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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D드라이브 생성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19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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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지난해 순이익 98% 배당·자사주 매입에 활용

OCI홀딩스가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 98% 규모인 총 1천113억원을 주주환원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OCI홀딩스는 26일 서울 소공동 본사 OCI빌딩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계열사별 핵심사업을 맡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OCI홀딩스는 이날 주주 대상 감사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영업보고, 이해관계자와의 거래 보고를 마친 후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1호부터 4호까지의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이어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김택중 OCI홀딩스 부회장과 이수미 부사장(COO, CFO)이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우성 전 금호피앤피화학 대표이사, 김필남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OCI홀딩스는 엄중한 경영 환경에서 지주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난 60여년간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가치를 지속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된 신우성 이사는 과거 SKC, 한국바스프 및 금호피앤비화학에서 근무하며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OCI 홀딩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지원하며, 연구개발 및 기술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필남 이사는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로서 오랜 연구 및 교육 경력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OCI홀딩스의 전략적 방향과 연구 개발에 대해 심도 깊은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지난해 기준 주당 2천200원 배당을 결정했다. 작년(주당 3천300원)보다 줄어든 규모다. 하지만 회사 연결 당기순이익 1천137억원의 약 36%인 배당성향이며, 시가 배당률 약 3.6%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OCI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지난해 동안 연결 당기순이익의 62% 규모인 7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시행했고, 현재 총 매입액 86%인 600억원을 소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안의 주주환원은 연결 당기순이익의 98% 규모인 총 1천113억원이다. 이날 의장을 맡은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앞으로도 OCI 홀딩스는 사업의 안정과 성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업회사 OCI(이하 OCI)는 지난 25일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 및 화학시장 부진에 대응하고자 34년간 OCI 재무를 담당해온 김원현 사장(CFO)을 신규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해 재무건전성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김택중 부회장이 OCI 사내이사에서 사임하고, 김유신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OCI의 경영을 총괄한다. 35년간 OCI의 주요 사업을 이끌어온 김유신 부회장을 주축으로 첨단소재 및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OCI는 화학 분야 권위자인 유기풍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OCI홀딩스는 지난 11일 주요 계열사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김유신 OCI 대표이사 부회장 ▲심재엽 OCI 군산공장장(전무) ▲이성국 OCI 테라서스 공장장(전무) ▲강호용 OCI SE 기술총괄 상무 ▲ 오선관 OCI I&C(정보통신) 사장(전 SK C&C ICT혁신그룹장) ▲ 김성엽 OCI 파워 사장(전 버티브 한국지사장) 등의 인사를 단행했다.

2025.03.26 14:18류은주

복지부, 올해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 21개소 선정

보건복지부가 올해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21개소 의료기관을 확정했다. 1기 인증 기간은 오는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기존 지정 연구중심병원 10곳에 신규 병원 11개소 등 총 21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기존 지정 병원은 ▲가천대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등이다. 신규 지정 병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경희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인하대병원 ▲전남대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등 11개소다. 연구중심병원 제도는 지난 2013년에 처음 도입됐다. 작년부터 지정제에서 연구 역량이 입증된 병원에 적용하는 '인증제'로 개편됐다. 이들 기관은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연구중심병원이 늘어날수록 진료와 연구가 균형을 이뤄 병원 환경을 더 튼튼하게 하고, 우수한 바이오헬스 성과가 병원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도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6 12:41김양균

강물서 찾은 아이패드로 미제 살인사건 해결

영국 템스강 모래에 묻혀있던 아이패드가 국제 범죄조직이 벌인 살인 미수사건을 해결하는 핵심 증거가 됐다고 BBC,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템스강에서 찾은 아이패드를 활용해 2019년 7월 악명 높은 무장 강도 폴 앨런을 암살하려던 용의자 3명을 붙잡을 수 있었다. 영국 경찰은 2024년 11월 금속 탐지기를 활용해 강물에 잠겨 있던 아이패드를 찾았다. 그 때까지 이 아이패드는 5년 이상 물 속에 잠겨있었다. 이 곳에서 회수한 아이패드는 해당 사건의 용의자 한 명이 사용하던 것이다. 경찰은 SIM 카드를 꺼내 아이패드 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아이폰6으로 다른 용의자를 비롯한 몇몇 특정 번호와 연락한 것을 밝혀냈다. 특히 이 SIM 카드는 용의자들의 동선을 파악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사건 용의자 2명이 2019년 8월 체포될 당시 차량 내부에서 있던 GPS 추적장치와 연결돼 있었기 때문이다. 또, 주요 용의자와 동료들의 이메일 계정을 추적, 아마존과 이베이에서 이들이 구매한 59건을 발견했다. 이들이 구매한 품목 중에는 살인 음모를 공모하는 데 사용된 등록되지 않은 노키아 버너폰도 있었다. 결국 용의자 3명은 아이패드 데이터로 덜미가 잡혀 최근 살인 공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해당 사건의 선고일은 다음달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는 비록 작동하지는 않더라도 아이패드 등의 전자 기기가 범죄 사건 해결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IT 기술이 범죄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플의 사물 추적용 액세서리 에어태그도 사람들이 도난 당한 품목을 찾는 데 도움을 주거나 경찰이 도둑을 잡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역할을 하고 있다.

2025.03.26 10:36이정현

中, 작년 혁신신약 48개 승인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48개의 혁신신약과 소아 및 희귀질환 치료제를 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 NMPA)은 작년 종양학, 신경계 질환 및 항감염제 등 약 20개의 치료 분야의 48개 혁신 신약을 승인했다. 17개는 우선 심사 경로를 통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11개는 조건부 승인을,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도 획기적 치료제로 13개가 허가됐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허가 건수다. 또 NMPA는 106개의 소아용 의약품도 승인했다. 이 가운데 20개는 우선 검토 승인 절차를 통해 신속 허가가 이뤄졌고, 35개는 소아·청소년과로 적응증이 확대돼 허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허가받은 55개의 희귀질환 치료제 중 20개는 우선 검토 승인 경로에 포함됐다. 이처럼 다수 신약 허가가 단기간 내 이뤄진 것은 ▲우선 심사 승인 ▲조건부 승인 ▲획기적 치료 프로그램 등의 패스트트랙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심사 승인 대상 의약품은 감염병과 희귀질환, 업그레이드된 신약 및 소아용, 백신 등 긴급한 수요가 있는 의약품이 포함돼 있다. NMPA는 표준 검토 시간은 130일, 긴급 임상 수요를 충족하고 해외에서 승인받은 의약품의 경우는 기한이 70일밖에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2025.03.26 10:02김양균

LG전자, 2025년형 올레드 TV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

LG전자는 2025년형 LG 올레드 TV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27일부터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 대치본점 등 국내 주요매장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18일부터 온라인브랜드샵에서 먼저 출시한 데 이어 오프라인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고객은 구독으로도 LG전자 TV 신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6년 구독 시 77형 올레드 에보(G5)를 제휴 카드 혜택 등을 포함하면 한 달에 12만6천9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65형 올레드 TV(B5)의 경우 한 달에 5만8천900원만 내면 된다. 구독 이용 기간 내내 무상 수리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도 장점이다. LG 올레드 TV 국내 출하가는 77형 기준 640만(B5)~900만원(G5), 83형 기준 920만(B5)~1천300만원(G5)이다. LG전자는 국내에 이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약 150개국에서도 2025년형 LG 올레드 TV를 순차 출시한다. 지난 11일 북미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4월 초부터 LG 올레드 에보(G5)를 포함한 2025년형 올레드 신제품의 본격적인 출시에 나선다. 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TV를 ▲프리미엄 모델인 올레드 에보(M5/G5/C5) ▲일반형 올레드 TV(B5) 등으로 운영한다. 42형부터 97형에 이르는 사이즈로 업계 최다 라인업을 자랑한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로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에 이른다. 더 밝아진 화면과 함께 조도에 상관없이 '퍼펙트 블랙'을 구현해 극대화된 명암비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표현한다. 신제품은 매직 리모컨에 전용 버튼을 탑재해 '손에 잡히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AI)으로 고객의 AI 기능 접근성을 대폭 향상했다. AI 버튼으로 TV를 켜면 AI가 사용 이력, 시청 환경을 분석해 검색 키워드, 시청 프로그램 등을 추천한다. 고객이 AI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음성인식이 활성화된다. 고객이 질문이나 요청을 말하면 생성형 AI인 AI 에이전트가 맥락을 이해하고 맞춤 화질, 문제 해결 등 적절한 AI 기능을 작동시킨다. LG 올레드 에보(M5)는 최대 4K∙144Hz 주사율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탑재했다. 특히 무선 환경에서도 지싱크 호환,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고화질 콘텐츠와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LG전자 TV 신제품에 대한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IT 매체 'T3'는 “2025년 올레드 기술력은 성층권에 도달했다”며 LG 올레드 에보(G5)의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극찬했다. 미국의 IT 매체 '더 숏컷(The Shortcut)'은 LG 올레드 에보(M5)에 대해 “꿈꾸던 무선 게이밍 TV”라고 말하며 해상도, 선명도, 주사율, 응답속도 등에서 유선 연결과 눈에 띄는 차이가 없었다고 호평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출하량 기준 52.4%의 점유율로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25.03.26 10:00장경윤

SSG닷컴, 스타배송 시작…"늦으면 쓱머니 1천원"

SSG닷컴이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도입해 배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 공식 출시하는 스타배송은 약속한 날짜에 100% 도착을 목표로 하는 배송 서비스로, CJ대한통운 '오네(O-NE)'를 통해 이뤄진다. 예정된 배송일에 상품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1천원의 보상금이 SSG머니로 자동으로 지급된다. SSG닷컴 스타배송은 화장품, 반려용품, 리빙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신선식품을 비롯한 장보기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쓱 주간배송', '쓱 새벽배송'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선, 기존 운영하던 익일배송 서비스 '쓱1DAY배송'을 '스타배송'으로 전환한다. 도서산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고,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합배송한다. 하반기에는 입점 파트너사 상품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30만여 가지 상품(sku)에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목표다. SSG닷컴은 스타배송 상품을 손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전용관을 만들었다. 모바일 앱과 웹 메인 화면에서 바로 접속 가능하며, 상품 검색 후 필터에서 '스타배송'을 클릭해 서비스 적용 상품만 모아볼 수도 있다. 브랜드와 상품을 집중 조명할 수 있는 매장을 마련하고, 시즌과 컨셉별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SSG닷컴은 스타배송 상품의 노출을 늘려 브랜드사와의 동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쓱1DAY배송'을 도입한 이후 서비스 적용 상품 매출은 월 평균 90% 늘어나며 입점 브랜드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관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률도 2배 이상 증가하며 플랫폼 성장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SSG닷컴은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스타딜'을 열고, 일주일간 매일 30가지 스타배송 상품을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스타배송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장바구니 쿠폰(최대 1만원 할인)도 준다. CJ대한통운과 협업 마케팅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스타배송 상품을 1개 이상 구매 후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가전, 신세계상품권, 치킨 및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를 연다. 한명식 SSG닷컴 스타배송 PO 리더는 “스타배송을 통해 다양한 구색의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도착 보장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며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일부 지역에서는 주 7일 배송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단위 확대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6 09:53안희정

현대백화점그룹, 산불 피해 복구에 4억원 기부

현대백화점그룹은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자체 구호 성금과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 등을 포함해 총 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여기에 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앱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산불피해 긴급 모금 캠페인에도 나선다. 고객이 보유한 H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 고객이 기부한 총액과 같은 액수를 더해 최대 1억원 상당의 구호 성금을 추가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경인지역 11개 점포에서 경남 산청 지역 농축산물 판로 지원 행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흑돼지를 비롯해 딸기, 산나물 등 산청 지역 특산물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해 피해 농가 돕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6 09:44김민아

엔비디아, 7초만에 초고해상도 이미지 생성하는 신기술 발표

확산 모델의 품질과 7.7배 빠른 속도를 동시에 구현한 HART의 하이브리드 접근법 MIT와 NVIDIA 연구팀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자기회귀 트랜스포머(HART)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직접 생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자기회귀(AR) 모델이다.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HART는 최신 확산 모델과 견줄 만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면서도 처리 속도는 최대 7.7배 빠르다는 강점을 지닌다. 기존 AR 모델들은 이산형 토크나이저(discrete tokenizer)의 낮은 재구성 품질과 1024×1024 해상도 이미지 생성의 한계에 직면해 왔다. HART는 이러한 문제를 하이브리드 토크나이징 접근법으로 해결했다. 하이브리드 토크나이저는 오토인코더의 연속적인 잠재 출력을 두 가지 구성 요소로 분해한다. 하나는 VAR 토크나이저에서 파생된 이산 잠재 변수의 합으로, 다른 하나는 이산 토큰으로 표현할 수 없는 정보를 나타내는 연속적인 잔차(residual)다. 이미지의 전체적인 구조는 이산 토큰이 담당하고, 세부 디테일은 연속적인 잔차 토큰으로 처리한다. 이 두 잠재 변수는 하이브리드 트랜스포머를 통해 모델링된다. 이산 잠재 변수는 확장 가능한 해상도를 가진 VAR 트랜스포머로 처리되는 반면, 연속적인 잠재 변수는 단 37M 매개변수와 8단계로 구현된 경량 잔차 확산 모듈을 통해 예측된다. FID 31% 향상, 계산량 13.4배 감소: HART의 기술적 혁신이 가져온 성능 도약 HART는 기존의 이산형 전용 VAR 토크나이저와 비교해 이미지 토크나이징과 생성 모두에서 상당한 개선을 이루었다. MJHQ-30K 데이터셋에서 1024×1024 해상도의 재구성 FID(Frechet Inception Distance)를 2.11에서 0.30으로 낮췄으며, 이는 31%의 생성 FID 향상(7.85에서 5.38로)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ImageNet에서 클래스 조건부 생성에 대해 VAR 대비 최대 7.8%의 FID 개선을 달성했으며, MAR보다 13배 높은 처리량을 제공한다. HART는 여러 텍스트-이미지 생성 지표에서 최신 확산 모델의 품질에 근접하거나 능가하면서도, 3.1-5.9배 빠른 추론 지연 시간, 4.5-7.7배 높은 처리량, 그리고 6.9-13.4배 적은 연산량(MACs)을 제공한다. 특히 SD-XL과 비교했을 때 모든 벤치마크에서 우수한 품질을 보이면서도 3.1배 낮은 지연 시간과 4.5배 높은 처리량을 달성했다. '큰 그림'과 '세부 디테일'의 완벽한 결합: 하이브리드 자기회귀 모델링과 잔차 확산의 시너지 하이브리드 토크나이징은 이산형 토크나이징보다 우수한 재구성 FID와 더 나은 생성 상한선을 제공한다. HART는 연속적인 이미지 토큰을 두 구성 요소의 합으로 모델링한다: (1) 확장 가능한 해상도의 자기회귀 트랜스포머로 모델링된 이산 토큰과 (2) 효율적인 잔차 확산 과정을 통해 적합화된 잔차 토큰이다. HART는 텍스트 토큰을 시각 토큰과 연결하여 텍스트-이미지 생성으로 확장하였고, 높은 해상도에서의 확장성을 개선했다. O(n⁴) 훈련 비용을 완화하기 위해 사전 훈련된 저해상도 체크포인트에서 미세 조정을 진행했다. VAR의 모든 절대 위치 임베딩을 보간 호환 가능한 상대 임베딩으로 변환했으며, 텍스트 토큰에는 1D 회전 임베딩, 시각 토큰에는 2D 회전 임베딩을 구현했다. 이러한 상대 임베딩은 높은 해상도에서 HART의 수렴을 크게 가속화했다. 1024px 해상도에서 1.9배 가속: 토큰 서브샘플링과 커널 최적화로 구현한 HART의 효율성 강화 HART의 확장 가능한 해상도 AR 트랜스포머와 잔차 확산 설계는 고품질, 고해상도 이미지 생성에 중요하지만, 추론과 훈련 시 오버헤드를 도입한다. 이러한 효율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최적화 기법을 적용했다. 훈련 중에는 마지막 단계의 토큰 중 80%를 폐기하고 서브샘플링된 토큰에만 감독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512px에서 1.4배, 1024px에서 1.9배 훈련을 가속화하고 메모리 사용량을 1.1배 줄였다. 추론 시에는 상대 위치 임베딩이 도입한 여러 메모리 바운드 GPU 커널 호출을 두 개의 커널로 융합하여 전체적인 실행 시간을 7% 개선했다. 또한 RMSNorm의 모든 연산을 단일 GPU 커널로 융합하여 총 실행 시간을 10% 개선했다. FAQ Q: HART가 기존 확산 모델과 비교해 어떤 장점이 있나요? A: HART는 확산 모델과 유사한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하면서도 처리 속도가 최대 7.7배 빠르고, 연산량은 최대 13.4배 적습니다. 특히 1024×1024 해상도에서 기존 확산 모델보다 3.1-5.9배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하여 실시간 응용 프로그램에 더 적합합니다. Q: 하이브리드 토크나이저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 A: 하이브리드 토크나이저는 이미지를 이산 토큰(큰 그림 구조)과 연속 잔차 토큰(세부 디테일)으로 분해합니다. 이 접근법은 기존 이산형 토크나이저의 한계를 극복하여 재구성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이는 최종 생성 이미지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Q: HART가 실제 응용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요? A: HART의 고속 처리 능력과 고품질 이미지 생성 기술은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콘텐츠 제작, 게임, VR/AR 등의 분야에서 실시간 응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컴퓨팅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고품질 시각 콘텐츠 생성이 가능해져 모바일 기기나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25 22:48AI 에디터

카카오페이, 20일간 릴레이 할인 '꼬.꼬.페' 진행

카카오페이가 사용자들을 위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혜택 페스티벌, 꼬.꼬.페(이하 꼬.꼬.페)'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꼬.꼬.페'는 일상에서 많이 찾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여 사용자들이 매일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릴레이 이벤트다. 매월 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20일간 진행되며, 날짜별로 참여 브랜드와 결제 혜택이 달라진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매월 22일~25일 사이에 '꼬.꼬.페' 캘린더를 공개한다. 20여일 간 진행되는 '꼬.꼬.페' 참여 브랜드를 날짜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캘린더 아래에서 '오늘의 꼬.꼬.페 브랜드'의 자세한 혜택과 다음날 '꼬.꼬.페' 브랜드의 혜택을 미리 볼 수 있다. 3월 23일부터 4월 11일까지 20일간 이어지는 꼬.꼬.페 1차 이벤트에는 카페・베이커리・패션・편의점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3월 23일 할리스 레드데이 2천 원 즉시할인을 시작으로 3월 24일~27일 이디야 매일 500원 할인이 진행 중이며, ▲ 3월 28일~29일 파리바게뜨 6천 원 할인 ▲ 3월 30일 할리스 ▲ 3월 31일 배스킨라빈스 31데이 1천 원 추가 할인 ▲ 4월 1일~3일 무신사 멤버스데이 최대 15% 할인과 무신사 적립금 부여 ▲ 4월 4일~5일 노브랜드 옐로우데이 20% 할인 ▲ 4월 5일~8일 던킨 4천 원 할인 쿠폰 ▲ 4월 6일 할리스 ▲ 4월 9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50% 할인 쿠폰 선착순 제공 ▲ 4월 10일~11일 공차 1천 원 할인 ▲ 4월 11일 노브랜드 순으로 결제 혜택이 이어진다. '꼬.꼬.페' 2차 이벤트는 4월 25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할인 및 적립 혜택은 '오늘의 꼬.꼬.페 브랜드'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선착순 쿠폰은 '꼬.꼬.페'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결제 시 자동 반영된다. '꼬.꼬.페' 이벤트 페이지는 카카오페이앱 및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에서 '결제' 또는 '혜택'에서 볼 수 있다. 매장결제 적립 혜택, 이번 달 추천 쿠폰, 굿딜, 대학생 멤버십 연결 혜택 등 함께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결제 혜택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에게 매일 축제처럼 결제 혜택이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여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혜택 페스티벌, 꼬.꼬.페'를 마련했다"라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과 '꼬.꼬.페' 브랜드를 찾는 재미를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3.25 19:33안희정

창립 100주년 대한치과협회, 9월까지 기념 행사 연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9월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편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 조직위원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축제'를 주제로 ▲치의미전 ▲100 히스토리 카페 ▲건치노인선발대회 ▲스마일Run 페스티벌 ▲이동 치과 진료 차량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다. 시작은 다음 달 11일~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100주년 기념행사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 열리는 100주년 기념 제5회 치의미전은 100주년 행사장인 송도 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개최한다. 총 68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 대상은 회화 '60,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출품한 신경미 새한치과의원 원장에게 돌아간다. 또 '100 History Cafe'도 눈길을 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사용된 각종 치과 치료기구와 100년 전 치과 진료실 풍경 등 100여 점이 디지털 영상으로 바뀌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건치 노인 선발대회'도 열린다. 그동안 건치 연예인이나 건치 아동 선발대회는 있었지만,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치 노인 선발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도 9월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2025년 '스마일Run 페스티벌' 마라톤대회도 진행된다. 올해로 15회째다. 행사 후원금과 수익금은 구강암과 얼굴 기형환자의 수술비로 사용된다. 아울러 이동 치과 진료 차량을 활용한 이동치과병원 개원식이 내달 11일 열린다. 이후 구강검진 봉사활동이 사흘 동안 열릴 예정이다. 강충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치과의사들의 지난 100년의 헌신 그리고 치과의사를 믿고 지지 해준 국민께 감사의 뜻을 담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로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박태근 치협회장도 “지난 100년간 치과의사들은 일제강점기 시대와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 시대의 격변기 속에서도 국민 구강건강을 지켜 왔다”라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치과의료 선진 강국으로 발전시킨 저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의 100년 또한 국민 구강건강을 끝까지 책임지는 협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25 17:43김양균

한종희 비보에 애도 행렬...삼성전자 경영공백 불가피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삼성전자 '투톱 체제'의 한 축이 공석이 됐다. 후임자를 찾을 때까지 당분간 경영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5일 한종희 대표이사 유고에 따라 전영현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주까지 삼성전자 주주총회 주재와 중국 출장 등을 다녀오며 삼성전자 주요 사업을 진두지휘해왔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모바일·TV·가전을 총괄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DA사업부장, 품질혁신위원회 위원장까지 '1인 3역'을 도맡아 온 만큼 경영 리더십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작년 상반기까지 삼성전자는 한종희 부회장과 반도체 사업 수장이었던 경계현 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사장이 함께 대표이사를 맡는 '투톱' 체제였다. 같은 해 5월 전영현 부회장이 DS부문장을 맡게 되면서 1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가, 11월 전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내정되면서 2인 대표이사 체제가 복원됐다. 삼성전자는 거대 기술 기업인 만큼 그동안 트로이카 또는 투톱 체제 등 복수의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전영현 부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 체제를 꾸린 지 불과 엿새 만에 1인 대표이사 체제로 다시 돌아온 셈이다. 모바일·TV·가전 등 반도체를 제외한 모든 세트 사업을 총괄해 온 한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후임 임명 등을 서두르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이재용 회장의 '독한 삼성' 주문에 따라 한종희-전영현 부회장 투톱 체제를 복원하고 대대적인 경영 쇄신에 나서고, 인수·합병(M&A)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리더십 공백으로 일부 의사결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미래 신사업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로봇 사업을 진두지휘해 온 터라 공백에 따른 내부 전열 정비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 부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보다 유의미한 M&A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내부도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당장 삼성전자는 26일 생활가전(DA)사업부 비전과 전략,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웰컴 투 비스포크 AI' 미디어 행사를 열 예정이었으나, 기조연설자인 한 부회장 별세로 행사 진행 자체도 불투명해졌다. 한편, 샐러리맨 신화 주인공인 한 부회장의 부고 소식에 전·현직 임원들의 애도 행렬도 잇따르고 있다.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첫날부터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김현석 전 CE부문 사장, 이상훈 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정은승 삼성전자 고문, 최시영 상담역 등이 다녀갔다. 신종균 전 부회장,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 부회장, 노희찬 전 경영지원실장 등도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현재 중국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당장 귀국해 조문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2025.03.25 17:10류은주

빗썸 "사택 제도 전수조사·내부통제 강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일부 임원 관련 사택 지원 의혹과 관련해 제도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빗썸은 "임직원 복지 증진 및 핵심 인력 유지를 위한 사택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금융감독원의 지적에 따라 사택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내부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선 성실하게 소명할 예정이다. 사택 제도뿐 아니라 이해상충 소지가 있는 사안 전반에 대해 더욱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임직원 일탈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도 약속했다. 빗썸은 "기존 운영 중이던 불공정거래 등 신고 포상제도를 업무 프로세스 전반으로 확장하는 등 사내 통제를 체계화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빗썸 전직 임원이 지난 2023년 12월 자신이 분양받은 주택을 사택으로 가장해 회사로부터 보증금 11억 원을 수령한 뒤 해당 주택을 제3자에게 임대한 정황을 확인했다 밝혔다. 또 다른 현직 임원도 지난해 6월 이해상충 우려가 있는 고가 사택(보증금 30억원)을 자신이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이와 관련해 "복지와 제도 운영의 취지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 점검과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6:42김한준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이전해야"…국회 토론회 26일 개최

강득구·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환경운동연합, 영풍제련소 주변환경오염 및 주민건강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는 2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이전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정수 환경안전건강연구소 소장과 권호장 단국대학교 교수가 영풍 석포제련소 주변 환경 피해 및 원인, 주민 건강피해 구제와 대책 방안 등을 제시한다. 김수동 영풍제련소 주변환경오염 및 주민건강공동대책위원회상임대표 좌장으로 맹학균 환경부 통합허가제도과 과장, 강호열 낙동강네트워크 부산지역 대표, 유종준 충남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윤경효 지속가능센터 이사, 지현영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등도 참여한다.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논란은 여러 차례 제기됐다. 낙동강 최상류에 위치한 석포제련소는 중금속 유출로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인근 지역 주민 건강과 1천300만명 규모 영남 주민의 식수인 낙동강 수질을 위협하는 석포제련소를 방치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지속됐다. 영풍은 환경 오염 문제로 끊임없이 제재를 받았다. 영풍은 지난 2021년 11월 열흘간 조업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낙동강 폐수 유출로 물환경보전법을 위반해 지난 2월26일부터 58일간 조업정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황산가스감지기를 끈 채 조업한 사실이 적발돼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추가로 받아 총 68일 조업을 중단하게 됐다. 지난해 10월에는 카드뮴을 공기 중에 배출하다가 당국의 제재를 받기도 했다. 장형진 영풍 고문은 지난해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한 몸에 받았다. 카드뮴 유출 등으로 인한 낙동강 오염은 물론 중대재해로 노동자들이 사망한 것에 대해 장 고문이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여야 의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2025.03.25 16:12김윤희

[Q&AI] 싱크홀 사고 대체 왜…AI로 원인 분석했더니

질문: 명일동에 싱크홀이 발생했는데, 사건 경위와 싱크홀이 생긴 이유를 정리해서 알려줘. 그록 답변: 2025년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건에 대해 사건 경위와 발생 원인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사건 경위 발생 시각: 2025년 3월 24일 오후 6시 29분경 위치: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앞 사거리(대명초교입구교차로) 상황 전개: 오후 6시 28분경, 흰색 카니발 승합차와 오토바이가 도로를 지나가던 중 갑작스럽게 1차 붕괴가 발생했습니다. 카니발은 도로 잔해에 충격을 받아 튕겨져 나왔으나, 뒤따르던 오토바이는 싱크홀 속으로 추락했습니다. 오후 6시 29분, 붕괴 직후 싱크홀 테두리가 점차 무너지며 2차 붕괴가 이어졌고, 구멍이 반대 차선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수도관으로 보이는 파이프가 파열되며 물이 대량으로 분출되었습니다. 싱크홀 규모는 초기 가로 18m, 세로 20m, 깊이 20m 정도로 추정되었으나, 이후 더 커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피해 상황: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싱크홀에 매몰되어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25일 새벽 오토바이와 휴대전화는 발견되었으나 운전자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카니발 운전자(40대 여성)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후 귀가했습니다. 대응: 소방당국은 약 35명의 구조대원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 중이나, 싱크홀 내부에 토사와 물 2,000톤이 섞여 있고 균열 위험이 있어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주변 교통을 우회 조치했으며, 오세훈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구조와 안전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인근 상수도관 단수와 전기 공급 중단 조치가 이루어졌고, 일부 학교는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싱크홀 발생 원인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지만, 여러 추정과 관련 요인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수도관 파열: 사고 직후 상수도관으로 보이는 파이프 파열로 물이 분출된 점으로 미루어, 지하 상수도관의 누수나 파손이 지반을 약화시켜 싱크홀을 유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소방서는 이를 주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9호선 공사: 사고 지점 인근에서 진행 중인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공사 중 지반 교란이나 배수 작업 부실이 지하 공동을 형성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 5~6명이 누수 현상을 감지하고 대피한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기존 지반 취약성: 사고 전날부터 인근 주유소 바닥에 금이 가는 등 이상 징후가 있었고, 당일 오전 11시경 맨홀 주변에 작은 구멍이 생겨 구청이 응급 복구를 완료한 바 있습니다. 이는 지반이 이미 약화된 상태였음을 시사합니다. 복합 요인: 노후된 상수도 시설, 지하철 공사, 그리고 세종포천고속도로 고덕터널 등 주변 대규모 지하 공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지반 안정성을 떨어뜨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 사항 사고 전조: 주민과 주유소 운영자는 이전부터 지반 이상을 감지하고 민원을 제기했으나,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 구조 작업은 싱크홀 안정화와 중장비 투입 여부를 결정하는 단계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하 시설 관리와 공사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추가 정보가 확인되면 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3.25 16:02AI 에디터

'K-주소체계' 세계에 알린다…김민재 행안부 차관보·전문단 몽골 파견

행정안전부가 우리나라의 주소체계 'K-주소'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나섰다. 행안부는 한국형 주소체계 도입을 희망하는 몽골 정부의 공식 요청을 받아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주소 전문단 4명을 몽골에 파견했다고 25일 밝혔다. 몽골은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급속한 인구 증가와 도시팽창, 초원과 사막에서의 유목 생활 등 생활공간이 다원화돼 있어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주소 구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몽골 정부는 짧은 기간에 안정적으로 주소 개편을 완료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현대화된 시스템으로 주소정보를 관리·유통하고 있는 우리나라 주소체계 도입을 희망해 왔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행안부와 몽골 토지행정청은 지난해 5월 '몽골의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행안부는 몽골 정부 요청에 따라 주소 전문단을 지난해 6월 1차로 파견한 바 있다. 또 같은 해 9월과 11월에 서울과 몽골에서 행안부 장관과 몽골 내각관방부 냠오소르 오츠랄 장관의 몽골 주소 현대화 등을 위한 면담도 이뤄졌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서울의 거리'에 K-주소 해외 진출을 대내외로 공포한 한국형 도로명판 설치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번 2차 전문단 파견 역시 몽골 정부의 공식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번 파견에서 주소 전문단은 내각관방부 바야르사이한 솔롱고 차관과의 회담을 통해 한-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 양자회담의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몽골 주소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후 몽골 토지행정청 엔크만라이 아난드 청장을 만나 코이카(KOICA)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800만 달러(한화 약 117억5천920만원)를 투입해 시행 예정인 '몽골 주소 현대화 시범사업'의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또 주소 전문단은 몽골주소법 개정 컨설팅을 수행해 현재 개정 준비 중인 법률 내용과 한국 도로명주소법과의 차이점, 그리고 한국 사례를 통한 주소의 부여와 관리 및 활용 방향 등을 중점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몽골 주소 현대화 시범사업 지역인 수흐바타르구와 칭길테구 게르지역의 현장을 확인해 세부적인 사례별 도로명 부여 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향후 K-주소 기반 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시범사업으로 양국에 유사한 주소체계가 구축된다면 내비게이션·항공측량과 같은 지도 분야를 비롯해 택배 등 물류업,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 등 위치정보와 관련한 국내 기업의 몽골 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는 몽골 주소체계 진출을 기점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에티오피아·탄자니아의 주소 현대화 사업 지원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한국형 주소체계에 관심이 많은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주소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이번 전문단 파견은 K-주소를 기반으로 양국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형 주소체계의 해외 전파를 적극 추진해 우리 주소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5:39한정호

[현장] '기술 주권' 지켜라…과기정통부, 국회·AMD 총집결해 'AI 국가전략' 선언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 경쟁력은 컴퓨팅 인프라와 모델, 두 축의 동시 강화가 핵심입니다.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인프라를 신속히 확충하고 글로벌 수준의 모델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인프라와 모델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진정한 혁신이 이뤄집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AI 글로벌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와 AI 모델을 '국가 경쟁력의 양대 축'으로 규정하며 정부가 민관 협력을 통해 양방향 동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AI 인프라를 '뼈와 근육', AI 모델을 '두뇌'에 비유하며 양측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만 실질적 성능과 혁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무리 강력한 인프라도 정교하지 못한 모델로는 성과가 없고 반대로 모델이 좋아도 인프라가 약하면 한계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AI, 국가 전략자원…컴퓨팅 인프라와 모델 동시 강화할 것" 유 장관은 글로벌 AI 경쟁이 이미 총력전 양상으로 진입했음을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연합 등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섰고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혁신을 통해 미국 수준의 AI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대응해 한국도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국가 차원의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는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국가 차원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의미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전략자원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다. 지난 2월 발표한 '국가 AI 역량 강화 방안'에는 컴퓨팅 인프라 확충 마스터플랜, 독자적 AI 모델 확보, AI 전환 가속화가 핵심 과제로 담겼다. 실제로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총 1만8천장 규모의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조기 확보하고 글로벌 수준의 모델 개발을 위한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월드 베스트 LLM)'를 추진할 방침이다. 유 장관은 "AI 컴퓨팅과 모델 혁신에 대한 이번 컨퍼런스의 논의가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정책 수립과 실행에 있어 전문가 및 업계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강조했다. "AI 위해 1조 증액했다"…국회, AI 인프라 투자 주도 공개 천명 이어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중심에 국회가 있었음을 강조하며 "7억 달러(한화 약 1조원) 증액은 국회의 성과"라고 밝혔다. AI 인프라 확대는 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라 입법부도 책임지고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발언이다. 정 의원은 "AI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국회가 예산을 증액했고 이를 통해 정부의 대응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정보화 시대에 정부가 인프라에 투자해 ICT 강국이 된 것처럼 이번엔 AI 강국이 되기 위해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1998년 김대중 정부 시절 정보화 전략을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에게 자문받았던 일화를 소개하며 기술 인프라의 중요성을 거듭 상기시켰다. 당시 손 회장은 "국민 모두가 컴퓨터를 잘 써야 정보화에서 앞설 수 있다"고 조언했고 이후 5년간 천문학적인 거금이 투자돼 한국이 초고속 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지난 2022년 '챗GPT' 등장 이후 글로벌 AI 경쟁이 본격화됐으나 한국의 초기 대응은 늦었다"고 평가했다. 프랑스의 '미스트랄', 일본의 정부 주도 모델 육성 사례를 언급했다. 정 의원은 "다소 늦은 시작이지만 국회는 민간과 함께 AI 전략 포럼을 운영하며 실질적 논의를 주도하고 있으며 그 결과 AI 기본법 제정과 인프라 예산 증액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도 AI 입법과 예산 확충의 공동 성과를 부각하며 여야가 함께 대한민국 AI 전략을 설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동영 의원은 우리 당과 협력해 예산을 확보한 예결위원장"이라고 소개하며 초당적 협력의 상징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최 의원은 "대한민국은 지난 2016년 알파고 대국을 시작으로 AI 시대의 전환을 목격한 곳"이라며 "오늘 이 컨퍼런스가 AI 혁명의 다음 단계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초거대 제조업 AI를 준비해 향후 글로벌 산업 경쟁력과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AI 역사와 컴퓨팅 인프라의 발전 과정을 짚으며 AI 시대의 두 번의 겨울은 결국 데이터 부족과 컴퓨팅 자원의 한계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제는 GPU 기반 인프라가 갖춰졌고 발전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성과를 언급하며 "리벨리온과 퓨리오사가 만든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양산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며 "이 기술이 국내 사용은 물론 해외 진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도 이날 축사를 통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국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우리 위원회가 AI 인프라 특위를 신설했고 현재 2조 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리사 수 AMD CEO "AI 성장의 열쇠는 컴퓨팅 주권…韓과 협력 기대" 이날 행사에 원격으로 인사 메시지를 보낸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 역시 한국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컴퓨팅 역량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AI 시대를 맞아 자국 내 연산 자원 확보가 미래 성장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그는 "AI가 산업과 경제, 일상을 변화시키는 전환점에 있다"며 "한국이 AI 시대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국내 연산 인프라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수 CEO는 AMD의 기술이 전 세계 디지털 서비스와 슈퍼컴퓨터에 사용되고 있다고 소개하며 AI가 단순한 사고·추론을 넘어 에이전틱 AI로 진화하면서 생산성과 과학 발전, 행정 효율성 등 모든 분야에서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국가 단위의 연산 역량이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의미다. 리사 수 AMD CEO는 "산업과 정부, 연구계가 함께 전략적 대화를 나누는 이 행사는 의미가 깊다"며 "우리는 개방형 생태계, 협업, 지속가능성 중심의 기술 전략을 바탕으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2025.03.25 15:03조이환

롯데웰푸드 "글로벌 롯데 브랜드 강화…인도 시장도 공략할 것"

롯데웰푸드가 25일 오전 10시 서울시 양평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 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지난해에는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부담이 증가하고, 불경기가 장기화돼 어려움이 많았다”며 “신규 브랜드 론칭과 글로벌 시장 확대 등 도전적인 활동으로 더 성장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를 강화하겠다”고 말하며, 그 예로 지난 2월 준공된 인도 푸네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준공식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하는 등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대표는 “신공장을 본격 가동해 빙과 볼륨을 확보하고, 하리아나 공장을 통해 빼빼로 현지 생산을 준비할 것”이라며 “또 헬스&웰니스 브랜드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 443억원, 영업이익 1천7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0.5%, 11.3%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3만 주 소각을 결의했고, 사외이사 김도식, 손은경 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

2025.03.25 14:43류승현

[유미's 픽] "한숨만 는다"…재부활 또 실패한 싸이월드에 IT 기업들 '울상'

국내 1세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새 주인을 찾은 지 4개월 만에 또 다시 매물로 나오면서 일부 IT서비스 사업자들이 한숨 짓고 있다. 수억원 대 대금을 지급 받지 못한 상태가 해소되지 않고 데이터 보관 비용 부담만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싸이월드 사업권·자산을 인수한 싸이커뮤니케이션즈(싸이컴즈)가 지난 1월 사업을 중단한 후 '싸이월드'의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해 나섰다. 싸이컴즈의 지분 40%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소니드의 자금 지원이 끊기면서 추가 펀딩을 진행하지 못한 탓이다. 싸이월드는 지난 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0년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새로운 SNS들이 등장하면서 급격하게 쇠퇴했다. 싸이월드제트가 지난 2021년 인수한 후 수차례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를 공언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싸이컴즈는 싸이월드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 회사로, 지난 해 9월 싸이월드 인수를 위해 설립됐다. 수장은 함영철 투바이트 대표로, 다음 뉴스와 아고라 기획을 맡은 경력이 있다. 함 대표는 넥슨 소셜 게임 기획, 다음 게임 퍼블리싱 본부장, 펄어비스 '검은사막' 글로벌 사업 총괄 등도 맡았다. 싸이컴즈는 같은 해 11월 기존 싸이월드 소유 법인인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싸이월드 사업권과 자산 인수를 마무리한 후 서비스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기존 법인이 보유한 회원 3천200만 명, 사진 데이터 약 170억 건 등 이용자 데이터도 싸이컴즈로 일단 이관했다. 함 대표는 인수 당시 싸이월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올해 상반기에 서비스 베타 버전을 공개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연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함 대표는 지난 해 12월 기자간담회 당시 "내년 서비스 재출시까지 투자 규모는 5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정식 재개 이후 6개월을 기점으로 흑자 전환하는 게 목표"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소니드가 자금 지원을 중단한 데다 추가 펀딩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함 대표의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소니드는 싸이컴즈 지분과 싸이월드 사업권을 매각하기 위해 최근 후보 기업(숏리스트) 3곳과 인수 협상도 추진했다. 현재 사업 방향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서다. 이에 함 대표는 자신이 이끄는 게임 서비스 스타트업 투바이트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싸이월드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 대표 외에도 글로벌 핀테크 기업, 화장품 기업 등이 싸이월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싸이월드와 둘러싼 부채가 문제다. 싸이월드는 사업 주체가 여러 번 바뀌며 재무 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상태로, '싸이월드 2.0'의 IT서비스를 대행했던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가장 난감한 상태다. GS네오텍은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MSP)와 데이터베이스(DB) 관리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싸이월드 2.0'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싸이월드제트 측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 쌓인 싸이월드제트의 부채는 수십억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싸이컴즈는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에 미납하고 있는 수십억원 규모의 인프라 비용과 관련한 싸이월드제트의 채무에 대해 선을 그어 버렸다. 함 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자산 양수도 조건으로 채무는 전 법인이 떠안는 것으로 돼 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는 새롭게 싸이월드 서비스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사업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자체적으로도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연초부터 직원들에게 무급 휴직 조치를 내리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일부 직원은 지난 달 회사 측이 제시한 휴직 연장 계획에 반대하며 노동청에 임금 체불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자금 문제에 봉착한 싸이컴즈는 싸이월드 서비스의 데이터 복원 작업에 난항을 겪게 되면서 결국 연내 새로운 SNS 서비스를 선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매각 협상도 지지부진한 분위기다. 싸이월드제트 부채 문제와 관련해 소니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탓이다. 소니드는 싸이컴즈와 협의 없이 싸이월드제트 부채 일부를 영구 전환사채(CB)를 발급해 GS네오텍에 일부 지급키로 협의한 상태로, 매각 협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소니드가 GS네오텍에 갚기로 한 부채 일부는 법적 효력이 있는 상태로, 왜 이 같은 결정을 소니드 측에서 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라며 "싸이월드제트가 GS네오텍에 또 갚아야 할 부채들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외부 플랫폼 업체 등에 갚아야 할 현금성 부채는 아직까지 한참 남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싸이컴즈는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대금을 지급 받지 못하면서도 여전히 싸이월드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싸이컴즈 관계자는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데이터들은 이미 우리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입장에선 필요 없는 데이터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본 데이터들을 우리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가진 데이터들을 삭제해도 무방하다"며 "그들이 보관하고 있는 데이터와 관련한 비용에 대한 부채는 싸이월드제트와 관련돼 우리 관할 사항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이 같은 상황 탓에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속앓이만 하고 있다. 싸이월드 데이터 삭제가 가입자들이 저장해 둔 추억을 지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혹여나 사회적 문제가 돼 파장이 커질 수도 있어서다. 특히나 보안에 민감한 개인정보들이 대부분이란 점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싸이월드제트 측은 싸이컴즈에 싸이월드를 매각한 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싸이월드가 아예 없어져 버려 사업에 종지부가 찍혀져 버리면 모르겠지만, 애매한 상황이 이어지니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2025.03.25 14:40장유미

한국레노버, '아이디어센터 타워 AIO 27IRH9' 출시

한국레노버가 25일 일체형 PC 신제품 '아이디어센터 타워 AIO 27IRH9'을 국내 출시했다. 아이디어센터 타워 AIO 27IRH9는 인텔 1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와 DDR5-5200MHz 8GB 메모리, PCI 익스프레스 4.0 512GB SSD, 27인치 풀HD(1920×1080 화소) IPS 디스플레이를 결합했다. 화면주사율은 최대 100Hz이며 화면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안티글레어 처리로 장시간 사용시 눈의 피로를 최소화했다. 500만 화소 카메라, 출력 3W인 하만카돈 스피커 2개를 내장해 원격 회의와 온라인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6(802.11ax)와 블루투스 5.2, 기가비트 이더넷과 HDMI 입출력 단자를 갖췄고 외부 PC나 콘솔 게임기 등을 HDMI 입력 단자로 연결하면 별도 모니터로 활용 가능하다. 메모리는 필요에 따라 최대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1년간이며 제품 문제 발생시 설치 장소로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제품을 수리하는 온사이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출고가는 89만원부터.

2025.03.25 14:24권봉석

[제약바이오] 한국노바티스, Lp(a) 인식의 날 캠페인 外

▷한국노바티스, 24일 Lp(a) 인식의 날 캠페인= 리포지단백질(Lp(a))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지단백질의 일종인데,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다. 캠페인 슬로건은 'Little(a), Big Impacts'. Lp(a)가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해 조기 진단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자는 것. 조연진 한국노바티스 심혈관사업부 전무는 “더 많은 사람이 자기 심혈관 건강을 위해 적극 행동할 수 있도록 Lp(a)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Lp(a)의 조기 진단과 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 한국보건산업진흥원-암젠 골든티켓 참가하세요=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차세대 기술 신약 ▲종양·염증 질환·심혈관 질환·희귀질환 대상 새로운 표적 발굴 ▲AI 기반 신약 후보 물질 발굴 기술 분야를 연구 등 총 3가지 암젠의 관심 분야를 연구 중인 기업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4월 16일까지다. 우승 기업에는 1년간 글로벌 연계 멘토링·보산진의 전문 컨설팅·사무·네트워킹 공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수아 암젠코리아 전무는 “암젠코리아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과 한국 생명공학 기업 간 가교 역할을 이어왔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생명공학 기술을 갖춘 기업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참여 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오산업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화약품·한국다케다제약, 독점 유통 계약= 대상 의약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덱실란트 디알캡슐 30·60 밀리그램(성분명 덱스란소프라졸), 란스톤엘에프디티정 15·30 밀리그램(성분명 란소프라졸) 등이다.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은 해당 제품의 마케팅과 유통을 맡게 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한국다케다제약과 계약으로 덱실란트와 란스톤 LFDT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성공 영업 전략 추진을 위한 기회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관계자도 “국내 소화기 치료제 시장에 이바지할 이정표로, 모범 협업 사례를 만들겠다”라고 기대했다. ▷한국애보트, 의료진·당뇨 환자에 혈당 관리 솔루션 제공= 한국애보트 당뇨 사업부가 연속혈당측정(CGM) 기술이 적용된 프리스타일 리브레2(FreeStyle Libre 2)와 아이쿱의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 '랩커넥트(LabConnect)'의 데이터 통합을 25일 발표했다. 강승호 한국애보트 당뇨사업부 사장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져 치료 효율성이 향상되고 합병증 예방과 환자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도 “아이쿱의 원내·외 통합 의료 데이터 플랫폼인 랩커넥트가 애보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스트라우만, 작년 매출 4조145억원=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스트라우만 그룹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11.5% 증가한 1조358억원을 기록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강한 회복력을 보였고, 북미 지역은 소비자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4분기에는 안정세를 회복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높은 성과를 유지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수요 증가와 시장 점유율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 중남미 지역의 경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지난해 1월 표지명 대표를 영입했다. 표 대표는 스트라우만 코리아의 혁신을 주도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약속했다.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중장기 혁신 전략을 수립 중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척추 사업부 파트너 모집=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새 척추 포트폴리오 '강휘(Kanghui)'를 런칭하며 국내 채널 파트너를 모집한다. '강휘(Kanghui)' 포트폴리오는 메드트로닉 척추 포트폴리오에 대한 접근성을 보다 넓히기 위한 제품군이다. 함께할 파트너사는 강휘 포트폴리오를 국내 척추 전문 병원 공급 등 시장 진입 전략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유승록 대표는 “파트너십이 메드트로닉의 척추 포트폴리오에 대한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25.03.25 13:51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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