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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D드라이브 생성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1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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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 맞춤 알고리즘…쿠첸 '그레인' 밥솥 출시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잡곡 품종별 맞춤 알고리즘과 듀얼 프레셔를 적용한 '그레인' 밥솥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그레인 밥솥은 쿠첸 밥맛연구소가 연구해 온 취사 알고리즘을 집약한 '메뉴+' 기능을 탑재했다. 총 15가지 밥맛 알고리즘을 구현하며 선호도가 높은 인기 잡곡과 쿠첸의 '121건강잡곡', 국내 대표 쌀 품종에 적합한 취사를 지원한다. 제품은 초고압과 무압 2가지 압력을 지원하며 취사 메뉴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된다. 용량은 6인용과 10인용으로 출시됐다. 프리미엄 스테인리스(STS 316Ti) 내솥이 적용됐으며 코팅 내솥과도 호환 가능하다. 히든 디스플레이로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혼합잡곡과 현미밥 메뉴는 한눈에 보이도록 밥솥 전면에 배치하면서 15가지 취사 옵션은 '메뉴+' 버튼을 2초간 눌러 진입하면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쿠첸 그레인 밥솥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쿠첸몰'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5일부터 11일까지 예약 판매 기간 내 신제품을 구매하면 쿠첸 미토피아 삼광쌀 5kg을 증정한다. 오는 12일 쿠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공식 출시한다.

2024.08.05 11:03신영빈

지마켓, '여행레저 스페셜 위크' 진행

지마켓과 옥션이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여행레저 스페셜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최대 80만원 할인가에 판매한다. 8월부터 추석연휴까지 이용 가능한 패키지, 패스, 숙박, 항공권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상품에 따라 기본 할인은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 천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만원 할인되는 '7% 할인쿠폰'을 무제한 제공한다. 카드사 7% 즉시할인 이벤트도 있다. KB국민·우리·롯데·스마일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만원 할인된다. 지마켓에서는 단 3시간 동안만 한정 판매하는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5일에는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9시~12시), '캘리포니아비치&경주월드 종일이용권'(12시~15시), '세부 알테라 디럭스씨티뷰 3박5일'(15시~18시), '일본 할인 왕복항공권 도쿄·오사카 등 5개도시'(18시~21시)를 판매한다. 옥션은 '놓치면 아쉽딜' 코너를 통해 원데이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5일에는 '에버랜드 종일권', '휘닉스 평창 리조트', '9월 추석 황금연휴 롯데관광 크루즈' 등을 공개한다. 'MD 추천 땡처리 특가 상품'도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 '에버랜드 종일권'을 할인 판매한다. '휘닉스 리조트 평창'은 최저가 11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럭셔리 스파 등 특전이 포함된 '다낭·호이안·바나힐 3박5일'은 26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지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는 항공권 등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6일 오전 10시에 '에어로케이' 편을 통해 일본, 몽골, 동남아, 대만 등 7대 노선 항공권을 선보인다. 7일 오전 10시에는 '상상체험 키즈월드' 편을 통해 킨텍스, 벡스코, 엑스코 등 전국 4개 키즈월드 입장권을 대소 공통 1만원대에 공개한다. 지마켓 컨텐츠프로모션팀 김현정 팀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 여행 시즌을 맞아 아직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할인 폭을 대폭 키우고 핫딜, 라방 등 풍성한 쇼핑 이벤트까지 마련한 만큼, 성수기 시즌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5 09:56조수민

홍콩, 2G 통신 연내 종료

홍콩에서 2G 통신 서비스가 연내 종료된다. 통신 전문 외신인 텔레콤페이퍼에 따르면 홍콩의 통신 규제당국은 현지 통신사인 HKT의 오는 11월8일 2G 서비스 종료 계획을 승인했다. HKT는 2G 서비스 종료에 따라 사전 알림과 함께 단말기 교체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2G 서비스 종료에 따라 기존 주파수는 5G 용도에 활용될 전망이다. 후불 가입자 기준 HKT의 5G 보급률은 46%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5G 가입자 증가율은 12%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HKT의 2G 가입자는 MVNO를 포함해 전체 0.36%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주파수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2G 주파수를 높은 세대의 통신기술 방식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2024.08.05 09:53박수형

"코카콜라보다 낫다더니"…버핏, 애플 주식 절반 매도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가 보유 중인 애플 주식 절반을 매도해서 화제다. 3일(현지시간) 버크셔가 공개한 올해 2분기(4~6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버크셔가 보유한 애플 지분 가치는 842억달러(약 114조6천300억원)로, 지난해 말 기준 1천743억 달러(약 237조원)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매각 규모를 크게 상회한다. 업계에서는 세금 절감을 위한 매각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지난 5월 버핏이 세금 문제 때문에 애플 지분을 줄였다고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각 규모가 큰 만큼 단순한 세금 절감 이상의 의미가 있을 수 있고 CNBC는 전했다. 버핏이 애플 주식을 완전히 처분하려는 것인지, 포트폴리오에서 애플 비중이 과도하게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동안 워런 버핏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코카콜라보다 애플이 더 낫다며 칭찬 일색이었던 터에 투자업계도 당황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가치 투자자'로 알려진 버핏은 기술주 투자에 소극적이었지만 애플에는 예외적으로 2016년부터 대규모 투자를 해왔다. 그 결과 애플 주가는 2016년 이후 거의 10배 수준으로 올랐고, 애플 지분 가치는 작년 말 기준으로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투자 포트폴리오 절반을 차지하며 성공한 투자로 주목받았다. 한편, 버크셔는 지난해 10월부터 애플 주식을 계속 팔기 시작해 현재는 보유 포트폴리오의 3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버크셔가 주식을 매각하고 적극적인 추가 매수에 나서지 않으면서 보유한 현금 보유액은 1분기 말 1천890억달러(257조5천억원)에서 2분기 말 2천769억 달러(377조3천억원)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미국 경기 악화로 마땅한 신규 투자처가 없어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전날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천명 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제 지표 악화와 월가의 다양한 반응 속에서 향후 금리 정책과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2024.08.05 09:50류은주

삼성바이오에피스, 22·28일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2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직무 및 회사 소개 프로그램 '여름에 뭐하니'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멘토링 in 에피스쿨'과 회사 설명회 28일 예정인 '에피스와 랜선사(社)담'으로 구성된다. 멘토링 in 에피스쿨은 회사 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회사 및 직무 소개·필요 역량·취업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멘토링 in 에피스쿨을 통해 참가자들을 회사로 초청해 랩 투어와 임원 특강 등 바이오 사업의 개발 프로세스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에피스와 랜선사(社)담'에서는 회사 소개와 함께 현직자들과 직무에 대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이날부터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접수 기간은 멘토링 in 에피스쿨은 11일까지, 에피스와 랜선사(社)담은 23일까지다. 노성원 인사팀장은 “다년간의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 업계와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미래 바이오 인재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5 09:39김양균

[미장브리핑] UBS "美 연준 9월 0.50%p '깜짝' 금리인하 있을 것"

▲5일(현지시간) 미국 7월 ISM 서비스업 PMI 발표. 지난 6월 48.8로 전월 53.8 대비 급락해 2020년 5월 이후 최저를 기록. 컨센서스는 50 상회를 예상. 지난 주 7월 ISM 제조업 지수가 46.8로 떨어져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짐. ▲8일 미국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 발표. 지난 주 신규 청구 건수는 24만9천명으로 11개월래 최고치를 보이며 노동 시장 냉각 가능성 나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5일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자로 발표될 전망이며 7일 전까지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 지명할 예정. ▲호주중앙은행은 5~6일 통화정책회의 개최 예정. 호주는 물가 우려로 6회 연속 정책금리 동결해. ▲중동서 갈등이 심화되고 미국의 일자리 보고서가 부진하면서 공포 지표로 꼽히는 변동성(VIX) 지수가 18개월 만에 최고치. 미국의 비농업 고용은 7월에 11만4천명 증가로 코로나19 이후 가장 최저 수준.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024년에 금리를 1%p 이상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9월에 0.50%p 깜짝 금리 인하 가능성 점쳐. UBS 브라이언 로즈 자산관리부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이 연준의 연말 예측치를 상회하고 핵심 PCE 인플레이션이 현재 연준의 연말 예측치를 하회함에 따라, 9월에 0.50%p 인하하고 11월과 12월에 각각 0.25%p 인하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

2024.08.05 08:15손희연

행안부, 11월까지 주소 정제 서비스 시행

주소 데이터를 정확한 도로명주소로 전환해주는 주소 정제 서비스가 운영된다. 행정안전부는 도로명주소 표기에 맞지 않게 관리된 데이터를 도로명주소 표준에 맞게 바꿔주는 '소규모 주소 정제 공공 서비스'를 올해 11월까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소규모 주소 정제 공공 서비스는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등 회사에서 고객 주소 관리 담당자가 정식 도로명주소 표기와 다른 주소 데이터를 도로명주소 표준에 맞게 바꿔주는 서비스다. 하루 최대 1만 건의 주소 데이터 파일을 표준화할 수 있고 정확하지 않은 전환 결과는 고칠 수 있는 보정 가이드도 제공한다. 주소 정제란 비정형 원본 주소 데이터를 해석해 표준 주소에 맞게 바꿔주는 것을 의미한다. ▲정확한 좌표 출력 ▲중복 고객 통합 ▲공간정보 활용 고객관리 등을 위해선 주소 정제 과정이 필요했다. 또 주소 데이터는 ▲지번 주소 입력 ▲신규 번지·도로 생성 ▲기존 건물 철거 ▲신규 건물 생성 ▲행정구역 변경 ▲신도시 개발 등의 이슈가 있고 중복되는 정보가 많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수작업 입력 과정에서 실수가 일어나기도 해 고객 주소 담당자들에게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업으로 꼽혔다. 소규모 주소 정제 공공서비스는 수기 관리에서 벗어나 간편하게 주소 정보·고객 정보를 관리하고 우편 발송·택배 오배송 등에 따른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측은 "올해 11월까지 이용 현황 등을 분석해 향후 서비스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5 06:00양정민

SSG닷컴, 뷰티 전문관 'SSG뷰티'로 개편

SSG닷컴은 뷰티 전문관 '먼데이 문'을 'SSG뷰티'로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신뢰도가 핵심인 명품, 뷰티, 패션 등에 초점을 맞춘 버티컬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쓱닷컴은 프리미엄, 트렌디 뷰티 각각에 특화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도 속도를 낸다. 신세계백화점몰 입점 상품 등 프리미엄 뷰티는 브랜드와 콘텐츠 위주로, 트렌드 뷰티는 핫이슈 상품과 뷰티 트렌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기존 운영해 왔던 체험단 등의 특화 콘텐츠에서 나아가, 올 하반기 중 상품 구매 시 브랜드 오프라인 행사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익일 '쓱1DAY배송' 매장도 신설했다.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모바일 '선물하기' 구매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전문관 내 '선물샵' 시즌별, 테마별 큐레이션도 강화했다. 예컨대 여름 시즌에는 쿨링 바디케어 선물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식이다. SSG닷컴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뷰티 전문관 리뉴얼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백화점 뷰티, 트렌드 뷰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2% 할인 쿠폰을 각각 3장씩 제공한다. 단독 구성, 사은, 할인 등 브랜드별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뷰티 카테고리에 최적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개편을 진행했다”며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차별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4 18:47안희정

현대차 '아이오닉 5 N', 獨 유력 전문지 비교평가서 BMW M2 제쳤다

현대자동차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에서 실시한 고성능차 비교테스트에서 BMW 대표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 'M2'를 앞서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차량 구매 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아우토 자이퉁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고성능차 비교평가는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과 내연기관 고성능 대표모델인 BMW M2, 2개 모델을 대상으로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 5 N은 다섯가지 평가 항목 중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친환경·경제성 4개 항목에서 모두 앞서며 총점 2천783점을 기록, M2(2천694점)를 89점 차이로 제치고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역동적 주행 성능 부분에서는 아이오닉 5 N의 전기차 특성 상 M2 대비 약 500kg 무거운 공차중량으로 인해 다소 열세를 보였지만,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5 N이 2.2톤에 달하는 공차중량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평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5 N은 매우 사실적인 주행음과 더불어 정지상태에서 200km/h까지 단 11.3초만에 도달하는 동력성능은 매우 인상적이고, 이는 M2 대비 무려 1.2초나 더 빠른 기록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일상에서도 편안한 주행을 가능케하는 서스펜션 세팅과 함께 넉넉한 공간성과 전기차 특유의 경제적인 유지 관리 비용을 내세워 아이오닉 5 N의 손을 들어줬다. BMW의 준중형 2시리즈 기반의 고성능 모델인 M2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고출력을 갖추고도 1.7톤에 불구한 가벼운 무게와 짧은 휠베이스 등을 적용해 특유의 민첩함을 자랑하는 고성능차로 유럽 시장에 정평이 나있다. 아이오닉 5 N이 이와 같은 M2를 상대로 고성능차 비교평가에서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유럽 고성능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그 의미가 깊다. 아이오닉 5 N은 N브랜드가 내놓은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2024.08.04 14:08김재성

최종 테스트 남은 'AI 기상청'…들쑥날쑥 일기예보 잡을까

전 세계적으로 갑작스런 폭우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날씨 예보 기술 상용화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4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엔비디아, 구글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로 기상 예측 모델 최종 테스트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빅테크는 AI 알고리즘과 머신러닝을 통해 기상 예측하는 모델 개발·연구(R&D)를 수년간 진행해 왔다. 그동안 관련 모델을 내놓긴 했지만 실제 상용화를 할 수 없었다.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들쑥날쑥한 날씨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어서다. 오랜 R&D 과정 끝에 개발사들은 이 모델을 5년 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월 기상 예측 모델 '오로라'를 발표했다. 이는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에서 운영하는 기존 슈퍼컴퓨터 모델보다 약 5천 배 빠르고 10일 치 날씨 예보를 제공한다. 오로라 프로젝트 관계자는 "오픈AI의 챗GPT 학습 데이터보다 약 16배 많은 과거 날씨 데이터를 오로라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달 내 오로라를 일반 대중에 공개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도 최근 기후 연구 플랫폼 '어스-2'와 생성형 AI 모델 '코디프'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날씨 예측에 도전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코디프 활용 사례도 발표했다. 당시 대만 기상청은 태풍 '개미' 움직임을 엔비디아 기상 예측 모델 코디프로 예측했다. 개미가 오기 전부터 경로, 구름 크기, 강수량 등을 예측해 시각화한 후 시뮬레이션 자료를 제공했다. 엔비디아 스탠 포시 지구시스템 모델 총괄은 "생성형 AI는 기상 관측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GPU를 기반으로 한 엔비디아의 기상 예측 모델은 전통적인 방식의 기후 연구로 수십 년이 걸릴 타임라인을 앞당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구글은 지난 7월 시뮬레이터 '뉴럴GCM'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그래프캐스트'라는 그래프 기반 기상 예측 생성형 AI를 발표한 지 8개월 만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기상 예측에 AI 활용하는 것에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AI가 예보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바라보는 의견과 알고리즘 정확도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오클라호마대 아론 힐 기상학 조교수는 "지난 100년 동안 대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얻은 모든 지식을 버릴 필요가 없다"며 "인간은 지식을 AI 기술과 통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I에 날씨 예보 작업을 모두 맡길 순 없지만, 인간 전문가와 AI가 같이 작업한다면 예보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의견이다. 반면 AI 알고리즘을 실제 일기 예보에 접목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나왔다. 윌리그 호그셋 미국 마이애미 국립 허리케인 센터 운영 책임자는 "아직은 게임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며 "기상청 등 기관이 AI를 사용하려면 알고리즘이 더 정확해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알고리즘 연산 실수가 전체 날씨 예측 오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호그셋 책임자는 "복잡한 지구 날씨와 급작스러운 온도, 습도 등 변수 계산을 AI 알고리즘이 견딜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4 13:12양정민

캐릭터AI 공동 창립자, 구글 '딥마인드' 연구팀에 합류

3년전 구글을 떠난 캐릭터AI의 공동 창립자인 노암 샤지어와 다니엘 드 프라이타스가 구글에 다시 합류한다. 인공지능(AI)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챗봇 사이트 캐릭터AI(Character.AI)가 구글과 AI 모델 활용에 관한 계약을 맺으면서다. 구글은 캐릭터AI에 자본금을 투자하고 인적·기술적 교류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로이터, 더마닐라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캐릭터AI는 이날 AI 학습에 필요한 구글 운영사 알파벳의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에 대한 비독점적 라이선스를 얻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캐릭터AI는 이전에 안드레센 호로비츠를 비롯한 투자자들로부터 1억9천300만달러(약 2천627억6천950만원)의 투자금을 모집했다. 작년 11월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당시에도 구글로부터 수백만달러의 투자금을 모집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었다. 캐릭터AI는 이번 구글과의 계약으로 많은 자금을 지원받을 것이라고 자사 블로그에 밝혔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캐릭터AI의 전 총괄법률고문 도미닉 페렐라는 임시 최고경영자의 역할을 맡는다. 구글 대변인은 "우리는 기계 학습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인 노엄이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구글 '딥마인드' 연구팀에 다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2024.08.04 12:39정석규

엑스박스, '게임스컴 2024'서 다수 타이틀 공개

엑스박스는 오는 21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엑스박스가 게임스컴 현장에서 운영하는 자체 부스에서는 240개 이상의 게이밍 스테이션을 통해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블리자드, 베데스다 및 서드파티 파트너사에서 선보이는 50개 이상의 타이틀을 만나보실 수 있다. 현장 방문객들은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리톨드, ▲아라: 어 히스토리 언톨드, ▲디아블로 IV : 증오의 그릇, ▲폴아웃 76: 마일포스트 제로, ▲엘더스크롤 온라인: 골드 로드, ▲타워본 등의 출시 예정작을 핸즈온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어바우드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스타필드: 섀터드 스페이스의 독점 극장 프레젠테이션도 진행된다. 아울러 유비소프트의 ▲스타워즈: 아웃로, 세이버 인터렉티브의 ▲스페이스 마린 2, 리벨리온의 ▲아톰폴, GSC 게임 월드의 ▲스토커 2: 하트 오브 체르노빌 등의 서드파티 파트너사의 게임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맥시멈 엔터테인먼트의 ▲총을 든 다람쥐, 누들케이크 ▲윈터 버로우, 11비트 스튜디오의 ▲크리처스 오브 아바 등 인디 개발사 타이틀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엑스벅스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게임스컴 Xbox 부스에서 유튜브, 트위치,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신규 트레일러, 개발진 인터뷰 및 게임플레이 등을 통해 올해 게임스컴에서 큰 기대를 받는 일부 게임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8.04 10:24강한결

LG전자, 캄보디아서 '청소년 ICT 교육' 결실

LG전자의 글로벌 청소년 자립 지원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전문 기술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경제적 자립을 돕고,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생활 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성과다. LG전자는 지난 30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이하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졸업식을 가졌다. '희망직업훈련학교'는 LG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등에 설립한 기술 교육 기관이다. 해당 국가의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기술 역량을 갖춰, 안정적인 일자리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프놈펜, 바탐방 등에 위치한 직업훈련학교 3곳에서 전자·전기·ICT 관련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고, 작년 졸업생 대다수가 유관 분야로 진학 및 취·창업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LG전자는 '희망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이 각자 역량 개발에 집중하도록 ▲교실 리모델링 및 교육 기자재 제공 ▲우수 및 취약계층 학생 장학금 지급 ▲강사 역량 강화 교육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졸업 이후의 취업 활동도 적극 돕는다. 취업 지원 체계가 미비하고 관련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진로 상담을 진행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지 유망 산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인턴십 등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 참석한 전자 분야 졸업생 쌩 쏘반남뽀(여, 20세) 씨는 “전자 분야는 전통적으로 남학생들의 선호가 높고 여학생들이 진출하기 쉽지 않은 분야였다”면서,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전자 분야 기술과 전문성을 갖추고, 성별의 제약을 넘어 냉동설비 기업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11년째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졸업생은 450여 명으로, 취·창업률은 100%다. 졸업생 모두가 LG전자를 비롯해 다양한 IT 기업에 취업하거나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창업하는 등 사회에 진출했다. 이집트에서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생활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LG전자 이집트 법인은 지난해부터 이집트 최대 NGO인 '마스르 엘 키에르(Masr El Khier)'와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대상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학교, 병원, 고아원 등 공공 및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TV,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LG전자 제품들을 무상 제공했다. 아동·청소년 외에도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도록 올 연말까지 장애인 시설, 지역 커뮤니티 등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간다는 'Life's Good'의 진정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의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4 10:00이나리

삼성전자, 갤Z6 체험 '갤럭시 스튜디오' 누적 방문객 30만명 돌파

삼성전자가 지난 7월 11일부터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의 누적 방문객이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최초의 AI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와 더불어 '갤럭시워치 울트라', '갤럭시워치7', '갤럭시링', '갤럭시버즈3 시리즈'의 갤럭시 신제품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1020세대가 즐겨 찾는 '더현대 서울',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운영 중이며, 8월 11일까지 운영된다.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은 지난달 30일 운영이 종료됐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맞춰 공항 콘셉트로 꾸며진 체험공간에서는 마치 여행을 떠난 것 같은 기분으로 '갤럭시 AI'의 혁신 기능을 체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항 체크인(Check-in) 카운터 콘셉트로 꾸며진 체험존에서는 '갤럭시Z폴드6∙Z플립6'의 듀얼 스크린 통역 기능을 활용해 외국인 직원과 원활한 의사 소통을 체험할 수 있다. 퍼스트 클래스(First-Class)존에서는 '갤럭시Z폴드6'의 대화면으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감상해 보는 식이다. 특히, 여행 인증샷의 상징인 보딩 브릿지(Boarding Bridge, 탑승교)존에서는 '갤럭시Z 플립6'의 자동 줌(Auto Zoom) 기능을 활용해 최적의 구도로 기념 사진을 촬영해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신제품을 체험하고 SNS에 후기를 남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갤럭시워치7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은 한 방문객은 "공항 콘셉트의 공간에서 제품을 체험하니 진짜 여행 온 것처럼 설렌다"며 "여름 휴가 갈 때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다양한 AI 기능을 사용하면 더욱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용하던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모델에 따라 최대 110만원을 보상해 주는 'Galaxy 바꿔보상'프로그램을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갤럭시Z폴드6·Z플립6'를 구매하고 이달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스마트태그2' 두 개를 증정하고, 지인에게 '갤럭시Z폴드6·Z 플립6' 제품을 추천 후 지인이 구매할 경우 추천인과 구매자 모두에게 요기요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2024.08.04 09:21이나리

야놀자, 해외여행 할인 강화..."쿠폰팩 쏜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대표 배보찬)이 해외여행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고객 할인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8월 한 달간 압도적인 쿠폰 혜택으로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 간의 해외여행을 합리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이용일 기준 9월부터 12월까지 사용 가능한 전 세계 항공·숙소 전용 총 40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증정한다. 올 겨울부터 내년 여름까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 대상으로 항공권 및 숙소 미리 예약 시 사용 가능한 각각 최대 13만원, 최대 20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쿠폰은 이용일 기준 올해 12월부터 내년 8월까지 적용할 수 있다. 야놀자 플랫폼은 추가 혜택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도 제공한다. 탑승일 기준 8월부터 11월까지 탑승 완료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보상을 추가 지급한다. 또 이달 16일까지 해외숙소를 예약한 고객은 투숙일 기준 8월부터 11월까지 이용 완료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제휴카드 및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5천원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야놀자 플랫폼은 8월 말까지 해외숙소 예약 취소 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캔슬프리' 무료 신청 행사도 진행 중이다. 여행객의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교통, 날씨 문제가 발생한 경우, 이직이나 학회 참석과 같은 개인적인 사유에도 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예약일 기준 5일 후부터 180일 이내 투숙하는 건에 대해 신청 가능 조건에 맞는 서류를 제출하면 취소 수수료 전액 면제받을 수 있으며, 투숙일 기준 최대 7일 전부터 최소 1일 전까지 예약 취소 시 적용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전 과정에서 만족할 수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글로벌 인벤토리를 활용해 해외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4 09:02백봉삼

빅테크 기업들, AI에 얼마나 투자할까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대형 기술기업부터 작은 스타트업까지 AI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얼마나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지를 조사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AI 투자액은 향후 몇 년 안에 1조 달러(약 1천361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구글, MS, 애플, 아마존 등의 거대 기술기업은 자체 기술 투자뿐 아니라 다른 기업에도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 기업 투자 MS는 오픈AI에 지금까지 130억 달러(약 17조 6천995억 원)를 투자했다. 아마존도 오픈AI 경쟁사 '앤트로픽'과의 파트너십에 약 40억 달러(5조 4천460억 원)를 투자했다. 오픈AI와 경쟁 중인 구글도 앤트로픽에 20억 달러를 투자했다. 오픈AI는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 피규어AI와 1X테크놀로지 등 스타트업에 투자한 상태이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건강 관련 플랫폼 스라이브AI 헬스(Thrive AI Health) 등 AI 스타트업에 자금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 직접 투자 규모는? 빅테크 기업들이 외부 기업 투자 규모는 공개하고 있으나, AI 칩 구매부터 전문가 고용, 데이터 센터 구축에 이르기까지 자체 AI 제품 확장에 구체적으로 얼마를 쓰고 있는 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다. 구체적인 AI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구글은 데이터 센터 건설 및 확장에 30억 달러(약 4조원),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AI 학습 데이터들 제공받는 조건으로 6천 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의 AI 회사 X.AI는 10만 개의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로 AI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GPU 1개당 가격이 3만~4만 달러로 추산된다. 때문에 X.AI는 AI칩 구매에 약 30억~4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AI는 올해 최대 85억 달러(약 11조 5천727억원)의 AI 운영 비용을 지출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는 MS 서버 임대에 40억 달러, AI 모델 훈련에 30억 달러, 인건비 150만 달러가 포함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메타는 2024년 말까지 엔비디아 GPU 35만개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JP모건 분석가들은 AI 지출로 인해 메타의 전체 비용 지출이 2025년까지 500억 달러(약 68조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의 경우 지난 5년간 연구 개발 비용으로 약 1천 억 달러(약 136조 1천500억 원)를 지출했다고 밝혔으나, 그 중 얼마가 AI에 쓰였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마존은 챗GPT와 경쟁할 챗봇 메티스(METIS)를 개발 중이며 향후 15년 간 데이터 센터에 약 1천 500억 달러(204조 2천25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8천 만 달러는 아마존의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생성형 AI도 스타트업에 2억 3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024.08.03 12:00이정현

소비자 관심 많은 제약기업은 '종근당'…호감은 '동아제약'이 톱

소비자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약사는 '종근당', 호감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동아제약'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11개 제약사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와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임의 선정됐는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185750) ▲유한양행(000100) ▲보령(003850) ▲한미약품(128940) ▲대웅제약(069620) ▲동국제약(086450) ▲동아제약(동아쏘시오홀딩스 000640) ▲JW중외제약(001060) ▲광동제약(009290) ▲휴온스(243070) ▲GC녹십자(녹십자 006280) 등이다. 이번 분석에서 총 4만4천24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차지한 종근당은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소비자 호감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종근당 관련 제품 사용(복용) 후기, 이벤트 등의 혜택 정보 공유가 많았다. 유한양행은 분석기간 3만5천93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는데 제약바이오업계 주식 동향에 대한 글들이 많았다. 데이터앤리서치는 6월 네이버금융 종목토론실에서 '유한양행 소화효소 특판중'이라는 제목과 함께 '네이버쇼핑에서 유한양행 카뮤트소화효소 특가 판매중이네요...이왕이면 내가 투자한 기업걸로 팔아주면 더 기분이 뿌듯, 저는 8개월치 두세트 주문했어요'라며 유한양행 주주로서 재치 있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령 2만8천253건, 한미약품이 2만6천751건, 대웅제약 2만3천832건, 동국제약 2만2천115건, 동아제약 1만7천909건, JW중외제약 1만4천216건, 광동제약 1만2천267건, 휴온스 1만1천721건의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11개 제약사의 2분기 소비자 포스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2% 늘어난 가운데 종근당이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감도 조사에서는 동아제약이 긍정률 73.40%, 부정률 2.46%로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 70.94%를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다. 관심도 1위 종근당은 긍정률 68.59%, 부정률 4.64%로 순호감도 63.95%를 기록하며 호감도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동국제약 순호감도 63.92%(긍정률 68.42%, 부정률 4.50%), JW중외제약 순호감도 61.60%(긍정률 68.58%, 부정률 6.98%), 대웅제약 순호감도 56.74%(긍정률 62.94%, 부정률 6.20%), 유한양행 순호감도 52.67%(긍정률 60.13%, 부정률 7.46%), 광동제약 순호감도 46.66%(긍정률 52.54%, 부정률 5.88%), 휴온스 순호감도 44.18%(긍정률 55.74%, 부정률 11.56%), 보령 순호감도 40.26% (긍정률 53.35%, 부정률 13.08%), GC녹십자 순호감도 40.16%(긍정률 53.83%, 부정률 13.67%)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호감도는 한 두건의 이슈만으로도 수치가 크게 변할 수 있는데다,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되지만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내에서 제약사를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들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2024.08.03 06:00조민규

"야구도 귀엽게 보자"...마루는 강쥐-LG트윈스 콜라보 진행

네이버웹툰이 서울 LG트윈스와 웹툰 '마루는 강쥐'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총 11종의 콜라보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달 27일에는 1차 콜라보 상품으로 유니폼, 마킹 키트, 모자, 기념구, 아크릴 키링 5종, 스티커 팩, 응원 배트, 랜야드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달 2일에는 2차 상품으로 머리띠, 인형, 봉제 키링 2종이 출시된다. 모든 상품은 인터파크 LG트윈스 온·오프라인 팀 스토어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구매 가능하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무적 마루 데이'도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다. 1차 콜라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외부 팝업 매장, '마루는 강쥐'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하는 포토존, 콜라보 프레임을 적용한 셀프 포토 키오스크(포토이즘)를 운영한다. 또, '마루는 강쥐' 캐릭터 포토카드와 다양한 이벤트를 야구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마루는 강쥐'는 2022년 6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중인 작품으로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세 차례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2023년 기준 각 행사장(스타필드 코엑스몰, 더현대서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역대 지식재산권(IP) 팝업스토어 중 최대 매출과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마루는 강쥐' IP는 GS리테일, 메가MGC커피, 도미노 피자, 해태아이스, KT, 삼성 갤럭시 Z 플립6, 국민카드, LG 생활건강, 포토이즘 등 다양한 영역의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왔다. LG트윈스 관계자는 "네이버웹툰 인기 콘텐츠인 마루는 강쥐는 1020 젊은 세대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라며 "이번 콜라보를 통해 LG트윈스 팬과 마루는 강쥐 팬들 모두 야구장에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LG트윈스와의 협업 공개 이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2023년 기준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19~24세 인구 대상 시장 침투율이 73%나 되는 만큼 젊은 층 공략을 원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협업 요청이 계속해서 들어오며 웹툰 캐릭터의 몸값도 올라가는 추세"라고 밝혔다.

2024.08.02 18:30조수민

이진숙 "탄핵소추-자진사퇴 악순환 끝내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2일 “거대 야당의 탄핵소추 횡포에 당당히 맞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뒤 입장문을 내고 “탄핵소추의 부당함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동관, 김홍일 전 위원장와 이상인 전 부위원장(위원장 직무대행)은 국회의 탄핵 논의 과정에서 자진사퇴를 결정했지만 이 위원장은 헌재의 탄핵심판을 받겠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2023년 11월 이후 방통위원장, 부위원장에 대한 세 차례의 탄핵 시도와 세 번의 자진사퇴가 있었다”며 “전임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사퇴는 정략적 탄핵으로 인해 방통위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희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탄핵소추, 자진사퇴의 악순환을 더 이상 지속할 수는 없다”면서 “이제는 이러한 악순환을 끝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방송통신 정책에 공백이 생기는 일이 최소화되기를 바란다”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성실히 임해 방통위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진숙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직무가 즉시 정지되는 가운데 김태규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2024.08.02 17:33박수형

국정원, 검·경 등 관계기관 참가하는 '사이버 119' 출범

국가정보원이 신속한 사이버 사고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협의체를 만들었다. 국정원은 총 46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이버 119'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관계기관은 과기정통부·검찰·경찰 등 정부 부처, 부산·대전·광주·대구 등 지자체와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공공기관 등이 선정됐다. '사이버 119'는 평시엔 비상설 기구로 운영된다. 다만 ▲주요 정보통신망·정보시스템 마비 ▲대규모 침해사고 발생 ▲다수 기관과 관련된 국가 배후 해킹조직 공격 등 대규모 사이버 사고가 발생 시 국정원에서 해당 권역의 '사이버 119' 소집 요청을 하면 가동되고 국가 사이버 위기관리단과 유기적 협업을 진행한다. 해당 기관들은 국정원장 명의의 '사이버 119' 위촉장을 받고 전국을 수도권·충청·영남·호남·제주 등 5개 권역으로 나눈 뒤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각 권역 내에는 사이버 분야 전문가 130여 명이 참여한다. 국정원은 지난해 11월 행정전산망 장애 등 전자정부 서비스 마비 사태가 발생했을 때 '국가 사이버 위기관리단' 소속 '신속지원팀'을 현장에 출동시킨 바 있다. 당시 국정원은 해킹 여부 등 장애 원인 규명·서비스 복구 및 안정화를 지원했다. 이를 계기로 국정원은 대규모 사이버 장애나 해킹 사고를 안보적 관점에서 접근해 골든타임 내 출동·위기 대응을 할 수 있는 광역 단위 신속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 국가안보실 신용석 사이버안보비서관은 이날 축사를 하며 "기존 지역별 사이버 보안협의회가 '사이버 119'라는 전국 단위 협의체로 발돋움한 만큼 향후 사이버 위기 대응 활동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정원 윤오준 3차장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광역 신속 대응 체제를 구축해 사이버 특급 소방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16:25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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