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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푸르지오 2단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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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정해진 절차따라 딸 취업…부동산 투기 사실 아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장녀 부정취업, 부동산 투기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적극 해명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장녀가 소위 '아빠 찬스'를 통해 네이버라는 국민 기업에 특혜 채용된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최 후보자는 "딸은 회사가 정한 모든 채용 절차를 정상적으로 밟아 취업했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간단한 절차가 아니라, 네이버의 공식 채용 프로세스를 모두 거쳤다는 뜻"이라며 "네이버는 전임 대표의 추천만으로 직원을 채용하는 회사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자의 장녀는 2016년 5월 미국 뉴욕대를 졸업한 뒤, 같은 해 6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네이버 미국 자회사에서 3년 6개월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자는 2009년 5월부터 2013년 7월까지 네이버의 전신인 NHN비즈니스플랫폼 대표를 역임했으며, 퇴임 후 2015년 6월까지 네이버 경영고문으로 활동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도 최 후보자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2010년부터 2018년 사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선 경기 용인 임야 약 3천㎡를 14억원에 매입한 뒤, 2021년 전부 아들에게 증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해당 용인 토지는 자택에 인접한 맹지로, 기존 소유주들이 먼저 매각 의사를 밝혀와 구입한 것"이라며 "주택과 붙어있는 땅이라 매입한 것이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계획은 일반 주민과 마찬가지로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2025.07.29 16:41정진성

[현장] "AI 3대 강국, AIDC에 달렸다"…배경훈 장관, 현장 소통 직접 나서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우리 기업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AI 데이터센터(AIDC)라는 든든한 토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부가 AIDC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직접 마중물을 붓겠습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세종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활성화를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계·학계 리더들과 마주 앉은 배 장관은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이준희 삼성SDS 사장 ▲하민용 SK텔레콤 부사장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박성율 LG유플러스 혁신그룹장 등 국내 AI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업인들과 ▲이경무 서울대 교수 ▲류석영 KAIST 교수 등 학계 석학들이 함께 자리했다. 배 장관은 "AI 3대 강국이라는 국가적 목표는 정부 혼자 달성할 수 없으며 오늘 주신 현장의 목소리 하나하나가 정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민관이 '원팀'으로 긴밀히 협력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전력난·중복규제부터 풀어달라"…현장서 나온 현실적 제언은? 배경훈 장관의 문제 제기에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계·학계·협회 리더들은 AI 데이터센터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과제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AI 데이터센터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이라는 데 동의하면서도 이를 가로막는 전력, 규제, 비용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첫 발언에 나선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AI를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정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한 '팀 코리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면 AI 기술 풀스택을 갖춘 국가가 드물어 한국에 큰 기회가 있다면서도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규모의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AI는 우리의 새로운 수출산업이 될 수 있으며 사우디, 태국 등에서 한국 기술의 가능성을 이미 확인했다"며 "국내 기업들이 선의의 경쟁을 넘어 글로벌 진출 시에는 힘을 합쳐 기술의 깊이와 규모를 키우는 '융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그 취지를 살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준희 삼성SDS 사장은 데이터센터 현실에 맞지 않는 건축 규제와 핵심 과제인 전력 공급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실제 근무 인원이 적은 데이터센터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주차장, 조형물 설치 등 불필요한 규제들이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전력 수급 계획이 AIDC 경쟁력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데이터센터를 새로 설계해보면 현장 현실과 맞지 않는 건축 규정이 너무 많다"며 "보다 큰 문제는 전력 공급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경쟁력을 갖추려면 전력 공급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과 검토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민용 SK텔레콤 부사장은 전력 문제, 인허가, 세제 혜택을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전력구매계약(PPA)을 한시적으로 허용해 데이터센터를 전력 생산지 인근으로 이전시켜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고질적인 인허가 지연과 '혐오시설' 인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 부사장은 "전기, 인허가, 세제 혜택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정책 패키지가 나온다면 향후 몇 년 남지 않은 AI 골든타임을 민간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것이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유인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데이터센터 구축의 가장 큰 장벽으로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을 꼽았다. 그는 1년까지 소요되는 '전력계통영향평가'와 토지 확보 문제를 언급하며 정부가 선제적으로 부지와 전력을 확보해 민간에 제공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또 GPU 확보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대표는 "정부가 전력과 토지를 먼저 확보한 후 민간 사업자에게 제공하면 훨씬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며 "GPU 역시 글로벌 기업들은 1만 장 단위로 클러스터를 구성하는데 우리도 정부 주도 확보 계획의 속도를 더 내야 대규모 운영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은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특수목적법인(SPC) 모델을 대안으로 내놨다. 또 데이터센터를 '학습용'과 '서비스용'으로 구분해 후자에는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극 활용하는 등 유연한 접근법을 주문했다. 김세웅 부사장은 "AI 전산장비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토지·건물 자체에 대한 세제 혜택도 절실하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독자 AI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서 떨어진 팀들도 패배자가 아니라 다음 라운드에 결과물이 녹아들 수 있도록 실패를 용인하고 다시 기회를 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토목공사'에 비유하며 인허가부터 완공까지 3년이 걸리는 현실에서는 AI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조원 투자 시 설비 비용이 70%를 차지하는 고밀도 데이터센터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핵심은 물과 전기로, 전력이 빠르게 들어오게끔 인허가를 단축하고 고밀도 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를 위한 프로젝트라면 기업은 손해를 보지만 않으면 뛰어들 것이므로, 최소한의 사업성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성율 LG유플러스 혁신그룹장은 AI 시장의 빠른 속도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미 미국, 중국에 2~3년 뒤처진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보다 현재 민간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추진 중인 인프라의 '막힌 곳'을 뚫어주는 것이 가장 빠른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박 그룹장은 "민간 기업은 시간이 돈인데 지금의 절차로는 3년 이상 걸려 경쟁력을 잃게 된다"며 "국가 주도 사업과 동시에 이미 민간이 가진 인프라가 활성화되도록 규제를 하나하나 풀어주면 2~3년 내 신속한 도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은 개별 규제 개선을 넘어선 근본적인 법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를 'AI 시대의 사회간접자본(SOC)'으로 규정하고 산업화 시대에 정보화 시대의 법을 만들었듯 AI 시대에 맞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공론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원장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문제를 푸는 것을 넘어 AI 시대에 맞게 인프라 구축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관련 규제를 일괄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산업 시대에 상상할 수 없던 법 제도가 정보화를 촉진했듯,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회장은 현장의 오해와 규제의 본질을 명확히 짚었다. 그는 데이터센터 사업에 '허가' 규정은 없지만 전력 수급, 민원 문제 등이 발목을 잡고 있으며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컨트롤 타워'가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코리아 패싱'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데이터센터 인허가는 없지만 전력 문제와 입증되지 않은 우려에 기반한 민원 때문에 지난해에만 8개 사업이 지연·취소됐다"며 "이런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다룰 컨트롤 타워를 세우고 업계가 지킬 수 없는 비현실적인 규제들을 걷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학계에서도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이경무 서울대 교수는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산업계와 학계의 단절'을 꼽았다. 우수한 논문 실적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 생태계의 단절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인구 대비 논문 수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기업과 학계의 네트워크가 전혀 없어 학생들이 쓸 인프라도, 교류할 기회도 없다"며 "미국과 중국처럼 학교와 회사가 경계 없이 협력하는 생태계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집중 투자도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류석영 카이스트 교수는 국내에서의 경쟁을 넘어 글로벌을 지향하는 협력 모델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그는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여러 드림팀을 경쟁시키면서도 그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공유하게 하는 사례를 들며 '함께하는 그림'을 그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류 교수는 "국내 1등은 이제 아무 의미가 없다"며 "우리도 미국의 사례처럼 각자 최고를 추구하며 경쟁하되 그 성과를 석 달에 한 번씩 공유하고 함께 나누는 그림으로 가야만 글로벌 경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배경훈 장관 "GPU 5만장도 부족할 수도…속도전으로 승부"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배경훈 장관은 현장의 건의 사항들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속도감 있는 실행을 약속했다. 배 장관은 이날 미국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미국 AI 행동계획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미국이 중국에 대한 위기감으로 AI 진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우리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한 정부의 '마중물' 역할과 민간의 자율적 투자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답했다. 두 차례 유찰된 국가 AI 컴퓨팅 센터(SPC) 사업에 대해서는 "기업의 자율성과 사업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고민하고 있다"면서 "국가AI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정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GPU 5만 장'이라는 목표 숫자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칩이 5만 장이어도 부족할 수 있다며 5년 내 확보라는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1~2년 안에 산업계와 학계가 당장 쓸 수 있는 수준의 인프라를 얼마나 빨리 마련하느냐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배 장관은 자신의 옷차림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는 것으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배경훈 장관은 "취임하고 거의 매일 양복에 넥타이를 맸는데 오늘 운동화를 신고 예전에 입던 대로 편하게 왔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AI 문제만큼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굉장히 유연하고 신속하게 접근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2025.07.24 15:06조이환

SK하이닉스 "올해 신규 투자 HBM에 집중...내년 고객물량 가시성 확보"

SK하이닉스는 24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신규 투자의 대부분을 HBM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고객과 협의한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내년 HBM 공급 가시성이 확보되면서 적기 대응을 위한 선제적 투자를 결정했다”며 “올해 투자 규모는 기존 계획 대비 증가하며, 대부분 HBM 장비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자 규모는 주요 고객과 투자 협의 완료되는 시점에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장기 생산 인프라 확보를 위해 M15X, 용인,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에 대한 준비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M15X는 올해 4분기에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M15X가) 내년에 본격적으로 양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M15X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차세대 HBM 제품 위주로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모든 고객들이 필요한 물량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점진적으로 캐파(CAPA, 생산능력)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회사의 공간 제약으로 인해 고객들한테 제품 공급을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4 10:08전화평

맘스터치, 전주·용인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 연내 출점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올해 안에 전주와 용인에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을 새롭게 열고 브랜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낸다. 안양석수역점, 제주 오라이동점에 이어 각각 3번째와 4번째 DT 출점이다. 맘스터치는 21일 “전주와 용인을 포함해 연내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 차량 중심 상권을 타깃으로 10곳 이상의 DT 매장을 추가 출점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상권에서의 고객 유입과 매출 견인을 동시에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맘스터치의 DT 매장은 월 차량 유동량 80만 대 이상, 4차선 이상 도로 접면, 300평 이상 부지 확보 등 입지 기준을 통해 선별된다. 실제로 안양석수역 DT점은 경인고속도로 진입로에 인접해 출퇴근 수요와 주거지 수요를 동시에 포섭하며, 제주 오라이동 DT점은 자동차 의존도가 높은 제주시 생활권에 위치해 고정 수요층 확보에 성공했다. 이번에 출점이 확정된 전주와 용인 역시 차량 기반 상권으로 평가되는 지역으로, 기존 도보 중심 외식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 맘스터치 DT의 가장 큰 강점은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싸이버거, 빅싸이순살, 순살치킨 등 시그니처 메뉴는 물론, 업계 최초로 도입한 조각피자까지 포함해 다양한 메뉴를 빠르게 제공한다. 또한 고속 컨베이어 시스템과 수요 예측 기반 주방 설계로 평균 2분 내 음식 제공이 가능하다. 속도와 품질, 메뉴 다양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최근 문을 연 제주 오라이동 DT점은 피자 매출 비중이 전체의 20%를 유지하며, 메뉴 확장 전략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맘스터치는 DT 매장을 통해 기존 직영 도심 매장으로는 도달하기 어려웠던 차량 중심 소비자와 외곽 상권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가맹점 시너지까지 노릴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맘스터치만의 차별화된 QSR 플랫폼 서비스를 차량 유동량이 많은 도심 대로변과 전국 주요 도로 상권으로 확장해 브랜드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며 “입지 특성에 맞는 설계와 메뉴 전략을 통해 고객 경험 완성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1 10:46류승현

단통법 사라지고 매장마다 보조금 달라진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단말기 유통법이 제도의 생명을 다하게 됐다. 이용자 차별을 해소하고, 불투명한 국내 휴대폰 유통 구조를 고치려 했으나 시장의 경쟁 감소라는 역기능을 피하지 못했다. 경쟁 활성화라는 목표에 따라 단통법이 폐지됐는데 향후 시장을 정확히 예단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지디넷코리아는 단통법 이후 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복잡한 유통 구조의 휴대폰 보조금 시장이 이용자 차별을 일삼는다는 게 단통법이 진통 끝에 제정되고 본격 시행된 취지다. 10여년 시행된 단통법을 두고 폐지하자는 논의에서는 통신사들의 경쟁이 사라져 휴대폰 구매 부담이 커졌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였다. 결국 통신사들이 휴대폰을 구입하고 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때 다시 보조금을 경쟁적으로 쓰게 하자며 단통법은 사라지게 됐고, 단통법에서 금지한 차별 행위가 다시 허용된다. 비싼 요금제로 가입하는 타사 가입자 우대 대표적으로 사라지는 차별금지 조항은 가입유형에 따른 지원금 차별과 요금제에 따른 지원금 차별이다. 통신 서비스 가입 유형은 '010 신규가입', 타사 가입자가 넘어오는 '번호이동', 기존 가입자가 휴대폰만 바꾸는 '기기변경' 등 세 가지로 나뉜다. 단통법 이전에 통신사들은 번호이동에만 보조금 투입을 집중했는데, 단통법이 폐지되면 이같이 타사 가입자를 빼앗는데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을 공산이 크다. 아울러 요금제에 따른 차별 금지 조항이 사라지며 요금 수익이 큰 고가요금제 가입자에 보조금을 집중할 여지가 커졌다. 단통법에서는 요금제에 따라 적정 수준의 차이만 허용했는데 단통법 폐지 후에 저가 요금제에 보조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채널 보조금 차등도 문제 없다 단통법 폐지의 정책적인 목표는 경쟁 활성화다. 이에 따라, 통신 3사간 가입자 유치를 위해 보조금을 쓰는 경쟁은 물론 추가지원금 상한이 사라지면서 이를 집행하는 유통점 간 보조금 경쟁도 허용되는 부분이다. 유통점에서 남길 수 있는 마진을 조정해 실제 소비자에 얼마나 보조금이 주어지는지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사의 장려금 정책에 따라 소비자 차별을 유도하는 행위가 된다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중점적으로 살핀다는 방침이다. 다만, 채널 간 차별은 어느 정도 용인할 입장이지만 이용자에 전해지는 차별이 통신사가 유도한 것인지 또는 장려금 정책 등인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단통법 폐지로 모든 지원금 차별 금지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의 거주 지역이나 나이와 장애 등 신체적인 조건을 이유로 서로 다른 지원금을 지급하거나 제안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이와 별도로 도서벽지 거주자나 노인,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 한시적으로 지원금을 우대하는 방안은 허용된다.

2025.07.18 13:15박수형

[Q&AI] 이재용 무죄 확정… 삼성 주가 영향은

질문: 삼성 이재용이 법원에서 최종 무죄 확정을 받았다는데, 해당 이슈가 미칠 단기 영향을 예상해 줘. 그록 답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무죄 확정(2025년 7월 17일)은 삼성그룹과 한국 경제 전반에 단기적으로 여러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단기 영향에 대한 예상입니다. 1. 삼성전자 주가 및 시장 반응 주가 상승 가능성: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는 삼성전자의 경영 불확실성을 줄여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법원 무죄 확정 소식 직후, 일부 X 게시물에서는 삼성 관련 주식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언급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초기 반응은 '셀온 뉴스' 패턴을 보일 수 있으며, 단기적인 변동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자 신뢰 회복: 무죄 확정으로 인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특히 삼성전자의 반도체, 파운드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삼성그룹의 경영 안정화 경영 집중 가능: 이재용 회장은 지난 5년간 약 100차례의 법정 출석으로 경영에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사법 리스크 해소로 인해 전략적 의사결정과 장기 투자(예: 반도체 설비 확장, AI 관련 사업 등)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삼성그룹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직 내 안정감: 삼성그룹 내부적으로도 불확실성이 줄어들며,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내부 프로젝트 추진 속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국내 경제 및 재계에 대한 영향 재벌에 대한 인식 변화: 무죄 확정은 재벌 총수에 대한 '봐주기' 논란을 재점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보 성향 단체(예: 참여연대)와 일부 네티즌은 이를 "유전무죄"로 비판하며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면, 보수 측에서는 법치주의에 입각한 공정한 판결로 평가하며 삼성의 경영 정상화를 환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책 및 규제 환경: 단기적으로 정부와 규제 당국의 삼성에 대한 태도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삼성의 대규모 투자 계획(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이나 세제 혜택 논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글로벌 시장과 삼성의 위상 국제적 신뢰도 제고: 이재용 회장의 무죄 확정은 삼성의 글로벌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 투자자와 파트너 기업들이 삼성의 경영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며 협력 확대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신의 반응: 일부 외신은 이 판결을 한국 경제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한국 재계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에 미묘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5. 논란과 사회적 반응 여론 분열: 무죄 확정은 진보와 보수 진영 간 여론 분열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부는 이를 삼성의 경영 정상화로 보지만, 다른 쪽에서는 재벌에 대한 특혜로 간주하며 비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의 대응: 검찰은 상고심에서 패배했으며, 이는 수사 및 공소 유지 역량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검찰의 삼성 관련 추가 수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결론 이재용 회장의 무죄 확정은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경영 안정화, 투자 확대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사회적 논란과 재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여전히 남아 있어, 삼성그룹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신뢰 회복 노력(예: 준법감시위원회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확대)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긍정적 반응과 국내 여론의 갈등이 공존하며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7.18 08:46AI 에디터

[보안 리딩기업] 파이오링크 "우린 한국의 시스코···외산 물리치고 10년간 ADC 1위"

"한국의 시스코가 되고 싶습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고도화된 네트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안 영역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스코는 업계 최고 수준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기술 기업이다. 올 3월에는 보안 사업 강화를 위해 데이터·보안 플랫폼 기업 스플렁크를 약 38조원(280억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파이오링크도 시스코와 비슷한 사업모델과 지향점을 갖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2000년 7월 26일 설립됐다. 국내에 인터넷서비스가 본격 확산하던 시기다. 지능화한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세계 수준에 버금가는 국산 네트워크와 보안 제품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탄생했다. 조 대표를 포함해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대학원 실험실 출신 7명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조 대표는 "우리 실험실에서 주로 임베디드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연구했다"면서 "시스코에 1조원에 팔 수 있는 네트워크 벤처기업을 만들어보자며 회사를 설립했다"고 들려줬다. 회사이름 파이오링크(PIOLINK)는 'PIOneer of LINK technology'의 줄임말이다. 국산 네트워크와 보안 기술로 사람과 세상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 이 분야 기술 및 시장 개척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2000년 초반만해도 국내 애플리케이션 전송 네트워크(ADC, L4/L7 스위치) 시장은 글로벌 기업 독무대였다. 시장 95% 이상을 외산 기업이 차지하고 있었다. 파이오링크가 등장, 이 판세를 뒤집었다. 설립 10년만인 2010년 파이오링크는 ADC 분야서 글로벌 기업들을 물리치고 국내 1위에 올랐다. F5네트웍스, 시트릭스, 라드웨어(Radware, 이스라엘 기업) 같은 글로벌기업과 경쟁해 얻은 성과다. 특히 2016년부터는 35~40% 점유율로 10년 연속 시장 1위를 유지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워 이긴 것이다. 파이오링크 캐시카우는 현재 ADC, 웹 방화벽, 클라우드 보안 스위치다. 고객사 비중은 공공과 민간이 6대 4 정도다. 이번달 26일, 파이오링크는 창립 25주년을 맞는다. 조 대표는 "고도화된 네트워크와 보안, IT 인프라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으로 개발해온 기업"이라며 "국산 기술력에 기반한 빠른 기술지원과 고객 맞춤형 구현은 글로벌 기업이 우리를 못 쫒아오는 강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적으로 설계, 개발, 생산할 수 있는 역량과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안정성과 호환성은 글로벌기업보다 우리가 훨씬 낫다"고 덧붙였다. 파이오링크는 코스닥 상장사로 작년에 58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임직원은 410명이다. 아래는 조 대표와 일문일답. 조 대표는 보안기업들 모임인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창업 배경이 궁금하다. 처음엔 CTO로 회사에 합류했다던데... "파이오링크는 서울대 제어계측학과 랩실 선후배들이 힘을 합쳐 만든 회사다. 나는 학사와 석사, 박사 모두를 제어계측으로 했다. 박사때 몇 개 과가 통합하면서 박사 졸업은 전기공학부로 했다. 중고등학교때부터 무엇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걸 좋아했다. 흔히 말하는 '오타꾸' 기질이 있었다. 라디오 회로와 조그만 전기기기들을 분해하고 만들어봤다. 나만 그런게 아니다. 랩실 선후배들이 모두 이런 기질이 있었다. 돈과 인력만 있으면 어떤 컴퓨터 시스템이든 다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2000년 7월 박사학위를 받았다. 파이오링크엔 처음엔 연구소장 겸 CTO로 합류했다. 나는 3대 대표다. 2007년 대표가 됐는데 당시 회사가 어렵던 상황이였다.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대표를 맡았다. 현재 CTO는 대학 동기다. 학부때 나도 나름 수학을 잘했는데, 내가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는, 내가 도저히 못푸는 문제를 척척 푸는, 흔히 말하는 '천재급' 인력이였다.(웃음)" -주요 제품군이 궁금하다. 제일 먼저 출시한 제품(솔루션)은 무엇인가? "2001년 7월 선보인 'PAS'라는 제품이다. L4, L7스위치 또는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 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라 불리는 제품이다. 25년 파이오링크와 역사를 같이하는 제품이다.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강화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전송하고, 인프라와 서비스의 무중단·무장애를 실현해주는 데이터센터의 핵심 장비다. 주요 특장점은 첫째, 트래픽을 부하분산해 서버·방화벽·VPN 등 대상 장비에 트래픽을 균일하게 전송, 자원의 효율성 및 서비스 안정성을 높여준다. 둘째, 콘서트 티켓 예약 등 폭주하는 트래픽을 제어해 서버를 보호하고, 사용자에게 대기 상황(몇 번째 순서, 연결 대기 시간 등)을 알려줘 연결을 보장한다. 셋째, 서비스 체감 속도를 향상시키는 고급 가속 기능(압축, 캐싱, SSL오프로딩)이 포함돼 있다. 이 제품의 주요 고객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기업, 금융, 교육, 병원, 제조 등 전 산업군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하드웨어 인프라를 모아 놓은 정부기관의 주요 네트워크 구간에 이 제품이 대부분 설치됐다. 주요 공공기관의 트래픽의 대부분이 파이오링크의 ADC를 통해 서비스를 받는 셈이다." -웹방화벽도 캐시카우다. 2006년 4월 출시한 웹방화벽 '웹프론트-K(WEBFRONT-K)'는 어떤 제품인가? "각종 웹 해킹 공격을 탐지 및 차단, 웹서버의 중요 정보 탈취를 방어하는 제품이다. 여러 특장점이 있다. 첫째,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탐지율 자랑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제품 성능 평가 우수 제품 인증을 받았다. OWASP, 국정원, CVE 등 공개된 웹 및 API 취약점에 완벽히 대응하고, 사용자 행위 기반 탐지를 포함한 지능형 탐지 기술을 적용해 신종 웹 공격 대응도 가능하다. 둘째, 자체 설계한 웹 보안 플랫폼을 적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벽한 통합으로 시스템 안정성을 제공한다. 셋째, 자체 보안관제 서비스와 연계, 완전 관리형 웹 보안 서비스인 '파이오링크 클라우드 세카스(PIOLINK Cloud SECaaS)'를 제공한다. 주요 고객은 공공, 기업, 금융, 병원, 교육, 병원, 제조 등 전 산업군이다. -클라우드 시대를 겨냥해 2010년 4월 '티프론트 클라우드 보안스위치'를 내놨는데... "일반 네트워크 스위치에 보안 기능을 내재하고, 클라우드에서 다수의 스위치를 통합관리하는 제품이다. 사용자의 네트워크 통신이 시작되는 지점에 설치, 내부 네트워크에 유입될 수 있는 이상 행위 및 유해트래픽을 차단한다. 또 클라우드에서 다수의 사이트에 분산 설치된 스위치를 중앙에서 통합 관리한다. 중앙관리자인 소수 엔지니어가 원격에서 설치, 보안 설정, 장애 대응이 가능해 유지보수 비용을 줄여준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가시성으로 네트워크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스위치 위치, 연결된 사용자 기기, 트래픽 사용량, 보안 위협 등 실시간 확인 및 보고서를 제공한다. 주요 고객은 약 2천곳이다. 최근 5년간 5만 대 이상 판매했다. 주로 공공과 전국 교육청 및 초중고교 학내망이 수요처다. 용인시, 평택시, 아산시, 광주광역시 등 지자체와 전북 및 제주 경찰청, 조선대학교, 경기대학교, 전북대학교, 여의도 순복음교회, 한국전기안전공사, 국가철도공단, 농촌진흥청, 산림청, 전남소방본부 등에 공급했다. 이 제품은 일본에도 많이 공급했다". -일본에도 공급을? 반응이 어떤가 "매우 좋다. '티프론트 클라우드 보안스위치'는 파이오링크의 대표적 일본 수출품이다. 일본에만 약 4만 고객사가 있다. 중소·중견기업 및 소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IT 매니지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대표적인 일본 대형 고객사는 전기관련 유명 'M사'를 비롯해 '에이블릭'(예전 세이코 인스트루먼츠 세미컨덕터), '샤프', 일본 최대 자동차용품 및 정비 서비스체인 '오토박스' 등이 있다. 일본은 파이오링크 해외 매출액의 90%를 차지한다. 국내 보안기업 중 해외 매출액만 보면 톱3안에 들 것 같다." -보안 분야에 제로트러스트 바람이 뜨겁다. 보안 모델을 적용한 스위치 기반 제로트러스트 보안 솔루션 '티프론트 ZT(TiFRONT ZT)'를 출시했는데... "작년 2월 선보였다. 네트워크를 매우 세분화(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내부 네트워크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구현한다. 특장점을 보면 첫째, 사용자 기준으로 네트워크를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Micro Segmentation)했고, 분리된 네트워크 간 통신을 엄격히 차단하며, 공격자의 횡적 이동(Lateral Movement)을 방어한다. 또 최소 권한 원칙에 따라 리소스 등급별 사용자 접근을 제어한다. 둘째, 국가망보안체계(N²SF)에서 요구하는 '네트워크 보안' 사항을 만족시키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이미 '티프론트 보안스위치'를 많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사용하고 있다. 셋째, 네트워크 구성 기본 장치인 '스위치'를 활용해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하고, 보다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네트워크에서 제로트러스트 환경을 구현한다.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도입하려는 기관과 기업은 초기단계에서 '티프론트ZT'로 네트워크부터 효과적인 보안을 확보하고, 이후 제로트러스트를 점진적으로 확장하면 된다. 특히 파이오링크는 올해 선정된 '제로트러스트 시범사업'에 '프라이빗 테크놀로지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수요기관인 하나은행과 함께 차세대 금융망 보안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파이오링크는 정부의 제로트러스트 지침(가이드)이 나오기 전인, 십여 년 전부터 내부 네트워크 보안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에 티프론트 보안스위치에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클라우드 보안도 업계 화두다. 클라우드 및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으로 '팝콘 HCI(POPCON HCI)'을 선보였다. 어떤 제품인가? "2021년 7월 출시했다. 이 솔루션의 특징을 보면 첫째, HCI는 기존 가상화 방식에 비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능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 IT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의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둘째,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했다.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도 갖췄다. 기능별 추가 비용 없이 '올인원 영구 라이선스'로 사용자 부담을 낮춰준다. 셋째, VM웨어 라이선스 정책 변경 이후 2년 간 30여 곳의 레퍼런스를 획득, 국산 제품 완성도와 기술 지원 역량을 입증했다. 주요 고객은 강원랜드, 현대HDS, 제니엘, 해성디에스, 아성코리아, 경찰청, 충북교육청, 충남교육청, 고용노동부, 국회예산정책처, 국토안전관리원, 속초시청,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다." -보안 솔루션 뿐 아니라 보안 보안관제와 보안컨설팅 서비스도 하고 있다 "보안관제는 2015년 10월부터, 보안컨설팅은 2018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으로의 시대는 제품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보안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야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다. 파이오링크는 보안 솔루션 개발 뿐 아니라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취약점 진단, 모의해킹, CTI(Cyber Threat Intelligence) 등 폭넓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과기정통부가 지정한 '보안관제 전문기업' 및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이기도 하다. 국내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 중 컨설팅 인력 보유 상위권 기업에 속한다. 고급과 특급 기술자가 50% 이상이다. 이밖에 사이버위협분석팀도 있다. 이 팀을 통해 주요 침해사고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다. 정기적으로 월간 보안 동향 리포트를 발간, 국내외 보안 이슈를 공유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SKT 해킹 사태와 관련, 공공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 'BPF도어(BPFDoor)' 악성코드 자체 점검 도구를 개발, 홈페이지에 무료로 배포했다. 상세 점검을 간편하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 현재까지 수 만회의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주력 솔루션별의 시장 점유율이나 비중은 " 대표 제품 중 하나인 'PAS-K'는 점유율 35%로 국내 시장 1위다. 나머지를 F5, 시트릭스, 라드웨어 같은 외산이 차지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 분야에도 주력하고 있는데,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의 2025년 2월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제로트러스트 보안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924억 2천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6.6%에 달한다. 사이버 공격 피해가 국내도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 SKT 사태로 기존 보안 모델로는 대응이 부족함을 느끼기 때문에 기업에서도 제로트러스트 도입에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망보안체계(N2SF)'가 제로트러스트 원칙을 바탕에 두고 있기 때문에 공공·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시범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입 노하우와 표준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티프론트 ZT'를 통해 '네트워크' 분야에서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구현, 제로트러스트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네트워크 구성의 기본 장치인 '스위치'를 활용해 제로트러스트를 구현했다.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은? "제로트러스트 보안은 다양한 위치에서 하는 통합 제어가 중요하다. 단일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완벽한 구현이 어렵다. 이에, 다양한 보안 제품 간 연동이 필수다. '티프론트 ZT'는 현재 IAM 인증 솔루션을 비롯해 ZTNA, EDR, SIEM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연동, 제로트러스트의 여섯 가지 핵심 요소 모두에 대응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 핵심 요소 6가지는 식별자(Identity), 기기(Device), 네트워크(Network), 시스템(system),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application & Workload), 데이터(Data) 등이다." -오는 26일이 창립 25주년이다. 기업문화나 복지는? "파이오링크는 청년친화 및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에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선정됐다. 보안기업 중 우리처럼 10년 연속 선정된 곳은 우리가 유일할 듯 하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기존 청년친화 강소기업 제도에 이어 올해(2025년)부터 시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고용 뿐 아니라 기업경쟁력까지 평가하는 등 선정 조건이 까다로워졌다. 선정 기업은 청년이 선호하는 근로여건과 인재육성, 기업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입증한 우수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파이오링크는 잡플래닛의 '네트워크보안 운영자가 일하기 좋은 회사 베스트10' 에도 선정됐다. 잡플래닛은 전현직 종사자들이 자신의 근무 경험과 장단점·평점 등을 남길 수 있는데, 직원들의 솔직한 기업평가와 후기가 바탕이다. 우리와 함께 톱10에 선정된 기업은 KISA, 삼성전자, NIT서비스(네이버 계열사), LG CNS 등이다. 우리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재무구조가 탄탄하다. 무차입 기업이다. 채용은 정규직 위주로 한다. 유연근무제와 자유로운 연차 휴가 사용, 오전·오후 간식 제공, 사내 대출, 전국 리조트 회원권, 자유로운 휴가 사용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생일·명절·근속연수에 따라 복지포인트(네이버페이)를 지급, 온라인몰에서 취미·자기계발·생활편의품 등으로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 낮은 이율의 사내 대여금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매년 약 15~20명이 혜택을 받는다. 직원 건강 증진과 임신·육아 대상자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종합 건강검진과 배우자·자녀를 포함한 상해보험을 지원하며,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과 배우자의 출산 휴가도 권장한다. 출산 축하금도 준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지난해 해외 매출이 약 80억 원에 달했다. 국내 보안 기업중 해외 수출 규모가 톱3 안에 들 것 같다. 일본을 비롯해 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 중심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올해 해외 매출 목표는 120억원이다. 해외 매출중 일본이 약 90%를 차지한다. 주요 판매 제품은 내부망 보안과 클라우드 기반 관리 네트워크인 '티프론트 보안스위치'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금융·유통·제조 중심의 성공사례가 늘면서 최근 3년간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K-시큐리티 수출을 주도한다는 목표로,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보안 시장이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으로 요동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제로트러스트 핵심 원칙 중 하나인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기술을 통해, 국가망보안체계(N2SF)의 '네트워크 보안' 요구사항을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제품으로 최근 2년 간 30곳 이상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VM웨어 라이선스비 인상으로 촉발된 가상화 시장의 혼돈 속에 국산 기술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강원랜드, 현대HDS, 제니엘, 경찰청, 충북 및 충남교육청, 고용노동부 등이다." -5년 후나 10년후 어떤 회사가? 회사의 중장기 비전이 궁금하다? "'사이버 복원력'을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및 보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우리는 사이버 위협을 예방, 탐지, 대응, 복구할 수 있는 보안 및 네트워크 솔루션과 서비스, 그리고 인프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의 실질적인 복원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K-시큐리티' 대표 기업이 되고 싶다. 중장기적으로는 '한국의 시스코'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싶다." -국내에 아직 글로벌 보안기업이 없다. 보안강국 코리아와 글로벌 보안 기업 탄생을 위한 제언을 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보안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은 물론, 지속적인 정부 지원, 해외 인증 및 규제 대응, 그리고 현지화 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함께 장기 비전을 공유하고, 국내 강소기업들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 파이오링크도 그 중심에서 책임을 다하겠다. " ◆CEO 10문10답 -좌우명이나 애송하는 말, 힘이 되는 말은? "Just do it, 그냥 해봐~. 선택의 갈림길에 고민하다 시간을 보낼때 힘이 되는 말이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주변 걷기, 공원 이나 식물원 산책." -취미나 특기는 "아이패드로 카페나 한적한곳에서 그림 그리기."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혹은 감명 깊게 본 책이나 영화는? "나의 가치관이나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준 책은 성경." -인생의 겨울은? 어떻게 극복을? "사업을 하며 누구나 그렇듯 2~3번 고비를 겪었다. 경영을 이끄는 동료들과 함께 위기를 나누고 동참하는게 중요하다. 개인적으론 자연과 걷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글쎄...어렸을 때 꿈은 운동선수였다. 체력조건이 더 좋게 태어난다면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 축구나 구기종목 선수가 되고싶다"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다면... "너무 두려워 말고 사업을 해보라는 것이다. 창업은 기술 뿐 아니라 시장을 잘 이해하는게 필요하다.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 -최애 맛집은? "노량진에 있는 남도 맛집" -경영은, 사장(대표)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경영은 성과를 위해 목표 지향점을 명확히해 직원들의 열정을 한곳으로 모으는 돋보기 역활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생 롤모델과 이유는 "열심히 살고 재미있게 사는 주변 분들... 나에게 살아가는 이유와 감동을 주는 분들이므로..."

2025.07.14 17:13방은주

"의료 데이터 양자내성암호 확산"…라온시큐어, 파이디지털헬스케어와 MOU

라온시큐어가 파이디지털헬스케어와 손잡고 의료 분야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확산에 나선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 042510)는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 파이디지털헬스케어(대표 유승찬)와 의료 헬스케어 플랫폼에 양자내성암호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울 여의도 라온시큐어 본사에서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파이디지털헬스케어'는 연세의료원과 카카오의 합작법인이다. 의료 플랫폼 및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의료기관-환자-디지털 치료기기(DTx) 기업을 통합 연계하는 '커넥트-DTx'를 통해 환자에게 맞춤형 처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정부 및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디지털 치료기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양사는 의료 분야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돼 '표준 의료 데이터 중계 플랫폼의 양자내성암호 전환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해당 시범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양자내성암호 기반 의료 데이터 중계 플랫폼을 공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후속 협력 일환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양자내성암호 기술이 적용된 '키샵비즈(Key#Biz)'와 '키샵와이어리스(Key#Wireless)' 솔루션을 파이디지털헬스케어의 디지털 치료기기 통합 플랫폼 '커넥트-DTx'에 적용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기관에 양자내성암호 기반 의료 데이터 중계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한국형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KpqC)과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표준을 바탕으로 한 양자내성암호를 '키샵비즈'와 '키샵와이어리스'의 구간암호화에 적용해 상용화했다. 올해 해당 기술을 적용한 의료 데이터 중계 플랫폼으로 정부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양자 보안 기술 상용화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의료 헬스케어 분야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집중되는 만큼,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PQC 기반 보안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의료 데이터 보호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산업 전반으로 PQC 기술을 확산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9:35방은주

스타벅스, '별빛 라이브' 전국으로 확대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매장 공간을 활용해 선보여 온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누적 500회를 넘어선 것을 기념해, 청년 아티스트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 '별빛 라이브'를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문화예술인재 특별공연, '별빛 이야기', 'Star Stage' 등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바 있다. 그 중 '별빛 라이브'는 스타벅스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더케이브와 함께 COVID19 이후 위축된 공연 문화 속에서 무대 기회를 잃은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더 많은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청년문화예술인재 후원사업이다. 스타벅스는 서울, 수도권을 넘어 더욱 많은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별빛 라이브' 개최 희망 사연을 접수 받았다. 그 결과 더북한강R점, 포항화진해수욕장점, 강릉주문진점, 부산유엔공원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적 특색을 갖춘 11개 매장이 별빛 라이브 공간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별도의 공연 무대가 마련된 경동1960점을 별빛 라이브의 상징적인 거점 공간으로 삼고 연중 매월 1회 정기 공연을 진행하는 등 문화를 매개로 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일상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공연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4일 용인양지IC DT점에서 열린 별빛 라이브를 관람한 고객들은 '맛있는 커피와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청년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좋은 취지와 수준 높은 공연 모두 인상적이었다'라는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아울러, 더 많은 청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별빛 라이브 공연을 희망하는 아티스트의 공개 모집도 함께 진행했다. 공개 모집은 총 573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 중 재즈, 어쿠스틱, 팝락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엄선해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빛 라이브는 내년 3월까지 매주 1회씩 총 42회 진행되며, 오는 13일에는 스타벅스 대전용운점에서 어쿠스틱 기타 듀오 '특별한이유'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별빛 라이브 일정 및 상세 정보는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 및 앱 내 왓츠뉴(What's New)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청년 문화예술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500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하고, 음향장비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스타벅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아티스트는 650여 명에 달한다. 지난해 별빛 라이브에 참여한 밴드 '오프더타운'의 보컬 최하영씨는 “멤버들과 자주 방문해 익숙한 공간인 스타벅스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었다”라며, “무대라는 턱의 높낮이 없이 관객과 어우러져 함께 소통할 수 있어 신진 아티스트로서 유의미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프더타운의 무대는 오는 7월 18일 더북한강R점에서 진행되는 별빛 라이브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ESG팀 김지영 팀장은 “별빛 라이브는 고객들의 일상 속 특별한 문화 경험을, 청년 문화예술인재에게는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아티스트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별빛 라이브, 별빛 이야기, 별빛 미술관,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등 지난 6년 8개월간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4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제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2025.07.11 08:54안희정

이강인 선수, 아디다스와 'KT AI' 알린다

KT가 고객 체험형 이벤트 'K인텔리전스 럭키드롭'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AI 브랜드 K인텔리전스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 제고를 위해 이벤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스포츠, 음악, 패션 등 대중문화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녹이겠다는 뚯이다. 첫 프로젝트로 축구선수 이강인, 아디다스와 협업해 온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용인 에버랜드 정문 야외 광장에서 개최되며, KT AI 기술을 적용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현장에는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한 AR 체험, AI 이강인과 대화, 축구 테마 인터랙티브 게임 등 실제로 AI 기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참여자가 미션을 완료하면 랜덤으로 '한정판 LEE KANG IN 유니폼'과 키링, 풍선, 엽서 등 굿즈가 제공된다. KT, 이강인, 아디다스가 협업한 한정판 유니폼은 'LEE KANG IN' 이니셜 중 'K AI'를 강조했다. 온라인에서는 18일까지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이강인 한정판 유니폼을, 50명에게 에버랜드 이용권 2매를 증정한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단순 광고를 넘어 고객 중심의 자발적 참여를 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지속적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몰입감 있는 AI 기반 인터랙션 중심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9 11:53박수형

[유미's 픽] "배경훈 떠나고 누가 올까"…LG, AI 미래 이끌 新 리더 이달 22일 공개하나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사업으로 낙점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LG AI 연구원이 새로운 리더십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현재 LG AI연구원의 차기 리더 선임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지난 달 말 퇴임한 배경훈 전 원장은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 개발을 주도하며 LG AI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고, 현재는 장관 후보자로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배 후보자는 AI 전문가로서 LG AI연구원장을 비롯해 대통령 직속 국가 AI위원회 민간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 등 정부와 민간을 아우르는 역할을 맡아 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AI 3대 강국' 구상에 발맞춰, 민간 전문가를 중용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AI 3대 강국' 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40대 민간 AI 전문가인 배 전 원장을 지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를 이끌던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파격 발탁한 것도 이를 위해서다. LG그룹 내에서는 기존 사업 전략이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LG AI연구원은 그룹 계열사들의 공동 투자로 설립된 AI 전략기관으로, 계열사들과의 협업 체계 속에서 엑사원 기반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추진해왔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보이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 AI 연구원은 그룹 계열사들이 함께 투자해 만들어진 LG그룹의 AI 싱크탱크"라며 "엑사원은 LG 계열사들에게 최적화된 AI 모델이지만, 이를 만든 LG AI 연구원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려고 한다면 각 계열사들이 선뜻 용인해줄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LG그룹은 올해 1월 '첨단산업인재혁신특별법(첨단인재법)' 시행에 맞춰 국내 최초로 교육부 정식 인가를 받아 일반 대학원처럼 공식 석·박사 학위를 인정받는 사내 대학원 설립을 현재 준비하고 있다. 이곳은 LG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들도 참여해 AI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업계에선 차기 원장으로는 이홍락 LG그룹 최고AI과학자(CSAI) 부사장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2020년 LG AI 연구원 출범과 함께 합류한 인물로,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앤드류 응 교수의 지도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구글의 AI 연구조직 '구글 브레인'에서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로도 활약했다. 이 부사장은 전무급이었던 배 전 원장보다 상위 직급으로, 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선정한 세계 10대 AI 연구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부사장은 AI를 미래 먹거리로 선제적 투자에 나선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직접 영입한 덕에 LG에 합류한 지 3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LG는 2021년 이 부사장의 근무 지역인 미시간주 앤아버에 AI 연구원 미국 지사도 설립했다. 업계 관계자는 "배 전 원장이 엑사원의 개발과 고도화를 맡았다면, 차기 원장은 의료나 금융,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서 엑사원의 수익 창출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로선 이 부사장이 LG AI 연구원을 이끌 유력 후보로 보인다"고 봤다. 그러면서 "다만 이 부사장이 AI 기술 개발에만 치중한다는 점에서 계열사들과 소통이 중요한 원장 자리를 잘 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이 탓에 외부에서 인재를 영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LG AI 연구원이 오는 22일 마곡에서 'AI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차기 원장이 이 자리에 등장해 향후 운영 계획을 밝힐 지 주목된다. LG AI 연구원은 이번 콘서트에서 차기 AI 모델인 '엑사원 4.0'을 공개할 예정이다. '엑사원 4.0'은 기존 엑사원 모델에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을 통합한 AI 모델이다. 앞서 배 전 원장은 지난 3월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에서 "엑사원 4.0부터는 통합 버전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통합 모델을 내놓아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오는 9일에는 암 진단용 AI 모델 '엑사원 패스 2.0'도 선보인다. '엑사원 패스'는 조직병리 이미지 처리에 특화된 모델로, 최대 2주까지 소요되던 기존의 유전자 검사 기간을 단축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 AI 연구원은 두 모델을 모두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LG AI 연구원 안에 10명가량의 상무급 AI 인재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배 전 원장이 이탈했다고 해도 LG가 계획했던 굵직한 현안들이 크게 차질을 빚진 않을 듯 하다"며 "외부 영입보다 우수 인력들의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을 조만간 재정비할 듯 하다"고 전망했다.

2025.07.08 16:33장유미

여름휴가에 티맵 켜고 달려간 곳은 '빵집'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3년간 여름휴가 기간(7~8월)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곳에 불과했던 제과점 맛집이 2024년에는 4곳으로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이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여름 맛집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성심당 DCC점'까지 2위를 기록하며 '빵지순례' 열풍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군산의 '이성당 본점'은 3년 연속 탑10에 올랐고, 천안의 '뚜쥬루 빵돌가마점'도 지난해 8위에 오르며 처음 순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티맵 사용자들이 새롭게 주목한 여름의 맛은 '화덕 생선구이'였다. 생선구이 전용 화덕을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산으로간 고등어(용인)'는 2024년 여름동안에만 약 2만4천건의 검색량을 기록하며 전국 맛집 순위 9위에 올랐다. 강원도는 '청초수물회(속초)', '동화가든(강릉)', '통나무집닭갈비(춘천)' 등 강원권 맛집들이 3년 연속 상위권을 장식하며 여름 휴가의 필수 코스로 자리했다.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인 장어요리를 선보이는 '장어의꿈(남양주)' 역시 3년 연속 상위 맛집에 이름을 올렸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맵은 사용자의 실제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회성 리뷰나 광고보다 더 신뢰도 높은 장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길안내를 넘어 사용자 여정 전반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8 10:03진성우

상폐 앞둔 한화 1우선주…소수주주 "고의 축출" 반발

한화그룹 지주사 한화의 1우선주 소수주주들이 회사가 부당하게 상장을 폐지하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7일 소액주주 활동 지원 플랫폼 액트에 따르면 한화 1우선주(이하 한화우) 소수주주 연대는 한화우의 부당한 상장폐지를 막아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대통령실에 제출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한화가 자사주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상장 유지 요건인 20만주에 단 967주가 부족하도록 조정했다며, 고의로 상장폐지를 유도해 소수주주를 배제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현진 한화우 액트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호소문을 통해 "'967'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사측에서 한화우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조정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던 아주 작은 숫자일 뿐"이라며 "소각은 결정하고, 설명은 숨기고, 책임은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7월 한화는 주당 4만500원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했지만, 당시 순자산가치 대비 3분의1 수준이었기에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사측은 종류주주총회도 열지 않고 자사주 소각을 강행했고, 이로 인해 상장폐지 요건이 충족되는 상황이 됐다"고 꼬집었다. 최 대표는 정리매매 기간 중 장내 매수 의사가 있었다는 사실은 공시 본문이 아닌 첨부파일에만 기재돼 일반 투자자들이 인지하기 어려웠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이 일이 용인된다면 앞으로 수 많은 우선주와 저PBR 종목들이 '자사주 매입 → 소각 → 상장폐지'라는 구조로 소액주주를 축출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한화 측에 ▲보통주 전환 선택권 부여 ▲공개매수 합리적인 가격에 재추진 ▲한화우 주주들과 공개 대화 등을 요구했다. 한화 측은 보통주 전환은 현재 정관상 불허하는 내용이고 주가가 희석돼 종전 보통주 주주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주총회 특별 결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의도적으로 967주가 부족하게 자사주를 소각했다는 의혹에는 장외매수로 확보한 주식 전량을 소각해 그 결과로 19만9천33주가 남았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한화는 지난달 23일 1우선주 주식 수가 19만9천033주로 올해 상반기까지 20만주를 넘지 못하면 이번 달부터 1우선주에 대해 상장폐지 절차가 시작된다고 공시했다. 주식수 및 거래량이 적어 시세조종과 주가 급등락으로 소수 주주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해 정리매매를 통해 이번 달 15일 상장폐지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화는 이날 공시에서 "상장폐지가 완료돼 비상장 주식으로 전환되더라도 제1우선주 이외 주주들과의 형평성, 모든 주식의 주가, 관련 법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장외매수 등의 주주 보호 방안을 면밀히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작년 7월부터 지속적으로 1우선주 상장폐지 관련 공시를 통해 밝혀왔다"며 "현재 정리매매가 진행되고 있고, 소액주주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5.07.07 16:53류은주

[부음] 김광수 제일헬스사이언스 전무 빙부상

▲이승간 씨 별세, 김광수(제일헬스사이언스 전무)씨 빙부상 = 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7일 장지 서울추모공원 용인공원묘원. (02)3010-2000.

2025.07.07 13:12김양균

TEL코리아, 초등학생을 위한 '제4회 드림업 반도체 캠프' 실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TEL코리아)는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제4회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함께하는 드림업 반도체 캠프'(드림업 반도체 캠프)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드림업 반도체 캠프는 TEL코리아가 운영하는 초등학생 대상 반도체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반도체의 기초 개념부터 공정 실습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초등학교 5‧6학년생 40명이 참가했으며, 현직 전문가의 강의와 미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TEL코리아 사원들은 올해도 직접 강사로 교육을 담당했다. 사내 모집으로 선정된 강사들은 강의 자료를 미리 제작하는 한편, 현직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의 기본 개념과 작동 원리, 제조 과정을 초등학생들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흥미진진한 이론 교육에 이은 생생한 실습 이날 교육은 반도체의 기본 개념과 작동 원리, 반도체의 역사, 반도체 칩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기초 이론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러닝 팩토리(Learning Factory)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반도체 제조 공정을 실습했다. 방진복, 방진화,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불순물 제거를 위한 에어샤워를 통과하는 등 실제 엔지니어와 동일한 과정을 체험한 참가자들은 이어서 포토, 세정, 식각 등 실제 반도체 공정을 직접 관찰했다. 또 현미경을 이용해 공정에서 만들어진 반도체의 미세 패턴을 확인하고, 클린룸 환경에서의 제조 과정까지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AR 콘텐츠 및 유튜버 특강, 레고 조립 등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 자극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유튜버인 '엑소쌤'(이선호)이 진행하는 원소와 주기율표 소개, 반도체 이야기 수업에 참석했다. TEL코리아가 자체 제작한 증강현실(AR) 원소주기율표도 자료로 활용해, 학생들은 AR앱을 통해 주기율표를 학습하고 퀴즈를 풀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웠다. 참가자들은 이어서 도쿄일렉트론(TEL) 식각 장비인 'Tactras'의 블록 모형을 조립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첨단 반도체 장비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처럼 풀어낸 이 체험은 자연스럽게 장비 구조와 작동 원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실제 참가 학생들은 “방진복을 입고 직접 웨이퍼를 만지고 세척해 보는 과정과 Tactras 조립 등 전체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가 더 친숙하게 느껴졌다”며 “직접 만지고 만들어보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내용이 더 잘 이해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TEL코리아 관계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하루 동안 공정 체험을 비롯한 밀도 높은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미래 반도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TEL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 'TEL FOR GOOD'의 일환으로, '기술과 혁신'및 '지역사회와의 공동가치 창조'라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운영됐다. TEL코리아는 앞으로도 청소년 과학 교육과 반도체 저변 확대를 위한 CSR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5.07.07 10:35전화평

LIG넥스원, 임직원소통·가족친화경영 활동 강화

LIG넥스원이 임직원과의 소통 강화와 좋은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조직활동 활성화에 나섰다. LIG넥스원은 즐거운 일터, 조화로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경영'을 전개해왔다. 매년 조직활성화 행사 차원 '패밀리데이'를 사업장 단위로 개최하고 있다. 작년에는 K-방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임직원과 가족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해 초청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판교와 용인, 구미, 김천, 대전 등 전국 사업장에서 모인 임직원과 가족 등 1만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초에는 신입 사원의 입사를 축하하기 위해 '웰컴행사'를 통해 소통을 이어갔다. 전형적인 강연이나 격식 위주 일정 대신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구본상 LIG회장, 신익현 대표, 주요 경영진등이 참석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웰컴행사는 신입 구성원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 단순한 환영을 넘어 내부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LIG넥스원이 지향하는 수평적 소통과 협업 문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모님께 대표이사 편지와 함께 카네이션을 보냈다.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무비데이나, 캠핑장으로 가족을 초청하는 패밀리데이 등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참여 임직원은 총 2천500여명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에는 LIG 젠커넥션 캠페인도 기획하고 있다. 각 조직 중간 세대의 가교 없이도 다양한 세대가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임직원 소통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직원들이 즐겁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과 방식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4 10:57신영빈

올 2분기 인기 아파트 순위 공개..."우리 집은?"

직방(대표 안성우)이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2025년 2분기 인기 아파트 랭킹'을 3일 공개했다. 올해 2분기에 가장 높은 순 방문자 수를 기록한 단지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총 13만5천670명이 해당 단지를 조회해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6월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 이후 대표적인 '무주택자 전용 줍줍 단지'로 꼽히는 1만2천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강남권 입지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힘입어 실수요층의 기대 심리가 상승하는 곳이다. 2위에는 2026년 10월 입주예정인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메디알레'(13만111명)가 새롭게 등장했다. 해당 단지는 지난 5월 최초 분양 당시 완판됐으나 주변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와 이른 입주 시기 등으로 계약 포기자가 발생하면서 무순위 청약이 결정된 6월까지 관심이 지속됐다. 지난 6월 24일 총 109가구에 대해 열린 무순위 청약에서는 1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 단지 외에도 2분기 인기 아파트 랭킹 상위권에는 신규 분양 예정 단지들이 다수 포함되며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특히 지난 5월 분양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10만7천933명, 3위)와, 이번 달 분양 예정인 '잠실르엘'(10만1천788명, 4위) 등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들로 꾸준히 주목을 받았다. 입주 완료 단지 중에서는 '헬리오시티'(10만656명, 5위)와 '마포래미안푸르지오'(7만9천597명, 9위)가 꾸준히 순위권을 유지하며 주목받았다. 헬리오시티는 지난 1분기에도 3위(13만1천470명)를 기록했으며,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슈와 함께 1분기 10위에서 소폭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이 밖에도 ▲서울원아이파크(10만354명, 6위) ▲철산자이더헤리티지(9만7천121명, 7위) ▲고덕강일대성베르힐(8만5천816명, 8위)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7만8천942명, 10위) 등 다양한 지역의 신규 단지들이 신규 진입하거나 순위를 유지했다. 강남권 외 지역에서도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랜드마크 단지들이 주목 받으며 지역별 핵심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재배치되는 양상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 아파트 가격 강세에 따라 주요 수요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수도권 단지들이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6.27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시장이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하면서 3분기에는 수요 양상과 단지별 선호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계 자금 마련과 자본 계획의 중요성이 더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호갱노노의 '인기 아파트 랭킹'은 아파트 단지 정보 페이지의 방문자 수를 기준으로 집계되며, 매 분기별 전국 단지의 종합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실거래 신고 기준 거래량, 가격 상승·하락률, 지역별 관심도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한 순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5.07.03 13:42백봉삼

GC녹십자의료재단, 43주년 창립기념식 성료

GC녹십자의료재단이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GC녹십자 본사에서 43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허일섭 GC 회장, 박용태 GC 부회장을 포함한 각 계열사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호남·영남 분원 및 강남·강북·서울숲 GC녹십자아이메드 임직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공로상 시상식과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의 기념사와 함께 허일섭 GC 회장의 덕담으로 진행됐다. 이상곤 대표는 “재단 발전을 위한 방향성과 함께 임직원 및 계열사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2025.07.02 17:07김양균

신성이엔지, 리투아니아 정부와 태양광·ESS 기술 협력 논의

신성이엔지는 용인 스마트팩토리에 리투아니아 공화국 경제혁신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리투아니아가 2030년까지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의 선진 태양광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에는 마리우스 스타슈카이티스 경제혁신부 차관과 이수민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 상무관, 아우구스티나스 스토니스 인베스트 리투아니아 선임 투자어드바이저 등이 포함됐다. 방문단은 용인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과 옥상형 태양광 발전시설,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등을 견학하며 신성이엔지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특히 공장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운영 노하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신성이엔지 용인 사업장은 국내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로, 옥상 태양광 발전소와 1.1MWh 규모의 ESS를 운영해 공장 전력 소비량의 약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다. 리투아니아는 현재 풍력과 태양광 발전 용량을 빠르게 확대하며 청정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태양광 패널 생산, 배터리 저장 시스템 등 재생에너지 제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마리우스 스타슈카이티스 차관은 "리투아니아는 2030년까지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신성이엔지의 우수한 태양광 발전 기술과 스마트팩토리 운영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리투아니아 고위 관계자들이 신성이엔지의 기술력에 깊은 관심을 보여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유럽 시장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진 만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2 09:45장경윤

"AI와 말하는 시대"...라인 플래닛, 음성 커뮤니케이션 미래 연다

[도쿄(일본)=안희정]라인플러스가 개발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라인 플래닛'이 음성으로 AI와 대화하는 시대를 연다. 회사는 라인 플래닛에 AI를 적용해 '보이스 AI'라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상담이나 교육,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회의에서도 음성 AI 적용 범위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1일 일본 도쿄에서 LY(라인야후)코퍼레이션이 연 기술 컨퍼런스 테크버스2025에서 정덕범 라인플러스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날 발표에서 “보이스 AI는 텍스트 중심의 AI 커뮤니케이션을 넘어서는 다음 단계”라며 "AI 음성 에이전트를 구성하는 기술 구조와 활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정 매니저는 라인의 통화 기술을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 '라인 플래닛'이라고 소개했다. 정 매니저는 “2억 명이 사용하는 라인의 통화 품질 그대로 가져온 솔루션”이라며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맥OS, 웹, 플러터 등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쓸 수 있고, 품질 면에서도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인의 다양한 노하우가 담겨 있어 스케일러빌리티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보이스 AI 확장성 무궁무진 정 매니저는 보이스 AI가 왜 지금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사람들은 SF 영화나 드라마 속 AI와 대화할 때 문자보다 목소리를 사용한다”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방식의 흐름이 지금의 AI 발전과 함께 보이스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AI와 음성으로 대화하는 시대로 넘어가는 초입”이라고 정의했다.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했다. 한 미국 보험사는 야간 상담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뒤 사용자 반응이 좋아 24시간 대응으로 확장했고, 이스라엘에서는 AI 튜터를 활용한 1만 명 대상의 교육 파일럿이 진행 중이다. 또 아인슈타인과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나, 게임 속 NPC가 AI로 동작하는 실험도 소개하며 보이스 AI의 확장성을 강조했다. 정 매니저는 “AI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려면 단순히 STT(음성→텍스트)나 TTS(텍스트→음성)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하며 대화 품질을 위한 전처리 기술과 네트워크 안정화, 발화 제어 기술 등을 하나씩 설명했다. 그는 “사용자의 목소리에 집중하게 해주는 '노이즈 서프레션', 스피커에서 다시 입력되는 에코를 제거하는 '어쿠스틱 에코 캔슬레이션'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사람이 말한 걸 인식할 때,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끼어들거나 멈추는 시점을 잘 구분하는 게 중요하다”며 “보이스 액티비티 디텍션(VAD)과 턴 디텍션은 AI 대화에서 필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AI가 잘 들으면, 더 나은 답을 한다” 정 매니저는 라인의 전처리 기술이 보이스 AI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험으로 입증했다. 그는 “SNR(신호 대비 잡음비)을 기준으로, 노이즈 환경에서 전처리 없이 보낸 음성은 거의 인식이 되지 않았고, 전처리를 적용하자 인식률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STT 결과뿐 아니라, 오픈AI의 리얼타임 API를 활용한 실시간 음성 인식 실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정 매니저는 “전처리 없이 보낸 음성은 1dB 환경에서도 AI가 인식에 실패했고, 전처리를 하면 100% 정확히 인식했다”며 “좋은 품질의 음성을 제공하면 AI가 더 나은 답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의 말이 다시 입력되는 문제, 즉 에코 현상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1:1 통화에서는 용인될 수 있지만, 그룹콜에서는 AI가 자신이 한 말을 다시 듣게 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에코 캔슬레이션은 더욱 중요해진다”고 역설했다. 또한 “회의 중 AI가 한 명처럼 들어와 회의록을 정리하고, 요약해주거나, 정보 검색을 해주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심지어 다른 참가자를 AI가 대신 불러오는 'AI 초대'까지 상상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정 매니저는 “라인 플래닛은 일대일 오디오·비디오 콜뿐 아니라 최대 1만 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그룹콜도 가능하다”며 “가상 배경, 서브 그룹, 스크린쉐어, 녹음, 데이터 세션 등 대부분의 협업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7.01 16:1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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