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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서 '솔라' 쉽게 쓰세요"…업스테이지, 기업 생성형 AI 도입 촉진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더욱 쉽게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업스테이지는 원티드랩과 '원티드 LaaS(LLM-as-a-Service·서비스형 거대언어모델)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업스테이지 권순일 사업총괄 부사장과 원티드랩 주형민 AX사업개발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생성형 AI 원천기술(솔라)의 활용 확대 지원 ▲생성형 AI 응용기술(원티드 LaaS) 전파를 위한 공동 협력 ▲성공 사례에 대한 대외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을 맞잡기로 했다. 원티드 LaaS는 원티드랩이 다수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 ▲다양한 LLM 모델 ▲자동화된 테스트 환경 ▲프로젝트 및 프리셋 단위 상세한 토큰 사용량 관리 ▲할루시네이션 제어를 위한 RAG 기능 등을 구독 형태로 제공한다. 솔라는 빅테크 모델보다 작은 사이즈로 더 빠른 속도와 성능을 탑재, 속도와 비용 효율성이 관건인 기업용 LLM 시장에 최적화된 모델로 꼽힌다.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AI 모델을 제공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 등 글로벌 플랫폼에도 대표 사전학습 모델로 탑재됐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원티드랩과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도입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자사가 자체 개발한 솔라는 작지만 강력한 성능과 오픈AI의 GPT-3.5 대비 2.5배 이상 빠른 속도로 기업에 최적화된 LLM 도입 선택지를 제시한다"며 "원티드랩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및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모델을 제공, 광범위한 생성형 AI혁신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개발 총괄은 "허깅페이스 리더보드 최상위 랭크를 통해 검증된 업스테이지의 모델을 기업 고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 언어모델의 선택지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기업 고객에게 기대감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업스테이지와 함께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돕고, 나아가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2 11:33장유미

엔씨소프트, 6년 연속 '인디크래프트' 후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6년 연속 '인디크래프트(INDIE CRAFT)'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엔씨(NC)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 '인디크래프트'를 통해 게임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인디크래프트'는 201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게임 공모전이다. 국내 중소 게임사 개발자 육성과 경쟁력 있는 인디게임 발굴을 목표로 운영된다. 올해는 326개에 달하는 인디게임 출품작이 등록되며 역대 최다 모집을 기록했다. '인디크래프트' 외에도 엔씨(NC)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를 비롯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플레이엑스포 ▲대만 게임쇼 등 국내외 주요 게임쇼에 중소형 게임사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엔씨(NC)의 후원으로 100여 개가 넘는 스타트업과 중소 게임사들이 주요 게임쇼에서 자사 게임을 홍보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엔씨(NC) 장현영 대외협력센터장은 “엔씨소프트는 대·중·소 게임 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인디게임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5.02 11:21이도원

민희진 어도어 "하이브, 헛된 주장·흑색선전 멈춰라"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하이브의 주장에 대해 다시 반박했다. 경영권 탈취는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하면서다. 또 사내고발을 통해 불합리함을 지적하자 감사권이 발동됐고 해임이 진행됐다며, 무속인 프레임도 어도어의 성공을 깎아내리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맞섰다. 2일 민 대표 측은 입장문을 내고 뉴진스 신보가 발표된 중요한 시기에 또다시 아티스트가 아닌 소식으로 입장을 표명하게 돼 깊은 유감을 전한다고 밝혔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간 갈등이 뉴진스 컴백과 겹쳐지면서 더 이슈를 만들지 않으려 했으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대중의 혼란이 가중돼 정확한 사실관계를 공개하고자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하이브 측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경영권 탈취는 실체가 없는 헛된 주장이며, 그동안 하이브와의 갈등에서 나온 상상이라는 설명이다. 인센티브 관련해서는 민 대표가 금전적 욕망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처럼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하이브 측이 시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민 대표가 내부고발을 하자 감사권이 발동되면서 사임을 요구했다는 시점도 분명히 했다. 노트북 등 자료 압수 과정에서도 하이브 측 주장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아티스트 컴백 시점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했다는 주장이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1. 경영권 탈취 관련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찬탈'은 실체가 없는 헛된 주장입니다. 또한 근거로 제시한 자료들은 경영권 탈취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이브와의 지속적인 갈등 속에 나온 '상상'입니다. 그와 관련된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도, 실행도 없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감사가 시작되고 흑색 여론전이 심각해지자, 민희진 대표의 안위가 심히 걱정된 부대표는 하이브의 주요 경영진을 찾아가 일방적 여론전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 경영진은 지금 민희진 대표를 걱정할 때가 아니라며 '피소될 경우 실무자인 네가 꼬리 자르기를 당하면 물어내야 할 피해액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느냐', '가족을 생각하라'는 등의 발언을 하며 하이브에 협조하라고 회유했습니다. '협조하면 문제 없을 것'이라며 부대표를 심리적으로 압박해 정보제공 동의서에 서명하게 하였습니다. 다음날, 부대표의 카톡 내용이 언론에 공개됩니다. 이는 심각한 개인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자 인권 침해입니다. 최근 민희진 대표의 법률대리인이 선임계 제출을 위해 용산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문건을 작성한 당사자인 부대표는 피고발인에서 제외됐음을 확인했습니다. 하이브는 대화가 오고 간 내용의 앞뒤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마치 애초의 목적이 경영권 탈취인 것처럼 악의적으로 짜깁기했으며 이를 의도적으로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하였습니다. 민희진 대표의 '이건 사담이어야 해' 발언도 해당 내용과 전혀 연관이 없는 발언을 짜깁기한 것입니다. 2. 금전적 보상 관련 우선 민희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연봉이 아닌 '인센티브'가 2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도어 설립 후 2년 만에 3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에 대한 보상입니다.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인센티브 산정시 문제를 제기한 것은 금액 자체가 아니라 인센티브 결정의 기준과 그 결정과정의 투명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인센티브 결정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인센티브를 산정하는 과정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와 같은 인센티브에 관한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민희진 대표의 연봉, 인센티브, 주식보상을 언급하며 논점을 흐리는 것은 하이브에서 민희진 대표가 금전적 욕망에 따라 움직인다는 거짓 프레임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3. 내부 고발 및 감사의 과정 관련 4월 22일 오전 10시 박지원 대표가 어도어의 내부고발 이메일에 회신했다고 합니다. 동시에 하이브는 부대표 노트북을 압수하는 등 감사를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고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 왔습니다. 그러더니 바로 몇 시간 뒤 어도어 경영진에 전격 감사권을 발동하였다는 뉴스기사가 연이어 보도됩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도 마치 실시간 중계처럼 하이브의 인신 공격성 언론활동으로 인한 기사가 이어집니다. 하이브에 되묻고 싶습니다. 민희진 대표의 내부고발 이메일에는 어떤 답변을 하신 겁니까? 또한 되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어떤 상장회사가 내밀하게 진행해야 할 감사 내용을 대외적으로 떠벌리고,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까지 편집해 가며 실시간 중계처럼 보도를 합니까? 더구나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는 컴백을 앞두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러한 감사권 발동은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불철주야 일을 하고 있던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구성원의 업무 진행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는 반납 받는 즉시 새로운 노트북을 지급하고 기존 자료들을 다운 받아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하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부대표들의 노트북은 기존 업무 자료들을 다운로드 받을 시간도 없이 압수되었습니다. 압수 과정 또한 상식적이지 않았습니다. 4. 첫번째 걸그룹으로 데뷔시켜주겠다는 하이브의 약속과 관련 하이브는 이미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 때부터 대외적으로 뉴진스를 민희진 걸그룹,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표명했습니다. 이는 뉴진스 부모님들, 당시 어도어의 임직원이 증인으로 모두 기억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결국 사쿠라씨, 김채원씨의 영입과 함께 르세라핌이 하이브 첫 걸그룹이 되었고, 하이브가 '하이브의 첫 걸그룹'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하이브는 거짓주장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민희진 대표는 지분을 포기하며 어도어 설립 요청을 했고, 설립시 각종 분쟁을 견뎌내며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이전시켜 데뷔시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뉴진스 데뷔 과정에 대한 진실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는 '회사를 분할하고 계약들을 이전하느라 뉴진스의 데뷔 일정은 하이브의 의도와 무관하게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며 이미 행해진 사실에 대해 거짓말을 지속하고 있는 점이 개탄스럽습니다. 5. 데뷔시 뉴진스 홍보를 하지 말라고 한 부분 관련 하이브는 사쿠라씨가 쏘스뮤직에 합류한다는 사실과 뉴진스 멤버 구성에 대한 정보도 함께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를 뿐만 아니라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 어도어 데뷔팀이 '신인으로만 구성된 팀'이라고 밝히는 것이 사쿠라씨가 쏘스뮤직에 합류한다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것인지, 어도어 데뷔 멤버 구성 정보가 노출된다는 것이 어떤 문제가 된다는 것인지 전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하이브는 '두 팀의 데뷔 시점이 연달아 이어져 서로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최소 일정기간 홍보기간을 설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라고 변명했지만, 실제로 이런 협의는 없었습니다. 당시 하이브는 시장에 르세라핌이 민희진 걸그룹일 수도 있다는 혼선을 주고 싶어했으며, 그에 따라 어도어에 뉴진스 홍보를 하지 말아달라고, 박지원 대표가 민희진 대표에게 전화와 SNS를 통해 노골적으로 부탁해 온 사실이 있습니다. 이는 박지원 대표와 민희진 대표 간의 SNS 대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음에도 하이브는 관련없는 이유를 대며 끊임없이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6. 노예 계약이 아니었다는 주장 관련 민희진 대표는 경업금지조항 자체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대표로서, 재직기간 및 그 이후 일정기간 동안에는 경쟁사업에 종사하는 것이 금지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경업금지의 대상사업과 기간이 합리적이어야 하는데, 현재 주주간계약은 그렇지 않습니다. 4월 25일의 공식입장과 달리, 전 언론에 배포되었던 하이브의 4월 26일 발표한 반박문은 주주간계약을 알리는 것을 민희진 대표의 책임으로 몰면서, 내용의 일부를 공개하며 반박한 바 있습니다. 현재 주주간계약의 불합리성은 무엇보다도 민희진 대표가 주식을 더 이상 보유하지 않아야 하는 경업금지조항으로부터 자유로와 질 수 있다는 데 있으며, 이러한 불공정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당연할 것입니다. 하이브는 반박문을 통해 작년 12월 “계약서상의 매각관련 조항에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겠다”는 답변을 보냈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어떤 법률인이 보아도 해석이 모호하지 않으며,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동의를 얻어 모든 주식을 처분하기 전까지는 계속하여 경업금지의무를 부담해야 합니다.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겠다는 답변을 작년 12월에 보냈다고 하지만, 올해 3월 중순이 되어서야 해당 내용이 포함된 수정 제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7. 기타 주주간계약 관련 후속 보도 관련 하이브의 반박문 이후, 하이브가 언론을 통해 확인해 준 여러 후속보도들에서 주주간계약 관련한 억측과 왜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오해를 바로잡고자 알려 드립니다. 하이브는 풋옵션과 관련하여 민희진 대표가 30배수를 주장했다며, 마치 현재의 갈등이 금전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호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0배수는 차후 보이그룹 제작 가치를 반영한 내용으로, 여러가지 불합리한 요소를 가지고 있던 주주간 계약을 변경하는 과정에서의 제안 중 하나일 뿐이었으며, 협상 우선순위에 있는 항목도 아니었습니다. 또한, 하이브는 작년 3월 주식매매계약과 주주간계약 체결 당시 민희진 대표에게 추가적으로 어도어의 지분 10%를 스톡옵션으로 약속 했습니다. 그런데, 법률자문 결과, 스톡옵션은 상법상 주요주주인 민희진 대표에게는 부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이러한 스톡옵션은 민희진 대표가 요구한 것도 아니고, 하이브가 제안한 것이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기망했다는 판단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신뢰'의 문제였습니다. 하이브는 경업금지의무를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했고, 민희진 대표가 이를 거절했다고 하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하이브는 8년 동안 의무적으로 재직하고 퇴직 후 1년간 경업금지의무를 부담하며, 풋옵션은 그 기간에 맞추어 단계별로 나누어 행사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주간계약 협상이 진행되던 중 아일릿 관련 논란이 벌어졌고 현재까지 이르렀습니다. 하이브의 제안에 대하여 민희진 대표는 관련 입장을 전달한 바가 없습니다. 민희진 대표가 거절의사를 밝힌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8. 무속인이 단순 지인이라는 사실 관련 뉴진스의 성공과 어도어가 단시간 내 이룬 놀라운 실적은 합리적인 경영 의사결정에 기반한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들은 하이브가 어도어의 성공을 폄하하고 부정하기 위한 이러한 프레임을 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도어의 매출, 영업이익의 기인은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써 그 가치를 올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주장대로 가능할 수 있는 것이라면 왜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구성원들은 밤낮없이 열심히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K-POP을 선도해야 할 하이브에서 논점과 무관한 대꾸할 가치도 없는 개인 비방 목적의 프레임 씌우기를 시도한 것도 모자라, 그것을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직전에 발표했다는 것이 한심합니다. 9. 하이브는 뉴진스를 아끼지 않는다는 사실과 관련 지난 4월 22일 갑작스러운 감사와 함께 감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언론에 이를 발표한 것은 하이브입니다.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불가능한 '경영권 찬탈' 등을 주장하면서, 어도어의 입장을 내부적으로 들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이 이슈를 터트렸습니다. 하이브는 '아티스트를 언급하지 말자'고 제안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조용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굳이 밖으로 꺼내 민희진 대표이사와 어도어를 공격하는 것이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에 영향이 가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 이는 레이블의 매니지먼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발상으로 자신들의 경영상의 잘못된 판단을 가리기 위한 궤변입니다. 이상의 내용이 더 이상의 억측과 오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4월 16일,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에 대한 준비도, 이해도, 자세도 부족한 상황” 이라며 여러 사안을 지적하며 내부 고발을 진행했습니다. “업의 부조리, 불합리를 마주하면 말하기 어렵더라도 이견과 의견을 말하라”는 방시혁 의장이 제안한 지침을 믿고 했던 직언이었지만, '배임' 이라는 주장과 함께 현재의 극단적인 상황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도, 앞으로도 어도어는 뉴진스의 활동 지원에 여력을 다할 것입니다. 하이브가 스스로 주장한 바와 같이 IP를 보호하고 싶다면, 그리고 진정 주주들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흑색 선전을 멈추고, 어도어가 온전히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랍니다.

2024.05.02 09:55안희정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정말 M4 칩이 탑재될까

다음 주 공개될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아직 발표되지 않은 M4 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나왔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차기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맥에 M3 칩이 아닌 차세대 M4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4 칩의 주요 신기능은 인공지능(AI) 성능을 향상시키는 업그레이드된 뉴럴엔진이 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애플이 차기 아이패드 프로를 AI 기반 장치로 홍보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IT매체 맥루머스는 1일(현지시간) 애플이 이전 칩 출시 후 불과 6개월 만에 아이패드에 새 M4 칩을 도입하는 것은 전례없는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차기 아이패드 프로에 M4 칩이 탑재된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에도 비슷한 전망이 제기됐다. 맥루머스는 최근 아이패드OS 17.5 베타 파일에 곧 출시될 11인치, 13인치 아이패드 프로 4개 모델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펌웨어에서 M4칩 탑재 증거가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미출시 아이패드 모델의 펌웨어의 식별자는 ▲아이패드16,3 ▲아이패드16,4 ▲아이패드16,5 ▲아이패드16,6 등 4개였다. M2 칩 기반 아이패드는 모두 아이패드14.3과 같은 숫자 '14'를 특징으로 한다. 때문에 M3 탑재 아이패드 프로는 '16'이 아닌 '15'라는 숫자를 사용해야 하지만, 새로운 식별자는 '16'이라는 숫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에 M3가 아닌 M4 칩이 탑재될 것임을 시사한다는 게 맥루머스의 지적이다. 여기에 블룸버그 통신이 M4 칩 탑재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M4칩 아이패드는 점점 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해당 매체는 분석했다. 또, 맥루머스는 애플이 새 아이패드 프로에 M4 칩을 도입한다면 애플의 실리콘 칩 로드맵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TSMC의 3나노 공정 N3E 생산량이 여전히 낮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M4칩 탑재가 아이폰이나 맥보다는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에 더 적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오는 7일 개최되는 렛 루스(Let Loose) 행사에서 비밀이 벗겨질 예정이다.

2024.05.02 08:32이정현

[심승배의 국방&디지털④] 민군 겸용 분야 중심 군에 AI도입 늘려야

군수품은 국방부나 각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물품을 말한다. 군이 임무를 수행할 때 필요한 군수품을 지원하는 업무가 군수지원 업무다. 군수품은 용도, 성질 등이 유사한 품목별로 1종(식량류), 2종(일반물자류), 3종(유류), 4종(건설자재류), 5종(탄약류), 6종(복지매장판매품), 7종(장비류), 8종(의무장비/물자류), 9종(수리부속, 공구류), 10종(기타 물자류)으로 분류한다. 즉, 의식주를 포함해군 작전이나 병영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군수품이다. 우리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에 장을 보러 가는 것처럼, 군에서도 주기적으로 필요한 군수품에 대한 소요를 판단해 조달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한 후 군수품을 조달한다. 조달하는 장소가 전국 각지에 분산돼 있기 때문에 수송(물류) 업무와 재고관리 업무가 중요하며, 장비(예, 차량)와 같은 군수품은 주기적인 정비가 중요하다. 군수지원 업무를 포함해 국방 임무(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문서 작성, 자료 관리, 행정 지원 등의 업무가 필수적이다. 군에서도 업무를 추진하려면 문서를 작성하고 중간관리자의 검토를 거쳐 완성 문서에 대한 결재를 요청해 의사결정권자에게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기관이나 부서별로 자료나 지식을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기관 활동을 홍보한다. 군에서 수행하는 이런 활동을 군 행정 업무로 정의할 수 있으며, 이는 민간 기업의 행정 업무와 유사하다. 민간 기업이 그룹웨어나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그리고 협업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처럼 군도 전자행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군의 군수지원과 행정분야와 유사한 것이 민간에도 있을텐데 민간은 이러한 분야에 AI기술을 어떻게 적용하고 있을까? 물품의 재고관리는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적정 재고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과거의 판매 데이터를 기초로 미래 판매 계획을 예측해 자동으로 물품을 주문할때 AI를 활용할 수 있다. 이때 물품 단위로 센서를 부착해 상태 정보를 관리하거나 이미지 인식 기술을 사용해 재고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자동차, 기차, 항공기 등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부품의 고장 시점을 예측해 미리 정비를 하거나 필요한 부품을 미리 주문하기도 한다. 행정분야에서는 문서를 분류하고 검색하고 요약할 때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언어로 작성되어 있는 복수 문서를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빠르게 요약해 정리할 때 유용하며, 인사말이나 연설문을 작성할 때도 화자 과거 자료에 기반해 마치 화자가 직접 쓴 것처럼 초안을 작성한다. 2022년 11월 30일에 출시한 대화형 AI 챗봇(chatbot) ChatGPT는 검색, 요약,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에는 사무 자동화(OA: Office Automation) 소프트웨어인 Microsoft사의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AI 챗봇인 코파이럿(Copilot)이 통합됐다. 이제 사람들은 회의록을 작성(요약)하고 이메일을 보내고 발표자료를 작성할 때 AI 비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이전보다 빠르면서 품질도 높은 결과물을 낼 수 있게 됐다. 본고는 우리 군의 군수지원과 행정분야에서 초점을 둬야할 업무를 살펴보고 AI를 도입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문제를 식별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군수지원 분야는 수요와 공급 균형이 중요하며 물류나 자산 현황에 대한 실시간 관리도 중요하다. 군수품 1종(식량류)의 경우, 군 장병에 대한 급식이 주요 업무이며 식수 예측 정확도를 높여 부족량과 초과량(잔반)을 최소화하는게 중요하다. 군수품 2종(일반물자류)은 피복에 대한 보급 이슈를 생각해볼 수 있으며 군 장병의 개별 신체 치수에 따라 군복을 맞춤형으로 보급하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군수품 7종(장비류)은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고장날 확률이 높은 부품을 미리 정비하는 예측정비가 중요하다. 특히, 장기간 운영하는 군 장비 특성을 고려할 때 부품 공급사에서 재고를 보유하고 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부품 생산 및 물류 시간을 고려해 미리 부품을 주문할 필요가 있다. 행정 분야는 군에서 생성한 지식에 접근해 필요한 정보(문서)를 검색 또는 분석해 새로운 정보(문서)를 생성하는 업무가 중요하다. 그리고 경비 신청이나 출장관리처럼 빈번하게 발생하는 업무의 간소화(자동화)도 중요하다. 앞서 제시한 민간의 사례들을 참고해 군수지원과 행정분야에서 AI를 도입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문제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우리 군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로 구분돼 있고 군 부대 편성 단위도 분대, 소대에서 사단, 군단까지 계층화한 복잡한 조직이기 때문에 제시 문제를 적용할 때도 군별, 부대별 접근방법이 다를 수 있다. 그리고 군별로 관리하는 군수품 특성이나 조달 및 사용 환경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특화한 AI 모델을 군별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 군수지원과 행정분야는 민간에서 활용하고 있는 AI 사례를 군에 재사용할 수 있는 분야다. 이처럼 민과 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AI기술 도입 및 활용 사례를 늘려간다면, 국방 업무 적용을 통한 AI기술 발전과 함께 국방 업무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024.05.01 15:06심승배

세계인과 함께하는 '드론 축제의 장' 열린다

글로벌 드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제5회 대한민국 드론박람회'를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드론으로 실현하는 세상, Drones Come True !'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규모 해외(20여 개국) 드론 관련자가 방문하고 글로벌 콘퍼런스와 비즈니스 팸투어를 통해 국내 드론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들과 함께 드론 발전방향도 모색한다. 국가기관·공공기관·지자체·드론기업이 전시관을 운영하며 첨단 기술과 접목한 드론 기체와 활용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우디·덴마크 등 해외 12개국이 참여하는 해외 드론기업관도 운영한다. K-드론배송관, 2025 드론축구월드컵 홍보관, 영암 DF-1 국제 드론레이싱대회 홍보관, 차세대 드론 교통체계관 등 특별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드론 활용 모델을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드론산업 유공자 표창과 '드론 산업 비상을 위한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수상식을 개최한다. 그간 드론축구 해외진출, 드론배송 상용화 실증 등 K-드론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유공자 4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표창 주인공은 캠틱종합기술원 나세영, 아스로엑스 전부환, 한국공항공사 남승우, 성남시 김기한씨 등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드론 산업 비상을 위한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에서는 일반공모분야에서 'AI 드론활용 도로 블랙아이스 점검'으로 이차민씨가, 전문가공모분야에서는 '소방드론 고층화재 조기대응'으로 지오플랫폼의 이정현씨가 각각 대상(국토부 장관상)을 받는다. 일반공모분야 수상작인 'AI 드론을 활용한 도로 블랙아이스 점검'은 AI 영상분석 드론을 활용해 도로 위 블랙아이스를 확인하고, 주변 차량과 도로관리청 등에 신속하게 전파해 사고를 예방하는 아이디어다. 전문가공모분야의 '소방드론을 활용한 고층화재 조기대응'은 일반 소방장비의 접근이 어려운 고층빌딩 화재 초기대응을 위해 드론용 화재진압 임무장비(소화탄 발사기 등)을 개발하고, 실제 화재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 등을 마련한다는 아이디어다. 국토부는 올해 처음 시도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에 대해 도로공사·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입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향후 드론실증도시 등 드론활용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식 후 오후 8시부터는 기네스 세계기록에 빛나는 월드 드론라이트쇼(World Drone Light Show 2024)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드론쇼는 국내 드론기업이 세계 최대규모 기록에 도전해 성공한 사례다. 국토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역대 최대 해외선수(300여 명)가 참여하는 2024 국제드론축구제전은 박람회장 1홀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 드론축구는 2016년 전주에서 개발된 이래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 2022년 국제드론축구연맹(FIDA)이 결성됐고 지난 1월에는 미국 CES 가전박람회에도 참여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첫날에는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제1회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총회가 열리며, 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 8개팀 창단 출범식과 시범경기가 열린다.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FIDA 국제드론축구대회 클럽대항전과 국가대항전 경기가 열리고 드론축구 저변 확산을 위해 15개 초중고교 드론축구팀 창단 협약식도 개최된다. 드론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드론과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드론 콘퍼런스가 열리며, 유망 드론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혁신펀드 운용 4개사를 포함한 총 15개 국내 투자사가 참여하는 드론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도 5.10일 진행된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드론은 다양한 산업분야는 물론,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혁신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게임체인저'”라며 “이번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서는 이러한 드론으로 실현되는 새로운 세상을 생동감 있게 체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1 13:12주문정

정부,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발표...규제 혁신·공정한 게임 환경조성 핵심

정부는 1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2024~2028)'을 논의하고 발표한다. 이번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은 '23년부터 '24년 초까지 총 12회의 자문회의를 통해 기초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0회 이상 업계·학계와의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됐다. 국내 게임산업은 온라인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성장으로 '22년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인 22조 2천억 원을 달성해 세계 4위의 게임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게임은 세계 인구의 40%가 넘는 33억 4천만 명이 즐기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전체 인구의 63%가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가 문화로 성장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세계시장과 국내 시장의 성장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컴퓨터·모바일게임에 편중된 구조, 세계 경쟁 격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이에 산업 성장률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진흥책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게임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케이-게임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2028년, 게임산업 제2의 도약 원년'을 비전으로, 3대 추진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세계시장에서 모바일게임(4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콘솔게임(28%)에 대한 집중 육성으로, 컴퓨터 온라인·모바일게임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한다. 콘솔게임은 북미·유럽 등 선진 권역에서는 이용자 비중이 40% 이상일 정도로 성장한 분야이나, 국내 콘솔게임은 세계시장에서의 비중이 1.5%에 불과할 정도로 미개척 분야이다. 다만, 최근 'P의 거짓', '데이브 더 다이버'처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콘솔게임이 배출되고 있어 케이-콘솔게임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는 콘솔게임 특성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콘솔게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 등 주요 세계적인 콘솔 플랫폼사와 협력해 국내 유망게임을 발굴하고 맞춤형 제작, 플랫폼 입점·홍보까지 연계 지원해 국내외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힌다. 콘솔게임 제작·유통 경험이 부족한 시장환경을 고려해 콘솔게임 제작 선도기업 등의 경험과 비법을 전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망 콘솔게임의 유통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게임을 선정, 컨설팅·홍보·유통 등을 전담하는 운용사와 연결해 다년도로 지원한다. 제작 단계의 게임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케이-게임 얼리액세스'(도 구축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제공하고, 사전 입소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형태의 게임이 실험되고 제작될 수 있도록 인디게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인디게임 개발자와 선도기업을 연계한 '상생 협력형 창업지원' 사업을 도입해 초기 창업자의 안정적 창업환경을 조성한다. 국내 게임 관련 대학과도 연계해 학생들의 우수 기획 프로젝트를 실제 게임으로 제작하고 인디게임의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경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공급자 중심의 게임산업 규제는 국내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산업 성장을 제약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정부는 게임산업법 상 실효성이 낮은 규제를 혁신해 게임산업 경영환경을 개선한다. 온라인게임 대상 게임 과몰입 예방조치의 자율성을 확대한다. 온라인게임을 이용하려면 의무적으로 본인인증을 해야 하는데 본인 인증수단이 없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등급 분류상 전체이용가 게임도 이용할 수 없었다. 이에 전체이용가 게임에 대한 본인인증을 선택사항으로 하되, 본인인증을 하지 않는 회원은 청소년으로 간주해 법정 대리인의 동의를 받도록 개선한다. 이용자가 게임 시간을 스스로 정해 소위 '선택적 셧다운제'로 불리는 게임시간선택제는 자율규제로 전환해 게임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등급분류제도의 민간이양, 내용수정 신고제도 완화,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지정요건 완화 등 등급분류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아케이드 게임의 관련 경품 운영, 청소년 유해업소에서 게임제공업 제외, 선의의 게임물 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 조항 마련 등 게임제공업계를 보호하며 업계 자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한다. 규제 혁신과 함께 실효적인 이용자 보호 체계도 마련한다. 집단적·분산적 피해구제를 위해 게임산업법 상 소송 특례를 도입해 확률형 아이템 확률표시 의무 위반 시 게임사의 이용자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규정하고, 입증책임을 이용자에서 게임사로 전환하는 등 이용자가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와 관련해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모니터링단을 단계별로 확대하고 해외 게임사와의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게임산업법과 전자상거래법 상 국내대리인제도도 조속히 마련한다. 또한 문체부와 게임위, 산업계, 이용자, 학계 등으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의 세부 기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한다. 게임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사건·사고로 인한 피해구제를 전담하는 (가칭)'게임 이용자 권익보호센터'를 게임물관리위원회 내에 설치해 게임 이용자들이 피해 신고와 상담, 소송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e스포츠 종주국이자 강국으로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한다. 프로팀 외에 지역 연고 실업팀을 창단해 한국형 e스포츠 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고등학생들의 e스포츠 활동을 위해 학생 동호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현재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e스포츠 산업의 범위를 규정하기 위해 분류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영화, 드라마 등 다른 콘텐츠 분야뿐만 아니라 관광 등 타 산업과 연계해 e스포츠의 부가가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산업에 부족한 자생력을 확보한다. 게임 전문인력도 육성한다. 세계적인 흐름을 접할 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세계적인 게임 기업·교육기관과의 교류 협력뿐만 아니라 게임 유망 인재들의 우수 프로젝트를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인디게임페스티벌' 등 해외 주요 게임 행사에 출품할 기회를 마련한다. 늘봄학교 등과 연계해 코딩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 대상 게임 리터러시도 추진해 아동기부터 청소년까지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를 배우고 과몰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초로 승인한 치료용 게임인 '인데버알엑스(RX)'처럼 디지털 치료제로서 게임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의료에 이용될 수 있도록 임상실험도 지원해 게임을 질병과 범죄의 원인으로 보는 사회적 인식에 적극 대응한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게임산업의 성장 둔화기에 새로운 진흥 정책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우리 게임산업이 잘하고 있는 분야를 넘어 콘솔게임 등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게임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의 인정을 받길 바란다. 문체부도 계획에 실린 구체적 방안을 실천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1 09:39김한준

"韓 로봇산업, 1% 기술 확보 중…민간 생태계 강화해야"

중국 로봇 기술력이 한국을 앞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긴장감을 가질 필요는 있지만 우리가 준비한 계획대로 1%의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면 조만간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 로봇시장 재편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국내 로봇 산업의 현주소에 대해 이처럼 진단했다. 조 부회장은 “기술 측면에서 보면 선진국 대비 99% 기술력 확보에는 10년 걸리지만, 나머지 1%를 따라가는 데는 20년이 걸린다. 그 결과 저가용 보급형 제품을 보급할 수 있게 되며 경쟁이 치열해진 것 같다”며 “하지만 한국은 1% 기술력 확보를 위해 10년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고 중국은 이제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그 누구보다 오랜동안 국내 로봇 산업의 부흥을 바라온 인물이다. 그는 약 20년 전부터 한국로봇산업협회 설립을 주도하고 조직 운영을 체계화하며 산업의 성장 과정을 지켜봤다. 특히 로봇 기업 간 협력을 주선하며 생태계를 키우고자 힘써왔다. 기자는 조 부회장을 만나 그간의 안목을 바탕으로 국내 로봇 산업이 한 단계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산업 성장을 독려하면서 한편으로는 더욱 정진해야 할 부분에 관해서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핵심은 민간 주도 로봇 생태계" 조 부회장은 먼저 로봇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 주도 생태계가 끌어주고, 민간 주도 생태계가 밀어주는 공존 구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여기서 민간 주도 생태계가 보다 강해져야 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실제로 정부는 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의지만큼은 꾸준했다. 지난 2005년 12월 지능형로봇산업 비전 및 발전전략을 내놓은 이래로 올해까지도 지능형로봇 기본 계획을 이어오며 매년 실행 계획과 기술 로드맵,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조 부회장은 “어떤 로봇 부품 업체에서 시제품을 개발하면 양산 필드라인에 적용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완성품 로봇기업과 부품 기업 간 협력, 신규 적용 과정에서 양산라인 중단에 대한 보상과 부품 기업의 최소한 생산물량 보장 등이 문제”라고 예를 들었다. 그는 민간 주도 생태계 영역이 '실타래처럼 꼬여 있는 모습'이라고 비유했다. 또 건전한 민간 주도 생태계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수직적 계열화'와 '수평적 라인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수직적 계열화란 ▲수요 산업과 ▲로봇 기업 ▲시스템 통합(SI) ▲로봇 부품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체계를 의미한다. 수평적 라인업은 다양한 제품군을 공유하기 위한 로봇 기업 간 국내외 협력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코어 기업 밀어주고 후방 스타트업 키워야" 조 부회장은 “민간 주도 생태계는 리딩·앵커 기업 없이 성공하기 어렵다”며 “핵심 코어 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 참여 기회와 규제 완화를 확대해 건전한 생태계의 선순환을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의 과거 중공업 육성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다방면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며 “최적의 글로벌 공급망(GVC) 구축이 가능하며 이런 추세는 로봇 산업에도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로봇분야 국제 연구·개발사업인 '한-이스라엘 라이트하우스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사업은 이스라엘 정부와 기업이 한국 제조분야 양산 기술에 관심을 가지며 로봇 분야 협력으로 이어졌다. 국내 로봇 시장이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조 부회장은 민간 주도 생태계에서 후방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활성화의 중요성도 짚었다. 특히 실패를 용인할 줄 아는 벤처적인 사고가 기저에 마련돼야, 로봇 선진국보다 한발 앞선 상상력과 기획력을 발굴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조 부회장은 “시제품 수준 기술을 개발했으나 양산에 실패하고 사업을 포기했던 많은 사업자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며 “실패 경험이 있는 기업인을 담을 그릇과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봇청소기는 왜 동그란 모양이어야 하는지, 휴머노이드 로봇은 왜 눈이 2개인지 등 디자인이나 기능을 다양화하는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며 “실패 속에서 다시 기회를 주고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만이 엉뚱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키워내고 제품 다양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로봇 친화적 환경 구축해야" 국내 로봇 시장이 보다 성숙해지기 위한 조건으로는 로봇 친화적 환경과 사회적 인식 변화를 꼽았다. 조 부회장은 “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해 저항감 없이 수용하기 위해서는 대국민 로봇 홍보 사업이나 체험 기회가 더 많아져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소비자가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로봇을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또 “로봇이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출발해 로봇 적용 분야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사람이 일하기 어려운 위험한 환경부터 차차 공감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봇 생태계 벽 허물고 소통해야"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해 산업계 전반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민관, 회원사 기업 간 가교 역할을 했다. 특히 제도 개선을 위해 협회 여의도 지부를 개소하고 입법 지원과 정책 건의 활동을 펼쳤다. 협회는 올해도 로봇 기업 간 협력을 위해 현장 애로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경청할 방침이다. 로봇 산업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간 벽을 허물고 협업해야 한다는 것이 조 부회장의 생각이다. 조 부회장은 “로봇 부품 국산화율 제고와 기업 경쟁력 확보, 로봇에 대한 우호적 산업 환경 및 문화조성 등 산적한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로봇 기업 간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실외이동로봇 시대가 개막하는 원년이자 로봇 일상화가 앞당겨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생태계 강화를 위해 분야별 얼라이언스를 강화하고 공급, 수요, 지원기관, 로봇인재, 자본, 로봇 SI를 온·오프라인으로 매개하는 역할을 확대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프로필- 1989.02, 광운대학교 공과대학 전자통신공학과 졸업- 2003.02, 한세대학교 대학원 정보보호공학 석사- 1989.03~1989.12, 동양텔레콤 기술연구소 연구원- 1990.08~1993.05, 정보시대 잡지사 기자- 1993.06~2004.02,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팀장- 2004.03~2008.05,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 사무국장- 2008.06~2022.10, 한국로봇산업협회 본부장, 상임이사, 전무이사- 2022.11~현재,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2024.05.01 09:04신영빈

스타씨드, 보도자료 자동생성하는 '퓰리처AI' 정식 출시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를 지원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정식 출시됐다. 스타씨드(대표 손보미)는 보도자료 생성AI 서비스 '퓰리처AI' (Pulitzer AI)'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퓰리처AI는 홍보를 원하는 서비스, 이벤트 및 제품 관련 특징 등 몇 가지 키워드만 입력하면, 보도자료 초안과 이미지를 10초 만에 자동으로 생성한다.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PR SaaS 서비스로, 사용자가 원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보도자료 작성부터 배포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다국어를 지원해 해외 매체용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도 지원한다. 퓰리처AI는 오픈 베타테스트 기간에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알고리즘으로 스타트업, 홍보전문회사, 정부기관, 대기업 등 B2B 사용자(Active User) 수 1천 명을 돌파했다. 스타씨드는 앞으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 개선과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퓰리처AI' 서비스는 무료다. 손보미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발전이 인간의 창의성을 보완하며, 더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가능하다”며 “퓰리처 AI는 기업 및 기관의 홍보 활동에 있어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타씨드는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이 주축이 되어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PR SaaS 서비스 '퓰리처AI'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엔젤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벤처기업 인증까지 완료했다.

2024.04.30 17:27남혁우

컴투스플랫폼 "빅쿼리로 구축한 하이브 애널리틱스, 체계적 가이드 지원 가능"

"하이브 애널리틱스를 이용해서 빅쿼리의 엄청난 기능을 이용하시면 졸을 것 같다.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시는 모든 분들이 지표에 큰 거부감을 느끼시지 않고 지표를 이용해서 인사이트를 얻고 게임의 매출과 성장에 큰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김윤기 컴투스플랫폼 인텔리전스개발실 데이터기술팀 팀장은 30일 구글 클라우드가 개최한 '게이밍 온 구글 클라우드'에서 빅쿼리 기반 하이브 애널리틱스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컴투스그룹의 게임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를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출범한 하이브는 현재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하이브의 주요 게임 고객사로는 ▲그라비티 ▲플레이위드 ▲썸에이지 ▲에이트원 ▲아이톡시가 있다. 이 외에도 중견 게임사인 ▲하이브로 ▲엔트런스 ▲올엠 ▲밸로프 및 밸로프가 인수한 일본 게임사 ▲G.O.P 등이 하이브 진영에 합류했다. 김 팀장은 이날 발표에서 하이브 애널리틱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하이브 애널리틱스는 일종의 게임 특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글로벌의 수많은 유저가 즐기는 게임들의 빅데이터를 통해 운영 상태를 간편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게임 로그를 수집해 필요한 지표를 '정보'로 가공해 제공한다. 실제로 하이브 애널리틱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표를 통해 유저의 선호 및 성향을 파악하고 홍보, 마케팅, 업데이트, 이벤트 기획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김 팀장은 "사실 지표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작업과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대용양 데이터를 정제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필요하고, 데이더 저장소도 필요하다. 아울러 지표 설계 및 개발, 로그 설계 수집도 필요하다"며 "하이브 애널리틱스는 이러한 과정을 모두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빅쿼리를 사용함으로 더욱 빠른 분석이 가능해졌다. 또한 빅쿼리를 사용함으로 이전의 많은 이슈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저희는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하면서 많은 요소들을 편하고 쉽게 구축할 수 있었고, 그 중심에는 빅쿼리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마지막으로 "저희는 빅쿼리 신기능이 나오면 지속적으로 활용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저희 사례를 보고 빅쿼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추천한다. 저희 하이브 애널리틱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30 15:37강한결

국민연금, 부천시·서울신학대와 맞손…"노후준비 함께하자”

국민연금공단이 부천시·서울신학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연금공단은 부천시민의 노후준비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서울신학대의 교직원과 학생 대상 노후준비 상담과 교육을 맡게 된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노후준비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단과 함께 홍보를 하며, 서울신학대학교는 노후준비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부천시의 높은 고령인구비율과 연관이 깊다. 부천시는 지난 3월 기준 17.6%의 고령인구비율을 기록,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9번째로 고령화 비율이 높은 상태다. 오는 2026년 고령인구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전망되면서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여규 연금공단 복지이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 대학과 협력해 노후준비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4.30 09:47김양균

SKB, 청년창업기업 마케팅 도와준다

SK브로드밴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와 청년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Btv 우리동네광고 제작 후원펀딩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Btv 우리동네광고 제작 후원펀딩 협력 사업은 어떻게 홍보 마케팅을 실행할지 고민하는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프로젝트다. 오마이컴퍼니에서 크라우드펀딩으로 Btv 우리동네광고 제작비용, 사업운영비를 조달하고, SK브로드밴드는 Btv 우리동네광고 인기채널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청년창업기업의 TV광고를 집중적으로 노출시켜준다. Btv 우리동네광고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전단지 대비 경제적인 비용으로 가게 인지도와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을 주는 동 단위 타깃팅이 가능한 TV 광고다. 특히 광고주가 직접 업종, 타깃 연령, 성별, 가구, 광고 노출 범위(0~30km) 등을 선택하면 AI가 맞춤형 광고 지역도 추천해준다. SK브로드밴드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명절마다 인근 지역으로 무료 광고를 송출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오마이컴퍼니는 사업 개시일이 7년이 지나지 않은 법인,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연령이 39세 이하인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신청받고, 적합성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년창업기업의 펀딩을 진행한다. 펀딩 신청은 12월15일까지 가능하고, 펀딩 후원자에게는 펀딩 진행 기업의 제품이나 이용 할인 쿠폰 등 보상이 지급된다. 펀딩 종료 후 SK브로드밴드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B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펀딩 진행자가 운영 중인 매장 인근 지역이나 원하는 동네에 송출해준다. 이용자는 펀딩 진행자의 광고를 Btv 뉴스, 영화, 드라마,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인기 채널에서 접할 수 있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1개월 비용으로 최대 3개월까지 집중 송출해줌으로써 청년창업기업의 매장을 소개하는 광고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지수 SK브로드밴드 광고담당은 “청년창업가들이 힘낼 수 있도록 Btv 우리동네광고가 홍보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청년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30 09:41김성현

경찰이 꽃박람회서 카카오T 바이크…대전 카카오T 택시엔 꿈돌이 랩핑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지난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는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현장에 순찰용 카카오 T 바이크를 지원해 행사장 내 안전 강화와 범죄예방에 협력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꽃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축제 공간을 일산호수공원의 북서쪽 끝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대폭 확장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가 열리는 일산호수공원은 1,034천mᒾ의 대규모 근린공원으로, 위아래로 길게 뻗은 구조로 인해 공원 양쪽을 도보로 오가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카카오 T 바이크를 이용해 보다 수월하게 순찰을 진행하고, 112 신고 발생 시 순찰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공원 내 구석구석까지 빠르게 이동함으로써 초동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자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자체 행정에 다각도로 협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도시마케팅 활성화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대전시는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꿈씨 패밀리'를 대표 캐릭터로 육성하며 대전시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전 지역에서 운행하는 카카오 T 블루 택시 일부 차량에 꿈씨 패밀리 랩핑 9종을 부착해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꿈돌이 택시'가 대전시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택시의 차체 광고 인프라를 활용해 대전시의 브랜딩 활동에 기여하는 형태로, 지자체와 모빌리티 업계가 도시 마케팅을 위해 협력하는 것은 대전시 사례가 전국 최초이다. 지난달에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개최된 제18회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앱을 통해 모바일 지도와 리플릿을 제공하고, 행사장 내에 각종 길안내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들이 복잡한 인파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회사가 가진 다양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이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9 22:52안희정

의료개혁도 아직인데…정부, 국민연금 만지작 "연금개혁 꼭 해야"

보건복지부가 '연금개혁 추진단'을 구성하고 29일 오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연금개혁 추진단 운영 및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금개혁 추진단은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복지부의 ▲연금정책관 ▲기획조정실 ▲대변인실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고 있다. 추진단은 ▲기획법령팀 ▲제도개선팀 ▲대외협력팀 ▲홍보·소통팀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향후 국민연금개혁 법안 개정 지원, 국민연금 제도 개선 방안 검토, 개혁 관련 정보 제공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기일 제1차관은 “인구구조와 경제성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국민연금은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며 “제5차 재정계산은 지속 가능한 국민연금을 위해서 개혁이 반드시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속가능성 ▲노후소득보장 ▲세대 간 형평성 확보를 원칙으로 제5차 종합운영계획을 지난해 10월 국회에 제출했다”며 “국회도 지난 2022년 7월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26차례에 걸친 민간자문위원회 회의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론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금개혁은 이제 골든타임을 맞고 있다”라며 “정부는 연금개혁 추진단을 통해 개혁을 위한 마지막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연금공단에도 연금개혁지원 TF를 설치해 연금개혁 추진단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회 연금개혁 과정을 함께하고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9 16:00김양균

"구글 픽셀8a, 신기능은 바로 이것"...홍보 이미지 유출

다음 달 열리는 구글 I/O 행사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구글의 차세대 중급형 스마트폰 '픽셀8a'의 공식 홍보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최근 보도했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픽셀8a에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카메라가 탑재된다. 'AI-메이징'(AI-mazing)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카메라 기능은 자동차나 바람소리와 같은 시끄러운 소리를 제거하는 '오디오 매직 이레이저' 기능과 비슷한 사진을 결합해 가장 잘 나온 사진 한 장으로 만들어 주는 '베스트 테이크' 기능, 저조도 환경에서 인물사진부터 별이 빛나는 천체 사진까지 생생한 사진을 만들어 주는 '나이트 사이트' 기능이다. 베스트 테이크 기능과 나이트 사이트 기능은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오랫동안 채택해 온 AI 카메라기능이고 오디오 매직 이레이저 기능은 작년 가을 출시된 픽셀8에서 추가됐기 때문에 새로운 기능은 아니다. 유출된 이미지를 통해 일부 제품 사양 정보도 공개됐다. 구글 픽셀8a에는 텐서 G3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IP67 등급의 방수·방진 등급, 7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도 지원된다. 픽셀8a는 다음 달 14일 열리는 구글 I/O 행사가 끝난 후 5월 16일부터 출시될 전망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픽셀8a의 가격은 약 500달러로 전작에 비해 가격이 인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색상은 민트, 옵시디언(블랙), 포슬린, 베이 4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4.04.29 15:54이정현

"신형 아이패드 프로, M4칩 탑재…AI 기능 강조"

다음 달 7일 개최되는 애플의 신제품 공개행사를 앞두고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8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차기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되는 칩이 M3가 아닌 M4 칩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기 아이패드 프로는 M4 칩이 탑재돼 태블릿을 최초의 진정한 인공지능(AI) 기반 장치로 진화할 전망이다. 또 AI 작업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업그레이드된 뉴럴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 매체 마크 거먼 기자는 애플이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를 AI 기반 기기로 홍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몇 년간 IT 산업을 휩쓸었던 AI 열풍에 대한 애플의 대응으로 보인다. 또, 그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애플펜슬에 처음으로 '햅틱 피드백'이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해당 기능이 어떻게 작동할 지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으나 IT매체 맥루머스는 애플펜슬에서 그리기 도구 사이를 전환할 때 탭틱 엔진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거 아이패드OS 17.5 베타 코드에서 '스퀴즈'(쥐기) 제스처가 발견되기도 해 '쥐기' 제스처가 새롭게 지원될 가능성도 있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아이패드용 매직 키보드도 이번 행사에서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9 12:29이정현

광화문광장에 초대형 라이언·춘식이 뜬다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카카오프렌즈가 서울페스타 2024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페스타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서울 대표 봄축제로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황금연휴 기간 서울 곳곳에서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행사로 나들이객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라이언과 춘식이로 꾸며진 포토존을 운영한다. 6m가 넘는 초대형 라이언과 춘식이 애드벌룬이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릴 예정이며, 라이언과 춘식이가 그려진 포토카드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토카드는 4일을 제외한 매일 11시부터 포토존 앞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또한, '프렌즈와 떠나는 별빛 여행'을 주제로 한강 드론 라이트 쇼를 선보인다. 1천여 대의 드론이 라이언과 춘식이의 탄생 세계관과 K-컬처를 즐기는 라이언과 춘식이의 모습을 그려내며 한강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5월 6일 저녁 8시 잠실한강공원에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라이언&춘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펑'에서 '라이언 서울로컬로드' 콘텐츠도 연재한다. 광화문, 잠실을 시작으로 라이언이 서울의 다양한 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소개하는 일상 공유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최선 카카오 프렌즈크리에이티브 리더는 “K-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의 매력을 서울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카카오프렌즈의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9 11:32안희정

아이엠아이, 아동보육시설 '기독삼애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온라인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를 서비스하는 아이엠아이가 지난 25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위치한 기독삼애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아이엠아이 본사가 위치한 전라북도 관내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이엠아이 임직원 25여명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생활하는 공간인 아동양육시설의 특징에 맞춰 색색의 꽃과 꽃 열차, 알록달록한 마을, 사랑의 나무 등으로 35m 길이의 운동장을 외벽을 화사하게 단장했다. 임상원 아이엠아이 사회공헌담당은 “이번 봉사활동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라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추진됐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모든 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데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엠아이는 전북을 대표하는 IT기업으로 2010년부터 벽화 그리기 봉사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사회 환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역 경찰서와 함께하는 교통약자 보호, 아동학대 예방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홍보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2024.04.29 10:37이도원

부동산 RWA 플랫폼 오픈메타시티, 엑스플라와 MOU...생태계 확장 시도

메타버스 부동산 RWA 플랫폼 오픈메타시티(Open Meta City)가 사업 확장에 나선 가운데 엑스플라(XPLA)와 손을 잡고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오픈메타시티는 컴투스 그룹이 참여한 엑스플라와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기술의 검증 및 전문 지식 공유를 통해 양사의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력 영역으로는 오픈메타시티 서비스의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 신규 사업 발굴, 투자, 프로젝트 생태계 확대 지원 및 마케팅과 홍보를 위한 서비스 제휴가 포함된다. 오픈메타시티는 이 협약을 통해 서비스내 NFT의 활용성을 높이고, 토크노믹스를 발전시켜 토큰 홀더들에게 추가적인 혜택과 다양한 웹3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실제 자산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면서 게임적인 재미요소를 접목한 메타버스 및 커뮤니티 서비스와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합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엑스플라는 컴투스 그룹이 참여하는 글로벌 메인넷으로 선도적인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술 파트너들과 밸리데이터들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 MOU는 XPLA의 RWA 분야 진출이란 점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측은 기술적 역량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면서 전통적인 실물 자산 시장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앞서 오픈메타시티는 람다256, LG유플러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7개 기업이 참여한 웹3.0 생태계 더밸런스와 제휴를 했다. 또 임대 수익 보상포인트 OMC를 오픈메타시티가 발행한 OMZ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는 토큰스왑 기능을 제공 중이다. RWA는 실물연계자산을 뜻한다. 오픈메타시티는 부동산에 특화된 RWA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부동산 소유권을 NFT로 제공는 프로젝트에 나선 상태다. 서울, 뉴욕, 도쿄, 상하이, 파리 등 세계적인 도시의 실제 아파트, 콘도 등 건물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이용자들은 가상 공간에서 토큰화된 부동산의 청약에 참여하거나 등기를 가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박희종 오픈메타시티 대표는 "XPLA와의 제휴 협력을 통해 오픈메타시티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4.29 09:29이도원

경콘진, '경기 e스포츠 종목화 지원 사업' 참가 기업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게임을 발굴하고 종목화 과정을 지원하는 '경기 e스포츠 종목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게임사를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출시되었거나 출시가 임박한 게임이 e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부터 대회 운영, 중계, 홍보까지 e스포츠 종목화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발되는 6개 기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자사의 게임이 e스포츠 종목이 되기 위한 체계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우선, e스포츠 전문가가 해당 게임의 재미 요소를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컨설팅한다. 게임이 실제로 e스포츠 종목이 되었을 때 대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대회 규정 등도 세심하게 점검한다. 컨설팅이 끝나면 게임 내 콘텐츠를 활용해 e스포츠 방송을 제작한다. 실제 게이머들의 대결을 아프리카TV, 네이버 지지직,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중계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필 수 있다. 이때 각 게임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흥행까지 챙길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스튜디오, 제작 인력 및 섭외 비용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5월 23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게임쇼 PlayX4(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 9월 경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사에는 10월에 열리는 '태국 게임쇼' 참가 혜택도 주어진다. 경콘진 관계자는 “e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인기 종목들은 외산 게임이 대부분이다”라며, “경기도의 우수한 게임이 차세대 e스포츠 종목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9 07:55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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