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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무료로 수퍼 소닉보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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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I리터러시협회, 21일 멤버스라운지 행사 개최

한국AI리터러시협회(KAILA)가 협회의 출범을 알리고 비전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21일 실시한다. 한국AI리터러시협회는 멤버스라운지 행사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회의 설립 취지와 함께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통해 기술의 전망과 리터러시의 의미, 중요성 그리고 협회의 출범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AI 리터러시의 정의 및 협회의 비전과 핵심 가치 소개를 시작으로, 협회의 단기 및 장기 목표와 주요 활동 계획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AI 기술의 윤리적이고 책임 있 는 활용을 위한 협회의 역할과 향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포럼 개최 등이 소개된다. 한국AI리터러시협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AI 기술의 올바른 이해와 책임 있는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회는 AI 리터러시 진 단, 대학 및 일반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포럼 및 세미나 개최, 정책 연구 및 자문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

2025.03.18 11:18남혁우

"中서 FSD 무료 제공" 발표에…테슬라 주가 5%↓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4.79% 급락한 238.01달러를 기록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0일 222.15달러까지 떨어졌다가 14일 249.98달러로 반등했으나, 이번 주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에만 8% 하락해 8주 연속 하락세다. 이날 주가 하락은 테슬라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테슬라가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첨단 주행보조·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Full Self-Driving)를 차량 소유주들에게 무료 체험판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번 FSD 무료 체험판 제공은 신규 구매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최신 하드웨어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매핑 데이터가 장착된 테슬라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한시적으로 FSD를 무료 제공한다는 소식은 현지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력과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았다. 야후 파이낸스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FSD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해도 현지 경쟁자를 따라잡기에는 충분치 않을 수 있다"고 평했다. 테슬라 FSD는 미국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감독형'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올해 자율주행 기능으로 출시하는 것이 테슬라의 목표다. 하지만, 테슬라는 중국 정부의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법 때문에 중국 현지 차량의 데이터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법은 테슬라가 중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미국에 있는 테슬라 서버로 전송하는 것을 막고 있다. 또, 테슬라의 FSD는 샤오미, 샤오펑 등 중국 경쟁사의 소프트웨어보다 덜 발전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최대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는 딥시크 AI와 계약을 맺고 '갓즈 아이(God's Eye)'라는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월가 투자회사들은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최근 하향 조정하고 있다. JP모건 애널리스트 라이언 브링크먼은 1분기 테슬라 납품량 추정치를 전년 대비 8% 감소한 35만5천대로 추정하며,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120달러로 낮췄다. 브링크먼은 "자동차 산업 역사상 브랜드 가치가 이렇게 빨리 하락한 사례는 찾기 힘들다”며, “아마도 가장 가까운 사례는 2012년과 2017년에 중국에서 일본과 한국 브랜드 차량의 판매가 감소한 것을 들 수 있다며, 이는 심각한 무역 분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17일 미즈호증권 비제이 라케시 애널리스트도 테슬라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15달러에서 43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테슬라는 전기차·자율주행 시장에서의 리더”라면서도 “테슬라의 판매 부진은 지정학적 상황 악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 브랜드에 대한 반감, 경쟁 심화로 인한 중국에서의 점유율 축소, 모델Y 리프레시 모델에 대한 예상보다 약한 수요 등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2025.03.18 10:18이정현

SBA, 2025년 서울형 R&D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성료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지난 13일 SETEC 컨벤션홀에서 '2025년 서울형 R&D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서울형 R&D 지원사업에 관심있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서울형 R&D 지원사업과 협력 기관 사업을 소개하고, 전년 대비 달라지는 내용과 세부 사업내용 및 지원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협력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통합설명회를 통해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서울시 6대 신성장 산업 기술사업화(인공지능, 바이오·의료, 양자, 로봇, 창조, 핀테크), 기업성장, 혁신·약자 기술사업화 및 SBA 각 협력기관의 지원사업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2025년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서울시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신성장 산업 분야(인공지능, 바이오·의료, 양자, 로봇, 창조, 핀테크) ▲기업성장 분야(민간투자연계, 보증연계R&D, 서울혁신챌린지) ▲기술실증 분야(테스트베드) ▲약자기술 분야(약자를 위한 기술개발)등에 총 375억원 투입, 11개 사업분야, 155개 내외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인공지능 R&D 분야 투자규모를 '24년 30억에서 '25년 50억, '26년에는 100억원 규모로 양적인 확대와 데이터 품질 진단 및 개발 결과물의 신뢰성 인증을 지원해 질적 개선도 동시에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 딥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발판 마련을 위한 글로벌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을 신설함과 동시에 우수과제에 한해 대·중견기업, 기술 인증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해 서울시 핵심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성장산업 R&D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중심의 산학연 컨소시엄이 필수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필수) + 대학/연구소(필수) + 기업(선택) 형태로 구성해야 하며, 그 외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지원 분야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자격과 일정 등 공고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참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사업화 후속 연계 지원 강화를 위해 7개 지원기관이 참여하여 공동 협력 지원한다. 참여기관은 기술보증기금(KIBO), 신용보증기금(KODIT),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발명진흥회(KIPA),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다. 서울형 R&D 지원사업 참여 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 지원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과 1:1 맞춤 상담을 통해 기술보증, 인증심사, 인공지능 신뢰성 검인증, 해외 규격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등 각 기관별로 특화된 전문 분야별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통합설명회에서 소개한 발표자료는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므로 통합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중소기업은 온라인에서 주요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4월 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공고문을 통해 세부내용 확인 및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다른 정부 부처가 R&D 예산을 동결하거나 줄이는 상황속에서도 전 세계적 AI 혁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지원예산을 확대하고 서울시, SBA 및 유관기관이 협력해 성공적인 R&D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3.17 18:03백봉삼

[AI는 지금] 검색 시장에 부는 AI 바람…글로벌 포털, 생존 전략 재편한다

인공지능(AI) 검색이 기존 검색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기존 키워드 검색이 여러 링크를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수반했던 점과 달리 직접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내외 검색 엔진 업계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이미 AI 검색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며 검색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퍼플렉시티, 오픈AI '챗GPT 서치', 구글 'AI 오버뷰' 등이 있다. 이들 서비스는 기존 검색 방식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검색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AI가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제공하며 검색 결과의 출처를 명확히 표시해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AI '챗GPT 서치'는 기존 '챗GPT'에 탑재 돼 기존 검색 엔진과 차별화를 꾀했다. 구글 'AI 오버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검색 결과 상단에 요약된 정보를 제공하며 링크 탐색을 통해 추가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들 AI 검색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키워드 검색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 검색 엔진은 사용자의 입력 키워드를 기반으로 연관 웹사이트 링크를 나열해 사용자가 추가적으로 정보를 찾아야 하는 식이었다. 반대로 AI 검색은 문맥을 이해하고 맞춤형 답변을 직접 생성해 제공한다. 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지만 검색 광고 클릭률 감소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특성은 이미 기존 검색 엔진의 시장 점유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글의 글로벌 검색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91.58%에서 90%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최초로 발생한 이례적 현상으로, 올해 미국 내 검색 광고 점유율도 50.5%에서 48.3%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색 시장의 구조적 변화도 불가피하다. 기존 검색 엔진들은 광고 기반 수익 모델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AI 검색이 대중화될 경우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AI가 직접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 확산되면 검색 광고 노출 기회가 줄어들어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도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로샤트 아드나니 엠앤씨사치퍼포먼스 아태지역 매니징 디렉터는 "제품 차원에서 직면한 도전 과제로 인해 구글은 시장 점유율 축소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챗GPT'가 이미 소비자 검색 행동을 변화시킨 와중에 검색 전문 AI 기술이 검색 패턴을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AI 검색의 확산으로 검색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카카오는 지난 13일 다음을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재도약을 위해 분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법인 독립을 통해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독자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갖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AI 검색 기술이 기존 검색 엔진을 대체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다음의 검색 시장 점유율이 2.72%까지 하락하면서 불가피한 선택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카카오는 다음을 분사하는 동시에 지난해에 AI 서비스 '카나나'를 발표하고 지난 2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AI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AI 검색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국내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검색 방식을 도입했다.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큐'는 복잡한 질의를 분석하고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교한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대화형 검색을 지원해 사용자의 이전 질문을 기억하고 맥락을 반영한 지속적인 검색이 가능하다. '큐'는 지난 2023년 9월 시범 출시돼 현재 PC 버전으로 제공 중이며 올해부터는 네이버 통합검색과 본격적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또 쇼핑·예약 등 맞춤형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픈리서치의 '오오에이아이(oo.ai)'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김일두 대표 등 카카오브레인 출신 AI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해 7월 창업과 동시에 10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대를 모았다. 오픈리서치는 이 솔루션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해 검색어를 분석하고 맥락을 이해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픈리서치에 따르면 '오오에이'는 기존 AI 검색 서비스보다 10배 이상 많은 참고 자료를 활용하며 검색 시간이 3초 이내로 단축했다. 이는 기존 검색 엔진이 7~8개의 문서를 참고하는 것과 비교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다. 특히 퍼플렉시티 '프로'와의 비교에서도 검색 속도와 데이터 활용량 측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프로'가 유료 서비스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AI 검색의 대중화를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 커머스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단순한 가격 비교를 넘어 소비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례로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사과'를 검색하면 사과 품종별 당도와 식이섬유 함량을 분석해 최적의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기능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유용한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는 "'오오에이아이'는 신속한 속도, 높은 정확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차별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검색 코파일럿'"이라며 "기존 검색에서는 찾기 어려웠던 정보들까지 답변해 사람들이 가장 편하게 많이 사용하는 AI 검색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7 16:52조이환

[기고] 인공지능, 변호사와 닮은 꼴일까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되고 있다. AI 서비스가 포털의 검색서비스처럼 대중화되고 있는 것을 보니 변호사보다 법을 더 잘 아는 AI도 곧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똑똑한 AI가 변호사를 대신할 수 있느냐는 궁금증이 생긴다. 답은 현재로서는 법적 제약이 있어서 어렵다는 것이다. 자격을 갖춘 변호사만 법률사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변호사법이 제한하고 있어서 AI가 법률사무를 처리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법전을 뒤져야 법률을 알 수 있었던 예전과 달리 법령의 내용, 적용사례, 법원 절차나 제출서류, 작성방법 같은 것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또 법절차에 관한 경험담도 검색 서비스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요즘 상황에서 자격을 갖춘 변호사만 법률사무를 처리할 수 있게 제한하고 있는 이유가 궁금할 수 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법률관계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고 중요하기 때문이다. 업무로서의 법률관계에 관한 해석이나 조언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법률 지식이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의뢰인의 비밀을 지키고 법조 윤리를 지키는 전문가에게만 허용해야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변호사는 법률 지식에 관한 시험 통과만을 요구받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윤리교육을 받을 의무, 특수한 상황에서는 수임 자료를 제출해서 점검을 받을 의무가 부과되는 등 간접적인 형태로 직업윤리가 요구되고 있다. 또 협회를 통한 자율적인 감시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제정돼 오는 2026년 1월에 시행되는 AI기본법은 AI 서비스에 윤리와 신뢰성에 관한 권고나 의무를 구체적으로 요구한다. 그런데 이는 변호사에게 요구되는 윤리와 닮은 점이 있다. 본래 윤리란 법으로 그 내용을 확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관련 규정을 법률에서 정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런데 AI기본법에서는 AI 윤리를 비록 장려 형태지만 중요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서비스가 AI에 기반해 운용된다는 점과 AI 결과물이라는 점을 이용자에게 알려야 하는 투명성 의무, AI의 위험과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이행 결과를 정부에 제출해야 하는 안전성 확보에 관한 의무를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사업자에게 추가로 부과하고 있다. 이는 AI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중대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서비스가 윤리를 준수하고 외부 견제를 받도록 간접적인 안전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변호사는 법률 지식과 자격시험 통과뿐만 아니라 윤리 준수와 외부 견제를 요구받는다. 이는 사용자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AI 서비스에 투명성과 안전성 조치를 요구하는 것과 닮아 있다. 더 넓게 보면 공통점은 보다 많아진다. 온라인에서 법률 정보, 판례, 해설서를 검색하고 제공하는 서비스는 변호사 자격 없이도 운영할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법률관계를 해석하고 자문하는 등 본격적인 법률 업무를 수행하려면 변호사 자격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AI 서비스도 일반적인 경우에는 특별한 제약이 없지만 사회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라면 정부가 개입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AI의 구체적인 내용에 개입하는 것은 어렵고 적절하지도 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미래에는 법률 사무처럼 중요한 서비스를 위해 AI가 일정한 자격시험을 통과하는 제도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섣부른 추측을 해 본다. 나아가 AI가 계속 발달한다면 변호사 자격까지 갖추고 법률사무를 처리하게 되는 것도 허황한 꿈은 아닐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2025.03.17 14:28법무법인 태평양 류광현

공정거래조정원, 찾아가는 연동제 컨설팅 무료 실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은 연동약정 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도급대금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정원은 2023년 10월 20일 '하도급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로 지정된 이후, 원·수급사업자 하도급대금 연동제 도입·운영을 지원해왔다. 조정원 관계자는 “연동제는 2023년 10월 4일 본격 시행돼 현장 인식률은 높은 편이나 제도 내용에 대한 이해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연동약정 체결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위한 밀착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연동지원본부는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전문가격조사기관을 연계해 주요 원재료 유무와 비중 확인, 일대일 맞춤형 연동제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전문가격조사기관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연동약정 체결 역량을 높여 전문성이 강화된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정원은 사업자들이 연동약정 체결 시 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연동대상 주요 원재료 유무 ▲연동 대상 요건 ▲원재료 가격 기준지표 등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며 전문가격조사기관 확대, 전년도 컨설팅 수행 경험 등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도 있고 전문화된 원재료 확인서 발급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정원은 많은 수급사업자가 연동약정 미체결 사유로 꼽는 원가정보 노출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원사업자가 아닌 제3의 전문기관에 원가정보를 제공하고, 원사업자는 전문기관이 발급하는 원재료 비중 확인서를 통해 주요 원재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원·수급사업자의 연동약정 체결의 용이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한다. 지원사업 모집 공고는 조정원 누리집이나 연동제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용 누리집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영근 공정거래조정원장은 “연동제 시행 2년차를 맞아 중소기업이 원자재 가격 변동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공정한 거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연동지원본부는 하도급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7 10:06주문정

바르는 보톡스·필러 효과·근육이완…화장품 광고에 속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포재생·항염·근육이완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을 점검해 '화장품법'을 위반해 허위·과대광고한 144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특히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광고한 판매게시물 38건에 대해 해당 사이트는 차단됐다. 또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 적발된 광고는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하여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83건, 57.6%)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39건, 15.3%)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 또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22건, 15.3%) 등이다. 해당 제품 광고에서는 '세포재생', '지방세포증식', '항염', '근육이완'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효능·효과를 표방했다. 또 '줄기세포', '바르는 보톡스', '필러 시술 효과' 등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도 있었다. 이와 함께 '이중턱 리프팅 개선' 등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도 덜미가 잡혔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화장품을 구매할 때 보톡스, 필러 등 의료 시술 관련 표현을 사용한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며 “업체가 화장품 표시·광고의 주의 사항과 금지표현을 안내하는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을 참고해 표시·광고를 적정하게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3.16 10:00김양균

모바일 주민증 발급 첫날, 김창경 위원장 QR코드 촬영으로 신청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김창경 위원장은 전국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시행된 첫 날인 14일 사직동 주민센터에서 QR코드 촬영 방법을 통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운영하며 발급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이날부터 전국에서 주소지 관할 기초 지자체의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모든 주민센터 및 온라인에서 신청이 가능해진다. 김창경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시대에 보다 편리한 민생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4 16:33박수형

스위트스팟, 식음료 할인·증정 서비스 '팝가 성수패스' 출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성수동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에게 인근 매장의 식음료 할인·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팝가 성수패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팝가 성수패스는 스위트스팟이 자사 팝업 정보 플랫폼 '팝가'와 연계해 성수동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이 입장 대기 시간에 주변 F&B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바우처 서비스다. 스위트스팟은 자사 고문인 박진우(제레박) 성수동 로컬 매거진 '성수교과서' 대표와 함께 동·서 연무장길 일대 F&B 매장 65곳을 선정하고, 팝가 앱서 관련 정보 및 추가 혜택 내용을 지도 형태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애플리케이션 내 'MY 탭'을 클릭, 팝가 패스를 인증하면 갓잇(성수홀리워터점), 뵈르뵈르 성수본점, 서울브루어리 등 65개 제휴 매장의 메뉴를 최대 50% 할인받거나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주말 최대 6시간에 달하는 팝업스토어 대기 시간을 근처 맛집과 카페에서의 합리적인 미식 경험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다. 향후 스위트스팟은 성수패스 대상 매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앱 내 도보 길찾기 기능 개선과 사용자 취향 기반 제휴 브랜드 추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무장길 중심의 제휴 브랜드를 성수 전역으로 확대하고 F&B 외에도 패션·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업종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박진우 성수교과서 대표는 "팝가 성수패스는 성수동을 찾은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이 대기 시간에 로컬 브랜드와 자연스러운 접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이를 통해 팝업스토어와 성수동 상권의 유기적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들의 대기 시간이 단순한 공백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 체험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팝업스토어 선도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이 양질의 브랜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4 11:10백봉삼

법무법인 디엘지, 블록체인 해외 진출 무료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블록체인 사업의 해외 진출: 해외 크립토 시장의 현황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친 크립토 정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각국의 크립토 시장 성공 사례와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 기업 타이거 리서치의 다니엘 김 대표가 '아시아 주요국 크립토 시장 현황 및 사례'를 주제로 첫 발표를 한다. 이어 디지털 자산 관련 인프라 제공 기업 파이어블록스의 이은진 디렉터가 '글로벌 시장의 스테이블 코인 사례'를 소개하며, 중동 최대 로펌 알타미미(Al Tamimi & Company)의 하지원 외국변호사(미국 뉴욕주)가 'UAE의 블록체인과 크립토 규제 개요 및 실제 사례'를 발표한다. 법무법인 디엘지의 김동환 변호사는 '플립(Flip) 등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세무법인 디엘지의 추순호 대표세무사는 '가상자산 관련 세무조사 트렌드 및 주요 이슈'를 설명한다. 이후 법무법인 디엘지의 박신애 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모든 발표자가 참여하는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세션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블록체인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 시 직면하는 법적 이슈, 시장 접근 전략, 성공 요인 등을 실질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각국 크립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한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은 트럼프 정부의 친 크립토 기조로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 준비에 필요한 법률 및 세무적 로드맵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디엘지 이벤터스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5.03.14 09:42방은주

[ZD SW 투데이] 이테크시스템, '제너럴 이머전 데이' 성료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테크시스템, '제너럴 이머전 데이' 성료 이테크시스템이 서울 중구 에티버스타워 중강당에서 '제너럴 이머전 데이'를 열어 아마존웹서비스(AWS)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WS 전문 솔루션즈 아키텍트가 직접 AWS의 기초와 주요 서비스를 설명하고 실습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은 AWS 계정 보안 강화 가이드, 아키텍처 구성법, 최적화된 비용 운영 방안, 데이터베이스 선택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테크시스템은 연 5회 정기적으로 이머전 데이를 개최하며 고객의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포자랩스-어플레이즈, AI 기반 공간 음악 혁신 MOU 체결 포자랩스와 어플레이즈가 AI 생성형 음원을 활용한 공간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포자랩스의 AI 음악 생성 기술과 어플레이즈의 공간 음악 큐레이션 시스템을 결합해 맞춤형 음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리테일, 호텔, 자동차 등 다양한 공간에서 최적화된 음악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자랩스는 AI 기반 음원 제작을 통해 저작권 문제 없이 고품질 음악을 생성한다. 어플레이즈는 공간별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스모어톡, 무료 AI 이미지 편집 서비스 'Urimg' 오픈 스모어톡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AI 이미지 편집 서비스 '우리이미지(Urimg)'를 출시했다. 회원 가입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하며 배경 제거와 해상도 개선 AI를 적용해 초보자도 전문가 수준의 편집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비개발자가 AI의 도움을 받아 개발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모어톡은 기존 서비스 '플라멜'을 운영 중이며 연내 한국형 이미지 생성 AI 모델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 아주대 치과병원에 스마트폰 충치 진단 AI 공급 슈퍼브에이아이가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연구팀에 스마트폰 촬영 이미지를 활용한 충치 진단 AI 모델을 공급했다. 이 모델은 충치를 조기에 발견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쉽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3주 만에 초기 AI 모델을 완성하고 치과 전문의 피드백을 반영해 성능을 고도화했다. 부족한 충치 데이터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증강 기술로 보강했으며 정밀도와 재현율 등 주요 성능 지표에서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혜움, 조성배 연세대 교수 사외이사 선임 혜움이 조성배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특훈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조 교수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기술혁신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AI 연구 및 산업 분야에서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혜움은 이번 선임을 통해 금융 AI 에이전트 사업 확대와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내 AI 기반 금융 의사결정 자동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핵심 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이지-지에스아이엘, 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협력 개시 세이지가 지에스아이엘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개시했다. 이번 협력으로 AI 머신비전 기술과 안전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산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이지는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에스아이엘은 체계적인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양사는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서울디지털재단-동국대, AI 인재 양성 및 공동연구 협력 파트너십 서울디지털재단과 동국대학교가 AI 및 디지털 기술 기반 지역혁신을 위한 공동연구와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디지털 정책 연구, 과학 행정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 등 4대 분야에서 협력하며 서울 지역혁신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디지털 정책과 대학의 교육 역량을 결합해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서울디지털재단은 오는 5월 '서울AI재단'으로 개편돼 AI 전문인력 양성 및 AI 기반 행정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03.13 17:38조이환

어도비, 예상 웃돈 실적에도 주가 ↓…"AI 수익화 지표 부족"

어도비가 2025 회계연도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생성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전망 불확실성으로 주가는 하락했다. 어도비는 지난달 28일 마감된 1분기에서 매출 57억1천만 달러(약 8조2천994억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56억6천만 달러(약 8조2천268억원) 매출을 상회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익은 13% 각각 올랐다.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어도비는 시간 외 거래에서 전날보다 4.43% 떨어진 주당 419.19달러(약 60만9천376억원)에 거래됐다.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겼지만 연간 전망치와 AI 비즈니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반응 때문이다. 어도비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233억~235억5천만 달러(약 33조8천700~34조2천299억원)로 유지했다. 중간값 기준으로는 234억2천5백만 달러(약 34조482억원)다. 이는 시장 전망치 235억1천만 달러에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다. "어도비, AI로 돈 벌 수 있을까"…불확실성에 주가 하락 업계에선 어도비 생성형 AI 사업이 실제 수익 창출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분위기다. RBC 애널리스트 매튜 스완슨은 "어도비가 생성형 AI 제품 로드맵을 잘 따라가고 있지만, 명확한 수익화 지표가 부족한 상태"라며 "투자자들이 어도비 진행 상황을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 도이치뱅크 애널리스트 브래드 젤닉은 "어도비 경영진은 파이어플라이의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아직 재무적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2023년 어도비는 챗GPT 출시 직후 AI 사진 편집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파이어플라이'를 출시했다. 이후 어도비 익스프레스를 비롯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어도비 스톡 등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들에 생성형 AI를 탑재했다. 포토샵에는 '제너레이티브 필(Generative Fill)', 어도비 스톡에서는 '텍스트 투 이미지(Text-to-Image)', 일러스트레이터에는 '제너레이티브 리컬러(Generative Recolor)' 등 AI 기반 기능이 출시됐다. 어도비는 올해 초 파이어플레이 비디오 티어 등 새로운 AI 기반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제출한 텍스트나 이미지 기반으로 비디오부터 3D 그래픽, 2D 애니메이션을 생성한다. 현재 어도비는 AI 도구 확산 전략을 택한 상태다. 이를 위해 서비스 내 생성형 AI 일부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확장 기능이나 상업적 사용을 위해서만 유로 플랜을 서비스에 적용했다. 어도비는 무료 도구 제공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넓히고 향후 유료 전환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을 취한 셈이다. 업계에선 사용자가 비용을 지불할 정도로 해당 기능들이 가치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반응이다. 생성형 AI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진 점이 주요 이유다. 현재 오픈소스로 제공되는 미드저니나 오픈AI의 '소라'는 텍스트와 사진 몇장 만으로도 AI 기반 이미지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 제공자들은 영상과 오디오, 사진 편집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어도비가 타사 솔루션 경쟁력을 유료 서비스로 뛰어넘을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설명이다. 어도비는 "향후 AI가 사진·영상 편집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며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외신을 통해 밝혔다.

2025.03.13 15:44김미정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구글 매출 5위 흥행 지속...석훈PD "보상-재미 강화"

위메이드의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출시 이후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초반 서버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석훈PD 등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와 적극 소통을 나선 것이 인기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용자의 요구에 부응한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하고,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추가해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한 모바일PC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인기가 안정적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달 20일 출시 이후 닷새만인 26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게임은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한 이후 2주 넘게 매출 톱5를 유지하며,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의 인기바통을 이어받는데 성공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인기 유지는 위메이드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위메이드엑스알의 개발 역량이 시너지를 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위메이드 측은 서비스 이후 이용자 반응 실시간 모니터링과 콘텐츠 개선에 속도를 내고, 업데이트 계획 등을 빠르게 알려 호평을 받기도 했다. 위메이드엑스알의 석훈PD는 라이브 방송에 직접 등장해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고, 수집된 의견을 인게임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위메이드 측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 서비스 이후 한달도 안돼 두 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상태다. 어제(12일) 2차 라이브 방송에서는 서버 안정화를 위해 CPU 사용률 개선과 모바일 기기 안정화, 업데이트 계획을 전했다. 오늘 업데이트에서는 주요 사냥터의 경험치 보상과 아이템 드롭률 상향 등에 초점을 맞췄다면, 오는 20일 업데이트에서는 PvP 밸런스 조정 및 회피 시스템 개선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향후 40레벨 이상 이용자를 위해 사냥터 등급 및 랜덤 보스 추가, 원정 희귀 아이템 드롭률 추가 상향 등의 업데이트도 실시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어 '레전드 오브 이미르' 첫 번째 시즌 '시즌1 : 성장의 시즌' 소식도 있었다. 시즌1부터 전용 콘텐츠과 소환물이 추가되며, 이러한 성장 요소로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시즌1 사전 예약 이벤트는 오는 18일 시작되며, 20일 인게임 카탈로그 공개 이후 시즌 주화 에어드랍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차 라이브 방송 보상으로 태양석 30개, 마니의 발키리 11회 소환권 3장, 마니의 디시르 11회 소환권 3장, 빛나는 강화석 선택 상자 1개, 빛나는 스토리덱 포인트 상자 10개, 30% 토파즈 할인권 1개, 은화 100만개를 제공해 이용자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석훈PD는 "게임 초반 안정적인 서버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반응을 계속 살펴보고, 개선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3월 업데이트 이후에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콘텐츠 개선을 추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0:33이도원

크라우드웍스, 기업 맞춤형 AI 혁신 전략 푼다

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이달 27일 오후 2시부터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에이전틱 AI 도입을 통해 AX 혁신을 주도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자리다. 웨비나에서는 2025년 AI 산업을 이끌 핵심 트렌드인 에이전틱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로드맵과 적용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에이전틱 AI 도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알피'(Alpy)를 활용한 AI 에이전트 환경 최적화 및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AI 혁신을 실질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강연은 양수열 크라우드웍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진행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도 마련돼 참석자들은 궁금한 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에이전틱 AI 도입과 효율적인 운영 전략에 관심 있는 기업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웨비나 시작 전 이메일을 통해 접속 링크가 제공될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지난달 에이전틱 AI 도입을 위한 원스톱 종합 솔루션 알피를 출시했다. 알피는 다양한 종류의 기업 내부 데이터 전처리부터 Agentic RAG, 모델 성능 평가까지 에이전틱 AI 도입의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6가지 핵심 프로덕트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맞춤형 에이전트를 빠르고 쉽게 구축하고, AI의 성능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에이전틱 AI 구축 후 운영을 최적화하는 핵심 도구로 평가받는 ▲알피 에이전트 스튜디오와 ▲알피 어드민은 AI 에이전트의 유연한 설정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비용 효율적으로 AI 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문서의 복잡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전처리 과정을 최적화하는 ▲알피 날리지 컴파일러도 이번 웨비나에서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양수열 크라우드웍스 CTO는 "에이전틱 AI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엔진으로 자리 잡는 기술"이라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기업들이 에이전틱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09:01백봉삼

CJ올리브영, 차병원과 '여성 건강 증진' 업무협력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과 차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하는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올리브영과 차병원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올리브영의 온라인몰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차병원의 신뢰도 높은 의료·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 제공한다. 올리브영이 차병원과 협업에 나서는 이유는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최근 올리브영이 15~49세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월경 관련 정보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의료 전문가의 상담이나 진료보다 온라인에서 얻은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기반으로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자체 모바일 앱(App)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월경주기 관리 서비스인 'W케어(W CARE)'를 통해 차병원 의료진이 감수한 여성 건강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차병원의 의료진이 직접 참여한 전문 콘텐츠를 정기 발행하며, 월경 전 증후군(PMS), 주기 관리 등 여성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산부인과 전문의의 검토 의견을 상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을 열며 여성 건강 관련 궁금증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차병원 관계자는 "올리브영과의 협업으로 정확하고 유용한 여성 건강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여성의 생리주기에 맞춰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게끔 구성된 'W케어 서비스'는 생애주기별 여성의 건강관리에 힘써 온 차병원의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상세하고도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해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 더 잘 알고, 건강한 생활 습관까지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여성 건강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차병원과 함께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여성 건강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여성들의 생애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서비스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3 08:16안희정

한기대, '메타 스튜디오' 오픈···훈련기관 등 지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캐릭터·공예·건축·게임·방송·광고 등 3D 스캔 및 최첨단 영상 관련 교육을 운영하는 직업훈련기관의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메타 스튜디오'(Meta Studio)를 공식 오픈했다. 교내 최첨단 에듀테크 기반 연구실험 시설인 다담미래학습관 1층에 마련한 메타 스튜디오는 ▲3D 스캔 스튜디오와 ▲볼류메트릭(Volumetric)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메타 스튜디오는 메타버스, 3D그래픽, 영상특수효과 분야의 교육·훈련기관, 직업계고, 중소기업 등에서 장비와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신청하면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3D 스캔 스튜디오'는 원하는 대상(인체, 사물)을 촬영 한번 만으로 3D 모델링 데이터로 변환해 주는 시설이다. 160대 카메라로 피사체를 동시에 촬영해 사진을 3D 모델링으로 변환해 3D 오브젝트(물체)를 생성할 수 있다. 이 스튜디오 장비는 3D 스캔·프린팅·캐릭터 제작, 전문 소프트웨어 교육, 건축 디자인, XR(확장현실) 게임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볼류메트릭 스튜디오'는 32대 카메라로 다각도에서 피사체를 동시에 영상을 촬영하고 배경과 이미지를 분리해 볼류메트릭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인물과 움직임을 모두 CG(컴퓨터그래픽)화해 메타버스에 삽입하거나 배경을 합성해 영상 작품을 만드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들 스튜디오 장비는 볼류메트릭 교육훈련, VFX(Visual Effect. 특수시각효과) 기술을 활용한 3D 편집, 특수영상 제작, 메타버스 콘텐츠, 확장현실(XR) 게임개발 등과 이러닝 영상 제작 등에 활용 가능하다. 온라인평생교육원에서는 메타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한 3D 데이터의 다양한 사례 발굴을 위해서 올해 1학기 한국기술교육대 미래융합학부의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교과목에서 학부생이 메타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한 3D 데이터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는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STEP)에 200여 개의 가상훈련 콘텐츠를 올려 전 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2025.03.12 18:17방은주

KAIT, 디지털 신기술수요 맞춤형 교육 제공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 수요조사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빅테크 교육과정인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12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수요자의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인공지능(AI) ▲데이터 ▲블록체인 ▲네트워크 등 4개 핵심 디지털 신기술 분야와 더불어, 올해 신규로 기술 트렌드에 따라 ▲양자컴퓨팅 ▲AI 서비스기획 과정이 추가됐다. 구글, AWS, 엔비디아, 인텔, 네이버, 시스코 등 총 6개 국내외 빅테크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 및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교육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 관계자와 협력해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빅테크 교육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실무과정 커리큘럼의 핵심사항을 도출해 원데이 클래스 개설 및 빅테크 온라인 과정을 개설, 지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생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온오프라인 형태로 운영된다. 올해는 총 4기까지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1기 교육은 이날부터 시작되고 2~4기 모집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IT 기업 및 스타트업과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03.12 17:31박수형

KT DS "SaaS로 AI 사전검증"

KT DS가 AI 사전검증(PoC)을 지원하는 'ABC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SaaS 형태로 제공되는 ABC랩은 기업 고객들이 AI 도입 시 겪는 비용, 보안, 인력 등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MS 애저 기반의 서비스다. PC만 있으면 고성능 GPU 인프라에서 운영되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온라인에서 저비용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ABC랩을 통해 자사 데이터에 직접 AI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사전 검증하고, AI 적용 가능성과 효과를 미리 파악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수행한 PoC는 성공적인 AI 혁신을 도와 기업의 성과를 극대화 한다. ABC랩의 주요 특징은 다양한 LLM 체험, 고객사에 특화된 LLM 파인튜닝 지원, 강력한 보안 및 데이터 관리 등이다. LLM 체험에는 한국어 처리에 특화된 KT DS의 자체 오픈소스 모델인 'ktdsbaseLM', MS 애자 상의 챗GPT 등 상용 모델 뿐만 아니라, 메타의 'Llama' 등 각종 오픈소스 모델까지 포함한 여러 LLM을 제공한다. 고객사의 데이터로 AI 모델을 훈련하는 파인튜닝 서비스로 고객사만의 맞춤형 LLM 모델을 만들어 지원한다. 데이터 분리가 가능한 멀티 테넌시 기능과 KT그룹의 엄격한 보안 규정을 적용해 기업의 데이터와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한다. 이 외에도 생성형 AI가 잘못된 정보로 생성하는 환각 효과를 줄이고, 답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RAG 방식이 결합된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객사의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RAG에 연결해 더 정확한 답변을 생성하도록 돕는다. 김성우 KT DS 기술혁신단장은 “통신,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도메인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 경험을 바탕으로 AX 솔루션과 AI 기술 역량을 결합해 AI 도입에 필요한 체계적인 사전 시스템과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높은 투자 비용과 사내 전문가 부재로 AI 도입을 주저하는 기업이라면 'ABC Lab'의 온오프라인 PoC가 성공적인 AI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2 14:59박수형

Artmarket.com, 2024년 제30회 미술 시장 보고서 발표: 기록 경신 미국 1위, EU와 중국 공동 2위, 프랑스 거래량 기준 공동 2위, 여성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성장

파리, 2025년 3월 11일 /PRNewswire/ -- 아트프라이스(Artprice)의 제30회 연례 보고서인 '2024년 글로벌 미술 시장 보고서(2024 Global Art Market Report)'가 공개됐다. 이 보고서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 세계 순수미술 경매(회화, 조각, 드로잉, 사진, 판화, 영상, 설치미술, 태피스트리, NFT 및 AI 창작물 포함. 단, 골동품, 익명 문화재 및 가구 제외)의 판매 데이터를 상세히 분석한 자료다. Artprice's 2024 Art Market Report cover, featuring the NFT “Catharsis" by Saint MG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Artprice by Artmarket) 보고서에 표시된 모든 가격은 공개 경매에서 낙찰된 가격(구매자 수수료 포함)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보고서에 사용된 모든 $ 기호는 미화(미국 달러)를 나타낸다. 멀미미디어 보도자료를 보려면 :https://www.multivu.com/artmarket.com/9323651-en-2024-global-art-market-report 2024년 미술 시장은 거래량 증가(+5%)로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실제로 2024년에 120만 점의 작품이 경매에 출품됐고, 이 중 80만4350로트가 낙찰되는 등 세계 미술 시장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해로 기록되고 있다. 시장 확장이 고가 미술품 판매 감소의 영향을 일부 상쇄했지만, 전체 경매 거래량은 33.5% 감소해 99억 달러에 그쳤다. 아트프라이스는 2000년 이후 미술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예측하고 관찰해 왔다. 티에리 에르망(Thierry Ehrmann) 아트마켓닷컴(Artmarket.com) 사장 겸 아트프라이스 설립자는 "미술 시장의 확장은 온라인 마케팅이 720% 증가했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라이브' 경매 판매가 전 세계적으로 210% 증가하는 등 경매업체들의 온라인 진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결과"라며 "이 같은 성장 수치는 원래 2027~2029년쯤으로 예상했지만, 앞당겨 실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세계 미술 시장 총거래액의 39%를 차지하며 1위를 지켰다. 유럽연합(EU, 영국 제외)은 현재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경매 매출 기준으로는 18.5%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GDP 16조 97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3위 경제력으로 자리 잡은 EU의 위상에 걸맞은 수준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18.4%를 차지한 중국은 실질적으로 EU(영국 제외)와 거의 대등하다. 이 세 지역은 글로벌 미술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세력으로, 중국이 과거처럼 시장 1위를 탈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평가된다. 영국은 전 세계 미술품 경매 매출의 15%를 차지하며 국가별 순위에서 3위를 유지했다. 프랑스는 전 세계 경매 매출의 7%를 차지하며 4위를 유지했지만, 올해 거래 측면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차지, 파리가 세계 4대 미술 시장으로 부상(베이징, 상하이를 추월), 유럽 내 경매 매출 1위 등 세 가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라시다 다티(Rachida Dati)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아트프라이스의 제30회 미술 시장 연례 보고서(2024)를 보고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가 유럽 미술 시장의 선두로 자리 잡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러한 역동성은 국제 아트페어, 갤러리, 경매, 문화 기관 및 예술가들의 공헌 덕분이다. 이 모든 힘을 결집해 프랑스가 계속해서 세계적인 문화 중심지로 빛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국 국영 파트너인 아트론 그룹(Artron group)과 16년 연속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 미술 시장 정보의 선두 주자인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미술 시장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와 아트론 ARAA(Artron ARAA)의 데이터 및 분석을 결합하여, 전 세계 미술 시장의 구조적 진화 및 동향에 대한 진정한 글로벌 개요를 제공한다. 보고서의 많은 흥미로운 내용 중에는 2024년 연간 경매 매출액 기준 상위 500명의 아티스트와 2024년 미술품 경매 결과 상위 100명 등 과거와 마찬가지로 아트프라이스의 유명한 순위가 포함되어 있다. 이 두 순위는 모두 NFT 및 AI 창작물을 포함한 순수 예술 작품의 경매 결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여성 아티스트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술 시장의 온라인 활동 전환은 현재 5대륙 모두에서 지배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오프라인 경매장은 점차 20세기의 역사 속으로 밀려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30번째 연례 보고서 '2024년 미술 시장(The Art Market in 2024)'을 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3개 언어로 된 보고서 전문을 온라인 참조 형식 또는 PDF 형식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한다. 프랑스어: https://fr.artprice.com/artprice-reports/le-marche-de-lart-en-2024영어: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4북경어: https://zh.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2024-zh 아트프라이스의 제30회 연례 보고서는 2024년 전 세계에서 경매된 80만4500점 이상의 미술 작품에 대한 지능적인 분석을 통해 미술 시장의 구조, 변화 및 전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를 제공한다. 이 보고서는 구체적인 사례와 여러 주요 부문 순위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전 세계 미술 경매 시장 현황 2024년 전 세계 미술 경매 매출은 99억 달러로 33.5% 감소(2023년 149억 달러)했다. 판매된 미술 작품 수는 80만4350점(2023년 762,450점)으로 5% 증가하여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서구에서는 순수 미술 경매 매출이 총 81억 달러(2023년 99억 달러)로 18.8% 감소했다. 유럽 연합(영국 제외)은 현재 거래 건수 기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경매 매출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18억 3600만 달러와 35만3825점의 판매를 기록했다. 중국의 순수 미술 경매 매출은 18억 달러(2023년 49억 달러)로 63% 감소했다. 2024년 미술 작품의 최고 경매가는 1억 2116만 달러(2023년 1억 3936만 3500달러)로, 르네 마그리(René Magritte)의 작품 '빛의 제국(L'Empire des lumières, 1954)'이 기록한 가격이다. 초현실주의 100주년을 맞아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판매액은 총 3억 12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레오노라 캐링턴(Leonora Carrington)의 작품은 총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파리는 다시 한번 세계 미술 시장의 4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6억 4700만 달러(2023년 7억 9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베이징(6억 2200만 달러)을 제쳤다. 프랑스는 유럽 내 미술 시장 1위를 차지했으며, 경매 판매 건수 기준으로 세계 1위에 올라, 프랑스 미술 시장의 강력한 수요 잠재력을 입증했다. 2024년 10대 미술품 경매 시장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3/IMG2-world-art-auction-turnover-top-10-world-map.jpg Top ten fine art auction marketplaces in 2024 2024년 일반 개요: '합리적 가격' 부문의 성장 판매된 작품 수는 5% 증가하며 80만4350점(2023년 76만2450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판매율은 2023년 38%에서 2024년 33%로 감소하여 기존 평균 수준으로 돌아갔다. 미술 작품의 평균 가격은 1만2310달러(2023년 1만9530달러)로 하락했다. 작품의 절반(중간 가격)은 2024년에 610달러(2023년 700달러) 이하로 판매됐다. 2024년 1억 달러라는 상징적 문턱을 넘은 작품은 단 한 점(뉴욕 크리스티)뿐이었다(2023년 2점). 2024년 경매에서 판매된 작품의 80%가 3370달러 이하(2023년 4130달러)였다. 아트프라이스는 2024년에 1백만 달러 이상으로 경매된 순수 미술 작품 결과가 1131건이라고 보고했으며, 2023년에는 1548건이었다. 48만8210로트의 작품은 1000달러(2023년 42만4870로트) 이하로 판매됐으며, 이 중 17만970점(2023년 14만0350점)이 회화 작품이었다. 아트프라이스 글로벌 지수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14% 하락했다. 현대 미술은 미술 시장의 16%를 차지했으며, 2023년에는 17%, 2000년에는 3%에 불과했다. 근대 미술은 전 세계 미술품 경매 매출의 39%(2023년 40%)를 차지하며 여전히 미술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경매 하우스 크리스티스(Christie's)는 29억 달러(2023년 35억 달러)의 매출로 여전히 세계 미술 경매 시장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 소더비스(Sotheby's)는 2024년 총매출 23억 달러(2023년 38억 달러)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스(29%)와 소더비스(24%)가 전 세계 총 미술 경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2023년 크리스티 24%, 소더비 26%). 필립스(Phillips)는 4억2700만 달러(2023년 5억7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미술 경매 업체로 남았다. 차이나 가디언(China Guardian)은 3억800만 달러(2023년 5억3900만 달러)로 중국 최고의 경매 하우스로 자리 잡았다. 본햄스(Bonhams)는 총 2억4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5위를 차지했다. 아르뀌리알(Artcurial)은 6700만 달러(2023년 7800만 달러)로 여전히 프랑스에서 가장 큰 미술 경매 하우스의 자리를 지켰다. 초현실주의와 기록 초현실주의 100주년을 맞아 르네 마그리트가 올해 가장 많이 작품이 팔린 예술가로 선정됐다.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판매액은 총 3억1200만 달러였으며, 175로트가 판매됐다. 그의 '빛의 제국'(1954)은 1억 2100만 달러 이상으로 올해 가장 비싼 작품이었다. 미국 팝 아트는 1937년에 태어난 예술가 에드 루샤(Ed Ruscha)가 6800만 달러의 개인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각광을 받았다. 장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의 작품은 2024년에는 500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되지 않았다. 샤르댕(Chardin)의 정물화가 파리에서 2900만 달러에 팔렸다.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는 1억 5800만 달러의 총 매출로 경매에서 6위로 등극하며, 최고 판매 여성 예술가이자 최고 판매 생존 예술가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 조각가 프랑수아 자비에 라란(François-Xavier Lalanne)은 1억 600만 달러의 매출로 상위 10대 예술가에 이름을 올렸으며, 1억 1500만 달러를 기록한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의 뒤를 이었다.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는 12개월 동안 3586건으로 총 3444건을 기록한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를 앞서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예술가로 기록됐다. 아래 링크를 통해 아트프라이스 창립 CEO인 티에리 에르망과 '컬처 오 쿠르(Culture au cœur)' 매체의 로이스 리옹넷(Loïse Lyonnet)이 발표하는 미술 시장 연례 보고서를 시청할 수 있다. 비디오 링크: xxxxxxxxxx 미술 시장의 온라인 활동 전환은 이제 5대륙 모두에서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오프라인 경매장들은 20세기의 역사로 밀려나고 있다. 20세기 글로벌 시장이 명백히 서구 중심의 현상이었지만, 이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서구와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다. 28년의 역사를 가진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2024년 현재 930만 명의 고객과 회원의 평균 연령이 1995년 63세에서 39세로 젊어졌다고 밝혔다. 티에리 에르망,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 CEO: "아트프라이스는 지난 20년 동안 Intuitive Artmarket AI ® 기반의 독자적인 AI를 구축 및 조율해 왔으며, 미술 시장에 대한 AI의 영향을 시장의 무형적이고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규칙들을 존중하면서 적용하도록 노력해 왔다. 실제로 미술 시장과 수억 건의 익명화된 인간 상호작용을 관찰하고 유도하는 일은 아트프라이스에 큰 겸손을 요구한다. 시장은 본질적으로 무한히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 복잡성은 근본적으로 예술의 고유성과 특수성에서 비롯되며, 아름다움이나 품질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 각자가 다른 정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중 하나인 미술 시장은 다른 경제 분야에 비해 뒤처지던 모습을 벗고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발전 덕분에 지금까지 미술 시장에 참여하지 않았던 새로운 세대(30~45세)가 미술 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이들은 이제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미술품을 상시로 관람하고 있다. 이미지: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3/IMG1-2024_Art_Market_Report.jpg]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3/IMG2-world-art-auction-turnover-top-10-world-map.jpg] 저작권1987-2025 티에리 에르망 www.artprice.com - www.artmarket.com 아트프라이스의 계량경제부서는 맞춤형 통계 및 분석과 관련된 모든 질문에 답변한다. 다음 이메일로 문의: econometrics@artprice.com 무료 데모를 통해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https://artprice.com/demohttps://artprice.com/demo 당사 서비스: https://artprice.com/subscription 아트마켓닷컴 소개: 아트마켓닷컴은 유로넥스트 파리(Euronext Paris)의 유로리스트(Eurolist)에 등재되어 있다. 최신 TPI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 주주, 회사, 은행, FCP, UCITS를 제외한 18,000명 이상의 주주가 있다. 유로클리어: 7478 - 블룸버그: PRC - 로이터: ARTF 아트마켓닷컴과 아트프라이스 부서에 대한 동영상 보기: https://artprice.com/video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는 회사의 CEO인 티에리 에르망이 1997년 설립했다. 이들 조직은 그룹 세르뵈르(Groupe Serveur) (1987년 설립)가 관리한다. 프랑스의 유명인사(Who's Who In Franceⓒ)에서 인증된 그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2/2025-Biographie_de_Thierry_Ehrmann-Who-s-Who-In-France.pdf 아트마켓은 동사 아트프라이스 부서와 기타 조직을 통해 미술 시장의 세계적인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으며, 86만511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는 3천만 개 이상의 지수와 경매 결과가 들어 있는 데이터 뱅크에 과거와 현재의 미술 시장 정보(수년 동안 획득한 원본 보관 문서, 코덱스 원고, 주석이 달린 도서와 경매 카탈로그)를 축적, 관리 및 활용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Artprice Images®를 이용하면 세계에서 가장 큰 아트마켓 이미지 뱅크에 무제한으로 접근할 수 있다. 1700년부터 현재까지의 미술품 사진 또는 조각 복제품에 대한 1억 8100만 장 이상의 디지털 이미지에 당사의 미술 역사가들이 주석을 달아 놓았다. 아트마켓은 아트프라이스 부서를 통해 7200개 옥션 하우스에 대한 동사의 데이터베이스를 꾸준히 보강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에이전시와 언론사들을 위해 119개국에서 9개 언어로 미술 시장 트렌드를 계속 발표하고 있다.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artmarketcom-artprice-and-cision-extend-their-alliance-to-119-countries-to-become-the-worlds-leading-press-agency-dedicated-to-the-art-market-nfts-and-the-metaverse-301431845.html 아트마켓닷컴은 930만 명 회원(로그인 회원)에게 회원들이 게시한 광고를 제공하며, 이들은 고정 가격으로 미술품을 사고팔 수 있는 최초의 글로벌 스탠다드 마켓플레이스(Standardized Marketplace®)를 구성한다. 이제 아트프라이스의 Intuitive Artmarket® AI와 함께하는 아트마켓의 미래가 열린다. 아트마켓은 아트프라이스 부서와 함께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으로부터 두 차례 '혁신 기업' 국가 인증을 받았으며, BPI는 아트마켓이 미술 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이 2025년 3월에 발표한 2024년 글로벌 미술 시장 연례 보고서를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4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4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2024년 현대 미술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contemporary-art-market-report-2024 아트마켓이 아트프라이스 부서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 요약: https://serveur.serveur.com/artmarket/press-release/en/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가 발표하는 모든 미술 시장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www.facebook.com/artpricedotcom/(구독자 650만 명 이상) twitter.com/artmarketdotcom twitter.com/artpricedotcom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의 연금술과 우주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 https://www.artprice.com/video 동사의 본사는 뉴욕타임즈가 혼돈의 집/La Demeure of Chaos으로 언급한 유명한 현대 미술관이다. https://issuu.com/demeureduchaos/docs/demeureduchaos-abodeofchaos-opus-ix-1999-2013 La Demeure du Chaos/Abode of Chaos – Total Work of Art and Singular Architecture. 이중 언어로 된 비밀 자료가 현재 공개됨: https://ftp1.serveur.com/abodeofchaos_singular_architecture.pdf L'Obs - The Museum of the Future: https://youtu.be/29LXBPJrs-o https://www.facebook.com/la.demeure.du.chaos.theabodeofchaos999(구독자 410만 명 이상) https://vimeo.com/124643720 아트마켓닷컴과 아트프라이스 부서 연락처: 티에리 에르망(Thierry Ehrmann), ir@artmarket.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37069/Artmarket_Report.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37068/Artmarket_Map.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60897/Artmarket_logo.jpg?p=medium600

2025.03.12 00:10글로벌뉴스

[디지털 K-헤리티지]⑱국립고궁박물관 전시·소장유물 '온라인박물관' 전면 개편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 이하 고궁박물관)은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박물관을 전면 개편하여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 2023년 처음 개관한 온라인박물관은 실제 고궁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상설 전시실을 가상현실(VR)로 실감나게 재현하고 사진과 음성해설, 동영상 등 다양한 자료들을 게시하여 왕실 유물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온라인박물관은 ▲상설전 ▲특별전 ▲멀티미디어북 ▲소장품100선 ▲조선왕실의 어보 ▲ 게임까지 총 6개의 분야로 나뉘어, 다양한 방식으로 고궁박물관의 소장품과 전시 등을 소개한다. '상설전' 란에서는 고궁박물관의 7개 전시실(조선국왕/왕실생활/대한제국/어차/궁중서화/왕실의례/과학문화)을 모두 가상현실(VR)로 감상할 수 있으며, '특별전' 란에서는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 등을 비롯해 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됐던 특별전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화협옹주의 얼굴단장'을 비롯한 4건의 특별전은 별도의 가상 공간을 통해 재현하거나 온라인 전시의 특성을 살려 유물을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멀티미디어북' 란에서는 고궁박물관에서 발간한 소장품도록을 기반으로 만든 다중매체 책(멀티미디어 북) 콘텐츠를 선보인다. 첫 주제인 '서양과의 만남, 근대궁궐'을 통해 궁궐 속 조명과 근대식 생활유물을 영상, 입체책(팝업북) 등으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덕수궁 석조전을 재현한 웹 가상현실(VR) 공간에서는 석조전 내부에 설치된 조명기구를 직접 끄거나 켤 수 있고, 황후 침실에 놓인 백자 채색 파도무늬 물병, 대야 등의 3차원 사진과 함께 실제 사용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대식당에서는 연회장 음식도 차려볼 수 있다고 고궁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순종황제 어차·순정효황후 어차'와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 등 고궁박물관 선정 주요 유물들을 삽화와 3차원 사진으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는 '소장품 100선' 란과 고궁박물관 대표 유물인 '어보'의 구성과 재질, 봉인 과정과 함께 왕계도로 조선 왕과 왕비의 어보 300여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조선왕실의 어보' 란도 선보인다. 왕실 유물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두 궁중서화 간의 다른 점을 초급부터 최상급까지 난이도별로 찾아보는 '다른 그림 찾기'와 괘등의 그림자를 보고 원래의 그림을 맞혀보는 '그림자 찾기' 게임을 통해 왕실문화를 더욱 재미있고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온라인박물관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전시와 소장 유물들을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11 11:31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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