며 "과학이 국가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원론적이지만, 지켜야 가능한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 김진수 회장은 "과학기술계가 탄핵 선고일을 앞두고, 어수선한 것은 사실"이라며 "과학기술은 정치와 관계없이 계속 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과학기술과사회발전연대 이상목 공동대표는 "지난 2023년엔 IMF 때도 줄인 적 없던 R&D 예산이 뒷걸음질 쳤다"며 "올해 예산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연구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R&D는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미래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 또 국가 R&D가 돈만 퍼쓰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집행이 되도록 정비도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탄핵 기각에 과학기술 노동운동계는 예민하게 반응했다. 이들 입장은 망가진 과학기술계를 살려 내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목소리를 냈다.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신명호 정책위원장은 "지난해 줄어든 기초연구나 집단연구 예산이 복원되지 않았다"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개혁을 지켜보기만 했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국가 R&D를 완전히 말아 먹었다. 이제 제대로 다시 세팅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5.04.02 16:12박희범

사람인, 2025 채용솔루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2025 채용관리 솔루션(ATS·Applicant Tracking system)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사업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채용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채용 업무를 운영하도록 돕기 위해 실시됐다. 사업기간 내 사람인의 채용관리 솔루션 '리버스(Rivers)'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에게는 1년간 서비스 사용료의 80%(최대 40만원)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4천개 기업이다. 리버스는 채용 공고 게재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및 합격 발표까지 채용의 모든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이다.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 사람인을 다년간 운영한 노하우가 적용돼 채용 담당자들이 채용 과정에서 꼭 필요로 하는 기능이 알차게 담겨 있다. 리버스는 여러 채용 플랫폼에 게재한 공고와 후보자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고, 리버스에 게재한 공고를 사람인, 랠릿, 잡브레인 등 채용 플랫폼에 연동 가능하다. ▲실시간 협업 평가 ▲면접 스케쥴링 ▲노코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채용 데이터 분석 등 부가기능도 갖춰 채용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인재 영입 전략 수립을 돕는다. ▲민감정보 편집 기능으로 후보자 개인정보도 보호한다. 사람인은 리버스 이용 기업에게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 사람인의 일부 서비스도 파격 제공해 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사람인의 AI 기반 인재매칭 서비스 인재풀을 이용해볼 수 있으며, 사람인에 마련되는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사업 기업 전용 채용관에도 입점 가능하다. 해당 채용관은 주목도가 높은 사람인 플랫폼 메인 최상단에 위치해 있어 많은 구직자가 방문한다. 리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능률협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14일 무료 체험 후, 연간 이용료의 80%(최대 40만원)를 지원받는다. 단, 신청일 전 12개월 이내 리버스 등 선정된 플랫폼 사의 ATS 유료서비스 및 고용24(워크넷 포함) 알선 서비스를 사용한 이력이 없고, 신청일 현재 고용24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용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은 채용 공정성 확보나 인재의 효율적인 채용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 채용 절차 선진화의 마중물이 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우수 인재를 만나고,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4.02 08:59안희정

제니맥스 노조, 파업 권한 압도적 찬성…협상 결렬 시 집단행동 가능성 시사

제니맥스 스튜디오의 QA(품질 보증) 인력 300여 명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 협상이 결렬될 경우를 대비해, 노조 지도부에 파업 권한을 부여하는 안건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니맥스 노조는 미국 통신노동자연맹(CWA) 산하 노조로, 2023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자발적으로 인정한 첫 번째 노조다. 당시 노조는 '폴아웃', '스타필드', '둠' 등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불시에 발생하는 크런치, 불공정한 임금, 성장 기회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첫 번째 단체협약은 체결되지 못했다. 노조 측은 “더 나은 임금과 근무 환경, 원격 근무 옵션 부족, 회사의 무통보 외주화 등이 주요 쟁점”이라며 “이 부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합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메릴랜드와 텍사스 지역의 노조원들이 회사의 외주화 및 사무실 복귀 방침에 반대하며 하루 동안 파업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대해 CWA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방적으로 외주화를 진행했다며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번에는 전체 노조원의 94% 이상이 파업 권한 부여에 찬성표를 던지면서, 사태가 더 큰 규모로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다. 노조원이자 QA 테스터인 오브리 리치필드는 “수조 달러 규모의 기업이라면 직원들에게 생활 가능한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며 “그러나 협상 테이블에서는 우리가 너무 많은 걸 요구하는 것처럼 취급받는다. 내부 계약직은 유급 병가도 없이 최저 수준의 임금으로 일하고 있으며, 많은 동료들이 재정 불안정으로 가족 계획조차 미루고 있다. 완전한 재택 근무 환경에서도 수많은 게임을 출시했는데, 대체 언제까지 이 상황을 견뎌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노조원이자 수석 QA 테스터인 재커리 암스트롱은 “낮은 임금과 높은 비용의 사무실 복귀 정책으로 인해 삶이 멈춰섰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제니맥스가 협상 테이블에서 우리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직접 그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 델레이니 시먼스는 외신 더 버지를 통해 “우리는 팀의 기여를 인정하는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깊이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다수의 사안에 대해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즉각적인 임금 인상, 더 강력한 복지, 주 3일 사무실 근무라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부합하는 조건 등을 포함한 공정한 패키지를 제안했다”며 “앞으로도 협상을 지속하며 추가 진전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제니맥스 노동조합은 최근 몇 년간 결성된 게임업계 노조 중 하나로, 액티비전 블리자드, 세가 등에서도 노조가 꾸려진 상태다. 지난달 CWA는 프리랜서와 정규직 게임 종사자를 아우르는 신규 연합 노조 '비디오게임 노조'를 출범시켰으며,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게임 종사자에게 가입을 개방하고 있다.

2025.04.02 08:53강한결

[IT여성기업] 신라시스템 "통합예약·AI의료 솔루션 선도"

"신라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로 의료 진단 분야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신라시스템 대표는 "우리 회사 비전은 인공지능(AI)·메디컬(MEDICAL)·혁신(INNOVATION)"라며 이 같이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신라시스템은 대구 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ICT 융복합 전문 기술기업이다. 지난 20년 가까이 사업을 하면서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했다. 의료 AI 솔루션, 통합예약 솔루션, 헬스케어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설립자인 김민희 대표는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임원이기도 하다. 회사는 크게 6개 분야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력 제품(솔루션)은 통합예약 솔루션과 AI의료 솔루션이다. 통합예약솔루션은 온라인 예약관리 솔루션과 탐방 관리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예약관리를 위한 'POMSYS'와 'SCMS', 현장에서 탐방객에게 품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i-SSG'와 'E-STAMP'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은 다수의 공공기관에 공급됐다. 김 대표는 "표준 기술 기반으로 확장성과 보안성을 갖췄다"면서 "LLM 모델 기반의 대화형 예약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약은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원하는 날짜와 기간에 정확히 예약할 수 있어야 하며, 결제도 논스톱으로 처리해야 한다. 이 모든 기능을 갖춘 것이 'POMSYS'이다. 'POMSYS'를 이용해 상품 관리자는 상품 정보를 쉽게 등록하고, 사용자 예약과 결제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용 추세와 통계 데이터를 제공받아 향후 서비스 방향도 설정할 수 있다. 'SCMS'는 통합예약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기본 관리 솔루션이다. 메뉴와 페이지를 자동으로 설정하고, 사용자에게 보여줄 사진과 콘텐츠를 쉽게 등록 및 수정할 수 있다. 김 대표는 "'POMSYS'와 'SCMS' 조합으로 예약서비스를 단기간에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고, 특별한 요구사항을 위한 커스터마이징도 쉽다"면서 "두 솔루션에 대화형 예약과 CSR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LM 모델을 추가로 적용하고 있다. 구축형 외에도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변환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탐방 관리 솔루션은 'i-SSG'와 'E-STAMP'로 구성됐다. 국·공·도립 공원 탐방객의 안전을 실시간 관리하고 필요 시 긴급 대처를 가능하도록 하는 'i-SSG'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탐방객의 생체 신호와 위치 정보를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관리자와 탐방객 주변에 경보를 전송해 신속한 응급 조치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E-STAMP'는 탐방객이 탐방을 마친 후 간편한 사용자 인증으로 탐방 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키오스크 일체형 솔루션이다. GPS 위치 정보와 탐방객 사진을 검증해 신뢰성 있는 인증서를 발급한다. 신라시스템의 또 하나의 주무기인 AI의료솔루션은 'Pine-DX'와 'Walnut-DX'로 구성됐다. 'Pine-DX'는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인공지능 의료기기다. 척추 X레이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Cobb's angle과 Risser grade 복합 측정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골격계 질환 진단 및 진행 예측 보조 솔루션이다. 진단 정확도가 95% 이상이다. 단독 서버 기반의 구축형으로 공급하거나, 기존 의료기기에 통합해 탑재하는 형태, 하드웨어 일체형이나 인공지능 의료기기 플랫폼 탑재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의료기관 현황에 맞춰 사용이 가능하다. 'Pine-DX'는 진단 대상과 범위에 따라 세 가지 제품군으로 나눠져 있다. 'Walnut-DX'는 멀티모달 뇌영상 및 진단데이터 분석을 통한 뇌종양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뇌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MRI를 촬영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하는데, 위치에 따라 조직 검사가 어려워 MRI 영상 판독 의존도가 높다. MRI 판독시 네 종류에 대한 판독 시간이 상당하며, 특히 전이성이나 악성 뇌종양이 가지는 구조적 특성으로 진단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국내외 의료기기 중 뇌종양 영상 진단을 위한 소프트웨어는 현재 없는 상황이다. 'Walnut-DX'는 뇌종양 진단을 위해 MRI 영상의 4가지 시퀀스를 분석해 뇌종양 병증 진단과 병증 위치 검출 정확도를 높이고 판독 소견을 제시, 영상 분석 및 소견 생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 궁극적으로 조기 치료 개입을 통한 병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신라시스템은 설립 이후 벤처 기업 인증과 경영혁신(Main-Biz), 기술혁신(Inno-Biz)을 인정받았다. 통합예약시스템과 통합정보화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POMSYS'와 'SCMS'은 GS 인증 1등급과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품질 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의료 및 헬스케어 연구개발과 웰니스 프로덕트 개발 및 보급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디지털경영혁신대상(디지털헬스케어 부문)을 수상했다. 의료기기 제조 및 공급의 국내외 품질 적합성 인증(KGMP, ISO13485)도 확보했다. 김 대표는 "통합예약솔루션 'POMSYS'와 'SCMS'는 국내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공공 서비스에 SaaS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들려줬다. 실제, 최근 3년간 예약 시스템의 공공 시장 규모는 150억 원을 상회했다. 특히,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15.5%의 성장율을 기록, 2027년 1505억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미국 FDA 발표에 따르면,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 건수가 2017년 20건 미만에서 2022년 139건으로 증가했다. 김 대표는 "신라시스템의 Pine-DX와 Walnut-DX는 B2B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기본으로 하며, 각 제품의 진단 내용 특성에 따라 목표 시장을 구체적으로 설정한다"고 설명했다. 'Pine-DX'는 전국의 소아청소년과 및 정형외과 등 척추측만증을 진료하는 각급 병원(4만6045개)을 대상으로 하며, 'Walnut-DX'는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 뇌 MRI를 통해 뇌질환을 검사하고 진료하는 각급 병원(1만7144개)이 공급처다. 김 대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는 2023년 말 기준 총 144개다. 전체 의료기기의 2.0%를 차지하면서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존 하드웨어 의료기기와의 통합 모델을 고려하면, 그 증가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신라시스템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대구지역 대형 병원과 임상 및 실증으로 제품 유효성과 정확도를 검증했고,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김 대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및 다수 전문의가 참여하는 사용성 평가를 통해 제품 사용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면서 "올해는 신라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가 국내외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지역의 대형 병원에서 Pine-DX 실증과 임상을 진행하면서 제품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면서 "대구경북 지역의 다수 병원에서 제품 도입 의향을 확인하고 있으며, 공공검진기관을 대상으로도 제품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라시스템은 국내외 유관 전시회 및 학회 출품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도 수행하고 있다. 'CES2024'와 'K-MED Expo 베트남' 등 해외 전시회와 'KOAMAX 2024', 'KHF 2024' 등 국내 전시회에 참가했다. 회사는 기술과 제품, 프로세스 신뢰성을 확인하는 다수의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기술과 제품 사업화에 기반이 되는 다양한 기술 특허도 확보했다. 김 대표는 "특히 총 30여 건의 특허에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사업화를 위한 원천 특허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우선적으로, MDR을 계획하고 있고, 이를 통해 유럽 및 동남아 시장 진출 및 제품 수출을 준비중이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FDA 승인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 FDA 프리서브미션(preSubmission)을 추진, 오는 2026년 FDA 승인 획득이라는 목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국은 의료기기 수요가 높고 수입 의료기기 수요가 많은 베트남을 1차 진입 시장으로 설정하고, 베트남 내 유통허가 확보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현지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및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김민희 대표는 작년에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기업 역량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해 받은 상이다. 중소기업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른 성과공유기업으로도 승인받았다. 이외에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선정, 지역 대학의 가족회사 가입 및 협력 활동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에도 기여했다. 김 대표는 "발굴한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우수 인재 발굴과 일자리 제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구성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있고,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체제도 구축했다"고 말했다. 신라시스템의 기업 슬로건은 '고객을 위한 기술혁신, 고객과 함께 하는 가치 창조'다. 김 대표는 "신라시스템의 중장기 미션은 '인공지능 의료기기 글로벌 핵심 기업'의 포지션을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이 미션 달성을 위해 각 단계별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계획의 실행 단계를 치밀히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1 17:07방은주

LG헬로비전, 알뜰폰협회 탈퇴 신청

LG헬로비전이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이하 알뜰폰협회)에 탈퇴 신청서를 제출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최근 알뜰폰협회에 탈퇴 신청서를 제출했다. LG헬로비전은 가입자 75만명을 보유한 알뜰폰 사업자로, 핵심 협회 회원사 중 하나다. LG헬로비전 측은 탈퇴 사유에 대해 “사업의 이해를 대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알뜰폰협회는 현재 이사회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조율 중이라는 입장이다. 협회 관계자는 “아직 탈퇴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협회도 LG헬로비전의 탈퇴 의사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뜰폰 회원사로 대기업 계열은 SK텔링크, KT엠모바일,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 KB국민은행, 한국케이블텔레콤 등이 있다.

2025.04.01 16:52최이담

KT, 삼성전자와 협업해 'KT 가전구독' 출시

KT는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통신업계 최초로 통신과 가전을 결합한 AI 가전구독 서비스 'KT 가전구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KT 가전구독은 고객이 KT '인터넷'과 '지니 TV'에 가입하면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특별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첨단 AI 기술이 적용된 맞춤형 케어서비스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이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A/S중심의 품질보장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정기적인 전문 세척, 가전 이전 설치 지원 등 제품의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통신 상품과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은 가전제품의 수면 연장과 성능 유지를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 KT는 고객의 가전 요금 납부 방식에 맞춰 최적화된 케어서비스를 제안한다. 36개월 할부 선택 시 2회, 60개월 할부 선택 시 4회의 프리미엄 케어서비스를 가입기간 동안 받을 수 있어 가전제품의 최적 성능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 KT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 에어컨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케어 옵션 서비스를 선보이며, 점진적으로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스마트 생활가전으로 대상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걸 상무는 "KT 가전구독 서비스는 통신에서 가전까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향상시키며 새로운 가전 구독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질적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1 16:15최이담

황정아 의원 "과학기술인공제회, 4월부터 결혼 · 출산에 금리 우대"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오는 4월 7일부로 과학기술인 결혼 · 출산 우대금리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에 도입한 과학기술인 결혼 · 출산 우대금리는 과학기술인으뜸적금 가입신청일을 기준으로 2 년 내 결혼 또는 출산할 때 기존 과학기술인으뜸적금 금리에 결혼은 0.3%p, 출산은 0.5%p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황정아 의원은 "출산 회원의 경우에는 최대 4.75% 적금 금리를 적용 받게 된다"며 "기존 과학기술인으뜸적금금리는 3월 기준 4.0%(가입기간 1·2 년)~4.25%(3~5 년) 수준이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종료됨에 따라 과학기술인으뜸적금의 청년 우대금리 적용을 중단했었다. 황 의원은 "청년우대 금리를 결혼과 출산 우대 금리로 전환, 적용한 것"이라며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말했다.

2025.03.31 17:34박희범

더스윙, 작년 영업익 15억원...전년 대비 70%↓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5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인수·합병 비용과 공유킥보드 견인비 등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더스윙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7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538억원 대비 약 30% 오른 수치다. 회사는 주력 산업이던 공유 킥보드 분야를 대폭 축소한 가운데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기준 공유 킥보드 사업 비중은 이전의 4분의 1 이하로 줄었고, 바이크 렌탈 사업인 스윙바이크가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4월 시작한 택시 호출 사업도 누적 탑승 20만 회를 달성하며 성장세다. 그러나 지난해 더스윙의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49억원)대비 70% 가까이 감소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통학버스 사업인 옐로우버스를 인수하고, 택시 호출과 자전거 구독 서비스로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며 “공유 킥보드 견인비용 등 규제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5억원을 기록, 전년(11억4천만원) 대비 56.2%가량 하락했다. 더스윙의 올해 목표는 사업 다각화와 더불어 스윙 앱을 통한 교통 생태계 구축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회사가 4월부터 서울에서 먼저 출시하는 서울패스(가제)는 모든 교통비를 월 7만5천원에 고정시키는 구독 요금제로, 가입자는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과 공유, 구독 모빌리티 할인, 택시 1만원 쿠폰 등의 혜택을 받는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새로운 사업이 지난해 시장에 안착한 데 이어, 올해는 가파른 성장가도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가용 없이는 이동이 힘들다는 국내 교통 문화가 자가용이 없어야 이동이 쉽다는 선진국처럼 바뀌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2025.03.31 17:28류승현

비대면 가입되는 우체국펀드, 5월9일까지 경품 이벤트

우정사업본부는 5월9일까지 우체국 펀드 가입자 대상 경품을 제공하는 '렛츠! 펀드로 FUN하자!'이벤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안전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도부터 펀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2024년도는 온라인 가입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펀드판매액이 증가하고 있다. 우체국 펀드는 전국 223개국의 총괄우체국 창구와 온라인을 통해 1만 원 이상의 소액으로도 쉽게 투자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10만 원 이상 최대 5천만 원까지 펀드 잔고 증대 고객 ▲최초 신규 가입 10만 원 이상 매수 고객 ▲1천만 원 이상 최대 1억 원 이상 잔고 증대 법인 고객 ▲우체국 SNS의 이벤트 게시물 공유 및 홍보 댓글 참여 고객이다. 이벤트 기간 우체국 펀드에 가입한 고객 280여 명을 추첨해 아이패드와 로봇 청소기, 스마트워치,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6월 13일 발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신규로 펀드에 가입하거나 추가로 매수하는 법인 고객에 대해서도 경품 추첨을 마련했다.

2025.03.31 12:00박수형

DB손보 "산불 피해복구 보험금 신속 지급"

DB손해보험이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빠르게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4월부터 계약자에게 가입금액의 50%를 가지급하고, 나머지 보험금도 신속하게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DB손해보험은 산불 피해에 대한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장기보험 가입 계약자 보험료 납입유예 신청을 할 경우 최대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한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31 11:00손희연

삼성전자, '갤럭시 인증 중고폰' 판매 개시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국내에서 '갤럭시 인증 중고폰'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 인증 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철저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인증 중고폰'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시장 수요 및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제품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일괄 폐기했던 반품 제품을 새 제품 대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AI'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스마트폰 폐기물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으로 판매되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은 기존 새 제품 대비 26~64만원 낮은 가격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된다. 제품별 가격은 ▲S24 울트라 256GB 130만7천900원, 512GB 136만7천300원, 1TB 148만6천100원 ▲S24+ 256GB 104만1천700원, 512GB 110만1천100원 ▲S24 256GB 88만9천900원, 512GB 94만9천300원이다. 새 제품과 동일하게 사후 서비스(A/S) 보증 기간은 2년간 제공된다. 삼성케어플러스 중 파손 보장형에 가입이 가능하다.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소비자들이 플래그십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갤럭시 AI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31 09:41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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