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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분기 346억원 영업손실…상반기는 흑자 전환

이마트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자회사 성장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 적자를 이어갔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34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지만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같은 기간 2분기 매출은 7조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 14조2천627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줄었지만, 영업손익은 519억원 개선됐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3조8천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8억원 줄어든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720억원의 보유세 일시 반영과 전통적 비수기가 겹치는 2분기 특성에 기인했다”며 “지난 4월 천안 펜타포트점, 5월 상봉점이 영업을 종료하고 죽전점 등 대형 점포 4개점의 리뉴얼 공사 진행으로 영업 활동이 일부 제한된 것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방문 고객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2분기 이마트 방문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고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방문 고객 수 역시 3.2% 증가했다. 이에 따라 트레이더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8천326억원을,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220억원을 기록했다.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도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개편 후 영업이익 개선세를 이어가며 2분기 10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도 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 개점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7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0억원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SCK코리아(스타벅스)는 지속적인 신규점 출점에 힘입어 매출 7천597억원, 영업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18.4% 늘었다.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사업 수요 증가와 사업 효율성 향상으로 17억원 늘어난 9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개선을 바탕응로 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적자 폭을 줄였다. SSG닷컴은 백화점 상품을 포함한 온라인 전용상품 매출 호조와 광고수익 증가, 물류비 절감을 통해 EBITDA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1억원 증가한 22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G마켓은 비효율 프로모션 축소와 물류비 효율화에 힘입어 EBITDA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9억원 개선한 적자 10억원을 기록했다.

2024.08.13 14:17김민아

교원웰스, G라이브서 정수기 4종 선봬

교원웰스는 13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G마켓 라이브 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 인기 정수기 4종을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얼음정수기 신제품 '아이스원'을 비롯해 ▲스테디셀러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더뉴' ▲초소형 무전원 직수정수기 '웰스 미미 정수기' 등 인기 정수기 4종을 선보인다. 이번 방송 중 '아이스원'을 계약하면 6개월 간 렌탈료를 면제해준다. 아이스원을 포함한 정수기 4종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8만원의 백화점 상품권과 함께 스마일 캐시 5만원을 증정한다. 제품 구매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네이버페이 2만원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추가로 준다. 이 밖에도 구매 상품에 따라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커피머신 또는 케어락 침구 청소기 중 한 가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미미 정수기 패키지 상품 구매 시 락앤락 7리터 아이스쿨러를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구매자 3명에게 가정용 식물재배기 '플로린' 1대와 모종 패키지도 경품으로 증정한다. 방송 중 상담 신청만 해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배달의 민족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08.13 12:56신영빈

삼성스토어 신세계 대전, 15일 리뉴얼 오픈...고객 중심 매장으로

삼성스토어 신세계 대전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는 리뉴얼을 마치고 오는 15일 재오픈한다. 삼성스토어 신세계 대전은 광역 교통망을 갖춘 엑스포과학공원 부지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가전부터 모바일까지 전 품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매장 공간을 재배치했으며, 고객들이 쇼핑 전후로 편히 쉴 수 있도록 새롭게 라운지를 조성했다. 삼성스토어 신세계 대전은 리뉴얼 오픈 기념 프로모션부터 8월 한 달간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진행되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31일까지 진행되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에서는 여러 품목을 동시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품목별 최대 475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삼성스토어 신세계 대전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모델 선착순 특별가 혜택 ▲구매 금액 구간별 백화점 사은행사 및 에누리 혜택 ▲상담 고객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혼수∙이사박람회' 상담 고객에게는 '로하스 스텐 텀블러'를 100개 한정으로 사은 증정하며, 네이버 사전 예약 후 방문 및 상담을 마친 고객에게는 '비스포크 타월'을 300개 한정으로 사은 증정한다.

2024.08.13 12:12이나리

에이블리 남성 패션 앱 4910,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돌파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은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돌파하고 7월 거래액이 출시 시점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4910은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 기반 남성 전문 스타일 커머스다. 10세부터 49세까지 폭넓은 남성 패션 취향을 반영한다는 의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사고 싶은(4910)' 플랫폼이라는 뜻을 동시에 담고 있다. 7월 기준 4910 거래액은 공식 출시 시점인 3월 대비 110%, 구매자 수는 130%로 모두 2배 이상 성장했다. 동 기간 누적 회원 수는 175% 증가했다. 지난 6월, iOS 앱스토어 쇼핑 부문 무료 앱 인기차트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쇼핑 부문 인기 앱 7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카테고리는 바지로 255%의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블루트'의 '7부 버뮤다팬츠 벌룬 와이드 반바지'가 인기 상품에 등극했다. 상의 품목 성장세가 155%로 그 뒤를 이었다. '아일랜드 모던'의 '빅사이즈 반소매 티셔츠 18종'이 인기를 끌었다. 신발 거래액은 2배 이상(105%) 성장했으며 '호카오네오네'의 '호파라 2 샌들', '오즈웨어'의 '보스턴 OB755 슬리퍼 버켄스탁' 등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7월 신발 브랜드 '우포스'의 4910 내 거래액은 입점 시점 대비 466배 이상(46586%) 증가했으며, 전월과 비교해도 25.7배(2,470%) 성장했다. 캐주얼 의류 브랜드 '아일랜드모던'의 지난달 거래액은 3월 대비 184배 가까이(18287%) 늘었고, '모즈모즈'도 약 11.6배(1059%)의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4910은 고도화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이 유저 유입 및 브랜드 입점 간 선순환을 이끌며 이번 성과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4910 측은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AI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해 이용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용자 관심사를 반영한 전문관을 확대하며 유입된 이용자를 사로잡는 것에 성공했고, 이는 곧 브랜드 매출 증가 및 신규 브랜드 입점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4910 관계자는 "4910은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남성 쇼핑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출시 이후 단시간에 이용자는 물론, 다양한 브랜드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성공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및 상품 라인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점 브랜드는 4910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확대 및 매출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13 11:24조수민

케이블TV, 지상파 무료 VOD 서비스 종료..."유료화 전환"

케이블TV 업계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왔던 지상파의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를 유료화한다. 콘텐츠 이용료가 증가하는 반면 무료 VOD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과 HCN은 다음달 3일 부터 지상파 VOD를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한다. 또한 KCTV광주방송, 푸른방송, 남인천방송, JCN울산중앙방송, 씨씨에스 충북방송 등 지상파 무료 VOD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그동안 케이블TV와 IPTV 업체들은 지상파에서 방영된 지 3주가량 지난 방송 영상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케이블TV사가 지상파 콘텐츠를 구매하고 광고를 붙여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식이다. 최근 OTT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지상파 VOD를 즐기는 이용자가 대폭 줄었다. 지상파 무료 VOD 이용건수 2013년 1억 3천993만건에서, 2023년 1천418만건으로 약 90% 급감했다. 이에 케이블TV 업체들은 무료VOD 구입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지난 7월부터 지상파와 무료 VOD 관련 협상을 진행했다. 홀드백 기간, 무료 제공 기간, 콘텐츠 분량 조정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케이블TV 업계 한 관계자는 "OTT 진출과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형 서비스인 SVOD의 빠른 성장으로 유료방송의 VOD 시장 전체 매출액 감소하는 상황"이라며 "수익 감소로 이어질 지상파 주문형 VOD 구매거절에 대한 지상파와의 입장차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2024.08.13 11:22최지연

"엔비디아·삼성전자 한 자리에"…델, 포럼서 AI 주도권 잡기 나선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삼성전자·마이크로소프트·인텔 등 글로벌 파트너사를 앞세워 인공지능(AI) 시장 내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델 데크놀로지스 포럼 2024'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AI 에디션 중심으로 마련돼 ▲AI 팩토리 및 AI 적용 사례 ▲AI를 위한 모던 데이터센터 ▲AI 관련 멀티클라우드 ▲AI 관련 엣지 ▲AI 연관 워크플레이스 등 AI와 연관 있는 다양한 주제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김경진 델 총괄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카일 듀프레인 수석부사장의 기조 연설로 막을 올린다. 기조 연설에서는 리더들이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변화를 주도하는지, AI가 아이디어를 변화로 이끌기 위해 어떤 역할을 담당할 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후 김지홍 삼성SDS 부사장과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센터장이 각각 '삼성SDS가 실현하는 하이퍼 오토메이션', '소버린 AI에서 AI 다양성으로 : 생성형 AI 시대 네이버의 전략'이란 주제로 각 사의 전략·비전·AI 동향을 설명한다. 오후에는 델과 파트너 기업의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사례를 공유하는 브레이크 아웃 세션이 진행된다. AI 활용 사례 주제로는 ▲델 AI 팩토리 : 자신 있게 맞이하는 AI 혁명 시대 ▲AI에 활용할 데이터 준비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모범 사례 등 세션이 열린다. 모던 데이터센터 주제로는 ▲AI를 사용한 기업의 코어 현대화 추진 ▲델의 AI 지원 데이터 플랫폼 : AI 가속화의 출발점 등 세션이 계획돼 있다. AI를 위한 멀티클라우드 세션에는 ▲본질적인 멀티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는 델 에이펙스로 AI 혁신 가속화 ▲애저 스택 HCI 및 에이펙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한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혁신 등이 진행된다. AI를 위한 모던 워크플레이스 주제에선 ▲델의 AI 기술로 업무 환경 현대화 ▲업무 환경 혁신 : AI의 새로운 시대 소개 등이 포함됐으며 AI를 위한 엣지 주제로는 '델 네이티브엣지로 엣지 환경에서의 AI 혁신 가속화'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 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 선수의 연설, 도슨트 투어, 지속가능성 전시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릴 예정이다. 델 테크롤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AI의 역할과 혁신을 기념하기 위한 컨퍼런스"라며 "AI 통합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에서 깊이 있는 통찰력과 생산성, 운영 방식에 대한 영감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3 11:19양정민

하이센스 프랑스, '빅 게임, 빅 스크린 캠페인 착수

-- 성공적인 프랑스 진출 10주년 기념하며 100인치 TV 홍보 나서 청도, 중국 2024년 8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 하이센스의 프랑스 법인인 '하이센스 프랑스'가 뛰어난 대화면 TV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최신 제품을 소개하는 '빅 게임, 빅 스크린(BIG GAME, BIG SCREEN)' 캠페인을 시작했다.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100인치 TV 시청이 주는 장점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이 전국 캠페인은 거실을 스포츠 경기 현장으로 탈바꿈시켜주는 하이센스의 100인치 U7 ULED Mini LED TV의 몰입감 넘치는 시청 기능을 소개하는 게 목적이다. 하이센스는 업계 최대 크기의 이 LED TV를 통해 100인치 TV 시대를 맞이하는 프랑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1~6월) 프랑스 시장에서 하이센스 TV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가운데 100인치 TV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Laser TV 판매량은 같은 기간 87% 늘어났다. Hisense partnered with eco-responsible mobility company Caocao Mobility to celebrate the 'Big Game, Big Screen' campaign 또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인 카오카오 모빌리티와의 협업으로 50대의 택시에 하이센스 브랜드 광고를 부착했고, 버거킹과의 제휴를 통해 프랑스 내 전국 550개 매장에서 브랜드 노출을 통해 수백만 명의 고객에게 흥미로운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Hisense set up the football fan zone in Paris during UEFA EURO 2024™ 하이센스 프랑스는 2014년 설립 이후 전통 브랜드 중 주목받는 주요 업체로 성장했고, 특히 프랑스에서 개최된 UEFA 유로 2016 후원으로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러한 성공은 하이센스가 FIFA 월드컵과 UEFA 유럽 챔피언십을 비롯한 전략적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입지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방증해준다. 하이센스의 네 가지 글로벌 전략은 브랜드 가치 제고, 산업 구조 최적화, 글로벌 확장 강화를 위한 노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동시에 소비자 니즈에 대한 이해와 대응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 중심의 제품 개발을 통해 고도의 혁신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소비자에게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로 UEFA 유로 2024™의 공식 파트너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도 및 2024년 1분기에 TV 출하량 세계 2위 및 100인치 TV 출하량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시장 범위를 빠르게 넓혀 160개가 넘는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멀티미디어 상품과 가전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4.08.13 11:10글로벌뉴스

[제약바이오] LG화학, 영아용 6가 백신 임상 2상 시동 外

LG화학이 '정제 백일해(aP)' 기반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글로벌 임상시험 제2상을 위해 시험자 모집 준비에 돌입했다. 임상 2상 대상은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아 3백여 명이다. 회사는 'LR20062'와 기 상용 6가 혼합백신 간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B형간염 등 6개 감염증을 예방하는 6가 백신이다. 5가 백신과 B형간염 백신을 조합했지만 접종 횟수를 기존 6회에서 4회로 줄였다. 임상 1상에서는 모든 시험자들에게서 백신 반응이 나타났다. 면역원성 지표에서는 혈청방어율 및 혈청전환율이 90% 이상으로 대조군인 기 상용 6가 혼합백신과 유사성을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조군과 유사하게 양호한 지표를 보였다. 향후 회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6가 혼합백신의 국산화를 위해 상용화 R&D와 설비 구축 등에 약 2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6개 항원의 모든 원액 제조기술 보유는 국가 백신 주권 확립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보호자들이 안정적으로 자녀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 높은 국산 혼합백신을 조속히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현재 세포 백일해(wP) 기반의 6가 혼합백신 'LR19114' 임상 2상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美 코스트코 판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가 미국 현지 코스트코(Costco)에서 판매된다. 1일(현지 시각) 코스트코 회원 처방 프로그램(CMPP)에 도매가격의 유플라이마 등록이 완료됐다. CMPP는 코스트코 회원이 매장 내 약국이나 코스트코와 제휴를 맺은 약국에서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당장 이달부터 CMPP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코스트코 회원과 이들의 부양가족은 미국 전역의 코스트코 매장과 제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관련해 현지 보험 미가입자 수는 올해 1분기 기준 약 2천710만 명에 달한다. 또 코스트코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의약품을 판매한다. 또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환자에게 직접 의약품을 공급하는 유통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수익성 확대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CMPP를 통해 유플라이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환자의 치료 옵션 확대 및 의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셀트리온은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 모닝케어 프레스온 출시 동아제약이 숙취해소제 '모닝케어 프레스온'을 출시했다. 모닝케어 프레스온은 국내 최초 Press 타입 이중제형 숙취해소제로, 환과 음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환과 액상이 섞이지 않도록 특허 받은 이중 기밀 구조 용기로 제작됐다. 제품에는 소형환과 쌀눈 대두 발효 추출물(RSE-α)이 함유된 액상 100ml로 구성됐다. 맛에 따라 프레스온H와 프레스온G 두 종류가 있다. 프레스온H는 밀크시슬 추출물 분말과 비타민이, 프레스온G는 양배추 농축 분말과 식이섬유를 함유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19년간 모닝케어의 숙취 해소 연구개발 및 조사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숙취해소제”라고 밝혔다. 제품은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알피바이오, 생성형 AI 콘텐츠 선봬 알피바이오가 MZ세대 지원 국책사업인 '일경험 청년' 협업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회사는 5월부터 청년구직자들과 AI툴을 활용한 기업 홍보용 콘텐츠 제작을 진행해왔다.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취향을 공략하는 콘텐츠 마케팅을 기획했다.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위탁개발생산기업(CDMO)에 낯선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알피바이오가 확대하고 있는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따라서 MZ세대가 선호하는 'ESG'와 '자기계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알피바이오의 특허기술을 다양하게 표현한 것이다. 이번 일경험 사업은 ESG에 대한 알피바이오의 의지와 연질캡슐 특허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을 강조코자 총 2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ESG팀은 연질캡슐의 유통기한 3년 연장 기술을 통해 의약품 폐기물 감소 및 환경오염 감소 측면을 강조했다. 프로젝트팀은 알피바이오 입사 3년 미만 사회 초년생 인터뷰를 통해 취업과 관련된 자기 계발 정보를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젝트는 AI 기술과 대학생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했다”라며 “이번 협업을 발판으로 고객 중심적인 경험 가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멀츠 울쎄라, ESG 인증병원 캠페인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울쎄라 ESG 인증병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6월 유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바탕으로 ESG 경영 활동의 일환. 관련해 울쎄라는 2016년부터 정품 팁 인증 프로그램과 2018년부터 다 쓴 팁 폐기 캠페인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추진하는 울쎄라 ESG 인증병원 캠페인은 정품팁 사용 이후 멀츠에 폐팁을 반납하는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의료기관이 불법 재생 팁을 사용하지 않음을 투명하게 환자들에게 공개하고, 안전한 폐의료기기 관리를 통해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유수연 대표는 “윤리적이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환자 및 소비자들에게 널릴 알릴 수 있게 됐다”라며 “참여 의료기관이 늘어날수록 환자 및 소비자가 안전성이 보장된 의료 서비스를 보장받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3 10:58김양균

Z세대에게 해외여행이란?..."힐링 보다 경험"

Z세대 대학생 10명 중 7명은 “대학생 때 해외여행은 필수”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대학생들의 해외여행도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해외여행 목적에 대해 대학생들은 '힐링' 보다는 '경험'이라고 답했다.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지난달 3일부터 2주일간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20대 대학생 1천 명을 대상으로 여행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학생 때 해외여행은 필수'라는 응답이 74%로 압도적이었다. 실제로 최근 1년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대학생은 47.5%로 나타나 절반에 달했다. 1년 전 같은 조사보다 18.8%p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학생들이 이렇게 해외여행을 필수라고 보는 이유는 힐링보다는 경험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의 목적'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새로운 경험 해보기'(44.9%)가 1위로 ▲'바쁜 일상을 벗어나 힐링하기' 24.7%,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16.4% 등을 앞질렀다. 새로운 경험을 위한 해외여행인 만큼 소비는 피할 수 없다. Z세대 대학생은 '여행에서 소비할 때 아끼지 않는 항목이 무엇이냐'는 질문(복수응답)에 '음식'(75%)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투어/티켓이 42%, 숙소와 쇼핑이 각각 37%, 36%로 뒤를 이었다. 반면에 '여행 중 교통'(9%)과 '유흥'(9%), '비행기'(11%)에 투자하고자 하는 대학생은 극히 적었다. 선호하는 해외여행지에 대한 밸런스게임 결과도 나왔다. '1년에 1번 유럽 또는 미국 여행'과 '1년에 5번 일본 또는 동남아 여행'을 비교했을 때 전자가 60.5%로 장거리여행 선호가 높았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Z세대 선호 여행지는 순위(복수응답)가 바뀌었다. 서유럽이 46.8%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지난해보다 무려 25.5% 떨어진 38.8%로 2위에 그쳤다. 이처럼 일본여행에 대한 선호가 떨어진 것은 최근 엔저로 인한 일본여행 특수로 인해 이미 방문한 Z세대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계획 중인 대학생의 여행지(복수응답) 1위는 일본(73.2%)으로 나타났고 동남아가 35.8%, 동아시아(홍콩, 대만 등)가 27.1%, 서유럽은 15% 순으로 이어졌다.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Z세대 대학생(475명) 10명 중 9명 이상(94%)은 온라인을 통해 직접 투어나 티켓 등을 구매하는데 익숙했다. 주로 구매한 항목(복수응답)은 입장권(놀이공원, 미술관 등)과 교통패스가 각각 70.9%, 69.3%로 높았고 ▲투어상품(47.8%), ▲스파/마사지/온천(26.9%), ▲액티비티(26.1%) 도 많이 구매했다. 상품을 주로 구매하는 채널은 평균 2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25.5%)과 '네이버예약'(19.8%)이 가장 많았고 ▲마이리얼트립(11.4%) ▲아고다(9.9%) ▲트립닷컴(9.7%) ▲트리플(7.8%) 등으로 집계됐다. 비누랩스 인사이트는 "Z세대 대학생의 해외여행은 휴양을 넘어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도구"라며 "올해 하반기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대학생도 60%를 넘어 이같은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3 10:53백봉삼

지마켓, 신학기 '디지털&도서 올인 세일' 진행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이달 18일까지 '디지털&도서 올인 세일' 기획전을 열고, 신학기 준비를 위한 디지털 기기와 도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3단 할인을 제공한다. 먼저 디지털·PC 카테고리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되는 '13% 할인쿠폰'을 배부한다. 브랜드별 중복 할인과 카드사 즉시할인도 제공한다. 디지털 카테고리에서는 간편결제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신한·KB국민·삼성·롯데·하나·NH·비씨·스마일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5%(최대 7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도서 카테고리에서는 신한·KB국민·NH·하나·우리·스마일카드로 천원 이상 결제 시 10%(최대 30만원) 할인된다. 사이트 별로 MD가 추천하는 핵심 신학기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지마켓 측은 '삼성 갤럭시탭 S9 플러스', 'LG그램 14인치', '카카오프렌즈 C타입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예스이십사 2024년 2학기 초등 인기 학습서' 등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옥션 측은 '삼성 갤럭시탭 S9FE 플러스', '삼성 갤럭시북4 프로', '삼성 포터블 외장 SSD' 등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만점특가' 코너에서는 매일 달라지는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지마켓은 매일 3시간만 한정 판매하는 '타임딜'을 진행한다. 13일에는 '아콘 V1 PRO MINI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9시~12시), '라이젠 R5 7500F RTX4060 Ti 조립PC'(12시~15시), '포켓몬스터 맥세이프 마그네틱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15시~18시), '플립뷰18 포터블모니터 듀얼스크린'(18시~21시)를 만나볼 수 있다. 옥션은 오늘의 특가 상품으로 13일 '삼성 DM500TGA-A58A 데스크탑', '스마텍 25W 초고속 충전기+C타입케이블', '키크론 인체공학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 '초중고 인기학습서' 등을 소개한다. 지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는 총 3편의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14일 오전 11시에는 '삼성 갤럭시북' 편을,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편을 선보인다. 16일 오후 12시에는 '로지텍' 편을 통해 키보드, 마우스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고물가 부담 속 학생과 학부모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신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고가의 디지털 기기를 비롯해 참고서 등 학업에 꼭 필요한 제품을 할인가에 구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0:35조수민

'문과 사무직' 공급 과잉...'고객상담·TM' 입사 지원 낮아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2023년 7월~2024년 6월) 1년간의 채용시장 공급과 수요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사람인은 채용시장 공급과 수요 현황에 대해 사람인 플랫폼에 게재된 공고수(수요) 대비 입사지원자수(공급)를 백분율로 나타내 분석했다. 이 수치가 100%보다 작으면 공고보다 지원자가 적고, 반대로 100% 이상이면 지원자가 공고보다 많다는 의미이다. 조사 결과, 지난 1년 간 사람인에서 구인 수요보다 입사지원율이 가장 낮은 직무는 고객상담·TM 직무로, 41.8%를 기록했다. 10개의 공고에 4명가량이 지원한 것이다. 뒤이어 영업·판매·무역(74.9%), 서비스(80.3%), 상품기획·MD(85.5%), IT개발·데이터(85.7%), 교육(87.3%), 마케팅·홍보·조사(95.8%) 등 순이었다. 팬데믹과 디지털전환으로 구인난이 심했던 IT개발·데이터 직무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평균 공고대비 지원율은 71.1%로 공급이 부족했지만, 올해 상반기 101.7%로 30.5%p 상승하며 초과공급으로 전환했다. 줄곧 100%를 밑돌던 IT개발·데이터 직무의 수요-공급 관계는 올해 3월 107.4%로 뒤바뀐 이후 계속 100%를 넘고 있다. 사람인 측은 빅테크를 포함한 IT 기업들이 채용 계획을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데 비해, 시장에 나오는 개발자 인력은 늘어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반대로, 지원자가 공고보다 많은 직무는 공공·복지(301.5%)가 1위를 차지했다. 공고 1개 당 3명이 지원하는 셈이다. 뒤이어 인사·노무·HRD(202%), 미디어·문화·스포츠(150.7%), 총무·법무·사무(134.5%), 연구·R&D(133.7%), 생산(127.7%), 회계·세무·재무(127.5%), 구매·자재·물류(118.7%) 등 직무에서 공급이 수요보다 많았다. 사람인 측은 주로 문과 사무직 분야 직무가 공급 과잉이라고 설명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경제, 사회 및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블루, 레드오션 직무도 바뀌고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난다"며 "사람인은 AI 기반 매칭 데이터 연구를 통해 직무 간 수급 불균형을 상쇄하고, 구직자와 기업에게 최적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 및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3 10:34조수민

삼성 이어 LG도 로봇청소기 출격…中 로보락과 성능 비교해 보니

로보락, 에코백스 등 중국 가전 업체가 독식하고 있는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에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후발주자 격인 국내 가전 업체는 차별화된 성능뿐 아니라 신속한 애프터서비스(AS)를 앞세워 국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올인원 로봇청소기는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 및 건조까지 자동으로 해주는 청소기를 뜻한다. 로보락, 에코백스 등 중국 브랜드는 2020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2022년부터는 국내에 물걸레 세척 기능이 포함된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하며 100만원대 이상의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시장을 열었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로보락이 35.5%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150만원 이상의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 시장에서는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인원 청소기 출시가 다소 늦어졌다. 이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 기능의 통합이 냄새와 위생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낮게 평가한 탓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지난 4월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출시했다. 이어 LG전자는 이달 15일 올인원 로봇청소기 'LG 로보 킹 AI 올인원'을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LG전자가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한 것은 2003년 시장에 진입한 이후 21년 만에 처음이다. ■ LG, 자동 급배수·전용세제…삼성, 100℃ 물걸레 스팀 살균 '위생관리' LG전자 '로보킹 AI 올인원'은 직배수관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자동 급배수 키트 제품을 선택해 빌트인 설치를 하면, 물걸레 세척을 위한 물을 자동으로 채우고 비울 수 있다. 로보락이 지난 4월에 출시된 'S8 맥스V 울트라' 제품 또한 업계 최초로 자동 급배수 기능을 지원해 주목받았다. LG전자 로봇청소기는 물걸레 위생 관리를 위해 '전용 관리제'를 사용한다는 점이 삼성전자와 비교해 차별화 포인트다. 전용 관리제는 물걸레를 세척할 때 자동으로 분사돼 물걸레를 깨끗하게 세척해 주고, 또 세척된 물이 오수통으로 빠져나가면서 오수의 불쾌한 냄새를 줄여준다. LG전자는 전용 관리제를 사용하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합물(메틸메르캅탄, 이황화메틸) 생성을 약 30%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로보락의 로봇청소기 또한 전용 세제 자동투입 기능을 통해 물걸레를 깨끗하게 세척해 준다. 반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은 제품명에서 강조했듯이 국내 최초 스팀 기능으로 물걸레를 살균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 주고, 55℃ 열풍으로 물걸레를 말려준다. LG전자와 로보락도 각각 55℃, 60℃ 열풍으로 물걸레를 말려주지만, 스팀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 사물인식 기능 강화…물걸레 청소방식에서 차별화 각 사의 로봇청소기는 첨단 센서를 탑재해 사물인식 기능을 이전 보다 높였다. LG전자 '로보킹 AI 올인원'은 라이다 센서와 RGB 카메라 등 센서를 결합해 AI 자율주행 성능을 구현하며, 약 100종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은 170만 개의 사물 데이터를 사용한 AI DNN(Deep Neural Network)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또 dToF 라이다(LiDAR) 주행 센서 등 총 5개 센서를 탑재해 옷걸이, 스마트폰 케이블 등 37개군 제품을 구분해 낸다.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는 센서를 통한 사물 인식 기능 외에도 코너 부분까지 청소할 수 있는 '사이드 브러시'를 탑재해 국내 업체와 차별화를 뒀다. 물걸레 청소 방식은 국내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회전형을, 로보락은 음파 진동형을 채택했다. 삼성과 LG는 “세정력에 있어서 회전형이 더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로보락은 “회전형 걸레는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음파진동형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물걸레는 삼성전자가 1분당 170회 회전, LG전자가 180회 회전, 로보락은 1분에 4000번 진동한다. 청소기 진공도는 LG전자와 로보락이 10000Pa(파스칼)로 가장 높고, 삼성전자는 6000Pa이다. 파스칼은 먼지통이 빈 상태에서 터보 모드로 직진 주행 시, 흡입 모터의 최대 진공도을 뜻한다. 올인원 로봇청소기 출시가격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이 179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이 184만원, 'LG 로보킹 AI 올인원' 일반 모델은 199만원이고, 자동 급배수 키트 제품은 20만원 더 비싼 219만원이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 분야에 특화된 중국 실버스타그룹과 협력해 JDM(Joint Developing Manufacturing, 합작개발생산) 방식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광주 공장에서 로봇청소기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 삼성·LG, 전국에 서비스센터 운영...편리한 AS로 승부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신속하고 편리한 AS를 앞세워 국내 로봇청소기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국내 가전 업계 관계자는 “가전제품 중에서 사용자의 관리가 많이 요구되는 청소기는 AS 이용이 가장 많은 편인데, 소비자들이 로봇 청소기를 구입하고 몇 년이 지나면 서비스센터를 찾는 일이 잦아질 수 있다. 이때 전국에 AS센터를 수백 개를 운영하는 국내 가전 브랜드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이는 제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전자업계에서 유일한 울릉도를 포함해 전국에 약 173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130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로보락은 국내에 18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면서, 전국 하이마트 AS 접수 지점을 통해서도 AS를 지원한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 구독서비스를 도입해 제품 관리 편의성을 높인 점도 차별화다. LG전자는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작동 상태 점검, 자동 급배수 키트 및 급∙오수통 스팀 세척, 먼지통 필터 교체 등을 제공해 깨끗하게 관리해주고 구독 기간 내내 무상수리를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2024.08.13 10:32이나리

애플 아이폰17 슬림, 콘셉트 렌더링 이미지 등장

아이폰17 슬림(가칭)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콘셉트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했다. 12일(현지시간) 콘셉트 디자이너 쉬안은 자신의 SNS 계정에 아이폰17 시리즈와 슬림 모델 콘셉트 렌더링 이미지를 게재했다. 그는 과거 아이팟 모델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콘셉트 디자인에서 카메라는 1개다. 카메라는 하나지만 가변줌 등의 기술 적용이 예상된다. 예상 두께는 5mm 내외로 기존 아이폰15 프로맥스 8.2mm보다 훨씬 얇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 마크거먼은 뉴스레터에서 아이폰17과 아이폰17 프로 사이에 '에어 아이폰'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10년 전 맥북 프로 에어를 선보였듯이 일반 아이폰보다 더 세련된 것을 원하지만 프로 모델 성능이나 카메라 큰 화면 크기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 일반 아이폰 크기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훨씬 더 멋진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 새로운 슬림 모델이 아이폰12·13 미니와 아이폰14·15·16 플러스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내년 아이폰 판매가 의미있는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4.08.13 10:02류은주

"수입차는 배터리 공개 안 한다고?"…직접 물어보니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 정보를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KG모빌리티도 공개 방침을 세웠다. 지난 1일 청라 벤츠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소비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차량 배터리 문의가 쇄도하고 정부가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겠다는 움직임에 선제 대응한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만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고 수입차는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를 대며 배터리 정보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과연 사실일까.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약 10개 수입차 브랜드에 직접 확인했다. 13일 각 사에 따르면 이들 중 대다수가 고객이 차량을 구매할 때나 국내 출시할 때, 혹은 문의가 들어오면 차량의 배터리 정보를 확인했다고 답했다. 특히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경우 수입차 중 가장 먼저 배터리 정보를 공개해왔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배터리 정보에 대해 공개해 왔고 숨길 이유도 없다"고 답했다. 폴스타는 국내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해 출시했다. 다만 독일 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코리아 등은 본사 차원에서 납품업체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알려주지 않았지만, 한국 지사가 직접 건의해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 측은 "전동화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의 안정적인 수급이 매우 중요하며 LG, 삼성 등 한국 배터리 업체를 포함한 멀티 서플라이어 전략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본사 정책상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본사에 질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GM 캐딜락은 리릭 출시 당시부터 LG엔솔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사실을 꾸준히 밝혀 왔다. 심지어는 제조사와 함께 협업 마케팅을 할 정도로 국내산 배터리 탑재를 자부심처럼 여겼다. 캐딜락 관계자는 자사 홈페이지에 배터리 정보를 게재하는 것은 정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수입차 기업 중 BMW그룹코리아는 전기차 배터리 정보에 대해 구매 현장과 콜센터 등에서 정보 공개를 이미 하고 있으며 논의 끝에 12일 자사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수입차 중 따로 정보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BMW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 10개 중 BMW iX1과 BMW iX3만 중국 닝더스다이(CATL)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나머지 8개 모델은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했다. 미니코리아도 정보 공개에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볼보 전기차 C40 리차지, XC40 리차지의 2022년 출시 당시 미디어 행사를 통해 LG엔솔 배터리가 탑재됐다고 공개한 바 있다. 판매 현장에서도 고객의 문의가 있으면 배터리 정보를 제공해 왔다. 공식 홈페이지 공개는 내부 논의하고 있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해 출시한 RZ450e의 배터리를 판매 현장에서 공개해 왔다. 현재 홈페이지 게시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는 않으나 토요타 배터리 제조 자회사인 프라임플래닛에너지앤솔루션(PPES)에서 생산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푸조 브랜드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면 지속적으로 배터리 제조사를 밝혀왔다. 푸조 전기차에는 닝더스다이(CATL)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측은 배터리 정보 공개에 대해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전체의 15.89%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사 전기차를 판매하면서 문의가 들어오면 배터리 정보에 대해서 알려준다고 했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정부에서 결정이 나면 홈페이지에 고지하고 규제를 따를 것"이라며 "배터리에 대해서는 늘 말해왔다"고 덧붙였다. 롤스로이스모터카서울은 6억원대 전기차 스펙터를 판매하면서 고객에게 배터리 정보를 알려왔다. 스펙터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삼성SDI를 사용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원칙상 배터리 정보를 밝히지 않지만 이번 사안을 확인하고 탑재 배터리를 공개했다.

2024.08.13 09:59김재성

메타-유니버셜뮤직, 라이선스 계약 확대

플랫폼 기업 메타가 유니버셜뮤직그룹(UNG)과 음악 라이선스 계약을 확대한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와 UMG는 12일(현지시간) 음악 라이선스 계약을 확대 갱신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계약에 따라 사용자는 앞으로도 저작권 문제 없이 UMG의 음악을 메타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메타는 2017년부터 UMG와 라이선스 협약을 맺으며 자사 플랫폼에 UMG의 음악을 제공해 왔다. 이번 계약은 메타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음원 저작권 침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을 저지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틱톡, 페이스북 등에서 AI 시스템이 무단 음원 스크래핑 및 불법 콘텐츠 재생산에 악용되는 일이 벌어지며 아티스트와 작곡가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는 지난 2일 미국 음반 산업 협회가 음악 제작 스타트업 우디오와 수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미국 음반 산업 협회는 두 회사가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사용해 AI 모델을 훈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노는 저작권이 있는 노래를 사용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합법적으로 이용했다는 입장이다. 마이클 내쉬 UMG 최고 디지털 책임자 겸 전무이사는 성명을 통해 "아티스트와 작곡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승인되지 않은 AI 생성 콘텐츠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UMG는 현재와 미래에도 계속해서 그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메타가 운영하는 플랫폼 틱톡과 UMG는 음원 사용료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불화를 겪었다. 당시 UMG는 틱톡이 지불하는 음원 사용료(전체 수익의 약 1%)가 타 플랫폼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고 주장했다. 반면 틱톡은 타 플랫폼과 달리 음원을 1분 이하의 영상에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수수료를 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로 인해 지난 2월 틱톡에서는 UMG와 계약한 아티스트의 음원이나 UMG가 유통하는 음악의 제공이 중단됐다. 이후 두 회사는 5월 협의에 성공했고 현재 다시 UMG의 콘텐츠 제공이 재개된 상태다.

2024.08.13 09:39조수민

방통위, 방송광고 송출 지원 중기·소상공인 94개사 선정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2024년 2차 방송광고 지원 대상으로 혁신형 중소기업 17개사, 소상공인 77개사 등 총 94개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형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방송광고 제작 송출비용을 지원하고, 방송광고 컨설팅을 제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고 방송광고 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방송광고 지원 2차 공모에서 혁신형 중소기업은 총 56개사, 소상공인은 총 305개사가 각각 신청했다. 자격요건 충족 여부와 사업신청서, 방송광고 집행계획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혁신형 중소기업은 TV 방송광고 제작비용의 50% 범위에서 최대 4천5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 라디오 방송광고 제작비용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비용의 90% 범위에서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밖에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의 기획, 제작, 송출 등 방송광고 전반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받는다. 방통위는 “방송광고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증대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기업에게 방송광고 지원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3 09:34박수형

HCN, 지역 사회공헌활동 '촌데레 밥상' 운영 확대

HCN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촌데레 밥상'의 생산물 꾸러미 단가를 인상하고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등 올해 하반기까지 운영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촌데레 밥상'은 HCN이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소규모 농가의 생산물을 HCN이 구매하고 이를 꾸러미로 만들어 다른 지역의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에게 전달하면서 '선순환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겉으론 쌀쌀맞아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을 일컫는 말 '츤데레'와 우리 지역, 우리 마을을 뜻하는 '촌(村)'을 합성해 '다소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밥상 꾸러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촌데레 밥상'의 장점은 '구독형' 지원이다. 지역 농가의 생산물 꾸러미가 수혜자에게 2주 간격으로 일정하게 전달돼 수혜자는 양질의 식재료를 꾸준하게 받아볼 수 있고, 생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함께 계획적인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상주 지역 소규모 여성 농가의 제철 농산물을 관악 지역의 돌봄 대상자들에게 배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생산지를 김천, 포항, 충북 등으로 다각화 하고, 수혜 대상도 점차 확대해 총 110가구에게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왔다. 올해는 각 지역의 지자체들이 촌데레 밥상과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청주시청, 동작구청, 관악구청, 김천시청, 포항시청으로 이어진 릴레이 업무협약을 통해 각 지자체는 지역의 생산 농가를 다각화하고 수혜 대상을 발굴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원흥재 HCN 대표는 "'촌데레밥상'은 지역 간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자생력을 부여하고, 구독형으로 지원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장점"이라며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유선방송사(SO)와 지자체에 가장 적합한 사회공헌활동이며, 최대한 많은 지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13 09:26최지연

디케이테크인, NS홈쇼핑에 AI 챗봇 공급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원주)은 자사의 챗봇 브랜드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기반으로 'NS홈쇼핑 AI 챗봇'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NS홈쇼핑 AI 챗봇은 'NS홈쇼핑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서 상품 주문부터 상담까지 가능한 챗봇 서비스로 ▲TV쇼핑·샵플러스·쇼핑북 상품 주문 ▲간편 로그인 ▲결제·취소·교환·반품 셀프서비스 ▲24시간 고객센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NS홈쇼핑 AI 챗봇에 카카오가 개발한 최신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한층 고도화된 자연어 처리 능력을 구현했다. 예컨대 고객이 '방송 상품 목록 알려줘', '쇼핑북 상품 주문하려고' 등 문장 형태로 문의를 남기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필요한 응대를 챗봇에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진행된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챗봇으로 상담을 완료하지 못해 상담원 연결을 요청하는 빈도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 없고,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서 카카오 계정 최초 1회 연동 후 서비스 탈퇴 시까지 로그인 절차가 생략돼 이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경원 디케이테크인 상무는 “이번 NS홈쇼핑 AI 챗봇은 고객의 쇼핑 편의성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디자인 콘셉트부터 세부 기능까지 세심하게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주요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8.13 09:24안희정

英 BBC, 파리올림픽 기간 2억1800만 스트리밍 기록

BBC스포츠가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2억1천800만 건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간) BBC가 밝혔다.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필에서 기록한 1억400만 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파리 올림픽 기간에 BBC의 아이플레이어(iPlayer)에 신규 가입한 이용자는 1천220만 명에 이른다. BBC스포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은 올림픽 대회 동안에 7억3천만 건의 클립 조회수를 기록했다. BBC원의 시청 데이터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TV로 15분 이상 올림픽을 시청한 이용자는 3천610만 명으로 영국 인구의 59%에 달하는 수준이다. BBC스포츠의 알렉스 케이-젤스키는 “BBC스포츠의 멀티 플랫폼 제공이 영국 최고의 스토리텔링으로 전국을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2024.08.13 09:24박수형

얼굴 인증으로 암표 방지하는 시스템 나온다

하이브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 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를 보유한 인터파크트리플과 함께 '얼굴 인증 암표 방지 솔루션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이승건 토스 대표,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가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암표 및 불법 양도 등 티켓 부정 거래를 방지하고 건전한 공연 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하기로 했다. 하이브는 토스가 보유한 생체정보 인증 방식 중 하나인 '얼굴 인증' 기술을 적용한 암표 방지 솔루션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공연 주최사로서 이 솔루션을 티켓 구매 및 공연장 입장을 위한 본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태호 하이브 COO는 “얼굴 인증 기술을 도입해 본인 인증에 필요한 절차와 시간을 대폭 줄이고, 불법적으로 티켓이 판매·유통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공연 관람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고려하고, 전 세계 팬들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암표로 야기되는 불공정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 분야를 뛰어넘어 핀테크, 티켓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3사가 처음으로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며 “토스가 가진 기술 역량을 발휘해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라고 하는 암표상과의 전쟁에서 안면인식 기술의 등장은 확실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공연 입장시에도 카메라 앞을 지나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신분증 확인을 위해 장시간 줄을 서야 했던 관람객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4.08.13 09:1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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