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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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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민트, MIX 제3회 마케팅 인사이트 세미나 '굳이 세미나' 진행

애드테크 스타트업 팀민트(대표 한만형)의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MIX'가 지난 25일 강남구 선정릉에 위치한 더에스엠씨그룹 2사옥에서 진행한 '제3회 굳이 세미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굳이 세미나는 마케터에게 필요한 핵심 트렌드를 큐레이션 해주는 플랫폼 MIX가 더욱 심도 있는 인사이트 공유를 위해 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펼치는 세미나로 ▲Creative ▲Collaboration ▲Globalization ▲Brand Building ▲Brand Experience 등 마케팅 업계에서 가장 화두인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총 5회에 걸쳐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1회째는 우아한형제들 한명수 CCO, 2회째에는 GFFG 윤진호 디렉터가 연사로 참여했다. 3회차인 Globalization 세션에서는 네이버 웹툰 차하나 리드가 '글로벌 Zalpha는 어떻게 네이버 웹툰에 스며들었는가?'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차 리드는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런칭 10년을 돌아보며 세계 시장을 공략한 경험을 나누었다. 이날 차 리드는 "리서치는 성공하려고 하는 게 아닌 실패의 확률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며 리서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미국, 태국, 프랑스 만화 콘텐츠 시장에 성공적으로 네이버 웹툰 서비스를 전파한 경험을 전했다. 미국은 기존 미국 만화의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 팬덤이 가진 '새로운 이야기와 세계관에 대한 욕망'을 포착한 전략을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인디 작가를 포섭해 현지 웹툰 콘텐츠를 구축하고, 불법 사이트 유저를 네이버 웹툰의 브랜드 팬덤으로 이식한 사례를 전했다. 태국은 낯선 웹툰을 거부감 없이 전할 수 있도록 젊은 층의 '관심사'와 연결 지은 마케팅 전략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팬덤 파워를 선보이고 현지화한 광고 콘텐츠로 현지 유저를 유치한 사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는 파리에서 개최된 대중 문화 행사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참가해 자사 IP를 선보여 네이버 웹툰 팬덤의 결속을 다지고 일본 '망가' 팬덤을 유치한 전략을 설명했다. 끝으로 차 리드는 마케팅에서 '스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시대에 능력 있는 마케터로 성장하기 위해선 스토리텔링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션이 종료된 후에는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이 주어졌다. 참석자들은 준비된 핑거푸드와 하이볼 등을 즐기며 세미나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토론을 공유했다. 윤지호 팀민트 매니저는 "'평소 굳이 시도하지 않을 일'에서 '굳이 이런것까지 해야 할까' 싶은 순간에 진정한 인사이트를 발견했던 수많은 마케터들에게 더욱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마케팅 업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와 연사의 강연을 통해 마케터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교류하는 것이 포인트인 만큼 다양한 마케터 분들이 참석하셔서 인사이트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30 18:09안희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헬릭스 큐레이션 출시…개인화된 홈화면 편성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29일 새로운 AI 기술인 '헬릭스 큐레이션(Helix Curation)'을 출시하고 카카오페이지에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AI를 통해 이용자 취향과 성향을 분석해서 앱 내 작품 추천 화면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지난해 하반기 카카오엔터의 AI 브랜드 '헬릭스(Hellix)를 론칭하고 첫 번째 기술로 '헬릭스 푸시(Helix Push)'를 선보인데 이은 두 번째 AI 기술 공개했다. '헬릭스 푸시'와 '헬릭스 큐레이션'은 모두 이용자의 구매이력, 관심 작품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 최적화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작품을 추천하는 기술이다. '헬릭스 푸시'가 이용자가 주로 앱에 접속하는 시간을 분석해 최적의 타이밍에 스마트폰 푸시 알람 형태로 맞춤작 추천 및 무료 이용권을 지급해서 작품을 열람하게 한다면, '헬릭스 큐레이션'은 이름 그대로 AI가 이용자를 위한 추천 작품들을 큐레이션한 결과를 홈화면에 띄우는 것이다. 따라서 카카오페이지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은 서로 다른 작품 홈 화면을 접하게 된다. AI가 원하는 작품만 꼭 맞춰 보여주기 때문에 새로운 작품을 찾기 위한 과정이 줄어 앱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헬릭스 큐레이션'은 '헬릭스 푸시'와 함께 거래액과 체류 시간 등에서 유의미한 상승을 일으키는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작, 완결작, 인기작 등과 무관하게 카카오페이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IP가 추천되기 때문에 창작자들의 작품을 고루 조명하고, 라이프사이클을 확장하는데도 기여할수 있다. 카카오엔터는 '헬릭스 큐레이션'을 시범 적용한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약 보름 동안 카카오페이지 이용자 40%를 대상으로 웹툰/ 웹소설 탭 '지금 핫한' 섹션 6개 섬네일 중 3개에 '헬릭스 큐레이션'으로 추천된 작품을 배치했다. 그 결과, '헬릭스 큐레이션'을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20%) 대비 적용군(20%)에서 웹툰과 웹소설 CTR(Click Through Rate)이 각각 57%, 227%, 거래액은 90%, 61%, 증가하는 것이 확인했다. 이는 일부 섬네일에만 적용한 결과이기에, 본격적인 도입 후 서비스 안정화를 거치면 더욱 유의미한 결과값을 가져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헬릭스 큐레이션'은 현재 29일 카카오페이지 적용을 시작으로, 점차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장 적용 중에 있다. 이후 카카오웹툰, 타파스 등에도 검토를 통해 도입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헬릭스 큐레이션'에 이어 2분기 중으로 '헬릭스 숏츠(Helix Shorts)'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번 웹툰, 웹소설 CP사(Content Provider) 대상으로 개최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비즈니스 데이 2024(SBD 2024)'에서 발표한 바 있다. '헬릭스 숏츠'는 AI가 웹툰/ 웹소설 스토리를 짧게 요약한 영상(숏츠)을 제작하는 기술로, 완성된 숏츠를 앱 내 홈화면에 띄워서 열람으로 이어지게 한다. 기존에도 작품 숏츠를 만들어 SNS에 선보여 왔지만, AI를 통해 숏츠를 제작하면 제작 기간과 비용을 축소 할 수 있기에 더 많은 숏츠를 제작하고, 그에 따른 다량의 작품 노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TO는 “콘텐츠 사업의 본질인 '콘텐츠 강화'와 이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AI 기술'을 결합하면 이상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고 본다. '헬릭스 푸시'와 '헬릭스 큐레이션', 그리고 곧이어 공개를 앞둔 '헬릭스 숏츠'가 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이라며 “카카오엔터는 창작자들의 작품이 가장 잘 조명될 수 있는 방향으로 AI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업계에서 차별화된 AI 기술을 선보일수 있도록 역량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4.30 16:52안희정

바이셀스탠다드, 글로벌 핀테크 행사서 'K-에셋' STO 산업 성장 제시

토큰증권(STO) 기반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가 글로벌 핀테크 행사에서 글로벌 금융기업들의 주목을 받았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자사 장재훈 금융부분 대표가 태국 방콕 퀸시리킷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머니 20/20 아시아'에서 K-에셋을 통한 STO 산업의 성장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해외 주요 금융사들과 투자·협업 등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J.P. 모건 등 글로벌 주요 금융기업들이 함께하는 '머니 20/20'은 아시아·미국·유럽에서 매년 각 1회 열리는 글로벌 최대 핀테크 행사다. 장 대표는 공식 스피커로 초청을 받았다. 또 이번 연설이 큰 호응을 받으며, 전세계 금융 스타트업 가운데 40곳만 참석할 수 있는 '머니 20/20 유럽' 행사에 초청받았다. 바이셀스탠다드 장재훈 금융부분 대표는 부동산·예술작품 등 특정 현물에 머무르고 있는 STO 기초자산의 범주를 ▲지적재산권 ▲수익의 흐름 ▲개인 신용 등 무형자산으로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STO를 활용해 기업의 프로젝트와 지분은 물론, 웹툰·영화·음반 등 콘텐츠 비즈니스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과거 특정 프로젝트나 아이돌에 관심이 있어도 정작 해당 기업 주식 외에는 투자 수단이 거의 없었다"며 "바이셀스탠다드는 특정 아이돌, 또 음반·콘서트 프로젝트에 개별적으로 투자, 해당사업의 수익을 배분받는 STO 상품을 발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장 대표는 태국 2대 은행인 카시콘뱅크 카티야 인다라위자야 대표와 만나 태국 STO 시장 협업에 대해 논의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투자 자회사인 SC벤처스 알렉스 맨슨 대표와도 투자 관련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각국 장관급 인사와 핀테크 협회장들이 참석하는 프라이빗 네트워킹 파티에 초대받아 현지 STO 상품 발행 및 유통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대만·캄보디아·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가 담당자들과 구체적인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세계 각지에서 STO 시장이 태동을 시작했다"며 "한국의 독보적인 기업과 프로젝트가 바이셀스탠다드의 STO 역량을 통해 해외에서도 다양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16:17백봉삼

일본한테는 네이버가 적국의 기업이란 말인가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게 '라인(LINE)'의 경영권을 넘기라고 압박하고 있다는 뉴스는 한 마디로 황당한 이야기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정부가 개별 기업의 지분 관계에 이처럼 노골적으로 개입하는 사례는 드물기 때문이다.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적국(敵國)의 기업이라면 모를까 두 나라 사이에 수많은 자본이 오고가는 관계에서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우리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로 맞서야 할 것이다. 이번 건은 미국의 '틱톡(TikTok)금지법'과 같이 회자되곤 한다. 미국 하원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의 소유 지분을 매각하지 않으면 퇴출시키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을 지난 3월 통과시켰다. 미국 안보에 우려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반시장적 견제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가 중국에 대한 압박인 것 같다. '틱톡(TikTok)금지법'은 그 자체로 반자본주의적인 결정이지만 미국과 중국의 생존을 건 기술 패권 전쟁을 감안하면 이해 못할 바도 아니다. 미국의 경우 늘 자유로운 시장을 말하면서도 국익과 관련이 있다 싶으면 자본 논리를 무시한 막무가내 정책을 편 게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중국 또한 국가 주도 경제이다 보니 어떤 면에서 두 나라의 갈등은 옳고 그름을 따질 것도 없이 피장파장이겠다. 우리와 일본의 관계가 미국과 중국의 관계와 같은 것인가. 그렇다면 이번 건 또한 그럴 수 있고, 미국의 조치에 맞서 중국도 각종 대응 전략을 구사하듯, 우리도 일본에 그렇게 하면 된다. 문제는 우리와 일본의 경우 미국을 중심으로 한 동맹 관계라는 것 아닌가. 왜 동맹 국가의 상식적이고 우호적인 기업에 그런 황당한 압박을 가하는가. 네이버와 한국이 일본의 안보에 타격을 줄만큼 해로운 존잰가. 일본 정부가 구실로 삼은 것은 지난해 말에 불거진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다. 이 사건이 벌어진 배경에는 라인의 시스템이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적인 탓이 큰데 지분 관계로 엮어 있어 보완 대책이 충분하지 못 하니 자본 관계까지 재검토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린 것이다. 핑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조치가 지나치게 과하다는 게 문제다. 다른 의도가 있다고 여길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만 해도 황당한 일이지만 아직 다 드러나지 않은 대목이 있다는 데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첫째 일본 정부의 정확한 의도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다. 둘째 네이버와 함께 라인의 자본의 또 다른 한 축인 일본 소프트뱅크와 손정의 회장의 의중도 잘 살펴야 한다. 소프트뱅크 측에서 네이버 쪽에 지분 매각 제의를 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그것이 사실인지도 중요한 문제다. 네이버의 뜻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 네이버의 뜻은 일본 정부의 정확한 의도와 손정의 회장의 의중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정부 역할이 중요한 게 이 대목이다. 손정의 회장의 의중이야 네이버 측에서 파악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일본 정부의 속셈까지 네이버가 다 파악할 수 없다. 정부가 그 일을 맡아줘야 한다. 정부와 네이버가 긴밀하게 협조하며 신속하고 정교하며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 라인(LINE)은 네이버가 지난 2011년부터 13년간 공들여 키운 메신저 서비스다. 일본에서만 9천600만 명이 사용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는 2억 명이 쓰고 있다. 미국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서비스와 함께 우리나라가 드물게 성공시킨 대표적인 글로벌 IT 서비스다. 네이버가 공들여 키우고 있는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일본 서비스 성장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을 플랫폼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정교하며 강력한 대응이다. 신속하다는 것은 신중하되 너무 늦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고, 정교하다는 것은 일본 정부와 손정의 회장의 속셈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의미며, 강력하다는 건 정부 실무부처를 넘어 필요하면 대통령이 나설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쳐야 한다는 의미다. 외국 정부의 부당한 조치에도 자국 기업을 지킬 수 없다면 정부의 존재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2024.04.30 15:46이균성

"콘텐츠 기획부터 AI 도입"...KT, 그룹사 AI 시너지 확대

KT그룹이 콘텐츠와 미디어 사업 전반에 AI를 도입한다. 미디어 밸류체인 전반에 AI를 접목해 AICT 컴퍼니 전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KT는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미디어 사업 전반에 AI 전환을 주도한다고 밝혔다. KT그룹 미디어 계열사는 원천 IP, 콘텐츠 기획 제작, 콘텐츠 기획과 채널 운영, 콘텐츠 플랫폼, OTT, 콘텐츠 유통 광고 등 총 12개사로 구성됐다. 지난해 기준 그룹사의 순수 콘텐츠 매출은 총 6천400억원이다. 미디어 특화 AI 기술 리더십 확보…미디어 사업 전반 AX 주도 KT는 미디어에 특화된 KT만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투자, 제작, 마케팅, 관제 등 미디어 사업 전반의 AI 전환)을 주도한다. KT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TV로 보이는 전 과정에서 AI 기술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선, AI로 드라마 흥행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투자에 활용하고 있다. 또 클릭 한 번으로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높이거나(업스케일링), TV의 화면 크기와 화면 비율에 맞춰서 자동으로 영화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데에도 AI 기술을 이용한다. 이 외에도 생성형 AI로 마케팅 문구를 작성하거나, 방송이 24시간 끊김이 없이 잘 송출되고 있는지 품질을 관제하는 영역에서도 AI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 이날 KT는 IPTV 업계 최초로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B2B 종합 미디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을 선보였다. KT는 매직플랫폼을 활용해 AI 오브제북을 제작했다. AI 오브제북은 밀리의서재 전자책에서 AI로 핵심 키워드를 추출한 뒤,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에서 더빙 목소리를 합성하고 지니뮤직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배경음악을 입혀서 완성한다. AI 오브제북은 밀리의서재 외에 5월 중 지니 TV를 통해서 큰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매직플랫폼으로 고객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AI로 특정 인물이나 노래, 춤추는 장면만 선택해 볼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을 하반기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AI 인프라가 없는 다른 사업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형태로 제작하고, 특정 기능은 API 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맞춤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밖에 온디바이스AI 셋톱박스도 하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미디어 그룹사 시너지 강화 KT는 방대한 미디어 빅데이터 역량을 어드레서블TV 광고, 홈쇼핑 인사이트 영역에 적용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상생한다. KT그룹 미디어 차원의 통합 시청률(시청률 인사이트)도 준비해 중소 채널 사업자와의 상생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스카이TV와 KT스튜디오지니를 통해 총 30편의 오리지널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해 ENA 채널과 '지니 TV'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는 성과에 집중한다. 예능 제작은 스카이TV가 주도하고, 드라마는 KT스튜디오지니가 담당하는 K-콘텐츠 양 날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스카이TV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 12편을 방영할 예정으로 이날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최초로 공개했다. ENA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는 '나는 SOLO'의 스핀오프인 '나는 SOLO, 사랑은 계속된다 시즌2', ENA와 에그이즈커밍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 신개념 스카우트 프로젝트 예능 '하입보이스카웃'과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 '눈떠보니 OOO' 등 탄탄한 예능 라인업도 공개했다. 스카이TV의 개국 20주년을 맞아 ENA 채널의 새로운 슬로건 '매일 새로운 ENA'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 슬로건은 일반 성우의 목소리가 아닌 KT의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바탕으로 개발된 AI 보이스 '에나'의 첫 번째 목소리로 제작됐다. KT스튜디오지니는 오리지널 IP를 지속 강화하여 다양한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IP의 해외 현지화를 위해 KT스튜디오지니는 대만 제작사 스튜디오76 오리지널 프로덕션스, 스트롱 프로덕션스, 방송사 갈라 텔레비전과 2022년 방영된 '굿잡' 리메이크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방영된 '유괴의 날' 또한 함부르크 프로덕션 그룹과 계약을 맺었고, '악인전기'의 경우 독일, 몽골 제작사들과 리메이크를 논의 중이다. 일본에서는 웹툰으로 제작되어 글로벌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총 14편의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도 선보였다. 5월13일 첫 방송되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주연의 '크래시'를 시작으로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유어 아너', 신혜선과 이진욱 주연의 '나의 해리에게', 김세정과 이종원 주연의 '취하는 로맨스', 고현정과 려운 주연의 '별이 빛나는 밤' 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미디어 사업은 통신 그리고 AI와 함께 KT의 3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KT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추적인 사업이다”며 “KT는 그룹 시너지에 기반을 둔 미디어 밸류체인 위에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더해 앞으로도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혁신 파트너로서 협업을 원하는 다양한 파트너와 손잡고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고객의 더 나은 미디어 라이프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9 11:20박수형

넥슨-그레이게임즈, '템빨' IP 기반 MMORPG 신작 퍼블리싱 계약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그레이게임즈(대표 최병천)에서 개발 중인 신규 MMORPG '프로젝트T'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젝트T'는 글로벌 흥행 웹소설·웹툰 '템빨' IP를 그레이게임즈가 재해석해 PC와 모바일로 독점 개발 중인 MMORPG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랫폼에서 11년째 장기 연재 중인 웹소설 '템빨'은 국내에서 웹소설·웹툰 조회수 약 13억 회를 기록 중으로, 중세 시대 배경의 게임 속에서 우연히 초월적 힘을 얻은 주인공 신영우의 모험 과정을 담고 있다. 원작 고유의 가상 현실을 기반으로 판타지와 중세 배경이 결합된 세계관에 '히든 퀘스트' 및 '히든 클래스', '서사', '크래프트 시스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현한다. 유라, 지슈카 등 개성 넘치는 원작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이며, 원작 세계관을 녹인 건국, 전쟁, 작위 부여 등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프로젝트T'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운영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넥슨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두터운 글로벌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템빨 IP 기반의 신작 프로젝트T를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분들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넥슨이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과 그레이게임즈만의 MMORPG 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IP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병천 그레이게임즈 대표는 “다양한 국가에서 MMORPG 서비스 역량을 입증한 넥슨과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넥슨과 긴밀히 협력하며 프로젝트T의 성공적인 출시와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3년 설립된 그레이게임즈는 MMORPG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실력 있는 개발진으로 구성된 신생 개발사다. '템빨', '나 혼자만 레벨업', '괴력난신' 등 국내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을 다수 연재 중인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템빨' IP 게임화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4.04.29 10:29이도원

[이기자의 게임픽] 넷마블 성장 기대...아스달-나혼렙-레이븐2 실적 견인 예상

넷마블이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출시한데 이어 2분기 또 다른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2'를 앞세워 실적 개선에 나선다. 지난해 4분기 영업 흑자전환에 성공한 넷마블이 이 같은 신작을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첫 신작 '아스달 연대기'를 꺼낸 이후 2분기 신작 2종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는 지난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동시 출시된 따끈한 신작이다.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이 게임은 동명의 드라마를 소재로 만들었으며, 세력 간 대규모 전투 재미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세력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무법 세력이라는 새로운 세력 집단을 만들었고, 두 세력에 용병으로 투입되는 방식으로 3개 세력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게임은 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톱3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특히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지만,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5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아스달 연대기'만 있는 게 아니다. 넷마블은 다음 달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는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MMORPG '레이븐2'도 순차 출시해 기업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다음 달 8일, '레이븐2'는 다음 달 중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웹툰 IP 기반 첫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수는 약 한달 만에 1천200만 명이 몰렸다. 이 게임이 상반기 넷마블의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떠오를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이와 함께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레이븐' 세계관 특유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에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시장에서는 넷마블이 2분기 신작 출시로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영업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상반기에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의 올해 첫 대작 아스달 연대기가 출시 초반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라며 "2분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2를 순차 출시하는 만큼 넷마블의 실적 개선 소식이 들릴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28 09:18이도원

서울iT아카데미홍대, 전국 최초 2024년도 KDT 인공지능 웹툰 승인

서울iT아카데미 홍대(대표 이상헌, 이하 서울iT아카데미)는 2024년도 상반기 운영 K-디지털트레이닝(첨단산업·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에서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웹툰 제작 전문가 양성과정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서 전국 총 210개 훈련과정이 선정됐으며, 웹툰과 인공지능 융합 과정으로 유일하게 승인을 받았다. 이번 서울iT아카데미가 승인 받은 인공지능 웹툰 제작 전문가 양성 과정은 AI 기술을 웹툰 제작에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교육과정으로, 기존의 웹툰 기획 및 제작 커리큘럼에 AI 생성형 이미지를 활용한 웹툰 제작 기술을 배우는 융합 커리큘럼으로 편성돼 많은 웹툰 제작 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iT아카데미의 이상헌 학교장은 "많은 웹툰 제작 기업이 웹툰 제작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웹툰 제작 기업의 인재 양성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의미 있는 교육과정"이라고 과정 취지에 대해서 말했다. 한편 서울iT아카데미가 전국 최초로 승인 받은 이번 과정은 ▲국내 유명 웹툰 기업과의 산학협력 체결 ▲웹툰 기업이 제공하는 프로젝트 주제(연재 중 작품 각색, 연재 예정 작품 제작, 연재 중단 작품 제작 등) ▲산학협력 업체 현장 실무자 특강 및 프로제트 멘토 ▲채용 약정 체결 등 타 훈련과정과의 차별화 전략을 수립했으며, 첫 개강은 5월 13일이다.

2024.04.26 15:54정진호

리디, 인기 웹툰으로 일본 골든위크 공략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일본 골든위크를 맞이해 자사의 글로벌 인기 웹툰을 전면에 내세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리디의 인기 웹툰 '품격을 배반한다'가 일본 팬들을 만난다. 일본 최대급 웹코믹 플랫폼 '메챠코믹'을 통해 독점 공개되는 웹툰 '품격을 배반한다'는 국내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를 통해 공개돼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글로벌 흥행작이다. '메챠코믹'은 이번 골든위크 기간 동안 웹툰 '품격을 배반한다'를 매일 볼 수 있도록 주간 연재에서 일간 연재로 변경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메챠코믹' 최초로 연재 30일만에 거래액 25억을 달성하며 역대급 성과를 기록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의 단독 TV 광고도 만나볼 수 있다. '메챠코믹'은 골든위크를 맞이해 '상수리나무 아래'를 대대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작품을 집중 조명한 두 편의 광고를 차례로 선보여 일본 웹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리디 관계자는 “일본의 황금 연휴인 골든위크를 맞이해 리디의 인기 웹툰을 일본 팬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리디의 주요 작품을 발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현지에 있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6 08:33안희정

[유미's 픽] "인텔·삼성도 반했다"…네이버클라우드에 러브콜 보낸 이유

"네이버는 아시아에서 엄청난 인공지능(AI) 모델을 구축한 대단한 회사입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진행된 '인텔 비전 2024' 행사에서 네이버와의 협업을 깜짝 발표했다. 인텔이 개발한 AI 가속기 '가우디'를 토대로 작동하는 오픈 플랫폼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네이버는 AI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단 번에 입증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이 네이버를 파트너로 삼은 것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 오픈 AI(GPT-3·2020년)·화웨이(판구·2021년)와 손을 잡기가 쉽지 않았던 탓도 있다. 특히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이미 파트너십을 체결해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인텔과 협업에 나서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지난해 1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2019년부터 총 130억 달러를 투자,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MS는 지난해 11월 공개한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마이아100'을 오픈AI를 통해 테스트 중이다. 화웨이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견제 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협업을 하기 쉽지 않은 상태다. 이곳은 2019년부터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 기업 명단에 올라 있다. 이에 따라 인텔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한 네이버클라우드에 러브콜을 보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를 공개한 후 지난해 8월 이를 고도화한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 상태였다. '하이퍼클로바X'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인텔의 흥미를 일으켰다. 최근 공개된 하이퍼클로바X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 일반상식, 수학, 코딩 부문에서 글로벌 오픈소스 AI 모델들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 특히 한국어 이해도와 언어 간 번역, 다국어 추론 능력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또 팀네이버의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네이버웍스, 파파고 웨일스페이스 등 협업·교육·번역·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AI 서비스 경험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AI 공인교육, AI 윤리 정책 수립 등 미래 지향적인 AI 기술 개발과 선도적인 정책 수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탓에 '하이퍼클로바X'는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며 AI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 금융, 교육, 조선뿐 아니라 리걸테크, 게임, 유통,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로부터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도 수주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의 AI 칩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파트너로 낙점됐다. 양사는 앞으로 국내 스타트업과 대학들이 AI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텔의 AI 가속기 칩인 '가우디' 기반의 IT 인프라를 다양한 대학과 스타트업에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이들은 '가우디'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산학 연구 과제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인텔은 'AI 공동연구센터(NICL)'도 설립한다. 물리적인 센터를 설립한다기 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서울대학교·포항공과대학교(POSTECH·포스텍)를 포함한 국내 20여 개 연구실·스타트업이 참여해 온라인상에서 유기적으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텔은 네이버클라우드에 '가우디2'를 제공해 '하이버클로바X'를 테스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한편, 일부 현물 투자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 측은 '가우디2'로 자체 LLM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인텔 관계자는 "네이버 측과 이전부터 오랫동안 협업하며 신뢰를 쌓아왔고 국내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가우디' 기반으로 만들어보자는 뜻이 맞아 이번에도 손을 잡게 됐다"며 "네이버가 '가우디'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를 어떤 분야에 활용하면 효율적인지 찾아가는 과정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도 인텔과 협력해 다진 AI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이퍼클로바X'를 보다 합리적인 비용에 고도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미래 고부가가치 AI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인터넷검색, 커머스(네이버스토어), 핀테크(네이버페이), 콘텐츠(웹툰), 클라우드 등에도 자체 AI 기술력을 접목시켜 본업 경쟁력도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처럼 초거대언어모델(LLM)을 처음부터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며 "더 나아가 고비용 LLM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최적화 기술과 솔루션까지 제안할 수 있는 기업은 미국과 중국의 빅테크를 제외하면 네이버클라우드가 거의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네이버클라우드가 인텔과의 협업을 계기로 비용 절감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현재 AI칩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GPU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른 상태로, 'H100'의 경우 공급 부족 현상 탓에 가격이 1개당 5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체들은 엔비디아 중심의 AI 가속기를 대체할 만한 대안을 계속 찾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역시 지난해 비용 문제로 기존 AI 모델을 구동하는데 쓰던 엔비디아의 GPU를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로 일부 전환한 바 있다. 인텔도 이 점을 노리고 지난 9일 '인텔 비전 2024'를 통해 '가우디3'를 공개했다. AI 학습과 추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신형 AI 가속기로, 인텔은 이 제품이 엔비디아의 제품인 'H100'보다 성능과 효율은 높다고 주장했다. LLM은 평균 50% 이상 빠르게 훈련시킬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은 40% 뛰어난데 가격은 'H100'보다 더 저렴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가속기가 현재 엔비디아의 GPU처럼 범용으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네이버가 '가우디'를 어떤 워크로드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고, 그 결과물을 내놓을지에 따라 양사의 사업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텔은 이번 공동 연구를 '가우디' 성능 입증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 역시 '하이퍼클로바X' 중심의 생태계 확장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I칩 주도권 확보를 노리는 삼성전자도 네이버클라우드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AI반도체는 크게 학습용과 추론용으로 나뉘는데, 양사는 추론형 AI 반도체 '마하1' 공동 개발에 나선 상태다. 인텔 '가우스'와는 성격이 달라 경쟁 대상이 아니다. 방대한 데이터 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학습용과 달리, 추론용 AI반도체는 이미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서비스를 구현하기 때문에 경량화에 특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마하1'은 기존 AI반도체 대비 데이터 병목(지연) 현상을 8분의 1로 줄이고 전력 효율을 8배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AI반도체는 공급 부족 상태로, 엔비디아의 GPU가 사실상 학습용과 추론용으로 모두 쓰이고 있다"며 "추론형인 '마하1'의 가격은 엔비디아 'H100'의 10분의 1수준인 500만원 정도에 책정될 것으로 보여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가 인텔, 삼성전자 등과 손을 잡는 것은 AI 반도체의 재고 한계와 높은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한 듯 하다"며 "시장 진입이 어려운 인텔, 삼성과 엔비디아 GPU 수급이 어려워 '하이퍼클로바X'를 업데이트하기 쉽지 않은 네이버 측의 협업은 현재로선 불가피한 선택인 듯 하다"고 덧붙였다.

2024.04.25 10:44장유미

[지디 코믹스] '하이브'의 블록버스터급 전쟁

'지디 코믹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계에서 이슈가 되거나 독자들이 궁금해 하고 공감할만 한 주제를 선정해 보기 쉬운 웹툰과, 간단한 텍스트로 연재하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방탄소년단·세븐틴·뉴진스·르세라핌 등을 인기 아이돌 그룹을 배출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간 공방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어도어가 비밀리에 경영권 탈취 계획을 세웠다는 주장이고, 어도어 측은 방시혁 의장 주축으로 자사 소속인 뉴진스의 의상·안무·사진 등을 아일릿(빌리프랩)이 베낀 문제를 제기하자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이브는 중간 감사 결과, 어도어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조사 과정에서 어도어 대표가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하이브는 여러 자료들을 근거로, 민 대표 등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하이브는 이번 사태와 관련 어도어에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이사회는 이달 30일 개최 예정인데,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을 80%를 갖고 있어 대표의 해임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하이브는 향후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케어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도 약속,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하이브와 어도어 간 공방이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팬들과 업계의 궁금증이 커질 전망입니다.

2024.04.25 10:37백봉삼

방심위, 저작권 침해 확인절차 간소화

K-콘텐츠의 불법유통 사이트에 대해 국내 저작권 침해 사실을 확인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최대 5일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3~24일 이틀간 방송사업자, OTT사업자, 웹툰·웹소설 사업자 등 국내 30여 개 저작권 권리사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자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권리사들은 K-콘텐츠 성장을 저해하는 불법유통 사이트에 대해 신속한 차단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한 절차 간소화를 요구했다. 현재 저작권 위반 신규 사이트가 발견되면 해당 권리사들에게 침해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공문 수발 등 형식 절차의 걸림돌로 인해 지체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방심위는 신뢰로 구축된 상호 협력관계에 기반해 권리사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다음 달부터 공문 회신 방법을 개선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하는 신속 처리 방안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존 권리사들에게 저작권 침해 사실에 대해 확인요청을 하고 시정요구까지 평균 15일 정도 걸려왔으나, 이를 통해 5일 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심위는 권리사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방심위 측은 "저작권 침해 사이트에 대한 권리사들의 제보를 받는 등 향후에도 사업자와 긴밀한 업무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불법 사이트 유통을 신속히 차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5:35안희정

컴투스플랫폼, 공공분야 사업 확대…경기콘텐츠진흥원과 맞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게임 상용화 지원 사업'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게임 출시를 희망하는 경기도 내 강소 개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운영사로 발탁된 컴투스플랫폼은 게임사들에게 컨설팅, 마케팅, QA, 번역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1년간 총 26개 게임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4월 18일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차 선정사들을 대상으로 향후 계획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컴투스플랫폼은 선발된 게임사들에게 컴투스 그룹의 노하우가 집약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를 제공해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45개 고객사와 150개 이상 게임이 하이브를 활용해 글로벌 서비스 중이며, 연간 활성 유저는 1억 명에 이른다. 컴투스플랫폼은 공공분야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경제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위탁 계약을 체결해 웹, 앱, 인공지능(AI), 게임, 웹툰 등 정보기술(IT) 분야와 엔터테인먼트에 걸친 폭 넓은 분야의 교육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앞으로도 공공분야 사업으로 유망 게임사 및 인재 발굴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상무는 “하이브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해외 진출에 막막함을 느꼈을 개발자들이 게임 출시와 운영에만 집중하도록 돕는다”며 “전 세계 주요 16개 언어 지원은 물론 국가별 마켓 정책 대응 면에서도 믿을 수 있는 동반자로, K-게임이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IT 기업이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2024.04.23 14:34강한결

네이버웹툰, 공정위 2차적 저작권 무단 설정 지적에 반박

네이버웹툰이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무단 설정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네이버웹툰은 22일 "공정위는 해당 보도자료 붙임자료 '주요 불공정약관 사례 및 약관 시정 내용' 중 사업자가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무단으로 설정한 조항에 네이버웹툰 사례를 넣었으나 이는 잘못된 구분"이라고 말했다. 전날 공정위는 네이버웹툰, 넥스츄어코리아, 레진엔터테인먼트, 머들웍스, 서울미디어코믹스, 엔씨소프트, 투믹스 등 7개 웹툰 사업자를 대상으로 웹툰 연재계약서 불공정약관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사업자가 2차적 저작물의 작성권을 무단으로 설정한 조항을 소개하며, 네이버웹툰 사례도 언급했다. 공정위가 소개한 불공정 약관 예시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저작권자가 저작재산권(2차적 저작물 작성권 포함)에 대한 어떠한 이용허락이나 양도, 담보 등 일체의 처분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진술 및 보증해야 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포함했다. 공정위는 해당 조항이 계약 내용에 2차적 저작물 작성, 사용권을 포함하는 권리까지 설정해 웹툰 작가가 제3자와 계약을 체결할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한다고 봤다. 이에 네이버웹툰 측은 "연재 계약에 2차적 저작물 작성권한을 무단으로 설정하지 않고 있으며, 연재 계약과 동시에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네이버웹툰이 보유하지도 않는다"며 "2차적 저작물 사업에 대해선 대리중개계약을 별도 체결하고 있으며, 해당 계약에 따라 2차적 저작물 사업을 진행할 경우에도 창작자에게 최종 의사 결정을 받아왔다"고 해명했다. 다만 네이버웹툰 측은 "저작권자가 오해할 수도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해당 조항 등을 자진 시정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회사는 "네이버웹툰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창작자들의 창작 환경 개선을 사업의 중요한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수익 모델 제공, 기술 개발, 정책 개선, 투자 등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플랫폼이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웹툰 생태계를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22 19:25최다래

웹툰 '배달왕' 연재 시작…기안84 스튜디오 출신 그림작가 참여

박태준만화회사(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네이버웹툰을 통해 신작 '배달왕' 연재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코믹 범죄 드라마 장르로 박태준 작가가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박태준만화회사가 직접 스토리와 그림 작업을 담당했다. 또 기안84 스튜디오 출신 작가가 그림 작가로 참여했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존 기안84의 디테일한 설정과 묘사를 좋아하고 이를 기다린 독자들에게 '배달왕'은 충분한 재미와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배달왕'은 네이버웹툰을 통해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연재된다.

2024.04.22 14:32김성현

SKB, IPTV로 중대재해 예방 알린다

SK브로드밴드는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와 함께 산업현장과 국민들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공단 서울광역본부는 안전문화 홍보에 필요한 문구,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SK브로드밴드는 Btv, 고지서 등 고객 접점 매체를 통해 안전 캠페인 콘텐츠를 홍보한다. 안전문화 콘텐츠 내용은 ▲중대재해 예방 ▲위험성평가 ▲사업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SK브로드밴드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안전의식과 안전문화 확산의 중요성에 공감해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Btv 채널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의 화면 아래에 안전보건 캠페인 홍보자막을 송출하고 종이 및 전자 요금 고지서에 캠페인 이미지와 문구를 노출한다. 또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 공단의 캐릭터와 SK브로드밴드의 '브로비'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도 제작할 예정이다. 하형소 서울고용노동청장은 “통신방송 시장을 선도하는 SK브로드밴드와 업무협약으로 근로자 및 일반 국민들이 Btv 등 친숙한 매체를 통해 안전 활동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필요한 안전 정보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는 “지난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수여하는 안전보건 분야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등 SK브로드밴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보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10:31박수형

네이버웹툰, '크로스보더 콘텐츠' 늘린다…"글로벌 플랫폼 도약"

올해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맞는 네이버웹툰이 '멀티웨이 크로스보더(Multi-way cross border)' 콘텐츠를 늘리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어 작품을 번역해 수출하는 것에서 나아가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끼리 작품을 수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 네이버웹툰 각 글로벌 서비스에서 현지 콘텐츠와 한국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외한 크로스보더 콘텐츠 수가 증가했다. 영어 작품이 한국어로 번역되고, 태국어 작품이 인도네시아어로 번역되는 등 사례도 생겼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웹툰 멀티웨이 크로스 보더 콘텐츠 수는 2021년 대비 약 60%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창작 생태계 구축을 위해 투자한 결과, 전 세계에서 웹툰 작가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한국어·현지 오리지널 작품들도 탄생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 영상화, 출판, 굿즈 등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사업도 확장됐다. 네이버웹툰은 멀티 웨이 크로스보더 콘텐츠를 늘리기 위해 새롭게 시도 중이다. 최근 네이버웹툰 인도네시아어 서비스 라인웹툰에서는 네이버시리즈 웹소설을 인도네시아 스토리 작가·그림작가가 웹툰으로 각색한 작품 '아워 시크릿 매리지'가 출시 직후 목요웹툰 기준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은 인도네시아 독자 취향에 맞을 만한 조건을 충족하는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각색 작가와 작화 전문 작가를 모집했으나 '웹소설 웹툰화'가 생소한 인니는 관련 작가풀이 전무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약 10년 간 서비스를 운영해온 네이버웹툰은 그동안 발굴한 현지 작가들 중심으로 웹툰화 제안·테스트를 진행했다. 한국어 웹소설에서 인니어 번역 후 현지 웹툰화를 시도했으나, 각색 노하우가 부족했기 때문에 웹소설 웹툰화 노하우가 풍부한 한국 PD가 협력해 작품 퀄리티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인도네시아 PD는 현지화에 맞는 각색에 중점을 두고, 한국 PD는 웹소설 웹툰화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해 웹툰 각색을 진행했다. 이미 많은 네이버시리즈 인기 웹소설이 웹툰화돼 글로벌 연재를 진행 중이나, 한국어 웹소설을 해외 작가가 웹툰으로 각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작품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동남아 권인 태국어, 중국어(번체) 연재도 확정됐으며 한국어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한국어 연재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이 서로 연결되고 콘텐츠를 주고받아야 진정한 하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고, 웹툰 시장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본다"며 "아워 시크릿 매리지 성공 사례와 인니 PD들이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어 서비스에서도 웹소설 웹툰화 작품을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7:23최다래

브레이즈, 마케팅 컨퍼런스 '겟 리얼 위드 브레이즈 서울' 성료

글로벌 고객 인게이지먼트 플랫폼 기업 브레이즈(Braze)가 글로벌 마케팅 컨퍼런스 '겟 리얼 위드 브레이즈 서울(Get Real With Braze Seoul)'를 성료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겟 리얼 위드 브레이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브레이즈의 핵심 마케팅 행사다.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브레이즈를 활용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솔루션 사용 방법 등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마케팅 담당자 500명 이상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고객 인게이지먼트의 미래를 탐색하다'를 주제로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및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외 기업들의 실제 비지니스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다각도의 해법이 제시됐다. 행사는 브레이즈 샤히드 니자미(Shahid Nizami) APAC 부사장의 오프닝 스테이지로 그 시작을 알렸다. 샤히드 니자미 부사장은 '고객 인게이지먼트의 미래 탐색'을 주제로 전 세계 마케터 1,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글로벌 고객 참여 리뷰(CER) 보고서를 바탕으로 고객 관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샤히드 니자미 부사장은 “KPI의 지나친 강조에 따른 창의성의 소홀, 일상 업무 수행과 작업에 너무 많은 시간의 소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의 부족, 창의성이 투자 이익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입증의 어려움 등을 마케팅에 있어 브랜드가 직면한 4가지 과제”로 언급하며 “생성형 AI가 업무 효율의 증대, 일상 업무의 대체, 창의적 업무에 대한 시간 투자, 아이디어의 실현 등 미래 마케팅에 있어 매우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빌 매그너슨(Bill Magnuson) 브레이즈 공동창업자이자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진화하는 고객 인게이지먼트 기술에 대한 브레이즈의 관점을 공유했다. 그는 발표에서 고객 인게이지먼트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고객 인게이지먼트 강화를 위한 활동은 단순히 고객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 이상으로 가치 있고, 다면적인 목적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브레이즈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최신 고객 참여 전략, 기업이 고객과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글로벌 성공 사례 등도 소개했다. 브레이즈가 지난해 선보인 AI 기반 솔루션 'Sage AI' 데모 시연도 진행됐다. Sage AI는 개인화 마케팅을 자동화해 CRM(고객 관계 관리)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Sage AI는 챗 GPT(GPT-4) 기반의 AI 카피라이터, Open AI의 이미지 생성 모델 DALL-E2 등을 제공하며, 고객 행동 예측 기능, A/B 테스트 자동 최적화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에이비일팔공 ▲CJ올리브네트웍스 ▲마티니 ▲앰플리튜드 ▲네이버 웹툰 ▲ADA 코리아 ▲29CM 등 마케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공 사례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로쓰의 사인과 코사인: 개인화 캠페인은 고객 지향인가, 서비스 성장 지향인가?'라는 주제를 통해 성장 마케팅 전략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대규모 캠페인과 개인화된 캠페인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목표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선택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CJ올리브영과 함께 멀티채널 CRM을 넘어 옴니채널 CRM으로'를 주제로 한 패널 세션에서는 옴니채널화를 향한 여정을 공유하고, 이 과정에서 브레이즈를 활용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에이비일팔공은 '고객 행동 및 세그먼트 기반 인게이지먼트 전략과 CRM 조직 문화'를 주제로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 플랫폼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광고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유입된 고객의 데이터를 브레이즈와 연동해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네이버 웹툰은 '18개월 동안 진행한 브레이즈 활용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으며, 마티니는 '브레이즈를 활용한 A/B 테스팅 및 프로덕트 개선 방안', '국내 커머스 기업 사례를 기반으로 한 고객 세그먼테이션 전략과 브레이즈 활용법'에 대해 발표했다. ADA 코리아는 '대고객 전환율 상승을 위한 고객중심 행동 데이터 분석 기법'에 대해, 29CM와 앰플리튜드는 '마케터와 PO(프로덕트 오너)의 데이터 기반 협업 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브레이즈 빌 매그너슨 CEO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겟 리얼 위드 브레이즈'를 통해 한국 전역에서 수백 명의 디지털 마케팅 및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문가들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영감을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브레이즈는 앞으로도 팀을 확장하고 지역 전반에 걸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한국 마케팅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17 08:09안희정

2분기 신작 꺼내는 넷마블, 아스달-나혼자만레벨업 출시 준비 박차

넷마블이 신작을 앞세워 실적 개선에 본격 나선다. 이 회사가 2분기에 출시할 예정인 신작은 3종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넷마블이 올해 신작 흥행으로 추가 성장에 나설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신작 출시일을 잇따라 확정해 공개했다. 먼저 이 회사는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사전 등록자 수 200만 돌파 뿐 아니라 사전 캐릭터명 선점에 이용자들이 몰리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이 같은 반응은 드라마 '아스달연대기'의 인지도에 MMORPG 게임 팬들의 관심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대규모 권력 투쟁의 재미를 강조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또 이 회사는 다음 달 넷마블네오가 제작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꺼낸다는 계획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유명 웹툰 IP를 계승한 작품으로,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함께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을 사로잡은 상태다. 이 게임의 사전 등록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섰고, 태국 등 테스트 지역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한 영향이다. 특히 넷마블은 한국 미국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하는 '국가 권력급 헌터 대항전'을 마련하고, 서울 도심지 옥외 및 버스 지하철 광고로 게임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이번 대항전의 경우 게임 메인 콘텐츠 중 하나인 시간의 전장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최종전은 다음 달 17일에 실시한다. 시간의 전장은 극한의 컨트롤이 요구되는 콘텐츠로, 최적의 공략으로 가장 빠르게 스테이지를 완료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넷마블은 자체 제작하고 있는 MMORPG '레이븐2'의 출시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레이븐2'는 전작 세계관 특유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활용했으며,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 게임의 홍보모델로는 배우 차승원이 발탁됐다. 차승원은 전작 '레이븐'에 이어 후속작 '레이븐2'의 모델로 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레이븐2'의 세부 내용과 출시일은 오는 18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레이븐2가 전작이 기록한 출시 40일 기준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을 넘어설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스달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각각 이달과 다음 달 출시된다면, 레이븐2 출시 일정 공개가 임박했다"며 "넷마블이 상반기 신작을 앞세워 기대 이상 실적 성장에 성공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16 10:38이도원

쿠팡 멤버십 인상에 '시끌'…노 젓는 네이버·신세계

최근 쿠팡이 멤버십 서비스 '와우' 구독비를 올리자, 신세계와 네이버가 구독비를 인하하거나 무료 이용권을 주는 방식으로 멤버십 환승 수요 잡기에 나섰다. 네이버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이용 요금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고,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업체 지마켓·옥션도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연회비를 한시적으로 4천900원으로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이 월 이용료를 58% 올려 일부 이용자들이 해지 의사를 밝히자, 타 플랫폼 멤버십으로 넘어가려는 수요를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4년간 멤버십 가격 유지" 쿠팡은 지난 12일 와우 멤버십 구독료를 기존 월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인상한다고 알렸다. 변경된 요금은 13일부터 신규 가입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기존 회원에게는 8월부터 적용된다. 쿠팡은 2021년 12월 와우 구독료를 2천900원에서 4천990원으로 올린 바 있다. 이에 네이버는 15일 이날부터 5월 31일까지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멤버십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네이버플러스멤버십에 한 번도 가입하지 않은 신규 이용자나 6개월 내 멤버십 가입 이력이 없는 과거 이용자 대상으로 이뤄진다. 또한 네이버는 플러스멤버십 이용자에게 3개월간 도착보장 서비스 무료배송도 제공한다. 7월 15일까지 네이버는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배송비 3천5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네이버 도착보장 태그가 붙은 상품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은 월 4천900원에 ▲네이버쇼핑·예약·여행 최대 5% 적립 ▲멤버십 전용 특가런·브랜드 추가할인·최저가 구매찬스 ▲패밀리 3명까지 추가 ▲마이박스 80GB 무료 ▲티빙·스포티비 나우 스포츠중계·네이버웹툰·시리즈 등 콘텐츠 선택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롯데시네마 최대 40% 할인 ▲GS25 편의점 최대 20% 할인·적립 ▲신라인터넷면세점 최대 8% 적립 ▲CU편의점 최대 10% 할인·적립까지 준다. 네이버는 월 이용료 4천900원 대학생·대학원생용 '플러스스튜던트' 멤버십도 3개월 무료 체험 기회도 주고 있다. 해당 멤버십은 편의점 CU 매월 get커피 무료·50% 할인, 영어학습 플랫폼 '케이크' 영상·퀴즈 무제한 학습, 카메라 앱 '스노우' 고급 촬영·보정 등을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은 유료 구독 유지율이 95%에 이를 만큼 충성 이용자가 두텁다”며 “지난 4년간 멤버십 이용자를 위해 구독료를 월 4천900원으로 유지하고, 네이버 쇼핑 뿐 아니라 예약·여행 등을 통해 최대 5% 적립 혜택을 제공해 다시 고객에게 포인트로 돌려주는 선순환 생태계를 단단히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연회비 3만원→4천900원 한시적 인하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그룹 역시 신규 가입자 확보를 위해 연회비 기존 3만원에서 한시적으로 4천900원으로 내리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해당 행사는 5월 지마켓·옥션 상반기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맞이해 기획 중으로, 지마켓과 옥션을 통해서만 할인된 비용으로 가입 가능하다. 연회비 인하 행사는 정확한 진행 기간이나 추후 연장 진행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신규 회원에게만 적용된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의 경우 연회비 3만원에 ▲3만원 SSG머니를 돌려주며, ▲SSG닷컴 ▲이마트 ▲지마켓·옥션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계열사 할인, 추가 적립 ▲신세계백화점 무료 반품 등을 준다. 또한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이달 30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 시 전 상품 1만원 할인 쿠폰 ▲9천900원 이상 주문 시 쓱배송 무료 배송도 제공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5월에 진행하는 지마켓과 옥션 상반기 최대 연합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신규 회원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멤버십 연회비 인하 이벤트를 검토하고 있다”며 “쿠팡 멤버십 비용 인상으로 검토한 것은 아니고, 이전부터 빅스마일데이 행사 중 멤버십 가입 독려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2024.04.15 16:08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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