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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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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日 플랫폼 '노트'에 20억엔 투자…지분 7.9% 획득

네이버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노트에 20억 엔(약 189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노트는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 ▲이미지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이다. 노트에는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천400만 건의 콘텐츠가 축적돼 있으며, 가입 이용자 수만 1천52만명에 달한다. 노트는 콘텐츠 유료 판매, 지식재산(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노트에 20억 엔을 투자해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된다. 노트의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 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양사는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 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전망이다. 아울러, 양사는 각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양한 장르와 약 1천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자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16:34박서린 기자

네이버, 3Q 실적 역대 최고…최수연 "AI 추가 성장 자신"

인공지능(AI) 접목 효과로 네이버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본업인 서치 플랫폼(광고)·커머스 등 주요 사업에서 AI 도입의 성과가 가시화된 가운데, 네이버는 AI 인프라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예고하며 피지컬 AI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와의 협력 외에도 반도체·조선·방산 등 제조업에서도 협력을 모색 중이다. '온 서비스 AI'로 역대급 실적 달성…전 분야 고르게 성장 네이버는 5일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3조1천3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천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8.6% 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7천34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서치플랫폼 매출은 애드부스트 등 AI를 활용한 광고 효율 증대 및 피드 서비스의 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3% 성장한 1조602억원을 거뒀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이는 AI 기술 기반의 광고 및 지면 최적화, 개인화된 광고 추천 고도화에 광고주 풀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것이 반영된 결과다. 커머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발견·탐색에 특화된 개인화 경험 고도화, N배송 확대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보다 35.9% 증가한 9천85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앱 내에서 발견 탐색 고도화와 멤버십 혜택 강화, 수수료 개편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덕분이다. 이 중 중개 및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9.7%, 스마트 스토어 매출은 102% 성장했다. 핀테크 매출은 4천3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5% 확대됐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21.7% 성장한 22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천93억원이다. 이 중 웹툰은 네이버 연결 실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성장했다.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1천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 라인웍스 유료 ID 수 증가도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수주한 GPUaaS 신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AI 에이전트, '통합 솔루션' 지향…플랫폼 내 시너지로 커머스 입지 강화 이날 네이버는 검색 광고 영역에서 새로운 AI 에이전트 출시 계획을 밝혔다. 광고주를 포함한 사용자의 성장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안에 쌓인 고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성과와 경쟁력을 분석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커머스 영역에서는 3분기 집중한 멤버십 이용자 혜택 강화를 기반으로 플랫폼 전반에서의 유기적인 시너지를 통해 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자신했다. 3분기 네이버는 멤버십 서비스에 마이크로소프트 게임패스, 우버 멤버십, 컬리N마트 2만원 무료 배송 등을 추가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넥슨과의 통합 이용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전날에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의 협력 소식을 알렸다. 또 피지컬 AI 시장 공략을 위해 반도체, 조선, 방산 등 제조업 기업과도 손을 잡을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말 산업 현장의 AI 전환을 모색하고자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6만장을 확보했다. 내년 이후 GPU에만 1조원 이상 투자…봄에는 AI 쇼핑 에이전트 출범 네이버는 이때 확보한 엔비디아의 GPU 활용을 포함해 재무적 여력이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AI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간다. 올해는 이미 GPU를 포함한 전체 인프라 투자를 약 1조원 단위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이후로는 피지컬 AI 공약 등 신규 사업 확대를 감안하면 GPU에서만 1조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피지컬 AI의 하드웨어인 로봇에 적용되는 운영체제(OS) 및 제어 플랫폼에서는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나간다. 최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해 온 결과 해당 기술들은 지금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자부하고 있고, 실제 환경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면서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 AI 에이전트도 내년 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 봄 출시될 쇼핑 AI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전면적인 생산형 검색 경험을 주는 AI 탭,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와 더불어 외부 생태계와도 연결되는 통합 에이전트까지 차례로 소개한다. 최 대표는 “자사의 통합 에이전트와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온 온서비스 AI 전략이 검색 광고나 커머스, 로컬 관련 매출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며 “매출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는 수익화에도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1.05 15:08박서린 기자

네이버, 3분기 영업익 5천706억원...전년비 8.6%↑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인공지능(AI) 도입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네이버는 3분기 매출액 3조1천381억원, 영업이익 5천70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이 인공지능(AI) 접목 효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6% 성장한 역대 최대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7천34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602억원 ▲커머스 9천855억원 ▲핀테크 4천331억원 ▲콘텐츠 5천093억원 ▲엔터프라이즈 1천500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애드부스트 등 AI를 활용한 광고 효율 증대 및 피드 서비스의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3% 1조60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보다 10.5% 늘었다. 양질의 UGC가 증가하고, AI 개인화 추천이 강화됨에 따라 홈피드 일평균 이용자 수는 1천만명을 돌파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발견·탐색에 특화된 개인화 경험 고도화, N배송 확대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9% 성장한 9천855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어난 4천33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보다 21.7% 성장한 22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과 카메라 앱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증가한 5천93억원으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GPUaaS 신규 매출 발생 및 라인웍스 유료 ID 수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천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온디바이스 AI' 방향성 아래 서비스와 사업 전반의 AI 기반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AI 에이전트 환경에 맞춰 더 넓은 분야로 AI 접목을 확대하며 핵심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글로벌 확장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05 08:24박서린 기자

"불법 웹툰 심각성 알린다"…네이버웹툰, 인니 창작자와 캠페인

네이버웹툰은 이달부터 인도네시아의 불법 유통 웹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창작자 43명과 손잡고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불법 유통 대응, 저작권 보호 등의 창작 생태계 보호 노력은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네이버웹툰 인도네시아어 서비스에서 현재 연재 중인 한국과 인도네시아 웹툰 창작자 43명이 참여했다. 네이버웹툰이 해외 창작자들과 협업해 현지 불법 유통 웹툰 근절을 위한 메시지를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웹툰 불법 복제가 창작자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알리고, 공식 플랫폼에서 웹툰을 소비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구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창작자들은 불법 사이트 이용을 하지 말아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특별 일러스트를 각자의 방식으로 제작해 각 작품 최신 회차 하단에 노출했다. 이 일러스트는 각 작품이 완결될 때까지 매 회차 하단에 노출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국내외 불법 유통 웹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2017년 7월부터 웹툰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해 최초 유출자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자체 개발 기술 '툰레이더'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3년 업계 최초로 창작자들을 대리해 모든 비용을 부담하며 미국 법원을 통한 소환장 발행 조치를 시작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이용자 방문 트래픽 38억회 이상에 달하는 불법 사이트 220여 개의 활동을 멈췄다. 네이버웹툰은 한국 기업 최초이자 웹툰·웹소설 플랫폼으로는 유일한 ACE 회원사이기도 하다. ACE는 미국영화협회(MPA) 산하의 글로벌 저작권 보호 전문조직이다. 김규남 네이버웹툰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인도네시아 등 해외 웹툰 시장은 한국 시장만큼 저변이 확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법 웹툰 유통 문제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웹툰 생태계 기반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며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더욱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불법 웹툰 유통 문제에 대응해 창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3:19박서린 기자

SKT, 앤트로픽-콕스웨이브와 '클로드 코드 해커톤' 열어

SK텔레콤은 'SK AI 서밋 2025'의 부대행사들로 앤트로픽 공동 개최 해커톤과 26회째를 맞은 장애 청소년 행복AI코딩챌린지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앤트로픽, AI 제품 분석 플랫폼 업체인 콕스웨이브와 코엑스에서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은 2주간의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몰리는 등 AI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최종 본선에는 단계별 심사를 통과한 개인과 팀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AI 고수들이 참가했다. 최종 본선은 '일상업무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가 현장에서 제시돼 참가자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앤트로픽의 AI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를 이용해 직접 솔루션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SK텔레콤은 해커톤이 단순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 모든 참가자들이 최신 AI 코딩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을 구현하는 실전형 개발대회가 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해커톤 1등에는 LLM을 활용해 실시간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AI시스템을 선보인 'AutoRag'팀이 선정됐다. 2등은 AI 에이전트간 문맥을 공유하는 로컬 기반 하이브리드 메모리 시스템을 개발한 'Aristo'팀에게, 3등은 유전 알고리즘으로 최적화한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생성 및 개선하는 AI 프롬프트 튜닝 플랫폼을 개발한 'Viber'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SK텔레콤은 4일까지 이틀 간에 걸쳐 코딩 대회인 '청소년 행복AI코딩챌린지'를 SK AI서밋의 부대행사로 개최하고 장애 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섰다. 지난 1999년 '정보검색대회'로 시작돼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행복AI코딩챌린지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으로 나서는 한국의 대표 장애 청소년 관련 IT 행사다. 올해도 총 164명(장애청소년 114명, 교사 50명)이 참가했다. '가능성의 시간 : 도전을 넘어 도약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복AI코딩챌린지는 첫날 '도전의 여정'이라는 표어 아래 시각, 청각, 지체장애 학생들이 AI를 이용한 영상 편집 과제에 도전하는 '희망 챌린지'와 발달장애 학생들이 AI를 이용해 웹툰을 제작해보는 '비전 챌린지'가 각각 진행됐다. 모든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용 로봇인 '알버트'를 이용한 카드코딩 및 수행 과제를 담은 '미션 챌린지'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AI 활용 과제들이 주어진다. 각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들에겐 '희망 챌린지'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이, '비전 챌린지'의 경우 교육부장관상이, '미션 챌린지'의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상이 각각 수여됐다.

2025.11.04 09:25박수형 기자

"순직 소방관을 가슴에"…LGU+·소방청 '119메모리얼런' 가보니

순직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마라톤 행사가 열려 2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참했다. 현장에 모인 100명이 넘는 현직 소방관들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동료들을 추모해 행사의 의미와 감동을 더했다. 지난 2일 오전 세종 중앙공원에서는 LG유플러스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한 '119메모리얼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약 2천300명의 시민과 119명의 현직 소방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리며 추모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 시작 전 국민의례에서는 LG유플러스의 AI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복원된 순직 소방관들의 목소리로 국기에 대한 경례가 진행됐다. 이날 목소리는 지난해 1월 경북 문경시의 한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장과 지난 2019년 독도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중 헬기가 추락하면서 순직한 고 박단비 소방교의 생전 음성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날 코스는 소방을 상징하는 11.9km와 초심자를 위한 5km로 구성됐다. 참가자 중 약 80%는 11.9km를 선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직 소방관들의 참여가 특히 눈에 띄었다. 이들은 마라톤 행사에 맞춰 가벼운 복장으로 나선 시민들과 달리, 소방관들은 방한복, 산소통 등 실제 현장 복장을 착용한 채 코스에 나섰다. 김동현 세종북부소방서 소방장은 2020년 충북 충주시 수해현장에 출동했다가 순직한 고(故) 송성한 소방교를 추모하며 “5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저희 동기들은 그가 떠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그를 생각하면 눈물이 먼저 앞선다”고 말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응원합니다” 오전 9시, 출발선에 선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격려의 말을 나누며 출발 신호를 기다렸다. 신호음이 울리자, 이들은 순직 소방관의 이름과 함께 달렸다. 마라톤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에이치에스애드(HSAD)의 재능기부로 디자인된 추모 티셔츠, 소방관 폐방화복을 재활용해 제작한 기능성 양말, '119메모리얼데이'가 새겨진 완주 메달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같은 날 현장에서는 마라톤 행사 외에도 순직 소방관 추모문화제 '119메모리얼데이'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각종 전시, 콘서트, 체험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 중앙에는 '메모리얼 갤러리'가 운영돼 웹툰작가 키크니가 소방관들의 사연을 모은 '사연툰'과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외에도 소방 구조견을 만날 수 있는 부스를 비롯한 소방특수장비 체험, 미션 방화복 입기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들은 가족·친구·연인 단위로 방문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LG유플러스와 소방청은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은 참가비 전액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금액은 순직 소방관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유가족 지원 등에 활용된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모두가 함께 기억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소방관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길에 LG유플러스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5:17진성우 기자

"메타몽부터 버터베어까지"…편의점 4사, 빼빼로데이 IP 협업 상품 출시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편의점업계가 각종 협업 상품을 출시하며 마케팅 경쟁에 나서고 있다. 3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포켓몬 메타몽, 따리몽땅, 해리스 트위드, 쫀냐미 등과 협업한 빼빼로 상품을 44종을 선보였다. 먼저, 글로벌 대형 IP인 포켓몬스터의 메타몽을 활용한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키보드 넘버 패드와 같은 이색 제품부터 에코백, 핫팩 인형 등 생활용품, 캐리어, 네임택 등 여행용품까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26종의 상품들을 준비했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는 CU 올림픽광장점에서 '메타몽 콘셉트 스토어'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메타몽 기획 상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대형 메타몽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한다. 한국 전통 콘텐츠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상품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우수문화상품', 'K-RIBBON' 선정 캐릭터 '따리몽땅'으로 디자인한 액막이 키링, 책갈피 등 K컬쳐 감성의 전통 콘셉트 상품도 함께 출시한다. 또 영국 왕실이 인증한 최고급 핸드메이드 원단 브랜드 '해리스 트위드'와 스몰 럭셔리 기획 상품을 출시한다. 해리스 트위드 토트백, 카드 지갑, 노트북 파우치, 에어팟 케이스 등 패션 용품으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SNS 팔로워 17만 명을 보유한 인기 SF 코미디 웹툰인 '쫀냐미'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해 쫀냐미 키링, 얼굴 파우치, 안경 케이스 등을 선보인다. CU는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10일까지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활용한 현장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단품 빼빼로 2종(초코·아몬드)을 4개 이상 구매 시에는 BC카드, 우리카드, 케이뱅크 알파카드, CU플러스티머니,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최대 50%를 할인한다. GS25는 약 150여 종의 다양한 빼빼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고객층별 선호를 반영해 ▲1020 여성 고객에게 높은 인기를 보이는 '버터베어' ▲카카오 기반 팬덤 공략형 '블랙춘' ▲키링 수집가를 겨냥한 '퍼글러' ▲GS25 자체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수능 시즌 맞춤 EBSi와 협업한 '빼빼로특강' 등을 준비했다. 각 선물세트에는 키링, 스마트톡, 대형 마우스패드, 자석 카드지갑, 여권 케이스, 파우치, 손거울 등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동시에 갖춘 굿즈가 동봉됐다. GS25는 오는 10일까지 빼빼로(초코·아몬드), 포키(오리지널·극세), 로쉐(T-3·T-5) 총 6종은 GS Pay 결제 시 2+2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선물세트 구매 고객 대상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페이코 결제 시 50% 페이백 혜택이 제공된다. 세븐일레븐은 테디베어, 산리오캐릭터즈 등 글로벌 캐릭터와 아이돌 스트레이키즈와 이세계아이돌 등의 IP를 활용한 빼빼로데이 상품 116종을 선보인다. 각 상품별로 다른 모습의 테디베어가 그려진 '테디베어 빼빼로' 3종(초코·필드·아몬드)을 선보였고 24㎝ 중형 크기의 실제 테디베어 인형이 담긴 '테디베어 인형세트'도 준비했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를 연상하게 하는 의류를 착장한 캐릭터들의 키링을 넣어 '산리오캐릭터즈 인형키링세트'를 기획했다. 보조백으로 여행가방에 달기 좋은 키링 파우치를 담은 '산리오캐릭터즈 퀼팅파우치키링기획세트'와 쿠로미 캐릭터 키캡(키보드 각 키 위를 덮는 뚜껑)을 키링으로 만든 '쿠로미 키캡키링기획세트', 헬로키티 핸드타올이 포함된 '헬로키티 핸드타올기획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국제적인 인기를 보유한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새겨진 빼빼로와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 빼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24는 인기 모바일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와 협업했다. 트릭컬 리바이브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한 한정판 기획세트 5종과 게임 속 캐릭터로 디자인한 빼빼로 단품 2종을 선보인다. 기획세트 5종은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세트 ▲랜티큘러카드세트(레드·옐로우) ▲홀로그램키링세트(오렌지·그린)으로, 모든 기획상품 은 트릭컬 리바이브 굿즈와 캐릭터로 디자인된 빼빼로 제품이 함께 포함됐다. 트릭컬 리바이브는 동화 같은 세상 '엘리아스'를 배경으로 정교한 일러스트, 깊이 있는 시나리오로 팬덤 충성도가 높은 서브컬처 게임이다. 이마트24는 오는 15일까지 트릭컬 리바이브 빼빼로 기획상품 5종과 단품 2종에 대해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품으로 총 400명에게 디오라마 스탠드, 2주년 책갈피3종(랜덤), 미니아크릴 디오라마, 띠부씰 스티커팩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2025.11.03 14:20김민아 기자

콘진원,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성료…총 21만여명 방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타운 잠실 일대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하고, 웹툰 지식재산(IP)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행사다. 웹툰 창작자, 기업, 독자가 모두 참여하는 문화 축제로 행사 기간 중 국내외 관람객 약 21만여명이 방문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지난해 참가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팝업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롯데월드몰에서 운영된 팝업전시에는 ▲네이버웹툰 ▲다온크리에이티브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디씨씨이엔티 ▲디앤씨미디어 ▲레드아이스스튜디오 ▲바이프로스트 ▲서울미디어코믹스 ▲씨앤씨레볼루션 ▲엠스토리허브 ▲와이랩 ▲재담미디어 등 12개 기업이 참여해 35종의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상품과 한정판 굿즈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롯데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웹툰 IP의 상품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웹툰 기반 산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인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웹툰의 산업적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유통사 최초 웹툰 전문 행사 기획을 지원했다. 11개의 웹툰 팝업스토어 운영과 함께 엘리베이터 및 층별 난간 랩핑, 천장 행잉 배너, 잠실역 트레비광장 인포메이션 부스 조성 등을 통해 쇼핑몰 전체를 하나의 '웹툰 페스티벌 존'으로 브랜딩했다. 이번 팝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롯데월드몰을 찾는 폭넓은 고객층을 고려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였다. 다온크리에이티브는 작품 속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로 세대 간 공감대를 이끌었으며, 레드아이스스튜디오의 '전지적 독자 시점'과 엠스토리허브의 '재혼 황후'는 쿠키, 치즈케이크, 음료 등 디저트 굿즈를 선보였다. 전체 팝업 운영 기간 동안 누적 방문객은 약 21만명, 19일 개막일에는 4만2천명이 행사를 방문했다. 행사 기간 중 1회 최고 결제 금액은 340만원, 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4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전시와 팝업, 무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 공식 행사 기간에는 9만7천여명이 잠실 일대의 '웹툰 월드'를 가득 메웠다. '웹툰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에는 200여종 이상의 IP가 참여해, 웹툰이 영상·공연·게임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줬다. 현장에서는 만화·웹툰 관련 학과 학생과 외국인,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관람객들이 국영문 도슨트 해설에 참여하며 웹툰의 세계에 한층 깊이 몰입했다.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넷마블 ▲와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웹툰학회 ▲한국카툰협회 등 7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웹툰은 이제 하나의 콘텐츠 장르를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산업적 가치를 가진 핵심 IP"라며, "창작·유통·사업화 전 단계를 아우르는 지원을 통해 K-지식재산(IP)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5.10.30 09:19정진성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2025 경주 APEC 맞춰 한류 콘텐츠 전시 및 기업부스 운영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주 APEC 정상회의 전시장 내 'K-IP콘텐츠관'과 '기업비즈니스관' 2곳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경주 경제전시장에 마련한다. 기업비즈니스관 운영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다. 경제전시장 휴관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다. 먼저 'K-IP콘텐츠관'은 진흥원이 제작 지원하여 발굴한 대표 콘텐츠들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스토리 자원을 활용한 ▲캐릭터존 ▲웹툰존 ▲드라마·영화존 등으로 구성했다. 지역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목적으로 경북의 전통 문화자원 요소에 문화기술과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방문하는 국내외 내빈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캐릭터존에서는 다음 달 5일 KBS 2TV에 방영 예정인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와 '엄마 까투리'를 비롯하여 경주시의 대표 캐릭터인 '첨성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캐릭터 상품들과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경북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엄마 까투리'를 주인공으로,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기념해 AI 기술을 활용한 8편의 영상 시리즈인 '첨단기술을 만난 엄마까투리'도 특별히 준비했다. 웹툰존에서는 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지역 브랜드 웹툰을 소개한다. 지역 스토리를 콘텐츠화한 다양한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동, 영천, 구미 등 경북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웹툰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경북 출신 한국 만화의 거장, 이현세 작가의 화풍으로 초상화를 그려주는 '드로잉 로봇 체험'을 운영해, 예술과 AI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캐리커처 이벤트를 진행한다. 드라마·영화존에서는 K드라마 및 영화의 주요 촬영지가 되었던 경북의 로케이션들을 소개하고 경북이 보유한 영상 촬영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 환경을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흥원이 초기 기획에 참여하고 탄생시킨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GAMFF)의 수상작들도 만나볼 수 있다. '기업비즈니스관'은 경북 콘텐츠 기업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국내외 고위급 관계자 및 바이어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로, 기업모집 공고를 통해 엄선된 경북 대표기업 4개 사가 진흥원과 함께 콘텐츠 기업 공동관을 공동 운영한다. 선정된 기업은 ▲조이랩(JoyLAB, 대표 권영건) ▲나루(NARU, 대표 박성아) ▲플로우스튜디오(FLOW STUDIO, 대표 정아연) ▲더린넨2017(The Linen 2017, 대표 김은주)으로 각 기업 고유의 특색있는 콘텐츠로 글로벌 바이어 및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조이랩(JoyLAB)은 스포츠 테크 분야 기업으로, 선수용 야구 타격 분석 시뮬레이터 '퍼펙션(PERFECTION)'을 전시한다. 자체 개발한 오토벳(AUTOBAT) 시스템을 통해 타자의 타격 궤적과 비거리를 정밀 분석하는 스포츠 데이터 기반의 트레이닝 솔루션을 소개한다. 조이랩의 콘텐츠들은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하여 그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메이저리거들도 연습에 활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나루(NARU)는 유람형 레저보트 전문 기업으로 문보트, UFO보트, 별보트를 개발했다. 이번 기업비즈니스관에는 초승달 모양으로 형상화한 수상 보트인 '문보트(Moon Boat)'를 출품한다. LED 조명과 전기 모터를 탑재한 이 제품은 야간 수상 체험용으로 개발되었으며, 현재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서 운영 중으로 야간 관광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전시장에는 문보트 보트 방문자 사인 이벤트를 통해 APEC 시그니처 모델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플로우스튜디오(FLOW STUDIO)는 과학 실험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교육용 실험장비와 데이터 플랫폼을 전시한다. 플로우스튜디오는 2024 CES 최고 혁신상(웹3&메타버스 분야), 2025 CES 혁신상(인공지능 분야)을 수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장영실 '자격루 컨셉'의 과학실험장치를 선보여 한국의 우수한 과학기술 능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더린넨2017(The Linen 2017)은 경북 해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친환경 패브릭 브랜드 '해녀의 옷장(Haenyeo's Closet)'을 선보인다. 지역 전통문화와 스토리를 결합한 프리미엄 패브릭 의류와 소품을 전시한다. 해녀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무산유산에 등재되었으며,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 전시장에서 운영을 통해 많은 분이 경상북도 한류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길 바라며”, “경북의 다양한 IP 콘텐츠가 국내외 고객들에게 폭넓게 소개되어 새로운 새로운 한류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술-기술 칼럼니스트 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전 한국문화정보원 이사)은 “이번 APEC 정상회의 전시장 운영은 지역의 창의자산과 첨단기술이 결합해 '경북형 K-콘텐츠'의 미래 방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AI와 XR 콘텐츠가 한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전시가 지역 콘텐츠의 세계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현장형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북이 보유한 전통문화, 과학기술, 디자인 역량이 국가행사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통합적으로 전시됨으로써, 한국형 컬처테크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기록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APEC 정상회의 전시장은 대한민국의 첨단기술과 한류 문화를 알리기 위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건립되었으며, 경북형 한류 콘텐츠의 전파를 위하여정상회의 운영 동안 APEC 21개의 회원국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5.10.28 11:38이도원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네이버웹툰, 사흘간 게임잼 진행...10개 우수작품 선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진행한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 활용 게임잼, '네이버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우수작품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은 네이버웹툰 인기 IP를 활용해 창작자들이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게임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게임잼이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과 네이버웹툰의 특별 파트너십으로 성사됐다. 이번 게임잼에는 기획자·프로그래머·디자이너 등 총 75명의 인디게임 창작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음의소리' '좀비딸' '소심한 호랭이 코코' 등 유명 웹툰IP를 기반으로 재해석하고 확장해 데모 게임을 제작했다. 비버잼 참가자들은 첫날 팀빌딩을 통해 각자의 해석을 담은 기획을 공유하고, 둘째 날부터 본격적인 게임 제작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게임잼에는 비버롹스 페스티벌 후원사인 유니티 코리아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개발 노하우와 기술 컨설팅을 제공, 창작자들과 함께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시연했으며, 심사위원의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10개를 선정했다. 마음의 소리 IP를 활용한 '철왕의 치킨', '이세계 조석'을 비롯해 좀비딸 IP를 재해석한 '좀비런', '좀비 너, 납치된거야', '좀비? 아니 인간메이커!'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소심한 호랭이 코코 IP를 활용한 게임은 5개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우수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우수게임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의 네이버웹툰 특별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황주훈 팀장은 “네이버웹툰 대표 IP를 가지고 창작자들이 상상력의 한계를 확장하고 변주하고 재해석한 열정넘치고 의미있는 현장을 보았다”며 “비버잼에서 탄생한 독창적인 게임들이 오는 12월 '비버롹스 2025' 현장에서 관람객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2025.10.27 11:29이도원 기자

[디엘지 law 인사이트] 콘텐츠 제작 AI서비스와 인공지능기본법

다양한 산업에 인공지능(AI)이 빠른 속도로 도입되고 있다. 콘텐츠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네이버웹툰은 2023년 이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AI 제작툴을 개발이라고 발표했고, 크래프톤은 얼마 전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업무를 자동화하는 AI퍼스트(AI FIRST)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 대규모 제작인력과 자본 투입을 필요로 하는 콘텐츠 분야야 말로 인공지능으로 최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산업분야가 아닐까 한다.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이 각종 콘텐츠 제작용 생성형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서비스를 개시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도 지난달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의 하위법령을 발표하고 현재 의견 수렴을 거치고 있다. 인공지능기본법은 내년 1월 22일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현재의 시행령, 고시, 가이드라인이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점을 고려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생성형 AI를 서비스하는 사업자들은 인공지능기본법 및 하위법령(안)에 맞춰 서비스 업데이트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먼저 콘텐츠 제작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자는 해당 서비스가 AI에 기반한 서비스임을 사전에 고지할 의무를 부담한다. 이러한 고지는 이용약관에 서비스가 AI에 기반했음을 명시한 조항을 기재하는 방식으로도 가능하고, 서비스 화면에 명시하는 것도 유효하다. 이용자와 별도로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해당 계약서에 기재할 수도 있다. 사업자가 이러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다음으로 콘텐츠 제작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자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결과물, 즉 AI 산출물에 생성형 AI에 의해 생성됐다는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 결과물이 웹툰, 영화, 애니메이션 같은 이미지나 영상 콘텐츠인 경우, 로고나 텍스트 등 가시적 워터마크를 직접 표시할 수 있고, 사람의 눈에는 인식되지 않지만 기계가 판독할 수 있는 비가시적 워터마크 기술을 활용할 수도 있다. 영상 콘텐츠의 경우 전체 영상에 표시될 필요는 없고, 1시간 분량의 영상이라면 최초 5초 정도만 표시되어도 무방하다. 오디오 콘텐츠의 경우 콘텐츠 재생 초기에 "본 오디오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의해 생성되었습니다"와 같은 문구를 음성 안내로 고지하거나, 비가청 영역에 기술적 워터마크 방식으로 삽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사람의 신체·목소리 등을 실제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모방하거나, 인공물·자연물·자연현상을 실재하는 것으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이른바 '딥페이크' 콘텐츠의 경우에는 반드시 주된 이용자(생성형 AI 서비스의 이용자)의 연령과 신체적, 사회적 조건을 고려해 시각, 청각 등을 통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결과물이 AI로 생성했음을 표시해야 한다. 관련해 가이드라인(안)은 두 개의 태양이 하늘에 떠있는 장면처럼 공지의 사실로 불가능한 자연현상에 관한 것, 가상임이 명확한 배경(우주, 화성), 만화, 조작용 게임은 딥페이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그러나 콘텐츠 제작용 생성형 AI 사업자로서는 결과물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결과물이 딥페이크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모든 결과물에 대해 가시적인 방법으로 표시를 한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이 점과 관련해 콘텐츠는 본래 예술이나 오락으로 향유해야 하는 것인데, 이러한 표시가 콘텐츠에 대한 감상이나 이용경험을 저해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인공지능기본법도 이 점을 고려해 미술, 영화, 문학, 게임, 애니메이션 등 창의적 표현의 결과물에 대해서는 콘텐츠 도입부에 5초간 표시하거나, 엔딩크레딧에 이를 명시하는 방법을 통해 이를 이행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위에서 설명한 각 표시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사실조사 및 시정명령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시정명령을 불이행할 경우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추가로 부과될 수 있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한편 인공지능기본법 시행령(안)은 이용자 화면에 표시된 문구 등을 고려할 때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운용 사실이 명백한 경우, 위 각 고지의무 및 표시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비스 초기화면에서 해당 AI가 생성형 인공지능에 기반함을 명확히 표시하는 경우, 추가적인 결과물 표시의무가 면제될 여지가 있다. 다만, 위 시행령 조항이 그대로 확정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실무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운영 사실을 명백하게 표시한 경우'가 어떤 경우인지에 대한 감독기관의 판단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시스템의 학습에 사용된 누적 연산량이 10의 26승 부동소수점연산 이상인 경우로서, 현재 인공지능시스템에 활용되는 인공지능기술 중 최첨단의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인공지능시스템이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광범위하고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 인공지능사업자는 위험 식별, 제거∙완화 조치, 모니터링 등의 안전성 확보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다만 현재로서는 콘텐츠 제작용 생성형 AI가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광범위하면서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인공지능 기본법은 인공지능사업자를 수범자로 하고, 인공지능서비스의 이용자에게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타인이 개발한 AI 제작툴을 이용해 게임을 제작한 개발사나 그 게임을 서비스하는 퍼블리셔 등 생성형 AI가 산출한 결과물을 사업에 이용하는 자는 위와 같은 고지 및 표시의무를 부담하지는 않는다. 다만 결과물을 업로드하는 플랫폼의 이용약관이 이용자에게 AI로 생성된 결과물임을 표시할 의무를 부담시킬 수 있으므로 이 점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5.10.27 10:34황혜진 컬럼니스트

[지디브리핑] 경주 오는 트럼프·시진핑…李 대통령, 'APEC 슈퍼위크'서 존재감 드러낼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북 경주에서 진행돼 우리나라를 향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협상을 이어 온 한·미 관세 논의의 최종 타결 여부, 미·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슈가 예고된 만큼 이번에 어떤 결과물들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SDI, SK텔레콤, 삼성SDS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이번 주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덕분에 실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도체 업체들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관세 직격타를 맞은 자동차 업계는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여 우려도 제기됩니다. 국회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가 진행됩니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김영섭 KT 대표,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 등 기업인들이 줄줄이 국감장에 불려 나올 것으로 예정돼 어떤 말을 내 뱉을지 주목됩니다. APEC 정상회의 '주목'…반도체·배터리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음달 1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동 의지를 밝히면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28~31일 열리는 최고경영자(CEO) 서밋에는 APEC 21개 회원국 중 정상급 인사 16명과 기업인·경제인 등 약 1천700명이 참석합니다. 대한상의와 딜로이트 공동 분석에 따르면 이번 APEC의 경제효과는 약 7조4천억원, 고용 창출은 2만2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에는 국내 주요 전자부품, 배터리, 자동차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먼저 HBM 바람을 타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최근 반등에 성공한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주목됩니다. 이 외에도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셀3사를 비롯해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소재 기업들도 오는 29일 실적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전기차 OEM들이 미국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를 앞두고 재고조정에 들어가면서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다소 얼어붙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3분기 실적은 ESS 사업 비중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30일과 31일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올해 4월부터 미국 수출 차량에 25%의 관세가 부과되면서 양사의 수익성에 큰 부담이 이어졌는데요. 그럼에도 현대차·기아는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역대 분기 최대 규모인 48만175대를 판매하며, 매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업계는 양사의 관세 손실 규모를 최대 2조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면서 영업이익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적 회복은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양국 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르면 11월부터 25%의 대미 수출 관세가 15%로 인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달러당 1천439원의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지면서 관세 손실분을 상당 부분 보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관세율이 연내 25%로 유지될 경우 손실 규모를 약 8조4천억원, 15%로 인하될 경우 5조3천억원 수준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생산과 판매 비중 확대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의 4분기 경영 전략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10년 이후 15년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젠슨 황 CEO는 31일 'APEC 2025 CEO 서밋'에서 오후 4시경부터 약 30분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이어 같은 날 5시부터 1시간 동안 국내 기자단 대상 간담회도 진행합니다. 방한 기간 중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산업 전시회 '2025 푸드위크 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42개국 950개 사, 1천532부스 규모로 개최됩니다. 간편식·건강식·비건식품 등 프리미엄 식품부터 푸드테크·스마트유통·팜테크 등 미래 식품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김영섭 KT 대표·김태호 삼성SDS 부사장, 종합감사 증인 출석 '주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 대상 종합감사는 이달 29일 진행됩니다. 30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대상 종합감사가 예정됐습니다. 지난 감사에서 여야의 정쟁으로 질의가 많이 이뤄지지 않아 29일에는 우주항공청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해킹에 집중한 ICT 공공기관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김영섭 KT 대표가 증인으로 다시 출석하는 점이 주목됩니다. 또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입지와 관련해 증인 출석 요구가 이뤄졌습니다. R&D와 관련해 김형숙 한양대 교수, 심순 전 한국연구재단 감사가 증인 명단에 올랐습니다. 방미통위 감사는 여전히 차관급 이상의 기관장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에 따라 위원장과 사무처장 직무를 대리하는 공직자들이 기관 증인을 맡게 됩니다. 지난 감사에서 논란이 된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가 증인으로 다시 질의를 받게 됩니다. 인앱결제와 유튜브 댓글 삭제와 관련해 윌슨 화이트 구글 아태 정책총괄 부사장, 이상헌 구글코리아 정책 부문 디렉터,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넷플릭스와 메타에서도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고, YTN 매각과 그 이후 상황에 대하 YTN 인사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오는 30일 3분기 실적 발표에 나섭니다. 통상적인 실적 발표 일정보다 2주 정도 빨리 진행됩니다. 지난 2분기에 겪은 사이버 침해사고 수습과 관련한 비용이 3분기에 인식되면서 증권가에서는 적자전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문체위 종합국감...넥슨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 출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와 신작 게임 출시, 게임 관련 행사 개최 등도 이번 주에 예정돼 있습니다. 먼저 문체위는 오는 29일 종합 국정감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 공공기관, 국가유산청 등에 대한 추가 감사 내용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앞서 문체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은 각 감사 일정에 따라 대형 연예기획사의 갑질과 과잉경호, 공연장 안전사고 대책 미흡, 불법 웹툰, 해외게임사 대리인 제도 실효성 등에 지적을 했습니다. 또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일에는 김건희 종묘 차담회와 일감 몰아주기, 윤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 유산 관리 부족 등에 질타를 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게임커넥트 2025' 행사를 개최합니다. 판교 경기창조혁신셍터 국제회의장에 마련하는 이 행사는 '2025년 플레이엑스포(PlayX4)' 후속 세미나·취업 프로그램·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에는 넥슨코리아의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됩니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해당 게임은 극사실적인 그래픽 연출과 전술적 요소를 극대화한 PvPvE 익스트랙션 장르입니다. 과방위·행안위, 종합 국감 실시...주요 IT 대기업, 3Q 실적 발표 돌입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27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테크 밋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 투어와 함께 자사 AI 인프라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깃허브는 이달 28~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깃허브 유니버스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개발 혁신을 주제로, 전 세계 개발자와 기술 리더들이 모여 AI 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연사로는 깃허브 셰라냐 도다파네니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비롯한 레드햇 알렉스 올라델 수석 엔지니어, 마이크로소프트 덴 델리마르스키 제품총괄, 허브스팟 브리 홀 개발자 옹호자 등이 참여합니다. 행사에선 ▲AI 개발 주기 혁신 ▲깃허브 코파일럿의 활용 및 내부 운영 사례 ▲LLM 기반 개발 자동화 ▲시큐리티 인증 프로그램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어도비도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온라인에서 '어도비 맥스 : 더 크리에이티비티 컨퍼런스(Adobe MAX – The Creativity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창의성의 미래를 탐색하고 크리에이터들이 최신 창작 및 협업 기술을 습득하여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를 비롯한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의 영감을 주는 리더들, 어도비 제품 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혁신가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혁신의 힘, 어도비 제품의 미래, 최신 창작 기술 및 워크플로우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 2025도 이달 28일 서울 강남구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됩니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이벤트로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복잡한 기술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레드햇 APAC 최고기술책임자 빈센트 칼데이라와 한국레드햇 김경상 대표가 복잡해지는 엔터프라이즈 IT의 변화 속에서 오픈소스 기술이 어떻게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지, AI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레드햇의 기술 전략·방향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공지능안전연구소·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오는 28~29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앰배서더에서 '2025 인공지능 안전 서울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안전 거버넌스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국가·분야 간 AI 기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9~30일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사이버 해킹 침해 사고 관련 질의와 미디어 규제 등에 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행정안전위원회도 이달 30일 행정안전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해 수습 한 달째에 들어선 국정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 관련 질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굿모닝아이텍은 오는 29일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런앤다인 IT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카마이·테너블·네오아이앤이·레드팬소프트 등이 참여해 사이버 위협 현황과 최신 보안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 주요 IT 서비스 업체들은 이번주부터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합니다. 먼저 포스코DX는 오는 27일, 삼성SDS와 LG CNS는 30일, 현대오토에버는 31일에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의 클라우드·AI 등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이 공개됩니다. '직무정지'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 국감서 대주주 특혜 논란 잠재울까 직무정지 상태인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다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과방위는 30일 홈앤쇼핑의 대주주 특혜 논란과 함께 문 대표의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추가 질의를 예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는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도 함께 소환했습니다. 이 협회장은 법인카드로 특급호텔과 고급식당에서 100여차례 결제를 한 게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이달 28일 정무위 종합국감에는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의 이종근 대표가 출석해 일부 가맹점주를 상대로 한 불법 대부업 의혹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어 30일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국감에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증인으로 나서 지역 축제 운영과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과 관련한 질의에 답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10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5'을 개최합니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의 기술적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대표 기술 행사입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콘퍼런스는 '딜리버링 더 퓨처(Deliv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행사에서는 총 40여 개의 발표 세션이 열리며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다양한 기술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또 AI,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등 주요 기술 트렌드와 우아한형제들의 개발 문화가 집중 조명될 예정입니다. 컬리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컬리뷰티페스타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 슬로건은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으로, 외형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자신만의 취향과 자신감을 찾는 순간의 가치를 담았습니다. 보건복지위 국감 '마무리'…尹 정부 기관장 자진사퇴 압박 눈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25 국정감사가 오는 28일 복지분야 산하기관과 30일 종합감사로 마무리됩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예년과 다르게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해 보건분야와 복지분야로 묶어 진행되며 감사일이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 국감에서는 보건의료분야에서 의료대란 관련 건강보험 재정 악화와 비대면진료 축소, 보건복지백서 등에 대한 질의가 많았고, 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와 의료사고, 의료불균형 등의 문제도 지적됐습니다. 또 비만ADHD·성장보조제 등 치료제 오남용, 의약품 품절사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불법 유통 및 불법 광고, 제약바이오 및 화장품 산업 발전에 대한 질의도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에 대한 자진사퇴 압박과 특혜의혹에 대한 질타도 있었습니다. 시큐아이, '맥스 서밋 2025' 개최…차세대 보안 기술 공유 시큐아이는 오는 23일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큐아이 맥스 서밋(MAX SUMMIT) 2025'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큐아이의 프리미엄급 방화벽 '블루맥스 NGF 프로(BLUEMAX NGF PRO)'와 신규 보안 서비스 '트랩(TARP)'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아울러 보안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혁신적인 비전과 전략을 소개합니다. 관련 세션도 공개하며 서비스를 사전에 기자들에게 공개하고 Q&A 시간도 진행됩니다.

2025.10.26 15:56장유미 기자

SKT '에어' 요금제 갈아탈까...다이렉트5G 요금제와 비교해보니

단순한 요금 구조와 포인트 제도를 내세운 자급제 전용 무약정 요금제 SK텔레콤 '에어'가 통신비 절감에 민감한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에어 요금제를 살펴본 결과, 해당 요금제는 실질적인 혜택면에서는 '다이렉트5G' 요금제보다 경쟁력이 일부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데이터 사용이 적고 결합 할인 등이 불필요한 소비자들에겐 '가벼운 통신'으로 유리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이렉트5G 요금제는 T 멤버십·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T 다이렉트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중시하는 이용자에게 적합할 수 있다. 이에 개인별 통신 소비 패턴과 이용 목적에 맞는 꼼꼼한 비교·선택이 요구된다. '단순 절감형' VS '혜택 중심' SK텔레콤이 지난 1일 출시한 에어 요금제는 단순하고 가벼운 통신 생활을 목표로 한다. 자급제폰 이용자 대상으로 유심·이심(USIM·eSIM)을 판매하며, 앱 내 활동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로 요금을 납부하거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점이 이 요금제의 큰 특징이다. 또 약정이 없어 요금제 변경이나 해지가 자유로운 점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다. 에어의 요금제는 월 2만9천원(7GB)부터 5만8천원(무제한)까지 총 6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를 다이렉트5G와 비교하면 무제한 데이터 이하 요금제에서 우세한 것이 확인된다. 예컨대 'air 7GB'(월 2만9천원)는 '다이렉트5G 27'(월 2만7천원)보다 2천원 비싸지만, 데이터는 1GB 더 많다. 여기에 에어의 포인트 할인을 활용하면 5천원을 추가 절약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더 경제적인 요금제가 된다. 다이렉트 5G는 T멤버십과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결합해 '실속형 요금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현재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 중인 아이폰 17 자급제 행사에 참여하면 ▲네이버페이 최대 19만8천원 ▲민팃 중고폰 7만원 추가 보상 ▲티빙·네이버웹툰 12개월 무료 등 최소 30만원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도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보너스팩' 이벤트로 요금 구간마다 매달 1만9천~3만2천 포인트(6개월)를 지급하지만, 그럼에도 T다이렉트샵 행사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에어'는 단순형, '다이렉트5G'는 실속형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에어와 다이렉트5G는 요금 구조보다 이용 목적에 따라 평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와 문자 중심의 라이트 이용자라면 에어가, OTT·콘텐츠 구독과 혜택을 중시하는 헤비 이용자라면 다이렉트5G가 유리하다. 데이터 사용량이 7GB에서 30GB 사이인 이용자에게는 '에어 7GB~30GB' 요금제가 유리한 선택일 수 있다. 이 요금제는 포인트를 활용해 실질 월 요금을 2만4천원~3만9천원까지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다이렉트5G 라인업을 눈여겨볼 만하다. 월 5만5천원 이상 요금제는 티빙, 넷플릭스 등 인기 OTT 서비스가 번들로 제공되며, 월 4만8천원 이상은 네이버페이 적립이나 민팃(중고폰 판매) 보상과 같은 누적 혜택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또 다이렉트5G는 군인과 청년 전용 행사도 상시 진행 중이다. '0히어로 할인제도'를 이용하면 선택한 요금제에서 추가 20% 할인이 적용된다. '0청년 다이렉트5G' 요금제는 기존 요금제 대비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종합하면 '단순함'과 '실속' 중 무엇을 택할지가 선택의 기준이 된다. 가볍게 쓰는 이용자에겐 '에어'가, 다양한 혜택과 구독 결합을 꼼꼼히 챙기려는 이용자에겐 '다이렉트5G'가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10.23 08:59진성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제조사와 솔루션사 잇겠다"…'제3의 플랫폼' 자처

네이버클라우드가 중견·중소 제조기업과 솔루션 기업 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제3의 플랫폼' 역할을 자처하며 자율제조 생태계 공략에 나섰다. 엠아이큐브솔루션 등 핵심 파트너사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나창현 네이버클라우드 매니저는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엠아이큐브 솔루션 2025' 행사에서 '자율제조 생태계 확장을 위한 클라우드 사업자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나 매니저는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우리가 제조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할 때 함께 답을 찾아준 귀한 고객사이자 파트너사"라며 발표를 시작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본 제조 시장의 문제는 명확했다. 먼저 중소 제조사가 수억원대 AI를 '일회성 구축형'으로 도입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장벽이 있다. 여기에 제조사는 "믿을 만한 솔루션사가 없다"고 하고 솔루션사는 "좋은 솔루션을 알릴 유통 경로가 없다"고 토로하는 '수요-공급 간 신뢰 격차'까지 존재했다. 나 매지너는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열쇠로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를 제시했다. 그는 "제조 AI 확산을 위해서는 MS오피스 365처럼 구독형 서비스가 필수"라며 "네이버 쇼핑이나 웹툰처럼 제조사와 솔루션사를 잇는 '제3의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혁신 기술 제공 ▲생태계 구축 ▲마중물(시장 조성)이라는 세 가지 구체적인 전략을 편다. 우선 '혁신 기술 제공'은 파트너사들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쉽게 만들도록 돕는 것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식품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화한 사례처럼 기존 솔루션의 클라우드 전환을 돕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개별 기업이 관리하는 것보다 네이버가 전문적으로 백업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클라우드 사업자 본연의 강력한 보안과 인프라 제공을 약속했다. 더불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조 AI'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한다. 나 매니저는 "기존 공급기업이 못 보던 영역을 새롭게 볼 스타트업이 필요하다"며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머물던 AI 파트너사들도 제조 시장으로 적극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마중물' 역할은 앞서 언급한 '신뢰 격차'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반월, 시화공단 등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가 파트너사에게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 공급 매칭데이'를 열어 제조사와 솔루션사를 직접 연결하는 식이다. 실제로 이 매칭 행사에서 한 제조사가 대기업 솔루션 대신 월 100만원 미만의 구독형 SaaS를 선택한 사례도 나왔다. 유지보수비와 관리 부담이 없는 클라우드형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나 매니저는 "우리는 제조 전문가는 아니지만 플랫폼은 많이 만들어봤다"며 "기술, 스타트업,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역할에 집중해 엠아이큐브솔루션 같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8:04조이환 기자

팬딩-프라이머, 크리에이터 벤처 컨퍼런스 'CVS 2025' 개최

팬딩(대표 엄세현)이 24일 강남 섬유센터 텍스파홀에서 '크리에이터 벤처 서울 2025(Creator Venture Seoul 2025, 이하 CVS 2025)'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는 '크리에이터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제시하다'이다. 최근 글로벌 차원에서 팬덤 기반 콘텐츠 시장을 중심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크게 주목 받고 있지만, 실제 크리에이터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익화하거나 장기적인 커뮤니티로 연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팬덤 기반 수익 모델, 고유 IP를 활용한 브랜드 확장 등 크리에이터들이 창업과 수익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CVS 2025는 팬딩과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AC) 프라이머가 공동 주최하며, 유명 크리에이터와 글로벌 팬플랫폼 스타트업, 벤처투자사 등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먼저 이승윤 스토리 프로토콜 대표가 오프닝 키노트를 맡아 행사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크리에이터를 스타트업 창업가로 바라보는 새로운 인식의 전환에 대해 다룬다. 컨퍼런스는 크리에이터 세션과 팬플랫폼 및 투자사 세션으로 구성된다. 크리에이터 세션에서는 ▲이성규 헤메코랩(유튜브 기우쌤) 대표 ▲조성우 수빙수산(유튜브 수빙수) 대표가 '팬이 소비자가 되는 순간'을 주제로, ▲이경현 크리투스 대표 ▲이동표 디피앤스튜디오 대표 ▲주언규 비즈니스PT 대표 ▲김태용 이오스튜디오 대표 ▲조동근 조코딩 대표 등이 '가치를 창조하는 콘텐츠'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팬을 소비자이자 투자자로 진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전달하고, 콘텐츠를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방식을 다각도로 탐색할 예정이다. 팬플랫폼 및 투자사 세션에는 ▲최하림 에이비제트(인포크링크) 대표 ▲팬딩 엄세현 대표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 ▲김형일 전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등 스타트업과 VC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팬플랫폼과 투자가 맞물리며 만들어내는 새로운 크리에이터 생태계 흐름을 조명한다. 특히 창작자와 브랜드를 연결해 지속 가능한 팬덤 비즈니스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팬딩은 이번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주기적으로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전략을 제공하고,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 투자자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포부다. 엄세현 팬딩 대표는 “크리에이터가 단순한 콘텐츠 생산자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이자 창업가로 진화하는 흐름 속에서 크리에이터가 지속가능한 사업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팬딩의 역할”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벤처 업계가 함께 미래의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시너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은서 프라이머 파트너는 “크리에이터는 자신만의 독립적인 팬덤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새로운 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CVS 2025를 기점으로 크리에이터와 벤처 업계가 연결돼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1 16:05백봉삼 기자

지스타 2025, 벡스코 제2전시장 참가사 정보 공개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조영기)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 대표 콘텐츠인 인디쇼케이스 2.0: Galaxy, G-CON 2025의 세부 시간표와 벡스코 제2전시장 B2C 주요 참가사 정보를 21일 공개했다. 올해 지스타는 '확장된 세계를 경험하라(Expand Your Horizons)'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창작자, 산업,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경험형 축제로 진화한다. 특히 인디 게임 생태계 강화, 글로벌 협력 확대, 산업 인사이트 제공을 통해 국내외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지스타 2025 제2전시장 B2C 영역에는 글로벌 대표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G-CON 2025 연사로 참여하는 기업들이 직접 전시 부스를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체코의 워호스 스튜디오는 킹덤 컴: 딜리버런스 II로 주목받으며, 올해의 게임상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일본 세가/아틀러스는 페르소나, 메타포: 리판타지오 등 강력한 IP를 바탕으로 메타크리틱 2025 게임 퍼블리셔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에이스컴뱃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부스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유니티는 인디쇼케이스 2.0: Galaxy와 연계해 자사 엔진 기반의 창의적인 글로벌 게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다른 글로벌 대형 게임사는 자사 대표 IP 기반 체험형 콘텐츠와 e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벡스코 제2전시장 BTC 전시장 도면 및 세부 정보는 10월 중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인디쇼케이스 2.0: Galaxy'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대폭 확대된다.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창작자 중심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람객과의 교류 기회를 넓혔다. 스팀덱(유통사 코모도)은 작년에 이어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며, 글로벌 기업과 함께 인디 창작자와 이용자가 직접 만나는 장을 마련한다. 지스타 조직위는 “인디 콘텐츠는 지스타의 핵심이자,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창작자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G-CON 2025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이야기'로서의 게임을 탐구하는 내러티브형 컨퍼런스로 새롭게 구성된다. 컨퍼런스는 ▲감정과 연출의 언어 ▲세계와 철학의 구조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감정과 연출, 음악, 비주얼, 시스템 등 게임 창작의 다양한 요소를 다루며, 서사가 어떻게 플레이어의 몰입과 감정 설계로 이어지는지를 집중 조명한다. 또한 게임이 영화, 음악, 웹툰 등 타 장르와 교차하며 확장되는 복합 서사 생태계를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세계관과 철학, 그리고 기술과 예술이 교차하는 게임의 서사 실험과 창작 미학을 다룬다. RPG에서부터 AAA 타이틀에 이르기까지, 게임의 내러티브 구조와 세계 확장 방식을 다양한 창작자들과 함께 탐색한다. 지스타 조직위는 “G-CON 2025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게임이 가진 예술성과 창작의 힘을 함께 체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산업과 기술, 예술과 스토리텔링이 만나는 새로운 글로벌 컨퍼런스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G-CON 2025의 세부 시간표는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스타 2025는 BTB(비즈니스), BTC(일반관람), G-CON, 인디쇼케이스 2.0: Galaxy 등 모든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업, 창작, 이용자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스타 조직위는 “올해 행사는 게임의 문화적, 예술적 확장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축제로 구성된다”며 “모든 참가자가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하고, 체험하는 지스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스타 2025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전관에서 개최되며, 메인스폰서인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과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10.21 14:49김한준 기자

AWS 15시간 먹통 후 복구…업계 "소수 클라우드 집중 구조 한계"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대규모 장애가 발생해 전 세계 주요 인터넷 서비스가 마비됐다. 현재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지만 일부 서비스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로, 인터넷 인프라 집중화의 구조적 취약성이 다시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업계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장애는 지난 20일 미국 버지니아 북부 리전(US-EAST-1)에서 발생했다. AWS의 핵심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 '다이나모DB'의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오류가 근본 원인으로 지목됐다. DNS는 인터넷의 전화번호부 역할을 하는 핵심 인프라로, 주소(URL)를 실제 서버의 IP로 연결해주는 기능을 한다. 이 시스템이 멈추자 수많은 앱과 웹사이트가 데이터 접근을 잃고 동작을 멈췄다. AWS 측은 "아마존 EC2 서버 내부 네트워크의 트래픽 분산 모니터링 서브시스템 문제로 인해 네트워크 부하가 급증했다"며 "DNS 오류와 맞물리면서 연쇄 장애가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AWS는 15시간가량 이어진 복구 작업 끝에 대부분의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회사는 "현재 모든 AWS 서비스에서 복구가 진행 중이며 일부 백로그 메시지는 몇 시간 내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접속 오류가 간헐적으로 발생 중이며 AWS의 서버 임대 서비스 '람다'와 일부 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장애로 슬랙·퍼플렉시티·스냅챗·포트나이트·로블록스·챗GPT·스타벅스·디즈니플러스·페이팔·코인베이스·유나이티드항공 등 수천 개의 글로벌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국내에서도 삼성월렛·배틀그라운드·네이버웹툰·배달의민족 등 다수 기업 서비스가 멈춰 업무와 이용에 불편이 발생했다. 현재는 대부분 서비스가 정상화됐지만 일부 기업은 캐시 데이터 손상과 API 지연으로 복구 점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애가 발생한 US-EAST-1은 AWS에서 가장 오래되고 많은 서비스가 연결된 리전으로, 일종의 허브 역할을 한다. DNS 오류로 다이너모DB 접근이 막히자 리전 간 장애 복구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 트래픽을 다른 리전으로 우회하려던 복구 시도마저 DNS가 마비되며 실패했고 복구에 최대 15시간이 소요됐다. 메흐디 다우디 캐치포인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사태로 인한 생산성 손실과 사업 중단 등을 고려할 때 경제적 피해는 수천억 달러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장애 이후 최대 규모의 IT 대란으로 평가된다. 업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멀티 클라우드 전략과 독립적 DNS·네트워크 복원 구조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정부·공공기관도 긴급 복구 체계와 데이터 이중화, 리전 분산 아키텍처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WS뿐 아니라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다른 사업자들도 최근 유사한 장애를 겪으면서 집중형 인프라의 한계가 업계 전반의 공통된 고민으로 떠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인터넷 서비스 대부분이 3~4개의 클라우드 기업에 의해 운영된다"며 "하나의 사업자가 멈추면 전 세계가 영향을 받는 구조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형 사업자 중심의 클라우드 의존을 낮추고 서비스 복원력과 다중 리전 분산 전략을 강화하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2025.10.21 11:02한정호 기자

아일릿 협업 웹툰 '썸머문', 더 많은 해외 독자 만난다

그룹 아일릿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웹툰 '썸머문: 더 큐프리즈'가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6개 지역에도 연재된다. 하이브는 웹툰 썸머문이 미국과 대만·태국·일본·인도네시아 등 각 지역 언어로 번역돼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이달 20일과 21일(이하 현지 시간) 공개된다고 밝혔다. 미국·대만·태국은 10월 20일, 일본과 인도네시아는 10월 21일 첫 공개 예정이며, 프랑스는 11월 중 공개된다. 썸머문은 교내에서 열리는 '썸머문 축제'를 앞두고 '마법 소녀'가 돼버린 평범한 다섯 여고생의 좌충우돌 일상을 그려낸 K-학원 판타지 시리즈다. 웹툰은 진솔하면서도 당찬 감성으로 1020 세대의 취향을 저격해 온 아일릿의 메시지를 서사화하고 멤버들을 모티브로 창작한 마법 소녀 캐릭터를 선보였다. 지난 8월 4일 국내 출시된 썸머문은 공개 직후 네이버웹툰 '인기 급상승 Top 30' 차트에서 여성 카테고리 2위, 전체 3위를 기록했다. 또 '실시간 신작랭킹' 차트 여성 카테고리 4위, 전체 5위 등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공개와 동시에 기대작으로 주목 받은 썸머문은 해외 팬들로부터 각국 언어로의 공식 연재 요청이 쇄도해 빠르게 글로벌 6개 지역 동시 출시를 추진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썸머문 국내 론칭 시 보여준 독자분들의 열렬한 호응이 글로벌 출시를 빠르게 추진하는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 아티스트와 스토리 간의 시너지, 그간 축적된 콘텐츠 확장 노하우들을 십분 활용해 스토리 IP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팬들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0 13:23백봉삼 기자

'마루는 강쥐' 보러 연차까지...팝업에 찐팬 몰렸다

“이번 팝업에 참여하려고 연차 내고, 인천에서부터 왔어요. 마루는 강쥐 팝업만 벌써 세 번째예요. 주말에는 친구랑 같이 방문하려고요. 지난번에는 굿즈가 너무 빨리 품절돼 걱정되는 마음에 첫 타임으로 예약했어요. 오늘 10만원 정도 구매하려고요.” 웹툰 마루는 강쥐 '찐팬'이라고 밝힌 20대 초반 남성은 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팝업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관람객 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람객들이 팝업에 참여하기 위해 멀리서 왔다고 밝혔다. 이 웹툰 팝업만 4번 넘게 참석했다는 방문객도 더러 보이면서,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네이버웹툰의 대표 지식재산(IP)의 저력이 느껴졌다. 네이버웹툰은 16일 서울 송파구에서 마루는 강쥐 팝업 '마루의 숲속 베이커리에 놀러와'를 진행했다. 이번 팝업은 성수에서 진행된 팝업 이후 1년 만에 열렸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월드 웹툰 페스티벌과 연계해 기획됐다. '기적의 별' 콘센트로 마련된 지난해 팝업과 달리 올해는 마루와 친구들이 함께 꾸린 숲속 공간을 테마로 꾸며졌다. 테마에 걸맞게 입구에 들어서면 숲속에서 마루 베이커리를 찾아가는 웹툰 캐릭터들의 모습이 그려진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후 정중앙에 마루가 베이킹하는 구조물을 기준으로 그 옆을 둘러싼 네 면의 벽에 모두 굿즈가 전시돼 있었다. 굿즈도 다양해졌다. 마루 애니메이션 굿즈 23종을 최초로 선보이는데 더해 '마루&코코'의 신상 굿즈 99종이 단독 공개되면서다. 새로운 굿즈를 둘러보던 관람객들 사이로 “이건 사야 해”, “약속 가기 전에 (굿즈)사려고, 근데 종류가 너무 많다”는 말이 곳곳에서 들렸다. 팝업 한켠에서는 친구를 위한 굿즈도 대리 구매하고자 통화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마루는 강쥐 IP에 대한 팬들의 애정은 '지름신'을 불러왔다. 1만원 미만의 소액을 구매한 관람객도 있는 반면 20만원 가까이 굿즈를 산 팬들이 나오기도 했다. 한 20대 후반 여성은 “많이 사서 부끄럽다”면서도 “원래 5만원 미만으로 살 생각이었는데, 18만원어치를 샀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앞치마와 다이어리, 스트레스볼을 가장 좋았던 품목으로 꼽으면서 “앞치마는 자수가 너무 예뻤고, 다이어리는 마루가 주인공의 생일을 직접 손글씨로 적어준 부분이 있어서 좋았다”며 “집에 다른 스트레스볼도 있지만, 촉감이 좋아서 스트레스볼도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5만~6만원을 굿즈 예상 구입 금액으로 책정했던 한 20대 중반 여성은 계산 후 “자제해서 7만4천원 정도 구매했다”고 멋쩍게 웃었다. 그는 “새로운 컨셉이라서 굿즈가 조금만 겹치고 나머지는 다 새로운 것이었다”며 “평소 좋아했던 울짝팡 위주로 구매했다”고 덧붙였다. 여러 굿즈 중에서도 특히 테이블웨어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20대 초반 남성은 “절대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키친류가 나와서 놀랐다”는 소감을 남겼다.

2025.10.16 16:57박서린 기자

팀네이버, 뉴욕 개최 UKF '꿈 페스티벌' 참여

네이버(대표 최수연)와 네이버웹툰은 16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UKF(United Korea Founders,한인창업자연합)의 '꿈(KOOM) 페스티벌'에 참가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UKF는 북미 스타트업 네트워크 82 Startup에서 출발해 2024년 4월 공식 법인으로 설립된 북미 최대 한인 창업가 단체로, 매년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하며 창업자와 투자자 간 정보 교류,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네이버와 네이버웹툰은 이번 UKF에 메인 스폰서십으로 참여한 것에 더해, 주요 연사들이 별도 세션들을 통해 콘텐츠 및 버추얼 기술 등을 공유한다. 행사 첫째날에는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가 'Invention Of WEBTOON: The Global Rise Of A New Storytelling Format (웹툰의 등장: 새로운 스토리텔링 포맷의 글로벌 부상)'을 주제로, 네이버웹툰의 시작과 성장 과정, 사업 노하우 등에 대해 참가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2025 뉴욕 코믹콘(NYCC)'에 참가해 공식 부스를 열고 웹툰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파트너십을 맺은 주요 북미 출판사의 글로벌 인기 IP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높은 관심 속에 행사를 성료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콘텐츠는 기술과 함께 진화하며 전 세계 독자와 창작자들을 연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웹툰의 글로벌화와 창작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와 송지철 네이버 프리즘 스튜디오 리더가 공동 연사로 나서 'Now is Virtual: How Virtual Content Came To Life(지금은 버추얼 시대: 버추얼 콘텐츠가 세상에 나오기까지)'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본 세션에서는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이 확대됨에 따라 네이버가 선제적으로 준비한 XR 프로덕션 기술과 버추얼 크리에이터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이 글로벌 1위로 성장한 과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Virtual Hunters: Founders Who Captivated The World (K-버추얼 헌터스: 글로벌을 매혹시킨 창업가들의 도전)' 세션에서는 오한기 리더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버추얼IP·콘텐츠 스타트업 스콘 및 AI 기반 실시간 모셥캡쳐 스타트업 무빈 등 네이버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의 대표들과 함께, 창업가들이 바라보는 글로벌 버추얼 트렌드와 기회, 앞으로의 성장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간다. 버추얼 콘텐츠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네이버는 오랜 기간 다져온 독자적 미디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 생태계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784 사옥에 구축된 비전스테이지와 모션스테이지는 초현실적인 XR 프로덕션 환경을 제공하고, 고품질 3D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 기술력과 인력을 지원하며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는 D2SF 등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육성과 성장,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북미 최대 한인 스타트업 네트워크인 UKF를 후원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역량있는 창업가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5.10.16 15:28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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