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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여는 중소 브랜드 '글로벌 진출'

지난 10년 간 '글로벌 진출'이라는 단어는 대기업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거대한 자본력과 조직을 기반으로 현지 법인과 유통망을 구축하고, 오프라인 벤더와의 협업을 통해 수출 구조를 만드는 방식이었다. 실제로 과거의 해외직접투자(FDI)는 막대한 자본과 높은 리스크 감수 능력이 필요한 방식이었고, 수출액의 대부분이 대기업에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했다. 그러나 2020년대에 들어서며 이 공식은 근본적으로 뒤집히기 시작했다. 아마존·쇼피·쿠팡 등 국경을 허무는 커머스 플랫폼의 등장과 SNS 기반 크리에이터 마케팅의 대중화 덕분이다. 적은 자원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열렸고, 실제로 수많은 중소 브랜드들이 소규모 예산만으로 글로벌 매출을 내는 '글로벌 스케일업 공식'이 탄생했다. 과거 대기업의 전유물이었던 해외 시장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된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성공 공식은 곧바로 치열한 경쟁을 낳았고, 진입 장벽은 다시 높아지고 있다. 거대 플랫폼 내에서의 노출 경쟁이 심화되면서 광고 단가와 수수료가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이다. 실제 아마존에서는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수수료와 광고비로 지출되는 셀러가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을 정도다. 노출을 위한 경쟁이 다시 대기업과의 자금력 싸움으로 번지면서, 한때 '누구나 할 수 있다'던 글로벌 진출은 다시 특정 자본에 유리한 구조로 회귀하는 양상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중소 브랜드가 '가볍게'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전략적 돌파구는 명확해지고 있다. 바로 자사몰 중심의 D2C(Direct to Commerce) 구조와 AI 커머스 인프라의 결합이다. D2C를 통해 플랫폼 수수료 부담 없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인프라 구축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하는 것이다. 과거 해외 진출을 위해 필수였던 현지 팀 구성과 고비용의 GTM(Go-to-Market) 에이전시 의뢰 비용, 로컬 CS 인력 배치 등의 역할을 이제 AI 커머스 인프라가 대폭 자동화하고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거대 자본'이 아닌 커머스 특화 '데이터'와 '콘텐츠'다. AI는 단순한 언어 번역을 넘어, 커머스 데이터 실시간 분석을 통해 상품명, 설명, 옵션 등 핵심 콘텐츠를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형태로 '로컬라이징'한다. 또 AI 기반의 실시간 환율 변환 및 자국 통화 표기 자동화는 해외 제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낮춰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AI는 브랜드가 적은 비용으로도 글로벌 판매의 대응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엔진이다. 동시에, 콘텐츠 중심의 GTM 전략도 필수다. 글로벌 소비자는 더 이상 단순 번역된 광고에 반응하지 않는다.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로컬 인플루언서의 콘텐츠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들은 단순 홍보가 아닌, 현지인의 시각으로 브랜드를 해석하고 신뢰를 구축한다. 미국,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 중동, 유럽 등 문화와 언어가 복잡하고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활용하는 콘텐츠 전략이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다.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은 자본이나 조직 규모가 아니다. 바로 뚜렷한 브랜드 철학과 민첩한 실행력, 그리고 이를 전 세계로 빠르게 확장시킬 수 있는 D2C+AI 시스템이다. 중소 브랜드가 거대 자본의 장벽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가볍게 스케일업'할 수 있는 문은, 지금 이 순간에도 활짝 열려 있다.

2025.11.12 10:08윤태석

CJ올리브영, 수능 마친 10대 응원 진행...7일간 '하이틴 멤버스' 할인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마친 10대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능 다음날인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만 14~19세 회원인 '올리브 하이틴(Hi-TEEN) 멤버스(이하 하이틴 멤버스)'를 대상으로 '수능 OFF, 혜택 ON!'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10대 회원의 니즈를 반영해 참여형 이벤트와 할인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우선 하이틴 멤버스 전용 할인 혜택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올리브영 매장 또는 온라인몰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4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0대에게 인기가 많은 색조 브랜드인 '라카(Laka)'와 '얼터너티브스테레오(Alternativestereo)'의 경우, 1만원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되는 브랜드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용량 화장품을 선호하는 10대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올리브영 온라인몰의 기획전 페이지에서 각 브랜드의 특정 미니 틴트 2개 구매 시 본품 미니 틴트 1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간식 트럭' 이벤트도 마련했다. 10대 회원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투표하면, 투표 수 상위 3개 학교에 간식 트럭을 보내준다. 투표는 행사 기간인 14일부터 20일까지 올리브영 모바일 앱 내 이벤트 탭의 '수능 OFF, 혜택 ON!'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 학교는 다음달 4일에 발표된다.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위한 특별 행사도 준비했다. 여성 생애 주기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인 W케어를 주제로 한 '올리브 클래스(OLIVE CLASS : TEEN)'다. 차병원 부인과 전문교수가 여성 건강을 주제로 강연하고, 올리브영이 엄선한 W케어 상품 체험 키트와 다과를 선물로 제공한다. 서울 상암고등학교와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오는 11월 28일과 12월 3일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은 물론 모든 10대 청소년에게 할인을 넘어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올리브영 회원들이 자신만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11.12 10:05안희정

'AI 4대 천왕' 얀 르쿤, 메타 떠난다…스타트업 설립 계획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수석 인공지능(AI) 과학자가 회사를 떠나 자신만의 스타트업을 설립한다. 얀 르쿤 메타 수석 AI 과학자가 가까운 시일 내에 회사를 떠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튜링상 수상자인 르쿤은 새로운 벤처 설립을 위해 초기 자금 조달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핵심 인력이 회사를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는 조엘 피노 AI 연구 부문 부사장이 회사를 떠나 캐나다의 AI 스타트업 코히어에 합류했다. 하지만 얀 르쿤은 'AI 4대 천왕'으로 꼽힐 정도로 저명한 인물이라 퇴사할 경우 큰 충격이 예상된다. 이번 퇴사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경쟁사인 오픈AI 구글 등에 맞서기 위해 AI 전략을 대대적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는 평가다. 메타는 2013년부터 르쿤이 이끌어온 '기초 AI 연구소'를 중심으로 장기 연구를 진행해왔으나 더욱 빠른 속도로 AI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또 저커버그 CEO는 'TBD 랩'이라는 독점적인 내부 팀을 직접 구성해 차세대 초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주도하도록 했다. 그 결과 르쿤은 기존의 최고제품책임자에게 보고하던 체계를 벗어나 현재는 알렉산더 왕에게 직접 보고하는 구조로 변경됐다. 여기에 르쿤은 저커버그 CEO가 핵심 전략으로 삼은 LLM이 “유용하기는 하지만 인간처럼 추론하고 계획할 수는 없다”고 계속해서 주장해왔다. 그러면서 르쿤이 이끄는 페어 연구소는 '월드 모델'이라고 부리는 차세대 AI 시스템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 시스템은 언어 모델 뿐만 아니라 영상과 공간 정보를 학습해 물리적인 세계를 이해하도록 설계됐다. 르쿤은 이 구조의 완전한 형태를 구현하는데 약 10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르쿤의 차기 프로젝트도 '월드 모델' 연구를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2025.11.12 09:18박서린

징둥닷컴, 광군제 매출 '사상 최대'…주문 60% 급증

중국 이커머스 기업 징둥닷컴이 올해 '광군제' 행사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중국 경제의 장기 디플레이션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킨 것이다. 12일(현지시간) 징둥닷컴은 자사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올해 광군제 기간 주문량이 전년 대비 약 60% 급증했다”고 밝혔다. 다만 총 거래액(GMV)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용자 수는 지난해보다 40% 늘어 전년 대비 성장 폭이 두 배로 확대됐다. '광군제'는 매년 11월 11일 열리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를 합친 것보다 규모가 크다. 이번 매출 급증은 10월 황금연휴 기간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 밖으로 상승한 직후 나타났다. 당시 여행·식음료·교통 부문 수요가 늘면서 물가가 일시적으로 올랐다. 네오 왕 에버코어ISI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징둥닷컴은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컴퓨터·통신·가전 등 '3C 제품' 판매 부문에서 확고한 1위”라며 “정부의 소비 보조금이 12월 31일 종료될 예정이라 소비자들이 보조금이 끝나기 전에 구매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해외 시장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회사에 따르면 일본,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등에서 거래액과 주문량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13개 해외 시장에서는 매출이 세 배로 늘었다. 중국은 최근 몇 달 동안 디플레이션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8월과 9월 연속으로 소비자물가가 하락했으며, GDP 디플레이터(국내총생산 물가지수)는 2년 넘게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11.12 09:16김민아

"배추 한 통 1천원대"…롯데마트·슈퍼, '슈퍼 세이브 김장위크' 개최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슈퍼 세이브 김장위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 협력해 김장 필수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동시에, 자체 기획전을 통해 김장 관련 용품과 식재료까지 폭넓게 할인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한 '농할할인'을 통해 엘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에게 김장 필수 농산물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추(3입)'는 5천967원, '다발무'는 6천992원에 판매하며, '깐마늘(1kg)'은 7천992원, '청갓·홍갓(단)'은 각 3천992원에 선보인다. 롯데슈퍼 역시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올해 배추는 정식기 고온 피해와 주요 산지의 가을 장마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상승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정보에 따르면 11월(1~10일) 기준 배추(10kg·특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1만2천43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6% 높다. 수산물 역시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생굴(100g)'은 2천480원, '김장용 햇추젓(1kg)'은 1만1천920원으로, 각 20% 할인한다. 김장 연관 상품 할인도 강화했다. '영양농산 햇님마을 태양초 고춧가루(1kg)'는 엘포인트 회원가 3만8천900원에 판매하며, 생막걸리 전 품목은 2병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한다. 이어 15~16일에는 행사 카드 결제 시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을 반값인 1천490원에 판매한다. 김장 용품 혜택을 마련했다. '테이팩스 니트릴 장갑(100매/화이트·블랙)'은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하며, '크린장갑(200매)', '크린롤백 3종(미니·중·대)', '락앤락 김치통 4종(2.6L~8.0L)'은 1+1 기획상품으로 판매한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들의 김장 준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배추를 비롯한 김장 필수 농산물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간편하게 김장을 담을 수 있는 절임배추와 김장 양념 사전 예약 행사도 12월까지 이어지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1.12 09:10김민아

퀸잇, 실용형 골프웨어 인기...10월 거래액 전년비 160%↑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제품을 중심으로 골프 카테고리 거래액이 160%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퀸잇의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골프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주문 건수는 44%, 구매 고객 수는 54% 증가했다. 특히 여성 고객의 골프웨어 구매가 80% 증가한 가운데, 남성 고객의 신규 유입이 크게 늘어나며 남성 고객의 골프웨어 구매는 전년 대비 5.4배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필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실용형 골프웨어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제품군별로 살펴보면, 퍼포먼스 중심의 기능성 골프웨어보다 다양한 야외 활동에서도 착용 가능한 실용형 골프웨어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 필수 아이템인 바람막이와 패딩의 10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2배, 6배 이상 증가했다. 레이어드 연출에 용이한 이너웨어와 긴팔 상의는 각각 91%, 44% 늘었다. 팬츠류에서는 기존의 정형화된 골프웨어 대신 일상복 스타일과 결합한 다양한 핏과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보온성과 활동성을 모두 갖춘 기모팬츠는 70%, 조거팬츠와 와이드 팬츠는 각각 14%, 46% 증가하며 '필드와 일상 경계를 허무는' 하이브리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여행이나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멀티백 형태의 골프가방 판매량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웨어러블한 골프룩 트렌드가 골프 카테고리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퀸잇은 필드와 일상 모두에서 착용 가능한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골프웨어를 중심으로 골프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의류뿐 아니라 골프용품과 잡화까지 영역을 넓혀, 4050 골퍼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11월 골프 성수기를 맞아 퀸잇은 오는 24일까지 '로드 투 필드(ROAD TO FIELD)' 골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필드룩의 일상화' 트렌드에 맞춰 퀸잇이 직접 제작한 골프웨어 코디 콘텐츠와 연계해, 4050 고객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필드룩을 제안한다. 콘텐츠 속 코디 아이템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하이브리드 패딩, 덕다운&다운베스트, 기모데님, 부츠컷 팬츠, 골프화, 버킷&토트백 등 주요 상품을 최대 88%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에는 ▲르꼬끄골프 ▲볼빅어패럴 ▲까스텔바작 ▲레노마골프 ▲테일러메이드 등 주요 골프웨어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콘텐츠 내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만 원 할인 쿠폰이 추가 제공되며, 브랜드별로 볼케이스, 멀티파우치, 항공커버, 썬패치 등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퀸잇 관계자는 “4050 고객에게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일상이자 라이프스타일의 한 축” 이라며 "퀸잇은 4050 골퍼의 삶과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한 큐레이션으로 골프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4050 고객이 더 풍요롭고 멋진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2025.11.12 08:27안희정

판매부진 아이폰 에어, 해법은 듀얼 카메라 탑재?

애플이 판매 부진으로 차세대 아이폰 에어 출시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듀얼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2세대 아이폰 에어 출시를 연기한 이유는 제품 재설계를 위한 것이며, 이 과정에서 후면 카메라가 두 개로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듀얼 카메라 도입은 초박형 디자인을 위해 하드웨어 성능에서 지나친 타협을 했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에 999달러(159만원)의 가격을 매겼는데, 이로 인해 고객들이 구매 부담을 느끼며 판매 부진과 생산량 축소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이폰 에어는 트리플 렌즈 후면 카메라와 훨씬 더 긴 배터리 수명을 갖춘 1천99달러짜리 아이폰17 프로보다 단지 100달러 저렴하다. 차기 아이폰 에어에 듀얼 카메라가 추가된다면 아이폰18 일반 모델과 기능적으로 비슷해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일부 애플 개발자들이 듀얼 카메라 탑재 재설계된 모델을 2027년 봄에 출시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아이폰18 시리즈부터 아이폰의 분할 출시 전략을 도입해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맥스 ▲폴더블 아이폰은 2026년 가을에 출시하고 ▲아이폰18 ▲아이폰18e는 2027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만약 아이폰 에어 2세대가 2027년 초 출시되면 아이폰18, 아이폰18e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주 중국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지난 주 “애플이 2세대 아이폰 에어에 기본 카메라와 함께 초광각 카메라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며,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조합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앞서 전해진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아이폰 에어에서 무게를 줄이고, 증기 챔버 냉각 기능을 추가하며, 배터리 용량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2025.11.12 08:22이정현

CJ온스타일, 라방 채팅 수 역대 최대 기록..."구매 전환율도↑"

CJ온스타일은 10월 모바일 라방 채팅 수가 18만 건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성과는 라부부 등 팝마트와의 협업과 셀럽·인플루언서 100인이 추천하는 상품을 큐레이션한 하반기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 흥행이 고객 공감과 활발한 라방 채팅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17일 진행된 팝마트 라부부∙크라이베이비 라방에는 2만 건의 채팅이 쏟아지기도 했다. 또한 기은세∙박세리 등 셀럽 MC를 중심으로 '토크 예능형 라방'을 확대해 시청자가 콘텐츠에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도 성과를 견인했다. 채팅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앱 체류시간과 구매 전환율도 동반 상승, CJ온스타일의 3분기 모바일 라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8% 증가했다. 라방 채팅창이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교감의 장으로 발전한 사례도 있다. 평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대표 유아동 라방 '맘만하니'에서는 '내맘님'으로 불리는 시청자들은 채팅을 통해 육아 정보와 고민을 공유하며 자연스러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라방에서의 활발한 채팅 참여는 단순한 시청을 넘어 감정을 자극하고 쇼핑 몰입 경험을 높이는 '필코노미' 트렌드의 대표 사례”라며 “라방 시청 고객들과 유대감을 쌓는 감정 교류형 쇼핑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08:18안희정

"와인 애호가 모여라”…이마트, 하반기 와인장터 개최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하반기 와인장터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8년차를 맞은 이마트 와인장터는 연중 상·하반기 한 번씩 진행하는 정기 행사로, 인기 브랜드 와인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하반기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한 이번 와인장터에서는 상반기 와인장터 행사가 및 해외 평균가 대비 저렴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몰리두커 더 복서'는 행사카드 결제 시 3만4천400원으로 지난 5월 장터 판매가(3만9천40원)보다 4천640원 더 저렴하다. '비엔지 토마스 바통 리저브 마고'는 3만9천840원, '투 핸즈 홉스 앤 드림스'는 2만7천840원에 구매할 수 있어 각각의 해외 평균가인 6만8천955원, 5만7천462원보다 저렴하다.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신상품 와인들을 대거 선보이고 30% 할인 혜택까지 더했다. 신상품 '미안더 데쉬보쉬 스틴', 이마트 단독 상품 '프레스코발디 아템스 치치니스 2023'를 행사카드 결제 시 각 30% 할인한다. '두게싸 리아 피에몬테 브라케토', '마리스 줄뤼' 등은 9천900원에 판매한다. 요일별 특가 행사도 이어진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유명산지 초특가로 '샤또 딸보 2020'과 2입 기획 상품으로 '로버트 몬다비 나파 까쇼+투핸즈 엔젤스 쉐어'를 각각 9만9900원에 판매한다. 주말인 15~16에는 '브레드 앤 버터 멜롯'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만5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7~19일에는 총 20 품목을 대상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병을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골라담기 행사도 마련했다. 이마트앱 내 '와인그랩' 서비스를 통해 매장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와인그랩은 이마트앱을 통해 픽업 일자와 점포를 선택한 후 상품을 미리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고아라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지속되는 고환율에도 이마트의 협상 노하우와 바잉 파워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일 수 있다”며 “다양한 와인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마트 와인장터를 통해 고객들이 와인의 매력과 함께하는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06:00김민아

AI 가수들, 빌보드 점령하다…연이어 차트 1위 차지

인공지능(AI)이 만든 컨트리 송이 빌보드 음악 차트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고 디지털트렌드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노래는 빌보드 컨트리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Walk My Walk'라는 곡이다. 이 노래는 AI 아티스트 '브레이킹 러스트(Breaking Rust)'가 만들었다. 브레이킹 러스트의 데뷔곡 'Livin' On Borrowed Time'도 같은 차트 5위를 차지한 적 있다. 데뷔곡 이후 발매된 'Walk My Walk'는 차트 정상에 올랐다. 브레이킹 러스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미 팔로워가 3만6천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게시글 댓글에는 “내 인생 최고의 노래 중 하나”,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작곡 실력도 최고에요! 더 듣고 싶어요” 등 곡을 칭찬하는 댓글이 다수다. 브레이킹 러스트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최초의 AI 아티스트는 아니다. 이달 초 자니아 모네는 빌보드 R&B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AI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자니아 모네가 약 두 달 전 발표한 'Let Go, Let God lyrics'는 곡은 유튜브에서 현재 340만 회 이상 조회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댓글 대부분은 “AI 제작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자니아 모네는 한 음반 레이블과 300만 달러(한화 약 44억 원) 규모의 음반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수노(Suno)'나 '우디오(Udio)' 등의 AI 작곡 프로그램이 음악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기회를 열어준다고 주장하는 반면, 일부에서는 AI가 만든 음악 대부분이 공허하고 감정이 결여되어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또, 전문 음악가들의 작품이 기술 기업에 의해 무단으로 유출돼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문제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고 디지털트렌드는 전했다.

2025.11.11 16:58이정현

대동, 사업운영총괄 신설…권기재 부사장 진두지휘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농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사업 가속화를 위한 2026년 조직 개편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 운영 체계 정비 ▲전략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또한 성과 중심 인사 원칙에 따라 검증된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을 주요 보직에 선임했다. 먼저 AX 대전환에 발맞춰 개발과 생산의 유기적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운영총괄을 신설했다. 권기재 부사장이 총괄 역활을 맡아 그룹의 생산부문과 개발부문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R&D 기획·개발·시험부터 생산·구매·품질부터 제품화 전 과정을 AX 기반으로 혁신하고 관리 효율화를 추진한다. 총괄 산하에는 현장의 실행력을 뒷받침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본부를 새롭게 두어 사업운영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다. 미래사업 가속화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그룹경영실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조직장으로는 미래사업 기획부터 R&D 등 핵심 직책을 두루 거치며 그룹의 성장 전략을 주도해 온 나영중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그룹경영실장에 선임됐다. 그룹경영실 산하에는 그룹 AX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을 주도하는 그룹전략본부와 그룹 전반의 상품 AX 및 AI 로보틱스 대전환을 총괄하는 그룹상품기획본부, 대동의 AI농업 기업으로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지휘하는 IMC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재무 및 경영 관리 고도화를 위해 기존 경영기획본부를 '경영기획부문'으로 격상했다. 그룹 전체 재무 건전성 관리, 사업 계획 수립, 성과 관리 기능을 통합 수행하며, 각 사업부문 간 전략적 균형과 효율성을 조율하는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대동은 경영 투명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동시에 높이고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내부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 강화에도 나선다. 해외사업 기본 경쟁력 강화와 지역별 맞춤형 전략 추진을 위해 해외사업부문 내 사업체계를 재정립하고 글로벌사업개발(GBD)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국가별 총판 및 B2B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 유통망과 파트너십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권기재 대동 사업운영총괄 부사장은 "정부 농업 AX 전환 기조에 발맞춰 그룹 사업 체계를 미래농업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범용인공지능(AGI) 및 피지컬 AI 기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을 변화 실행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농업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16:55신영빈

시속 32km 가성비 전기자전거 나왔다…292만원

레트로풍 전기자전거로 잘 알려진 슈퍼73이 가성비 모델 'SUPER73-MZFT'를 출시했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MZFT는 전기 자전거 입문자를 위한 모델로, 500W 후륜 허브 모터를 탑재해 최고 시속 약 32km를 낸다. 스로틀만으로 주행이 가능해 초보자나 젊은 라이더, 혹은 오르막길에서도 페달링 걱정 없이 달리고 싶은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슈퍼73은 MZFT에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저가형 전기 자전거의 가장 흔한 약점 중 하나인 오르막길 가속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52V 10Ah 배터리는 총 520Wh의 용량을 제공하며, 한 번 충전으로 25~32km을 주행할 수 있다. 프레임은 슈퍼73 역사상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구조로 설계됐으며, 시트 높이는 27인치로 대부분의 슈퍼73 모델보다 낮아 젊은 라이더나 키가 작은 성인 라이더에게 적합하다. 동시에 스트리트 바이크 감성을 유지해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간다. 신규 기능으로는 모듈식 보조 배터리(별도 판매)를 장착해 최대 64km까지 주행 거리를 확장할 수있으며, 전기 자전거에서는 보기 드문 잠금식 내부 수납공간도 갖췄다. 또, 유압식 브레이크와 LED 조명을 갖췄다. 무게는 39kg로 묵직해 견고한 디자인과는 잘 어울리지만, 500W 전기 자전거치고는 다소 무거운 편이다. 가격은 1,995달러(약 292만원)로, 슈퍼73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하나 성능과 사양을 고려하면 상당한 가격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재미있는 디자인, 확장 가능한 배터리 용량, 유압 브레이크, 잠금식 수납 공간과 같은 예상치 못한 기능들을 갖춘 MZFT 모델은 슈퍼73의 상위 모델을 구매할 준비가 되지 않은 라이더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다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2025.11.11 16:42이정현

엠로, 'IC3 2025'서 에이전틱 AI 기반 구매 혁신 전략 공개

엠로(대표 송재민)가 기업 구매 업무 혁신을 위한 에이전틱 AI(AI Agentic) 기술 활용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개한다. 엠로는 서울 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IC3 2025'에 참가해 구매 업무 혁신을 주제로 발표 세션과 부스 전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 진행하는 'IC3 2025'는 '모두의 AI·클라우드 유니버스'를 주제로 열리는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다. 엠로는 이번 행사에서 '구매 공급망관리(SRM)에서 에이전틱 AI 활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기업 구매 환경에서의 AI 에이전트 적용 전략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전진 엠로 AI사업팀장은 발표를 통해 기업 구매 프로세스 전반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기능을 중심으로, 복잡한 구매 절차 자동화와 협력사 관리, 전략적 소싱 등에서의 실제 적용 방안을 소개한다. 특히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에이전트가 기업 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문서 작성, 분석,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구체적 시나리오를 제시할 계획이다. 엠로의 에이전틱 AI 솔루션은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LLM을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결해 작동한다. 구매 담당자는 이 기술을 통해 입찰 공고문, 품의서, 계약서 초안 등 문서를 자동 생성하거나, 대규모 구매 데이터에서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이는 반복 업무를 줄이고, 구매 전략 수립과 공급망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엠로는 행사장 부스에서도 자사의 AI 기반 공급망관리 솔루션을 전시한다. 특히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제조, 금융, 공공 등 주요 산업군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직접 시연과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엠로 관계자는 "전 산업군에서 인공지능 전환(AX)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에이전틱 AI가 새로운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IC3 2025를 통해 구매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 인사이트와 실행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1 16:38남혁우

위메이드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34억원…전년比 흑자전환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우상준)는 연결 기준 매출 311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의 2025년 3분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가 증가하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5%, 38% 증가했다. 시즌 업그레이드와 외부 IP 제휴 등 콘텐츠를 확대한 애니팡 시리즈의 호실적과 게임 내 광고의 견조한 매출, 해외 매출 성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지역 별로는 애니팡 시리즈 등 대표 게임들과 광고 사업이 국내 매출을 구성했고 역대 분기 최대 규모인 195억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사업은 소셜 카지노 장르 게임들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상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회사의 다양한 강점과 가용 자원들을 확장하며 내실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며 "실적 안정화와 함께 임직원들과 창사 이래 첫 해외향 신작 출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11.11 16:38정진성

"최소 20년 넷플릭스 독점…IP 주권 확보할 구조적 개편 필요"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흥행해도 지식재산권(IP)은 국내에 남지 않는다. 지금은 IP 주권을 확보할 구조적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모멘텀, 어떻게 살릴 것인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형두·박정하 의원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는 콘텐츠 산업과 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 속, 국내 미디어 산업의 'IP 종속 구조'를 진단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IP는 저작권이 아닌 산업 자산…한국형 제작위원회 필요” 이 교수는 “오징어 게임과 케데헌처럼 세계적으로 성공한 작품이 나와도 장기 수익은 넷플릭스 같은 해외 플랫폼이 가져간다”며 “국내에 IP가 쌓이지 않는 구조에서는 K-컬처의 성장도 지속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IP는 단순한 저작권이 아니라 브랜드와 프랜차이즈로 확장되는 산업 자산”이라면서 “지속 가능한 수익을 내려면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IP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작사가 단기 이윤에 머무르는 이유는 리스크를 감당할 기반이 없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재정지원(마중물 투자)과 민간의 모험자본을 결합해 리스크 분담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교수는 일본의 제작위원회 모델을 사례로 들며 “국내에서도 방송사·OTT·제작사가 함께 IP를 관리하고 수익을 나누는 '한국형 제작위원회'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의존 지속될 수 있어…티빙·웨이브 중심 경쟁축 세워야” 조영신 동국대 교수는 “넷플릭스 없이는 글로벌 확산이 어려운 구조가 고착됐다”며 “앞으로 최소 20년간 넷플릭스 독점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조 교수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토종 OTT 중심의 대안 체제 구축 ▲정부 주도의 '콘텐츠 투자공사' 설집 제안 ▲OTT 중심의 규제·정책 전환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티빙·웨이브 중심으로 넷플릭스를 대체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토종 OTT가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면서 자생적 생태계를 만들어야 국내 콘텐츠 산업의 균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교수는 “애니메이션 하나 만들면 7년 걸리고, 드라마 제작도 3~4년 걸리는데 여전히 연간 단위로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며 “최소한 콘텐츠 제작 사이클에 맞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OTT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세제·인력·인프라 등 지원을 일원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 이상 OTT를 규제 대상이 아닌,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정부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IP 활용 전문인력 육성하고 정부 지원 개편해야” 이날 토론회에서는 IP 종합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과 정부의 지원 체계 개편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책임연구위원은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에 비해 IP는 여전히 외부 주도로 활용되고 있다”며 “한국이 글로벌 서사 설계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희 선문대학교 교수는 “콘텐츠 산업의 위기는 제작 역량보다 수익모델의 위기”라며 “IP 사업화와 마케팅을 담당할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지원이 제작부문에는 이미 충분하기에 마케팅과 글로벌 유통 확대에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오징어 게임처럼 전 세계적 성공을 이끈 사례들도 막대한 마케팅 비용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국내 제작사들이 IP를 확보해도 이를 알리고 확장할 자본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한계”라고 덧붙였다.

2025.11.11 15:23진성우

정부, 국정자원 화재 복구에 예비비 261억원 추가 투입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 복구를 위해 예비비 261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국정자원 화재 복구와 관련한 추가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전산장비 구매·임차 비용 등 1천303억원 ▲기반 시설 복구비 156억원 ▲인건비 63억원 등 1천521억원을 국무회의에 긴급 상정해 의결한 바 있다. 이번 예비비에는 대구센터 민관협력존(PPP)으로 이전해 복구하는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비용과 클라우드 이용료 등을 196억원 배정했다. 소방청건축물 소방안전정보 통합관리시스템, 행안부공공시설물 내진보강정보 관리시스템, 복지부보건의료인 행정처분시스템, 기후부통합계정관리시스템 등 4개 부처 15개 시스템이 대상이다. 대구센터 PPP로 이전하는 16개 시스템 중 G드라이브 시스템 관련 비용은 지난달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또한 개별 부처에서 화재 복구를 위해 투입하는 비용을 자체 재원으로 지급할 수 없는 경우 이를 보전하기 위한 예비비도 65억원 편성했다. 행정안전부는 "대구센터 PPP로 이전하는 16개 시스템을 포함한 모든 정보시스템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11 14:13한정호

쿠쿠, 올해 음식물처리기 판매량 426%↑

환경가전 전문기업 쿠쿠는 지난 1~9월 음식물처리기 제품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26%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판매 성장을 이끈 모델은 '에코웨일 6세대 음식물 처리기'다.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단일 제품으로 누적 매출 93억원을 넘어섰다. 쿠쿠 전체 음식물 처리기 판매량 중 6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지난 5월 배우 소이현과 함께 진행한 6세대 에코웨일 음식물 처리기 출시 기념 론칭 라이브에서는 방송 시간 1시간 동안 약 2천 대의 제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진행한 CJ온스타일 기획 라이브 '전지전능'에서는 1시간 만에 약 400대를 팔았다. 에코웨일 음식물 처리기는 슬림하면서 뼈까지 갈아버리는 강력한 성능, 처리 공정 시간도 1시간으로 짧다. 쿠쿠는 음식물 처리기 라인을 풀가동하고, TV 광고를 론칭하는 등 자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쿠쿠는 건조분쇄형과 미생물형 두 가지 타입의 음식물 처리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 1세대 언더싱크 타입 제품을 시작으로 2세대 미생물 타입 제품, 3세대 미생물형, 4세대 건조분쇄형, 강력건조통을 탑재한 5세대 건조분쇄형 제품까지 출시했다. 쿠쿠 관계자는 "중소 브랜드가 난립하는 음식물 처리기 시장에서 쿠쿠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 서비스 인프라를 갖춰 사후 관리까지 믿고 안전하게 맡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1.11 14:05신영빈

K-로봇 기술력 한자리…20주년 로보월드 폐막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25 로보월드'가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올해 전시는 총 325개사 1천27부스,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이번 전시에서 1억8천800만 달러(약 2천636억 원) 규모 수출상담과 235억원의 구매상담, 607억원의 투자 상담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제조·물류·의료·국방·생활서비스 등 전 산업 분야의 첨단 로봇 및 AI 기술이 대거 출품됐다. 특히 AI 기반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물류로봇, 산업용 협동로봇 등 현장 실증이 가능한 상용화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새롭게 마련된 국방분야 상용로봇 특별관과 헬스케어 공동관도 큰 관심을 끌었다. 국방관은 민간 로봇 기술의 군사 현장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고, 헬스케어관은 재활·운동 코칭·낙상 감지 로봇 등 생활 밀착형 로봇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와 국제로봇심포지엄(ISR Asia)이 통합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로봇 석학과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AI·휴머노이드·자동화·로봇 보안 등을 주제로 4개 트랙, 42개 세션이 열렸으며, 로크웰오토메이션·지브라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기업이 발표에 참여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460건의 해외 바이어 미팅이 진행됐고, 구매상담회에서는 234억9천만원 규모 상담 실적이 집계됐다. 처음 마련된 '투자사 초청 상담회'에서는 국내 주요 투자사와 로봇 스타트업 간 607억원 규모 투자상담이 이뤄졌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로보월드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연계를 지원했다. 스타트업 이노베이션데이, 로보월드 어워드, 글로벌 시장 진출 세미나 등 비즈니스 중심 행사가 함께 열렸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내년 로보월드는 K-로봇 산업이 AI·휴머노이드 상용화 시대에 본격 진입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해외 혁신기관과의 협력 확대 및 글로벌 실증 프로그램을 강화해 K-로봇의 세계 시장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13:46신영빈

'카톡 개편 논란' 후 대학생들 반응 조사했더니

최근 카카오톡의 친구탭 개편 이후에도 Z세대 대학생들은 여전히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로 카카오톡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지난 11월 3일부터 9일까지 대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메신저 이용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2.4%가 카카오톡을 주 메신저로 사용하는 것으로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DM은 13.3%, 디스코드는 2.4%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카카오톡의 친구탭 개편 이후 대학생들의 인식 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전체 응답자 중 83.3%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완료했고 16.7%는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개편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묻는 항목에서는 '더 불편해졌다'가 81.9%로 '비슷하다'(14.8%)와 '더 좋아졌다'(3.3%)를 크게 앞섰다. 불편을 느낀 이유를 묻는 복수응답 항목에서는 ▲친구목록이 피드중심으로 바뀌어서 혼란스럽다(70.9%)가 가장 높았고 ▲메신저 느낌이 줄고 SNS처럼 느껴졌다(68%), ▲필요한 기능을 찾기가 예전보다 어렵다(64%), ▲홈탭에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자주 뜬다(63.4%), ▲광고가 많아져 피로감이 느껴졌다(59.3%) 등 순으로 집계됐다. 친구탭 개편 이후 불편함으로 인해 카카오톡에 대한 정서적 거리감에도 변화가 있었다. '카카오톡이 더 싫어졌다'는 응답자는 62.4%로 '이전과 큰 차이 없다'(35.2%)와 '더 좋아졌다'(2.4%)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이같은 개편으로 인한 불편함으로 Z세대의 카카오톡 이용시간도 소폭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개편 이후 카카오톡의 이용시간 변화를 묻는 질문에 '비슷하다'가 57.1%로 과반을 넘었지만 '예전보다 덜 사용하게 된다'도 39%로 적지 않았다. 다만 개편 이후 다른 메신저로 이동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잠깐 고민해봤지만 실제로 옮기진 않았다'(51.9%)와 '그런 생각은 전혀 해본 적 없다'(27.6%)가 다수를 차지했다. 비누랩스 인사이트 관계자는 “카카오톡은 여전히 대학생들의 기본 메신저이지만 향후 다른 메신저를 쓰고 싶어하는 대학생도 과반(55.7%)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개편으로 드러난 정서적 거리감이 장기적으로 브랜드 신뢰와 이용 패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1.11 13:34백봉삼

쿠팡 "김범석 의장, 미국에만 기부한 것 아냐" 해명

김범석 의장이 미국 내 자선기금에만 주식을 기부했다는 일부 보도에 쿠팡 측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11일 쿠팡은 “일부 매체가 '김 의장이 지난해 11월 쿠팡 주식 200만주를 모두 미국 내 자선기금에 기부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기부금 배정과 운영 등 실무 진행을 위한 기부금 운영 계정이 미국에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계정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과 종교단체 등에도 지속적인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미국에만 기부를 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11월 쿠팡 클래스 A 보통주 200만주를 자선기금에 증여한 바 있다.

2025.11.11 13:11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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