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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D드라이브 생성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2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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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케이, 와이엠씨·와이컴과 SiC링 특허소송 '종결' 상호 합의

반도체 소재·부품기업 티씨케이가 와이엠씨·와이컴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및 손해배상 청구의 소를 최근 취하하면서, 지난 2020년 말부터 4년 넘게 이어온 특허 소송이 2025년 7월부로 공식 종결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티씨케이와 와이엠씨·와이컴은 최근 양사 소송 건을 종결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번 분쟁은 티씨케이가 와이엠씨·와이컴의 실리콘카바이드링(SiC링) 재생 및 판매 행위 등이 티씨케이 보유 특허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특허침해금지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반도체 식각 공정의 제조비용 및 수율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핵심 소모품인 SiC링과 관련한 티씨케이와 와이엠씨·와이컴 사이의 특허소송은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의 중요 소송으로 주목받아 왔다. 와이엠씨·와이컴 측은 티씨케이 보유 특허 2건에 대해 무효심판을 청구하면서 다퉜는데, 특허법원, 대법원은 모두 티씨케이 보유 특허들의 유효성을 공식 인정했다. 티씨케이 보유 특허들의 유효성이 특허법원, 대법원에서 모두 인정받음에 따라, 이후의 특허침해금지와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도 티씨케이가 유리한 입장으로 평가됐다. 특허침해금지와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 판결은 2024년 11월에 선고됐는데,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와이엠씨와 와이컴이 티씨케이 보유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후 와이엠씨·와이컴 측이 항소를 제기하며 2심 소송이 이어졌지만, 이번 합의가 성사되며 소송은 상호간에 원만하게 종결됐다. 디에스테크노와의 특허침해소송은 진행 중…3자 대응도 예고 티씨케이는 자사 보유 특허들의 유효성과 제3자의 침해 등을 인정받음에 따라 향후 특허 침해 대응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디에스테크노를 상대로 하는 SiC링 제조 관련 특허침해금지 소송은 이미 오래 전에 제기돼 현재 진행이 되고 있다. 최근에 특허심판원이 디에스테크노가 제기한 티씨케이의 '열팽창계수 특허' 무효심판청구를 기각함에 따라, 티씨케이는 SiC 소재 제조의 핵심기술인 'Layer 특허'의 유효성과 더불어 SiC 소재의 물성에 대한 '열팽창계수 특허'의 유효성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티씨케이는 특허침해소송에서도 한층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티씨케이는 자사 원천기술을 무단 활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제3의 기업들에 대해서도 법적 검토를 진행하고, 필요 시 순차적 대응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씨케이 관계자는 "시장 내 유사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며 "고유 기술의 가치를 정당하게 인정받는 문화와 건전한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바른 선례를 남기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4 11:11장경윤

카카오모빌리티, 운전자 반응 학습하는 AI 내비 기술 개발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전자의 주행 반응을 학습해 길안내 품질을 높이는 인공지능(AI) 경로 안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카카오내비에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의 경로 안내를 실제로 따랐는지 여부를 토대로 각 도로 구간의 '통행 가치'를 학습하고, 이 정보를 실시간 교통 데이터와 함께 반영해 최적 경로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 AI연구개발팀과 서울대 김동규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논문을 작성했다. 기존 내비게이션은 도로 폭, 차선 수, 속도 제한 등 물리적 정보만 반영해 경로를 제시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불법 주정차, 진입 불편, 이면도로 혼잡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요인으로 인해 운전자가 안내 경로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멀티암드밴딧(MaB)'이라는 강화학습 기법을 적용, 운전자 이탈 데이터를 학습해 각 도로의 실질적인 '불편도'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 기술은 지난해 11월부터 카카오내비에 적용됐다. 이후 실험 결과 '빠른 경로'의 경우 경로 준수율이 64.2%에서 70.9%로 6.65%p 상승했고, '고속도로 우선', '큰길 우선' 경로에서도 각각 1~2%p 가량 순응도가 높아지는 성과를 얻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기술이 별도의 인프라 없이도 도로 단위의 실효성을 학습해 나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향후 실시간 경로 개선, 주행 시간 단축, 운전자 만족도 제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논문은 교통 분야 세계적 권위의 SCI급 학술지 Transportation Research Part C 7월호에 등재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논문의 제1저자 김푸르뫼 카카오모빌리티 연구원은 “실제 주행 데이터 기반으로 기존 안내 경로의 문제점을 수치화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식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연구는 AI 기술이 내비게이션 품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유의미한 사례”라고 말했다.

2025.07.14 11:01류승현

차봇 상반기 인기 차종, 외산은 '벤츠 E200'·국산은 'GV70'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2025년 상반기 운전자 통합 플랫폼 '차봇'의 '내 차 구매 서비스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신차 인기 차종 순위 및 시장 트렌드를 14일 발표했다. 본 분석은 단순 등록 대수가 아닌 실제 구매 의사가 반영된 견적 요청 데이터로 산출된 실수요 기반의 자료로 국내 신차 시장의 구매 트렌드를 보여준다. 2025년 상반기 신차 시장 분석 및 인기 차종 순위 차봇 내 차 구매 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상반기 국내 신차 시장은 프리미엄 브랜드 세단의 견고한 수요와 함께, 전기 SUV 중심의 친환경 차량 수요가 부상하는 '이중 소비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월별 견적 신청 건수 추이를 살펴보면 2월에 전반적인 거래량이 급증한 이후 3월과 4월에는 전월 대비 평균 30% 이상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연초 보너스 지급, 세제 혜택, 법인 재정 집행 등으로 인한 2월 수요 집중의 반사 효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5월에는 전월 대비 52.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며 6월까지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이 같은 상승세는 EV3·EX30 등 신차 효과와 함께 전기차 보조금 제도 변경을 앞둔 선제 수요, 가정의 달·휴가철 차량 교체 수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상반기 전체 인기 차종 순위에서는 벤츠 E-Class E200 Avantgarde가 13.2% 점유율로 확고한 1위를 차지하며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입증했다. 다음으로 ▲2위 제네시스 뉴 GV70 가솔린 터보 2.5 2WD(9.6%) ▲3위 BMW 5 Series 520i M Sport(9.3%) ▲4위 벤츠 E-Class E200 아방가르드(7.1%) ▲5위 기아 더 뉴 셀토스 1.6 시그니처 2WD(5.7%)가 차지했다. 벤츠 E클래스·BMW 5시리즈, 수입차 시장 '양대 축' 굳건 수입차 부문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대형 세단에 집중되는 특성을 보였다. 수입차 부문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차종은 벤츠 E-Class E200 Avantgarde가 21.7%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BMW 5 Series 520i M Sport(19.8%) ▲3위 BMW 3 Series 320i M Sport(12.1%)가 차지했다. 월별 추이를 보면, 1월에는 BMW 3시리즈가 강세를 보였으나 2월부터는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가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쳤다. 특히 2월에는 BMW 5시리즈가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3월 이후에는 벤츠 E클래스가 안정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국산차 시장, 제네시스 GV70 선두...하이브리드·전기차 약진 국산차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SUV와 친환경 모델이 양립하는 소비 구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가장 많은 견적 요청을 받은 국산차는 '제네시스 GV70 2.5 가솔린 2WD' 모델로, 전체 국산차 중 1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AWD 모델까지 포함하면 GV70만으로 약 21.2%의 수요를 점유한 셈이다. 월별로도 GV70은 1월 부터 상반기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국산차 시장의 프리미엄 SUV 선호 트렌드를 확실히 보여줬다. 이어 ▲2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2WD 노블레스(8.4%) ▲3위 기아 더 뉴 셀토스 가솔린 터보(7.8%) ▲4위 제네시스 신형 G80 가솔린 터보(6.7%) ▲5위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5.6%)가 뒤를 이으며 전기·하이브리드 기반 SUV가 전체 수요의 중심을 차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상반기 후반으로 갈수록 인기가 상승하며, 6월에는 국산차 신청 건수 중 4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또 2월부터는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와 기아 EV3가 함께 상승세를 타며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를 뒷받침했다. 일시불·할부 구매는 국산 하이브리드 SUV 강세 상반기 일시불·할부 시장은 프리미엄 세단과 SUV가 번갈아 가며 수요를 견인했다. 계절적 요인과 세제 변화, 신차 효과가 더해지며 월별 등락폭은 컸지만, 전체적으로는 양극화된 수요와 친환경 수요 확대라는 두 가지 축이 뚜렷하게 부상했다. 일시불/할부 부문 인기 차종으로는 벤츠 E-Class E200 Avantgarde가 전체 점유율 29.1%로 1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2위 BMW 5 Series 520i M Sport(14.3%) ▲3위 제네시스 뉴 GV70 가솔린 터보(13.7%) ▲4위 기아 더 뉴 셀토스 가솔린 터보 1.6 시그니처(8%) ▲5위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 (6.9%)가 뒤를 이었다. 또 5월 이후로는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2WD 노블레스와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전체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며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를 나타냈다. 리스·렌트 시장, 제네시스 GV70 독주…다양성 확대하며 성장세 리스·렌트 방식의 차량 구매 상담은 상반기 전체적으로 뚜렷한 성장 곡선을 보였다. 특히 5월에는 전월 대비 40.9%, 6월에는 38.7% 상승하며 두 달 연속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초기 비용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차량을 이용하려는 합리적 소비 성향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과거에는 법인차 중심이던 리스·렌트 수요가 최근에는 개인 소비자와 자영업자, 2030세대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리스·렌트 부문 인기 차종 1위는 제네시스 신형 G80 가솔린 터보 2.5 AWD가 17.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위 현대 더 뉴 아반떼 1.6 스마트(14.7%) ▲3위 제네시스 GV80 2.5 AWD (11.8%)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고급감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종에 대한 선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벤츠 E-Class E200 Avantgarde ▲현대 베뉴 프리미엄, 기아 모닝 트렌디 ▲벤츠 E-Class E200 아방가르드 ▲제네시스 GV80 2WD이 모두 8.8%로 공동 4위권에 포진하며 고급 브랜드와 소형차 모델 간 양극화된 수요 흐름을 보였다. 또 제네시스 GV70 AWD(5.9%),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5.9%)도 톱10에 포함되며 친환경 모델의 약진도 주목받았다. 월별로는 현대 베뉴 가솔린 1.6 프리미엄이 5월 한 달간 42.9%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하며 리스·렌트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차봇 모빌리티 관계자는 "2025년 상반기 신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친환경차의 본격적 대중화'와 '리스·렌트를 통한 체험형 소비'라 할 수 있다"며 "특히 국산차 부문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톱10의 50%를 차지한 것은 친환경차가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닌 주류 시장으로 편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스·렌트 시장의 지속적 성장은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소유에서 이용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봇의 '내 차 구매 서비스'는 고객의 예산, 운전 스타일, 이용 목적에 맞춰 최적의 차종과 보험, 금융 옵션을 맞춤 설계해 주는 컨시어지 시스템으로, 복잡한 자동차 구매 환경에서 가장 실질적인 구매 가이드가 돼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14 11:00백봉삼

서울경제진흥원, 'DMC 중소기업 지원시설' 입주사 상시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DMC 중소기업 지원시설(첨단산업센터·산학협력연구센터)에 신규 입주할 기업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DMC첨단산업센터·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DMC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에게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와 각종 지원사업 우선 참여기회가 부여된다. 안정적인 사업기반 제공을 통해 서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 지원시설이다. 입주 대상 기업은 XR(AR/VR), 방송, 콘텐츠, ICT, 첨단기술 등 DMC 전략산업 분야와 관련된 우수 중소기업 및 대학 연구소 등이다. DMC첨단산업센터는 MBC·SBA 등 방송·미디어 특화 단지로서의 DMC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방송, 콘텐츠 등 방송미디어 관련 업종과 ICT 등 첨단기술 보유 업종이 주 입주 대상이며 이 외에도 법률, 세무, 회계, 벤처캐피탈, 컨설팅 등 기업 지원 성격의 업종도 입주 가능하다. 또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AR, VR 등 XR과 연관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W/HW 분야 중소기업과 XR관련 서울 소재 대학 연구소 및 일반기업 연구소 등이 주요 입주 대상이다. 입주기업 선정은 입주 신청서를 기반으로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입주하게 되면 인근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약 60% 수준의 임대료를 부담하면 된다. 또한 입주 기간은 2년 단위로 입주성과 심사를 통해 최대 10년까지 장기 입주할 수 있다. 이번에 신규모집하는 공실 규모는 총 46개실로 첨단산업센터 34개실, 산학협력연구센터 12개실이며, 면적은 최소 226㎡(전용 40평)~최대 1천331㎡(전용 236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아울러 DMC첨단산업센터 4층에 위치한 XR실증센터의 부속 시설인 'XR 코워킹 오피스'도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하는데, 설립 7년 이내의XR기술(콘텐츠·디바이스) 초기 창업자면 누구나 입주 가능하다. XR코워킹 오피스는 A형(약 8평·4인실) 6개실과 B형(약 16평·6인실) 10개실 총 16개실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B형 공실 2개실에 대한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다. 입주하게 되면 개별 사무공간 외에 회의실, 휴게실 등의 공용 공간과 사무집기, 인터넷 등 공용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 시세 대비 약 2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A형 월 11만3천원, B형 월 22만원, VAT 별도, 관리비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최초 2년 입주 후 입주성과 심사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금번 신규 입주기업 모집부터는 입주 신청 시기를 연중 상시 접수 방식으로 전환해 기업들의 편의를 높였다. 올 하반기 8월과 11월 총 2회 예정돼 있는 입주심사를 통해 입주기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8월 하순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11일까지, 11월 하순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월17일까지 입주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입주에 앞서 각 입주 지원시설별 공간 이해도 제고를 위해 이달 16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시설투어가 예정돼 있다. 입주를 고려중인 기업들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정해진 날짜에 각 시설별 1층 로비로 시간에 맞춰 집결해 주면 된다. 이태훈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XR 산업을 비롯한 DMC 전략산업은 서울의 미래 먹거리 성장 동력”이라며 “유망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사업기반 위에서 DMC전략산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지원 시설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0:44백봉삼

포시에스, 日 파트너사 메트로와 현지 제조업 디지털 전환 시장 '정조준'

포시에스가 일본 제조업계에 고도화된 전자문서·전자계약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시에스는 지난 9~11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5'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메트로와 협력해 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최대 규모의 제조업 종합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메트로가 참가하고 포시에스가 협력해 '이폼사인 기반 제조업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일본 제조업계에 선보였다. 지난 5월 일본 현지 전시회에서 포시에스의 창구DX 솔루션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제조업 전시회에서는 생산현장DX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시에스는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메트로는 일본 내 제조업 분야에 특화된 시스템 통합(SI) 전문업체로, 특히 제조업계의 DX 추진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제조업으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이번 3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양사는 한국의 검증된 전자문서 기술과 일본 현지 제조업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포시에스가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 제조업 페이퍼리스 솔루션의 핵심은 ▲현장점검표·고용계약서·외주계약서·보안서약서 등 제조업 DX 분야의 대표적인 서식들을 디지털화해 작성·승인·보관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기능 ▲생산 공정별 체크리스트, 품질관리 서류, 안전점검 보고서 등을 모바일·태블릿으로 실시간 작성·관리하는 기능 ▲제조업 특성에 맞춘 전자서명 및 다단계 승인 워크플로우 기능 등이다. 특히 포시에스는 제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서식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역량을 전시회 방문객들에게 적극 소개하며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종이 문서 없이 완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제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페이퍼리스 시스템과 현장 작업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 인터페이스가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포시에스 부스에는 일본 대형 제조사, 자동차 부품업체, 기계 제조업체 등 다양한 제조업계 관계자들이 꾸준히 방문해 솔루션을 체험했다. 특히 현장점검표부터 각종 계약서, 보안서약서까지 제조업 현장에서 실제 사용되는 다양한 서식들에 대한 디지털화 방안을 문의하는 등 실무진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다수의 현장 상담과 향후 도입 검토 요청이 접수되는 성과를 거뒀다. 포시에스 일본지사장은 "메트로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제조업계의 실제 현장 니즈에 부합하는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며 "현장점검표·고용계약서·외주계약서·보안서약서 등 제조업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서식들을 디지털로 혁신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전시회였다"고 평가했다.

2025.07.14 10:19한정호

"아이폰17 시리즈, 9월 둘째 주 공개…9·10일 유력"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17 시리즈'를 오는 9월 둘째 주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매년 9월 노동절 다음 주에 아이폰 공개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도 이 전통을 유지할 경우 9월 8일 시작하는 주에 아이폰 공개 행사를 열 것으로 보인다. 과거 애플은 아이폰 공개 행사일로 화요일을 선호했으나, 최근 몇 년 간 이 전통을 지키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이 금요일에는 행사를 열지 않는 데다 9월 11일은 9.11 테러일이라 피할 가능성이 많다. 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월요일인 9월 8일도 가능성이 있으나 화요일인 9일이나 수요일인 10일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일반 모델에 새 A19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될 예정이며,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 모델에는 A19 프로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두 칩셋 모두 TSMC의 3세대 3나노 공정(N3P)을 사용하여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7 기본 모델에는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해 8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아이폰17 에어,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에는 12GB 램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온 상태다. 아이폰17 에어와 아이폰17 프로 모델의 램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멀티태스킹 성능이 향상되고, 앱 간 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7은 기존 6.1인치에서 6.3인치로 화면이 커지고 아이폰17 에어는 6.7인치, 아이폰17 프로도 아이폰17과 6.3인치로 화면이 동일하며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6.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7의 후면 카메라는 ▲4천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로 구성되며, 아이폰17 에어는 후면 4천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개에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된다.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4천800만 화소 광각, 초광각, 망원 카메라를 지원하며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도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아이폰17 시리즈의 후면 카메라 모듈을 보여주는 여러 렌더링이 공개된 상태다. 이전 제품과 뒷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아이폰 역사상 처음으로 5천mAh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에 반해 아이폰17은 3천600mAh, 아이폰17 프로는 3천700mAh, 두께가 얇은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이보다 작은 2천800mAh 배터리가 지원될 예정이다.

2025.07.14 10:06이정현

오픈채팅방으로 스테로이드·성장호르몬 1억4천만원 불법 판매 덜미

오픈채팅방으로 무허가 의약품을 판매하던 업자가 규제당국에 덜미가 잡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외에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불법 제조된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 등을 판매한 전직 헬스트레이너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 결과, A씨는 과거 헬스트레이너로 일할 때 알게 된 해외직구 사이트 등 무허가 스테로이드 구매 경로 등을 이용, 이를 구매한 후 판매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스테로이드제제와 성장호르몬제제를 판매할 목적으로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운영했다. 그는 의약품 종류와 용도, 가격표를 안내하고 약 200명의 구매자로부터 주문을 받아 인도 직구 사이트에서 수입하거나 무허가 의약품 제조·판매업자 B씨로부터 구매한 1억1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택배로 판매해 왔다. 또 A씨는 구매자들이 스테로이드 복용 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함께 복용하는 간 기능 개선제 등을 3천만 원 상당 함께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고자 주로 현금으로 의약품을 구매하였고, 의약품 택배 발송 시 보내는 사람과 주소 등을 허위로 기재했다. 식약처는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범죄사실이 확인된 국내 무허가 의약품 제조·판매업자 B씨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된 스테로이드제제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단백동화스테로이드)다. 투여 시 면역체계 파괴·성기능 장애·심장병·간암 유발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의사 처방 없이는 사용이 제한된 전문의약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불법 스테로이드제제는 정상적인 의약품처럼 엄격한 제조 환경에서 생산되지 않은 제품”이라며 “자가 투여 시 세균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등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절대로 사용하지 말고 즉시 폐기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07.14 09:25김양균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카드 게임' 북미 정식 출시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하 쿠키런 카드 게임)'을 TCG 본고장인 북미(미국·캐나다)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데브시스터즈가 직접 기획·개발한 실물 TCG로 지난 11일(현지 시간) 출시됐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북미 2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카드샵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추후 아마존과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 플랫폼인 왓낫 등의 온라인 채널로도 판로를 넓힐 예정이다. GAMA 엑스포, ACD 엑스포 등 올해 현지 B2B 행사를 통해 1차 생산된 초도 물량은 현재 북미 전역 카드샵에 전량 출고 완료돼 추가 공급을 준비 중이다. 현지 유통은 다년간의 유명 TCG 유통 경험을 보유한 미국의 ACD 디스트리뷰션과 캐나다의 유니버설 디스트리뷰션이 담당한다. 지난 11일 출시와 동시에 경쟁 리그 '브레이브 리그(Brave League)' 시즌도 시작됐다. 이달 초에는 현지 150여개 카드샵에서 데모 체험과 플레이 토너먼트로 구성된 출시 사전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이용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도 했다. 브레이브 리그 시즌은 정기 상품 출시 주기에 맞춰 약 3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플레이어는 공인 카드샵이 개최하는 공식 이벤트에 참가해 '브레이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은 누적 포인트를 기준으로 시즌 랭킹이 결정된다. 각 카드샵은 브레이브 포인트가 주어지는 공식 이벤트를 시즌 중 월 최대 4회 개최할 수 있다. 북미 지역 플레이어를 위한 쿠키런 카드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PLAY'도 오픈됐다. PLAY에서는 이벤트 참여 신청, 시즌 포인트 및 랭킹 조회, 카드 덱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며, 추후 아시아 지역으로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공식 웹사이트에는 게임 규칙을 학습하고 60장 덱을 활용해 봇(bot) 플레이어와 연습 대전을 할 수 있는 튜토리얼 메뉴가 추가돼 게임 입문을 돕는다. 한편, 쿠키런 카드 게임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보드게임 박람회 '젠콘 2025'에 참가한다.

2025.07.14 09:14정진성

'울쎄라피 프라임' 아시아퍼시픽 앰배서더에 전지현‧이민호 선정

멀츠 에스테틱스는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기기 '울쎄라피 프라임'(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새로운 아시아퍼시픽 앰배서더로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그랜드 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멀츠의 로렌스 시오우(Lawrence Siow) 아시아퍼시픽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조사는 멀츠가 추구해 온 초개인형 맞춤 시술이 바로 메디컬 에스테틱의 미래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소비자들은 더 이상 획일화된 결과가 아니라, 자신의 니즈가 반영된 결과를 원한다. 초개인형 리프팅 시술을 통해 울쎄라피 프라임으로 소비자들이 내면부터 충만한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쎄라피 프라임의 소개를 맡은 멀츠의 오웬 숭아(Owen Sunga) 과학‧임상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미용 치료의 핵심은 '초개인화'로 맞춤형 치료가 환자 만족도와 임상 결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울쎄라피 프라임은 실시간 영상장치를 통해 기존의 시술을 넘어 초개인화된 결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실시간 영상장치를 탑재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플랫폼이다. 특허 받은 실시간 초음파 영상 기술인 '딥씨'(DeepSEE)를 통해 피부 구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시술할 수 있으며, 에너지가 조사되는 깊이를 조절하는 3종의 트랜스듀서로 필요한 층에 정밀하고 일관된 에너지를 전달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기존 울쎄라보다 2배 확장된 초음파 필드와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더 선명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피부 두께와 상태에 최적화된 초개인형 맞춤 리프팅 시술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FDA 승인 받은 기술력과 안전성, 전세계 300만건 이상 시술된 경험, 그리고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리프팅 프로토콜을 보유한 울쎄라피 프라임이 보다 또렷하고 섬세하고 정확한 맞춤형 리프팅 시술의 시대를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는 이들의 여정에 멀츠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멀츠는 앰배서더 전지현‧이민호와 함께 아시아퍼시픽 지역을 대상으로 'See My Skin, Lift My Way'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삶에서 최고의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진화의 여정임을 강조하는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나다운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앰배서더로 선정된 배우 전지현은 “앰배서더 제안을 받아들인 것은 진정한 나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하도록 하는 울쎄라피 프라임의 방향에 공감했기 때문”이라며 “내면의 건강과 외면의 관리가 하나의 여정임을 존중할 때 진정한 나 자신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자신만이 길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름다움을 만드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3년째 울쎄라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민호는 “울쎄라의 지향점이 내가 추구하는 것과 결이 같아 함께하면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3년이었다. 나도 연 2번 세게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은 각자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과한 미용보다는 자연스럽게 본인이 아쉬운 부분을 유지보수하는 정도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며 “외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오든 일의 시작은 나를 알아가는 것부터라고 생각한다. 내가 추구하는 것, 내가 어떤 사람인지 깊이 있게 바라보고 그에 맞는 스타일, 외모 등을 나답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멀츠 아시아퍼시픽 및 중국 지역을 총괄하는 실비아 리(Sylvia Lee)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볼수록 강한 초음파 리프팅 울쎄라피 프라임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지속적인 혁신과 초개인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멀츠의 의지”라며 “매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전지현, 이민호 앰배서더와 함께 모두가 내면의 자신감과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도록 지원하는 멀츠의 미션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아시아퍼시픽 지역 소비자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는데, 응답자의 94%는 획일화된 옵션보다 '맞춤 시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응답자 중 80%는 더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초개인형 시술에 가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14 07:00조민규

KIST, 44년만에 기술사업화 전문회사 재도전…(주)키스트이노베이션 출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오상록, KIST)이 기술사업화 전문회사인 (주)키스트이노베이션를 출범하고, 비전 선포식과 함께 곽병성 대표 취임식을 개최했다. KIST는 지난 1971년 출연연 사상 처음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를 설립한 노하우를 갖고 기술 경영 재도전에 나섰다. 지난 11일 출범한 (주)키스트이노베이션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따른 신기술창업전문회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업화 전문회사 육성 전략에 맞춰 지난 6월 설립됐다.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 선도 모델을 구축하고, KIST만의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KIST 측은 기존 창업기업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해온 한국기술벤처재단과 KIST 내부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기능을 통합했다. 축적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KIST는 1974년 출연연 최초 기술사업화 전문회사인 한국기술진흥주식회사(K-TAC)를 전액출자해 설립한 바 있다. 키스트이노베이션은 K-TAC 운영 경험과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 중심 기존 기술지주회사 역할에서 더 나아가 ▲기술사업화(전략적 IP 관리 및 해외 거점 기반 현지 진출 확대) ▲창업·기업 지원(딥테크 창업 및 기업 유형별 맞춤형 지원) ▲투자·회수(기획형 창업에 대한 집중 투자 및 회수 채널 다각화) 등 기술사업화 전 주기를 아우르며 연구개발 성과가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신기술창업전문회사로서 확보한 제도적 유연성과 탄력성을 바탕으로 보다 유연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K-BB 등 해외 거점과의 협 등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키스트이노베이션 곽병성 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화학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SK라이프사이언스 부문장, SK 이노베이션 글로벌 테크놀로지 총괄 겸 기술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며 민간 및 공공부문 연구개발, 벤처투자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췄다. 오상록 KIST 원장은 “과학기술 출발점이었던 KIST가 이제는 기술사업화와 창업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며 "키스트이노베이션은 공공 영역의 기술에 민간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민관 합작 모델로, 기존 TLO의 한계를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오 원장은 또 "사업화 중심의 R&D 전환, 딥테크 스케일업, 청년 과학기술인 창업 지원 등 정부의 기술주도 성장 전략을 현장의 변화로 실현해 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KIST의 우수한 연구성과에 키스트이노베이션의 과감한 투자와 실행력을 더해 대한민국 기술 창업 생태계에 새바람을 일으길 것"으로 기대했다.

2025.07.14 06:25박희범

KIAT, 온두라스 과나하섬 그린에너지섬 완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온두라스 이슬라스데라바이아주 과나하섬에서 '그린에너지섬 완공 및 이양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과나하섬에 구축한 그린에너지섬은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구성한 신재생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다. 온두라스는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원을 통한 발전을 75%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해 추진중이다. KIAT는 과나하섬 주민의 전력 구매 비용 절감과 전력 자급률 제고를 목적으로 2021년부터 4년간 총 148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패널과 ESS를 설치했다. 이 사업은 KIAT가 미주개발은행(IDB)과 협력해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실시한 첫 공적개발원조(ODA)로, 한-중앙아메리카 간 에너지 산업 협력에 첫 테이프를 끊은 사례다. KIAT는 이번에 설치한 마이크로그리드에 IDB가 기존에 설치한 디젤-태양광 혼합 발전시설까지 연계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 온두라스 전력청은 해당 시설 소유권을 이전받아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향후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진출 교두보가 될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글로벌사우스 공략을 위한 신정부 전략에 발맞춰 중남미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4 00:07주문정

한전-LG유플러스, AI와 데이터로 생명을 구하는 시대 연다

한전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고독사 위험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돌봄 서비스 전국확산에 나선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지난 11일 LG유플러스와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연계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날 협약은 3년간의 지속적인 설득과 협력 끝에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통신 3사와 완전한 연계 체계를 구축하면서 서비스 완성도와 신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SK텔레콤과 2021년 7월, KT와는 2023년 4월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전력사용 패턴과 통신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장기간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지자체가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현재 전국 88개 지자체에서 약 1만3천여 에게 제공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공무원의 전화· 문 부담을 86% 이상 줄이고, 기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보다 약 6천90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또 별도 기기 설치나 생활 간섭이 없어 이용자 만족도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그간 운영 결과, 현재까지 13명의 생명을 구조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돌봄서비스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서비스 전국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운 한전 ICT 기획처장은 “AI와 데이터는 이제 생명을 지키는 인프라”라며 “이번 협력이 돌봄 사각지대 없는 사회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7.13 23:57주문정

TTA AI융합시험연구소 개소 3주년 세미나 열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I융합시험연구소는 지난 11일 개소 3주년을 맞아 'AI융합시험연구소 3주년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AI, 데이터, 정보보호 분야 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세미나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과 산업·사회 전반의 AI 대전환(AX) 추진이라는 정책 방향에 발맞춰, 산업계의 신뢰성 확보와 기술 혁신 지원이라는 TTA의 역할을 공유하고,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AI Safety 트렌드와 기업 사례 ▲AI 신뢰성 인증(CAT) 서비스 현황과 계획 ▲AX 지원을 위한 통합인증 서비스 ▲AI컴퓨팅 인프라 검증, ▲AI 보안시험 및 정보보호 평가 등 다양한 시험 인증 서비스가 소개됐다. 또 분야별 컨설팅 세션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TTA는 CAT, AX 통합인증, AI컴퓨팅 성능 평가, AI 보안 및 정보보호 시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국내 AI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날 소개된 AX 통합인증 서비스는 AI 시스템의 설계 개발부터 운영, 보안, 책임성까지 전주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앞으로 다양한 산업영역의 AX 가속화와 신뢰성 확보에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문 TTA AI융합시험연구소장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신뢰성 확보는 모두의 AI와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필수사항”이라며 “TTA는 국제표준 기반의 공신력 있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AI 3대 강국 실현과 대한민국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3 18:11박수형

과기1차관에 구혁채·혁신본부장 박인규...교육 차관에 최은옥

이재명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구혁채 기획조정실장,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인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11개 부처 12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제1차관에 발탁된 구혁채 기조실장은 과기정통부에서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미래인재정책국장 등을 거치며 과학기술의 대중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고 대외협력과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에 임명된 박인규 석좌교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과학자들이 연구와 과학에만 집중할 수 있는 R&D 환경 조성에 기여할 인물로 꼽혔다. 교육부 차관에는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지역 거점 대학 육성과 초중등 교육 혁신을 이끈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강윤진 현 보훈단체 협력관, 병무청장에 홍소영 전 병무청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이 발탁됐다. 이날 인사에서 대표적인 여성 인사로 강윤진 차관은 보훈부 최초 여성 서기관과 여성 국장에 오른 인물이고, 홍소영 청장은 최초의 여성 병무청장이 됐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강희업 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꼽혔다. 전통적 교통수단과 미래 모빌리티를 포괄하는 교통 전문가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노용석 현 중소기업정책실장이 발탁됐다. 혁신 벤처 생태계를 살려 유니콘 100개 시대라는 대통령의 철학을 실천할 임무를 맡았다. 법체처장에는 조원철 변호사, 관세처장에는 이명구 현 관세청 차장이 임명됐다. 또 국가유산청장에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질병관리청장에 임승관 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설립추진단장,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강주엽 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이 지명됐다.

2025.07.13 15:24박수형

산업현장도 AI 가속...포스코그룹, AWS와 제조현장 자동화 본격화

포스코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산업현장에 AI를 본격 도입한다. 제조업의 AI 전환(AX)에 속도를 내며 생산성과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한다. 포스코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담당하는 포스코DX는 산업현장 AI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1일 판교사옥에서 심민석 포스코DX 사장,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양사는 제조 분야 AX 추진을 위해 기술 및 인프라 협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력에서 포스코DX는 산업현장에 특화된 AI 에이전트와 검색증강생성(RAG) 기반의 엔지니어링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하고, AWS는 이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RAG는 특정 도메인 또는 조직의 지식 베이스를 참고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AI 응답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포스코그룹은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 '베드록(Bedrock)'과 머신러닝 플랫폼 '세이지메이커(SageMaker)'를 활용해, 현장 엔지니어링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엔지니어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다. 이 에이전트는 설비 시스템 설계에 필요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해석해, 사양서, 설계서, 도면, 준공 보고서 등 엔지니어링 전 과정의 산출물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는 올해 상반기부터 AWS의 생성형 AI 전문조직 '생성형AI 이노베이션센터'와 함께 AI 엔지니어 에이전트의 시제품을 개발하고 실제 산업현장 적용을 위한 플랫폼 구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또한 포스코DX는 산업현장의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시스템에 AI 기반 '코파일럿(Copilot)' 기능도 적용할 계획이다. 코파일럿은 엔지니어가 직접 수행해야 했던 PLC 프로그램 코딩 작업을 AI가 자동으로 생성하도록 돕는 도구다. 생성된 코드를 엔지니어가 검토만 하면 돼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그룹은 AI 엔지니어 에이전트와 PLC 코파일럿 도입으로 반복적 프로그래밍과 문서 작업이 줄어 업무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엔지니어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 전망했다. AWS는 포스코그룹의 산업현장 혁신과 인텔리전트 팩토리 고도화를 위해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등 주요 사업 분야에 AI, 로봇, 디지털트윈 등 DX 기술을 적용하며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을 본격 추진 중이다. 포스코DX는 이를 위한 AI 및 로봇 자동화 기술 내재화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2025.07.13 14:11남혁우

CGTN: 문명 간 대화를 잇다…중국, 통합과 상호 학습의 장을 주도하다

'글로벌 문명 대화 장관급 회의'가 7월 10일과 11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인 CGTN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추진하는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Global Civilization Initiative)'가 어떻게 문명 간 차이를 해소하고, 인적 교류를 촉진하고, 더 포용적이면서 협력적인 국제 사회를 구축하는 데 건설적인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지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베이징 2025년 7월 13일 /PRNewswire/ -- 지난 6월 10일 전 세계가 처음으로 맞이한 '세계 문명 간 대화의 날(International Day for Dialogue among Civilizations)'을 기념하며 유엔 본부에서 모리셔스의 다도 행사, 이탈리아의 도자기 전시회와 아테네의 학술 포럼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다양한 장소에서 상호 존중, 포용적 발전, 문화 교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세계 문명 간 대화의 날'은 2024년 유엔 총회(UN General Assembly)에서 중국이 제안하고 80여 개 국가가 공동 후원한 결의안에 따라 지정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한 지금 같은 시기에 문명 간 대화가 시의적절하면서도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는 점을 상기시켜주는 날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 문명 대화 장관급 회의(Global Civilizations Dialogue Ministerial Meeting)'에 보낸 축전에서 변화와 혼란이 뒤섞이고, 인류가 새로운 분수령에 서 있는 지금 같은 세상에서 문명들이 서로 교류하며 거리감을 해소하고, 상호 학습을 통해 충돌을 피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한 인류 문명의 다양성 보호(Safeguarding Diversity of Human Civilizations for World Peace and Development)'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140개 국가와 지역에서 6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이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이유 시 주석은 2021년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Global Development Initiative)와 2022년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Global Security Initiative)에 이어 2023년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Global Civilization Initiative•GCI)를 제안했다. 이 세 가지 이니셔티브는 중국이 세계에 제공하는 중요한 공공재로서 국제 사회의 지지를 받았다. GCI는 문명이 충돌하지 않고 대화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에 따라 ▲문명 간 대화와 교류를 촉진하자는 국제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오해와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단합하고 ▲공동의 도전에 맞선 인류의 결속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차이치(Cai Qi)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중앙서기처 위원은 기조연설에서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GCI가 국제사회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평화와 발전의 길이 여전히 길고도 도전적임을 지적하며 ▲다양한 발전 모델을 모색하고 ▲문화유산과 혁신을 강화하고 ▲문화와 인적 교류를 촉진하고 ▲문명 간 대화와 협력을 위한 다양하고 다차원적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촉구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중국은 아시아 문명 대화 회의(Conference on Dialogue of Asian Civilizations)와 중국•아프리카 문명 대화 회의(Conference on Dialogue Between Chinese and African Civilizations) 등 일련의 다자간 교류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중국-아세안 인적 교류의 해(China-ASEAN People-to-People Exchange Year)와 량주 포럼(Liangzhu Forum) 등 다양한 활동을 개최해 상이한 문명 간 평등한 대화 플랫폼을 마련해 왔다. 최근 CGTN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문명 간 교류와 상호 학습이 인류 문명 발전과 세계 평화 및 발전의 핵심 동력이고, GCI가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광범위하게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 실천 방식 중국은 문명 교류의 실천자로서 '세계와의 대화'에 참여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세계 간 대화'를 옹호하면서 문명 간 협력의 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왔다. 중국과 다른 국가들의 공동 노력에 힘입어 풍부하고 다양한 국제적인 인적 및 문화 교류가 널리 인정받으면서 전 세계인 사이의 상호 이해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일대일로 협력국과의 공동 고고학 프로젝트부터 예술 축제, 박람회, 전시회, 루반 워크숍(Luban Workshop) 등 다양한 행사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교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은 현재 47개국에 대해 비자 면제, 55개국에 대해 경유 비자 면제 조치를 시행하며, 입국 관광객을 위한 더 편리한 결제 및 여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 주석은 포럼에 보낸 서한에서 중국은 ▲다른 국가들과 협력해 문명 간 평등, 상호 학습, 대화, 포용을 주도하고 ▲GCI를 이행하고 ▲문명 간 대화와 협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류 문명의 발전과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임을 약속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5-07-11/China-promotes-integration-mutual-learning-among-civilizations-1EVx6ybqp8c/p.html

2025.07.13 12:10글로벌뉴스

그래피티 그리고 셀피 찍고…삼성, 뉴욕 갤럭시 체험존 운영

[뉴욕(미국)=신영빈 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갤럭시 제품의 혁신을 소비자와 직접 공유하는 오프라인 공간을 뉴욕 도심 한가운데에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열었다. 커뮤니티라는 테마로 설계된 이 공간은 사진, 러닝, 스케이트보딩 등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 존으로 구성했다. 갤럭시 언팩 직후 공개된 이번 공간은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방문자들이 일상처럼 몰입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갤럭시의 차별화된 강점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갤럭시 기술과 철학, 사용자 경험을 체험으로 구현한 상징적 공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장에서는 갤럭시Z폴드7, 플립7, 워치8 시리즈 등 언팩에서 공개된 신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2억 화소 카메라가 최초 탑재된Z폴드7는 고해상도 포토 어시스트,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 등을 대화면에서 활용해볼 수 있다. Z플립7 체험존은 브루클린 지역 문화에 맞춰 디지털 그래피티 월을 설치했다. 그래피티 아트를 직접 그려볼 수 있게 했으며, 5천만 화소 셀피 촬영 체험을 통해 카메라 성능도 강조했다. 워치8 시리즈 역시 체험 공간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다. 헬스케어 코치 기능과 '제미나이 핸즈 프리 대화' 체험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의 AI 경험도 강화됐다. 또한 AI 기반 기능들을 익히고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갤럭시 워크숍도 현장에서 운영되어, 방문객이 갤럭시 AI 활용법을 손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단일 전시 공간에 그치지 않고, 뉴욕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거리 팝업 체험형 전시와 함께 진행된다. 플랫 아이언 플라자, 유니온 스퀘어 파크, 첼시 플라자 등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는 팝업에서는 Z폴드7과 플립7의 주요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가수 마크 투안과의 팬미팅, 러닝 클럽 이벤트 등 소셜 커뮤니티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해 젊은 소비자층과의 소통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뉴욕을 포함한 전 세계 5개 도시에서 동시 전개한다. 이를 통해 갤럭시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를 글로벌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으로 확대하고 있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뉴욕 브로드웨이 500번지에서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일요일은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2025.07.13 10:10신영빈

LG전자, 70만 '집덕후'들 취향 더 많은 고객과 나눈다

LG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 덕후(한 분야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용어)' 고객과 만드는 이색 경험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이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경험과 취향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과 나누는 차원이다. 팝업스토어의 이름은 '라이프집 집들2(집들이)'다.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얻는 라이프집으로 고객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는 팝업스토어 규모를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키웠다. 3개 동 28개 전시존으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는 △라이프집 커뮤니티 회원들의 취향이 담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 △캠핑, 인테리어, 홈가드닝, 아트, 컬렉션 분야 크리에이터들의 집과 작업실을 본떠 재구성한 공간 △홈카페, 공예/DIY 등 라이프집 회원 및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존 가운데 절반은 라이프집 회원들의 참여로 운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전시존 곳곳에는 △신개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오브제컬렉션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 혁신 제품들이 배치됐다. 냉장고, 오디오, TV 등 맞춤형 가전이 탑재된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을 통해 캠핑이나 피크닉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혁신 모빌리티 경험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전시 기간 셀프 인테리어, 세계여행자, 신발 수집가, 캘리그래피 작가 등 다양한 분야 인플루언서, 브랜드, 전문가 수준의 안목을 가진 일반 회원들이 협업 파트너로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LG전자는 팝업스토어에 사용한 현수막을 기념품 굿즈로 재활용하고, 가구들은 추후 팝업스토어에 재활용하는 등 폐기물 감축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라이프집, LG전자가 만든 집 덕후 집합소 라이프집은 지난 2022년 LG전자가 집 덕후들을 위해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다.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라는 메시지 아래 요리, 가드닝, 아트, 엔터테인먼트 등 홈 라이프스타일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스테이폴리오, 민음사, 신세계백화점 등 브랜드 철학이 통하는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LG전자는 라이프집의 성장을 함께한 40여개의 협업 파트너를 팝업스토어에 초청해 감사를 전하는 '파트너스 데이'도 진행한다. 라이프집의 회원 수는 최근 7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5만 명을 넘긴 이후부터 본격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1년 반 만에 14배 이상 늘었다. 회원 가운데 2030 세대 비중은 70% 이상이다. YG(Young Generation) 고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홈 라이프스타일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브랜드 철학이 통하는 많은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어 2030 세대의 공감대가 높다. 라이프집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성수동에 선보인 첫 팝업스토어에는 열흘만에 7천500여 명이 방문했다. 올 초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 오픈한 '눈 속 오두막' 콘셉트 이색 팝업스토어에서는 약 2달 간 1만2천여 명의 고객들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도 참가해 회원들의 빈티지 애장품과 LG전자 혁신 가전을 선보인 바 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직장 생활, 가정 생활, 라이프집 생활로 자신의 삶이 이뤄져 있다'던 라이프집 회원의 말처럼, 새로운 홈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만들어가며 고객들의 삶에 스며들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LG전자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3 10:00전화평

SKT, 8월 한달 스벅 1잔 공짜...파리바게뜨·도미노피자 50% 할인

SK텔레콤이 8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무료, 파리바게뜨 전제품 50% 할인, 도미노피자 배달과 포장 각각 50%, 60% 할인 제공키로 했다. 13일 SK텔레콤은 빅3 제휴사를 선정해 50% 이상 파격 할인을 선보이는 T멤버십 고객 감사제의 구체적 내용을 선보였다. 침해사고에도 믿고 기다린 가입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진행하는 패키지 일환이다. 빅3 릴레이 할인은 고객 선호도와 전국 매장수 등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하며, 제휴사별 10일씩 돌아가며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다양한 할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가입자는 각 제휴사별 1회씩, 한 달에 총 3회 멤버십 제휴 할인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제공하는 무료나 할인쿠폰은 총 수량 제한 없이 모든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8월 선보이는 빅3 릴레이 할인 브랜드는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로 순차적으로 50% 이상 할인을 제공한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제휴는 스타벅스로, 8월1일부터 8월10일까지 톨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 음료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T멤버십 앱을 통해 무료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9월30일까지다. 8월11일부터 8월20일까지는 파리바게뜨 전 제품 50% 할인을 진행한다. 최대 1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이 기간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쿠폰을 보여주면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도미노피자 할인은 8월21일부터 8월30일까지 진행되며, 배달 50% 할인과 포장 구매 60%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배달 시에는 2만5천원, 포장 구매 시에는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도미노피자 할인 쿠폰은 T멤버십 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쿠폰 사용 기한은 8월21일부터 9월4일까지다. SK텔레콤은 고객 감사 패키지를 통해 현재 가입자는 물론 14일까지 SK텔레콤에 가입하는 고객 대상 8월 통신요금 50% 할인과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매월 데이터 50GB를 추가 제공한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을 믿고 함께해 주신 고객들을 위해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실질적인 혜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3 09:32박수형

비트코인 전주대비 8.5% 상승...XRP·도지코인 '급등'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13일 가상자산 시장은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신고가를 기록했고 엑스알피(XRP), 도지코인 등은 각각 23.5%, 19.8%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번 상승세에는 미국의 정책 변화 기대감과 기관 자금 유입 확대, 특정 종목에 대한 호재성 이슈가 맞물리며 복합적인 상승 모멘텀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약 11만7천409달러에 거래되며 전주 대비 8.5%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2조3천350억 달러로 다시 2조 달러 중후반대를 회복했다. 이더리움은 2천942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주간 16.8% 상승했다. 여기에는 스테이킹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와 기관 투자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 기반의 스테이킹 파생자산인 리도 스테이크 이더도 같은 기간 16.8% 상승하면서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다. XRP는 2.74달러를 기록하며 주간 기준 23.5% 상승했다. 최근 리플사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제도권 편입 기대감과 함께 뉴욕멜론은행과의 수탁 파트너십 발표가 투자 심리를 크게 자극했다. 밈코인인 도지코인도 강세를 보였다. 주간 19.8% 상승하며 0.197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솔라나는 8.6% 상승하며 160.67달러를 기록했고, 트론은 6.7% 올라 0.3024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685달러로 4.4% 상승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반면, 테더(USDT)와 USDC 등 스테이블코인은 1.00달러를 유지하며 가격 변동이 없었다. 이번 주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 상승 흐름은 미국의 정책 전환 기대감과 ETF 시장의 자금 유입, 그리고 개별 프로젝트의 실질적 확장 이슈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공통적으로 제도권 편입과 실사용 확대에 대한 기대가 강세장의 밑바탕으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정책 방향에 따라 시장 흐름이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07.13 09:31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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