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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10주년 맞이 '벌쓰 위크' 기획전...최대 80% 할인

컬리는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일까지 '벌쓰 위크(Birth Week)' 기획전을 열고 4천여종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격 혜택은 최대한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10주년의 의미를 고객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생일파티로 설계했다. 행사는 컬리가 엄선한 좋은 것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는 '세일존'과 '이벤트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세일존 대표 큐레이션인 '명예의 전당'에서는 컬리를 빛낸 100개의 상품을 모아 소개한다. '이연복의 목란' 짬뽕, '컬리스' 유린기, '쌜모네키친' 오로라 생연어 등이 준비됐다. 삼겹살, 라면 등 장보기 대표 상품을 10년 전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장바구니 시간여행'도 마련했다. 상품 구매 시 하나 더 증정하는 '플러스 특가전'과 발뮤다, 다이슨 등을 최저가로 만나보는 '빅 브랜드관'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원데이 특가'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라인업이 달라지는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와 장보기, 타임 특가로 나누어 특가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대 1만원 100% 당첨 쿠폰과 매일 저녁 8시 30분에는 10일 연속 릴레이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19일 여성복 브랜드 오르(ORR)를 시작으로 시슬리, 퍼셀 등 뷰티컬리 인기 브랜드를 최대 48%의 할인가로 제공한다. 이벤트존에서는 한정판 굿즈와 적립금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국민의 마이컬리템'은 자신만의 컬리템 리스트를 만들어 응모하면 톱10을 선정해 최대 150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컬리멤버스 고객이라면 선착순 굿즈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오덴세, 웜그레일테일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해 미니 퍼플 박스, 후르츠팟, 텀블러 등 5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15만원 상당의 피크닉 키트를 특별 제작했다. 컬리 온사이트마케팅 전미희 그룹장은 “이번 컬리의 10주년은 컬리에게도, 오랜 시간 컬리를 애용해주신 고객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전례 없는 할인과 이벤트 혜택을 드리는 약 2주간의 벌쓰 위크에서 자신만의 좋은 것을 찾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9 20:56안희정

SOOP, 스트리머 구독 이어가기 이벤트 진행

SOOP이 플랫폼 간 구독자 연결을 지원하는 '쭉~ 이어Dream' 이벤트를 오는 7월 18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활동하던 스트리머가 SOOP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경우, 해당 스트리머의 구독자들이 기존 구독 개월 수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스트리머는 안정적으로 새로운 플랫폼에 안착할 수 있고, 구독 유저들은 구독 혜택 손실 없이 SOOP 플랫폼에서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계속 응원할 수 있다. 이번 '쭉~ 이어Dream' 구독 이어가기 이벤트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SOOP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 중 하나인 '숲트리머 어드벤처'와 연계해 진행한다. '숲트리머 어드벤처'는 SOOP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신입 스트리머와 3개월 이상 휴식 후 복귀한 스트리머를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쭉~ 이어Dream' 이벤트는 캠페인 시작 전에 이적한 스트리머라도 요건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다른 플랫폼에서 누적 100시간 이상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한 스트리머와, 해당 스트리머를 3개월 이상 구독한 이력이 있는 구독자다. 참여를 원하는 스트리머와 구독자는 다른 플랫폼에서의 구독 내역(닉네임 포함)을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를 첨부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구독 정보 확인 후 SOOP에서도 동일한 구독 개월 수가 적용된다. 특히, 이번 구독 이어가기 이벤트는 대대적인 'SOOP 어드벤처' 캠페인과 함께 진행돼 신규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함께 SOOP 플랫폼 생태계를 체험하면서 다양한 특별 혜택과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다.

2025.05.19 16:58안희정

블루엠텍-엠디스퀘어, 차세대 원격의료 플랫폼 'AHPO' 출시

블루엠텍이 비대면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엠디스퀘어의 2대 주주로 올라선 이후, 기존의 엠디톡 서비스를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 블루엠텍은 지난해 11월 엠디스퀘어의 지분 16.4%를 인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했다. 엠디스퀘어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엠디톡'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엠디케어'를 운영하며, 진단부터 치료,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양사가 함께 준비한 차세대 원격의료 플랫폼의 이름은 'AHPO'(아포)로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기반 24시간 건강상담, 환자 중심 서비스 강화, 현대적이고 직관적인 UI/UX, AI 복약 관리 서비스, 다국어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된다. 기존 엠디톡 이용자는 AHPO에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 역시 첫 진료 상담 완료 시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기술 혁신과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원격 진료를 넘어 개인 건강 관리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AHPO는 5월 중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되어 지난 금요일부터 다운로드 가능해졌다, 이후 iOS 버전도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5.05.19 16:41조민규

개방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강릉 첫 도입…6월 시행

오는 6월부터 강릉에서 개방형 다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강원특별자치도·강릉시·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19일 강릉시 안목해변 커피전문점에서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재활용 촉진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각 시설·구역별로 현장 수용성을 높인 선도적인 체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 3월부터 ▲애버랜드의 다회용컵 무보증금 사업 ▲서울랜드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사업 ▲청주시 전체 스타벅스의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사업을 관련 기관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이다. 이날 협약은 '지역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첫 사례로, 놀이공원 등 닫힌 공간이나 특정 커피브랜드 매장에서 진행되는 체계와 달리 지자체 전 지역 커피전문점에서 운영하는 개방형 체계다. 환경부는 관광지 인근에 커피전문점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강릉시 특성을 고려해, 올해 1월부터 지역 커피전문점 점주들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총 10회 이상의 현장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점주와 소비자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해 왔다. 제도에 참여하는 매장에서 고객이 음료를 포장(테이크 아웃)할 경우, 1천원의 보증금을 함께 결제하고 다회용컵에 음료를 제공받게 된다. 사용한 컵은 매장 또는 무인회수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다. 보증금은 매장에서 현금으로 환급받거나 휴대폰 문자·카카오톡을 활용해 은행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포장(테이크 아웃)용 다회용컵을 사용할 경우, 컵당 3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가 지급된다. 탄소중립포인트를 받으려면 반환 실적 확인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와 다회용컵 업체 홈페이지(또는 앱)에 모두 가입해야 한다.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실 경우는 다회용컵에 제공하되, 보증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매장 내부용 컵은 상아색(아이보리색), 포장(테이크 아웃)용 컵은 투명색으로 색상을 구분해 현장에서 쉽게 식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이 컵을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관광지 등 주요 거점에 무인회수기 30대를 설치하고 컵 회수량과 이용객 흐름을 반영해 설치 위치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매장과 무인회수기로 반납된 컵은 전문 수거인력이 하루 2회 수거하고, 당일 세척해 위생적으로 다시 매장에 공급된다. 현재까지 참여 신청매장은 총 39곳으로, 참여매장 점주 의견을 반영해 시행 초기에는 일부 예외를 인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이동하는 경로 상에 다회용컵 반납 장소(매장 또는 무인회수기)가 없어 일회용컵 사용을 요구하는 경우나 배달 플랫폼으로 배달 주문을 할 때는 다회용컵 사용 예외가 가능하다. 협약일 이전 구매한 일회용컵 재고 소진이 가능하도록 해 참여매장은 재고 소진 시기에 따라 환경의 날인 6월 5일부터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전환한다. 다만, 강릉시는 다회용컵 전환이라는 제도 본래 취지에 부합하도록 예외 적용 시기와 범위를 현장 여건에 따라 최소화래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약 100만개 이상의 일회용컵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릉시 관내 커피전문점의 참여를 확대하고 '강릉형 체계'를 지역 맞춤형 보증금제 표준체계(모델)로 정립해 다른 지자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놀이공원·대형 커피브랜드 매장·지역 맞춤형 표준체계(모델) 외에도 대학 내 매장 등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체계를 선보이는 한편,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해 현장 맞춤형 일회용컵 감량과 재활용 촉진 제도가 전국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자발적으로 설계한 이번 협약은 향후 일회용품 감량 문화의 전국 확산을 위한 강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도 제도적 뒷받침과 정책 홍보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9 16:33주문정

'똑비' 5060 이용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국내는 부산·해외는 오사카"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5060을 위한 개인비서 서비스 '똑비'가 시니어 회원들의 실제 구매· 예약·예매 등 2024년 활동 데이터를 총결산, 그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토끼와두꺼비(대표 함동수)가 제공하는 똑비는 5060세대 시니어의 검색, 구매, 예약 및 예매, 추천 등을 자녀처럼 도와주는 온라인 비서 서비스다. AI 기반의 응답을 통해 자녀와 대화하듯 채팅으로 필요한 것을 요청하면 똑똑한 비서인 똑비가 개인별 데이터를 활용하여 답변하고, 회원이 의사를 결정하면 결제까지의 모든 과정을 처리한다. AI기술을 활용하면서도 실제 비서학과 출신 상담원들이 회원들을 직접 응대하면서 사람과의 대화를 선호하는 시니어 회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서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 이번에 공개한 데이터는 똑비가 멤버십 제도 도입 이후 받은 요청 2만1천212개를 분석한 내용으로, 시니어 회원들이 직접 방문하고 구매하는 활동에 실질적인 비서 서비스를 제공한 데이터 결과다. 특히 여행 관련 서비스는 회원들이 떠나는 지역을 이미 정해놓고 자세한 여행코스나 호텔 예약, 기차 예매 등을 요청한 결과로 회원들의 최종 이용과 가장 많이 연결된다. 여행 일정 계획 및 예매·예약 요청이 많았던 상위 10개 지역을 집계한 결과 한국 도시가 54%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일본 30%, 베트남 16% 순이다. 국내외 여행지로는 부산, 오사카, 제주, 서울, 후쿠오카 순으로 비율이 높았고 국내에서는 부산, 제주, 서울, 독도, 경주 순으로 요청이 많았다. 아울러 똑비 회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카테고리는 '맛집&카페(21%)', '여행(15%)'이며 이외에도 ▲음식(5%) ▲항공&철도(4%) ▲문화&여가(4%) ▲숙박(4%) ▲은행&금융(3%) 등이 있다. 함동수 똑비 대표는 “국내 여행지는 예상과 달리 제주도보다 부산의 비율이 더 높았고, 해외 여행지는 가까운 일본과 베트남의 인기가 높았다. 여행 상품 관련 니즈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중”이라며 “똑비만이 보유한 5060 시니어 세대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일상에 더 구체적이고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16:33백봉삼

포자랩스 "'AI 작곡가' 더 똑똑해져…AWS로 모델 훈련 속도 9배↑"

"인공지능(AI) 기반 작곡 기술이 발전할 수록 AI 모델·데이터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에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개발 속도가 느려지는 등 여러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마존웹서비스(AWS) 솔루션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운영 비용을 줄이고 모델 훈련,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줬기 때문입니다." 포자랩스 김선웅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작곡 자동화를 위한 AI 모델 훈련·데이터 관리 환경을 개선했다"며 "이 과정에서 AWS 솔루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포자랩스는 AI를 활용해 음원 만드는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사용자가 음원 콘셉트, 장르, 분위기 등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이에 맞는 곡을 만들어주는 식이다. 스케치부터 미디(MIDI) 작성, 사운드 입히기, 믹싱, 마스터링까지 음악 제작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김 CTO는 약 3년 동안 음원 데이터를 자체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문 작곡가 약 10명으로 구성된 팀이 직접 음원 데이터를 생성했다"며 "각 음원에는 장르, 분위기, 템포, 사용 용도 등 구조화된 메타데이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데이터는 타인 저작물을 활용하지 않아 표절이나 저작권 침해로부터 자유롭다"며 "이를 통해 생성된 음원 역시 법적 리스크 없이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AI 모델·데이터 방대...운영 비용·개발 속도 이슈 발생" 그동안 포자랩스는 온프레미스 기반으로 음원 데이터를 학습하고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에 음원 데이터와 인프라 복잡성이 커질수록 모델 학습 속도 저하와 데이터 관리 어려움을 겪었다. 김 CTO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분산 학습 환경을 구축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일반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으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간 연결 속도가 병목 현상을 일으켜 분산 학습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인프라 복잡성은 개발 효율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은 인프라 운영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했고, AWS 외부 환경에서 개발이 이뤄지면서 내부 백엔드나 데브옵스 팀 지원을 원활히 받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서버 내 버그 발생이나 설정 오류에 대한 대응이 늦어졌다. 본래 비즈니스 로직 개발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겹쳤다. 또 키워드 프롬프트 버전 관리와 보안 정책 적용이 수작업으로 진행된 탓에 거대언어모델(LLM) 활용 비효율성까지 덩달아 증가했다. "세이지메이커·아마존 베드록으로 비용·보안 다 잡아" 김 CTO는 AWS의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베드록' 도입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고 밝혔다. 모델 개발부터 학습, 운영 비용 등 개발 전반에 걸쳐 전환점을 경험했다는 설명이다. 세이지메이커는 모델을 쉽게 구축·학습·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WS의 통합 플랫폼이다. 개발자와 데이터 과학자가 효율적으로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게 돕는다. 아마존 베드록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안전하게 개발·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포자랩스는 세이지메이커의 '트레이닝 플랜'을 활용해 고성능 GPU 인스턴스를 미리 예약 구매했다. 해당 플랜은 사용 기업이 GPU를 이용하기 전 일정 할당량을 선구매하는 시스템이다. 김 CTO는 "이는 클라우드 자원을 필요할 때마다 즉시 사용하는 온디맨드(on-demand) 방식보다 훨씬 비용 효율적"이라며 "온디맨드 대비 최대 69%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포자랩스는 세이지메이커의 '하이퍼팟(HyperPod)'을 도입해 분산 학습 환경도 개선했다. 김 CTO는 "단 3일 만에 분산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며 "여러 대 컴퓨터를 동시에 연결해 AI를 훈련하는 '멀티노드 학습'까지 원활히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보다 최대 9배 빠른 속도로 모델을 훈련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CTO는 "세이지메이커는 네트워크 병목이나 GPU 간 연동 문제없이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로 인해 모델 개발 속도는 빨라지고, 학습 결과물 품질도 한층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포자랩스는 아마존 베드록 도입 후, LLM 운영 핵심 과제였던 프롬프트 버전 관리와 보안 정책 적용에서도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김 CTO는 "기존에는 AI에 프롬프트를 입력한 후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직접 보고 일일이 기록해야 했다"며 "문장을 조금씩 바꿔가며 테스트할 경우에도 그에 따른 결과를 수기로 정리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실험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포자랩스는 아마존 베드록 도입 후 프롬프트의 변경 이력과 결과를 자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하고 있다. 또 테스트나 오류 발생 시 롤백(이전 상태 복원) 작업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 CTO는 아마존 베드록으로 보안 정책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 베드록 가드레일이 욕설이나 혐오 표현, 개인정보 등 민감 콘텐츠를 자동 필터링할 수 있게 돕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AWS 콘솔 환경에서 비개발자도 손쉽게 보안 설정을 다룰 수 있다"며 "서비스 전반의 AI 안전성과 운영 편의성이 크게 올랐다"고 덧붙였다. "AI 에이전트, 맞춤형 음악 시대 앞당길 것" 김 CTO는 아마존 베드록 중심으로 AI 기반 작곡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CTO는 "현재 키워드뿐 아니라 문장 단위 명령어로도 맞춤형 작곡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며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연어는 사람이 상상하기 어려운 창의적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다양성과 유연성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포자랩스는 이달 14~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에서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생성형 AI 음악을 소개하기도 했다. 데모 'AI 뮤직 프로젝트' 데모를 통해 고객이 상상하던 AI 작곡 기술을 실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AWS 서밋 서울 기조연설 시작 전 처음으로 전 곡이 공개됐다. 그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도 작곡 업무 자동화 기술이 더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장르나 분위기만을 고려해 음원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될 환경에 맞춰 결과물을 제각각으로 만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CTO는 "같은 음악이어도 광고 버전과 카페용 버전 등 공간에 어울리는 구성과 흐름을 AI로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그는 "AI 에이전트가 최적의 곡 구성을 자동으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도 작곡가 생산성을 높이고 맞춤형 음악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19 16:29김미정

"낡은 규제가 데이터 홈쇼핑 더 어렵게 만든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가 데이터 홈쇼핑 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재승인 제도를 포함한 전면적인 규제 개편이 시급하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은 19일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에서 열린 한국방송학회가 마련한 데이터 홈쇼핑 산업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행 규제 체계가 산업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소장은 방송사업 전반의 침체와 디지털 소비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데이터 홈쇼핑 사업자가 겪는 이중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노 소장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방송 광고 수익은 약 6천억원 가량 감소했다. 또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줄어들며 유료방송 플랫폼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홈쇼핑 업계는 송출 수수료 인상 등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시청률 저하와 동영상 소비의 디지털 중심 이동으로 경쟁력도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규제가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에 비해 지나치게 경직돼 있다는 점이다. 노 소장은 데이터 홈쇼핑 사업자가 정부의 재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중소기업 제품 편성 비율, 판매 수수료, 연간 고용계획 등의 다양한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 산업이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년 단위로 확정짓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사업자가 미래의 변화를 감안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 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승인 조건으로 부과되는 '부관'에 대해서는 “행정부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과도하게 붙여질 경우 사업자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혁신 여지를 가로막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부관이 명확한 사유 없이 반복적으로 붙여지는 관행을 지적하며, 최소화와 기준 명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소장은 방송 플랫폼과 인터넷 플랫폼 간 규제 격차 역시 문제로 지적했다. 노 소장은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같지만,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인터넷 기반 사업자들은 사실상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반면, TV 및 데이터 홈쇼핑은 생방송 비율, 화면 구성, 편성 규제 등 다양한 제한을 받고 있다”며 “지상파나 공영방송을 제외한 상업 방송은 규제 수준을 인터넷 플랫폼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방송 홈쇼핑이 '열등한 미디어'로 인식되는 현상은 규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규제 완화가 사업자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 시청자 편익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노 소장은 “지금의 시청자들은 '돈 내고 보는 방송'에서 재미없는 콘텐츠가 나오는 걸 가장 싫어한다”며 “방송 자유도를 확대하면 더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가능해지고, 이는 공익성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특히 노 소장은 “중소기업 지원을 이유로 정량적 비율을 강제하기보다는, 중소기업 상품 편성을 많이 하는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가 자율성과 유연성을 존중하며 사업자와의 협약 형태로 제도를 운영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금과 같은 재승인 제도에서는 사업계획 변경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이행 점검 역시 경직된 형태로 이뤄지고 있어 사업자에게 행정적 부담과 불확실성만 커지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 속도를 고려하면 승인 기한 내 유연한 변경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노 소장은 “데이터 홈쇼핑 산업은 중소기업 유통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공성이 있는 영역”이라며, “정부가 통제자가 아닌 조정자의 역할로 전환해 사업자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정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5.05.19 16:04안희정

"고물가에 비싼 차는 부담"…'가성비 세단' 아반떼, SUV 독주 제동

가성비 좋은 세단의 상징, 아반떼가 올해 1월부터 4월 국내 세단 차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아반떼는 올해 1분기 현대차 글로벌 세단 모델(제네시스 포함) 판매량에서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9일 현대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아반떼(CN7)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2만5천687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대비 53.6% 성장한 수치로 현대차 전 차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1분기(1~3월) 글로벌 판매량은 4만7천828대로 전체 세단 모델 판매량 8만3천373대 중 57% 수준이다. 현대차 내수 판매량 순위는 그랜저(2만3천483대), 싼타페(2만1천840대), 투싼(1만8천130대), 쏘나타(1만7천495대) 순이다.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글로벌 주력 차종으로 올라선 상황에서 아반떼 판매량은 합리적인 소비가 늘었다는 평가로도 해석된다. 올해 1월~4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기아 쏘렌토로 누적 판매 3만5천472대다. 2위는 카니발로 2만9천104대가 팔렸다. 7세대 아반떼는 지난 2023년 부분변경으로 출시됐다. 역대 디자인 중 가장 완성형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세계 소형차 판매량 4위에 올랐다. 특히 아반떼는 중고 감가 방어가 상대적으로 잘되는 편이다. 케이카가 조사한 평균 시세에 따르면 아반떼 CN7은 5월 2천65만원으로 전월과 유지됐고 3월 시세 대비 3만원 하락했다. 평균적으로 1천만원 후반에서 2천만원 초반대를 유지해 신차가 감가가 크지 않다. 최근 경기침체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소비자 사이에서 요노(You Only Need One·필요한 것은 하나뿐) 소비 성향이 늘어났다. 신차를 사더라도 중고차 가격 방어가 잘 되는 좋은 차 한대를 저렴하게 사는 것을 중시하는 셈이다. 실제로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지난 2월 진행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올해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2030세대 응답자 중 74.9%가 중고차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가격대는 1~2천만원대를 꼽았다. 올해 현대차는 아반떼 연식 변경을 출시하면서 고객의 선호 사양을 기본화했다. 상품성 강화로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26 아반떼는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을 기본 사양화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강화했다. 현대차는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에 모던 라이트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 모던 라이트 트림은 스마트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완성차업계 한 관계자는 "아반떼가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잘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상품성이 좋은 것이 크다"며 "최근 자동차 시장이 비싼 차는 안 팔리는 시장으로 변한 탓에 적당한 가격에 좋은 상품성을 겸비한 차량이 주목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선호도가 높아졌지만 세단의 영역도 여전하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 중 2위는 토요타 코롤라로 108만대가 팔렸다. 코롤라는 아반떼와 같은 준중형 세단이다. 1위는 테슬라 모델Y로 109만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는 차급을 뛰어넘는 기본 사양과 높은 연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특히 지난달 2026 아반떼 출시로 편의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한 것이 장기적으로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19 15:53김재성

이석화 DMS 대표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 50% 성장 가능"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DMS가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 규모를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주요 고객사의 LCD·OLED 투자 확대 덕분이다. 나아가 유리기판, OLEDoS(마이크로 OLED) 등 신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석화 DMS 대표는 최근 경기 용인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성장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DMS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업체다. LCD·OLED 등 디스플레이 패널의 필요없는 물질을 씻어내는 세정 장비를 비롯해, 현상·식각·박리 등 다양한 습식(Wet) 장비를 개발해 왔다. 또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글라스 기판과 관련한 사업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DMS는 지난 3월 2024년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감사인인 동성회계법인이 DMS와 DMS의 자회사 정본메디컬(옛 정본글로벌) 간의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는 증거를 제공받지 못했다는 게 주 요인이다. 정본메디컬은 DMS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박용석 전 대표와 박 전 대표의 두 자녀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이후 DMS는 지난달 9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4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이 대표는 "관련 사안에 대해 소명이 부족했다는 의견을 받아, 그 부분을 충실히 해소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개선 기간인 1년 내에 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사업 진출, 중국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 등 회사의 올해 구체적인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DMS는 올해 초 유리기판용 TGV(유리관통전극) 공정에 최적화된 습식 세정장비를 개발한 바 있다. 유리기판은 반도체 패키지의 기존 소재인 PCB(인쇄회로기판)을 유리로 대체해, 전력 효율성 및 내열 특성을 높인 기술이다. 이 대표는 "유리기판은 이르면 2027년 상용화될 예정으로, 고객사들도 2026년 상반기에는 제조공장을 구축해야 한다"며 "내년 하반기 중 첫 수주를 목표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OLEDoS용 세정장비는 중국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현지 잠재 고객사들과 공급 논의를 진행 중으로, 특히 L사로부터 올 2분기 수백억원 규모의 구매주문(PO)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LEDoS는 픽셀(화소) 크기를 기존 OLED 대비 10분의 1 수준인 4~20마이크로미터(㎛)로 구현한 디스플레이로, XR 등 차세대 IT 시장에서 적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BOE, 티엔마 등 기존 중국 고객사의 설비투자 확대 계획도 긍정적인 요소다. 현재 티엔마는 6세대 OLED 라인인 TM18을, BOE는 10.5세대 LCD 라인인 'B19'을 구축하고 있다. 비전옥스도 8.6세대 OLED 라인을 신설하기 위한 설비 발주를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유리기판과 중국 사업 외에도 디스플레이용 코터장비 데모 버전을 개발하는 등 시장 외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는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나고, 이에 따라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액은 1천500억원 정도로 전년(약1천100억원)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2025.05.19 14:55장경윤

팬듀이트, ES2P PDU 제품 출시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위한 지능형 전원분배기 (PDU) 싱가포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네트워크 및 전기 인프라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팬듀이트가 전력분배장치(PDU)인 ES2P PDU를 출시합니다. PANDUIT ES2P PDU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위해 전력 모니터링과 원격제어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팬듀이트는 제품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포괄적인 5년 제품 보증을 지원합니다. 여기에서 전체 대화형 멀티채널 뉴스 릴리스를 경험해 보세요: https://www.multivu.com/panduit/9336151-ko-panduit-new-launch-es2p-pdu ES2P PDU의 대표적인 장점은 간편한 설치를 지원합니다. 즉각적이고 도구 없이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팬듀이트 및 타사 캐비닛에 원활한 설치를 지원합니다. 또한 고온 조건에서도 운영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동작 온도 최대 55°C의 환경에서도 100%성능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합니다. ES2P PDU는 Mega Ethernet 포트를 통해 최대 16개의 PDU를 확장하는 데이지 체인 기능을 지원하여 최소한의 네트워크 포트 자원을 절감하고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원격 전력 모니터링 및 원격 포트 제어를 위한 네트워크 컨트롤러는 Hot-Swap을 지원하여 장애 시 시스템의 운영 중단 없이 교체 및 장애처리를 지원합니다. 또한 운영 관리를 위한 웹 GUI는 직관적인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효율적인 전력 관리 및 운영을 지원합니다. 보안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ES2P PDU는 SNMP v3, TLS, 암호화 프로토콜 등 고급 기능을 갖추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합니다. 또한, 물리적 안전장치를 통해 과전류 위험을 방지함으로써 데이터 센터 장비를 효과적으로 보호합니다. 고객 만족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팬듀이트는 재고 운영 및 배송 프로세스를 개선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팬듀이트 ES2P PDU공급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구매, 추가 정보 및 지원 관련 사항은 팬듀이트(02-2182-7300/ kor-mktg@panduit.com)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팬듀이트의 ES2P 전원 분배 장치 및 혁신적인 전력 솔루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mkt.panduit.com/kr-es2p-pdu.html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듀이트 소개 1955년 설립 이후, 팬듀이트는 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 문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들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과 시장 성공을 지원해 왔습니다. 팬듀이트는 데이터 센터, 통신실, 데스크톱, 생산 현장 등 다양한 기업 환경을 위한 혁신적인 전기 및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미국 일리노이주 틴리 파크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12개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팬듀이트는 선도적인 품질과 기술력으로 입증된 명성과 탄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상호 연결된 세계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성과를 이루도록 지원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ww.panduit.com .   Essential Power for Data Center Essential Power for Edge Deployment Essential Power for Enterprise Business or SMB Panduit ES2P PDU

2025.05.19 13:10글로벌뉴스

비씨엔씨, 美 고객사서 QD9+ 첫 구매주문 수주·선적 완료

반도체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 비씨엔씨는 북미 글로벌 반도체 업체로부터 합성쿼츠 국산화 소재(QD9+) 부품에 대한 첫 PO(구매주문)를 받아 최근 선적까지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적은 QD9+ 소재 부품의 해외업체에 대한 첫 공급 사례로, 당초 지난해 해외 양산 공급 계획에 비해서는 다소 지연됐다. 그러나 현재 동일 글로벌 업체에서 여타 품목의 추가 퀄테스트가 완료돼 PO 대기 중이며, 또 다른 북미 반도체 업체로부터도 첫 PO를 수주했다. 비씨엔씨는 "동사의 QD9+ 소재 부품 사업은 해외에서 복수의 수요처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궤도에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비씨엔씨는 이번 QD9+ 부품을 첫 공급한 북미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지난 1분기 중 역시 국산화한 폴리 실리콘 소재(SD9+P) 부품의 양산 공급을 개시한 바 있다. 현재 동사는 해당 업체에서 여타 SD9+P 품목에 대해 PO 수주 및 대기, 퀄테스트 진행 중에 있어, 동 북미 업체에 대한 SD9+P 소재 부품의 하반기 공급 품목 수도 다수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가 국산화한 합성쿼츠 소재 QD9+는 알려진 바와 같이 반도체 미세공정에 적합하도록 개선한 초고순도 소재다. 특히 QD9+ 소재(잉곳)는 동사의 주력 제품인 포커스링(Focus Ring)에 최적화된 형상으로 양상되고 있어 원재료비 뿐 아니라 공정 시간을 대폭 줄이고 있다. 비씨엔씨는 현재 그 동안 QD9+ 소재 개발 및 양산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특허 방어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현재 국내외에 20개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1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QD9+ 소재가 세계 최초 반도체 에칭 공정용 특화 소재라는 점 때문에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주요국에도 특허 출원으로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김돈한 비씨엔씨 대표이사는 “금번 해외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에 대한 QD9+ 소재 부품의 첫 선적과 또 다른 해외업체로부터의 첫 PO 수주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씨엔씨의 합성쿼츠 국산화 소재인 QD9+의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QD9+의 국내외 양산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폴리 실리콘 소재인 SD9+P 부품을 지난 1분기 해외에 첫 공급한 이후 여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세라믹 소재인 CD9 소재 부품도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당사는 다양한 반도체용 소재 라인업과 부품 가공생산까지 수직계열화한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포지션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19 11:26장경윤

"LG전자 가전 폐부품 반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LG전자는 내달 30일까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캠페인은 LG전자 청소기의 배터리 및 흡입구 플라스틱을 수거해 희유금속, 플라스틱 등 폐자원을 회수하고, 참여 고객에게 새로운 부품 구매 시 할인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매년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해온 데 이어, 올해는 대상 제품과 부품을 확대했다. 폐배터리 수거 대상 제품으로 로봇청소기 제품군을 추가하며, 무선청소기는 흡입구 플라스틱도 반납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청소기 폐부품을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부품 반납 후 LG전자 청소기의 새 부품을 구입하면 배터리는 최대 4만5천원, 흡입구는 최대 5만1천원을 할인 받는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신청한 뒤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부품을 반납하면 된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 순환 실천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LG전자의 배터리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누적 11만 6천여 명에 이른다. 수거한 폐배터리의 총 무게는 90.1톤, 수량은 총 20만 개가 넘는다. 이를 통해 추출된 희유금속은 8.2톤 이상이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11:24신영빈

히틀러 찬양 논란...쿠팡플레이, 칸예 'YE 내한 콘서트' 전격 취소

쿠팡플레이가 힙합 스타 칸예 웨스트(Kanye West, 예명 YE) 내한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최근 칸예가 히틀러를 찬양하는 내용이 담긴 신곡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오는 3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YE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세인트 파블로 투어' 이후 약 9년 만에 성사된 공식 월드투어 공연으로, YE는 신곡 'BULLY'를 세계 최초로 한국 팬들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BULLY'에는 “I love Hitler”라는 가사와 함께, 히틀러를 언급하며 독재자를 미화하는 표현이 담겨 논란이 됐다. 유대인 사회뿐 아니라 전 세계 음악계와 팬들 사이에서 강한 반발이 일었고, SNS에서는 콘서트 취소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파만파 번졌다. YE는 과거에도 유대인을 겨냥한 반유대주의적 발언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2022년에는 "유대인을 상대로 '데스 콘 3(DEFCON 3)'에 들어가겠다"는 발언으로 트위터 계정이 정지됐고, 이후 아디다스 등 다수의 브랜드가 그의 파트너십을 끊은 바 있다. 당시에도 히틀러에 대해 “그에게도 좋은 점이 있다”고 발언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가수 칸예의 최근 논란으로 인해, 오는 5월 31일 예정이었던 'YE 내한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취소되었다”며 “Yeezy 브랜드 MD 상품 판매도 5월 19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 예매자들에 대한 환불 조치와 관련해서는 "티켓 예매자에게 환불 관련 개별 안내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5.19 11:19최이담

BYD, '2천만원' 전기 세단 中 출시...주행 거리 450km부터

BYD가 전기 세단 가격을 2천만원까지 낮춰 출시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450km부터다. 카뉴스차이나, CNEV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BYD는 중국에서 전기 중형 세단 'e7'을 지난 17일 출시했다. e7 가격은 버전에 따라 10만3천800위안(약 2천15만원), 10만9천800위안(약 2천131만원), 11만5천800위안(약 2천248만원)으로 책정됐다. 내달까지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5천 위안 할인이 적용돼 9만8천800위안(약 1천918만원)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다. e7의 길이, 너비, 높이는 각각 4천780mm, 1천900mm, 1천515mm이고 휠베이스가 2천820mm다. 최고 출력은 100kW로 최고 시속은 150km를 지원한다. BYD e7의 배터리팩은 옵션에 따라 48kWh, 57.6kWh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각각 450km, 520km다. BYD의 e 시리즈는 택시, 버스 등 상용차에 특화된 브랜드다. 업계에선 BYD가 e7을 공유 택시 시장을 노린 모델로 출시하는 것이라 분석했지만, 회사는 e7 타겟층을 특정해 언급하진 않았다. 폭넓은 고객군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BYD의 지난달 판매량은 38만89대로 전년 대비 21.34%, 3월 대비 0.71% 증가했다.

2025.05.19 11:10김윤희

어도비, '젠스튜디오' 업데이트…"맞춤형 콘텐츠 생성 강화"

어도비가 마케팅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기능을 강화했다. 어도비는 엔드투엔드 콘텐츠 솔루션 '어도비 젠스튜디오'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영상, 3D, 텍스트 등 여러 포맷 콘텐츠를 기존보다 빠르게 제작하고 승인·배포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핵심은 콘텐츠 기획부터 성과 측정까지 단일 워크플로에서 운영 가능한 통합 시스템이다. 새롭게 도입된 '젠스튜디오 파운데이션'은 어도비 콘텐츠 공급망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한데 모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넘나들지 않고도 프로젝트와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도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링크드인 등과의 협업도 강화했다. 마케터는 퍼포먼스 마케팅용 젠스튜디오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는 소셜 광고와 이메일, 배너 등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생성된 에셋은 각 파트너 광고 플랫폼을 통해 배포할 수 있다. 젠스튜디오는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영상, 3D, 이미지 콘텐츠의 대량 생성 역량도 높아졌다. 어도비는 커스텀 모델 API, 리프레임 API, 텍스트-이미지 생성 등 파이어플라이 기반 API를 영상·제품 이미지 편집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파이어플라이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기능은 마케팅 팀이 복수 채널에 필요한 콘텐츠를 노코드 방식으로 자동 편집하고, 수천 가지 개인화 변형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인력은 전략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어도비는 솔루션의 콘텐츠 검토와 승인 과정도 통합했다고 밝혔다. 프레임닷아이오와 워크프론트를 연결해 프로젝트 상태와 피드백이 자동 동기화되도록 구성했다. 익스프레스와의 연동을 통해 누구나 마케팅용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환경도 마련했다. 어도비 콘텐츠 애널리틱스는 색상, 위치, 객체 등의 속성 수준에서 고객 반응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조정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데이터는 커스터머 저니 애널리틱스와 연계돼 고객 여정 전반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의료, 금융 등 규제가 많은 산업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어도비는 인텔리전스뱅크, PwC, 세이퍼 등과 협력해 산업별 요구사항에 맞는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도비 아미트 아후자 디지털 경험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은 "브랜드들이 복잡한 콘텐츠 공급망으로 인해 콘텐츠 전달 속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젠스튜디오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팀 간 협업을 단순화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유일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2025.05.19 11:05김미정

소상공인 마음 잡자...식자재왕·LG전자 베스트샵 협업 나서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식자재왕도매마트와 LG전자 베스트샵이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식자재왕도매마트 마포점에서 푸디스트의 이동현 마트유통BU 1사업부장과 LG전자 베스트샵의 차재은 신사업지원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푸디스트는 전국 12개 직영 식자재왕도매마트를 운영하며, 소상공인 및 소규모 식음사업자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로 LG전자 베스트샵에서의 가전 구매 시 ▲한전 고효율 기기 환급 무료 상담 ▲냉난방기 설치비 무료 견적 ▲방문 상담 특별 사은품 지급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상공인도 식자재왕도매마트에서의 제품 구매 시 차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혜택 적용을 위해서는 1개월 이내의 구매 영수증과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다. 식자재왕도매마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12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며, '식자재왕몰' 및 공식 앱을 통해 2만 4천여 종의 식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식자재왕' PB 브랜드는 가성비와 조리 편의성을 강점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 푸디스트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더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제휴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19 10:55류승현

빅테크 의존 '탈피'…엔비디아, 자체 AI·클라우드 생태계 키운다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인공지능(AI) 칩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엔비디아가 파트너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휴메인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간 엔비디아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에 대한 칩 공급 의존도가 높았다. 이에 더 광범위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전문 장비에 맞춰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방법을 자문하는 코어위브, 네비우스, 크루소, 람다와 같은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을 적극 지원 중이다. 이들 기업의 AI 칩 구매 프로세스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직접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상용화해 출시한 최초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주요 빅테크들이 자체 칩 생산에 나서고 있어 이 같은 엔비디아의 공급망 확대 전략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최대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AWS는 자체 AI 학습 반도체인 'AWS 트레이니엄' 프로세서를 자사 클라우드 고객들에게 제공 중이다. AWS와 협력 중인 앤트로픽 역시 이 칩을 활용해 차세대 모델을 학습·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풀 베드 프라카시 투게더 AI 최고경영자(CEO)는 "만약 빅테크들이 엔비디아의 경쟁자가 되고 더 이상 고객이 되지 않는다면, 엔비디아가 자체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엔비디아는 빅테크들이 자체 맞춤형 칩으로 전환하는 것을 우려한다"며 "이 때문에 엔비디아는 네오클라우드 생태계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19 10:47한정호

플레이링스, 10년 만에 공동 대표 체제 전환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우상준)는 자회사 플레이링스가 임상범 단독 대표 체제에서 오선호, 안병환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레이링스의 공동 대표제 도입은 설립자 우상준 대표, 임상범 대표로 이어져온 단독 체제 이래 10년 만의 변화로 위메이드플레이와의 협업과 서비스 확장, 기술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 결정이다. 연 매출 600억 원이 넘는 중견 게임사로 성장한 플레이링스의 글로벌 경쟁, 시장 대응에 나설 공동 대표로는 오선호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안병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명됐다. 오선호 신임 공동대표는 다다소프트 공동 창업 및 CTO를 거쳐 링스게임즈를 설립하고 2021년 플레이링스의 전신 선데이토즈플레이에 합류해 수학적 알고리즘 시스템을 구축, 확장했다는 평가다. 안병환 공동 대표는 다다소프트 공동 창업 및 제작본부장을 거쳐 동사 대표, 플라이셔 CTO를 역임하고 플라이셔 합병과 함께 플레이링스 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왔다. 오 대표는 “링스게임즈와 합병 이후, 외적, 내적 성장을 거듭해온 플레이링스는 글로벌 게임사를 향한 중요한 길목에 서게 됐다”라며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인 게임사가 되도록 우리의 장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환 신임 공동대표 역시 “플레이링스가 마주할 더 많은 경쟁과 기회를 동력으로 위메이드플레이와 함께 한국에서도 독보적인 글로벌 성공 사례를 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 우상준 대표와 2015년 플레이링스를 설립해 대표직을 맡아온 임상범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 제작본부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활동한다. 새로 재편된 위메이드플레이의 신설 본부 중 하나인 제작본부에서 임상범 대표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향 게임 제작과 서비스를 총괄한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범 대표는 페이스북 기반 슬롯메이트의 흥행을 이끈 경험과 링스게임스, 플라이셔 합병 등 국내외 사업 및 서비스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9년 만에 위메이드플레이에 복귀한 우상준 대표와의 두 번째 시너지 역시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2025.05.19 10:25강한결

배민클럽에 100원 추가하면 '티빙' 무료 된다

배민에서 무료배달, 할인쿠폰 혜택을 받으면서 티빙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결합상품이 오는 6월 출시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다음달 2일 배민클럽-티빙 결합상품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오늘부터 결합 상품 티징 광고를 시작했다. 배민클럽은 지난해 9월 출시한 배민의 구독 상품으로 알뜰배달 배달비 무제한 무료,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비 할인 외에도 브랜드 할인 쿠폰, 배민 '장보기·쇼핑' 할인 쿠폰, 제휴사 할인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배민클럽 구독료는 프로모션 가격 기준 월 1천990원(정가 3천990원)이다. 티빙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비롯해 프로야구, 프로농구 라이브 스포츠 중계와 티빙 오리지널, 인기방송 VOD, 국내외 영화 및 해외시리즈, 실시간 뉴스채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고 있다. 양사는 누구나 부담 없이 무료배달과 OTT를 동시에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2일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첫 달 추가 구독료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민클럽 프로모션 이용료(1천990원)에 100원만 추가 결제하면 티빙(광고형 상품)까지 이용할 수 있다. 둘째 달부터는 배민클럽 이용료에 3천500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는 콘텐츠와 음식, 두 가지 일상 소비 경험을 연결해 이용자 편의성과 실질 혜택을 극대화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모델이다. 특히 국내 OTT와 푸드테크 간 첫 협업 사례로, 티빙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콘텐츠 소비 경험을 혁신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배민은 이번 결합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한다. 출시 전 사전 이벤트로 오늘부터 내달 1일까지 '알림 신청'을 누른 고객은 첫 달 추가 구독료 100원을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 다음달 9일부터 7월 6일까지 한 달여간 '야구푸드로우'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야구 중계를 시청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질 수 있도록 '야구푸드'와 '럭키드로우'를 결합한 이벤트다. 구독자가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과 티빙 프리미엄 연간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배민은 티빙뿐 아니라 커머스, 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휴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에게 무료배달 외에 추가적 혜택을 제공해 배민클럽을 가성비 구독 상품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의 무료배달과 티빙의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을 통해 고객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앞으로 배민클럽 제휴처를 확대하는 등 고객이 만족하는 혜택을 더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콘텐츠 소비와 식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앞으로도 AVOD 모델 기반의 다양한 제휴 상품을 개발해 사용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이용자의 일상 전반을 책임지는 '일상 속 콘텐츠 허브'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9 10:25류승현

빗썸, 도미노 피자와 '비트코인 피자데이' 이벤트...선착순 20만명에 혜택

빗썸이 도미노피자와 함께 '더 강력해진 2025 비트코인 피자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먼저, 빗썸 생애 최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도미노피자 한 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20만 명 규모로 준비된 이번 이벤트는 빗썸에 처음 가입한 고객이 이벤트 쿠폰 코드를 등록하면 도미노피자 '블랙타이거 슈림프' 라지(L) 사이즈 모바일 상품권과 함께 빗썸 2만 원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빗썸의 '웰컴 미션'까지 완료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추가 혜택도 제공돼, 총 4만 원 상당의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도미노피자를 구매한 뒤, 피자 박스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빗썸 앱에 접속해 이벤트 쿠폰 코드를 등록하면 된다. 쿠폰 코드는 ID 당 1회 등록 가능하며, 등록 기한은 5월 31일까지다. 기존 고객을 포함한 빗썸 회원들을 위한 혜택도 있다. 6월 1일 기준으로 그린 등급 이상을 달성한 기존 화이트 및 블루 등급 회원들과 자신의 5월 멤버십 등급을 1단계 이상 상향 달성한 그린 등급 이상의 회원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도미노피자 '슈퍼디럭스' 라지(L) 사이즈와 콜라 세트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빗썸 공지사항 내 '참여하기' 버튼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빗썸 회원가입과 고객확인(KYC) 절차를 완료하고, KB국민은행 계좌 연동을 마쳐야 한다. 신규 회원의 두 이벤트 간 중복 참여는 제한되며, 이벤트를 통해 지급받은 빗썸 원화는 쿠폰 등록 후 30일 이내 거래가 없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모든 참여 고객에게 지급되는 모바일 상품권은 6월 9일 등록된 휴대폰 번호로 일괄 발송되며, 도미노피자 온라인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비트코인 역사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피자데이를 기념해 이번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피자 한 판의 즐거움과 함께 가상자산 투자 경험까지 누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지난 2010년 5월 22일, 미국 플로리다의 한 투자자가 비트코인 1만 개로 피자 두 판을 구매하며, 비트코인을 실물 거래에 처음 사용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2025.05.19 10:2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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