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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현대차그룹, 자동차 넘어 피지컬 AI 기업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제조기업을 넘어 인공지능(AI)이 실제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공장에 작동하는 '피지컬 AI'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한다. 엔비디아와 웨이모, 구글 딥마인드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해 자동차와 로봇의 지능화를 넘어 공장과 도시 인프라까지 연결하는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현대차그룹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의 경계를 넘어 현재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AI 팩토리 등의 피지컬 AI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인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약 150명이다. 자동차 넘어 공장·도시까지…'피지컬 AI' 시대 연다 현대차그룹이 구상하는 피지컬 AI는 자동차나 로봇처럼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개별 기기에 AI를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생산과 물류, 품질 관리 등 공장 전체를 AI로 연결한 뒤 에너지와 모빌리티, 로봇 등 도시의 주요 인프라까지 실시간으로 연계·최적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정 회장은 "자동차와 로봇 같은 개별 디바이스의 지능화를 시작으로 AI 팩토리 같은 특정 공간의 지능화를 거쳐 궁극적으로 전체 도시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운영되는 도시 레벨의 통합 지능화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피지컬 AI 경쟁력을 뒷받침할 강점으로 제조 역량과 로보틱스 기술, 데이터를 꼽았다. 세계 각지의 생산시설을 운영하며 축적한 제조·품질·공급망 노하우를 AI 기술의 실증과 확산에 활용하고,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로봇 기술을 실제 생산 현장에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제조 현장과 차량, 물류, 로봇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고, 고도화된 AI를 다시 현장에 적용하는 선순환 구조인 '데이터 플라이휠'도 구축하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경쟁력과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한 선도적인 로봇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현장 데이터를 AI 모델 고도화로 연결하는 데이터 플라이휠 체계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도 피지컬 AI 전환의 핵심 축이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AI 인프라, 제조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공급을 비롯해 국내 피지컬 AI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엔비디아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에 '로봇 애플리케이션 센터'를, 엔비디아는 'AI 기술센터'를 설립해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제조 분야에서는 엔비디아 플랫폼 기반 디지털 트윈으로 생산 공정을 가상 환경에서 검증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엔비디아의 차량용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현대차그룹 플랫폼에 적용해 차세대 기술을 개발 중이다. 정 회장은 "엔비디아와 포괄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인프라와 제조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으로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첨단 자율주행 솔루션을 차량 플랫폼과 결합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더 안전하고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모와는 자율주행 파운드리 사업을 추진한다.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자율주행 특화 사양을 적용한 아이오닉 5를 생산해 웨이모 로보택시 서비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차량에는 조향·제동·전력 시스템 이중화와 기능 안전, 사이버 보안 기술이 적용된다. 로봇 분야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구글 딥마인드가 휴머노이드 개발을 협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미국에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개발형 '아틀라스'를 HMGMA 등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구글 딥마인드의 기술 결합은 로봇의 자율성과 지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상용화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빅테크와의 협력 성과를 국내 산업계와 공유하기 위한 개방형 생태계도 조성한다.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로봇 레퍼런스 플랫폼'을 구축해 대학과 연구소, 스타트업 등이 표준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로봇 AI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새만금 AI 밸리·영남 AI 허브 구축…51조원 투자 국내에서는 새만금과 영남권을 피지컬 AI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전북 새만금에는 약 9조원을 투자해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제조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AI 수소 시티 등을 아우르는 '새만금 AI 밸리'를 조성한다. 새만금 로봇 제조 클러스터는 현대차그룹 로봇 생산과 중소기업 위탁생산을 맡고, 재생에너지와 수소 인프라를 연계한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영남권에는 향후 10년간 총 42조원을 투자한다. AI 기반 제조 허브를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와 도심항공교통(AAM), 항공·우주, 소형모듈원전(SMR) 등 신사업 투자를 확대해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과 영남권을 피지컬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AI와 로봇, 미래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AI 산업 성장과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제조 역량과 로보틱스 기술, 데이터에 빅테크 기업의 AI 인프라와 알고리즘이 결합되면 피지컬 AI 시대의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며 "현대차그룹이 만들어갈 피지컬 AI가 대한민국 산업과 기술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5 16:38김재성 기자

지구 3분의 1 감시하는 中 위성의 비밀은? [우주로 간다]

중국은 3년전 지구의 3분의 1을 24시간 내내 감시할 수 있는 레이더 위성을 우주로 발사했다. 2023년 8월 발사된 '루디 톈스 4-01(이하 루디)'은 현재까지 발사된 감시 위성 가운데 가장 높은 고도에서 운용되는 레이더 위성이다. 최근 이 위성의 핵심 기술이 중국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질화갈륨(GaN) 기반 반도체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기즈모도 등 외신이 보도했다. 중국 시안 우주전파기술연구소 연구진은 관련 내용을 전자공학 분야 학술지 '저널 오브 마이크로웨이브(Journal of Microwaves)'에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디 위성은 질화갈륨(GaN) 반도체 기반 전력 시스템을 사용해 지상의 같은 위치를 지속적으로 관측하면서도 약 3만 6000㎞ 상공의 정지궤도에서 운용된다. 중국은 현재 전 세계 갈륨 공급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으며, 위성 발사 직후인 2023년부터 갈륨 수출도 제한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정지궤도 SAR 위성 루디는 현재 세계에서 유일한 정지궤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상시 관측하고 있다. 일반적인 레이더 위성은 약 600㎞ 고도의 저궤도에서 운용된다. 레이더 신호는 거리가 멀어질수록 급격히 약해지기 때문이다. 반면 정지궤도 위성은 평균 3만5786㎞ 상공에서 훨씬 넓은 지역을 관측할 수 있지만, 저궤도 위성과 같은 수준의 영상 성능을 구현하려면 훨씬 더 큰 출력이 필요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GaN 고전자이동도트랜지스터(HEMT)를 적용한 고체 전력증폭기를 개발했다. GaN 반도체가 증폭기에 전력을 공급하면 증폭기가 합성개구레이더(SAR)에 강력한 전자기파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위성에 탑재된 전력증폭기 한 기의 출력은 800와트(W)에 달하며, 전체 시스템은 최대 1만8천W의 출력을 낸다. 또 이 장치는 전력 추가 효율(PAE) 50.3%를 기록했으며, 증폭기 20기의 2년간 궤도 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년의 설계 수명과 고성능, 높은 신뢰성 요구를 충족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중국이 장악한 갈륨 공급망 갈륨은 알루미늄 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추출되는 희소 금속이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국인 중국은 전 세계 갈륨 생산량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공급망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 생산된 갈륨의 대부분은 중국 내에서 소비되며, 중국 정부는 루디 위성을 발사한 2023년 8월부터 갈륨 수출을 제한해 왔다. 중국은 루디 위성이 기상 관측과 재난 대응, 농업 연구 등 민간 분야에 활용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이 위성의 강력한 감시 능력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클레이턴 스워프 전 미국 정보국 관리이자 현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은 2024년 한 컨퍼런스에서 "중국의 감시 능력이 계속 발전한다면 머지않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는 숨을 곳이 없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미국 우주군 우주시스템사령부의 정보 전문가인 로널드 러치 상사는 2024년 1월 US 스페이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루디가 다른 중국 감시 위성과 연계될 경우 추적 및 표적화 능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이 인도•태평양과 같은 전략적 요충지에서 시각 및 레이더 감시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 점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상당한 안보적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6.07.25 09: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번 뜨면 50대 격추"…초강력 드론 킬러 나왔다

미국 항공우주·방위업체 록히드마틴이 최근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한 번 비행으로 적 드론 50대 이상을 무력화할 수 있는 요격 시스템 '모르피우스(MORFIUS)'를 공개했다고 뉴아틀라스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일은 모기 떼를 상대하는 것에 비유된다. 모기 한 마리를 잡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수십 마리가 한꺼번에 몰려들면 대응이 훨씬 까다로워진다. 마찬가지로 드론도 다수 기체가 동시에 공격하는 '드론 스웜(Drone Swarm)' 형태에서는 기존 방어 체계가 한계를 드러낼 수 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책으로 주목받는 기술이 고출력 마이크로파(HPM) 무기다. 강력한 마이크로파를 발사해 접근하는 드론의 전자장비를 파괴하거나 무력화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한 번에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으며 빛의 속도로 작동해 다수 드론을 동시에 상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기존 고출력 마이크로파 무기는 대부분 지상 기반 시스템이다. 그러다보니 진공관과 레이더 시스템 등 대형 장비에 의존해 기동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모르피우스는 고정식 방어 체계가 아니다. 직접 비행하며 적 드론을 추적하는 공중 요격 시스템이다. 록히드마틴은 이 시스템이 한 번 충전으로 드론 50대 이상을 격추할 수 있으며, 임무를 마친 뒤 기체를 회수해 재충전과 연료 보급을 거쳐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르피우스는 전용 지상 센서나 별도 지휘, 통제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아 기존 방어 체계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랜디 크라이츠 록히드마틴 미사일·화력통제 첨단 프로그램 부문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모르피우스는 드론 대응 능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시스템"이라며 "높은 요격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운용 비용은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량화된 재사용형 고출력 마이크로파 아키텍처를 적용해 현재 시장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미군과 동맹국이 필요로 하는 속도로 혁신적인 기술을 배치할 수 있는 록히드마틴의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6.07.25 07: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위성사진서 '보라색 벌새' 포착…외계생명체? [우주서 본 지구]

남극 상공을 촬영한 위성 사진에서 아름다운 색채를 띤 벌새를 닮은 형상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공동 개발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NISAR'에 탑재된 레이더 장비로 촬영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형상은 강렬한 색감과 날카로운 선이 어우러져 마치 외계 생명체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실제로는 남극 빙하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과학적 정보를 담고 있다. 남극에는 벌새가 서식하지 않지만, 사진 중앙에는 작은 보라색 벌새처럼 보이는 형체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새의 몸통처럼 보이는 어두운 부분은 남극 동부에 위치한 누나탁 자테르야브시샤 산의 정상이다. 새의 꼬리처럼 길게 뻗은 부분은 북동쪽 바다를 향해 흐르는 얼음 줄기이며, 몸통 주변으로 펼쳐진 깃털 모양은 산을 따라 형성된 빙하 균열이다. 이 균열은 빙하가 바다를 향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산 주변의 얼음이 갈라지며 만들어진 것이다. 정성수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신호분석 엔지니어는 "이 이미지는 빙하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풍부한 세부 정보를 담은 아름다운 자료"라며 "레이더는 눈을 투과해 얼음 내부까지 관측할 수 있기 때문에 NISAR는 광학 영상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남극 빙하의 특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NISAR를 통해 우리는 표면 아래에 숨겨진 모습까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NISAR가 수집한 데이터는 지난 20일부터 일반에도 공개되기 시작했다. 임무팀은 앞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이 지구 환경의 변화를 연구하고 보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말 발사된 NISAR는 지반 침하와 빙하 후퇴, 지각판 이동, 산불 확산 등 지구 표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를 최대 1㎝ 수준의 정밀도로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위성 발사에 앞서 NASA 지구과학 부서는 NISAR를 "지금까지 개발된 레이더 가운데 가장 정교한 시스템"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2026.07.24 21:5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제3회 스티비® 기술 우수상 수상자 발표

세계 최고 권위 기술 혁신 비즈니스 어워드에 37개 국가 및 지역에서 700여 점 출품…IBM이 아홉 부문을 휩쓸며 최다 수상 기관에 올라 페어팩스, 버지니아, 2026년 7월 24일 /PRNewswire/ -- 2026 스티비® 기술 우수상(Stevie® Awards for Technology Excellence) 수상자가 77월 23일 발표됐다. 이 상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국제적으로 산업을 망라해 혁신적인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조직과 팀, 개인이 기술 분야에게 수여된다. More than 700 nominations from organizations in 37 nations and territories were evaluated this year by more than 180 technology and business professionals serving as judges. 스티비 기술 우수상은 인공지능(AI), 정보기술, 금융기술(핀테크), 헬스케어 기술, 비즈니스 기술, 통신 기술, 친환경 기술, 제조 기술, 소매 기술, 항공우주, 생명공학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기린다.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규모와 관계없이 공공•민간 조직, 영리•비영리 조직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37개 국가 및 지역 내 조직에서 출품한 후보작 700여 점을 대상으로 180명이 넘는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평가했다. 수상자는 독립적인 심사 과정에서 부여된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스티비상 최다 수상 기관 2026년 대회에서 5 부문 이상의 스티비상을 받은 기관은 다음과 같다. IBM, 싱가포르와 미국(9) 아키텍트(Architecht), 튀르키예 이스탄불(6) 밸류랩스(ValueLabs), 인도와 미국(6) 아시아셀(Asiacell), 이라크 바그다드(5) 두바이 디지털청(Dubai Digital Authority), 아랍에미리트 두바이(5) 엡실론3(Epsilon3),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세군도(5개) 부문별 2026년 스티비상 수상자는 전체 명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 대상 기술 부문 스티비 기술 우수상은 다음을 포함해 23개 기술 분야의 성과를 기린다. 광고•마케팅•홍보 기술 항공우주 기술 농업 기술 건축 기술 인공지능(AI) 보조공학 생명공학 비즈니스 기술 통신 기술 건설•토목공학 기술 교육 기술 에너지 기술 엔터테인먼트 기술 금융기술(FinTech) 정부 기술 친환경•청정 기술 헬스케어 기술 정보기술 제조 기술 해양 기술 소매•전자상거래 기술 스포츠•피트니스•레크리에이션 기술 운송•모빌리티 기술 파리 시상식 수상자들은 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프랑스 파리의 풀만 파리 몽파르나스(Pullman Paris Montparnasse)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6 스티비 우수 고용주상(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국제 비즈니스 대상(The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독일 스티비상(German Stevie Awards) 수상자들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현재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매기 밀러(Maggie Miller) 스티비 어워즈(Stevie Awards) 회장은 "제3회 스티비 기술 우수상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혁신은 계속해서 모든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올해의 수상자들은 기술이 전 세계의 기업과 조직,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개선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오는 10월 파리에서 이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티비 기술 우수상은 국제 비즈니스 대상®과 미국 비즈니스 대상® (The American Business Awards®)을 포함해 세계를 대표하는 9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티비 어워즈가 주관한다. 스티비 어워즈 소개 스티비 어워즈는 2002년부터 전 세계 사업장에서 거둔 탁월한 성과를 치하하는 세계 최고 권위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스티비(Stevie)'라는 명칭은 '왕관을 쓴'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스테파노스(stephanos)에서 유래했다. 스티비 어워즈는 아래와 같은 국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 아홉 가지로 구성된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Asia-Pacific Stevie Awards) 독일 스티비상 중동•북아프리카 스티비상(Middle East & North Africa Stevie Awards) 미국 비즈니스 대상 국제 비즈니스 대상 스티비 우수 고용주상 스티비 여성 기업인상(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 스티비 기술 우수상 스티비 영업•고객서비스상(Stevie Awards for Sales & Customer Service) 스티비 어워즈에는 매년 70여 국가 및 지역에서 1만 2000여 건이 출품되며, 규모에 상관없이 조직과 그 성공을 이끈 전문가들에게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www.Stevie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니나 무어(Nina Moore)스티비® 어워즈Nina@StevieAwards.com+1 703-547-8389

2026.07.24 15:10글로벌뉴스

연료 최대 50% 절감…날개·동체 일체형 미래형 여객기 뜬다

미국 항공우주 스타트업 젯제로(JetZero)가 연료 소비를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는 차세대 블렌디드 윙 여객기 개발에 나섰다.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젯제로가 개발 중인 신형 여객기 'Z4'를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영국 햄프셔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공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Z4는 세계 최초 상용 블렌디드 윙 바디(Blended Wing Body·BWB) 여객기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BWB는 날개와 동체의 경계를 없애 하나의 구조로 부드럽게 연결한 차세대 항공기다. 기존 항공기보다 공기역학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여객기보다 연료 소비를 최대 50%까지 줄여 운영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Z4는 날개와 동체를 하나의 양력 표면으로 통합해 별도 공항 인프라 변경 없이도 공기역학적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여객기는 2030년 대 초 상용 운향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항공(JAL)은 Z4의 상용 설계와 운항, 유지·보수 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JAL은 젯제로의 항공기 설계와 운항 준비를 지원하는 한편, 공항 게이트 운영과 지상 조업 절차를 공동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기 운항 이후 유지보수·수리·정비(MRO) 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스즈키 타카오 JAL 기업전략 담당 임원은 "젯제로와 함께하는 Z4 공동 개발은 지속 가능한 혁신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JAL의 목표와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JAL의 운항 전문성을 Z4 개발에 접목해 더욱 효율적인 항공 여행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특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Z4는 기존 공항의 게이트와 유도로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회사 측은 새로운 기체 구조가 탑승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승객과 승무원에게 기존 여객기보다 더 넓은 객실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톰 오리어리 젯제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Z4는 미래 항공기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JAL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항공사의 요구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항공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4: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우주서 자란 소금 결정…"피라미드 조각품처럼 변했다"

미세중력 환경에서는 일반적인 소금 결정이 지구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특한 형태로 성장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자란 염화칼륨 결정 사진을 최근 보도했다. 이 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돈 페팃이 최근 공개한 것으로, 중력 영향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소금 결정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공개된 사진 속 염화칼륨 결정은 조각품을 연상시킨다. 계단식 층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피라미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지나치게 정교한 모습 때문에 컴퓨터 그래픽처럼 보일 정도다. 하지만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독특한 구조는 미세중력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다. 미세중력은 흔히 말하는 완전한 무중력 상태와는 다르다. 미국 버틀러대학교 화학·생화학과 앤 윌슨 교수는 ISS의 우주비행사들이 지구 표면보다 약 100만 분의 1 수준의 중력을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중력이 크게 약해지면 인체뿐 아니라 액체와 결정이 성장하는 방식도 크게 달라진다. 중력의 영향이 줄어드는 대신 분자 간 인력과 극성(polarity) 같은 힘이 결정 성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윌슨 교수는 “미세 중력 하에서는 분자 간 인력과 극성(polarity)이라는 두 가지 힘이 중력보다 훨씬 더 두드러지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식품과 스포츠음료의 나트륨 대체제로 널리 사용되는 염화칼륨이 지상 실험실에서는 거의 재현할 수 없는 방식으로 결정화된다. 지구에서는 성장하던 결정이 점차 무거워지면서 처지거나 깨지고, 결국 용기 바닥으로 가라앉는다. 반면 미세중력 환경에서는 결정이 처음 형성된 위치에서 계속 바깥쪽으로 성장할 수 있다. 염화칼륨은 원래 정육면체 형태의 결정을 만드는 물질이다. 하지만 미세중력에서는 결정이 면 전체보다 모서리와 가장자리에서 더 빠르게 성장하면서 중심부가 비게 되고, 그 결과 사진 속과 같은 속이 빈 피라미드 형태의 구조가 만들어진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성장 방식을 '호퍼 성장(hopper growth)'이라고 부른다. 이 현상은 염화칼륨 뿐 아니라 일반 식탁용 소금(염화나트륨)에서도 나타난다. 결정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모서리가 형성되면 성장 방향이 바뀌면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우아한 곡선 무늬도 만들어진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정이 시각적으로 아름다울 뿐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중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성장한 결정은 결함이 적은 경우가 많아 이상적인 결정 구조를 연구하는 데 유용하다. 이는 향후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소재의 제조 공정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7.24 14: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스페이스X 로켓, 8월 달과 충돌…우주 잔해 어떻게 되나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상단부가 몇 달 동안 타원형 궤도를 떠돌다 오는 8월 달과 충돌할 예정이다. 과학자들은 이번 충돌을 달 충돌 현상과 우주 잔해의 영향을 연구할 수 있는 '자연 실험'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IT매체 기즈모도는 다음 달 예정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의 달 충돌을 분석한 연구 논문이 최근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게재됐으며, 아직 동료 심사는 거치지 않았다. 논문에 따르면 팰컨9 로켓 상단 추진체는 오는 8월 5일 오전 2시 44분(미국 동부시간) 달의 아인슈타인 크레이터 인근에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돌은 지구에서 볼 때 달 동쪽 가장자리의 햇빛이 비치는 지역에서 발생할 예정이다. 지상과 우주 관측소에서는 충돌 순간의 섬광과 분출되는 먼지 기둥, 이후 형성되는 충돌 크레이터까지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발사된 팰컨9 상단 추진체, 다음 달 초 달과 충돌 달과 충돌하는 물체는 2025년 1월 15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팰컨9 로켓의 상단 추진체다. 당시 로켓에는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블루 고스트' 착륙선과 아이스페이스의 '레질리언스' 착륙선이 실려 있었다. 두 착륙선을 달 궤도에 투입한 뒤 상단 추진체는 지구 대기권 재진입에 실패했고, 이후 수개월 동안 타원형 궤도를 돌다 결국 달과 충돌하게 됐다. 궤도 분석가이자 플루토 프로젝트 추적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 그레이는 지난 4월 이 로켓의 달 충돌 가능성을 처음 제기했다. 그는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로켓의 궤도를 분석해 충돌 날짜와 시간, 속도를 예측했으며, 로켓이 시속 약 8700㎞(음속의 약 7배)로 달에 충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빌 그레이는 연구진과 함께 추적 데이터를 첨단 물리 시뮬레이션에 적용해 충돌 과정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했다. 길이 약 12m, 지름 약 4m, 무게 약 4000㎏인 팰컨9 상단 추진체는 속이 빈 금속 구조물이다. 시뮬레이션 결과 달과 충돌하는 순간 크게 찌그러지면서 지름 20~30m 규모의 새로운 충돌구를 만들고, 다량의 먼지를 일으켜 먼지 기둥이 달 표면 위 수 ㎞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충돌 직전 로켓 상단부는 우리나라의 다누리 달 궤도선과 불과 수㎞ 거리까지 접근할 예정이다. 반면 NASA의 달 정찰 궤도선(LRO)은 당시 달의 다른 지역을 비행하고 있어 충돌로 발생하는 가스를 자외선 장비로 직접 관측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번 충돌이 실시간으로 관측될 경우 달 충돌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분출물의 거동을 이해하고, 인공 우주 잔해가 천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충돌 지점을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향후 달 지진 실험 등 달 탐사 임무를 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7.24 10: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저궤도 위성-우주데이터 연계 전략 논의"

저궤도 위성(LEO)과 우주데이터를 연계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24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우주데이터센터포럼 제2차 토론회가 열린다. 주제는 '저궤도 우주 인프라 구축 전략-궤도 및 주파수 자원 확보를 중심으로'다. 최형두·이재강·이주희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우주데이터센터연구회와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KAIA) 가 공동 주관한다. 박종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이 ' 위성 궤도 및 주파수 국제등록 · 조정 전략 '을 발제한다 . 김승조 우주데이터센터연구회 회장은 ' 우주데이터센터 위성의 최적 궤도' 를 주제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강충구 고려대 교수, 방효충 KAIST 교수, 최성호 KT SAT CTO, 김민석 전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최기영 인하대 교수, 최광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방송관리과장이 참여한다.

2026.07.23 19:48박희범 기자

우주인이 찍은 거대한 녹색 소용돌이…무슨 일? [우주서 본 지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던 우주비행사가 유럽 최대 호수 중 하나를 촬영한 사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최근 몬테네그로와 알바니아 국경에 위치한 스카다르 호수에서 거대한 소용돌이가 형성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개했다. 이 사진은 2020년 2월 ISS에 탑승한 우주비행사가 촬영한 것이다. 스카다르는 남유럽에서 가장 큰 호수로, 면적은 계절에 따라 약 360~520㎢에 이른다. 호수는 서쪽의 몬테네그로와 동쪽의 알바니아에 걸쳐 있다. 전체 면적의 약 65%는 몬테네그로, 나머지 35%는 알바니아에 속한다. 호수의 주요 수원지는 북서쪽의 모라차강이며, 가장 큰 유출구는 호수 동쪽 끝에서 시작해 아드리아해로 흘러드는 보야나강과 드린강이다. 사진 왼쪽 아래에는 아드리아해 일부가 함께 담겼으며, 남쪽 해안은 디나르알프스로 불리는 웅장한 산맥이 둘러싸고 있다. 늦겨울과 초봄이 되면 눈이 녹으면서 호수의 수위가 높아지고, 우윳빛을 띠는 녹색 물질이 호수 전역에 퍼진다. 이 물질은 바람에 의한 표면 해류와 호수의 자연적인 물 유입·유출 흐름이 만나면서 거대한 소용돌이 형태를 만들어낸다. 사진 속 소용돌이치는 물질은 얼핏 수생식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디나르알프스와 인근 산맥에서 눈이 녹아 흘러 들어온 퇴적물이다. 이 퇴적물은 주로 석회암과 백운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스카다르 호수는 과거 동굴 시스템이 붕괴되면서 형성된 호수다. 침식되기 쉬운 암석으로 이루어진 지역에 동굴이 발달했고, 이후 동굴이 무너지면서 물이 고여 현재의 호수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호수환경위원회재단(ILEC)의 세계호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스카다르 호수는 신생대(약 6600만 년 전~현재)에 형성됐다. 호수에는 여러 개의 작은 섬이 흩어져 있으며, 사진에서도 남쪽 해안을 따라 일부 섬들을 확인할 수 있다. 스카다르 호수는 생물다양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몬테네그로와 알바니아 양국 모두 호수 주변을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조류의 중요한 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 조류보호단체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달마티안펠리컨을 비롯해 280종 이상의 조류와 여러 고유종이 서식한다. 또한 이 호수에는 약 50종의 민물달팽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이 수치가 전 세계 어떤 호수보다도 많은 종 다양성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됐다.

2026.07.23 16:2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스타트레이더, NVIDIA, 애플, 메타 등 글로벌 주요 주식에 대해 24/7 미국 주식 CFD 출시

STARTRADER는 오늘 24/5 미국 주식 CFD 42종을 신규 출시하고, 2026년 7월 27일부터 24/7 미국 주식 CFD 43종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총 85개의 신규 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두바이, UAE, 2026년 7월 22일 /PRNewswire/ -- STARTRADER는 오늘 24/5 미국 주식 CFD 42종의 출시를 발표하고, 2026년 7월 27일부터 시행되는 24/7 미국 주식 CFD 43종을 확정지어, 고객들에게 널리 거래되는 85개 종목에 대한 직접 접근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STARTRADER Introduces 24/7 US Stock CFDs Across NVIDIA, Apple, Meta, and Leading Global Equities 24/5 상품군은 기술, 에너지, 헬스케어, 금융,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방위 현대화, 사이버보안, 항공우주 혁신 등의 테마에 걸쳐 보잉(Boeing), 스페이스X(SpaceX), 마스터카드(Mastercard),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를 포함합니다. 2026년 7월 27일부터 시행되는 24/7 주식 CFD 상품군은 주식 거래에서 가장 고질적인 제약 중 하나였던 거래소 운영 시간 문제를 해결합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00:00–24:00(GMT+3 플랫폼 기준)에 이용 가능하며, AI 및 반도체 선두주자인 NVIDIA,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AMD; 플랫폼 경제를 이끄는 메타(Meta), 알파벳(Alphabet), 아마존(Amazon), 팔란티어(Palantir); 금융 부문의 중심축인 JP모건(JPMorgan)과 비자(Visa); 그리고 테슬라(Tesla),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 등 신흥 섹터 종목들을 포함합니다. 시장을 움직이는 이벤트가 전통적인 거래 시간 외에 발생하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면서, 제약 없이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은 브로커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강점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STARTRADER의 방향성은 구조적입니다: 세계가 움직이는 속도와 모든 시간대에 걸친 고객들의 니즈를 중심으로 설계된 상품 아키텍처입니다. "저희 고객들은 여러 시간대에 걸쳐 시장을 주시하고, 주말에도 의사결정을 내리며, 한밤중에 뉴스를 접합니다. 이번 출시는 그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고객이 어디에 있든, 어떤 시간이든 동등한 접근을 제공합니다." Peter Karsten, STARTRADER 최고경영자(CEO) 성장하는 글로벌 고객 기반과 더 넓고 깊은 시장 접근을 향한 명확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STARTRADER는 고객과 그들이 거래하고자 하는 시장 사이의 장벽을 계속해서 좁혀가는, 상품 제공의 다음 단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CFD 거래는 상당한 손실 위험을 수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거래 전에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STARTRADER 소개 STARTRADER는 MetaTrader, STAR-APP, STAR-COPY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리테일 및 기관 파트너들이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멀티에셋 브로커입니다. 5개 관할권(CMA, ASIC, FSCA, FSA, FSC)의 규제를 받고 있으며, STARTRADER는 강력한 거버넌스와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을 결합하여 투명성, 신뢰성, 그리고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약속으로 리테일 고객과 파트너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6.07.23 16:10글로벌뉴스

텔레픽스, 미국 안타리스에 4.8m급 AI탑재체 수출

우주 인공지능(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유럽시장 진출에 이어 미국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텔레픽스는 23일 미국 우주기업 안타리스 스페이스와 AI 위성 탑재체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안타리스는 AI 기반 플랫폼 '안타리스 인텔리전스™로 위성과 우주시스템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제조, 운용까지 지원하는 우주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조성익 대표는 "국내 기업이 AI 기반 위성 탑재체 시스템으로 미국 민간 우주기업과 협력하는 첫 사례"라며 "상용기성품(COTS) 기반 위성시스템 체계 기술력이 미국 고객사의 엄격한 기술 검증을 통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한 위성 탑재체는 4.8m급 해상도의 초소형 위성용 전자광학 카메라와 GPU 기반 온보드 AI 시스템을 통합한 차세대 위성 탑재체다. 위성에서 영상을 실시간 처리·분석할 수 있다. 조 대표는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텔레픽스가 유럽에 수출한 바 있는 중형위성용 0.5m급 초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 공급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단순한 하드웨어 판매 계약이 아닌, 양사가 데이터 주권 확보와 온보드 AI의 궤도상 실증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장기 전략적 협력 모델"이라며 "이번에 수출한 탑재체는 안타리스가 내년 초 발사 예정인 재너스-2(JANUS-2) 위성에 탑재된다"고 말했다. 한편 텔레픽스는 지난 2025년 1월 발사한 블루본(BlueBON) 위성을 현재까지 약 18개월간 안정적으로 운용 중이다. 안타리스는 지난 2021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우주 AI 플랫폼 기업이다. 플래닛 랩스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출신의 경영진과 엔지니어들이 창업했다. 특히 톰 바튼 최고경영자(CEO)와 카르딕 고빈드사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플래닛 랩스에서 대규모 위성 군집 위성(컨스텔레이션) 개발을 이끌었던 핵심 인물이다. 텔레픽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의 중장기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안타리스 외에 다른 고객사와 0.5m급 초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 탑재체 공급을 협의 중이다. 텔레픽스는 위성 카메라 시스템 개발부터 지구관측 데이터 분석, AI 기반 분석 솔루션까지 자체 기술을 보유한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올해 EU(유럽연합) 회원국에 수출한데 이어 최근 미국 기업과 AI 위성 탑재체 시스템 공급 계약을 성사시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6.07.23 15:32박희범 기자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점점 더 겹친다"…합병 가능성 첫 시사

일론 머스크가 22일(현지시간)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여지를 남기는 발언을 했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보도했다.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도, "두 회사가 점점 더 많은 부분에서 겹치고 있다"고 언급해 합병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그는 두 회사 합병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고 다만 "적절한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설에 대해 공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머스크는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궁극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스페이스X와는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점점 더 많은 부분이 겹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특히 "테라팹은 매우 큰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지금 이 자리에서 회사 합병에 대해 이야기할 수는 없다"며 "그런 문제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테라팹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칩을 직접 생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동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칩은 자율주행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우주 데이터센터 등 양사의 핵심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브랜든 에어하트 테슬라 법무총괄도 "스페이스X와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초 투자 및 기본 협력 계약을 체결해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기본 협력 계약은 스페이스X의 S-1 제출 서류에도 공개됐다. 해당 문서에는 양사가 테라팹의 향후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기본 틀에 합의했으며, 개별 프로젝트는 별도의 협상을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명시돼 있다. 에어하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머스크 CEO가 언급한 테라팹과 디지털 옵티머스 같은 프로젝트에서 스페이스X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이어 테슬라와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기업들의 사업이 빠르게 융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xAI의 AI 모델 '그록'이 이미 테슬라 차량에 통합되고 있으며, 디지털 옵티머스를 구동하는 데에도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링크는 사이버캡에 통합되고 있으며, 스타링크 서비스가 제공되는 모든 국가에서 결국 모든 테슬라 차량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로보택시는 휴대전화 신호가 닿지 않는 '버뮤다 삼각지대' 같은 환경에 갇혀서는 안 된다"며 "어디서나 안정적인 연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테라팹 프로젝트가 없으면 테슬라의 옵티머스 생산 확대에도 제약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바브 타네자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연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테슬라는 이미 오스틴 공장에서 사이버캡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서비스가 확대될수록 왜 연결성이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렉트렉은 이날 테슬라 경영진이 스페이스X와의 합병 여부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지만, 테슬라와 스페이스X, xAI가 점점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매체는 두 회사의 합병을 위한 기반이 이미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분기 테슬라의 미국 회계기준(GAAP) 순이익 11억 달러 가운데 약 7억5000만 달러가 스페이스X 지분 가치 평가이익에서 발생했다며, 양사 간 관계가 이미 테슬라의 실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6.07.23 15: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NASA 큐리오시티, 화성서 고대 모래폭풍 흔적 발견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고대 모래폭풍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수십억 년 전 화성이 지금과는 크게 다른 환경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의 화성은 붉은 황무지이지만, 당시에는 두꺼운 대기와 함께 강이 흐르고 넓은 호수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큐리오시티가 수집한 관측 자료를 분석한 연구진은 화성 표면을 휩쓸고 지나간 것으로 보이는 고대 모래폭풍의 흔적을 확인했다.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사진에는 '조본 협곡(Jawbone Canyon)'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지역이 담겼다. 연구진은 이곳에서 강력한 모래폭풍이 모래를 파도처럼 밀어내며 물결무늬를 만들었고,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이 지형이 굳어 암석으로 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사진 속 바위 표면에는 물결이 일렁이는 듯한 잔물결 모양 구조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이 이미지는 2024년 촬영됐으며, 이번 발견에 대한 연구 결과는 올해 국제학술지 '지질학(Geology)'에 발표됐다. 이번 발견은 화성 탐사 50년 역사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1976년 7월 20일 NASA의 바이킹 1호 착륙선은 화성 착륙에 성공하며 인류 최초로 장기간 화성 표면을 탐사한 임무를 수행했다. 앞서 소련의 마스 3호가 화성 착륙에는 성공했다. 바이킹 1호는 화성 표면의 첫 이미지를 전송하고 토양을 분석했으며, 화성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다. 반세기 전 바이킹 1호의 성공은 오늘날 큐리오시티와 퍼서비어런스 같은 첨단 화성 탐사 로버가 화성의 과거 환경과 지질학적 역사를 밝혀내는 연구로 이어지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6.07.23 11:1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하이퍼오토메이션, '실행형 AI'로 진화...페르소나AI가 보여준 미래

최근 AX 가속화로 하이퍼오토메이션(하이퍼오토)에 에이전틱AI 기술과 온톨로지 등 첨단 신기술이 결합, 단순히 업무 자동화 도구를 넘어 기업을 초자동화하는 AI OS로 진화하고 있다. 기업의 자동화 경쟁이 단순 반복업무 제거를 넘어, 업무를 스스로 이해하고 실행하는 AI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흐름 속에서 생성형 AI와 RPA, 워크플로우, 문서 인식, 의사결정 엔진을 하나로 묶는 하이퍼오토메이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22일 산업계에 따르면, 하이퍼오토메이션 대표적 글로벌 기업이 팔란티어와 앤트로픽, 구글 등이다. 이번 미국과 이란 전쟁에서 최초로 AI가 실전에 도입됐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팔란티어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앤트로픽이 판단을 보조했고, 최종적으로 사람 결심으로 버튼이 눌러졌다고 알려졌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 스타트업 페르소나AI는 실제 현장 업무에 녹아드는 실행형 AI전략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다. 기업이 AI 활용에서 자주 부딪히는 문제는 "AI가 일부 업무는 처리하지만 일을 완벽하게 마무리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생성형 AI가 답변과 요약에는 강하지만, 실제 업무 현장에서는 승인, 분기 처리, 예외 대응, 시스템 입력까지 이어져야 가치가 완성된다. 하이퍼오토메이션은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AI를 도구로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면 기업의 업무 전반을 자동화할 수 있고, 최종 단계에서는 로봇 도입을 통해 오프라인 영역까지 초자동화하는 것이 하이퍼오토메이션의 발전 방향이다. 특히 금융, 공공, 제조, 고객센터처럼 프로세스가 복잡하고 예외가 많은 산업에서는 이 변화가 더 크다. 문서가 많고 규제가 엄격한 환경일수록, 단순 자동화보다 문맥 이해와 판단을 포함한 지능형 자동화가 필요하다. 최근 보안 이슈까지 결합하면서 “얼마나 똑똑한가”보다 “얼마나 안전하게 끝까지 실행하는가”가 경쟁력의 기준이 됐다. 페르소나AI의 특징은 하이퍼오토메이션으로 기업의 업무를 초자동화한다는 점이다. 기업이 가진 데이터를 온톨로지로 만들고 실행형 에이전트를 연계해 운영한다. 관계를 예측해 연관관계에 있는 정보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고 이에 대한 업무를 자동화, 실행까지 진행한다는 점이다. 생성형 AI가 답변과 요약에 강점을 보인다면, 하이퍼오토메이션은 그 다음 단계인 실행과 처리 영역을 담당한다. 이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금융, 공공, 대기업, 국방 등 보안 민감 산업에서는 AI를 활발히 도입하고 있지만, 생성형 AI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실무의 마지막 구간을 누가 책임질 것인가가 AI 도입의 핵심 질문으로 꼽힌다. 페르소나AI가 가진 강점인 실행형 AI, 온디바이스·온프레미스 접근, 그리고 에이전트 기반 업무 처리 방식은 바로 이 “업무를 이해하고 실제로 처리하는 AI” 수요에 맞닿아 있다. 또한, 생성형 AI가 기업 업무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보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요건이 됐다. 프롬프트 인젝션, 민감정보 유출, 유해 콘텐츠 노출, 정책 위반 같은 위협은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순간 곧바로 기업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페르소나AI가 글로벌 보안기업 체크포인트와 손잡고 지난 6월 AI Agent Security 협력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협력은 페르소나AI의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과 체크포인트 보안 기술을 결합, AI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이퍼오토메이션이 본격 확산할수록, 보안은 부가 기능이 아니라 서비스 신뢰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는다. 이러한 수요 속에서 페르소나AI는 이미 하이퍼오토메이션 사업의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1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통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 올해는 이미 상반기에 작년 연간 수주 매출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기술과 플랫폼을 통한 반복 가능한 매출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는 점에서, 하이퍼오토메이션은 이제 성장의 개념을 넘어 실적을 견인하는 사업 엔진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 주재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에 참여한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당시 AI와 로봇 분야 전문 인재 양성 필요성을 강조,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뒷받침할 인력 기반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생성형 AI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로봇 등 물리적 시스템과 결합할수록, 이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인재 가치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정부 역시 AI, 드론, 사이버보안, 우주항공 등 미래 신안보 기술을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여기에 한국형 '인큐텔' 모델까지 거론되면서, 하이퍼오토메이션과 AI는 더 이상 기업 내부의 도구가 아니라 산업정책과 안보정책이 만나는 지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페르소나AI가 이 논의의 중심에 자주 등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페르소나AI는 바로 이 접점에서 매출 성장과 산업 확장성을 함께 증명하고 있다. 하이퍼오토메이션을 통해 반복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고, 보안 협력을 통해 신뢰성을 높이며, 국가 차원의 인재·산업 논의에 참여하면서 기술 기업을 넘어 경영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는 "하이퍼오토메이션이 기업의 미래 운영 방식을 바꾸는 기술이라면, 페르소나AI는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사업화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6.07.22 16:11방은주 기자

휴가계획 짜던 아마추어 과학자, 구글지도서 운석 충돌구 발견

2년 전 한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휴가 계획을 세우기 위해 구글 지도를 살펴보다 캐나다 북부에서 거대한 운석 충돌구를 발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추어 천문학자 조엘 라포인트는 2024년 구글 지도를 이용하던 중 캐나다 퀘벡주 코트노르 지역 마르살 호수 인근에서 원형의 특이한 지형을 발견했다. 그는 이 지형이 운석 충돌구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와 공동 운영하는 크라우드소싱 웹사이트 '임팩트 어스(Impact Earth)'에 제보했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 행성지질학자 고든 오신스키는 2025년 현장을 직접 조사한 결과 충돌구를 확인했으며, 최근 발견된 운석 충돌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충돌구는 약 3억 9000만 년 전에 형성됐으며 지름은 약 25㎞에 달한다. 충돌구는 '우하카틱(Uhackatik)'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연구진은 현장에서 운석 충돌 당시 발생한 강력한 충격파와 열에 의해 암석이 변형된 '충격 변성 작용'의 흔적도 확인했다. 오신스키는 "충격 용융암은 운석 충돌로 대규모 암석이 녹았다가 다시 식고 결정화되면서 화산암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띠는 암석"이라며 "이러한 암석은 일반적으로 충돌구에서 가장 먼저 침식되는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처럼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충돌 흔적은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하지만, 연구팀은 현장에서 충격파로 인해 암석층에 형성된 가지 모양의 구조인 '파쇄 원뿔'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아직 동료 심사를 거치지 않았으나 오는 8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88회 운석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약 4억 년 전 형성된 지구의 충돌 분화구는 오랜 세월 동안 지질 활동과 침식이 진행되면서 원형이 크게 훼손돼 발견이 쉽지 않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달과 화성, 그리고 다른 암석형 천체에서 일어난 운석 충돌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우하카틱 충돌구의 운석 기원을 최종 확인하기 위해 충격으로 인한 고온 용융의 화학적 흔적과 석영의 충격 변형 등 추가 증거를 현미경 분석을 통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오신스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의 달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2028년 예정된 아르테미스 4호와 아르테미스 5호 임무에서 달에 착륙할 우주비행사들을 지원하는 지질학팀의 일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026.07.22 12: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NASA 프시케가 화성 찍었더니…초승달부터 남극 얼음까지 한눈에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프시케'가 지난 5월 화성을 근접 비행하며 촬영한 놀라운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엔가젯이 최근 보도했다. NASA가 지난 17일(현지시간) 공개한 타임랩스 영상은 프시케 탐사선이 화성 근접 비행 당시 다중분광 이미저로 촬영한 수천 장의 사진을 이어 붙여 제작한 것이다. 영상에는 프시케가 포착한 초승달 모양의 화성부터 표면 세부 지형, 화성을 지나쳐 떠나면서 뒤편에 모습을 드러낸 얼음으로 뒤덮인 남극까지 생생하게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프시케 이미저 책임자 짐 벨은 "이미저가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게 작동하며 붉은 행성의 보기 드문 모습을 여러 차례 포착했다"고 밝혔다. 프시케 탐사선은 지난 5월 2일 화성 접근을 시작해 5월 15일 최근접 지점을 통과했다. 이번 근접 비행은 화성의 중력을 이용해 탐사선의 속도를 높이고 궤도를 조정하는 '중력 도움' 기동의 일환으로, 소행성 프시케까지의 긴 여정에 필요한 추진제를 절약하는 역할도 했다. 프시케 탐사선은 2023년 10월 발사됐으며,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 위치한 거대 금속 소행성 '16 프시케'를 탐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16 프시케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금속 소행성 가운데 하나로, 폭 약 280㎞, 길이 약 232㎞에 달한다. 탐사선은 2029년 이 소행성에 도착할 예정이다. 짐 벨 교수는 "아름다운 사진을 얻은 것뿐 아니라 이미저의 보정 상태와 산란광에 대한 감도를 충분히 시험할 수 있었다"며 "또 향후 16 프시케 주변에서 위성을 탐색할 임무를 대비한 연습의 일환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화성의 두 위성인 포보스와 데이모스를 성공적으로 식별해냈다"고 설명했다.

2026.07.22 10: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 3분기→11월로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가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 첫 시험비행 및 소형위성 발사체 '한빛-나노 재발사 일정을 공개했다. '세빛'은 오는 8월 19일로 확정됐다. 로켓 비행 성능과 운용 안정성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또 '한빛-나노'는 오는 11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하기로 했다. 당초 3분기 발사에서 발사체 제작·검증 일정, 우주항공청(KASA) 발사허가 심의절차, 현지 발사 운용 일정 등으로 인해 2~3개월 정도 미뤄졌다. '한빛-나노'는 시험위성 '이노샛-0'를 탑재한다. 발사체의 임무 수행 성능과 비행 단계별 시스템 운용 안정성을 종합 검증할 계획이다. 김수종 대표는 “비행체 발사는 변수가 복합적이어서, 준비 과정에서 일정 및 관련 운용 계획 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2026.07.22 09:11박희범 기자

中, NASA DART 뛰어넘는 소행성 방어 임무 추진 [우주로 간다]

중국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이중 소행성 궤도 변경 실험(DART)을 뛰어넘는 보다 현실적인 소행성 방어 임무를 추진한다.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은 중국이 지구를 위협할 수 있는 소행성의 궤도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 새로운 행성 방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 임무는 단순히 소행성의 공전궤도를 변경하는 데 그쳤던 NASA의 DART와 달리, 지구에 접근하는 소행성의 궤적을 직접 변경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필요할 경우 충돌을 통해 소행성의 구조를 파괴하거나 산산조각 낼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국가항천국(CNSA) 행성방어 수석 과학자인 리밍타오가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지구를 위협할 수 있는 근지구 소행성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행성 방어 기술 검증 위한 충돌 시험 계획된 우주선은 초속 약 9.2㎞이 넘는 속도로 소행성에 충돌할 예정이다. 이는 약 6.1㎞로 목표물에 충돌했던 NASA의 DART 우주선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충돌은 목표 소행성이 지구에 접근하는 2029년 또는 2030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당시 소행성은 지구에서 약 680만㎞ 이내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돌 속도는 해수면 기준 마하 26을 넘는 수준이다. 이번 임무에는 충돌체 외에도 관측 우주선이 함께 투입된다. 이 탐사선은 충돌 전·중·후 소행성을 관측하며 궤도와 형태, 표면 변화는 물론 내부 구조까지 분석할 예정이다. DART 실험 이후 결과를 조사하기 위해 유럽우주국(ESA)이 별도로 헤라 탐사선을 발사한 방식과 달리, 충돌체와 관측선을 하나의 임무에 통합한 점이 특징이다. CNSA와 중국과학원(CAS) 연구진은 이러한 방식이 실제 행성 방어 상황을 보다 현실적으로 재현하고, 소행성의 궤도를 지구 기준으로 직접 변경하는 기술을 검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름 30m 근지구 소행성 목표 이번 임무는 ▲목표 소행성 정밀 타격 ▲궤도 변경 성공 ▲충돌 결과의 정밀 측정 ▲시험 이후 지구 안전성 확인 등 네 가지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목표는 2015년 발견된 근지구 소행성 '2015 XF261'이다. 과학자들은 이 소행성의 지름을 약 30m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크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임무는 운동에너지 충돌 방식으로 소행성의 궤도를 변경하고, 이를 통해 미래 행성 방어 기술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NASA DART가 지름 약 160m의 '잔해 더미' 형태 소행성을 목표로 했던 것과 달리, 중국은 상대적으로 작고 단단한 것으로 예상되는 소행성을 대상으로 삼았다. 두 우주선은 함께 발사된 뒤 분리된다. 충돌 우주선은 목표 소행성을 향해 직접 비행하고, 관측 우주선은 금성의 중력을 이용한 중력도움를 거쳐 충돌 이후 소행성을 관측할 예정이다.

2026.07.21 16:4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정부 "2035년 K-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최대 14조원 투입 검토

정부가 2035년까지 독자적인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방과 재난통신 등 공공 수요를 중심으로 시작해 위성 제작과 발사, 관제, 전용 장비 등 산업 생태계도 함께 육성한다. 시나리오에 따라 최대 14조원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광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방송관리과장은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지난 7월3일 대통령 주재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발표한 우주항공산업 육성 전략에 한국형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2035년까지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우리만의 독자망을 구축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3월부터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우주항공청, 국방부, 방위사업청과 함께 독자 위성통신망 구축 태스크포스(TF)를 운영했다. TF에서는 독자망 구축 필요성과 기술·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부처 간 역할 등을 논의했다. 특히 독자적인 위성망을 갖춰야 한다는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전쟁이나 재난이 발생하면 해외 위성망에 의존하기 어려워 국가에서 직접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이다. 최 과장은 “국가 안보와 재난통신처럼 안전한 통신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우리가 직접 제어할 수 있는 망이 필요하다”며 “보안 기술과 망 보안성 강화 방안을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과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독자망 구축 규모와 관련해 세 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우선 고도 1280km에 위성 128기를 배치하는 비용 절감형 모델이다. 위성 수명을 5년으로 가정할 경우 위성 제작과 발사, 운용 등을 포함해 약 4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두 번째는 국산 발사체 활용 비중을 높이는 모델이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추진 중인 6G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의 목표 고도인 888km를 기준으로 위성 256기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예상 비용은 약 7조 4000억원이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민간 활용 확대를 고려해 위성 512기를 배치하는 대규모 모델이다. 예상 소요 비용은 약 14조원이다. 이같은 시나리오는 위성 설계와 상용부품 활용 정도, 발사체 비용 등에 따라 사업비가 달라질 수 있다. 즉, 정부가 검토한 수치는 확정된 안이 아니라 향후 세부 설계를 위한 가이드라인 성격이다. 최 과장은 “독자망을 구축하면서 핵심 부품과 기술을 모두 해외에서 도입하면 국내 산업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연구개발을 확대해 위성통신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양산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궤도 통신위성에 맞는 새로운 품질·검증 기준도 검토한다. 수백 기의 위성을 발사해야 하는 저궤도 위성망 특성상 기존 대형 위성과 같은 수준의 개별 검증 절차를 적용하면 비용과 시간이 지나치게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 위성통신 특화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제품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실전형 인재 양성 사업도 추진한다. 관련 예산은 2027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 과장은 “저궤도 위성통신 연구개발 사업이 여러 차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어려움을 겪은 끝에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약 3000억원 규모로 시작됐다”며 “국가우주위원회의 독자망 구축 결정으로 정책 추진 동력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해 한국형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구축하고 우주통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자신했다.

2026.07.21 16:26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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