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윈도우 11 D드라이브 생성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19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바이브컴퍼니, 5% 급락…작년 60억 적자

빅데이터 전문 기업 바이브컴퍼니 주가가 5% 넘게 떨어졌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바이브컴퍼니는 전날보다 250원(5.09%) 급락한 4천660원으로 장을 마쳤다. 분기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연간 적자가 이어졌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날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이 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35.79% 개선됐으나 적자가 계속됐다. 당기순손실은 8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264억원으로 11.98%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흑자로 돌아섰다. 바이브컴퍼니는 영업이익률 높은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집중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브컴퍼니는 국회도서관과 외교부 등에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솔루션 '바이브 서치'를 공급했다. 새로운 'AI 리포트'도 선보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뉴스에 나온 주요 내용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여기에 분석 결과를 설명하는 추론 AI 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브컴퍼니는 멀티모달 AI 기반 GPT 프로파일링 기술도 개발했다. GPT 프로파일링은 글자·그림·영상 정보를 분석하고, GPT의 다국어 능력을 활용해 세계 소비자의 관심사와 행동 양식을 파악하는 서비스다. 한류 열풍을 타고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서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논리적 추론 능력을 강화한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해 장기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8:10유혜진

컴투스 '낚시의 신', 11주년 맞아 2025 한국국제낚시박람회 참가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글로벌 인기 모바일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이 '2025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 참가해 유저들을 만난다.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사단법인 한국낚시협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낚시 박람회로, 국내 및 해외의 유명 낚시 관련 제품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컴투스는 '낚시의 신' 11주년을 맞아 행사 기간동안 단독 부스에서 참여만으로 누구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임을 알리고 관람객 및 유저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우선 게임 시연존에 마련된 기기를 이용해 낚시의 신을 플레이하면 게임 아이템이 포함된 쿠폰을 선물하고, 포토존에선 매일 50명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 주는 이벤트를 펼친다. 또한 현장에서 낚시의 신 다운로드를 인증하고 응모권을 작성하면 낚시의 손맛을 구현한 황금어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가 물이 담긴 박스에 손을 넣어 플라스틱 물고기를 잡으면 색상에 따라 각종 낚시 장비와 과자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고, 추후 추첨을 통해 순금 한 돈과 고급 낚시 장비, 백화점 상품권 등도 지급될 예정이다. 11주년을 기념해 기존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장에 방문해 유저 정보를 입력하고 낚시의 신 유저임을 인증하면 낚시의 신 티셔츠와 게임 우편을 통해 VIP 3성 뱃지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공식 카페를 통해 낚시의 신 아이디 입력 후 11주년 축하 메시지를 등록하면 5성 흑진주가 보상으로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11명의 유저에게 구글 기프트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낚시의 신'은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짜릿한 손맛을 선사하는 3D 리얼 낚시 게임으로, 2014년 출시 이후 8,500만 명이 넘는 조사들이 즐기는 글로벌 대표 인기 레포츠 게임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2.28 17:37강한결

AI 시대 전력망 차세대 원전 'SMR' 뜬다

인공지능(AI) 시대 도래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자 차세대 미니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주목 받는다. SMR은 대형 원전의 100분의1 크기로 줄인 원자로다. 모듈형 설계로 제작돼, 공장에서 미리 조립한 후 현장에서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기존 대형 원전보다 전기 생산량이 적은 대신 안전성이 높다. 다만, 경제성과 기술 부족으로 아직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가 없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확정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는 SMR 1기 건설계획이 담겼다. 이에 발맞춰 정부도 움직인다. 24일 열린 '제2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과 투자를 지속 추진하고, SMR 등 새로운 원전 기술 확보도 적극 지원하는 등 무탄소 에너지를 확대하는 에너지 전환을 중점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한미 SMR 협력 속도붙나 SMR 시장은 아직 절대 강자가 없는 시장이다. 현재 SMR을 개발 중인 업체는 전 세계 약 80여 개로, 주요 업체들을 중심으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주요 노형들은 대부분 표준설계 및 인허가 과정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2030년대 초에 상업운전이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개발 중인 혁신형 SMR(i-SMR)은 2028년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목표로 표준 설계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원자력 발전사 '테라파워'는 SMR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잡았다. 테라파워는 SK그룹과 HD현대 등 국내 기업들이 지분 투자한 기업이기도 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테라파워 등 미국 주요 SMR 설계 업체에 기자재를 공급하며 설비 제작 능력에선 인정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는 2030년까지 최소 10기 SMR 발전소를 신규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미국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AI 시대 전력망 중요성 부각..."일관성 있는 정부 지원 필요" SMR은 안전성과 유연성을 갖춘 차세대 원자로로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중국과 러시아에서 시범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높은 비용과 인허가 문제로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사례도 있었다. 뉴스케일파워는 지난 2023년 유타주에서 추진하던 무탄소발전사업(CFPP) 사업을 비용 문제 등으로 취소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SMR 개발이 지연되면서 SMR 기술이 선진국 대비 뒤처졌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일관된 정책운영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목소리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과거 뉴스케일 사업이 경제성 문제로 취소됐을 때 MWh당 89달러라서 취소됐는데, 최근 TMI 원전 1호기를 재가동해서 SMR로 개발하려는 경우 가격은 MWh당 100달러"라며 "(빅테크 기업들이)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이제는 100달러여도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인재를 확보하려면 결국 '돈'문제로 이어지는데, 정부 정책과 국회 예산이 일관성 있게 이어지지 못하면서 타격을 받고 있다"며 "기존에 지원하기로 했던 대로 예산이 지원된다면 더 안정적인 R&D가 가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5.02.28 17:29류은주

소상공인 60% "빚내서 장사"…한달 200만원 남겨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이 빚내서 장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해서 한 달 200만원 손에 쥐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7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소상공인 실태 조사'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소상공인 기업체는 596만1천개로 1년 전 보다 183만7천개 늘었다. 종사자는 955만1천명으로 241만6천명 늘었다. 기업체당 종사자 수는 1.6명이다. 전년(1.73명)보다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이 200만개(33.6%)로 가장 많다. 이어 부동산업이 85만4천개(14.3%), 숙박·음식점업이 79만개(13.3%)다. 다음으로 제조업 55만4천개(9.3%), 건설업 55만1천개(9.2%)다. 업종별 종사자 또한 도·소매업이 299만1천명(31.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숙박·음식점업 140만6천명(14.7%), 제조업 130만2천명(13.6%), 건설업과 부동산업 각 107만6천명(11.3%) 순으로 뒤따랐다. 기업체당 연간 매출액은 평균 1억9천900만원이다. 2022년(2억3천400만원)보다 3천500만원 줄었다. 연간 영업이익은 평균 2천500만원이다. 역시 600만원 감소했다. 60.9%는 부채를 보유했다고 답했다. 1년 전보다 1.6%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기업체당 빚은 평균 1억9천500만원으로 1천만원 늘었다. 창업 동기는 '나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62.6%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수입이 더 많을 것 같아서(28.9%)', 3위는 '임금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5.4%)'다. 소상공인이 느끼는 어려움은 경쟁 심화(59.1%), 원재료비(42.1%), 상권 쇠퇴(36.7%), 보증금·월세(25.6%), 최저임금(14.9%) 순으로 복수응답했다. 이번부터 중기부가 단독 조사했다. 기존에는 통계청과 같이 했다. 조사 기준도 바꿨다. 사업체 단위로 조사하는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대신 기업 단위 통계로 조사 자료와 행정 자료를 결합한 기업통계등록부로 명부를 변경했다. 행정 자료에만 있어 기존 조사에서 빠진 소상공인까지 포함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온누리상품권을 5조5천억원어치 발행하고 3월 동행축제를 열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고, 배달·택배비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7:16유혜진

서울행정법원, 영풍 과징금 취소 청구 기각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행정법원 제7부(재판장 이주영 수석부장판사)는 영풍이 환경부 장관을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청구 소송 선고에서 원고 영풍의 청구를 기각했다. 서울행정법원 설명자료에 따르면 재판부는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2019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기간 중 카드뮴이 낙동강으로 유출된 사실이 인정된다”며, 환경부 장관이 이를 처분 사유로 해 영풍에 과징금 약 280억원을 부과한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특히 법원은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사실을 조목조목 적시하며 환경부의 과징금 청구가 합리적이었음을 인정했다. 법원은 석포제련소의 현황과 배수시스템, 주요 조사 및 단속 결과 등을 종합해 검토한 결과 이 기간 동안 아연 제련 공정에서 이중옹벽, 배수로, 저류지, 공장 바닥을 통해 카드뮴이 지하수와 낙동강으로 유출됐다고 판단했다. 특히 재판부가 석포제련소에서 카드뮴이 포함된 물이 낙동강으로 방류되고 있다는 점을 기재한 영풍 내부 문건들이 있음을 공개한 점도 관심을 끈다. 사전에 오염수 방류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이 법원의 선고과정에서 드러난 것이다. 재판부는 “석포제련소 이중옹벽에서 누수 흔적이 확인됐고 하부 바닥에서 다수 균열이 발견됐으며, 석포제련소에서 카드뮴이 포함된 물이 낙동강으로 방류되고 있음을 기재한 영풍 내부 문건도 다수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법원에 따르면 2022년 2월 영풍은 지하수차단 시트파일을 설치하고 하부 라이닝, 내산 벽돌공사를 시행했다.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차수벽 공사, 2023년 12월에는 하부 바닥 보강공사를 완공했다. 그 결과 석포제련소 내부 지하수, 외부 하천수의 카드뮴 농도가 크게 감소했다. 이런 조치를 취하기 전까지는 석포제련소에서 카드뮴이 유출되고 있었다는 방증이라는 것이 재판부 설명이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석포제련소 공장내 지하수에서는 지하수 생활용수 기준의 최대 33만2천650배인 3천326.5 ㎎/L의 카드뮴이 검출됐다. 하천 바닥에 스며들어 흐르는 복류수 또한 하천수질기준 대비 15만4,728배인 773.64㎎/L가 검출됐다. 낙동강으로 일일 카드뮴 유출량은 약 22kg,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천30kg으로 계산됐다. 이에 따라 2021년 11월 환경부는 영풍 석포제련소에 과징금 281억원을 부과했으나 영풍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행정소송으로 맞섰다. 영풍은 석포제련소가 낙동강으로 카드뮴을 유출한 사실이 온전히 입증되지 않았고 일일 카드뮴 유출량은 추정치에 불과하다는 점, 2019년 11월 개정된 환경범죄 단속법이 과징금 산정기준을 불법배출 오염물질 양에서 매출액으로 변경했으므로 개정 이전 카드뮴 유출에 대해 개정법을 적용하는 것은 '소급입법금지원칙'에 위반된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재판부는 석포제련소의 카드뮴 유출은 2019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동일한 목적의 조업과정에서 계속해서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단일한 제재 대상 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개정 환경범죄단속법에 의거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과징금을 계산한 것은 소급입법금지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28 16:36김윤희

HPE, 가상화 시장 장악 나선다…'VM 에센셜'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공략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모델 전환을 지원하는 가상화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비용 부담과 벤더 락인 문제를 완화한다. 합리적인 가격 모델과 파트너 중심 전략을 통해 가상화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다. HPE는 'HPE VM 에센셜'을 전 세계에 공식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커널 기반 버츄얼 머신(KVM) 기반의 하이퍼바이저를 탑재해 기존 VM웨어 하이퍼바이저와 함께 운영할 수 있다. HPE는 VM 에센셜을 자사 채널을 통해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국내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솔루션은 독립형 가상화 솔루션으로, 기업이 기존 VM웨어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개방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가상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소켓 기반의 가격 모델을 적용해 기존 라이선스 기반 과금 방식보다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 'VM 에센셜'은 HPE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모피어스'와 연동이 가능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더욱 간소화할 수 있다. 기업은 필요에 따라 이를 업그레이드해 확장형 가상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더불어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젠11' 및 '젠12' 서버,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B10000'과 호환된다. 이를 통해 높은 가용성과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가상화 환경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회사는 향후 자사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뿐만 아니라 타사 시스템으로도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HPE는 이번 'VM 에센셜' 출시를 통해 국내 채널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가 부가가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가상화 인프라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의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이먼 유잉턴 HPE 월드와이드 채널 및 파트너 생태계 수석 부사장은 "이 솔루션의 채널 중심 전략은 가상화 시장에서의 기회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엣지-투-클라우드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솔루션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채 한국휴렛팩커드 대표는 "우리 솔루션은 비용 효율적인 가상화 대안을 찾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성능을 갖춘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들이 주도적으로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5:13조이환

동북아 최대 규모 영상 전시회 CP+ 2025, 주요 제조사 신제품 총출동

[요코하마(일본)=권봉석 기자] 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가 주최하는 영상기기 종합전시회 'CP+ 2025'가 지난 27일부터 카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에서 진행중이다. 오는 3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니콘, 소니, 캐논 등 주요 카메라 업체와 주변기기 업체를 포함해 총 125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하는 한편 초빙한 사진 작가와 전문가가 등장해 각종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주요 제조사는 카메라 신제품과 함께 카메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렌즈 신제품을 투입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구글도 픽셀 스마트폰 탑재 카메라의 AI 기능을 선보였다. 니콘, 신규 카메라 1종·Z마운트 렌즈 2종 공개 니콘은 올해 행사에 니콘 Z마운트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용 신규 렌즈 2종과 광학줌 카메라 '쿨픽스 P1100', 지난 해 인수한 미국 카메라 제조사 '레드' 신제품을 공개했다. 니코르 Z 35mm f/1.2 S 렌즈는 35mm 단초점, 조리개값 f/1.2 고정으로 대구경 렌즈를 활용해 부드러운 배경흐림을 구현했고 실내 촬영이나 인물 촬영에 중점을 뒀다. 지난 27일부터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니코르 Z 28-135mm f/4 PZ 렌즈는 Z마운트 탑재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와 호환되며 총 11단계로 작동 속도를 조절하는 전동 줌을 내장했다. 줌인/줌아웃 등 다큐멘터리나 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쿨픽스 P1100은 광학 125배 줌 렌즈를 내장해 초점거리 3,000mm 망원 촬영이 가능하다. 조류 관찰 모드에서 오토포커스(AF) 영역을 '중앙(스팟)', '중앙(노멀)', '중앙(와이드)' 등 3개로 세분화해 피사체 특성에 맞춘 초점 설정이 가능하다. 니콘은 지난 해 미국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업체인 레드(RED)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운영중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직접 영상 촬영이 가능한 니콘 Z마운트 탑재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V-랩터 [X] Z마운트'를 영상 편집 솔루션과 함께 출품했다. 캐논, 영상 특화 카메라 '파워샷 V1' 출품 캐논은 CP+ 2025 행사에 브이로그와 제품 리뷰 촬영 등 영상 제작에 중점을 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V1'을 출품하고 시연을 진행했다. 파워샷 V1은 1인치(13.2×8.8mm) 센서 대비 면적을 두 배로 키운 2천230만 화소, 1.4인치 CMOS 센서를 탑재했다. 5.7K 오버샘플링 기능으로 4K/60p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디직X 영상처리엔진으로 사진 촬영시 감도를 ISO 32000까지 설정 가능하며 듀얼픽셀 CMOS AF Ⅱ 파워샷으로 오토포커스(AF) 성능을 높였다.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하면 실시간 스트리밍과 화상회의에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연동 앱 '캐논 카메라 커넥트'를 지원한다. 가격은 119만 9천원이며 오는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소니, 초망원 800mm 렌즈 등 신규 렌즈 2종 공개 소니가 공개한 FE 16mm F1.8 G(SEL16F18G) 렌즈는 중심부에서 주변부까지 높은 해상력을 지닌 단초점 렌즈다. 실내 촬영이나 풍경, 건물, 야경 등 원근감을 강조한 구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조리개값은 F/1.8 고정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렌즈 최단 초점거리는 오토포커스시 15cm로 근접 촬영에도 활용 가능하다. FE 400-800mm F6.3-8 G OSS(SEL400800G) 렌즈는 소니 알파 카메라용 망원 렌즈 중 가장 긴 800mm 초점거리에서 촬영이 가능한 렌즈다. 모든 초점거리에서 높은 해상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며 경통이 움직이지 않는 이너 줌 방식을 적용했다. 텔레컨버터 장착시 초점거리를 최대 1600mm까지 확장한 상태에서 오토포커스를 활용한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 구성은 19군 27매이며 왜곡을 막는 ED 렌즈 6매를 적용했다. 최단초점거리는 1.7미터이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출시 시점이나 가격은 미정. 구글, CP+ 2025에 픽셀 스마트폰으로 처음 참가 구글은 올해 CP+ 2025에 픽셀 스마트폰으로 처음 참가했다. 전통적으로 카메라 관련 전시회로 여겨졌던 CP+에 스마트폰 제조사가 참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구글은 CP+ 2025 기간 중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픽셀9 프로에 내장된 카메라 성능과 엣지 AI를 활용한 사진 편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중이다.

2025.02.28 14:48권봉석

신규 본인확인기관에 NH농협은행·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이 온라인 상에서 대체수단을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본인확인기관'으로 조건부 지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 안건을 의결했다. 본인확인기관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인터넷개인식별번호(i-PIN), 휴대폰, 신용카드, 인증서 등 대체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이다. 현재 NICE평가정보, 국민카드, 우리은행 등 총 24곳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다양한 ICT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되며 본인확인 수요가 크게 늘어나 기관 지정 신청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 신청 접수가 진행됐으며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이나인페이 3개 회사가 인증서 방식의 본인확인기관 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를 진행해 왔다. 관련 제도에 따라 방통위는 평가점수 800점 이상을 획득하고, 중요 심사항목 21개와 계량평가 항목 2개 모두 '적합' 평가를 받은 신청법인에 대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한다. 심사결과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은 모두 중요 심사항목과 계량평가 항목에서 '적합' 평가를 받았다. 평가점수는 NH농협은행 852.57점, IBK기업은행은 868.50점을 획득했다. 심사 과정에서 NH농협은행은 14개, IBK기업은행은 11개 사항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돼 본인확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에 대해 '보완 필요사항 개선'을 조건부로 지정했다. 이에 해당 기관은 심사 결과를 통지받은 후 30일 이내에 조건을 이행하면 방통위 확인을 거쳐 본인확인기관 지정서를 교부받을 수 있다. 이나인페이는 평가점수 727.14점으로 16개 사항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요 심사항목인 대체수단의 안전성 확보에서 '부적합'을 받아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을 통해 국민들이 다양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원활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정해진 기한 내 보완사항 이행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8 12:37박수형

모니터랩, 2025 AI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수요기업 모집

B2B SaaS 전문기업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 등의 수요기업에게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최대 2억 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전환 촉진 및 AI 기술 확산을 목표로 하며, 오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운영한다. 모니터랩은 올해 AI 바우처 공급기업으로서 4개의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선 ▲WTD(Web Threat Defender)는 AI를 활용해 웹 요청 데이터를 분석하고, SQL 인젝션, xss, CSRF 등 주요 웹 공격을 탐지 및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또 ▲PTD(Phishing Threat Defender)는 웹페이지의 HTML과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데이터를 분석해 피싱 사이트 여부를 판별하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피싱 확률을 예측하고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고, ▲UCC-ML(URL Category Classification - Machine Learning)은 웹사이트의 URL을 분석해 자동으로 카테고리를 분류하며, RoBERTa 모델을 활용해 영어와 한국어 웹사이트를 각각 9개, 13개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MAD-PDF(Malicious All-File Detection – PDF)는 PDF 파일 내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AI 솔루션으로, CatBoost 및 XGBoost 기반 머신러닝 모델을 사용해 파일의 정상 및 악성을 실시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문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는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보안 위협 역시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기업들도 AI 기반 보안 시스템을 신속하게 도입해야 한다"며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12:34방은주

최상목 "강남3구 등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 조짐…모니터링"

최상목 권한대행이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확대될 조짐을 보인다며 관계기관에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28일 오전 열린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에서 최 권한대행은 "최근 강남3구 등 서울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장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해달라"고 지시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 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해 전주(0.06%)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2월 첫 주 0.02%였던 상승폭이 5배 가량 확대된 것이다. 한국은행이 최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p 낮춰, 부동산 가격 오름세는 더 커질 수 있다. 이창용 총재는 지난 25일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하락 기조로 인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가격 상승 기대가 강화되고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재차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2.28 12:28손희연

세계 스마트 농업 기술 탐구 기회…3월 25일 세계 관개 과학 기술 전시회에 관심 집중

베이징 2025년 2월 28일 /PRNewswire/ -- 제11회 베이징 국제 스마트 농업 및 관개 기술 엑스포 및 세계 관개 기술 콘퍼런스(Beijing International Wisdom Agriculture and Irrigation Technology Expo and World Irrigation Technology Conference)가 2025년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베이징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와 동시에 제3회 베이징 국제 수자원 보존 과학 기술 엑스포(Beijing International Water Conservancy Science and Technology Expo)도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디지털 농업과 관개 기술을 연결하는 혁신의 중심으로, 중국에서 가장 전문적이고 규모가 큰 스마트 농업 및 관개 전시회이다. 3만 제곱미터의 전시 면적에서 전 세계 33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800개 기업이 세계 최고의 첨단 장비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기업 중에서는 세계 500대 기업 및 상장 기업에 속하는 20개 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 미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이스라엘, 호주, 스페인, 프랑스, 터키, 키프로스, 일본 등 1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1만 5000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구매에 나설 예정이다. 같은 기간에 동남아시아 농업 관개 시스템 촉진 콘퍼런스(Southeast Asia Agricultural Irrigation System Promotion Conference), 실크로드 국가 및 러시아 농업 관개 시스템 촉진 콘퍼런스(Silk Road-countries and Russia Agricultural Irrigation System Promotion Conference), 베이징 국제 스마트 농업 콘퍼런스(Beijing International Wisdom Agriculture Conference), 세계 최초의 신기술 및 신제품 촉진 콘퍼런스, 글로벌 지능형 농업 장비 혁신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면서 세계 농업의 첨단 기술이 한데 모여 국제 무역 협력을 촉진한다. 웹사이트인 www.chinaite.com을 방문하면 전시회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Taoran Hu, 463611470@qq.com

2025.02.28 12:10글로벌뉴스

업비트 "트럼프 대통령 당선~취임 기간 중 엔터프라이즈 섹터 가장 크게 상승"

업비트 UBCI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부터 취임까지의 기간 동안 가상자산 섹터별 지수 상승률 TOP3를 28일 공개했다. 36개 섹터 중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지수가 558.11%로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 UBCI는 가상자산 시장의 표준 지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장 인덱스와 섹터 인덱스 등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돕고 있다. 이 중 섹터 인덱스에서는 가상자산을 기능에 따라 36개의 섹터로 분류하고 각각의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취임까지 유동성이 풍부했던 '트럼프 트레이드' 기간 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인 섹터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렌딩', '오라클' 등의 순이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은 기업에 적합한 기능이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가상자산이다. 헤데라(HBAR), 스트라티스(STRAX), 폴리매쉬(POLYX)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집계 기간 동안 헤데라의 가격이 642.49% 오르면서 섹터 전체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상승률 2위 섹터는 '렌딩'으로 집계됐다. '렌딩' 지수는 가상자산 기반의 대출이나 예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브(AAVE), 스트라이크(STRIKE), 컴파운드(COMP), 하이파이(HIFI) 등을 포함한다. 업비트 UBCI는 지난 한해 연간 TOP3 섹터의 수익률도 공개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렌딩' 분야는 연간 상승률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연간 상승률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분야가 209%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렌딩'이 148.45%, '지급결제 인프라'가 141.13% 가량 올랐다.

2025.02.28 11:45김한준

국내 한약방 갈수록 줄고, 한의학 산업 매출·종사자는 7~8% 늘어

우리나라 한의약 사업체 수는 지난 2021년 대비 감소했으나 매출액 및 종사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정책팀이 27일 발표한 '2023 한의약산업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실태조사는 격년제로 실시한다. 지난 2023년 12월 기준 한의약 산업 사업체 수는 총 2만 8천189개로 2021년 대비 608개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11조 6천962억 원, 종사자 수는 12만 7천82명으로 2021년 12월 말 대비 각각 7.5%, 8.6% 증가했다. 한의정책팀 임수정 행정원은 "한약방과 한약국 등 한약분야 소매업이 1천596개에서 1천267개로 20.6%나 줄어든 추세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의약 산업의 구성을 2023년 사업체 비중으로 살펴보면 △보건업이 55.9%(15,749개사)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제조업이 39.6%(11,173개사) △소매업이 4.5%(1,267개사) 순이었다. 임 행정원은 "2013년부터 한의약 산업 중 보건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2013년 보건업 비중은 46.0%에서 2023년에는 55.9%로 9.9%p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과 소매업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25.02.28 11:42박희범

에코프로비엠, 코스피 이전상장 철회…"실적 개선 후 재도전"

에코프로비엠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 상장 계획을 철회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이전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했으나, 여러 제반 여건을 고려해 이전상장 신청의 건을 철회하기로 했다"며 "향후 경영실적 개선 확인 후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예비심사를 재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1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전 상장에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며 1분기 말을 전후해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직전 이를 철회한 것이다.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배터리 업계 기업들은 핵심 전방 산업인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지난해 실적이 대폭 악화됐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 7천668억원, 영업손실 402억원, 순손실 9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0.6%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이에 지난 18일 그룹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과 더불어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상장 4개사 대표이사가 계약 연봉의 30%를 연말에 주식으로 받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4개사 대표들이 경영회의에서 캐즘에 따른 실적 악화로 주가가 떨어진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올해 적자를 벗어나는 데 노력하자는 취지로 이런 의사를 회사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전방 산업이 점차 회복되고, 재고자산평가충당금이 환입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2.28 11:31김윤희

KGM 렉스턴 스포츠, 픽업 고장 호주서 '최고 픽업' 수상

KG모빌리티(KGM)가 지난 1월 튀르키예 수상에 이어 호주에서 렉스턴 스포츠가 최고의 픽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는 최근 호주 유력 온라인 자동차 매체인 드라이브의 2년 연속 최고의 픽업(COTY 2025, Car of the Year 2025)에 선정됐다. 드라이브는 매년 세그먼트별로 총 12개의 카테고리와 가격대(세그먼트 별 2~3개 가격대로 세분화)별로 후보를 선정해 세부적인 평가와 시승 등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드라이브는 "렉스턴 스포츠는 수년간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을 통해 경쟁사 대비 우수한 제품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편안하고 조용한 실내 그리고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춘 픽업이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호주 자동차시장은 캐러밴 등을 활용해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은 시장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픽업 모델의 시장 점유율뿐만 아니라 판매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KGM에 있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시장이다. KGM은 지난 2018년 호주에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출범한 이후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는 7천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KGM은 지난해 2014년(7만2천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23년(5만2천754대) 대비 18.2% 증가했으며, 올해 글로벌 첫 행사로 지난 1월 튀르키예 시장에 액티언을 론칭하며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가 호주 시장에서 최고의 픽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력과 함께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도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신시장 개척 등 공격적인 수출 시장 공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1:10김재성

아이폰16e, 배터리 얼마나 가나 테스트 해봤더니

애플이 최근 공개한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의 배터리 성능 테스트 결과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과 IT 유튜버들이 측정한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서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16e 발표 당시 아이폰16e에 더 큰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새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배터리 용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아이폰16e가 자체 개발한 전력 효율적인 C1 모뎀 덕분에 역대 6.1인치 아이폰 중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 아이폰16e 배터리 3천561mAh IT유튜브 데이브2D(Dave2D)의 데이브 리는 아이폰16e 리뷰 영상에서 아이폰16e에 3천961mAh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16의 3천561mAh 배터리와 비교하여 용량이 11% 늘어난 셈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아이폰16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은 ▲ 아이폰16 프로 맥스 4천685mAh ▲ 아이폰16 프로 3천582mAh ▲ 아이폰16 플러스 4천674mAh ▲ 아이폰16 3천561mAh ▲ 아이폰16e 3천961mAh다. ■ 실제 배터리 수명은? 데이브 리는 와이파이를 통해 레딧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로드하는 테스트로 아이폰16e의 배터리 수명을 측정했고 그 결과 12시간 54분의 배터리 수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테스트에서 아이폰16의 배터리는 11시간 17분 동안 지속돼 아이폰16e가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IT매체 톰스가이드도 배터리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아이폰16e와 아이폰16은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톰스가이드의 테스트 결과, 아이폰16e가 평균 12시간 41분을 기록해 평균 12시간 43분인 아이폰16보다 2분 짧았다. 하지만, 두 제품의 최고 지속 시간은 아이폰16e는 12시간 49분, 아이폰16의 경우 13시간 19분으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배터리가 소진될 때까지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웹 서핑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IT매체 씨넷은 “아이폰16e를 6일 간 사용했고 단 3번만 충전하면 됐다. 30W 유선 충전기를 사용했는데 아이폰16e는 30분 만에 방전 상태에서 59%까지 충전됐다”고 밝혔다. 씨넷 패트릭 홀랜드는 주로 카메라 테스트, 애플 인텔리전스 실행, 고성능 그래픽 게임을 했다고 밝혔는데 “단 한 번의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방법에 따라서는 1.5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배터리 완충 상태에서 동영상 스트리밍을 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아이폰16e는 1시간 후에 1%도 떨어지지 않은 반면, 아이폰16과 아이폰15는 1시간 후에 97%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2025.02.28 11:05이정현

네이버 '네이버배송' 출시…택배 늦으면 1천원 보상

네이버가 자사 물류 솔루션 '네이버도착보장'을 '네이버배송(N배송)'으로 개편하고 배송 항목을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세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늘배송은 구매자가 당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오늘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내일배송은 오전 11시부터 24시(판매자에 따라 마감 18시~24시로 상이)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토요일 오전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주문을 하면 일요일 도착을 보장하는 일요배송, 구매자가 직접 배송 희망일을 지정하는 희망일배송도 배송옵션에 추가된다. 이용자가 상품을 구매한 뒤 배송 현황을 굳이 찾아보지 않더라도 상품을 살 때 이용자에게 안내한 바로 그 날짜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다음 달 출시되는 AI 기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서 이용자가 '네이버배송' 필터를 누르면 오늘배송, 내일배송 등 배송일자가 빠른 순서대로 상품을 정렬해 이용자가 손쉽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게 해줄 예정이다. 또 '네이버배송'을 통해 이용자 별, 상품 별 선호 배송 방식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분석해 AI 기반 물류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2022년 말 도입된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는 2년 만에 취급 상품수가 700% 이상 늘어났다. 도착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스토어의 경우 2년 동안 판매액이 167% 증가했다. 네이버는 네이버배송이 도입되면 평균 배송 소요 시간을 연말까지 지난해 대비 최대 2시간 가량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97% 수준인 도착일 예측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휴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한층 더 끌어올려, 이용자들이 자신이 구매한 상품을 안내한 날짜에 확실히 받을 수 있도록 예측 가능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만일 구매자가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으로 약속한 날짜에 상품을 전달받지 못한다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천원을 보상한다. 오늘배송과 일요배송은 현재는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가능하지만, 서비스 가능 지역을 연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저녁 시간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주문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도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1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고 무료 반품과 교환도 제공된다. 반품 배송비와 폐기 비용 등 반품과 교환에 들어가는 비용은 네이버가 판매자에게 직접 지원한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그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네이버도착보장'의 물류 솔루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늘배송과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 이용자 니즈에 한층 더 부합하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판매자들 역시 이러한 네이버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더 큰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0:36김민아

작년 국민연금 기금 운용수익률 15%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천213조 원, 수익금 160조 원, 수익률 15.00%(잠정·금액가중수익률)를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1988년 국민연금에 기금이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 이에 따라 기금 설치 이후 수익률은 연평균 6.82%를 기록했으며,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738조 원으로 집계됐다. 자산별 수익률은 ▲해외주식 34.32% ▲해외채권 17.14% ▲대체투자 17.09% ▲국내채권 5.27% ▲국내 주식 –6.94% 등이다. 해외주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30%대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주식은 대형 기술주 실적 우려와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해외채권은 시장금리 상승에도 양호한 이자수익과 원·달러 환율상승 효과로 두 자릿수 수익률을 냈다. 국내 채권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작년 10월과 11월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채권 가격이 상승해 5%대 수익률을 나타냈다. 대체투자 수익률에는 자산의 평가 가치 상승과 실현이익이 반영됐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최종 성과평가는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오는 6월 말쯤 기금운용위원회가 확정할 예정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지난해 경기둔화 우려·지정학적 리스크 지속·미 대선 및 국내 정치 불안정 등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도 국민연금이 2년 연속 최고의 성과를 냈다”라며 “국내외 자산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글로벌 운용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우량 투자 기회 발굴과 해외사무소 기능 강화 등 기금운용 인프라를 개선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준포트폴리오 도입과 차세대 해외투자 통합시스템 가동, 해외 전문인력 채용 등 기금운용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위험관리도 철저히 해서 기금수익률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2025.02.28 10:24김양균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 바이두 손잡고 자율주행 시장 진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이 중국 최대 포털 기업 바이두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나선다. CATL은 27일(현지시간) 바이두와 자율주행차 공동 개발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협업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쩡위친 CATL 회장과 리옌홍 바이두 회장도 협약식에 참석했다. CATL과 바이두는 자율주행, 디지털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업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과 제조 분야에 AI 적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CATL 배터리와 배터리 교체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그리고 스케이트보드 섀시 자율주행 차량 적용 가능성을 연구할 예정이다. 스케이트보드 섀시는 제작이 어렵고 비용이 높은 자동차 부품 중 하나인데, CATL은 배터리와 섀시를 일체화 한 플랫폼을 지난해 선보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CATL 측은 경쟁력 있는 자율주행 차량 제품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보다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두는 자사의 AI 기술을 활용해 CATL 디지털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반도체 칩, 플랫폼, 애플리케이션(AI 응용) 등 다양한 차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사업부 아폴로 또한 동일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CATL과 바이두가 처음으로 체결한 공식적인 파트너십이다. 바이두는 2013년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해 온 중국 내 스마트 드라이빙(지능형 주행) 선도 기업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6세대 로보택시를 출시했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아폴로 고'는 현재 중국 본토 1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 11월 홍콩에서 테스트 허가를 받으며 중국 본토 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5.02.28 09:57류은주

[기획] 스마트그린산단, 산단 디지털전환(DX) 첨병 역할 '톡톡'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이 노후한 산업단지를 디지털전환(DX)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정부가 기존 산업단지를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통해 디지털 기반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고효율·친환경 제조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2018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에서 발표한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산단공·지자체·지역혁신기관 인력으로 산단별 사업단을 구성해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단은 사업 발굴과 추진사업을 관리하고 산단공은 평가를 통해 사업별 수행기관을 선정, 수행기관이 개별사업을 추진하는 체계를 갖췄다. 정부는 2019년 50억원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6년간 총 5천380억원을 투입해 공정혁신센터·지역특성화 제조기반 등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2019년 반월시화(조립금속·기계)·창원(기계)·남동(전기전자)·구미(전기전자) 등 4곳을 시작으로 전국 산단으로 확대됐다. 이후 스마트그린산단은 지난해 전체 21곳으로 늘어났다. 또 기획·설계에서 분석·제조·판매·혁신기반에 이르는 전주기 디지털 인프라 80곳을 구축했다. 정부는 스마트그린산단을 2027년까지 2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으로 시제품 제작, 제품 분석·시뮬레이션 등 맞춤형 기업지원을 확대해 참여기업 성장과 전문인력 양성효과를 끌어냈다. 2019년부터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비롯해 지역특성화제조기반,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혁신데이터센터, 스마트물류플랫폼,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양성,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등 총 3천953건의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입주기업 개발기간 단축, 비용 절감, 매출액 증대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산단공이 2023년 참여기업 341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2023년 매출액이 전년도 10조4천억원에서 5% 증가한 10조9천200억원으로 증가했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으로 구미(42%), 여수(56%), 반월시화(16%)에서 개발기간이 단축됐고 비용도 구미(3%), 여수(37%), 반월시화(2%) 줄어드는 효과가 나왔다. 지역특성화제조기반 지원서비스로 구미(25.8%), 여수(6.1%), 군산(23.1%), 청주(4.7%)에서 매출액이 증가했고, 구미(56.4%), 여수(74.8%), 군산(60.9%), 청주(50%)에서 개발비 절감 효과가 있었다. 재직자와 재학생·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으로 전문인력 3만2천332명을 양성했다. 전체 산단 생산액이 2019년 991조원에서 2020년 949조원, 2021년 1천114조원, 2022년 1천257조원, 2023년 1천263조원으로 연평균 7.6% 늘어난 데 비해 스마트그린산단은 2019년 170조원에서 2020년 239조원, 2021년 437조원, 2022년 503조원, 2023년 497조원으로 연 평균 10.9%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 전체 산단 수출액은 2019년 3천548억 달러에서 2020년 3천346억 달러, 2021년 4천49억 달러, 2022년 4천449억 달러, 2023년 4천200달러로 연평균 4.7% 늘어난 데 비해 스마트그린산단은 2019년 426억 달러, 2020년 652억 달러, 2021년 1천461억 달러, 2022년 1천670억 달러, 2023년 1천588억 달러로 11.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입주기업 맞춤형으로 디지털전환을 지원해 첨단 신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산단 내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입주기업의 저탄소 전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단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산단이 국가 경제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한편, 첨단 신산업 기업과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로 바꿔나가기 위해 산단 디지털·저탄소화를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단공 관계자는 “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을 통해 환경·안전 관제 기능을 강화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한국산업단지공단 공동기획

2025.02.28 09:04주문정

  Prev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재명 대통령 "AI 혁신에만 전념할 환경 만들겠다"

통신사가 직접 'AI 스마트폰' 만들어 판다

JMS 그 이후...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후속 ‘나는 생존자다’ 공개

국내 OTT, 해외서도 끊김 없이 보려면…여름휴가·연휴 안전한 시청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