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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D드라이브 생성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1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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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美 자회사 '이음'에 추가 투자...CXL 사업 박차

반도체 기업 파두(FADU)가 자회사 이음(eeum)에 약 63억 원(450만 달러)을 추가 투자해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Compute Express Link)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음은 파두가 2023년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회사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 표준인 CXL 기반의 반도체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작년 10월 첫 투자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CXL 시스템의 핵심인 CXL 스위치 반도체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파두는 CXL이 미래 데이터센터의 가장 중요한 기술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실리콘밸리에 있는 이음을 CXL 연구개발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있다. CXL은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다양한 반도체 간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차세대 표준으로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성장과 함께 크게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센터에서 수많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와 메모리, 스토리지를 연결하고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음은 지난해 11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업계 최대 행사인 SC23(SuperComputing 23)에서 CXL 에코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선보였으며, 올해 1월에는 해당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 중이다. 파두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에서 CXL스위치는 SSD, DRAM과 AI GPU·NPU, CPU를 연결해주는 핵심 반도체가 될 것”이라며 “이미 기업용 SSD컨트롤러를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향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입증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대표적인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이 CXL을 적용한 D램을 개발 중이며, 파두는 CXL SSD와 함께 CXL DRAM을 CPU 및 GPU와 연결하는 CXL 스위치 반도체를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7 08:44이나리

차세대 애플워치 렌더링 공개…"화면 2인치로 커졌네"

애플이 애플워치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세대 애플워치로 추정되는 CAD 렌더링이 공개됐다. IT매체 91모바일은 소식통으로부터 '애플워치X' 또는 '애플워치10'으로 추정되는 CAD 렌더링을 입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렌더링은 2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춰 화면이 더 커졌다. 현재 애플워치9에는 1.7인치, 애플워치 울트라에는 1.9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따라서 공개된 대로 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면 가장 큰 화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애플워치의 크기는 약 46x39.7x11.6mm로 애플워치9보다는 크지만 울트라보다는 작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디지털 크라운과 측면 버튼,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애플워치9와 유사하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애플워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애플워치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애플워치X'를 올해 또는 2025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오리지널 애플워치는 2014년 9월 발표돼 2015년 4월 출시됐기 때문에 공개일을 기준으로 하면 올해가 10주년이고 출시일을 기준으로 하면 내년을 10주년으로 볼 수 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은 10주년 기념 '애플워치X' 또는 '애플워치10'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또, 마크 거먼은 '애플워치X'에 더 얇은 케이스가 탑재되며 자기밴드 부착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렌더링에서는 이를 확인할 수는 없다. 최근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워치10이 전작보다 더 얇고 더 큰 화면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차세대 애플워치의 크기 옵션이 41mm에서 45mm로, 45mm에서 49mm로 늘어나고 더 얇은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참고로 애플워치 울트라의 케이스 크기는 49mm이다. 현 시점에서 공개된 CAD 렌더링이 10주년 기념 '애플워치X'인지 '애플워치10'인지 확실치 않은 상태다. 애플은 올 가을 최신 아이폰과 함께 애플워치 모델을 출시한다. 애플은 올해 애플워치에 혈압 측정 기능과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7 08:20이정현

'주가 부양' 나선 쌍용정보통신, 공공사업서 340억 '잭팟'

최근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가 부양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쌍용정보통신이 340억원 규모의 정부 신규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시장 내 강자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쌍용정보통신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340억원 규모의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1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쌍용정보통신은 올해 921억원 규모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사업,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교육행정데이터통합플랫폼 물적 구축(456억원), 대법원 데이터센터 운영(268억원), 광주 정보시스템2군 운영(212억원), 국세청 엔티스 운영사업(237억원) 등 대형 공공 사업을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강원·전북·전남·경북·제주 등11개 시도교육청에 교사들의 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사업자인 쌍용정보통신은 디딤365, 버블콘, VTW, KT 등과 함께 약 600여일 동안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미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 해외에서는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하는 '블렌디드 수업'이 자리를 잡았다. 국내에서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블렌디드 수업이 시작됐으나 여러 교육 플랫폼과 에듀테크들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고,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들도 통합적으로 관리·분석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고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교육계 표준을 준용하고 있다"면서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통합 학습 플랫폼 구축도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여러 에듀테크들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블렌디드 수업 환경' ▲학습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지능형 학습 플랫폼'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교실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민간 에듀테크 서비스 유통 생태계' 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학생들은 개인별 학습정보를 학습 포트폴리오로 활용하고 학부모는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녀와의 소통 및 진로 논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학교에서는 학교 운영 방향성 등에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교육청은 정책 의사결정의 기반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민간 클라우드 기반에서 구축되며 국가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받은 주요 사업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교육부 나이스(NEIS)와 현재 추진 중인 'AI 디지털교과서'와도 연동될 예정이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AI, 클라우드 분야의 기술력과 대형 공공 정보 시스템 통합(SI) 사업 전문성을 토대로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앞으로 2차 사업과 지능형 학습, 에듀테크 사업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6 17:44장유미

화합물 전력반도체 韓 점유율 2%...삼성·SK도 뛰어든다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화합물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와 기업도 시장 선점을 위해 뛰어들었다. 글로벌 기업에 비해 후발주자에 속하는 국내 기업은 정부와 함께 생태계를 구축해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목표다. 업계에서는 한국이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자동차 및 가전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전력반도체는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칩이다. 최근 전기차, 태양광 인버터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존 실리콘(si) 소재로 만든 전력반도체보다 전력 효율이 높고 내구성이 뛰어난 실리콘카바이드(SiC)와 질화갈륨(GaN) 등 화합물 전력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 민관, 화합물 전력반도체 R&D에 1384.6억원 투입 그동안 우리나라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수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 왔다. 국가별 화합물 전력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유럽(54%), 미국(28%), 일본(13%) 순으로 차지하며 이들 국가의 합산 점유율은 95%에 달한다. 반면 한국은 1~2% 점유율로 미비하다. 이 분야의 강자는 스위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독일 인피니언, 미국 온세미와 울프스피드, 일본 로옴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국내 화합물 전력반도체 기술 고도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1천384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개발비는 민간 445억8천만원과 국비 938억8천만 원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화합물 전력반도체 관련 소재-소자-IC(집적회로)-모듈 등 기업은 국내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기술을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에는 웨이퍼를 생산하는 SK실트론(소재분야), 칩을 생산하는 DB하이텍(파운드리), 어보브반도체(팹리스) 등이 참여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화합물 젼력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은 후발주자이지만, 파운드리와 뛰어난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더해지면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1위 SiC 반도체 업체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수장인 프란체스코 무저리 부사장은 “한국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경쟁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은 전세계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업체를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고성능 전력 반도체가 반드시 필요하다. 수요 업체와 공급업체가 파트너십을 맺는다면 성공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라며 “IP(설계자산) 특허 부분에서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지만, 한국은 혁신적인 국가이고, 우수한 인재가 많아서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 "수익성 3배 이상"…SK·삼성·DB하이텍부터 팹리스까지 총력 SK그룹은 전력반도체 개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실트론은 2020년 미국 듀폰의 SiC 웨이퍼 사업부를 4억5천만 달러로 인수해 현지에 SK실트론CSS라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SK실트론CSS는 SiC에 수년간 6억 달러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1차 투자 격인 미국 베이시티 공장을 2022년에 완공해 6인치(150㎜) SiC 웨이퍼를 연간 12만장을 생산한다. SK실트론CSS는 2022년 11월 미국 RF 반도체 업체 코보와 올해 1월 독일 인피니언과 SiC 웨이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파운드리 업체 SK키파운드리는 GaN 전력 반도체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2022년 정식 GaN 개발팀을 구성하고, 최근 650V GaN HEMT(고전자 이동도 트랜지스터) 소자 특성을 확보해 생산 준비를 마쳤다. SK키파운드리는 올 하반기부터 청주 팹에서 GaN 반도체를 생산하며, 향후 SiC까지 라인업을 넓혀 전력 반도체 전문 파운드리로 변화한다는 목표다. SiC 전력반도체에 주력하는 SK파워텍은 SK가 2022년 예스파워테크닉스 지분 95.8%를 1천200억원에 인수한 업체다. SK는 2023년 사명을 SK파워텍으로 바꾸면서 기존 포항 공장을 부산으로 이전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도 전력반도체 생산 준비에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컨슈머, 데이터센터, 오토모티브 향으로 2025년 8인치 GaN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DB하이텍도 수익성이 높은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산업체로 체질개선에 나선다. DB하이텍은 2022년 말부터 8인치 GaN 공정을 개발에 들어가 올해 말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SiC 전력반도체 생산을 위해 충북 음성 상우공장에 핵심 장비를 도입하며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회사는 GaN 전문 팹리스 에이프로세미콘과 기술협력을 통해 파운드리 공정 특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파운드리 업체가 전력 반도체로 전환하는 이유는 수익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SiC 웨이퍼는 실리콘 웨이퍼보다 5~10배 더 비싸서, 같은 용량을 생산하더라도 더 높은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 어보브반도체, 아이큐랩, 칩스케이, 파워큐브세미, 쎄닉 등도 화합물 전력반도체 공급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올디벨롭먼트에 따르면 SiC 반도체는 2021년 10억 달러에서 2027년 62억 달러로 연평균 34% 성장할 전망이다. GaN 반도체는 2021년 1억2천만 달러에서 2027년 20억 달러로 연평균 5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6.26 17:24이나리

국토부, 수수료 2.8% 카카오모빌리티 '네모택시' 승인

국토교통부가 수수료 2.8%를 적용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새로운 가맹택시 '네모택시'를 승인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불거진 독과점 논란 이후 신규 가맹 택시 출시를 준비해 왔다. 네모택시는 택시 내·외부에 설치하며 드는 설비비용과 신규 가입 교육비가 기존 카카오T블루보다 낮다. 네모택시에 적용되는 수수료는 2.8%로, 기존 실질 수수료율 3~5%보다 낮은 수준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기존 가맹택시 '카카오T 블루'와 네모택시를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국토부 측에 사업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두 브랜드 운영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새로운 가맹 택시 브랜드 네모택시를 출시하겠다고 사업 계획 변경을 신청해 승인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다만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네모택시 운영 관련)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수수료율 부담에 대한 택시 업계 목소리를 반영해 가맹택시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새로운 가맹택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알고리즘도 개편해 올해 3분기 적용할 방침이다. 새롭게 도입될 알고리즘은 인공지능(AI) 추천과 ETA(Estimated Time of Arrival·도착 예정 시간) 스코어 방식을 동시 적용하는 방향으로 변경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민생 타운홀 자리에서 한 택시기사가 카카오택시 수수료에 대해 지적하자 "독과점 조치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지시한 바 있다.

2024.06.26 17:10최다래

[뷰티 픽]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라인업 확장 外

동국제약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마데카 리얼 그린 포어 노우즈 팩, 마스크' 2종을 출시했다. 마데카 리얼 그린 포어 노우즈 팩은 모공에 쌓인 피지를 녹여주는 코팩 제품이다. 1제, 2제 타입의 시트와 면봉이 동봉됐다. 1제 시트는 코 부위 모공 피지를 연화시키고 2제 시트는 거즈면과 매끈한 면으로 이뤄져 모공 부위를 진정시켜 준다. 마데카 리얼 그린 포어 마스크는 모공결과 모공 탄력을 관리하는 풀 페이스 모공 솔루션으로 끈적임 없는 제형이 피부 정돈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뛰드,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와 '컬 픽스 마스카라' 출시 에뛰드가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와 함께 '컬 픽스 마스카라 가닥볼륨'을 출시했다. 기존 제품은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속눈썹 연출이 특징이지만, 신제품은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아 볼륨감 있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워터프루프와 스머지프루프 효과로 여름에도 번짐 없이 컬링된 속눈썹 유지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출시한 '베어 엣지 메이크업 멀티 실러'는 얇은 브러시로 속눈썹, 아이라인, 삼각존, 브로우 등에 바르면 코팅해 주는 멀티 픽서 제품이다. 에뛰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올리브영 단독으로 컬픽스 마스카라 가닥볼륨 본품과 키링 크기의 미니 마스카라 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CMG제약 차앤맘, 피토세린 모이스처 로션 점보 에디션 출시 CMG제약이 운영하는 차앤맘(CHA&MOM)은 일러스트레이터 '수수진'과 함께 피토세린 모이스처 로션 점보 에디션을 출시했다. 점보 에디션은 피토세린 모이스처 로션의 용량을 2배로 늘린 500ml 대용량 제품으로 차앤맘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수수진 작가의 고슴도치 캐릭터를 활용한 '도치 패밀리의 행복한 보습타임' 일러스트를 삽입했다. 차앤맘은 점보 에디션 출시에 맞춰 오는 27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도치 패밀리의 모습을 담은 스티커도 선착순 증정한다. 버츠비, 베이비 카밍 2종 출시 스킨케어 브랜드 버츠비는 '베이비 샴푸앤워시 카밍'과 '베이비 너리싱 로션'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라벤더와 바닐라 향으로 소아 사용 안전 평가를 완료했으며 파라벤 7종 및 SLS계 계면활성제 4종도 첨가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베이비 샴푸 앤 워시 카밍은 샴푸와 바디워시 겸용 올인원 클렌저로 98.7% 자연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은 티어 프리 제품이다. 베이비 너리싱 로션 카밍은 라벤더와 바닐라 향으로 시어버터, 해바라기씨오일 등 자연 보습 성분과 캐모마일꽃추출물, 로즈마리잎추출물 등 식물 추출물이 함유돼 있으며 끈적이지 않는 크림 제형의 로션이다. 보타니컬테라피, 물로도 지워지는 '워셔블 선크림' 출시 보타니컬테라피는 논나노 무향 무기자차 성분을 사용한 '베이비 워셔블 썬밀크'를 출시했다. 비누나 리무버가 아닌 물로 씻어낼 수 있는 편리함이 장점이라고 한다. 해당 제품은 애플민트, 타임 녹차 등 6가지 식물 유래 성분이 포함됐다. 유해 의심 성분 9가지 무첨가 테스트를 통과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4.06.26 17:02김민아

DAXA, 이용자보호법 대비 시장감시 업무 교육 개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6월 11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암호화폐 시장감시 업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전체 암호화폐사업자의 시장감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업무 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마련됐다. 교육에는 DAXA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시장감시 업무 전담 실무자 100여 명가량이 DAXA 회의실에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11일 교육에는 한국거래소 관계자가 증권 시장의 시장감시 및 심리업무 전반에 대해 오후 두 시부터 두 시간가량 설명을 진행했다. 뒤따른 25일 교육에서는 금융감독원 관계자와 DAXA 회원사 시장감시 업무 담당자가 암호화폐 불공정거래행위 유형 및 사례 공유, 심리보고서 작성 사례 공유 등에 대해서 각각 발표했다. 이날 교육은 오후 두 시부터 네 시간가량 진행됐다. 오는 7월 19일부로 시행될 이용자보호법 제12조에는 이상거래에 대한 감시 의무가 규정되어 있으며, 해당 조항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을 개설·운영하는 암호화폐사업자는 이상거래를 상시 감시하고 법 위반 사항이 의심되는 경우 금융당국에 통보해야 한다. DAXA의 이번 교육은 이러한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업계 전체가 함께 노력해 가고 있는 모습이란 평이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7월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DAXA는 회원사를 비롯한 암호화폐사업자 전체의 수범 준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6 16:30김한준

11월 개최 사우디 스타트업 행사 'BIBAN 2024' 참가 지원 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1월 5~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 'BIBAN 2024'와 국제 스타트업 경진 대회 'EWC(Entrepreneurship World Cup)'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26일부터 모집한다. 'BIBAN'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Monsha'at)이 주관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다. 2017년부터 시작했고 작년부터 국제 행사로 확대했다. 작년에 전세계 약 120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14만 명 이상 참관객이 방문했다. 전시회는 스타트업 전시와 '시장(Market)', '이커머스(E-commerce)' 등 9개 주제 포럼으로 구성되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상호 교류의 장과 현지 시장 정보를 제공한다 중기부는 작년 'BIBAN 2023'에서 K-스타트업관을 운영하고 '더핑크퐁컴퍼니', '엔젤스윙' 등 유망 스타트업 10개사의 전시 참여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BIBAN 2024' 내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해 중동 진출에 관심이 있는 유망 스타트업들의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 또 올해는 BIBAN 기간중 결선이 개최되는 EWC에도 국가대표를 파견한다. 'EWC'는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세계 기업가정신 네트워크(GEN, Global Entrepreneurship)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상위 100개사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BIBAN 2024' 개최 기간 중 리야드에서 열리는 'EWC 2024 Global Finals(세계 결선)'에 참가한다. 우승시 총 100만 달러 상금(단계·분야별 상금 총합)과 투자 유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지원 등의 특전을 받는다. 2021년에는 한국 스타트업인 토닥(대표 민규식)이 대상(Grand Prize)을 차지했다. 올해부터는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세계 기업가정신 네트워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공식 운영 기관으로서 'EWC Korea(EWC 한국 예선)'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올해 'EWC Korea'를 통해 'BIBAN 2024' 내 'K-스타트업 통합관' 전시에 참가할 스타트업 10개사와 EWC Global(세계 본선)에 진출할 한국 대표 스타트업 3개사를 한번에 선발한다. 'EWC Korea'에 참가를 신청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발표 평가를 진행해 상위 10개사에는 BIBAN 2024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 전시 부스 운영을 지원하고, 그중 상위 3개사는 한국 대표로 'EWC Global(세계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EWC 2024' 및 'BIBAN 2024'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공고일에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먼저 EWC 누리집(www.entrepreneurshipworldcup.com)에서 EWC 2024 지원을 마친 뒤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6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2024.06.26 16:02방은주

KISA, 과기부-국정원과 함께 암호 전문 인력 양성 나선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함께 암호 전문 인력 양성과 암호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KISA는 '2024 암호모듈검증 전문교육'을 기초·심화 과정으로 나눠 연 2회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암호모듈검증 기초과정은 오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 동안 진행한다. 심화 과정은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암호모듈검증은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비밀로 분류되지 않은 중요 정보를 보호하는 데 사용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 교육은 암호모듈 개발 기업 재직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암호모듈 개발 및 검증기준 해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암호 수학, 암호 알고리즘, 암호모듈검증 방법론 등 암호모듈 개발 인력 양성에 특화된 과정이다. 올해 교육은 이론 중심의 기초 과정부터 암호모듈 구현을 위한 심화 과정까지 2회 개설된다. 기초교육 과정은 ▲기초 암호 수학 ▲검증대상 암호 알고리즘 ▲암호모듈검증 제도 이해 ▲암호모듈검증 시험 및 검증기준 해석으로 구성된다. 심화 과정은 ▲암호모듈 구현 시 주의 사항 ▲제출물 문서 작성 방법론 등의 내용을 다룬다. 신청은 정보보호 및 암호제품 개발업체, 대학(원)생 등 암호모듈검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오는 7월 1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재 KISA 보안기술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우수한 암호 전문인력이 양성되고 나아가 암호산업의 육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양자내성암호 등 차세대 암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26 15:38장유미

서울디지털재단, '11회 스마트시티 글로벌 세미나' 개최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캐나다, 태국, 말레이시아 총 3개국 관계자들과 함께 '글로벌 디지털 포용 정책'을 주제로 '제11회 스마트시티 서울 글로벌 세미나'를 26일 오후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올해 총 4회(6월, 9월, 11월, 12월) 열린다. '스마트시티 서울 세미나'는 서울디지털재단이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정례 세미나다. 그동안 영국 카터펄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시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6월, 9월, 11월, 12월에 걸쳐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주제로 총 4회 열린다. 11회를 맞이한 '2024 스마트시티 서울 글로벌 세미나'는 캐나다, 태국, 말레이시아 총 3개국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디지털 포용 정책 사례 발표'와 '패널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서울디지털재단과 주한퀘백정부대표부는 각 국이 추진하고 있는 전반적인 포용 정책을 소개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스마트 포용 정책 사례(주성환 본부장)를, 주한퀘백정부대표부는 ▲한-퀘벡 협력 사례, 기회 및 퀘벡정부의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임용우(Lim, Andrew)상무관)을 각각 발표했다. 실질적인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노력도 소개됐다. 태국 얄라시 시청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태국 얄라시 사업 사례(넷차녹 둠룽 사무관(Netchanok Dumlong)을 발표했고, 상명대학교는 ▲'디지털 포용 현재와 다음 미션은?'(휴먼지능정보공학과 유지연 교수)를 발표하며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기를 기대한다”면서 “서울시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올해 서울시‧의회‧25개 자치구 스마트도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스마트시티 서울 CDO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CDO(Chief Digital Officer)는 최고디지털책임자로 자치구 내 스마트도시, 디지털 정책 관련 책임자를 말하는데 올해는 7월과 10월 총 2회 진행한다.

2024.06.26 15:21방은주

카카오게임즈 아레스,길드 레이드 '몰락한 왕녀 베아트리체'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6일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에 새로운 길드 레이드 보스를 업데이트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보스 '몰락한 왕녀 베아트리체'는 거대한 거미 몬스터를 이끌고 이용자들을 상대한다. 전투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다수의 거미 몬스터로부터 특정 오브젝트를 지키고, 보스를 추격하며 전투를 펼치는 등 다양한 기믹의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레이드에 성공하면 확률적으로 신규 아티팩트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도 있다. 아레스의 길드 레이드는 제한 시간 내에 최대 50인의 길드원과 협력해 여러 단계의 난이도와 기믹을 가진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콘텐츠다.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념한 게임 내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10일 오전 6시까지 '오퍼레이터 소환 출석부'를 통해 ▲가디언 오퍼레이터 11회 소환권 총 10개 ▲프라임 오퍼레이터 11회 소환권 1장 ▲프라임 11회 선택 소환권 1장 등 최대 132회의 오퍼레이터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 무기/성물/방어구 옵션 변경 부품을 비롯해 특별 보상 'A-R등급 스피어 상자'를 획득할 수 있는 '가디언 옵션 변경 지원 출석부'와 슈트 성장 핵심 아이템 '퀀텀 코어'를 지급하는 '가디언 매일매일 7일 미션 이벤트'도 준비됐다. 아레스는 ▲독창적 미래 세계관 ▲다양한 타입의 '슈트'와 '슈트 체인지' ▲화려한 그래픽과 논타겟팅 전투 ▲풍부한 협동/경쟁 기반의 멀티 콘텐츠가 특징이다.

2024.06.26 14:58강한결

폴라리스쓰리디, 현대백화점에 서빙로봇 도입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폴라리스쓰리디는 이달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을 포함한 총 4개 점포 내 주요 고객 접점에 서빙로봇 '이리온'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빙로봇 로봇을 간편하게 부를 수 있는 호출시스템을 함께 제공했다. 단순한 업무는 서빙로봇을 손쉽게 불러 처리하고 직원은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리온은 폴라리스쓰리디가 지난 2022년 국내 순수 기술로 선보인 서빙로봇이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공장에 납품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폴라리스쓰리디 관계자는 "서빙로봇 이리온은 어디에나 어울리는 모던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설계했다"며 "이리온이 가진 디자인적 강점과 현대백화점의 고급스러움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폴라리스쓰리디는 서빙로봇 적용 범위를 기존 식당과 스크린골프장 등에서 백화점과 같은 문화공간으로 확장하는 중이다.

2024.06.26 13:42신영빈

뉴로메카, 육·해·공군에 협동로봇 공급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국내 육·해·공 전군에 협동로봇을 공급한다. 군 내의 작업자들에게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작업을 자동화해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뉴로메카는 올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공고한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의 로봇 시스템통합(SI)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우리 육군과 해군, 공군 3곳이 세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공공 실증형으로 진행된다. 수행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협동로봇을 활용한 작업장 근로환경 개선과 생산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은 계명대학교다. 육군 군수사령부는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인디12'를 활용해 접착제 도포 공정에서의 비전 검사와 대상물 적재·배출 자동화 과정을 실증한다. 로봇이 고중량물 7kg 대상물의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해 근로환경을 개선한다. 해군 제2함대 2수리창에서는 협동로봇 '인디7'에 플라즈마 절단기를 적용해 파이프 절단 공정에서 대상물 절단 역할을 수행한다. 또 대상물 회전과 플라즈마 흄 배출까지 자동화를 이룬다. 절단 공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흄 등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군 군수사령부 81항공정비창은 협동로봇 '인디12'에 용제 분사시스템을 적용해 대상물 세척공정을 자동화한다. 화학약품 사용 공정에서 로봇을 통한 세척으로 작업자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육·해·공 전군에 협동로봇을 적용해 나가면서 앞으로 우리 군 장병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군수지원 분야의 사업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로메카는 지난 2월 해군 제2함대 2수리창에서 계명대학교와 협력해 함정 선체 용접 분야에 협동로봇을 도입한 바 있다.

2024.06.26 13:31신영빈

넷마블 보드게임 '모두의마블2', 사전 체험 일정 확정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출시 예정 신작인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2'의 사전체험 일정을 확정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전체험은 내일(27일) 오전 11시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 대상으로 정식 출시 이후 풍성한 혜택을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나만의 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스테이지 모드'에서 '5지역'을 클리어하거나 '대전모드'에서 '플래티넘4' 이상의 등급을 달성한 이용자들에게 정식 출시 이후 최고 등급의 캐릭터 '클레오 파트라'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사전체험 기간 동안 300여개에 달하는 모든 코스튬을 무료로 이용해 아바타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모두의마블2'는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후속작으로, 전작 IP를 계승하면서도 '모두의마블' 본연의 재미를 보다 캐주얼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작의 '행운 아이템' 대신 각기 다른 스킬을 보유한 6개 캐릭터를 조합하여, 이용자가 원하는 타이밍에 직접 스킬을 사용해 나만의 전략을 펼쳐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또 자석, 블랙홀 등 다양한 맵 기믹과, 여러 승리 조건을 활용해 승패를 뒤집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다른 이용자와의 대결을 통해 승리의 쾌감을 맛볼 수 있는 '대전 모드',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선전 모드' 외에도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챌린지 모드'와 '스테이지 모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24.06.26 11:09이도원

인피니언, AI 서버용 신규 CoolSiC MOSFET 400V 제품군 출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최신 2세대(G2) CoolSiC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CoolSiC MOSFET 400V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새로운 MOSFET 포트폴리오는 AI 서버의 AC/DC 스테이지를 위해 특별히 개발됐으며, 인피니언이 최근에 발표한 PSU 로드맵을 보완한다. 이들 디바이스는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인버터 모터 제어, 산업용 및 보조 전원장치, 주거용 건물의 솔리드 스테이트 회로 차단기에도 이상적이다. 해당 제품군은 기존 650V SiC 및 Si MOSFET에 비해 매우 낮은 전도 손실과 스위칭 손실을 특징으로 한다. 멀티레벨 PFC로 구현했을 때 AI 서버 PSU의 AC/DC 스테이지는 100W/in3 이상의 전력 밀도와 99.5퍼센트의 효율을 달성한다. 또한 DC/DC 스테이지에 CoolGaN 트랜지스터를 구현하여 AI 서버 PSU 용 시스템 솔루션을 완성했다. 이와 같이 고성능 MOSFET과 CoolGaN 트랜지스터를 결합하면 현재 솔루션에 비해 3배 이상의 전력 밀도로 8kW 이상을 제공할 수 있다. 새로운 MOSFET 포트폴리오는 총 10개 제품으로 구성되는데, 켈빈 소스 TOLL 패키지와 .XT 패키지 인터커넥트 기술이 적용된 D2PAK-7 패키지로 11mΩ~45mΩ 범위의 5가지 RDS(on) 등급을 제공한다. 드레인-소스 항복 전압이 Tj = 25°C에서 400V이므로 2레벨 및 3레벨 컨버터와 동기 정류에 사용하기에 이상적이다. 또한 이들 디바이스는 가혹한 스위칭 조건에서 견고성이 높고, 100퍼센트 애버랜치 테스트를 거친다. 극히 견고한 CoolSiC 기술과 .XT 인터커넥트 기술을 결합해, AI 프로세서의 전력 요구량이 갑자기 변화할 때 발생되는 전력 피크와 트랜션트에 잘 대응할 수 있다. 이 배선 기술과 낮은 양의 RDS(on) 온도 계수가 높은 접합부 온도로 동작할 때 뛰어난 성능을 가능하게 한다.

2024.06.26 11:08장경윤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릴라 테스트 진행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이 한국 게릴라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게릴라 테스트는 4월 테스트에 이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플레이 경험을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제공하겠다는 한국 이용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PD는 오늘 공개한 영상에서 직접 이용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게릴라 테스트의 진행을 깜짝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8일 금요일부터 30일 일요일까지 사흘 간 진행하며,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과 iOS 기기에서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오늘 오전 11시부터 게임을 사전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 방법의 확인과 테스트 참가 신청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공식 웹사이트 및 커뮤니티 채널에서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번 게릴라 테스트를 통해 첫 테스트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인다. 우선 신규 토벌 던전 콘텐츠 '악령의 탑'이 추가된다. 악령의 탑은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면서 PvE 액션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PvP 전용 콘텐츠 '아레나'도 추가되어 다른 이용자들과 전투 실력을 겨뤄볼 수 있다. 여기에 4월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게임 플레이 경험 및 밸런스도 개선했다. 클래스별 튜토리얼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게임을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레인저 클래스의 조작을 개선했다. 또 '화염병' 등 일부 아이템의 밸런스를 조정해 보다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용자들과 활발하게 상호 소통하며 게임을 만들어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많은 이용자들이 신규 클래스와 던전 등 콘텐츠의 추가를 희망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파티 플레이 및 다른 이용자와 함께 하는 재미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길드 시스템 등 다양한 소셜 기능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회사 측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테스트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많은 해외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감에 부응하고자 8월 초에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한다. 해외 지역에는 첫 대규모 테스트 이후 가장 많은 호응을 보낸 미국과 일본, 튀르키예 등이 포함된다. 8월 테스트의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26 10:31이도원

와디즈, 김환기 화백 작품 사전 주문 받는다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김환기의 특별 한정판 판화를 선보여서 화제다. 28일 11시부터 사전 주문을 받는 수백만 원대 판화 펀딩에 1천 명이 넘는 서포터(소비자)가 몰리며 주목받고 있다.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김환기 화백의 '에디션 판화' 사전주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환기(1913~1974)는 20세기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로, 가장 한국적인 소재를 추상화해 점·선·면으로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131억원을 기록하며 한국 현대 미술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거장이다. 와디즈는 대한민국 1등 작가 김환기의 에디션 판화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7월 12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는다. '에디션 판화'란 작가나 재단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검수를 마친 작품에 대해 친필 사인과 에디션 넘버링(번호 부여)을 표기한 작품으로, 세상에 몇 점만 존재하는 소장 가치가 높은 작품을 말한다. 이번 사전주문에는 전통 판화 기법의 실크 스크린 판화 3종과 아카이벌 판화 2종이 각 30점씩 준비됐다. 30만원 상당의 원목 관 액자를 포함해 작품을 바로 집에 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박서보, 에바알머슨, 김강용, 김보희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에디션 아트 전문 브랜드 아트앤에디션에서 제작을 맡았다. 이번 프리오더는 와디즈를 통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작가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유명 작가들에게는 기존 미술 시장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채널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됐다. 와디즈 관계자는 "김환기의 특별 판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몰려 프로젝트 오픈 알림 신청자 수 1천 명을 돌파했다"며 "국내 단독 한정판으로 준비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26 09:39백봉삼

테슬라 모델3 등 안전기준 부적합…자발적 리콜 실시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45만6천9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2천819대는 운전석 좌석안전띠 경고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ID.4 82kWh 4천886대는 정보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라 속도계·후방카메라 화면 등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8일부터 시정조치한다. 현대 G80 등 2개 차종 23만6천518대는 엔진 시동용 모터 설계 오류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맥스크루즈 등 2개 차종 3만7천16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싼타페 HEV 1만8천397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제어장치 작동 중단 시 차량이 즉시 정지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8일부터 리콜한다. 기아 스포티지 15만7천188대는 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7월 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06.26 09:23주문정

폭스바겐, 리비안에 최대 7조원 투자…리비안 주가 40% 급등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 그룹이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에 최대 50억 달러(약 7조원)를 투자한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이날 리비안에 초기 투자금 10억 달러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4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최대 5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년, 2026년에는 각각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전기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 기술 창출을 위한 합작 투자 관련 2026년 20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폭스바겐의 초기 투자금 10억 달러는 전환사채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전환사채는 12월 1일 이후 리비안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연속되는 적자와 현금 흐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리비안은 폭스바겐과의 파트너십이 발표되자 25일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약 40% 가량 급등했다. 25일 리비안 주가는 11.96달러로 마감했는데, 이는 올해 들어 약 49% 하락한 수치다. 폭스바겐은 리비안 지분을 인수한 두 번째 자동차 업체다. 가장 먼저 리비안에 투자한 자동차 회사는 포드로 2021년 리비안 상장 시 아마존과 함께 리비안 지분 약 12%를 확보했으나 이후 리비안과의 전기차 공동 개발 계획을 철회한 후 2023년 리비안에서 철수했다. 폭스바겐과 리비안의 파트너십은 예상보다 시장의 전기차 채택이 더디게 진행되는 가운데 나왔다. 해당 거래가 새 전기 트럭을 생산할 예정인 폭스바겐 자회사 '스카우트 모터스'와 폭스바겐이 추진 중인 총 20억 달러 규모의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 건설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장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은 폭스바겐의 리바인 투자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하고 있다. 리비안은 지난 몇 개월간 강력한 비용절감 조치를 취해왔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을 줄이고 일리노이 공장을 재편했으며, 조지아에 건설 중이던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을 중단하기도 했다.

2024.06.26 09:00이정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 슬러시드 2024' 성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 슬러시드 2024'가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부산 슬러시드는 지역 스타트업부터 국내외 투자자, 예비 창업가, 학생까지 총 1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일자리 감소·청년 인재 이탈 등 지역이 당면한 도시 문제를 짚어보고, 창업 문화 확산과 글로벌 교류 등 지역 생태계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컨퍼런스 세션인 '슬러시드 톡'에서는 세대를 뛰어넘는 창업가와 전문가들이 지역 창업 활성화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을 펼쳤다. 첫 연사로 나선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한상우 코스포 의장과 대담을 통해 지난 30여년간 은산해운항공을 일군 경험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신만의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선순환을 위해 청년 창업가들이 부산에서 더 많이 창업할 것을 독려했다. 코스포와 부산상의가 협력한 특별 세션에서는 김민지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 채창일 경성리츠 대표, 이우진 아뮤즈 대표가 지역 선후배 창업가간 협력을 다짐하며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도 동남권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정책 생산 및 지원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진출과 학생 창업 확산 키워드에 집중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트업 및 관계자는 물론 학생·극초기 창업가도 연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 김재은 딜리버드코리아 이사는 부산 스타트업의 투자 추세를 살펴보고 스케일업을 위한 글로벌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 넥스트 기타리스트 출신의 김세황 어트랙트 USA COO는 세계의 혁신 기술과 다양한 산업간 융합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태계간 협력을 강조했다. 부산대 학생 창업가로 나선 배호진 샌드버그 대표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은 청년의 꿈과 포부를 발표했다. 창업을 앞둔 박예지 부경대 학생은 김나경 솔드아웃 대표, 염상준 센디 대표와 부산의 창업 환경 현실 및 미래 비전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또 손해인 업스테이지 브랜드전략 리더,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DLG) 파트너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생성형 AI와 스타트업 법률 분야에서 특강을 펼쳤다.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와 한국거래소, 구글 포 스타트업도 부대행사를 열고 지역 및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부·울·경 지역 스타트업의 IR 피칭 경쟁도 뜨거웠다. 올해는 사전 예선을 진행, 최종 선발된 15팀의 혁신 스타트업이 '슬러시드 15'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랐다. 심사 결과 학생(예비) 창업가인 유스 리그에서는 압전소자를 활용한 에너지하베스팅 포뮬러 개발 기업 '레디 스페이스'가, 초기 스타트업 대상 뉴웨이브 리그에서 향 분석 데이터 기반의 무알콜 제조 스타트업인 '로렌츄컴퍼니'가 우승을 차지했다. 글로벌 리그에서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엔진 개발 기업 '이플로우'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3팀은 오는 11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슬러시 참가 입장권과 관련 비용 일체를 지원 받고, 현지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밋업 및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해외 슬러시드 개최 도시의 기관 관계자 및 해외 VC 투자자와의 글로벌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루캄캐피탈(인도), 아케이드벤처스(말레이시아), 웨이브벤처스(스웨덴), 헬싱키파트너스(핀란드) 등은 학생 창업팀·지역 스타트업과 만나 향후 상호 시장 진출, 투자 유치 등의 협력을 모색했다. 이들은 행사 후에도 부산에서 워케이션을 갖고 지역 생태계와 교류를 이어간다. 이 밖에 지역 스타트업과 국내외 주요 투자자, 생태계 관계자들의 만남도 활발했다. '슬러시드 밋'에서는 롯데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빅베이슨캐피탈,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카이스트창업투자, 코렐리아캐피탈, 현대차증권, 541벤처스, KT인베스트먼트, LG유플러스 등이 두루 참여해 지역 스타트업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하고 투자 및 비즈니스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슬러시드 쇼'에서는 지역 스타트업과 후원사 30여 곳이 비즈니스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동남권은 74년전 오늘 6.25로 대한민국이 폐허가 됐을 때에도 마지막 보루가 됐던 곳이자 1세대 창업가들이 혁신을 일으킨 토대가 된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혁신의 근간"이라며 "스타트업의 혁신 에너지를 바탕으로 부산과 동남권이 글로벌 창업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09:0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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