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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로봇 생태계 주도…다품종 휴머노이드 폼팩터 개발 중"

"삼성전자가 로봇 생태계의 주요 플레이어가 될 것입니다."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 단장은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로봇학습컨퍼런스(CoRL 2025) 기조연설에서 삼성의 로봇 전략을 밝혔다. 오 단장은 미래로봇추진단이 휴머노이드 분야 전반을 연구·개발 중이라는 점을 소개했다. 삼성이 가진 다양한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우리는 시장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의 유형과 크기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휴머노이드를 시도하고 있다"며 "고속형부터 고강도형, 인간 친화형까지 다양한 폼팩터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설계·제작도 연구 영역이다. 오 단장은 단순히 완제품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핵심 부품 단계부터 자체 역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로봇 손'을 미래로봇추진단의 또 다른 집중 분야로 소개했다. "우리는 링크형, 케이블형, 드래그형 등 여러 형태의 손을 설계·테스트하고 있으며, 고자유도 손이나 단순하고 강건한 손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삼성은 모바일과 연구개발, 제조, 리테일, 유통, 글로벌 공급망 등 여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최종 소비자까지 다가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는 신뢰성, 내구성, 활용성, 그리고 가격 경쟁력"이라며 로봇 상용화를 위한 조건을 짚었다. 오 단장은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로봇 시장은 매우 큰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삼성은 그 안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은 준비 단계에 있으며, 본격적인 확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폭발적 성장 이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흥미로운 연구 영상들이 있지만 아직 공개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언젠가 연구 성과를 보여드릴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과의 시너지 효과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연구 조직이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직접 시너지를 내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2025.09.30 14:14신영빈

"아이폰17 베낀 샤오미17, 따라하기 효과 없었다"

또 다시 아이폰 베끼기 논란에 휩싸인 신작 '샤오미17'의 초기 수요가 신통치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최근 보도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7'은 샤오미16일 뛰어넘고 곧바로 출시된 제품이다. ▲샤오미17 ▲샤오미17 프로 ▲샤오미17 프로 맥스 총 3개 모델로 구성됐다. 프로 모델의 경우 아이폰17 프로의 후면 디자인과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그대로 채택해 아이폰을 그대로 베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런 대담한 마케팅 전략에도 불구하고 샤오미17 시리즈는 초기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는 엑스를 통해 “샤오미17 출하량이 당초 목표 1천만대에서 약 20% 가량 축소될 예정”이라며, “향후 가격 조정이나 마케팅 강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샤오미17 시리즈 출하량은 전작 샤오미15 시리즈를 밑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샤오미17 수요가 부진한 것은 표준 모델 인기가 예상보다 못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아이폰17 표준 모델이 중국에서 예상을 웃도는 강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샤오미17의 아이폰 따라하기 전략은 분명 강력한 마케팅 전략이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제품을 돋보이게 만들기엔 부족하다. 게다가 아이폰17의 새 디자인은 소비자들이 수년간 기다려온 변화로, 중국에서 아이폰17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샤오미는 샤오미17 프로와 샤오미17 프로 맥스의 후면 카메라 옆에 2.7인치 디스플레이를 추가로배치해 알림, 위젯, 셀피 프리뷰 기능을 지원했다. 후면 디스플레이 추가만으로 아이폰17 프로 대신 샤오미17 프로를 선택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하지만, 샤오미17 시리즈에는 장점도 많다. 제일 먼저 퀄컴의 새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을 탑재한 최초의 제품이다. 또, 카메라 성능도 뛰어난 편이며 배터리도 표준모델 7천mAh, 프로 6천300mAh, 프로 맥스 7천500mAh로 동급 최대 용량이다. 해당 매체는 샤오미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남기를 원한다면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능 등 훨씬 더 미래 지향적인 기능을 마케팅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2025.09.30 13:46이정현

오아시스마켓, '수산대전 할인행사' 개최

새벽배송 전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은 내달 9일까지 '수산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산물 할인전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국산 수산물 품목에 적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할인 상품으로는 오징어·조기 등 명절 상차림 품목 뿐만 아니라 전복·낙지·문어 등 제철 수산물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고객들이 신선한 우리 수산물로 부담 없이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2:58박서린

공정위, OTT·음원·커머스 플랫폼 '다크패턴' 45건 시정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자상거래법 개정으로 다크패턴 규제가 시행된 이후 OTT·음원 구독, 쇼핑, 여행·렌탈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의 인터페이스를 점검한 결과, 36개 사업자에서 확인된 45건의 다크패턴 의심사례를 시정(34건)하거나 시정계획(11건)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다크패턴은 온라인 플랫폼이나 앱에서 소비자가 불리한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거나, 의도치 않은 결제를 이어가게 만드는 기만적 디자인 기법을 말한다. 예컨대 해지·탈퇴 절차를 일부러 복잡하게 만들거나, 무료 체험 후 자동 유료 전환을 숨기고, 배송비·세금 등을 뒤늦게 공개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런 설계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방해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올해 2월부터 개정 전자상거래법에서 별도의 규율 대상 유형으로 명시됐다. 이번 점검은 공정위·한국소비자원이 2~7월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해 소비자 혼란·불편을 유발하는 화면 설계와 절차를 집중 확인한 것이다. 법에 신설된 6개 유형(숨은갱신, 순차공개 가격책정, 특정옵션 사전선택, 잘못된 계층구조, 취소·탈퇴 방해, 반복간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유형별로는 '취소·탈퇴 방해'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숨은갱신' 9건, '잘못된 계층구조' 6건, '순차공개 가격책정(소위 드립 프라이싱)' 4건, 그 외 기만적 표시·광고 등 11건이었다. 업종별로는 OTT·음원·전자책 등 구독서비스에서 16건, 쇼핑몰 11건, 렌탈·렌터카 9건, 여행 OTA 9건이 적발됐다. 대표 시정사례로는 웹·앱으로 가입이 가능하면서 해지는 콜센터로만 받던 관행을 온라인에서도 처리 가능하도록 바꾸고, 멤버십 해지 과정의 반복 확인 단계를 축소한 '취소·탈퇴 방해' 개선이 있다. '숨은갱신' 유형에서는 무료체험에서 유료 전환, 정기결제 인상 시 '확인' 단일 버튼 대신 '동의/비동의'를 명시해 추가 결제에 분명히 동의하도록 절차·문구를 정비했다. '잘못된 계층구조'는 해지·비동의 버튼을 작게 숨기거나 스크롤 하단에 배치하던 화면을 '정기결제 해지'와 '즉시해지'를 병렬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순차공개 가격책정'은 첫 화면에 배송비·세금 등을 제외한 낮은 가격만 노출하던 관행을 고쳐, 초기 화면부터 총 결제금액 또는 포함·제외 항목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했다. 이 밖에 아동요금을 대표가격처럼 노출하거나 옵션 가격을 메인 상품가처럼 보여주는 등 기만적 유인사례도 함께 시정했다. 공정위는 자진 시정계획을 제출한 사업자에 대해 이행 여부를 후속 점검하고, 불이행 시 시정명령·과태료 부과 등 법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온라인 플랫폼 전반에서 소비자 혼동을 유발해 불필요한 비용을 초래하는 다크패턴을 지속 점검·시정해 제도의 시장 안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1:34류승현

카카오, 'AI 페스타 2025' 참여..."AI 기술 직접 체험하세요"

카카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AI 페스타 2025는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국가 공식 전략 주간인 'AI 주간'의 대표 행사다. 내달 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카카오는 '모든 나를 위한 카카오 AI'를 주제로 다양한 AI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 및 시연 공간을 통해 기능과 특징에 대해 설명하며, 부스 내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 AI 스테이션'을 이번 전시 부스의 메인 테마로 설정했으며, 새로운 AI 서비스와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상' 공간과 AI 모델 및 생태계 플랫폼을 살펴볼 수 있는 '가능성' 공간으로 구성했다. 우선 '일상' 공간에서는 ▲카나나 요약하기 ▲카나나 인 카카오톡 ▲카카오톡에 적용된 챗GPT를 소개한다. 카나나 대화요약은 카카오톡 '채팅방 폴더' 중 '안읽음 폴더'에 있는 채팅방 대화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새로운 기능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일일이 대화를 읽지 않아도 한 눈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카나나 통화요약은 보이스톡으로 통화한 내용을 AI가 요약해준다. 내달 중순 테스트를 시작할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이용자의 카카오톡 대화 상황을 이해해 필요한 순간에 먼저 카톡을 보내주며 ▲일정 관리 ▲유용한 정보 정리 ▲예약·상품 구매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카카오와 오픈AI의 공동 프로덕트로 카카오톡에 적용된 챗GPT도 소개한다.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채팅탭에서 챗GPT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챗GPT로 주고 받은 대화와 생성된 콘텐츠를 카카오톡 대화방에 바로 공유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대화 중 편리하게 챗GPT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내달 출시 예정이다. '가능성' 공간은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LLM) 및 멀티모달 언어모델(MLLM)과 함께 ▲AI 에이전트 생태계의 출발인MCP 플랫폼 'PlayMCP'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전시한다. 자체 AI 모델 라인업 중 전문가 혼합(MoE) 구조의 효율적 언어모델과 텍스트와 이미지를 함께 이해하는 멀티모달 언어모델 '카나나-v'를 선보이며, 프롬프트 입력 등의 체험을 통해 모델의 성능과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PlayMCP는 베타로 출시한 국내 최초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으로, 카카오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MCP 서버를 PlayMCP에 등록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이다.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카나나 세이프가드'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을 기반 기술로 사용했다.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반영한 자체 구축 데이터셋을 활용해 한국어에 특화된 성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새롭고 다양한 카카오의 AI 서비스와 기능, 플랫폼, 자체 모델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이용자의 일상 속 AI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사용성과 가치를 발굴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30 11:27박서린

"공격 한번에 드론 49대 추락"…고출력 마이크로파 무기 화제

많은 드론을 한번에 무력화 시키는 고출력 마이크로파 무기가 개발돼 주목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 에피루스가 개발한 고출력 마이크로파(HPM) 무기 '레이니다스(Leonidas)'는 한 발로 공중에서 무인 항공기(UAV) 49대를 격추시키는 성능을 보였다. 드론이 특히 우려되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작아서 예상치 못한 하늘 구석에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대량으로 배치할 만큼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드론은 저렴하기 때문에 군사적 위협 뿐 아니라 민간 항공 안전에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배경에서 다양한 유형의 드론 방어 무기가 존재한다. 모든 상황에 맞는 완벽한 해결책은 없으며, 대신 특정 상황에 맞춰 설계되거나 다층 방어 전략의 일환으로 무기가 배치돼야 한다. 그 중 하나가 레오니다스와 같은 마이크로파 무기다. 스파르타 왕의 이름을 딴 레오디나스는 긴파장의 마이크로파 빔으로 소형 드론의 전자 장치를 파괴하는 무기다. 개념 자체는 새로운 것은 아니나, 에피루스는 기존의 취약하고 전력 소모가 큰 마그네트론 진공관 대신 질화갈륨(GaN) 반도체를 사용하여 마이크로파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성능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더 작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전력 소모가 적은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었다. 또,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으로 파형을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인체 주변에서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현재 시스템은 2022년 버전보다 사거리가 2배 더 확장됐다. 하지만 이 시스템의 핵심 기능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는 '일대다(one-to-many)' 기능이다. 예를 들어, 아군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적대 드론을 정밀 타격해 제거하거나, 아군은 통과할 수 있는 안전 통로를 둔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또, 과열 없이 연속 사격을 지속할 수 있고 한번에 군집 드론을 제압할 수도 있다. 지난 달 말 인디애나주 캠프 애터버리에서 열린 실사격 훈련에서 레오니다스는 드론 61대를 100% 성공률로 무력화시켰다. 시연에는 반대 방향에서 예고 없이 접근한 3대의 드론으로 구성된 2개 편대를 격추시키고, 청중이 선택한 드론 두 대 중 하나를 먼저 타격한 후 나머지 다른 드론을 요격해 사전에 정해둔 안전 구역에 낙하시키는 훈련이 포함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한 번의 단일 펄스로 40대가 넘는 드론을 동시에 격추시키는 장면이었다. 회사에서 제공한 영상에서 마치 누군가 줄을 끊어버린 것처럼 갑자기 드론들이 우수수 추락하는 장면이 나왔다. 앤디 로워리 에피루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에피루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무기화된 전자기 간섭을 시연하는 것이 레오니다스가 일대다 전투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유일한 군집 공격 솔루션임을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는다. 참석자들은 61대의 드론이 공중으로 날아오르고 61대가 추락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

2025.09.30 11:22이정현

넥슨·네이버 '맞손'…콘텐츠-플랫폼 경쟁력 결합 나선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네이버(대표 최수연)와 데이터 협업을 통한 콘텐츠-플랫폼 결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넥슨과 네이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콘텐츠-플랫폼 경쟁력 결합에 나선다. 양사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을 기반으로 유저의 일상과 게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간 협업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일차적으로 넥슨과 네이버의 이용자 계정과 결제 데이터 연결을 강화해 통합 이용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후 양사 간 검토 및 협의에 따라 ▲네이버 메인 화면을 통한 개인화된 게임 콘텐츠 노출 ▲네이버 게임 관련 콘텐츠와 넥슨 게임의 연계 ▲네이버 플랫폼 내에서의 게임 플레이 및 결제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연계한 전략적 IP 협업 등 다양한 콘텐츠 공동 운영 방안도 검토 및 추진 예정이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더욱 풍부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용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도화된 서비스로 유저들의 일상에 게임이 더욱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네이버와 긴밀하게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OTT, 모빌리티에 이어 게임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사용자에게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사가 온오프라인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플랫폼,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9.30 11:20정진성

"큐노바·KT·KRISS·IBM, 이미 양자기술 산업 활용"

양자컴퓨터를 상용화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컴퓨팅 알고리즘이나 통신, 센싱분야에서는 실제 활용된 사례가 종종 나온다. 국내에서는 큐노바와 KT,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이 양자 기술 활용예(Use Case)로 언급돼 관심을 끌었다. 30일 코엑스 2F 스튜디어 159호서 '퀀텀3.0-양자이득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진행한 퀀텀포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주섭 양자혁신기술개발과장은 정부의 양자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이 같은 양자 활용예를 자세히 설명했다. 퀀텀포럼은 30일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코엑스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AI페스타 내 컨퍼런스 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심 과장은 국내 양자 활용예로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는 큐노바컴퓨팅의 알고리즘(HIVQE)을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와 핀란드 IQM 양자컴퓨터에 붙여 기존대비 정밀도 면에서 100배 우수한 화학계산 발표를 꼽았다. 이 성과는 지난해 열린 '퀀텀코리아'에서 핀란드 IQM과 연결한 시연이 현장에서 이루어지기도 했다. 양자통신에서는 KT-코위버-도시바-드림시큐리티-신한은행의 QKD(양자키분배)-POC(개념증명) 결합을 통한 하이브리드형 양자보안망 검증을 예로 제시했다. 또 양자 센싱에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AMCG간 협력을 예로 제시했다. KRISS는 초전도 양자간섭소자(스퀴드)를 이용해 인체 미세 자기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차세대 의료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이를 AMCG에 기술이전했다. AMCG는 현재 이를 임상시험 중이다. 심 과장은 또 해외 실적용 사례로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아이온큐와 아스트라제네카, 퀀텀모션과 골드만삭스, 양자통신에서는 도시바-BT그룹-HSBC 협력, 양자센싱에서는 샌드박스AQ-미공군 양자 활용예를 꼽았다. 이들은 신약합성 시뮬레이션이나 옵션가격 책정 알고리즘 활용, QKD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시험, 양자자기센싱 항법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심 과장은 "IBM은 모더나와 보잉, 미쓰비시, 메르세데스 벤츠, 엑손 모빌 등과 신약, 재료, 화학, 배터리, 물류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설계에서 양자를 활용 중"이라며 "양자 관련 기술 개발 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외에 심과장은 이날 양자의 3단계 발전 전략과 국내 외 R&D 투자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정부가 공개한 양자 3단계 발전 전략에 따르면 1단계는 2023~2027년, 2단계는 2028~2031년, 3단계는 2032~2035년으로 상정했다. 핵심인력 확보는 1단계 700명으로 시작해 2단계 1천400명, 3단계 2천 500명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 양자컴퓨터 부문은 1단계 5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구축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3단계에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초전도/중성원자 양자컴퓨터 시스템 구축 (풀스택)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재 정부는 1200억 원 규모의 플래그십 사업을 공모 중이다. 이 플래그십 사업 핵심 기술이 초전도와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개발이다. 양자통신에서는 1단계 양자전송 및 양자 메모리 원천기술 확보, 2단계에서 도시 간 양자 네트워크 초기 실증((양자 메모리 기반 양자 중계기 시작품)을 거쳐 3단계에서는 전국망 기반 양자인터넷을 시범 서비스할 방침이다. 양자센서는 1단계 이차전지 등에서의 활용을 거쳐 2단계에서 국방/의료/반도체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인프라 부문에서는 1단계 권역별 공공 개방형 양자팹 확충 및 공정인력 집중 양성하고, 3단계에서는 민간 전문 새산 양자팹(파운드리)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심주섭 과장은 "양자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3단계 발전전략이나 인력양성 계획, 인프라 확보 계획 등을 전체적으로 재정리, 오는 10월 양자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9.30 11:14박희범

구글, 트럼프와 소송 합의로 끝내…340억원 지급

알파벳 자회사 구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2천450만 달러(약 344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2021년 1월 미국 의회 폭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채널이 유튜브에서 퇴출당한 것을 두고 불법적 검열이라고 주장하는 법적 분쟁을 종결하기 위함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지급 금액 중 2천200만 달러(약 309억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요하게 여기는 프로젝트인 백악관 신축 무도회장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소송에 참여한 다른 원고에게 분배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지 소송을 담당했던 존 코일 변호사는 “대통령도, 저도 이번 문제를 해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해 재집권에 성공한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이후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했다고 주장한 다른 주요 빅테크와도 유리한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월트디즈니 산하 ABC 뉴스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을 끝내기 위해 1천500만 달러(약 210억원)를 향후 대통령 재단 또는 박물관에 기부하기로 합의했다. 이 소송은 앵커 조지 스테파노풀로스가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법정 사건에 대해 한 발언에서 시작됐다. 또 올해 1월에는 메타가 2천500만 달러(약 309억원)를 지급하기로 하면서 2020년 대선 패배 이후 발생한 지지자들의 의사당 습격 사건 이후 페이스북 계정이 정지된 것과 관련한 소송을 종결했다. 엑스(X, 옛 트위터)와의 법적 분쟁은 같은 해 2월 마무리됐다. 법원 문건에 세부 합의 내용은 기재되지 않았지만,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X가 약 1천만 달러(약 140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7월에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CBS가 2020년 대선 캠페인 당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60분 인터뷰를 왜곡 편집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송을 마무리하기 위해 1천600만 달러(약 224억원)에 합의했다. CBS는 잘못을 부인했지만 이후 편집되지 않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고 앞으로 대통령 후보 인터뷰의 대본도 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X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는 202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기각했다. X가 서비스 약관 위반을 이유로 계정을 정지한 것이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항소했으나 합의가 성사되면서 사건은 종결됐다.

2025.09.30 11:00박서린

우본, 국정자원 화재 피해업체 2400여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우체국쇼핑 서비스 제공이 중단된 가운데 매출 손실이 불가피한 업체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발생한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우체국쇼핑 입점 소상공인들의 매출 피해액은 최대 2천400여 개 업체, 약 126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먼저 내달 말까지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해 각 업체의 피해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피해업체 애로사항과 피해규모 조사를 위해 전문인력을 배치해 전화, 이메일 등 핫 라인 기반의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 규모가 크고 신속한 재고 소진이 필요한 식품류 등을 선정해 업체들의 상품을 직접 구매(11억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이후에도 우체국 예금․보험 홍보용 물품으로 22억원을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또한 우체국쇼핑과 연계된 외부 온라인쇼핑몰 기획전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막힌 판로를 뚫고 추가 판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피해 입점 업체 상품으로 구성된 판매 촉진용 카탈로그도 무료로 우편 발송하고,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쇼츠 등 모든 홍보채널을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점 업체의 명절 자금 지원을 위해 10월5일 지급 예정인 판매정산 금액 약 73억원을 10월2일 선지급하고, 우체국쇼핑몰이 정상가동된 이후 1개월간 약 8억원 상당의 판매수수료를 면제한다. 지난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우체국쇼핑 서비스는 현재까지 중단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29일 오전을 기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우편서비스는 대부분 재개했으나, 우체국쇼핑 서비스는 당분간 제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행은 “갑작스런 국정자원 화재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은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들의 상심이 큰 상황”이라며 “우정사업본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 피해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30 10:50진성우

SK브로드밴드 "한국시리즈 직관 티켓 받으세요"

SK브로드밴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B tv와 함께 풍성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한국시리즈 직관 티켓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을야구 시즌을 맞아 B tv+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가입자 대상으로 '한국시리즈, 황금 티켓을 잡아라' 이벤트를 10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시리즈 2차전부터 최종전까지의 경기 직관 티켓(1인 1매, 최대 60명)과 뮤지컬 '맘마미아' 티켓(1인 2매, 15명),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100명), 영화예매권(150명) 중 원하는 황금 티켓을 선택하고 모바일 B tv의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가족, 지인에게 공유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10월 20일 B world 이벤트 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추석 연휴동안 가족·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VOD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장르 제한 없이 B tv의 모든 콘텐츠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는 '추석 연휴 맞이 매일 받는 할인 쿠폰' 이벤트를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B tv 이벤트 메뉴에서 VOD 20% 할인 쿠폰을 하루 한 장씩, 최대 10장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좀비딸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노바디2 ▲악마가 이사왔다 등 인기·신작 영화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바일 B tv에서 해당 VOD를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구매하면 B캐시 1천100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B tv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B tv 고객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30 10:13진성우

실리콘밸리 문턱 낮춘 한국 스타트업의 새로운 길

H-1B 쇼크가 만든 새로운 기회 트럼프 정부의 H-1B 비자 수수료가 1천달러에서 10만 달러로 100배나 인상되면서, 미국 기업들은 연간 약 84억 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됐다. 매년 8만 5천 건이 발급되던 H-1B 비자를 통해 구글·애플·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와 중국 인재를 영입해 왔지만, 이제 그 길이 사실상 막힌 셈이다. 그러나 이 상황은 한국 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기회다. 헤이그 아포스티유 협약과 미국 원격온라인공증(Remote Online Notarization, RON) 제도를 활용하면 실리콘밸리에 직접 가지 않고도 현지 투자와 글로벌 시장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미국 회사를 창업하는 시대 한국은 2007년부터 헤이그 아포스티유 협약에 가입해 있다. 덕분에 한국에서 공증을 받은 문서는 124개국에서 추가 영사 확인 없이 법적 효력을 가진다. 예를 들어 미국 델라웨어주에 법인을 설립할 때, 한국에서 공증과 아포스티유 절차만 거치면 현지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 더 주목할 점은 미국의 RON 제도다. 2025년 현재 44개 주 이상에서 RON을 법제화했으며, 한국에서도 화상으로 미국 공증인과 연결해 실시간 공증을 받을 수 있다. 이사회 결의서나 투자계약서 같은 핵심 문서를 미국에 가지 않고도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 국내 AI 스타트업은 서울에서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원격 공증을 활용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땅을 밟지 않고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은 사례다. 변화하는 투자 생태계 H-1B 규제 강화는 미국 중소기업들로 하여금 해외 진출을 모색하게 만들고 있고, 그 결과 앞으로 크로스보더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VC들도 원격 공증을 적극 수용하는 분위기다. 실리콘밸리에서 흔히 쓰이는 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계약 역시 이제는 DocuSign과 RON을 결합해 원격 체결되는 경우가 많다. 공증을 마친 PDF 문서는 클라우드에 업로드되어 해외 투자자와 즉시 공유된다. 글로벌 인재 지형의 재편 H-1B 비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던 인도인 엔지니어들이 미국을 떠나는 흐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소 IT 기업들은 10만 달러에 달하는 수수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한국·인도·캐나다 등으로 거점을 분산하는 전략(Hub & Spoke)을 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계열사 간 서비스 계약 공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 공증인이 국제 조세 규정을 이해하고 미국 공증인과 협력한다면 기업의 법률·컨설팅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진화하는 한국 공증인의 역할 한국 공증인의 역할은 단순한 문서 인증을 넘어, 글로벌 법무 파트너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 공증 시스템과의 차이를 조율하고, 국제 거래 문서 요건을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나아가 한국 전자공증시스템이 해외 RON 플랫폼과 연동된다면 실시간 문서 교환, 블록체인 기반 기록 공유, 다자간 화상 공증까지 가능해질 것이다. 이는 한국이 아시아 국제공증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새로운 글로벌 성장 동력 H-1B 비자 규제 강화는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다. 이제 한국 스타트업은 실리콘밸리 자본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도 전 세계 인재를 원격으로 고용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맞이하고 있다. 비자 장벽으로 미국 진출이 어려워진 인도 엔지니어를 한국으로 불러들이거나, 글로벌 인재들을 판교에 모으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 됐다. 공증인은 단순한 서류 인증자가 아니라 국제 거래를 설계하고 법적 리스크를 관리하는 글로벌 법무 설계자로 자리 잡고 있다. 일론 머스크, 사티아 나델라, 순다르 피차이처럼 H-1B 비자로 출발해 글로벌 리더가 된 인재들의 성공 스토리가 이제는 한국을 무대로 재현될 수 있다. 한국 공증인들이 이 변화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K-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5.09.30 10:11법무법인 엔드웰(ENDWELL) 대표

낫싱 CMF, 헤드폰 프로 출시… 모듈형 디자인의 혁신

40mm 커스텀 드라이버와 100시간 배터리로 오버이어 헤드폰 카테고리를 재정의한 CMF의 첫 번째 오버이어 제품 서울, 한국 2025년 9월 30일 /PRNewswire/-- 영국의 혁신 테크놀로지 기업 낫싱의 CMF가 브랜드 최초의 오버이어 ANC 헤드폰인 'CMF 헤드폰 프로(CMF Headphone Pro)'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CMF 헤드폰 프로는 모듈형 디자인 철학과 강력한 하드웨어를 결합해 40mm 커스텀 드라이버, Hi-res LDAC 사운드, 직관적인 하드웨어 컨트롤, 하이브리드 적응형 ANC, 최대 100시간 배터리 등을 통해 개인 오디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CMF는 이 전통적인 헤드폰을 재해석하여 최첨단 엔지니어링과 멋진 디자인을 결합했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쿠션 디자인부터 직관적인 온디바이스 컨트롤, Nothing X 앱을 통한 사운드 개인화까지 진정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한다. 모든 것을 리믹스하는 모듈형 디자인 CMF 헤드폰 프로의 핵심은 독특한 모듈형 디자인이다. 라이트 그레이, 다크 그레이, 라이트 그린 등 세 가지 색상으로 현대적이고 유쾌한 미학을 구현하며, 교체 가능한 이어 쿠션을 통해 사용자가 헤드폰의 외관을 바꾸거나 개인 취향에 따라 사운드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CMF 헤드폰 프로를 진정으로 차별화하는 것은 직관적인 물리 컨트롤 방식이다. 볼륨, ANC, 재생 및 일시정지를 제어하는 '롤러(Roller)'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에너지 슬라이더(Energy Slider)'는 듣고 있는 곡의 에너지에 따라 베이스와 트레블 레벨을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한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버튼(Button)'까지 더해져 독특한 시각적이고 촉각적인 경험을 완성한다. 하이브리드 적응형 ANC & 몰입형 청취 CMF 헤드폰 프로는 편안한 밀폐성과 전력 효율적인 칩으로 구현된 ANC(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을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적응형 ANC는 최대 40dB의 소음을 제거하며, 주변 소음 수준을 감지하고 그에 따라 ANC를 조정해 최적의 청취 경험을 구현한다. 600밀리초마다 주변 환경에 자동으로 적응하며, 세 단계의 소음 제어 레벨이 지원된다. 공간 오디오(Spatial Audio) 기능은 사용자를 사운드로 둘러쌈으로써 영화와 음악이 더욱 실감나도록 한다. 시네마 모드는 명확한 대화와 사운드 효과를 위해 사운드스테이지를 확장하고, 콘서트 모드는 라이브 음악의 깊이와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한다. 정밀한 사운드 & 개인화 기술 CMF 헤드폰 프로는 커스텀 제작된 40mm 니켈 도금 드라이버를 통해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16.5mm 구리 보이스 코일, 정밀 베이스 덕트, 이중 챔버 디자인이 결합되어 왜곡을 줄이고 더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한, LDAC와 이중 Hi-res 인증을 통해 유선 또는 무선으로 최대 990kbps까지 고해상도 음악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모든 포맷에서 일관된 선명도와 정밀도를 보장해 모든 음정이 세밀하고 정확하게 재생된다. 특히 개인화 사운드(Personal Sound) 기술은 오디오도(Audiodo) 기술로 각 개인의 외이도 모양과 청력 특성에 맞는 고유한 사운드 프로필을 구축해 개개인에 최적화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100시간 배터리 & 급속 충전 CMF의 엔지니어링 팀이 달성한 놀라운 성과 중 하나는 배터리 효율성이다. 헤드폰 프로는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00시간의 재생 시간과 최대 50시간의 통화 시간을 제공한다. ANC를 활성화한 상태에서도 최대 50시간의 재생이 가능하다. 5분 급속 충전으로도 최대 4시간의 청취가 가능하며, USB-C를 통한 풀충전은 2시간 미만이 소요된다. Type-C to Type-C 케이블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에서 직접 충전도 가능하다. 가격 및 출시 정보 CMF 헤드폰 프로는 9월 30일부터 낫싱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판매 시작될 예정이다. 다크 그레이, 라이트 그린, 라이트 그레이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9,000원이다. 교체 가능한 쿠션은 10월부터 판매된다. 신제품 및 CMF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 및 기능 정보는 CMF 공식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 X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낫싱(Nothing)에 대하여 2020년 런던에서 설립된 낫싱(Nothing)은 사람, 디자인, 즐거움을 중심으로 창의력을 자극하는 색다른 기술 기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수상 이력을 보유한 스마트폰부터 기존과는 다른 디자인과 사운드를 갖춘 오디오 제품까지, 낫싱은 기술이 사용자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켜야 하는지를 재정의합니다.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의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보다 표현력 있고 개인화된 재미있는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낫싱은 설립 4년 만에 1,000만 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25년에는 시리즈 C 라운드를 통해 총 2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차세대 AI 네이티브 기기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CMF는 낫싱이 운영하는 서브 브랜드로, 훌륭한 디자인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소비자 테크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5.09.30 10:10글로벌뉴스

불확실성 탓에 2025년 글로벌 건설 활동 규모 2.5조 달러 차질 전망

-- 커리앤브라운, 기업의 높아진 변동성 대응 지원 위한 '건설 확실성 지수' 출시 런던, 2025년 9월 30일 /PRNewswire/ -- 건설 업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올해 글로벌 건설 활동 규모가 2조 5000억 달러 감소할 수 있다고 세계적인 비용•프로젝트 관리 및 자문 서비스 제공업체인 커리앤브라운(Currie & Brown)이 최신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2조 5000억 달러는 이탈리아 국내총생산(GDP)보다도 많은 액수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Building certainty in an era of relentless change: The Currie & Brown construction certainty index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81439/Currie_Brown_Thought_Leadership_Film.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81439/Currie_Brown_Thought_Leadership_Film.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보고서 제목은 '끊임없는 변화의 시대에 확실성을 구축하기(Building Certainty in an Era of Relentless Change)'로, 평균 129억 달러 규모의 건설 파이프라인을 책임지는 전 세계 의사 결정권자 10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분석했다. 응답자들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난해 평균적으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의 13.7%에 해당하는 재정적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당 21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는 뜻이다. 또 프로젝트의 3분의 1가량이 규모가 축소되거나 지연되거나 아예 취소됐고, 응답자 5명 중 1명만이 예산을 충분히 지킬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자재 비용 상승,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 공급망 차질 및 노동력 부족이 거론됐고, 이런 문제는 모두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커리앤브라운 그룹 최고경영자(CEO) 앨런 매뉴얼(Alan Manuel)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속적인 불확실성은 건설업계의 새로운 일상이 되었다. 대부분은 비용 상승과 정치적 변화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그러나 체계적인 문제 역시 매우 중요하며 시급한 해결이 필요하다. 구식 조달 방식, 부적합한 목표 설정, 불완전한 설계는 계속해서 위험을 내재화한다. 우리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업계의 혼란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이는 용납될 수 없다. 건설은 경제의 기반이 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이 산업은 뒤처질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커리앤브라운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 확실성 지수(Construction Certainty Index)를 선보였다.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향후 신뢰도와 위험의 영향을 추적하는 지수다. 지수는 조직이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행동해야 할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단일한 해결책은 없지만, 보고서는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상호 연결된 네 가지 영역을 제시한다. 기술: 임시방편이 아닌 목적을 가지고 기술을 도입하라 데이터: 양보다 질과 통찰력을 중시하라 인재: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술 수요를 조기에 예측하라 사고방식: 민첩성과 적응력을 유지하며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라 보고서는 또한 명확한 행동 촉구도 제시한다. 업계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체계적인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정부, 자산 소유자, 공급 파트너들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보고서 전문: 끊임없는 변화의 시대에 확실성을 구축하기: 커리앤브라운 건설 확실성 지수 커리앤브라운 소개 커리앤브라운은 세계적인 비용•프로젝트 관리 및 자문 서비스 기업으로, 모든 산업 분야와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의 전 단계에서 고객이 확실하게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781439/Currie_Brown_Thought_Leadership_Film.mp4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81425/Currie_Brown_Logo.jpg?p=medium600

2025.09.30 10:10글로벌뉴스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창업 경연대회 'CoCreate Pitch 2025' 성료 사상 최대 규모 대회에 한국 스타트업도 도전장

- 국내 스타트업 Almond&Co 및 DEFI, "글로벌 네트워킹 성과… 내년 재도전" - 전 세계 2만 5천여 팀이 참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성공리 마무리 서울, 2025년 9월 30일 /PRNewswire/ -- 글로벌 B2B 커머스 플랫폼 리더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제품 중심 창업 경연대회 'CoCreate Pitch'의 미국 지역 대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oCreate 2025'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미지] 알리바바닷컴, 미국 라스베이거스 'CoCreate 2025' 성공적 마무리 올해 대회에서는 창의적인 제품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 세계 약 2만 5천여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총상금 100만 달러와 다양한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많은 참가 팀 수는 기술 접근성 확대, 틈새 시장 혁신,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중시는 목적 중심 창업 정신 등 새로운 글로벌 창업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 올해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지원작의 63.5%가 AI 또는 머신러닝 기술 활용 계획을 포함했고, 32.7%가 여성 소비자 타깃으로 하며, 36.1%는 환경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등 최신 글로벌 창업 흐름을 반영했다. 또 Z세대 창업가의 33.6%가 '사회 문제 해결'을 창업 동기로 꼽아,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서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미국 대회에서는 REEKON Tools Inc.의 크리스천 리드(Christian Reed)가 그랜드 챔피언으로 선정돼 20만 달러를 수상했다. 이 기업은 주택 건설 •리모델링 현장의 측정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정리해 도면 작성 시간을 줄여주는 디지털 측정 장치를 개발한 기업이다. 파이널리스트 10팀에도 각 4만 달러가 지급됐다. 참가자들은 상금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연계,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성장 기회도 함께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현금 50%와 Alibaba.com 소싱 크레딧 50%로 구성됐다. 리즈 왕(Liz Wang)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상업 전략 총괄은 "이번 CoCreate Pitch는 오늘날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였다"며, "모든 참가자가 보여준 기업가 정신과 회복력은 알리바바닷컴이 추구해온 가치와 맞닿아 있으며, 알리바바닷컴은 AI 역량, 공급망,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를 통해 이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미국 대회는 시작에 불과하며, 오는 11월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대회를 통해서도 전 세계 창업가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 프라이즈 수상자와 10명의 파이널리스트 외에도, 한국 스타트업 Almond&Co(대표 서민재)와 DEFI(대표 김도연)가 전 세계 2만 5천여 팀 중 세미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어 혁신성과 도전 정신, 회복력을 인정받았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무대에서 직접 피칭할 기회를 얻은 이들 두 기업은 모두 알리바바닷컴의 AI 기반 소싱 툴과 글로벌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경험하고, 50개 제조업체와 200개 공급업체와의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네트워킹 성과도 얻었다. Almond&Co는 AI 피부 진단과 냉각 기술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 디바이스 'Ionic Cryo Stick'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FDA, CE, ISO 인증을 획득했으며, 크라우드펀딩에서도 목표의 1200%를 달성한 바 있다. 서민재 Almond&Co 대표는 "참여 자체로도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며, "CoCreate Pitch 같은 행사가 한국에서도 더 알려지고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AI 기반 IoT 헬스케어 전문 기업 DEFI는 IR 및 홀 센서를 통해 실시간 복약 확인을 하는 Wi-Fi 지원 스마트 복약 관리 장치를 선보였다. DEFI의 김도연 대표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처럼 큰 행사에 초대받아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과의 교류가 매우 뜻깊었다"며 "다음에는 더욱 철저히 준비해 재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 스타트업들의 이번 참가로 국내 창업 생태계가 글로벌 무대에 소개된 만큼, 향후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CoCreate 플랫폼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경연 외에도 2025년 11월 14일 영국 런던에서 '코크리에이트 유럽(CoCreate Europe)'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원 마감은 2025년 10월 15일까지이며, 참가자는 인스타그램 또는 틱톡에 #CoCreatePitch 해시태그와 @Alibaba.com_official 태그를 달아 30초 분량의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pitch.alibabacocreate.com에서 직접 지원할 수 있다. CoCreate 20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libabacocrea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소개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선도 B2B 커머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바이어와 판매자를 위한 전방위적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AIDC) 산하의 사업부이다.

2025.09.30 10:10글로벌뉴스

코치, 커피로 Z세대 공략...카페 사업 확장

코치가 젊은 세대 공략을 위해 카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커피를 통해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브랜드 경험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치는 최근 미국 뉴저지 저지 가든스 몰에 세 번째 '코치 커피숍'을 열었다. 다음 달 3일에는 뉴욕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네 번째 매장을 열 예정이다. 매장은 가방·스니커즈·의류를 판매하는 매장과 연결돼 있으며, 화이트 초콜릿으로 장식된 '태비 가방 케이크', 펌프킨 라테, 말차 음료 등 디저트·음료를 함께 선보인다. 코치는 앞으로 매년 전 세계에 12~15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커피숍에서는 계절 한정 메뉴와 전용 토트백 등 굿즈도 판매되며 현재 커피숍 굿즈 매출은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마커스 샌더스 코치 글로벌 F&B 부문 부사장은 “가방은 자주 사기 어렵지만 커피는 누구나 자주 즐길 수 있다”며 “젊은 고객층과 접점을 넓히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코치는 Z세대와 밀레니얼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종료된 회계연도 동안 북미에서만 460만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고 이 중 100만명 이상이 4분기에 유입됐다. 신규 고객의 약 70%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였다. 코치의 카페 사업은 202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작됐다. 이후 미국 뉴저지·텍사스 오스틴으로 확산했고, 현재 중국·일본·한국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만 16곳을 운영 중이다. 리 맨하임 레빈 코치 노스아메리카 사장은 “커피숍은 독립적으로도 수익을 내고 있으며, 특히 '여기서만 살 수 있다'는 희소성이 매력”이라며 “매출뿐 아니라 체류 시간 증가, 방문객 확대 효과도 크다”고 강조했다.

2025.09.30 09:33김민아

[써보고서] 오물얼룩·기름때 한 번에…로보락 'F25 울트라'

국내 시장에서 이미 잘 알려진 글로벌 스마트홈 브랜드 로보락이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출시된 진공 물걸레 청소기 'F25 울트라'는 로보락 제품 가운데 최초로 스팀 청소와 고온 세정을 동시에 지원한다. 기자는 제품을 직접 써보고 특징을 살펴봤다. F25 울트라는 단순한 흡입 청소기를 넘어, 집안 바닥의 얼룩과 기름때, 세균 관리까지 가능한 다기능 제품으로 진화했다. F25 울트라의 가장 큰 강점은 두 가지 청소 모드다. 베이퍼플로우 모드는 최대 150℃ 고온 스팀을 분사해 바닥에 말라붙은 얼룩이나 오염을 빠르게 불려내고 제거한다. 독일 시험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 시험을 거쳐 세균 제거 효과까지 입증돼 위생 측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 웨이브플로우 모드는 86℃ 고온을 지속 분사해 주방 바닥의 기름때 같은 끈적한 오염에도 강력한 효과를 발휘했다. 주방에서 실험했을 때, 기름 얼룩이 남아 있던 바닥이 세제를 쓰지 않고도 눈에 띄게 깔끔해졌다. 그동안 걸레 청소로는 한계가 있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감 성능이 컸다. F25 울트라는 성능뿐 아니라 물리적 설계에서도 세심함이 돋보였다. 본체 두께는 12.5cm 초슬림 디자인으로, 일반 청소기로 닿지 않는 가구 밑 공간까지 손쉽게 진입한다. 본체를 180도까지 눕힐 수 있어 소파 밑 깊숙한 곳까지 청소가 가능했다. 이동성 역시 향상됐다. 슬라이드테크 2.0 기술은 AI 기반 브러시리스 모터가 각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해, 장애물을 피해 부드럽게 움직인다. 청소기 헤드에는 블루라이트를 내장해 어두운 공간에서도 청소 흔적이 잘 보였자. 조스크래퍼 롤러가 머리카락을 엉킴 없이 분리해주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청소 후 관리 과정은 더욱 간편해졌다. 스마트 롤러 자동 세척·건조 시스템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롤러가 150℃ 스팀과 90℃ 고온으로 세척된다. 이후 필요에 따라 5분 초고속 건조 혹은 30분 저소음 건조를 선택할 수 있어 상황에 맞는 관리가 가능했다. 또한 청소기 내부 더텍터 센서는 바닥의 오염도를 자동 감지해 세정 강도를 조절한다. 사용자가 일일이 모드를 변경하지 않아도, 집안 곳곳의 오염 정도에 맞춰 최적의 청소를 수행한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오수통은 모듈형 구조로 설계돼 젖은 오수와 마른 쓰레기를 분리해 배출할 수 있다. 파이프 막힘을 방지하고, 위생적인 관리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로보락 앱을 연동하면 청소·건조 사이클을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물통 교체 시기를 음성 알림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단순히 '청소기'에 머물지 않고, 스마트 가전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한 셈이다. 직접 사용해본 F25 울트라는 청소 성능뿐 아니라 위생 관리와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강화한 점에서 기존 물걸레 청소기들과 확실히 차별화됐다. 특히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 주방 청소 빈도가 높은 집이라면 체감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119만원이다. 일반 청소기에 비해 부담스러운 수준이나 매일 반복되는 청소를 대신해주고 바닥 위생까지 책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청소 가전으로서 효용성은 있다.

2025.09.30 09:00신영빈

"가성비는 노란색"…이마트24, 새 PL브랜드 '옐로우' 출시

이마트24가 다음 달 1일 새로운 PL(Private Label)브랜드 '옐로우(Ye!low)'를 출시하고 PL 상품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고물가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PL상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가격보다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해 새로운 PL브랜드를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옐로우는 '품질은 ye! 가격은 low'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이마트24의 시그니처 색상인 노란색을 뜻하기도 한다. '옐로우'는 ▲가성비 상품(Amazing Price) ▲새로운 상품(New Trend) ▲건강한 상품(Healthy) 등 3가지 콘셉트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성비 상품은 '오렌지', 트렌디 한 상품은 '네이비', 건강 상품은 '그린'으로 패키지 라벨 폰트 색상을 달리했다. 이번 새 PL브랜드 출시로 기존 PL상품을 모두 '옐로우'로 바꾸고, 새 브랜드에 맞는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우선 기존 아임이 과자, 제지류, 간편식품, 유제품 등 10종 상품을 '옐로우' 브랜드로 새단장하고 신상품 3종을 더한 총 13종의 옐로우 상품을 다음 달 1일 선보인다. 옐로우의 첫 신상품은 신개념 믹솔로지 음료 '프루티' 3종(유자&민트, 리치&캐모마일, 매실&그린티)다. 과일과 허브티를 블렌딩 한 음료는 모두 제로 칼로리로, 비타민B3, 아연, 테아닌 등 기능성 원료를 담아 건강한 음료를 찾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향후 각 콘셉트에 맞는 가치를 담은 옐로우 PL상품을 지속 확대, 다양한 고객층의 만족감을 높임으로써 이마트24를 찾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지웅 이마트24 MD전략팀 팀장은 “PL상품이 고객들이 편의점 브랜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고, 고물가 속에 PL상품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상품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동업계 대비 차별화된 PL상품을 개발,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30 06:00김민아

CJ메조미디어·메타, '뷰티 마케터' 성공 돕는 가이드북 내놔

CJ메조미디어는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와 함께 뷰티 브랜드 성장을 위한 '뷰티 마케팅 가이드' 리포트를 공동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CJ메조미디어의 디지털 광고 전문성과 메타의 광고 솔루션을 결합한 첫 협업 결과물이다. 뷰티 마케터들이 메타 플랫폼을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장·소비자 분석 ▲메타 플랫폼 소개 ▲성공 사례 등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뷰티 업종 디지털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22% 성장한 3천893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CJ메조미디어는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가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의 53%가 SNS에서 뷰티 정보를 탐색하고 42%는 광고를 통해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 SNS가 뷰티 시장에서 정보 탐색과 구매를 연결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SNS가 뷰티 마케팅의 격전지로 부상하면서 메타 플랫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뷰티 업종의 메타 광고 집행 비중은 타 업종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이번 협업 리포트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반영해 뷰티 업계가 주목해야 할 메타 플랫폼의 광고 솔루션과 성공 전략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담았다. 대표 사례로는 단기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M3(Meta Moment Maker)' 솔루션이 소개됐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프라다뷰티는 M3를 적용해 기존 캠페인 대비 42.3% 더 많은 잠재고객에게 도달했으며 인지도와 구매 의도도 상승했다. 또 CJ메조미디어는 스킨케어 브랜드 나인위시스 협력광고에 메타의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어드밴티지+ 판매 캠페인(A+SC)'을 적용해 광고비 대비 수익률(ROAS)을 26% 개선하고 구매 건수를 23% 늘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복잡한 수동 설정 없이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소비자에게 자동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크리에이터 협업 솔루션인 '파트너십 광고' 사례도 포함됐다. 토탈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툴리프는 이 솔루션을 통해 구매당 비용(CPA)을 26% 절감하고 구매 건수를 35% 증가시켰다. 파트너십 광고는 브랜드 계정과 크리에이터 계정의 시그널을 모두 활용해 광고를 노출해 도달 범위를 확장하는 솔루션이다. 김보영 메타 코리아 총괄은 “이번 협업 리포트는 CJ메조미디어의 깊이 있는 시장 인사이트와 메타의 혁신적인 광고 솔루션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뷰티 브랜드들이 메타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록 CJ메조미디어 대표는 “메타와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뷰티 산업을 넘어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광고주 비즈니스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9:45진성우

정무위, 국감 증인에 홈플·쿠팡·명륜당·더스윙 등 부른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홈플러스, 쿠팡, 교촌치킨, 배달의민족, 명륜당, 더스윙 등 유통·플랫폼 업계 대표를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29일 정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 32명, 참고인 9명 등 총 41명의 명단을 의결했다. 정무위는 다음 달 14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위원회 국감을 시작으로 주요 기업 대표들을 불러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종합감사는 10월28일에 진행한다. 유통·플랫폼 업계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인사는 ▲김광일·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김범석 쿠팡 의장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 ▲이종근 명륜당 대표 ▲김형산 더스윙 대표 등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돌연 기업회생을 신청하며 협력업체와 근로자 피해가 확산된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게 됐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김병주 회장이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쿠팡은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요금 논란과 대만 사업 진출 과정,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 거래 문제 등이 쟁점으로 지적됐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논의와 맞물려 국감 무대에 오르게 됐다. CJ올리브영은 점포별 매출 할당과 직원 강매 등 갑질 의혹이 증인 채택 사유로 명시됐다. 교촌치킨은 순살치킨 중량 축소 논란과 일부 가맹점에 적용된 이중가격제, 가맹점주와의 갈등 문제가 도마에 오른다. 명륜당 역시 가맹점주 대상 불법 대부업 영위 의혹으로 증인으로 불려가게 됐다. 더스윙은 가맹사업법을 회피하고 불공정거래행위 실태가 적발됐다는 이유로 증인 채택됐다.

2025.09.29 19:02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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