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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무료로 수퍼 소닉보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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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출시…"성능 유지, 가격 부담↓"

삼성전자는 로봇청소기 라인업을 확대해 온라인 전용 제품인 '비스포크 스팀'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비스포크 스팀'은 '비스포크 AI 스팀'의 스팀 청정스테이션과 강력한 청소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물 인식 기능에 차별점을 두어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이다. 신제품은 3일 삼성닷컴에서 출시 후 온라인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마다 로봇청소기 구매 시 선호하는 기능이 다르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고, '비스포크 스팀'의 출시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비스포크 스팀'은 dToF 장애물 감지·범퍼 센서로 전방의 장애물을 감지해 청소하고, dToF 라이다(LiDAR) 주행 센서를 탑재해 기존 비스포크 제트 봇 라이다 센서보다 79% 더 넓은 면적을 감지하여 집안의 구조와 크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한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스팀'의 강력한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했다. '비스포크 스팀'은 마룻바닥, 카펫 등 바닥 환경을 구분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맞춤 청소를 해주는 'AI 바닥 인식' 기능을 유지했다. 카펫에서는 모 길이에 따라 알아서 물걸레를 분리하거나 들어 올려 청소하고 흡입력까지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한 '비스포크 AI 스팀'의 핵심 기능인 ▲고온 물걸레 세척 ▲물걸레 스팀 살균 ▲열풍 물걸레 건조의 총 3단계 토탈 클리닝 기능도 '비스포크 스팀'에 유지했다. 이 기능은 물걸레를 깨끗하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고,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통해 물걸레 표면의 각종 세균을 99.99% 살균해 위생적이다. 물걸레를 55℃의 '열풍 건조'로 말려주기 때문에 냄새와 위생 걱정을 덜어준다. '비스포크 스팀'은 새틴 그레이지와 새틴 차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39만원이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AI 스팀'의 뛰어난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 시스템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한층 다양해진 라인업과 선택지로 소비자들이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청소 경험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2 10:15장경윤

"AI 안전은 뒷전"…美 빅테크, 잇따른 구설수로 명성 '흔들'

미국 빅테크 명성이 도마에 올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오류와 사내 갈등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다. 이에 제품 신뢰성과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이 생겼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AI 오버뷰'가 비정상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해 뭇매를 맞았다. 검색 결과에 틀린 내용이나 관련 없는 답변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세계 1위 검색엔진 기업'이라는 명성까지 잃을 처지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오픈AI는 내부 갈등으로 인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내부 이사회는 경영진이 AI 안전성을 소홀히 하고 수익 추구만 한다고 회사를 공개 비난했다. AI 안전성을 주장하던 주요 인물들이 줄줄이 사퇴하고, AI 안전 연구팀이 해체되는 등의 내부 갈등이 발생했다. "구글의 'AI 오버뷰' 도입은 큰 실수" 구글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AI 오버뷰가 환각현상을 일으킨 사례가 나왔다. 이 서비스는 이달 초 구글 연례 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 제공, 요약해 주는 서비스다. 결과에 대한 링크도 공유한다. 현재 AI 오버뷰는 사용자에게 틀린 검색 결과나 비정상적인 답변을 제공해 뭇매를 맞고 있다. 사용자들은 관련 내용을 캡처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피자에 치즈가 조화롭게 붙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AI 오버뷰에 검색하면, '피자에 접착제를 사용하면 된다'는 답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버락 오마바 전 미국 대통령이다'라거나 제임스 매디슨 전 미국 대통령이 위스콘신대를 한번이 아니라 21번 졸업했다는 검색 결과도 SNS에 등장했다. 이에 다수 외신은 구글의 AI 오버뷰 도입은 실수라며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명성에 큰 손상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글이 오픈AI나 메타 등 생성형 AI 경쟁사를 따라잡기 위해 불완전한 AI를 어설프게 출시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왔다. 오픈AI, 끝없는 사내잡음…이사회 "알트먼, AI 안전은 뒷전"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AI 안전성보다 비즈니스 확장에 신경 썼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로 인해 경영진과 이사회 사이에 잡음이 지속적으로 나왔던 것이다. 최근 헬렌 토너 전 이사는 알트먼 CEO를 비롯한 경영진들은 이사회가 꾸준히 요청한 AI 윤리·안전성을 뒷전으로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알트먼과 경영진은 이사진 동의 없이 스타트업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들은 이사회 발언을 묵살하고 비즈니스 확장만 신경 썼다"고 말했다. 알트먼이 이사회에 AI 윤리·안전 정책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에 이사회는 오픈AI 제품 안전성 평가를 할 수 있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오픈AI는 AI 안전을 연구하는 '수퍼얼라인먼트' 부서를 이달 초 없앴다. 해당 팀원은 타팀으로 재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팀을 이끈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공동창립자 겸 최고과학자도 회사를 떠났다. 수퍼얼라인언트 공동 리더인 얀 리이크도 뒤따라 오픈AI를 퇴사했다. 얀 리이크는 이달 18일 "안전은 AI 제품에 밀려 뒷전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외신은 "AI 안전성을 강조하는 멤버들이 회사를 떠났다"며 "오픈AI는 수익에 급급한 기업이라는 오명을 썼다"고 평가했다. 오픈AI 측은 AI 안전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입장이다. 오픈AI 애슐리 판툴리아노 법률고문은 이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AI와 데이터 거버넌스 국제 컨퍼런스'에서 "오픈AI는 여전히 안전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며 "최근 이슈는 안전에 대한 오픈AI 행보를 되돌아보도록 도와줬다"고 밝혔다.

2024.06.01 06:00김미정

난임·임신오조·산후풍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 출간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난임, 임신오조, 산후풍 등 3종 질환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최근 출간했다. 지난해 2형 당뇨병·손목터널증후군·변형성배병증(척추 측만증), 위암, 팔강변증, 금연 출간에 이어 이번 신규 3종 출간으로, 과학적 근거 기반의 한의약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총 47종이 개발됐으며,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2029년까지 신규지침 개발 및 기존 지침 고도화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국제적 학술네트워크 GIN(Guidelines International Network)에 등록되어 한의약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AGREE 2.0(국제 공인 임상진료지침 평가 도구) 방법론에 기반한 질적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침 개발법과 검토·인증 방법론을 적용해 과학적 근거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표준화된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의 건강 증진과 한의계 발전, 나아가 국가 보건의료 시범사업의 정책·제도 개선 근거자료로 공익적 가치도 실현하고 있다. 한편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에 대해 '도서 무료증정 이벤트'를 5월31일부터 진행, 한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마감 후에는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사이트에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전자 파일, 홍보용 리플릿 및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 등을 무료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2024.05.31 14:53조민규

에픽게임즈스토어, '쉬벌리 2' 6월 6일까지 제공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올해 에픽 메가 세일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무료 명작 게임인 세 번째 작품 '쉬벌리 2'를 한정 기간 무료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쉬벌리 2'는 다음 달 6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 게임은 중세 배경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1인칭 멀티 플레이어 슬래셔 장르다. 플레이어는 최대 64명의 전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에서 게임 모드에 따라 다르게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특히 칼싸움과 불화살 등의 시대성과 감정 표현이 담긴 생생한 음성 대사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와함께 에픽 메가 세일은 다음 달 13일까지 이어지며 해당 기간 엄선된 최고의 명작 게임을 에픽게임즈 스토어 사용자에게 매주 무료로 배포한다. 지난 2주간 무료 명작 게임으로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과 '파밍 시뮬레이터 22'를 제공한 바 있다. 에픽 메가 세일 기간에는 '앨런 웨이크 2'(20%),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40%), '엑스페디션: 머드러너 게임'(20%), '스컬 앤 본즈'(50%), '데드 아일랜드 2'(50%) 등 여러 인기 게임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EA Sports FC 24 스탠다드 에디션'(80%), '레드 데드 리뎀션 2: 얼티밋 에디션'(65%), '그랜드 테프트 오토 V: 프리미엄 에디션'(50%), '사이버펑크 2077: 얼티밋 에디션'(33%), '파 크라이 6: 스탠다드 에디션'(75%) 등 긴 시간동안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타이틀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이용자는 에픽 메가 세일 기간 중 구매액의 5%를 에픽 리워드 적립금으로 받을 수 있고, 해당 적립금은 제품 구매 14일 후부터 사용 가능하다. 이에 더해 다양한 무료 아이템도 증정한다. '디스코드 니트로' 1개월 무료 이용권을 비롯해 '포트나이트' 그라인드스피드 래핑 시트지와 코드시어 클록 등 장신구, '폴가이즈' 음료수 크라운 의상, '명조:워더링 웨이브' 에코 스타터 팩, '원신' 무료 번들, '디즈니 스피드스톰' 모노크롬 팩 레이서 스티치, '워프레임' 파이라 샨다나와 파이어 컬러 피커 등을 제공한다.

2024.05.31 11:01이도원

스파크랩, 한국 스타트업 UAE 진출 전략 포럼 개최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6월26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UAE 진출 전략 포럼인 '한-UAE 디지털 하이웨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이한주 스파크랩 공동대표, UAE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와 함께 최근 중동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스파크랩 포트폴리오사 H2O호스피탈리티 이웅희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현지 정보와 중동 진출 성공담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및 투자에 관심이 많은 ▲UAE 1위 통신사업자 이앤(e&)그룹의 기업형벤처캐피탈인 '이앤캐피탈' ▲스파크랩의 공식 파트너 기관인 아부다비 정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허브71'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앞서 이한주 공동대표는 직접 창업한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의 중동 진출 과정에서 이앤그룹의 '이앤 엔터프라이즈'로부터 1천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비롯해 아부다비 투자청(ADIO), 허브71 등 현지 정부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아부다비에 기반을 확립해왔다. 스파크랩은 이한주 공동대표가 축적한 중동 제반을 적극 활용, UAE를 거점 삼아 중동 시장 내 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 중에 있다. 이를 기반으로 H2O호스피탈리티, 엔씽 등 스파크랩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공적인 중동 진출을 잇달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스파크랩은 지난해 8월 허브71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무함마드 UAE 대통령 국빈 방한 사절단으로서 한국을 찾은 허브71의 최고경영자 아흐마드 알리 알완이 서울 강남구 스파크랩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이한주 공동대표와 한국 스타트업의 현지 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한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의 성공적인 UAE 시장 안착이 스파크랩 아부다비의 설립까지 이어지며 여러 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 스타트업 진출이 제2의 중동 붐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본 포럼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한국 창업 생태계와 중동 시장을 잇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6월26일 마루180 지하 1층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UAE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연사 및 참가 신청 방법 안내는 6월 첫째 주부터 스파크랩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2024.05.31 10:49백봉삼

MZ세대 인기 재계 총수는? 1위 '이재용'...최태원·정용진 회장 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한국경제를 견인하는 재계 총수들에 대해 어느 정도의 관심이 있을까. 분석 결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대그룹 총수 가운데 온라인에서 MZ세대 유저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카카오스토리·블로그·카페 등 6개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10대그룹 총수에 대해 최근 1년간(2023년 5월 27일~2024년 5월 26일) 연령별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030세대 관심도 1위 이재용 회장이 이번 분석에서 254건의 2030세대 유저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10대그룹 총수 가운데 2030세대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2030관심도 비중은 10대부터 50대까지 전체 연령별 정보량 351건 중 72.36%를 차지했다. 인스타그램의 20대 유저 's*n*d*e*k'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 계정에 "너무 소박하다는 삼성 이재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게시물에는 "경호원 없이 SRT 타고 여행","애착신발 스케쳐스","중고차 거래 선호" 등 그간 알려진 이 회장의 검소한 행적에 대한 내용이 실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네이버 카페 '스*업'의 한 20대 회원은 "역시 이재용 회장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으로, "이재용이 낙점한 하만, 영업이익 1조원 처음 넘었다"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를 공유하며 "크으 역시 믿고 보는 재드래곤이네요^^"라고 말했다. 해당 뉴스는 이재용 회장이 지난 2017년부터 이끌어온 하만의 영업이익이 2023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 CES 2024에서 삼성과 하만이 함께 개발한 전장 제품을 선보이며 관심을 이끌었다는 내용이다. 30대 트위터 유저 'J*m*s'씨는 자신의 계정에 "30분 먼저 도착한 이재용... 저커버그 부부와 승지원 만찬"이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를 공유했다. 내용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월, 10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 경영자(CEO)와 저녁 만찬을 가졌다. 최태원 SK 회장 2위...3위 정용진 신세계, 4위 구광모 LG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1년간 8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분석 기간 116건의 연령별 정보량 중 MZ세대 관심도 비율은 74.14%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0대 네이버 블로거 '마*파*브'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SK 최태원 회장, 삼성 노태문 사장에 협력 요청... AI 분야 협력 논의될까?"라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의 언론 뉴스를 공유했다. 작성자는 "SK 최태원 회장의 삼성 노태문 사장에 대한 협력 요청은 AI 분야 양사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며 "앞으로 양사가 어떤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해낼지 기대됩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83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3위에 올랐다. 90건의 전체 정보량 중 2030관심도 비율은 92.22%로, 총수 10인 중 가장 높았다. 네이버 카페 '전*모"의 한 20대 유저는 "드디어 베일을 벗은 정용진의 야심작,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라는 제목으로 "소문이 무성하던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이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합니다"라며 지난해 6월 신세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온오프라인 계열사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홍보 포스터와 멤버십 정보를 공유했다. 30대 트위터 유저 'J*m*s'씨는 자신의 계정에 "정용진 부회장, 신입사원 만나 셀카 찍고 덕후가 돼라 조언"이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를 공유했다. 내용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이 지난 2월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직접 방문해 자기 분야의 '덕후', 즉 전문가가 될 것을 조언했다는 내용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49건의 MZ세대 포스팅 수로 4위를 기록했으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3건으로 뒤를 이었다. 구광모 회장은 65건의 연령별 정보량 중 75.38%의 2030 관심도 비율을, 정의선 회장은 70건 중 61.43%의 2030 비중을 각각 보였다. 그 밖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5건의 2030세대 정보량을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전체 연령별 정보량 47건 중 74.47%를 차지했다. 이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5건으로 7위를 기록했으며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3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재현 회장이 11건의 MZ세대 정보량을 기록하며 10대그룹 총수 중 9위를 차지했다. 2030 관심도 비율은 14건의 연령별 정보량 중 78.57%를 기록했다. 조용한 혁신 리더인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2030세대 유저 온라인 포스팅 수는 0건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전체 정보량은 2건에 그쳤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MZ세대는 그룹 총수들의 경영 스타일이나 경영 활동보다는 사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경우가 더 많았다"면서 "이재용 회장의 경우 최근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에서 평소 검소한 생활방식이 크게 어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필 조사는 자신의 나이나 성별, 직업 등을 공개한 포스팅들을 대상으로 집계하되 자신의 프로필이 드러나지 않는 언론사 뉴스와 커뮤니티, 지식인 기업, 조직·정부, 공공 등 채널들은 분석에서 배제된다.

2024.05.31 08:45이나리

요기요, 라이더 전기 바이크 체험 진행…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

배달앱 요기요가 자사의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배달'을 수행 중인 라이더에게 전기 바이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어스 라이더 체험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기 바이크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더불어 대기 오염과 소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요기요는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의 핵심인 '전기 바이크' 보급 활성화를 위해 이번 체험단을 기획했다. 기존의 내연 바이크에서 전기 바이크로 전환을 고민하는 라이더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기 바이크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시키고, 긍정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요기요는 '해피어스 라이더 체험단'에 선정된 요기요라이더 및 요기요크루(일반인 라이더)에게 전기 바이크 대표 브랜드인 '젠트로피'와 '바이크뱅크'의 바이크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월 50건 이상의 '요기배달' 수행한 요기요라이더 및 요기요크루라면 누구나 선정 과정을 통해 전기 바이크를 최대 두 달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유상 운송 종합보험 적용 및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무제한 사용권, 바이크 소모품 무상 교체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요기요 라이더 앱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요기요는 이번 체험단 운영을 시작으로 라이더들의 전기 바이크 사용 효과에 대한 ESG 성과 분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요기요 유종범 ESG팀 팀장은 “친환경 배달에 관심이 많은 요기요라이더 및 크루분들이 '전기 바이크'를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체험단을 준비하게 됐다"며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한 작은 걸음을 요기요와 함께 시작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30 22:08안희정

"내 몸에 맞는 사이즈 찾아줘"…SK스토아, AI 의류 사이즈 추천 서비스 도입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데이터 홈쇼핑에서는 처음으로 AI 맞춤형 의류 사이즈 추천 서비스인 '사이즈톡'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이즈톡'은 온라인에서 의류 구매시 성별, 신장, 몸무게를 입력하면 해당 상품의 추천 사이즈를 제안하는 AI 기반 서비스이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인체 치수 데이터와 신체 측정 부위를 의류 정보에 매칭해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사이즈를 추천해 준다.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특성상 부적합한 사이즈로 발생되는 교환 및 반품을 AI 기술로 풀었다. 해당 서비스는 패션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사이즈 추천 받기를 클릭하고 성별, 키, 몸무게를 입력하면 고객 신체 치수에 맞는 최적화된 상품 사이즈를 추천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스토아는 패션PB(Private Brand) 헬렌카렌 썸머수트 셋업, 패션LB(License Brand) 존스뉴욕 썸머 린넨 재킷 등 패션PB, LB를 비롯해 6월에 신규 론칭하거나 새로 입점하는 방송 판매 패션의류(남성, 여성, 캐주얼 상품)를 시작으로 모든 패션 브랜드에 '사이즈톡'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SK스토아 윤화진 프로덕트 그룹장은 “'불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은 고객을 이탈하게 만든다'라고 밝히며,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안해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SK스토아 안에서 끊임없이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19:25안희정

"시각장애인·어르신 등 누구나 쉽게 배민에서 주문하세요"

배달의민족이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더욱 쉽게 배달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쉬운 배달앱 사용법' 책자를 새로 내놨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앱 설치부터 회원가입, 주문까지 배달앱 사용에 필요한 전 과정을 단계별로 보고 읽기 쉽게 정리한 '쉬운 배달앱 사용법 2024'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책자는 고객이 배달의민족 앱을 이용하는데 스스로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콘텐츠로, 배민과 사회적 기업 '소소한소통'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지난 2021년 첫 버전을 내놓은 이후 매년 리뉴얼 버전을 내놓고 있다. '쉬운 배달앱 사용법 2024'에는 기본적인 배달앱 사용법부터 배달앱에 사용되는 용어, 다양한 기능까지 배달앱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 쉬운 표현과 그림으로 담겼다. 또, 개인의 상황에 맞게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참고할 수 있도록 ▲배달앱을 처음 사용하는 분을 위한 '준비하기' ▲좀 더 다양한 배달앱의 기능을 사용하고 싶은 분을 위한 '이용하기'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통해 주문과정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정리한 '활용하기' 등으로 내용을 분류해 구성했다. 쉬운 배달앱 사용법 책자와 함께 배민은 실제 정보약자들이 배달앱 활용 체험을 해보고 알려줄 수 있는 '찾아가는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3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통해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쉬운 배달앱 설명서 협업을 진행 중인 사회적 기업 '소소한소통'과 함께 약 30명의 발달장애인들에게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활용한 교육과 주문 실습까지 진행했다. 찾아가는 배달앱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발달장애인은 “몇 달 전 혼자 배달 음식을 주문하려다 결제 단계에서 막힌 적이 있었는데 오늘 처음부터 모든 과정을 함께 해보면서 사용법을 제대로 익힐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쉬운 배달앱 사용법 2024'는 배달의민족 인스타그램 또는 소소한소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오프라인 책자 200세트(3권 1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책자 외에도 '쉬운 배달앱 사용법'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김중현 실장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부터 더 똑똑하게 배달앱을 사용하고 싶은 분들까지 모든 이용자가 불편함 없이 배달의민족을 이용해 먹고싶은 음식, 필요한 물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쉬운 배달앱 설명서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면서 “회사 비전인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이용자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소한소통 주명희 총괄본부장은 “매년 책자와 행사 등을 통해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자신감을 얻어가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분들의 모습을 볼 때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통해 배달앱을 더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30 19:17안희정

윈큐브마케팅, HR 컨퍼런스 '토탈 리워즈24' 전시 성료

윈큐브마케팅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국제 HR 컨퍼런스인 '토탈 리워즈24'에 참가해 전시를 잘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토탈 리워즈는 인적자원관리 중 보상 시스템 분야의 국제 행사다. 기본급, 인센티브, 연금, 보험 등 고용주가 고용인에게 지급하는 다양한 보상 시스템의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나눈다. 이번 행사는 약 1천500명의 HR 담당자가 방문했으며, 전시회는 120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윈큐브마케팅은 행사 기간 부스를 마련하고 디지털 기프트카드 공급 플랫폼 '토스티'를 소개했다. 토스티는 디지털 기프트카드 대량 발송이 필요한 기업에게 약 1천 개의 상품과 간편한 발송 포털을 제공하는 기업용 플랫폼이다. 윈큐브마케팅은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약 7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디지털 기프트카드로 임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려는 기업들이 토스티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방문 기업들의 이목을 끈 건 '토스티 초이스 카드'였다. 토스티 초이스 카드는 토스티 플랫폼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금액형 상품권이다. 수신자인 임직원은 토스티에 전시된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직접 고를 수 있으며, 발송자인 기업은 상품 선택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윈큐브마케팅은 이번 행사 기간 토스티 초이스 카드를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발송 포털에서 토스티 초이스 카드를 발송하는 과정을 실연했다. 참여자들도 직접 토스티 초이스 카드를 발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윈큐브마케팅 관계자는 "세계적인 HR 행사인 토탈 리워즈24를 통해 글로벌 기업 HR 담당자들에게 토스티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토스티는 고용주와 고용인 모두가 의미 있는 인센티브를 주고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18:00백봉삼

"전기차 아닌 테슬라 부진"...美 판매량 꾸준히 ↑

최근 전기차 산업이 시장 초기를 지나 성장 둔화(캐즘) 구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테슬라 등 특정 기업의 부진이 과대 해석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특히 성장 기대치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캐즘을 시사하는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블룸버그는 미국 전기차 제조사 상위 10곳 중 6곳의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 28일 이같이 보도했다. 콕스 오토모티브와 블룸버그 그린이 조사한 결과, 현대·기아차, 포드, 리비안, 메르세데스 벤츠, BMW, 토요타 등이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닛산의 경우 판매량 증가세가 1.3%로 미미했다. 반면 테슬라는 13.3%, GM은 20.5%, 폭스바겐은 12.2%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산업 인사이트 디렉터인 스테파니 발데즈-스트레티는 “같은 속도는 아니어도 모든 브랜드에서 (전기차)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테슬라는 신규 모델이 없고, 포드도 출시 예정인 모델이 많지 않은 반면 현대·기아차, BMW, 캐딜락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후발 주자 기업들, 전기차 대량 공급 앞둬 실제로 올해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시장 후발주자로서 미국 시장에 다양한 신규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지프와 신형 램 픽업트럭의 전기차 모델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10월부터 조지아주 공장에서 전기차 양산을 시작한다. 혼다는 올초 전기차인 아큐라 ZDX를 공개했고,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오하이오주 공장을 가동한다. 블룸버그는 상대적으로 테슬라와 GM이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배경으로 인기 모델의 판매 중단을 꼽았다. 지난 2월 GM은 쉐보레 볼트 판매를 중단했다. 테슬라는 모델3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주문이 중단됐었다. GM 쉐보레 볼트와 테슬라 모델3를 제외한 1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해 전세계 시장과 비슷한 추이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블룸버그는 특히 GM이 올해 쉐보레 이쿼녹스와 블레이저, 실버라도, 시에라 픽업트럭 등의 전기차 모델을 판매해 연 단위로는 300% 수준의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봤다. 지난해 말 전기차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생하면서 블레이저 전기차 모델 판매를 중단하는 등 시장 공략에 난항을 겪었지만, 올해는 본격적으로 전기차 보급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GM의 올해 전기차 판매량 목표는 20만~30만대로, 지난해 7만5천883대보다 약 3배 이상이다. 이런 시장 동향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시장이 지속 성장한다는 전망이 꾸준하다. 지난달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110만대에서 내년 2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지난해 증가율인 46%보다 낮지만, 이는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성장률이 아니다”라며 “전세계 전기차 시장이 이처럼 '둔화된' 성장을 지속한다면, 10년 후에는 거의 모든 자동차가 전기차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위 테슬라 부진 의식 말고 저가 모델로 시장 공략 서둘러야" 블룸버그는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1위인 테슬라의 사업 전망에 의문이 더해지면서 전기차 캐즘 장기화 우려가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테슬라가 모델3 세단과 모델Y SUV 단 2종에 판매량의 95%를 의존하고 있고, 1분기 실적 부진이 나타나기 전 판매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가격을 반복적으로 인하하고 있어서다. 다른 완성차 기업들이 다양한 모델을 전기차로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지만 테슬라는 신규 모델 출시 계획이 미진하다는 평가다. 테슬라는 저가 모델인 '모델2'와 슈퍼카 모델 '로드스터' 신형을 각각 내년 초, 연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에는 자율주행택시 '사이버캡'을 공개할 예정이다. 즉 2분기까지는 판매량을 추가로 촉진할 요인이 부족한 편이다. 고속 충전 인프라인 '수퍼차저'를 두고 잡음이 불거지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다. 테슬라는 최근 정리해고 차원에서 관련 팀 인력 약 500명을 해고했고, 그 중 일부 직원을 다시 고용했다. 블룸버그NEF의 전기차 애널리스트인 코리 캔터는 테슬라의 부진이 다른 제조사에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시장 상황 때문에 일부 기업들이 투자를 보류하고 있다고 봤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저렴한 모델을 공격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05.30 16:26김윤희

4천400만 명 주민등록증, 이제 '모바일'로 쏙…모바일 신분증 시대 '활짝'

#.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하던 직장인 B씨는 갑작스럽게 휴대전화를 교체했지만, 주민센터 방문 없이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았다. 종전에 발급 받았던 IC주민등록증에 새로운 휴대전화를 태그하기만 하면 됐기 때문이다. 오는 12월 27일부터 17세 이상 전 국민은 모바일에서도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2021년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2022년 운전면허증, 지난해 국가보훈등록증에 약 4천427만 명이 보유한 주민등록증까지 모바일 신분증이 확대되면서 국민들의 편의성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절차, 보안대책 등 세부사항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과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 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6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이 개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되면 실물 주민등록증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휴대전화에 저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은 사람이 희망하는 경우 2가지 방법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신청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발급 수수료는 무료다. 휴대전화를 바꿀 경우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아야 한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집적회로(IC)가 삽입된 주민등록증으로 발급 받은 사람이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뒤 휴대전화를 IC 주민등록증에 태그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에는 휴대전화를 바꾸더라도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을 수 있어 편리하나, IC칩 비용(5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다만 IC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을 최초로 발급 받을 때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내년에 최초 발급 대상자인 2008년 출생자는 46만8천773명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위·변조 및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암호화 등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되며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1대에서만 발급 가능하다. 휴대전화 분실 신고가 콜센터 등에 접수되면 즉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은 중단된다. 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유효기간을 둬 3년마다 재발급 받도록 했다. 이는 휴대전화 교체주기(2년 9개월)를 고려한 것이다. 행안부는 개인정보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앞으로 철저히 보안 관리에 나설 것이란 방침이다. 또 이미 시행 중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에선 현재까지 우려할 만한 사항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부터 7월 10일까지 입법예고 기간(40일) 동안 국민과 관계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17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는 디지털 신원인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준비해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편리해진 일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15:11장유미

나우닷지지, 테이크원컴퍼니와 맞손…'블랙핑크 더 게임' 글로벌 서비스 나선다

글로벌 모바일 클라우드 기업 나우닷지지(대표 로젠 샤르마)가 테이크원컴퍼니와 함께 협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블랙핑크'의 첫 공식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 나우닷지지는 3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오트리스 빌딩 커뮤니티홀에서 테이크원컴퍼니)와 MOU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모바일 게임 플랫폼 나우닷지지에서 블랙핑크 더 게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젠 샤르마 나우닷지지 대표와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가 자리했다. 나우닷지지는 PC와 MAC 환경에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플레이어 서비스 기업 '블루스택'이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새롭게 변경된 사명이다. 나우닷지지는 현재 블루스택 서비스와 함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나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직접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양사는 다음 달부터 육성 퍼즐 시뮬레이션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 등 K-POP Idol 게임을 일본과 미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로 진행하며, 향후 테이크원 컴퍼니에서 개발하는 케이팝 아이돌 차기작 또한 나우닷지지 플랫폼을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테이크원 컴퍼니는 안드로이드, iOS, PC, Mac, 태블릿,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나우닷지지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는 1억 명 이상의 방대한 클라우드 게임 잠재 고객들에게 게임에 대한 저변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나우닷지지는 블랙핑크 지식재산권(IP) 인프라가 높은 일본과 북미 지역에 서비스할 글로벌 게임 IP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향후 테이크원 컴퍼니가 개발하는 차기작들도 나우닷지지 플랫폼을 통해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강구하고 실행에 옮길 방침이다. 샤르마 대표는 "테이크원컴퍼니의 블랙핑크 더게임이 앞으로 나우닷지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게 됐다"며 "우리 딸들이 이번 계약 이후 매우 좋아했다. 비즈니스 관점으로도 이번 계약이 매우 만족스럽고, 개인적으로는 우리 딸들에게 쿨한 아빠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나우닷지지가 구축한 획기적인 클라우드 기술은 다중 플랫폼 액세스, 즉각적인 몰입형 게임 플레이 및 통합 통화 시스템을 가능하게 해 테이크원 컴퍼니와 같은 파트너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자신한다"리고 덧붙였다. 정민채 대표는 "샤르마 대표께서 우리 게임 덕분에 쿨한 아빠가 돼 기쁘다"며 "블랙핑크 더 게임이 나우닷지지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노릴수 있는 기회가 돼서 매우 기쁘다. 또한 오랫동안 협업을 하고 로젠 샤르마 대표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돼 특별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샤르마 대표는 블루스택의 신규 사업 모델 블루스택 스토어를 소개하기도 했다. 블루스택 스토어는 개발자에게 업계 최고의 수익 공유를 제공하고, 전 세계 게임 유저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PC 게임 퍼블리싱 분야에 혁신을 불러 일으킬 신개념 사업 모델이다. 게임 개발자는 블루스택 스토어를 통해 안정적인 인프라 확보와 전 세계 광범위한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수익 극대화 및 게임 도달 범위 확장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이 샤르마 대표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용자들도 프리미엄 게임 및 잠금 해제된 레벨에 무료로 접속, 일반적인 장벽 없이도 게임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SDK 통합 결제를 활용해 원활하고 안전하게 제공되는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샤르마 대표는 "우리의 게임 개발자 친화적인 수익 모델, 통합 결제 및 향상된 사용자 경험은 개발자가 한 발 빠르게 성공의 지름길로 향하게 하고, 게임 유저에게도 최고 품질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상생 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2024.05.30 12:11강한결

소니코리아, 스터디헤드폰 퀴즈 이벤트

소니코리아는 스터디헤드폰 'WH-1000XM5' 광고 영상을 시청 후 퀴즈를 맞히면 경품을 증정하는 '공부할 땐 스터디헤드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부할 땐 스터디헤드폰 이벤트는 학업 집중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스터디헤드폰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WH-1000XM5 정품 등록 고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20세 이하 학생층 구매자의 45%가 공부 목적으로 이용한다는 결과에서 착안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참여 가능하다. WH-1000XM5 광고 영상을 본 후 7개의 객관식 퀴즈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해당 광고는 콘텐츠 제작사 '돌고래유괴단'과 협업한 작품이다. 배우 홍경이 출연해 공부할 때 누구나 공감 가능한 에피소드를 위트 있게 그려냈다. 해당 광고 영상에서 퀴즈 정답에 대한 힌트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퀴즈 정답자에 한하여 추첨을 통해 ▲1등 스터디헤드폰 WH-1000XM5(10명) ▲2등 윌라 통합 멤버십 3개월 이용권(100명) ▲3등 메가MGC커피 교환권(1천명) 경품을 제공한다. 퀴즈 이벤트 당첨자는 7월 17일에 발표된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공부 집중이 필요한 학생들 사이에서 학업 필수템으로 수요가 높다. 특히 WH-1000XM5는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을 구현해 언제 어디서든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8개의 마이크와 2개의 고성능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가 주변 소음을 차단한다. 또 헤드폰을 오랜 시간 착용한 채 공부해도 불편하지 않도록 부드러운 소프트 핏 레더 소재 이어패드와 얇은 헤드밴드를 적용했다. 약 250g 무게로 귀와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적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한 번 완충으로 최대 3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두 대의 기기에서 동시에 사용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을 통해 태블릿 PC로 공부하다가 전화가 오면 바로 휴대전화를 받을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스터디헤드폰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WH-1000XM5가 최근 광고까지 화제를 모으면서 이번 퀴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1000XM5 시리즈 정품 등록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6월 30일까지 소니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스터디헤드폰 'WH-1000XM5'와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5'을 구매한 경우, 7월 9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 등록 후 사은품을 신청하면 최대 5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2024.05.30 11:26신영빈

AI가 만든 가짜 이미지, 지난해 초부터 급증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이미지를 이용한 허위 정보가 지난해 초부터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NBC 방송 등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구글과 듀크대 연구팀은 팩트체크 사이트 및 미디어 단체와 최근 공동으로 집필한 논문에서 AI가 생성한 가짜 이미지가 2023년 초 이후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팩트체크 매체 스노프스(Snopes)가 진위를 확인했던 1995년 이후 2023년 11월까지 13만6천건의 팩트체크 사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흰색 롱패딩을 입은 가짜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기 전만 해도 AI로 생성하는 가짜 이미지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이 이슈가 된 후 AI가 생성하는 가짜 이미지는 텍스트나 포토샵 등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지는 허위 정보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정도로 급격히 늘었다. 연구팀은 "허위 정보 가운데 AI가 생성한 콘텐츠가 크게 증가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런 허위 정보의 급증은 AI를 통해 간편하게 정보를 만들 수 있게 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2022년 11월 출시된 챗GPT 이후 AI 열풍이 불면서 지난해에는 오픈AI와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이 새로운 AI 이미지 생성 도구가 출시됐다. 알렉시오스 만찰리스 국제팩트체킹네트워크 전 국장은 "생성형 AI 도구가 퍼지면서 거의 누구나 온라인에서 허위 정보를 쉽게 퍼뜨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월에는 미국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에 성적으로 노골적인 자세가 합성된 딥페이크 이미지가 소셜미디어 등에서 확산됐고, 작년 3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감을 찬 채 경찰관들에게 둘러싸여 끌려가는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 최근 몇 달 동안에는 전통적인 텍스트와 이미지 조작도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대표적인 AI 윤리 연구원인 사샤 루치오니는 "AI가 만들어낸 허위 정보가 줄어든 것은 아니다"며 "AI를 이용한 가짜 정보가 너무 많아 추적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5.30 11:24정석규

숲, 콘텐츠 생태계 확장…"학교괴담부터 WWE까지 무료로 보세요"

숲(SOOP)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판권과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누구나 제약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SOOP에서 최근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 중 하나는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SOOP은 '학교괴담', '이니셜D', '원피스', '블리치', '소년 탐정 김전일',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 유저들에게 인기 많은 콘텐츠 판권을 확보하고, 스트리머들이라면 누구나 라이브로 송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단순히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리머와 유저가 애니메이션을 통해 어린시절 추억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있는 것. 4월 말 추억의 애니 '학교괴담'이 공개된 후, '안녕수야', '디임' 등 많은 스트리머들이 '학교괴담 같이보자'라는 방제목과 함께 유저들과 콘텐츠를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괴담'을 보며 자라온 유저들은 함께 무서웠던 장면들을 추억하며 콘텐츠를 즐겼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학교괴담'은 공개된 지 2주만에 라이브 스트리밍 누적 시청자 수 62만 명을 달성했다. 이처럼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자, 애니메이션에서 영향을 받은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하며 플랫폼 내 콘텐츠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이니셜D'의 팬으로 알려진 스트리머 '우왁굳'은 5월부터 카 시뮬레이션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를 이용한 레이싱 대회 '고갯길 배틀'를 개최하고 있다. '이니셜D'에 등장했던 장소들을 맵으로 구현하고, 애니메이션과 같은 배경 음악을 활용해 그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낸 것. 애니메이션을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다는 기회에 수많은 스트리머들이 대회에 참가했고, '고갯길 배틀'은 매 회 동시시청자 수 2만 5천명 이상을 기록하며 지금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 중계권도 SOOP이 공을 들이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다. SOOP은 축구, 농구, 배구 등 인기 종목뿐 아니라, 국내 다른 플랫폼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WWE, 당구, 격투기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 중계권을 확보해 스트리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 중 올해 1분기 많은 관심을 받은 종목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다. SOOP은 지난 2022년부터 WWE 경기를 무료로 생중계하고 있다. 올해는 매년 WWE 프로레슬링 포문을 여는 PLE(Premium Live Events) '로얄럼블' 이벤트와 4월 프로레슬링 최대 축제인 '레슬매니아'에서 '코디로즈'가 첫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게 되며 SOOP에도 WWE 흥행 바람이 크게 불었다. '클로이', '맨만기' 등 WWE 팬으로 알려진 많은 스트리머들이 경기를 중계하면서 WWE를 모르는 유저들에게 WWE의 재미를 소개했고,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 시청자 수가 194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달성할 만큼 WWE 시청 유저들이 증가했다. 일상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당구의 글로벌적인 인기도 주목받고 있다. SOOP은 지난해 4월 세계캐롬연맹(UMB)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사인 Five&Sive를 인수하고 당구 사업을 시작, 세계 3쿠션 대회의 운영과 중계권 판매, 글로벌 방송 채널 확장에 힘쓰고 있다. 또한, 베트남 유명 당구 스트리머 '민디엔'을 앰버서더로 임명하고, '토브욘 브롬달'과 '사메 시돔' 등 세계적인 당구선수들을 SOOP의 스트리머로 내세워 글로벌 당구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 '보고타 월드컵'을 시작으로 5월 '호치민 월드컵'까지 총 5개의 당구 대회가 글로벌로 생중계됐고, 총 누적 시청자 수 685만 명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SOOP은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보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매월 '스포츠 스트리머'를 선정해 스포츠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선정된 '스포츠 스트리머'에게는 콘텐츠 지원과 더불어 장비 및 홍보를 지원하며, 유저들과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SOOP은 직접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뿐 아니라, 스트리머들이 직접 만드는 시그니처 콘텐츠까지 제작 지원하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도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SOOP의 오리지널 콘텐츠 중 올해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K-POP 음악 프로그램 '마이스테이지'다. '마이스테이지'는 기존의 일반적인 음악 방송 형태와는 다르게, 아티스트가 직접 무대를 기획하고 편곡 방향과 무대 연출까지 공연 전반의 과정에 참여하는 음악 콘텐츠다. 'HI-KEY', '퍼플키스', '유니스' 등 실력있는 K-POP 그룹들이 참여해 꽉 찬 무대를 선보였고, 퀄리티 높은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Total UV(전체 순방문자수)가 해외 유저 비율 55.3%, 국내 유저 비율 44.7%로 나타날 만큼 글로벌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SOOP이 제작한 축구 콘텐츠 'SUPER LEAGUE'도 올 상반기 화제를 모았다. 'SUPER LEAGUE'는 스트리머와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 플랫폼 구분없이 스포츠로 화합하는 축구 대회로, '감스트', '두치와뿌꾸' 등 스포츠 중계로 유명한 스트리머들을 비롯해 개그맨 '임성욱', 피파 프로게이머 '강준호' 등 다양한 인물들이 참여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멤버 조합과 수준 높은 경기들로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팀 'MOO FC'가 탄탄한 팀워크로 우승해 반전 스토리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SOOP 관계자는 "e스포츠를 비롯해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중계권∙판권을 확보하고, SOOP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해 무료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콘텐츠를 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가 파생돼 만들어지고, 새로운 유저층이 유입되는 등 플랫폼 내 생태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30 10:15안희정

삼성전자, 한국외대서 '갤럭시 AI 캠퍼스 투어 라이브' 진행

삼성전자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갤럭시 AI 캠퍼스 투어 라이브'를 진행한다. '갤럭시 AI 캠퍼스 투어 라이브'는 삼성전자가 대학교 캠퍼스에 직접 찾아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학생들에게 학업과 일상에 유용한 '갤럭시 AI'를 소개하는 커머스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캠퍼스 투어 라이브'를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탭S9 ▲갤럭시북4 프로 등 '갤럭시 AI'로 변화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갤럭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갤럭시 AI 캠퍼스 투어 라이브'는 지난 4월 17일에 진행된 경희대학교 라이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11번가와 협업으로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은 3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1번가 쇼핑라이브 'LIVE11'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라이브 현장에 직접 참여하거나 관람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현장 관람하는 전원에게는 11번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AI 캠퍼스 투어 라이브'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라이브 방송에 직접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탬버린즈 핸드워시,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100만원 상당의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 등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현장 퀴즈 이벤트를 통해 10명의 학생에게는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핏3'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캠퍼스 라이프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기능과 강력한 연결성의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학생들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노트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강의자료를 간편하게 번역∙정리할 수 있다. 또 '퀵쉐어'로 손쉽고 빠르게 파일을 공유하는 등 학업과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일상 속 '갤럭시 AI'의 활용성을 쉽고 편하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스마트한 캠퍼스 라이프를 완성시켜주는 '갤럭시 AI'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4시리즈'와 '갤럭시탭S9'을 1박 2일동안 무료로 대여해 캠퍼스에서 '갤럭시 AI'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갤럭시 To Go'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5.30 08:53이나리

펄어비스, 텐센트와 손잡고 '검은사막' 中 서비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Tencent)'와 손잡고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를 준비한다. 텐센트는 28일 열린 게임 컨퍼런스 'SPARK 2024'에서 '검은사막'을 공식 소개했다. SPARK는 텐센트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는 행사다. 검은사막의 중국 서비스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방대한 오픈월드 콘텐츠를 담은 검은사막 영상을 선보였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영상을 통해 “온라인에서 상상했던 수많은 낭만과 로망을 게임에 담아냈다”며 “검은사막에서 한 명의 모험가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펼쳐 나가며, 실제 모험을 하듯 원하시는 플레이를 자유롭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자체 게임엔진으로 구현한 최고의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클래스별 개성 있는 액션이 강점이다.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검은사막은 전세계 12개 언어로 5천만 명 이상이 즐기고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풍부한 콘텐츠와 광활한 오픈월드 모험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텐센트와 함께 현지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2024.05.29 18:27강한결

"몬스타엑스 팬들 걱정 끝"…NHN 덕에 공연 티켓 문자 오발송 줄어든다

앞으로 전 세계 몬스타엑스 등 K-팝 스타들을 좋아하는 팬들이 공연 티켓, 굿즈 등과 관련해 잘못된 문자를 받을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NHN클라우드는 메시징 특화 솔루션 'NHN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NHN Cloud Notification)'의 국제 SMS서비스를 '비스테이지(b.stage)'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스테이지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으로, 최근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100만 명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현재 비스테이지를 도입한 아티스트, 아이돌 그룹, e스포츠 구단 등의 운영 고객사는 130개 이상으로, 비스테이지로 팬들과 소통 창구를 마련해 팬덤을 관리하고 다양한 커머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전 세계 팬들에게 상시로 메시지를 발송하는 비스테이지에 NHN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비스테이지를 이용하는 기업은 국제 SMS로 글로벌 팬들에게 아티스트, 그룹, 구단의 행사 및 스케줄 등을 공지하고 팬덤 멤버십 가입, 굿즈·티켓 주문 및 배송 현황 등을 안내할 수 있게 됐다. 비스테이지는 NHN노티피케이션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발송 환경을 통해 다량의 국제 SMS 발송 건수가 발생할 시에도 유연히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수 고객사에서 팬덤 대상 이벤트 및 행사 소식을 동시 발송하거나 대규모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의 공연 티켓, 굿즈 등의 주문 건수가 급증해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하면 클라우드 서버를 빠르게 증설해 오발송을 방지할 수 있다. NHN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는 전 세계 220여 국가의 통신사 별 정책 사항을 모두 준수해 어느 국가에서든 복잡한 절차 없이 문자를 대량 발송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국내 CSP 최초로 국제 SMS 서비스를 해외 통신 벤더 사업자와 직연동해 타사 대비 빠른 발송 서비스와 고객사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높은 도달률의 발송 품질을 보장한다. NHN클라우드는 NHN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를 현대백화점, 한글과컴퓨터, 마이리얼트립 등 해외에 진출한 다양한 국내 기업에 공급하며 고객사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작년 1분기 대비 고객사 수 기준 150%, 매출 기준 237% 성장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더욱 완성도 있는 국제 SMS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8일 컨버젼(Conversion, 전환율에 의한 차단 기능)을 출시, 고객사에 무료로 제공하며 불필요한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컨버젼은 최근 부상 중인 글로벌 메시징 이슈인 '물량 펌핑 어뷰징'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사를 통해 발송된 회원가입 인증 요청 문자와 인증 완료 문자 건수를 대조해 어뷰징 여부를 판단하고 발송을 자동 차단해준다. 이 외에 NHN클라우드는 어뷰징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로의 발송을 차단하는 기능과 SMS 발송량이 임계치에 도달하는 국가 발생 시 고객사에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하며 어뷰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푸시, 알림톡·친구톡, 이메일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국내 수많은 기업들과 회원을 이어 온 NHN노티피케이션이 이번 국제SMS 서비스 공급을 통해 기업의 원활한 해외 사업 전개에 기여하게 됐다"며 "자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버티컬 솔루션들이 국내뿐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용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9 11:31장유미

MS 코파일럿, 텔레그램에서 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코파일럿을 텔레그램에 도입한다. 텔레그램 사용자들은 AI 챗봇에 검색과 함께 질문, 대화도 할 수 있게 됐다. 28일(현지시간) MS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텔레그램에 MS 코파일럿이 추가됐다고 알렸다. 현재 텔레그램용 코파일럿은 베타버전으로 운영되며, 모바일이나 PC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텔레그램 가입자는 일반적인 대화를 하는것처럼 코파일럿 포 텔레그램(Copilot for Telegram)과 채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식 검색부터 여행 팁, 스포츠 소식 업데이트, 영화 추천까지 다양한 주제와 관련 답을 제공받는 것이 가능하다. 텔레그램용 코파일럿을 사용하려면 코파일럿봇을 검색해야한다. 텔레그램 전화번호를 MS와 공유하면 된다. 이를 두고 외신 더버지는 개인정보에 엄격한 메시징 앱인 텔레그램의 상황을 생각하면 다소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램에서 코파일럿을 사용할 때 텍스트 요청만 가능하다. 이미지 생성은 할 수 없다. 하루에 30번만 사용할 수 있다. 생성형AI 모델을 적용한 메시징앱들이 늘어나고 있다. 메타는 자사 메신저와 왓츠앱, 인스타그램 메신저 등 채팅앱에 메타AI를 추가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구글 메시지에서는 제미나이를 사용할 수 있다.

2024.05.29 10:47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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