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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D드라이브 생성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2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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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日 도쿠야마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만든다

한일 기업이 반도체 핵심소재 분야 첫 합작법인 OTSM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OCI홀딩스는 16일 오전 자회사 OCI테라서스(구 OCI M)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사말라주 산업단지에서 일본 화학전문기업 도쿠야마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OTSM 지분은 OCI테라서스와 도쿠야마가 5대5이며, 총 4억 3천500만달러(한화 약 6천억원)를 투자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예정이다. 합작 상대인 도쿠야마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글로벌 생산량 3위 업체다. 그동안 한일 기업 간 반도체 협력은 주로 완제품이나 장비 분야에 집중돼 있었지만 소재 분야(제조 공정 중 사용되는 화학물질 제외)에서의 합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는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김택중 부회장, OCI테라서스 양재용 사장, OTSM 최성길 사장을 비롯해 도쿠야마 요코타 히로시 사장, 사라왁 주지사 다툭 파팅기 탄스리 아방 조하리, 부주지사 다툭 아마르 심 쿠이 히안 박사 등 30여 명의 정재계 주요 인사를 포함해 총 300여 명이 자리했다. OTSM 신규 공장은 OCI테라서스 내 약 4만평 규모 유휴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 및 시운전을 마친 후 고객사 승인(PCN) 절차 등을 거쳐 2029년부터 연간 8천톤 규모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 및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OCI홀딩스는 이미 사업회사 OCI 군산공장에서 연간 4천700톤 규모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라 추후 고객사 확보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주 OTSM은 사라왁 에너지(SEB)로부터 계약기간 10년의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OTSM이 선보일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으로 생산하는 저탄소 제품이며, 11-Nine급(순도 99.999999999%) 초고순도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OTSM이 생산할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벌써부터 한국, 일본, 대만의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OCI홀딩스는 도쿠야마, 사라왁주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OCI홀딩스는 일본 도쿠야마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협력은 단순한 사업 제휴를 넘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태양광용과 달리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전 세계적으로 OCI를 포함해 독일의 바커, 미국의 헴록, 일본의 도쿠야마 등 소수의 글로벌 기업만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5.07.17 08:48류은주

한전, 사우디 대규모 민자 발전사업 본격화…5.5조 규모 금융조달

한전이 지난해 사우디에서 수주한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인 금융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사우디 사다위 태양광사업,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사업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스 계약을 각각 체결하며 총 5조5천억원(40억4천만 달러)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금융조달은 한전 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이 사업 자체의 수익성과 신용을 바탕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파이낸스(PF)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전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한국 수출입은행·국제 상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한전 측은 이번 계약이 해외 PF 방식으로 국내 수출금융기관과 협력해 성사시킨 22번째와 23번째 사업이며 30년 이상 축적된 해외사업 디벨로퍼로서의 개발·운영 경험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외 PF를 성사시킨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인 두 사업은 이번 금융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한전은 이번 계약이 향후 중동 지역 발전사업에서 현지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우디 사다위 태양광사업은 지난해 10월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한 사업으로, 2GW 규모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사우디 내 태양광 발전사업 가운데 단일 최대 규모로, 한전은 이 사업을 통해 25년간 약 5천400억원(약 3억9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수주한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사업은 총 3.8GW 규모 대규모 프로젝트로, 해당 사업을 통해 25년간 약 4조원(약 30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 신사업과 신기술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 전력 관련 기업과 금융기관의 협력을 통해 민간 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을 이끄는 팀코리아의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25.07.16 21:03주문정

서울권 여대 6곳 참여 '2025 여기톤' 성료...'사상사이' 최우수

멋쟁이사자처럼 서울권 6개 여자대학교(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연합 해커톤 행사인 '2025 여기톤(HER+ETHON)'이 11일~12일 무박 2일로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소재 올댓마인드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여성 예비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간 커넥션을 형성하고, 개인의 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들 6개 여자대학의 학부생 115명이 22개 팀을 이뤄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확장된 여성 시선과 도전적인 개발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여기톤'의 영어 명칭을 기존 'HERETHON'에서 'HER+ETHON'으로 변경했다. 올해 행사 총괄은 동덕여자대학교가 했다. 동덕여대 조정인(총괄), 장하연 학생(총무팀장)은 "2025 여기톤은 확장된 여성의 시선을 위한 서울권 6개 여자대학교 멋쟁이사자처럼 13기 아기사자들의 첫 발걸음"이라면서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부터 여성 예비 개발자 간 커넥션 형성과 팀 프로젝트를 통한 각 개인의 개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행사를 열고 있다"면서 "협업을 통해 기존의 고전적인 사고방식 및 아이디어 구상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려고 했다. 각 대학에서 학습한 개발 스택들을 활용해 협업의 과정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사상사이'팀(팀원 덕성여대 이규빈, 이화여대 이은서, 동덕여대 고소영, 서울여대 임제영, 성신여대 조주현, 숙명여대 이연서)이 차지했다. 우수상(IT여성기업인협회상)은 'Oopsie' 서비스를 선보인 '6팀'(팀원 덕성여대 박윤서, 성신여대 김도윤, 숙명여대 안성민, 동덕여대 고예진, 성신여대 정유경)이, 특별상(임팩트상)은 '마이워커' 서비스를 개발한 '9팀'(팀원: 숙명여대 김민서, 덕성여대 고희주, 성신여대 고원정, 동덕여대 신채영, 서울여대 정규은)이 각각 선정됐다.

2025.07.16 20:21방은주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대대적 변화 예고…게임성·운영 전면 개편

위메이드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11번째 '발할라 서신'을 통해 게임성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대대적 개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오는 17일부터 출석, 우편, 인게임 이벤트 보상이 상향 조정된다. 이용자 현재 능력치에 맞는 보상이 적용돼 실질적 혜택이 강화된다. 매주 출시되는 과금 패키지는 수량이 축소되고, 상품 구성 역시 리뉴얼돼 선택적·합리적 소비 환경 조성이 이뤄진다. 서버 간 대회 '제1회 이미르컵'도 31일 열린다. 상위 8개 서버는 이미르컵, 차상위 8개 서버는 이그드라실컵으로 분리해 약 4주간 본선을 치른다. 순위별로 토파즈, 다이아, 전용 성배 등 보상이 제공되며, 대회는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자 대상 인게임 보상도 두 차례에 걸쳐 제공된다. 1차 보상은 16일 즉시 지급되며, 장비 복구권 선택 상자가 포함된 2차 보상은 17일 점검 이후 순차 지급된다. 게임 내 주요 시스템과 밸런스 조정, 성향 시스템, 시즌제, NFI 아이템 개선 등도 거버넌스 투표 결과를 반영해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위메이드 측은 “이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6 17:05정진성

서울랩스, '전북 핀테크 협업모델 전문가 세미나'서 참여

서울랩스(대표 장도희)는 지난 11일 전북연구원에서 열린 '전북 핀테크 협업모델 전문가 세미나'에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핀테크 허브 육성 정책과 연계된 지역 맞춤형 블록체인 핀테크 전략을 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연구원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금융사회적경제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핀테크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디지털화를 위한 정책·산업 협업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서울랩스는 고성능 퍼블릭체인 기반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사업과, 지자체 정책에 최적화된 프라이빗체인 기반 지역화폐 시스템, 그리고 신원인증(DID)과 결제를 통합한 플랫폼 '슈퍼월렛'을 중심으로 전북형 핀테크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 주도형 디지털 금융 인프라 실현 방안으로 평가받는다. 서울랩스는 스테이블코인과 지역화폐를 퍼블릭체인과 프라이빗체인으로 각각 구분하여 운용하는 투트랙 구조를 설명했다. 전국 단위 유통이 가능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4천 TPS 성능을 갖춘 퍼블릭체인에서 운용되며, 지역화폐는 각 지자체의 정책 목표와 상권 특성에 맞춰 프라이빗체인으로 설계돼, 유통처 지정, 할인, 인센티브 등 정책 기능 구현이 자유롭다. 또한 서울랩스는 DID 기반의 '슈퍼월렛'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지역주민, 공공기관 사용자들이 통합된 디지털 지갑으로 결제 및 인증을 수행할 수 있는 모델을 제안했다. 해당 플랫폼은 향후 CBDC 및 멀티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시스템과 연동될 수 있는 기술적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서울랩스는 산업계 의견으로서 전북의 핀테크 육성 정책을 점검하고, 부산, 인천 등 타 지역 및 두바이, 실리콘밸리 등 해외 핀테크 허브 사례를 참고하여 전북이 핀테크 커뮤니티 타운으로서 복합 생활·업무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피력했다. 이는 단순 금융 중심지를 넘어 청년 인재 유입, 기업 유치, 지역 정착을 위한 종합 거점 마련이 필요하다는 실천적 제언으로 주목받았다. 장도희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 기술 제안이 아니라, 전북의 정책 기조와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 논의의 출발점이었다”며 “서울랩스는 전북이 독립적인 디지털 경제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술적 파트너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6:58김한준

위메이드맥스 '악마단 돌겨억!', 양대 마켓 인기 1위 달성

위메이드맥스는 자회사 라이트컨이 개발한 로그라이크 캐주얼 디펜스 신작 '악마단 돌겨억!'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악마단 돌겨억!'은 11일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16일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모바일 앱 양대마켓 인기 선두에 올랐다. 간편한 조작감과 친숙한 시스템에 전략, 협동, 행운의 요소를 적절히 조합한 점이 국내외 라이트 게이머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함께 기본 스펙 상승이 가능한 성장 시스템, 전세계 플레이어와의 경쟁이 가능한 도전 콘텐츠 등 기존 캐주얼 디펜스에서 찾기 어려웠던 요소들이 게임의 재미를 더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길형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다채로운 캐릭터 디자인과 높은 몰입도가 캐주얼 게임만의 매력과 어우러진 점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이라며 "국내, 글로벌 유저들이 찾는 참신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캐주얼 게임 시장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6 16:42정진성

어드밴텍, 정밀한 실시간 성능과 유연성을 갖춘 AMAX IoT 제어 플랫폼 출시

타이베이 2025년 7월 16일 /PRNewswire/ -- IoT 지능형 시스템 및 임베디드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어드밴텍(Advantech)이 오늘 AMAX IoT 제어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PLC, HMI, IoT 기능을 하나의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에 통합해 기존 시스템 통합 과정을 대폭 간소화하는 한편 정밀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확정적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Latest Edge Computing & Optimized Real-Time Performance Empower PC-Based PLC Automation Control 통합 제어 아키텍처 AMAX는 PLC, HMI, 통신 모듈이 각각 분리된 기존 자동화 환경에서 발생하는 통합의 어려움과 성능 병목 현상을 해결한다. 이 플랫폼은 이러한 기능을 EtherCAT 산업용 이더넷과 실시간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PC 기반 솔루션에 통합함으로써 반도체 제조, 고속 조립, 비전 통합 생산 시스템 등에서 마이크로초 단위의 정밀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AMAX는 윈도우 및 리눅스 런타임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CODESYS 프레임워크 기반 플랫폼으로 제조업체가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고급 실시간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IEC 61131-3 기반의 프로그래밍 환경을 통해 기존 PLC 시스템에서 매끄러운 전환을 지원하며, 정밀한 모션 제어와 다양한 로봇 기반 작업도 폭넓게 구현할 수 있다. 확장 가능한 컨트롤러 라인업 AMAX 제품군은 용도에 최적화된 세 가지 컨트롤러 라인업을 제공한다. 패널 컨트롤러(AMAX-PT 시리즈)는 인텔® Core™ 및 Atom® 프로세서를 탑재, 다양한 디스플레이 옵션을 지원해 HMI 중심의 공장 자동화 제어 환경에 적합하다. 산업용 PC 컨트롤러(AMAX-7 시리즈)는 우수한 확장성과 다양한 I/O 인터페이스를 갖춰 복잡한 제조 공정과 비전 검사를 지원한다. 임베디드 컨트롤러(AMAX-5 시리즈)는 콤팩트한 설계와 함께 AMAX-5000 슬라이스 I/O 및 PCIe 모듈을 통한 유연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엣지 데이터 수집과 중간 수준 제어 작업에 최적의 선택지가 된다. 각 플랫폼은 EtherCAT 기반의 포괄적인 I/O 확장 기능과 함께 MQTT, OPC UA, CANOpen, Modbus 등의 프로토콜을 지원해 기존 자동화 시스템과의 원활한 통합을 실현한다. 우수한 실시간 성능 AMAX는 어드밴텍의 검증된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우수한 실시간 제어 성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인텔® TCC(Time Coordinated Computing) 기술에 어드밴텍의 전문 BIOS 엔지니어링과 자동화 제어 기술을 결합해 지터(jitter)를 최소화하면서 500μs~1ms 수준의 사이클 타임을 달성한다. 어드밴텍의 내부 엔지니어링 팀은 각 지원 플랫폼에 대해 최적의 실시간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전문 시스템 튜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테스트 기반 접근 방식은 전용 검증 센터를 통해 철저히 검증되며, 고난도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예측 가능한 실시간 성능을 안정적으로 보장한다.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통합 AMAX Studio는 디바이스 구성, 프로그램 개발, 시스템 튜닝 및 진단 기능을 통합한 소프트웨어 환경이다. 이 솔루션은 AMAX 컨트롤러와 I/O 모듈은 물론 EtherCAT, PROFINET, EtherNet/IP, CANopen, Modbus 등 주요 산업용 필드버스 프로토콜을 포함한 다양한 IoT 자동화 기기를 폭넓게 지원한다. AMAX Studio는 포괄적인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의 설계 및 구축에 필요한 산업별 프로세스를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산업 적용 분야 및 시장 진출 기회 AMAX는 정밀 자동화, 에너지 저장 시스템, 첨단 기계 분야 등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과제를 해결한다. 이 플랫폼은 마이크로초 단위의 높은 타이밍 정밀도를 바탕으로 극도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반도체 장비와 전자 조립 공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통합된 아키텍처는 비전 기반 제조 시스템을 보다 간편하게 만들어준다. 에너지 저장 및 인프라 분야에서는 AMAX의 유연한 IoT 기능을 통해 확장 가능한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기계 제조업체는 기존 장비 아키텍처를 변경하지 않고도 고급 자동화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 AMAX IoT 제어 플랫폼은 현재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어드밴텍 공식 웹사이트 또는 지역 영업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드밴텍 소개 1983년 설립된 어드밴텍은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시스템 통합을 비롯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고객 중심 설계 서비스, 임베디드 시스템, 자동화 제품, 글로벌 물류 지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한 업무와 삶을 위한 자동화•임베디드 컴퓨팅 제품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지능화된 세상(Intelligent Planet)'을 만들고자 한다. 어드밴텍의 제품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성과 기술 혁신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기업 웹사이트: www.advantech.com)

2025.07.16 16:10글로벌뉴스

오픈서베이, 데이터 활용 역량 키우는 '오픈클래스' 개최

오픈서베이(대표 황희영)가 이달 23일 데이터 활용 교육 프로그램 '오픈클래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픈클래스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노하우를 전하고 데이터 리터러시(데이터 문해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이다. 23일부터 격주로 진행되며, 황희영 대표를 중심으로 오픈서베이 내 소비자 데이터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오픈서베이는 더 많은 실무자가 데이터를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클래스를 새롭게 기획했다. 2022년 11월부터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 첫 번째 오픈클래스는 누적 등록자 2만여 명을 기록, 만족도 4.46점(5점 만점)을 달성했다. 특히 마케팅, 기획, 디자인 직군에서 높은 관심을 보여 리서치 전문가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기업 실무자도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에 주목했다. 이번 오픈클래스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리서치 설계부터 데이터 수집, 분석, 인사이트 도출까지 참석자가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식을 소개한다. 특히, 실제 비즈니스 사례를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 사례와 데이터 분석 툴 사용법을 포함해 실무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프로그램은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Overview ▲고객 경험 CX ▲브랜드 경험 BX ▲제품 경험 PX ▲임직원 경험 EX 등 5개 파트로 구성됐다. 각 파트별 3~4개의 세부 세션으로 나뉘어 심화 학습이 가능하며,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오픈서베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시 실시간 온라인 클래스에 참석할 수 있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데이터는 기업과 개인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새로운 오픈클래스를 통해 더 많은 실무자가 데이터를 이해하고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데이터로 일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6 15:36백봉삼

타사 침해사고 악용 기만광고...방통위, KT 사실조사 착수

방송통신위원회가 KT를 대상으로 허위 기만 광고에 따라 사실조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를 이용해 허위 기만 광고를 했다며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다. 방통위는 앞서 지난 10일 KT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영업본부와 지역본부를 포함한 KT 본사에서 이용자 모집을 위해 약정 조건 및 서비스 내용 등에 관한 중요 사항을 거짓 또는 과장해 설명 고지하고 이용자 차별행위 등의 관련 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방통위는 사를 통해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방통위는 오는 22일 단통법 폐지 시행과 신규 단말기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 출시에 따라 대리점과 판매점 등 유통망들의 휴대폰 지원금에 대한 허위‧기만 광고 등 잘못된 정보로 이용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난 11일 주의를 당부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불‧편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이용자를 적극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2025.07.16 15:18박수형

위브, 11개국서 라만분광기 딜러십 계약 체결

차세대 광분석 기술 기업 위브(대표 주성빈)가 자사 라만분광기로 글로벌 11개국에서 딜러십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중 8개국은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이다. 호리바, 레니쇼, 브루커 등 글로벌 선두 기업이 포진한 '라만분광기의 본고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또 독일·폴란드·인도 등 5개국에서는 독점 딜러십 계약을 맺었으며, 중국·대만 등 아시아 신흥국에도 진출했다. 위브는 전 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며, 고가 수입 장비에 필적하는 분석 성능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 서울대,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외 연구기관 70여 곳이 도입했으며, 제품을 활용해 발표한 연구 논문은 300편이 넘는다. 대표 제품은 다파장 레이저 선택 기능을 갖춘 플래그십 라만 현미경 시스템 '만타레이'와 휴대용 라만 분광 시스템 '스팅레이'다. 주성빈 위브 대표는 "2월 CE 인증 획득 이후 유럽 현지 유통 계약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집중해, 유럽 브랜드가 주도해온 라만 시장에서 국산 기술의 저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라만분광기는 물질의 화학·물리·구조적 특징을 측정하는 장비다. 시료에 레이저를 조사하고 산란하는 빛 스펙트럼(라만산란)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물질을 비파괴적인 방식으로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특징으로 신소재, 에너지, 바이오 등 각 연구 분야에서 필수 장비로 활용한다. 최근 기술 발전으로 가격 접근성이 높아지며 산업 분야에서도 불량 검사, 공정 개선 등 생산성 강화를 위한 계측 장비로써 활용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5.07.16 14:58백봉삼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개최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아시아 시리즈 제4라운드 경기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경기가 열리는 인제 스피디움은 총 길이 3.91㎞로 고속 직선 및 19개 코너 구간, 최대 40m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내믹 업다운 구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낮 최고 기온 30도를 상회하는 대회 기간 트랙의 높은 노면 온도, 반복되는 급회전 코스, 고저차 등의 극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레이싱 타이어의 접지력, 핸들링, 내구성, 내열성 등의 핵심 성능이 완벽하게 뒷받침돼야 한다. 대회 기간 '벤투스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개최해 유럽 유명 자동차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벤투스 슈퍼 스포츠' 제품군 기술력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 경기 참관을 시작으로, 한국타이어 보유 슈퍼카를 활용한 드라이빙 프로그램, 첨단 R&D 인프라 투어 등을 진행한다. 한편 2025 시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아시아∙유럽∙북미 등 3개 시리즈로 구성되어 각각 6라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시즌 종료 후 대륙별 시리즈 우승자들은 오는 11월 이탈리아 미사노 지역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시즌 챔피언 경쟁을 벌이게 된다.

2025.07.16 12:52김재성

떠나는 유상임 장관 "정책 골든타임 짧아...부총리급 부처 격상돼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마지막 떠나는 자리에서도 부처의 부총리급 격상이 필요하다는 뜻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앞으로의 1년, 10년은 더욱 빠르고 치열한 변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전략기술의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AI 디지털 기술 우리의 일상과 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는 만큼 과기정통부가 능동적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의 골든타임이 매우 짧아 잠시라도 주저한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면서 “과기정통부가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되고 그에 걸맞은 연구개발 예산 편성과 환류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식으로 부처를 떠난 유 장관은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 교수 출신으로 약 11개월을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지냈다. 1년에 못 미치는 기간에 AI 기본법과 디지털 포용법, 합성생물학 육성법 등 법 제정 성과를 이끌었다. 국회서도 전 정권에서 임명된 장관에 현 여당이 성과 평가를 후하게 하는 부분이다. 유 장관이 중점 과제로 여긴 AI 기본법 제정에 대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가바이오위원회와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켰고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유례없는 R&D 삭감 상황에 장관으로 취임한 뒤 과학기술인 사기 진작에도 애를 썼다. 이공계지원특별법 전면 개정 등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유 장관은 “제 업적처럼 보여지지만, 사실은 일을 벌여놓은 것”이라며 “과기정통부가 명품 부처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이후 일들을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를 떠나지만, 한 명의 과학기술인으로서 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5.07.16 11:50박수형

라이엇 게임즈, LoL '아리의 온천' 팝업 스토어 오픈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영혼의 꽃 온천' 스킨 출시를 기념해 오프라인 팝업 '아리의 온천'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27일 오후 8시까지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 4에서 진행된다. 아리, 소나, 티모, 볼리베어 등 주요 챔피언의 새로운 스킨을 테마로 한 체험형 이벤트 공간이다. 현장에서는 메인 미션 4종을 완료하면 '아리의 토큰'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제비뽑기에 참여해 영혼의 꽃 하오리, 챔피언 피규어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 참여자 전원에게는 '아리의 온천 키링'이 제공된다. 추가로 소셜 미디어 인증 시 포토이즘 부스에서 팝업 전용 프레임으로 무료 사진 인화가 가능하며, 티모의 티하우스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팝업 내 라이엇 스토어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영혼의 꽃 아리 키링' 등 팝업 전용 혜택도 제공한다.

2025.07.16 11:44정진성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베트남 주석 만나 APEC 협조 요청

HS효성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5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경제교류 확대와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날 끄엉 주석을 만나 베트남이 ABAC 3차 회의 개최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준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오는 10월 열리는 APEC CEO 써밋에 끄엉 주석이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며 APEC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끄엉 주석은 “ABAC는 민간의 목소리를 각국 정부에 전달하며 글로벌 경제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조 연설자 초청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베트남은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베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과 HS효성이 투자와 고용 면에서 베트남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ABAC 의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리는 2025 ABAC 3차 회의를 이끌며 글로벌 통상 이슈를 비롯한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조 부회장은 19일부터는 하노이로 건너가 베트남 정부 인사들, 비즈니스리더들, 각국대사들을 만나 APEC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2월과 4월 열린 ABAC 1차 회의 및 2차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아젠다를 다시 한번 점검한다. 2025년 ABAC의 ▲지역경제통합 ▲지속가능성 ▲AI·디지털 ▲금융·투자 ▲바이오·헬스케어 5개 분야 워킹그룹에서 논의된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 아젠다의 실천 방안을 확인하고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에 대한 강조와 실질적인 개선책으로 APEC 카드 적용대상 및 범위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3차 회의에서 검토된 안건은 올해 10월에 열리는 ABAC 4차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조 부회장은 최종적으로 확정된 건의문을 10월 2025 경주 APEC 회의의 'ABAC 위원-APEC 정상 간 대화' 세션에서 ABAC의장 자격으로 미국, 중국을 비롯한 APEC 21개국 정상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문에는 APEC 21개 회원국 기업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역 환경 개선을 위해 논의한 정책 제언이 담긴다. 한편, 조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ABAC 의장에 선출된 후 적극적인 민간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인 작년 12월 한미재계회의, 올해 2월에는 대미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조 부회장은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국은 미국의 최대 투자국 중 하나며, 반도체·2차전지·에너지 등 주요 기간산업에서 한국 기업들이 공급망의 핵심을 맡고 있다”며 한미 경제안보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BAC 의장 외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이사와 한∙베 경제협력위원장을 맡아 비즈니스 및 민간외교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5.07.16 11:37류은주

"트레이너·위고비 필요없다"...챗GPT로 11kg 뺀 남성 화제

미국의 56세 남성이 개인 트레이너나 헬스클럽 없이 챗GPT를 사용해 46일 만에 11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맨스피트니스, 민트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5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코디 크론은 체중 증가와 신체적 불편함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챗GPT에 도움을 청했다. 그는 챗GPT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맞춤형 체중 감량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체중 감량 과정과 일상을 공유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챗GPT는 규칙적인 식사, 건강한 식단, 스마트한 보충제 섭취, 꾸준한 운동을 제안했다. 하루 두 끼 통곡물 식사를 하고 오후 5시 이후에는 음식 섭취를 금지했다. 식사에는 가공식품이나 설탕, 기름 등을 포함시키지 말 것도 주문했다. 또, 일주일에 6일 동안 오전 6시부터 60~90분간 운동할 것을 조언했다. 수면 시간은 7~8시간, 잠자기 한 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을 보지 말라고 권고했다. 암막 커튼을 칠 것을 제안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생꿀을 먹는 것도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챗GPT는 매일 약 4리터의 물을 마실 것과 아침 15~20분 햇빛을 쬘 것을 요청했다. 코디 크론은 챗GPT의 코칭대로 따라 46일 만에 95kg에서 83kg으로, 약 11.4kg를 감량했다. 그의 다이어트가 특히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위고비, 오젬픽 같은 체중 감량 약물을 사용하거나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코디 크론은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근력 증가, 관절 통증 완화, 수면 개선, 사고력 향상, 정신 건강 개선 등의 효과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2025.07.16 11:09이정현

"희토류도 미국산"…애플, MP머티리얼스와 희토류 자석 구매 계약

애플이 미국 기업 MP머터리얼스와 5억 달러 규모 희토류 자석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희토류 자석은 스마트폰,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와 전기 모터, 내비게이션 장비 등에도 사용되는데 아이폰, 맥북, 애플 펜슬 등에도 사용된다. MP머티리얼스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희토류 광산을 운영하는 업체다. 애플과 MP머티리얼스는 텍사스 공장을 개선해 애플 제품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첨단 제조 및 R&D 분야에서 수십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예정이다. 또, 양 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재활용 시설을 만들 예정이며, 자석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자석 소재와 혁신적인 처리 기술'을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MP머리티얼스는 2027년부터 애플에 자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은 이번 계약이 "수년 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소식에 15일 뉴욕증시에서 MP머터리얼스의 주가는 19.99% 폭등한 58.22달러로 마감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혁신은 애플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원동력이며,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희토류 소재는 첨단 기술 개발에 필수적이며,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에서 이러한 필수 소재의 공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애플이 향후 4년간 미국에서 5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내용의 일부다. 그 동안 애플은 중국 생산 규모를 축소하고 대신 인도, 베트남 등에서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미국 투자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애플은 이번 MP머티리얼스와의 협력을 통해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 리스크가 적은 희토류 투자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채굴의 약 70%, 가공의 90% 이상을 통제하고 있다. 앞서 중국이 트럼프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희토류 수출통제를 강화하면서 미중 무역 갈등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한편, 애플은 재활용 희토류를 가전제품에 사용하는 데 있어 앞장서 왔다. 2019년 아이폰11의 탭틱 엔진에 재활용 희토류를 쓰기 시작했다. 희토류는 다양한 군사 무기 시스템에서 핵심 부품이기도 하며, 최근 미 국방부는 MP머티리얼스의 최대 주주가 되기도 했다.

2025.07.16 10:16이정현

EU 규제 더 강화되나…메타, '광고 없는 유료 서비스' 제재 직면

새로운 디지털시장법(DMA) 미준수로 2억 유로(약 3천211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메타가 또 다시 유럽연합(EU)과의 충돌이 불가피해졌다. 결제를 하거나 동의해야 하는 '광고 없는 유료 서비스'가 여전히 법적 요건에 미달한다는 이유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C)는 지난주 메타에 이같은 서한을 보내면서 경고했다. 이번 조치는 EU의 공식적인 경고 가능성을 열어줬으며 메타가 테레사 리베라 경쟁 담당 집행위원과 기술 정책 담당 상대역인 헨나 비르쿠넨의 팀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주기적인 벌금 부과로 이어질 수 있다. 토마스 레니에 EC 대변인은 “메타는 향후 브뤼셀의 추가 벌금 위협을 피하기 위해 극히 제한적인 수준의 수정만을 했을 뿐”이라며 “남아 있는 문제에 대해 메타에 서한을 보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메타는 광고 없는 유료 서비스의 추가적인 수정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EU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선택권의 범위는 DMA가 요구하는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갈등이 계속되면 단순한 벌금 부과 차원을 넘어 EU 법원에서의 법적 판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실리콘벨리의 영향력을 제한하려는 EU 규제기관이 전방위적 시도가 법적 검증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년 동안 메타는 EU로부터 총 약 10억 유로(약 1조6천107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2억 유로의 벌금 외에도 지난해 11월에는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연계시킨 행위가 시장 지배력 남용으로 판단되며 7억9천800만 유로(1조2천854억 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2025.07.16 10:08박서린

델테크놀로지스, '델 14·16 프리미엄' 공개

델테크놀로지스가 일반 소비자용 노트북 최상위 라인업인 '델 프리미엄' 신제품을 이달 중 국내 출시한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올 초부터 일상 업무와 학습 등 일상생활에 최적화된 소비자용 노트북 브랜드를 '델'로 재편중이다. '델 프리미엄'은 기존 XPS 라인업을 통합해 단순미를 살린 디자인과 고성능 부품을 적용했다. 델 14 프리미엄은 14.5형, 델 16 프리미엄은 16.3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한 인피니티엣지 기술로 몰입감을 높였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H(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 기반으로 일상 업무와 콘텐츠 제작시 성능을 강화했다. 전력 절약형 2K LCD 디스플레이 선택시 델 14 프리미엄은 최대 20시간, 델 16 프리미엄은 최대 27시간 작동한다. 콘텐츠 제작을 위해 각각 3.2K/4K OLED 디스플레이를 선택 가능하다. 델 16 프리미엄은 인텔 코어 울트라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GPU, 인텔 썬더볼트5 인터페이스로 AI 기반 콘텐츠 제작 작업, 고성능 게임 구동을 겨냥했다. 델 14 프리미엄은 와이파이7(802.11be)으로 이더넷 연결 없이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지포스 RTX 40 시리즈 GPU를 선택해 AI 응용프로그램을 가속할 수 있다. CNC 가공 알루미늄과 코닝 고릴라글래스 3 소재를 적용했고 키보드 맨 윗줄에는 정전식 터치 버튼을 적용했다. 포장재와 완충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 신제품 2종은 이달 중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2025.07.16 10:04권봉석

음저협-OGQ 블렌딩, AI 서비스 음악 저작물 사용계약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음저협)는 OGQ블렌딩(대표 신철호, 사장 손창원, 이하 블렌딩)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블렌딩 본사에서 AI 악보 변환 서비스 '라라노트'에 대한 음악저작물 이용허락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저작권 집중관리단체가 AI 서비스를 대상으로 정식 이용허락 계약을 체결한 세계 최초의 사례다. '라라노트'는 기존의 수작업 악보 제작 방식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로, 이용자가 음원을 업로드하면 AI 모델이 자동으로 악보를 생성해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한다. 음악 이론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쉽게 악보를 활용할 수 있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AI 서비스가 음악저작물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저작권법상 보호받는 행위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정식 이용허락 계약의 필요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다. 일반적으로 AI 음악 서비스는 ▲모델 학습 단계와 ▲소비자 서비스 단계로 나뉘며, 이 과정에서 '복제'와 '전송'이라는 두 가지 핵심 저작권 이용 행위가 발생한다. AI가 음악을 학습하기 위해 음원을 수집·분석하는 과정에서는 음악저작물이 데이터로 복제되고, 학습 결과물(악보, 음악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때는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방식의 전송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복제'와 '전송'은 모두 저작권법상 저작권자의 '이용허락'이 필요한 행위다. 그러나 현재 상당수 AI 서비스들은 저작권자와의 정식 계약 없이 음악저작물을 무단으로 이용하고 있어, AI 산업 전반이 대표적인 저작권 사각지대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이미 관련 소송이 본격화되고 있다. 독일 음악저작권협회(GEMA)는 지난해 11월,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 챗지피티가 노래 가사를 무단 학습·사용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수노(Suno) 및 유디오(Udio)에 대해 AI 모델 훈련에 음원을 무단 활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음저협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AI 서비스 분야의 음악저작물 이용 실태에 대한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국내외 주요 AI 사업자들과의 계약 체결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선철 음저협 사무총장은 "이번 계약은 AI 산업이 창작자의 권리를 존중하며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저작권 계약의 선례를 마련함으로써 AI 서비스의 법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이용허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16 09:34정진성

네이버, MIT 손잡고 휴머노이드 개발

네이버가 미국 MIT와 손잡고 이족보행 형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서며, 한국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R&D 조직인 네이버랩스는 미국 MIT 기계공학과 김상배 교수팀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지난 8~11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EEE 월드 햅틱스 콘퍼런스 2025'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식화했다. 네이버는 이달 중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1784 사옥에서 해당 로봇 성능 테스트에 돌입한다. 1784는 AI,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로봇이 융합된 스마트빌딩이다. 네이버 로봇 통합 플랫폼 'AI·로봇·클라우드(ARC)'가 구축돼 있다. 네이버 휴머노이드 역시 ARC와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휴머노이드 시장은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2세대 모델을 공개하며 실생활 작업 수행 능력을 과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옵티머스의 향후 가격은 2만3만 달러(약 2천70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상용화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AI 유니콘 기업 피규어AI는 오픈AI와 협력해 피규어01·02 모델을 개발, BMW 공장에 납품 계약을 체결했고, 기업가치는 395억 달러(약 55조원)에 달한다. 중국은 저가·대량생산 전략으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항저우 유니트리는 1천300만~2천만원대 휴머노이드 G1 모델을 선보였다. 기업가치는 1조9천억원 규모로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미국과 중국처럼 대규모 자본이나 저가 하드웨어 경쟁에서는 우위를 점하기 어렵지만, 정밀 부품과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정부 역시 로봇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030년까지 3조원 이상을 민관 공동 투자해 지능형 로봇 100만 대 보급과 핵심 부품 국산화율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삼성, LG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한 'K-휴머노이드 연합'이 출범했으며, 2040년 범용 휴머노이드 일상화를 대비한 9대 중점 기술 전략도 마련 중이다. 네이버의 이번 휴머노이드 개발은 국내 로봇산업 도약을 위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ARC 플랫폼과 연동된 네이버의 휴머노이드가 상용화된다면 한국은 대량 생산 경쟁 대신 '두뇌와 손' 중심 피지컬 AI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15 23:5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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