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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고수010문자인증 | 텔레연락처 tway010 | 인스타 10만 계정 판매 11번가아이디판매합니다,SNy'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8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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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1일 24시간 할인...매시간 타임딜도 진행

11번가가 11일 하루, 연중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의 메인 행사 '2025 십일절'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2025 십일절'에서는 지난 1일부터 열흘간 펼쳐진 '2025 그랜드십일절'에 참여했던 판매자들이 총출동해 역대급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디지털(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로보락), 식품(CJ제일제당, 코카-콜라, 농심, 삼양), 뷰티(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 미샤) 등 카테고리별 정상급 브랜드 200여개가 참여해 쉴 틈 없이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먼저, '2025 그랜드십일절' 기간 동안 누적거래액 최상위권을 기록했던 인기 상품들의 앵콜 판매가 펼쳐진다. ▲삼성 갤럭시북5 프로(146만원대) ▲LG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164만원대) ▲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 24kg∙건조기 20kg 세트(179만원대) ▲드리미 X40 Ultra(79만원대) 등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자정(0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시각 진행하는 '타임딜'에서는 총 770여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 QLED 4K TV 65인치(오전 11시, 99만원대) ▲투썸플레이스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오전 11시, 3만2,370원)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14인용(오후 9시, 82만원대) ▲LG울트라PC(오후 11시, 55만원대) 등이 있다. 높은 할인율(9%)을 내세운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1∙3∙5∙10만원권)를 필두로 11일 하루 동안 e쿠폰 할인 상품도 쏟아진다. '메가MGC커피 핫 아메리카노'를 오전 10시부터 10분간 25% 할인한 1천250원에, '피자헛 수퍼슈프림 리치골드L+리치치즈파스타+콜라1.25L'를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50% 할인한 2만4천5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25% 할인한 '파스쿠찌 제주 저당 말차라떼 2잔+오! 마이 화이트 조각 케이크'(1만4천원)와 웨이브, 쉐이크쉑, 올리브영 등 '2025 그랜드십일절' 기간 인기리에 판매되었던 e쿠폰 상품들이 총출동한다. 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은 11일 하루에만 총 12차례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라이브 방송 특가, 사은품 증정, 경품 이벤트 등 전용 혜택을 선보인다. 오전 11시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세트' 방송을 시작으로 ▲오후 1시 한샘(바이엘 붙박이장, 소파 등 최대 23% 할인) ▲오후 7시 멕시카나(와삭칸+콜라, 후라이드+콜라 등 최대 26% 할인) ▲오후 8시 배스킨라빈스(포키 케이크, 쿼터 사이즈 e쿠폰 등 등 최대 24% 할인) ▲오후 9시 LG전자(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등 최대 27% 할인)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025 십일절'을 맞이해 빗썸과 함께하는 비트코인 적립 이벤트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고객 1명당 비트코인 1만원이 쌓인다. 적립된 비트코인은 11번가 쇼핑지원 쿠폰 다운로드 등 미션을 100% 달성한 빗썸 가입 회원에게 균일하게 나눠 지급한다. 11번가는 오늘(11일) 모든 고객에게 '5천원 그랜드십일절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과 '그랜드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 대상 '2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을 발급한다. 1~10일까지 3차례 걸쳐 지급했던 릴레이 쿠폰(재구매 할인혜택)을 모두 사용한 고객에게는 당일 사용 가능한 11페이 포인트 5천점도 지급한다. 11번가 박현수 사장은 “11일간 이어진 쇼핑축제의 마지막 날인 만큼 11번가의 역량을 집대성해 '2025 십일절'을 준비했다”며 “'2025 그랜드십일절'에 참여한 7천여 판매자들과 함께 풍성한 쇼핑 혜택으로 성대하게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1 09:06안희정

中 부진 지속 테슬라, 10월 판매 3년 만에 최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0일 CNEV포스트는 중국승용차협회(CPCA)가 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의 10월 중국 내 소매 판매는 2만6천6대로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월(4만485대) 대비 35.76% 감소, 전월(7만1천525대) 대비 63.64% 급감한 수치다. 신형 6인승 '모델YL' 모멘텀 약화와 수출 물량 배정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8월 19일 중국 시장에 6인승 SUV 모델YL을 출시하고 9월 2일 인도를 시작했다. 모델YL 효과로 9월 중국 내 소매 판매는 올해 들어 3월(7만4천127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10월에는 급격히 둔화됐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세단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해 내수와 수출에 공급하고 있다. 수출은 늘었다. 10월 중국에서 선적된 테슬라 차량은 3만5천491대로 2023년 11월 이후 월간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7.69%, 전월 대비 84.02% 증가한 수치다. 중국 내 판매와 수출을 합친 10월 테슬라 중국 도매 판매는 6만1497대로 전년 동월 대비 9.93%, 전월 대비 32.28% 줄었다. 차종별로는 10월 모델Y 도매 판매가 3만8천562대로 전년 동월 대비 8.76%, 전월 대비 35.63% 감소했다. 중국 내 전기차 경쟁 심화 속에서 테슬라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지 매체 36Kr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중국은 모델Y와 모델3의 간소화 버전으로 E41과 D50이라는 코드명이 두 가지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6Kr는 이들 간소화 모델의 중국 생산이 내년 중반 이후 시작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테슬라는 11월 8일 중국 시장에 CLTC 기준 주행거리 821km 5인승 신형 모델 Y를 출시했다. 후륜구동 롱레인지 사양으로, 가격은 28만8천500위안(약 5천900만원)부터며 예상 인도 대기기간은 2~4주다.

2025.11.11 09:00류은주

사이버 공격 여파에…아사히, 日 맥주 1위 자리 기린에 뺏겨

일본 최대 맥주회사 아사히가 한 달 넘게 이어진 사이버 공격 여파로 공급망 마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다. 이로 인해 시장 점유율이 경쟁사로 이동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아사히그룹홀딩스는 지난달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온라인 주문 및 배송 시스템이 전면 중단됐다. 회사는 긴급 조치로 온라인 주문을 중단하고 현장·전화·팩스 등 수동 처리 방식으로 전환했지만, 출하량은 평상시의 10% 수준에 그쳤다. 아사히 관계자는 “12월은 '슈퍼 드라이' 한 품목만으로도 연간 판매량의 12%를 차지하는 최대 성수기라 타이밍이 최악”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격은 최근 잇따른 일본 기업 대상 사이버 사고의 연장선상에 있다. 앞서 이커머스 기업 아스쿨은 해킹으로 온라인 플랫폼이 마비됐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사내 메신저 '슬랙'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직원과 거래처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보고했다. 공급 공백이 이어지자 경쟁사들은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기린홀딩스, 산토리, 삿포로홀딩스는 도매상을 통해 아사히 전용 디스펜서와 잔을 자사 제품으로 교체했다. 번스타인증권의 유언 매클리시 애널리스트는 “풀몰트(전맥아) 라인업을 갖춘 삿포로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닛케이의 POS(판매시점정보) 데이터에 따르면 아사히는 사이버 공격 이후 소매 맥주 시장 1위 자리를 기린에 내줬다. 기린은 주력 브랜드 '이치방시보리'의 판매 호조로 시장점유율이 급등했다. 기린은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제품의 출하량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산토리는 “도매상 문의가 급증해 출하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매점에서는 슈퍼 드라이 재고가 일부 남아 있으나, 다른 아사히 제품은 점차 품절되는 추세다.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 등 주요 편의점도 슈퍼 드라이 공급은 유지되고 있으나, 아사히가 공급하는 청량음료·PB상품·몬스터에너지 제품 등은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번스타인은 아사히의 4분기 핵심 영업이익 전망을 150억 엔(약 1천418억원) 적자로 하향 조정했다. 매클리시는 “공급 차질과 고객 회복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연간 실적이 기존 가이던스 대비 13%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사히는 오는 12일 예정이던 3분기 실적 발표를 무기한 연기했다. 회사는 “결산 지연과 재무 데이터 접근 문제로 보고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5.11.11 09:00김민아

사람인, KG에듀원과 취업 컨설팅 지원·협력 강화

사람인은 KG에듀원과 '취업컨설팅 지원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채용 시장 속에서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성공적으로 취업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취업 준비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도록 이끄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협력했다. 구체적으로는 ▲사람인 AI 기술을 적용한 구직자 대상 맞춤형 취업컨설팅 개발 ▲사람인 판매채널에 KG에듀원 취업컨설팅 상품 입점 ▲취업컨설팅 및 교육 콘텐츠 관련 비즈니스 제휴 등의 활동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구직자들에게 취업 준비를 위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취업 준비와 관련한 유무형의 상품을 사고 파는 신개념 커리어 오픈마켓 '사람인 스토어'를 론칭했다. 앞선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직자들의 자소서 완성도를 높여주는 ▲AI 자소서 코칭, AI 휴먼과 면접을 연습해볼 수 있는 ▲AI 모의면접 등 다양한 AI 기반 커리어 서비스도 선보였다. 사람인 관계자는 "국내 최대 커리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람인의 독보적인 AI 기술과 KG에듀원의 확고한 교육 분야 역량을 결합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효과적이고 차별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취업, 커리어 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금석이 되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1 08:45안희정

프롬랩스, 손상모·두피케어 '단백질 흡착 샴푸' 출시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운영하는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FROM LABS)가 손상된 모발과 두피를 동시에 케어하는 '단백질 흡착 샴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는 프롬랩스의 핵심 기술인 '모발 흡착 단백질 캡슐(FROM LABS PROTEIN CAPSULE HAIR REPAIR™)'이 적용돼, 단백질이 물에 씻겨 내려가서 모발에 흡수가 어려운 일반 샴푸와 달리 세정 단계에서부터 모발 깊숙이 단백질을 흡착시켜 손상모 개선 효과를 높였다. 강력한 세정력으로 자극이나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는 설페이트 성분이 없어 손상모의 단백질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으로 1회 사용만에 두피 피지 98% 세정 효과를 입증받았다. 또한 13종 히알루론산 성분이 강력한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손상된 모발 큐티클을 보호하고, 모발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해 케라틴을 부스팅함으로써 한층 부드럽고 건강한 머릿결을 완성한다. 여기에 달콤한 과일과 고급스러운 장미, 부드러운 머스크 향이 더해져 기분 좋은 사용감을 제공한다. 프롬랩스는 대표 제품 '단백질 흡착 트리트먼트'에 이어 샴푸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탄탄한 손상모 케어 라인업을 완성했다. 프롬랩스 제품은 4.6초당 1개 판매, 화해 트리트먼트 부문 20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더보이즈 주연을 모델로 발탁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공격적인 브랜드 활동을 예고했다. 프롬랩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6일까지 자사몰에서 5천원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롬랩스 관계자는 “신제품 '단백질 흡착 샴푸'는 프롬랩스 트리트먼트를 꾸준히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의 요청에 힘입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에 노력하며 차별화된 헤어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1 08:42안희정

웨이크버니, 중식 간편식 브랜드 '철가방요리사의 진심' 출시

IP(지식재산) 기반 브랜드 빌딩 기업 웨이크버니(대표 김영욱)가 셰프 IP 커머스 모델의 성공적인 검증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웨이크버니는 첫 브랜드 '포노 부오노'의 성공에 이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자이자 도량 오너셰프인 임태훈 셰프와 협업한 두 번째 중식 간편식 브랜드 '철가방요리사의 진심'을 출시 한다고 11일 밝혔다. 웨이크버니는 2025년 3월 F&B와 유통,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IP 기반 브랜드 빌더'다. 셰프나 콘텐츠의 인지도를 활용해 초기 마케팅 비용을 R&D와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기획부터 브랜딩,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IP의 가치를 커머스 제품으로 구현한다. 웨이크버니의 이러한 셰프 협업 모델은 첫 브랜드인 김태성 셰프의 프리미엄 이탈리안 브랜드 '포노 부오노'를 통해 즉각적인 성과를 냈다. '포노 부오노'는 5개 SKU로 컬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주요 채널에 안착했으며, 컬리 완판 행진과 홈쿡 인플루언서들의 입소문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대만 수출까지 완료하며 셰프 협업 RMR의 글로벌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웨이크버니는 설립 6개월 만인 지난 7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Pre-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철가방요리사의 진심'은 검증된 IP 커머스 모델을 'K-중식'과 같은 대중 F&B 시장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다. '포노 부오노'가 프리미엄 다이닝 메뉴의 간편식화였다면, '철가방요리사의 진심'은 짜장면 같은 대중적 메뉴를 레스토랑 수준의 품질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제품 '철가방요리사의 짜장면'은 돼지고기 20% 함량과 라드유를 넣어 감칠맛 가득한 짜장 소스, 쫄깃한 중화식 생면으로 구성해 중식당 본연의 풍미를 구현, 제품력에 집중했다. '철가방요리사의 짜장면'은 11월 11일 쿠팡에서 단독 선출시해 판매된다. 웨이크버니는 12월 초 컬리 입점을 통해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12월 중 짬뽕을 포함한 2개 SKU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욱 웨이크버니 대표는 "첫 브랜드 '포노 부오노'의 대만 수출 성과는 웨이크버니의 IP 빌딩 방식이 국내외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철가방요리사의 진심'은 셰프 협업의 성공공식이 대중적인 메뉴 시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F&B 카테고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뷰티,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글로벌 IP 기반 브랜드 빌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1 08:32안희정

"차세대 아이폰 에어 출시 연기…판매 부진 때문"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에어의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10일(현지시간) 애플이 내년 가을 아이폰18 프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었던 차기 아이폰 에어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출시를 연기하기로 한 것은 판매 부진 때문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앞서 올 가을 아이폰 에어는 판매 부진과 생산량 감축 소식이 잇따라 나왔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애플 공급망은 이미 아이폰 에어 출하량과 생산량을 줄인 상태다. 애플 공급사 폭스콘은 아이폰 에어 생산 라인 1.5개만 남기고 대부분 해체했으며, 이달 말 모든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또 다른 공급업체 럭스셰어는 10월 말 이미 생산을 중단했다. 애플은 이번 모델이 2017년 아이폰X 이후 처음 적용된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이기 때문에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두께 5.6mm의 초박형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줄이고 단일 렌즈 후면 카메라를 채택하는 등 일부 성능 타협이 있었지만, 여전히 999달러라는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외신들은 “소비자들이 스타일만 강조한 제품에 이 정도의 가격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이폰 에어는 트리플 렌즈 후면 카메라와 훨씬 더 긴 배터리 수명을 갖춘 1천99달러짜리 아이폰17 프로보다 단지 100달러 저렴하다. 애플은 아이폰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과 함께 잘 팔릴 수 있는 또 다른 아이폰을 내놓지 못한 상태다. 과거 5.4인치 아이폰 미니를 출시했지만 판매 부진을 겪었고, 이후 프로 맥스의 더 저렴한 버전인 더 큰 플러스 모델로 전환했으나 이 역시 실패했다. 아이폰 에어로 이 공백을 메우려 했지만 결국 같은 길을 걷는 모습이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8 시리즈부터 아이폰의 분할 출시 전략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맥스, 폴더블 아이폰은 2026년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며, 아이폰18, 아이폰18e는 2027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때문에 차세대 아이폰 에어가 아이폰18과 함께 2027년 봄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11.11 08:22이정현

알케 "AI로 의약품 품질관리 패러다임 바꿀 것"

지디넷코리아는 서울대 공대 및 SNU공학컨설팅센터가 주식회사 동서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준비를 돕는 기술창업 전문 프로그램인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의 6기 기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6곳을 하나씩 소개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주식회사 동서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편집자 주] 알케(Alche)는 QbD(Quality by Design,설계 기반 품질 고도화) 방법론을 AI 기술로 구현, 의약품 제조 설계부터 품질관리까지 전주기를 혁신하는 B2B SaaS 기술 스타트업이다. 서울대 공학박사 출신 공정 AI 전문가들과 유한양행 수석연구원 출신 제약 산업 전문가를 중심으로 작년 3월 설립했다. 강동주 알케 대표는 "AI기술이 신약 후보물질을 '발견'하는 데는 활발히 쓰이지만, 정작 그 약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하고 품질을 관리할지에 대한 기술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최근 분석 기술이 발전하고 규제 기관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과거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의약품 속 불순물 문제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횟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회사 설립 배경을 들려줬다. 강 대표에 따르면, 불순물로 인한 의약품 회수 사태가 반복되면서 개별 기업 손실을 넘어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국가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식약처나 FDA 등 글로벌 규제 기관들은 QbD에 기반한 더욱 엄격한 관리 기준을 요구하며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장에는 이러한 규제 강화와 기술 요구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우리는 시장의 이러한 공백을 발견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AI 기술이야말로 이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 이름 알케(Alche)는 불완전한 물질을 정제하고 본질을 탐구해 완벽한 형태로 변환하고자 했던 연금술(Alchemy)의 철학에서 유래했다. 이 '변환'의 철학을 의약품 개발에 적용해 효능은 뛰어나지만 아직 불완전한 상태인 신약 후보물질이라는 원석을 AI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미를 사명에 담았다. 강 대표는 "연금술이 현대 화학 발전에 기여했듯, 알케는 AI기술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시장을 선도하는 개척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알케가 집중하는 페인포인트는 세 가지로, 이를 해결해 의약품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첫째, '경험과 시행착오에 의존하는 개발 방식'이다. 이는 고질적인 문제다. "전통적인 의약품 개발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쏟아붓는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다. 이로 인해 유망한 후보물질이 제조 단계에서 실패하기도 하고, 발사르탄 사태처럼 예측 불가능한 품질 문제로 이어져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고 강 대표는 짚었다. 둘째, '날로 강화하는 규제 대응의 어려움'이다. FDA 등 글로벌 규제 기관들은 데이터에 기반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이 규제를 맞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시간, 비용을 쏟고 있다. 하지만 과학적 예측보다는 문제가 터진 뒤에 해결하는 방식으로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는게 알케 판단이다. 셋째, '분절된 소프트웨어로 인한 비효율'이다. 강 대표는 "기존 시장은 독성 예측, 제형 설계 등 각 기능이 파편화된 툴만 존재, 연구개발(R&D) 과정의 비효율과 데이터 단절을 유발한다. 우리는 이 모든 과정을 AI와 데이터 기반의 '예측 가능한 과학'의 영역으로 바꾸고자 한다"면서 "알케 솔루션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발생 가능한 변수를 AI로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제어한다. 이를 통해 제약사는 값비싼 실패를 줄이고, 복잡한 규제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환자들이 불순물 걱정 없이 더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의약품을 제공받는 세상을 만들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주력 솔루션은 AI 기반 의약품 전주기 품질관리 SaaS 솔루션 '프라임(PRIME)'이다. 전통적인 경험과 통계 기반의 R&D에서 벗어나 QbD 방법론에 기반해 의약품 개발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최적화했다. 'PRIME' 솔루션의 특장점은 첫째, 설명가능 AI(XAI)를 통한 과학적 신뢰 확보다. 기존 AI 솔루션은 '무엇'을 예측하는지에만 그쳤다면, PRIME은 한발 더 나아가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화학적 구조와 데이터에 기반한 논리적 인과관계를 명확히 제시한다는 것이다. 이는 연구원이 AI 결과를 맹신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신뢰하며 다음 단계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차별점이 된다. 둘째, 데이터 생성 자동화를 통한 데이터 격차 추구다. PRIME은 로보틱스 자동화 랩과 연동해 AI가 스스로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생성, 학습하는 폐쇄 루프 시스템을 구축, 제공한다. 이는 제한된 공공 데이터와 개별 제약사 데이터에 의존하는 기존 솔루션과 차별화, AI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 예측 정확도에서 알케가 우위에 있기 위한 것이다. 셋째, 통합 플랫폼으로 연구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강 대표는 "기존 시장 솔루션들은 독성 예측, 제형 설계 등 기능이 파편화돼 있어 데이터 단절과 비효율을 유발한다. PRIME은 원료 의약품부터 완제 의약품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유기적으로 연동,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해 R&D 속도를 향상시킨다"고 짚었다. 알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의약품 제조 설계 및 품질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은 약 3조 원이고 국내 시장은 약 7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앞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이의 근거는 첫째, 전체 의약품 시장이 연평균 7%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둘째, FDA 등 글로벌 규제 기관들이 QbD에 기반한 품질관리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관련 솔루션 도입이 기업의 필수 과제가 되고 있으며 셋째, 개인 맞춤형 의약품 등장으로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전환하면서 더 복잡하고 정밀한 공정 설계 및 품질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현재 이 시장의 주요 솔루션들은 주로 전문가 규칙 기반이거나 통계적 기계학습 모델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점차 복잡해지는 신규 의약품 개발 트렌드를 고려할 때, 정적인 규칙 기반의 기존 솔루션들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예측하는 AI 기반 솔루션인 'PRIME'은 미래 제약 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필수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설명가능한 AI(XAI)를 통한 과학적 신뢰도 확보, 로보틱스 연동을 통한 데이터 확보, 통합 솔루션 제공으로 효율적인 연구개발이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라면서 "시장의 기존 솔루션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신뢰도 높은 근거와 효율적인 통합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툴이 아니라 제약사의 필수적인 R&D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객사도 이미 확보했다. 원료의약품(API) 및 완제의약품 분야의 제약사 각 1곳이다. 이들은 기술 파트너이기도 하다. 또 최근 2천만 원 규모의 AI 제형 설계 PoC 프로젝트를 완료했고, 4천만 원 규모의 정식 솔루션 공급 계약으로 전환하는 성과도 거뒀다. 강 대표는 파트너사들에 대해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전문적인 피드백과 함께, AI 모델 학습에 필수적인 독점적인 공정 및 품질 데이터를 확보, 단순한 고객 관계를 넘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케는 연말까지 'PRIME'의 첫 번째 핵심 모듈인 'AI 의약품 제형 설계' 솔루션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에게 의약품의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제형을 우선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나아가 내년에는 '제조 공정 설계' 모듈을 통합, 제형부터 제조까지의 과정을 아우르는 PRIME을 선보일 예정이다.. 알케의 '맨파워'도 돋보인다.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박사 출신 연구진을 주축으로, AI 기술과 의약품 공정에 깊은 이해를 가진 전문가들이 창업했다. 각 팀원은 AI 모델링, 공정 최적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등 다양한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실제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종합적인 기술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강 대표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 박사 과정에서 공정 설계 및 AI를 전공, 복잡한 화학 공정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연구를 했다. 남정용 CTO를 비롯한 기술개발 전문가들은 산업 현장에서 공정 및 설비에 데이터 기반 AI를 적용하고 확장성 높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실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공동창업자인 김주은 교수는 유한양행에서 13년간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며 80여 종의 의약품 개발을 총괄한 QbD 전문가다. 강 대표는 "우리는 AI 기술, 산업 현장 적용 경험, 그리고 제약 산업 지식과 네트워크라는 세 축의 조화를 통해 시장의 문제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팀"이라고 힘줘 말했다. 수출 계획에 대해 강 대표는 "현재 국내 제약사들과 협력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상용화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개발 초기부터 FDA, EMA 등 글로벌 규제 기준을 충족하도록 시스템을 설계, 향후 시장 진입 장벽을 최소화했다. 국내 시장에서 확보한 기반을 바탕으로 2029년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해외 진출 목표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의 글로벌 빅파마 및 다국적 제약사와의 핵심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각 지역의 규제 환경과 시장 특성에 맞는 글로벌 제약 전주기 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지화한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려 한다"고 밝혔다. 알케는 딥테크 초기창업패키지와 함께 총사업비 63억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에 선정됐다. 직접 운용하는 18.6억 원의 순수 R&D 자금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초기 단계에서 기술 개발과 사업확장을 통한 성장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내년에는 제품 개발 및 출시와 함께 초기 고객사 확보 및 매출을 내고 이를 기점으로 솔루션 고도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프리A(Pre-A)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회사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강 대표는 "AI 기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온 전통적인 R&D 한계를 AI와 자동화 기술로 극복하는 기술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한 자율형 R&D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품질 예측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합성의약품 시장을 넘어 항체나 단백질과 같은 복잡한 바이오 의약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는 '의약품 개발'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대표는 현재 많은 연구원들이 보다 좋은 의약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알케는 의약품 개발의 불확실성과 비효율을 AI 기술로 제거, 연구원들이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알케가 만들어갈 새로운 의약품 품질관리 패러다임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2025.11.11 08:03방은주

넥슨 '블루 아카이브', 갤럭시Z 폴드7 아리스 액세서리 에디션 출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10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갤럭시 스토어(Galaxy Store)'와 협업한 '갤럭시 Z 폴드7(Galaxy Z Fold7) 아리스 액세서리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갤럭시 S24 울트라(Galaxy S24 Ultra) 블루 아카이브 에디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갤럭시 스토어' 협업 시리즈로,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 캐릭터 '아리스'를 콘셉트로 한 다채로운 굿즈와 갤럭시 스마트폰 전용 '아리스' 테마로 구성됐다. 제품 구매 시 '아리스' 캐릭터의 화사한 신규 일러스트가 적용된 '갤럭시 Z 폴드7' 케이스와 '아리스' 봉제 인형, 무선 충전기, 아크릴 키링, 포토카드 등의 굿즈를 제공한다. 또, '청휘석 1200개', 'AP 300', '최상급 활동 보고서 10개' 등 게임 아이템과 어플리케이션 및 배경화면에 적용 가능한 '아리스 테마'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 카드도 함께 증정한다. '아리스 테마'는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별도로 구매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 '갤럭시 Z 폴드7 아리스 액세서리 에디션'은 10일 오전 11시부터 11번가를 통해 3천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1인당 최대 1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넥슨 퍼블리싱마케팅실 나동진 실장은 “지난 갤럭시 S24 울트라 블루 아카이브 에디션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아리스의 매력을 담은 새로운 에디션과 굿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일상 속에서도 블루 아카이브만의 감성과 세계관을 경험하실 수 있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11.10 20:10이도원

LIG넥스원, 태국 방산전시회 D&S 참가

LIG넥스원은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디펜스 앤드 시큐리티(D&S)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태국 D&S 전시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육·해·공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다. 12회째인 올해 전시회는 50개국 500개 이상의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파트너의 힘'을 주제로 글로벌 방산 기업과 각국 국방부 및 방위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육·해·공군을 아우르며 미래를 여는 혁신적인 방위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함정전투체계(CMS)와 해궁, 해성, 청상어 등 해군 방위시스템을 중심으로 신궁과 천궁, 현궁, KGGB 등 육군과 공군까지 확장된 종합 방위 솔루션을 제시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단순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태국 군은 물론 현지 방산업체 파트너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8:38신영빈

파파존스, '더 제너레이션 매치 상상인 메디카코리아' 공식 스폰서 참여

한국파파존스는 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벤트 경기 '더 제너레이션 매치 상상인 메디카코리아'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파파존스는 이번 경기와 연계해 할인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제너레이션 매치 상상인 메디카코리아'는 프로야구 현역 선수들이 '팀 베테랑'과 '팀 라이징'으로 나뉘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이벤트 경기다. 경기는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7이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이닝별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공식 스폰서인 파파존스는 경기 중 '파파존스 이닝 이벤트'를 운영하고, MVP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파파존스 브랜드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며, 관람객에게는 피자와 함께 파파존스가 제작한 응원 슬로건이 제공된다. 협업 기념해 파파존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야구 프로모션 세트'를 판매한다.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와 사이드 메뉴 '메가 초코칩 쿠키'로 구성된 세트를 최대 1만4천 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자동으로 경품 추첨에 응모된다. 경품으로는 ▲더 제너레이션 매치 경기 티켓(1인 2매, 100명) ▲참가 선수 싸인 유니폼 ▲라지 피자 무료 시식권 ▲브라운 브레스 협업 모자·양말·에코백 ▲페스티버 카드 지갑 ▲수퍼 파파스 담요 등이 준비됐다. 당첨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세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펼치는 특별한 경기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이벤트를 통해 외식 브랜드를 넘어 일상 속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8:25류승현

하이브 "적자는 단기 비용 탓...글로벌 경쟁력 견조"

하이브가 올해 3분기 단기적 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했지만, 멀티 레이블·멀티 장르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구조적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결과(적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와 해외 사업 재편에 따른 단기적 비용 증가의 영향”이라며 “본질적 경쟁력은 견조하다"고 말했다. 이날 하이브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37.8% 늘어난 7천2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422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됐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하이브는 음반, 공연, 플랫폼, 게임, 북미·라틴아메리카 사업 전반에 걸쳐 진행 중인 글로벌 확장 전략과 주요 성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먼저 세븐틴, 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등 핵심 아티스트들의 활동은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졌다.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는 미니 1집 HYPE VIBES로 발매 첫 주 약 89만장을 판매하며 K팝 유닛 앨범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이 대표는 “멤버 군 입대로 완전체 활동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유닛 활동이 팬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르세라핌은 싱글 '스파게티'로 빌보드 핫100 차트 50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영국 오피셜 차트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보이넥스트도어 역시 미니 5집 '더 액션'으로 초동 104만 장을 판매하며 3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신인 코르티스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데뷔 앨범 초동 44만 장으로 올해 데뷔 신인 중 판매 1위, 역대 K팝 데뷔 앨범 기준 4위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코르티스는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며 “빌보드 200 차트 15위 데뷔, 스포티파이 누적 1억 스트리밍 돌파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 부문에서도 글로벌 티켓 파워가 확인됐다. 방탄소년단 진은 6월부터 11월까지 10개 도시 20회 팬 콘서트로 33만 명을 동원했으며, 유럽 투어에서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 세븐틴은 아시아, 북미, 일본 등으로 투어를 확장 중이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액트 투모로' 투어를 통해 서울·미국·일본 등에서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넓혔다. 엔하이픈은 18개 도시 32회 공연으로 67만6천 명을 동원했고, 르세라핌은 북미 투어 전석 매진에 이어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선다. 이재상 대표는 “하이브의 멀티홈·멀티장르 전략은 아티스트 IP의 제작과 소비가 국경을 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기반 엔팀은 한국 데뷔 앨범 '백 투 라이프' 발매 첫날 114만 장을 판매, 한일 양국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일본 아티스트 최초 양국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또 다른 글로벌 사례로 캣츠아이의 성과가 주목받았다. 캣츠아이는 데뷔 2년 만에 그래미 어워즈 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르며 'K팝 제작 방식의 서구 시장 성공적 이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캣츠아이는 빌보드 핫100 차트 37위, 누적 11주 진입을 기록했으며, 13개 도시 규모의 첫 북미 투어는 전석 매진됐다. 이 대표는 “이는 하이브의 글로벌화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서구 시장에서도 제작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자신했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가 올해 누적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 대표는 “디지털 멤버십과 광고 등 정기 매출 구조의 확장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방탄소년단 활동 재개와 주요 아티스트 성장으로 내년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아티스트의 위버스 활용도도 늘고 있다. 카와이 랩과 요아소비 등이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QQ뮤직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티몰에 브랜드샵을 열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도 했다. 이경준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는 "새로운 시장과 장르에 대한 도전 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더 단단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기 위한 변화들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비롯한 주요 아이돌의 컴백, 성장 초기 단계인 신인 IP들의 본격적인 수익화, 그리고 구조 개선을 마친 북미 사업의 안정적인 레이블, 수입 기반 등이 점차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변동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한 실적 구조를 갖춘 글로벌 음악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보다 정교한 사업 운영과 균형 잡힌 자원 배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0 18:22안희정

법원, '위메프' 파산 선고…"청산 가치 더 커"

1세대 이커머스 위메프가 끝내 문을 닫는다. 10일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 위메프에 대한 파산 선고 결정을 내렸다. 이는 위메프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년4개월 만의 일이다. 위메프는 티몬과 함께 지난해 7월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후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위메프는 인수합병 절차를 추진했으나 후보자를 찾지 못한 채 지난 9월 9월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다. 재판부는 “채무자의 사업을 청산할 때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다”며 “법원이 정한 기간인 9월 4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이 없으므로 채무자의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286조 2항에 의해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한다”고 말했다. 이에 채권자들은 내년 1월 6일까지 서울회생법원 종합민원실에 채권을 신고해야 한다.

2025.11.10 18:12박서린

삼양식품, '삼양1963'으로 농심·오뚜기에 밀린 설움 벗는다

삼양식품이 신제품 '삼양1963'을 앞세워 농심·오뚜기 중심의 국내 라면 시장 판도 뒤집기에 나선다. 우지 파동 이후 36년 만에 우지를 다시 사용한 라면인 삼양1963으로 내수 시장 점유율 회복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꾀하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성공으로 해외 매출이 급성장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성장세가 둔화된 상황이다. 이번 신제품은 이런 한계를 보완하고 국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이 지난 8월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회사 매출의 77%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국내 매출 비중은 23%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불닭의 점유율이 해외에서는 상당한 편이지만, 내수 시장에서는 그만큼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삼양식품의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은 9.8%로, 농심(약 55%)과 오뚜기(20%)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에 삼양식품은 '삼양1963'을 우선 국내 시장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의 수출 중심 구조를 보완하고 내수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단가 측면에서도 기존 제품군과 뚜렷이 구분된다. 대형마트 기준 4개입 묶음 가격은 6천150원으로, 기존 삼양라면의 두 배 수준이다. 이는 경쟁사인 하림의 '더미식 장인라면', 농심의 '신라면 블랙' 등 프리미엄 라면과 비슷한 가격대다. 삼양식품은 원재료 단가가 높은 만큼 수익성보다는 품질 중심의 브랜드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프리미엄 라면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 속에서 품질로 차별화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내다본 바 있다. 업계에서는 삼양1963이 단기 매출보다 브랜드 이미지 재정립 효과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라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만큼, 단순한 신제품 출시보다는 브랜드 스토리와 품질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장기 전략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삼양1963이 브랜드 복원이라는 상징성은 갖추고 있는 만큼 시장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라면 시장이 여전히 틈새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만큼, 소비자가 실제로 지갑을 열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우지파동은 1989년 11월 3일, 삼양식품·삼립유지·서울하인즈·오뚜기식품·부산유지 등 5개 식품사가 미국산 '공업용 우지'를 수입, 사용해 제품을 생산·판매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이다. 1995년 7월 대법원에서 관련 기업체 및 인물 전원에게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실제 우지에 존재하는 위해 인자에 대한 분석과 위해 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인체 위해성도 입증되지 못했음에도 단순 '식품공전' 위반 사안을 검찰, 시민단체에서 이슈를 키워 경제적·사회적 손실을 지나치게 유발했던 사건이다.(참고=네이버 지식백과)

2025.11.10 17:56류승현

코넥티브, CE MDR 인증 획득…유럽 의료기기 시장 도전

코넥티브는 무릎관절염 진단보조소프트웨어 '코네보 코아'(CONNEVO KOA)와 '코네보 스위트'(CONNEVO Suite)가 유럽 CE MDR(Class IIa)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코넥티브가 개발한 인공지능 의료기기가 유럽연합(EU)의 강화된 의료기기 규정(MDR)을 충족했음을 의미하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안전기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CE MDR은 2021년부터 시행된 최신 의료기기 규정으로 기존 제도인 MDD(Medical Device Directive) 보다 심사 기준이 강화돼 제품의 안정성, 임상적 유효성, 사후관리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이번 심사는 영국 국가표준 제정기관이자 글로벌 인증기관인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가 수행했다. 코넥티브는 이번 CE MDR 인증을 계기로 유럽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 'MEDICA 2025'에 참가해 코네보 코아를 포함한 근골격계 AI 솔루션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이고, 현지 병원 및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유통·마케팅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유럽은 북미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의료기기 시장으로 업계에서는 고령화와 의료 디지털화 수요 증가로 AI 의료기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인증이 코넥티브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코넥티브는 올해 4월 UAE 아부다비 보건부로부터 같은 제품에 대해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해 중동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코넥티브의 핵심 제품인 코네보 코아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무릎 X-ray 영상을 분석하고, 퇴행성 관절염을 나타내는 켈그렌-로렌스 등급(K-L grade) 판정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골극, 관절면, 관절간격 등 AI 분석 결과를 X-ray 영상 위에 표시한 Secondary Capture 형태로 제공해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는 의료진에게 설명을 들을 때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직관적인 시각 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 이해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는 “최근 의료현장에도 많은 파트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으며 의료 현장이 진화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탑재한 자사 제품이 국내외 공식 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받았으며, 실제 의료 현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코넥티브는 국내외 판매 가능한 다양한 제품 구성을 갖추고 있는데 하지정렬 분석솔루션인 '코네보 메트릭'(CONNEVO Metric)과 '코네보 스위트'(CONNEVO Suite)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로 신고를 마쳤으며, 환자용 무릎 건강 리포트 솔루션 '히로니'(HERO KNEE)는 국내와 일본에서 모두 비의료기기 최종 판정을 받았다. 최근 필립스가 발표한 미래건강지수 2025 한국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진의 86%가 AI가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해 의료현장에서도 인공지능 기술 활용에 대한 수요 및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25.11.10 17:19조민규

클래시스, 3분기 매출 830억원…영업이익 376억원

클래시스(214150)가 3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높은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클래시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3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70%, 전기 대비 0.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433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42% 증가했고, 2024년도 연간 실적 2천429억원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94% 증가했다. 하지만 전기 대비해서는 12.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11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81% 늘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률이 일부 이월된 마케팅 비용이 집중되며 일시적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매출 규모 성장과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331억원으로 전기 대비 25.07%, 전년 동기대비 100.79%의 높은 성과를 냈다. 올해 누적 순이익은 893억원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이번 3분기는 브라질 향 매출을 회사가 통제하는 가운데 이뤄낸 실적이라, 지역 다변화 및 제품 다양화에 따른 안정적인 고성장을 보여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판매 지역별로는 북미에서 2024년 말 출시한 볼뉴머(미국 브랜드명 'Everesse')의 장비 판매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미용 의료기기 중 세계 최초로 MDR 허가를 받은 울트라포머MPT(Ultraformer MPT)와 볼뉴머(Volnewmer)의 론칭 심포지엄을 국가별로 개최하는 한편, 두 시술을 결합한 '볼포머'(Volformer) 마케팅을 강화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0%의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주요 국가인 태국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8% 이상 확대됐다. 클래시스는 4분기 또한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내 성장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고성장을 전망했는데, 가이던스(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향후 실적에 대한 공식적인 전망치) 기준으로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의 높은 성장을 예상했고, 규모 확대에 기반해 연간 이익률 향상도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브라질 최대 EBD 전문 유통사인 메드시스템즈(Medsystems) 인수 계약을 통해 클래시스가 브라질 전국 유통망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제품, 가격 정책, 마케팅 프로모션에 대한 컨트롤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해당 지역의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당장 4분기부터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팟, 쿼드세이 등 신규 제품군의 매출 기여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클래시스의 기술력을 집중해 개발해왔던 HIFU 기반 홈디바이스가 11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어 연간 매출액은 연초 제시했던 가이던스의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2026년은 유럽 시장에서 울트라포머 MPT와 볼뉴머가 대중화를 견인하고, 미국에서는 에버레스가 본격적으로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쿼드세이의 주요 국가별 출시, 리팟 제품의 보편화, 그리고 브라질 및 일본에서의 직영 사업 강화를 통해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브라질의 메드시스템즈 인수 완료 시 현지 매출 및 유통 마진 인식은 추가적인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래시스는 오는 12월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익잉여금 전입으로 감소하는 자본준비금은 963억7200만원이다.

2025.11.10 17:15조민규

하이브, 3Q 매출 역대 최대...투자·일회성 비용 탓에 적자

하이브가 월드투어 흥행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 그러나 글로벌 아티스트 IP 확대와 북미 사업 구조 개편 등 공격적 투자가 겹치며 적자를 기록했다.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천272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37.8%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분기 최고 매출로 기록됐던 2024년 4분기 실적(7천264억원)을 초과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투자와 일회성 비용 지출로 422억원 손실을 봤다. 3분기 직접 참여형 매출은 4천77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6%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진의 글로벌 솔로 투어를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의 월드투어 등 대규모 공연이 전세계 팬들에게 사랑받으며 공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2천450억원을 기록했다. 아티스트의 컴백이 비교적 적었던 영향으로 음반원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1천898억원이었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 간접 참여형 매출은 2천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나타낸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은 1천68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MD 매출 호조는 아티스트 투어 활동에 따른 투어 MD와 응원봉, 지식재산권(IP) 기반 캐릭터 상품의 판매가 견인했다. 하이브의 핵심 성장 전략인 멀티 홈·멀티 장르는 글로벌 시장에서 구체적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37위까지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날리' 또한 해당 차트에 재진입하며 누적 11주 차트인을 달성했다. 캣츠아이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Best New Artist'와 '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두 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3천300만 명을 돌파해, 현재 기준 K-팝 방식을 기반으로 한 아티스트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캣츠아이는 북미 13개 도시, 16회 규모의 첫 글로벌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전 회차가 매진됐다. 캣츠아이와 동일한 레이블 소속의 4인조 자매 그룹이 현재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최종 멤버 구성을 진행 중이며, 내년 봄 일본 OTT 플랫폼을 통해 이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도 3분기 누적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선전했다. 디지털 멤버십, 광고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도입에 따른 성과다. 위버스는 18일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에 프라이빗 채팅 서비스 '위버스 DM' 을 오픈하며 이용자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위버스는 ▲방탄소년단의 활동 재개 ▲주요 아티스트들의 성장에 따른 이커머스 부문 매출 확대 ▲위버스 자체 디지털 사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티스트 IP 확대를 위한 신규 투자로는 우선 한국에서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차세대 글로벌 스타의 등장을 예고했다. 남미에서는 동명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5인조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가 선발됐으며, 라틴 밴드 오디션 '파세 아 라 파마'를 거쳐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산하 레이블 시엔토 레코즈 소속 밴드 무사가 데뷔했다. 최종 결승 진출 팀인 데스티노와 프로그램 방영 당시 높은 인기를 얻었던 로우 클리카도 데뷔를 준비 중이다.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들에 따른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비 등 초기 투자 집행으로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이 약 6%p 하락했다. 이경준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는 “다수의 팀이 데뷔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이 저하됐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팬덤 확장과 수익 기반 안정화를 통해 하이브의 성장 구조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미 사업 구조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지출도 영업이익률에 약 6%p 수준의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이브는 북미 시장 내 사업의 수익성과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니지먼트 중심에서 레이블 중심의 IP 통합 비즈니스 체계로 전환 중이다. 내년부터는 구조 개편 효과와 함께 방탄소년단 활동 재개로 인한 북미 사업 손익 구조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하이브의 핵심인 K-팝 부문은 올해에도 10%~15%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사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건하다”면서 “수익성 부담 요인들이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수익 구조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방탄소년단 활동 재개 및 K-팝 아티스트 성장 가속화와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의 성과 확대, 위버스의 안정적 흑자 유지 등을 핵심 축으로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11.10 16:44안희정

마이리얼트립, EPL 등 유럽 5대 축구 리그·챔피언스리그 티켓 판매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에 이어 유럽 5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티켓까지 판매를 확대, 2025-2026 시즌 공식 티켓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기존 EPL을 비롯해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이강인·김민재와 같이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는 팀의 경기부터 인기 클럽 빅매치까지 총 38개 주요 경기 티켓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마이리얼트립에서 제공하는 유럽 축구 티켓은 ▲공식 인증 ▲구매 즉시 확정 ▲연속 좌석 보장 등 EPL 판매 경험을 통해 검증된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 서비스를 지원한다. 회사는 이달 23일까지 유럽 축구 티켓 구매 예정인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도 지급, 최저가로 예매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EPL 티켓 판매 노하우와 높은 고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유럽 주요 리그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며 “유럽 축구의 꾸준한 인기와 현지 직관 수요가 높아진 만큼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꿈꾸던 축구 성지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6:31백봉삼

LG생활건강, 뷰티 부진에 3분기 영업익 56% 급감

LG생활건강 3분기 실적이 뷰티 사업 부진으로 급격히 악화됐다. 면세점 중심의 채널 정비와 물량 조절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도 크게 줄었다. 반면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제로음료 판매 호조로 선방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천800억원,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56.5%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뷰티 사업은 면세점 중심 구조를 재정비하며 매출 4천710억원, 영업적자 588억원을 기록했다. 대규모 물량 조절로 면세 매출이 급감했고, 이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적자를 냈다. 다만 CNP, VDL, 힌스 등 MZ세대 중심 브랜드는 신제품 출시로 시장 존재감을 이어갔다. 생활용품(HDB) 부문은 매출 5천964억원, 영업이익 424억원으로 각각 4.1%, 6.8% 증가했다. 프리미엄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이 일본 시장에서 성장했고,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북미 온라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했다. 음료 부문은 매출 5천125억원, 영업이익 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 16.9% 증가했다. 제로콜라·에너지음료·스포츠음료 판매가 성수기 수요를 타고 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4천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21.1%)와 일본(6.8%)이 성장한 반면, 중국은 4.7% 줄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뷰티 사업의 재정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정”이라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실적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6:10류승현

엔씨소프트, 대원미디어와 게임 유통 계약…'퍼플'에 신작 입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가 대원미디어와 게임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엔씨는 이번 계약을 통해 통합 게임 플랫폼 '퍼플'에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환세취호전 플러스' 등 대원미디어의 패키지 게임을 판매 및 서비스한다. 엔씨 퍼플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다양한 PC 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엔씨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사전 판매를 오는 20일 시작한다. 퍼플에서 PC 버전 한정판 실물 패키지와 PC 다운로드 버전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정식 서비스는 다음 달 18일 시작한다. '환세취호전 플러스'도 같은 날부터 구매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임원기 엔씨 CBMO(최고사업관리책임자, 전무)는 "퍼플이 대원미디어와의 협력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통합 게임 플레이 허브로 점차 발전하고 있다"며 "엔씨가 운영 중인 전국 가맹 PC방에서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환세취호전 플러스'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일 대원미디어 이사는 “엔씨의 퍼플을 통해 보다 많은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10 15:16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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