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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D드라이브 생성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5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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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데이' 앞두고 15개 무료 게임 제공

아마존이 내달 '프라임 데이' 행사를 앞두고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15개 무료 게임을 제공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27일(현지시간) 아마존이 7월 16일과 17일 프라임 데이 행사에 앞서 프라임 회원들이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는 15개 PC 게임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7월 11일 ▲아마존 게임스 앱 '스타워즈 : 나이츠 오브 디 올드 리퍼블릭2- 더 시스 로드 (Star Wars: Knights of the Old Republic 2-The Sith Lords)'가 공개된다. 이 게임은 제다이 기사단에서 추방된 기사의 이야기다. 또한 같은 날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틴에이지 무탄트 닌자 터틀 : 슈레더리벤지(Teenage Mutant Ninja Turtles: Shredder's Revenge)'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알렉스 키드 인 미라클 월드 DX(Alex Kidd in Miracle World DX), ▲히트맨 앱솔루션(Hitman Absolution)도 공개된다. ▲디시브 주식회사 (Deceive Inc)▲티어스톤 : 심장의 도적(Tearstone: Thieves of the Heart) ▲디 인비저블 핸드(The Invisible Hand) ▲콜 오브 후아레스(Call of Juarez) ▲포리저(Forager) ▲헤븐 더스트 2(Heaven Dust 2) ▲소울스타이스(Soulstice)도 제공된다. 7월 3일에는 ▲월 월드(Wall World) ▲콜 오브 푸아레스 : 바운드 인 블러드(Call of Juarez: Bound in Blood), 7월 11일에는 사무라이 브링어(Samurai Bringer)를 선보인다. 또한 아마존은 프라임 게이밍에서 이미 '인생의 자장가(The Lullaby of Life,)',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 오리지널 2005(Star Wars Battlefront 2)', '위어드 웨스트(Weird West)', '제네시스 누아르(Genesis Noir)', '에버드림 밸리(Everdream Valley)' 등 게임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2024.06.30 11:46최다래

KT, AI 데이터 활용한 업무혁신 사례 발굴

KT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위한 'KT AX 어워드 2024, 비욘드 CWA'를 판교사옥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KT AX 어워드는 본사 개발 부서가 아닌 전국 네트워크, 영업 담당 직원들의 자발적인 AI 업무 혁신 사례를 조명했다. 모든 우수 사례는 현장과 맞닿아 있는 직원들이 고안했다. 실제 업무에 적용됨은 물론 생산성 개선 결과를 파악했다. KT는 'AICT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전사에서 발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163개 프로젝트가 발굴됐다. 이번 행사에는 11개 부서가 참가해 우수 프로젝트의 진행 성과를 공유했다. 이 중에서도 혁신성, 효율성과 파급력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사례는 따로 시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전남전북광역본부가 선정됐다. 데이터 분석과 업무혁신 툴을 이용해 AI가 모바일, 인터넷 등 B2C 상품 영업 기회를 알려주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처음에는 인근 지역에서만 활용됐지만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의 KT 담당 직원이 참고하는 플랫폼으로 확산됐다. 우수상에는 2개 본부가 선정됐다. 강북강원광역본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B2B 상품 제안서 작성 플랫폼을 개발했다. KT 상품 및 고객에 대한 사내 자료로 파인튜닝해 맞춤형 제안서를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고객의 예상 질문 리스트와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대화형 챗봇까지 제공한다. 네트워크부문은 AI가 설비 관리를 위한 최적의 온도를 맞추고, 트래픽을 분석해 기지국과 CPU 전기 출력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올해 사내에 실제로 도입됐으며 연말까지 수십억 원의 전력 비용을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혁신 사례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한 부서도 시상했다. AI 기술 확산에는 대구경북, AI 적용에는 부산경남, 직원들의 AX 리터러시 향상에는 전남전북광역본부가 선정됐다. 이세정 KT 기술혁신부문 AI서비스랩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얼마나 혁신적이고 창의적으로 AI∙데이터를 활용해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지 우리의 높은 AI·데이터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며 “참석한 임직원 모두가 AICT 컴퍼니로 발돋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느꼈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전사 AX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30 11:17박수형

스마일게이트 신작 '로드나인', 출시 전부터 흥행 기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퍼블리싱 신작 게임 '로드나인'이 출시 전부터 흥행작 반열에 오를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이 게임의 사전 캐릭터명 선점에 이용자가 몰리면서 출시 후 단기간 좋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스마일게이트 측에 따르면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드나인'의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로드나인'의 2차 캐릭터 선점 이벤트는 다음 달 1일 정오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1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시작 하루 만인 지난 24일 40개 전서버를 조기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회사 측은 2차 선점 이벤트에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규 서버 20개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로드나인'는 다음 달 12일 출시되며, 출시 전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당 게임의 카카오톡 공식 채널 구독자 대상으로 같은 달 9일까지 '컴퓨존'과 협력한 '콜라보 PC(3명)'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게임 출시전까지 채널 구독자 대상 게임 내 아바타 11회 소환권을 담은 웰컴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신작은 높은 수준의 비주얼 그래픽과 함께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아홉 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에 참여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해 60여 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등 나만의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신작 게임 로드나인이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라며 "1차에 이어 2차 캐릭터명 선점도 조기 마감될 경우 흥행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더 높아질 것"이고 전했다.

2024.06.30 10:10이도원

LG전자, 무선·AI 성능 강화한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 글로벌 출시

LG전자는 더욱 진화한 무선 전송 기술을 탑재한 `24년형 무선 올레드 TV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무선 올레드 TV는 TV 주변의 복잡한 연결선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다.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외부기기를 케이블이 아닌 무선 전송 솔루션으로 연결해 깔끔한 공간을 원하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M4)는 무선의 자유로움은 물론, 더 강력한 무선 전송 솔루션과 AI 프로세서로 한층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에는 지난해 모델 대비 더 발전된 무선 전송 기술이 적용됐다. 먼저 4K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초당 화면으로 보여주는 이미지 개수)이 지난해 120Hz에서 올해 144Hz로 높아졌다1). TV 중 최초로 144Hz 가변 주사율 관련 엔비디아(NVIDIA) 지싱크(G-sync) 인증도 받았다. 이처럼 높은 주사율을 기반으로 무선 환경에서도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스포츠 경기, 슈팅 게임 등을 더욱 부드럽게 표현한다. 특히 무선 전송에 60GHz 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6GHz 이하 대역폭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 와이파이와 간섭이 일어나지 않아 안정적이다. 또한 영상∙음향기술 전문브랜드 돌비(Dolby)의 영상기술 돌비비전과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해 무선 환경에서도 압도적 시청경험을 느낄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65형을 새로 추가해 97·83·77·65형 등 총 4종의 무선 올레드 TV를 출시한다. 이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이 무선 올레드 TV가 제공하는 공간의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올레드 TV 판매량 중 65형 비중은 33.7%로 55형(35.9%)과 함께 가장 높았다.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는 더 강력해진 AI 성능으로 화질과 음질을 발전시켰다. 이번 제품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4배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픽셀 단위로 업스케일링 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는 한편, TV 설치 공간과 콘텐츠 사운드를 분석해 최적화된 공간 사운드를 표현한다. 올해 무선 올레드 TV에 탑재되는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AI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경험을 강화했다. 리모컨에 “내 계정에 로그인해 줘”라고 말하면 AI가 목소리를 인식, 해당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돼 설정한 화질 모드와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홈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 97·83·77형 제품은 1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65형 제품은 8월 초 국내 출시 예정이다. 출하가는 국내 기준 539만원(65형)~4천790만원(97형이다. 7월 한 달간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구매 인증한 고객에게는 최대 10만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며, 특히 97형 구매 고객에게는 스탠바이미를 추가 증정한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더 강력해진 무선 기술과 AI 성능을 기반으로 깔끔한 공간과 압도적인 시청경험 모두를 원하는 글로벌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6.30 10:00장경윤

LGU+, 대전R&D센터에 10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LG유플러스가 대전 R&D센터에 1천kW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지난 28일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R&D 센터에서 준공식을 열고 태양광 발전설비를 가동했다. 이 태양광 발전설비는 대전 R&D센터 내 주차장, 운동장 등 총 4천862 제곱미터 면적에 설치됐으며, 양면형 태양광 발전패널 1천740장을 이용해 구축됐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7만1천816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대전 R&D센터의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11%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다. 국내 통신업계가 가동하는 단일 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연간 63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4천51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LG유플러스는 대전 R&D센터에 앞서 지난해 9월 문을 연 평촌 2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도 61.36kW 규모의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 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건설할 신규 IDC에도 재생에너지발전설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가상발전소(VPP)와 재생에너지 전력중개 사업(PPA)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거래하는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지속 가능한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환경 관련 소통을 강화하고 더 많은 아이디어를 실행해 나가며 LG유플러스만의 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6.30 09:00박수형

설탕 가격 4% 내린다…과자값도 내릴까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등 제당업계가 설탕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설탕의 원료인 원당 가격이 내렸으니 제품가를 인하해달라는 정부의 요청을 수용한 것이다. 제당 업계 1위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1일부터 기업간거래(B2B) 설탕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인하율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평균 4%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격 인하 대상에 소비자판매용(B2C) 제품은 포함되지 않는다. 삼양사도 다음 달 1일부터 하얀 설탕, 갈색 설탕 등 B2B 제품 가격을 평균 4% 낮추기로 했고 대한제당도 다음 달부터 B2B 제품 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다. 제당업계 관계자는 “가정에서 소비하는 설탕보다 기업에서 소비되는 양이 많아 B2B 제품에 대한 가격을 낮추는 게 물가 안정에는 더 도움이 된다”며 “정부는 이를 시작으로 식품사까지 가격 인하 움직임이 이어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과자, 아이스크림 등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하락으로 이어지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마다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이 다르고 제품 원가에서 설탕 외에도 다른 원료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있어 이를 고려해 가격 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원당가격이 급등한 뒤 하락했으나 여전히 평년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기업의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물가 인하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B2B 제품값을 내려달라는 정부의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설탕 가격 인하는 정부의 물가 안정 협조 요청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송미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5일 대한제당 공장을 찾아 원당의 국제 가격 하락분이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원당 가격은 2022년 6월 파운드당 18.8센트(약 260원)에서 지난해 11월 27.9센트(약 390원)까지 올랐다 점차 하락하며 지난 19일 18.9센트(약 262원)까지 떨어졌다.

2024.06.29 09:00김민아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네이버에 "약" vs "독"

네이버웹툰이 나스닥 상장과 동시에 흥행을 기록했지만 모회사 네이버의 주가 상승을 둘러싼 증권업계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먼저 네이버웹툰이 성공적으로 나스닥에 상장하며 모회사인 네이버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라인야후 사태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뒤에야 네이버의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다. 28일 네이버의 주가는 전날보다 0.91% 상승한 16만6천900원에 이번주 마지막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네이버는 전일 종가 대비 2%가 넘는 16만9천원까지 주가가 상승했지만, 오전 10시 이후 매도 주문에 상승세가 꺾이면서 17만원의 벽을 뚫지 못한 채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웹툰, 상장 후 14% 급등하며 흥행…기업가치 4조원 돌파 앞서 증권업계에서는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이 모회사인 네이버 주가에 호재라는 전망이 나왔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의 자회사이자 네이버웹툰의 모회사로, 회사 지분은 ▲네이버 63.4% ▲라인야후 24.7% ▲공모 물량 11.8%로 나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이 다시 부각될 전망"이라며 "유통 물량이 크지 않은 만큼 주가는 공모가 이상으로 유지될 수 있다. 상장이후 주가가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네이버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네이버웹툰의 상장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개장 초에 14%까지 급등하며 증권가의 주목을 받았고, 공모가보다 9.5% 높은 23.0달러(약 3만1천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보통주 1천500만주를 발행했는데, 이날 종가를 적용하면 3억4천500만달러(약 4천785억원)를 조달한 셈이다. 상장 후 기업가치는 약 29억2천만달러(약 4조237억원)로 추산된다. 라인야후 지분 줄면 네이버 실적도 감소…노조·경영진 갈등도 여전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의 주가 상승이 1% 수준에 그친 건 다른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라인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대표적이다.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따라 네이버와의 네트워크 시스템 분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기로 결정한 것도 네이버의 리스크다. 지난 27일 NHK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2026년 12월로 예정된 네이버 네트워크 분리를 계획보다 9개월 앞당겨 2026년 3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차후 소프트뱅크와 협상 결과에 따라 네이버의 A홀딩스 지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주가 부양의 걸림돌이다. 네이버에 반영된 A홀딩스 지분법 이익은 2022년 2천723억원, 2023년 2천541억원이다. A홀딩스 지분 매각에 따라 지분법 이익이 줄어들면 그만큼 당기순이익도 감소한다. 또 라인야후가 네이버웹툰의 지분 24.7%를 보유하고 있기에, A홀딩스 지분 협상 결과에 따라 네이버의 네이버웹툰 실질 지분률이 낮아질 수도 있다. 라인사태로 불거진 노조와의 갈등도 무시하기 힘들다. 오세윤 네이버 노동조합 지회장은 25일 국회에서 진행된 라인사태 관련 토론회에서 "네이버 노조는 10년 넘게 축적한 라인 서비스와 기술을 모두 보호하기 위해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면 안 된다는 결론을 냈다"고 강조했다. 오 지회장은 "지분 매각의 당사자인 경영진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게 아쉽다"며 "라인 서비스를 지키려면 지금처럼 불확실한 상황들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조의 의견 표명 요구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은 아직 공식적인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임원들은 네이버웹툰이 상장하기 전 네이버 주식매도에 나섰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네이버 임원들의 주식 매도 공시가 29건 게시됐다. 주식을 매도한 주체들은 모두 리더급이다. 대표적으로는 이희만 리더가 지난 4월 12일 네이버 주식 2천210주를 주당 18만4천200원에 장내 매도하며 가장 많은 주식을 현금화 했다. 이인희 리더와 하선영 리더 역시 각각 1천주를 주당 17만7천800원, 16만8천700원에 매도했다. 증권가에서는 자회사의 중복 상장이 모회사의 기업가치 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와 주가의 변곡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공존하며 연구원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5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 다시 부각될 전망"이라며 "내수 경기 부진, 라인야후 지분매각 가능성 등으로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가의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연구원은 "라인야후 지분 매각 이슈가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인 싸움으로 번지면서 네이버의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신한투자증권은 자회사 네이버웹툰의 상장이 네이버 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회사 네이버의 주가는 지분 희석·더블 카운팅에 따른 지분가치 할인에 따라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웹툰 시장의 저성장 기간과 신규 사업자 진입 등 경쟁 환경에 따라 주가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매출액과 주요 지표,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신규 시장에서 성과를 증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6.28 19:20정석규

로봇산업진흥원, 이동식 협동로봇 간담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8일 양재 엘타워에서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개선 및 국가표준 제정안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해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의 주요 추진과제 중 로봇 모빌리티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백형택 진흥원 표준인증팀장은 이동식 협동로봇의 국·내외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박기진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팀장은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 해소를 위해 수행된 대구시 규제자유특구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정책적 개선 요청사항 등 참석자 의견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정책 관련 요청사항과 국가 표준안 개발에 대해서 "이동식 협동로봇을 산업 환경뿐만 아니라 서비스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표준이 개발되면 한다", "사용자를 고려해 표준 기반의 구체적인 현장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 등 의견을 제시했다. 진흥원은 신규 제정될 국가 표준에 이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오는 11월까지 국가 표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동식 협동로봇이 발전함에 따라 효율적이고 안전한 활용을 위해 법령 개선과 표준 제정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이동식 협동로봇 등 첨단 로봇에 대한 규제 해소를 통해 기술 발전과 안전한 산업 환경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8 17:08신영빈

LG 구광모 6년...AI·바이오·클린테크 키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오는 29일 취임 6주년을 맞이한다. 재계에서는 구 회장이 지난 6년간 미래 먹거리 신사업을 적극 키우며 B2C 기업에서 B2B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고 평가한다. LG그룹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모바일, 태양광 사업 등을 과감하게 접고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tech) 분야에 주력 투자하면서 미래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신사업인 전장과 배터리, 로봇 사업도 순조롭게 성장하며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구 대표는 지난해 8월 미국 보스턴과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해 "그룹의 성장사를 돌이켜보면, LG는 늘 10년, 20년을 미리 준비해 새로운 산업을 주도해 왔다"라며 "바이오, AI 등이 지금은 비록 작은 씨앗이라도 꺾임 없이 노력하고 도전해 나간다면 LG를 대표하는 미래 거목으로 성장할 수 있다. 'LG의 미래를 만든다'라는 자부심을 지니고, 집요하게 실행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선택과 집중…모바일·태양광 비주력 사업 과감히 접었다 구광모 회장은 2018년 6월 29일 고 구본무 전 회장의 뒤를 이어 LG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6년간 구 회장은 돈이 안되는 사업은 과감히 접고, 미래 가능성이 있는 분야는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내실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 결과 LG그룹은 최대 매출, 최대 영업이익 성과로 이어지면서 외형적인 성장도 함께 이뤘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LG그룹의 공정자산총액은 178조원으로 구광모 회장 취임 첫 해인 2018년 123조원보다 44.7% 증가했다. LG그룹의 시가총액도 구 회장 취임 당시 2018년 6월 88조원에서 올해 6월 157조원으로 몸짓이 커졌다. LG 주요 7개 계열사의 매출은 2019년 138조원에서 지난해 190조원으로 37.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조6천300억원에서 6조6천700억원으로 44.1% 늘었다. LG그룹은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 CNS(IT서비스), LG경영개발원(경제·경영 자문서비스), LG스포츠(스포츠서비스) 등 63개의 국내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이 중 상장사는 총 11개사다. 구광모 회장은 포트폴리오를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인 미래 사업을 키우기 위해 집중했다. 그룹은 지난 6년간 사업 매각·철수와 인수·합병을 활발히 진행했다. LG그룹이 철수한 사업 중에서 모바일 사업(MC 사업부)이 가장 대표적인 예다. LG전자는 26년간 이어온 휴대폰 사업을 2021년 7월 완전히 종료했다. 모바일 사업은 23분기 연속 적자를 내며 누적적자만 5조원에 달했다. 구 회장은 모바일에서 수익이 나지 않자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2018년 9월 수처리 사업 매각 ▲2019년 2월 연료전지 사업인 자회사 LG퓨얼시스템즈 청산 ▲LG유플러스 전자결제 사업 철수 ▲2020년 LG화학 편광판 사업 정리 및 매각 ▲2022년 LG전자 태양광 패널 사업 철수 ▲2022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합작사 '알루토' 사업 종료 ▲2022년 LG화학 평광판 사업 중국 샨진 옵토일렉트로닉스에, 평관판 소재 사업을 중국 퍼레이 신메이머티리얼즈에 각각 매각하며 사업을 정리했다. 부동산에서는 2020년 2월 중국 베이징 트윈타워를(1조3천억원) 팔았다. 2022년 5월에는 ▲LX인터내셔널(전 LG상사) ▲LX하우시스(전 LG하우시스) ▲LX세미콘(전 실리콘웍스) ▲LX MMA(전 LG MMA) ▲LX판토스(전 판토스) 등 5개 회사를 중심으로 LX그룹을 계열 분리했다. 이 또한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른 결정이다.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과 계열 분리 후 LG는 전자·화학·통신서비스, LX는 반도체·물류·상사 사업을 담당한다. ■ 전장·배터리로 B2B 기업 체질 개선 성공 LG그룹은 비주력 사업 철수로 확보한 자원을 배터리, 전장 등에 집중 투자했다. 특히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에서 LG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은 별도의 수주 잔고를 공개하지 않지만, 증권 업계에서는 이들 3개 회사의 수주잔고가 2025년 2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한다. 2013년 VC사업본부로 출발한 LG전자 전장 사업은 지난해 연간 매출은 10조1천476억원, 영업이익 1천334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조원을 넘겼고, 실적 공시를 시작한 2015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을 이뤄냈다.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까지 올라갔다. 또 지난해 수주잔고도 첫 100조원을 돌파했다. LG전자 전장 사업은 ▲VS사업부(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자회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전기차 부품) ▲자회사 ZKW(차량용 램프)가 담당한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테네시 GM 합작 2공장은 1분기 본격 가동을 시작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을 50GWh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내 두번째 단독 생산 공장인 애리조나 공장도 지난 4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애리조나 공장은 북미지역 첫 원통형 공장이자, ESS(에너지저장장치) 첫 전용 공장으로 북미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LG그룹은 전기차 충전 시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LG전자는 자회사 '하이비차저(HiEV Charger)'를 통해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을 본격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구축해 미국 충전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이달 초 미국 최다 충전사업자 차지포인트와 협력을 체결했고, 향후 미국 전기차 충전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비용 과금 체계 설계를 책임질 'EV충전사업단'을 강화하고 있다. ■ 미래 성장동력 '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에 투자 강화 LG는 미래시장 창출을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약 1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AI·바이오·클린테크 등 미래 성장동력에만 50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회장은 지난 17일 미국 출장길에 올라 미국 현지 사업장 점검뿐 아니라 실리콘밸리에서 반도체 설계업체 텐스토렌트 짐켈러 CEO 등 빅테크 기업을 만나 AI 사업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또 구 회장은 2022년부터 그룹 차원의 AI연구 허브로 설립된 LG AI연구원,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이 한창인 LG화학 오송 생명과학본부, 클린테크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마곡 LG화학 R&D 연구소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미래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LG는 2020년 설립한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LG AI연구원이 2021년말 공개한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은 언어(유니버스), 창작(아틀리에), 디스커버리(물질 발굴) 등 3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충실하게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세포치료제와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암이나 대사질환(비만, 당뇨 등)과 같은 질병을 정복하는 혁신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혁신 신약을 비교적 개발 기간이 길어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기 어렵지만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미래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LG의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는 LG화학 생명과학본부가 지난해 매출 1조2천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들어서는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와 총 4천억원 규모의 희귀비만증 신약 기술 수출에도 성공했다. LG화학의 신약 개발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게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LG화학은 지난해 1월 미국 아베오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를 인수합병하며 혁신 신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클린테크 분야에서 LG화학은 기존 플라스틱과 동일한 물성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재활용 기술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매년 20% 이상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생분해성·바이오 소재 플라스틱 분야에서 곡물 기업인 미국 ADM사와 JV를 통해 2025년까지 미국에 7만 5천톤 규모의 PLA(Poly Lactic Acid,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공장을 건설하고 원재료부터 제품까지 통합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BSS(배터리 교환 시스템)사업과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EA, Energy Aggregation)와 같은 신사업 확장을 위해 사내독립기업 'KooRoo'와 'Avel'을 출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사업 분야에서 오랜 기간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만큼 배터리 교환 및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서도 확실한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는 미래성장동력인 AI, 바이오, 클린테크의 핵심은 기술이고, 한국에서 미래성장동력 분야 최첨단 고부가 제품 생산기지, 첨단 기술의 연구개발 메카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대규모 국내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6:50이나리

마코빌 '치타부', 유튜브 10억뷰 돌파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대표 이주현)이 자사의 유아동 대표 캐릭터 '치타부'의 유튜브 통합 조회수가 10억뷰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코빌의 치타부 채널은 지난 19일 기준으로 누적 조회수 첫 10억회를 돌파했으며 27일 기준으로 10억5천330만 회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월평균 1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연말까지 작년 대비 약 3.8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치타부의 월별 조회수 증가세다. 5월 약 1억뷰였던 월간 조회수가 현 추세로 간다면 약 1억8천만뷰~2억뷰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독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27일 기준 201만 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 월평균 11%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연말까지 이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작년 대비 약 3.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타부 채널의 인기 콘텐츠는 주로 동요 모음집이다. '자동차 동요 모음집'이 8천300만뷰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공룡 동요 모음집', '전기안전송'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전기안전송'은 2천395만뷰를 기록하며 단일 영상으로는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 마코빌은 치타부 IP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영유아 전문 출판사 블루래빗과 협력해 출시한 치타부 사운드북은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1만권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희망을 전하고자 시작한 치타부가 이제 전 세계 200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아이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마코빌은 향후 치타부 콘텐츠의 볼륨을 확대하고, 다양한 소재 발굴과 스토리형 콘텐츠 제작을 통해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호기심 과학 콘텐츠, 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양한 확장을 모색 중이다.

2024.06.28 16:34백봉삼

쿠팡, 샤오미 '포코 X6 프로' 스마트폰 단독 출시

쿠팡이 28일부터 샤오미의 고성능 5G 스마트폰 '포코 X6 프로'를 국내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샤오미가 첫 제품을 국내에 출시한 지 약 6년만에 쿠팡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포코 X6 프로는 가성비를 자랑하는 고성능 스마트폰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저렴한 가격 대비 프리미엄 사양을 갖춰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메라 기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도 반영됐다. 포코 X6 프로는 6.67인치 디스플레이와 6천4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여기에 넉넉한 RAM, ROM 저장공간과 미디어텍 디멘시티 8300 울트라 프로세서를 장착해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5천mAh 대용량 배터리와 67W 고속 충전 기능도 갖췄다. KC인증을 받은 한국 정식 발매 제품으로 전국 14개 샤오미 서비스센터에서 AS도 지원한다. 쿠팡은 포코 X6 프로의 8+ 256GB 모델과 12+ 512GB 모델 두 가지를 판매한다. 출고가는 각각 39만9천990원과 44만9천990원이며, 색상은 블랙, 옐로우, 그레이 세 가지다. 쿠팡은 포코 X6 프로 한국 정식 출시를 기념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3일간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5만원 추가 다운로드 쿠폰을 더해 8+ 256GB 모델은 29만9천990원에, 12+ 512GB 모델은 34만9천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8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쿠팡라이브에서는 더 큰 할인을 제공한다. 방송 중 구매 시 8+ 256GB 모델은 28만9천990원, 12+ 512GB 모델은 33만9천990원으로 와우 회원이라면 정가 대비 최대 11만원까지 할인된다. 포코 X6 프로 구매 고객 대상에게 이어폰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6월 28일~7월 27일까지 포코 X6 프로를 구매한 고객에게 샤오미 버즈4 라이트(1만4천800원 상당)를 선착순으로 한정수량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쿠팡 앱 포코 X6 프로 상품 페이지 내 '세트로 구매하면 할인되는 상품'에서 버즈4 라이트 이어폰(블랙 또는 화이트 중 택 1)을 선택한 뒤 상품을 동시 결제하면 적용된다. 쿠팡 이병희 리테일 부문 대표는 "고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샤오미 포코 X6 프로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단독 출시 기획전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페이지는 쿠팡 앱에서 '포코폰'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은 300여 개 인기 해외 브랜드 상품을 로켓배송하는 '쿠팡수입관'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상품은 국내 안전성·검사 기준을 통과한 정식 수입 상품으로 쿠팡이 직접 수입·통관을 진행한다. 쿠팡수입관은 앱 홈 화면 쿠팡수입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28 16:18최다래

인크로스-T맵 G2C 음성안내 서비스 새 명칭 '들리Go'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가 티맵모빌리티와 공동 추진하는 G2C 음성안내 서비스명을 '들리Go'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민간인과 특정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안내 및 고지를 할 때 활용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음성안내 형태로 송출하면서 서비스 특성을 명확히 알리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들리Go는 티맵 앱으로 전국 1천650만 대의 차량에 시의성 높은 메시지 전달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실시간 경로와 도착지 타겟형 음성 안내 서비스다. 지난해 11월~12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올해 4월 정식 출시됐다. 인크로스는 들리Go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주요 공공기관 및 지자체 10여 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울산광역시, 동해시, 홍천군, 철원군 등 지자체에서는 지역 축제와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들리Go를 활용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지난 5월부터 시행된 건강보험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음성안내 캠페인을 집행하기도 했다. 들리Go를 통해 정책 안내와 지역 홍보를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정부기관과 공공법인의 문의도 점점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들리Go는 티맵모빌리티의 기술력과 인크로스의 마케팅 역량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G2C 음성안내 서비스로 광고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앞으로도 들리Go가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성공적인 과제 해결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5:22박수형

[제약바이오] 대웅제약,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대웅제약이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회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올해로 두 번째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불필요한 병 포장 완충재 제거 ▲용기 단순화 ▲친환경 후보약물 선정 ▲탄소배출량 관리 ▲노후설비 교체 등을 실시 중이다. 회사는 작년 용기 단순화를 통해 전년 대비 약 1.7톤의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또 공장 내 모든 전등을 LED로 전환하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의약품 안전 및 품질 강화를 위해 ▲약물감시 시스템 고도화 ▲품질 전담 조직 운영 ▲품질 역량 강화 교육 ▲데이터 무결성 시스템 구축 ▲임상시험 윤리 준수 ▲동물실험 윤리 정책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실시를 무결점 통과하는 성과가 도출되기도 했다. 또 회사는 파트너사의 제조환경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요구사항을 충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웅제약은 최근 발표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 핵심지표 15개 항목 중 11건을 준수(73.3%) 했다고 밝혔다. 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놔 GC가 GC녹십자와 GC셀 등 주요 계열사의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통합보고서인 '2024 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헬스케어 접근성 확대 ▲고객안전·품질책임 ▲윤리·준법 ▲환경적 책임 등 4대 핵심 영역에 대한 현황이 담겼다. GC의 상장 계열사들은 주주가치 제고의 한 방편으로 주주총회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배당절차 개선 관련 내용을 정관에 반영했다. 또 자산규모 2조원을 넘어 대규모법인 적용을 받는 GC녹십자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수를 이사 총수의 과반수 이상으로 늘렸고, 여성 이사 선임도 의무화했다.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도 신규로 설치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회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무혁신 우수기업(S등급)'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행계획도 보고서에 담겼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제약업계 최초로 SK E&S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부터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기로 했다. GC셀은 환경부 환경정보공개제도에 참여했으며, 재생에너지 전환 준비 일환으로 K-RE100에 기업 등록을 마치기도 했다. 식약처, 신라젠 'BAL0891' 임상1상 IND 변경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라젠가 신청한 항암 후보물질 'BAL0891' 임상시험 제1상의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승인했다. 'BAL0891'은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계열 항암제다. TTK와 PLK1둘을 동시에 저해하는 first-in-class 신약으로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변경 승인 내용은 하위 연구 추가로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변경 신청과 같다. 국내서도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위암(G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용량 확장 임상시험이 추가될 예정이다. 신라젠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 단독과 카보플라틴이나 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하는 Part1과 RP2D 확립 시 삼중음성유방암과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 단독 및 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하는 Part2로 나눠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목표 시험대상자도 96명이 추가돼 약 216명의 환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선종무 삼성서울병원 교수, 보령암학술상 수상 보령과 한국암연구재단이 제23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선종무 교수를 선정했다.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은 28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인 선종무 교수에게는 상금 3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선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분자종양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전임의와 조교수 등을 거쳐 현재 성균관대의대와 삼성서울병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선 교수는 지난 2021년 세계적인 암 전문 학술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발표한 면역항암제의 국제 3상 임상연구를 통해 전이성 식도암에서 1차 치료제 적응증 확대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령은 해당 연구의 치료 선택지가 거의 없던 전이성 식도암에 면역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게 돼 항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환자 예후를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보령암학술상은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암 퇴치 연구에 헌신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격려하고지원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2002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지난 22년 동안 혁신적인 연구 성과들을 발굴하고 암 연구에 대한 대내외 관심을 높여왔다. 이를 통해 국내 종양학 연구활동 진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임석아 한국암연구재단 이사장은 “보령암학술상은 우리나라 암 연구 분야의 가장 의미 있는 학술상”이라며 “상을 수상한 선종무 교수 등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이 진작되고 더 우수한 연구 성과들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두현 보령 대표도 “보령은 앞으로도 암 연구에 헌신하신 연구자 분들의 뜻을 응원하고, 암 퇴치를 위한 길을 함께 걸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지바이오, 세계족부족관절학회 참석 시지바이오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족부족관절학회(IFFAS) 2024'에 참여해 런천 심포지엄을 열었다. 런천 심포지엄은 정홍근 건국대병원 족부족관절센터장을 좌장으로 진행됐다. 연자 및 발표 주제는 ▲박광환 세브란스병원 교수 '족부 창상에서의 시지덤 매트릭스와 시지리알로페이스트의 사용' ▲박영환 고려대구로병원 교수 'rhBMP-2가 포함된 노보시스를 사용한 족부 관절 수술' ▲심동우 세브란스병원 교수 '시지리알로인젝트를 사용한 족부 수술' 등이 연자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족부 질환 치료에 있어 시지바이오만의 재생의료 솔루션이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인정받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질환 치료에 더욱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재생의료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4.06.28 15:18김양균

쿠키와 도넛의 만남…'쿠키런: 모험의 탑', 노티드와 컬래버레이션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대표 배형욱)에서 개발한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Knotted)와 함께 체험형 팝업 스토어 '스위트 크림 어드벤처!'를 오픈하고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쿠키런: 모험의 탑의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14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5층과 6층에 위치한 노티드월드에서 운영된다. 콜라보레이션 기간 동안 스토어 공간 전체가 쿠키런: 모험의 탑 테마로 꾸며진다. 팝업 스토어 공간은 두 층으로 나뉘어 층별 각기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1층은 귀여운 쿠키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인 포토존과 콜라보 굿즈가 전시된 굿즈존으로 구성됐다. 2층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쿠키런: 모험의 탑의 손맛 나는 액션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존으로 운영된다. 게임존에서는 쿠키런: 모험의 탑 굿즈를 증정하는 스탬프 랠리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키런: 모험의 탑 유저 인증 ▲레이드 모드 체험 ▲레이드 타임어택 미션 클리어 등 3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한정판 콜라보 스티커를 비롯해 핀 배지, 아크릴 키링 등의 랜덤 굿즈를 증정한다. 매장 방문객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매주 금, 토, 일요일에는 선착순 100명에게 크리스탈 2천 개와 일반 쿠키 뽑기권 10장이 포함된 스페셜 쿠폰을 증정한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 시 선착순으로 콜라보 풍선을 증정하며,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3일간 쿠키런 굿즈 럭키박스 100세트를 선착순 판매한다.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한 한정 메뉴도 출시했다. 7월 말까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노티드 매장에서 ▲용감한 쿠키의 카라멜 꽈배기 ▲슈가베어의 라즈베리 꽈배기 등 도넛 2종과 ▲크림소다맛 쿠키의 썸머 크림소다 ▲레몬제스트맛 쿠키의 짜릿 레몬에이드 ▲캐모마일맛 쿠키의 청포도 브리즈 슬러시(노티드월드 한정 판매) 등 음료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2024.06.28 15:07강한결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경기게임마이스터고·서울디지텍고와 '스토브 서포터즈' 협약 체결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메가포트)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스토브(STOVE) 서포터즈'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오늘 오전 11시 경기도 서현동 퍼스트타워 렉처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메가포트 양성열 상무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정대식 교장, 서울디지텍고 박선갑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스토브 플랫폼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게임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포터즈는 게임분석팀과 리포터팀 등 두 개의 팀을 대상으로 최대 20명 내외로 선발 예정이다. 게임분석팀은 스토브 입점 게임 중 주목할 만한 게임을 발굴해 스토브 유저들에게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리포터팀은 게임분석팀의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활동 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메가포트는 각 학교에 서포터즈 활동비를 지원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학교에는 상금을 제공한다. 또 참여자 전원 대상으로 수료증이 발급된다. 그밖에 서포터즈 활동 기간 동안 스마일게이트 현직 개발자들의 역량 강화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플랫폼서비스담당 양성열 상무는 “이번 협약은 게임업계에서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들이 현업을 경험, 역량을 쌓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토브 서포터즈가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에게 게임 뿐만 아니라 게임 외적인 재미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3:33강한결

MBC 이사 공모 추진에 여야 충돌...방통위, 정치 혼란 불가피

방송통신위원회가 28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를 비롯해 KBS와 EBS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계획을 의결했다. 방문진 이사들의 임기가 내달 종료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 187명 의원들이 김홍일 위원장 탄핵안을 제출한 다음 날 이사진 교체를 위한 회의 안건이 상정되면서 정치적 갈등이 더욱 커졌다.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야당 의원들은 방통위가 위치한 과천정부청사에 항의하기 위해 찾았고, 여당 의원들은 청사 안내동 옆자리에서 맞불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 청사 밖에서는 MBC 노동조합이 정파에 따라 각자의 주장을 펼치며 항의 집회를 열었다. 방통위는 이날 공영방송 이사 선임계획 의결에 따라 방문진과 KBS 이사는 7월11일까지, EBS이사는 7월12일부터 7월25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심사과정에서 방송 전문성과 지역성, 성별, 직능별(언론계, 학계, 법조계, 산업계) 등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이 고려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사항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또 지원자가 소신과 원칙에 따라 하나의 공영방송 이사에만 지원할 수 있도록 중복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방통위는 국민 참여와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서를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지원자에 대한 국민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다. 김홍일 위원장은 안건 상정에 앞서 “공영방송 이사 선출 관련한 개정 법률안이 국회서 발의돼 논의되고 있으나 현행법에 따라 공영방송 이사 추천과 선임 절차 진행하는 것이 법 집행기관인 방통위의 당연한 책무라 생각한다”면서 “가장 먼저 임기 만료가 도래하는 방문진 이사와 감사 임기가 8월12일에 종료되는데 선임 절차에 대략 최소 4~5주 기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더 이상 임명 절차를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방통위 두고 5미터 거리서 여야 의원 기자회견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최민희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과방위원들과 이학영 국회 부의장, 민주당 언론개혁TF 단장을 맡은 한준호 의원, 이해민 의원을 비롯한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과천청사를 찾아 항의했다. 최민희 의원은 청사 안내동에서 “오늘 방통위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계획은 불법 절차에 의한 것인 만큼 오늘 결정은 무효임을 분명히 말한다”며 “어제 김홍일 위원장과 만난다고 전했고, 많은 의원들과 부의장이 왔는데 방통위 출입을 못하게 해서 부득이하게 이 자리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준호 의원은 “5인의 합의제 기구가 어떻게 대통령 몫 2명으로만 운영이 될 수 있냐”면서 “방문진 이사 교체로 (정권이 MBC) 사장 교체에 나서려는 것이 뻔히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해민 의원은 “방통위 회의운영 규칙에 따르면 위원장이 회의를 소집하고자 할 때는 회의 개최 이틀 전에 각 위원에 통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화요일 자정 가까이 이어진 (과방위) 전체회의가 끝나자마자 다음날 위원장과 부위원장 두 명만 모여 회의 소집을 통지한 것이냐. 아니면 용산서 명령을 내린 것니냐”고 따져 물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야당 의원들은 격정적인 발언을 쏟아내며 김홍일 위원장 탄핵소추 외에 방송 3법 통과 등 국회 차원의 화력 집중을 예고했다. 방통위 부위원장을 지낸 김현 의원은 청사 안내동에서 기자회견 이후 방통위가 위치한 과천청사 2동에 찾았으나 청사 경비원들은 동행인이 없다며 출입을 제지했다. 야당 의원들이 방통위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을 때 불과 5미터 거리에서 여당 의원들이 맞불 기자회견을 열었다. 과방위원과 상임위원장단, 원내대표단이 모여 방통위원장 탄핵소추 규탄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 여당 의원들은 김홍일 위원장의 탄핵소추안 발의를 두고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될 것이 뻔한데도 현재 (야권 이사진 우위의) MBC 방문진 체제를 무한 연장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김장겸 의원은 특히 “(야당의 방통위원장) 탄핵 명분이 2인 체제 아니냐”면서 “민주당은 다른 상임위원을 추천하지 않으면서 탄핵 명분을 억지로 쌓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과천청사 울타리 밖에선 MBC 노조 장외전쟁 공영방송 이사 교체를 위한 방통위 회의, 여야 의원들의 맞불 기자회견과 동시에 과천청사 정문에서는 MBC 노동조합과 시민단체가 각자 집회를 열고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보수 성향의 MBC제3노조는 “민주당은 이번 탄핵소추가 국민의 방송 MBC 대주주 교체를 인위적으로 막는 방송개입이자 권력남용임을 스스로 자각하고 반복되는 탄핵소추 풍차 돌리기 횡포를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의 도로 맞은 편에는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등의 시민단체들은 “2인 체제의 불법 방통위는 공영방송 장악을 중단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한 편에는 진보 성향의 MBC 노조원들이 제3노조의 주장을 반박했다.

2024.06.28 12:46박수형

숲, 대한배구협회와 배구 생태계 활성화 맞손

숲(SOOP)은 대한배구협회와 함께 7월과 8월 2개월 동안 우수 방송 학교·클럽을 대상으로 총 1천500만 원 상당의 장학금 및 배구 용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마추어와 유소년 배구 생태계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SOOP에선 지난 상반기에만 배구 생방송이 3천 개 이상 진행됐을 정도로 아마추어와 유소년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배구 생방송이 가능한 클럽, 초·중·고, 대학·동호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방송은 유소년과 아마추어의 연습·친선·대회 경기 등 다양한 형태가 모두 포함된다. 지원자는 아프리카TV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이후 이벤트 기간 동안 '아마 배구' 방송 카테고리에서 20시간 이상 방송을 진행하면 된다. 우수 방송 학교·클럽 선정 기준은 이벤트 기간 동안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시간(80%)과 시청자 수(20%)로 결정되며, 상위 20개 팀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1~10등 10개 팀에게는 장학금 30만 원과 80만 원 상당의 배구 용품(배구공)이 지급되며, 11~20등에게는 40만 원 상당의 배구 용품(배구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벤트 진행 기간이 각 클럽·학교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떠나는 일정이 맞물려 더욱 다양한 경기가 생방송 될 것으로 기대된다. SOOP 유준석 스포츠사업실장은 “SOOP은 스마트폰만 있다면 간편하게 어디서든 방송이 가능하고, 이 밖에도 '캠코더 USB 카메라 기능', '스코어보드 기능', '전 경기 VOD 아카이브 서비스' 등 아마추어와 유소년 분야를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며,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아준 대한배구협회와 함께 앞으로도 아마추어 배구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8 12:09안희정

디캠프 6월 디데이, 타깃 메일링 솔루션 기업 '아웃컴' 우승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27일 프론트원 5층 박병원홀에서 열린 6월 디데이에서 '아웃컴'이 우승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캠프는 스타트업들의 인재 발굴과 채용 고민을 돕고자 원티드랩, 핀테크일자리지원센터와 손잡고 디데이를 준비했다. 출전 기업 6곳(크리밋·선시안·에이에스이티·아웃컴·스매시·프보이)은 디데이 출전 혜택 일환으로 파트너사들의 채용 플랫폼에서 기업을 홍보하고 채용 공고를 알릴 수 있다. 이 날 디캠프상을 수상한 아웃컴은 잠재고객을 발굴해야 하는 B2B 세일즈 또는 마케팅 직무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답장률을 높이는 타깃 메일링 솔루션 '앰플리파이AI'를 서비스한다. 아웃컴은 잠재고객 정보 발굴부터 전자공시시스템 또는 뉴스 기사를 통해 국내 잠재고객 정보 수집, 콜드메일 메시지 제작, 메일 발송 및 사후 오픈율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처리해 잠재고객 발굴 비용은 절감하고 영업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 대표에 의하면 2023년 11월 서비스 출시 이후 210% 이상의 월평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 오른 기업은 2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본선에 올랐다. 크리밋(대표 김동현)은 기업 내 저장소나 협업 도구 등에서 노출되는 보안 정보를 탐지하는 솔루션 '페럿'을 개발했다. 많은 기업에서 구글, 아마존 등에서 개발한 저장소, 협업 도구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이 외부 솔루션들은 일종의 아이디와 패스워드에 해당하는 크리덴셜(Credential, 자격증명) 키로 관리된다. 그러나 이 키 값이 노출될 경우, 사내 중요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발생한다. 페럿은 이러한 크리덴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유출 위험이 있으면 보안 담당자에게 조처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김 대표는 페럿은 소스코드 저장소를 포함해 약 800종의 크리덴셜을 탐지할 수 있으며, AI 모델을 활용해 크리덴셜 외 사내 민감 데이터도 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시안(대표 권오준)은 고등학교 배구부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배구 게임 '더 스파이크'를 개발 및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CEO와 CTO 모두 경력 10년 차 게임 개발자며, 자체 게임 IP를 개발해 게임 누적 다운로드 수가 5천500만 건을 넘었다. 더 스파이크 사용자 수 톱5 국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일본, 대한민국 순이며, 30만명 이상 규모의 글로벌 팬덤이 활성화 돼있다. 더 스파이크는 아시안 게임 기간에 사용자 유입률이 약 4배 증가한 바 있어, 이번 파리 올림픽 기간에도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권 대표가 말했다. 선시안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스포츠 게임 제작을 목표로 한다. 에이에스이티(대표 박석정)는 15년 이상 배터리 설계 및 양산개발 경력을 보유한 박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중인 주요 제품은 산화물과 고분자를 결합한 복합계 전고체전지와, 복합계 전고체 전해질, 전고체전지 부품인 음극 시드다. 기존 전기차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리튬이온 배터리는 액체전해질을 사용해 화재의 위험이 있는 반면, 전고체전지는 고체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및 폭발 위험성은 줄이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완제품에 도입할 경우,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고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에이에스이티는 2026년 상반기 양산라인 채비를 마치고, 27년 상반기 상품화를 목표하고 있다. 스매시(대표 설우형)는 테니스 레슨 관리 프로그램 '스매시존'과 테니스 코트 예약 플랫폼 '스매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레슨 관리 프로그램 스매시존은 기존 1:1 레슨 방식에 자체 개발 AI 모션 인식 솔루션 '엑스랩 시뮬레이터'를 더했다. 코트 예약 플랫폼 스매시에서는 코트 운영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손쉽게 코트를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스매시존에 가입한 사업체 수는 30개며, 일부 직영 레슨장에 엑스랩 시뮬레이터 시제품을 상용화하여 운영 중이다. 스매시 앱에서는 월간 1만 건 이상의 테니스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프보이(대표 안성문)는 산업현장에서의 중장비 차체 충돌, 적재물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해결하고자 중장비 충돌 방지 시스템 '트랜스가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조선소 트랜스포터, 이동식 크레인, 지게차 등 중장비에 AI기반 카메라를 장착하면 주변 반경의 위험 요소를 감지하여 운전수의 사각지대를 보완해주고 주변 작업자들한테도 알림을 보내 사고 요인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 트랜스가드의 AI는 비지도 기반 학습이 가능하여 다양한 크기 또는 형태의 적재물을 감지 및 인식할 수 있다. 디데이 심사위원으로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박형준 대표, 에이스톤벤처스 안병규 부사장, 인포뱅크 김종철 이사, 한국성장금융 노해성 실장,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 위벤처스 박정근 부사장,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 디캠프 이창윤 팀장이 참여했다.

2024.06.28 11:22백봉삼

테헤란로에 살고 있는 축지법 고수

'오후 1시만 해도 M씨는 양재동 중식당에서 기자와 식사 중이었어. 그런데 1시 반이 넘은 시간에는 청담동 한 카페에서 업계 모 팀장을 만나더란 말이야. 이게 끝이 아니야. 그날 2시 반에 진행된 회사 실적 회의에 똑같이 생긴 사람이 앉아 있는 거야. 우리 사무실은 선릉에 있다고.' 서울 테헤란로에는 '도시전설'이 있다. 강남 빌딩 숲을 누비며, '축지법'을 구사한다는 40대 직장인의 이야기. 손님으로 채운 택시들만 바삐 내 앞을 지나친다. 오전 11시, 네이버지도를 켰다. 도보 45분, 차량 이동은 25분 거리다. 카카오택시를 호출하지만, 언제 올지 요원하다. '유료 콜'로 손가락이 움직이는 순간, 비스듬히 주차된 전기자전거 한 대가 눈에 띈다. 지도 앱이 손짓한다. '자전거로 9분 거리랍니다. 이 날씨에 뛰실래요?' 초단거리 이동이 잦고, 비효율적인 동선에, 시간에 쫓기며, 잦은 외근에 시달리는 흔한 강남 비즈니스 맨이다. 공유 전기자전거는 뜨거운 여름, '라라라 라라라라라' 알칼리성 이온음료 같은 존재다. 공유자전거를 이용하면 좋은 다섯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건강 증진'이다. 바쁜 일상에서 신속한 이동과 운동 효과는 기본이다. 갑갑한 도심을 '새로운 길 탐험'으로 만드는 '일탈의 기분'은 두 번째 이유다. '카타르시스'가 세 번째다. 꽉 막힌 도로를 병풍 삼아, 자전거 전용 도로나 골목길을 누비니, 스트레스가 풀린다. 교통 체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동하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자전거 타기는 친환경적이며, 격조있는 선택이다. 캐주얼 정장에 페달을 밟으면 '화보 속 주인공'이 된다. 네 번째 '힙한 이미지'다. 다섯째 이유는 '비용 절감'이다. 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에 비해 유리하다. 특히 단거리 이동 시 비용이 크게 절약된다. 복잡한 교통 상황(특히 서울 강남)에서 유연한 이동이 가능하다. 반면, 킥보드는 선호하지 않는다. 수년 전 넘어져 손바닥이 벗겨진 이후 외면하게 된다. 더불어 킥보드보다 좋은 다섯 가지 자전거의 '치명적' 이유 때문이다. 우선 '안정성'이다. 커다란 두 개의 바퀴와 튼튼한 프레임 덕분이다. 킥보드에 비해 넘어질 위험이 적어 사고 가능성이 낮다. '운동 효과'가 쏠쏠하다. 전동 모터가 있지만, 페달 작동이 기본이다. 바쁜 일상에서 대퇴근육 강화에 좋다. 반면, 운동량이 거의 없는 킥보드는 이동 수단에 그친다. '긴 주행 거리와 주차 편의성'이다. 전기자전거는 배터리 용량이 크고, 페달을 함께 사용한다. 그래서 킥보드에 비해 더 먼 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곳곳에 있는 '따릉이' 포인트나, 개인 자전거에 끼워 세우기에 좋다. '우수한 도로 등 환경 적응력'이다. 자전거는 다양한 도로 조건에 적응한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물론, 인도, 도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오르막길에서 전기 모터의 도움을 받아 이동할 수 있다. 노면 상태에 민감한 킥보드는 울퉁불퉁한 도로, 오르막길에서 힘이 부치거나, 넘어지기 쉽다. 마지막으로, '너그러운 시선'이다. 가장 큰 장점이다. 자전거는 대중화된 이동 수단이다. 사람들의 날 선 시선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반면, 킥보드는 여전히 사람들로부터 따가운 주목을 받는다. '오늘도 안전 운행하겠습니다'. 쿠키: 우리나라에서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때 헬멧 착용이 의무사항이다.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된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으면, 범칙금 2만 원이 발생한다. 하지만 PAS(Power Assist system) 방식의 전기자전거는 예외다. 일반 자전거로 분류돼 헬멧 착용 의무가 없다. 주로 거리에 세워진 공유 전기자전거는 PAS 방식을 사용한다. 그래서 헬멧 착용이 강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 헬멧을 쓰자. 결론, 공유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때 헬멧 미착용 시 법적 처벌은 없다. 그러나 스로틀(Throttle) 방식의 전기자전거는 헬멧 착용이 필수다. 범칙금이 부과된다.

2024.06.28 10:33문지형

中 압박 통했나…EU, 중국산 전기차 관세율 소폭 인하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수입 전기차(EV)에 부과할 관세를 소폭 수정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EU는 관세 부과 대상 업체들로부터 소명 자료를 추가로 접수한 뒤 당초 부과하기로 했던 관세를 소폭 인하했다. EU는 그 동안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10% 관세를 부과해 왔다. 하지만 12일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전기차 보조금 실태 조사 잠정 결론을 토대로 17.4∼38.1%p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EU는 보조금 조사에 응한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에는 평균 21%, 협조하지 않은 업체들에 일괄적으로 38.1% 상계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전기차업체의 소명 자료를 토대로 관세율을 소폭 인하했다. 이번 수치 조정으로 조사에 협조했지만 표본 추출되지 않은 중국 내 다른 전기차 생산업체에는 가중평균 20.8%, 협조하지 않은 업체에는 37.6%의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 SAIC의 경우 당초 38.1%포인트의 관세율이 인상돼 최고 관세율인 48.1%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미세조정을 통해 인상 폭이 37.6%p로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잠정 관세는 내달 4일에 도입될 예정이며, 최종 관세는 11월 회원국 투표를 거쳐 확정된다. EU 전기차 관세 폭탄에 중국은 보복을 예고했다. 실제로 EU산 돼지고기 제품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는 등 통상 분쟁이 격화하는 분위기다. EU의 관세율 미세 조정 후에도 중국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상무부는 중국기계전기제품수출입상회가 업계를 대표해 제출한 관련 장벽 조사 신청 자료를 이미 접수했다"며 "법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고 있고 관련 정보는 제때 대외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을 포함한 자동차 제조업체와 회원국은 EU와 중국에 협상을 촉구하는 상황이다. 특히 독일은 유럽 최대 자동차 생산국으로서 EU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에 상대적으로 비판적인 입장이다.

2024.06.28 10:28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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