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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리도리정품판매ぴ«ⓑⓛⓘⓢⓢ⑧⑨②»ぴ울산 도리도리정품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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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구감소 지방도시에 1만명 직고용한다

쿠팡이 20대 청년을 포함해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물류 인프라 투자를 대거 늘린다.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인구 감소 추세를 보이는 지역을 포함, 전국 각지에서 20대 청년 등 최대 1만여명을 신규 직고용할 방침이다. 이로써 쿠팡 전체 직고용 인력의 80% 이상이 비서울 지역에서 창출될 전망이다. 지역 곳곳에 양질의 직고용 인력이 대거 늘어나면서, 서울과 지방 사이의 일자리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은 2026년까지 전국 물류 인프라에 3조원 이상을 투자키로 한 계획에 따라 내년 초까지 9개 지역에 풀필먼트센터(FC)를 비롯한 물류시설을 건립, 운영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예상 직고용 인원만 1만명이 넘는다. 쿠팡은 지난 3월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입해 물류 인프라와 설비에 투자하고, 5천만 인구 대상으로 로켓배송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 대규모 고용인원이 창출될 전망이다. 먼저 다음달까지 대전 동구 남대전 지역과 광주광역시에 FC 2곳을 준공해 운영에 들어간다. 신규 준공 FC 2곳의 예상 직고용 인력은 3천300여명 이상이다. 지난달 본격 가동한 충남 천안 FC는 500명 채용 예정이다. 각각 500명, 400명 채용 목표인 경북 김천 FC와 울산 서브허브(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물류시설)는 오는 10월 착공한다. 경북 칠곡(400명) 서브허브는 연내 운영을 시작하고, 충북 제천(500명) FC는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부산 강서구 FC(3천명)와 경기 이천 FC(1천500명)는 올 2분기 착공했으며 순조롭게 건설중인 상태다. 쿠팡의 물류 투자 계획이 실현되면 비서울 지역의 배송·물류 관련 직고용 인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의 물류·배송 관련 직고용 인력의 96%(약 5만5천600명)가 비서울 지역에서 일한다. 물류 인프라 투자로 창출되는 물류·배송 관련 직고용 인력은 쿠팡이 지역에서 만드는 일자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앞으로 신규 물류 인프라 투자로 인한 지역 직고용 인력이 1만여명 늘어날 경우, 비서울 지역 고용인원은 6만5천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쿠팡을 포함한 물류 및 배송 자회사(쿠팡풀필먼트서비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전체 직고용 인력은 8만여명으로 늘고 이 가운데 비서울 지역의 근무자 비중은 81%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쿠팡이 만드는 일자리 10개 중 8개 이상은 비서울 지역에서 창출되는 것이다. 특히 9개 추가 투자지역 가운데 대전 동구·광주 광산구, 경북 김천 어모면·칠곡군과 울산 울주군·충북 제천은 저출산 여파 등으로 최근 인구가 줄거나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대전 동구는 청년 고용률이 40% 초반에 불과하고, 김천 어모면은 인구가 4000여명 남짓으로 지역에 고용을 늘릴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태다.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와 울산의 인구 순유츌률(-0.6%)은 전국 1위로,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많은 실정이다. 이들 지역에 인구가 줄어드는 이유는 청년층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3~2023년 10년간 서울로 순유입(전입-전출)한 20대 청년(20~29세)은 38만6천731명에 달한다. 반면 같은 기간 부산·광주·대전·울산·경북·충북·충남 7개 지역의 20대 청년 순유출 인구는 27만2천233명에 이른다. 쿠팡의 지역 물류망 투자로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이 다시 지방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며 여성 고용도 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해 상반기 쿠팡의 전체 직원 가운데 청년(19~34세) 고용 인원은 2만명 이상이다. 또 물류·배송직군 근로자의 약 48%가 여성이다. 쿠팡의 물류센터 현장·사무직, 배송직(쿠팡친구) 등 직고용 일자리는 주5일제(52시간제 준수)로 운영된다. 유연한 근무문화 기반으로 4대 보험은 물론 자유로운 연차 사용, 가족돌봄휴가 등 대체 휴무 제도도 마련돼 있다. 임산부 1대1 상담 제도, 육아휴직 복직 프로그램, '쿠팡케어'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일과 가정의 양립, 건강한 일터 조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쿠팡은 고용위기 지역으로 손꼽히던 경남 창원을 비롯해 김해·제주·대구 등 여러 FC와 물류시설에서 직고용을 늘려왔다. 쿠팡의 물류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택배 불모지인 도서산간지역을 포함한 쿠세권(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이 늘고 지방 도시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삶의 질도 높아질 전망이다. 쿠팡은 2027년부터 전국 약 230여개 시군구(전체 260곳)를 비롯,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60여곳 이상(전체 89곳) 지역에 무료 로켓배송을 확대할 방침이다. 생필품과 식료품을 구하기 어려운 '장보기 사막'에 거주하는 도서산간 고객들이 불필요한 배송료 부담 없이 무료 배송 이용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대학원장은 “청년들이 대기업 일자리가 많은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 몰리는 반면, 지방에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할 기업체가 적은 상황에서 쿠팡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지역에 집중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양극화와 지방소멸이 극심해지는 상황에서 내수산업을 살리고 온라인 판로 확대가 절실한 제조 생태계도 지원하는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3 20:23안희정

HD현대, 2030년까지 중저압차단기 생산능력 2배 늘린다

HD현대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이 중저압차단기 스마트팩토리 설립을 통해 배전기기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HD현대는 3일 청주센트럴밸리에 위치한 신공장 부지에서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과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공하는 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로 지어져 오는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라인과 물류를 자동화하고, 수요예측부터 자재, 완성품 입출고 관리 등 AI 기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AI 기술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설로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력 인프라 투자는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발전소에서 송전된 전력을 수요지에 배분·공급해주는 배전기기 시장이 전력기기에 이어 차세대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저압차단기는 송전된 전력을 배분·공급하는 배전기기 중 하나로, 전력 부하 발생 시 추가 전력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신공장 설립을 통해 2030년까지 중저압차단기 생산능력을 현재 두 배 수준인 1천300만 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완공되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권오갑 회장은 “신공장은 첨단기술과 자동화시스템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배전기기 생산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청주 지역 내 양질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HD현대일렉트릭이 미래 먹거리인 기술집약형 스마트팩토리 신공장을 우리 지역에 건설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신공장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사항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외 변압기 공장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앨라배마에서 북미 생산 법인의 변압기 전문 보관장 준공식을 가졌으며, 울산에 위치한 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 공장 레이아웃 변경과 철심 공장 신축도 진행하고 있다.

2024.09.03 11:20류은주

HD현대희망재단 출범…초대 이사장에 이기권 전 노동부 장관

HD현대가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장학재단 'HD현대희망재단'을 설립하고 지원 사업에 나섰다. HD현대는 2일 HD현대희망재단이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월부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최근 고용노동부 설립 허가와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이사회 구성을 마쳤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임됐다. 이기권 이사장은 고용노동부에서 35년간 재직했다. 재단 설립을 처음으로 제안하고 사재 1억 원을 출연한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명예이사장을 맡았다. HD현대희망재단은 올해 하반기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유가족 생활비·의료비 지원사업, 법률 구조 지원사업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권 HD현대희망재단 이사장은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5:57신영빈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절실"

“유튜브에서 제1회 국제박람회를 검색해보세요. 1968년 9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42일 동안 311개 기업 제품이 전시됐는데, 미국을 비롯한 10개국 10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테이프 커팅을 하고 축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국가 차원의 수출지원 전시회가 없습니다.”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회장(아쿠아픽 대표)이 국가산업단지 출범 60년을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첫째로 강조한 키워드는 '수출'이었다. 이 회장은 “국가산업단지 60년의 여정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눈부신 여정을 상징한다”며 “우리가 쌓아온 경제기반은 외국 상품과 경쟁해서 얻은 것이지만, 진정으로 싸워서 이겨야 할 무역전쟁은 지금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과거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만나는 장을 마련해 수출을 지원했는데 요즘엔 해외 바이어가 넘쳐나는 전시회를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며 “제대로 된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웃 나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켄톤페어만 해도 매년 봄·가을 각각 3회씩 어마어마한 규모로 전시회가 열리는 데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이 나온다”며 “전시 규모도 대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공항 외에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했으면 한다”며 “바이어들이 공항에서 내려 바로 전시장에 가서 우리나라 상품과 기술을 경험하고 주변 여행·관광지에서 쇼핑하고 보고 먹고 즐기게 하면 경제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이종산업 KIBA 국제 엑스포'를 열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로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 엑스포를 내년 코엑스에서 시작해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코리아'라는 브랜드는 이제 위상이 달라졌다”고 확신했다. 과거 30년 전만 해도 코리아라고 하면 아시아 어디인가 있는 찾기 힘든 작은 나라였다면 10년, 20년 지나면서 사회·문화·경제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가면서 '와!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오프라인 전시 플랫폼과 함께 기업·상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제대로 된 온라인 플랫폼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가령 플라스틱 컵을 구매하기 위해 중국 알리바바닷컴에 들어가면 각국 언어를 모두 지원할 뿐 아니라 검색하면 수십만 개 중국 공장 정보가 모두 나오고 채팅으로 샘플을 신청해 받아볼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국내에서는 네이버에 들어가서 찾아야 할까요. 플라스틱 사출하는 기업이 울산에도 있을 것이고 창원·안산 등에도 있을 텐데, (국내 플랫폼에서) 어떻게 찾을까요. 우리가 협업이나 융복합이 되느냐 이거죠. 그러면 고비용이 나오고 못 찾으면 내가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전 세계 어디서 어떤 언어든 키워드만 넣으면 탁 튀어나올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샘플 주문부터 본 주문까지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회장은 “60년 된 산업단지도 젊은 인재가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정부와 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꼬질꼬질한 굴뚝이 점차 사라지고 깨끗한 건물이 들어서고 도로가 정비되는 등 산업단지 캠퍼스라는 말을 조금씩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캠퍼스라는 말은 조금 더 젊고 연구도 하고 쉴 거리와 여가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는 편의점이나 카페 같은 것도 들어오기 힘들게 해 놓은 법을 뜯어 고쳐 열린 공간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 60년의 의미는 한국을 살린 대한민국 산업 역사이기도 하고, 이제 조금씩 굴뚝에서 디지털로 바뀌고 있고 업종도 테크니컬하게 바뀌고 있다”며 “결국 산업단지가 제 역할을 하려면 디지털전환(DX)을 좀 더 스마트하게 해야 하고 정부나 구성원들도 디지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공단이 됐건 산업통상자원부가 됐건 누군가 주도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자전거'를 잡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뒤에서 자전거를 잡아주는 든든한 아버지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이야기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에서 흘린 땀방울과 노력은 우리나라를 세계 무대에서 빛나게 했다”면서 “이제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과거를 자랑스럽게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10만 여 전국 KIBA 회원사는 경제의 중추로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2 14:59주문정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개봉 2일만에 7만 관객 돌파

CGV에서 상영중인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 2일만에 7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30일 CGV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ScreenX 관람 포인트를 추가 공개했다. ScreenX는 스크린의 경계를 넘어 극대화된 현장감을 제공하는 무비 포맷으로 270도의 3면으로 펼쳐진 확장 스크린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개봉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경우 25만 관객 중 68%가 ScreenX로 관람한 바 있다. 앞서 지난 7월 31일 개봉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와 지난 14일 개봉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는 ScreenX 관람 비율이 각각 68%, 52%를 기록했다.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ScreenX에서 관람하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360도로 활용한 웅장한 무대와 객석을 가득 채운 영웅시대가 만들어낸 장관을 광활한 뷰로 감상할 수 있다.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깔아둔 흰 천을 거대한 스크린으로 활용하고, 열기구를 타고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등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공간과 규모를 십분 활용한 공간 연출이 ScreenX의 270도 3면으로 표현돼 공연장 한가운데 앉아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또, 야외 공연장의 특성상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고 응원봉을 든 영웅시대가 점점 선명해지는 풍경이 좌우 스크린에 연출돼 ScreenX 상영관에 있는 관객이 마치 공연 당일로 돌아가 현장에서 공연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세계 최대의 서라운드 실버 스크린이 설치된 영등포 ScreenX관에서는 실제 공연 속 무대 연출에 맞춰 연동되는 조명 효과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등포 ScreenX관은 2~4인이 별도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상영관 프라이빗 박스(PRIVATE BOX)도 운영하고 있어 프리미엄 서비스와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ScreenX 상영관은 CGV강남, 강릉,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월성, 대전, 대전탄방, 대전터미널, 동탄역, 등촌, 부천, 상봉, 서면, 세종, 센텀시티, 송파, 신촌아트레온, 아시아드, 안산, 여의도, 영등포, 오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울산진장, 의정부, 인천, 일산, 전주효자, 중계, 창원더시티, 천안펜타포트, 천호, 판교, 평택, 홍대 등 전국 37개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CGV 홈페이지 및 커뮤니티 등 후기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ScreenX로 N차 관람할 계획'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개봉한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ScreenX로 감상한 관객들은 ScreenX의 매력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 관람 비율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30 14:40안희정

고려아연, 수소모빌리티 대중화 앞장…산단 내 충전소 완공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수소충전소 준공과 수소지게차 도입으로 수소모빌리티 대중화에 앞장선다. 고려아연은 28일 온산제련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함께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등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 학계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국내 최초로 국가산단 내에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를 준공한 점을 축하했다. 지난 2022년 고려아연은 산업부가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 과제 '수소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기반 신뢰성 검증기술 개발 계획' 대상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 준공으로 국가연구개발 과제 성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앞으로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내 수소저장∙충전 시설 설치에 이어 수소지게차 운행 실증을 본격화한다. 해당 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주관하에 고려아연과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서울대, 조선대, 한국수소연합이 추진한다. 이번 사업 최종 목표는 수소충전소 운영과 5톤급 이하 수소지게차 실증을 마쳐 향후 확대 보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세부 목표는 ▲수소지게차 30대 도입 및 제련소 환경에서 실증 ▲핵심부품 10종 선정 및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 ▲국민 수용성 확보 등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제1공장에 설치한 수소충전소는 외부에서 생산된 수소를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아 수소지게차에 주입하는 저장식 충전소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 충전 시설과 기술 등에 대해 실시한 완성검사를 통과했다. 시범 운영하는 수소지게차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된 지게차로 현대사이트솔루션과 두산밥캣이 제작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제로(0)'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디젤지게차가 하루 평균 80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점을 고려하면, 수소지게차 30대 기준으로 온산제련소 내에서 하루 평균 2.4톤, 연간 약 88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한다. 이는 소나무 약 13만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산업부 최남호 차관은 “수소충전소는 수소경제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수소충전소 준공이 자동차 분야를 넘어 건설기계로 수소모빌리티 확산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국내 최초로 국가산단 내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실제 수소지게차를 사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기회를 갖게 된 데 감사드린다”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친환경 녹색제련소로 거듭나고 청정에너지 활용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17:38류은주

국토부 내년 예산안 58.2조원 편성…올해보다 4.5% 감소

2025년 국토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4.5% 감소한 58조2천억원에 그쳤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과 교통격차 해소 등을 위해 2025년 예산안을 58조2천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 전체 총지출 677조4천억원의 8.6% 수준으로 비중 역시 올해 9.3%보다 0.7%포인트 줄었다. 예산은 총 22조8천억원으로 도로·철도·공항 등 핵심 교통망의 적기 개통 지원 등 필수 요소를 모두 반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SOC 사업은 5년 단위 계획에 따라 추진되기 때문에 기존 사업 완공이나 신규 사업 착공 규모에 따라 변동성이 있어 내년 예산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금은 총 35조5천억원으로 공공주택 역대 최대규모 공급(25만2천호) 등 주거 안정을 위한 투자는 강화하는 한편, 연차별 실소요에 따라 자금집행 시기를 재조정함으로써 집행 구조를 효율화했다. 주택건설 승인시 지급비율은 20%에서 10%로 낮추고 착공 이후 지급비율을 높였다. 국토부는 내년에 예산을 ▲주거안정 ▲교통혁신 ▲균형발전 ▲국민 안전 ▲미래성장 등 5대 중점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 주거안정·희망 주거 사다리 구축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 규모를 올해 20만5천호보다 23% 늘어난 25만2천호로 확대한다. 공공주택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층별로 다양한 주거 선택지를 제공하고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청년 공공임대는 3만6천호에서 3만8천호로 늘리고 청년주택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2.2%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청년 주택드림대출을 출시한다. 신혼부부 공공임대 공급은 2만4천호에서 4만9천호로 늘리고 신혼 버팀목, 신생아 특례 디딤돌·버팀목 대출 소득요건을 상향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피해주택 매입을 전년대비 1.5배인 7천500호로 늘리고 시세 30% 수준 임대료로 최대 20년을 제공한다. 속도감 있는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해 정비조합 초기사업비 융자지원 사업을 신설(20곳·400억원)하고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를 위해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30곳·930억원)을 새로 도입한다. ■ 교통격차 해소·교통불편 제로 실현 출퇴근 30분 시대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B.C) 노선과 부산·울산·대구·광주·대전 등 도시철도 노선 적기 개통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2028년 완전 개통하는 GTX-A노선에는 내년에 464억원을 배정하고 2030년 개통하는 GTX-B노선에는 3천630억원을, 2028년 개통하는 GTX-C노선에는 338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부산·울산·대구·광주·대전 도시철도 적기 개통을 위해 내년에 총 2천818억원을 편성했다. 지역·도시 간 신속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속도로(2천982억원)와 고속·광역철도(4천304억원) 등 주요 간선망을 확충한다. 또 대중교통 환급(20~53%)을 지원하는 K-패스 사업은 예산을 내년 12월까지 362만명에게 2천375억원을 지원하고 다자녀가구 할인도 신설(2자녀 30%, 3자녀 이상 50%)한다.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중증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634대로 47대 늘리고 예약편의를 위해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예약시스템도 시범운영한다. ■ 지역별 성장인프라 구축…국토균형발전 내년에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5차(2020~2040)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을 마련한다.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생토론회 등을 통해 구체화한 지역별 핵심 교통망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9천640억원)·대구경북신공항(667억원)·제주제2공항(236억원)·새만금신공항(632억원)·서산공항(17억원) 등 공항건설에 1조1천192억원을 편성했다. 용인 처인 이동-남동 국도(7억원)·완도-강진 고속도로(37억원)·울산농소-경주외동 국도(390억원) 등 도로에는 434억원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234억원)·여주-원주 복선전철·남부내륙철도(918억원)·남부내륙철도(1천189억원) 등 철도에는 2천341억원을 투입한다. 기업 주도 일자리거점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개발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기 위해 사업성 분석에 6억원을,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지원시설 확충에 752억원(35곳)을 배정했다.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고 상부부지를 복합개발하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20억원을, 경부지하고속도로(기흥IC-양재IC) 사업 타당성 조사에 28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 국토안전 강화 전기차 화재·급발진 의심사고 등 자동차 안전 관련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시험차종 확대 등 자동차안전평가에 전년보다 11.6% 늘어난 183억원을,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한 과적단속에도 426억원을 배정했다. 고속철도 노후 궤도와 전기설비 등 보강을 위해 고속철도 시설개량 투자를 18.3% 늘어난 2천884억원으로 확대하고 도로교량 및 터널 적기 보수, 도로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교체 등 도로시설 안전관리 투자도 5.2% 증가한 1조1천343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산불·홍수 등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국토위성을 이용한 국토 모니터링 주기도 5일에서 2일로 단축하기로 하고 예산을 31% 늘어난 75억원으로 편성했다. 도로건설현장에 스마트장비 신규 도입을 지원하는 등 건설현장의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889억원을 배정했다. ■ 국토교통 산업 혁신 섬 지역 드론배송·드론축구월드컵 등 드론 활성화 사업 예산을 5.5% 증가한 325억원으로 늘리고, UAM 수도권 실증사업(한강 등) 추진과 지자체 시범사업 준비(20억원) 등 UAM 상용화 투자도 30.7% 증가한 264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첨단교통 등 혁신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12% 증가한 4천879억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공장 제조화 건설·고강도 콘크리트·하이퍼튜브 초고속철도 등 국토교통 산업전환 핵심기술 6건과 로봇·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설 자동화를 포함한 국가전략기술 등 초격차 선도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문성요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2025년 예산안은 투자효과는 극대화하면서 지출은 효율화할 수 있도록 사업별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민생과제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며 “주거안정을 위한 역대 최고 수준의 공공주택 공급과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교통혁신 등 국민 삶과 밀접한 민생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8 12:17주문정

바른채용인증원, 공무원연금공단 채용전문면접관 자격 교육 실시

채용인증기관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은 지난 26일 공무원연금공단 관리자급 14명을 대상으로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은 채용절차법, 글로벌 채용사례 등 최신 채용트렌드를 비롯해 역량평가 이론, 심층면접 기법인 BEI(behavioral Event Interview : 행동사건면접), 실전면접 시뮬레이션 및 필기시험 순으로 진행됐다. 실기와 필기시험에서 일정 기준을 통과한 경우 자격증이 부여되며, 자격을 취득한 전문면접관들은 공단의 채용 면접에 참여한다. 이날 참석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교육내용 및 구성 100%, 타 직원 추천의사 100%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전문면접관 자격제도 도입을 추진한 공단 인사관계자는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인재를 선발하고자 채용전문면접관 자격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내부 면접위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격과정을 주관한 조지용 인증원장은 “채용관련 각종 민원 발생으로 채용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중요해졌고, 챗GPT 등 생성형 AI 적용에 따른 자기소개서의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전문면접관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용전문면접관 자격과정은 2018년 이후 3천여명의 인사채용 관계자 및 사내면접관이 응시한 민간자격이다. 매달 서울에서 열리는 공개 자격과정 외에도 이처럼 각 공공기관 별 사내과정도 개최하고 있다. 인증원의 전문면접관 자격과정은 기아, KB국민카드, 한국투자금융그룹, 한솔그룹, 교원그룹, 한화시스템 등 민간기업 외에도 예금보험공사, 한국투자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한전KDN,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LX국토정보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과학기술원, 소방산업기술원, 서민금융진흥원, 원주시, 용인시, 강원도일자리재단 등 공공부문에도 확산되고 있다.

2024.08.27 18:18백봉삼

11번가, 6만5천여 개 국내 숙박상품 할인

11번가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추석 연휴 국내여행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민관협력 캠페인이다. 11번가는 추석연휴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6만5천여 개 국내 숙박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매일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 지역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숙박페스타 3만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결제 시)과 '숙박페스타 2만원 할인쿠폰'(7만원 미만 결제 시)을 발급한다. 쿠폰은 행사기간 중 1인 1매 사용 가능하며, 입실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10월 13일까지다. 여기에 '카드사 10% 할인쿠폰'(신한·롯데·국민·농협,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예를 들어, 8만원인 국내 숙박상품을 예약할 경우 '숙박페스타 3만원 할인쿠폰'과 '카드사 10% 할인쿠폰'을 모두 적용하면 약 43% 저렴한 4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타임딜', '시선집중' 코너를 통해 단독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오는 27일 '소노호텔앤리조트(전국)'를 최대 할인 적용시 8만5천원부터, 28일 '제주신화월드 4개 지점'을 9만9천원부터 판매한다. 다음달 1일 '리솜 아일랜드(4개 지점)', 3일 '라한호텔(전주/경주/목포/울산)', 4일 '라마다 제주 호텔' 등 전국 숙박시설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에도 참여사 중 유일하게 중소여행사 연합지원형태로 동참한다. 종이비행기투어, 스테이매니지먼트, 온다 등 중소여행사 10곳과 함께 기획전을 열고 기획 상품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권용무 11번가 제휴사업담당은 "9월 추석, 10월 초 황금연휴 등을 활용해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추가 이벤트와 중소여행사 연합지원을 통해 국내 여행업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7 10:37조수민

태성에스엔이-앤시스, 국립창원대 스마트제조 SW 인재 양성

태성에스엔이가 스마트제조 분야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태성에스엔이(대표 심진욱, 박인규)는 앤시스코리아,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식에는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종규 단장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이하 RIS 사업단) 이재선 단장, 앤시스코리아 박주일 대표, 태성에스엔이 박인규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RIS 사업단, 앤시스코리아, 태성에스엔이는 스마트제조 분야 S/W 인재 양성 및 연구 지원을 위해 협력할 예정다. 앤시스코리아는 앤시스 소프트웨어 500부(교육용)와 50부(연구용)를 국립창원대학교에 기증하여 학생들의 실습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태성에스엔이는 앤시스 소프트웨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술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식은 협약 내용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기념 촬영, 앤시스 SW 기증서 서명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종규 단장은 "이번 협약과 기증을 통해 스마트제조 분야의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 양성 촉진, 대학과 기업 간의 인프라 공유 및 협력 강화, 학생들은 첨단 기술을 실제로 학습하고 적용할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앤시스코리아 박주일 대표는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데 일조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스마트제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성에스엔이 박인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Ansys 시뮬레이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미래 CAE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2024.08.26 16:58남혁우

소풍벤처스, 지역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전략 알려준다

소풍벤처스와 카카오임팩트가 '성장하는 기후테크, 지역이 주목받는 이유'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이달 28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기후산업 현황과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 1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울산테크노파크에서 각각 참석해 각 지역별 기후산업 현항과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전북의 경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와 재생에너지 등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제주는 지난 5월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관련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울산은 도시 내 수소 인프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기후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테크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각 지역에서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생겨나고 있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2부에서는 ▲폐태양광 패널 재활용 솔루션 스타트업 '다이나믹인더스트리' ▲전자기 에너지 하베스팅 솔루션 스타트업 '더감' 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기술과 비즈니스를 통해 기후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소풍벤처스는 "지난 5월 전국 17개 시도별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발표된 이후 기후테크 분야에 대한 각 지역 내 정책 및 자금 역량이 보다 집중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지역에서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의 영역에 대해 조명하고, 지역 생태계와 기후테크 스타트업 간의 적극적인 연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월간클라이밋은 매월 시의성 있는 기후 주제와 관련 산업 동향, 유망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하는 임팩트클라이밋 네트워크의 대표적인 정기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가 공동으로 주관·운영한다.

2024.08.22 08:55백봉삼

포티투마루, AI대학원 4곳과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워크숍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국내 4개 AI대학원과 '2024 생성AI 선도인재양성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포티투마루가 주최하고 생성AI 선도인재양성사업 협력 대학원인 성균관대학교, 부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하대학교 AI (융합)대학원이 참여한다. 서울시 중구 미디어콤플렉스 오픈 스튜디오에서 20명의 교수진을 포함해 약 60여명이 모여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관기업 포티투마루가 사업 개요와 4개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각 대학원에서는 각각의 특화 연구 분야와 목표 성과를 공유한다. 포티투마루 김동환대표의 '생성형 AI 시대 인재상'을 주제로 한 특강도 이어진다.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이 주관한다. 각 산업 분야에서 실제로 AI 응용분야를 이끌 수 있는 산업융합형 멀티모달 생성 인공지능 인재양성이 목표다. 다야안 산업분야의 상용 AI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포티투마루가 주관기업으로 각 지역 거점 AI(융합)대학원 4곳과 협력한다. 수도권과 동남권을 아우르는 전국구 석박사급 고급 생성AI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으로 생성AI 분야의 고급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는 이지형 교수 주도로 생성AI 기반 사용자 페르소나를 반영하는 개인화한 생성 모델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부산대학교는 송길태 교수 중심으로 의료 분야에서 멀티모달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임상 진료차트 자동 생성을 수행한다. 또 UNIST는 심재영 교수팀이 교통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교통 상황 분석과 예측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연구하며, 인하대학교는 박인규 교수가 물류 분야에서 생성AI 기술을 통한 프로세스 자동화와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공동 연구 프로젝트 외에도 교과과정 운영위원회를 통해 생성AI 전용 교과과정을 신설하고 특화 교재를 개발하며, 생성AI 산업체 특강, 국내외 인턴쉽 및 주요 학술대회 참여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추진중이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고, 기업용 프라이빗(Private) 모드를 지원해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하게 해준다.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경량화 모델을 구현해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여준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생성AI 기술 발전과 이를 실질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로, 포티투마루는 국내 최고 수준의 거점 대학원들과 협력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석박사급 이상의 실전형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포티투마루는 산업융합형 멀티모달 생성 인공지능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를 통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8.21 11:33방은주

SK이노, 기름유출 사고 시 방제로봇 투입 검토

SK이노베이션이 해양 기름유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로봇을 동원하는 등 종합 방제훈련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스타트업 쉐코가 개발한 유회수기 로봇을 투입해 초동 대응하기 위한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고 대응에 나설 로봇은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스타트업이 개발했다. SK이노베이션 탱크터미널 자회사 SK엔텀이 주도해 지난 20일 울산콤플렉스(이하 울산CLX) 인근 SK부두에서 진행된 이번 방제훈련에는 장호준 SK엔텀 사장과 임직원, SK엔텀 협력사인 한유마린서비스, 에쓰오일 해상방재팀 등 울산지역 정유사가 합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 사용된 쉐코 유회수기 방제로봇 '아크-M'은 이미 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해군에서 사용하면서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오염물질을 사람이 직접 제거해야 했던 기존의 방식을 대체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 아크-M은 원격조정도 가능해 작업자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별도의 조립 과정 없이 투입할 수 있다. 아크-M은 시간 당 3만 리터의 물과 오염물을 흡입, 5ppm 이하 깨끗한 물로 정화시킬 수 있다. 쉐코는 여러 산업환경에서 발생하는 해양 오염 문제 해결을 목표로 로봇형 유회수기, 조류 제거 로봇, 해양 자율운항, 해양 오염 인식 인공지능(AI)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올해 초 사업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글로벌 확장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항만공사에 제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부터 구성원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환경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SV2 임팩트 파트너링' 협약을 통해 쉐코를 육성·지원해 왔다. 향후 SK엔텀은 이번 방제훈련 참여 결과를 토대로 쉐코 유회수기 로봇 구매와 협력 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2024.08.21 08:57류은주

최태원·최재원·최창원 등 SK 경영진 한 자리에 모인 이유

SK그룹 오너일가와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을 통해 AI 생태계 확장 및 SKMS 정신 내재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SK그룹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 개막식을 열고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이천포럼에서는 AI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진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6월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AI와 반도체 분야에 과감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는 포럼 기간 중 AI 전환에 따른 산업 지형 재편과 이로 인한 비즈니스 기회 및 위협 요인들을 점검하고,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AI 밸류체인을 더욱 정교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각 분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이번 이천 포럼의 주요 의제도 ▲AI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성공적 가치 창출 방안 모색 ▲AI기반 DT(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변화관리 체계 ▲AI 시대,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SK그룹 고유 경영 철학인 SKMS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구성원 토의 세션도 이어진다. 급변하는 AI 시장 등 한치 앞을 전망하기 어려운 경영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SKMS 정신 내재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AI를 주제로 한 19일 첫날 일정에는 최태원 SK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이 참석한다. 또한 AI 분야 각계 리더와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대한상의 및 울산상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SK텔레콤 주도로 결성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 소속 기업 대표들도 다수 참석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제언할 예정이다. 첫날 오프닝은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이 맡는다. SK텔레콤은 AI 신성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통신 사업의 AI 전환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이어 '다가오는 AGI(범용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첫 세션이 열린다.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 사우디 왕립 과학기술대(KAUST) 교수가 오프닝 기조연설을 맡는다. 슈미트후버 교수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흐름을 공유하고, AGI시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눈다. 두 번째 세션 'SK의 성공적 AI 사업 추진'에는 잭 카스 전 오픈AI GTM 담당 임원이 참석해 AI 산업 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비즈니스 기회 포착을 위한 실행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유경상 SK텔레콤 전사전략 담당도 SK그룹 AI 사업 전반 현황 등을 발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는 윤풍영 SK C&C 사장, 짐 스나베 지멘스 이사회 의장 등이 'AI 기반 DT 촉진 위한 변화관리 체계'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AI 시대에 맞춰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혁신할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구성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인 업무생산성 제고 방안을 찾아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요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둘째날인 20일엔 SK그룹 핵심 경영철학인 SKMS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각 멤버사들은 사별 워크숍을 갖고 SKMS 기본 개념, 실천사례 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영 환경의 변곡점마다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SKMS를 다시 이해하고, 각 사가 직면한 경영과제를 돌파하기 위한 실천 방안들을 구성원 목소리로 직접 들으며 일선 현장에서 SKMS 실행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마지막 날인 21일엔 최태원 회장이 구성원들과 함께 포럼 성과를 돌아보고 AI와 SKMS 실천 일상화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최 회장의 클로징 스피치를 끝으로 3일간 진행되는 이천포럼의 대단원도 마무리된다. 이천포럼은 지난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비하고 혜안을 마련할 수 있는 지식 플랫폼 필요성을 제안해 시작됐다. 그동안 세계적인 석학, 사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경제 트렌드와 혁신 기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와 연계된 미래 사업 방향성 등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 역할을 해왔다.

2024.08.19 10:24류은주

[ZD 브리핑] 노소영 관장, 김희영 이사장 상대 손배소 1심 결론 나온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 SK회장 동거인 김희영 손해배상 소송 1심 결론 22일 오후,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3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 1심 결론이 납니다. 노 관장은 최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이던 지난해 3월 김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이 2015년 '커밍아웃'(동거인·혼외자 공개)한 이후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1천억원이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지만 최 회장 측은 '악의적인 허위 주장'이라는 입장입니다. 현재 노 관장과 최 회장의 이혼소송은 상고심으로 넘어가 대법원에서 심리중입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노 관장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통위 22일 본회의...기준금리 인하 여부 관심 22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본회의가 열립니다. 지난 7월까지 12차례 연속으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50%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통화정책방향문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0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 수록 우리나라가 언제 금리를 얼마나 인하할지 시장 기대가 큽니다. 그렇지만 가계부채가 늘어나고 있고 부동산 가격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예측에도 힘이 실립니다. 지멘스EDA 22일 포럼 개최...삼성·LG전자 기조연설 전세계 3대 반도체 EDA 업체인 지멘스EDA가 22일 한국에서 '상상력 구현 - 시스템 설계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합니다. 마이크 엘로우 실리콘 시스템 부문 대표가 한국에 첫 방한해 기조연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이성재 상무가 '삼성 파운드리 첨단 기술과 디자인 플랫폼' 주제로 발표하고, LG전자 이상헌 연구위원이 반도체 설계에서 CI/CD 와 Shfit-Left 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첫 탐사 시추가 연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우리나라의 자원개발 체제를 점검해보는 토론회가 오는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립니다. 자원 안보 중요성 환기 및 해외 제도와의 비교 분석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섬유패션산업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올해 전시는 576개 업체가 888부스 규모로 참가합니다.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의류프린터 'GTX 프로' 2종과 함께 디지털 프린팅에 자수가 접목된 자수직접인쇄(DTE)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민주당, 단통법 폐지 의견수렴 시동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과 김현 의원이 22일 단말기 유통법 폐지와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와 정광재 KISDI 통신정책연구실장의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부 여당의 단통법 폐지 추진 방침을 밝힐 때 민주당은 부분적 완전자급제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련한 법안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같은 날 국회에서는 미디어발전포럼 0503 창립총회가 열립니다. 민주당 김현 의원과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연구책임의원에 참여하는 포럼입니다. 포럼 정회원으로 민주당의 김우영, 노종면, 양문석, 윤호중, 이정헌, 이훈기, 전현희 의원과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이 참여합니다.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 개막...한국 게임 출품 3대 게임쇼로 알려진 게임스컴2024가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넥슨과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인다면, 펄어비스는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하이브IM은 '던전스토커즈',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신작 3종을 출품합니다. 오션드라이브가 출품하는 신작은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입니다. 앞서 스마일게이트 산하 개발 자회사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창사 이래 최초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PIXEL 2024'를 개최합니다. 오는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슈퍼크리에이티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게임, 서브컬쳐, 2D 아트 3가지입니다. 강연에는 슈퍼크리에이티브, 컨트롤나인, 스튜디오비사이드, 버니바이트 핵심 개발자들이 나섭니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AI 규제법 동향 분석...셀렉트스타, AI 인사이트 공유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가 이달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AI 규제법의 국내외 동향 분석, 평가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AI 윤리법제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달 1일 EU의 AI법이 발효된 후 현재 22대 국회에는 6개 AI 법안이 발의된 상황입니다. 이에 포럼에서는 국내외 주요 법안의 내용을 비교, 분석하고 향후 바람직한 입법방안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포럼 발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부에서 AI 입법 자문을 수행 중인 법무법인 세종 AI 센터장인 장준영 변호사가 맡습니다. 셀렉트스타는 21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AI 이그나이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실무자 간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100대 빅데이터 및 AI 전문가'로 선정된 황보현우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AI 시대의 경쟁 우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또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신뢰성 평가에 대해 패널 토크를 이끌며 관련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포티투마루도 같은 날 서울시 중구 오픈스튜디오에서 '생성형 AI 선도인재양성사업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현재 포티투마루는 주관기관으로서 성균관대를 비롯한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하대 AI(융합)대학원이 생성형 AI 선도인재 양성사업을 공동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인재 양성사업 개요와 각 기관별 추진 계획 공유, 향후 추친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단장을 비롯한 AI(융합)대학원장 등 기관별 사업 총괄자와 참여 연구자 약 60명이 참석합니다. 한국후지쯔 역시 2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좌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생체인증이 활용된 디지털전환(DX)비즈니스와 후지쯔의 손바닥 정맥인증 확대 전략을 다룰 예정입니다. 현재 금융권과 관공서가 손바닥 정맥 인증 솔루션을 활발히 도입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를 강화하기 위해 UI·UX 국민평가단 300명을 모집합니다. 이번 국민평가단은 다양한 성별·연령뿐만 아니라 디지털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구성으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이어 19일부터 22일까지는 을지연습이, 22일 오후 2시에는 전국민 대상 민방위 훈련이 진행됩니다. 이번 연습과 훈련에는 최근 안보 상황을 고려해 소프트웨어 마비 사태 등 위기사태 시 정부 비상대비 역량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22일에는 국방 데이터 혁신 네트워크 행사도 개최됩니다. 한국IT서비스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온디바이스와 국방AI 관련한 발제 발표를 포함해 관·산·연·군 패널 토의 등이 이어집니다. 패널토의에선 국방분야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온디바이스 AI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집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과 개혁과제 토론회 20일 개최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과 개혁과제 토론회가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 양대노총, 8명의 야당 국회의원이 함께 하는데,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이 사실상 좌절되면서 22대 국회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에 열리는 토론회여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연금개혁 논의에 있어 주목받지 못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국민연금 기금개혁에 대한 내용입니다. 2024년 5월말 현재 1천114조원 규모로 적립돼 운용되고 있는 국민연금기금은 국민연금의 재정상황 자체를 책임질 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18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따라 국민연금은 수탁자 책임활동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금행동은 국민연금 기금이 제 역할을 하는 것은 국민노후자금 운용과 기업의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국민연금 기금운용 거버넌스의 대표성이 무리하게 훼손된 가운데 여러 우려스러운 비합리적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수탁자 책임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관치로 격하됐다는 비판을 받는 등 기금운용의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삼성물산 불법 합병의 국민 피해 회복을 위한 손배소 역시 제기되지 않고 있다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현재를 진단하고, 22대 국회에서 집중해야 할 기금개혁 과제를 도출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 저지 위한 공동행동 출범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 저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출범합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을 저지하기 위해 양대노총을 비롯한 진보정당, 노동시민사회의 500여개 단체가 참여합니다. 공동행동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는 20여년간 구축된 시계열적 자료로 개인의 가족관계, 재산 및 소득은 물론 의료행위별 상세 진료 및 처방내역, 건강검진결과 등을 포함한 의료정보까지 망라한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임에도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의 민간한 개인정보가 담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민간보험사에 넘기려 시도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9일 열리는 출범 기자회견에서는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 이백윤 노동당 대표, 나순자 정의당 사무총장,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철중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노조 위원장,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의 발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테스크포스(TF) 네이버 방문 얼마 전 출범한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이 19일 네이버 본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강민국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강명구, 최형두, 김장겸, 이상휘, 박정하, 고동진 의원 등으로 구성된 TF는 네이버 본사에서 관계자들을 만나 포털 뉴스 불공정성에 대해 지적하고, 알고리즘 공개에 대한 의견을 물을 계획입니다.

2024.08.18 15:00백봉삼

하반기 전공의 지원자 중 비수도권의 필수의료는 1명뿐

정부가 의료 쏠림현상 해소에 나서고 있지만 하반기 전공의 지원도 수도권 수련병원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반기 전공의 지원자 91명 중 19명(20.9%)만이 비수도권 수련병원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율이 1.8%에 불과한 상황에서도 상당수는 수도권 수련병원에 지원한 것이다. 전공의의 경우 하반기 5천120명 모집에 91명이 지원했고, 인턴의 경우 2천525명 모집에 13명이 지원했다. 특히 필수의료 과목인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지원자 현황을 보면 비수도권 수련병원 지원자는 1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적했다. 지역별로 충청권역(충북·충남·대전·세종) 및 전라권역(광주·전북·전남·제주)에서는 지원자가 아무도 없었고, 경상권역(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의 경우 내과 지원자 1명이 있었다. 의원실 자료에서 1권역으로 분류된 서울‧경기‧강원‧인천의 경우도 심장혈관흉부외과, 직업환경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예방의학과, 비뇨의학과 등은 전공의 지원이 없었다. 또 전공의가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인턴 지원자도 수도권에 쏠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체 인턴 지원자 13명 중 충청권역 지원자는 1명, 경상권역 지원자는 2명에 불과했다. 서명옥 의원은 “의료인프라가 취약한 비수도권 지역에 신규 인턴, 전공의가 거의 전무하다는 것은 비상사태에 가까운 심각한 사안”이라며 “지역필수의료 살리기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하루빨리 시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08.18 14:32조민규

HD현대, '2024년 대한민국 최우량기업대상' 수상

HD현대는 지난 1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26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우량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학회 최우량기업대상은 ▲탁월한 경영성과의 지속적 성취 ▲학계 및 국민의 평판과 명성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 ▲기업윤리·경영 투명성·사회공헌에 대한 헌신 등 항목을 고려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HD현대는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 국가 경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국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1972년 울산 미포만에서 조선 사업을 시작한 HD현대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종합 중공업그룹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조선·해양, 에너지(정유·전기전자·태양광), 산업기계(건설기계·로봇)를 3대 핵심축으로 두고 있다. 소외계층 지원 활동과 지속적인 기업문화 혁신으로 일·가정 양립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HD현대는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 설립된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연간 80억원의 재원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또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며 일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HD현대를 대표해 수상자로 나선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기업을 연구하는 경영학계 분들이 주시는 상이라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다"며 "도전과 혁신의 자세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 최우량기업 지위를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진행된 한국경영학회 혁신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HD현대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의 조석 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4.08.14 09:42신영빈

SKC, 어린이 눈높이 맞춘 플라스틱 분리 배출 교육 확대

SKC가 게임형 분리배출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활용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에 나섰다. SKC는 13일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전북 고창군 지역아동센터에서 '마이 그린 스쿨'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이 그린 스쿨'은 SKC가 분리 배출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SKC는 지난 2022년 부터 매년 전국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분리 배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5일 경북 의성군 포도나무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인근 아동센터 4곳을 시작으로, 13일 전북 고창군, 23일 울산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까지 약 10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이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플라스틱 소재 특성을 학습한 후, '마이 그린 플레이스' 앱으로 플라스틱 제품 바코드를 직접 촬영해 분리배출 방법을 습득하는 실습 순서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플라스틱 소재 별 분리배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학생들의 눈 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출시한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국내 최초 게임형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으로, 지난해 누적 다운로드가 10만 건을 넘어섰다. 출시하자마자 당해 환경부 주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5월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SKC는 하반기 교육 대상 지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누구나 학교에서 일정 시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늘봄학교' 분리배출 실천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면서 교육 대상을 꾸준히 넓혀 나갈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적용한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플랫폼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자원순환 인식 제고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실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4 09:30류은주

케이블TV, 지상파 무료 VOD 서비스 종료..."유료화 전환"

케이블TV 업계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왔던 지상파의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를 유료화한다. 콘텐츠 이용료가 증가하는 반면 무료 VOD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과 HCN은 다음달 3일 부터 지상파 VOD를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한다. 또한 KCTV광주방송, 푸른방송, 남인천방송, JCN울산중앙방송, 씨씨에스 충북방송 등 지상파 무료 VOD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그동안 케이블TV와 IPTV 업체들은 지상파에서 방영된 지 3주가량 지난 방송 영상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케이블TV사가 지상파 콘텐츠를 구매하고 광고를 붙여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식이다. 최근 OTT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지상파 VOD를 즐기는 이용자가 대폭 줄었다. 지상파 무료 VOD 이용건수 2013년 1억 3천993만건에서, 2023년 1천418만건으로 약 90% 급감했다. 이에 케이블TV 업체들은 무료VOD 구입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지난 7월부터 지상파와 무료 VOD 관련 협상을 진행했다. 홀드백 기간, 무료 제공 기간, 콘텐츠 분량 조정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케이블TV 업계 한 관계자는 "OTT 진출과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형 서비스인 SVOD의 빠른 성장으로 유료방송의 VOD 시장 전체 매출액 감소하는 상황"이라며 "수익 감소로 이어질 지상파 주문형 VOD 구매거절에 대한 지상파와의 입장차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2024.08.13 11:22최지연

2024년 SW스타랩 10곳 선정···4곳이 KAIST

고려대, 서울대, 포항공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 5개 대학 10개 연구실이 '2024년 SW스타랩'에 선정됐다. 10개 연구실 중 4개가 KAIST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올해 총 49개 SW스타랩이 운영된다. 'SW 스타랩'은 소프트웨어(SW) 분야 우수한 기초‧원천기술을 보유한 대학 연구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2일 과기정통부는 '2024년 SW스타랩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했다. SW 핵심기술 분야 세계적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글로벌 SW 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실은 연구 성과에 따라 최장 8년(4년+2년+2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게 지원을 받는다. 올해 공모에는 20개 대학에서 48개 연구실이 신청(경쟁률 4.8:1)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 추진전략과 우수성, 연구자 수행 역량 등을 엄중하게 평가해 5개 대학 10개 연구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W스타랩'은 작년까지('15년∼'23년) 석사 474명, 박사 218명 등 총 778명의 고급 인력을 배출했다. 최근 3년간('21년∼'23년) SCIE급 저널에 연간 60여편 논문을 게재하고, (최)우수학술대회에서 연간 9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깃허브(오픈소스 저장소) 등을 통해 연평균 60여건의 공개SW를 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국내 SW 연구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ICSE 2022, ACM CHI 2022, USENIX Security Symposium 2023, EMNLP 2023 등)과 국가 연구개발 100선(2018년 장병탁 교수, 2021년 유혁‧유환조 교수, 2022년 박근수 교수, 2023년 전재욱 교수)에 다수 선정 되는 등 그 경쟁력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기술은 전 산업에 접목돼 국민의 일상생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래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SW기초‧원천기술 연구에 대한 꾸준한 지원은 중요하다"면서 "SW스타랩 사업을 통해 대학 연구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뛰어난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2 16:47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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