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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푸르지오 2단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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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혐의 사실 아냐…쇄신·성장 이어가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시세조종 의혹으로 구속 기로에 놓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혐의를 부인하고 쇄신과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18일 CA협의체 소속 주요 계열사 CEO 등이 모인 가운데 그룹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 그룹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과 정신아 대표, 주요 계열사 CEO 및 CA협의체 산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그룹협의회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한 김 위원장의 사법 리스크가 개인 차원을 넘어 그룹 경영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에서, 현황 파악 및 대책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그룹 최고경영자들의 발의로 이뤄졌다. 협의회에서 김범수 위원장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참석자들에게 그룹의 핵심 과제를 흔들림 없이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그룹 구성원들이 힘 합쳐 경영 쇄신과 AI 기반 혁신에 매진 중인 가운데 이 같은 상황을 맞아 안타깝다"며 “진행 중인 사안이라 상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현재 받고 있는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 어떠한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는 만큼 결국 사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이나 이런 때일수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과 한국 대표 테크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며 “사회 각 주체와의 동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나부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O들 또한 이에 화답해, 현재 진행 중인 미래 성장 전략과 경영 쇄신을 흔들림없이 이어가자는 데 뜻을 합쳤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 역시 “엄중한 현실 인식 하에 꼭 해야 할 일들을 과감히 실행해 갈 것"이라며 “임직원들도 흔들림없이 본업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비상경영을 선언한 이래, 직접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을 맡아 그룹의 적극적 변화를 이끌어 왔다. 지난해 12월 정신아 당시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카카오 대표로 내정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계열사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 같은 달에는 그룹의 준법 경영 실태를 점검하는 외부 통제 기구 '준법과 신뢰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후 준신위의 권고 하에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 회복 등 세 가지 의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빠르게 실행하고 있다. 올 2월에는 계열사간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독립 기구인 CA협의체를 확대 개편하여 그룹의 구심력을 강화했다. CA협의체가 상정한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선택과 집중'이다. 현재 카카오 계열사는 124개로, 1년여 전 공정위 발표 당시(147개)보다 23개가 줄었다. 아울러, 카카오브레인의 테크 역량과 카카오의 서비스 강점을 결합하여 연내 새로운 AI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7.18 14:33안희정

부동산 STO 소유,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3호' 공모 시작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이 업계 최초로 두 자릿수인 10호 부동산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3호' 공모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청약 기간은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로 전체 공모 금액은 14억 1천만 원이다. 소유 10호 부동산은 지하 5층~지상 30층 규모의 복합 건물 '신도림 푸르지오'의 업무용 빌딩으로 해당 건물 13층에 계약 면적 95.68평을 갖춘 섹션오피스다. 국내 최대 콜센터 회사 유베이스의 자회사, 한일네트웍스와 임차 계약을 맺어 5년간 건물을 운영하며 해당 기간 동안 약 연 6% 배당금을 지급한다. 인근 유사 건물 매매가 대비 22% 낮은 공모가로 추후 매각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루센트블록은 소유 7, 8호 부동산으로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1, 2호를 공모, 더블역세권과 오피스 투자의 높은 수요로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신도림 핀포인트타워는 서남부권 교통의 요지 신도림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서부업무벨트의 중심지로 GTX-B 노선 개통 및 대형 개발계획 추진을 앞두고 있어 향후 임대료 상승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이번 소유 10호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3호'를 통해 업계 최초 두 자릿수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소유는 앞으로도 거래 활성화를 위해 투자 가치가 있는 부동산을 선정하고 사용자에게 다양한 혜택과 소유 경험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7.18 11:42안희정

카카오 겨냥하는 검찰 칼날…김범수 위원장 구속 기로

검찰이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카카오 사법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한 모습이다. 당장 회사 사업 진행에 큰 영향은 없겠지만, 미래 먹거리를 계속 발굴해야 하는 플랫폼 사업 특성상 이 같은 상황이 성장을 위한 걸림돌이 될 수 있어 우려가 커진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는 이날 오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주식 시세조종을 했다는 혐의 때문이며, 지난 9일 김 위원장을 소환해 밤샘 조사를 벌인지 8일 만에 이뤄진 구속영장 청구다. 김범수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달 22일 열린다. 김범수 위원장, 혐의 전면 부인 김범수 위원장은 지난해 2월 하이브-SM엔터 경영권 인수 경쟁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 이상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소환조사에서 김 위원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카카오가 지난 2월 약 2천400억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장내 매집하며 총 553회에 걸쳐 고가 매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SM엔터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고도 공시를 하지 않아 주식 대량 보유 보고를 하지 않은 혐의도 함께 받는다. 검찰은 김 위원장을 소환해 시세조종을 지시했거나 승인했는지 중점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위원장은 SM엔터 주식을 매수하겠다는 안건을 보고받은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매수 과정에 대해서는 보고받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검찰의 영장 청구 이후 김 위원장 측 변호인단은 “김범수 위원장은 지난해 SM 지분 매수에 있어 어떠한 불법적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바가 없다”며 “이 건은 사업 협력을 위한 지분 확보의 목적으로 진행된 정상적 수요에 기반한 장내매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이 구속영장까지 청구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영장 심문 과정에서 이를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AI 시급한데 카카오 어쩌나 카카오의 이번 사법리스크가 쇄신 작업과 사업 방향성에 영향을 줄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범수 위원장은 그동안 카카오 전체 그룹의 쇄신을 전담하며 회사가 근본적으로 변해야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해 과도한 관계사 상장과 최고경영진의 준법 의무 위반 등이 카카오 문제로 떠올랐다. 이런 문제들에 대한 관리 감독과 능동적 조사 권한을 갖는 기구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카카오는 당시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인식하고,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설립해 외부 통제까지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김범수 위원장은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 경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회적 눈높이에 부응하는 경영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역할을 해왔다. 또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경영쇄신 위원장을 맡으며 쇄신 노력도 기울였다. 지난해 12월, 김 위원장은 2년 10개월만에 직원들 앞에 나서 “카카오 이름까지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변화를 주도하겠다. 국민에게 사랑받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당장 쇄신 작업에 있어서 김범수 위원장의 부재가 영향이 있을 순 있지만, 사업적으로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계열사 대표들이 중심이 돼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어 사법리스크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다만 회사의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인공지능(AI) 분야나 M&A 분야의 의사 결정에서의 우려는 있을 수 있다는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경영진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사업 추진에 있어서 공백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위기감이 커졌다"고 우려했다.

2024.07.17 15:52안희정

檢, SM 시세조종 혐의 김범수 카카오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주식 시세조종을 했다는 혐의 때문이다. 1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는 이날 오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9일 김 위원장을 소환해 밤샘 조사를 벌인지 8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하이브와 SM엔터 경영권 인수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 이상 올린 혐의를 받는다. 지난 소환조사에서 김 위원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변호인단은 이날 “김 위원장은 지난해 SM 지분 매수에 있어 어떠한 불법적 행위도 지시·용인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건은 사업 협력을 위한 지분 확보의 목적으로 진행된, 정상적 수요에 기반한 장내매수였다. 향후 영장 심문 과정에서 이를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17 12:34안희정

[부음] 홍영기(한국인디게임협회 부협회장)씨 조모상

▲김해성 씨 별세. 홍성만·성례·성은·성순 씨 모친상, 김순이 씨 시모상, 김희창 씨 장모상, 홍영기(한국인디게임협회 부협회장)·진기·김새롬·태녕·권기상·기호·한상경씨 조모상=16일, 용인제일메디병원장례식장 VIP실, 발인 18일, (031)332-4444.

2024.07.17 10:29강한결

[ZD SW 투데이] 행정안전부, 어린이 안전 AI 경진 대회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행정안전부, 어린이 안전 AI 경진 대회 개최 행정안전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래, 안전 포스터를 제작하는 어린이 안전 AI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5~6학년 재학생이 대상이다. 이 중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중 희망자 100명, 각 학교 추천 100명으로 총 200명이 참여한다. 신청 기한은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며 예선 후 오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본선이 진행된다. ◆포티넷, 단일-벤더 SASE 부문 '매직 쿼드런트' 2년 연속 챌린저 선정 포티넷 코리아가 단일-벤더 SASE 부문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2년 연속 챌린저로 선정됐다. 이번에도 챌린저로 선정된 것은 벤더 통합을 통한 운영 간소화, 비용 절감, AI 기반 보안 서비스를 이용한 보안 효율성 제공 등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또 로케이션과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일관된 보안 태세를 보장한 점도 주효했다. ◆인포빕, 2년 연속 '매직 쿼드런트' CPaaS 리더 선정 인포빕이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 부문에서 2년 연속 리더로 꼽혔다. 시상을 진행한 가트너 측은 고객 경험, 수익 개선, 매출 성장 등 종합 요소를 고려해 수행 능력과 비전의 완성도 측면에서 인포핍이 인정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에스에스알,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보안 솔루션 기업 돼 에스에스알이 '2024년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에서 보안 솔루션 공급기업이 됐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보안 취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전략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 촉진을 위해 진행된다. 수요기업 선정 회사는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 솔루션 등을 정부에게 최대 80%의 지원 받아 공급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틱스, 아시아나CC 파3 연습장 통합예약시스템 구축 스마틱스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아시아나CC 파3 연습장에 온오프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만들었다. 기존에는 전화 및 현장 접수로 운영돼 성수기 및 주말엔 현장 방문 후 접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온오프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은 원하는 날짜, 시간에 연습장 이용권을 더 편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2024.07.15 11:25양정민

[부음] 신해곤 한미약품 상무 빙부상

▲안정옥씨 별세, 신해곤(한미약품 상무)씨 빙부상 = 13일,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7월 15일, 장지 용인 평온의 숲-전북 김제 선영, (02)2290-9442.

2024.07.15 09:05김양균

환경부, 폐배터리 해체·운반·보관 안전관리 강화

환경부가 폐배터리 해체·운반·보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1일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가전제품 재활용시설인 수도권자원순환센터를 방문, 배터리가 포함된 폐가전제품의 해체·분리·운반·보관 등의 재활용 전과정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2003년 설립된 수도권자원순환센터는 수도권 지역에서 수거된 폐전기·전자제품을 해체·분해해 철·구리·플라스틱 등 유용자원을 회수하는 재활용시설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2만9천톤 규모 폐가전을 처리하고 있다. 환경부와 가전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인 이순환거버넌스는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분리해 보관하지 않으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근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해체해 전용 재활용시설로 운반할 수 있도록 화재감지기기(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 기기는 올해 10월까지 기술개발을 끝내고 내년부터 전국 집하장과 재활용시설에 보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폐배터리 해체·보관·운반 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현행 안전기준을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더욱 상세하게 보완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최근 휴대용 선풍기 등 배터리가 포함된 가전제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폐배터리 해체·운송·보관 등 재활용 전 과정의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1 17:31주문정

[ZD SW 투데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자 부트캠프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자 부트캠프 개최 카카오클라우드가 11일 강남오피스에서 '엔비디아(NVIDIA) X 카카오클라우드 원데이 AI 개발자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인스턴스를 활용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또 행사는 '1부 AI와 클라우드 기술세미나'와 '2부 카카오클라우드와 NVIDIA AI를 활용한 AI인퍼런스 부트캠프'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된 1부는 200명 모집에 400명이 넘게 신청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전무, 디지털 발전 공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김태진 라온시큐어 전무가 지난 10일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디지털정부 발전 기여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을 활용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구축했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개발 중이다. 기술개발 총괄로서 김 전무는 모바일 신분증 표준화 활동을 통해 디지털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찬엄 스틸리언 대표, 정보보호 유공자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박찬엄 스틸리언 대표가 지난 10일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유공자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과 공격자 관점의 취약점 점검, 연구개발(R&D) 등 국내 보안기술 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 또 박 대표는 사이버작전사령부 자문위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적극행정위원 활동 등을 수행하며 사이버 보안 발전에 기여해 왔다. ◆더존비즈온 '옴니이솔' 신제품 발표회에 관심 집중 더존비즈온 '옴니이솔(OmniEsol)' 신제품 발표회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약 1천 명이 참가신청을 접수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옴니이솔'은 AI 기반 기업용 솔루션으로 그룹웨어, 문서중앙화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발표회에 참석하면 '옴니이솔'의 AI 기술력을 비롯한 다양한 AI 기반 기업 솔루션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발표회는 오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더존비즈온 홈페이지로 할 수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임직원 바자회 수익금 1천만원 기부 한컴라이프케어가 지난 10일 용인시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직원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조성됐으며 용인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업사이클링 축제를 열고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쿠콘, 금융업무 자동화 API로 환경보호에 기여 쿠콘이 금융업무 자동화 API를 제공해 서류 제출·수취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로써 종이 문서를 별도로 출력하거나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됐다. 쿠콘은 자사 API가 하루 550만 장 이상의 종이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A4 용지 한 장을 만드는 데 10L의 물이 소비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쿠콘 API는 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 정보보호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가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확산과 올바른 사용지원에 힘써 중소기업 정보보호에 기여한 공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키퍼'를 출시해 1만3천 개 고객사에 DLP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지원사업과 보안교육 세미나, 컨퍼런스 등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2024.07.11 17:17조이환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토스 이승건 대표를 부른 이유는?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으로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이번에도 틀 깨는 선택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포럼'에 특별 강연자로 토스(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가 섭외돼 특강을 맡았다. 일반적으로도 같은 업계에 있는 경쟁사의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금융업권이 보수적이라는 점에서 진옥동 회장의 행보는 눈길을 끌 만하다. 신한금융 측은 "진옥동 회장이 디지털 혁신을 위해 경쟁사라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본받고 배우자고 했다"며 "진옥동 회장이 토스 이승건 대표에게 특강을 제안해 성사한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특강서 이승건 대표는 토스의 조직문화를 소개하며 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파트너십 사례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사별 디지털 혁신 가속화 전략 발표와 질의응답, 이승건 대표의 특강 이후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를 더욱 앞당겨줄 것을 당부하면서도 디지털 혁신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의 디지털 혁신은 고객중심 사고로부터 시작되며 우리의 성과는 고객에 이롭고 사회에 정의로워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업무에 임할 때 법규와 업무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과정의 정당성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7.11 14:13손희연

SK하이닉스, 美서 'AI 반도체' 인재 확보 총력

SK하이닉스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미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그룹 주요 관계사들과 함께 '2024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 포럼은 SK가 반도체, AI, 에너지 등 사업 분야에서 일하는 미국 내 인재들을 초청해 그룹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그룹 관계사들은 이 포럼을 현지에서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로도 활용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3개사가 참여한다. SK하이닉스는 "HBM 기술개발을 선도하면서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로 회사의 위상이 높아지고, 미국 인디애나에 첨단 후공정 투자를 하기로 하면서 현지 우수 인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포럼 초청 대상을 반도체 및 AI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 인력은 물론, 미국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인재들로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 담당), 안현 부사장(N-S Committee 담당), 최정달 부사장(NAND개발 담당),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최우진 부사장(P&T 담당) 등 SK하이닉스 경영진이 대거 참석한다. 곽노정 사장은 12일 포럼 개막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그는 회사의 세계 1위 AI 메모리 기술력을 소개하고, 미래 시장을 이끌어 갈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곽 사장은 또,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을 비롯,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청주 M15X 등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차세대 생산기지 구축 계획도 공유하기로 했다. 이어 김주선 사장 등 경영진은 ▲첨단 메모리 설계(Advanced Memory Design) ▲첨단 패키지(Advanced Package) ▲공정과 소자(Process & Device) ▲낸드 기술과 솔루션(NAND Tech. & Solution) 등 회사의 핵심 사업별로 세션을 열고 미래 메모리 반도체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포럼 참석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신상규 SK하이닉스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은 “회사가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포럼을 통해 현지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따라 CEO를 포함한 다수 경영진이 참여할 만큼 이번 포럼에 공을 들였고, 매년 정례적으로, 그리고 수시로 이런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09:26장경윤

로봇산업진흥원,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11개 과제 2차 선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차 공모 결과 농업, 물류, 배송, 순찰 분야 등 총 11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차 공모에서는 의료·재활, 돌봄 분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중심으로 총 24개 과제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고는 사업 전 단계 공모로 진행됐으며, 서비스로봇의 활용모델 개발과제 5개, 개조개량 및 검증 과제 1개, 수요처 맞춤 로봇 제작 및 실증·보급 과제 5개가 선정됐다. 주요 과제로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채소 수확 농업용 로봇, 중소기업 물류 상하차 자동화를 위한 무인 지게차 로봇, CCTV 사각지대 안전을 위한 순찰로봇, 스마트 캠핑장 내 편의점 물품 배송로봇 등이 있다. 로봇기업 메타파머스는 스마트팜 운영 업체 아이오크롭스와 함께 온실용 오이 수확 로봇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로봇은 생육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로봇팔을 이용해 채소를 수확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BM 설계와 검증·실증을 통해 정부지원 대상 모델 등록 등 농업용 로봇 판로 확보 가속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물류로봇 기업 엘라인은 경림테크와 함께 물류·창고 관리와 제품 이동 수단인 물류 이송 무인 지게차 로봇 BM을 구축한다. 기존 제품에서 슬라이딩 지게 도입, 적재 하중 및 리프팅 높이를 보완해 안전성·실용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순찰 분야에서는 로봇기업 에이알247이 용인시 하천변과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에서 실외 순찰 로봇의 안전성·효과성을 검증한다. CCTV 미설치 구역의 자율주행 로봇 순찰을 통해 주민 안전 보장과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판다카라반은 송도국제캠핑장 내 실외배송로봇 3대를 도입해 편의시설 물품을 배송한다. 이를 통해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로봇 공존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올해 말까지 협약 기간으로 진행하고, 연내 단계별 결과물 도출과 최종 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서비스로봇 기업들의 신규 수요처 발굴과 신시장 창출에 따른 보급 확산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16:14신영빈

KAIST 프레지던츠 클럽 멤버 장성환 회장 별세…3년 전 200억 건물 기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오른 팔이 되어 주고 싶다"며 지난 2021년 KAIST에 20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해 화제가 됐던 장성환 회장이 1일 오전 9시 40분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 장 회장은 이 기부로 KAIST 측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장 회장은 KAIST 기여 공로가 큰 인물로 구성된 KAIST 프레지던츠 클럽 멤버 14명 중 1인이다. KAIST 프레지던츠 클럽에는 고 정문술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포함돼 있다. 1930년 황해도에서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고 장 회장은 18세 때인 1947년 월남해 무역업을 거쳐 화장품 용기 제조회사 '삼성 브러쉬'를 세운 후 중국으로 진출해 사업가로 성공했다. 고학으로 대학원까지 마쳤다. 물티슈 한장을 물에 헹궈 다시 쓸 정도로 근검절약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 공부하는 절실함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장 회장은 생전 장학 사업에 관심을 가졌다. 지난 2021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200억 원 상당의 지상 6층 지하 2층 부동산을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KAIST에 쾌척했다. 고 장 회장의 기부금은 현재 '(가칭)장성환·안하옥 바이오신약센터'를 건립 중이다. 오는2026년 8월 완공한다. 고 장 회장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KAIST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안하옥 여사(93)와의 사이에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용인장례식장(특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8시, 장지는 경춘공원묘원(강원도 춘천시 서면)이다.

2024.07.01 18:20박희범

이상식 의원, 세액공제 2030년까지 연장 '반도체산업지원 2법' 발의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용인갑)이 1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과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상식 의원은 "반도체 산업 경쟁이 국가 전략산업이자 국가 경제안보와도 직결되는 국가대항전이 된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된다"며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기계장치 등 일부 자산으로 제한되어 있는 자산범위에 토지 및 건축물을 추가 ▲연구개발 장비에 대해서도 사업화시설에 준하는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 ▲사업화시설의 세액공제 비율을 기존 4%에서 10%로 상향하고, 기존에 0%였던 연구개발장비 및 토지, 건축물도 1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 신설 ▲일몰예정인 세액공제 기한을 2024년 12월 31일에서 2030년으로 12월 31일로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은 ▲산업기반시설 직접 설치 또는 운영 비용에 대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그 비용의 전부 또는 일정비율(70%) 이상의 비용을 의무적으로 지원 ▲산업자원부가 수립하는 전략산업등의 육성ㆍ보호 기본계획 수립 및 해당 연도 실행계획의 수립 ▲전년도 전략기술 유출 현황 및 조치 결과에 대해 지체 없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해 국가 전략기술의 보호 체계 및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반도체지원 2법에 대해 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에 대한 통합투자세액 공제는 올해 12월 31일로 일몰이 예정되어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았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세액공제 일몰연장뿐 아니라 대상·범위·비율을 확대했다는 점, 산업 기반 시설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반기는 분위기다. 이상식 의원은 "용인 이동·남사에 조성될 용인 반도체 산단과 경기도에 조성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천문학적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밋빛 미래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제도적·경제적 지원으로 성공을 뒷받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반도체 심장부 용인, 경제·산업 중심지 경기, 글로벌 반도체 산업주도국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제22대 국회에서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07.01 15:23이나리

부동산 토큰증권 소유, 10호 건물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공개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10호 공모 부동산 '신도림 핀포인트타워'를 1일 공개했다. 신도림 핀포인트타워는 지하 5층~지상 30층 규모의 복합 건물 '신도림 푸르지오'의 업무용 빌딩이다. 공모 대상의 정확한 명칭은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3호'다. 공모 규모는 14억1천만원이며, 오는 18일부터 청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루센트블록은 이번 10호 공모로 업계 최초 두 자릿수 공모를 기록했다. 신도림 핀포인트타워는 재임대 방식의 기존 오피스와 달리 개인이나 법인이 일부를 분양받아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상품으로 출시한 섹션 오피스를 약 100호실 운영하고 있다. 소유가 임대한 곳은 핀포인트타워 13층의 계약 면적 95.68평의 섹션오피스로, 5년간 연 6%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유는 이밖에도 업계 최초 두 자릿수 공모를 기념해 청약 시작일 단 하루 동안 100만 원 이상 참여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최대 20% 배당을 제공한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앞으로도 투자 가치가 있는 부동산을 선정하고, 새로운 건물 소유 경험을 통해 다양한 편익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0:50정석규

SK하이닉스, '생물다양성' 보전에 AI 기술 활용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넥스트 쉬프트 생물다양성 포럼'을 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민·관·학 관계자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회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생태계 보전을 위한 거시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열었으며, 국내에 서식하는 6만여 종의 생물에 대한 빅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종을 인식하고 판별함으로써 생태계 모니터링 및 관련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생물다양성을 포함한 자연자본 리스크는 기후 변화에 이어 ESG 경영의 중요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관련한 글로벌 협의체인 TNFD(자연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는 기업이 사업 활동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자연자본에 미치는 영향과 의존도를 평가하고 공시하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 숲과나눔재단과 '안성천 종(種) 다양성 연구 및 디지털 그린 인재 양성 사업'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전문가들과 생물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생물다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서 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시민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물 데이터 수집 및 축적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SK하이닉스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숲과나눔재단 관계자들과 이재호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 김창배 상명대학교 생명공학전공 교수, 시민과학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발제 강의와 토론 두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각 소속 단체를 대표하는 5명의 연사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강의 세션에서 이재호 연구관은 국가생물다양성전략과 기업을 위한 제언을 발표했고, SK하이닉스 김용성 환경에너지 팀장과 숲과나눔재단 최준호 소장은 기업과 시민단체가 생물다양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소개했다. 또한 김창배 교수는 생물다양성 보전에 AI 기술과 인재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강의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이종호 이사는 지속가능성에 AI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발표했다. 토론 세션에서는 ▲생태계 관찰 정보 수집과 데이터베이스 체계화 ▲시민과학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역량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 연계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이재호 연구관은 “AI 기술 도입은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활동과 자연보전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배 교수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AI 기술이 생물다양성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생태계 보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생물다양성 보전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며 “이를 통해 회사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7.01 10:03장경윤

'시크릿가든 현빈母子' 음처기 모델로 재회

드라마 '시크릿가든' 속 주인공 모자(母子)가 약 14년 만에 음식물처리기 업계 브랜드 모델로 다시 만났다. 배우 현빈 씨와 박준금 씨가 그 주인공이다. 시크릿가든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월까지 SBS에서 방영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영혼이 바뀌는 클리셰를 재치 있게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드라마의 제왕 김은숙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최고 시청률은 마지막화에서 35.2%에 달하며 당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남주인공인 김주원(현빈)과 여주인공 길라임(하지원)이 커피숍에서 말싸움을 하다가 입에 묻은 카푸치노의 거품을 닦아주는 거품키스가 유명한 장면으로 남았다. 극중 백만장자 엄마로 등장하는 문분홍(박준금 씨)은 아들 김주원(이 가난한 스턴트맨 길라임과 사랑에 빠지자 둘을 떼어두기 위해 독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배우 현빈 씨는 지난해까지 생활가전 분야에서 광고 모델 활동을 이어왔다. 로봇청소기 브랜드 에코백스와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의 모델로 활약했다. 두 브랜드 모두 모델 활동은 올해 종료됐다. 스마트카라 측은 지난해 5월 현빈 씨를 새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이후, 한 달 만인 6월 판매량이 이전 3월 대비 246%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스마트카라는 지난해 6월까지 누적 판매량 30만대, 누적 매출액 2천1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주 구매 연령층인 30~40대가 전체 판매량의 63.5%를 견인했다. 스마트카라는 지난 4월까지 이어온 현빈과의 계약을 끝으로 올해는 별도 모델을 기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전까지 현빈과 함께 구축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는 온라인 채널 위주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배우 박준금 씨가 최근 음식물처리기 모델로 나서면서 업계의 관심이 모였다. 박 씨는 빌트인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쾌존과 함께 모델로 서게 됐다. 오는 7월부터 첫 광고 캠페인으로 '딸 편'과 '아들 편' 총 두 편을 선보인다. 업계에서는 쾌존의 이 같은 행보가 음식물처리기 시장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 스마트카라를 의식한 것이라고 평가한다. 스마트카라는 2009년부터 건조식 디컴포저에 분쇄 기능을 추가한 음식물처리 기술을 연구해왔다. 분쇄건조형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여전히 주요 브랜드로 꼽힌다.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고온 건조, 분쇄하여 악취 및 부패의 원인인 수분을 제거해 음식물 부피를 최대 95% 감량해준다. 모회사인 에스피지(SPG)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에 고효율 모터를 탑재했다. 반면 빌트인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쾌존은 일반 소비자 시장(B2C)에 이제 막 진입하는 단계다. 쾌존은 일반 가전 싱크대에 부착해 음식물 찌꺼기를 분쇄하고 별도로 회수하도록 설계했다. 제품은 부산 더비치푸르지오 써밋, 대구 센트럴 엘리프, 삼산1지구 브라운스톤 아파트 등 대단위 프리미엄 아파트 전 세대에 설치되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최근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집안일을 도와주는 가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시장 경쟁도 활발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1:22신영빈

신장 질환 앓던 김준수 씨, 포스코휴먼스에 입사하게 된 사연은?

#. 신장 질환으로 투석을 해야하는 장애를 가진 김준수 씨(가명, 34세)는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장애인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까지 참가하게 됐고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결국 포스코그룹의 사회적 기업인 포스코휴먼스에 입사를 하게 됐다. 이 같은 준수 씨의 도전은 한 기업의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룰 수 있게 됐다. 포스코 그룹의 IT기업 포스코DX가 운영하는 '꿈을 그린(Green)다'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포스코DX는 유튜브 전문가를 꿈꾸는 장애인을 지원하는 '꿈을 그린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4 장애인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꿈을 그린다' 프로젝트는 포스코DX가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을 통해 포스코휴먼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려해상국립공원 등과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튜브 기획, 촬영, 편집 등 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을 통해 익힌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활용해 참여하는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우수 교육생과 공모전 수상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 유튜브 서포터즈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공모전 우수 입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 주제는 장애인식개선, 환경(Green)이다. 만 9세 이상 장애를 가진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팀은 비장애인과도 동반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마감은 8월 31일이다. 심사를 거친 우수 콘텐츠는 11월 초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포스코DX사장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 등으로 나눠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DX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스코DX는 지난 5월부터 오는 7월까지 장애인 340여 명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을 위한 교육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인 KBS 장애인 앵커 허우령 씨가 함께하는 강좌를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포항, 광양, 서울, 용인지역의 복지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실제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촬영 스튜디오를 갖추고 장비와 소품을 지원하는 집합 교육도 진행 중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전에는 304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장애인 유튜브 꿈나무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1인 미디어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27 09:02장유미

'빌트인 음식물처리기' 쾌존, 첫 광고 모델에 배우 박준금

친환경 빌트인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쾌존이 첫 광고 모델로 배우 박준금을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쾌존은 배우 박준금의 이미지가 프리미엄 음식물처리기 쾌존과 부합해 첫 모델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올 여름 성수기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쾌존은 오는 7월부터 박준금과 첫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싱크대에 버리고 간편하게 버튼만 누르면 된다는 메시지를 담아 빌트인 음식물처리기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박준금의 연기를 통해 '딸 편'과 '아들 편' 총 두 편을 선보인다. 박준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속아도 꿈결', '닥터 차정숙' 등에서 럭셔리 엄마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패션 유튜브 채널에서 부캐 안젤리나로 활약하며 2060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쾌존 관계자는 "오랜 시간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박준금과 쾌존의 첫 광고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쾌존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쾌존은 분쇄·자연풍 건조·회수 방식의 싱크대 부착형 빌트인 음식물처리기로 환경부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다. 부산 더비치푸르지오 써밋, 대구 센트럴 엘리프, 삼산1지구 브라운스톤 아파트 등 대단위 프리미엄 아파트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2024.06.26 09:08신영빈

연세암병원, 폐암 중입자치료 시작

연세암병원이 25일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중입자치료를 시작했다. 환자는 폐암 초기 진단을 받은 김모씨로, 일주일 동안 총 4회의 중입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폐에는 신경이 없어 폐암에 걸려도 조기 발견이 어렵다. 환자는 건강검진에서 종양이 발견돼 정기적으로 CT를 촬영하며 추적 관찰해 왔다. 최근 종양이 커지자 중입자치료를 받게 된 것. 폐암 중입자치료에는 '회전형 중입자치료기'가 활용된다. 중입자치료기는 조사 각도에 따라 고정형과 회전형 두 가지로 나뉜다. 병원은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고정형 중입자치료기 1대와 이외 암종을 치료하는 회전형 중입자치료기 2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회전형 중입자치료기는 치료기가 360도 회전하면서 암 발생 위치 등을 고려해 환자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본 방사선의학 종합연구소(QST)에 따르면, 3cm 이하의 초기 종양은 3년 국소제어율이 95% 이상이고 더 큰 종양의 경우는 80%~90%의 국소제어율을 보였다. 또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인 '방사선폐렴'의 발생률도 중입자치료에서는 3% 이하라는 게 연세암병원 측 설명이다. 아울러 수술이 어려운 간질성 폐질환을 동반한 폐암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도 병원이 내세우는 중입자치료의 장점이다. 관련해 일본 군마대학 연구에서는 중입자치료 시 방사선폐렴 발생률이 7.6%인 반면, 동일 간질성 폐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기존 방사선치료를 적용 시 30%가 발생했다. 김경환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면역항암제 공고 요법 등 환자 치료 성적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치료 대상 환자를 계속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5 17:46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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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HBM4 동작속도 10Gbps 이상 구현...마이크론 발등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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