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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D드라이브 생성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1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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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얼티, 최신 '글로벌 데이터 인사이트 서베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고서 발표…AI 도입 가속화

2024년 글로벌 데이터 인사이트 서베이 통해 확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결과 공개…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들의 AI 도입 증가 추세 전략적 데이터 관리는 AI 가치 실현에 있어 핵심…AI 투자 극대화를 위한 견고하고도 지속 가능한 인프라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에서는 AI 구현의 장애물 중 하나로 '개인정보 보호 규제' 부각…국내 응답자 46%, IT 인프라 문제에 이어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주요 난제로 평가 싱가포르, 2024년 11월 5일 /PRNewswire/ -- 클라우드 및 망 중립 데이터 센터와 코로케이션 및 상호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최대 공급업체인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가 자사 '2024 글로벌 데이터 인사이트 서베이'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글로벌 데이터 인사이트 서베이는 기업이 AI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기존 IT 인프라를 재설계하고 있는지 인사이트를 얻고자 진행됐다. 특히, 올해 서베이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국, 호주, 인도,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전 세계 21개국의 IT 기업 리더 약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글로벌 서베이에 따르면, 한국(66%), 싱가포르(46%), 홍콩(45%)의자사의 AI 도입 수준을 성숙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46%의 기업이 이미 학습한 AI 모델을 배포해 수익을 창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 중 4분의 1만이 현재 자사의 AI 성숙도가 5점 만점으로, AI가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혁신 요소라고 평가했다. 이는 AI의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인프라에 훨씬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IT 리더들은 AI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실현하는데 있어 전략적 데이터 관리가 핵심임을 인정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의 65%가 현재 보유 또는 계획 중인 IT 시설에 대해서 체계적인 데이터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77%는 데이터 중력(Data Gravity) 문제를 해소하고자 분산 데이터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72%의 기업이 데이터 위치 전략을 AI 전략 계획과 연계하여 핵심 지역에 고밀도 스토리지와 처리 용량을 배치함으로써 AI 성능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향후 2년 이내에 인프라를 1~5곳에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은 56%에 달했다. 이러한 확장은 데이터 주권 규제를 준수하고, 향후 디지털 인프라 계획에 필요한 AI 워크로드를 확장할 수 있게 해준다. 기업들이 데이터 중심 이니셔티브를 우선시하는 만큼,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의 절반 이상(56%)이 데이터 및 AI의 성공에 필요한 디지털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응답하는 등 인프라 측면의 어려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AI 투자 성공을 계속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략을 수립할 때, 응답자들이 주로 직면하는 인프라 과제는 다음과 같다: AI에 필요한 방대한 AI 데이터셋을 저장할 데이터 스토리지 부족(64%) AI를 처리하는 컴퓨팅 성능 미흡(55%) 분산된 데이터 소스에 연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상호연결 솔루션의 부재(49%) IT 인프라 부족 문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공통으로 나타난 반면, 한국에서는 AI 구현을 어렵게 만드는 또 다른 장애물로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부각됐다. 한국 응답자의 46%가 IT 인프라 문제에 이어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AI 기술의 배포와 확장을 저해하는 주요 난제 중 하나로 평가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IT 기업 리더들은 데이터와 AI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공급업체가 단일 데이터센터 플랫폼에서 사용자, 네트워크, 클라우드, IT 공급업체 간의 안전한 데이터 교환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AI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응답자들이 생각한 가장 중요한 요구 사항은 다음과 같다: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 처리, 호스팅하기 위한 AI의 전력 및 에너지 수요를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51%) 성능 높은 AI 워크로드를 데이터와 사용자 가까이에 배치(46%) 기업이 AI 및 개인정보 보호 관련 규제를 준수하도록 보장(45%) 지속 가능성 역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최우선 순위로 꼽혔다. 특히 한국 응답자의 69%는 "지속 가능성 목표가 AI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응답 평균(59%)보다 지속 가능성 목표에 대한 높은 가중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응답자들은 IT 인프라의 지속가능성의 성공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100% 재생에너지 사용(86%)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 외에도 △잉여 열에너지 재활용(57%) △친환경 자격 증명 구축(53%) 등이 중요한 기준으로 꼽혔다. 디지털 리얼티 아태지역 매니징 디렉터이자 총괄인 서린 나(Serene Nah)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AI 역량을 활용하고자 하는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AI가 단순히 유행이 아닌,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의 필수 요소라는 점을 절감하고 있다"며 "성공의 열쇠는 다양한 소스에서 가져온 데이터를 원활히 통합하고, 고성능 컴퓨팅을 제공하며, 견고한 연결성을 보장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인프라'에 달려있다.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하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기업들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AI의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가 정보 안내 Platform DIGITAL®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ServiceFabric™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Digital Realty의 서울 데이터 센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 소개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는 포괄적인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및 상호접속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데이터를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 리얼티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플랫폼인 플랫폼디지털(PlatformDIGITAL®)은 혁신을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 중력(Data Gravity) 과제를 관리할 수 있는 안전한 데이터 공간 및 검증된 PDx(Pervasive Datacenter Architecture™) 솔루션 방법론을 제공한다. 디지털 리얼티는 6대륙, 25개국 이상, 50여 대도시에 300개 이상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설을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중요한 데이터 연결 커뮤니티에 대한 액세스를 지원한다. 디지털 리얼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igitalrealty.com 또는 링크드인(LinkedIn) 및 X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데이터 인사이트 서베이(Global Data Insights Survey) 소개 글로벌 데이터 인사이트 서베이(Global Data Insights Survey)는 총 34문항으로 구성된 온라인 설문조사로 2023년 10월 30일부터 2023년 12월 4일까지 진행됐다. 본 설문조사는 미주, 아시아 태평양, 유럽 지역 21개국의 1억 달러 미만 규모의 중소기업(SMB)부터 연간 매출 10억 달러 이상의 다국적 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의 기업 내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 표본은 2,254명이다. 자료 문의: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 한국 홍보대행사 에델만코리아조효림 부장: 010-7124-0725 / shirley.zhao@edelman.com김지수 차장: 010-7455-0950 / jordan.kim@edelman.comSin Huay Ho Digital Realty+65 8125 8380 / shho@digitalrealty.com Investor RelationsJordan Sadler/ Jim HusebyDigital Realty+1 737 281 0101 / investorrelations@digitalrealty.com 세이프 하버 성명 이 보도자료에는 현재의 예상, 예측 및 가정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예측 진술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하여 실제 결과나 성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술에는 당사의 전략, 아시아 태평양 시장,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 및 목표, 인공지능의 역할, 디지털 전환의 예상 성장, 고객 수요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위험과 불확실성에 대한 목록과 설명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당사 보고서와 기타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회사는 새로운 정보, 향후 사건 또는 기타 요인으로 인해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하거나 수정할 의도나 의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9014/Digital_Realty_Key_Findings.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9016/Picture12.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930428/Digital_Realty_Black_Logo.jpg?p=medium600

2024.11.05 18:10글로벌뉴스

화웨이 수석부사장, 모바일 AI 시대 신성장 기회 극대화 중요성 강조

이스탄불 2024년 11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리펑 화웨이 기업 수석부사장 겸 ICT 영업 및 서비스 담당 사장이 '글로벌 MBB 포럼(Global MBB Forum) 2024' 기조연설에서 지능화가 ICT 산업에 주는 의미와 인공지능(AI)이 우리 삶과 업무의 모든 측면을 변화시키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새로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다음은 리 사장의 연설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Li Peng, Huawei's Corporate Senior Vice President and President of ICT Sales & Service delivered a Day 1 keynote speech at the Global MBB Forum 2024 모바일 AI 시대에 지능화는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다. 과거 음성 통화와 모바일 인터넷이 그랬듯이 모바일 산업이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새로운 시대에 정보의 생성, 공유, 사용 방식에 일어나는 새로운 변화는 네트워크에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는 동시에 엄청난 새로운 기회의 문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기는 새로운 형태의 상호작용을 지원해줌으로써 나은 경험과 생산성 향상을 야기할 것이다. 시장조사회사인 IDC에 따르면 2028년까지 전 세계 AI 스마트폰 출하량은 9억 대를 돌파하고, 1000개가 넘는 AI 네이티브 기기가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음성, 제스처, 심지어 감정까지 포함한 다양한 새로운 방식으로 이러한 기기와 상호작용할 것이다. 이를 통해 경험은 더 매끄러워지고 기기는 우리를 더 잘 이해하게 되어 우리와의 상호 작용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변할 것이다. 예를 들어, 차세대 AI 안경은 시끄러운 환경 속에서도 95% 이상의 정확도로 우리의 입술을 읽을 수 있게 된다. 또한 AI 에이전트(비서)는 우리의 일과 생활 방식을 바꿔놓을 것이다. AI 에이전트는 어디에서나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를 주도할 것이다. 2030년이 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집과 직장에서 활용하는 건 물론이고 여행할 때 도움을 받는 개인 AI 에이전트를 갖게 될 것이다. 이러한 에이전트는 쉬지 않고 일하면서 지금보다 10배 이상 많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처리할 것이다. 산업계에서는 AI 로봇이 연구개발(R&D), 생산, 품질보증(QA), 물류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각 로봇은 시간당 10G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게 될 것이다. 또한 AI 에이전트는 2030년까지 현재보다 120배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게 될 것이다. AI로 인한 새로운 데이터 급증은 트래픽 모델의 구조적 변화를 주도할 것이다. 기존 트래픽 모델에서는 데이터가 한 방향으로만 흐른다. 즉, 데이터 센터에서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는 비디오 콘텐츠처럼 데이터는 일반적이면서 데이터의 흐름은 선형적 성격을 띤다. 하지만 AI는 이러한 흐름을 변화시킬 것이다. 앞으로 데이터는 개인화되고 여러 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대규모 모델을 학습시키려면 데이터 센터 간에 초고속 전송이 필요하다. 동시에 AI 애플리케이션과 AI가 생성한 콘텐츠(AIGC)는 엣지, 클라우드, 디바이스 간에 데이터를 전송해야 한다. 동서 방향 트래픽이 증가하고 여러 유형의 기기와 호스트 간에 메시 연결(mesh connection•네트워크 내 여러 노드들이 서로 연결되어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 구조)도 늘어나는 가운데 트래픽 모델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네트워크 최적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다. 모바일 AI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려면 네트워크 서비스, 인프라, 운영 및 유지보수(O&M), 비즈니스 모델 네 가지 영역이 재편돼야 한다. 첫째, 모바일 상품과 서비스는 AI를 위한 완벽한 액세스 포인트이므로 더 원활한 수요 충족을 위해 이를 재구성해야 한다. 개별 소비자의 경우 통신사는 통화, 메시징, 고객 서비스 등의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통 접점을 활용할 수 있다.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혁신적인 통화 서비스인 '뉴콜링(New Calling)'이 대표적 사례다. 중국 통신사들은 이 서비스를 출시하여 음성 통화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뉴콜링 서비스를 이용해 AI로 음성 통화를 위한 자신만의 디지털 아바타를 만들고, 실시간 번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AI 비서가 약속을 예약하도록 할 수도 있다. 가정에서는 AI 에이전트로 스마트 홈이 더욱 스마트해지도록 돕고 있다. 한 통신사는 대화형 스포츠 시청 및 TV용 AI 피트니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AI 박스를 출시한 결과 TV 사용량이 두 배로 증가하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28%나 늘어났다. 집 밖에서도 통신사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안정적인 고속 연결을 제공하여 지능형 콕핏과 차량-클라우드 협업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통신사는 합리적인 가격의 AI 서비스와 기기를 제공할 수 있다. 업계 고객을 위해선 연결성, 네트워킹, AI 기능을 결합하여 지능형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 둘째, AI 서비스 경험과 관련된 다양한 요구 사항을 지원하려면 네트워크 인프라를 재구성해야 한다. 가장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을 제공하려면 AI 어시스턴트의 엔드투엔드(end-to-end) 지연 시간이 300밀리초 미만이어야 한다. 이는 무선 인터페이스 지연 시간이 20밀리초 미만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통신사는 결정적 액세스, 탄력적 스케줄링, 무손실 WAN을 지원하는 AI 중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엣지, 기기 간에 안정적인 주문형(on-demand)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 셋째, 네트워크가 복잡할수록 O&M이 더 어려워지므로 이 역시 네트워크용 AI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역이다. AI 에이전트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멀티모달(multi-modal) 데이터의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지원할 수 있고, 통신사는 이를 통해 네트워크 리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평가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제공하는 게 가능하다. 네트워크 유지 관리의 경우 AI 에이전트는 작업 계획 수립 및 조율을 자동화하여 소프트웨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동시에 AI 에이전트는 현장 엔지니어가 하드웨어 문제를 신속하게 찾아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AI는 트래픽을 넘어 경험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비즈니스 모델도 재편해야 한다. 현재까지 30곳이 넘는 유럽 통신사가 속도 기반 모바일 요금제를 출시한 상태다. 소비자들은 보장된 경험을 위해 기꺼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중국 통신사들도 다각적인 수익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가정용 AI 박스, 뉴콜링, 클라우드 전화와 같은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컴퓨팅 성능, 스토리지, VIP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의 경우 통신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에서 학습하고 개방형 API를 통해 네트워크 기능을 노출할 수 있다. 통신사는 이러한 기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B2B2C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중국, 중동,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많은 선도적인 통신사가 이미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개인, 가정, 여행, 비즈니스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포괄하는 라이브 5G-A 네트워크에서 AI 서비스 기능을 검증해놓은 상태다. 앞으로 모바일 AI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음 두 가지다. 첫째, AI를 지원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준비할 수 있다. 이는 네트워크 기능, 특히 업링크, 지연 시간, 용량을 강화한다는 뜻이다. 둘째, AI를 사용해 보다 복잡한 네트워크를 지원함으로써 O&M을 자동화하고 네트워크 효율성을 최적화하며 탄탄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 리 수석 부사장은 "우리 앞에는 매우 큰 기회가 놓여있으므로 지금이 행동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통신사 및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AI를 위한 네트워크, 네트워크를 위한 AI를 구축할 준비를 끝냈다. 우리에겐 함께 놀라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출처: Huawei

2024.11.05 18:10글로벌뉴스

Net5.5G 지능형 IP 네트워크 서밋, 성황리에 마무리

-- 참석자들, Net5.5G의 글로벌 상용 구축 가속화 위한 공동 노력 다짐 이스탄불, 터키 2024년 11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4 울트라 브로드밴드 포럼(Ultra-Broadband Forum)' 기간 중인 4일 Net5.5G 지능형 IP 네트워크 서밋(Net5.5G Intelligent IP Network Summit)이 개최됐다. 'Net5.5G 가속화, 지능화를 향한 질주(Accelerating Net5.5G, Striding to Intelligenc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서밋에는 세계 유수의 통신사, 업계 조직, 정부 기관, 디바이스 공급업체가 모여 Net5.5G IP 네트워크 진화 및 업계의 선구적인 디지털 혁신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글로벌 'Net5.5G 파이어니어 프로그램(Net5.5G Pioneer Program)'가 출범하면서 업계 관계자들에게 Net5.5G의 상용 구축을 가속할 고정 네트워크 산업의 번영을 촉진하도록 장려했다. Launch of Net5.5G Pioneer Program by WBBA, accelerating global commercial deployment of Net5.5G 마틴 크리너(Martin Creaner) WBBA 사무총장은 서밋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글로벌 네트워크 개발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다양한 향후 발전안을 제시했다. 크리너 사무총장은 AI 시대에 AIGC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대역폭 요구 사항과 연결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대해 설명하며 "통신사는 네트워크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맥락에서 WBBA는 고품질의 고속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Net5.5G 파이어니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쉬후안(Xu Huan)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의 라우터 도메인 부문 부사장은 '신성장을 촉진하는 Net5.5G 컨버지드 IP 네트워크(Net5.5G Converged IP Network, Inspiring New Growth)'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초광대역 400GE/800GE, SRv6과 슬라이싱 기반의 탄력적인 경험 보장, 네트워크 디지털(Network Digital) 맵의 ADN L4 기능은 통신사가 Net5.5G 컨버지드 IP 목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로운 성장을 달성하는 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투르크셀 튀르키예(Turkcell Turkiye)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 대표들이 Net5.5G 상용 사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흐멧 두르무스(Mehmet Durmus) 투르크셀 튀르키예 IP/MPLS 및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부문 부이사는 "투르크셀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우수한 디지털 서비스(Superior digital services for a better future)'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Net5.5G를 지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400GE/SRv6/네트워크 디지털 맵 등의 핵심 기술을 목표 네트워크에 상용 배포하고, 고품질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프리미엄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모하메드 벤 아모르(Mohamed Ben Amor) AICTO 사무총장은 '아랍-아프리카 지역: Net5.5G 기반 미래 네트워크 인프라를 향해(Arab-African Region: Towards Net5.5G-based Future Network Infrastructure)'라는 제목으로 연설했다. 그는 AICTO가 아랍 호라이즌 2030(Arab Horizon 2030)을 실현하기 위해 아랍과 아프리카 지역에 Net5.5G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아랍 IPv6 위원회(Arab IPv6 Council) 설립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CTO는 Net5.5G를 기반으로 한 고속•고품질의 미래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모든 지역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브라힘 세용가(Ibrahim Senyonga) MTN 우간다 EBU 총괄 관리자는 "화웨이와 협력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SASE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남 아프리카의 기업 시장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다지고, 고객이 원활한 '지능형 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서밋 후반부에는 Net5.5G 파이오니어 프로그램 출범식이 열렸다. 또한 Net5.5G 구축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통신사를 표창하고, Net5.5G 글로벌 구축을 가속하기 위해 열린 Net5.5G 파이오니어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10여개 통신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처: Huawei

2024.11.05 17:10글로벌뉴스

여성벤처 주간 개막···대통령 표창 장혜원 신흥정보통신 대표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미옥)가 개최한 '2024 여성벤처 주간행사'가 사흘 일정으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서울 용산구)에서 5일 막을 올렸다. 특히 올해행사는 세계여성벤처포럼(WoWF)과 공동 개최, 의미를 더했다. 행사 사흘간 '스타트업 글로벌 IR'을 시작으로 '여성벤처 주간행사 & 세계여성벤처포럼' 개막식과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회', '여성벤처 글로벌 혁신성장 세미나' 등 글로벌을 키워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여성벤처 주간행사'는 여성벤처‧스타트업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매년 11월 개최하는 여성벤처기업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국내 여성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해외 여성기업가들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만들기 위해 WoWF와 함께 개최했다. 개막식은 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차관, 국회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 및 오세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 펭에란 하자 누리야 주한 브루나이 대사 등 정부 및 국회, 국내외 유관기관, 여성벤처기업 및 해외 여성 스타트업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펄스나인, ㈜유브이씨, ㈜노바스아이오티, ㈜지아이이앤에스 4개사가 인공지능,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제조, 우주과학 분야의 첨단 기술력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선보이는 오프닝 테크쇼로 문을 열었다. 협회 관계자는 첫 발을 내딛는 글로벌 포럼인 만큼 여성벤처기업의 혁신성과 세계 무대로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시키는 자리로 색다른 오프닝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포럼 개최 축하와 함께 WoWF가 세계 여성벤처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주요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후 열린 축하공연은 인공지능 기반의 버츄얼 휴먼 아이돌과 EDM DJ가 콜라보레이션해가상공간과 현실을 넘나드는 벤처 기술력이 가미된 무대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윤미옥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여성 창업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강한 실행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세계여성벤처포럼을 통해 전 세계가 한국으로 모이는 기회를 만들고, 미래 세대의 여성벤처기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식과 함께 진행한 여성벤처 어워즈에서는 ▲벤처창업진흥유공포상 여성벤처기업인부문 수여와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 ▲여성 스타트업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리나라 벤처 생태계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벤처창업진흥유공포상 여성벤처기업인 부문 대통령 표창에는 신흥정보통신 장혜원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은 올리브스톤 김다혜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주식회사 펀진 김득화 대표 △주식회사 로보아르테 강지영 대표 △㈜에이스바이옴 김명희 대표 △주식회사 바이노텍 김유미 대표 △주식회사 정성깃든 김인경 대표 △이야코 김지선 대표 △㈜에코코 박명하 대표 △㈜디엔비소프트 송석영 대표 △㈜카일이삼제스퍼 송윤화 대표 △필더필 신다혜 대표 △주식회사 씨제이 양남진 대표 △㈜삼경엠에스 엄연옥 대표 △로망띠끄 이성희 대표 △두리시스템 장현실 대표 △주식회사 아이트럭 정혜인 대표 △농업회사법인 한국농산합자회사 조명희 대표 △㈜화성에프엔씨 조윤진 대표 △㈜한경기획 한경민 대표 등 18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은 여성벤처의 위상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여성벤처기업인 16명은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은 △유웰데코 주식회사 김정희 대표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은 △유한회사 비타민G&P 유진숙 대표가 수상했다. 국세청장 표창은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 △유한회사 아리울수산 박금옥 대표 △㈜에코디바이스코리아 김화주 대표 △주식회사 미도파 장윤옥 대표가, 조달청장 표창은 △주식회사 라인피알 문가현 대표 △(주)글로벌시스템스 조영란 대표가, 특허청장 표창은 △주식회사 뷰 곽연정 대표 △ 주식회사 이지태스크 전혜진 대표 △㈜현대주방금속 정연자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장 표창은 △㈜하마랩 김민선 대표 △주식회사 에스피에스글로벌 이상협 대표 △㈜유비쿼터스통신 문영실 대표 △주식회사 임베스트 임옥영 대표 △스코어㈜ 진재이 대표가 수상했다. 이어진 '경력단절 여성벤처 창업케어 프로그램' 에 대한 시상과 '2024 여성벤처 성장 챌린지' 수상이 진행됐다. 2024년 경력단절 여성벤처 창업케어 프로그램 비즈콘테스트 대상에는 △주식회사 세라 김도연 대표가 최우수상에는 △몰립바이이든 박이든 대표가 우수상에는 △주식회사 포장드림 김수나 대표가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장관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빅버드 주식회사 정소영 대표 △코어모션 한희주 대표가 선정되어 한국여성벤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2024 여성벤처 성장 챌린지 대상에는 △주식회사 토스터즈 배기쁨 대표가 최우수상에는 △예술연구소 김희주 대표가 우수상에는 △주식회사 포레츠 문민주 대표가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장관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소소수면기질연구소 최슬기 대표 △솔브플랜 한지우가 선정되어 한국여성벤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2024.11.05 17:00방은주

"美 상원·상무부, 인텔 실적 악화 대비 '플랜B' 논의중"

미국 상무부 고위층과 반도체지원법(CHIPS Act) 성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일부 상원 의원들이 인텔 추가 지원을 논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언론 세마포(Semafor)가 2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와 인텔은 올 4월 하순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200억 달러(약 26조 8천200억원) 규모 보조금 지급 관련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당시 확정된 보조금은 85억 달러(약 11조 3천985억원)이며 인텔이 필요한 경우 미국 정부에서 최대 110억 달러(약 14조 7천565억원)를 추가로 차입할 수 있다. 인텔은 이와 별도로 지난 9월 암호화 키와 인증 정보 등 민감 정보를 저장하는 반도체 내 독립 영역 '시큐어 인클레이브' 개발과 관련해 30억 달러(약 3조 9천960억원) 규모 보조금을 추가 확보했다. 단 인텔과 미국 상무부가 합의한 보조금은 현재까지 전혀 지급되지 않았다. 팻 겔싱어 인텔 CEO 역시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이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세마포는 "인텔이 최근 발표한 긍정적인 4분기 실적 전망치로 숨을 돌릴 틈을 얻었지만 워싱턴을 위시한 미국 정가에서는 인텔 재정 악화에 대비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관계자를 인용해 "반도체지원법 주무부서인 미국 상무부 고위층, 반도체지원법 성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마크 워너(Mark Warner) 상원의원이 최근 인텔에 추가 지원책이 필요한 지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상무부 대변인은 세마포에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겠다는 인텔의 비전에 공감하고 있으며 인텔과 긴밀히 협의해 지급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마크 워너 상원의원은 구체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다.

2024.11.05 16:50유혜진

카카오페이, 3분기 적자폭 감소…매출은 17% 늘어

카카오페이가 올해 3분기 전 서비스의 고른 성장으로 거래액과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적자폭은 줄어 7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5일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3분기 거래액(TPV)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42.2조원,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1천86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2.4조 원으로 직전 분기에 이어 전체 거래액의 30%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별 거래액도 결제∙금융∙송금 각 영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특히 오프라인 결제는 편의점, F&B 등 주요 결제처에서의 성장, 세금・공과금 납부 등 생활결제와 해외결제의 증가세를 바탕으로 131% 증가했다. 금융 서비스 거래액은 자동차 담보 신용대출, 주택 담보 대출, 대환 대출 거래액이 고르게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송금 서비스는 프로스포츠단, 인기 걸그룹 등과 협업한 사용자 친화적 송금봉투 등을 내세우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사용자와 가맹점 지표 역시 꾸준하게 성장했다. 월간 사용자 수(MAU)는 2천39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전체 서비스의 사용자 1명당 거래 건수는 99건으로 핵심사업으로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전자문서・인증 사업을 카카오로 통합한 가운데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핵심 사업분야인 결제∙금융∙송금 서비스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90건을 기록했다. 3분기 카카오페이 국내 가맹점은 110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전 영역 전년 동기 매출 증가, EBITDA 2분기 연속 흑자 카카오페이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1천862억원으로 집계됐다. 결제∙금융∙기타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특히 금융 서비스의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띈다. 3분기 금융 서비스는 보험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2개 분기 연속 55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30% 수준의 비중을 이어갔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1천229억원으로 오프라인과 해외결제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기타 서비스는 광고 매출이 성장을 이끌며 같은 기간 6.9% 증가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천937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서비스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분과 증권∙손보 자회사의 매출 증대에 따른 인건비 및 영업비용 증가가 반영됐다. 광고선전비는 오프라인 결제 확장을 위한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18.4% 늘었지만 매출액 대비 비중은 3분기 누적 기준 8.6%에 머무르며 10% 이내의 마케팅비 관리 기조를 재확인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75억원으로 적자폭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75억 원으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불능 사태 관련 사용자 보호를 위한 선제 환불 등의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312억 원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됐다. EBITDA도 17억 원으로 직전 분기에 이어 흑자를 이어갔고 금융수익은 15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와 대출 서비스에서 안정적인 사업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 및 비용의 효율화와 증권∙보험 등 금융 자회사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통해 손익구조를 점진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별도 기준으로 살펴보면 카카오페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1천5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영업이익율 6%, 당기순손실은 95억 원으로, 티메프 사태에 따른 일회성 손실 312억 원이 반영됐다. 증권∙손보 가파른 성장…연결 실적 개선 기여 흐름 지속 2019년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앱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의 강점인 앱과 카카오톡 간 교차 활용성을 높이고 앱을 통한 오프라인 결제 시 혜택을 강화한 결과, 카카오페이앱의 주간 활동 사용자(WAU)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카카오페이앱의 주간 매장 결제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 부문과 증권∙손보 등 자회사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사용자는 당초 목표한 연말보다 빠른 11월 중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가맹점에 결제 서비스를 적극 배포하는 한편, 앞으로 카카오페이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MST, NFC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결제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2분기 거래 건수 3억 5천만 건을 돌파한 이래 당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이에 따라 내년 2분기에는 온라인 거래 건수 4억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 페이민트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올해 9월 페이민트의 '결제선생' 6만 8천 개 가맹점에 카카오페이 결제를 적용한 후, '결제선생' 내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10배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초체력을 강화하며 실적을 개선했다. 주식 잔고는 1.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전체 예탁자산 규모도 같은 기간 55% 늘어 3.2조 원을 달성했다. 주식 거래액은 해외주식 거래대금의 가파른 증가세(95%)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2.5조 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주식 거래 건수는 199% 증가한 3,200만 건으로 3배 성장했다. 거래 금액 확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로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116억 원에서 당분기 62억 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플랫폼의 편리한 사용성을 강조한 개인연금저축을 새로 출시할 것으로 예고하는 등 신규 사용자 유입과 기존 사용자 편의 증대에 힘 쓸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기존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한편 신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3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100억 원을 넘긴 11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해외여행보험은 3분기 여행 성수기를 맞아 누적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여기에 장기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 등 기존 상품의 보장범위를 넓히는 한편, 골프보험 등 신규 상품을 내놓으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또 영유아보험, 초중학생보험과 같은 일상생활 속 위험에 대비하는 '라이프' 카테고리의 상품을 새로이 내놓으며 수익 기반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11.05 16:42안희정

"테슬라는 트럼프 당선이 유리"…근거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공식를 지지한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경제매체 인베스팅닷컴은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웨드부시 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테슬라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웨드부시 증권은 "트럼프 당선은 전기차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전기차 할인 및 세금 인센티브가 철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테슬라에게는 잠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규모와 범위를 자랑하는 테슬라는 보조금이 없는 환경에서 명확한 경쟁 우위를 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업체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이 높아져 비야디(BYD)나 니오 같은 저렴한 중국 전기차 회사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가 집권하면 테슬라가 미래 성장동력 핵심으로 삼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의 규제 완화로 성장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란 기대도 있다.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는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하면 테슬라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트럼프 지지가 큰 위험을 야기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일 엑스에 "내가 11월 5일에 민주당이 승리하면 나를 파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배런스는 미국 대선 결과가 테슬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투자자들이 우려하거나 기대하는 것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지만, 테슬라 주식의 약간의 변동성은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2024.11.05 15:48이정현

방통위, TBS 비영리법인 정관변경 신청 반려

방송통신위원회가 TBS가 서울시 출연기관 해제 이후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운영하기 위해 낸 정관 변경 신청을 재차 반려했다. 방통위는 TBS가 지난달 8일 낸 2차 정관 변경 신청을 반려했다고 5일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TBS는 공익법인등(구, 지정기부금단체)으로 추천·지정받기 위해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내용의 정관변경 허가를 신청했다. 방통위는 "지난 8월 TBS의 1차 신청 때와 동일하게 법률 자문 등을 포함해 검토했다"며 "이 건은 운영자금 조달의 원천을 바꾸는 것에 해당해 정관 변경만으로 처리할 사안이 아니고 재허가 사업계획서 주요 내용 변경 승인 등 심의·의결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6월 서울시의회의 지원 조례 폐지 후 TBS에 대한 출연금 지급을 중단했고, TBS는 이달 11일 서울시 출연기관 지위에서 해제됐다. 이에 TBS는 운영 자금으로 쓸 기부금을 받을 수 있는 공익법인 등으로 지정받기 위해 방통위에 정관 변경 허가를 신청했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현재 방통위가 1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TBS 운영 방향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를 할 수 없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방통위가 조속히 정상화돼 TBS 운영 방향에 대한 바람직한 해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5 15:15최지연

비반24 포럼 개막: 기업가를 위한 새로운 시대 시작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1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소기업(SME)에 힘을 실어주고 기업가 정신을 육성하기 위한 최대 규모의 모임인 비반24 포럼(Biban24 Forum)이 11월 5일 리야드에서 공식 개막한다. 중소기업청 몬샤트(Monsha'at)가 주최하는 올해 포럼은 여러 국가에서 수천 명의 기업가, 투자자 및 비즈니스 리더가 참여하며 사우디아라비아를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장과 협업을 위한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비반24 포럼은 전 세계에 초점을 맞추고 스타트업, 기업가, 투자자, 혁신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지역 및 국제 기업가 정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합친다. 이번 포럼에는 칼리드 빈 알왈리드 빈 탈랄 알 사우드(Khalid Bin Alwaleed bin Talal Al Saud) 왕자 KBW 벤처스(KBW Ventures)의 설립자 겸 CEO, 반다르 알코라예프(Bandar Alkhorayef)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오영주 한국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에르키 켈도(Erkki Keldo) 에스토니아 경제산업부 장관, 알 술라이만 그룹(Al Sulaiman Group) 회장 가샨 알술라이만(Ghassan AlSulaiman) 박사, 미스크 재단(Misk Foundation) 바드르 알 바드르(Badr Al Badr) CEO 등 저명한 인사들이 연사로 참석한다. 비반24 포럼 기간 동안 사우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포트폴리오 구축에 중점을 둔 일련의 전략적 협약 및 출시가 소개될 예정이다. 1350개 이상의 전시업체, 250명의 현지, 지역 및 해외 연사, 150개 지원 기관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또한 25000개의 교육, 상담, 지도 세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다. 또한 52개국에서 온 100명의 참가자가 총 미화 백만 달러를 놓고 경쟁하는 기업가 정신 월드컵(EWC)이 개최된다. 이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뽐낼 예정이며, 올해 16000명 이상의 등록자가 참가하여 국제적인 관심이 급증했음을 증명한다. 대회 외에도 참가자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규제 지원과 같은 필수 주제를 다루는 워크숍, 패널 토론 및 멘토링 세션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성공을 위한 중요한 지식과 도구를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비반24 포럼은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라 역동적인 중소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 가능한 기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몬샤트의 헌신을 강조한다. https://bibanglobal.sa/ 출처: Biban24 Forum

2024.11.05 15:10글로벌뉴스

FP 마켓츠, 첫 연례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어워드 갈라에서 3개의 주요 상을 수상

시드니, 2024년 11월 5일 /PRNewswire/ -- 호주인이 설립한 브로커 FP 마켓츠(FP Markets)가 제1회 연례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어워드(FMAA) 갈라에서 '전 세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로커', '아시아 올해의 브로커',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로커' 상을 수상하며 마켓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이 행사는 10월 23일 수요일 키프로스 니코시아의 레몬 파크 베뉴에서 열렸다. FP Markets Secures Three Major Honours at the Inaugural Finance Magnates Annual Award Gala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지원하는 FMAA는 '핀테크, Forex, 결제와 트레이딩 플랫폼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혁신과 우수성을 기념'한다. 수상자들은 업계 전문가들과 전 세계 트레이딩 커뮤니티, 그리고 저명한 심사위원단이라는 이중 프로세스를 통해 선정되었다. 특히, 세계적인 다중 자산 Forex및 CFD 브로커인 FP 마켓츠는 그날 밤 3개의 FMAA 상을 수상한 유일한 회사였다. FP 마켓츠의 전 세계 마케팅 책임자 안드리아 피니에프스(Andria Phiniefs)는 '업계 유명 기업들과 함께 후보에 오른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영광"이라면서 "전 세계 트레이딩 커뮤니티와 업계 이해관계자들의 투표를 통해 3개의 상을 수상한 것은 우리 팀에게 중요한 성과이다. 이번 수상은 거의 20년 전에 시작한 우리의 사명, 즉 전 세계 트레이더들이 선호하고 가장 신뢰하는 브로커가 된다는사명을 계속 추구하도록 우리를 격려한다"고 말했다. FP 마켓츠는 기존 시장을 넘어서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자신의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일관된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내년 이 브로커 창립 20주년을 맞아 투자 커뮤니티는 더욱 진보된 트레이딩 기술과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편집자 용 노트 FP 마켓츠: FP마켓츠는 19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가진 다중 규제 Forex와 CFD 브로커이다. The 동사는 0.0 pips부터 시작하는 매우 경쟁력 있는 은행간 Forex 스프레드를 제공한다. 트레이더들은FP마켓츠의 모바일 앱, MetaTrader 4, MetaTrader 5, WebTrader, cTrader, Iress와 TradingView 등을 포함한 강력한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에서 선택할 수 있다. 동사의 뛰어난 연중무휴 24시간 다국어 고객 서비스는 인베스트먼트 트렌드로부터 인정을 받아 5년 연속 '최우수 전체 고객 만족상'을 수상했다. FP FP마켓츠는 글로벌 포렉스 어워드에서 6년 연속(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전 세계 최우수 가치 브로커' 상을 수상했다. FP FP마켓츠는 글로벌 포렉스 어워드에서 '유럽 최우수 브로커' 상과 '아시아 최우수 포렉스 파트너 프로그램' 상을 수상했다(2022, 2023, 2024). FP마켓츠는 2022년과 2023년 얼티밋 핀테크 어워드에서 각각 '최우수 트레이딩 수행' 상 그리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로커' 상과 '최우수 트레이딩 수행'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2023 FAME어워드에서 '아프리카 최우수 CFD 브로커'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얼티밋 핀테크 어워드 APAC 2023에서 '최우수 트레이딩 수행' 상과 '가장 투명한 브로커'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브로커스뷰 어워드 2024 싱가포르에서 '최우수 가격 실행'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FAME 어워드 2024에서 '아프리카 최우수 트레이딩 경험'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글로벌 얼티밋 핀테크 어워드 2024에서 '가장 투명한 브로커' 상과 '최우수 트레이딩 조건'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2024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퍼시픽 서밋에서 'APAC 최우수 포렉스 스프레드' 상과 'APAC 최우수 트레이딩 경험'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를 승인한 규제 기관들은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 남아공 금융분야행동 감독원(FSCA), 모리셔스 금융서비스위원회(FSC), 키프로스 증권거래위원회(CySEC), 바하마 증권위원회(SCB), 케냐 자본시장감독원(CMA) 등을 포함한다. FP마켓츠의 종합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fpmarkets.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574261/FP_Markets_Logo.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8001/FP_Markets_gala.jpg?p=medium600

2024.11.05 15:10글로벌뉴스

딥루트닷에이아이, 1억 달러 규모 시리즈 C1 투자 유치

-- 중국 유명 완성차 업체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성공 선전, 중국 2024년 11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스마트 주행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가 중국의 유명 OEM(완성자 업체)으로부터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1 투자를 받았다. 이 투자금은 ▲선구적인 엔드투엔드(end-to-end) 모델인 딥루트 IO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를 통해 향후 로보택시 사업을 모색하고 ▲AI 인재 채용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이후 약 2만 대의 차량이 스마트 드라이빙 플랫폼인 딥루트 IO와 통합되어 고객에게 인도됐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내년에 엄선한 OEM 고객과 협력해 10개 이상의 시리즈 모델을 추가로 출시하고, 내년 출시 예정인 시각-언어-행동 모델을 활용한 차세대 딥루트 IO를 개발할 계획이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양산 경험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eries models integrated with DeepRoute IO set to release in 2024 맥스웰 저우 딥루트닷에이아이 CEO는 "OEM으로부터 받은 전략적 투자는 우리의 기술 성숙도와 양산 역량을 인정받은 유의미한 성과"라면서 "이러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율주행은 실제 AI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경로라고 확신한다"면서 "차세대 AI 시대의 주요 플레이어가 될 우리의 여정에서 더 많은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람이 감독하는 스마트 주행 차량이 계속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가운데 딥루트 IO는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궁극적으로 사람의 개입 없이 완전한 자율 주행 기능을 실현하기 위해 반복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런 노력과 향후 모빌리티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람의 감독을 받지 않는 로보택시 사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매핑된 데이터에 의존하고 특정 지역에서만 운행 가능한 기존 로보택시와 달리 딥루트닷에이아이 로보택시는 엔드투엔드 기술 덕분에 확장성이 뛰어나고 비용 효율성이 양호하다. 따라서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최신 스마트 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설립된 딥루트닷에이아이는 명확한 기술 비전과 입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0년에 맵프리(mapfree) 기술의 R&D에 착수한 결과 2023년에는 중국 최초로 고화질 지도 없이도 차량이 도시와 고속도로에서 주소에서 주소로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지난해 8월 엔드투엔드 모델의 도로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고, 올해에는 이 모델을 양산 차량에 정식으로 배포했다. 심도 있는 기술력, 엔지니어링의 전문성, 강력한 팀 결속력을 자랑하는 딥루트닷에이아이는 현재 진행 중인 AI 혁명의 상당한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딥루트닷에이아이 소개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스마트 주행 솔루션의 R&D와 응용을 전문으로 하는 AI 기업이다. 생산 가능한 스마트 주행 솔루션을 최초로 개발하고 엔드투엔드 아키텍처를 배포하는 데 앞장서면서 양산 승용차를 통해 로봇공학 분야에서 필요한 범용 AI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사는 선전에 있으며, 베이징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딥루트닷에이아이 웹사이트[https://www.deeproute.ai/en/index ]를 방문하거나 랭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deeproute-ai-ltd/ ]과 엑스[https://x.com/DeepRoute_ai ]에서 딥루트닷에이아이를 팔로우하고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E5vpHQx1qYTdVov3S9RJFQ ]에서 딥루트닷에이아이를 구독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Corine ChenPR Manager of DeepRoute.aiCorineChen@deeproute.ai

2024.11.05 15:10글로벌뉴스

SAP, 치킨집 'BBQ'에 차세대 시스템 구축…"글로벌 경쟁력 강화"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 중인 제너시스BBQ그룹이 SAP의 솔루션을 적용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SAP코리아는 제너시스BBQ 그룹의 'IT 최적화 프로젝트' 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SAP 코리아는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의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SAP S/4HANA Cloud Private Edition)'을 바탕으로, 올해 11월부터 제너시스BBQ 그룹의 효과적인 클라우드 ERP(전사적자원관리) 전환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SAP의 파트너인 에이에스피엔(ASPN)이 협력한다. SAP 코리아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제너시스BBQ 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간편한 시스템 구축 및 통합을 지원하고 시스템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한 효율성 등을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제너시스BBQ 그룹은 국내외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SAP ERP 통합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제너시스BBQ 그룹은 현재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대만, 필리핀, 베트남, 일본, 피지 등 57개국에 진출해 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9월 제너시스BBQ 창사 29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 경영을 통해 전 세계에 5만 개의 가맹점을 개설하고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는 "클라우드로의 이동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기업 성장과 혁신을 위한 전제 조건"이라며 "라이즈 위드 SAP로 K-치킨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너시스BBQ 그룹의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5 15:03장유미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광양에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 착공

포스코그룹이 반도체용 희귀가스 국산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5일 전라남도 광양시 동호안 부지에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중타이 크라이오제닉 테크놀로지(이하 중타이)가 각각 75.1%, 24.9%의 비율로 합작 투자한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법인으로 올해 8월 출범했다. 희귀가스는 공기 중에 극히 미량으로만 존재하는 네온(18ppm), 제논(0.09ppm), 크립톤(1.1ppm)을 뜻하며,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공위성 추진연료 등 첨단산업에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제철소 산소공장에서 크루드 희귀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포스코홀딩스는 산소공장에서 생산한 희귀가스를 99.999% 고순도 희귀가스로 정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인텔 등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중타이와 함께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 설립을 추진해 왔다. 중타이는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설비 엔지니어링 대한 높은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은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광양제철소 동호안 남측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연산 13만 Nm3(노멀입방미터) 규모다. 이는 국내 반도체 시장 수요의 52%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지금까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던 고순도 희귀가스의 소재 국산화 및 반도체·우주산업과 같은 국가첨단산업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 동호안은 당초 철강 관련 업종만 입주가 가능했던 기존 법령으로 인해 유휴 부지 및 미매립지를 활용한 신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2023년 10월 정부가 동호안 부지를 활용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령을 신속히 개정하면서 이번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고순도 희귀가스 사업을 동호안 부지에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5일 착공식에는 정순구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대표를 비롯해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이형수 포스코 경영기획본부장, 이동렬 광양제철소장, 리자롱 중타이 부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형수 경영기획본부장은 “포스코그룹은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을 시작으로 제철 부산물을 활용하는 특수가스, 이차전지소재 생산을 위한 산소, 질소 공급 등 산업가스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5 14:42류은주

한미사이언스 일방 지지선언 후 주가 요동에 소액주주들 법적 대응 모색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대표의 3자 연합 지지 선언 및 철회 파장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이준용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지난 1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이 포함된 3자 연합 측을 공개 지지한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지지 철회를 선언했다. 4만원대였던 주가가 3만원대로 떨어지는 등 회사 악재로 작용하며 소액주주 내부의 반발 불거진 이유가 크다. 뿐만 아니라 소액주주연대의 대표가 지지선언 및 철회 과정에서 의결권을 모아달라는 취지로 발언을 했다면 자본시장법 위반의 소지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 대형 법무법인 변호사는 “의결권 대리행사권유 공시 이전에 '의결권을 모아달라'는 취지로 말하는 것은 자본시장법 위반”이라며 “금번의 경우 발표자는 주주연대인 것 같고 행위주체가 주주연대인지 소액주주 플랫폼인 액트인지 불분명하나 정식 고발이 이뤄지면 위법성이 다분히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 소액주주연대 대표단과 신동국 회장 간 간담회 자리에 관계된 기업 관계자가 행사를 지원하고, 소액주주연대의 지지 선언 자료를 언론에 배포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 지원 또는 영향력을 행사한 것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미공개정보를 특정 주주에게 알선 또는 사전제공 한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지지선언 철회와 관련해 “신 회장 공개지지 선언을 할 권한이 없다”며 “공개지지 선언에 대해 주주들 의견이 반영된 바 없으므로 대표 자격이 없는 개인의 일방적 지지선언이자 해프닝”이라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철회 선언에도 주주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주주들은 주식토론방 등에는 '누가 소액주주연대 대표자격을 주었느냐며, 연대 지지 언론 플레이로 주가 조작을 하고 있는 자들은 처벌받아야 한다' '사전 계획된 주가 조작 사건이다' '소액주주연대 탈퇴한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당시 액트에 위임했던 효력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줄 몰랐다는 주주들의 항의와 액트를 운영하는 이상목 컨두잇 대표의 보유 주식이 1주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지며 이에 일부 소액주주들은 액트와 소액주주연대 등이 다른 목적 또는 커넥션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주들은 3자 연합측 지지 선언 관련 후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한 법적 움직임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에는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는 정관변경 안건과 신동국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사 선임 안건은 주총 출석 의결권의 과반 찬성으로 의결되지만, 이사회 정원 정관변경안은 주총 출석 의결권 3분의 2(66.7%) 찬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4.11.05 13:01조민규

키논 로보틱스, 케이터링 배달 로봇 수출 세계 1위 달성

-- 전 세계에 10만대 이상의 서비스 로봇을 출하 상하이 2024년 11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최근 시장 조사 기관 IDC는 중국 상업용 서비스 로봇 수출에서 케이터링 배달 로봇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키논 로보틱스(KEENON Robotics,이하 키논)는 케이터링 배달 로봇 수출 시장에서 44.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급성장하는 산업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중국의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인 키논은 전 세계의 레스토랑, 호텔, 병원, 소매업, 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0만 대 이상의 서비스 로봇을 출하하며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키논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키논 로보틱스, 케이터링 배달 로봇 수출 세계 1위 달성 주요 국가에 걸친 국제적 영향력 키논은 지난 2022년 해외 사업부를 신설한 이후 한국,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해외 거점을 포함해 6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600개 이상의 도시로 빠르게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키논은 한국에서 100%, 일본에서 240%, 유럽 전역에서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장률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해외 시장에서 키논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케이터링 배달 로봇을 통한 성공 모색 키논의 케이터링 배달 로봇 'DINERBOT' 시리즈는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성공에 기여하고 있다. 'DINERBOT' 외에도 244% 매출 성장을 기록한 호텔 배달용 'BUTLERBOT' 시리즈와 청소용 'KLEENBOT' 시리즈가 있으며, 이들 제품은 모두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키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키논의 적응력과 헌신을 잘 보여주는 결과물이다.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의 미래 키논은 구현형 지능 기술에 대한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고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다목적 서비스 로봇을 제공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혁신과 전략적 시장 확장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상업용 서비스 로봇의 잠재력을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키논은 앞으로도 지능형 제조를 발전시키고 스마트 기술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자세한 정보와 언론 문의는 global@keenon.com 또는 https://www.keenon.com/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키논 로보틱스 소개 상업용 서비스 로봇 및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키논 로보틱스는 2010년부터 첨단 서비스 로봇 시장을 선도해 왔다. 로봇 공학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전 세계 기업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키논은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산업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11.05 12:10글로벌뉴스

종근당,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 美FDA 임상 1상 승인 外

◇美FDA, 종근당 CKD-508 임상시험 제1상 승인= 임상에서 종근당은 CKD-508의 안전성과 지질개선 효과 확, 임상 2상을 위한 최적 용량을 탐색할 예정이다. 해당 물질은 혈액 내 지방단백질 사이 콜레스테롤에스테르(CE)와 중성지방(TG)의 운반을 촉진하는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이 단백질(CETP) 활성을 억제,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낮추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C) 수치를 높이는 기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다. 종근당은 앞선 비임상 효력실험에서 CKD-508의 LDL-C 감소 및 HDL-C 증가와 이상지질혈증의 주요 지표인 아포단백질(Apo-B) 감소를 입증했다. 회사는 개발 성공 시 스타틴(콜레스테롤 합성저해제) 계열의 약물로도 조절되지 않는 스타틴 불응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엔블로 혈당강하 효과 입증= 지난달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대웅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임상시험 데이터가 소개됐다.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건의 임상 3상 연구에서 엔블로 복용 이후 ▲혈당 강하 ▲체중·혈압·인슐린 저항성 등의 개선 효과가 있었다. 신장 기능이 경미하게 저하된 환자에게 엔블로가 글로벌 최초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위를 보였다. ◇일동제약그룹, 바이오 유럽서 경구용 GLP-1 신약·PARP 저해 표적항암제 기술 수출 추진= 유노비아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경구용 합성 신약 후보 물질 'ID110521156'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소화성궤양치료제 'ID120040002' ▲파킨슨병 치료제인 아데노신A1·A2A 수용체 이중 길항제 'ID119040338'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치료제 'ID119031166'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디언스는 ▲PARP 저해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pan-KRAS 저해제 'ID12241' ▲LIN28 저해제 'ID12023' ▲항안드로겐(anti-androgen) 제제 'ID119160021' 등의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 중이다. 베나다파립은 지난 2022년 미국 FDA로부터 위암 치료용 희귀 질환 치료제로 지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고형암 단일 요법 임상 1b/2상 시험을 마치고, 한미중에서 위암 대상 병용 요법 임상 2a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성필수·한지원 서울성모병원 교수팀,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 효과 입증= 이들은 간세포암 환자의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 치료 후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65명의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전과 치료 3주 후의 말초혈액 단핵구를 분석했다. 암에서 발견되는 PD-1+CD8+ T세포에서 세포 증식과 관련된 단백질 Ki-67과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 TIGIT의 발현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T세포의 초기 동적 변화는 환자의 장기적인 무진행 생존 기간(PFS), 전체 생존 기간(OS), 객관적 반응률(ORR)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성필수 교수는 간세포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와 객관적 반응률을 치료 초기에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동적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연구결과는, 아시아태평양간암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Liver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 ◇동국제약, 센시안 3종 리뉴얼= 센시안은 한국인 체형 맞춤 압박용 밴드다. 발매 5년만에 리뉴얼된 3종은 릴렉스 플러스, 워크 플러스, 나이트케어 플러스 등이다. 모두 라이크라 원사를 적용했다. 센시안 릴렉스 플러스와 센시안 워크 플러스는 두께가 더 얇아졌으며, 항균 소취 및 자외선 차단 99.9%를 입증받았다. 센시안 나이트케어 플러스는 인체 무해 테스트를 완료한 하트 실리콘 패드가 추가됐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Y자 종아리 압박밴드 '센시안 릴렉스 플러스'는 이달 올영픽으로 선정되어 11월 한 달간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여러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2024.11.05 12:03김양균

[유미's 픽] "본업 덕에 웃었다"…안랩, 3Q 매출·영업익 증가

경기 침체 장기화로 기업들의 정보기술(IT) 투자가 점차 줄어들어 보안업계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안랩이 3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해 주목 받고 있다. 다양한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 덕분이다. 안랩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685억원, 영업이익이 2.5% 늘어난 8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년 새 48.9%나 늘어 90억5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631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99억원을 기록했다. 안랩은 지난 3분기 동안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 '안랩 EDR'과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SOAR 플랫폼 '안랩 SOAR' 등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신사업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이곳은 현재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 탓에 올해 누계 실적은 다소 불안정한 모습이다. 안랩의 올해 1~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천779억원, 영업이익은 18.3% 줄어든 121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도 14.4% 감소한 147억4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 클라우드메이트 등 자회사 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안랩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억950만원, 순손실 21억6천386만원을 거뒀다. 사실상 제대로 된 수익 활동이 없는 셈이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도 아직 실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 19억원, 순손실 2억5천306만원을 거뒀다. 앞서 안랩은 올해 4월 클라우드 전문 기업 클라우드메이트를 15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인수한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스타트업 제이슨도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제이슨 역시 올해 상반기 매출 16억원, 순손실 6억4천876만원을 거뒀다. 이곳 역시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단계여서 당장의 실적은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랩의 투자비용은 점차 증가 추세다. 안랩은 연구개발 비용으로 지난해 653억원을 지출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332억원을 썼다. 안랩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 비용은 지난해 27.29%에서 올해 상반기 30.34%로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안랩은 이제 보안 사업에만 의존할 수는 없고 실적 상승을 위해서라도 향후 신사업의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안랩이 최근 기존 제품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랩은 내년 1월부터 주력 상품 V3의 기업용 제품군 구독료를 25% 인상할 예정으로, 제품 구독료를 올리는 것은 12년 만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은 대형화와 수출 비중 확대가 주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기반 정보보안 서비스는 트렌드에 맞는 제품과 기술력만 확보하면 해외 진출이 용이한 만큼 수출 확대를 이루는 기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업계에선 강석균 안랩 대표가 최근 외형 확대를 위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안랩은 지난 21일 사우디아라비아 보안기업 '사이트(SITE, 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사이버보안 합작법인 '라킨' 설립을 완료하며 중동 보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 위치한 '라킨'은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 ▲PC·모바일·서버 등을 보호하기 위한 엔드포인트 보안제품군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 ▲클라우드 및 AI 기반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인 XDR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생성형 AI 보안, IoT·OT 보안 등 솔루션 및 서비스 범위를 늘리는 한편,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비즈니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랩은 '라킨'을 앞세워 사우디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2002년 일본 법인, 2003년 중국 법인을 세우는 등 사업 초창기부터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었으나, 그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지난해 중국 법인은 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지만 일본은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은 2016년 문을 닫았다. 이 탓에 안랩의 해외 사업 비중은 높지 않다. 올 상반기 연결 기준 1천94억원의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3.2%(35억원)에 불과하다. 이에 안랩은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이를 전담하는 임원으로 삼성SDS 출신 최정의 상무를 영입했다. 글로벌사업본부를 맡아왔던 안정보 상무는 사우디와의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사업 확대를 총괄하고 있다. 업계에선 중동의 사이버 보안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란 점에서 안랩의 해외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중동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연평균 9.6%씩 성장해 총 234억 달러(31조1천360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은 디지털 혁신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축적된 사이버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라킨이 사우디 및 중동·아프리카(MENA) 지역에 최적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로써 사우디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에서 신속하게 가시적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1.05 12:02장유미

KIST, 양자컴서 IBM 극복하나...오류수정 필요없는 16차원 '큐디트' 기술 첫 확보

현재 IBM이나 구글의 양자컴퓨팅에서 최대 관건은 큐비트 오류 완화와 수정 기술 확보다. 그러나 큰 진전은 아직까지 없다.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오류 완화나 수정 자체가 필요없는 새로운 방식의 양자컴퓨팅 기술을 개발해 관심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은 양자기술연구단 임향택 박사 연구팀이 기존보다 적은 자원으로도 원자 간 결합거리와 바닥 상태 에너지를 화학적 정확도로 추정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알고리즘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IBM이나 구글의 양자컴퓨팅에서 최대 관건은 양자 오류 완화 및 수정 기술이다. 양자 컴퓨터는 연산 공간이 커지면서 오류가 급격히 증가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전 컴퓨터와 양자컴퓨터의 장점을 결합한 VQE(Variational Quantum Eigensolver) 방식이 등장했다. VQE는 '변분 양자 고유값 계산기'라는 의미다. 양자 컴퓨팅 프로세서(QPU)와 고전 컴퓨팅 프로세서(CPU)를 함께 사용해 더 빠른 계산을 수행하도록 고안된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이다. IBM과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연구팀들이 초전도, 이온 트랩 등 다양한 양자 시스템에서 이를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큐비트 기반의 VQE는 현재 광자 시스템에서 최대 2큐비트, 초전도 시스템에서는 12큐비트까지 구현된 상태다. 더 많은 큐비트와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경우 오류 문제가 발생, 확장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KIST 연구팀은 큐비트 대신 큐디트(Qudit)라는 고차원 양자 정보를 활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큐디트는 기존 큐비트가 표현할 수 있는 0과 1 외에도 0, 1, 2 등 여러 상태를 가질 수 있는 양자 단위로 복잡한 양자 계산에 유리하다. 연구팀은 광자의 궤도각 운동량 상태를 이용해 큐디트를 구현했다. 홀로그램 이미지를 통해 광자의 위상을 조절함으로써 차원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양자 게이트 없이도 높은 차원의 계산이 가능해져 오류를 줄일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4차원에 해당하는 수소 분자와 16차원에 해당하는 리튬 하이드라이드(LiH) 분자의 결합 거리를 추정하는 양자화학 계산을 VQE로 수행했다. 이는 광자 기반 VQE를 통해 16차원 계산을 구현한 첫 사례다. 연구진은 "IBM, 구글 등 기존의 VQE는 화학적 정확도를 위해 오류 완화 기술이 필요했지만, KIST 연구팀의 VQE는 별도 오류 완화 없이도 정확도를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적은 자원으로도 높은 정확도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분자 특성이 중요한 산업에 폭넓게 적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기후 모형화와 같은 복잡한 문제 해결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KIST 임향택 박사는 “적은 자원으로도 화학적 정확도에 도달 가능한 큐디트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신약 개발과 배터리 성능 개선 등 다양한 실용적인 분야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KIST 주요 사업, 한국연구재단 양자컴퓨팅기술개발사업 등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IF: 11.7 JCR 분야 상위 7.8%)에 게재됐다.

2024.11.05 12:01박희범

데이터·AI로 내일 농산물 물가 예측한다

정부가 국민과 함께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내일의 물가를 예측하고, AI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해보는 장을 마련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와 연계해 데이터 AI를 활용한 물가 예측모형 발굴 국민참여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농산물 가격을 중심으로 물가 변동성에 대한 우수 예측모형을 확보하여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 AI 활용에 대한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가 예측 경진대회와 AI활용방안 토론회로 구성된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경진대회 예선에는 551팀 총 1천400여 명이 참여하여 농산물 가격 예측 정확도를 겨뤘고, 각 팀은 다양한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예측모형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예선심사를 통해 예측도 높은 10개의 모형을 선발했고, 국민참여대회 당일 본선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심사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기간 중 2일차에 진행되며, 국내 AI 전문가와 국민참여단이 함께 평가를 진행해 더욱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가 이뤄진다. 본선 진출 팀 중 ▲대상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1천500만원의 상금 ▲최우수상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상 ▲우수상 3개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별국민참여단의 온라인 및 현장투표를 통해 선발된 3개 팀에는 ▲인기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현재 국민참여단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모집하고 있다. 사전 온라인 투표는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AI 활용방안 토론회를 열어 AI 전문가들과 함께 물가 예측모형의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AI를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창경 디플정위 위원장은 “이번 '물가 예측모형 발굴 국민참여대회'는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하여 국민이 정책에 참여하는 좋은 사례”라며 “데이터 AI를 활용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추진방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물가예측 경진대회를 통해 농산물 가격예측 모형의 성능을 개선함으로써 정부의 선제적 수급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5 12:00박수형

와디즈, '지페어 코리아'서 펀딩 성공기업 수출 가능성 엿봐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무역박람회 '지페어 코리아 2024'에 참여해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지페어 코리아는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27회를 맞은 수출 전문 전시회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 하에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와디즈는 3일간 '와디즈 글로벌관'을 설치해 크라우드펀딩으로 큰 성과를 낸 중소 및 신생 브랜드 제품을 큐레이션 해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누적 24억 펀딩을 달성한 뷰티 브랜드 '레시피앤코'의 '녹탄팩', 독특한 제형으로 '애사비 열풍' 트렌드를 몰고 온 간편 건강 브랜드 '루트인'의 '애사비 크런치' 등이다. 와디즈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영업팀 역할이 돼 거래 조건 협상부터 수출 프로세스까지 직접 소통하며 펀딩 성공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해외바이어는 한국 고객이 펀딩으로 검증한 제품 목록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소싱처를 얻고, 국내 중소기업은 제품만 있으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됐다. 행사 2일 차인 이달 1일에는 '한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데이터를 통해 알아본 한국 제품 트렌드'에 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인도, 동남아시아, 일본 지역 해외 바이어가 참석하여 한국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지페어 참가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가진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해외에 더 효과적으로 알릴 기회가 됐다"며 "와디즈는 앞으로도 국내 신생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디즈는 해외 영업을 담당할 전담팀을 꾸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도쿄 국제 기프트쇼 2024'에 참가해 와디즈 펀딩 인기 상품을 전시하고 일본 바이어 약 40개 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와디즈 메이커는 제품 샘플만 제공하고 부스 기획부터 현지 운영까지 와디즈가 직접 나서 해외 영업을 하며 거래를 성공시키는 등 수출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11.05 11:2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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