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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D드라이브 생성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1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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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전동화…EV 충전 인프라 시장 연평균 성장률 32% 전망

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그 중에서 한국이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SNE 리서치 '전기차 충전인프라 글로벌 트렌드와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충전 인프라 시장은 2018년 90억 달러에서 2022년 441억 달러, 2030년에는 4천182억 달러로 성장할 곳으로 전망했다. 전체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32%다. 특히 한국의 경우 충전 인프라 시장 규모는 2022년 11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224억 달러로 전망했는데, 연평균 성장률은 45%로 빠른 성장 가능성을 점쳤다. 이는 전기차 보급 확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주요 도시 충전소 설치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다만,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의 빠른 성장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전기차 캐즘 상황과 화재 사건이 이 시장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리스크는 전기차 기술 개선, 규제 강화, 안전성 강화 등의 대응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캐즘을 넘지 못하거나 화재 사건이 지속된다면, 전기차 보급률의 둔화와 함께 충전 인프라 시장의 성장 속도도 예상보다 느려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충전소 설치 수요가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충전 인프라 시장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SNE 리서치는 이러한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전기차 제조업체와 충전 인프라 공급업체는 더 나은 안전성을 제공하는 배터리 기술 개발, 충전 속도 개선, 그리고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마케팅 전략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규제 강화도 역설했다. SNE리서치는 "내달 24일부터 2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코리아 어드밴스드 배터리 콘퍼런스 2024(KABC 2024)' 세미나를 통해 전기차 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4.08.26 10:22류은주

테라바디, 웨어러블 디바이스 '리커버리 펄스' 출시

웰니스 테크 기업 테라바디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리커버리 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리커버리 펄스는 진동과 압박 기능과 원적외관 효과를 통해 근육의 통증 완화와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다. 제공되는 슬리브의 형태에 따라 팔과 종아리에 착용할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하고 탈착이 자유롭기 때문에 운동 후 스트레칭을 하거나 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장시간 비행을 하는 등 언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진동과 압박을 동시에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독점기술인 QX-마이크로 모터 11개를 정교하게 엮어내어 근육을 자극한다. 주요 원단으로 사용된 '플로우니트'는 게르마늄 원사가 주입된 고기능성 패브릭이다.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한 진동과 압박 효과를 제공한다. 곽진일 테라바디코리아 마케팅 총괄이사는 "웨어러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6 10:11신영빈

JCET 2분기 순이익, 전분기 대비 258% 급증…매출도 사상 최대치

2024년 2분기 재무 실적: - 매출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36.9%와 26.3% 증가한 86억 4000만 위안으로 회사 역사상 2분기 최대 매출 달성 - 16억 5000만 위안의 영업현금흐름 창출. 순자본 투자는 9억 3000만 위안. 잉여현금흐름은 7억 2000만 위안 기록 - 모회사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4억 8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25.5%와 258.0% 증가 - 주당 순이익은 0.27위안으로 2023년 2분기에 기록한 0.22위안 대비 증가 2024년 상반기 재무 실적: -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154억 9000만 위안 - 30억 3000만 위안의 영업현금흐름 창출. 순자본 투자는 18억 7000만 위안. 잉여현금흐름은 11억 6000만 위안 기록 - 모회사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6억 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 - 주당 순이익은 0.35위안으로 2023년 상반기에 기록한 0.28위안 대비 증가 상하이 2024년 8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집적회로(IC) 백엔드 제조•기술 서비스 제공사인 JCET 그룹(SSE: 600584)이 23일 2024년 상반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JCET 그룹의 상반기 매출과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54억 9000만 위안과 6억 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25% 이상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한 86억 4000만 위안으로 회사 역사상 2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분기에는 16억 5000만 위안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한 가운데 모기업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25.5%와 258.0% 증가한 4억 8000억 위안을 기록했다. JCET 그룹은 보고 기간 동안 핵심 생산 라인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크게 늘린 덕분에 설비 가동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상반기 통신, 컴퓨팅, 소비자 가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23%, 33%씩 증가했다. 상반기 연구개발(R&D)에 전년 동기 대비 22.4% 늘어난 8억 2000만 위안을 투자하며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한 R&D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제조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년간의 건설 끝에 13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의 새로운 첨단 패키징 공장 'JCE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웨이퍼 레벨 마이크로시스템 통합 하이엔드 제조 기지(JCET Microelectronics Wafer-level Microsystems Integration High-end Manufacturing Base)'로의 장비 이동이 진행 중이다. 새로운 자동차 칩 백엔드 제조 기지는 공장 구조 구축을 완료했다. 고밀도 메모리 칩 패키징 공장 인수는 필요한 승인을 획득하며 프로젝트는 완공을 향해 순항 중이다. JCET의 리 정(Li Zheng) 최고경영자는 "JCET는 첨단 패키징 기술의 혁신적인 적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한국, 중국, 싱가포르에서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면서 2024년 상반기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R&D 및 전략적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리고, 산업 체인의 혁신 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화하며, 주주, 고객, 직원 및 사회를 위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실적 내용은 JCET 2024 회계연도 상반기 재무 보고서[https://www.jcetglobal.com/uploads/JCET%20Press%20Release%202024Q2.pdf ]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ET 그룹 소개 JCET 그룹은 반도체 패키지 통합 설계 및 특성화, R&D, 웨이퍼 조사, 웨이퍼 범핑(wafer bumping), 패키지 조립, 최종 테스트 및 전 세계 벤더에 대한 드롭 배송 등 광범위한 턴키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집적회로 제조•기술 서비스 제공업체다. 당사는 첨단 웨이퍼 레벨 패키징, 2.5D/3D, 시스템 인 패키징(System-In-Packaging), 신뢰할 수 있는 플립 칩(flip chip) 및 와이어 본딩(wire bonding) 기술을 통해 모바일, 통신, 컴퓨팅, 소비자, 자동차와 산업 등 광범위한 반도체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한국과 중국에 2곳의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싱가포르에 8개의 제조 거점을 확보해 놓았다. 이 밖에 전 세계에 판매 센터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고객에게 긴밀한 기술 협력과 효율적인 공급망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8.26 10:10글로벌뉴스

LG, '스파크 2024' 개최...8개 계열사 미래성장동력 발굴

LG가 이달 26일부터 3주간 서울 마곡에 위치한 융복합 연구 핵심기지이자 혁신 허브인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구성원, 외부 파트너사, 스타트업,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문화·혁신·예술 축제인 'LG 스파크(SPARK) 2024'를 운영한다. LG는 계열사의 R&D 신기술을 공유하고, 외부전문가와 난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행사인 'LG 테크페어'를 26일 이틀 간의 일정으로 시작했다. 이 행사를 연 건 올해가 처음이다. 그동안 LG는 LG사이언스파크에서 계열사 혹은 분야별로 기술 교류 행사를 수시로 진행해왔지만, 8개 계열사 R&D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구 현황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LG는 LG 테크페어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AI, 바이오, 클린테크(A·B·C) 분야 외에도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모빌리티, 소재·부품까지 6개 영역에 걸쳐 총 60 여 개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각 계열사의 첨단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로 집안 IoT 기기들의 연결성을 강화한 'AI 허브' ▲CO2를 전환공정 없이 원재료로 직접 활용하는 친환경 신소재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상 안전성과 증상 완화 효능을 크게 높인 치료제 등의 주요 과제를 계열사 R&D 연구원들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한다. 또 LG는 미래 '게임 체인저'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계열사 간 경계를 넘는 융복합 R&D 워크샵을 진행한다.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각 계열사의 연구위원급 전문가들이 참여해 ▲물없는 친환경 세탁기 ▲당뇨와 비만을 관리하기 위한 채혈없는 혈당측정 기술' 등 여러 R&D 난제에 대해 각자의 전문 지식과 연구 노하우를 공유하며 심층 논의를 진행한다.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퍼실리테이터(진행 조력자)로 참여해 워크샵을 지원할 예정이다. LG는 A·B·C 분야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한 미래기술 세미나 세션도 마련한다. 김상배 MIT 교수의 '휴머노이드의 기술혁신', 이상엽 KAIST 부총장의 '지속가능 플라스틱을 위한 대사공학', 강기석 서울대학교 교수의 '차세대 배터리' 등의 강연을 통해 구성원들은 최신 R&D 트렌드 정보와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다. ■ DX페어, 슈퍼스타트 데이 등 5개 행사 3주간 열려 'LG 테크페어'(8월 26일~27일)를 시작으로 3주간 LG사이언스파크에서는 5개 행사가 3주간 열린다. ▲각 계열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과를 공유하는 'DX페어(8월 29일~30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슈퍼스타트 데이(9월 4일~5일)' ▲그룹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9월 9일~10일) ▲LG 구성원과 가족, 산학인재, 마곡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까지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컬처위크'(9월 11일~13일)가 개최될 예정이다. LG는 'DX페어'에서 계열사의 32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과제 성과를 전시하고 DX 활용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최근 '엑사원 3.0'을 공개한 LG AI연구원의 배경훈 원장은 임직원 대상으로 공개한 생성형 AI '챗엑사원'에 대해서 소개한다. 챗엑사원은 실시간 웹 정보 기반 질의응답, 문서, 이미지 기반 질의응답, 코딩 등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진규 LG에너지솔루션 전무, 권도혁 LG생활건강 전무 등 계열사 CDO(Chief Digital Officer・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DX를 활용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같은 특강을 진행한다. LG는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마련한 '슈퍼스타트 데이'를 그룹의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의 락희(樂喜)를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재해석해 'PLAY FIRST-즐거운 혁신이 세상을 만든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4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0여 개 스타트업들이 미래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로 LG와의 협력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또 LG가 지난 1년 동안 육성해온 '그린컨티뉴' 등 12개 스타트업들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가한 기업,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 발표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LG는 각 계열사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모이는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도 이틀간 열어 AI·빅데이터, 모빌리티·자동차, 플랫폼·아키텍처 등 8개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을 공유한다. 지난해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Java)의 창시자인 제임스 고슬링(James Gosling) 등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퀄컴, 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개발자들이 참여한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은 “LG사이언스파크는 전자, 화학, 통신·서비스 업계의 기술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는 연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곳”이라며 “문화와 예술, 과학과 기술이 경계를 넘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LG SPARK'를 지속 확대해, 계열사간 융복합 R&D 시너지를 일으키고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LG사이언스파크만의 차원이 다른 혁신 문화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10:06이나리

두나무 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3기 발대식 개최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센터장 이해붕)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업투 3기는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지난 2기보다 인원이 늘어난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업투 3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가상자산 및 투자자보호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널리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해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업투 프로그램에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 업투 3기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업비트 각 사업부서의 현직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업투 3기와 함께 업비트 기존 서비스 개선안 및 신규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업투 3기는 오는 11월에 예정되어 있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 등 두나무 오프라인 행사도 참석한다. 우수 활동팀 및 우수 활동자에게는 총 1천15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업비트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업투 3기 활동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공식 유튜브, 홈페이지 등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4.08.26 09:44김한준

엔씨 'NC CREATORS', 공식 파트너 크리에이터 1기 선발 마무리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엔씨)가 'NC CREATORS'에서 활동할 공식 파트너 크리에이터 1기 선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NC CREATORS는 엔씨의 게임과 기업에 관심이 있는 영상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브랜드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모집을 시작해 24인의 파트너 크리에이터 선발을 완료했다. 게임, 사운드, 아트, 모션캡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24명의 크리에이터가 1기 파트너로 선발됐다. NC CREATORS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엔씨 파트너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NC CREATORS 1기의 주요 테마는 스위칭 RPG 신작 '호연'이다. 파트너 크리에이터는 활동 기간 호연 또는 NC CREATORS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기업 콘텐츠를 즐기고 이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엔씨는 지난 23일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판교 R&D 센터에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웰컴 키트와 스페셜 굿즈를 제공했다. 크리에이터의 의견 수렴과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호연 개발자 미팅을 주선하고 게임 소개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엔씨는 파트너 크리에이터의 성장 지원을 위해 활동 기간 중 게임 개발 기술 체험,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08.26 09:25김한준

니콘이미징코리아, 9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9월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니콘스쿨' 7개 강의를 진행한다. 니콘스쿨은 카메라 조작 방법과 소프트웨어 활용법, 사진 촬영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와 외부에서 강사를 초청한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9월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은 풍경과 조류, 여행 등 야외 촬영을 주제로 총 5명의 전문 사진·영상 작가가 7개 강의를 진행한다. 9월 10일에는 조류 촬영법을 안내하는 온라인 강의 '집 근처에서 시작하는 조류사진 초심자 입문과정', 12일 저녁에는 최근 공개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Z6 Ⅲ와 니코르 Z 35mm f/1.4 렌즈를 활용한 '사진가의 포르투갈 여행기'가 진행된다. 망원렌즈 올바른 활용법을 소개하는 온라인 강좌 2개, RAW 영상 촬영 설정부터 편집, 색보정, 워크플로우를 소개하는 강의도 진행된다. 11일 오후에는 덕수궁에서, 26일에는 응봉산에서 전문 작가와 도심 야경 사진을 촬영하는 오프라인 강좌가 진행된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오프라인 강의는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외부에서 진행된다. 일부 강의는 소정의 수강료 사전 결제가 필요하다. 9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6 09:24권봉석

SSG닷컴, 가을맞이 '리빙 쓱세일' 9월1일까지

SSG닷컴이 가을을 앞두고 가구, 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에 혜택을 집중한 '리빙 쓱세일' 행사를 9월1일까지 진행한다. 리빙 쓱세일 대표 행사로 카테고리별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쓱닷컴 단독 출시상품인 르크루제 추석맞이 그릇세트와 일룸 에디키즈 베이비장, USM 모듈가구, 허먼밀러 게이밍 체어, 아르떼미데 조명 등 국내외 인기 리빙 상품을 할인한다. 매일 2개씩 특가 상품을 엄선해 한정 판매하는 타임딜 행사도 연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템퍼 베게, 로얄코펜하겐 접시, 휘슬러 3종 냄비, 파르페 바이 알레르망 차렵이불패드세트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가을에 어울리는 집 꾸미기에 적합한 미술품도 준비했다. 26일 케이옥션 자회사 아르떼케이가 쓱닷컴 아트앤크래프트 전문관에 정식 입점한다. 행사 기간 이상수 작가를 비롯한 국내 신진 작가 8명의 작품 12점을 공개한다. 쓱라이브 방송은 총 6회로 확대 편성했다. 26일 오전 11시 쓱닷컴에서 가장 먼저 공개하는 테팔 노르디카 냄비 세트 신상품을 시작으로 시몬스, 까사미아 등 인기 가구를 라이브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쓱세일 로고가 붙은 리빙 상품에 적용 가능한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 신세계몰 상품 8%, 12% 할인쿠폰을 각 1매씩, 신세계백화점몰 상품 12% 할인쿠폰을 1매 발급한다. 최익호 SSG닷컴 리빙팀장은 "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가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는 만큼 쓱닷컴이 제안하는 신뢰도 높은 상품으로 새롭게 집단장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6 08:46백봉삼

"韓 역시 다르네"…세계 첫 디지털플랫폼정부, 10개 개발도상국에 전파

행정안전부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국 디지털정부의 정책과 우수 사례 공유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초청연수'를 실시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10개 참가국에 공유한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디지털정부 초청연수 과정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디지털정부에 관심있는 개발도상국의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해 진행한다. 이 연수 과정은 지난해까지 10년간 57개국에서 167명이 참석했다. 올해 연수 과정에는 태국, 몽골, 스리랑카, 네팔, 라오스, 엘살바도르, 페루, 코스타리카, 이집트, 튀니지 등 10개국에서 디지털정부 담당 국장급 공무원 11명이 참석한다. 올해 과정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플랫폼정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공공데이터 개방 사례 및 디지털서비스 개방 관련 정책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한다. 더불어 참석자가 자국의 디지털정부 정책을 발표하는 한편, 연수 국가 간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해결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수 과정은 온라인 강의와 대면 과정을 함께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석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기관 방문도 마련돼 실제 디지털플랫폼정부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고 기관 담당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실제 디지털 서비스가 어떻게 국민에게 제공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국내 기업들과 연수 참가자들이 직접 만나는 기업 상담회도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와 민간기업 간의 디지털정부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과정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도국의 디지털전환을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관심이 기업의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5 16:56장유미

"가명정보 전문 인력 키우자"…개인정보위-과기정통부, 힘 합쳤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가명정보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나선다. 개인정보위는 과기정통부와 '2024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양 부처는 그간 ▲개인정보위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 ▲과기정통부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기술 개발 촉진 경진대회'를 각각 추진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인공지능 시대에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자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로 통합해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과, 민간·공공분야의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도 함께 참여해 가명정보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의 일부나 전부를 삭제·대체하는 등의 가명처리를 통해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말한다. 또 개인정보처리자가 통계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의 목적으로 가명처리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고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술부문과 활용부문으로 나눠 추진되며 부문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11월 예정된 통합 시상식에서 진행되며 총 상금 규모는 5천450만원이다. 경진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기업, 단체, 개인 등 가명정보 활용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양 부처 통합 경진대회를 통해 가명처리 기술분야와 가명정보 활용분야의 다양한 기관들이 이전보다 더 많이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도 발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공동 개최는 가명처리 활용 촉진을 위한 양 부처의 협력 결과"라며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가 사회적 문제 해결과 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데 폭넓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25 16:45장유미

전공의 이탈에 이어 61개 의료기관 노조 29일 총파업 예고

조규홍 복지부장관, 간호사법 제정 적극 추진 및 보건의료인 처우개선 노력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을 결정함에 따라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는 91.11% 찬성으로 총파업을 가결하고, 노동쟁의 미타결시 오는 28일 의료기관별 파업전야제, 29일 오전 7시 동시 파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3일 노동쟁의조정신청 이후 8월19일부터 23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는데, 61개 사업장의 총 2만9천705명 중 2만4천257명(81.66%)이 참여해 2만2천101명(91.11%)이 동시 파업에 찬성했다. 반대는 2,117명(8.73%), 무효는 35명(0.14%)이다. 이들은 ▲조속한 진료정상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책임 전가 금지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 마련 ▲간접고용 문제 해결 ▲기후 위기 대응 ▲사회연대 ▲표준생계비 확보와 생활임금 보장, 소득분배 개선을 위해 총액 대비 6.4% 임금인상 ▲주4일제 시범사업 ▲불법의료 근절과 업무 범위 명확화 ▲인력확충 등을 요구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사용자측에 “6개월 이상 지속된 의사들의 집단진료거부가 부른 의료공백으로 인한 경영위기 책임을 더 이상 보건의료 노동자들에게 떠넘기지 말라”며 “경영 어려움을 핑계로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보건의료노동자에게 강요된 강제 연차휴가 사용, 무급 휴가, 무급 휴직, 원하지 않는 응급 오프, 부서 이동 등의 불이익 앞에서도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희생하며 현장을 지켜왔다. 의사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단 몇일의 교육으로 PA간호사 업무를 하며 몇 배로 늘어난 노동강도에 번아웃(소진)되면서 버텨온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성실하게 교섭하라”고 촉구했다. 또 “코로나19로부터 전 국민의 생명을 지키며 국민적 찬사를 받던 보건의료노동자들이 임금 체불, 구조조정 압박 등으로 생계위협에 내몰리고 있다”며, 공공병원의 착한 적자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 말라고 요구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5월8일 2024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상견례 진행한 이후 지난 7월 31일까지 7차례 산별중앙교섭을 진행, 일부 사항은 양측이 의견접근을 이루었으나 쟁점 관련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오는 9월4일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15일간의 조정 기간이 만료되는 8월28일까지 합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동시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분만실‧신생아실 등 환자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필수인력을 투입하고, 각 의료기관에서 환자 및 보호자 안내와 설명 등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대학병원과 사립대학병원, 산별교섭에 참여하지 않는 기관(병원)에서는 지부별로 현장교섭을 진행하고 있어 파업 참여 의료기관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25일 오전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제60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8월29일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결정으로 28일까지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62개 사업장 중 61개 사업장(상급종합병원 8개소, 지방의료원 26개소 등)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령에 파업에 참여하더라도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 등 필수유지업무는 지속 운영토록 하고 있어, 정부는 필수유지업무 정상 진료 여부을 지자체와 협력해 지속 모니터링하고, 응급·중증 등 필수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파업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응급환자의 차질 없는 진료를 위해 응급센터 등의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파업 미참여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파업 참여로 진료 차질이 예상되는 의료기관을 콜센터나 지자체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응급의료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과 관련해 중수본은 지난 8월22일 발표한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의료 현장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본부장은 “전공의 이탈이 6개월째 접어들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보건의료인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발표한 제2차 간호인력 종합대책을 토대로 앞으로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간호사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고, 보건의료인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부대책을 마련하는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노조의 고민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공의 이탈 상황에서 파업을 하게 될 경우 환자와 국민의 불안과 고통을 생각해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보건의료인으로서 파업과 같은 집단행동보다는 사용자와의 적극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조기 전면 확대('23.7월) ▲간호사 인력배치기준 개선('23.8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를 위한 중증환자 전담병실 도입('24.7월) ▲대체간호사 채용 지원('24.10월 예정) 등을 추진 중이다.

2024.08.25 13:44조민규

[유통 픽] 맥도날드, 에피 어워드 코리아 대상 수상 外

맥도날드가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캠페인을 통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125개 이상 국가에서 열리는 마케팅 캠페인 시상식으로, 해당 캠페인이 실제 마케팅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전라남도 진도군수 표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오디오 부문 대상을 받았다. 맥도날드와 협업한 진도군은 ▲2023 전라남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3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작년 7월 출시 1주일 만에 50만 개 판매를 달성했다. 이후에도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이어져 회사는 작년 9월과 지난 14일 제품을 재출시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 투표 통해 '베스트 도넛 6종' 재출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투표를 통해 뽑힌 도넛 6종을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도넛 6종은 ▲카라멜 아이스드 도넛 ▲시나몬 애플 필드 도넛 ▲티라미수 도넛 ▲딸기우유크림 듬뿍 도넛 ▲리고피넛버터 도넛 ▲Hey 허쉬 초코케익 도넛이다. 회사 관계자는 “요청을 반영해 도넛을 재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이연에프엔씨, 추석 선물 세트 출시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가 ▲한촌 프리미엄 양념육 세트 ▲프리미엄 한우 선물 세트 ▲프리미엄 특탕 선물 세트 등 명절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한촌 프리미엄 양념육 세트는 ▲불고기세트 ▲LA갈비 세트 ▲양념 돼지갈비 세트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한우 직화육포 세트 ▲갈비탕/꼬리곰탕 선물세트 등 20여 가지 상품이 준비됐다. 선물 세트는 한촌설렁탕 매장 또는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출시와 함께 다음달 11일까지 사전 예약 행사도 진행된다. 최대 5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대량 주문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추석 선물 세트로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킬로그램당 468만 원 커피, 한국 업체에 낙찰 2024 BOP 베스트 오브 파나마 경매에서 게이샤 워시드 부문 2위에 오른 '파나마 킨카 소피아 게이샤 워시드'가 ▲언스페셜티 ▲센터커피 ▲커피화 ▲아이덴티티 커피 랩 ▲도안 등 5개의 한국 업체에 낙찰됐다. 낙찰가는 킬로그램당 3천501달러(약 468만 원)으로, 국내에 수입된 커피 중 가장 비싼 가격이라고 커피화 관계자는 전했다. 해당 커피는 협회로부터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만 선정될 수 있는 스페셜티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 스페셜티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다"고 낙찰 이유를 밝혔다.

2024.08.25 13:14류승현

공정위, 대학 졸업·성적증명서 발급 담합 3사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학에 졸업·성적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아이테크·아이앤텍·한국정보인증(옛 디지털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1억6천2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들 3사는 가격·영업 경쟁을 방지하고 수익성을 보호할 목적으로 2015년 4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약 7년간 가격·거래상대방 등을 담합했다. 사건 담합에 참여한 3사는 인터넷증명발급 대행수수료·증명발급기 가격 등을 설정하고 증명발급기 무상 기증을 금지하는 한편, 다른 회사가 거래하는 대학(교)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금지하기로 합의한 이후, 각 사 영업담당자들 간 전화·문자·메일 등을 통해 합의를 실행했다. 3사는 담합을 통해 인터넷증명발급 대행수수료를 1통당 1천원으로 동일하게 유지하고 증명발급기 공급가격을 최대 2.7배 인상하면서도 경쟁 없이 기존 거래처(대학(교))를 대부분 유지했다. 아이앤텍은 증명발급기 공급가격을 237만원에서 650만원으로 2.7개 올렸고 씨아이테크는 708만원에서 1천29만원으로 1.5배, 한국정보인증(옛 디지털존)은 727만원에서 966만원으로 1.3배 인상했다. 3사가 다른 회사의 거래처와 거래한 건수는 담합 이전 약 2년간 30건이었으나 담합 이후에는 약 7년간 5건으로 감소했다. 김중호 공정위 서비스카르텔조사팀장은 “대학 증명발급 서비스는 취업 등과 관련해 많은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라며 “이번 사건 담합은 사업자 간 가격 경쟁과 기술 혁신 등을 제한해 대학의 재정을 낭비시키고 취업준비생 등 국민의 수수료 부담을 가중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과장은 “이번 조치는 국내 대학 증명발급 서비스 공급시장에서 약 7년간 대학의 재정 낭비와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 담합을 적발·제재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해당 시장에서의 담합 관행을 개선하고, 나아가 기술 혁신 경쟁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8.25 12:54주문정

과기정통부-개인정보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통합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가명정보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4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양 부처는 그간 각각 가명정보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인공지능 시대에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로 통합하여 함께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과 민간 공공분야의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도 함께 참여한다. 대회는 기술부문과 활용부문으로 나누어 추진되며, 부문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11월 예정된 통합 시상식에서 진행되며, 총 상금 규모는 5찬450만원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공동 개최는 가명처리 활용 촉진을 위한 양 부처의 협력 결과로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가 사회적 문제 해결과 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데 폭넓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양 부처 통합 경진대회를 통해 가명처리 기술분야와 가명정보 활용분야의 다양한 기관들이 이전보다 더 많이 협업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발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9월22일까지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대회와 관련한 온라인 설명회는 9월6일 진행된다.

2024.08.25 12:00박수형

PC AI 성능 측정 벤치마크 프로그램 '긱벤치 AI' 등장

PC와 스마트폰 성능 비교에 가장 흔히 쓰이는 것이 바로 벤치마크 프로그램이다. 통제된 환경에서 서로 다른 회사(혹은 같은 회사) 프로세서나 제품 성능을 수치와 그래프로 가장 잘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CPU 성능 비교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기반 자동화된 스크립트로 반응 시간을 측정하는 PC마크나 UL 프로시온을, GPU 성능 비교는 3D마크(3DMark)나 각종 게임에 내장된 벤치마크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해 말부터 등장한 AI PC의 실제 처리 성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없었다. 윈도 운영체제 탑재 PC 성능 비교용으로 널리 쓰이는 UL 프로시온 역시 AI 이미지 생성 벤치마크와 AI 컴퓨터 비전 벤치마크를 내장했지만 맥OS는 지원하지 않았다. PC·스마트폰용 프로세서 성능 비교에 널리 쓰이는 '긱벤치'(Geekbench)를 만든 프리미티브랩스는 최근 AI 성능 측정용 벤치마크인 '긱벤치 AI 1.0'을 정식 출시했다. 인텔과 AMD 등 x86 기반 프로세서, 애플 M시리즈와 퀄컴 스냅드래곤 등 Arm 기반 PC에서 보다 폭 넓은 비교가 가능하다. ■ 주요 PC 프로세서, AI 성능 TOPS로 비교 AI 처리 성능에는 다양한 요소가 작용한다. 먼저 CPU 뿐만 아니라 NPU와 GPU가 함께 개입하는데다 FP32(부동소수점, 32비트), FP16(부동소수점, 16비트)나 INT8(정수, 8비트) 등 데이터 정밀도도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각 운영체제나 프로세서 제조사마다 지원하는 AI 처리용 라이브러리에도 차이가 있다. 인텔은 AI 실행을 위한 자체 라이브러리 '오픈비노'를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는 ONNX 런타임을 지원한다. 애플은 M 시리즈 실리콘에 내장된 NPU를 활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인 코어ML을 이용한다. 지금까지 각 제조사는 NPU 성능을 비교하기 위한 요소로 TOPS(1초 당 1조 번 AI 연산)를 내세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계산상으로 얻은 값이며 실제 성능을 정확히 반영하기 어렵다. ■ 긱벤치 AI, 폭넓은 운영체제·프로세서 지원 프리미티브랩스가 지난 14일 공개한 긱벤치 AI는 윈도11과 맥OS 등 다양한 운영체제는 물론 인텔, 퀄컴, 애플, AMD가 제공하는 최적화된 라이브러리를 모두 활용한다. 인텔 오픈비노, 마이크로소프트 ONNX, 애플 코어ML을 지원하며 지원 운영체제 역시 윈도와 맥OS로 확대했다. CPU와 NPU 별로 지원하는 라이브러리와 데이터 정밀도를 달리하며 작동 시간을 측정한다. 이를 활용하면 정밀도 별 CPU나 NPU 작동 특성, ONNX 런타임이나 코어ML 등 운영체제 제공 라이브러리 별 특성 비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소비자와 업계에 TOPS 벗어난 실제 성능 제시 가능 긱벤치 AI 역시 한정된 시나리오에서 성능을 평가한다는 한계를 지녔다. 그러나 프로세서·GPU 제조사가 아닌 제3의 회사가 만든 중립적인 벤치마크 프로그램이 늘어났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오는 9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루나레이크)를 시작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등장할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2세대 등이 등장하는 시점에는 AI PC의 성능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8.25 11:53권봉석

"애플 비전프로와 경쟁 안해"...메타, MR 헤드셋 계획 취소

메타가 애플의 비전 프로와 경쟁할 고급형 혼합현실(MR) 헤드셋 제작을 중단한다. 23일(현지시간) 더인포메이션,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가 고급형 MR 헤드셋 제작을 중단한다. 이는 라 호야(La Jolla) 헤드셋이 2027년쯤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결정이다. 더 인포메이션은 메타가 지난주 직원들에게 라 호야 헤드셋에 대한 작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지난해 11월부터 라 호야 헤드셋 개발을 시작했다. 이 결정은 헤드셋에 비싼 마이크로OLED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예정이었던 것과 관련이 있다. 더버지는 메타의 이번 결정이 프리미엄 VR에 대해 회의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메타의 원래 목표는 헤드셋의 가격을 1천달러(약 133만원)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었지만, 마이크로OLED 생산 비용이 높아짐에 따라 점점 더 어려워졌다. 특히 3천500달러(약 465만원) 가격의 비전 프로(Vision Pro)가 고객과 개발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면서 상황은 악화됐다. 고급 경쟁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또한 1천499달러(약 199만원)에 출시된 퀘스트 프로(Quest Pro)가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빠르게 주목을 잃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더버지는 메타가 많은 헤드셋과 혼합 현실 기술에 대한 계획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더버지는 메타가 더 저렴한 퀘스트 헤드셋 벤투라(Ventura)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메타는 다음 달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새로운 AR 안경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퀘스트4가 2026년쯤 표준 버전과 프리미엄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2024.08.25 07:46최지연

8월 넷째주 스팀·PS5·스위치 할인 게임은?

아직 무더위가 한창이지만 절기 상으로 처서가 지나며 아침, 저녁 나절에는 사뭇 다른 느낌의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이다. 날씨는 조금씩 변하고 있지만 다양한 게임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는 열기가 그칠 줄 모른다. PC와 콘솔, 닌텐도스위치 등 여러 할인 게임 중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할 게임은 무엇이 있을까. 다양한 할인 게임 중 눈여겨 볼만한 게임을 살펴봤다. 각 게임 할인 기간은 상이하다. PC(스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9천960원, 80% 할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직관적인 플레이로 수백 곡에 달하는 다양한 음악 트랙을 플레이하며, 각 곡마다 개성 있는 패턴과 난이도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고유의 비주얼 효과와 정교한 사운드 디자인이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준다.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전 세계 이용자와 실력을 겨룰 수 있어 경쟁의 재미도 더해준다. 시드마이어의 문명6 (6천500원, 90% 할인) 다양한 지도자와 문화를 선택해 자신의 문명을 이끌어 나가며, 경제, 외교, 군사 등 여러 방면에서 전략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기술을 발전시키고 다른 문명과의 관계를 관리하며 세계를 정복하거나 문화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어떤 형태로 문명을 진보시킬 것인지는 이용자 판단에 달렸다. PC(에픽게임즈스토어) 스카프 (6천600원, 67% 할인) 스카프는 환상적인 세계를 탐험하며 주인공과 스카프의 특별한 여정을 따라가는 플랫폼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다양한 퍼즐을 풀어나가며, 스토리가 점차 드러나는 구성을 띄고 있다. 독특한 테마와 퍼즐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공략하는 장르적 재미가 충분히 구현됐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무료)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고립된 우주 기지에서 벌어지는 공포와 서바이벌을 그린 게임으로,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싸워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속 세계는 음침하고 불길한 기운이 가득하며, 사소한 소리 하나까지도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탐험 중에 마주하는 다양한 환경과 퍼즐은 게임에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다. 플레이스테이션4, 5 블러드본 (2만400원, 50% 할인) 블러드본은 음울한 고딕 호러 세계를 배경으로 한 소울라이크 액션으로 높은 난이도와 강렬한 전투가 특징이다. 프롬소프트가 이전에 선보인 다크소울 시리즈보다 빠른 전투 템포와 직관적인 시스템을 갖춰 출시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소울라이크 장르의 매력에 뒤늦게 빠진 이라면 반드시 즐겨봐야 할 게임이다. 반면 높은 난도, 도전이라는 이름의 반복플레이를 선호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즐거움보다 스트레스가 큰 게임이기도 하다.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3만4천314원, 57% 할인)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는 뉴욕을 배경으로, 마일즈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여정을 다룬다. 마일즈만의 독특한 능력인 전기 공격과 투명화는 전투에서 전략적인 다양성을 제공하며, 적들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 게임은 빠른 속도와 강렬한 액션이 특징이며, 영화 같은 연출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큰 장점이다. 닌텐도 스위치 메가맨11 (1만1천730원, 66% 할인) 메가맨 11은 클래식한 플랫폼 액션을 최신 기술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각 스테이지는 고유의 테마와 도전 과제를 가지고 있으며, 보스를 물리치면 그들의 능력을 흡수해 새로운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더블 기어 시스템은 메가맨의 능력을 극대화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탐정 진구지 사브로: 프리즘 오브 아이즈 (1만440원, 82% 할인) 화면을 보고 증거를 찾아내고 인물과 대화를 통해 단서를 알아가는 추리물이다. 시리즈 최초로 3명의 주인공이 등장하여 각자의 사건을 해결하는 시나리오로 구성됐으며 신작 4편과 과거 작품 중 엄선된 10편이 함께 수록되어 총 14개의 시나리오를 풀HD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

2024.08.24 11:00김한준

BBQ 전산망 해킹 의혹…박현종 전 bhc 회장 항소심도 실형

경쟁사 전산망에 불법으로 접속해 자료를 열람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현종 전 bhc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게 1심과 동일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박 전 회장은 2015년 7월 3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bhc 사무실에서 BBQ 내부 전산망에 두 차례 걸쳐 접속해 자사와 진행 중이던 소송 관련 자료를 열람한 혐의로 기소됐다. BBQ 직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bhc 직원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8월 BBQ는 박 전 회장이 내부 전산망에 침입한 정황을 확보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고, 2022년 6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bhc그룹 지주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는 작년 11월 이사회를 통해 박 전 회장과 관련 인사를 해임했다. 재판부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전달받았을 때 불법 취득된 것일 수 있다는 사실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했을 것”이라며 “양사 간의 국제 소송 과정에서 자료를 취득하기 위해 부정한 방법으로 전산망에 침입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4.08.23 17:25류승현

"광고도 눈에 쏙쏙”...잡코리아·알바몬,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 수상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마케팅 분야 시상식인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각각 실버, 브론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지난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 전략과 마케터, 기획자를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국내에선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수상작은 지난해 국내에서 집행된 모든 마케팅 캠페인을 대상으로 총 38개 업종의 각 부문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에는 국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획·제작자 및 PR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잡코리아는 이번 시상식에서 패밀리 브랜드인 알바몬과 함께 정규직과 비정규직 채용 플랫폼을 대표하여 과감한 크리에이티브와 완성도 높은 광고 캠페인을 선보여 좋은 성과를 얻었다. 잡코리아는 TV광고 캠페인 '잡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으로 신제품/서비스 소개 부문에서 실버를, 알바몬은 '올 여름 알바몬으로 알박아, 알바여'로 교육/훈련/출판 부문에서 브론즈를 차지했다. 특히 잡코리아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 두 브랜드의 수상은 마케팅 캠페인이 채용 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잡코리아 수상작 '잡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 캠페인은 자사 AI 매칭 서비스 '원픽'을 통해 직급과 상관없이 누구나 이직할 수 있다는 스토리를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다. 특히 서비스를 만든 잡코리아 직원마저 원픽으로 이직한다는 과감한 스토리 연출을 통해 원픽의 강점을 잘 부각시켜 시장 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전 '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 캠페인으로부터 스토리 세계관을 이어 완성도를 높인 점은 대중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알바몬 수상작 '올 여름 알바몬으로 알박아, 알바여'는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누적 조회수 1천만회를 달성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던 캠페인이다. 농촌 할머니들이 알바몬을 통해 쉽게 원하는 알바를 찾는다는 스토리로, '알바'라는 단어가 생소한 어르신들의 유쾌한 대화로 재미 요소를 더했다. 특히 아르바이트와 가장 거리가 먼 시골 어르신들을 소재로 '전 국민 알바 독려'라는 메시지를 이끌어 내 높은 평가를 받은 캠페인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이번에 수상한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광고대상 ▲서울영상광고제 ▲올해의 광고상에 이어 에피 어워드 코리아까지 연달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잡코리아 주현정 마케팅실장은 "남다른 크리에이티브로 많은 사랑과 공감을 받은 두 광고 캠페인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는 잡코리아와 알바몬 두 브랜드 모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8.23 16:35백봉삼

삼성, 구글과 협력...'픽셀9·폴드'에 부품 다수 공급

구글이 하반기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와 '픽셀9 프로폴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의 부품이 다수 탑재됐다. 구글은 첫 스마트폰 출시 시점부터 삼성전자의 부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구글은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메이드 바이 구글 2024'를 열고 신제품 스마트폰 ▲픽셀9 ▲픽셀9 프로 ▲ 픽셀9 XL ▲ 픽셀9 프로 폴드 4종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가 탑재된 구글의 첫 AI 스마트폰이란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구글은 2021년부터 삼성 시스템LSI 협업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텐서'를 개발하고, 그 칩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해 오고 있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한다. 이번 픽셀9 시리즈 4종에는 '텐서 G4'가 탑재됐으며,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됐다. 지난해 출시된 픽셀8 시리즈도 삼성전자 4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텐서G3' AP가 탑재된 바 있다. 앞서 구글이 2022년 출시한 '픽셀7'과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7a'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5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텐서G2' AP가 탑재됐다. 구글은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픽셀9, 픽셀9 프로, 픽셀9 XL, 픽셀9 프로 폴드에는 모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사용됐다. 이 중 픽셀9 프로와 XL, 프로 폴드 모델은 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OLED이 탑재돼 차별화를 뒀다. LTPO OLED는 저전력이 특징이다. 최근 스마트폰에서 AI 기능 사용 증가로 전력 소모가 중요해짐에 따라 최근 AI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전력 소모가 중요해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은 현재 탑재비중이 높은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OLED에서 LTPO OLED로 대체되는 추세다. 삼성전자도 올해 초 갤럭시S24 시리즈 전 모델에 LTPO OLED를 적용했고, 애플은 오는 9월에 출시하는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 모델에 LTPO OLED를 탑재할 계획이다. 구글은 지난해 첫 폴더블폰을 출시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폴더블 패널도 추가로 공급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53% 점유율로 1위, 중국 BOE는 27%를 차지했다. 구글 픽셀9 시리즈는 삼성전자로부터 CMOS 이미지센서도 공급받는다. 픽셀9, 픽셀9 프로, 픽셀9 XL에는 작년 모델과 동일한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K'가 탑재돼 있으며, 이 센서는 5천만 화소, F/1.7을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아이소셀 GNK는 2021년 9월 출시된 '아이소셀 GN5'의 후속 모델로, 출시 2년 2개월만에 신제품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2021년, 2022년 출시된 구글 픽셀6 시리즈와 픽셀7 시리즈에도 '아이소셀 GN1'을 공급한 바 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내년에 출시하는 스마트폰 픽셀 10시리즈에는 '텐서 G5' AP가 탑재될 예정이며, 이 칩은 삼성전자가 아닌 대만 TSMC 3나노 공정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이에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력이 축소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2024.08.23 14:42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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