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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MADEX서 자체 개발 무인 전력 전투함 최초 공개

HD현대중공업이 'MADEX 2025'에서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공개한다. HD현대중공업은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218㎡ 규모 전시관을 꾸리고, 수출형 호위함과 무인전력 운영에 최적화된 미래형 전투함 등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MADEX는 우리나라 해군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 방위 산업 전문 전시회로 지난 199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 등 12개국 15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30여개국 해군 대표단 및 1만5천명 전문 바이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부스를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편, K-해양방산 영역 확장을 위해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잇달아 손을 맞잡는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함정, 수출함정, 미래함정 등 3가지 테마로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국내함정 섹션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자체 설계 및 건조한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을 기준으로 개발 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을 비롯해 울산급 배치-Ⅲ 선도함인 충남함, 자체 개발한 원해경비함을 배치해 우리나라 해군 전력의 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수출함정 섹션에서는 필리핀과 페루에 수출하는 호위함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등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고기능·고사양 대양작전용 6천500톤급 호위함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미래섹션에서는 HD현대중공업의 미래함정 콘셉트 'HCX 시리즈'의 진화형인 'HCX-25'와 AI 기반 유·무인복합전력 기함(지휘함)이 될 '기동형 무인전력통제함', '미래형 무인전력모함',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시리즈를 전시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해군으로부터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념설계를 수주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경항모급 대형수송함-Ⅱ(CVX) 및 무인전력지휘통제함 개념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 기간 중 K-해양방산 '개방·융합·확장'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관람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개막 첫날 28일에는 전시장을 방문한 국내외 군·방산 고위 관계자들을 환영하는 리셉션을 개최한다. 특히 글로벌 방산기업 레오나르도, 탈레스 등과 수출함정 개발에 필요한 업무협력(MOU)을 체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과 함께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맺는 한편, 포스코와는 '차세대 함정 선체에 적용할 신소재 개발'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차세대 함정 연구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9일에는 포르투갈 해군과 소형 잠수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시동을 건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등 30여 개국 해군 대표단이 HD현대중공업 부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한-미 해양방산 협력 강화는 물론 각국과의 해양방산 네크워크와 인도·태평양 방산 벨트화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한편 HD현대는 29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 2층에서 군인 대상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HD현대는 채용박람회에서 현업 담당자들 및 채용 담당자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팝업스토어에서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국가에 헌신한 군인 출신의 우수한 인재를 적극 채용하는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K-해양방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서 MADEX 2025는 HD현대중공업의 독보적인 함정 기술력을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은 K-해양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개방과 융합, 확장의 가치를 끊임없이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6 10:19류은주 기자

[이랜서 칼럼] 마블 영화에 숨은 SF 소설의 스토리들

'이랜서 칼럼'은 'IT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일하는 21세기형 전문가를 지칭하는 '이랜서'(e-Lancer)들이 21세기형 일과 생활에 대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입니다. IT인재 매칭 플랫폼 이랜서의 박우진 대표가 몇 달간 SF소설속 여행으로 독자 여러분을 안내합니다.(편집자 주) ■ 슈퍼히어로가 과학소설에서 빌려온 아이디어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랜차이즈영화다. 얼마나 좋아했던지 여러 번 보았다. 그래도 전혀 물리지 않은 이유는 그 안에 있는 철학이 수많은 소설가들이 밤을 새가며 완성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즉 이 시리즈는 단지 액션과 히어로물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많은 작품들 속에는 20세기 소설과 SF 소설에서 다뤘던 주제와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이 글에서는 마블 영화 속 장면들을 중심으로, 어떤 SF 소설들의 철학과 설정이 차용됐는 지를 살펴보려 한다. 1. '아이언맨' 시리즈 – 아시모프의 로봇 윤리 토니 스타크는 인공지능 자비스(J.A.R.V.I.S.)를 통해 아이언맨 슈트를 조종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판단을 내린다. 예를 들어 '아이언맨 3'에서 토니가 자비스에게 원격으로 슈트를 날려 보내 자신을 보호하게 하는 장면은, 인간과 AI 간의 신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 구조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I, Robot'에서 정의한 '로봇 3원칙'의 철학과 유사하다. 인간을 해치지 않고, 인간의 명령에 복종하며,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규칙은 자비스와 프라이데이(F.R.I.D.A.Y)의 행동 방식에 반영돼 있다. 2. '닥터 스트레인지' – 시공간 인식과 다차원적 현실 '닥터 스트레인지(2016)'에서 스트레인지는 카마르타지에서 훈련을 받던 중, 에이션트 원에게 미지의 차원으로 던져지는 장면이 있다. 그의 의식은 수없이 많은 차원을 빠르게 통과하며 비물리적 존재로 해체되기도 한다. 이 장면은 어슐러 K. 르 귄의 'The Lathe of Heaven'이 다루는 "의식이 현실을 재구성한다"는 설정과 유사하다. 또한 아서 C. 클라크가 말한 "충분히 발전한 과학은 마법과 구별되지 않는다"는 문장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예시이기도 하다. 3. '앤트맨' – Fantastic Voyage와 양자 세계 '앤트맨(2015)'과 '앤트맨과 와스프(2018)'에서 등장하는 'Quantum Realm'(양자 영역)은 물리적 크기를 초월한 미시 세계다. 스콧 랭이 소형화돼 이 영역에 진입하는 장면은, 마치 분자 수준의 구조 속을 여행하는 듯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 설정은 1966년 영화 Fantastic Voyage와 아시모프가 소설화한 동명 작품에서 유래된 구조다. 당시 영화에서도 과학자들이 작아져 인체 내부를 탐험하는 장면이 나온다. 마블은 여기에 양자역학 개념을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 Star Maker의 우주 의식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2017)'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에고(Ego)'는 자신을 살아있는 행성이라 소개한다. 그는 생명체를 창조하고, 자신의 의지를 은하계 전체로 확장시키려 한다. 이러한 개념은 올라프 스테이플던의 'Star Maker'에서 등장한 '우주적 존재' 개념과 유사하다. 소설에서는 의식과 존재가 은하 규모로 확장되며, 진화와 창조가 반복되는 우주적 서사를 다룬다. 5. '어벤져스: 엔드게임' – 시간여행과 다중우주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서는 히어로들이 과거로 돌아가 인피니티 스톤을 수집한다. 이때 과거의 선택이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또 다른 타임라인을 생성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이 설정은 H.G. 웰스의 'The Time Machine'이 시작한 시간여행 SF의 전통을 잇는다. 또한 필립 K. 딕의 'The Man in the High Castle'처럼, 선택에 따라 현실이 갈라지고 병존할 수 있다는 다중우주 개념과 연결된다. 6. '로키' – TVA와 다중 시간선 Disney+ 시리즈 '로키(2021)'에서는 TVA(Time Variance Authority)라는 조직이 등장하여 "신성한 시간선"을 관리하고, 가지치는 사건들을 차단하려 한다. '변이자' 로키는 다양한 시간선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존재한다. 이 시리즈는 Blake Crouch의 'Dark Matter'에서 소개된 "선택이 현실을 분기시킨다"는 설정과 직접적으로 겹친다. 또한, 필립 K. 딕이 자주 다룬 주제인 "진짜 현실은 무엇인가?"에 대한 탐색과도 일맥상통한다. 마블 영화는 화려한 시각효과와 액션으로 주목받지만, 그 내면에는 소설 SF 문학에서 차용한 깊은 철학과 설정들이 녹아 있다. AI의 윤리성, 다차원 우주, 시간여행, 존재의 본질 등은 모두 과거 SF 작가들이 고민해온 주제들이다. 마블은 이를 대중적으로 재해석해 영화 속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통합시켰다. 앞으로 필자는 몇 달 동안 SF소설속으로 여행을 떠나 볼 생각이다. William Gibson의 Neuromancer로부터 Francis Bacon의 New Atlantis까지 대략 20여권의 소설들을 방문해볼 예정이다. 물론 독자들이 좋아한다면 말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이 소설들 속으로 발도장을 찍은 사람은 SF영화 장면 하나하나가 훨씬 더 풍성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IT분야나 미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미래를 그려내는 생각의 소재로 이 소설들을 필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 필자 박우진은... -㈜이랜서 대표이사/CEO -고려대학교 공학석사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SEIT수료 -프리랜서 전문가 -청와대 직속 '경제노동사회 위원회 위원' 활동(2020) -정통부 장관상, 일자리창출 방통위원장상 수상

2025.05.25 15:50박우진 컬럼니스트

KAIST 차세대 소형위성2호 2년간 1200회 '구름속' 지구관측…미션 끝났지만 촬영 계속

지난 2023년 누리호에 탑재돼 지구 궤도로 올라갔던 차세대소형위성2호가 2년 임무기간을 모두 채웠다. 그럼에도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KAIST 우주연구원은 차세대소형위성2호가 핵심 임무인 국산 영상레이다(SAR, 합성개구레이더)의 기술검증 및 전천후 지구관측 등을 지난 2년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5월25일 18시 24분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3차에 실어 발사한 위성2호는 KAIST 우주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설계, 제작, 지상 시험․평가를 거쳐 국산화했다. 이 위성 임무 기간은 이달 25일까지 2년이지만, 현재도 정상 작동 중이다. 이 영상 레이다는 전자파를 이용하는 능동 센서를 탑재했다. 어두운 밤이나 구름 또는 비가 많은 기상 환경에서도 한반도 관측이 가능하다. 위성 발사 이후, 차세대소형위성2호는 하루 평균 3~4회 영상 촬영을 수행하며 기능점검과 기술검증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1천200회 이상 지구관측을 완료했다. 위성의 임무 수명이 지난 현재에도 영상레이더의 성능은 양호, 관측 임무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국산화 기술 검증 단계임에도, KAIST 우주연구원은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 및 국립공원연구원(원장 김진태)과 협력해 지닌해 3월 이후에는 북극 빙권 변화분석과 산림 영역 변화탐지를 위한 관심 지역을 우선 촬영했다. KAIST 우주연구원은 북극 해빙 관심지역에 대한 반복 관측을 수행 중이다. 극지연구소 원격탐사빙권정보센터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빙 면적 및 구조 변화를 정밀 추적하고 있다. 최근, 극지연구소는 차세대소형위성2호와 유럽 우주청(ESA) 센티넬-1호(Sentinel-1) 관측 데이터를 융합, 캐나다 밀른(Milne) 빙붕(Ice Shelf, 육지에서 흐른 빙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서 바다 위에 떠 있는 거대한 얼음층)에서 2021년부터 2025년 사이에 빙붕 뒤편의 얼음 호수 면적이 무려 15㎢나 증가한 사실을 포착했다. 극지연구소 원격탐사빙권정보센터 김현철 센터장은 "이로 인해 구조적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북극의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차세대소형위성2호의 영상자료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계절 변화탐지, 고지대 침엽수 고사 및 산사태와 같은 산림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 연구에도 활용 중이다. 또 산림지역 탄소 저장량 공간 분포를 위성 영상으로 분석하고, 이를 현장 측정값과 비교하여 분석 정밀도를 높이는 연구도 병행 중이다. KAIST는 위성에서 수신된 기술 검증 중심의 데이터를 연구기관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 영상 제품으로 가공하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우주연구원 한재흥 원장은 “차세대소형위성2호는 실제 환경 분석과 국가 연구에 직접 활용됐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소형위성2호 영상레이다 데이터의 활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5 12:15박희범 기자

"번쩍"…감마선 내뿜는 번개, 지상에서 관측

과학자들이 처음으로 '지상 감마선 섬광(TGF)'이라고 불리는 강력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번개를 포착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먼 우주에서 주로 관측되는 고에너지 방사선인 감마선은 지구의 번개구름(뇌운)에서도 발생한다. 일본 오사카대학 연구진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매혹적인 자연 현상 중 하나인 '지상 감마선 섬광'을 관측해 연구했다. 연구진은 일본 가나자와시에 있는 최첨단 다중센서 시스템을 사용해 두 개로 갈라지는 번개를 관측했다. 연구진들은 두 개로 갈라진 이 번개가 공중에서 만나기 불과 31마이크로초(μs) 전 TGF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실렸다. 해당 논문의 주저자 유키 와다 오사카대학 연구원은 "대부분의 TGF는 위성을 통해 감지되나 관측을 통해서는 제한된 정보만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TGF를 보기 위해 지상 관측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TGF는 1990년대 처음 발견됐으나 20년이 넘는 연구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기원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작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열대 번개폭풍이 발생하는 카리브해 주변 바다에 직접 항공기를 띄워 감마선 방출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를 통해 TGF와 이보다 지속시간이 훨씬 긴 '깜박이는 감마선 섬광(FGF)'이라는 유형의 또 다른 감마선 방출 현상을 새로 확인했다. 오사카 대학 연구진은 TGF가 두 번개가 충돌하기 직전에 나타났으며, 이는 과충전된 전기장이 전자를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가속시키며 이런 고에너지 방출 현상이 발생됐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들은 항공 관측을 기반으로 한다"며, "이 논문들도 매우 흥미롭지만, 지상 관측은 훨씬 더 저렴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열대 번개폭풍 상황에서 발생하는 FGF와 달리 TGF는 낙뢰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전 논문들은 특정 열대 뇌우에서 얼마나 많은 감마선 현상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연구했다면 이번 논문은 번개가 어떻게 감마선을 생성할 만큼 충분한 에너지를 생성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특정 현상 하나를 분석했다. 해당 논문 공동 저자이자 일본 원자력 개발 기구의 연구원인 츠치야 하루후미는 "다중 센서 관찰은 세계 최초다. 아직 미스터리가 남아 있지만, 해당 기술은 방사선 폭발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2025.05.24 14: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휴머노이드 로봇, 인간 일자리 빼앗지 않을 것"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속도가 점차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국 주요 관리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 일자리를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중국 최대 규모의 기술 허브 중 하나인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내에 있는 로봇산업단지에서 열린 행사에서 량량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부국장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 근로자를 대체하지 않고 대량 실업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는 "로봇이 사람들을 실업자로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효율성을 높이거나 인간이 하기 꺼리는 일들을 대신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광활한 우주나 사람이 갈 수 없는 심해를 탐험하는 일처럼 로봇이 그런 탐험을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밤이 되어 사람들이 휴식이 필요할 때 로봇은 계속 작동해 더 좋고 더 저렴하고 더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 발전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 최초의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를 사례로 들었다. 지난 달 열린 로봇과 인간이 함께 뛰는 하프 마라톤 대회는 난간으로 분리된 두 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한쪽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경쟁하고 반대쪽에서는 20개 팀이 로봇을 조종시켜 경주를 펼쳤다. 량은 로봇 하프 마라톤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기보다는 지원하고 도우기를 바라는 마음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마라톤 대회에서 인간은 신체적 한계에 도전하는 트랙을, 로봇은 각자의 한계에 도전하는 트랙을 가지고 있다. 로봇이 결승선까지 전력 질주하기 위해 인간의 코스를 장악하려 하지는 않는다. 미래도 이와 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3 14: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이노스페이스, 전남 고흥에 민간 우주발사체 시험 인프라 구축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가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우주로에 '고흥종합시험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공영민 고흥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박재성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고흥종합시험장은 고흥군 포두면 일원 3만3천348㎡, 약 1만평 부지에 조성됐다. 총 253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25톤급 하이브리드 엔진 연소 시험 설비 ▲3톤급 메탄(액체) 엔진 연소 시험 설비 ▲발사대 기능 시험시설 ▲ 발사체 단 조립 및 단 인증 설비 등을 갖췄다. 김수종 대표는 "한빛 발사체 개발 전 주기에 걸친 시험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종합 시험시설"이라며 "상업발사를 위한 기술자립 토대이자 기술개발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이노스페이스가 'K-우주 챔피언'으로 도약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신규 시험장 구축으로 고흥종합시험장과 기존 금산지상연소시험장 두 곳에 우주 발사체 자체 시험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 기반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위성 발사 서비스를 사업화하는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이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2023년 3월 브라질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적용한 비행성능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발사했다.

2025.05.23 12:20박희범 기자

KAI, 유무인복합체계에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적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 평가원(KEIT),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함께 방산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협력에 나선다. KAI는 지난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된 AI 반도체 협업포럼에서 '미래 신시장 선점 및 국내 팹리스 역량 강화'를 위한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 개발 협력에 관한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산업부, KEIT,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대동,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이 참여했다. AI 반도체는 디바이스(제품)에 탑재돼 클라우드와 서버 연결 없이 자체적으로 AI 추론 연산이 가능한 반도체다. 실시간 연산, 높은 보안성, 낮은 네트워크 의존성, 저전력 등이 강점이다. 특히 방산용 AI 반도체는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요구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KAI는 AI 파일럿 기술 구현에 방산용 AI 반도체를 적용하여 유무인 복합체계에 적용할 계획이다. 방산용 AI 반도체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형태의 자율 제어 시스템(ACS)을 개발하고 AI 파일럿 기술을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적응형 항공 플랫폼(AAP), 통신위성 등에 접목시켜 활용할 예정이다. KAI는 유무인복합체계의 핵심기술인 AI 기반 기술 획득을 통해 첨단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한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 기존 항공기와 AI 기술연동을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점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KAI는 T-50, FA-50 기본 구성에 유무인 복합 능력을 갖추고 기존 전투기 시장에서 차별화된 능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25.05.23 11:18신영빈 기자

목성, 과거엔 지금보다 2배 더 컸다…"지구 2천 배" [우주로 간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이 오늘날보다 훨씬 더 큰 행성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목성 역사 초기 당시의 목성의 크기는 현재 크기의 약 2배 이상 컸다. 또, 당시 목성은 지금보다 최소 50배 강한 자기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연구를 이끈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행성과학과 콘스탄틴 바티긴 교수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이해하는 것이며, 행성 형성의 초기 단계를 파악하는 것은 이 수수께끼를 푸는 데 필수적이다"라며, "이를 통해 목성 뿐 아니라 태양계 전체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이해하는 데 더욱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목성의 과거를 알아내기 위해 기존 행성 형성 모델을 사용하지 않고, 목성의 위성인 아말테아와 테베에 집중했다. 이 위성들은 태양계 초기부터 변함없이 목성과 아주 가깝게 약간 기울어진 경로로 궤도를 돌고 있다. 연구진은 이 위성들의 궤도 기울기를 분석해 원시 목성의 크기와 자기장의 강도를 분석할 수 있었다. 연구진의 계산에 따르면, 과거 목성의 반지름은 현재 크기의 거의 두 배에 달했고, 그 부피는 지구 2천 배였다. 현재 목성의 부피는 지구 1천321배다. 당시 목성의 자기장은 현재보다 50배나 강해 행성으로 물질들이 유입되는 속도가 급속히 빨라 목성 크기가 급격히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중력에 의해 수축하고 부피가 줄어들며 자전 속도도 빨라지면서 목성의 크기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 연구는 목성의 형성 과정과 초기 진화가 태양계의 전반적인 구조를 형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5.23 10:3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파이슨, AI 통합 SSD 컨트롤러 칩 PS5028-E28 공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SSD 등 저장장치 컨트롤러 칩을 설계한 대만 팹리스 파이슨(PHISON)은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개막일인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AI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컨트롤러 칩 'PS5028-E28'을 공개했다. PS5028-E28은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 기반 제품이며 대만 TSMC의 6나노급(N6) 공정을 이용해 전력 소모와 발열을 낮췄다. 랜덤 읽기/쓰기 성능은 각각 260만/300만 IOPS로 경쟁 제품 대비 10% 이상 향상됐다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파이슨은 지난 해 컴퓨텍스 첫 출전에 이어 올해는 부스 크기를 세 배 이상 넓혔다. 22일 오전 난강전람관 부스에서 만난 파이슨 관계자는 "PS5028-E28은 AI 모델 처리를 가속하는 기능을 내장해 AI PC와 워크스테이션의 처리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PCIe 5.0 규격 한계치에 근접한 성능 구현 PS5028-E28은 M.2 2280 폼팩터에 최적화됐다. 초당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14.2GB, 13.2GB로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의 한계치인 16GB에 거의 근접한 성능을 낸다. 연속 쓰기 작업시 소모 전력은 경쟁사 제품 대비 다소 낮은 6.06W이며 하반기부터 상용화 예정이다. SSD 확장 카드 제조업체인 에이펙스 스토리지는 E28 탑재 SSD 32개를 연결해 6.1TB 대용량 SSD도 구현했다. 초당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113.6GB, 104.6GB 수준으로 높아진다. 에이펙스 스토리지 관계자는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이 충분한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인텔 제온 등 서버급 프로세서와 연결해 AI 연산과 렌더링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슨 툴킷 보급 확대... "LLM 로컬 구동에 도움" 파이슨은 지난 해 중소기업과 교육기관, 공공부문을 겨냥한 온프레미스 AI 추론 툴킷인 'aiDAPTIVGPT'를 공개했다.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환경에서 클라우드 수준 성능을 인터넷 접속 없이 구현할 수 있다. 파이슨 관계자는 "작년에는 캐시 메모리용 SSD만 소개했지만 올해는 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GPU와 대용량 저장장치를 이용해 적게는 130억 개부터 많게는 1천억 개 매개변수를 지닌 언어 모델 훈련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노트북용 저전력 컨트롤러 'E31T' 보급 가시화 파이슨은 지난 해 PCI 익스프레스 5.0 노트북용으로 디램리스 방식 4채널 SSD 컨트롤러인 E31T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M.2 2230, 2242 등 소형 폼팩터도 지원해 초박형 노트북과 휴대용 게임기에 적합하다. 파이슨 관계자는 "낸드 플래시메모리와 연결되는 채널 수는 데스크톱용 SSD의 절반 수준인 4채널로 줄었다. 최대 속도는 초당 10GB 수준이지만 노트북 환경에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요 제조사 PC에 해당 컨트롤러를 쓴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전력 소모를 줄여 배터리 작동 시간을 높였다. 벤치마크 소프트웨어 '모바일마크'를 이용한 자체 검증 결과 최대 12시간 33분 연속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론스타와 달에 데이터센터도 구축" 파이슨은 미국 스토리지 기업 론스타와 협업해 우주에서 작동하는 SSD 구축에 나서기로 협업하기도 했다. 첫 단계로 지난 2월 달 표면에 엔터프라이즈급 SSD '파스카리'를 보냈다. 달 표면은 우주방사선과 극심한 온도 변화, 진동 등 가혹한 환경이다. 양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2월에는 달 표면에 파이슨 SSD 기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파이슨 관계자는 "파이슨과 경쟁업체가 지구상에서 많은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지구를 제외한 우주 기준에서는 파이슨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3 07:00권봉석 기자

우주·식품·AI로봇·바이오 규제자유특구 지정

대전·울산·전북 일부 지역을 규제자유특구로 새로 뽑았다. 규제 없이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곳이다. 대구·경남·대전에는 국제혁신규제자유특구를 만든다. 해외에 팔 제품을 만들 기업이 들어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제15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규제자유특구 3곳과 국제혁신규제자유특구 3곳을 지정했다. ▲대전 우주기술 연구·활용 특구 ▲울산 암모니아 벙커링 특구 ▲전북 기능성 식품 특구를 뽑았다. 일정 기간 규제 없이 새로운 기술을 연구할 수 있다. 지역 전략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다. 대전 우주기술 연구·활용 특구에서 우주 추진용 고압가스 부품 기준을 따로 세워 시험·제작·사용을 실증한다. 우주 추진용 고압가스 부품을 직접 설계하고 시험하며 인증까지 진행할 수 있다. 여기서 개발한 우주추진용 고압가스 부품을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에 적용한다. 울산 암모니아 벙커링 특구는 국내 1위 액체화물 처리 항만인 울산항과 조선·화학산업 기반을 활용한다. 중대형 암모니아 추진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벙커링(급유) 기술을 개발한다. 이동식 탱크로리로 선박 연료(암모니아)를 공급할 수 있다.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와 경남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규제자유특구에서 개발한 암모니아 선박 기자재로 실증한다. 전북 기능성식품 특구에서는 기능성 원료 안전성과 적용 기준·규격을 시험한다. 건강기능식품 공유공장에서 기능성 원료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한다. 공유공장은 제조 시설 한 곳에서 여러 기업이 제조하는 곳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및 경남 수산부산물 재활용 규제자유특구도 협력한다. ▲대구 인공지능(AI)로봇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대선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특구는 국제혁신특구다. 지역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도록 지난해부터 국제혁신특구를 뽑는다. 국내에서는 규제 특례를 허용하기 어려워 실증하기 어려울 때, 해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려 할 때, 국내에 전문적인 연구 기반이 부족할 때, 해외에서 실증·인증하려고 할 때 지원한다. 대구 특구에서 연구 목적에 한해 정보주체가 동의하지 않아도 AI자율주행 로봇이 개인정보가 포함된 영상을 찍고 수집·처리할 수 있다. 도로 작업용 로봇을 개발하기 앞서 AI자율주행 로봇을 도로에서 실증할 수 있다.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특구에서는 민간위성을 개발한 미국과 협업해 국내에 없는 위성 개발 절차를 마련한다. 국내에 부족한 우주 환경 시험 기반, 장비 활용 기술 등 전문 인력을 가진 영국 대학과도 해외 실증 공동 연구개발(R&D)을 수행한다. 대전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특구는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기술을 활용해 만든 후보물질을 식품과 화장품 등 용도로 개발·생산한다. 싱가포르 대학과도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시장에서 시험하기로 했다.

2025.05.22 18:18유혜진 기자

해긴 플레이투게더, 드래곤빌리지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해긴(대표 이영일)은 자회사 하이브로와 함께 양사의 대표 게임 '플레이투게더'와 '드래곤빌리지'가 협업한 제휴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모바일 RPG '드래곤빌리지'와의 두 번째 업데이트로, 드래곤 알을 부화시키는 부화소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는 내용이다. 유저들은 카이아섬 부화소를 찾아온 NPC 딜리스를 도와 몬스터를 처치하고 특별한 물약을 모아 드래곤 알을 부화시키게 된다. 드래곤 알을 노리고 나타난 몬스터들은 빛, 물, 꿈, 어둠 등 각기 다른 속성을 지니고 있어, 이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몬스터마다 적절한 공격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몬스터를 처치하면 보상으로 속성 상자를 획득할 수 있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보석, 미지의 알, 속성별 물약과 함께 드래곤 알 쿠션, NPC 딜리스의 얼굴, 헤어, 모자, 부츠, 망토 원피스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포근한 '순둥곤', 밤에 더 빛나는 '코티', 물 속성의 '본샤스', 카리스마 넘치는 '흑룡', 우주 드래곤 '미트라'까지 총 5종의 신규 드래곤이 추가되었다. 새로운 드래곤들은 모두 성체가 되면 유저가 직접 탈 수 있는 탈것으로 변한다. 특히 '본샤스'는 하늘을 나는 다른 드래곤들과 달리 물에서 함께 헤엄치고, 낚시도 즐길 수 있으며, '미트라'는 1인 탑승이 아닌 2인이 함께 탑승할 수 있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새로운 드래곤들은 각종 미션 보상과 드래곤 공방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스터 드래곤 테이머' 명찰을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드래곤 도감이 열렸으며, 7일 연속 접속 시 드래곤 알, 4가지 속성의 물약, 오로라의 힘이 담긴 '오로라 페더의 날개'를 받을 수 있는 '드래곤빌리지' 출석부 이벤트가 펼쳐진다.

2025.05.22 17:01강한결 기자

문하우스: 달에 지어진 최초의 집 – 스웨덴식 붉은 오두막, 6월 5일 착륙 예정

스톡홀름 , 2025년 5월 22일 /PRNewswire/ -- 역사적인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6월 5일 오후 9시 24분(중부유럽표준시)에 전통 스웨덴식 오두막인 작고 빨간 집이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하는 집이 될 예정이다. 문하우스(The Moonhouse)로 알려진 이 예술 작품은 일본의 달 착륙선 리질리언스(RESILIENCE)에 실려 4개월 넘게 우주를 여행하다가, 이제 가장 중요한 단계에 진입한다. 바로 달의 '추위의 바다(Mare Frigoris)'에 연착륙하는 것이다. The Moonhouse and the Pale Blue Dot. Illustration from photo, Astronautcenter Cologne. 예술과 기술을 독특하게 융합한 이 프로젝트는 대담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1999년, 스웨덴 예술가 미카엘 겐버그(Mikael Genberg)는 붉은 오두막을 달에 세우는 상상을 했다. "과학의 전초기지나 정치적 상징으로서가 아니라," 겐베그는 말한다. "인류와 상상력, 그리고 집이라는 개념을 조용히 상기시켜주는 장소로서. 희망의 등불이자, 창백한 푸른 점인 지구를 바라보는 눈으로서요." 그 이후로 이 아이디어는 수많은 엔지니어, 몽상가, 후원자들의 손을 거쳐왔다. 그들은 겐버그와 함께 수십 년, 여러 대륙, 그리고 이제는 깊은 우주를 가로질러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달 착륙은 우주 비행에서 가장 어려운 도전 중 하나다. 2023년 아이스페이스(ispace)의 첫 번째 착륙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 두 번째 임무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정밀함을 요구한다. 그러나 착륙에 성공한다 해도, 이 임무의 가장 섬세한 순간은 여전히 남아 있다. 달 탐사 로버인 '터네이셔스(TENACIOUS)' 전면에 장착된 것이 바로 이 집 자체다. 착륙선이 탈 표면에 안착하면 로버가 전개되어, 이상적인 설치 지점을 탐색할 예정이다. 에밀 빈터하브(Emil Vinterhav) '문하우스' 기술 책임자는 "가장 어려운 단계는 지금부터"라며 "문하우스는 달 위에서 제 자리를 찾아야 하고, 그런 다음 단 8센티미터의 최종 도약을 오직 중력의 힘만으로 해내야 한다. 우리는 그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될 때까지 숨을 죽이고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앙투안 보키에(Antoine Bocquier) 아이스페이스(ispace)의 로버 조종사이자 선임 우주 시스템 엔지니어는 "40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원격 조종으로 이루어지는 섬세한 조작"이라며 "로버를 조종하여 안정적이면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장소를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붉은 집이 달 위에 홀로 서게 되면, '문하우스'는 비로소 완성된다. "이것은 예술 작품 그 이상이다. 26년에 걸친 끈기, 협력, 신념의 여정으로, 달에서 영원히 꿈꾸는 붉은 오두막의 이야기다." — 한스 엘리스 요한손(Hans Elis Johansson),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착륙 생중계 보기: https://ispace-inc.com/landing 추가 정보 및 연락처: www.themoonhouse.se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92216/The_Moonhouse.jpg?p=medium600비디오: https://mma.prnewswire.com/media/2692416/The_Moonhouse.mp4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92217/The_Moonhouse_and_TENACIOUS.jpg?p=medium600 연락처 : 한스 엘리스 요한손(Hans Elis Johansson) hans.elis@themoonhouse.se+46 70 5136035 미카엘 겐버그(Mikael Genberg) info@mikaelgenberg.com+46707755393 에밀 빈터하브(Emil Vinterhav) emil.vinterhav@themoonhouse.se+46705551869 The Moonhouse and TENACIOUS, Astronautcenter Cologne.

2025.05.22 16:10글로벌뉴스

집채만한 소행성, 지구 스친다 [우주로 간다]

집채만한 크기의 소행성이 곧 지구에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소행성 '2025 KF'가 지구와 가까이 접근하는 시간은 21일 오후 1시 30분(미국 동부시간 기준)이다. 이 소행성은 지구에서 약 11만5천km 떨어진 곳을 지나게 되는데 이 거리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3분의 1 정도에 위치한다. 2025 KF가 지구 옆을 스칠 때의 속도는 시속 4만1천650km로 지구 남극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후 태양 주위를 오랫동안 공전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이 소행성은 지구에 큰 위협을 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또, 달과도 약 22만6천666km 가량 떨어져 있어 달과의 충돌 가능성도 적은 편이다. 국제천문연맹(IAU) 소행성센터(MPC)에 따르면, 이 소행성은 지난 19일 발견됐다. 지름 10~23m로 집채만한 크기다. NASA에 따르면, 2025 KF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하더라도 크기가 작아 대기권에서 타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NASA는 1998년 여름부터 지구에 위협이 되는 소행성을 미리 감지하기 위해 관측을 시작했고 이후 지구 근처에서 소행성 약 4만 개를 목록화했다. 이 중 약 4천700개가 잠재적으로 위험한 소행성으로 분류되었으나 지구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소행성이 가까운 시일에 지구를 강타할 가능성은 낮다고 과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2025.05.22 11:0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시놀로지 "내년 고성능 스토리지 'PAS7700'으로 기업 시장 공략 확대"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대만 스토리지 전문업체 시놀로지가 21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기업용 고성능 저장장치인 PAS7700을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PAS7700은 시놀로지가 개인용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를 시작으로 25년 이상 쌓은 기술력을 모두 투입한 고성능 기기다. 기업들이 스토리지 운영시 총소유비용(TCO)를 절감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기존 제품에서 여전히 불만을 느낀다는 판단 아래 개발됐다. 이날 코디 홀(Cody Hall) 시놀로지 미국 지역 매니저는 "PAS7700은 프라이머리 스토리지급의 성능과 안정성을 메인스트림 스토리지 수준의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AS7700은 항공우주, 반도체, AI와 같이 가장 요구사항이 높은 산업을 위한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AS7700에 25년간 쌓은 기술력 모두 투입" 시놀로지는 파일 관리용 소프트웨어로 시작해 개인용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기업용 저장장치와 영상보안 솔루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코디 홀 매니저는 "현재 시놀로지 NAS는 전 세계에서 1천400만 대 이상 구동중이며 PAS7700은 25년간 쌓은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NVMe 올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PAS7700은 4U 섀시에 듀얼 컨트롤러와 48개의 NVMe SSD 베이를 통합했으며, 최대 7개의 확장 유닛을 통해 총 1.65PB의 원시 용량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를 제어하는 프로세서는 AMD 에픽 7443(24코어, 48스레드)이며 메모리는 최대 2천48GB(2TB)까지 확장 가능하다. 네트워크 연결성 측면에서는 400Gbps 또는 25Gbps 네트워크 연결 및 16Gb 파이버 채널을 지원한다. 파일 서버로는 SMB, NFSv3, NFSv4, RDMA를 지원하고, 블록 스토리지로는 iSCSI, 파이버 채널, NVMe TCP, NVMe 파이버 채널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고성능 하드웨어 기반 무중단 운영 가능 코디 홀 매니저는 "PAS7700은 액티브-액티브 듀얼 컨트롤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스토리지 미디어부터 메모리, 시스템, 네트워크, 프로토콜까지 전 계층에 걸쳐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세서나 네트워크, 메모리 등에 문제가 생길 경우 모든 환경을 5초만에 얘비 컨트롤러로 옮겨 페일오버 시간을 5초 미만으로 단축했다. 하드웨어 교체, OS 업데이트, 펌웨어 업데이트도 전원 차단이나 재부팅 없이 수행할 수 있다. PAS7700은 시놀로지가 자체 설계·공급하는 U.3 규격 NVMe SSD로 작동한다. 기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인 SA6400/FS6400 대비 최대 3배 성능을 높였다. 4K 랜덤 읽기 성능은 최대 200만 IOPS, 순차 처리 속도는 30GB/s다. AMD 기술로 보안 강화... 중복제거 기술로 SSD 수명 연장 PAS7700은 AMD 에픽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인피니티 가드를 통한 보안 부팅 및 암호화, 드라이브 수준 및 볼륨 수준의 이중 암호화, 접근 제어, 다중 인증(MFA)을 지원한다. 변경 불가능한 스냅샷, 복제, 오프사이트 티어링 및 백업 옵션을 포함한 3-2-1-1 보호 전략을 기본 탑재해 데이터 무결성을 다층적으로 보호한다. 저장 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데이터 중복 제거 기능은 인라인/오프라인 방식을 모두 이용해 네트워크 대역폭은 절약하고 SSD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오래된 데이터를 대용량/보급형 스토리지로 옮겨 용량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내년 1분기 중 출시 목표로 개발중... 8월부터 PoC 테스트 PAS7700은 내년 1분기 중 정식 출시 목표로 개발중이다. 시놀로지는 오는 8월부터 일부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개념증명(PoC) 테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티어2 데이터 저장을 위한 PAS3000 시리즈, 아마존 S3 오브젝트 저장용 GS3000 시리즈도 함께 출시된다. 코디 홀 매니저는 "PAS7700은 기존 개인용·기업용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에 제품 특성을 고려한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한 '패러럴 액세스 매니저'를 탑재 예정이며 이용자 인터페이스는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모델과 비용 등 정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타사가 출시한 제품 대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2 07:49권봉석 기자

中 우주정거장서 '정체불명 박테리아' 발견…"우주인 위협" [우주로 간다]

중국이 우주에 설치한 우주정거장에서 지구에 서식하지 않은 정체불명의 박테리아가 발견됐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중국 톈궁 우주정거장 내부에서 채취한 면봉에서 지구에는 서식하지 않는 새로운 박테리아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미생분류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에 실렸다. 이 미생물의 이름은 톈궁 우주정거장의 이름을 따 '니알라스 티안공엔시스(Niallia tiangongensis)'로 지어졌다. 이 미생물은 극한의 무중력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다. 톈궁에서 거주 중인 선저우 15호 우주비행사들은 2023년 5월 '중국 우주정거장 거주 지역 미생물군집 프로그램(CUSHA)'에 참여해 우주정거장 내부 객실에서 미생물 표본을 채취했다. 이후 후속 연구를 통해 새롭게 발견된 미생물은 지구의 토양에서 종종 발견되는 막대 모양의 박테리아 '바실러스 서큘런스'(Niallia circulans)와 유사했으나 다른 박테리아였다. 이 박테리아가 우주정거장에서 진화했는지 아니면 지구 저궤도 진입 전 지구에서 이미 진화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새롭게 발견된 이 박테레아는 젤라틴을 분해해 질소와 탄소를 생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보호막을 형성해 우주 방사선 등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작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도 우주 환경에서 살아남는 돌연변이 박테리아가 발견되기도 했다.이번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박테리아와 ISS에서 나온 박테리아는 구성과 기능이 서로 다르다고 알려졌다. 이 박테리아가 중국 우주비행사들에게 위협이 되는지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이번 발견을 주도한 과학자들은 "장기 우주 임무 중 미생물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우주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우주선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새로운 박테리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5.21 14:2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현대차·기아, 사내 특허 경연대회 '발명의 날' 개최

현대자동차·기아가 21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우수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연구 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사내 특허 경연대회인 '2025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 행사는 현대차·기아 연구원들의 우수 신기술 발명 출원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미래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연구개발 지식 재산권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 발명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우수 특허 출원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허청창 표창은 최근 10년간 최고 등급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AVP개발전략실 차동은 책임연구원에게 수여됐다. 차동은 책임연구원은 모빌리티와 거주 공간을 연결하는 기술 등 총 15건의 우수 특허를 출원해 미래 핵심 기술 확보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작년 사내에서 출원된 발명 특허와 프로젝트 약 3천건을 엄격히 평가해 ▲실적 보상 2건 ▲우수 특허 8건 ▲우수 i-LAB 2건 등을 각각 선정했다. 실적 보상은 현대차·기아 제품에 적용된 등록 특허 중 상품성, 성능 등 차량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특허 출원자를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의 전·후진 회피 조향 제어 기술(서길원 책임연구원) ▲배터리 셀 카트리지 및 배터리 모듈 조립체(최준석 책임연구원) 등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시상대에 올랐다. 현대차·기아는 특허성, 기술 개발 선행도,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상 2건,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을 우수 특허로 시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모터, 인버터 일체형 냉각 구조(이감천 책임연구원) ▲배터리 건강 상태 정밀 진단 및 사용자 표출 시스템(이우주 책임연구원) 등이 수상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2010년부터 매년 발명의 날을 기념하는 현대차·기아는 창의적인 연구개발과 특허 활동을 적극 장려해 기술을 특허로 전환하고, 사업화와 수출 성과로 연결한 모범적 사례"라며 "현대차·기아가 보여준 선제적 특허 전략과 기업문화가 우리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희원 사장은 "올해 발명의 날은 특허청과 함께 자동차 산업의 중요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행보라고 생각한다"며 "연구원들이 열정과 자신감으로 끊임없이 시대에 맞는 연구와 발명을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3:36김재성 기자

알테어, HD현대중공업과 AI 기반 친환경 선박 엔진 기술 개발 MoU 체결

AI 및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엔진 혁신 가속화… 지멘스 기술 생태계와 연계 기대 선박 엔진 설계 최적화부터 예지보전까지…전략적 기술 협력 본격화 지속가능한 선박 엔진 제조를 위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미시간주 트로이, 2025년 5월 21일 /PRNewswire/ --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테어가 HD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와 친환경 선박 엔진의 성능 향상 및 AI 기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설명: (오른쪽) 알테어 피에트로 체르벨레라 수석 부사장, (왼쪽) HD현대중공업 안성찬 엔진연구소장 알테어는 최근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지멘스(Siemens)에 인수되어, 지멘스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전략과 기술 생태계의 일원으로 합류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강화되는 친환경 해운 규제에 대응해, 조선업계가 디지털 전환과 기술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는 흐름 속에서 체결됐다. 알테어와 HD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는 시뮬레이션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선박 엔진 개발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친환경 선박 엔진 설계 및 최적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구축 ▲AI 기반 엔진 성능 개선 기술 개발 ▲예지보전 및 진단 기술 확보 ▲AI 시각화 기술을 활용한 엔진 안전성 향상 등 다양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알테어는 이미 국내외 주요 조선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최적화 및 AI 예측 분석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HD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가 추진하는 친환경 선박 엔진 기술 개발이 보다 높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설계 효율성 향상, 개발 기간 단축, 성능 개선 등에서 알테어는 지멘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 안성찬 엔진연구소장은 "HD현대중공업과 알테어는 힘센엔진의 고품질 설계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가상 제품 개발 및 AI연계 엔진 시뮬레이션 등 차세대 엔진 설계 기술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테어 피에트로 체르벨레라 항공우주•방위산업 수석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선박 엔진 제조 기술의 미래 방향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알테어의 글로벌 기술력과 HD현대중공업의 친환경 선박 엔진 기술이 만나 지속가능한 엔진기계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테어는 지멘스 인수 이후, 지멘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과 AI•시뮬레이션 기반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bout Altair  알테어는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현재 알테어는 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에 소속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www.altair.com 또는 sw.siemens.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bout HD Hyundai Heavy Industries (HHI)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글로벌 조선 및 해운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조선소이자 세계 최대의 해양엔진 제조기업인 HD현대중공업은 50년이 넘는 역사 통해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상선, 특수선, 해양플랜트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세계 1위 조선회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hhi.co.kr 또는 www.hd.com/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 문의: 알테어 마케팅팀 정이슬 010-7339-0740 iseul@altair.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2101/Altair_HD_Hyundai_Heavy_Industries_Sign_MoU.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1421069/5329194/Altair_Logo.jpg

2025.05.21 11:10글로벌뉴스

삼성 아트 스토어, 디즈니·픽사 이미지 4K로 본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 '삼성 아트 스토어'에 디즈니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TV 사용자들은 디즈니와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작품을 4K 화질로 보다 새롭고 선명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거실을 몰입감 높은 디지털 갤러리로 탈바꿈시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감동, 모험의 설렘, 지구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인어공주, 백설공주, 라푼젤 등 디즈니 프린세스의 마법같은 이야기와 스타워즈의 우주적 모험,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자연의 경이로움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70여 전 세계 유명 파트너와 800여 예술가들이 제공하는 작품 3천500여점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2017년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에 처음 도입된 삼성 아트 스토어는 올해 네오 QLED와 QLED 모델에도 확대 적용됐다. 사용자들은 뉴욕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의 명작들과 세계 최대 미술 전시회 아트 바젤에 출품되는 다양한 근현대 미술 작품을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 전문 큐레이터가 선별한 큐레이션도 매달 제공받을 수 있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디즈니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연령대 팬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예술 콘텐츠를 통해 삼성 아트 스토어 사용자의 일상 속 예술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10:22신영빈 기자

[단독]"5천억 정부과제 5분 전화로 평가"…KAIST 교수 페북 글 일파만파

5천억 원짜리 정부 과제를 5분 전화통화로 '졸속' 평가했다는 KAIST 교수의 양심고백형 페이스북 글이 과학기술계와 산업계에 일파만파다. 지난 주말 장영재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자신의 페북에 '국가 R&D 사업의 민낯-수천억 사업, 5분 전화 통화 발표로 결정'이라는 제목의 장문을 올려놨다. 내용 공유만 111회가 됐다. 댓글은 수십 개 달렸다. 장 교수가 졸속 과제 기획 및 평가라고 지적한 핵심 항목은 3개다. 내용을 그대로 옮기면 ▲1천억원 규모 과제 기획 요청 받음. 기획에 주어진 시간 단 23시간(오타아님. 23일 아닌 23시간) ▲5천억원 규모 과제 참여기관 선정 평가를, 단 5분 전화 발표로 진행(오타아님. 50분이 아닌 5분-그것도 전화로) ▲최소 50명 이상의 연구원이 필요한 수백억 규모 과제가 공고되었는데 주어진 시간은 단3주, 이 인원 모집을 위해 난리(오타아님. 5명이 아닌 50명) 등이다. 장 교수는 이 내용을 묻는 전화통화에서 "여러 부처들이 관련돼 있다. 과제 3개에 각각 다른 부처가 있다"며 "여기까지만 말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장 교수는 페북 댓글에 대한 답글에서 "사실 쫄면서(?) 쓴 글이다. 제 후배 교수들은 이런 일 안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렸다"며 게재 동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 교수는 대안도 제시했다. 모든 해결책의 출발은 '투명성'이라고 강조했다.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국가 과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선정되는지는 당연히 공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술 유출 우려 등으로 선정 전 공개가 어렵다면, 선정후 중간 평가를 공개된 자리에서 진행할 것과 평가자 실명 공개도 언급했다. 특히, 기획과 평가를 담당한 부서 책임자는 공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처벌식 개선은 금물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대부분의 문제는 제도와 시스템에 있다는 것이다. 장 교수는 "과제 담당자와 통화했는데, 본인도 말이 안되는 선정 프로세스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하더라"며 "대한민국 부처 공무원들 정말 열심히 일한다. 비현실적인 오더가 문제"라고 진단했다. 장영재 교수는 미국 보스턴대 우주항공과를 졸업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기계공학, MIT 경영대학원(슬론스쿨)에서 경영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MIT 기계공학과에서 불확실성을 고려한 생산운영 방식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근엔 창업기업 다임리서치 공동 연구팀과 세계 최대 규모 산업공학 및 경영과학 학회(INFORMS)가 주최한 '인폼스 애널리틱스 콘퍼런스'에서 우수 혁신사례상 2위를 차지했다.

2025.05.21 09:51박희범 기자

와이오엠, 로봇·방산 시장 진출 선언

와이오엠은 차세대 고정밀 감속기 제품을 앞세워 로봇·방산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와이오엠은 지난 3월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공대 기계공학 박사 출신 로봇 감속기 전문가 김데이비드형(김형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오는 6월 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도 추진 중이다. 하모닉 드라이브, RV 드라이브, 장구형 웜 감속기 등 정밀 구동 모듈의 3대 핵심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전 제품에 질화규소 세라믹 볼베어링 등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약 30% 경량화와 글로벌 대비 40% 수준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뒀다. 특히 고강성·제로 백래시·고정밀 위치 제어 기술을 통해 의료·산업용 로봇 뿐만 아니라 전차 포탑, 무인 물류 로봇, 전기 자동차 등과 같은 장비에 폭 넓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향후 ▲국내외 로봇 기업 대상 공급 확대 ▲방산·우주항공 등 특수시장 진입 ▲센서 통합 고부가 제품 개발 등을 통해 2030년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품 양산 및 국내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2027년 유럽 및 북미 수출 확대, 2029년 고부가 라인업 출시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와이오엠 관계자는 "국내외 로봇 및 방산 시장이 고정밀·경량 구동 솔루션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와이오엠의 감속기 기술이 산업 전반의 자동화·지능화를 앞당기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23:24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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