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웹문서 상위노출 홍보ぴ‹ADGO99›ぴ웹문서 상위노출 홍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8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업무협약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는 지난 8월26일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이하 SM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울산·경남 관광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아우르는 협의체인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와 부산 서면 일대 다수 의료기관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SMS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관광과 관광 분야 전반에 걸쳐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 의료·관광산업이 서로 연계해 부산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산업과 의료관광산업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7:03조민규

3차원 이동으로 창고 확장…물류로봇 엑소텍, 韓 시장 공략 고삐

물류는 이제 바닥을 넓히는 싸움이 아니다. 바닥 위 평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창고를 '위로' 넓히는 수직 확장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프랑스 물류 자동화 기업 엑소텍은 3차원으로 움직이는 로봇 시스템 '스카이팟'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물류에서 터치가 곧 비용'이라는 철학 아래, 이 시스템은 하나의 로봇이 창고 내 이동·피킹·적재 작업을 모두 수행한다. 작업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물건을 '건드리는' 횟수를 최소화함으로써 물류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강도 노동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도권 중심 밀집된 물류 인프라, 고임대료, 인력난이라는 국내 환경에서 '공간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게 엑소텍의 자신감이다. "사람이 걷던 15km, 이제 로봇이 대신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오지석 엑소텍코리아 부사장을 만나 물류 로봇이 현장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물류창고에서 작업자가 하루 평균 15km를 걸으며 반복하는 피킹 업무를 이제는 3차원으로 이동하는 로봇이 대신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복적이고 고강도인 물류 노동을 자동화함으로써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엑소텍은 핵심 솔루션 '스카이팟 시스템'을 앞세워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창고 내 로봇이 수직·수평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물품을 적재·이동하는 이 시스템은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이미 수십 곳의 대형 창고에 적용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 지사는 2023년 말 출범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엑소텍이 한국 시장에 주목한 이유는 단순히 시장 규모 때문만은 아니다. 부사장은 “한국은 동아시아에서 기술적 선도력을 갖춘 국가로, 한국에서의 성공이 주변 국가로의 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며 “한국 고객들은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적고, 일단 유효성이 확인되면 빠르게 도입해 최적화하는 성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엑소텍은 지난 4월 국제물류산업전, 6월 데모센터 오픈 등 국내 홍보 활동을 통해 초기 시장 반응을 얻었다. 다수 고객사 문의와 견적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두세 건의 프로젝트가 계약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사장은 “올해 안에 국내 첫 구축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터치가 비용이다"…물류 자동화 본질 엑소텍 스카이팟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3차원 이동'이다. 일반적인 무인운반차(AGV)나 자율주행로봇(AMR)이 바닥을 따라 수평 이동하던 것에 더해, 엑소텍 로봇은 고층 랙 사이를 위아래로 이동할 수 있다. 이 구조 덕분에 로봇 한 대가 피킹, 운반, 적재 등의 작업을 통합 수행한다. 오 부사장은 “물류에서 '터치'는 곧 비용이다. 물건을 옮기는 과정에서 여러 장비나 사람이 교차 개입할수록 비용은 상승한다”며 “우리는 로봇 하나로 대부분의 작업을 커버하기 때문에 터치 횟수가 적고, 그만큼 유지보수나 장애 대응도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물류창고의 고질적인 문제인 공간 활용도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는 “한국은 평당 임대료가 높고, 직접 창고를 소유한 기업이 적다”며 ”스카이팟 시스템은 수직 활용도가 높고, 로봇 자체가 콤팩트해 적은 면적에서도 대량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소형에서 대형까지…유연한 확장성과 렌탈 모델 제공 엑소텍은 한국 시장 특성에 맞춰 중소형 창고 대응 전략도 갖췄다. 특히 “한 번에 큰 비용을 투입하기보다 작게 시작해 점차 확장하고 싶어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초기에는 최소 규모 시스템으로 시작한 뒤, 필요 시 로봇 수량과 랙 높이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다. 렌탈 운영 모델도 제공한다. 부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설, 추석, 여름 등 시즈널 피크 시즌마다 인력을 단기간 고용해 고충을 겪는다”며 “로봇은 이런 기간에만 렌탈로 투입 가능하고, 불필요한 시기에는 반납이 가능하다. 인건비와 교육비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엑소텍은 올해 중소형 고객사 2~3곳을 대상으로 첫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엔 점차 대형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더 큰 사이즈의 창고를 포함한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5년에서 10년 사이에는 일본과 비슷한 수준의 마켓 점유를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엑소텍은 일본에서 유니클로, 요도바시 같은 대형 고객을 확보해 15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요도바시에는 현재 로봇 230대를 운영 중이다. 미국 의류 플랫폼 '옥스포드'에는 450대의 로봇과 45만 개 토트빈이 설치됐다. 반면 한국 시장은 '작고 빠른 창고'가 많다. 오 부사장은 “한국은 유럽·일본과 달리 국가 간 연결성이 낮고 수도권에 물류가 집중돼 있다”며 “최근에는 대형 센터보다 수도권 주변에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를 다수 구축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우리도 이에 맞춰 소형-중형 사이즈에 최적화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람이 걷던 창고, 이제 로봇이 움직인다 엑소텍은 자체 기술뿐 아니라 주변 설비 생태계와도 협력하고 있다. 박스 제함기, 라벨러, 팔레타이징 로봇 등 서브 시스템을 유럽 파트너들과 함께 공급 중이지만, 국내 프로젝트에서는 한국 업체들과도 협업할 계획이다. 오 부사장은 “시스템 통합(SI) 파트너십을 통한 간접 공급 모델도 검토하고 있다”며 “고객 요청에 따라 직접 구축도 가능하고, 파트너사 연계를 통한 간접 구축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소텍이 말하는 자동화의 미래는 '사람 없는 창고'가 아니다. 부사장은 “우리는 인간의 노동력을 완전히 배제하고 싶은 게 아니다. 단지 사람이 하지 않아도 되는 반복적이고 위험한 일을 로봇이 대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더 고부가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고, 로봇은 피킹, 이동, 적재 같은 3D 노동을 맡는 구조로 바뀌는 게 이상적인 자동화”라며 “엑소텍이 그 변화의 진입점에 서 있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9.01 16:27신영빈

기업 혁신 돕는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부산서 성과·사례 공유

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공공부문 산업데이터의 활용 성과와 실제 사례가 부산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등 발전 5개사와 함께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탄소중립 엑스포'에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탄소중립 엑스포는 기후·에너지 분야 대표 전시회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의 일환으로 전시와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이 결합된 종합 산업 행사다. 이번 공동 부스는 산업데이터 개방이 산업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공공과 민간 간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발전설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업데이터를 AI가 학습·분석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고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정책과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활용 비전도 공개됐다. 데이터 개방과 AI 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데이터 생태계 구축 의지가 강조된 것이다. 협회는 또한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통합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흩어진 산업데이터를 표준화된 카탈로그 형태로 제공해 기업과 기관이 손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앞으로 AI 분석 친화적 환경과 연계해 산업 현장 활용성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함께쓰는 공공데이터'를 주제로 한 부스에서는 공공데이터 활용 솔루션 홍보, 데이터 상담, 미니 세미나, 포토 이벤트 등이 열려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참관객들은 실제 활용 사례를 통해 공공데이터가 산업 현장뿐 아니라 일상과도 연결될 수 있음을 직접 체험했다. 참여 기관들은 공공데이터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생활형 자원임을 강조했다. 또 데이터 활용성과 개방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병행해 수요 기반의 개선 방향을 찾고, 향후 제공 체계 보완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태환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부회장은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는 정책 실행력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 자산이자 국민 모두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자원"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산업데이터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여 공공과 민간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6:14남혁우

넷마블, '마블챌린저' 24기 발대식 개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 '마블챌린저' 2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마블챌린저'는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게임업계 대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23기까지 총 215명이 수료했으며, 전체 취업대상자(4학년 이상) 중 60%가 게임업계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블챌린저' 24기로 선발된 학생들은 2026년 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넷마블 게임 리뷰 및 각종 트렌드 관련 포스팅 작성 ▲유튜브·틱톡 등 뉴미디어 홍보 콘텐츠 제작 ▲1020 핫 아이템 등 트렌드 리포트 분석과 같은 다양한 실무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넷마블 온·오프라인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활동 기간 중 격주로 넷마블 사옥을 방문해 아이디어 회의, 과제 발표 및 피드백 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마블챌린저'로 선정되면 향후 넷마블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한다. 이 밖에도 별도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매달 소정의 활동비와 실무자 멘토링 기회 등 혜택이 주어진다. 넷마블 관계자는 "신작 '뱀피르' 출시와 함께 마블챌린저 24기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하반기 주요 신작 홍보와 연계해 게임 홍보 콘텐츠 기획부터 숏폼 영상 제작 및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게임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현업 경험을 쌓고 넷마블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01 16:01정진성

"공무원도 AI 할 수 있다"…정부, 행정 실무형 AI 교육 진행

행정안전부가 지자체 공무원·공공기관 직원 대상 인공지능(AI) 실무역량 강화 교육에 나선다.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오는 12일까지 2주간 지자체 공무원·공공기관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나도 이제 AI를 할 수 있다! 내 행정업무 파트너 AI'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단기에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 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문서 자동화, 민원 응대, 정책 기획,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대민서비스 품질 향상에 직결되는 영역을 실습 중심으로 다룬다. 교육과정에서는 챗GPT 등 생성형 AI 도구와 클로바노트 같은 문서·회의록 자동화 프로그램을 실습하면서 실제 행정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법을 배운다. 또 책임 있는 AI 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정보보호·개인정보·투명성 문제, 알고리즘 편향성 등 공공분야에서 AI 활용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법‧윤리적 쟁점도 함께 다룬다. 이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국방과학연구소·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AI 선진 연구기관 견학을 통해 최신 동향과 사례를 현장에서 학습하고 팀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정책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교육과정을 AI 도구 실습 중심의 팀별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해 몰입도를 높이고 AI가 행정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교육생들은 첫째 날 팀 단위로 새 정부 국정철학에서 주요 키워드를 선정해 현안을 정의하고 강의와 실습에서 배운 AI 활용법을 프로젝트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마지막 날 팀별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이 과정을 통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교육생들이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문제 정의부터 학습과 적용을 거쳐 성과물 발표·피드백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준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공무원들이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AI 전문교육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행정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과 국정철학에 부응하는 행정 혁신을 실현하고 나아가 공공부문 AI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1 15:59한정호

문체부, '9월 독서의 달' 맞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1천65개 기관과 단체, 기업 등과 함께 독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책 문화를 더 가까이서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전국의 도서관, 17개 지자체와 교육청 등에서 '읽기 예보 :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이라는 표어 아래 국민들이 일상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야외 도서관 운영(서울, 울산, 경남) ▲책방골목 독서 탐험(부산시 교육청) ▲도전 책 빙고(전북 교육청) 등 책 관련 이색 체험행사 ▲강연, 전시, 책 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국립중앙도서관은 독서의 달 기념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인제 기적의 도서관과 함께 '책 읽어주세요' 캠페인 ▲국립세종도서관은 '세계로 나가는 케이-그림책'을 주제로 특별강연과 전시를 운영한다. ▲서울 대학로 일대와 지역 문학관 등에서는 '대한민국 문학축제' '서울국제작가축제', '문학주간'과 함께 열린다. 민간 온·오프라인 서점과 민간 단체 등 5개사도 '9월 독서의 달' 행사에 동참한다. ▲교보문고는 독자 유형 알아보기 행사 ▲예스24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책이야기마당(북토크) ▲윌라는 독서 참여 행사(챌린지)를 통해 기념품(굿즈)을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13일 '부천 북 페스티벌'에 참여해 서점온(ON)과 예약드림 서비스를 홍보하고 도서를 증정한다.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본행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된 김포시(시장 김병수) 장기도서관과 김포한강중앙공원 등에서 열린다. 그간 출판사와 서점, 도서관 및 독서 관계자, 시민들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수변 환경을 활용한 독서 캠프, 강연, 전시, 공연, 체험행사 등 국내 최대 책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부산 북구, 전북 전주, 경북 포항에서도 지역 독서대전이 개최된다. 여기에 문체부는 19일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 개막식에서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독서문화상' 총 22점을 수여한다. 올해 대통령 표창은 30년간 어린이 전문서점을 운영하고 그림책 연구자로 활동하며 어린이 책 문화와 동네서점 발전에 기여한 '오대산동화나라' 정병규 대표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제주시 우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책 축제를 개최하고 '우도 주민 인생학교'를 기획하는 등 지역민들의 독서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 우도작은도서관 송희정 문화예술교육사 ▲도서관 현장에서 '서울책보고' 등 다양한 독서진흥 정책을 시행하며 책 문화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한국도서관협회 이정수 사무총장에게 수여한다. 부산광역시립도서관 김영임 사서, 금산다락원 등, 19명(개)의 개인·단체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더욱 많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온책방' 서비스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온책방'에서는 누구나 어디서든 간편한 회원가입만으로 매월 선착순 1만 명까지 1인당 월 최대 전자책 3권, 소리책(오디오북) 2권을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또한 전자책을 종이책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지역서점 포털사이트인 '서점온' 등과 연계해 지역 서점과 도서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3일부터 12월까지는 대국민 독서 캠페인 '책수다'를 추진한다. '책수다'는 '책+수(요일)+다(多, 함께)'의 언어적 요소를 결합한 이름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책을 주제로 소통하며 다양한 독서 경험을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매주 수요일에 도서관 방문, 독서 감상 등 독서 활동을 인증하면 '책수다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1만 마일리지를 달성하는 선착순 4천명에게는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매월 첫째 수요일에 책 관련 퀴즈나 댓글 등으로 가볍게 독서에 참여할 수 있는 '책수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책을 사랑하는 인공지능(AI) 캐릭터 '북멍이'를 활용한 짧은 영상과 이색 서점, 독서 방법 소개 등 책 관련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국민 1천여 명이 문화·예술, 스포츠 등 분야별 전문가(북멘토) 10명과 함께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책 읽는 대한민국' 북클럽이 직접 만난다. '책 읽는 대한민국' 행사가 북클럽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멘토 10인 연속 강연 ▲활동 내역과 추천 도서 전시 ▲북클럽 체험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책은 우리를 성장시키고 마음을 치유할 뿐 아니라 세계인이 주목하는 케이-콘텐츠의 원천이다. 올해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국민 누구나 책을 함께 읽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독서의 가치를 확산하고 출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현장과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9.01 15:00이도원

미리디 비즈하우스, 추석 연휴 판촉물 최대 70% 할인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대표 강창석)가 운영하는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가 소상공인들의 추석 성수기를 맞아 대규모 '비즈 슈퍼세일'을 9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체 손님 유치용 홍보물 ▲선물세트 포장재 ▲연휴 영업 안내물 등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필요한 각종 홍보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즈하우스는 포스터, 배너, 현수막, 스티커, 책자, 엽서 등 전 품목을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특히 인기 상품인 포스터와 스티커는 별도 핫딜 혜택으로 판매돼 포스터는 1매 990원, 스티커는 100매 기준 2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3만원 이상 구매부터 가격대별로 사용 가능한 최대 4만원 추가 할인 쿠폰 5종도 제공된다. 아울러 행사 시작일에 맞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마케팅 특강 '추석 매출 2배 홍보물 제작법'이 금일 개최된다. 추석 성수기 대비 효과적인 홍보 메시지 수립부터 AI 기능과 템플릿을 활용한 디자인 완성까지, 전문 지식이 없어도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한 홍보물 제작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비즈하우스는 소상공인을 위한 디자인·인쇄 커머스로서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과 AI 기반 제작 툴, 교육 프로그램 등 소상공인들의 마케팅 전략 수립과 비용 부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비즈하우스 사업개발팀장 조병훈은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소비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장님들께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홍보를 준비하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추석 성수기 매출 신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1 14:45백봉삼

놀유니버스, 서울관광재단과 외국인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는 1일,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과 외래 관광객 확보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텐엑스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류의 인기에 발 맞춰 놀유니버스와 서울관광재단이 국내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양측은 서울관광재단 주최 행사는 물론 지역 문화·관광에 대한 외래 관광객 확보와 홍보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놀유니버스는 향후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인터파크 글로벌 등 놀유니버스의 플랫폼과 CRM 기반 마케팅, 온·오프라인 티켓 유통 역량을 결합해 해외 한류팬들이 국내 다양한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는 “놀유니버스는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류를 국내 각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고 있다”며 “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재단은 여러 업무협약을 맺어왔지만, 포괄적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은 처음”이라며, “서울관광미래비전 3377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이 필수이며, 지역이 갖고 있는 관광자원을 백분 활용하면 서울과 지역이 함께 살아날 수 있어 이번 놀유니버스와의 협력에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1 13:59안희정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 '고려난파선 수중발굴 캠프' 참가자 모집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일반 국민들이 수중유산 조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고려난파선 수중발굴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고려난파선 수중발굴 캠프'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바닷속 수중발굴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려·조선시대의 난파선 네 척이 잇따라 발견되어 '수중유산의 보고(寶庫)'라 불리는 태안 마도해역에 조성된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체험장에는 고려청자 운반선 '온누비호(재현선)'와 2천여 점의 청자, 각종 곡물, 공예품 등을 침몰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해 놓아 생생한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는 스쿠버다이빙을 10회 이상 경험해본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희망자는 내일(2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에 접속하거나, 홍보물 속 정보 무늬(QR코드)를 촬영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 인원은 총 32명(하루 8명씩, 4일간)이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선발자(심사 후 선정)는 13일 오전 10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참가자는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관람하고 '한국의 수중보물' 강의를 들으며 수중유산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 수중유산조사선 '누리안호'에 승선해 본격적인 수중발굴을 체험하게 된다. 12m 수심의 고려난파선 '온누비호'를 재현한 수중유적에서 사진 촬영, 실측, 유물 인양 등을 체험하며 수중고고학의 실제 조사 과정을 직접 익히고, 유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해석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캠프 수료자에게는 '수중고고학 잠수 스페셜티 자격증'이 발급(발급비용 개인 부담)되어, 수중유산 보존·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제고하고 미래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난파선 수중발굴 캠프'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이번 캠프를 토대로 국민이 미래의 수중유산 지킴이로서 수중유산 보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한국수중고고학 50주년을 맞이하는 2026년부터는 고려난파선 수중발굴 캠프를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더욱 확대해나가고자 한다. 해양레저 관광과 문화가 활성화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수중유산의 보존과 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01 13:00이도원

문체부, 9월 한달간 전국에서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예경)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 미술의 오늘을 보여주고 세계 미술계와의 만남을 이어가는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 주요 비엔날레와 미술 박람회(아트페어), 미술 기관이 힘을 합쳐 만든 미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2회차를 맞이해 7개 비엔날레(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 바다미술제, 대구사진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와 3개 미술 박람회(아트페어/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아시아프) 등 다양한 미술 행사와의 협업을 강화했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기념해 입장권 특별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16일부터 '키아프·프리즈 서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주요 행사 입장권을 정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반나절 만에, 키아프-프리즈 입장권은 이틀 만에 매진된 데 이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아시아프' 입장권도 차례로 매진됐다. 특별할인권이 매진된 경우에도 문체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시 할인권을 이용하면 각 행사 입장권을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구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예매처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철도공사가 준비한 철도관광상품으로도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즐길 수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과 철도 승차권을 연계한 상품은 8월 6일부터 레츠코레일 누리집과 코레일톡에서 판매하고 있다. 철도관광상품을 이용하면 비엔날레 입장권 할인 혜택**과 함께 시간대별로 철도 승차권을 5~40% 할인받을 수 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각 지역의 미술관과 관광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미술여행' 프로그램도 8월 18일부터 '대한민국 미술축제' 누리집에서 판매하고 있다. 전국 5개 권역(경기·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에서 각 지역의 문화재단과 민간 단체가 미술 감상과 관광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14개 탐방 일정을 준비했다.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작가와의 대화, 작업실 방문, 체험 행사 등도 마련하고 모두가 미술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 거주 외국인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코스도 신설했다. 올해는 국내 미술 분야 잡지 편집장과 기자가 추천한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를 새로 기획, 한국미술 전시를 더욱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는 지역 비엔날레와 연계한 신진작가 기획전시를, 서울에서는 북촌 휘겸재를 비롯해 '포레페스타(ForeFesta)', '오프사이트2: 열한가지 에피소드' 등 한국 차세대 신진작가들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아울러 한국미술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 서울(Dive into Korean art: Seoul)'을 진행한다. 해외 주요 미술 관계자를 국내 작가 작업실에 초청해 한국미술 강의, 교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전시 공간을 주요 입국 관문인 국제공항(인천, 김포, 김해)으로 확장해 방한 관광객에게도 미디어아트, 조각 등 다양한 한국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문체부는 온라인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정부·지자체 보유 옥외 전광판, 가로등 현수기, 공항·역사 등 다양한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리고, 재외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외국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미술잡지인 월간미술, 퍼블릭아트, 아트인컬쳐뿐만 아니라 케이티엑스(KTX) 매거진에도 미술축제를 소개하고, 미술축제 안내서를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 주요 역사, 한국관광 홍보·체험관 '하이커 그라운드' 등에 배포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단순한 전시의 장을 넘어 우리 미술이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힘찬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에게는 더욱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미술 작가들에게는 더 큰 무대에서 작품을 창작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술 생태계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9.01 10:12김한준

벤츠코리아, 부문장급 인사 실시…이상국·김은중 부사장 선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각 부문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두 명의 부문장을 임명하고 아래와 같이 조직을 개편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디지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이상국 부사장을, ▲'제품 및 세일즈' 부문에 김은중 부사장을 9월 1일부로 각각 선임했다. 기존 세일즈 부문 총괄을 맡았던 이상국 부사장은 '디지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돼, 기업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고객들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경험을 강화하고자 디지털 비즈니스, 마케팅, 홍보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총괄한다. 이상국 부사장은 2003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입사한 이후 세일즈 및 마케팅, 네트워크 개발 등 다양한 부문을 거치며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이 부사장은 지난 2016년부터 네트워크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부사장, 2019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딜러 네트워크 확대 및 협업과 고객 중심의 세일즈 역량 강화를 주도해 왔다. 김은중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신임 부사장은 제품 전략과 인증뿐만 아니라 세일즈 기획 및 리테일 운영 등도 총괄한다. 김 부사장은 지난 2009년 메르세데스-벤츠 AG(당시 다임러 AG)에 입사한 이후 본사 및 자사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세일즈 운영 및 기획, 기업 전략 개발 등 핵심 직무 경험을 두루 쌓아왔다. 김은중 부사장은 2017년부터 중국 내 메르세데스-벤츠 법인에서 근무하기 시작해, 2020년부터는 중국 내 세일즈 기획과 물류 총괄을 맡으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이후 2023년 메르세데스-벤츠 타이완 법인 대표로 비즈니스의 성장, 전동화 및 디지털 전환, 조직문화 혁신 등을 주도해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넓힌 바 있다.

2025.09.01 09:47김재성

현대차,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우수작 판매까지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출시 4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상품화해 연말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캐릭터 '디보(DIBO)'를 활용해 디자인한 굿즈 등 필요 서류를 메일(HC2@hyundai.com)로 제출하면 된다. '디보(DIBO)'는 캐스퍼 일렉트릭 2열 도어에 새겨져 있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디지털 페이스 캐릭터다. 현대차는 3개의 우수작(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다음달 15일 발표하고, 우수작에 선정된 디자인을 제출한 고객에게 상금(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50만원)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상품화해 연말부터 각종 광고/홍보에 활용하고, 온라인 판매 플랫폼(캐스퍼 온라인, 현대샵, 네이버 스토어 등)과 오프라인 공간(캐스퍼 스튜디오 및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말 출시한 캐스퍼 굿즈에 많은 고객께서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이번 공모전은 그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는 의미로 준비했으며, 직접 디자인한 굿즈를 세상에 선보이는 일에 동참해주시면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9월 둘째주에 각양각색으로 꾸며진 캐스퍼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 '캐스퍼 소셜 클럽:캐스퍼 취향 충전소'를 진행하는 등 캐스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공개할 예정이다.

2025.09.01 09:26김재성

독일 맥주 소비 변했다…무알코올 늘고 전통 맥주 줄고

맥주의 나라로 꼽히던 독일에서 맥주 소비가 꾸준히 줄어드는 가운데 젊은 층을 중심으로 무알코올 맥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31일(현지시간) BBC는 독일 연방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무알코올 맥주 판매는 최근 몇 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2013년 대비 109% 늘었다고 보도했다. 반면 전체 맥주 판매량은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 독일 맥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2억6천200만 리터) 줄어든 39억 리터로, 반기 기준 처음으로 40억 리터 아래로 내려갔다. 이에 일부 양조장은 무알코올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1880년대부터 맥주를 생산해 온 뮌헨 인근의 에르딩어 양조장은 현재 생산량의 약 4분의 1이 무알코올 제품이다. 슈테판 크라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젊은 세대가 모이고 즐기는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며 “무알코올이라도 매력적인 맥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 맥주 문화가 여전히 탄탄하다”며 “스포츠 행사에서 에너지음료 대체재로 무알코올 맥주를 홍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뮌헨의 카페 코스모스에서 일하는 바텐더 루이스 폰 투허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고객들이 과거보다 건강에 훨씬 신경을 쓰고 있다”며 “예전에는 '물을 마셔보라'고 하면 기분 나빠했지만 지금은 소비를 더 의식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여전히 일반 맥주가 압도적”이라며 “하루에 보통 150~500리터의 일반 맥주가 팔리는 반면 무알코올 맥주는 20리터 정도”라고 덧붙였다.

2025.09.01 09:19김민아

갤럭시S25 FE·갤럭시탭S11 울트라 이렇게 나온다

삼성전자가 오는 4일(이하 현지시간)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S25 FE와 갤럭시탭S11 울트라의 공식 홍보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 보도했다.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는 엑스에 태그 #galaxyunpacked를 걸고 갤럭시탭 S11 울트라와 갤럭시S25 FE 홍보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유출 사진은 이 제품들이 이번 갤럭시 행사의 대표 제품임을 보여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갤럭시탭 S11 울트라 이미지는 전작 대비 디자인이 개선되었음을 시사한다. 화면 베젤은 대폭 얇아졌고 전면 카메라가 있는 노치의 크기가 줄어들어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5 FE가 플래그십폰 갤럭시S25 시리즈와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트리플 카메라 배열을 둘러싼 실버 링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 전반에 걸쳐 일관된 디자인을 지향하며, 미묘한 디자인 변화를 통해 각 모델을 차별화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평가했다. 대략적인 디자인이 공개됐지만, 기기에 대한 다른 세부 정보는 아직 확실치 않다. 갤럭시탭 S11 울트라는 업그레이드된 프로세서와 더 얇은 디자인을 갖춘 강력한 기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 S25 FE는 더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플래그십폰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9.01 08:34이정현

콘진원, '글로벌 웹툰 IP 제작지원 사업' 첫 성과…'마론 후작' 종합 1위 기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2025 글로벌 웹툰 지식재산(IP)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한 작품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콘진원에 따르면 첫 공개작 웹툰 '마론 후작'이 카카오페이지 출시 직후 3일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웹툰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올해 신설된 '글로벌 웹툰 IP 제작지원 사업'에는 '마론 후작'을 제작한 다온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해 '외모지상주의'의 더그림엔터테인먼트, '전지적 독자 시점'의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등 12개 국내 제작사가 참여했다. '마론 후작'에 이어 ▲문피아의 '당문전' ▲스튜디오 원픽의 '늙은 죄수는 고독에 산다' ▲스튜디오제이에이치에스(JHS)의 '사내 계약 연애'가 8월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디씨씨이엔티의 '하프 블러드' ▲만화가족의 '1초에 100만 원' ▲스튜디오 리코의 '감히 바라옵건대' ▲재담미디어의 '해골전령 이야기' ▲투유드림의 '강철의 열제' 등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콘진원은 올해 안에 약 20편의 신작을 선보인 데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총 40편 규모의 다양한 작품을 국내외 주요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웹툰 제작사 케나즈는 프랑스 대표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베스트셀러 소설 '개미'를 콘진원의 지원을 통해 웹툰으로 제작하고 있다. 오는 3일 호텔 크레센도 서울에서 열리는 제작발표회에서는 특별 제작된 홍보 영상이 공개되고, 원작자인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직접 참석해 한국 웹툰에 대한 견해와 '개미'의 웹툰화에 대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지원작들이 안정적으로 연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오는 10월 열리는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서 독자와 직접 만나는 현장을 마련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주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은 "'나 혼자만 레벨업'과 같은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웹툰 산업의 성장을 이끌며, 웹툰은 이제 K-콘텐츠를 대표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글로벌 웹툰 IP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차세대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웹툰 종주국으로서 세계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9.01 08:25정진성

기아, 하반기 26개 부문 집중 채용…PBV·ICT·사업·상품 등

기아가 9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집중 채용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기아는 신입, 경력, 외국인, 장애인 인재를 대상으로 ▲PBV ▲ICT ▲글로벌사업 ▲국내사업 ▲상품 등 총 26개 부문에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아가 신입, 경력, 외국인, 장애인 인재를 동시에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신입 18개 부문, 경력 17개 부문, 외국인 7개 부문, 장애인 9개 부문에서 채용이 이뤄진다. 지원서 접수는 신입, 외국인, 장애인 채용의 경우 9월 1일 오후 1시부터 15일 오후 1시까지, 경력 채용은 15일 오후 1시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다. 지원 대상자는 신입 채용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 학위 소지자이고, 경력, 외국인, 장애인 채용은 직무마다 지원 자격이 다르기 때문에 각 공고의 세부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직무별 채용 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기아의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인 '기아 탤런트 라운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기아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대학교 등 12곳에서 채용 홍보 프로그램 'Career CampUs(커리어 캠프어스)'를 운영한다. '우리(Us)'라는 주제의 커리어 캠프어스는 현직자 상담을 포함한 채용 박람회, 팝업 행사 등으로 구성돼 구직자가 기아를 접하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아는 이번 채용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 유연성을 확대해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가진 인재와 함께 더욱 창의적인 기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 인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31 13:21김재성

코벤트리, 라페터스의 영업비밀 주장 반박

-- 기대수명 예측 정확성에 대한 투명성 촉구 -- 라페터스의 폐업이 임박함에 따라 영업비밀 보호 주장 근거 소멸 주장 탤러해시, 플로리다주, 2025년 8월 29일 /PRNewswire/ -- 사망보험금 유동화(life settlement) 시장 선도기업 코벤트리 퍼스트 LLC(Coventry First LLC, 이하 '코벤트리')가 금주 법으로 규정된 기대수명 감사 보고서 공개를 막으려는 라페터스 솔루션스(Lapetus Solutions, 이하 '라페터스')의 시도에 반대하는 법적 답변서를 제출했다. 이번 대응 조치로 코벤트리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시장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투명한 기대수명 추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동시에 코벤트리는 라페터스가 2025년 8월 31일 폐업을 발표한 만큼 영업비밀 보호 주장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담긴 약식판결 신청서도 자체적으로 제출했다. 플로리다주 법에 따르면 기대수명 산정기관은 각 감사 이전 5개 연도에 대한 3년 주기 기대수명 감사 보고서를 플로리다 보험 규제국(Office of Insurance Regulation, 이하 'OIR'에)에 제출해야 한다. 코벤트리는 이러한 보고서가 과거 예측의 정확성을 측정할 뿐이지, 그러한 예측을 생성하는 데 사용된 독점적 방법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으므로 영업비밀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또한 라페터스 자체도 마케팅 자료, 공개 성명, 코벤트리와의 직접 소통에서 보고된 '정확성'을 반복적으로 홍보해 왔다. 이러한 이유로 코벤트리는 라페터스 측에 유리한 판결은 부적절하며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앨런 H. 버거(Alan H. Buerger) 코벤트리 집행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투자자와 규제 당국 모두 기대수명 추정치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보험 계리 기준(actuarial standards)을 준수한다고 확신해야 한다. 투명성은 투자자뿐 아니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시장 전체의 건전성을 보호한다. 생명보험 2차 시장을 창시한 회사로서 우리는 소비자 권익 보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라페터스의 주장에 대한 우리의 대응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엄격한 업계 규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라페터스의 임박한 폐업으로 영업비밀 주장 근거 소멸 라페터스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 겸 수석 과학자인 S. 제이 올샨스키(S. Jay Olshansky) 박사는 2025년 8월 18일자 이메일에서 회사가 8월 31일부로 모든 사업 부문의 문을 닫을 것임을 확인했다. 따라서 코벤트리는 해당 날짜 이후에는 '사업 운영'에 사용되거나 경쟁 우위를 부여하는 데 활용되지 않을 것이므로, 감사 결과가 영업비밀의 법적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코벤트리는 감사 결과 공개를 요구하는 약식 판결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한다. 정확한 기대수명의 중요성 이번 소송은 법적 분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기대수명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가치 평가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기대수명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너무 짧게 산정된다면 그로 인한 왜곡은 투자자를 오도함으로써 상당한 손실을 초래하고, 시장 신뢰도를 훼손할 수 있다. 앨런 H. 버거 코벤트리 집행회장이 소송을 지지하며 밝혔듯이, 학계의 독립적 검토 결과 라페터스의 기대수명은 테스트된 사례의 80% 이상에서 동종 업체 대비 짧았다. 또 실제 수명 대비 예상 수명은 31%에 불과해 라페터스가 주장한 96.3%의 정확도에 훨씬 못 미쳤다. 플로리다 규제 당국은 피해액이 8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뮤추얼 베네핏(Mutual Benefits) 사기 사건 이후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했다. 당시 만성적으로 짧게 산정된 기대수명은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폰지 사기 사건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주 의회는 기대수명 제공업체가 OIR에 등록하여 정기 감사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코벤트리 소개 코벤트리는 생명보험 2차 시장의 선도 및 창시 기업이다. 20년 이상 동안 업계를 선도하며 생명보험 계약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왔다. 풍부한 경험과 소비자 권리 보호 의지는 코벤트리를 명실상부한 시장 선도기업으로 만들었다. 코벤트리는 이러한 위상을 활용해 업계 기준을 높이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코벤트리는 더 이상 보험이 필요하지 않은 계약자에게 60억 달러 이상을 지급했다. Coventry.com을 방문하면 코벤트리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코벤트리 프로섹 파트너스(Prosek Partners)앤드류 메릴(Andrew Merrill) /키키 타르칸( Kiki Tarkhan)Pro-Coventry@prosek.com

2025.08.30 00:10글로벌뉴스

내년 문화·체육·관광 예산 9조6천억원 편성...K-컬처 글로벌 도약 본격화

정부가 2026년 문화체육관광 부문에 총 9조6천억원의 예산을 배정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대비 8천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한국 문화의 세계적 위상 강화와 국민 문화 접근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먼저 한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대폭 확대된다. K-콘텐츠 육성을 위한 각종 펀드 출자 규모가 현재 2천950억원에서 내년 4천650억원으로 57% 증가한다. 문화·영화 모태펀드와 전략·글로벌리그 펀드 등이 주요 투자처다. OTT 플랫폼용 장편 드라마와 영화 제작에 대한 정부 지원도 확대되며, 뮤지컬과 문학 작품의 해외 진출을 돕는 250억원 규모 정책금융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마련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토니상, 노벨문학상 등 국제적 권위의 상을 수상할 수 있는 작품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한 창작 인프라 구축도 본격화된다. 1천명 규모의 AI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작 활동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재외 한국문화원 등 해외 문화 거점들은 'K-컬처 글로벌 허브'로 재구성된다. 2천627억원을 투입해 베트남에 90억원 규모의 코리아센터를 건설하고, 글로벌 홍보 전시관을 새로 설치한다. 일반 국민의 문화 활동 지원 예산은 7천억원으로 책정됐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공연과 전시의 지방 순회 횟수를 현재 연 400회에서 1200회로 대폭 늘린다. 청년들을 위한 문화패스 예산은 160억원에서 349억원으로 118% 증가하며, 지원 대상도 기존 19세 단독에서 19~20세로 넓어진다. 영화 관람도 새롭게 지원 항목에 포함된다. 통합문화이용권의 지원액도 연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오른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외국인 여행객 전용 'K-관광패스' 제도가 도입되고, 해외 마케팅 대상국을 20개국에서 25개국으로 늘린다. 국내 여행 촉진책으로는 인구 감소 지역 20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의 절반(최대 20만원)을 돌려주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제'가 시행된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차세대 국가대표 육성 프로그램 강화, 복합 스포츠 시설 건립,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에 예산이 배분된다.

2025.08.29 16:45정진성

국가유산청, '2025년 디지털 국가유산 홍보대사' 발대식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ZEP에서 국내외 청소년과 대학생 180명을 '2025년 디지털 국가유산 홍보대사'로 선정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와 민관협력을 통해 올해로 8기를 맞이하는 '디지털 국가유산 홍보대사'는 한국 문화와 한국 유산에 대한 정보가 잘못 알려지지 않도록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세계로 전파하여 우리 유산의 가치를 바르게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다음 달 30일까지 한 달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 '우리 유산 이름 그대로 쓰기' 캠페인 홍보 콘텐츠 및 국가유산 소개 콘텐츠 제작 ▲ 한국 유산 관련 왜곡정보 시정활동 등 우리 유산 홍보 활동을 온라인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8기 발대식은 내일(30일) 진행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활동자 7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연말에는 최우수 활동자 1명을 선정해 표창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은 “우리 유산을 바로 알리고 누구나 쉽게 국가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세계에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29 11:26이도원

"폰카로 찍은 사진이라더니"...망신 당한 낫싱폰

스마트폰 제조사 낫싱이 '폰 3' 카메라로 촬영했다고 홍보했던 사진들이 유료 이미지 플랫폼에서 구매한 사진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IT매체 더버지,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뉴질랜드에 있는 낫싱의 플래그십 매장 내 시연 기기에는 폰3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화면에 표시돼 있었다. 해당 사진들은 한 여성, 자동차 헤드라이트, 유리잔, 창문, 계단 등의 사진이었고 해당 이미지에는 “직접 판단해 보시라. 우리 커뮤니티가 낫싱(3)로 촬영한 사진이다”는 설명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이 사진들은 모두 낫싱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아닌 유료 이미지 사이트 '스틸스(Stills)'에서 판매 중인 사진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은 사진 중 하나를 촬영한 사진작가가 안드로이드오쏘리티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려주면서 드러나게 됐다. 자동차 헤드라이트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힌 이 사진 작가는 2023년 후지필름 XH2s 카메라로 이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낫싱의 공동 창업자 아키스 에반젤리디스는 자신에 엑스에 “데모 유닛에 사용된 스톡 이미지는 교체되어야 할 임시 이미지”였다며, "불행한 실수였다. 현재 적극적으로 수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폰3의 카메라가 그 자체로도 인상적이기 때문이라며, 낫싱이 재능 있는 사진작가들에게 폰3을 맡겼다면 아마도 눈부신 결과물을 만들어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낫싱이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이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2025.08.29 07:59이정현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 첫 XR 헤드셋 '무한', 하와이에 떴다…퀄컴 칩으로 성능 강화

[타보고서] 기아 EV5, 가속음으로 달리는 맛 '가득'

[체험] 메타버스로 실험용 쥐 해부…너무 생생해 저절로 눈 돌려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