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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D드라이브 생성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1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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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애슬레저 PB '아카이브 1.61' 출시

현대홈쇼핑은 오는 12일 오전 8시 15분 패션 프로그램 '서아랑의 쇼핑라이브(아쇼라)'를 통해 아카이브 1.61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카이브 1.61'은 기록 보관소를 뜻하는 영단어 'ARCHIVE'와 황금비 비율인 '1:1.61'을 연상시키는 합성어로, 'Balance you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가장 이상적이며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특히, 현대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A세대'에 맞는 맞춤형 상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A세대는 자신감이 높고, 역동적·도전적인 삶을 추구하며, 경제적 여유로 구매력이 높은 50·60대 이상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늙지 않는(Ageless), 성취한(Accomplished), 자주적인(Autonomous) 특징을 지녔다. 대표 상품으로는 냉감·속건 등의 기능성 소재에 과도한 핏감이나 노출을 지양하면서도 셔링 디테일을 살린 재킷, 일상 생활에도 착용 가능한 조거 팬츠 등이 있다. 또한 지난해 가을·겨울(FW) 시즌 론칭한 아웃도어 PB 브랜드 어반어라운드도 다양한 고객의 수요와 시즌성을 반영한 맞춤형 컬렉션을 선보인다. 봉제선을 없애 활동성을 높인 심리스 팬츠와 스커트 등 '심리스 컬렉션', 러닝과 같은 야외활동에 적합한 '웰니스 컬렉션', 장마철이나 폭염 등에 대비하는 판쵸형 우비 재킷·레인부츠·버킷햇 등 유니크한 '웨더 컬렉션'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또한, 신축성 높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야외 활동에 적합한 기능성 원단 '솔로텍스' 사용 아이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PB 브랜드 머티리얼랩도 소재 고급화 전략을 이어간다. '기자코튼 시리즈'를 확대해, 이달 중으로 기자 반팔티와 코튼 원피스, 셔츠, 슬리브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머티리얼랩은 지난해 봄·여름(SS) 시즌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최고 면화 산지로 꼽히는 이집트 나일강 상류 기자 지역의 '기자코튼 티셔츠'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머티리얼랩은 '소재 특화 브랜드' 강점을 살려 일본 전통 고급 원단사인 '이치멘' 기업의 원단을 활용한 셔츠도 신규 출시한다. 지난 4일 현대홈쇼핑 대표 프로그램 '동나쇼'에서 공개된 '머티리얼랩 25SS 버블 코튼 가디건'은 출시 방송 30분 만에 5억 원 판매고를 올리며 매진되기도 했다. '새롭게 번안하는 캐시미어'를 표방하는 NU CASHMERE 브랜드는 지난달 26일 '아쇼라'를 통해 최고급 소재와 혁신적인 니트웨어 기법을 살린 가디건, 블라우스, 머플러 등 봄 신상 상품들을 론칭했다. 최상급 등급의 울트라 파인울과 캐시미어 100% 소재를 '멜팅 공정'(고급 소재에 수용성 섬유를 결합시킨 후 수용성 섬유만 녹이는 공법으로 가벼운 착용감, 탄력성 및 부드러운 촉감이 강조됨)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해 애슬레저, 아웃도어 등 다양한 특화 브랜드 론칭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PB 라인업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1 09:39안희정

무브먼트, 퍼블릭 메인넷 출시…총 예치금 2억5천만 달러 넘어서

무브 언어 기반 블록체인 개발사 무브먼트가 퍼블릭 메인넷을 출시하며 TVL(총 예치금)이 약 2억5천만 달러(한화 약 3천636억7천500만원)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무브먼트는 메타(구 페이스북)가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 무브(Move)를 기반으로 한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이다. 이더리움의 보안성과 네트워크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무브 개발자의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브먼트는 퍼블릭 메인넷 출시에 앞서 코르누코피아를 통해 약 2억5천만 달러의 초기 유동성을 확보하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강화했다. 코르누코피아는 콜드 스타트(새로운 네트워크가 유동성 부족 등으로 정상 작동하기 어려운 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무브(MOVE), 스테이블코인 등의 자산이 무브먼트 네트워크에 공급되어 출시 첫날부터 원활한 거래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퍼블릭 메인넷은 개발자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무허가형(누구나 접근 가능한 형태) 스마트 컨트랙트 배포 ▲일반 이용자 온보딩 및 참여 ▲이더리움 블록체인 거래 확정 속도 개선 ▲레이어제로 공식 브리지 지원 등이 포함된다. 루시 만체 무브먼트 랩스 공동 창립자는 "퍼블릭 메인넷을 통해 누구나 개발자 승인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용자가 무브먼트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다"라며 "무브 기반 기술과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효과를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빠른 댑(dApp)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09:35김한준

LG헬로비전, 케이블TV 지역채널 '우리 동네 영웅' 공개

LG헬로비전은 연중 케이블TV 기획보도 '우리 동네 영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동네 영웅'은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의 새로운 코너로, LG헬로비전과 함께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편성한 뉴스 리포트다. 케이블TV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채널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동네 영웅'은 지역 내 히어로들을 매주 집중 조명한다. 각 지역 미담 주인공, 운동선수, 지역기업, 농어민 등 지역을 가치 있게 바꾸는 우리 지역 인물을 소개한다. 특히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학생의 소소한 소식부터 지역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한 기부왕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지역민들이 등장한다 첫 주인공은 부천희망재단 정인조 명예이사장이다. 정 명예이사장은 2022년까지 법정 기부금을 포함해 21억8천만원을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그 동안 지역의 취약계층과 공익 활동 등에 활용됐으며, 정 명예이사장은 유산 기부를 포함해 30억원이라는 기부금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지역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2023년부터 MSO 공동 기획보도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지역 소멸을 막아라', 2024년 '지역을 살려라', 2025년 '우리 동네 영웅' 등 지역 현안과 이슈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심지훈 LG헬로비전 뉴스보도총국장은 “'우리 동네 영웅'은 지역사회 연대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케이블TV 공동 기획보도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1 09:34최지연

이통 3사, 용인세브란스에 PASS QR 본인인증 서비스 도입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간편인증 앱 패스(PASS)를 통한 모바일운전면허 및 주민등록 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병원에서 본인인증이 의무화되면서, 병원 담당자는 환자의 실물 신분증이나 모바일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PASS 앱을 통해 간편한 본인인증이 가능해진다. 국내 병원에서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 QR 스캔 방식을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접수·진료·수납 시 환자가 PASS 앱에서 신분 확인 QR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 정보가 병원에 전달된다. 입력된 정보는 결제부가통신망 사업자(VAN사) NICE정보통신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안전하게 옮겨진다.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 위젯을 핸드폰 홈 화면에 미리 설치하고, 필요시 위젯을 클릭해 PASS 신분확인 QR 코드 화면을 띄우는 식으로 더욱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도 있다. 앞서 이통 3사는 지난해 12월 전국 3천600여개 주민센터에도 QR코드를 통한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는 경찰의 운전면허 확인, 공직선거 투표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 분야는 물론 편의점, 영화관, 렌터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본인인증 및 성인인증 절차에 활용할 수 있다.

2025.03.11 09:34최지연

SOOP,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 735억원에 인수

SOOP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PLAYD)의 지분 70%를 735억 원에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SOOP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광고 사업(플랫폼, 콘텐츠, BTL)의 강점에 플레이디의 퍼포먼스 광고 및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통합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레이디는 2010년 설립된 디지털 광고 대행 및 온라인 커머스 광고 전문 기업이다. 퍼포먼스 광고(광고 성과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화하는 방식) 시장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코스닥 상장 이후 연간 5천억 원 규모의 광고를 운영하는 등 업계 주요 광고 대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인수를 통해 SOOP은 기존 자회사인 프리비알(음성광고 및 SNS 마케팅 전문), CTTD(디지털 광고 및 UX/UI 디자인 역량 기반 광고 전문)와 함께 퍼포먼스 광고, 미디어 광고를 아우르는 통합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OOP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광고 및 마케팅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기반 광고 기술(ad-tech) 역량을 강화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 시스템(DMP), 고객 관계 관리 시스템(CRM), 고객 데이터 분석 시스템(CDP) 등을 고도화하여, 데이터 기반의 광고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커머스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SOOP은 스트리머와 협업해 굿즈 제작 및 판매 서비스를 도입하고, 광고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판매 전략을 최적화하는 등 커머스와 광고의 결합을 강화해오고 있다. 여기에 플레이디가 운영하는 자체 브랜드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를 활성화시키는 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광고-커머스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SOOP 최영우 CSO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성과 기반의 정교한 광고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 플레이디 인수를 통해 양사의 광고 분석·운영·기술력을 통합해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광고와 커머스를 접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며, 광고주와 브랜드가 효과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1 09:33안희정

네이버 치지직, 스트리머에 3D 제작 스튜디오 '모션스테이지' 활용 지원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버추얼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인 '모션스테이지'를 정식 공개하고, 스트리머들의 3D 콘텐츠 제작 편의를 지원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3D 콘텐츠 전문 제작 스튜디오 모션스테이지를 출시하며, 활용 희망하는 치지직 스트리머들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치지직이 새롭게 공개한 모션스테이지는 고품질 3D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스트리머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력과 전문 인력 등을 지원하는 스튜디오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1784 사옥 공간 일부를 활용하여 전문 제작 환경을 구축했다. 치지직 모션스테이지를 통해 3D 콘텐츠 촬영 전∙중∙후반에 걸쳐 실시간으로 시각적 요소들을 결합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모션스테이지에는 실제 3D 애니메이션, 영화 등 제작에 활용 가능한 수준의 HDR 비디오, 이머시브 오디오(Immersive Audio) 등 네이버 미디어 기술력이 집약됐다. 특히 스트리머의 표정 등 미세한 부분부터 3D 제작 전문 슈트를 착용한 후 전신의 움직임까지 3D화 할 수 있는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력 활용이 가능해,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리머는 이를 자유롭게 활용하여 이용자에 제공하는 버추얼 콘텐츠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스트리머들은 일정 신청 절차를 거친 후 모션스테이지에 마련된 광학식 모션캡쳐 스튜디오를 단독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광학식 슈트 대여 ▲촬영된 모션캡쳐 원본 데이터 ▲전문 제작 인력 등도 지원한다. 스트리머 홀로 진행하기 어려운 난도 높은 제작 과정을 전반을 전문 장비와 인력 등의 도움으로 한결 수월히 진행할 수 있다. 치지직은 매달 특정 기간 동안 다음달 스튜디오 활용 인원에 대한 신청을 받고, 이용자를 선정해 1784 사옥에 초대할 계획이다. 치지직에서 버추얼 콘텐츠로 활동중인 스트리머라면, 별도 등급 제한 없이 '루키', '프로', '파트너' 등 모두 이용 가능하다. 또 모션스테이지 오픈 시점에 맞춰 스트리머들과 관련 기술력을 활용한 협업 프로젝트 결과물도 치지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트리머를 3D 구현한 아바타와 가상 현실 배경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며 네이버 치지직만의 버추얼 콘텐츠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치지직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정미 리더는 “치지직 모션스테이지를 오픈 및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치지직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가 더욱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3D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치지직 내 버추얼 콘텐츠 시청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모션스테이지 오픈을 계기로 치지직만의 차별화한 버추얼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1 09:27안희정

레인보우로보틱스, 티로보틱스와 대규모 물류자동화 협력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공장자동화 및 자율주행로봇(AMR) 전문 기업 티로보틱스와 손잡고 대규모 물류자동화 로봇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목표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와 임정수 이사, 티로보틱스 안승욱 대표와 박현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갖춘 로봇 기술 및 솔루션 개발 역량과 티로보틱스가 쌓은 중대형 AMR 개발 및 공급 경험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로봇 기술 및 솔루션을 개발·운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및 글로벌 로봇 및 물류자동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산성 향상과 품질 관리 개선,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대규모 물류자동화 로봇 기술 및 솔루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 및 클린룸 등 관련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티로보틱스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사에 로봇 공급 경험과 북미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0.4톤부터 최대 3톤급 AMR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 및 클린룸 등에 최적화된 협동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정호 레인로우로보틱스 대표는 "티로보틱스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 분야 자동화 공정에서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플랫폼 기술에 더해져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조 및 물류 공정에 최적화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는 "양사는 스마트공장 물류자동화 분야에서 각각 강점을 갖고 있어 협력을 통해 제품경쟁력 향상과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과 모바일 로봇을 결합한 형태 등 다양한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독자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2025.03.11 09:26신영빈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영상보다 초콜릿 수입이 더 커

구독자 3억6천600만명을 보유한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영상 제작으로 벌어들인 수익보다 초콜릿 판매로 번 돈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미 도널드슨의 회사인 Beast Industries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문서를 인용해 지난해 스낵 브랜드 피스터블(Feastables) 매출은 2억5천만 달러(3천648억원), 이익은 2천만 달러(292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Beast Industries는 피스터블스의 최대 주주다. 반면 도널드슨의 유튜브 채널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자체 제작한 리얼리티 쇼를 포함한 미디어 사업은 8천만 달러(1천167억원)의 손실을 냈다. 도널드슨은 최근 몇 년간 유명세를 이용해 사업을 확장해 왔다. 피스터블 외에도 스낵 회사 런칠리(Lunchly), 음식 배달 업체 미스터비스트 버거, 소프트웨어 회사 뷰스탯(Viewstats)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널드슨은 지난 4년 동안 4억 5천만 달러(6천566억원) 이상을 투자받았다. 지난해 1분기 실적 데이터와 연말 3개월 및 향후 추산치를 제공하는 문서에 따르면 현재 2억 달러(2천918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부를 확장하고 비디오 게임, 음료 및 웰빙 등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는 데 투자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피스터블 직원은 100명이 넘고 초기에는 월마트에서만 판매했지만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로 판매처를 넓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피스터블 초콜릿은 지난해 12월 GS25에서 출시됐다. GS25가 선보인 피스터블 초콜릿은 기존 상품을 리뉴얼해 국내 공식 수입사를 통해 출시하는 제품이다. 밀크, 아몬드, 밀크크런치, 피넛버터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2025.03.11 09:24김민아

인크루트서 또 개인정보 유출…"규모 확인 중"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에서 또 한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피해 규모와 해킹 수법 등은 조사 중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부터 인크루트는 가입자들에게 "외부 공격에 의해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유출 시점과 경위 파악중…규모도 아직 몰라 인크루트는 개인정보의 정확한 유출 시점과 경위는 관계 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와 협조해 조사 중이라고 알렸다. 유출이 의심되는 개인정보 항목으로 성명,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 번호 등이 포함되며, 개인별로 유출된 정보 항목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회사는 관련 IP 차단, 시스템 취약점 점검 및 보완,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를 완료했다고도 덧붙였다. 또 피싱, 스미싱, 악성코드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고객들에게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 메시지, 이메일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크루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보 보호 투자를 확대하고, 최신 보안 기술을 도입하는 등 전사적인 보안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안 정책을 강화하고 보안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객 및 관계 기관과의 투명한 소통을 지속해 추가 피해 방지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년 이후 또 해킹 발생...취준생 "해킹 관련 공지 미흡" 인크루트는 2020년 9월 발생한 회원 개인정보 3만5천76건 유출사고로 2023년 7월에도 개인정보위로부터 과징금 7천60만원과 과태료 360만원을 부과받은 적 있다. 당시 인크루트 측은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침입 탐지나 차단 정책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라고 다소 억울해했다.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은 개인의 크리덴셜(인증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한 후 이를 기반으로 다른 웹서비스에 무작위 로그인하는 사이버 공격 수법이다. 이후 인크루트는 2023년 7월 구직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위와 민관 협력 자율규제 규약에 서명하고, 법적 의무 사항 외에도 추가적 안전조치를 이행해 우수 사례를 창출해왔다. 당시 인크루트는 개인정보 안전조치를 위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다운로드 시 파일 암호화 설정을 강제 적용하고, 또 기업회원과 개인회원에게 해외 IP 로그인 차단 설정 기능과, 2차 인증을 개인회원까지 확대 적용했다. 회사 측은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나 수법 등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확인 사항이 있을 경우 가입자들에게 즉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취업준비생들 가입자들에게 해킹 사실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인크루트 해킹 관련 안내는 홈페이지 PC버전 오른쪽 하단에 작은 글씨의 팝업으로 게재돼 있으며, 앱에서는 어떤 공지도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2025.03.11 09:21안희정

유니레버 신임 대표 "인플루언서 마케팅 투자 확대"

다국적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의 페르난도 페르난데스 신임 CEO가 소비자들을 위해 더 많은 사회관계망(SNS) 인플루언서를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CEO는 취임 이후 첫 공식 발언에서 기업에서 나오는 메시지가 소비자에게 의심스럽게 보일 수 있으며, 브랜드를 대신해 말해줄 수 있는 마케팅 시스템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CEO는 유니레버에서 거의 40년간 근무했으며, 지난달 하인 슈마허의 뒤를 이어 회사의 새로운 최고경영자로 임명됐다. 외신은 회사가 슈마허의 사업 개혁 속도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유니레버는 벤앤제리스, 립톤, 도브 등 다양한 소비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제부터 데오도란트, 즉석 면 요리 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유니레버가 SNS 중심 광고 모델로 전환하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광고 지출을 전체 광고비의 30%에서 50%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22년 매출의 13% 상당이던 마케팅 지출을 2024년에는 15.5%까지 늘렸다고 설명했다. 페르난데스 CEO는 최근 소비자들이 기업보다 온라인 인플루언서의 추천을 신뢰하는 경향이 강해졌으며, 이런 변화로 인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콘텐츠 제작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5.03.11 09:16류승현

CU, 건기식 매출 137%↑…본격 도입 추진

CU가 최근 편의점 건강식품 매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특화점 확대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도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건강식품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로 상승했다. 작년에는 CU가 유한양행, 종근당 등 유명 제약사들과 함께 내놓은 여러 이중제형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건강식품 매출이 1년 만에 137% 급증했다. 이에 CU는 지난해 10월 전국 매장 3천점을 건강식품 진열 강화점으로 선정하고 40여종의 상품과 특화 진열대 등을 도입했다. 지난달 해당 점포들의 건강식품 하루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3배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올해 상반기 건강식품 특화점을 5천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K-푸드 특화 편의점으로 오픈한 명동역점에 건강식품 특화 존을 마련해 피로 회복, 면역 케어, 이너 뷰티, 다이어트 등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30여 종의 관련 상품을 판매하며 건기식의 실수요를 모니터링 중이다. 비타민 츄어블, 리포좀 글루타치온, 혈당컷 다이어트 정제 등 다양한 영양 성분과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들이 고객들의 이목을 끌면서 지난 2월 해당 점포의 건기식 하루 평균 매출은 도입 초기 대비 4배 늘었다. CU는 상반기 중 직영점을 중심으로 건기식 테스트를 확대하고 주요 제약사들과 차별화 제품 출시를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상품 라인업을 확정한 뒤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U는 본격적인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에 앞서 이달 업계 단독으로 동아제약의 건강식품 '비타그란' 4종과 '아일로 카무트 효소' 1종 판매에 나선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박형규 MD는 “편의점에서 손쉽게 건강식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 크게 늘면서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 관련 제품들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CU는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문 R&D 역량과 상품기획력을 갖춘 제약사들과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09:07김민아

엠오티, 이너아이와 이차전지 검사 장비 개발 맞손

글로벌 이차전지 조립 설비 전문 기업 엠오티가 이너아이와 이차전지 전극과 용접부 전수 검사 장비 개발에 나선다. 엠오티는 지난 10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마점래 엠오티 대표와 이너아이 김승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너아이는 비파괴검사 장비 전문 기업으로 이차전지 셀, 부품, 배터리 모듈 제조사의 품질검사를 위한 비파괴검사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비파괴검사(NDT)는 제품이나 구조물의 내부 결함, 균열, 용접 상태 등을 손상 없이 검사하는 기술이다. 이너아이는 국내 이차전지 검사장비 제조업체 및 배터리 셀 제조업체에 비파괴검사 장비를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사의 품질검사를 위한 비파괴검사 시스템의 개발 및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개발 이슈 발굴 및 실행 ▲제품 개발 및 판매다. 현재 이차전지 검사 공정은 비전과 엑스레이 방식이 주를 이루며 제한적인 샘플링 검사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너아이가 자체 개발한 전자기유도형 센서를 활용한 자동화 검사 장비가 상용화될 경우 전극 용접 품질을 자동으로 전수 검사할 수 있어 결함 방지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비전 검사 솔루션과 전자기유도형 검사 솔루션을 결합해 수요처의 다양한 용접 품질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기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전·후방 시장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엠오티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양사의 전략적 협력을 공고히 하며 개발 협력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엠오티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 설비 설계·제작 능력과 이너아이의 독보적인 지능형 검사 장비 제조 기술을 융합해 배터리 제조사의 수율 향상과 제조 원가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엠오티는 지난 2월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2025.03.11 08:46류은주

원티드랩, 직장인 이직 응원..."서류합격하면 선물”

원티드랩은 전 국민 이직 챌린지 '대이직시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직 성수기인 3~4월을 맞이해 직장인들의 이직을 독려하고, 도전하는 이들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챌린지는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원티드 내 기업 공고에 지원하고 서류 전형에 합격한 이용자 전원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을 제공한다. 또 서류 합격자 중 추첨을 통해 500만원의 특별 축하금을 지급한다. 이는 원티드가 최종 합격자에게 제공하는 합격 보상금 50만원과는 별도의 혜택이다. 서류 검토에 최대 한 달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5월16일까지 서류 전형에 합격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및 특별 축하금 추첨을 진행한다. 챌린지 기간 동안 성공적인 이직을 지원하기 위해 ▲인기 테마 채용 전용관 ▲취업·이직 교육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시리즈' ▲이력서 1:1 코칭 프로그램 '이력섬 정복 원정대'도 함께 운영한다. 인기 테마 채용 전용관은 기업의 성장성, 안정성 등 구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별로 채용 공고를 모은 것으로 ▲대규모 채용 전용관 ▲누적투자 100억 이상 채용 전용관 ▲AI 선도 기업 채용 전용관 등으로 구성됐다. 채용전형 교육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시리즈'는 연차별 맞춤 과정으로 진행된다. ▲0~1년차 대상 '2주 만에 끝내는 이력서 완성 교육' ▲2~4년차 대상 '이직에 필요한 직군별 역량 강화 교육' ▲5년차 이상 대상 '연봉 앞자리가 달라지는 맞춤 이직 전략 교육'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2~4년차 대상 '이직에 필요한 직군별 역량 강화 교육'의 경우 프론트엔드, 백엔드. 마케팅, 디자인 4개 직군·직무별 맞춤 과정으로 세분화돼 이뤄진다. 현직 멘토가 실무 스킬부터 포트폴리오 작성, 면접 전략까지 전수하며, 실제 채용 공고 지원까지 돕는다. 이력서 1:1 코칭 프로그램 '이력섬 정복 원정대'는 ▲개발 ▲마케팅 ▲PM·PO ▲디자인 4개 직군으로 나눠 열린다. 대기업을 비롯해 주요 IT 기업, 유니콘 기업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한다.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소재 원티드랩 사무실에서 주말 동안 직군별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티드랩 마케팅 담당자는 "원티드 데이터에 따르면 3~4월은 특히 기업의 채용이 활발한 시기로,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이직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챌린지에서 준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풍성한 혜택이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1 08:44백봉삼

SK에너지, 아태 SAF 시장 공략…캐세이퍼시픽에 대량 공급

SK에너지가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홍콩 국적항공사에 지속가능항공유(이하 SAF)를 대량으로 공급한다. 지난 1월 유럽 수출에 연이은 성과로 국내 정유사의 거점시장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SAF 시장 선점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SK에너지는 10일 홍콩 국적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과 오는 2027년까지 2만톤 이상의 SAF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기에 SK에너지가 공급하는 SAF를 넣기 시작했다. 양사는 앞으로 SAF 사용 노선을 계속해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SK에너지는 지난 1월 유럽에 SAF를 수출한 지 2개월여만에 홍콩 최대 민항사와 안정적인 SAF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태 지역은 국내 정유사 수출물량 8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거점 시장이다. 특히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은 지난해 여행객수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하는 등 아태 지역의 주요 환승 허브로 기능해 왔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이번 공급 계약을 계기로 아태 지역 SAF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에너지가 대량 생산체계를 갖춘 것이 잇단 성과로 나타났다는 업계의 분석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9월 연신 10만톤 수준의 저탄소 제품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고 코프로세싱(일괄 생산) 방식으로 SAF 상업생산에 착수했다. 코프로세싱은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 라인에 별도 바이오 원료 공급 배관을 연결해 SAF와 바이오납사 등 저탄소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이다. 글로벌 SAF 수요는 지난 2021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오는 2050년까지 항공 업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까지 감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유럽연합(EU)은 올해부터 2%의 SAF 혼합 사용을 의무화했고, 2030년에는 6%, 2050년에는 70%까지 의무화 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은 2050년까지 항공유 사용 전량을 SAF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SAF 혼합을 의무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 조사업체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세계 SAF 시장은 지난해 약 17억 달러(약 2조5천억원)에서 2034년 약 746억 달러(약 108조9천600억원)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46.2% 수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철 SK에너지 마케팅본부장은 “국내외 SAF 정책 변화와 수요 변동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캐세이퍼시픽항공을 비롯한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사들과 협력함으로써 안정적인 글로벌 SAF 공급망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08:39류은주

비트코인, 8만 달러 붕괴...가상자산 시장 '휘청'

비트코인 시세가 11일 8만 달러 선 아래로 내려갔다. 글로벌 가장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11일 오전 1시경 8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후 한때 최저 7만7천494달러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7만9천443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열린 크립토 서밋 이후 시장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 점이 시세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인상 이슈도 악재로 작용했다. 첫 번째 크립토 서밋을 앞두고 가상자산 업계에는 많은 기대감을 보였다. 실제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전략적 자산으로 공식 인정하고 보유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크립토 서밋은 이런 기대와는 거리가 멀었다.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사법적 압수 후 매각이란 기존 기조를 고수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가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24시간 기준 6.8% 하락한 1천88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SOL)는 6.7% 하락한 119.01달러를 기록 중이다. 엑스알피(XRP)는 4.7% 하락한 2.05달러, 도지코인(DOGE)은 7.3% 하락한 0.15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3.11 08:32김한준

기업 10곳 중 6곳 "코로나19 때보다 경영난 심각"

지속되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채용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기업들의 절반 이상은 '임시직으로 대체하거나, 정규직원 축소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업 10곳 중 6곳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현재의 경영난을 더 심각하게 인식했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기업 87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임시직 대체나 정규직 축소 계획'이 있는지 설문조사한 결과 52.6%가 '계획 없다'고 밝힌 것. 인원 축소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유휴 인력이 없고 일손이 빠듯해서'(36.7%,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정규직의 숙련도가 필요한 직무들만 있어서'(34.7%)가 뒤를 이었다. 경기가 침체될수록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유지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 인력 축소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직원의 사기 진작과 성과 창출을 위해서'(26%), '회사가 성장하고 있어서'(21.2%), '규제, 관련법상 인원 축소가 어려워서'(11.6%) 등이 있었다. 하지만 기업들은 인건비에 대한 부담감은 느끼고 있었다. 이번 사람인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6.2%는 '인건비에 따른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인건비 절감을 위해 '채용 규모 축소'(45.6%, 복수응답)를 답한 기업이 많았는데, 기존의 인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불경기를 버틴다는 기조로 보인다. 이어 '연봉 동결'(36.8%), '상여금 지급 중단'(23.5%), '야근 및 특근 금지'(22.9%)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 기업의 62.9%가 '코로나 19보다 지금이 더 힘들다'고 답해 기업이 체감하는 경영난은 팬데믹 때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규직원 축소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39.2%였으며, 8.2%는 계약직을 채용해 직원을 대체할 계획이었다. 정규직원 축소 이유로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73.1%,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40.5%), '해당 자리의 업무량이 줄어서'(19.2%), '사업 개편, 축소 등이 예정돼 있어서'(15%) 등이 뒤를 이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기업에서 역량있는 인재를 수시로 채용해 변화에 대응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채용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구직자들도 이에 대응해 직무 경험을 높이고, 수시로 채용 공고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3.11 08:25백봉삼

KAIST, 100년 넘은 암모니아 생산방식 바꿔 생산성 7배↑

획기적인 수소생산 공정 촉매 기술이 개발돼 학계 관심을 끌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 연구팀이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면서도 암모니아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촉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암모니아는 철(Fe) 기반 촉매를 이용해 하버-보슈 공정이라는 100년 넘은 기술로 생산된다. 하지만, 이 방식은 500℃ 이상의 고온과 100기압 이상의 고압이 필요하다.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이 크다. 이에 따라 제조나 유통비용도 만만치 않다. 최근엔 물을 전기로 분해하는 수전해 기술을 이용해 그린 수소로 저온·저압(300도,10기압)에서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친환경 공정이 주목받고 있지만, 이에도 문제가 있다.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도 암모니아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촉매 개발이 필수적으로 따라가야 하는데, 아직까지 이를 해결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한 답을 '탄소'에서 찾았다. 최민기 교수는 "기존의 절연성 산화마그네슘 대신, 전자 이동이 자유로운 탄소 지지체를 사용했더니 촉매 시스템의 작동 방식이 크게 변화했다"며 "이 구조에서는 산화바륨이 루테늄과 직접 계면을 이루지 않아도 수소이온과 전자의 분리 저장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더 놀라운 점은 탄소 지지체의 나노 구조를 제어함에 따라 촉매 성능이 크게 달라졌다는 점"이라며 "기존 최고 수준인 산화마그네슘 기반 촉매보다 무려 7배 향상된 암모니아 합성 성능을 확인했다"고 부연설명했다. 최 교수는 또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학계가 주목 중"이라며 "기존의 대규모 공장 중심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분산형 소규모 암모니아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에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가 교신저자, 백예준 연구생(박사과정)이 제 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촉매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카탈리시스(Nature Catalysis)'에 지난 2월 24일 게재됐다.

2025.03.11 08:07박희범

스피어엑스 발사 열흘 째 '오락가락'…11일엔 올라갈까

우주항공청이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일이 열흘 째 오락가락했다. 스피어엑스는 당초 지난 달 28일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콘9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다. 우주청은 10일 "추가 점검으로 발사 연기된 스피어엑스가 3월 11일 낮 12시 10분(한국시간)에 발사 될 예정이지만, 현지 상황에 따라 또다시 발사 일정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발사 지연 원인에 대해 "초기에는 스페이스X 팰콘9 로켓이 상승할 때 우주선이 겪는 충격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특정 부품에 문제가 발견됐었다"며 "우주망원경을 싸고 있는 덮개인 페어링 압력 장치에서 누수가 확인됐었다"고 밝혔다. NASA는 이어 "이를 조치한 후 발사장으로 이송하려 했으나, 기상 악화로 이동이 지연됐다"며 "이후에는 우선 순위가 높은 미 우주군 태평양-인도양 임무와 발사시간이 겹쳐 미뤄졌다"고 해명했다. NASA는 또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팰콘9으로 스타링크를 발사하는 미션(그룹 12-20)에서, 1단계 로켓(booster) 착륙 과정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 같은 문제를 방지하고자 추가 점검이 필요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국천문연구원 정웅섭 책임연구원은 "NASA는 완벽히 준비 되었을 경우만 발사한다"며 "스피어엑스와 펀치 등 2개 미션이 걸린 엄청난 예산이 투입됐기 때문에, 단 1%의 위험성이 발견되더라도 발사를 연기한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또 "최대한 준비를 완료해 안전하게 발사하는 것이 작은 위험이라도 무릅쓰는 것 보다 낫다는 기조"라고 부연 설명했다.

2025.03.10 20:18박희범

11번가, 소상공인 대상무료 이커머스 셀러 교육 진행

11번가는 전국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 및 판매 활성화를 돕는 무료 판매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 소상공인 플랫폼 협업교육' 사업에 참여해 무료 판매자 교육을 수강할 셀러들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소상공인에게는 11번가의 판매자 교육 지원센터 '11번가 셀러존(Seller Zone)' 전문 강사진들의 실시간 라이브 교육 과정이 오는 4월부터 제공된다. 11번가의 라이브 교육 과정은 ▲25년 정부 지원사업 활용법(4/8) ▲오픈마켓 팔리는 상품 기획(4/9) ▲온라인 판매 수익률 분석(4/17)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올리는 숏폼 마케팅(4/22) ▲오픈마켓 판매자의 물류 전략과 운영 노하우(4/24) 등 총 다섯 번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커머스 사업에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 위주로 온라인을 통해 각 3시간씩 진행된다. 또한 11번가는 라이브 교육 과정을 수료*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판매 지원 혜택들도 제공한다. 교육 수료 판매자의 11번가 내 판매 상품에 '할인쿠폰'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긴급공수'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쇼핑 코너에서 상품을 노출하고 별도의 전용 기획전을 운영하는 등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지원에도 힘쓴다. *총 5회의 라이브 교육 중 80%(4회) 이상 참여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11번가가 2008년 론칭 이후 양질의 셀러 교육 콘텐츠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다년 간 이커머스 교육 노하우를 쌓아 온 만큼, 이번 교육 과정이 판매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업계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은 '숏폼'을 활용한 마케팅 등 시의성과 실효성 모두 높은 교육으로 편성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교육 과정 수강을 희망하는 전국의 소상공인이라면 11번가 셀러존 사이트(seller.11st.co.kr) 공지사항 내 모집 공고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1번가는 '2025 소상공인 플랫폼 협업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라이브 교육 과정을 연간 총 네 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2025.03.10 19:13안희정

"신선식품 주력 컬리, 홈플러스 사태 속 경쟁력↑"

최근 홈플러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할인점과 신선식품 시장의 경쟁 구도가 변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컬리의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증권사 리포트가 나왔다. 10일 LS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리포트를 내고 컬리가 신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운영 최적화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도 지속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컬리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 보여줬다. 컬리의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8천24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억원 개선됐다. 특히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20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컬리는 지난해 거래액 3조1천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2.2% 성장했다. 연결 조정 EBITDA는 137억 원으로, 사상 최초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카테고리별 성장률을 살펴보면, 식품 부문이 10%, 뷰티 부문이 23%, 비식품(3P) 부문이 123% 증가하며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직매입 사업의 원가율 개선 노력으로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0%p 상승했으며, 연간으로는 2.1%p 개선된 31.8%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컬리의 물류센터(FC) 가동률은 새벽배송 기준 70~80% 수준으로 추정된다. 특히 주문이 마감되는 오후 10~11시 사이에 주문이 몰리는 경향이 뚜렷한 만큼, 낮 시간대의 유휴 물류 처리 역량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컬리는 본업 외에도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보고서는 2022년 11월 출시한 뷰티컬리는 화장품 온라인 시장에서 올리브영을 제외한 뚜렷한 선도 업체가 없는 점을 공략해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3년 하반기부터 3P 품목을 패션, 의류, 생활용품, 가전 등으로 확장하며 충성 고객 이탈을 막고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오 연구원은 "2023년 8월 선보인 FBK(Fulfillment By Kurly)도 물류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또한 지난해 6월부터 운영 중인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는 현재 상암점과 도곡점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점포 확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2025.03.10 18:53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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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클라우드 전환 앞장서는 美정부…한국은 '제자리걸음'

李대통령 "국정운영 중심에 언제나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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