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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카스카피 은행, 트레이딩과 뱅킹 분야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혁신의 20년 기념

제네바, 2024년 11월 4일 /PRNewswire/ -- 듀카스카피 은행(Dukascopy Bank)이 전 세계 거래 투자 및 은행 고객과 함께해온 20년을 기념한다. 20 Years of Innovation and Stability in Trading and Banking. 2004년 설립 이후, 듀카스카피는 고객에게 현명한 금융 결정을 위한 선진 수단과 안정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며 핀테크와 온라인 거래 분야에서 신뢰받는 혁신적 리더로 성장하였다. 지난 20년 간 듀카스카피는 안정성, 혁신, 고객 우선이라는 회사의 핵심 가치를 반영하는 중요한 단계들을 거쳐왔으며 독자적인 Jforex 플랫폼에서부터 인기있는 MT4, MT5까지 다양한 트레이딩 플랫폼과 함께 개인, 기업, 기관을 위한 현대적인 네오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또한 화이트 레이블(White Label)과 플랫폼 뱅킹 솔루션을 통해 기술 발전에서도 앞장서고 있다. 듀카스카피의 설립자인 안드레 두카 박사(Dr. Andre Duka)는 "우리가 하는 일 중심에는 항상 혁신이 자리했으며 앞으로도 우리는 이러한 높은 기준을 꾸준히 충족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며 "20년간 우리와 함께해준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듀카스카피는 트레이딩과 뱅킹 전반에 걸쳐 4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첨단 솔루션 제공이라는 목표에 스위스급의 안정성이 뒷받침되면서 이들은 20년간 트레이딩 및 뱅킹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회사의 앞날을 바라보며 듀카스카피는 거래 투자와 은행 업무 고객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에 집중함으로써 트레이딩, 네오 뱅킹, 기업 서비스, 화이트 레이블 서비스 등의 모든 분야에서 고객 기반의 의미있는 성장을 기대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3206/Dukascopy_Bank_20_Years.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3207/Dukascopy_Bank_SA_Logo.jpg?p=medium600

2024.11.04 17:10글로벌뉴스

"플라스틱→종이→플라스틱"…오락가락 빨대 정책에 시장 혼란

"종이빨대를 사용한 이후부터 제품을 섭취하기 힘들다는 민원이 쏟아졌어요. 결국 플라스틱 빨대를 다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종이 빨대 등 일회용품 규제 의무를 해제한 지 일 년. 일관성 없이 추진된 규제가 초래한 혼란은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은 자사 음료 제품 '카프리썬'의 3분기 누적 판매량이 16% 감소했다면서 그 이유 중 하나로 '빨대 문제'를 거론했다. 고객 불편이 매출량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남양유업도 일부 제품의 빨대를 종이에서 플라스틱으로 교체했는데, 마찬가지로 민원 때문이었다. 빨대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곳은 식음료, 그 중에서도 커피 프랜차이즈다. 기자는 여러 업체로부터 다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투썸플레이스의 경우, 직영점은 종이 빨대를 사용하지만, 가맹점은 점주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종이빨대 가격 부담이나 고객 만족 등 때문에 본사에서 종이빨대 사용을 강제하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점주 자율에 맡기고 있어요.” 사실상 규제가 풀리면서 빨대는 종이 재질에서 원래의 플라스틱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22년 말 추진된 제도가 불과 1년 만에 후퇴하면서 환경보호란 당초 효과성은 거두지 못하게 됐다. 물론 정부가 시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규제를 개선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정작 기업 입장에서는 규제가 풀린 것을 마냥 환영할 수만도 없는 처지다. 한 기업은 빨대가 눅눅해지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나서 코팅을 강화하고 절단면 각도를 조절하는 등 두 번의 빨대 개발 과정을 거쳤다. R&D 과정에서 적잖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지만 규제는 하루아침에 풀려버린 것이다. 여기에 종이 빨대 재고 등을 고려하면 규제 변화가 오히려 기업 입장에서 짐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정음 서울환경연합 자원순환팀장은 “정부가 규제 로드맵이나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소상공인도 대비할 수 있다”면서 “정부조차 약속을 지키지 않아 소상공인 및 종이빨대 제조 업체 등 시장에 혼란을 가져온 측면이 존재한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회용품을 정부 정책으로 먼저 퇴출하고 대용품을 가지고 오는 것이 합리적이었지만 시장이 반발한다고 해서 규제를 무기한 유예한다면 앞으로 어떤 규제가 가능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한편, 2021년 환경부는 일회용품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2022년 11월 24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커피 프랜차이즈 등에서는 플라스틱 빨대의 대용으로 종이 빨대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결국 환경부는 작년 11월 플라스틱 빨대 사용 계도기간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히며, 사실상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다시 허가했다.

2024.11.04 17:04류승현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4', 신규 콘텐츠 '애니팡 타워' 추가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대표 모바일게임 '애니팡4'에 신규 콘텐츠 '애니팡 타워'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애니팡 타워'는 정규 퍼즐 스테이지와 별도로 개발한 퍼즐 스테이지 100개를 즐기며 타워를 건설하는 '애니팡4'의 첫 독립형 콘텐츠다. '애니팡 타워'는 진행자로 등장하는 '애니팡 프렌즈'와 함께 퍼즐 스테이지 100개를 30일 동안 클리어하며 100층의 타워를 한층씩 건설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해당 콘텐츠는 하루 최대 11회의 플레이, 건설 기회를 제공해 퍼즐 플레이에 긴장감을 전하며 '애니팡4'의 모든 레벨 기믹과 난이도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스테이지 별 클리어 점수, 5층 마다 건설되는 금고층 보상 20종, 스테이지 재도전 등의 옵션이 퍼즐팬들의 재미를 더할 요소로 준비됐다. 여기에 건설 완료 층 마다 선보이는 애니팡 프렌즈의 애니메이션풍 삽화와 루프탑 건설 보상 등은 다양한 보상이 더해진 애니팡4의 이색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여성 PD인 이경민 PD와 개발팀의 역량이 집중된 '애니팡4'의 서비스 역시 관심을 모은다. '애니팡 프렌즈'를 슬로건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는 '애니팡4' 개발팀은 '애니팡 타워'에 앞서 지난 달 말 정규 퍼즐 스테이지 6천개 완성을 비롯해 주간 7종, 월간 4종의 이벤트를 꾸준히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경민 PD는 “개발팀 모두가 애니팡 시리즈의 대중성을 이어가며 선보일 애니팡4만의 개성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빠르고 시원스러운 퍼즐과 애니팡 프렌즈와의 만남 등 '애니팡4'만의 즐거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04 17:03이도원

보릿고개 넘는 K배터리, 미래 먹거리 수주 집중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이 3분기에도 이어진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캐즘 속에서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수요가 증가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에는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단기 실적 반등을 꾀하기 마땅치 않다. 대신 업계는 중장기적 시장 흐름에 적극 대비하는 모양새다. 일반적인 제품보다 성능을 개선한 LFP 배터리와 중저가 수요에 대응하는 미드니켈, 향후 테슬라를 중심으로 전기차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 수주에 힘쓰고 있다. 전기차 시장과 달리 안정적인 고성장이 점쳐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터리셀 3사가 대체로 전년 대비 악화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신규 제품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 6조8천778억원, 영업이익 4천4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38.7% 감소했다. 같은 기준 삼성SDI는 매출 3조9천356억원, 영업이익 1천29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8%, 72.1% 감소했다. SK온은 매출 1조4천308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9% 감소했지만 분사 후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전기차 수요 내년 반등 확실치 않아” 배터리셀 업계는 단기 시장 전망에 대해 낙관하기 어렵다고 봤다. 유럽 정책 등 전기차 수요 증가를 점칠 요인도 있지만, OEM들이 전기차 투자에 아직까지 소극적인 기조를 보이는 등 시장 불확실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4분기와 내년 모두 보수적인 실적 전망을 내놨다. 북미 주요 고객사의 연말 재고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 미국 대통령 선거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고객사들의 배터리 내재화 추진 등을 근거로 들었다. 삼성SDI도 4분기에 실적은 보수적으로 전망하되, 내년 시장은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유럽 시장이 역성장한 반면,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량 규제에 따라 내년엔 전기차 수요가 20%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SK온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4일 SK이노베이션은 EU 탄소 배출량 규제가 미칠 시장 영향에 대해 “전기차 비중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순 있지만 동시에 유럽 OEM들이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유럽의 매크로 환경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내년 유럽 공급량에 대해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의 중이나 아직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캐즘 없는 'ESS' 물량 확대 채비 전기차 시장 성장이 주춤하는 반면, ESS 시장은 미국, 유럽 수요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각국이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면서, 수급의 불안정성을 보완할 인프라로 ESS를 설치하고 있어서다. 배터리 업계도 당장 성장세가 뚜렷한 ESS의 사업 비중 확대를 예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129.5% 상승했다며, ESS 매출 성장 및 제품 출하량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SS 사업 확대를 위해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장 유휴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 중이고, 유럽 공장도 같은 조치를 검토 중이다. 삼성SDI도 3분기 ESS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ESS용 LFP 배터리 마더라인을 울산 공장에 구축했고, 미국 생산 거점 구축도 고려하고 있다. '46파이' 정조준…중저가 시장 공략도 심기일전 배터리 업계는 내년 출시를 앞둔 신규 제품 관련 고객사와 수주 논의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제품 시장 선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반등과 함께 전기차 시장 점유율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양산이 눈앞으로 다가온 46파이 배터리가 대표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8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46파이 배터리 양산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며, 4분기 샘플 양산을 시작으로 고객사들과 공급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회사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50.5GWh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업계에선 46파이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근시일 내 테슬라에도 해당 제품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SDI도 내년 초 양산 예정인 46파이 배터리에 대한 공급 논의를 주요 고객사와 진행 중이며, 연내 가시적 성과가 날 것으로 자신했다. 중저가 수요에 대응할 제품 출시 시점도 가까워졌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에너지 밀도 향상에 유리한 셀투팩(CTP) 적용 LFP 배터리 등을 내세우고 있다.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은 내년부터 양산한다. CTP 기반 LFP 배터리의 경우 지난 7월 르노와 39GWh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 내년 말부터 제품을 납품키로 했다. 삼성SDI도 “46파이 배터리와 중저가형 제품인 코발트 프리(NMX) 배터리와 LFP 배터리에 대해 다수의 고객과 프로젝트 수주를 협의 중”이라며 “중장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황보를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2024.11.04 16:49김윤희

대표 바뀐 신세계푸드 '대안식 사업' 유지될까

4년 간 신세계푸드를 이끌던 송현석 대표가 자리에 물러나면서 '대안식'을 새 먹거리로 택한 성장 전략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만큼 당장 수익이 나기 어려운 사업 축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푸드 신임 대표로 그룹 내 재무 전문가로 꼽히는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전무)을 발탁했다. 1970년생인 강 신임 대표는 1995년 신세계에 입사해 2015년 신세계그룹 전략실 감사팀장, 2016년 신세계건설 지원 담당 상무보, 2018년 이마트 관리담당 상무, 2019년 이마트 재무담당 상무, 2020년 이마트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상무를 거쳐 2022년 이마트 전무로 승진했다. 지난해 3월에는 이마트 지원본부장과 지마켓 지원본부장을 겸임한 뒤 9월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 신세계프라퍼티에서 사실상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의 재무 경험이 신세계푸드의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인사라는 분석이다. 실제 신세계푸드의 영업이익률은 1%대를 유지해 왔다. 2021년 2.3%를 기록한 이후 2022년 1.5%로 내려왔고 지난해 1.8%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역시 1.8%로 1%대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21년 1조3천293억원 ▲2022년 1조4천113억원 ▲2023년 1조4천889억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300억원에서 이듬해 206억원으로 주춤하다 지난해 264원으로 소폭 늘었다. 재무부담 역시 늘어나고 있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의 연결 기준 차입금의존도는 ▲2021년 48.6% ▲2022년 49.5% ▲2023년 45.2%로 3년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차입금의존도는 30%를 넘지 않아야 안정적이라고 평가한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포트폴리오 재편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초 레스토랑 '보노보노'를 브라운F&B에 매각했고 지난 9월에는 스무디킹 국내영업을 종료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전임 대표가 신 성장동력으로 삼았던 대안식 사업은 속도 조절에 들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사업이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로 수익보다는 투자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실제 국내 대안식 시장 성장은 더딘 상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안식을 대표하는 대안육의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52억원이다. 내년에는 295억원으로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이나 영국 등 선도국 대비 느리다는 평가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육류, 우유 등을 만드는 대안식 사업을 주도해왔다. 송 대표 취임 전인 2020년 말 기준 연구개발조직은 총 42명으로 ▲소재연구(8명) ▲이노베이션(4명) ▲식품안전센터(23명) ▲연구기획(6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소재연구팀에서 대체육 자체기술 확보 및 상품화를 연구했다. 송 전 대표 취임 첫해인 2021년 말 기준 연구개발조직은 122명으로 ▲메뉴개발(20명) ▲ BK랩(17명) ▲FC메뉴개발(4명) ▲뉴카테고리개발(3명) ▲식품안전(39명) ▲식품유통개발(17명) ▲친환경개발(4명) ▲연구개발(11명) ▲R&D운영전략(7명) 등으로 늘었다. 메뉴개발과 연구개발에서 대체육 활용 메뉴 및 자체 기술 확보·상품화 등의 연구를 담당했다. 연구개발비 역시 2020년 6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0.5%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 11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0.8%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 사업도 확장했었다. 신세계푸드는 2021년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론칭했고 지난해에는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회사의 방향성 등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2024.11.04 16:48김민아

롯데홈쇼핑, 중동서 진행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성료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중소기업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상담실적 약 6천235만 달러(약 860억원)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롯데홈쇼핑이 단독으로 개최한 이번 상담회는 중동을 대표하는 핵심 도시이자 새로운 한류 거점으로 평가 받는 리야드와 두바이에서 진행됐다. 중동 지역은 '오일 머니'를 통한 높은 소비력으로 안정적인 소비시장으로 평가되는 것은 물론,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K-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한국 브랜드의 유망 수출 지역으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와 중동 지역 바이어 70여 명, 두바이 유명 쇼핑몰 MD 등이 참석했으며, 누적 상담건수 422건, 수출 상담금액은 6천235만 달러를 기록했다. 개막식은 지난달 31일 리야드에 위치한 현지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The Boulevard Riyadh City)'에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이동규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해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겨울축제 '리야드 시즌'과 연계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상품판촉전과 쇼케이스도 열렸다. 편안한 착화감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우주텍의 '르무통' 신발 등이 중동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내 단기간 최다 인원이 몰린 한류 문화행사도 열렸다. 소녀시대 유리의 토크쇼, 가수 노매드의 K-POP 콘서트 등 한류문화 공연을 비롯해 170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의 4m 조형물도 전시됐다. 그 결과 이틀간 4만 명 이상 방문객이 몰리며 기대 이상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리야드에 위치한 '마다림 호텔'에서는 마스크팩, 앰플 등 K-뷰티 상품을 비롯해 광천김, 무안소금 등 한국의 지역 특산물에 대한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뷰티, 식품 등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현장에서 2천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추진됐으며, 식품 스타트업 '초블레스'는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행사장 내 별도 공간에는 중소기업 상품을 전시하고 QR코드를 통해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유명 쇼핑몰 '두바이 아웃렛 몰(Dubai Outlet Mall)에서 중소기업 약 20개 사의 우수상품을 모아 K-브랜드 상품 품평회도 진행했다. 입점 상담을 위해 두바이 아웃렛 몰 MD가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초블레스 한채원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동 시장에서 한국 상품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으며, 중동 바이어와 현장 계약까지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국내 제품들이 해외로 수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1:1 상담,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그룹 차원의 통합 행사로 확대됐다. 현재까지 총 19회 개최해 누적 상담건수 9천829건, 수출 상담금액은 약 1조 5천억 원을 기록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2년 전 두바이에서 K-브랜드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후 올해 사우디아라비아로 개최지를 확대해 진행한 중동 수출 상담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수출 유망 지역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4 16:20안희정

[고삼석 칼럼] 대만의 '한류'는 쇠퇴하고 있는가

"한류는 쇠퇴하고 이제 대류(台流)의 차례가 오고 있다." 지난 6월 리위안(李遠) 대만 문화부장(장관)이 취임 한 달을 맞아 대만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가 국내에 소개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리장관은 "대만이 한류를 정말 많이 도와줬다. 그러나 최근에는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대만의 중·장년층 감독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대만 내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이제 한국 드라마를 사오던 풍조를 바꿀 때가 됐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만 감독들을 지원하기 위해 '승풍파랑(乘風破浪·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물론 아직까지 대만 콘텐츠 산업의 전체 규모나 글로벌 경쟁력은 한국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다. 리장관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대만 내 한류 열기가 꺾였다고 단정할 근거도 부족하다. 유료방송 프라임 타임대 방송되는 한국 드라마의 숫자가 줄어든 것을 근거로 “한류가 약해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다른 자료로 반박이 가능하다. 지난 8월 대만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0위권에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1등을 차지하는 등 한국 드라마 4개가 순위에 올라갔다. 또한 다른 측면에서 자국 콘텐츠 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더라도 "타국 문화에 대한 존중을 잊어서는 안 된다"란 비판이 한국 내 전문가들로부터 나왔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부터 대만 정부가 자국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심천(중국)비즈니스센터가 올해 8월 발표한 '대만 문화크리에이티브 산업 발전 현황' 보고서를 보면 콘텐츠 기업 수, 국내외 매출 실적 등 최근 몇 년간 대만 콘텐츠 산업의 여러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대만 정부는 2019년 시청각 콘텐츠(Video), 디지털 콘텐츠, 음악, 애니메이션, 공연예술 등의 제작과 유통, 개발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만창의콘텐츠진흥원(TAICCA)을 설립했다. 2000년 우리 정부가 KOCCA를 설립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TAICCA는 콘텐츠 산업 진흥 전담 기구로서 창의적 콘텐츠 산업의 역동적 환경을 탐색 및 조성하고, 상업적 성공을 극대화하도록 재정 지원 제도 운영과 더불어 각종 자원의 지원, 그리고 전문 지식을 콘텐츠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TAICCA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국제행사가 바로 '대만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페스티벌'(Taiwan Creative Content Festival, 이하 TCCF)이다. TAICCA 출범과 함께 매년 개최되고 있는 TCCF는 대만 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콘텐츠 전시회다. TCCF는 각국의 콘텐츠를 소개하고 시상해 글로벌 진출을 돕는 피칭(Piching), 각국의 유망한 콘텐츠 IP를 직접 거래하는 마켓(Market), 그리고 콘텐츠 전문가 강연 중심의 포럼(Forum) 등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TCCF를 통해서 대만 정부는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탐색하고, 국내외 콘텐츠 거래를 활성화시키며, 대만 콘텐츠 기업들과 창작자들이 해외 기관 및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궁극적으로 대만을 '세계적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TCCF는 11월5일부터 8일까지 타이베이시 난강 전시홀(Nangang Exhibition Hall)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93개 이상의 콘텐츠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KOCCA와 경기콘텐츠진흥원(GCA)이 각각 국내 콘텐츠 기업들을 지원해 행사에 함께 참여한다. 이외에도 태국콘텐츠진흥원(THACCA), 부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비롯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CJ ENM HK, TV 도쿄(Tokyo), 싱가포르 필름 소사이어티(Singapore Film Society) 등 아시아의 콘텐츠 관련 대표적인 기관과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대거 참여해 자국 콘텐츠 산업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해 TCCF는 개최국 대만을 제외하고 한국이 단연 주목을 받았다. 피칭과 마켓, 포럼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의 콘텐츠 기업들로부터 '한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각국 콘텐츠 기업과 제작자들의 구애가 쏟아졌다. 올해 행사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TCCF 개막 전부터 홈페이지에서 KOCCA, GCA을 비롯해 한국 기관 및 기업들의 동향을 자세하게 전하고 있다. 특히 '포럼' 섹션은 한국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 제작자 나영석 PD의 기조연설을 마지막 날, 마지막 강연으로 배치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도록 했다. 나영석 PD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 제작의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대만 정부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각국은 자국 내 한류 열풍을 지켜보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자국 국민들, 특히 젊은층들의 K-콘텐츠 소비는 단순히 콘텐츠 소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음식과 화장품, 패션 등 소비재 전반의 이용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한류로 표현되는 '한국 문화'가 자국 문화 속으로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스며드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더 나아가 동남아시아 개별 국가들을 살펴보면, 특정 한류 콘텐츠나 자국 내 한류 열풍에 대한 '반감'도 감지된다. 한류 확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자국 콘텐츠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 것은 대만뿐만 아니다. K-콘텐츠 선호도가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태국 정부도 자국의 콘텐츠 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지난 8월 태국 최연소 총리로 취임한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은 집권당 대표 시절 국가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운영을 주도해 왔다. 대만과 마찬가지로 태국 정부도 한국의 KOCCA를 벤치마킹해 '태국판 콘텐츠진흥원'(THACCA)을 내년에 정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류는 공급자에 의해 만들어진 '문화 전파 현상'이기 보다는 수용자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일종의 '문화 수용 현상'이다. 따라서 한류를 수용하는 상대 국가나 이용자들의 '문화 감수성' 혹은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한류의 '공세적 확산 전략'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해외 일부 학자나 언론이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한류가 만들어졌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견강부회다. 물론 한류의 초기 형성 및 확산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이 없었다”라고 손사래를 칠 일은 아니다. 지금도 해외 한류 현장 곳곳에서 정부와 기업이 K-콘텐츠의 홍보, 투자 유치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한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정부가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라는 정책기조를 분명히 하고, 수출 중심의 한류 정책 목표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동시에 정부 차원에서 해외 한류 수용 국가들과 긴밀한 교류와 협력 역시 필요하다. 특히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싶어 하는 아시아 국가들과 한류 형성의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공유하면서 현지의 콘텐츠 산업 인프라 개발 협력과 같은 맞춤형 협업, 콘텐츠 분야 인적 교류를 비롯한 쌍방향 문화 교류 등을 통해 아시아 전체가 함께 발전하는 한류 기반 '공진화 전략'을 고민해야 할 때다.

2024.11.04 16:11고삼석

iOS 18.2, 다음 달 초 출시 전망…"시리로도 챗GPT"

챗GPT 통합, 이미지 플래이그라운드 앱, 젠모지 등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이 추가된 iOS 18.2 업데이트가 다음 달 초 출시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이날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iOS 18.2 정식 업데이트가 당초 예상보다 조금 앞당겨진 12월 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상치 못한 사유로 지연되지 않는 한 12월 2일 무렵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크 거먼은 이전 보고서에서 iOS 18.2 업데이트가 12월 8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과거 iOS의 두 번째 업데이트는 대개 12월 2주차에 출시됐다. iOS 17.2는 12월 11일, iOS 16.2는 12월 13일에 출시됐다. 때문에 올해 12월 첫째 주에 출시되면 약 1주일 정도 빨리 출시되는 셈이다. 마크 거먼은 애플 인텔리전스의 다음 주요 업데이트인 iOS 18.4는 내년 4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iOS 네 번째 업데이트는 일반적으로 매년 3월에 출시됐기 때문에 이는 평소보다 약간 늦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iOS 18.4에는 개인 컨텍스트 지원을 포함하여 시리에 대한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11.04 15:58이정현

SK이노, SK E&S 합병 시너지·SK온 적자 탈출..."밸류체인에 기대"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적자 탈출에 성공했지만, 본업인 석유화학 사업 부진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4분기는 정제마진 회복과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하는 SK E&S와의 합병으로 실적 개선이 점쳐진다. SK이노베이션은 4일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17조6천570억원, 영업손실 4천2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김진원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SK E&S와의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시너지 창출 가속화 등을 통해 주주환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SK E&S의 올 하반기와 내년 전망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임소옥 SK E&S 재무본부장은 "내년 초 예정인 4분기 실적 발표 때부터는 SK E&S가 영위하는 사업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으로 공유하겠다"며 "4분기 도시가스 사업은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료전지 등 신규 수익원 발굴 등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까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영향에 따른 한파 가능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LNG 수요 변동에 맞춰 동절기 안정적인 발전소 가동을 위해 LNG 재고 관리와 최적 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상경영 SK온, 흑자전환 약속 지켜…"트럼프 재집권해도 IRA 폐지 어려워" SK이노베이션 3분기 실적은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흑자전환 성공 여부가 주요 화두였다. SK온은 출범 후 12분기 만에 적자 탈출에 성공하며 실적 회복의 신호탄을 쐈다. SK온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4천308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영업이익은 고단가 재고 소진과 전분기 헝가리 신규 공장 초기 램프업 비용 등의 기저효과, 회사가 중점 추진하는 비용 개선과 고객사와의 정산 활동 등으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전 분기 기저효과 측면에서 2천115억원, 수익성 개선 활동에서 599억원, 기타 2천127억원이 개선됐다. 기저효과는 기존 가격이 비쌀 때 사놨던 원재료로 만든 고단가 재고가 지난 분기에 팔려나가고, 3분기에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원재료로 만들면서 발생했다. 김경훈 CFO는 "올해 수요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으나 4분기에는 고객사 북미 신규 완성차 공장 가동과 내년 상반기 신차 출시 준비 등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대선 관련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관련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현욱 SK온 IR담당은 "미 대선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지만, IRA에 부정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더라도 IRA 전면 폐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우호적인 움직임을 보이더라도 보조금 축소와 같은 제한적 조치 가능성이 더 크다고 관측했다. 전 담당은 "대선 이후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전기차 수요 변동에 대한 손익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기차 외 배터리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위한 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무엇보다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탈중국 공급망 개편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미국 내 투자와 현지 생산 능력을 강화해 중국산 배터리 대비 경쟁 우위를 지속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석유화학, 4Q 정제마진 회복 기대…윤활유·석유개발, 수익성 방어 전망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은 선방했지만, 석유와 화학사업 부문에서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석유사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중국 석유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하락해 영업손실 6천166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은 2분기 진행된 파라자일렌(PX)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 효과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재고효과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14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SK에너지는 3분기 설비 가동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 영향으로 인해 유가 하락과 더불어 제품 시황이 악화함에 따라 정제 마진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며 "4분기 역시 지속적인 마진 하락 가능성에 대응해 보수적 운영 계획 하에서 CDU 감량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4분기 석유사업 시황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가을철 정기보수로 인한 공급 감소 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정제마진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SK에너지는 "정유 부문은 2027년 이후부터 양호한 마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환경 규제 강화와 설비 노후화로 2027년 이후부터는 리파이너리(정제설비) 신증설 프로젝트보다는 폐쇄 규모가 크기 때문에 양호한 마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중동산 원유 대신 북미산 원유도 도입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원유, 가격, 운임, 수율 등 경제성 결정하는 여러 요인을 고려했을 때 중동산 원유 대비 미국과 캐나다산 원유가 소폭 우위에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전체 도입 원유 중 약 20~30% 수준 미국산 원유를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산 중심 장기 계약 원유를 안정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중동발 리스크가 잔존하는 상황에서 수요량을 면밀히 모니터링해가며 최대 마진 확보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공급선 다변화 등 노력을 지속해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4분기 화학 사업은 동절기 의류 수요에 따른 폴리에스터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PX 스프레드는 상승하고, 벤젠은 중국 신증설 영향 등으로 스프레드는 약세일 것으로 전망하나, 전년 동기 스프레드보다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윤활유 사업은 중국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내수 시장 개선 기대감 등으로 3분기와 유사한 판매량을 달성하고, 스프레드 역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개발사업은 베트남 광구에서 탐사정 2공 시추와 중국 17/03 광구 생산량 증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어스온은"지난해 생산 개시한 중국 17/03 광구는 10월 평균 2만7천 b/d(하루당 배럴 사용량)를 생산하고 있다"며 "내년 추가 시추 계획을 갖고 있으며, 계획대로면 내년 2분기 중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15-1/05 광구도 개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내년 3분기 상업 생산이 예상대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1.04 15:50류은주

에이피알, '메디큐브 블프' 진행…디바이스·화장품 할인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11월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말 쇼핑 특수기간 공략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4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메디큐브 자사몰에서 '2024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대 84%에 달하는 할인부터 미공개 신제품 출시, 사은 이벤트까지 구성됐다. 대상 품목으로는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등이 포함됐다. 이번 기획전은 연중 1회 진행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만큼 할인을 통한 소비자 만족감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먼저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등 인기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에 행사 특별 할인이 적용되며, 기획세트 구매 시 추가 할인이 부여된다. 특히 기획전 당일에는 추가 할인이 더해진 자사몰 라이브 특가 행사도 진행해 고객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메디큐브 화장품 역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가 마련됐다. 화장품 라인은 일주일마다 새로운 할인세트를 구성해 선보이며, 각 주차마다 스킨케어 라인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또 매일 4시간 동안 운영되는 '9천900원 골라담기' 이벤트를 통해 베스트 셀링 제품들의 저렴한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무한 래플(추첨) 응모, 신규 고객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금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블랙프라이데이'에 기대한 것 이상의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필두로 연말연시 쇼핑 시즌의 소비자 만족과 매출 극대화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4.11.04 15:40안희정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 탑재 폰, 테스트했더니…"너무 뜨거워"

퀄컴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한 리얼미 GT7 프로의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리얼미 GT7 프로가 손에 잡기 불편할 정도로 뜨거워지는 발열 현상이 포착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3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오쑈리티 등의 테스트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은 최대 4.32GHz 클럭의 프라임 코어 2개, 최대 3.53GHz 클럭의 성능 코어 6개로 구성된 맞춤형 옥타코어 칩셋으로, 싱글 코어와 멀티 코어 성능이 각각 45%, 웹 브라우징 성능은 62% 향상됐다고 퀄컴 측은 밝혔다. 전력 효율도 개선되면서 CPU는 45%, GPU 전력은 40% 개선됐다. AI 전력 효율도 45% 향상됐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가 진행한 3D마크 GPU 스트레스 테스트 도중 리얼미 GT7 프로는 과열돼 보호 메커니즘이 작동하면서 테스트 도중 앱이 중단됐다. 또, 전화·메시지를 제외한 모든 앱이 비활성화됐으며, 전화기 온도는 46도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스마트폰에 냉각 챔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벤치마크 앱 테스트 중에 리얼미가 벤치마크 앱 테스트를 속이려고 한 부분도 포착됐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가 벤치마크 최적화를 우려해 3D마크를 다른 앱으로 위장한 후 테스트한 결과 이전과 결과는 달랐다. 그 결과 스마트폰 성능은 이전 테스트 보다 떨어졌으나 발열 문제는 눈에 띄지 않았고 기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또, 스트레스 테스트보다 스마트폰에 부담을 덜 주는 긱벤치 테스트에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이전 세대 칩보다 약 11~13% 가량 성능이 더 향상됐으나, 퀄컴이 주장하는 40% 이상 향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벤치마크 테스트는 기기의 가장 빠른 이론적 성능을 알아내고 모든 코어를 최대 주파수로 밀어붙여 테스트 하는 것으로, 이 결과는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퀄컴이 야심차게 선보인 최신 칩이 장착된 기기가 벤치마크에서 부정행위를 한 것이 적발된 것은 퀄컴에도 좋은 모습이 아니며, 익명화된 벤치마킹 앱을 사용했을 때 퀄컴이 말했던 수준에 성능이 도달하지 못했다는 점은 실망스러운 점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은 내년 초 갤럭시S25 시리즈를 포함한 향후 플래그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기 때문에 다소 우려스럽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2024.11.04 15:20이정현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美 대선 접전 양상에 가상자산 시장 혼조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0.21% 하락해 1만3천795.55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2.67% 하락하여 6천488.25 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소셜/DAO가 3.95%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스테이블 코인과 오라클 섹터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교육/기타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NFT/게임 섹터는 각각 11.28%, 12.26%, 14.7% 하락하며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57.33으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지난주 탐욕지수가 가장 높은 가상자산은 도지코인(4.97% 상승), 마스크네트워크(4.39% 상승), 수이(10.99% 상승)가 선정됐으며, 공포지수가 가장 높은 자산으로는 이뮤터블엑스(17.26% 하락), 폴리곤 에코시스템 토큰(9.09% 하락), 니어프로토콜(14.19% 하락)이 있었다. 한편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던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주춤한 모습을 드러냈다 가상자산 업계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 후보 간의 박빙 승부가 가상자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한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는 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지난달 28일 역대 최고가에 175달러 못 미치는 가격으로 거래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선 후보들 간의 접전 상황이 심화되며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하락세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아이오와에서 해리스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처지는 상황으로 공화당 후보의 우세가 흔들리는 양상이다. 주요 블록체인 예측 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의 승리 확률은 67%에서 54%로 하락했으며 해리스의 승리 확률은 46%까지 상승했다.

2024.11.04 15:09김한준

넥슨, 환세취호전 온라인 비공개테스트 11월 21일 시작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슈퍼캣(대표 김영을)에서 개발한 캐주얼 RPG 신작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비공개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환세취호전 IP를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게임으로, 원작의 그래픽을 슈퍼캣 특유의 도트 그래픽을 활용해 고품질의 2.5D 그래픽으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타호, 린샹, 스마슈 등 원작 캐릭터들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먹기 대회, 무투대회 등 원작의 상징적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이번 비공개테스트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까지 안드로이드 OS 및 PC에서 참여할 수 있다. 원작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각종 필드 보스 및 레이드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태그 시스템, 스트라이커 시스템 등 환세취호전 온라인만의 새로운 전투도 체험할 수 있다. 넥슨 측은 환세취호전 온라인 비공개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에게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환권 999개를 제공한다. 또한 이 기간에 다양한 업적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전투 시 도움을 주는 수호령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게임에 접속만 해도 객잔 무희 린샹 스킨, 스킨 선택 상자, 장비 상자 등 다채로운 보상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불어 넥슨 측은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4에 환세취호전온라인을 출품하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시연 버전을 미리 공개한다.

2024.11.04 14:55김한준

빗썸, 11번가 '그랜드십일절' 맞아 신규 가입 이벤트 진행

빗썸(대표 이재원)이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에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빗썸은 11번가 '그랜드 십일절'에 참가하는 고객 가운데 빗썸에 최초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초 가입 및 고객확인(KYC), 계좌 연결을 완료하면, 빗썸 쿠폰과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등 최대 5만 1천1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11월 10일까지 11번가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빗썸 쿠폰을 받아야 한다. 해당 쿠폰 코드를 복사한 뒤 빗썸 앱에 등록하면 가상자산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1천100원의 빗썸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1일까지 해당 쿠폰 등록 및 신규 가입을 마친 회원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2만원권을 지급한다. 30일까지 고객확인(KYC) 및 계좌 연결까지 완료하면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규 회원에게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급하는 빗썸 웰컴 미션을 수행하면, 총 5만 11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1번가 이벤트 페이지 및 빗썸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이벤트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4 14:48김한준

국립공원공단, 반달가슴곰 복원 20주년 기념 특별전 '한반도의 곰' 개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반달가슴곰 복원 20주년과 국립공원공단박물관 개관 1주년을 맞아 과거 한반도에 서식한 반달가슴곰을 주제로 한 '한반도의 곰' 특별전을 5일부터 연말까지 개최한다. 특별전은 ▲문헌기록으로 만나는 곰의 신화와 전설 ▲곰을 주제로 한 공예품 등을 패널·표본·영상으로 소개한다. 특히 선사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곰뼈와 각종 유물을 선보여 곰이 가지는 인문학적 상징성을 집중 조명한다.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북아트 꾸미기 체험프로그램인 '겨울잠을 자는 반달이와 친구들'을 진행한다. 추운 겨울 동안 생존을 위해 겨울잠을 자는 곰과 동물들의 생태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도록 운영될 체험프로그램은 11월 매주 토·일요일 박물관 현장에서 펼쳐진다. 국립공원의 생태·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4일 개관한 국립공원공단박물관은 전시실과 수장고를 포함하여 505㎡(152평) 규모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송형근 국립공원 이사장은 “한민족 건국 신화의 주인공인 한반도의 곰을 복원하는 것은 전통문화를 복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나라 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1.04 12:47주문정

브랜치, 동남아시아 마케터들을 위한 핵심 정보가 담긴 2025 모바일 앱 마케팅 현황 보고서 공개

팔로알토, 캘리포니아, 2024년 11월 4일 /PRNewswire/ -- 성장에 집중하는 팀들을 위한 최고의 연결 및 측정 파트너인 브랜치(Branch)는 마테크바이브(Martechvibe)와 협력하여 최신 보고서 2025 모바일 앱 마케팅 현황: 동남아시아 마케터들을 위한 모바일 성장 전략 방안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 종합 연구는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마케팅 지형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며, 모바일 성장에 대한 트렌드, 과제 및 새로운 전략을 강조한다. 브랜치 APAC 지역 부사장 비두르 바가트(Vidhur Bhagat)는 "동남아시아 모바일 앱 마케팅의 미래는 엄청나게 잠재력이 크다"면서 "기업들은 모바일 사용이 계속 급증함에 따라 개인화되고 안전한 데이터 기반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고 있다. 이 보고서는 마케터들이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재참여, 개인정보 보호 및 정확한 성과 측정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부각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의 국가에서 금융, 소매, 호스피탤리티, 의료 분야의 업계 리더 1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이 보고서는 기업들이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고객 참여, 유지 및 장기적인 성공을 도모하는 방법을 밝혀준다. 핵심 내용 성과 측정 도구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정확성이 중요하다. 74%의 앱 마케터들은 이제 실시간으로 사용자 참여 지표를 추적할 수 있는 반면, 응답자의 48%는 정확한 성과 측정이 모바일 앱 성장의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가장 중요하다. 응답자의 76%가 신규 사용자 확보를 위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하고 있으며, 65%는 이 전략이 높은 참여와 유지율을 이끄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광고 사기와 보안이 주요 과제로 부상한다. 51%의 기업들이 자신들의 기술 스택에 광고 사기 탐지 도구를 추가할 계획이며, 76%는 데이터 보호와 관련된 문제들이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 도구를 우선시하고 있다. 주요 투자 분야. 기업들의 55%는 개인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광고 최적화 도구 추가에 집중하고 있으며, 76%는 개인 정보 보호에 치중하는 솔루션의 통합이 자신들의 미래 전략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전체 보고서 다운로드 2025년과 그 이후의 모바일 마케팅 분야의 트렌드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2025 모바일 앱 마케팅 현황: 동남아시아 마케터들을 위한 모바일 성장 전략 방안 보고서를 다운로드하기 바란다. 브랜치 브랜치는 성장에 집중하는 팀들을 위한 연결 및 측정 파트너로, 진화하는 디지털 전략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신뢰를 받고 있다. 인스타카트, 웨스턴 유니온, NBC유니버설, 자크닥, 세포라와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들은 브랜치를 이용하여 유저들을 확보하고, 고객들을 유지하며, 더 많은 전환을 이끌어 내고 있다. 상세 정보는 www.branch.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테크바이브 마테크바이브는 마케팅 기술과 고객 경험 분야 전 세계 최고의 매거진이자 신뢰할 수 있는 권위지이다. 기업, 마케터, CX 전문가와 브랜드들을 위한 주요 정보원인 마테크바이브는 리더들이 정보에 기반안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마케팅 기술과 CX 솔루션의 진화하는 채택에 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상세 정보는 https://martechvib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락처:Paula Mantlepress@branch.io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326088/Branch_Logo.jpg?p=medium600

2024.11.04 12:10글로벌뉴스

'애플 인텔리전스'가 부러웠나…MS, '코파일럿' 리브랜딩 추진

최근 애플이 첫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놓자 자극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을 활용해 자체 AI 서비스인 '코파일럿' 리브랜딩에 나선다. 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MS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코파일럿'의 이름을 '윈도 인텔리전스(Windows Intelligence)'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소셜 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공유된 '앱프라이버시(appprivacy.adml)' 파일을 근거로 MS '윈도 11'에서 운영되는 AI 서비스들이 '윈도 인텔리전스'로 불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애플이 최근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놓은 상황에서 MS가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을 의도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테크크런치는 "인텔리전스라는 용어에 저작권을 부여할 수 없지만 애플의 브랜딩 선택에 MS가 동참하기로 한 결정은 AI 기반 운영 체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객의 마음에 맞추는 방법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MS가 이전에 '윈도 인텔리전스'를 용어로 사용했지만 일반적으로 사이버 보안 업그레이드에만 사용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MS는 이름에 관계없이 윈도와 전체 MS 365 등 자사가 제공하는 모든 제품군에 AI가 내장되기를 원한다"며 "윈도 인텔리전스는 코파일럿을 대체해 AI 비서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4 11:48장유미

컬리, 가을맞이 할인 행사…최대 80%↓

컬리는 가을맞이 '컬리세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유통업계의 11월 온·오프라인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동참하고자 할인 적용 상품도 늘렸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총 2천여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감자, 고구마, 사과 등 가을 제철 과일과 채소는 물론 칼국수, 전골, 밀푀유나베 등 인기 밀키트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필수 먹거리, 생필품 등 장바구니 단골 상품들도 특가 판매한다. 베스트셀러를 최대 할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컬리픽 특가 코너에서는 각 카테고리별로 컬리가 꼽은 대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볶음'류에서는 압구정주꾸미 볶음을, '냉동간식'류에서는 99핫도그를, '튀김'류에서는 컬리스 유린기를 추천한다. 쟁이기 찬스 코너 상품들은 담을수록 할인이 커진다. 마마리 소고기 무국, 욱이네 보리새우아욱국, 오모가리 돼지 김치찌개 등 인기 국탕찌개 12종을 균일가 5천500원에 골라 담을 수 있다. 하림이닭 탄단지 도시락, 한성 크래미, 헤이밀 비건 만두 등은 3개 구매 시 33% 할인한다. 컬리멤버스 고객만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있다. KF365 한돈 삼겹살+목살 반반팩과 무항생제 제주 목초 우유, 벨지오이오소 부라타 치즈, 컬리스 데일리 물티슈 등을 멤버스 특가로 준비했다. 이밖에 한우 20% 쿠폰, 시즌 아이템 한정 혜택 추가 15% 쿠폰 및 베스트 브랜드 7종 쿠폰도 제공한다. 회사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도 참여한다. 뷰티 상품, 인기 주방용품 및 신선식품 등 컬리의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24.11.04 11:41안희정

쿠팡, '겨울 맛보기 수산대전'...겨울 제철 수산물 할인

쿠팡 로켓프레시가 생굴(햇굴), 가리비 등 초겨울 제철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겨울 맛보기 수산대전' 기획전을 4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통영에서 햇굴로 수확해 지하암반해수로 씻어낸 생굴과 전남 고흥에서 수확한 가리비, 신안군수 품질보증을 받은 생새우 등 매주 다양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1주차(11월4일~11월10일) 대표상품으로는 ▲지하암반해수로 씻어낸 생굴 350g ▲해양수산부품질인증 국산 숨굴 350g ▲어부심 통통하게 살이 오른 제철 고흥 가리비 2kg 등이 있다. 5일 오전 7시부터 하루 동안 '어부심 산지직송 산채로 포장한 신안군수 품질보증 생물새우 1kg(25~35미)'를 1만9천700원(100당 1천970원)에 할인 판매한다. 생굴, 가리비 등은 초겨울이 제철인 대표 수산물이다. 쿠팡은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김장철인 11월부터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생굴 상품은 1kg부터 5kg까지 무게별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쿠팡 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통영 생굴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깨끗하게 생산돼 미국 FDA 생산등록시설, 해양수산부 수산물품질인증, 경상남도 추천 상품 지정 등을 받은 상품들이라고 강조했다. 와우회원은 갓 잡은 수산물들을 구매 다음 날 아침에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특히 가리비와 새우는 쿠팡의 산지직송 시스템으로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까지 배송된다. 생굴은 밤 12시까지 구매 시 다음 날 새벽까지 배송된다. 산지직송은 물류센터가 아닌 산지에서 상품 검수, 포장, 운송장 부착을 끝내고 곧바로 배송 캠프로 이동하는 쿠팡의 신선배송 시스템이다. 이른 새벽 쿠팡의 미니물류센터가 직접 출동해 현지 수산업체에서 발주량에 따라 상품의 검수/검품을 진행한다. 이후 상품화 작업과 함께 주문에 따른 송장 처리 후 쿠팡카에 실려 출고된다. 불과 반나절 만에 수확부터 배송 출발까지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며, 소비자들은 새벽에 잡힌 물량을 이르면 다음날 새벽에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겨울철 영양 보충을 책임지는 굴과 입맛을 돋우는 가리비 등 소비자들이 한 달 내내 아침 식탁을 바다의 신선함으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로켓프레시로 초겨울 제철을 맞은 수산물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하게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4 11:23조수민

야놀자 플랫폼, 야마자키·하쿠슈 증류소 탐방 패키지 출시

야놀자 플랫폼은 일본 유명 위스키 제조사 산토리의 증류소 투어를 중심으로 한 해외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 측은 올해 10월 야놀자 플랫폼을 통한 일본 항공권 및 숙소 예약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배 증가하는 등 일본 여행의 꾸준한 수요와 확산되는 위스키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이번 패키지 상품을 시작으로 해외여행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용자에게 폭넓은 여가 선택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야놀자 플랫폼은 이달 4일부터 12월 말까지 도쿄, 오사카, 시즈오카 지역 산토리 증류소를 탐방하는 패키지 3종을 판매한다. 3박 4일 일정으로 구성된 이번 상품은 기존 추첨 고객에게만 제공됐던 야마자키·하쿠슈 증류소 투어와 프리미엄 위스키 시음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산토리 위스키와 페어링이 좋은 식당을 엄선해 풍성한 미식 경험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후시미 이나리 신사, 타누키호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상품에 따라 료칸 호텔 1박, 자유 시간을 포함한다. 출발일 기준 만 20세 이상부터 예약 가능하며, 첫 출발일은 내년 1월 16일이다. 첫 기획 패키지 출시를 기념한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예약자 전원에게 산토리와 카멜커피의 콜라보 의류 에디션과 미식 전문가가 선정한 추천 맛집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구매일 기준으로 11월 30일까지 시즈오카행 패키지 예약 시 1인당 10만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토스페이 머니로 결제하면 3만원 상당의 토스머니 적립과 3천원 할인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철웅 야놀자 플랫폼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꾸준한 일본 여행 수요와 위스키를 즐기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를 반영한 산토리 위스키 여행 패키지로 야놀자 플랫폼만의 차별화된 여행 방식을 제안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항공, 숙소에 더해 패키지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로 야놀자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여행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4 11:17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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