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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카, 엔비디아 BlueField-4 STX에서 더 낮은 토큰당 비용으로 토큰 출력 극대화

뉴럴메시 및 증강 메모리 그리드의 엔비디아 STX 통합으로 동일한 GPU 환경에서 토큰 생산량 6.5배 증가, AI 기업의 추론 비용 대폭 절감 캘리포니아 산호세 및 캠벨, 2026년 3월 16일 /PRNewswire/ -- GTC 2026: AI 스토리지 및 메모리 시스템 기업 웨카(WEKA)가 3월 16일, 엔비디아(NVIDIA) STX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자사 뉴럴메시™(NeuralMesh™)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발표했다. 뉴럴메시에서 구동되는 웨카의 혁신적인 증강 메모리 그리드™(Augmented Memory Grid™) 메모리 확장 기술은 엔비디아 STX를 지원해 에이전트형 AI 팩토리에 고처리량 콘텍스트 메모리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세션, 도구 및 작업 전반에 걸쳐 장문 콘텍스트 추론을 원활하게 구현한다. NVIDIA Vera Rubin NVL72, NVIDIA BlueField-4, 그리고 NVIDIA Spectrum-X 이더넷을 활용한 엔비디아 STX 기반 뉴럴메시 솔루션은 콘텍스트 메모리에서 초당 토큰 수를 4~10배 향상시키는 동시에, AI 워크로드에 대해 초당 최소 320GB 읽기 및 150GB 쓰기 처리량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존 AI 스토리지 플랫폼 처리량의 두 배 이상이다. WEKA and NVIDIA unlock cost-efficient AI inference at scale 공유 KV 캐시 인프라로 추론 비용 문제 해결 에이전트형 시스템, 특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의 확장은 냉혹한 진실을 드러낸다. 오늘날 AI 경제성은 메모리 인프라 계층에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모든 대규모 추론 플릿은 메모리 한계에 직면한다. GPU의 제한된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빠르게 소진되고, 키-값(KV) 캐시가 삭제되며, 콘텍스트가 손실되고, 시스템은 이미 완료한 작업을 반복하도록 강요받는다. 이러한 아키텍처적 비효율은 추론 비용을 급등시킨다. 해답은 에이전트, 사용자, 세션 전반에 걸쳐 콘텍스트를 유지하는 공유 KV 캐시 인프라다. 이는 중복 연산을 제거하고, 토큰 처리량을 유지하며, 예측 가능한 성능을 보장한다. 공유 KV 캐시 인프라 없이는 동시 사용자와 에이전트가 증가할수록 부담이 커진다. 비용은 오르고, 사용자 경험은 저하되며, 추론 플릿은 규모가 커질수록 운영하기 더 어려워진다. 엔비디아는 콘텍스트 메모리를 위한 STX를 통해 이러한 핵심 추론 병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콘텍스트 메모리 스토리지: 에이전트형 AI 팩토리의 기반 엔비디아 STX 아키텍처 기반의 웨카 공동 설계 솔루션을 통해 AI 클라우드, 기업 및 AI 모델 개발사는 GPU를 최고 생산성으로 운영하고, 대용량 토큰 생산을 지속하며, 대규모 추론을 보다 에너지 및 비용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인프라 기반을 배포할 수 있다. 퍼머스(Firmus)와 같은 선도적인 AI 혁신 기업 및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은 이미 뉴럴메시의 증강 메모리 그리드로 추론 경제성을 혁신하고 있다. 퍼머스의 다니엘 커니(Daniel Kearney) 최고기술책임자는 "실제 AI는 연구실에서 구동되지 않는다. 전력 제약, 냉각 한계, 끊임없는 워크로드 수요가 존재한다. 퍼머스는 바로 그러한 환경을 위해 만들어졌다. 엔비디아 AI 인프라와 결합한 웨카 증강 메모리 그리드는 초당 최대 6.5배 높은 토큰 처리량과 4배 빠른 첫 번째 토큰 생성 시간(TTFT)을 대규모로 제공하며, 동일한 GPU 환경에서 더 높은 성능을 달성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 뉴럴메시와 증강 메모리 그리드를 엔비디아 기반의 AI 팩토리 및 엔비디아 STX 레퍼런스 아키텍처에 통합함으로써, 대규모의 예측 가능하고 효율적인 추론을 위한 가장 빠른 콘텍스트 메모리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럴메시와 엔비디아 STX: 에이전트형 AI를 위한 전용 설계 뉴럴메시는 170개 이상의 특허를 기반으로 구축된 웨카의 지능형 적응형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풀스택 STX 레퍼런스 아키텍처 전반에서 구동되며, 조직이 고성능 AI 데이터 서비스를 표준화하고 에이전트형 AI 성과를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차세대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웨카의 증강 메모리 그리드는 GPU 메모리 외부에서 KV 캐시를 풀링하고 유지하는 전용 메모리 확장 계층으로, 추론 워크로드가 증가하더라도 장문 콘텍스트 세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동시성을 높게 유지한다. GTC 2025에서 처음 공개되어 오늘 뉴럴메시 고객들에게 일반 출시된 증강 메모리 그리드는 NVIDIA Grace CPU와 BlueField-3 DPU 환경에서 슈퍼마이크로(Supermicro)와 함께 검증되어, AI 경제성을 개선하는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더 빠른 사용자 경험: 뉴럴메시의 증강 메모리 그리드는 첫 번째 토큰 생성 시간을 최대 4~20배 단축해, 실제 부하 상황에서도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의 응답성을 유지한다. 동일한 하드웨어로 더 많은 수익: 인프라 추가 없이 GPU당 6.5배 더 많은 토큰을 처리한다. 대규모에서의 지속적인 성능: 증강 메모리 그리드는 세션, 에이전트 및 콘텍스트 윈도우가 증가하더라도 높은 KV 캐시 적중률을 유지하며, DRAM 전용 아키텍처에서 발생하는 성능 급락을 방지한다. GPU 네이티브 효율성: BlueField-4 통합은 CPU에서 스토리지 데이터 경로를 오프로드해 GPU의 완전한 생산성을 유지하고 I/O 병목을 제거한다. 웨카의 리란 즈비벨(Liran Zvibel)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코딩 LLM이 발전하면서 생산성이 100~1000배 증가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의 에이전트형 AI 사용 사례 도입이 전례 없이 확산되고 있다. 코딩 어시스턴트가 거의 변하지 않는 코드베이스와 프롬프트에 대해 반복적으로 호출할 때, 웨카의 증강 메모리 그리드는 콘텍스트 윈도우가 엄청난 길이로 늘어나더라도 중복 프리필을 강제하는 대신 캐싱된 콘텍스트를 재사용한다. 이는 응답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동일한 인프라에서 동시 실행 가능한 사용자 수를 대폭 늘린다"고 말했다. 이어 "웨카는 1년여 전 콘텍스트 메모리 스토리지의 필요성을 처음 파악하고 GTC 2025에서 증강 메모리 그리드를 출시했다. 이제 엔비디아 STX는 조직이 NVIDIA BlueField-4 및 NVIDIA Spectrum-X 이더넷을 포함한 최첨단 엔비디아 베라 루빈(NVIDIA Vera Rubin) 아키텍처에서 스토리지 및 메모리 확장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엔비디아 STX용 뉴럴메시에서 증강 메모리 그리드를 구동하면 AI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직접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시 정보 웨카의 증강 메모리 그리드는 현재 뉴럴메시와 함께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오늘날 메모리 한계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조직은 이후 더 어렵고 비싼 방식으로 확장해야 할 것이다. 에이전트 워크로드가 증가하고 콘텍스트 윈도우가 확장됨에 따라, DRAM 전용 아키텍처는 복합적인 비용 문제에 직면한다. 동시 사용자나 세션이 추가될수록 재연산 오버헤드, GPU 유휴 시간, 운영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지금 영구적 KV 캐시를 위한 아키텍처를 구축하는 조직은 기다리는 조직 대비 구조적인 비용 및 성능 우위를 갖게 될 것이다. 뉴럴메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eka.io/NeuralMes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강 메모리 그리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eka.io/augmented-memory-gr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weka.io/nvidia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GTC 2026 부스 #1034에서 웨카를 직접 방문할 수 있다. 웨카 소개 웨카는 지능형 적응형 메시 스토리지 시스템인 뉴럴메시™ 바이 웨카®(NeuralMesh™ by WEKA®)를 통해 조직이 AI 워크플로우를 구축, 운영 및 확장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워크로드가 확장될수록 느려지고 취약해지는 기존 데이터 인프라와 달리, 뉴럴메시는 확장할수록 더 빠르고 강력하며 효율적으로 변하면서 AI 환경에 동적으로 적응해 엔터프라이즈 AI 및 에이전트형 AI 혁신을 위한 유연한 기반을 제공한다. 포춘(FORTUNE) 50대 기업의 30%가 신뢰하는 뉴럴메시는 주요 기업, AI 클라우드 제공업체, AI 개발사가 GPU를 최적화하고 AI를 더 빠르게 확장하며 혁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weka.io 또는 링크드인 및 엑스(X)를 팔로우하여 확인할 수 있다. WEKA와 W 로고는 WekaIO, Inc.의 등록 상표다. 본 문서에 포함된 기타 상호는 해당 소유자의 상표일 수 있다. WEKA: The Foundation for Enterprise AI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34399/WEKA_and_NVIDIA.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_new.jpg?p=medium600

2026.03.17 07:10글로벌뉴스

"AI 기반 해킹 공격 89% 급증...평균 침입 시간 29분"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280개 이상의 공격 세력을 추적 및 분석한 '2026 글로벌 위협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AI가 공격을 가속하고 기업의 공격 표면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사이버 범죄 평균 침입 시간은 29분으로 단축됐다. 가장 빠른 공격 시간은 27초에 불과했다. 공격자들은 AI 시스템 자체를 새로운 공격 표적으로 삼아 90개 이상의 조직에서 생성형 AI 도구에 악성 프롬프트를 삽입했고, AI 개발 플랫폼까지 침투 경로로 활용했다. 혁신이 가속할수록 공격자의 악용 또한 뒤따른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AI 기반 공격 활동은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공격자들은 정찰, 자격 증명 탈취, 탐지 회피 전반에 걸쳐 AI를 무기화했다. 회사는 "침입은 이제 신뢰된 계정, SaaS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이뤄지며 겉으로는 정상 활동처럼 보인다. 그만큼 보안팀이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AI는 공격을 가속하는 요인이자 동시에 새로운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AI는 새로운 공격 표면, 프롬프트는 새로운 악성코드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90개 이상 조직에서 합법적인 생성형 AI 도구에 악성 프롬프트를 주입해 자격 증명과 가상자산 탈취 명령을 생성했다. 또 AI 개발 플랫폼 취약점을 이용해 시스템 내 지속성을 확보하고 랜섬웨어를 배포했으며, 신뢰된 서비스를 가장한 악성 AI 서버를 운영해 기밀 데이터를 가로챘다. 역대 최단 침입 기록...2024년 보다 65% 빨라져 AI가 공격을 가속하면서 사이버 범죄 평균 침입 시간은 2024년 대비 65% 더 빨라져 29분으로 단축됐다. 가장 빠른 공격은 단 27초 만에 발생했으며, 한 침입 사례에서는 최초 접근 후 4분 만에 데이터 유출이 시작됐다. AI 기반 공격 확대로 국가 배후 위협과 사이버 범죄 가속 AI 기반 공격은 89% 증가했다. 러시아 연계 공격 세력인 팬시 베어(FANCY BEAR)는 LLM 기반 악성코드(Lamehug)를 배포해 정찰 및 문서 수집을 자동화했다. 사이버 범죄 그룹 펑크 스파이더(PUNK SPIDER)는 AI 생성 스크립트를 활용해 자격 증명 유출을 가속하고 포렌식 증거를 삭제했으며, 북한 연계 공격 세력인 페이머스 천리마(FAMOUS CHOLLIMA)는 AI로 생성한 가상 인물을 활용해 내부자 공격을 확대했다. 중국 및 북한 연계 공격 급증 2025년 중국 연계 공격은 38% 증가했다. 특히 물류 산업을 겨냥한 공격이 85%나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중국 연계 공격자들이 악용한 전체 취약점 중 67%는 즉각적인 시스템 접근으로 이어졌고, 40%는 인터넷에 노출된 엣지 장비를 표적으로 삼았다. 북한 연계 공격은 페이머스 천리마의 활동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130% 이상 급증했다. 프레셔 천리마(PRESSURE CHOLLIMA)의 14억 6천만 달러(약 2조 1천억 원) 규모 가상자산 탈취는 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금융 범죄 사건으로 기록됐다. 제로데이 및 클라우드 악용 증가 공격자들이 초기 접근, 원격 코드 실행, 권한 상승을 위해 제로데이를 무기화하면서 취약점의 42%가 공개 전 악용됐다. 클라우드 환경을 노린 침입은 전체적으로 37% 증가했으며,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겨냥한 국가 연계 위협 행위자의 활동은 266% 증가했다. 애덤 마이어스(Adam Meyers)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공격 대응 작전 총괄은 “현 상황은 AI 군비 경쟁을 방불케 한다”며 “침입 시간 단축은 공격 양상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지표다. 공격자들은 초기 접근 이후 내부 확산까지 단 몇 분 만에 진행하고 있다. AI는 공격 의도부터 실행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동시에, 기업의 AI 시스템을 공격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 보안팀이 우위를 확보하려면 공격자보다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이번 '2026 글로벌 위협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기업의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워크로드, 신원,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현대 보안을 재정의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시큐리티 클라우드(CrowdStrike Security Cloud)와 AI를 기반으로 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CrowdStrike Falcon) 플랫폼은 실시간 공격 지표, 위협 인텔리전스, 진화하는 적의 전술 및 기업 전체에서 얻은 풍부한 원격 측정으로 매우 정확한 탐지, 자동화된 보호 및 복구, 위협 헌팅, 취약점 우선 관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클라우드 내에서 단일 경량 에이전트 아키텍처로 구축한 팔콘 플랫폼은 신속하고 확장 가능한 배포, 우수한 보호 및 성능, 복잡성 감소 등 즉각적인 가치 실현을 제공한다.

2026.03.16 22:19방은주 기자

[ZD SW 투데이] 와들, 공구장터에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 공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와들, 공구장터에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 공급 와들이 공구·산업용재 종합 쇼핑몰 공구장터에 대화형 AI 에이전트 솔루션 '젠투'를 공급해 실시간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젠투는 기업·사업자·구매자의 각 조건에 맞는 공구를 추천해 구매 결정을 지원하고, 영업 담당자는 견적 확인과 최종 구매에 집중한다. 공구장터가 메인 화면 상단에 AI 상담창을 직접 연동한 결과 월평균 1500건 이상의 유효 고객 문의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축적된 상담 데이터는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킵그로우, 에이전틱 커머스 '1초 회원가입' 테마 2종 출시 킵그로우가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에 대응하는 '1초 회원가입' 전략형 테마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AI 에이전트가 상품 탐색부터 장바구니까지 자동 처리하면서도 이메일 인증·비밀번호 설정 등 다단계 회원가입 화면 앞에선 멈출 수밖에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신규 테마는 할인·쿠폰 노출로 즉시 전환을 유도하는 '커머스 테마'와 브랜드 톤앤매너를 가입부터 결제까지 일관되게 유지하는 '브랜드 테마' 2종으로 구성된다. 네이버·카카오 소셜 계정 기반의 간편 가입 구조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가 별도 인증 절차 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슈프리마, AI 무인매장 보안 솔루션으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 슈프리마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6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6년 연속 참여해 AI 무인매장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2년 연속 우수 기술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슈프리마는 올해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슈프리마는 이 사업을 통해 QR코드·카카오·네이버 계정 기반 출입인증 장치, 지능형 CCTV, 모바일 매장관리 앱을 소상공인에게 공급한다. 복잡한 절차 없이 스마트폰으로 출입 인증이 가능하고, 이상행동 감지·원격 출입문 제어 등 실시간 관리 기능을 갖춰 무인매장 보안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딥파인, 국제물류산업대전서 물류 산업 AX 방안 제시 딥파인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6)'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딥파인은 창고관리시스템(WMS) 연계·드론 재고조사·비전 피킹 등을 통합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과 별도 설비 투자 없이 중소형 물류센터에서도 즉시 적용 가능한 '가상 디지털 분류 시스템(DAS) 기반 피킹 시스템'을 소개한다. 관람객이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하고 피킹부터 패킹·배송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딥파인은 실제 물류센터 적용 결과 시간당 피킹 생산성 58% 이상 향상, 재고조사 정확도 99% 이상의 성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네비우스, 아태·일본 지역 확장 위한 총괄 책임자 선임 네비우스가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상업 확장을 총괄할 책임자로 존 하러를 선임하며 아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작년 479% 매출 성장을 기록한 네비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대기업을 포함한 수백 개 고객사를 확보하며 성장 궤도에 올랐다. 클라우드플레어·트윌리오 등에서 10년 이상 아태 전략을 이끈 하러 총괄 책임자는 싱가포르에 주재하며 한국·일본·인도 등 주요 시장을 담당하게 된다. 네비우스는 37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연환산 매출 70억~90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3.16 17:26이나연 기자

앤트로픽이 1억 달러 쏟아붓는 이유…클로드를 기업 AI 표준으로 만든다

앤트로픽이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하며 2026년 한 해 동안 1억 달러(약 1,4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생성형 AI 시장이 초기 과열 국면을 지나 실질적인 성과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앤트로픽은 클로드를 글로벌 기업 운영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명확히 했다. 크리에이티(Creati.ai)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 네트워크 출범은 단순한 자금 투입이 아닌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 앤트로픽은 액센추어(Accenture), 딜로이트(Deloitte), 코그니전트(Cognizant), 인포시스(Infosys) 등 글로벌 대형 컨설팅·IT 기업들과 심층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클로드가 직면해온 기업 도입의 '마지막 단계' 문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다. 포춘 500대 기업들에게 AI 도입의 장벽은 더 이상 모델 접근성이 아니다. 보안, 규정 준수, 복잡한 레거시 환경과의 통합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는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설계됐다. 파트너사들에게 클로드 배포에 필요한 교육, 기술 지원, 업계 공인 인증을 제공함으로써, 앤트로픽은 제품의 신뢰 구축 역할을 파트너사에 위임하는 전략을 택했다. 앤트로픽은 모델 연구와 인프라에 집중하고, 파트너사들이 각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 구축이라는 복잡한 과제를 전담하는 구조다. 각 파트너사의 역할은 뚜렷이 구분된다. 액센추어는 대규모 AI 실행과 인력 전환을, 딜로이트는 규제 산업에서의 보안 우선 AI 구현을 맡는다. 코그니전트는 글로벌 인력 역량 강화와 표준 고객 업무에 클로드를 내재화하고, 인포시스는 에이전틱 AI와 인프라 최적화를 통해 복잡한 기업 자동화 영역에서 클로드와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앤트로픽은 파트너 전담 팀을 기존 대비 5배 규모로 확대하고, 응용 AI 엔지니어, 기술 아키텍트, 현지화 시장 전문가로 구성된 인력을 새롭게 배치할 계획이다. 기존의 셀프서비스 API 방식에서 벗어나, 고밀도 컨설팅 기반의 영업 및 구현 모델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전략의 핵심 경쟁력은 두 가지다. 딜로이트나 액센추어 같은 대형 기업이 구현을 주도하면, 해당 기업의 보안·규정 준수 신뢰도가 함께 이전돼 보수적인 기업 고객의 리스크 인식을 낮추는 효과가 생긴다. 또한 혼잡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경쟁하는 대신, 세계 최대 기업들의 IT 구조를 이미 좌우하는 대형 서비스 계약 안에 클로드를 직접 내재화해 확장성을 확보한다. 클로드의 경쟁력은 헌법적 AI(Constitutional AI)와 모델 신뢰성을 중심으로 구축돼 있다. 기업 시장에서 이 가치는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 필수 조건이다.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과 자동화 코딩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오류 허용 범위는 극도로 좁아질 수밖에 없다. 앤트로픽이 인증과 전문 기술 교육을 강조하는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도 이 맥락에서다. 크리에이티에 따르면, 이번 1억 달러 투자의 성공 여부는 파트너 계약 건수가 아니라 컨설팅 기업 고객들에게 실제로 돌아가는 투자 수익률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 더 많은 기업이 클로드를 도입할수록 모델 개선을 위한 피드백이 강화되고, 성능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Creati.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16 17:09AI 에디터

메가존클라우드, 국민대와 양자컴퓨팅 전문 인재 양성한다

메가존클라우드가 대학과 협력해 양자컴퓨팅을 경영 교육에 접목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에 이어 차세대 전략 기술로 꼽히는 양자컴퓨팅을 기업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퀀텀 네이티브' 경영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민대학교와 양자컴퓨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영정보학부 내 양자컴퓨팅 교과 과정을 공동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최고양자책임자(CQO)와 김남규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자컴퓨터 관련 정규·비교과 과정 공동 기획 및 설계 ▲산학 연계형 강의 운영 ▲인적 자원 교류 ▲공동 연구 및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기존 공학 중심의 양자컴퓨팅 교육과 달리 경영학부 정규 교과 과정으로 양자컴퓨팅을 도입하는 국내 첫 사례로 평가된다. 기업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서 양자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퀀텀 네이티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물류 경로 최적화, 금융 포트폴리오 구성, 리스크 관리, 공급망 운영 전략, 초개인화 마케팅 타겟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인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메가존클라우드의 양자컴퓨팅 전담 조직인 '퀀텀 이노베이션 랩'이 교육 과정 설계에 참여한다. 또 양자역학의 개념을 경영학도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재를 공동 집필할 계획이다. 실습 환경도 제공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 '아마존 브라켓'을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양자컴퓨터에 접속해 코드를 실행해 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원한다. 고가의 양자 하드웨어를 보유하지 않아도 실습 중심 교육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CQO는 "양자컴퓨팅은 AI·클라우드와 결합해 기업 의사결정 속도와 완성도를 높일 차세대 전략적 역량"이라며 "국민대학교와의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현업 과제를 양자 관점으로 재정의하고 실습 기반으로 검증할 수 있는 퀀텀 네이티브 경영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력은 양자컴퓨팅을 경영 교육에 접목한 국내 최초 시도로, 미래 기업 경영 환경을 선도할 퀀텀 네이티브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산업 현장의 문제를 교육과 연구에 적극 반영해 기술과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실전형 인재를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1:26한정호 기자

KISA, SW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40억 지원...8개 과제 시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올해 40억 원을 투입해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모델 구축 지원에 나선다. 작년에 이은 2년차 사업이다. 지원 과제는 총 8개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공급망 보안) 위협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구축의 2개 과제를 새로 만들었다. 작년과 동일한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 구축 과제는 6개다. 앞서 KISA는 2023년 2024년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 소프트웨어를 구성하는 라이브러리·패키지·모듈 등의 목록)을 실제 생성하고 또 어떤 새로운 취약점이 발생을 했을 때 이들을 빨리 식별하고 조치하는 실증 사업을 시행한데 이어 작년에 처음으로 SW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는 신규 사업을 진행, 올해가 2년차다. 15일 KISA에 따르면, 이번 '2026년 공급망 보안 사업' 지원 대상은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 개발 공급기업이다. 총 8개 과제를 진행하고, 각 과제당 지원액은 최소 3억에서 최대 5억 원이다. 지원 내용은 SBOM을 활용해 위협을 탐지, 조치할 수 있는 필수설비를 구축, 지속적으로 보안 위협을 추적 및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운영 전반의 기술 구축을 돕는다. 이동화 KISA AX공급망보안정책팀장은 이 사업의 기대 효과로 "공급망 위협 대응 역량을 확보,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 규제 대응 역량을 확보,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면서 "작년에는 개발과 공급 기업을 중심으로 했는데, 올해는 도입 운영 기업으로 사업 참여처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사업 공모는 크게 두 종류로 이뤄진다. 하나는 6개 과제를 진행하는 공급망 보안 관리 체계고, 다른 하나는 2개 과제의 공급망 위협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다. 각 과제당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이 있다. 주관기관은 SBOM 기반의 SW공급망 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할 주체(기업)고, 참여기관은 구축한 관리체계를 같이 사용할 개발협력사 등 공급망에 속한 기업과 기관, SI업체들이다. 단, 주관기관은 하나의 컨소시엄만 참여 가능하고, 참여기관도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다. 지원 종류는 ▲예산 ▲기술 ▲홍보 등 세 가지다. 예산의 경우 지원액은 과제당 3~5억원이내에서 제안이 가능하다. 단, 신청기관은 현금이나 현물 출자로 사업비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 부담액은 기업규모에 따라 다르다. 중소기업은 25%(이중 현금부담 비율이 10% 이상), 중견은 30%(현금부담 비율 13% 이상), 대기업은 50% 이상(현금부담 비율 15% 이상)이다. 기술 지원은 ▲SCA도구 ▲서버 ▲DB 등이다. SW에 숨어있는 라이선스 위반 및 보안취약점 등을 빠르게 식별해 조치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으로, SW개발 전 주기(설계-개발-배포-운영)의 보안 위협 요소를 찾아 보완 대책을 마련할 수 있게 지원한다. 점검 내용에 관계없이 전액을 무료로 돕는다. 지원하는 SCA도구는 국산과 외산 모두 가능하며, 신청기업이 선택한다. 기술 지원은 크게 다섯가지다. ▲첫째, 소스코드상 존재하는 보안 위협(보안 약점) 식별 및 제거조치 지원과 SW보안 약점 관리방안 수립 지원 ▲둘째, SW실행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 취약점 탐지 및 대응방안 컨설팅 ▲셋째, SW구성 명세서(SBOM) 분석 및 취약점 조치 컨설팅 ▲넷째, SBOM 기반 보안 위협 관리(모니터링, 신속 대응) 방안 컨설팅 ▲다섯째, 기업 유무형 인프라(개발환경, 개발 조직 및 프로세스) 보안 컨설팅 등이다. 출장 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기업당 1개 SW에 한해 연 1회 제공한다. 출장 지원 기간은 기업 특성에 따라 최소 3일에서 최대 10일이고, KISA나 민간 전문가를 현장에 배치한다. 이동화 팀장은 "기술지원 외에 매뉴얼 제공과 담당자 교육도 무료로 지원한다"면서 "뿐만 아니라 성공사례집 발간 등 국민 홍보도 돕는다"고 설명했다. 추진 일정을 보면, 4월 9일 오후 2시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4월중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한다. 2차 대면 평가는 발표 15분, 질의응답 10분이다. 5월에 사업자를 선정한다. 사업 수행 기간은 5월~12월이다. 사업 목표 및 계획 타당성, 사업 수행 내용 구체성, 사업관리 능력 우수성, 사업수행 적정성 등을 평가한다. 신청서 제출은 KISA 전자계약서 시스템에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접수는 온라인만 가능하다. 주관기관과 참여기관 각각 별도로 회원 가입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2026.03.16 11:00방은주 기자

가비아, 판교 스타트업 클라우드·AI 기술 지원 강화

가비아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전략을 공유하며 AI 기반 개발 혁신과 인프라 효율화 지원에 나섰다. 가비아는 지난달 26일 경기 판교 창업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비용 최적화와 AI 도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판교 창업존 입주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인프라 운영 전략과 비용 절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가비아의 기업 소개로 시작됐으며 이정환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 매니저가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 개발 생산성 혁신으로 실현하는 비용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선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설계·코드 생성·테스트·문서화·배포까지 자동 수행하는 AWS의 에이전틱 통합개발환경(IDE) '키로'를 비롯해 조직 단위의 AI 기반 개발 라이프사이클(AI-DLC), 최신 에이전트 AI 트렌드 등이 소개됐다. 또 생성형 AI 기반 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성 전략과 함께 아마존 베드록의 '에이전트코어'를 활용한 AI 서비스 구축 방법 등 단계별 AI 도입 전략도 제시됐다. 이어 조미연 가비아 MSP사업팀 차장은 스타트업의 인프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AWS 크레딧 프로그램 및 가비아 오퍼링'을 발표했다. 가비아는 현장에서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AWS 키로 프로 무료 크레딧과 함께 최대 1000만원 규모의 AWS 서비스 이용료를 5개월간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해 참가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 이후에는 가비아 AWS 전문 인력이 참여한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됐다. 가비아 엔지니어들은 27년간 축적한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AI 도입 전략과 클라우드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가비아는 AWS '어드밴스드 티어 서비스 파트너'로서 고객 클라우드 설계·운영·보안 전 과정을 전담하는 매니지드 서비스(MSP)를 제공 중이다. 전담 엔지니어 전원이 최고 등급 인증 자격을 보유해 고난도 인프라 구축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서 침해 사고 대응 및 보안 관리에서도 전문성을 갖췄다. 백승한 가비아 이사는 "스타트업 생태계 내에서 우리의 AWS 매니지드 서비스 성공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인프라 운영과 비용에 대한 고민 없이 비즈니스 성장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성장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6 09:32한정호 기자

미국 FBI, 스팀 내 악성코드 게임 수사 착수…가상자산 탈취 정황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퇴출된 악성 게임들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폴리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스팀에는 컴퓨터 기능을 방해하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악성코드 포함 게임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FBI는 이러한 게임들이 대규모 범죄 조직의 치밀한 사기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FBI 사이버 부서는 이번 사안을 전담하는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가상자산 사기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다수의 게임을 주요 용의선상에 올렸다. '블록블래스터', '케미아', '대시버스' 등 지목된 게임들은 출시 초기 정상적인 스팀 게임의 외형을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게임은 FPS부터 플랫폼 장르까지 다양했으며, 주로 정상 출시 이후 게임 내 패치를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방식을 취했다. 최소 한 개의 얼리 액세스 타이틀은 악성 소프트웨어를 주입하기 전 플레이테스트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밸브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해당 게임들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블록블래스터'의 경우 최고 동시 접속자가 7명에 불과했음에도 최소 한 명의 플레이어에게서 15만 달러(약 2억 2500만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FBI는 배후 세력이 개발자, 계열사, 서비스 제공업체 등으로 구성된 복잡한 생태계 속에서 전술을 끊임없이 수정하며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핵심 주동자가 2024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스팀에서 활동한 것으로 분석하며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2026.03.16 09:30정진성 기자

와이파이도시락, 고객상담 챗봇에 AI 도입

와이드모바일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접목해 고객 상담 챗봇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고도화 핵심은 단순 FAQ 응대를 넘어 ▲이미지 인식을 통한 이심 설치 상태 진단 ▲고객별 맞춤형 주문 내역 조회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실시간 업무 처리다. 기존 챗봇이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답변했다면, 와이드모바일의 AI 챗봇은 고객이 휴대폰 설정 화면을 캡처해 보내면 즉시 설정 오류를 잡아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수준까지 진화했다. 특히 eSIM 고객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데이터 사용량 확인, QR코드 재발송 ▲취소 접수 등을 상담원 연결 없이 24시간 즉시 처리한다. 자체 조사 결과 챗봇 도입 후 상담사 1인당 일평균 상담 건수가 약 160건에서 90건으로 줄어들며 전체 문의의 약 43%를 AI가 먼저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드모바일 내 전담 AI 부서가 직접 개발한 이 시스템은 도시락eSIM, 도시락유심, 와이파이도시락 등 전 브랜드에 적용됐다. 복잡한 문의는 전문 상담사와 실시간 채팅으로 매끄럽게 연결되어 상담의 완결성을 높였다. 와이드모바일 관계자는 “24시간 운영되는 고객센터 특성상 AI 챗봇 도입으로 상담 대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며 “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처리하고, 상담사는 고난도 이슈에 집중함으로써 고객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08:58박수형 기자

"오픈소스, AI혁신 가속화 핵심동력이자 산업 필수 인프라"

"오픈소스 취약점과 라이선스 리스크 등 시장 우려를 해소하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협회가 중심이 돼 AI를 비롯한 연관 산업으로 외연 확장을 이끌어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장일수 한국오픈소스협회장은 15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17대 신임 협회장에 선출됐다. 시큐어코딩 전문기업 스패로우 대표이기도 한 그는 오픈소스 거버넌스 및 공급망 보안 전문가다. 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 대표 행사인 'K-오픈소스X'를 'K-오픈소스 AX'로 확대, 단순 행사를 넘어 AI 시대 오픈소스 혁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오픈소스를 산업 전반의 전략 자산으로 자리매김시키고 기업과 공공 영역의 전략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과 교육, 산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래는 장일수 협회장과 인터뷰 일문일답 -한국오픈소스협회(KOSSA)는 어떤 단체인가 "우리 협회는 1999년 진대제 전 삼성전자 대표를 초대회장으로 모시고 리눅스 관련 기업들이 설립한 리눅스협의회가 모태다. 이후 다양해진 오픈소스에 대응, 2006년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로 활동영역을 넓혔고, 2025년 현재의 한국오픈소스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2026년 현재 150여 개 오픈소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국내 오픈소스 확산과 산업발전에 기여해 왔고, 글로벌 오픈소스 협단체와 협력도 선도하고 있다." -그동안의 협회 활동 중 국내 SW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이나, 상징적인 것 몇 가지만 말해준다면 "우리 협회는 대한민국 오픈소스 역사를 이끌어 왔다. 1999~2010년까지는 오픈소스를 국내에 소개하고 확산시켜 왔고, 이후 2011~2020년까지는 조달공급 체계 도입 등 제도개선, 오픈소스 개발자대회 및 기업지원 과제를 통한 산업 발전을 선도했다. 2020년 부터는 AI반도체 등 오픈소스 하드웨어 분야 확대와 오픈소스 공급망 관리 체계 등 한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오픈소스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취임식때 협회 대표 행사인 'K-오픈소스X'를 'K-오픈소스 AX'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단순 행사를 넘어 AI 시대 오픈소스 혁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는데... "그동안 협회는 오픈소스 기업과 기술을 알리는 행사를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왔다. 코로나19에 따른 공백기 이후 보다 진취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산업 리더십을 위해 한국이 주도하는 여러 분야의 우수 기업과 기술을 소개하는 'K-오픈소스X'라는 행사를 2024년부터 시작했다. 올해가 3회로 10월에 개최한다. 올해부터는 AI와의 적극적인 연결을 모색하는 'K-오픈소스AX'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반도체부터 모델, 응용서비스, 수요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기업, 기관들을 직접 만나고 협력하겠다. AI와 오픈소스 연결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겠다." -오픈소스를 산업 전반의 전략 자산으로 자리매김 시킬 뿐 아니라 기업과 공공 영역의 전략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과 교육, 산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궁금하다 "협회는 올해부터 'One & only KOSSA'라는 AI와 오픈소스를 연결시키는 서비스 브랜드를 시작한다. AI 서비스와 도입, 정부정책 제언,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교육과 수요자를 잇는 '연결자(Connector)'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회의 상근조직과 분야별 전문가, 글로벌 협력체로 구성된 실무체계를 이미 구성했다. 전문가가 설명해 주는 컨설팅과 다르게 수요-공급을 연결, 오픈소스AX를 확장하는 비즈니스 판을 만들고자 한다. 협회는 이미 AI반도체부터 국방, 벤처창업, 저작권 분야 등 다양한 사업 경험을 통해 이를 비즈니스 실전에서 확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정부가 주요 정책으로 삼는 것 중 하나가 소프트웨어 공급망인 S봄(SBOM)이다. 협회가 S봄 거버넌스 전략 수립과 인재 양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기술 공유와 기업 협력 모델을 체계화, 오픈소스를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했는데 "2026년 1월 22일부터 시행한 'AI 기본법'은 국가 차원의 거버넌스를 정립함과 동시에 인공지능 사업자에게 투명성과 안정성 확보라는 법적 의무를 부과했다. 고영향 AI나 생성형 AI를 제공할 때 영향평가를 수행하고 결과물에 대한 표시 의무를 준수해야 하는 등 이제 AI 거버넌스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정부가 기업 혼란을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제공하기위해 최소 1년 이상의 유예 기간을 둔 만큼, 협회는 이 기간을 실질적인 AI 거버넌스 구축 체계를 제시하는 골든타임으로 활용하려 한다. 기업이나 기관이 AI기획부터 개발, 운영 전 단계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또 사전고지와 표시 요건을 준수할 수 있게 지원해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 동시에 S봄(SBOM) 중심의 SW 공급망 투명성 확보 체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교육·산업 협력을 강화하겠다. 오픈소스 비중이 높은 AI 개발 환경에서 S봄을 통해 구성 요소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은 AI 기본법이 요구하는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가장 강력한 기술 수단이자 공급망 보안의 필수 요건이다. SW 공급망 전 과정에서 구성요소와 변경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거버넌스를 정착, 오픈소스 취약점 관리가 일회성이 아니라 일상적인 보안 운영으로 자리 잡도록 앞장서겠다. 현재 협회는 60여 개 대학과 교육협력을 하고 있고, 국방분야서는 전군 AI 및 SW 교육, 오픈소스 라이선스, 거버넌스 교육, 기업 실무자 오픈소스 비즈니스 교육 등 다양한 인재양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오픈소스 개발자대회'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많은 오픈소스 기업들과 협력하며 오픈소스 인재 등용문으로 발전해 왔다." -AI시대를 맞아 오픈소스 역할이 커지고 중요해졌다. 실제, 중국의 경우 미국 LLM에 대항하는 한 축으로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AI시대의 오픈소스 역할에 대해 말해준다면 "최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에서 발표한 '오픈소스AI 개념 및 글로벌 오프소스 모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89%가 AI 개발 과정에서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고, 63%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픈소스가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자 산업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았음을 잘 보여준다. AI 시대에 오픈소스 가치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AI 모델과 기술이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기 때문이다. 폐쇄 모델과 달리 오픈소스는 누구나 최첨단 AI 기술에 접근하고 이를 각 산업 특성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허깅페이스(Hugging Face)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AI 모델이 공유되면서, 기업들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기초 모델을 직접 개발하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AI 전환(AX)을 이룰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오픈소스는 보안 리스크와 관리 복잡성이라는 양면성도 안고 있다. 악의적 코드 삽입 가능성, 오픈소스 AI 모델에 잠재된 취약점은 물론,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의 저작권 및 라이선스 위반 문제도 존재한다. 특히, 기업이 어떤 모델을 어디에 사용하고 있는지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가시성 부재'는 규제 대응과 보안 관리에 치명적인 걸림돌이다. 이에, AI 시대의 오픈소스 역할은 신뢰 기반의 안전한 혁신을 담보하는 것에 있다고 본다. 공개와 공유, 협력이라는 오픈소스의 본질적 가치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비롯한 구성요소를 정확히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정착시켜 누구나 안전하게 오픈소스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지적한 것 처럼 오픈소스는 리스크도 내포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개발 환경에서 보안 리스크(취약한 코드 제안으로 공급망 공격 가능성 등)와 오픈소스 AI 모델의 보안 위협, 상업적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라이선스 위반 등 이런 이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오픈소스 리스크의 대표적인 사례는 세계 최대 AI 개발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서 악성코드가 포함된 오픈소스 AI 모델이 100여개 발견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2024년 2월 말~3월 초에 공개됐는데,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기업 J프로그(JFrog)의 보안 연구팀이 조사하면서 발견했다. 당시 이 연구팀은 허깅페이스에 올라온 파이토치(PyTorch)와 텐서플로(TensorFlow) 기반 모델을 분석하던 중 약 100개의 모델에 악성 코드 기능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평상시에는 정상적으로 동작하지만, 공격자가 설정한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오동작을 유발하거나 정보 유출 등의 악성 행위를 수행하도록 설계된 이른바 'AI 백도어'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작년 말 발생한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React Server Components)' 취약점 역시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구성요소의 취약점이 수많은 서비스에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발 방식은 새로운 형태의 보안 위협을 양산하고 있다. AI 코딩 도구 확산으로 개발 생산성은 높아졌지만, AI가 생성한 코드에서 입력값 검증 누락이나 하드코딩 같은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보안 위협이 커지는 'AI 패러독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상업적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위반 리스크까지 고려한다면, 이제는 AI 결과물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이 필수다. 하지만 이러한 리스크 때문에 AI를 활용한 혁신의 기회를 포기하거나 위축할 필요는 없다.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같은 프로토콜을 도입해 기술적으로 가드레일을 세운다면 보안 리스크를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 대처의 핵심은 우리가 무엇을 쓰고 있는지 명확히 아는 식별에 있다. 최근에는 오픈소스 구성 요소는 물론 기업 내부에서 활용 중인 AI 모델까지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보안 취약점과 라이선스 정보를 제공해 주는 전문 도구들이 매우 성숙해져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시성을 확보하고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오픈소스와 AI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AI시대를 맞아 오픈소스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게 중요한 시점인데,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SW 공급망 보안 전문 기업인 스패로우 대표가 협회장에 취임한 것도 상징적 의미가 있는 듯 하다 "오픈소스 활용이 생산성을 높이는 매우 확실한 방법임은 확실하다. 그러나 활용이 늘어나는 만큼 그 이면에 도사린 보안 리스크와 관리 부재에 대한 우려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는 것이 시장의 현실이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제가 협회장직을 맡게 된 것은 국내 산업 전반의 보안 성숙도를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는 시장의 요구와 책임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간의 실무적 식견을 바탕으로 오픈소스는 물론 소프트웨어 자체의 취약점을 근본적으로 최소화, 기업이 안심하고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나아가 AI·SBOM 거버넌스 전략 수립과 기술 공유, 기업 간 협력 모델 체계화를 통해 오픈소스를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정착시켜 나가고 싶다. 협회장으로서 포부 또한 분명하다. 임기 동안 오픈소스 관리의 기술적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정립, 리스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혁신이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보안을 혁신의 걸림돌이 아닌 성장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재정의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오픈소스와 AI를 한층 더 활발히 활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겠다." -협회장 이전에 기업의 대표인데, 올해 스패로우의 경영 목표와 이슈는 "스패로우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및 공급망 보안 시장의 리더로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도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해외는 이미 안정적으로 진입한 일본 시장을 필두로 동남아 지역에서 확실한 성과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30% 이상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극대화해 상장(IPO)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통합 솔루션인 'Sparrow Enterprise'를 고도화하고, SBOM을 안전하게 공유하고 관리하는 'Sparrow SecureHub'를 강화하겠다. 또 두 제품을 연계해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과 공급망 전 단계에서의 보안 가시성을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어떤 협회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수십 년간 오픈소스 분야에서 헌신하며 활동해 오신 전문가들이 많다. 그분들이 협회장을 역임하며 쏟아주신 노력 덕분에, 이제 국내 오픈소스 활용은 보편적인 단계를 지나 양적·질적으로 모두 성숙한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오픈소스 취약점과 라이선스 리스크 등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해결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 단순히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협회가 중심이 되어 AI를 비롯한 연관 산업으로의 외연 확장을 이끌어냄으로써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나아가 회원사 간 결속을 다지고 실질적인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해내겠다. 협회가 정보 공유의 장을 넘어, 회원사들이 서로 긴밀히 소통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6.03.15 16:42방은주 기자

과기정통부, 앤트로픽과 MOU 추진…오픈AI 일변도 AI 협력 다각화

오픈AI에 집중됐던 정부의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협력 구도가 앤트로픽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1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과 양해각서(MOU) 체결 등 공식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논의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난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AI 영향 정상회의'에서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당시 배 부총리는 앤트로픽의 서울 사무소 개설 일정과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클로드 코드 등장 이후 달라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변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앤트로픽이 AI 안전 개발에 방점을 둔 기업이라는 점도 정부의 협력 추진 배경으로 꼽힌다. 영국 AI안전연구소와 한국 AI안전연구소 간 협력 체계를 활용해 공공 서비스 AI 안전성을 앤트로픽과 함께 검토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앤트로픽은 올해 초부터 한국 사무소를 거점으로 국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작년 하반기 한국 법인인 '앤트로픽코리아 유한회사'를 세우고,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GFC)에 사무실도 마련했다. 지사장 인선이 진행 중이어서 정부와의 공식 협력 체결은 지연되는 상황이다. 그동안 과기정통부의 글로벌 AI 협력은 오픈AI 중심으로 추진됐다. 정부는 지난해 샘 올트먼 CEO 방한 시 MOU를 체결하고, AI 인재 양성·공공 부문 AI 전환·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협력 등을 진행 중이다. 다만 국방·의료 등 민감 분야에선 정부가 지원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우선 활용 방침은 유지된다. 정부는 글로벌 빅테크 협력 확대와 국내 소버린 AI 육성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모데이 CEO는 지난해 10월 한국 사무소 설립 계획 발표를 통해 "아시아 AI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한국에서 이미 클로드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며 "한국과의 파트너십은 선진 AI와 한국 기술 생태계가 만났을 때 가능한 것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5 14:21이나연 기자

"내 PC 왜 이러지?"...불법 다운로드 영화 자막 파일서 악성코드 발견

최근 불법 토렌트 사이트를 통해 유포되는 영화 자막 파일에서 사용자 시스템을 장악하고 정보를 탈취하는 악성코드가 발견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기가진 외신에 따르면, 보안 전문 기업 비트디펜더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One Battle After Another)'를 사칭한 토렌트 파일에서 악성코드 검출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 해당 영화는 2025년 하반기 개봉작으로 홍보되고 있으며, 최신 개봉작을 무료로 관람하려는 사용자들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 자막 속에 숨은 악성 스크립트..."복잡하고 은닉성 높아" 이번 공격의 핵심은 육안으로는 식별하기 어려운 '스텔스' 전략에 있다. 문제의 토렌트 패키지에는 영화 본편으로 위장한 동영상 파일 외에도 이미지, 자막(.srt), 그리고 실행을 유도하는 바로가기(.lnk) 파일 등이 포함돼 있다. 사용자가 무심코 바로가기 파일을 실행하면, 윈도우 기본 도구인 'cmd.exe'와 '파워셸'을 통해 자막 파일 내부에 은닉된 악성 스크립트가 구동된다. 특히 공격자들은 정상적인 자막 내용 사이에 암호화된 코드를 삽입해 보안 솔루션의 탐지를 피했다. 감염 과정은 치밀하게 설계된 '다단계(Layered)' 방식을 따른다. 첫 번째 스크립트가 실행되면 암호화된 코드를 복호화한 뒤, 'Realtek Driver Install.ps1'이라는 가짜 드라이버 설치 파일을 생성한다. 해당 스크립트는 시스템 내 윈도우 디펜더(Windows Defender)의 활성화 여부를 확인하고, 정상적인 오디오 서비스인 것처럼 위장해 시스템에 상주하기 위한 작업을 수행한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최종 단계로 정보 탈취형 트로이목마인 '에이전트 테슬라(Agent Tesla)'를 메모리에 로드한다. 에이전트 테슬라는 전형적인 '파일리스(Fileless)' 악성코드로, 하드디스크가 아닌 메모리상에서 동작하며 사용자의 금융 정보, 개인 계정, 웹 브라우저 저장 비밀번호 등을 탈취해 공격자의 C&C(명령 및 제어) 서버로 전송한다. 비트디펜더는 이번 공격에 이미 수천 명 이상의 사용자가 노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작 영화를 미끼로 한 고전적인 수법이지만, 이번 사례는 감염 체인이 비정상적으로 복잡하고 은닉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2026.03.15 09:50백봉삼 기자

몇 달 만에 매출 수조원…돈방석 앉는 AI 코딩 스타트업

인공지능(AI)이 코드 작성과 앱 개발까지 수행하는 'AI 코딩'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대화만으로 앱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리면서 관련 스타트업들이 수조 원 기업가치와 수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새로운 경쟁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서, 리플릿, 러버블 등 주요 AI 코딩 플랫폼 기업들은 최근 수억 달러 규모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I 코딩 생태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으로는 '커서'가 꼽힌다. 외신에 따르면 커서는 올해 초 연간환산매출(ARR) 약 20억 달러(2조 6000억원)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 ARR 10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AI 기반 코드 편집기로 시작한 커서는 개발자 생산성을 크게 높이는 도구로 자리잡으며 개인 개발자뿐 아니라 기업 개발팀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비개발자 대상 '바이브 코딩'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스웨덴 스타트업 러버블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기준 연간 반복매출 4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1억 달러, 11월 2억 달러, 올해 1월 3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매출이 빠르게 확대됐다. 회사는 약 800만명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으며 클라르나, 허브스팟 등 기업 고객도 확보했다. 특히 직원 146명 규모로 이 같은 매출을 달성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AI 코딩 플랫폼 리플릿도 투자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리플릿은 최근 4억 달러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90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해 9월 기록했던 30억 달러 대비 약 3배 수준이다. 리플릿은 기존 개발자 중심 서비스에서 비개발자도 자연어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방향을 확장하며 사용자 기반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연간 반복매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율형 AI 개발자를 표방한 서비스도 등장하며 시장 경쟁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완전 자율형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빈'을 공개한 코그니션은 주요 벤처 투자사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약 1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데빈은 단순 코드 생성 도구를 넘어 작업 계획 수립, 코드 작성, 테스트, 수정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형 개발 도구로 평가된다. AI 코딩 도구 기업 코디움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디움은 AI 코드 생성 도구와 개발 플랫폼 '윈드서프'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수백만 명의 개발자를 확보했으며 약 1억 달러 수준의 연간 반복매출과 수십억 달러 기업가치가 거론된다. 이 밖에도 Y콤비네이터 출신 스타트업 이머전트는 출시 8개월 만에 1억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프랑스의 풀사이드는 엔비디아 주도로 약 120억 달러 기업가치 수준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며, 웹 개발 플랫폼 스택블리츠도 약 7억 달러 기업가치가 거론된다. AI 코딩 도구가 빠르게 확산되는 배경에는 자연어 기반 개발 방식이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문장으로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생성하고 애플리케이션 구축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접근은 개발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까지 소프트웨어 제작에 참여하도록 만들며 개발 생태계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드 생성 도구를 넘어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까지 등장하면서 AI 코딩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AI가 소프트웨어 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시장을 둘러싼 기술 경쟁과 투자도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안드레이 카파시 전 테슬라 AI 디렉터 겸 오픈AI 창립 멤버는 "앞으로 개발자는 코드를 직접 작성하기보다 AI에게 의도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자연어 기반 개발 방식의 확산 가능성을 언급했다. 앤드류 응 스탠퍼드대 교수도 "AI는 개발자를 대체하기보다는 개발 방식 자체를 바꾸는 기술"이라며 "기업들이 AI 코딩 도구를 적극 활용할수록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와 혁신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5 09:01남혁우 기자

[안광섭의 AI 진테제] 그많던 컴퓨터 전공 학생들은 어디로 갔을까

새로운 AI 기술이 매주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기술 그 자체가 답은 아니다. 현장에는 기술이 약속하는 것(테제)과 비즈니스가 부딪히는 현실(안티테제) 사이의 간극이 늘 존재한다. 지디넷코리아가 새로 연재하는 '안광섭의 AI 진테제'는 그 간극을 매주 하나의 합(진테제)으로 좁혀가는 시도다. 글로벌 트렌드를 전략의 언어로 번역하고, 오늘 당장 꺼내 쓸 수 있는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 안광섭은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이자 OBF(Oswarld Boutique Consulting Firm) 리드 컨설턴트다. 안 교수의 AI를 '아는 것'에서 '레버리지로 쓰는 것', 이 통찰을 매주 연재한다.(편집자 주) "개발자들의 시대가 끝났다" "컴퓨터 과학이 끝났다" "코딩의 종말.“ 올해들어 이런 류의 기사가 많아졌다. 테크크런치는 '대탈출(Great Exodus)'이라 썼고, CNN은 '악몽이 됐다'고 표현했다. 미국 대학에서 컴퓨터(CS) 전공 등록이 닷컴 버블 이후 20년 만에 처음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치 기술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분위기가 퍼졌다. 숫자만 보면 그럴 듯하다. UC(캘리포니아대학교) 시스템 전체 CS 전공 등록이 지난해 3%, 올해 6% 줄었다. 프린스턴에서는 CS 전공 선언 학생이 135명에서 109명으로 1년 만에 20% 감소했고, 듀크대 CS 입문 강좌 수강생도 20%가 빠졌다. 북미 200개 이상의 컴퓨팅 학과를 대표하는 CRA(Computing Research Association)가 134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62%가 "학부 등록이 줄었다"고 답했다. 그런데 필자는 이 숫자들을 보면서 다른 질문이 떠올랐다. 학생들이 정말 기술을 '떠난' 것일까, 아니면 같은 건물 안에서 '옆방으로 옮긴' 것일까. '엑소더스'가 아니라 '마이그레이션'이다 답부터 말하면, 옆방으로 옮긴 것이다. MIT에서 2022년 신설한 'AI와 의사결정(AI and Decision-Making)' 전공에 330명이 등록해 캠퍼스 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전공이 됐다. UC 샌디에이고(UCSD)는 UC 시스템에서 유일하게 AI 전공을 따로 만들었는데, 이 캠퍼스만 CS 등록이 줄지 않았다. 지난 가을학기(2025년 Fall) AI 전공 입학생이 150명이고, 2029년까지 1,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스플로리다대(USF)는 AI·사이버보안 칼리지를 열었더니 한 학기 만에 3000명이 몰렸다. 2025년 말 기준 미국에 AI 학사 프로그램만 193개, 석사 프로그램은 310개가 운영되고 있다. 불과 8년 전인 2018년에 카네기멜론이 미국 최초 AI 학사 학위를 만든 것을 생각하면, 이 확산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실감할 수 있다. CRA 설문을 좀 더 들여다보면 윤곽이 선명해진다. 등록이 줄어든 분야는 CS, 소프트웨어 공학, 정보시스템이다. 반대로 늘어난 분야는 AI, 사이버보안, 데이터사이언스, 컴퓨터 공학이다. '기술 엑소더스'가 아니라 '기술 내부의 마이그레이션'인 셈이다. 즉 학생들이 기술을 떠난 것이 아니라, 같은 기술 안에서 AI·데이터·보안 같은 세부 분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취업 시장이라는 직접적 계기 그렇다면 왜 지금 이 이동이 일어나고 있을까. 직접적인 계기는 취업 시장의 지각변동이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CS 졸업생 실업률이 6.1%, 컴퓨터 공학 졸업생은 7.5%에 달한다. 이 수치가 얼마나 이례적인지는 비교 대상을 보면 드러난다. 미술사 전공 3.0%, 영문학 4.9%, 공연예술 2.7%. 코딩을 배우면 고연봉이 보장되던 공식이 깨진 것이다. 구직 플랫폼 인디드(Indeed) 기준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 공고는 2022년 2월 대비 71% 줄었고, 엔트리레벨(신입) 채용은 팬데믹 이전 대비 절반 이상 사라졌다. 오리건주립대 2023년 졸업생 잭 테일러(Zach Taylor)의 사례가 이 현실을 상징한다. 6000건을 지원하고 면접을 13번 봤는데 합격은 0건이었다. 맥도날드에서도 "경험 부족"으로 거절당했다고 한다. 퍼듀대 졸업생 마나시 미슈라(Manasi Mishra)는 유일하게 면접을 본 곳이 치폴레였는데, 거기서도 떨어졌다. 역설: CS 기초가 더 중요해진 이유 여기서 필자가 주목하는 지점이 있다. CS 졸업생의 취업이 왜 어려워졌는지를 뜯어보면, 역설적으로 CS 기초가 왜 더 중요해졌는지가 드러난다.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 같은 AI 코딩 도구가 주니어 개발자의 '코드 작성' 업무를 상당 부분 대체했다. 그런데 이 도구를 만들고, 개선하고, 현장에 맞게 조정하는 일에는 알고리즘, 자료구조, 시스템 설계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리 로버츠 UNC 총장의 표현이 정확하다. "알고리즘, 자료구조, 시스템 설계를 이해하는 전문가가 없으면 AI 자체가 존재하거나 제대로 작동할 수 없습니다.“ 시장이 원하는 건 '코드를 짜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문제를 설계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문제를 설계하려면 CS 이론-알고리즘의 시간 복잡도, 데이터가 메모리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시스템이 어떻게 확장되는지-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 실제 채용 데이터를 보면 이 구조가 더 분명해진다. AI 직군 채용 공고 903건을 분석한 2025년 연구를 보면 이 점이 명확하다.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이 71%로 가장 많이 요구됐고, 딥러닝 28.1%, 자연어처리(NLP) 19.3%, 데이터 파이프라인 11.6% 순이었다. 이 모든 역량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것이 선형대수, 확률·통계, 자료구조, 알고리즘 최적화로 전부 CS의 핵심 커리큘럼이다. MIT AI 전공도, UCSD AI 전공도 커리큘럼을 뜯어보면 CS 기초 과목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간판이 'AI'로 바뀌었을 뿐, 뼈대는 CS다. 필자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상을 'CS의 죽음'이 아니라 'CS의 분화'로 본다. 20년간 하나의 거대한 우산 아래 있던 컴퓨터 과학이 AI, 사이버보안, 데이터사이언스 같은 세부 전문 영역으로 나뉘는 과정이다. 위스콘신매디슨대가 CS, 통계, 정보학을 통합해 '컴퓨팅·AI 칼리지'를 2026년 7월 출범시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국, 기회와 위기 동시에 보여 이 맥락에서 한국을 돌아보면, 기회와 위기가 동시에 보인다. KAIST가 올해 국내 최초로 AI 단과대학을 출범시킨다. AI컴퓨팅학과, AI시스템학과, AX(AI전환)학과, AI미래학과 등 4개 학과로 구성되고, 학부 100명, 대학원 200명을 매년 선발한다. 2027년까지 GIST, DGIST, UNIST로 확산하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 고려대 AI학과는 2025년 102명을 선발해 국내 AI 학과 최대 규모를 갖췄고, 숭실대는 160명 규모의 AI대학을 신설했다. 상하이랭킹(ShanghaiRanking)이 2025년 처음으로 AI를 독립 학문 분야로 평가한 결과, KAIST가 세계 39위에 올랐다. 하지만 속도 차이가 문제다. 미국은 이미 AI 학사 프로그램만 193개를 운영 중이다. 중국은 아예 다른 차원이다. 2025년 9월부터 전국 초·중·고에 AI 교육을 필수화해 6세부터 연간 최소 8시간 AI 수업을 받게 했다. 대학에서는 칭화대가 AI 융합 칼리지를 신설했고, 저장대는 전공 불문 AI 입문 과목을 필수로 지정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 따르면 중국 대학의 학생·교수 60%가 AI 도구를 하루에 여러 번 사용하고 있다. UNC(노스캐롤라이나대) 총장 리 로버츠(Lee Roberts)의 말이 인상적이다. "졸업 후에 AI를 쓰면 곤란해질 거라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교수들은 지금 사실상 그렇게 말하고 있어요.“ 한국의 더 큰 문제는 인재 파이프라인 자체의 구조적 균열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의뢰해 2025년 1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9년까지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에서 최소 58만 명의 인재가 부족하다. 중급(학사) 인재 29만 2000명, 고급(석박사) 인재 28만 7,000명이다. 그런데 2025학년도 자연계열 정시 상위 1% 학생 중 76.9%가 의대에 진학했고, 일 학과는 10.3%에 불과했다. KAIST에서조차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의·치대 진학을 위해 자퇴한 학생이 182명이다. 배경에는 구조적 보상 격차가 있다. 국내 이공계 인력이 박사 학위 취득 10년 뒤에 받는 평균 연봉은 9740만 원이다. 같은 조건의 해외 취업자는 3억 9000만 원, 국내 의사는 3억 원이다. 3~4배 차이가 나다. IMD(국제경영개발대학원)가 발표한 한국의 두뇌유출지수는 2020년 28위에서 2025년 48위로 떨어졌다. 뿌리없는 가지 오래가지 못해 필자가 AI 현장 컨설팅을 하면서 반복적으로 관찰하는 패턴이 있다. AI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도구가 아니다. '우리 데이터를 이해하고, 그 위에 AI를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의 부재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필요한 역량은 최신 AI 프레임워크를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가 어떻게 구조화되어야 하고, 알고리즘이 왜 그렇게 작동하며, 시스템이 확장될 때 어디서 병목이 생기는지를 판단하는 능력, 즉 CS 기초다. 결론은 이렇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CS의 종말'이 아니다. CS라는 뿌리에서 AI라는 새로운 가지가 뻗어나가는 것이다. 가지가 화려하게 자라는 건 좋지만, 뿌리를 잘라내면 나무 전체가 쓰러진다. 언론의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휩쓸려 CS 기초를 경시하는 순간, 정작 A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사라지는 역설이 벌어진다. 만약 지금 진로를 고민하는 이가 있다면, 혹은 자녀의 진로를 함께 생각하는 학부모라면, 필자의 조언은 이것이다. 간판이 CS든 AI든 중요하지 않다. 알고리즘, 자료구조, 선형대수, 확률·통계, 이 기초를 단단히 쌓은 위에 AI 응용을 올려야 한다. 그것이 시장이 5년 뒤에도, 10년 뒤에도 원하는 사람이다. 뿌리 없는 가지는 오래가지 못한다. ◆ 필자 안광섭은...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이자 OBF(Oswarld Boutique Consulting Firm) 리드 컨설턴트다. 대학에서 경영데이터 관리,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등 데이터 분석을 가르치는 한편, 현장에서는 GTM 전략과 인공지능 전략 컨설팅을 이끌며 기술과 비즈니스의 접점을 설계하고 있다. AI 대화 시스템의 기억 아키텍처(HEMA) 연구로 학술 논문을 발표했고, 매일 글로벌 AI 논문을 큐레이션하는 Daily Arxiv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KBMA 기술경영전문대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 '생각을 맡기는 사람들: 호모 브레인리스'가 있다.

2026.03.14 16:10안광섭 컬럼니스트

정재훈 프리윌린 CTO "AI 시대엔 확장형 개발자 필요"

프리윌린이 기술 조직 정비와 AI 서비스 고도화를 앞세워 개발 조직 확대에 나서고 있다. 수학 문제은행 '매쓰플랫'을 비롯해 공교육용 AI 학습 서비스 '풀리스쿨', 대학용 AI 학습 서비스 '풀리캠퍼스'를 운영해온 이 회사는 학습 데이터와 문제 콘텐츠를 바탕으로 AI 기반 교육 서비스를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프리윌린은 지난해 말 정재훈 CTO를 영입해 기술 조직을 다시 정비하고 개발 문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합류 6개월 가량 된 정 CTO는 조직 운영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서비스 확장에 맞는 시스템 정비와 AI를 활용한 개발 방식 정착에 집중하고 있다. 정 CT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개발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며 “설계, 개발, 테스트, 운영 전 과정에서 AI와 함께 일하는 문화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합류 후 기술 조직 재정비 집중…AI 활용하는 개발 문화로 변화 정 CTO는 지난해 프리윌린에 합류했다. 그는 네이버·쿠팡·마이리얼트립 등을 거치며 서비스 개발과 기술 조직 운영을 맡아온 인물이다. 그는 합류 직후 가장 먼저 한 일로 조직을 이해하는 과정을 꼽았다. 기술을 바로 바꾸기보다 팀이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파악하는 데 먼저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정 CTO는 프리윌린이 이미 목표 중심으로 일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조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회사가 수학에서 영어와 과학 등으로 과목을 넓히고, 기업과 공공 시장을 넘어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까지 준비하는 만큼 기술 조직도 더 촘촘하게 바뀔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는 “무작정 몸집을 키우기보다 적은 인원이어도 밀도 있게 일하는 구조가 중요하다”며 “깊이 있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회사도 서비스 확장에 맞춰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손보고 있다. 회원 관리, 인증, OCR, 출력 관리처럼 여러 서비스에 함께 쓰이는 기능은 따로 나누고, 과목별 특성이 강한 부분은 각 서비스에 맞게 운영하는 식이다. AI를 활용한 개발 방식과 조직 문화 정비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정 CTO는 “이제는 AI를 단순한 도구로 쓰는 데 그치지 않고 AI와 함께 설계하고 개발하고 운영하는 방식 자체가 중요해졌다”며 “개발 조직도 이런 흐름에 맞춰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제은행 넘어 AI 학습 서비스로 확대 현재 프리윌린 기술 조직의 가장 큰 과제를 묻자 정 CTO는 “좋은 문제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답했다. 회사는 문제은행 기반 교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문제 콘텐츠는 학습 품질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완성도를 유지하면서 대량으로 만드는 일이 쉽지 않다. 그러나 사람 손에만 의존하면 제작 속도와 물량 모두 한계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에 프리윌린은 AI를 활용해 문제를 만들고 검토하는 과정을 더 고도화하고 있다. 단순히 문제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문제를 제공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학습 경험 자체를 더 발전시키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학생이 문제를 풀면서 남기는 정답과 오답 기록, 풀이 시간, 자주 틀리는 유형, 단원별 성취도 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 수준을 분석하고, 학생마다 맞는 문제와 학습 자료를 추천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정 CTO는 “결국 중요한 것은 단순히 문제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어디에서 막히는지 이해하고, 그에 맞는 학습 경험을 주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AI 튜터에 가까운 서비스로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AI 활용 방식은 한쪽에만 기대지 않는 형태다. 일반적인 글 생성이나 대화형 기능에는 외부 AI 모델을 활용하고, 특정 목적에는 공개된 모델을 회사 상황에 맞게 다듬어 쓰고 있다. 동시에 특정 회사 기술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여러 모델을 유연하게 바꿔 쓸 수 있는 구조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교육 서비스 특성상 AI가 틀린 답을 내놓는 문제를 줄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정 CTO는 “교육 콘텐츠는 작은 오류 하나도 학습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며 “AI가 만든 내용을 다른 시스템이 다시 확인하고, 필요하면 전문가 검토도 거치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일도 중요하다. 프리윌린은 매달 약 200만 개의 학습지를 만들고, 5000만 건 이상의 문항을 자동 채점하고 있다. 월말에는 수십만 명 단위의 개인별 학습 보고서가 한꺼번에 만들어져 시스템에 부담이 커진다. 이를 위해 정 CTO는 회사가 데이터 처리 방식을 손보고, 반복해서 불러오는 정보는 따로 저장해두는 방식 등으로 속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몰리는 학기 초나 시험 기간에는 서버 자원이 자동으로 늘어나는 구조로 대응하고 있다. 정 CTO는 프리윌린의 강점으로 학습 데이터와 문제 콘텐츠를 꼽았다. 그는 “문제은행 자체는 AI 발달로 진입 장벽이 점점 낮아질 수 있지만, 학생이 어디에서 막히고 어떤 설명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학습 데이터는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런 데이터가 결국 회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는 앞으로 과목 확대와 신규 서비스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수학 중심 사업에서 영어와 과학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기업과 공공 시장을 넘어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정 CTO는 “한국처럼 교육열이 높고 시장 기준이 까다로운 곳에서 경쟁력을 갖추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본다”며 “장기적으로 해외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 분야만 잘하는 개발자보다 넓게 보는 인재 원해” 회사가 AI 기반 교육 서비스를 키우고, 서비스 운영 방식까지 바꾸려면 결국 이를 이끌 인재가 필요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프리윌린이 기술 조직 확대에 힘을 싣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정 CTO는 앞으로 필요한 개발자상에 대해 “한 분야를 깊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바탕 위에서 다른 영역까지 이해하고 AI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에는 웹, 모바일, 서버처럼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개발자가 주목받았다면, 생성형 AI 확산 이후에는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이터, 서비스 운영, 사용자 경험까지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개발자가 더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프리윌린은 특정 영역에만 머무르기보다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까지 넓혀가려는 개발자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정 CTO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더 배우고 싶어하고, 다른 영역까지 이해하려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니어 개발자의 역할도 단순히 기능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기술 방향을 제시하고, 팀이 더 좋은 방식으로 일할 수 있게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제안하며, 동료의 성장까지 돕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프리윌린에 새로 합류한 개발자가 맡게 될 일도 단순한 기능 추가에 머물지 않는다. 문제 콘텐츠와 학습 데이터, 서비스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학습 경험을 만드는 일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정 CTO는 “프리윌린은 기존 시스템을 단순히 유지하기 위해 사람을 뽑는 회사가 아니라 사업 확장과 기술 발전을 위해 채용하는 회사”라며 “빠르게 커가는 서비스 안에서 새로운 문제를 풀고, AI를 활용한 개발 방식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조직이 되려 한다”고 강조했다. 개발 인력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단순히 특정 기술을 다룰 줄 아는 사람보다 문제를 폭넓게 보고, 새로운 방식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개발자를 찾고 있다고 정 CTO는 설명했다. 그는 “AI 시대에는 코드를 얼마나 많이 짜느냐보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에 반영하느냐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개발 생산성도 이런 기준에서 봐야 한다”고 밝혔다. 프리윌린은 앞으로 1~2년 안에 AI가 서비스 운영 전반에 더 깊게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정 CTO는 “지금까지는 AI를 일부 기능에 붙이는 단계였다면, 앞으로는 서비스 전체를 운영하는 방식 자체가 AI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며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하고 운영을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CTO는 프리윌린의 5년 뒤 목표에 대해 “학생이 어느 지점에서 막히는지 이해하고,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AI 학습 서비스로 가는 것”이라며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보다 학생에게 더 나은 학습 경험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2026.03.14 08:30류승현 기자

드림에이지 '알케론', 매주 금요일 글로벌 FNF 테스트 운영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차세대 팀 기반 PvP 게임 신작 '알케론'의 글로벌 테스트 프로그램(이하 FNF)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오후 9시~1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알케론은 지난달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본격적으로 소통을 시작한 바 있다. FNF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을 맡고 있는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이를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꾸준히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번 FNF에서는 알케론의 메인 콘텐츠인 '어센션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아시아 서버는 한국 시간 기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해당 시간에 대기열에 진입하면 접속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럽, 남미, 북미 서버 역시 각 서버가 활성화되는 시간대에 맞춰 플레이할 수 있다. 커스텀 매치 콘텐츠도 제공된다. 최대 45명의 플레이어와 5명의 관전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친구 초대나 파티 코드를 통해 시간 제한 없이 24시간 언제든 자유롭게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이터널(강화 영웅 캐릭터)' 로테이션이 진행돼 '할로우'가 전장에 새롭게 합류했으며, 이터널 간 밸런스 조정도 함께 이뤄졌다. 신규 소모품과 앵커 능력도 추가돼 보다 다채로운 교전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개선 작업과 버그 수정이 진행돼 한층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테스트 참여 방법 및 구체적인 일정은 공식 라운지와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드림에이지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발전된 알케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3.13 18:50진성우 기자

흔들리는 xAI, '커서' 출신 수혈로 AI 코딩 반격...창업 멤버는 대거 '이탈'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AI 코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인재 영입에 나섰다. 공동창업자급 인력 이탈과 주요 프로젝트 차질 등 내부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발자용 AI 기술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3일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xAI는 최근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Cursor) 출신 제품 엔지니어링 리더 두 명을 영입했다. 이들은 개발자용 AI 도구와 코드 생성 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한 인물들로, 향후 xAI의 코딩 관련 제품 개발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xAI가 AI 기업 간 경쟁이 챗봇을 넘어 개발자 도구 영역으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관련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실제 오픈AI, 앤트로픽 등이 코드 생성 기능을 강화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코파일럿, 커서, 리플릿 등도 AI 기반 코드 작성 지원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선 AI 모델의 코딩 능력이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 직접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다만 최근 xAI 내부에서는 핵심 인력 이탈과 프로젝트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 창업 당시 머스크와 함께 회사를 세운 공동창업자는 총 12명이었지만 약 3년 만에 머스크를 포함해 3명만 회사에 남은 상태로 전해졌다. 공동창업자인 다이쯔항은 최근 회사를 떠났고, 또 다른 공동창업자인 장궈둥도 사임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장궈둥은 xAI의 핵심 프로젝트인 '그록 코드'와 이미지 생성 프로젝트 '그록 이매진'을 총괄하며 머스크 CEO에게 직접 보고하던 리더였다. 이들의 퇴사는 올해 들어 토비 폴런, 지미 바, 우위화이(미국명 토니 우), 그레그 양 등 공동창업자급 인력이 잇따라 회사를 떠난 흐름과 맞물린다. 현재 xAI에는 공동창업 멤버 가운데 마누엘 크로이스와 로스 노딘 두 명만 잔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최근 발표된 xAI와 스페이스X 합병 과정 전후로 핵심 인력이 연이어 회사를 떠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두 회사의 조직 문화 차이에서 비롯된 이른바 '문화 충격'이 인력 이탈 배경 중 하나로 거론된다. 머스크가 추진해 온 AI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매크로하드(Macrohard)' 역시 최근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맡았던 xAI 공동창업자 토비 폴런은 책임자로 임명된 지 약 2주 만에 회사를 떠났으며, 최근 한 달 사이 10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팀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크로하드는 AI만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회사를 구축한다는 구상으로, AI가 인간의 컴퓨터 사용 방식을 학습해 업무를 자동화하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약 600명의 계약 데이터 작업자가 참여해 컴퓨터 사용 화면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왔지만 최근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관련 작업도 일시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개발 작업과 컴퓨팅 자원이 테슬라 오토파일럿 팀으로 이전된 것으로 알려지며 프로젝트 방향 전환 가능성도 제기됐다.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매크로하드는 테슬라와 xAI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는 '디지털 옵티머스(Digital Optimus)'와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개발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2026.03.13 16:39장유미 기자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신석 점령전 이벤트 매치 공개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을 통해 인기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PvP 이벤트 '아키텍트 클랜 토너먼트: 신석 점령전 이벤트 매치'(이하 ACT)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ACT는 아키텍트의 핵심 전투 콘텐츠인 신석 점령전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이벤트 매치다. 빅보스, 수삼티비, 팡이요, 다정한가영 팀을 중심으로 총 200명의 이용자가 참가한다. 이벤트 매치를 위해 스트리머와 일반 이용자들이 소통해 구성한 4개의 팀이 서버 간 경계를 넘어 각자 캐릭터로 직접 전장에 나서게 된다. 매치 참가자 전원에게는 다이아가 보상으로 주어지며, 승리 클랜에게는 추가 다이아가 지급된다. ACT는 오늘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되며, 방송 중에는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쿠폰 코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ACT는 최상위 클랜 중심 콘텐츠인 신석 점령전의 재미를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키텍트는 향후 ACT와 같은 형태의 신규 매칭 시스템을 도입하고 콘텐츠 접근성을 높여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드림에이지 관계자는 "ACT는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 참여해 아키텍트의 전투 콘텐츠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벤트"라며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6.03.13 16:21진성우 기자

피그마, 깃허브·커서 맞손…"AI 코딩·디자인 협업 강화"

피그마가 인공지능(AI) 코딩 도구·디자인 플랫폼 연결 기능을 확장했다. 피그마는 깃허브 코파일럿, 커서를 새로운 파트너로 추가하며 '코드 투 캔버스(Code to Canvas)'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3일 밝혔다. 개발자는 코드를 통해 빠르게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팀은 피그마 캔버스를 활용해 디자인을 탐색하고 반복 개선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피그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코딩 환경에서 생성한 인터페이스를 피그마 디자인 캔버스로 가져와 편집하고 다시 코드로 변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디자인과 코드가 양방향으로 연결되는 '라운드 트립(round-trip)' 워크플로가 구현된다. 피그마 디자인은 정적 이미지가 아니라 반응형 레이아웃과 인터랙션 정보 등 제품 설계 맥락을 포함한다. 개발자는 코딩 환경을 벗어나지 않고도 디자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과 개발 사이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 작업도 줄어든다. 이번 확장은 기존에 제공되던 오픈AI 코덱스와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통합 기능에 이어 진행됐다. 현재 깃허브 코파일럿 사용자는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에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코파일럿 CLI 지원도 앞뒀다. 딜런 필드 피그마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어디서 시작하든 코드와 캔버스 사이 루프를 완성할 수 있도록 MCP 파트너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며 "AI로 누구나 자신이 구상한 것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제품을 차별화하는 핵심 요소는 결국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2026.03.13 14:27김미정 기자

[현장] "AI 학습 환경 천차만별…공동 교육 인프라 필요"

"인공지능(AI) 교육에도 장비 경쟁이 생겼습니다. AI 서비스 사용료와 장비 확보 여부에 따라 학습 경험 자체가 천차만별입니다. 현재 학생 간 해당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성준 숙명여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 특임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에이전틱 AI 시대 SW 산업 및 인재양성 대응방안 간담회'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비롯한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신준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등 IT 주요 부처와 국내 AI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특임교수는 현재 학생 간 AI 학습 환경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AI 서비스 사용료와 장비 확보 여부에 따라 학습 경험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개발자들은 매달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 이상을 AI 서비스 이용에 지출한다"며 "학생들은 이런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AI 개발 사례를 접하고 있지만 실현하기 어렵다"며 "실제로 동일한 환경을 갖추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AI 에이전트나 개발 환경은 추가 장비가 필요하다"며 "이런 접근성 차이가 학습 경험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백은옥 한양대 컴퓨터SW학부 교수는 AI 시대에 컴퓨터공학과 커리큘럼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로 누구나 SW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시점에서 컴퓨터공학과 역할을 재정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백 교수는 "대학은 운영체제(OS)를 비롯한 컴파일러, 아키텍처 등 컴퓨터 작동 원리를 가르치는 핵심 기술 교육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은 기초 기술 이해를 갖춰야 AI로 생성된 코드나 시스템 구조를 제대로 분석하고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교수는 대학 간 교육 역할을 나누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안했다. 일부 대학은 핵심 SW 연구 중심으로 운영하고, 다른 대학은 응용 SW 교육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식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AI대학원 산업공학과 부교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접근 환경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그는 "대학별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보다 공동 GPU 클러스터 등 통합 활용 체계가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바이브 코딩이 개발자 역할 바꿔…경력 중심 채용" AI 기술 확산으로 개발자 역량과 채용 방식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개발자 역량이 코드 작성에서 시스템 설계와 검증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기업 역시 단순 코드 작성 능력보다 요구 사항 정의와 시스템 구조 이해 능력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말했다. 오승욱 슈어소프트 대표도 개발자의 코드 검증 역량을 개발자 핵심 역량으로 봤다. 그는 "현재 코드 자동 생성 비율이 전체 코드 약 30% 수준까지 올라갔지만, 생산성 증가는 약 10% 수준에 그쳤다"며 "코드 검증 비용은 오히려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사례를 공유했다. 왕지영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기획팀 매니저는 사내 개발자 업무 범위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AI를 통한 개발 생산성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다른 직무 인력 역시 AI 도구를 활용해 최소 기능 제품(MVP) 제작, 개념검증(PoC)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SW 산업이 원하는 인재 유형도 바뀌고 있다고 봤다. 그는 전통적인 패키지 SW 개발 인력보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AI 인프라 SW, 반도체 인터페이스 등 새로운 기술 영역을 이해하는 인재 수요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조 회장은 이런 변화 원인을 SW 산업 구조 재편으로 꼽았다. 그는 "그동안 SW 기업이 패키지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구조였다"며 "현재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필요한 기능을 직접 개발하는 수요 중심 구조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현재 AI 쓰나미는 소수 전문가가 방향을 제시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SW 산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학계 등 모든 구성원이 머리 맞대고 논의해야 하는 이슈"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 대처를 위해 보다 광범위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3 13:36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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