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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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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성 문체부 1차관 "지스타, 몇 년 내 도쿄게임쇼 능가할 것"

"도쿄게임쇼는 우리 중소게임사들이 글로벌 메인 게임 시장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지스타와 같은 국내 게임쇼도 전통적인 것보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다면, 몇 년 내 도쿄 게임쇼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지 않을 것이라 기대한다."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27일 '도쿄게임쇼 2024'가 열리는 일본 도쿄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 방문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꾸린 한국공동관과 넥슨 '카잔: 퍼스트 버서커(카잔)' 부스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난 용 차관은 "지스타가 세계적인 행사로 가기 위해선 세계에 있는 누군가가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것"이라며 "물론 게임쇼라는 자체도 아이템이 좋지만 케이팝이나 드라마, 영화 등 다른 장르와 결합했을 때 관객 층을 더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용 차관은 뒤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 부스를 방문했다. 이곳에는 총 25개의 중소 게임사가 참여해 각자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을 전시하고 있다. 용 차관은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올해의 인디게임에 선정된 뉴코어게임즈 '데블위딘: 삿갓' 부스를 방문했다. 조찬우 뉴코어게임즈 사업이사는 "데블위딘: 삿갓은 한국적인 요소를 강조한 작품이다. 현재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미리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플레이스테이션5 등 콘솔 버전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VR 방탈출 게임 '어나더 도어: 이스케이프룸'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용 차관은 게임인재원이 차린 부스에도 방문해 출품작 6종과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그는 "지속적인 게임 인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용 차관은 넥슨 카잔 부스를 방문해 스토리 미션 초반부를 체험했다. 듀얼센스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카잔 그래픽에 연신 감탄을 하기도 했다. 용 차관은 "게임 그래픽 수준이 매우 놀랍다"며 "최근 수십억 뷰를 기록하는 K웹툰이나 K웹소설 IP가 나오고 있는데 게임 산업의 고해상도 기술과 결합하면 굉장히 높은 부가가치의 게임이 생산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기업의 가장 큰 덕목이라면 매출을 늘리는 것이다. 공적인 역할을 하는 건 정부"라면서도 "넥슨 정도 레벨의 기업이라면 기존 시장 안에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 차관은 먼저 지스타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과 만나 "최근 국내게임사가 콘솔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도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도 "최근 애플 비전프로, 메타퀘스트 등의 신형 디바이스가 출시되고 있다. 우리 게임업계도 이에 발맞춰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 협회장은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너무 감사하다. 정부 쪽의 지원이 있다면, 스타트업이나 청년들이 도전하면 신생 기업들도 많이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4.09.27 17:21강한결

"진짜 글로벌 기업 '라인'에서 일해보실래요?"

한국에서 글로벌 플랫폼을 지닌 회사를 꼽는다면 얼마나 될까. 그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월 사용자 수(MAU)를 뽐내는 회사가 있다. 2011년 일본에 첫 발을 내딛었던 '라인'이다. 라인은 전세계적으로 약 2억 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메신저가 됐고 일본과 대만, 태국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제는 핀테크·이커머스·콘텐츠·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아시아인들의 일상에 없으면 안 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라인은 한국 토종 기업들이 꿈꾸는 진정한 글로벌 플랫폼인 셈이다. 진짜 글로벌 회사 라인은 어떻게 일하는지 또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최근 채용 공고가 열리면서 그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생겼다. 라인의 한국 법인 라인플러스와 라인 계열사들은 지금 채용을 진행 중이다. 최근 이덕수 라인플러스 채용 리드와 박영빈 채용 담당을 경기도 분당 라인플러스 사옥에서 만나 라인의 채용 이야기를 들어봤다. 라인이 '하이브리드 워크 근무제' 유지할 수 있는 이유 라인은 여전히 '하이브리드 워크'라는 근무제도를 유지 중이다. 원격근무와 회사 출근을 혼합한 형태라고 볼 수 있는데, 조직에서 근무 형태를 정하기 때문에 직원들마다 그 형태는 다를 수 있다. 만약 원격근무도 업무 시 문제없다고 판단하는 조직은 리모트 근무를 하게 된다. 한국 시각 기준 시차 4시간 이내의 해외 지역에서 근무도 가능하다. 해외의 경우 연간 최대 90일까지 체류를 허용한다. 라인의 주요 시장인 일본·대만·태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몰디브·괌·뉴질랜드·사이판·호주 등에서도 일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여러 회사가 재택근무제를 철회하고 회사 출근을 선택하고 있지만, 라인이 아직까지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뭘까. 이덕수 리드는 "기본적으로 라이너(라인 직원을 칭하는 이름) 개개인들이 프로라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프로의 정신을 갖고 서로 신뢰를 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라인은 하이브리드 업무 형태 속에서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있다. 또한 라이너들은 이런 제도 안에서 성과를 낸다. 회사는 계속 해당 근무 형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앞서 언급한 프로 정신은 채용 시에도 유심히 살펴보는 키워드 중 하나다. 이 리드는 "협업이 많은 서비스라 다른 조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라이너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라이너들은 성장에 대한 욕심이 많기 때문에 채용을 할 때에도 지원자가 프로 정신을 갖고 일할 수 있는지 본다"고 말했다. 박영빈 담당 또한 "아무리 지원자의 이력이 훌륭하다고 해도, 정형화 된 틀 안에서 업무를 했던 경험보다는 자기 주도적 문화 안에서의 경험을 더 주목한다"면서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업무를 할 때 세부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기보다는 자기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한다. 다만 목표나 회사 비전은 명확히 공유한다"고 강조했다. 라이너들은 본인의 상태나 일의 상태에 대해서 공유하는 것이 익숙하다. 라인 조직문화 중에서는 코드 리뷰 문화라는 게 있는데, 라이너가 만든 코드를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는 걸 말한다. 누군가 자신의 결과물을 평가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동료들의 평가를 받고 서로 성장할 기회일 수 있다. 이 리드는 "면접을 볼 때에도 라인 문화에 맞는 지원자인지 유심히 살펴본다"며 "신입의 경우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지 보겠지만, 경력의 경우 구체적인 업적이나 대표적인 성과를 살펴보며 자기주도적 업무 능력이 있는지 본다"고 언급했다. 글로벌·성장·프로패셔널, 그리고... 라인에서 강조하는 키워드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글로벌, 성장, 프로패셔널이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2억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라인은 동료들과 협업해 ▲글로벌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점 ▲2억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보유해 대규모 트래픽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 1등 서비스이지만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프로패셔널리즘에 기반해 자기 주도적으로 일하는 동료들이 모여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덕수 리드는 "글로벌해야한다는 것은 언어를 잘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많은 지원자들이 일본어나 영어가 필수냐고 물어보지만, 다른 국적 라이너들과 소통할 때 외국어를 잘 하면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필수는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라인에는 라이너들이 일하는 방식을 정의한 '밸류'도 있다. 라인에서 서비스를 만들 때, 라이너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일하고 또 팀으로 일할 때 기준이 되는 핵심 개념을 말하는 것인데 ▲Users Rule(모든 것의 기본이자 중심은 사용자) ▲Get It Done('되게 만드는 것'에의 몰입) ▲Lean & Mean Teams(결과를 내는 소수 정예 팀)이다. 박 담당은 "이러한 키워드들을 바탕으로 인터뷰 할 때 지원자가 어떠한 역량을 갖고 있는 분인지 본다"며 "면접 과정에서 관련된 사례가 있는지 물어본다"고 귀띔했다. 라인 채용 과정은 직무별로 다르지만, 보통 '서류 전형 → 과제(or테스트)전형 → 면접전형 → 레퍼런스 체크 → 처우협의 → 최종합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면접전형은 1차, 2차로 진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박 담당은 "모든 경력직 채용 공고에서는 면접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레퍼런스 체크를 진행한다"며 "합격 판단 이후 지원자의 동의를 받아 진행하게 되는데 필수 과정이다. 확신이 드는 지원자만 채용한다"고 설명했다. "너 내 동료가 돼라" 라인은 미래의 인재 영입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한 달에 한 번 분당스퀘어 사옥에서 '라인 오픈 오피스'라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입 라이너가 되기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라인의 문을 여는 날인데, 쉽게 말해 선배 라이너들이 대학교 후배들을 직접 사무실로 초대하는 날이다. 이 리드는 "향후 신입(개발자)을 뽑을 계획도 있기 때문에 라인 오픈 오피스를 통해 미래 라이너들이 선배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공채를 진행하면 라인에 대해 더 잘 알고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근무하는 라인 계열 법인의 직원들은 총 2천500명이다. 라인플러스에 1천800명이 속해있으며, 그 중 개발자는 1천명이다. 이번 채용 공고도 개발자가 가장 많다. 박 담당은 "채용을 하는 곳이 많지 않다보니 인재 영입의 경쟁이 더 치열해진다. 능력자들은 한 곳만 합격하지 않고 여러곳의 합격을 받는다"며 "라인은 좋은 개발문화를 갖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신규 입사자들을 위한 온보딩 과정도 꼼꼼하게 진행한다. 빠른 적응을 위해 '라인 메이트'를 입사자들에게 배정하고, 미션 리스트를 제공해 이를 수행하면 선물도 증정한다. 채용팀에서는 라인 커리어스라는 채용 사이트 외에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도 운영 중이다. 여기서 지원자들은 직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회사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 리드는 "한동안 채용이 뜸했지만, 내부 재정비 이후 다시 채용문이 열렸다"며 "다양한 포지션 공고가 게재돼 있으니 글로벌, 프로로 성장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 '라인' 등 HR 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오는 10월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강연·멘토링 행사가 열린다.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취준생부터, 더 나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다. 지난해 첫 행사 때는 약 1천 명의 취준생·직장인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네이버·라인·오늘의집·당근·토스CX·강남언니·직방·제네시스랩·원티드랩 등 유명 기업들이 참여했었다.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무신사 ▲이노션 ▲CJ올리브영 ▲SK텔레콤 ▲AWS코리아 ▲넷플릭스 ▲스플랩 등 현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각 기업들의 채용 원칙과 일하는 방법, 교육을 통한 성장법, 기술 진보가 가져온 변화된 업무 환경, 개발자 성장 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 직장인의 길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숏폼 크리에이터의 길을 걸으며 37만 팔로워를 확보한 틱톡맨의 강연도 준비된다. 부스 참여 기관·기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서울경제진흥원(SBA) ▲라인 ▲네이버 ▲오늘의집 ▲배달의민족 ▲틱톡코리아 ▲쿼타랩 ▲시프티 ▲와들 등이다. 이 기업들은 13일 하루 동안 자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일하는 방법과 채용 원칙 등을 공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같은 공간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무료 참가 신청은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등록 페이지]에서 진행하면 된다.

2024.09.26 11:11안희정

박태준만화회사,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 팝업 연다

박태준만화회사(대표 박태준)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이 개최하는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부터 29일까지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웹툰 종주국 한국의 우수한 웹툰을 세계에 알리고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글로벌 행사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웹툰 CP(Contents Provider)사인 박태준만화회사는 다양한 인기 웹툰 IP를 바탕으로 별도로 마련된 기업특화관에서 독립된 부스를 운영한다. 박태준만화회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자사의 IP들이 한 공간에 모인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자사의 프랜차이즈 웹툰인 '외모지상주의'를 필두로 '김부장', '퀘스트지상주의', '촉법소년' 등 총 24편의 작품과 관련된 전시와 함께 다양한 굿즈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박태준만화회사의 관계자는 "웹툰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7:54백봉삼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10가주 등급 첫 등장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새로운 등급 '10가주'를 추가하고, 첫 번째 영웅으로 '가문의 주인 트로이메라이'를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10가주' 등급은 원작에서 불로불사이자 탑의 신으로 군림하고 있는 '10가주' 캐릭터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한 등급으로, 기존 SSR, SSR+등급과 차별화된 강력한 동료로 구성된다. 다만, 넷마블은 10가주 등급 캐릭터를 원작의 진행이나, 업데이트 주기에 맞춰 기존 등급의 동료보다 긴 간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추가된 10가주 등급 '가문의 주인 트로이메라이'는 '크라켄'과 '코발트'를 소환해 아군 강화와 적군 디버프를 동시에 하는 강력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은 새로운 이벤트 '기억의 미궁'도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 '기억의 미궁'은 전투를 진행하면서 '트로이메라이'의 숨겨진 스토리를 감상하고, 최종에는 보스와 전투하는 '타나토스'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획득한 이벤트 포인트로 '로 포 비아의 권속 칭호', '빛나는 레볼루션 조각'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트로이메라이 페스티벌'을 다음 달 8일까지 실시한다. '트로이메라이 페스티벌'의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간제 부유석 3천 개', '마스터키', 'SSR 영혼석 60개' 등을 얻을 수 있고, 미션 이벤트를 완료하면 '논스톱 SSR+ 소환 티켓 300'장을 받는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내달 8일까지 '트로이메라이' 한계 돌파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트로이메라이 로비 배경', '특별 칭호' 등을 지급한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글로벌 조회수 60억회를 돌파한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원작을 압도적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즐길 수 있고, 쉽고 간편한 게임성을 내세운다.

2024.09.25 16:45이도원

KT-세종테크노파크, SW융합클러스터 중소벤처기업 지원

KT는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SW융합클러스터 사업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를 공동으로 육성 및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웹툰 이미지, 웹소설 초안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활용에 AI와 서비스형(SaaS) 클라우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은 소수의 인원이 근무하는 콘텐츠 제작사나 1인 창작자가 경험할 수 있는 기술적 장애물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AI는 이미지 생성이나 글쓰기 초안 등 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회 트렌드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더 참신하고 트렌드에 맞는 스토리를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서비스형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콘텐츠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웹소설과 웹툰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스토리위즈의 블라이스 플랫폼에 제작된 콘텐츠를 연재·게재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창작 경험을 확대할 수 있고 제공되는 실시간 고객 반응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유서봉 KT AI/Cloud사업본부장은 "KT는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세종시의 지역경제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테크노파크와 밀접히 협업할 것이다"며 "KT는 앞으로도 AICT 역량과 국내외 파트너사 협력으로 공공·금융 고객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5:23최지연

키다리스튜디오, 사우디아라비아 '망가아라비아'와 MOU 체결

키다리스튜디오는 중동 내 대표적인 대형 미디어그룹인 사우디아라비아(SRMG) 콘텐츠 계열사인 '망가아라비아(Manga Arabia)'와 웹툰 콘텐츠 제작, 유통 사업의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망가아라비아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웹툰 콘텐츠의 공동 제작과 홍보 및 유통, 양사 간의 인력 교류와 인재 양성 등 다방면으로 중동 웹툰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뿐만 아니라 봄툰, 레진, 델리툰 등 9개 언어로 14개의 자체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며 서비스 하고있다. 망가아라비아는 SRMG의 100% 자회사다. SRMG는 언론, 엔터테인먼트, 투자,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엔터테인먼트 주요 계열사로는 망가아라비아와 빌보드 아라비아를 운영하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와 협업을 시작으로 사우디 내 웹툰 시장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발판으로 IP 공급 계약이 상호 합의까지 완료되어 곧 체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중동 지역까지 시장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K-웹툰을 포함, IP를 활용한 다양한 2차 저작물을 통해 아랍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9.25 15:14최지연

KT, 세종테크노파크와 1인 창작자 지원

KT가 세종테크노파크와 SW융합클러스터 사업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를 공동으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웹툰 이미지, 웹소설 초안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활용에 AI와 서비스형 클라우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소수의 인원이 근무하는 콘텐츠 제작사나 1인 창작자가 경험할 수 있는 기술적 장애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웹소설과 웹툰의 IP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KT그룹의 콘텐츠 전문 회사인 스토리위즈의 블라이스 플랫폼에 제작된 콘텐츠를 연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창작 경험을 확대할 수 있고 제공되는 실시간 반응을 얻을 수 있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KT와의 협력은 세종지역 SW 기업들의 디지털 콘텐츠 혁신과 글로벌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AI와 클라우드를 통해 창의성과 기술이 결합된 뉴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세종시가 대한민국 디지털 콘텐츠 융합의 중심도시이자 문화 수도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서봉 KT AI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KT는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세종시의 지역경제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테크노파크와 밀접히 협업할 것이다”며 “KT는 앞으로도 AICT 역량과 국내외 파트너사 협력으로 공공·금융 고객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0:06박수형

9월 마지막 주요 그룹사 신입사원 채용 어디?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주요 기업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신세계, 두산, 삼양, 코스맥스, 인바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이다. 신세계그룹은 내달 4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신세계,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 건설 등 총 11곳이다. 2025년 2월 또는 7월 입사 가능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자 등 자격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 ▲Professional Internship ▲입사순으로 계열사별 일부 절차가 생략 또는 추가될 수 있다. 두산그룹에서 내달 4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및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을 진행한다.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두산과 두산로보틱스로 정규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 2년 이내 공인 어학성적 보유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등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입사지원 ▲DCAT ▲1차면접 ▲인턴십 ▲최종면접 ▲신체검사 ▲최종입사 순으로 신입 전형은 인턴십 과정이 생략된다. 삼양그룹에서 내달 7일까지 '2024년 9월 신입사원 대규모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삼양사, 삼양홀딩스, 삼양패키징, 삼남석유화학, 삼양화인테크, 삼양이노켐이다. 세부 모집 직무, 근무지, 지원 요건 등은 계열사별로 상이하므로 지원을 희망할 경우 공고를 필히 참고해야 한다. 모집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직무적성면접 ▲인성면접/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코스맥스그룹에서 내달 2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한다.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코스맥스비티아이, 코스맥스, 코스맥스엔비티, 코스맥스USA 등이다. 세부 모집 직무와 근무지, 자격요건은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원을 희망할 경우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원서접수 ▲서류전형 ▲AI역량검사&실무면접 ▲최종면접 ▲최종합격 순이다. 인바디에서 내달 6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경력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임상실험 운영 및 관리, 임상연구 및 지표개발, 기계설계, 디지털 회로 등으로 서울 본사 혹은 천안 공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IBAT ▲1차면접 ▲2차면접 ▲인턴 ▲최종합격 순이다. 다가오는 27일에는 캐치카페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며 전자개발, 기계설계, 임상 직무 현직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내달 9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 Proactive Leaders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크게 R&D, Engineering, 경영지원, 영업, 마케팅, SCM, 구매, 품질로 세부 직무는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HK Aptitude Test ▲면접전형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네이버·라인·배민·넷플릭스 등 빅테크 기업 참여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지디넷코리아는 10월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강연·멘토링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취준생부터, 더 나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다.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무신사 ▲이노션 ▲CJ올리브영 ▲SK텔레콤 ▲AWS코리아 ▲넷플릭스 ▲스플랩 등 현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각 기업들의 채용 원칙과 일하는 방법, 교육을 통한 성장법, 기술 진보가 가져온 변화된 업무 환경, 개발자 성장 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 직장인의 길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숏폼 크리에이터의 길을 걸으며 37만 팔로워를 확보한 틱톡맨의 강연도 준비된다. 특히 코엑스 플라츠홀에서는 강연 행사와 더불어 취준생·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참관객들은 플라츠홀 내에 위치한 'JOB 캠프'를 찾으면, 각 기업 HR 담당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스 참여 기관·기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서울경제진흥원(SBA) ▲네이버 ▲라인 ▲오늘의집 ▲배달의민족 ▲틱톡코리아 ▲쿼타랩 ▲시프티 ▲와들 등이다. 이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나머지 기업들은 13일 하루 동안 자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일하는 방법과 채용 원칙 등을 공유한다. 틱톡코리아 역시 12일 하루 동안 틱톡만의 일하는 방식·인재상 소개 등과 함께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2024.09.25 08:49백봉삼

14억뷰 네이버웹툰 '고수' 애니메이션으로

네이버웹툰 고수가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다. 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인 스튜디오N은 '토에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미르'와 네이버웹툰 원작 '고수'의 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류기운, 문정후 작가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한 원작은 천하제일의 고수 '강룡'과 수많은 무림 고수들의 혈투를 그린 액션 판타지물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14억 뷰에 이른다. '사냥개들', '비질란테', '더 에이트 쇼'('머니게임'·'파이게임' 원작)등 웹툰 기반 드라마의 글로벌 흥행을 이끈 스튜디오N은 이번 MOU를 통해 '고수'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956년 설립한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드래곤볼', '원피스', '슬램덩크' 등 글로벌 히트작을 배출한 일본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기업이다. 250편이 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1만 3,500편이 넘는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에 애니메이션 팬덤을 구축했다. 스튜디오 미르는 네이버웹툰 원작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외모지상주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엑스맨 97' 등을 제작했다. 스튜디오N 권미경 대표는 “국내외 제작사와 협력해 애니메이션 분야의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네이버웹툰의 우수한 IP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스튜디오N은 지난 8월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인 '크런치롤'을 통해 네이버웹툰 원작 '여신강림'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도 연내 공개된다. 스튜디오N이 제작에 참여한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는 지난 8월에 세계 3대 애니메이션영화제로 손꼽히는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스페셜 스크리닝(Special Screening) 섹션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스튜디오N은 '1초', '나노리스트'의 애니메이션 제작·유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9.24 21:36안희정

"취업·이직 어떻게 하지"...올 가을 놓치면 후회 '잡페어' 어디?

대다수 기업들이 채용문을 좁히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사회 진출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올 가을 다양한 채용 관련 행사가 열려 구직자들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대학생·직장인 등이 선호하는 유명 기업들의 영감을 주는 강연부터, 현직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멘토링 부스 운영 등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취업 또는 이직을 고민하는 구직자들에게 좋은 정보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인크루트는 강남구와 이달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2024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운영한다. 이 박람회에는 우아한청년들·쿠팡·현대홈쇼핑 등 기업 80개사가 참여한다. 채용부스 운영과 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되며, 이색직업체험관과 명사 특강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디넷코리아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in 디지털 혁신 페스타) 행사를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개최한다.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들이 모여 소통하고, 해답을 찾는 자리다. 10일에는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투자유치·인재채용·조직문화 등에 관한 강연 행사가 진행된다. 11일에는 기업 HR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전문가들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이 준비된다. 특히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진행되는 12일에는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과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현직자들의 꿀팁이 공유된다. SK텔레콤·넷플릭스·CJ올리브영·무신사·이노션·네이버웹툰·AWS코리아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나아가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오늘의집·틱톡코리아 등 인기 기업들이 멘토링 부스를 운영, 커리어를 고민하는 참관객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채용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캐치카페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25일에는 DB생명 '신입사원 공개채용 채용설명회'를, 26일과 30일에는 현대해상 '글로벌 전형 신입 채용설명회'를 한다. 또 27일에는 인바디가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2024년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연다. 캐치카페는 진학사 캐치가 운영하는 취준생 무료 카페다. 구직자와 직무 현직자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날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9.24 17:40백봉삼

네이버·라인·배민·넷플릭스 등 '★' 기업 모인 잡페어 열린다

대학생·취준생·직장인들에게 선호도 높은 빅테크 기업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을 비롯해, MZ세대들에게 인기 높은 오늘의집·틱톡코리아 등이 참여하는 잡페어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투자 혹한기에도 견실한 성장을 하고있는 시프티·쿼타랩 등 스타트업들도 취업을 앞둔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맞이한다. 넷플릭스·CJ올리브영·네이버웹툰 등 영감을 주는 유명 기업들의 풍성한 강연도 마련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지디넷코리아는 10월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강연·멘토링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취준생부터, 더 나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다. 지난해 첫 행사 때는 약 1천 명의 취준생·직장인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네이버·라인·오늘의집·당근·토스CX·강남언니·직방·제네시스랩·원티드랩 등 유명 기업들이 참여했었다.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무신사 ▲이노션 ▲CJ올리브영 ▲SK텔레콤 ▲AWS코리아 ▲넷플릭스 ▲스플랩 등 현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각 기업들의 채용 원칙과 일하는 방법, 교육을 통한 성장법, 기술 진보가 가져온 변화된 업무 환경, 개발자 성장 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 직장인의 길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숏폼 크리에이터의 길을 걸으며 37만 팔로워를 확보한 틱톡맨의 강연도 준비된다. 특히 코엑스 플라츠홀에서는 강연 행사와 더불어 취준생·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참관객들은 플라츠홀 내에 위치한 'JOB 캠프'를 찾으면, 각 기업 HR 담당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스 참여 기관·기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서울경제진흥원(SBA) ▲네이버 ▲라인 ▲오늘의집 ▲배달의민족 ▲틱톡코리아 ▲쿼타랩 ▲와들 등이다. 이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나머지 기업들은 12일 하루 동안 자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일하는 방법과 채용 원칙 등을 공유한다. 틱톡코리아 역시 12일 하루 틱톡만의 일하는 방식·인재상 소개 등과 함께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찾으려는 기업과 더 나은 처우와 근무 환경을 원하는 구직자 간의 서로 다른 눈높이로 취업난이 더욱 심화되는 분위기”라면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가 마주하고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히 취준생의 경우는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영감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취준생·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빅테크 기업부터,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까지 참관객들을 기다리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푸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의 일환인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는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와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후원한다. 클룩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해외 여행 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에 필요한 '일본 트래블 eSIM 1만원 할인권'을 증정(300매 한정)할 예정이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심리검사, 타로점, 프로필 사진 촬영, 무료 커피 제공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디지털혁신페스타 웹사이트 내에 있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 등록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와 현장 방문객은 코엑스 3층 C홀 등록 데스크에서 출입증을 받거나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한 층 아래에 있는 플라츠홀로 무료 입장하면 된다.

2024.09.24 08:47백봉삼

인크루트,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 운영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2024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운영한다. '2024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는 강남구와 수도권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강남구가 주최 및 주관하며 25일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진행된다. 인크루트는 오프라인 박람회 운영과 함께 12월 31일까지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온라인 채용관도 함께 운영한다.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을 통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5일 열리는 오프라인 박람회에서는 우아한청년들, 쿠팡, 현대홈쇼핑 등 다양한 직종과 규모의 기업 80개 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 부스 ▲채용설명회 ▲취업 교육프로그램 ▲이색직업체험관 ▲명사 특강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채용 부스 프로그램에서는 80개 사 채용 부스에서 면접 및 상담을 진행한다.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한정규 인크루트 취업지원본부장은 "2024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는 강남권과 수도권에 있는 청년층 등 구직자들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프라인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구직자는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온라인 채용관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네이버·라인·배민·넷플릭스 등 빅테크 기업 참여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지디넷코리아는 10월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강연·멘토링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취준생부터, 더 나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다.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무신사 ▲이노션 ▲CJ올리브영 ▲SK텔레콤 ▲AWS코리아 ▲넷플릭스 ▲스플랩 등 현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각 기업들의 채용 원칙과 일하는 방법, 교육을 통한 성장법, 기술 진보가 가져온 변화된 업무 환경, 개발자 성장 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 직장인의 길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숏폼 크리에이터의 길을 걸으며 37만 팔로워를 확보한 틱톡맨의 강연도 준비된다. 특히 코엑스 플라츠홀에서는 강연 행사와 더불어 취준생·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참관객들은 플라츠홀 내에 위치한 'JOB 캠프'를 찾으면, 각 기업 HR 담당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스 참여 기관·기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서울경제진흥원(SBA) ▲네이버 ▲라인 ▲오늘의집 ▲배달의민족 ▲틱톡코리아 ▲쿼타랩 ▲시프티 ▲와들 등이다. 이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나머지 기업들은 12일 하루 동안 자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일하는 방법과 채용 원칙 등을 공유한다. 틱톡코리아 역시 12일 틱톡만의 일하는 방식·인재상 소개 등과 함께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2024.09.24 08:40백봉삼

콘진원, 용인 에버랜드에서 '2024 게임문화축제' 진행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콘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콘진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게임문화축제(GCF)'가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게임문화축제는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의 확산 및 게임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미션 게임 ▲게임 IP 전시 및 체험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GCF 리그' ▲코스프레 등 관람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게임문화축제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호탐이'가 올해도 새로운 스토리로 찾아온다. '접속! 호탐이 탐험대: Call from the Future'를 주제로 재미있는 웹툰 형식의 스토리를 완성했다. 2024년에서 4202년으로 이동한 호탐이와 함께, 오류로 인해 뒤죽박죽된 게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단서를 찾아 미션 게임을 완료해야 한다. 미션 게임은 웹툰 스토리를 따라가며, 에버랜드 내 위치한 힌트를 찾아 미션을 완수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미션 게임 완료 후 다양한 호탐이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미션 게임은 글로벌페어에서 10월 6일까지, 락스빌에서 10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게임문화축제는 ▲글로벌페어(에버랜드 정문 인근)에서 진행되는 '게임 IP 전시 및 체험존', 'GCF 오락실' ▲락스빌(더블락스핀, 롤링 엑스 트레인 어트랙션 인근) 공간에서 수행하는 '미션 게임 체험존' ▲이스포츠 체험존(허리케인 어트랙션 인근)에서 운영되는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GCF 리그' 등 주요 체험존 간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글로벌페어에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작품인 ▲네오위즈 P의 거짓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체험존과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에피드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 ▲아이엠게임 그레이터 등 이달의 우수 게임 수상작의 체험존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콘진원 제작지원 작품이자,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능성 게임 ▲브레인아카데미 , 넥슨의 무료 코딩 교육 플랫폼 ▲ 도 체험할 수 있으며,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현장에서 ▲ , 1:1 코칭을 진행한다. 게임문화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 어트랙션 체험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8일 확장팩 출시를 앞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4와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연계해 게임 속 밀림지대에 들어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속 밀림지대로 변한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27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해가 지는 오후 6시 30분부터 체험할 수 있다.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GCF 리그에서는 발로란트, 리그오브레전드, 철권8 3개 종목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종목별 4개 팀의 본선 경기를 진행한다. 10월 4일 을 시작으로 10월 5일 리그오브레전드, 10월 6일 발로란트 결승전 경기를 치르며, 각 경기는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또한 발로란트와 철권8 우승자에게는 발로란트 강자 구단 젠지(Gen.G) 유망주, 철권 유튜버 '아빠킹'과 함께하는 스페셜 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9월 28일 오후에는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주요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어들이 글로벌페어부터 이스포츠 체험존까지 행사장 전체를 돌며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게임으로 전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해온 게임문화축제는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라며, “앞으로도 게임이 가지고 있는 문화,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려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2024.09.23 18:44김한준

한수원, CEO 중심 '새로고침! 한수원' 성과공유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23일 경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청렴 협의체인 '새로고침! 한수원'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새로고침! 한수원'은 CEO를 중심으로 새(New), 로(Rule), 고(Go), 침(Cheer)의 4개 워킹그룹으로 구성해 지난 6월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사 56명의 직원이 약 3개월 간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청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CEO와 약속하는 '청렴 행동 약속 가이드라인'과 직원 설문을 통해 선정된 청렴 슬로건(청렴할 결심, 빛나는 한수원)을 공표했다. 또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사규 속 부패 취약 조항을 살펴보고 한수원 최초로 개발된 청렴 캐릭터 '청풍이'와 청렴 이모티콘, 생성용 AI를 활용한 다양한 청렴 콘텐츠를 선보이며 직원이 청렴과 더 친숙해지고 청렴 의지를 다지도록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젊은 세대의 문제의식에 대해 기성세대와 간부 직원이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고 수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부패 취약 분야가 있는지 회사 차원에서도 계속 관심을 기울이고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2024 청렴문화주간'을 운영해 청렴웹툰·숏폼·골든벨·말풍선 이벤트를 진행하고 청렴문화 전시회를 열어 직원 청렴 관심도 제고를 위한 청렴문화활동을 시행했다.

2024.09.23 18:06주문정

[유미's 픽] '티메프 사태' 불똥 튄 NHN클라우드…남 몰래 '속앓이' 한 사연은

NHN이 최근 계열사 정리에 나서면서 NHN클라우드에도 불똥이 튀었다. NHN이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그룹 전반에 걸쳐 매각·철수·합병 등을 통한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만큼,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NHN클라우드도 정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54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78억원 영업손실 대비 약 7배 급증했다. 이처럼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것은 국내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한계성 때문이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들은 외산 진입 규제가 있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민간 클라우드 시장에선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CSP가 장악하고 있어서다. 실제 민간 시장에서의 글로벌 빅3 CSP 점유율은 80%에 달한다. 반면 공공 시장에선 국내 빅3로 꼽히는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의 점유율이 80%가량이다. 그러나 이 업체들은 민간에 비해 규모가 작고 정부 예산 기조에 따라 매번 변동되는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탓에 수익을 내기 힘든 구조다. 이 탓에 일각에선 NHN이 수익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NHN클라우드를 매각할 것으로 관측했다. 최근 들어 NHN의 자금 사정이 좋지 못한 탓이다. 실제 NHN은 2022년과 지난해 각각 318억원, 23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순손실은 정우진 NHN 대표가 부임한 후 처음이다. 이는 NHN의 문어발식 확장 정책 여파가 컸다. 정 대표 부임 첫 해인 2014년 NHN의 연결 대상 종속 기업은 37개였는데 지난해 78개까지 늘었다. 하지만 NHN클라우드처럼 많은 자회사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며 NHN의 자금 사정에 타격을 줬다.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로 대규모 손실을 입고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한 NHN페이코도 골칫덩이로 전락한 상태다. NHN페이코는 이번 일로 1천억원가량의 손상채권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결기준 555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한 NHN으로선 재무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안은 셈이다. 이로 인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계열사를 축소하고 비용을 줄이고 있던 NHN의 노력도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분위기다. NHN은 지난 2022년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게임·콘텐츠·기술·결제·커머스 등 5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당시 82개에 달하는 연결법인을 올해까지 70개 밑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NHN은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웹툰 플랫폼 '코미코'의 베트남 서비스 종료에 이어 태국 법인까지 매각하는 등 동남아시아 콘텐츠 사업을 접었다. 지난해에는 클라우드넥사, NH다이퀘스트 등 12곳을 정리했다. 올해 7월에는 NHN애드가 개발 자회사 '11시 11분'을 흡수합병했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월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는 이익이 발생하는 기업이라도 주요 계열사와 시너지가 나지 않는 곳 10곳을 더 줄일 계획"이라며 "매각 등의 방식을 통해 다른 사업 환경에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으로 NHN클라우드의 매각설은 갑자기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일각에선 공공 클라우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가비아가 NHN클라우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까지 내놔 다소 설득력을 얻는 듯 했다. 가비아는 2022년 기준 공공 클라우드 영역에서 ▲KT클라우드(42%) ▲NHN클라우드(17.2%) ▲네이버클라우드(15.6%)에 이은 4위(12.5%) 사업자로, NHN클라우드를 인수할 경우 단숨에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하지만 양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특히 NHN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NHN클라우드가 5대 핵심 사업의 기술적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매각을 진행할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이다. NHN클라우드도 지난해 가동한 광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AI 인프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란 '2.0 전략'을 실현시켜 수익 확대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올 상반기부터는 광주 AI 데이터센터에서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클라우드가 속한 NHN 기술 부문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98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NHN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3.8%나 성장했다. NHN클라우드는 최근 AI 기술 확산, 멀티 클라우드 수요 증가 등으로 CSP의 성장 기회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내 CSP 3사 중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H100'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AI 학습과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NHN 관계자는 "클라우드법인 매각은 전혀 고려한 바 없다"며 "현재 게임, 결제·광고, 기술, 콘텐츠, 커머스 등 포트폴리오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는 기술 사업의 핵심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 초고성능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NHN클라우드 2.0 전략을 공개한 바와 같이 앞으로도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매각설은 당분간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NHN을 향한 시장의 평가가 여전히 불안한 탓이다. 키움증권은 NHN의 올해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을 기존 추정치 459억원에서 순손실 3억원으로 변경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548억원에서 294억원 적자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는 2만7천원에서 2만원으로 내렸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은 2025년 예상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374억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와 연간 할인율 10%를 적용한 결과"라며 "해당 산식은 사업별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과 연간 지속 성장성이 뚜렷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우호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NHN의 주요 이익은 웹보드 및 캐주얼 게임 등을 중심으로 창출됐다"며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전반으로 외연을 확장해온 과정을 살펴보고 사업 조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9.23 16:45장유미

리디, '품격을 배반한다' 시즌3 공개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글로벌 인기 웹툰 '품격을 배반한다' 시즌3 연재를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품격을 배반한다'는 재정난을 겪는 가문의 헌신적인 장녀와 오만한 국왕의 외조카 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리디 어워즈'에서 웹툰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국내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에 공개됐다. 2023 연간 베스트 2위에 오른 데 이어 일본 웹코믹 플랫폼 '메챠코믹'에 연재 2주 만에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품격을 배반한다' 시즌3는 작품의 대서사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대망의 완결 시즌으로 진한 러브 스토리의 마침표를 찍는다. 리디 측은 새로운 신분으로 조우하게 된 남녀주인공의 애절한 로맨스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리디는 이번 공개를 기념해 30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지난 시즌을 빠르게 몰입해 볼 수 있도록 시즌 1,2를 요약한 특별 회차를 무료로 공개한다. 또, 친구 추천 이벤트에 참여한 모두에게 포인트를 제공하고, 최다 추천자 1인에게는 100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리디 관계자는 "국내외 많은 팬들이 웹툰 '품격을 배반한다'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남녀 주인공의 아름다운 로맨스와 깊어진 감정선을 느낄 수 있는 '품격을 배반한다'의 이번 완결 시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23 10:44조수민

위닉스, 어린이 콘텐츠 공모전 개최

위닉스가 제16회 맑은하늘 맑은웃음 어린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부터 진행된 위닉스 어린이 문예공모전은 현재까지 총 15회, 누적 4만1천9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올해부터 응모 분야와 시상 내역을 개편해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내가 파란 하늘을 지키는 방법'을 응모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 가능한 콘텐츠는 그림, 영상, 문학 등 자유롭게 접수 가능하며, 서울예대 심사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신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공모전은 ▲환경부장관상(통합) 1명 ▲위닉스상(통합) 3명 ▲PD상 (숏폼) 100명 ▲그린상(그림, 그림일기, 웹툰, 사진 등) 100명 ▲시인상(슬로건, 동시, 캘리그라피 등) 100명 등 총 304명 시상할 계획이다. 부상으로 환경부장관상은 장학금 1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파라타 항공사 항공권, 위닉스상은 장학금 5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파라타 항공사 항공권, PD상/그린상/시인상은 각 문화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위닉스 관계자는 "아이들이 환경, 특히 파란 하늘의 소중함을 깨닫기 바라는 마음으로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9.20 10:58신영빈

"일·사람 고민인 사람 모여"...'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개최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스타트업 리더와 기업 HR 담당자, 그리고 취업과 이직에 고민인 구직자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성장과 소통의 기회를 찾는 기업가와 구직자들이 한 데 모여 소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나름의 해답을 찾아가는 속 깊은 여정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이하 잡앤피플 데이즈)가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개최된다. 스타트업·HR·구직자 대상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 IT 전문미디어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가 주최하는 잡앤피플 데이즈에는 리멤버·두들린 등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디캠프·소풍벤처스 등 투자 생태계와 인적자원(HR)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아울러 네이버웹툰·넷플릭스 등 취준생들과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각 기업 담당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사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법, 나아가 직무별 정보 등을 공유한다.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는 크게 '전시(상담) 부스'와, '컨퍼런스' 행사로 구성된다. 이 중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섹션(스타트업·HR·JOB)이 3일 행사 기간 동안 각각 하루씩 열린다. 먼저 행사 첫 날인 10일 오후에는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DINNO INNO Venture ConnecT'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투자 시장이 보수적으로 변한 가운데, 스타트업 투자 생턔계와 생존 전략 등에 대한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또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채용 브랜딩 전략, 신입 채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핵심 인재 채용과 장기근속에 도움이 되는 복지 방안, 아울러 알면서도 놓치기 쉬운 노무 이슈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소풍벤처스·디캠프·버즈빌·이십사점오·소프트스퀘어드·D3·다이나믹파트너스·법무법인 세종·알고케어에서 연사로 나선다. 11일에는 HR 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열린다. 급변하는 시대의 인재전략부터 핵심인재를 놓치지 않는 채용 경쟁력 만드는 법, 나아가 AI와 함께하는 채용의 미래를 짚어본다. 또 우리 조직에 딱 맞는 인재를 찾는 방법과 최신 채용 트렌드, 그리고 AI 발전이 기업 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된다. 아울러 당근, LX인터내셔널, 더핑크퐁컴퍼니가 자사의 조직 문화와 채용 전략 등을 나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네이버웹툰·넷플릭스·CJ올리브영·SK텔레콤·AWS코리아·무신사 등 '일하기 좋은' 기업들의 협업 방법과 성장 노하우 등이 공유된다. 또 꿈을 현실로 만드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에 대한 이야기(디캠프)와, AI 시대 개발자의 성장 비법(스플랩) 등도 공개된다. 아울러 나만의 스토리와 콘텐츠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틱톡맨'의 크리에이터 성공법도 참관객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네이버·라인·배민·틱톡·오늘의집·SBA 등 JOB 트렌드와 정보를 한번에 잡앤피플 데이즈가 열리는 3일 간 각 기업과 기관이 운영하는 전시 부스도 볼거리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디지털·IT 분야 실무인재 양성 과정 교육 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에 관한 안내와 취준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리멤버·자소설닷컴·스펙터·엘리스그룹·D3·이십사점오·스트리밍하우스·알고케어·상상우리·헤세드릿지(달램) 등은 부스를 마련하고 HR 담당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12일 토요일에는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틱톡코리아·오늘의집·쿼타랩·와들이 JOB 부스를 마련, 취준생과 직장인 대상으로 각사의 조직문화와 인재상 소개 등 채용 브랜딩 활동을 펼친다. 이 중 틱톡코리아는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 밖에 플라츠홀에서는 국가유산청이 준비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10~12일, 디지털 헤리티지 특별전 등)와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10~11일)도 진행된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대다수 기업들의 고민은 결국 돈과 사람으로 귀결된다. 특히나 요즘 같이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와 인재 채용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며 “우리 조직에 꼭 맞는 인재 채용부터 공정한 업무 평가와 보상, 좋은 인재들을 붙잡기 위한 복지 정책 등 HR 담당자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만큼 잡앤피플 데이즈를 통해 이 같은 고민을 나누고 나름의 해답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재능과 역량이 잘 쓰일 수 있는 직장과 직무를 찾고자 하는 취준생과, 새로운 기회와 성장에 대한 욕구가 높은 직장인들도 잡피플 데이즈에서 달라진 채용 트렌드를 짚어보고, 자신만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기회와 영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잡앤피플 데이즈는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와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 그리고 HR전문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후원한다. 클룩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해외 여행 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에 필요한 '일본 트래블 eSIM 1만원 할인권'을 증정(300매 한정)할 예정이다. 잡앤피플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참관객들은 ▲DINNO INNO Venture ConnecT(스타트업) ▲HR테크 커넥팅 데이즈(HR)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구직자) 별로 참가 등록을 하면 된다. 참관 등록을 하면 부스 관람, 강연 모두 무료다. 현장 등록은 10월10~12일 코엑스 3층 C홀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등록 데스크에서 한 뒤, 한 층 아래에 위치한 플라츠홀로 입장하면 된다. 각 컨퍼런스는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신청자에 한해 링크 전달) 된다. 보다 자세한 행사 안내와 강연 정보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2024.09.20 08:51백봉삼

하이브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 日 애니로 제작 결정

전 세계 1억9천만 뷰를 달성한 인기 웹툰 'DARK MOON: 달의 제단'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하이브가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스토리 IP가 애니메이션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는 지난 16일 일본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된 'Aniplex Online Fest 2024(애니플렉스 온라인 페스트 2024)'에서 일본 소니 뮤직 계열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애니플렉스가 다크 문: 달의 제단의 애니메이션화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애니플렉스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사다. 애니플렉스가 매년 개최하는 'Aniplex Online Fest'는 애니메이션 관련한 최신 소식과 정보, 신작이 발표돼 애니메이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다. 앞서 16일 애니플렉스는 다크 문: 달의 제단 애니메이션의 티저 이미지와 타이틀 로고,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영상에는 엔하이픈이 가창한 다크 문: 달의 제단 OST 'One In A Billion'을 배경으로 'ENHYPEN X WEBTOON X ANIMATION' 자막이 나타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일본 대형 제작사 애니플렉스가 국내 굴지 플랫폼사의 웹툰 IP가 아닌 다른 기업의 IP와 협업하는 것은 하이브가 처음이다. 글로벌 인프라와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 공고한 팬덤을 보유한 애니플렉스가 제작에 나선다는 것만으로도, 해당 IP의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까지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 애니플렉스 관계자는 “K-팝 아티스트와 연계성을 가진 스토리 IP이자 흥미진진한 전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조합이 뛰어난 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을 때, 기존 애니플렉스가 추진해오던 작품들보다 다양한 시청 층에게 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웹툰과 하이브 아티스트,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탄생시킬 이번 협업은 애니플렉스에게도 도전의 영역이자 흥미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상우 하이브 스토리사업본부 사업 대표는 “이번 애니플렉스와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은 하이브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스토리 IP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웹소설, 웹툰에 이어 애니메이션까지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슈퍼 IP로서 오리지널 스토리의 가능성을 발견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기존 다크 문: 달의 제단 웹툰을 사랑해 준 팬들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마니아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는 하이브가 직접 기획 및 개발한 고유의 스토리 IP를 지칭하는 개념이다. 아티스트의 브랜드, 음악적 메시지와 연계성을 가지지만 음악적 문법에 국한하지 않고, 웹툰, 웹소설 등 장르와 포맷을 넘나들며 스토리 기반 IP를 확장해 왔다. '다크 문: 달의 제단'은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컬래버레이션 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다. 드셀리스 아카데미에 전학 온 여학생 '수하'와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어반 판타지·로맨스 장르물이다.

2024.09.19 14:19안희정

SBA, 성수동서 '월드 웹툰 페스티벌' 개최

서울경제진흥원은 26일부터 29일까지 성수동에서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전 세계 웹툰 팬들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기 작품을 즐기고 글로벌 웹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전시나 컨벤션과는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기 웹툰 IP를 보유한 기업들이 자유롭게 구성한 팝업 스토어 형태로 운영돼 참여자들은 각 웹툰 IP의 다양한 세계관을 직접 경험하고, 관련 상품을 구매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을 중심으로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전자적 독자시점 ▲나 혼자만 레벨업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의 독립 팝업 스토어가 곳곳에 조성된다.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 메인 행사장에도 웹툰 ▲재혼황후 ▲오무라이스 잼잼 ▲후궁계약 ▲짐승친구들 ▲아빠, 나 이 결혼 안 할래요!와 같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팝업스토어 전시 외에도 토크 콘서트, 드로잉 쇼,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웹툰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체험을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서울시 콘텐츠 전문 교육기관 '상상비즈아카데미'의 특별 세션은 인기 웹툰 '테러맨'의 한동우 작가,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등이 참여한다. 카카오와 네이버가 참여하는 디지털 전시 및 체험, 열혈강호 특별전, AR 포토존, 인기 작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들도 준비된다.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창조산업본부장은 “글로벌 웹툰 산업의 핵심 거점인 서울시는 이번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통해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서울에서부터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9 08:3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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