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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1분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92.4%↑…"IP 다각화에 더 집중"

CJ온스타일이 영상 쇼핑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강화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선방한 성적표를 보여줬다. 8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천6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0.2% 감소한 수치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2.4% 급증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콘텐츠 커머스 큐레이션 강화로 e커머스 매출도 같은 기간 5.4% 증가했다. 주요 성장 동력은 대형 IP와의 시너지였다. '최화정쇼', '굿라이프', '겟잇뷰티',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등 견고한 팬덤을 보유한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250여 개 신규 브랜드를 출시, 프리미엄 뷰티, 패션, 리빙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물류 인프라 개선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CJ온스타일은 1월부터 주 7일 배송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빠른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모바일 중심의 쇼핑 패턴 변화에 맞춰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CJ온스타일은 올해를 '영상 쇼핑 콘텐츠 IP 유니버스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커머스 부문의 외형 확대에 속도를 낸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초격차 전략을 바탕으로 발견형 쇼핑 시장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분기에는 대형 셀럽 및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신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IP를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숏폼, 미드폼 등 콘텐츠 IP의 다각화도 본격 추진한다. 해외 진출 전략도 본격화한다. 일본 등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내에 CJ온스타일관을 출시해 뷰티∙패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외형 확대에 나선다. 물류 측면에서는 상반기 중 협력사 직배송 상품에도 주 7일 배송을 적용,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까지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05.08 17:33안희정

[ZD SW 투데이] 슈퍼브에이아이, 국제인공지능대전 5년 연속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슈퍼브에이아이, 국제인공지능대전 5년 연속 참가 슈퍼브에이아이가 오는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5년 연속 참가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슈퍼브 영상 관제'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비즈니스 과제에 대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안하고 산업별 전문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실제 현장에 적용된 사례를 활용한 영상 관제 데모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KT 위즈파크에 구축한 혼잡도 관리 시스템을 시연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KT위즈의 홈구장인 수원 KT 위즈파크에 AI 혼잡도 분석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UDM, 도와세움 평생교육센터와 인재 양성 협약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UDM이 도와세움 평생교육센터와 디지털 마케팅 분야 실무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육성·확보하고 청년층 대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디지털 마케팅 특화 교육과정과 연계 채용 시스템을 함께 구축한다. UDM은 도와세움의 '디지털 마케팅 에센셜 코스'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이수한 수료생 가운데 우수 인재를 선발해 현장 실습 및 채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와세움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교육 이수자의 실무 역량과 적합성을 평가해 UDM에 최적화된 인재를 추천하게 된다. ◆핑거,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 사업 공급기업 선정 핑거가 인천광역시에서 추진하는 '인천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사업의 블록체인 바우처 지원 사업에서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핑거는 하반기까지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ERP '파로스'와 블록체인 솔루션 'F-체인'을 공급할 계획이다. 핑거의 블록체인 솔루션 F-체인은 ▲DID(분산신원증명) ▲NFT(대체 불가능 토큰) ▲SBT(소울바운드 토큰) ▲블록체인 이력 관리 ▲진위 여부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거래 데이터의 무결성, 자산 보안, 프라이버시 보호를 지원한다. ◆에스트래픽 아메리카, LA 메트로와 추가 계약 체결 에스트래픽 아메리카가 LA 메트로와 1천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에스트래픽은 LA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계약 금액을 약 400만 달러 규모에서 1천900만 달러 규모로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계약 내용은 기존 요금 게이트를 교체하는 10개 역과 퍼플 라인 및 포트힐 확장 6개 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SW 개선·수정 작업도 포함하고 있다. 현재는 다음 11개 역사에 대한 게이트 교체 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하고 타업체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한 사업자는 6월경에 선정돼 올해 11월까지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주니퍼,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분야 기술력 입증 주니퍼 네트웍스가 지난해 800GbE OEM 스위칭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 지난 3월 31일에 발표된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센터 스위칭 보고서에서는 리더로 선정됐다. 또 주니퍼는 2025 가트너 핵심 역량 데이터센터 스위칭 보고서에서도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구축 부문 1위, AI 이더넷 패브릭 구축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주니퍼는 AI 네트워킹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작동에 대한 향상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옵스(Ops) 기능, 간소화된 패브릭 관리를 위한 멀티벤더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문제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해결을 위한 권장 조치를 제공하는 마비스 AI 어시스턴트 등을 제공 중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AI 데이터센터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실현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I 기반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도화된 전력 관리 및 냉각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에너지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고성능 UPS(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고밀도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액체 냉각 솔루션 등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갤럭시 V 시리즈 UPS는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고효율 전력 백업을 제공하는 UPS다. 고효율 운영 모드를 통해 최대 99%의 효율성을 제공하며 UPS의 전력 소비를 3배 이상 감소시키는 이컨버전(eConversion) 모드를 적용했다.

2025.05.08 17:01한정호

직방, 600억원 투자 유치…부동산 산업 잠재력 주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총 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직방은 7일 VIG파트너스의 크레딧 투자부문 VIG얼터너티브크레딧(이하 VAC)과 600억원 규모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직방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직방과 호갱노노의 비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기존 라운드와 같은 기업가치로 투자를 받았다”라며 “최대 규모 시장인 부동산 산업의 잠재력에 대해 투자사와 뜻을 같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직방은 국내 대표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호갱노노를 운영하며 프롭테크 기술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로 지난 10여 년 간 업계 1위를 유지해 왔다. 최근에는 기존 진출 분야인 원·투룸 영역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아파트 영역의 중개사 대상 신규 광고 서비스 및 신축 분양 마케팅 상품 등 수익성 높은 사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SDS 홈IoT 사업부 인수 후 새롭게 진출한 스마트홈 사업 영역에서 얼굴인식 도어록과 로비폰 등 신제품을 중심으로 AI 기술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국내는 물론 중국, 싱가포르, 대만, 호주 등 아시아 지역에서 수출 영역을 확대 중이다. 직방은 신사업 발굴과 내부 비용 구조 개선을 병행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영업손실을 개선했으며, 2025년 초에는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새롭게 자리 잡은 수익성 높은 신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재무건전성 확보에 집중해 실적 개선 흐름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큰 부동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부동산 거래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5.08 16:41안희정

바이낸스 "고파이 상환, 조건 충족 시 이행…피해자 보호 최우선"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5월 7일 보도된 국내 A 미디어의 고파이 상환 관련 기사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관계 바로잡기에 나섰다. 바이낸스는 8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보도 이후 유사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오해의 소지를 방지하기 위해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바이낸스는 먼저 해당 기사의 핵심 근거로 제시된 회의 녹취록에 대해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바이낸스 직원에게 확인한 결과 녹취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며 “녹취를 제공한 인물은 고팍스의 전 주주로, 상대방과의 합의 없이 무단으로 회의를 녹음하고 이를 외부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고팍스 인수 이후 고파이 사용자들의 피해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고파이 채무 총액의 약 25%를 선지급한 데 이어, 고팍스의 심각한 재정 상태를 고려해 운영자금도 지원해왔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대금 지급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팍스를 안정화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했다”말했다. 다만 크립토 바스켓 등 보유 자산이 있음에도 고파이 미지급금 상환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일부 지급 조건이 아직 충족되지 않아 상환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법적 책임이 없음에도 바이낸스는 고파이 상환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으며 전 경영진의 부당한 요구가 오히려 구제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에서 언급된 창펑자오 전 바이낸스 CEO의 '고팍스 파산 발언' 의혹에 대해서도 바이낸스는 “정확한 발언을 확인하긴 어렵지만 창펑자오는 피해자 보호에는 동의하면서도 창업자들의 무리한 요구나 계속되는 부채 증가를 모두 떠안기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의견은 당시 내부 회의에서 실무진이 전한 것으로 직접적인 파산 언급과는 거리가 있다는 취지다. 신규 투자자의 조건으로 제시된 '기존 주주에 대한 현금 미지급' 조항에 대해선 “오랜 자본잠식과 부채 상황 속에서 통상적인 투자 협상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기존 계약 조건의 재협상은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파이 전액 상환과 관련해서는 “필요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미 25%를 선지급한 상태이며 나머지에 대해서도 지급 조건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특히 “이준행 전 고팍스 대표는 피해자 구제보다 본인의 지분 가치 보상에 집중하며 반복적으로 대가 지급을 요구해왔다”며 “이에 따라 현 고팍스 경영진은 지난 4월 중순, 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바이낸스는 일방적 주장이 녹취라는 형식으로 외부에 유출돼 사실이 왜곡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전한 논의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낸스는 8일 국회에서 진행된 '고팍스 피해자 구제 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고고파이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대 ESG사회혁신센터, 코디아 포럼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지난 2022년 발생한 고파이 예치금 미상환 사태 피해자 현황을 살펴보고 해결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이사는 "바이낸스가 고팍스 인수 결정을 내렸던 때는 상업적 계산이 없었다"며 "우여곡절이 많았고 피해액이 커지긴 햇지만 바이낸스 창업주와 경영진은 피해자 회복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함께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2025.05.08 16:35김한준

CJ ENM, 1분기 영업익 7억원..."라이브 커머스 급성장"

CJ ENM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CJ ENM은 1분기 매출 1조1천383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일시적인 뉴스 프로그램 시청 집중 영향으로 TV광고 시장 위축이 심화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2천928억원, 영업손실은 57억원을 기록했다. OTT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티빙의 광고요금제(AVOD) 가입자 비중은 39.2%까지 확대되며 광고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크립트 콘텐츠(영화드라마) 부문 매출은 콘텐츠 해외 유통 매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감소한 3천159억원, 영업손실은 232억원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매출 1천672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영상 쇼핑 콘텐츠IP 강화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과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천623억원,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4% 급증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고, 콘텐츠 커머스 큐레이션을 강화한 결과 e커머스 매출도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CJ ENM 관계자는 “음악 레이블 매출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2분기 들어 다수의 앵커IP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장악하고 있다”며 “웰메이드 콘텐츠로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아티스트의 역량을 고도화해 수익성을 회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CJ ENM은 2분기부터 ▲시청률 강화 기반 TV광고 회복 및 티빙 트래픽 확대 ▲콘텐츠 글로벌 판매 강화 및 피프스시즌 딜리버리 가속화 ▲글로벌 아티스트 활동 본격화 따른 해외 매출 강화 ▲콘텐츠 커머스 큐레이션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목표다.

2025.05.08 15:17박수형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한다..."경쟁력·고객 서비스 강화"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합병한다. 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은 영화관 운영 및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영위 중인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롯데쇼핑이 롯데컬처웍스의 지분 86.37%, 중앙그룹의 콘텐트리중앙이 메가박스중앙의 지분 95.98%를 보유하고 있다.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할 계획이며 신규 투자 유치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기존 극장 및 영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 양사가 보유한 운영 노하우, 마케팅 역량 등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중복된 투자나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또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인다. 확보된 재원은 OTT와 차별화된 특별관을 확대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콘텐츠 투자 영역에서도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각 사에서 확보한 IP와 축적된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양질의 신규 콘텐츠 투자를 강화하고 개선된 수익을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MOU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사업 경쟁력과 재무 체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합병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 확대, 관객 서비스 개선 등 영화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15:17김민아

현대아이티, 코아스와 지속가능 동반성장 협력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현대아이티는 사무가구 전문 기업 코아스와 미래 오피스 환경 혁신과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 동반성장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아이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350개 코아스 대리점망을 활용한 현대아이티 제품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현대아이티의 첨단 IT 기술력과 코아스의 가구 디자인 및 공간 구성 노하우를 결합한 융복합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효율적인 협업을 위한 '스위블' 회의 문화를 함께 정착시키는 등 미래 오피스 환경 혁신을 위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오피스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나갈 방침이다. 장제만 현대아이티 대표는 "사용자의 용도를 깊이 있게 고려한 기능성과 심미성을 갖춘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현대 오피스 공간 내에서 유연한 협업을 촉진하고 아이디어를 모으는 효과적인 구심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8 14:49신영빈

밴티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 파트너십 및 공유 가치 담은 캠페인 선보여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5월 8일 /PRNewswire/--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탁월함, 도전 정신, 열정, 혁신을 바탕으로 스쿠데리아 페라리 HP(Scuderia Ferrari HP)와 파트너십 정신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각자의 산업에서 현상 유지를 거부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나아가는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한다. Vantage Unveils Campaign Showcasing Partnership & Shared Values with Scuderia Ferrari HP 양사는 탁월함, 정밀성, 성능을 추구하는 철학을 중심에 두고 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팀이 포뮬러1의 모든 요소를 세밀하게 다듬어 최상의 효율을 달성하는 것처럼, 밴티지 역시 사용자에게 꾸준히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도전 정신은 성공을 이끄는 힘이다. 트랙 위의 압도적 질주든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는 일이든 이번 캠페인은 한계를 넘어 도전에 맞서며 탁월함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려는 밴티지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의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준다. 열정은 혁신과 성장의 원동력이다. 밴티지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는 각자의 영역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하나가 됐으며, 이번 캠페인은 이들의 비전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달려온 집념과 헌신을 담아냈다.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최고경영자(CEO)는 "밴티지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HP가 추구하는 탁월함과 혁신에 대한 노력에 깊이 공감한다. 이번 캠페인은 우수성, 열정, 도전 정신, 혁신이라는 우리의 공통된 가치를 반영한다. 우리는 함께 한계를 뛰어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페인이 진행됨에 따라 팬들은 독점 콘텐츠와 몰입형 경험, 파트너십의 진면목을 보여줄 특별 이벤트도 기대할 수 있다. 밴티지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의 파트너십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밴티지 마켓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 (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볼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5.08 12:10글로벌뉴스

밴티지, iFX 엑스포 멕시코 LATAM 2025 전시 성공적으로 마무리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5월 8일 /PRNewswire/ -- 다중 자산 트레이딩 플랫폼인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Ifx 엑스포 멕시코 LATAM 2025(iFX Expo Mexico LATAM 2025)' 참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 밴티지는 업계 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혁신, 기술, 강력한 산업 협업 측면에서 폭넓은 인정을 받았다. Vantage Wraps Up a Successful Showcase at iFX Expo Mexico LATAM 2025 4월 9일부터 10일까지 멕시코의 활기찬 도시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Ifx 엑스포 멕시코 LATAM 2025에는 온라인 트레이딩 및 핀테크 업계에서 활동하는 주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 기간은 밴티지에게 통찰력 있는 리더십, 전략적 논의,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업계 리더들과 유의미한 교류로 가득 찬 시간이었다. 엑스포에서는 트레이딩의 미래, 핀테크 혁신, 업계 참여를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펼쳐지며 주목을 받았다. 알레한드로 젤니커(Alejandro Zelniker) 제휴 및 파트너 사업 전략가는 트레이딩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트렌드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을 주도했고, 페데리코 페레이라(Federico Pereira) 지역 사업 개발 책임자는 참석자들과 가치 있는 시각을 공유하는 통찰력 넘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Powerful discussions around the future of trading 또한 알레한드로 전략가와 훌리아나 레예스(Juliana Reyes) 마케팅•파트너십 스페셜리스트는 멕시코의 주요 금융 매체 중 하나인 '엘 에코노미스타(El Economista)'와의 독점 인터뷰에 초청됐다. 두 사람은 'Oye Cracks' 팟캐스트에도 출연해 제휴 생태계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핀테크 업계에서 변화하고 있는 여성의 역할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밴티지는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동안 '최우수 다중 자산 브로커(Best Multi-Asset Broker)'와 '최우수 트레이딩 앱(Best Trading App)'이라는 두 개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두 상 수상으로 최첨단 기술, 투명성, 상품 다양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하려는 밴티지의 노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Vantage was honored to receive two prestigious awards during the expo 밴티지는 성공적인 전시를 기념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100명 이상의 게스트가 참석한 칵테일파티를 주최했다. 이 잊을 수 없을 만큼 멋진 저녁 행사는 라이브 색소폰 음악, 멕시코 민속 음악과 춤 공연, 매혹적인 알레브리헤스(alebrijes•환상 동물) 댄스 쇼, 에너지 넘치는 DJ 공연, 생동감 넘치는 칵테일 아트 체험으로 가득 찬, 업계 관계자를 위한 진정한 축제였다. 알레한드로 젤니커 전략가는 "iFX 엑스포 멕시코 LATAM 2025에서 달성한 성과에 대해 정말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주요 상 수상부터 우리의 전문 지식 공유와 지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들과의 교류까지 고려해 봤을 때 향후 펼쳐질 일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밴티지는 iFX 엑스포 멕시코 LATAM 2025 참가로 핀테크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육 자료를 공유하고, 업계 내 대화를 지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 밴티지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려면 공식 채널을 팔로우하거나 www.vantagemarkets.com를 방문하면 된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 (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5.08 11:10글로벌뉴스

국내 웹 공격 3개월 300만건 넘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국내에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일어난 사이버 공격이 300만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정보보호 기업 카스퍼스키는 1분기 한국에서 탐지된 인터넷 기반 사이버 위협이 306만3천343건이라고 8일 밝혔다. 웹 기반 위협에 공격받은 사용자 비율은 13.7%다. 공격자는 악성 프로그램을 유포하고자 브라우저와 플러그인 취약점을 악용했다고 카스퍼스키는 전했다. 감염된 웹사이트를 접속하기만 해도 사용자 모바일 기기까지 감염돼 악성 코드가 실행된다고 카스퍼스키는 설명했다. 파일을 실행하지 않아도 악성 사이트로 연결되는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사용자 모르게 해커에게 정보를 보내는 '파일리스 악성코드'가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탐지할 수 있는 개체를 디스크에 남기지 않아 알아채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카스퍼스키는 이런 위협을 탐지하기 위해 '행동 기반 탐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 공격을 실시간 차단하는 '익스플로잇 예방' 기능을 제공한다. 웹 기반 공격의 또 다른 주요 수단인 '소셜 엔지니어링' 방식은 인간 행동의 취약점을 악용해 민감한 정보를 훔치거나 계정을 탈취한다. 사용자가 정상 프로그램을 쓰는 것처럼 속여 직접 악성 파일을 내려받도록 이끈다. 이를 방어하려면 다운로드되는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해야 한다고 카스퍼스키는 강조했다.

2025.05.08 11:06유혜진

"구글 출신 21년차 엔지니어…韓 대표 딥테크 기업 만들 것"

“B2B 자율주행 분야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회사들과 어깨를 견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딥테크(deep technology)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더불어 엔지니어들이 다니고 싶어하는 이상적인 회사를 실현하는 게 꿈입니다.” B2B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에 올 2월 합류한 지현구 기술총괄 임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같은 포부를 전했다. 지 총괄은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및 로봇 분야에서 오래 일해 온 업계 전문가다. 카이스트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했고, 지난 2008년 1월 구글에 입사해 2021년 2월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본사에서 SW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이후 최근 3년간 우아한형제들에서 로보틱스랩 조직을 만들고 배달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이끌었다. 지 총괄은 “구글은 엔지니어가 팀을 옮겨 다니며 이것저것 시도해 보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었기에, 그 회사에 다니는 동안 최대한 여러 가지 분야를 경험해 보려고 했다”며 “웹 서비스의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영상 처리, 임베디드 시스템, 모바일 앱, 운영체제,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17년 구글 근무 후 발걸음 옮긴 곳, 우아한형제들" 지 총괄은 미국에서 선진적인 엔지니어링 방식과 조직문화를 접했고, 이러한 경험을 활용해 한국에서 수준 높은 엔지니어링 조직을 만들어 보길 원했다. 그런데 작은 회사에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만들어 나아가는 일은 쉽지 않아 보였고, 그렇다고 너무 큰 회사에 가면 변화를 만들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그는 작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했지만 당시 막 큰 회사가 되어 가고 있었던 우아한형제들이 실험을 해보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여겼다. 마침 이 회사가 배달 로봇 개발이라는 여러 기술 분야의 융합이 필요한 일을 하려고 하고 있었기에, 여러 기술 영역을 경험해본 그에게는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 지 총괄은 우아한형제들에서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조직인 '로보틱스랩'을 만들었다. 그 결과 최근 서울 강남 지역에서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여 B마트 배달 일부를 로봇으로 수행하기 시작했다. 그는 “로보틱스랩 구성원 분들이 3년 동안 매우 스마트하고 성실하게 일해 주셨다”며 “그 결과로 나온 로봇이 실제 서비스에 투입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직장 없어도 돌아가는 조직 만들어야" 이런 그가 또 다른 조직에서 새 출발에 나선 계기는 단순했다. 작년 말 즈음 우아한형제들 로보틱스랩은 본인이 없어도 잘 돌아갈 것 같다고 판단한 것이다. 중견기업 규모의 회사인 우아한형제들에서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키웠으니, 이제 다음 단계로 더 작은 회사에서 조직을 꾸리는 일을 도전해 보기로 했다. 지 총괄은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라는 책을 보면, 조직장은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며 “조직장인 자신이 없어도 잘 돌아가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 조직장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직장인 본인이 없어도 되는 조직을 만들었다는 것은 조직의 시스템과 문화가 성숙했기에 심지어 조직장이 바뀌어도 잘 유지되는 수준이 되었다는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역량을 키워서 조직장 역할을 이어받을 수 있는 사람을 육성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지 총괄은 이후 어떤 새로운 일을 해볼지 고민하던 중 서울로보틱스로부터 합류 제의를 받았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인지 기술을 개발하는 일부터 시작해, 산업용 자율주행 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술 중심 스타트업이다. "한국에 필요한 B2B 딥테크…그래서 택한 서울로보틱스" 지 총괄은 “서울로보틱스는 그동안 핵심 기술을 열심히 개발했고 이 기술을 응용할 수 있는 미래가 유망한 분야를 몇 개 찾은 상황”이라며 “이제 전력질주해 기술과 제품의 수준을 높이고 회사를 성장시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 엔지니어링 조직의 규모를 키우고 역량을 높여야 하며, 이에 맞는 시스템과 문화도 도입되어야 한다”며 “그런 시스템과 문화를 경험해 본 사람, 잘 작동하는 조직을 직접 만들어 본 사람이 이러한 때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에는 시대에 맞는 첨단 기술을 하는 회사, 특히 기업간 거래(B2B) 방식의 사업을 하는 딥테크 회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서울로보틱스는 이 조건에 딱 맞는 회사인 만큼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 총괄은 서울로보틱스에 대해 “훌륭한 엔지니어들이 이 시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잘 개발해 오고 있는 딥테크 회사이고, 또한 그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의 수요에 맞추어 돈 버는 방법을 잘 찾아가고 있는 스마트한 회사”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술 중심의 딥테크 회사가 수익성 있는 사업을 찾아내기 쉽지 않은데, 이 회사는 그것을 한 단계씩 잘 해 나아가고 있다”며 “기술을 이미 상용화했고, 그 결과 지금도 세계 수십 곳에서 이 회사의 제품이 실제로 쓰이고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 공정 넘어 물류·항만으로 시장 확장" 지 총괄은 “이한빈 대표와 함께 서울로보틱스 2.0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 총괄은 앞으로 서울로보틱스 2.0 시대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전의 서울로보틱스가 인지 기술 중심의 회사였다면, 서울로보틱스 2.0은 종합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가지고 B2B 사업을 하는 회사를 의미한다. 현재 그 중에서도 특히 시장 수요가 있는 '인프라스트럭처 기반 군집 차량 이송'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지 총괄은 이 같은 솔루션이 자동차 조립과 검사, 운반 현장에서 가장 먼저 쓰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세계의 유명한 자동차 제조사들과 서울로보틱스 제품의 효용을 검증했고, 현재 이를 실제 자동차 양산 공정에 도입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물류 센터 주차장에서 작은 트럭들을 이동시키거나,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야드 트럭들을 이동시킬 때에도 쓰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미 주요 물류 업체들과 구체적인 사업 방식을 논의하고 있고, 국내외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과도 활발히 협의 중이다. "좋은 엔지니어링 조직을 만들 것... 함께 할 인재 찾아" 지 총괄은 서울로보틱스에서 엔지니어링 매니저로서 세 가지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회사 전체 및 사내 다른 조직들의 목표와 방향이 일치하도록 엔지니어링 조직의 목표를 설정하고 ▲조직이 업무를 잘 수행해서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며 ▲구성원들이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하도록 하겠다는 기준을 세웠다. 그는 “좋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들 마음속에 습관처럼 자리 잡은 사고방식 및 행동양식 등이 문화를 구성할 텐데, 이러한 문화는 원하는 대로 만들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확장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과 문화를 갖추고, 훌륭한 인재를 영입해 자율주행 기술 완성도와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면서 “보유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진출할 수 있는, 수익성 있는 응용 분야를 꾸준히 찾아 사업화할 것이다”고 부연했다. 지 총괄은 “시스템 수준의 엔지니어링, 데이터 구조와 알고리즘과 수학, 그리고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엔지니어링의 세 가지 분야를 모두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자율주행과 로보틱스”라며 “이 재미있는 일을 저와 함께 하실 분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2025.05.08 10:51신영빈

에이엠매니지먼트, 신한퓨처스랩 11기 '혁신기술 분야' 선정

AI 기반 퀀트 솔루션 기업 에이엠매니지먼트가 신한금융그룹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11기 육성트랙에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표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11기 프로그램에는 총 737개 기업이 지원해 약 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이 가운데 '혁신기술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투자 검토와 글로벌 진출 기회까지 연계될 예정이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략을 제공하는 AI 기반 퀀트 솔루션을 개발한다.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을 설계하고 제공함으로써 안정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우리금융그룹의 '디노랩 B센터' 1기에도 선정되며, 금융권과 협업할 수 있는 기술 신뢰도를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금융기관 대상 기업간거래(B2B)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자산 운용에 필요한 전략 및 인프라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호중 에이엠매니지먼트 대표는 “금융기관과의 협업은 기술의 신뢰성을 검증받고 실사용 사례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라며 “에이엠매니지먼트는 다양한 기관과의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AI 퀀트 전략 및 자동화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신한금융·우리금융을 포함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디캠프, 매쉬업벤처스 등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받았으며, OKX·바이비트 등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와도 전략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OKX 퀀트 마켓플레이스에서 수익률 상위 전략을 다수 운영 중이다.

2025.05.08 10:33김한준

카카오, AI 메이트 '카나나' 비공개 테스트 시작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의 CBT(Closed Beta Test)를 8일부터 시작한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 중 가입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CBT에 참여할 수 있다. CBT는 소프트웨어나 앱, 게임 등을 정식 출시하기 전, 제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기능 및 안정성을 실험하는 것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OBT(Open Beta Test)와는 성격이 다르다. 카나나는 CBT 기간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고, 약 3주마다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해 기술 및 서비스 품질을 높여 갈 계획이다. 서비스 완성도가 일정 수준에 이르면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카나나는 개인 및 그룹방에서 이용자를 돕는 'AI 메이트'로 기획됐다. 이용자가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의 맥락을 파악해 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 기존 AI 서비스들이 이용자와의 일대일 대화만을 통해 기능을 수행했다면, 카나나는 그룹 대화에서도 작동함으로써 관계 형성과 강화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사용할수록 AI메이트의 이용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개인화 수준 역시 한층 고도화된다. 카나나 서비스에는 개인메이트 '나나'와 그룹메이트 '카나'가 있다. '나나'는 개인과 그룹방 모두에 존재하며, 이용자의 정보를 기억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그룹 메이트 '카나'는 이용자가 속한 모든 그룹방에서 조별 과제나 동호회, 가족, 지인 간의 대화 내용을 요약하고 모임 일정 및 장소 정하는 것을 돕는다. 그룹방에서 귓속말 모드를 통해 개인메이트 나나와 일대일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뒤늦게 그룹방에 참여한 상황에서 지난 대화를 요약 받거나, 대화 중 오가는 내용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나나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 가능하고 메이트 프로필 설정 단계에서 ▲친구같은 ▲전문가같은 ▲분위기 메이커 ▲사춘기 같은 등으로 메이트의 말투, 성격 등을 특정할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대화 스타일을 직접 입력해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 김종한 카나나 성과리더는 “AI를 통해 사람 사이의 소통을 더욱 자연스럽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할수록 고도화되는 성장형 서비스인 만큼, CBT기간 동안 각종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올해 오픈AI 협력 등을 통해 이용자의 일상에 스며드는 다양한 AI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AI 메이트 로컬'을 연내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쇼핑과 로컬을 시작으로 다양한 버티컬 메이트를 출시함으로써 기존 사업의 진입점을 확대하고 이용자의 사용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이용자가 요청한 내용의 문맥까지 추론해 최적의 답변을 요약 정리해주는 AI 기반 생성형 검색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또 오픈 AI와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카카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통해 서비스 사용성 및 경험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2025.05.08 10:27김민아

티맵모빌리티, 법인 전문 운전대행 '굿서비스' 지분 전량 매각

티맵모빌리티가 법인 전문 운전대행 서비스 기업 '굿서비스' 지분 전량을 부산에쿼티파트너스(BEP)에 매각했다고 8일 밝혔다. 총 거래 금액은 향후 세부 옵션에 따라 최대 140억 원 규모다. 티맵모빌리티가 지난 2021년 100억 원에 굿서비스를 인수한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 등을 통해 투자 가치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굿서비스는 2009년 설립 이후 법인 고객 대상 전문 운전대행 서비스를 제공해온 B2B 중심 기업이다. 2021년 티맵모빌리티가 지분 100%를 인수한 이후 디지털 운영 효율화, 고객 기반 확대 등에서 괄목할 성과를 기록해왔다. 지난해에는 251억 원의 거래액과 69억 원의 매출, 19억 원의 당기순이익과 20억 원의 배당 실적을 기록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매각은 AI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고성장 및 고부가가치의 데이터 BM 바탕 수익성 중심 경영이라는 전략적 판단 아래 진행됐다”며 “확보된 자금은 데이터 사업 육성 및 서비스 혁신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8 09:54박수형

포티넷 "AI로 해킹 시도 전례없이 증가···초당 3만6000건"

네트워킹 및 보안 융합 분야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코리아 대표 조원균)이 '2025 글로벌 위협 환경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24년 사이버 위협 환경'을 분석한 것으로, 사이버 공격자들이 자동화, 상품화된 도구 및 AI를 활용해 기업의 기존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사이버 공간에서 자동화 해킹 시도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티넷의 보안연구소인 포티가드랩(FortiGuard Labs)은 해킹 시도가 초당 3만 6000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크넷 마켓플레이스(Darknet Marketplace)에서는 4만 개 이상의 새로운 취약점이 추가돼 2023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정보 탈취 맬웨어(Malware)에 의한 시스템 침해 로그는 5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드GPT(FraudGPT), 블랙메일러V3(BlackmailerV3), 일레븐랩스(ElevenLabs) 등 윤리적 제약이 없는 AI 도구들이 등장하면서 피싱 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보안 시스템 우회도 한층 쉬워진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7%), 비즈니스 서비스(11%), 건설(9%), 소매(9%)가 가장 많은 표적이 됐고, 국가별로는 미국(61%), 영국(6%), 캐나다(5%) 순이었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2024년 다크웹 포럼(Dark Web forums)에서 공유한 개인정보와 계정 정보가 1000억 건을 넘었고, 이는 작년 대비 42%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포티넷은 사이버 공격 대응을 위한 CISO 가이드를 통해 ▲지속적인 위협 노출 관리로 전환 ▲실제 공격 시뮬레이션 ▲보안 취약점 노출 최소화 ▲고위험 취약점 우선순위 지정 ▲다크 웹 모니터링 강화 등의 전략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포티가드랩의 최고 보안 전략가이자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VP)인 데릭 맨키(Derek Manky)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AI와 자동화를 사용해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공격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조직은 AI, 제로 트러스트 및 지속적인 위협 노출 관리가 뒷받침하는 데이터 기반 선제적 방어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티가드랩 한국 담당자인 김규식 컨설턴트는 "이번 글로벌 보고서에서 확인된 자동화 해킹 증가와 AI 기반 공격 추세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참고할 만한 중요한 정보"라며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사이버 위협 동향을 고려해 자사 시스템의 보안을 점검해볼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5.05.08 09:14방은주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내 법적 장벽 넘었다…블리자드 인수 사실상 마무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항소가 기각됐다. 게임 전문 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과 유로게이머는 7일(현지시간) 미국 제9순회항소법원이 FTC가 제기한 인수 금지 가처분 항소를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FTC는 앞서 2023년 7월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MS의 인수 중단을 요청했으나 기각됐고, 지난해 4월 항소했으나 이번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로써 미국 내 법적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브라질, 한국 등 주요 규제 당국은 이미 인수를 승인했으며, 영국 경쟁시장청(CMA)도 MS가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권리를 유비소프트에 양도하는 조건을 수용하면서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항소 기각 직후 낸 성명에서 “이번 판결은 더 많은 게임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려는 우리의 목표가 정당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게이머와 업계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FTC는 여전히 자체 행정절차를 통해 이번 인수 건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으나, 이는 법적 구속력이 없고 인수 자체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를 통해 MS는 '콜 오브 듀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 등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핵심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콘솔과 PC를 넘어 클라우드 및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2025.05.08 09:07강한결

쏘카, 신규 법인 가입자에 대여료 아껴준다

쏘카가 법인 전용 상품 쏘카비즈니스를 통해 불황 속 기업들의 고정비 절감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오는 7월 말까지 쏘카비즈니스에 신규 가입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실속형' 상품의 구독료를 1년간 전액 면제한다. 실속형은 월 구독료 1만원을 내면 법인 임직원에게 쏘카 대여료 주중 60%, 주말 50%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2천600여개의 기업에서 3만 2천여명의 임직원이 이용하고 있다. 실속형에 가입한 기업이 이동이 필요한 임직원에게 법인 전용 계정을 부여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쏘카를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인증이나 증빙 없이 법인 계정으로 쏘카를 이용하고 반납하면 된다. 이후 기업 담당자가 임직원들의 쏘카 이용 내역을 확인하고 지정된 날짜에 정산하는 방식이다. 프로모션 기간 내 가입하는 신규 기업의 관리자와 임직원 중 선착순 1천명에게는 3만 쏘카 크레딧을 지급해 출장과 외근 등 업무 이동 외에도 개인적인 용무로 쏘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쏘카비즈니스에 가입한 기업의 이용시간이 총 50시간을 넘어서면 오는 7월까지 3개의 기업을 추첨해 약 500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차를 지원한다. 한편, 한국은행이 지난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법인카드 발급 건수는 지난해 12월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5월 이후 약 7년 만의 첫 감소로, 경기 악화 등을 고려한 기업들의 비용 절감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주요 기관들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 기업들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쏘카의 법인 전용 솔루션인 FMS를 장착한 기업 차량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법인이 소유하거나 계약한 장기렌터카 1대당 월 평균 12회를 이용했고, 1건당 이용시간은 16시간, 주행거리는 104km로 집계됐다. 같은 기준을 적용했을 때 월 이용건수가 9회 미만인 경우라면 쏘카비즈니스로 고정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정 쏘카 엔터프라이즈그룹장은 “법인 시장에서도 비효율을 줄일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08:46류승현

카카오, 1분기 영업익 1천54억…전년比 12.4%↓

카카오가 플랫폼 부문 성장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부문 부진으로 아쉬운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한 1조8천63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12% 감소한 1천54억원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올해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9천930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천53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1분기 매출액은 2천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1% 늘었다. 고객 마케팅 수신 동의를 전제로 발송하는 '브랜드 메시지' 상품이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라, 2분기부터 성장세는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천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설 명절 인기 상품 직매입 운영과 수익성 높은 카카오쇼핑라이브 비중 확대 덕분이다. 커머스의 올해 1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선물하기와 톡딜의 거래액은 각각 4%, 5% 늘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천656억원이다. 모빌리티의 경우 주차와 퀵서비스가 성장을 이어갔고, 페이는 전 영역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며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8천7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했다. 지난해와 전분기 아티스트 활동이 집중돼 기저효과가 발생한 탓에 뮤직 매출액은 4천3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줄었다. 스토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2천126억원, 방송 광고 시장 둔화와 콘텐츠 투자 위축 영향으로 미디어 매출액은 21% 감소한 75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조7천583억원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1천54억원, 영업이익률은 5.7%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콘텐츠 서비스와 소셜 기능을 강화해 '슈퍼앱'으로의 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이용자의 체류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발견 영역'을 출시한다. 카카오 핵심 사업의 또 다른 한 축인 AI의 경우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 CBT를 시작으로, AI 메이트 쇼핑·로컬 등 특정 분야 서비스(버티컬) AI 추천 및 생성형 검색, 오픈AI 공동 개발 프로덕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신규 AI 서비스들은 기존의 사업들과 강하게 결합해 추가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거나, 그동안 카카오 플랫폼 내 없었던 사용 맥락을 만들면서 이용자 참여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아 대표는 “올해 카카오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실험과 시도의 결과물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AI가 카카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08:32안희정

메이플스토리N 출시 D-7...오픈씨와 한정판 캠페인도 전개

넥슨이 대표작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N을 15일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 . 메이플스토리N은 전통적인 MMORPG 형식을 따르되 게임 내 아이템과 재화를 NFT로 전환해 이용자 간 자유로운 거래를 가능하게 한 것이 핵심이다. 이용자는 사냥이나 퀘스트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과 게임머니를 NFT로 만들고 이를 외부에서 교환하거나 블록체인 지갑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개발사 넥스페이스는 지난해 두 차례 테스트를 거쳐 게임성과 블록체인 연동 기능을 다듬었으며 자체 메인넷 헤네시스 L1과 이를 기반으로 한 토큰 NXPC도 함께 공개했다. NXPC는 메이플스토리N뿐 아니라 넥슨 블록체인 생태계 전체에서 기축통화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게임 내 재화인 네소나 아이템 NFT를 NXPC로 교환 가능하다. 넥슨은 이번 게임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IP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여기에 모바일 버전 게임, 이용자 창작 중심 콘텐츠 플랫폼 메이플스토리N 월드, 그리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한 커뮤니티 확장도 예고한 바 있다. 출시를 앞두고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글로벌 NFT 마켓 오픈씨와 함께 프라이머리 드롭 캠페인도 준비했다. 참여자에게는 아발란체 C체인 상에서 발행된 한정판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스크롤 SBT가 발급되며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씨 의자와 NXPC 헤드밴드도 보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메이플스토리N 정식 출시는 일부 해외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05.08 08:28김한준

[미장브리핑] 美연준 금리 동결·트럼프 "중국 관세율 인하없어"

◇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0% 상승한 41113.9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5631.2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17738.16.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5월 6~7일 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예측대로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 결정. FOMC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졌다고 평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지속된다면 1년 동안 연준의 목표는 달성하기 어렵다"며 "인플레이션 상승, 경기 둔화, 실업률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 ▲바클레이즈 에마뉘엘 코 유럽주식전략책임자는 보고서에서 무역전쟁 장기화로 경기 침체 가능성 높아졌으며 미국 도 여전히 경기 침체로 향하고 있다고 밝혀. 그는 "경미한 경기 침체가 가장 유력한 전망이지만, 무역전쟁이 빠르게 진정되면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변덕스러운 정책 시행을 고려할 때 주가가 더 이상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 ▲디즈니 올해 1분기 매출 247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예상치인 1.45달러를 상회한 1.76달러 기록. 스트리밍 가입자 수가 증가했다는 발표 등에 힘입어 주가 11% 상승. ▲트럼프 행정부가 전 정부의 인공지능(AI)칩 규제를 철회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엔비디아(Nvidia) 주가 3% 상승.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국 측 대표단과 회동할 예정. 이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전쟁 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의 대중국 관세 145%를 인하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2025.05.08 07:34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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