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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40억원 기탁

한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 한화그룹은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가치를 기반으로 2003년부터 20여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6개 계열사가 이번 기부에 참여했다. 한화는 연말을 맞아 각 지역에 분포된 사업장과 연계해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이동 지원 '구르미카' 사업과 김장∙방한용품 나눔을 진행한다. 한화생명 임직원들은 '오렌지 산타' 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선물을 전달한다.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한 유통·서비스·기계 부문은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 '월간 한 모금'을 통해 장애·희귀질환 아동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한화는 그룹차원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친환경 학습환경 개선 프로젝트 '맑은학교 만들기' ▲미래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청소년 아이디어 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한화 점자달력'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미래세대 육성과 사회적 약자 배려에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시기에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성금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가치 아래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8 08:34류은주 기자

에티버스-PTC코리아, 항공우주·방위·의료 시장 확대 '맞손'

에티버스가 글로벌 산업 소프트웨어(SW) 기업 PTC와 함께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한다. 에티버스는 PTC코리아와 항공우주·방위·의료 기술 분야에서의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범수 에티버스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과 PTC 본사 최고 파트너 책임자인 킴벌리 킹 CPO, 김도균 PTC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파트너십 방향성과 공동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양사는 에코시스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의료기기 분야와 같이 복잡성이 높은 산업에서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에티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PTC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자사가 지닌 클라우드·AI 전문성을 활용한 고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기존 컨설팅 및 운영 서비스의 수준을 넘어 통합 디지털 스레드 환경 구축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PTC는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ALM), 컴퓨터 지원 설계(CAD), 서비스 수명주기 관리(SLM) 등 제품 수명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PTC코리아는 자동차·하이테크·산업기기 등 제조 분야에서 사업을 이어왔으며 에티버스와의 MOU를 시작으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과 의료기기 분야 고객을 위한 지원을 본격 강화할 방침이다. 김도균 PTC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항공우주·방위 산업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솔루션을 제공해 온 경험과 에티버스의 고객 네트워크가 합쳐져 국내 항공우주·방위 산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복잡성과 규제에 대응해야 하는 의료 기술 분야에서 협업하고 나아가 클라우드 전환이나 AI 기반 신규 서비스 제공 등과 같은 기업의 미래 과제도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에티버스 대표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 여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AI를 비롯한 클라우드·데이터·보안 등 핵심 IT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왔다"며 "PT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확대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6 09:48한정호 기자

[인사]우주항공청

◇과장급 전보 ▲행정법무담당관 정길태 ▲정보화담당관 정혜경 ▲운영지원과장 조아리 ▲우주항공산업정책과장 이효희

2025.12.05 18:02박희범 기자

CGTN: 중국과 프랑스 협력을 동반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

베이징 2025년 12월 5일 /PRNewswire/ --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네 번째 국빈 방문차 중국에 머무는 가운데, CGTN에서 중국 및 프랑스 동맹의 동반 성공 요인을 분석한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 의지, 깊은 정치적 신뢰, 그리고 다자주의에 대한 공감대를 주요 요인으로 손꼽았다. 지난 10월 프랑스의 거대 항공 기업 에어버스(Airbus)는 중국 북부 항구 도시 톈진에 A320 계열 항공기를 생산하는 두 번째 조립 공장을 가동했다. 이 공장은 A320 기종의 전 세계 생산량 중 20%를 책임지게 된다. 톈진 프로젝트의 중요성은 2023년 4월 마크롱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시진핑(Xi Jinping)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기본 협약이 공식적으로 체결되면서 주목받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네 번째 국빈 방문차 베이징을 다시 찾았는데, 시진핑 주석은 목요일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프랑스가 양국의 협력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그 범위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마크롱 대통령과의 우호적이고 진솔한 대화를 마친 뒤, 양국이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마크롱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 석상에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양국은 주요국으로서의 전략적 비전과 독립성을 한결같이 견지해야 하며, 중대한 이익과 주요 관심사에 얽힌 문제들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지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가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하나의 중국(One-China)' 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한 데 이어, 양국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 발전시켜 나갈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기회 지난 목요일 인민대회당(Great Hall of the People) 회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20th Central Committee of the Communist Party of China)가 4차 전체회의에서 제15차 5개년 계획 권고안을 심의하여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 계획은 중국의 향후 5년간 발전 방향을 결정하고 세계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가 항공, 항공우주, 원자력 에너지 같은 전통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넓히고 협력 관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친환경 경제, 디지털 경제, 바이오의약, 인공지능(AI), 신에너지 등 유망 분야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개방과 협력을 증진하고 세계에 더 많은 기회를 제시하는 역동적인 중국 경제에 대단히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의 추가 투자를 적극 환영하며, 중국 기업에 공평하고 차별 없는 사업 환경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중국은 프랑스의 아시아 최대 무역국이자 세계 7위 무역 상대국이다. 아울러 프랑스는 유럽연합에서 중국과 세 번째로 교역량이 많은 국가이다. 중국 상무부(Chinese Ministry of Commerce)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양국 간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87억 5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양국 간 누적 투자액은 270억 달러를 넘어섰다. 문화 및 인적 교류 영역을 살펴보자면, 지난해 양국 수교 60주년과 맞물린 문화관광의 해를 맞아 6000명 이상의 프랑스 학생이 학업과 교류를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최근 CGTN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5%는 외적인 위험 요소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목적으로 한 중국과 프랑스의 경제 협력 강화를 지지하며, 77.8%는 상호 존중, 평등, 호혜를 바탕으로 한 중국과 프랑스의 협력 확대가 양국의 관계를 넘어 국제 정세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다극화 세계에서 다자주의를 지지하는 국가 시진핑 주석은 지난 목요일에 중국과 프랑스가 독립성, 비전, 책임감을 겸비한 주요국답게 다극적 세계 질서를 확립하고 인류의 연대와 협력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진핑 주석은 "오늘날,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의 변화가 급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인류가 다시 한번 중대한 기로에 선 것이다"라고 진단한 데 이어, 양국이 책임감을 가지고 다자주의 원칙을 고수하여 올바른 역사의 길을 함께 걸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중국과 유럽이 파트너 관계를 공고히 하고 열린 마음으로 협력에 임해야 하며, 아울러 양측의 관계가 독립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이라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가 유럽과 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양측이 대화와 협력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유럽이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불안정한 세계정세와 흔들리는 다자주의 질서를 고려하면 프랑스와 중국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최근 CGTN의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92.5%는 중국과 프랑스가 진정한 다자주의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보호하며, 세계적인 난제를 해결하고자 의기투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인민대학의 충양금융연구소(Chongyang Institute for Financial Studies) 선임 연구원 왕옌항(Wang Yanhang)은 중국과 프랑스의 협력을 다자주의적 관점에서 살펴보면 양국이 주요국으로서의 공동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왕옌항 연구원은 국제 정세 변화에 굴하지 않고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합의를 도출하고, 이견을 조율하며, 협력을 강화하는 중국과 프랑스의 역량과 의지가 세계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5-12-04/What-makes-cooperation-between-China-and-France-a-two-way-success-1IPGh3rvVDi/p.html

2025.12.05 16:10글로벌뉴스

내년 정부 예산 2천100억, 200여개 기업 R&D 수요 반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6대 전략 분야의 200여개 기업 연구개발 수요를 담은 보고서를 관계 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5년 민관 R&D 혁신포럼을 개최하고 민간의 기술 수요와 정부 연구개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서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탄소중립, 무탄소에너지, 첨단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디지털전환, 우주항공 등 6개 산업 분야에서 200여개 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업별 민간 R&D 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 협의체는 정부가 특정 현안을 중심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회의체와 달리, 민간이 주도해 상시로 운영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과기정통부는 협의체를 통해 접수된 기업들의 기술 수요를 신규 연구개발 사업에 반영해 왔다. 규모는 2022년 529억5천만원, 2023년 798억원, 2024년 1천4억원, 2025년 1천298억원에 이어 2026년에는 2천142억원(안)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혁신포럼에서 협의체는 6개 분야별 전략보고서를 통해 구체적인 기술 수요와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탄소 다배출 기업의 넷제로 전환 프로세스, 자원순환, 지능형 에너지 인프라 기술과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전환·저장(CCUS) 관련 핵심 기술 확보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무탄소에너지 분야에서는 초고효율 태양전지, 초대형 해상풍력 시스템, 수소산업 전 주기 혁신, 에너지저장장치(ESS)·전력계통 효율화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더불어 차세대 원자력 설계·검증, 디지털 트윈, 계측·제어, 제조·시공 등 원전 관련 핵심 기술 확보 필요성이 거론됐다.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생태계,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 자율주행 전 주기 기술과 함께 미래항공모빌리티(UAM)를 위한 기체 플랫폼, 안전 운용체계, 첨단 이착륙장 인프라 구축이 핵심 수요로 제시됐다. 첨단바이오 분야에서는 세포·유전자·항체 치료제와 같은 차세대 모달리티 개발, 인공지능 기반 신약 후보 발굴·개발 시스템, 데이터와 의료서비스를 연계·융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이 필요 기술로 꼽혔다. 디지털전환 분야에서는 AI 인프라와 학습용 데이터 뱅크, 에이전트 특화 AI 모델링, AI 안전성과 신뢰성 기술, AI 로봇 기반구축과 상호운용성 확보, 응용 도메인 확산 등 인공지능·로봇 핵심 기술 수요가 정리됐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민간 주도의 발사서비스(뉴스페이스) 진출, 위성 개발·활용 생태계 조성, 화성·심우주 탐사 확대, 항공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원천·응용 기술 확보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정책·제도 개선에 대한 제언도 함께 담겼다. 협의체는 탄소중립·무탄소에너지 분야에서 대규모 실증 인프라와 설비투자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 신산업 기술 표준화와 인증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미래모빌리티·첨단바이오 분야에서는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 신약·의료기기 분야의 규제와 인·허가 제도 개선, 신제품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뒷받침할 다부처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디지털전환·우주항공 분야에서는 AI 데이터 수집 관련 규제 완화, 산업 도메인별 AI·로봇 인재 양성, 민간 발사체를 위한 허가제도·감시체계·안전통제 등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이번 전략보고서를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주항공청 등 관계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7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과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에 민간의 기술 수요와 현장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협의체가 정부 R&D 예산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상시 소통창구로 자리잡으면서, 민간의 수요가 사업 기획 단계부터 예산 편성까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고서곤 상임부회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의지와 산업계의 혁신 역량을 결집해 국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별 민간 R&D 협의체가 민관 연구개발 협력의 거버넌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산기협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체질 개선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진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민간과 시장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원천연구와 차세대 기술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민간 연구개발 투자의 마중물을 제공해 민관 연구개발 투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8:07남혁우 기자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SNC와 전장 자율화 맞손

글로벌 피지컬 인텔리전스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기업 시에라 네바다 코퍼레이션(SNC)과 차세대 자율 방위 기술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민수와 군수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듀얼유즈 자율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시에라 네바다 코퍼레이션이 축적해온 개방형 아키텍처 임무 시스템 개발 역량과 결합해 전장 자율화 가속화에 나선다. 전투원에게 임무 수행이 가능한 자율 시스템을 더욱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 미사일 방어와 무인항공기 대응 작전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한다. 분산형 자율성과 실시간 센서 융합 기술로 전장에서 대응 시간과 위험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협력 분야는 SNC의 원정 지역 방위(EAAD) 시스템이다. EAAD시스템에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차량 지능 플랫폼을 적용해 오프로드 자율주행 능력과 기술성숙도 (TRL) 최고 수준 방위 능력을 결합한다. 또한 복잡성을 낮춰 단 기간 내 활용 가능하며 다양한 플랫폼과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다. 자율 EAAD는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차량용 OS, 어큐이티 지상 자율주행 기술, 액시온 임무 통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현된다. 카사르 유니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CEO 겸 공동 창립자는 "미 국방부는 자율성 실험 단계에서 운영 자율성 단계로 전환하고 있으며,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즉시 배치 가능한 전장 자율성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올해 초 시리즈 F 투자 라운드에서 6억 달러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로 끌어 올렸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액시온·어큐이티 방위 제품군은 미 국방부 주요 프로그램 전반에 사용되고 있다.

2025.12.04 17:41신영빈 기자

하이브리드 전기 엔진으로 초음속 시대 연다

영국 전기동력 전문기업 '헬릭스'와 미국 초음속 항공우주 스타트업 '아스트로 메카니카'가 협력해 장거리 초음속 비행을 위한 하이브리드 전기 엔진을 개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된 전기 엔진 시스템은 '듀얼리티(Duality)'로, 마하3 급 장거리 초음속 비행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 엔진은 기존 제트엔진과 달리 터빈 발전기 코어와 여러 개의 고출력 전기 모터를 결합해 압축기와 팬 단계를 가스 터빈에서 분리시켰다. 비행 속도에 따라 엔진 모드 전환 가능 이 시스템은 초음속 항공기의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인 연료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4세대 시제품은 SPX242-94 전기 모터 4개를 사용해 2단 압축기를 구동한다. 각 모터는 무게가 31.3㎏에 불과하나 최대 400킬로와트(kW) 출력과 470Nm 토크를 낸다. 이 같은 높은 중량 대비 출력 성능 덕분에 추진기는 초음속 기류의 극한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으며, 모터는 300kW·286Nm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안정적인 추력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전기 엔진 구조는 비행 속도에 따라 엔진 모드를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하 0.8 이하의 아음속 조건에서는 터보팬 모드 ▲마하 1~2 수준의 저초음속에서는 터보제트 ▲마하 2 이상의 초음속에서는 램제트 엔진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런 유연성은 다양한 비행 조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륙부터 마하 3 이상의 속도까지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다. 새로운 모터는 발전기 모드와 추진 모드 모두에서 900kW의 지속 출력을 제공하며, 최대 2만rpm에서 950kW까지 도달할 수 있다. 최대 토크는 575Nm에 달한다. 헬릭스에 따르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고고도 운용에 특화된 새로운 모터 절연 시스템이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헬릭스는 현재 아스트로 메카니카의 5세대 추진 시스템용 맞춤형 모터를 개발 중이다. 고속 장거리 초음속 비행을 위해 아스트로 메카니카는 첨단 기체 설계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태평양 횡단 초음속 항공기를 개발 중이다. 헬릭스 수석 엔지니어 데릭 조르다두-베일리는 "항공·항공우주 산업을 재편할 잠재력을 지닌 듀얼리티에 우리 전기 모터가 동력을 공급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2025.12.04 15:4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T, 삼성 파운드리 손잡고 고성능 MCU 시장 확대 나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삼성 파운드리와의 협력으로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시장 저변을 확대한다. MCU에 업계 최초로 18나노미터(nm) 공정을 채용해, 스마트팩토리·로보틱스 등 첨단 산업에 제품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성 ST 부장은 서울 노보텔 강남에서 열린 'STM32V8'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신제품 및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STM32V8은 업계 최초의 18나노 공정 기반 고성능 MCU다. MCU는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입출력 모듈을 단일 모듈로 집적한 칩으로,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채용된다. STM32V8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변화 비휘발성 메모리(PCM)가 탑재됐으며, FD-SOI 공정이 적용됐다. PCM은 D램의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 낸드의 비휘발성(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보존) 특성을 동시에 갖춘 메모리다. FD-SOI는 웨이퍼 상에 매우 얇은 절연 산화막을 형성해 누설 전류가 발생하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ST 최초로 Arm 코어텍스 M-85를 탑재해 최대 800Mhz까지 동작한다. 이를 통해 기존 ST의 고성능 MCU(STM32H7) 대비 AI 머신러닝에서 6배에 달하는 성능을 구현한다. 현대성 부장은 "STM32V8은 기존 40나노 기반 제품 대비 전력효율성이 최대 50%까지 향상될 수 있고, 신뢰성 부분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우주항공만이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TM32V8의 대표적인 적용처는 스페이스X의 저궤도 인공위성 통신 서비스인 '스타링크'다. 스타링크 위성군에서 위성 간 통신을 담당하는 미니 레이저 시스템에 해당 칩이 채용됐다. 가혹한 우주 환경에서도 제품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신뢰성을 입증한 사례다. ST는 STM32V8을 프랑스 크롤 소재의 12인치(300mm) 반도체 양산 라인에서 제조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파운드리와의 협력을 통해서도 제품을 생산한다. 현대성 부장은 "ST는 지난 2014년부터 삼성 파운드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PCM, FD-SOI 공정 등을 개발해 왔다"고 밝혔다.

2025.12.04 15:34장경윤 기자

"전문 크리에이이터와 실시간 소통"…카카오, '옾챗상담소' 진행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평소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전문 크리에이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옾챗상담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옾챗상담소'는 특정 분야의 전문 크리에이터와 이용자가 카카오의 '오픈채팅 커뮤니티'에서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옾챗상담소'는 이달에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심사를 기반으로 대화를 나누는 '오픈채팅 커뮤니티' 서비스의 특징을 활용해 ▲법률 ▲건강 ▲재테크 ▲우주과학 등 이용자 관심도가 높은 4개 분야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든 라이브 채팅은 회차별로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사전에 개설된 오픈채팅 커뮤니티에서 진행된다. 각 채팅방 링크는 카카오 공식 인스타그램과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지될 예정이며, 누구나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라이브 채팅에서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며 참여하는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각 라이브 채팅 마지막에 크리에이터가 가장 인상 깊은 참여자 1인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회차별 주제에 맞춰 ▲법률편 '액막이 명태 방향제' ▲건강편 '혼합 12곡 2kg' ▲재테크편 '슈퍼 골드 머니건' ▲우주과학편 '달 LED 무드등'으로 구성됐다. 당첨자는 당일 오픈채팅방에서 발표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옾챗상담소는 이용자들이 평소 관심 있던 전문 분야에 대해 부담 없이 지식을 얻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이 관심 있는 정보를 카카오톡 안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4 14:10박서린 기자

NASA "위성 56만개 되면 우주망원경 사진 96% 손상"

미국 항공우주국(NASA) 천문학자들이 향후 몇 년 안에 저궤도 위성의 급증으로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거의 모든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FP, 사이언스얼랏 등 외신들은 3일(현지시간) 해당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저궤도 위성 수는 2019년 약 2천 개에서 현재 1만5천 개 수준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각국 정부 기관에 제출된 위성 발사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2030년대 말 지구 궤도를 도는 위성 수는 56만 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를 이끈 NASA 에임스연구센터 알레한드로 보를라프는 “이는 우주 망원경에 매우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고 우려했다. 주요 3대 망원경 이미지 최대 96% 손상 우려 연구진들은 위성 수가 56만 개로 증가할 경우 4개 우주 망원경들이 어떤 영향을 받는 지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위성에서 반사된 빛은 NASA 스피어엑스(SPHEREx) 망원경, 유럽우주국(ESA)이 준비 중인 아라키스(ARRAKIHS) 망원경, 중국에서 계획 중인 쑨텐 망원경이 촬영한 이미지의 96%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조사됐다. 비교적 좁은 시야를 가진 NASA 허블 우주 망원경조차도 약 3분의 1 가량의 이미지가 손상될 것으로 분석됐다. 보를라프는 "지구에 위협이 되는 소행성을 찾으려고 한다고 상상해 보라"며, “하늘을 가로지르는 소행성과 위성은 똑같아 보인다. 어느 것이 소행성인 지 알아내기가 정말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임스 웹과 같은 일부 우주 망원경은 지구에서 150만㎞ 떨어진 제2 라그랑주(L2) 포인트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위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해결책은 '위성 수 줄이기'이나 현실적으로 불가능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주 망원경보다 낮은 고도에 위성을 배치하는 것이 한 가지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이럴 경우 지구 오존층이 파괴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더 적은 수의 위성을 발사하는 것이다. 하지만 위성 인터넷 시장 경쟁과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수요 증가로 현재로서 이는 불가능해 보인다. 현재 궤도에 있는 위성의 약 4분의 3 가량은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군집 위성에 속한다. 하지만 향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십 년 안에 스타링크 위성 수는 전체의 10%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문제는 위성 크기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보를라프는 육안으로 볼 때 크기가 100㎡인 위성은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밝은 별만큼 밝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폭 3천㎡의 우주 데이터 센터 건설 계획이 있다. 이 경우 이 위성이 내뿜는 빛은 "행성만큼 밝을 수도 있다"고 보를라프는 덧붙였다.

2025.12.04 14: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복잡성은 곧 경쟁력"…PTC 코리아, 제조 현장 AI 전략 제시

PTC 코리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조 현장의 복잡성을 개선하고 경쟁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제조 현장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제품 설계 효율을 향상시켜 차별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PTC 코리아(대표 김도균)는 4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PTC 이노베이션 익스체인지 2025'를 개최하고 제조 분야 AI 로드맵과 한국 시장 비즈니스 전략, 공략 방향을 제시했다. PTC 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인텔리전트 제품 라이프사이클(Intelligent Product Lifecycle)" 비전을 중심으로 설계, 생산, 서비스에 이르는 전 제품 수명주기를 아우르는 AI 전략과 국내 디지털 전환 방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인텔리전트 제품 라이프사이클의 핵심은 설계, 생산, 운영, 서비스 단계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PTC는 CAD와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를 비롯해 앱 개발 수명 주기(ALM)와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제품 수명 전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설계 최적화와 유지보수 효율화, 서비스 기반 신규 매출 기회 발굴까지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인텔리전트 제품 라이프사이클을 통해 제조 현장의 복잡성을 경쟁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노트북만 해도 수많은 설계 데이터와 부품이 들어 있고 하나의 제품으로 완성되기까지 매우 복잡한 공정을 거친다는 점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며 "이런 복잡한 과정에서 AI로 더 효율적인 설계와 제조 방식을 제안한다면 제품 출시 시간을 앞당기고 고객사의 품질 요구를 더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에 특화된 AI 적용 방식과 사례도 소개됐다. PTC 코리아 이봉기 마스터는 국가마다 다른 규제 요구사항을 AI로 분석해 중복을 줄이고 개발 기간과 비용을 낮춘 완성차 사례, 수많은 제품 라인업을 가진 전자 기업에서 공통 부품을 식별해 표준화와 대량 구매를 돕는 사례를 제시했다. 더불어 프랑수아 라미 PTC 수석 부사장은 국내 주력 산업 분야인 제조업에서 AI 도입이 늦어 보이는 것은 안전, 윤리, 보안 등 복합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 공략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PTC 코리아는 그동안 자동차, 전자, 하이테크, 산업용 기계 분야에 집중해 왔지만 앞으로는 의료기기, 메디컬 테크, 우주항공, 방위 산업 등 복잡성이 높은 산업군으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전문 인력과 영업, 기술 지원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PTC는 산업 도메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엔진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인프라는 AWS와 협력해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AI 기업의 기술과 자사 제조·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티버스와의 업무협약(MOU)도 공식 발표됐다. 양사는 항공우주, 방위, 의료기기 등 고복잡도 산업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과 고객 지원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프랑수아 라미 부사장은 글로벌 협력 전략과 관련해 "파트너사의 AI 역량과 PTC의 산업 도메인 지식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 완성도 높은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PTC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략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국내 제조 기술과 PTC의 소프트웨어, AI 기술을 결합해 진정한 AI 제조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교육·인재 양성 계획도 언급했다. 김도균 대표는 국내 대학교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PTC 솔루션을 활용한 교육 과정을 만들고,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PTC 이노베이션 익스체인지 2025는 인텔리전트 제품 라이프사이클 비전과 AI 로드맵을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알리는 자리이자, 국내 제조업과 함께 새로운 성장 단계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5.12.04 11:58남혁우 기자

[영상] 中 최초 재사용 로켓, 착륙 도중 폭발 [우주로 간다]

민간 우주기업 랜드스페이스가 개발한 중국 첫 재사용 로켓 '주췌(朱雀)-3호'가 궤도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착륙 과정에서 폭발해 1단 추진체 회수에 실패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랜드스페이스는 2일 중국 고비사막에 위치한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길이 66m의 주췌-3호를 발사했다. 액체 메탄과 액체 산소를 연료로 사용하고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이 로켓은 발사 후 2단계 로켓을 계획대로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1단 추진체는 착륙 과정에서 불이 붙어 큰 폭발과 함께 지면에 추락했다. 회사 측은 "1단 추진체가 지정된 회수 지점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나 안전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이어 이번 비행을 성공적으로 평가하며, “중국 최초의 로켓 회수 시도가 예상된 기술적 목표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주췌-3호의 회수 시스템 검증, 엔진 스로틀링, 자세 제어 등이 포함된다. 추락 영상을 분석한 정지 화면에서 1단 로켓이 목표 착륙 지점에서 불과 몇 m 이내에 착륙한 것으로 보인다. 주췌-3호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다. 두 로켓 모두 재사용 가능한 1단계와 소모 가능한 2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9개의 엔진으로 구동된다. 차이점은 주췌-3호의 엔진은 액체 메탄·액체 산소 연료를 쓰는 반면, 팔콘 9은 액체 산소와 로켓 등유를 사용한다. 탑재 중량은 팰컨 9로켓은 2만2천800㎏로 주췌-3호(1만8천300㎏) 보다 크다. 랜드스페이스의 앞서 2023년 7월 주췌-2호를 통해 세계 최초로 메탄 추진 로켓으로 궤도 진입에성공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소셜미디어에 “주췌-3호가 여러 핵심 지표에서 팰컨 9 로켓을 능가했다”며, “운이 좋으면 5년 안에 팰컨9보다 성능이 더 좋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12.04 10: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수분제어장치부터 저장탱크까지…코오롱, 수소 밸류체인 총출동

코오롱그룹이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까지 수소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첨단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코오롱그룹은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산업 박람회 '세계 수소 엑스포(이하 WHE) 2025'에 참가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국내 대표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엔 전세계 수소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국내 수소산업 중추기업으로서 H2 MEET 첫해부터 줄곧 전시회에 참가해 온 코오롱그룹은 올해도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ENP,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등 계열사가 기술력을 소개한다. 그룹 내 수소사업분야 핵심 역할을 맡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 모빌리티 핵심인 수분제어장치와 고분자전해질막(PEM), 막전극접합체(MEA) 등 첨단 수소기술 부품 및 소재들을 전시한다. 수분제어장치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에 적용된 제품을 비롯해 비상발전, 선박, 열차 등 다양한 응용 분야의 제품을 전시한다. 2013년부터 현대자동차에 수분제어장치를 공급해온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현재 북미, 중국, 유럽 등지에 자체브랜드 '에코메이트'로 다양한 용도의 수분제어장치를 판매 중이다. 특히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연료전지 시스템 핵심인 스택을 구성하는 소재로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에너지와 열을 생성하는 PEM과 MEA도 코오롱인더스트리 독자기술로 개발해 내구성 등에서 경쟁 우위 기술력을 자랑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향후 수전해 소재 기술을 개선해 그린수소 생산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에 대응해 탄화수소계 고분자전해질막(PEM) 개발에 착수, 수전해 분야에서 선제적 사업화 추진을 모색중이다. 코오롱ENP는 소음기 하우징, 히터 하우징, 막가습기 하우징, 이온필터 하우징 등 수소차 핵심 부품 소재들을 전시하며 수소차 특성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소재 솔루션을 제안한다. 치수안정성, 저이온용출, 가스저감과 같은 성능 요구에 대응하는 동시에 극한의 환경에서도 부품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소재들로, 이를 통해 수소전기차 시스템의 효율과 품질을 한층 높이는 통합형 소재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중간재 '토우프레그'와 수소연료탱크를 전시한다. 이들 제품은 경량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자동차, 선박, 미사일 연소관, 우주발사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하며, 54리터 수소연료탱크의 경우 국제연합 유럽경제위원회(UN ECE)의 R134 인증을 획득하며 수소 저장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단일 부품 공급을 넘어 수소저장 시스템 모듈까지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수소저장 솔루션 사업을 확장 중이다. 특히 중간재 개발부터 부품성형, 시스템 모듈까지 모든 제조과정의 밸류체인을 코오롱그룹의 자체 기술로 내재화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모빌리티, 수전해 등 다양한 수소 산업들에 핵심 부품·소재를 공급해왔다”며 “앞으로도 수소경제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4 09:14류은주 기자

에이버나 스페리아, 선도적인 테스트 및 품질 엔지니어링 시스템 통합 조직 구축 위해 전략적 통합

양사는 테스트 및 품질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에서 새로운 글로벌 표준 제시 몬트리올, 2025년 12월 3일 /PRNewswire/ -- 테스트 및 품질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에이버나(Averna)가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mission-critical) 산업용 테스트 시스템 공급업체인 스페리아(Spherea)와 전략적 통합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스페리아가 에이버나의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됨으로써 세계 최고의 테스트 및 품질 엔지니어링 시스템 통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양사 공동의 목표에 중요한 이정표를 쓰게 됐다. François Rainville and Patrice Bélie 이번 거래는 국제 사모펀드인 안데라 파트너스(Andera Partners)의 지원 하에 이루어졌고, 월터 캐피털 파트너스(Walter Capital Partners)와 에이버나 및 스페리아 경영진은 재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조건으로 2025년 12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파트리스 벨리(Patrice Bélie) 스페리아 CEO가 새로 설립된 스페리아 그룹의 CEO를 맡는다. 프랑수아 레인빌(François Rainville)은 에이버나 CEO 역할을 계속 맡으면서 스페리아 그룹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겸임할 예정이다. 13개국에서 18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게 될 에이버나-스페리아 통합 그룹은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소비자 가전, 의료기기, 자동차와 운송, 데이터센터, 전력과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테스트 및 품질 관리에 특화된 최대 규모의 독립 시스템 통합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파트리스 벨리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공유하는 비전이 자연스럽게 진화한 결과"라며 "각사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민첩하고 광범위하며 탁월함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테스트 및 품질 엔지니어링 분야의 강력한 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수아 레인빌 CEO는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에게 중대한 기회"라며 "스페리아와 에이버나는 기술, 시장 입지, 사업 범위 측면에서 매우 상호 보완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사가 함께하면 혁신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파트너십이 고객, 직원, 파트너에게 열어줄 미래와 기회에 대해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각자의 시장에서 계속 운영하면서 상호 강점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상업적·운영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에이버나 소개 에이버나는 세계적인 테스트 및 품질 솔루션 통합 업체로, 제품 설계사, 개발사, OEM들이 제품 품질을 높이고, 출시 시간을 단축하며, 자신들의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1999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항공우주, 자동차, 가전제품, 에너지, 산업, 의료 기기와 생명 과학, 반도체, 통신 그리고 기타 업계의 고객들에게 상당한 기술, 재무 및 시장의 이점을 제공하는 전문 지식과 혁신적인 테스트, 비전 검사, 정밀 조립 및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다. 에이버나는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ISO 9001:2015와 ITAR 등록과 같은 다수의 산업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averna.com 스페리아 소개 스페리아는 60년 이상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을 비롯해 안전이 최우선인 산업 분야에서 첨단 전자 및 자동화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1965년 콩코드(Concorde)와 미라주 F1(Mirage F1) 프로그램을 위한 최초의 ATEC® 전자 테스트 벤치를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첨단 테스트 시스템 설계와 지원 분야에서 오랜 명성을 쌓아왔다. 스페리아는 사모펀드 안데라 미드캡(Andera MidCap)과 이디코(idiCo)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서 운영되는 고객을 위해 독립적이며 고성능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신뢰성, 가용성,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spherea.com © 저작권 2025 에이버나. 모든 권리 보유. 제공된 정보는 사전 통보 없이 변경될 수 있다. Averna는 Averna Technologies Inc.의 상표다. 문의처: 자세한 내용은 media@averna.com로 문의하면 된다. Averna, powered by Spherea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36771/Averna_Technologies_Inc__Averna_and_Spherea_Join_Forces_to_Build.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36769/Averna_Technologies_Inc__Averna_and_Spherea_Join_Forces_to_Build.jpg?p=medium600

2025.12.04 00:10글로벌뉴스

누리호 4차발사 항우연·한화에어로에 과학유공 표창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 캠퍼스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찾아 누리호 4차 발사 연구자 격려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배 부총리는 먼저 한화 대전 캠퍼스를 찾았다. 지난 달 21일 한화-UAE 방산 협력 강화 MOU 체결 및 27일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방, 우주 분야 연구개발 내용을 돌아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다목적 무인차량(ARION-SMET), AI 기반 L-PGW(배회형정밀유도무기), 누리호 발사체, 소형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 등을 부총리에 소개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한화의 독자 AI 행동계획(Action Plan)을 듣고 국방 AI 발전을 위한 클라우드 도입, 민간 주도의 위성영상 데이터 서비스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총조립시험센터, 위성종합관제실 등을 돌아본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에 기여한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해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항우연 간담회에서는 우주로 나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우주수송 수단인 누리호의 지속적 활용을 위한 방안 등 후속조치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독자 AI 모델 개발 등을 통해 AI기반 연구혁신을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효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체계종합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도의 우주 발사 시대가 열린 만큼 우주 정책, 산업, 안보, 외교 전 분야에 아낌없이 지원해 나걸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3 20:23박희범 기자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 찰스 3세 국왕 참석 보고 회의 포함하여 런던서 획기적 민간 자본 동원 회의 개최

런던, 2025년 12월 3일 /PRNewswire/ -- 어제,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ustainable Markets Initiative)는 국가 원수 및 정부 수반, 주요 다자개발은행 및 선도적 개발금융기관 총재,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은행, 자산 소유자, 보험사, 에너지 및 인프라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인 회의를 주최했다. Sustainable Markets Initiative Hosts Landmark Private Capital Mobilization Convening in London, with a report back session attended by His Majesty King Charles III 공동의 목표는 명확하고 시급하다. 수조 달러 규모의 민간 자본을 신흥 및 개발 도상국에 신속하고 대규모로 투입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세계 경제로의 전환을 21세기 최대의 가장 포괄적인 성장 스토리로 만드는 것이다. 이 비공개 성과 중심 라운드테이블은 결정적인 전환점을 의미한다. 대규모 보증, '발행 후 유통(originate-to-distribute)' 모델, '자연을 위한 채무(debt-for-Nature)' 및 전환 스왑, 혼합형 선순위 손실 부담(first-loss) 구조, 복제 가능한 청사진 등 효과적인 모델은 이미 존재하며 입증됐다. 라운드테이블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찰스 3세 국왕과 함께하는 보고 회의에 참석하여 실행 계획과 그들이 약속한 사항들을 공유했다.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는 다음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야심 찬 민간 자본 동원 비율, 스코어카드 및 공시 – 모든 공공 자금을 민간 투자를 위한 강력한 승수로 전환. 글로벌 재보험 업계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바탕으로 한 보증, 정치적 리스크 보험 및 외환(FX) 솔루션 규모의 획기적 변화. 세계 최대 자산 소유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유동화 파이프라인. '자연을 위한 채무(Debt-for-Nature)' 및 '전환을 위한 채무(Debt-for-Transition)' 스왑의 신속한 복제와 2026년 3월 SMI 연례 플래그십 CEO 서밋(SMI Annual Flagship CEO Summit)에서 출범할 대담하고 새로운 '전환을 위한 채무 가속화기(Debt-for-Transition Accelerator)'. 민간 자본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확신을 가지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접근 방식과 청사진의 표준화. 수백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하는 동시에 재생 에너지와 원자력에서 전력망, 저장 장치 및 책임감 있는 화석 연료 전환에 이르기까지 청정 에너지의 풍요로움을 가속화하는 기술 중립적 혼합 금융. 정부 조달과 최첨단 AI, 데이터 및 우주 기반 모니터링의 체계적인 활용을 통해 인식된 위험을 대폭 줄이고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확보. 정부 교육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교육 툴킷을 통한 국가적 전환, 적응 및 회복탄력성 지원.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의 CEO 제니퍼 조던-사이피(Jennifer Jordan-Saifi, M.V.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은 비용이 아니라 사실상 세계 최대의 경제적 기회이다. 오늘 우리는 수십억 달러에서 수조 달러로, 시범 사업에서 시스템적 규모로, 그리고 말에서 실행으로 결정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민간 부문은 이미 2030년까지 전환을 위해 수조 달러를 약속했으며 이를 이행하고 있다. 신흥 및 개발 도상국은 뒤처지지 않을 것이며, 민간 자본, AI 기반 솔루션, 혁신 및 일자리를 동력으로 삼아 우리 시대의 가장 흥미로운 성장 스토리를 이끌어갈 것이다." 이번 회의는 전 세계 시장에 '점진적 진보의 시대는 끝났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낸다. 세계 유수의 공공 및 민간 기관들은 이제 뜻을 같이하고 함께 속도를 내고 있다. 어제 합의된 결과는 2026년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SMI 연례 플래그십 글로벌 CEO 서밋에서 주요한 새로운 약속과 이니셔티브로 구체화될 것이며, 청정 에너지, 첨단 기술, 회복탄력적 인프라 및 복원된 자연을 기반으로 한 번영의 새 시대를 알릴 것이다. 지속가능한 전환은 더 이상 먼 희망이 아니라 다가올 10년을 규정하는 성장 동력이다.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소개 찰스 3세 국왕이 설립한 SMI는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세계 최고의 CEO 주도 연합이다. www.sustainable-markets.org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836919/SMI.jpg

2025.12.03 19:10글로벌뉴스

사막 한 가운데 자리한 검은 언덕 3개…정체는? [우주서 본 지구]

사하라 사막 한 가운데 세 개의 검은 언덕이 우뚝 솟은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2일(현지시간) 모리타니 남부 사하라 사막에서 관측된 독특한 지형을 조명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위성 사진은 2023년 우주비행사들이 촬영한 것으로, 사하라 사막 위에 나란히 자리 잡은 세 개의 검은 '메사(mesa)' 지형을 보여준다. 메사는 꼭대기는 평평하고 주변은 가파르게 깎여 내려간 형태를 띠는 지형이다. 이 지역의 메사들은 고생대 단일 암석층이 남아 형성된 잔해로 알려져 있다. 세 개의 평평한 언덕은 모리타니 남부 게루 마을에서 북서쪽으로 약 13㎞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 메사는 사암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변 평원 위로 00~400m 높이로 가파르게 솟아 있어 장관을 이룬다. 세 개의 메사 중 가장 큰 곳은 가장 넓은 지점의 폭이 약 9.5㎞에 달한다. 또 다른 네 번째 메사도 3개의 메사 바로 북쪽에 위치하나 이번 사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NASA 지구 관측소에 따르면, 이 언덕들이 검은 색을 띠는 이유는 수년 동안 건조한 환경에 노출된 바위 표면에 형성되는 얇은 코팅층인 '암석 바니시(rock varnish)' 때문이다. 이 코팅층은 망간과 철 산화물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얇게 층을 이루며 바위를 덮고 있다. 이 지형의 동서 방향은 극명하게 대조된다. 메사 서쪽에는 모래가 거의 없는 황량한 바위 평원이 펼쳐져 있고 동쪽에는 광활한 모래 언덕이 자리하고 있다. NASA는 서쪽에는 모래가 쌓이지 않는 이유로 '풍식(wind scour)' 현상을 꼽았다. 이는 메사 사이 좁은 공간으로 바람이 집중되며 초고속 소용돌이가 형성되고, 이 소용돌이가 언덕의 모래를 날려버리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 지역의 특이한 지형은 2014년 촬영된 또 다른 위성 사진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이 메사들이 약 5억 4천100만 년 전~2억 5천190만 년 전까지 이어진 고생대 기간에는 하나의 거대한 암석 지층을 이루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후 수천 년에 걸친 물과 바람의 침식 작용으로 지금처럼 여러 구조물로 분리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에 따르면 메사는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나 사하라 사막과 미국 콜로라도·뉴멕시코·유타·애리조나 등 미국 일부 지역에 특히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12.03 15: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국제우주정거장, 첫 만석…"8대 우주선 꽉 찼네" [우주로 간다]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선 도킹 포트 8곳이 사상 처음으로 가득 찼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일 노스롭그루먼의 '시그너스 XL' 우주선이 '익스페디션 73' 임무를 위해 ISS에 탑재물을 전달하며 마지막 남은 도킹 포트를 채우면서 역사상 처음 만석이 됐다고 밝혔다. 현재 ISS에는 시그너스 XL를 비롯해 스페이스X 드래곤 2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HTV-X1,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 2대, 프로그레스 화물 우주선 2대 등 총 8대의 우주선이 도킹된 상태다. 제일 마지막으로 ISS에 도킹한 시그너스 XL은 내년 3월까지 궤도에 머물 예정이다. NASA 상업용재보급서비스(CR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시그너스에는 2008년부터 스페이스X의 드래곤과 노스럽그루먼의 시그너스 등이 참여해 왔다. 그보다 앞서 지난 11월 27일에는 소유즈 MS-28 우주선이 3명의 우주인을 싣고 ISS에 도착했다. NASA 소속 크리스 윌리엄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세르게이 쿠드-스베르치코프, 세르게이 미카예프는 2026년 7월까지 우주에 머물며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ISS에는 현재 또 다른 소유즈 우주선 MS-27도 있으나 우주 체류를 마치고 곧 복귀할 예정이다. 소유즈 MS-27은 NASA 조니 킴, 로스코스모스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를 태우고 오는 8일 ISS를 출발해 카자흐스탄에 착륙할 예정이다. 이로써 다음 주에는 ISS 도킹 포트에 다시 한 자리의 여유가 생길 전망이다.

2025.12.03 15: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과도한 CVC 규제, 미래기술 투자 저해"

글로벌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국가전략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형 벤처캐피탈(이하 CVC)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3일 법무법인 화우와 공동으로 'CVC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가전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촉진 방안과 ▲CVC 운영 현황 및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은 CVC를 적극 활용해 신기술 확보, 혁신기업 육성, 신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인공지능(AI)·바이오·방산 등 국가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CVC가 보다 유연하고 기민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세미나가 산업부와 중기부의 정책 방향을 듣고, 생산적 금융 및 모험자본의 공급 주체인 기업의 상황을 점검함으로써, 기업들이 향후 투자와 지배구조 전략을 수립하는데 나침반이 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경모 산업통상부 산업정책과장은 '국가전략산업 투자 촉진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지원책을 설명했다. 남 과장은 “반도체, 배터리, AI 등 국가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간 주도 투자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정부가 설비투자, R&D 지원 등 민간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국가전략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 애로를 현장에서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강신천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투자과장은 국내 벤처투자회사 CVC 수가 2015년 24개 사에서 2024년 62개 사로 증가했고, 투자액도 늘어나는 등 양적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글로벌 기술·시장 경쟁이 가속화되는 만큼 국가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규제를 유연하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 과장은 CVC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외부자금 출자 제한 기준을 '펀드별' 40% 제한을 완화하고, 현행 총자산 20%로 규정된 해외기업에 대한 투자 제한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반법인도 벤처투자조합의 공동운용사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국내외 기업이 스타트업에 선투자 시 매칭투자주와 콜옵션을 지원하는 '글로벌 밸류업 펀드'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업계 간 공식 소통 창구인 'CVC 협의회' 기능을 강화해 현장 수요에 기반한 규제 개선과 정책 과제 발굴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에서는 현행 CVC 제도가 가진 구조적 한계와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자로 나선 박진규 전 산업부 차관은 “정부 정책 방향은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배터리, 반도체, 우주산업 등에서 정부-기업-대학 간 협력구조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치열 화우 변호사는 “국내에서는 엄격한 행위제한(부채비율 200%, 외부출자 및 해외투자 제한 등) 제도가 CVC 본래 목적인 '전략적 투자'와 '신사업 진출'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일반지주회사가 CVC에 출자·투자하는 것에 대한 과도한 규제는 투자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며, “기본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투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5.12.03 14:00류은주 기자

로봇위성 워커린스페이스, 90억원 프리A 투자유치

로봇위성 스타트업 워커린스페이스는 90억원 규모의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신한벤처투자, 라구나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가 참여했다. 설립 첫해인 작년 유치한 20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포함해 누적 투자액은 110억원에 달한다. 워커린스페이스는 국내 유일 궤도상서비싱과 우주에서의 생산·제조·조립(ISAM) 기술을 개발한다. 올해 1월 세종시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우주 재급유, 위성 수리 등 궤도상서비싱을 제공하기 위한 로봇위성 시스템 설계를 시작했다. 국내 민간업체로서는 최초로 3차원 미세중력 모사장치를 구현해 관련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워커린스페이스는 VC들로부터의 투자유치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 우주청 스페이스 챌린지 프로젝트 등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올해에만 약 88억원 규모의 정부부처 사업 예산을 확보하였다. 워커린스페이스는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기술과 인공위성과의 융합을 통해 우주에서 인공위성의 수명을 보장하거나, 연장하는데 필요한 '우주에서의 AS, 우주에서의 유지·보수' 전문기업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서는 KT SAT과 지난 6월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고, 세계 최대 위성 방송통신 사업자인 SES와 협력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으로 국내외 고객사를 발굴하고 있다. 김해동 대표는 "궤도상서비싱 로봇위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빠른 시일 내 국내 최초로 국내외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궤도상서비싱 상업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라며 말했다. 한편 워커린스페이스는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에 대전 8기로 선정된 바 있다.

2025.12.03 13:53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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