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옥션인증프로그램 ● 텔레연락 tway010 ● 페이스북 광고 계정 구매 네이버 아이디구매하는곳,xiX'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53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공영홈쇼핑, 9월 동행축제' 동참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이 명절을 앞두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9월 동행축제'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열리는 '9월 동행축제'를 위해 TV홈쇼핑, 모바일 앱, 공영라방 등 전 채널을 동원해 판로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지원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획했다. 공영홈쇼핑은 2020년 '동행세일'로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는 '동행축제'에 매년 참가해 총 4천억 원의 판로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5월, 9월, 12월 3차례의 '동행축제'에서 총 2천 7백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번 '9월 동행축제'를 위해서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이 내수활성화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국내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30일 '충북 괴산고추축제', 9월 6일 '춘천 금빛장터', 19일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에서 현장 라이브를 진행한다. TV 홈쇼핑에서는 '상생적립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한 달간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신청 후 방송상품을 앱으로 구매하면 적립금 10%를 지급한다. 추석 연휴인 18일 까지는 3만원 이상 방송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구매하면 짝수 회차 마다 적립금을 지급해 10회 달성 시 최대 3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TV홈쇼핑과 모바일 앱, 공영라방에서 다양한 기획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매년 동행축제에 적극 동참해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며, “내수활성화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개최하는 이번 동행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28 09:23안희정

외국인 관광객도 제주서 쏘카 이용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도 쏘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방한 외국인을 위한 쏘카 서비스를 제주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쏘카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량 대여 서비스를 오픈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쏘카는 이달 클룩, 케이케이데이, QeeQ 등 글로벌 OTA에 입점해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 외국 관광객 방문 수요와 대형 쏘카존인 쏘카스테이션을 갖춘 제주를 첫 서비스 지역으로 선정, 최소기능제품(MVP)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제운전면허를 보유한 외국인이라면 쏘카가 입점한 글로벌 OTA를 통해 쏘카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제주도에 도착하면 셔틀을 타고 쏘카스테이션 제주로 이동, 현장에서 전자 계약을 통해 차량을 인도받게 된다. 국내 회원처럼 쏘카 앱 스마트키를 활용한 차량 제어 기능은 제공되지 않고 실물키를 제공해 서비스하는 형태다. 쏘카는 제주 서비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오는 2025년에는 서울, 인천공항을 포함한 내륙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추후 카셰어링 서비스의 최대 강점인 비대면 서비스 운영을 위한 글로벌 버전의 쏘카 앱을 별도로 개발해 외국인 인바운드 고객에게도 쏘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쏘카의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8 09:13안희정

삼성전자, AI로 식재료 관리 '삼성 푸드' 신규 서비스 선봬

삼성전자가 9월 6일(현지 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더 편리해진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 푸드는 지난 'IFA 2023'에서 처음 선보인 모바일 앱 서비스로, 가전을 비롯한 모바일, TV 등 다양한 삼성 제품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푸드 전문 플랫폼이다. 삼성 푸드는 ▲식재료 관리 ▲레시피 제공 ▲주방 가전과 연계한 조리 등으로 식생활 관련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로 론칭 1주년을 맞은 삼성 푸드는 104개국에 8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7월 기준으로 글로벌 사용자 수는 600만 명을 넘어섰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형 식단∙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삼성 푸드 플러스(Samsung Food+)'도 소개한다. ■ '비전 AI' 기술로 사진 속 식재료도 한 번에 인식 삼성 푸드 플러스는 모바일로 식재료 사진을 찍으면 앱에 식재료 등록이 바로 가능한 서비스가 신규 도입됐다. '비전(Vision) AI' 기술은 식재료 종류를 빠르게 인식할 뿐 아니라, 하나의 사진 속 여러 개의 식재료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어 일일이 촬영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이제는 사용자가 장을 보고 난 후 식재료를 삼성 푸드 모바일 앱에서 촬영만 하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에 저장해 관리할 수 있어 식재료 관리가 한층 편리해졌다. 또한, 레시피 추천도 사용자가 가진 식재료를 기반으로, 보관 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부터 우선 활용하는 식단을 플래너에 반영해 줘 식재료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더 나아가 소진된 식재료는 쇼핑 리스트에 추가하도록 알림을 보내 재구매를 유도하는 등 식재료 관리 경험이 한층 스마트해진다. ■ AI 맞춤형 레시피∙빅스비 음성 명령 삼성 푸드 플러스는 사용자의 신체·나이·운동 정보 등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섭취 목표량 설정 ▲일주일 식단 ▲맞춤형 레시피 ▲영양 섭취 진척도 관리 ▲5대 영양소 섭취 트렌드 분석 등을 제공하며 한층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본인의 신체 조건에 맞는 섭취 목표량을 세우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식재료 종류·식습관·취향 등을 반영해 최적화된 식단 계획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일주일 단위의 ▲5대 영양소 섭취량 ▲섭취 트렌드 ▲종합 평가 결과가 포함된 대시보드로 진척 현황을 상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삼성 푸드 플러스에는 사용자의 ▲건강 목표 ▲식습관 ▲취향 ▲요리 난이도에 맞춰 레시피를 개인화하는 'AI로 맞춤화하기' 기능도 추가됐다. 일주일 분량의 레시피와 간식 추천뿐만 아니라 개인별 섭취 영양소에 따라 균형 잡힌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레시피를 오븐이나 인덕션으로 전송해 메뉴에 맞는 조리값을 자동 설정해 줄 뿐 아니라 '빅스비(Bixby)' 음성명령으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요리가 가능하다. 기존 삼성 푸드 사용자의 경우에도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레시피 추천, 원하는 식재료 기반의 레시피 검색, 레시피별 영양성분·건강지수 등 다양한 푸드 기능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 푸드 출시 1주년을 맞아 삼성만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식(食) 경험을 더욱 스마트하게 해줄 수 있는 기능들을 다양하게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가전기기와 소프트웨어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더욱 간편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09:07이나리

포바이포 AI 솔루션 '픽셀', 미스티카 워크 플로우스에 탑재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영상 솔루션 기업 SGO와 제품 개발·기능 탑재에 대한 상호 업무 협력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바이포와 기본 계약을 체결한 SGO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영상 솔루션 기업이다. 미국 할리우드 대형 영화 스튜디오를 비롯해 방송, 광고, 뉴미디어 등 영상 제작의 후반작업이 필요한 전문가용 하이엔드 솔루션 '미스티카' 시리즈를 개발,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미스티카 솔루션은 영상의 품질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다양한 효과를 지원한다. ▲색감의 조정(Color DI, Grading) ▲빛의 다이내믹 레인지 조정(HDR) ▲입체적인 3차원 효과의 구현(Stereoscopic 3D) ▲특수한 시각효과(VFX) 적용 ▲합성과 마스터링이 대표적이다. 고화질 영상 제작의 후반 작업과 관련된 거의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리눅스(Linux CentOS) 턴키 시스템과 맥, 윈도우 OS 소프트웨어 기반의 토털 솔루션이다. SGO는 최근 정교한 '스티칭'(360도 영상의 왜곡을 최소화 시켜주는 영상 합성 기술) 기능을 통해 VR 콘텐츠 제작의 필수 툴로 자리잡은 '미스티카 VR'을 선보였다. 또 효과적인 콘텐츠 매니지먼트를 가능케 하는 '미스티카 워크플로우'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번 기본 계약을 통해 양사는 포바이포의 자체 화질 고도화 및 업스케일링 AI 솔루션 '픽셀'을 노드(Node)형태로 미스티카 워크 플로우스에 탑재할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미스티카 솔루션을 사용하는 전세계 콘텐츠 제작사는 작업 과정에서 간편하게 픽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픽셀의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단순히 화질을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4K, 8K 등 고화질 영상 콘텐츠의 VFX 및 후반작업 시 처리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저화질 렌더링 후 화질 개선' 프로세스를 통해 작업 효율까지 크게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두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포바이포의 픽셀 솔루션을 미스티카에 적용될 수 있는 전용 노드 제품 형태로 함께 개발해 연내 서비스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구엘 돈셀 SGO 대표는 "미스티카 솔루션은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하이엔드 제품인 만큼, 화질 개선 솔루션도 전문 작업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성능 제품이 필요했다"며 "포바이포의 픽셀은 초고화질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화질 전문가들의 경험과 피드백을 통해 고도화된 AI 모델인만큼 전문 작업자들의 까다로운 요구까지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 업계 내 SGO의 높은 명성과 광범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VFX 스튜디오와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가들이 픽셀 솔루션을 더욱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작업 효율성 향상, 양질의 콘텐츠 제작이 수월해진만큼 더욱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해 전세계 영상 전문가 그룹을 빠르게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8 08:57백봉삼

GS샵, 새 프로그램 '소유진쇼' 시작

GS샵이 내달 6일 저녁 8시 35분부터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배우 소유진 씨가 진행하는 '소유진쇼' 첫 방송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유진쇼'는 가족의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종합 프로그램이다. GS샵은 모바일 앱에 소유진쇼 전용 매장도 마련하고 숏폼 콘텐츠도 제작하는 등 TV와 모바일 전체 채널에서 젊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GS샵이 신규 프로그램 진행자로 소유진 씨를 주목한 것은 그녀가 일과 가정, 자기 개발까지 모든 분야에서 대중들에게 인정받고 있어서다. 또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MC와 미술 전시 해설 내레이터 등으로도 참여하며 아나운서 못지않게 품격 있는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홈쇼핑은 방송 심의를 받기 때문에 정제된 단어와 표현이 기본 소양인데 이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GS샵은 소유진 씨가 다양한 연령대 고객을 아우를 수 있는 인지도와 인기,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쌓아 온 살림템에 대한 안목과 노하우, 미술 공부로 축적한 심미안 등을 갖추고 있는 만큼 고객의 일상에 감각적이고 새로운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일 첫 방송에서는 160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의 레비탈 프라이팬과 함께 한다. 소유진 씨는 첫 상품으로 휘슬러의 프라이팬을 선택한 이유로, 평소 아이들을 위해 자주 요리를 하다 보니 본인이 가장 편하고 솔직하게 설명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GS샵은 소유진쇼 첫 방송 기념으로 '휘슬러'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무이자 24개월 할부를 제공한다.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30일부터 5일까지 GS샵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로그램명을 맞히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답을 맞힌 분들 중 100명을 추첨해 '빽다방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소유진 씨는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사실 방송 경험은 많지만 홈쇼핑은 전혀 새로운 영역으로 느껴진다”라며 “매우 떨리지만 제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당당하게 임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장민경 GS샵 PD는 “소유진 씨가 다방면으로 쌓아온 전문성에 세 아이를 둔 엄마의 마음을 더해 진행하는 방송인 만큼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소유진 씨와 함께 자신을 가꾸고 가족까지 챙길 수 있는 다채로운 쇼핑 리스트를 소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2024.08.28 08:39안희정

현대아이티, 학원가 대상 전자칠판 구독 서비스 선봬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는 학원·공부방을 대상으로 전자칠판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하고 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전자칠판은 '스마트보드 알파(α) 3.0' 86인치 모델에 스탠드가 포함된다. 서비스는 월 20만원에 최대 30개월까지 구독이 가능하다. 30개월 이후에는 제품 소유권이 이전된다. 최초 배송 및 설치비는 고객이 부담하며 구독 해지 시 전자칠판 회수 비용은 회사가 부담한다. 약정기간과 보증·위약금이 없어 부담 없이 사용해 볼 수 있다. 전자기기 특성상 꾸준히 출시되는 최신 장비를 월 구독료만 지불하며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학원에서 다수의 전자칠판을 설치해야 하거나 프랜차이즈화를 진행해 다량의 전자칠판이 필요한 경우에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구독 중 구매 전환도 가능하다. 구독료는 매월 자동이체 방식으로 결제된다. 구독 기간에는 원격 서비스를 통해 유지보수, 장애 처리, 사용 방법 안내를 제공한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교육 업계 초기 전자칠판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개발해 교육 환경 발전에도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2024.08.28 08:35신영빈

삼성전자, AI 기능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가 AI 기술과 사용자 맞춤 기능을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28일 출시하며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한다. 양문형 냉장고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와는 다른 2도어 냉장고로 왼쪽 냉동, 오른쪽 냉장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신제품에는 ▲스마트싱스 앱에서 스스로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해, 실사용 기준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는 'AI 절약 모드'와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AI 인버터 컴프레서' 적용으로 사용자의 전기요금 걱정을 덜어준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에 선보였던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이번 신제품에 적용했다. '오토 오픈 도어'는 도어 센서를 가볍게 터치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삼성전자만의 독자 기술이다. 양손에 식재료를 들고 있을 때는 물론, 팔 힘이 약한 사용자도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다. 또한, 미세한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 주는 '정온 냉장' 기술을 적용해 식재료 본연의 맛 그대로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AI 기능을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은 총 6종으로, 그중 3종은 양문형 냉장고 비스포크 라인 색상으로 출시된다. 특히, 양문형 냉장고 비스포크 라인에는 기존 비스포크 냉장고에만 제공되던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대상 평생 무상 수리인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제품 양문형 냉장고 출고가는 169~249만원이며, 전국 가전제품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양문형 냉장고'에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과 사용자 맞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냉장고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진 만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새로운 주방 경험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28 08:28이나리

지그재그 '직잭 라이프' 2주년…첫구매·재구매 급증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 라이프 전문관인 '직잭 라이프'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상품 경쟁력, 빠른 배송,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이 상승세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직잭 라이프의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은 82%, 누적 구매자 수는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에는 여름 블프 직잭세일, 리빙위크, 브랜드위크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약 150% 신장,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구매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재구매와 첫 구매 고객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04%, 99% 급증하는 등 지그재그에서 꾸준히 라이프 상품을 구매하는 진성 고객과 신규 고객이 크게 늘었다. 또한, 같은 기간 지그재그에 신규 가입 후 첫 구매로 라이프 상품을 선택한 고객 수는 94% 증가했다. 지그재그 전체 신규 고객 창출에도 힘을 보태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지그재그는 인테리어 소품, 디지털 액세서리, 가전, 가구, 여행용품, 펫, 레저 등의 상품을 모은 라이프 전문관을 지난 22년 8월 정식 오픈했다. 입점 스토어 수는 오픈 당시 600여 개에서 5배 이상 증가한 3천여 개에 달하며, 상품 구색도 대폭 늘려 현재 약 50만 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다양한 카테고리 가운데 오픈 당시부터 중점적으로 키워온 테크 카테고리군의 약진이 눈에 띈다. 소형 안마기 등을 판매하는 생활가전 거래액은 45배(4,448%) 올랐고, 디지털 액세서리(158%), 이미용가전(226%)도 강세를 보이며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엔데믹 후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지그재그 내 캐리어 브랜드가 대거 입점하면서 여행용품은 395% 증가했으며, 각종 '꾸미기' 열풍으로 스티커, 키링 등의 문구/취미용품은 404% 증가했다. 이 같은 직잭 라이프의 성장세에는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 강화가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직진배송 탭 내 '라이프' 카테고리를 오픈하며 빠른 배송이 가능한 품목이 대거 확대됐고, 부피가 커 배송 난도가 있는 여행용 캐리어도 올 4월부터 선보였다. 빠른 배송에 익숙한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실제 매출 신장 결과로 이어져 라이프 직진배송 거래액은 무려 211배 증가했다. 상품 소싱 경쟁력도 한몫했다. 지그재그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겨냥해 시즌별 인기 상품과 이슈 상품을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돌 팬덤에 어필할 수 있는 콜라보 굿즈, 휴대폰 케이스 등이 큰 관심을 끌었으며, 해당 카테고리 수요가 높은 10대 구매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입점 스토어와의 협업 시너지도 주목할 만하다. LG전자 시네빔, 풀리오 마사지기, 브라이튼몰 캐리어, 보다나 고데기 등 그동안 지그재그 라이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상품군을 선보였으며, 시청자로부터 사는 재미와 볼거리가 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패션과 뷰티뿐만 아니라 라이프 카테고리에서도 큰 성과를 내며 국내 대표 스타일 커머스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1030 여성의 니즈에 부합하는 트렌디한 상품 구성과 배송,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며, 패션·뷰티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지그재그 내 카테고리와 시너지 창출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8.28 08:26안희정

샤오미, 86인치 스마트TV 출시…144만9천원

샤오미가 '샤오미 스마트 TV 맥스 86인치'를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품은 메탈 소재 프리미엄 베젤리스 디자인을 갖췄다. 218cm 디스플레이와 4K 해상도를 제공한다. 초고속 120Hz 주사율과 4K 120Hz 밀리초급 모션추적 동작보정(MEMC) 프레임 보간 기술을 결합해 고속 장면에서도 부드럽고 끊김 없는 영상을 보여준다. 풀 어레이 로컬 디밍 백라이트 시스템은 여러 개의 존으로 구성돼 대형 디스플레이 명암을 더욱 정교하게 제어하며, 이미지 깊이와 디테일을 한층 더 풍부하게 표현한다. 영화관 수준의 DCI-P3 90% 광색역을 지원하며 10억7천만 가지 색상을 구현했다. HDMI 2.1 포트로 게임 콘솔을 연결할 수 있다. 돌비 비전 IQ 기능은 실시간으로 주변 밝기에 맞춰 화면을 최적화한다. 스피커 시스템은 4개의 드라이버와 에어덕트 베이스 부스트 디자인을 갖췄다. 돌비 애트모스와 DTS X 기술은 소리를 섬세하게 반영하며, 오버헤드 3차원의 사운드를 재현해 더욱 입체적인 사운드 효과를 제공한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최대 3m 거리 내에서 음성 명령으로 영화 검색, 날씨 확인, 스마트 홈 기기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제품은 쿼드코어 A73 CPU와 3GB RAM, 32GM ROM을 탑재했다. 와이파이 6과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연결성을 높였다. 가격은 144만9천원이다.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쿠팡에서 오는 28일부터 판매한다.

2024.08.27 23:15신영빈

야마하뮤직, 포터블 키보드 'EZ-310' 출시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초보자를 위해 라이트 가이드 기능이 있는 포터블 키보드 'EZ-310' 모델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초보자들도 건반에 표시된 불빛에 따라서 쉽고 편하게 연주할 수 있다. 사용자 수준에 맞춰 연습이 가능하도록 3단계 레슨을 제공한다. EZ-310은 총 152개의 유명 팝, 클래식, 피아노 곡이 내장됐다. 리듬, 베이스 및 코드 백킹 노트를 자동으로 추가하여 연주하는 자동 백킹 연주 기능을 지원한다. 야마하의 정통 그랜드 피아노 사운드를 비롯해 기타, 베이스, 드럼 등 사실적인 음색이 특징인 650개의 사운드를 내장했다. 터치 반응을 탑재해 건반을 강하게 연주하면 소리가 커지며 부드럽게 연주하면 섬세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듀엣 연주를 위한 듀오 모드를 지원하며, 휴대성을 위한 배터리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가격은 53만원이다. 전국 야마하 공식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08.27 23:03신영빈

BAT, '뷰즈 고' 열대향 2종 출시

BAT로스만스는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의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 '트로피컬 믹스'와 '루비 스파크'는 이국적인 트로피컬 테마를 중심으로 열대의 다채로운 매력과 청량함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트로피컬 믹스는 열대 분위기의 달콤함을, 루비 스파크는 톡 쏘는 상큼함으로 강렬하고 신선한 맛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천연 니코틴이 포함된 폐쇄식으로 액상 용량은 2.0ml, 니코틴 함량은 0.9%이다. 소비자 가격은 1만원이다. 전국 편의점과 일부 베이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BAT로스만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뷰즈 고 제품군을 총 10종으로 확장하며, 더욱 폭넓고 다채로운 비연소 제품 선택지를 갖추게 됐다. 여러 맛을 즐길 수 있는 '믹스' 2종, 톡 쏘는 상큼함이 특징인 '스파크' 3종, 달콤 상쾌한 '프레시' 5종을 포함한 다양한 맛 조합을 선보인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주력해,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뷰즈는 전 세계 액상 전자담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국내에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반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2024.08.27 22:28신영빈

"KT위즈 팬도 무장해제"...무적 LG트윈스 '마루'

"너무 귀여워!" 27일 오후 5시 잠실야구장 앞. 포토이즘 부스 앞에 길게 줄을 선 예순 명 남짓의 사람들 사이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들의 시선이 향한 곳은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의 마루 캐릭터 판넬이 설치된 포토존이다. 포토존에서는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브이를 하는 마루 ▲야구 베트를 들고 있는 마루 ▲글러브를 끼고 야구공을 잡는 마루 등 다양한 마루 판넬을 볼 수 있었다. 포토존에서 마루 판넬과 함께 사진을 찍은 송모(28)씨는 "원래 마루도 좋아하고 LG트윈스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캐릭터와 팀이 콜라보를 해서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네이버웹툰과 LG트윈스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 구장에서 '무적 마루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웹툰 마루는 강쥐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의 일환이다. 무적 마루 데이에서는 콜라보 MD 판매 팝업스토어, 무적 마루 데이 기념 포토존, 무적 마루 데이 기념 포토이즘 부스 등이 운영되고 있다. 경기장 내 곳곳에서 마루를 찾아 소셜미디어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마루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LG트윈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날 콜라보 MD 판매 팝업스토어 입장은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됐으나, 입장 번호를 부여받고자 하는 이들은 오전부터 서둘러 구장을 찾았다. 오후 5시 50분에는 현장 대기 팀이 491팀에 달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LG트윈스 팬 최모(27)씨는 "12시에 구장에 도착해 팝업스토어 현장 대기 등록을 했다"면서 "귀여운 캐릭터와 콜라보를 하니 20대 팬들이 우리 팀으로 많이 유입될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에서 유니폼, 키링, 스티커 등을 구매한 LG트윈스 팬 김모(21)씨는 "마루가 많이 유명하다 보니까 타 팀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하는데,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마루가 인쇄된 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와 마루 포토카드 구매 부스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포토카드 협력업쳬 관계자는 "오후 5시 기준 누적 방문 인원은 450명 정도"라며 "20대와 30대 방문자가 가장 많고 그중 여성이 90%"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20대 여성 팬이 증가한 야구 팀과 M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웹툰의 콜라보가 젊은 여성 층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프로야구 흥행 견인의 주요 세대는 20~30대, 그 중에서도 20대 여성으로 꼽히고 있다"며 "20대 여성 팬은 굿즈에도 활발하게 지갑을 여는 등 고관여 팬이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서도 반드시 잡아야 하는 팬 층"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루는 강쥐는 10~20대를 중심으로 웹툰을 몰라도 캐릭터 마루는 알아볼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슈퍼 IP인 만큼 업계는 양사 시너지가 클 것으로 봤다"고 했다. 경기장을 찾은 타 팀 팬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팝업스토어 대기 줄을 서던 기아타이거즈 팬 정모(23)씨는 "우리 팀도 웹툰 캐릭터나 애니메이션과 콜라보를 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타 팀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마루 콜라보를 부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온 KT위즈 팬 양모(26)씨는 "콜라보 많이 해주고 유니폼 예쁘게 디자인해주면 팬들은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다"며 "20대 여성 중심으로 야구 팬이 많이 늘어났다고 들었는데 우리 팀도 굿즈 디자인에 더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무적 마루 데이 행사의 흥행으로 야구단과 IP의 협업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동안 ▲롯데자이언츠 x 짱구, 에스더버니 ▲두산베어스 x 망그러진 곰 ▲NC다이노스 x 조구만 ▲키움히어로즈 x 스폰지밥 ▲SSG랜더스 x 라인프렌즈 등 협업이 진행된 바 있다.

2024.08.27 19:50조수민

오늘의집 "판매자 정산 문제없어…근거 없는 소문 법적대응"

최근 티몬·위메프·알렛츠 등 이커머스 기업들의 판매자 미정산 사태가 논란인 가운데, '오늘의집'의 재무 건전성을 우려하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러자 회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해 법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오늘의집이 판매자 정산금을 미지급하고 있다는 등 근거 없는 소문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오늘의집은 그동안 충분한 유동자금을 기반으로 월 2회 정산을 진행해왔다"며 "지난 8월 초에는 파트너사를 위해 정산금 선지급도 진행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허위 사실 유포에 당사는 강력한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는 말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버킷플레이스는 그동안 재무 건전성에 대한 업계의 우려에 여러차례 해명했다. 회사는 자사 뉴스룸에서 "공시된 재무제표만 보면 '완전자본잠식' 기업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이는 2022년까지 적용해 온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을 2023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변경하며 발생한 오해"라고 설명했다. 또 "2023년 K-GAAP 기준 연간 흑자 기업이고 당기순이익에서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며 "파트너 정산도 창사 이래 한 번도 문제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월 2회 주기로 파트너사에게 대금을 정산하고 있으며, 매월 1일~14일 구매확정된 정산금은 20일에,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의 구매확정된 정산금은 다음 달 5일에 지급하는 형태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회사 측은 "최근 몇년 간 무리한 외형성장 보다는 내실있는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기조를 기반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는 등 착실한 성장을 이뤄왔다"면서 "실제로 여타 다른 기업과 비교해도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집의 재무 건전성을 오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8.27 19:10안희정

와들,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젠투' 개발사 와들이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포브스 아시아는 2021년부터 기술, 물류·유통, 금융, 헬스케어 등 11개의 분야에서 스타트업 100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와들은 '이커머스 & 리테일' 부문에 선정됐다. 와들이 개발하는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는 이커머스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상세정보와 리뷰 등을 학습해 베테랑 점원처럼 제품을 소개 및 추천해 주는 B2B SaaS 솔루션이다. 소비자와 단답형 대화가 아닌 연속적으로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멀티턴(Multi-turn) 대화를 통해 구매 의도를 파악하고 맞춤 추천과 추천 근거를 제공해 구매 전환을 높여준다. 와들은 이커머스 플랫폼을 비롯해 자동차, 금융, 부동산 등 가격이 높고 정보격차가 커 구매 결정이 오래 걸리는 고관여 시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 중이며 글로벌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3월 '오픈 AI 매칭데이'에서 상위 3개사로 선정돼 미래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 받았으며 내년 초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플랫폼에 솔루션을 공급하는게 목표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와들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온라인 플랫폼에 젠투를 공급해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하는게 목표"라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젠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들은 커머스 구매 여정에 특화된 인공지능 모델 학습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지난 5월 카카오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24.08.27 19:01백봉삼

"전국민 '훈민코딩'에 반했다"...팀스파르타, '에피 어워드 코리아' 광고제 수상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의 '훈민코딩' 광고 캠페인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동상(브론즈)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에피 어워드는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 어워드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제다. 전세계 125개국, 55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올해 11주년을 맞이했다. 심사에는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의 목표 달성치 등 캠페인 효과를 주요 기준으로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팀스파르타는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첫 브랜드 캠페인 훈민코딩을 통해 '교육·훈련·출판'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캠페인은 세종대왕이 누구나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도록 훈민정음을 창제했듯이 스파르타코딩클럽이 '누구나 코드를 읽고 쓰는 세상'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코딩의 땅'으로 만든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광고 영상은 타임머신을 통해 2024년으로 잠행을 온 세종대왕(배우 안재홍)이 '훈민코딩' 창제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코딩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게 한다는 스토리로 이어진다. 특히 '문과', '아이디어', '직장인'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코딩이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간결한 메시지를 전하며 코딩이 배우기 어렵고 진입하기 힘든 분야라는 일반적 인식을 정면으로 돌파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통한 캠페인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지난해 12월부터 SNS를 비롯한 각 종 디지털플랫폼과 지하철, 영화관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대대적 광고 운영을 실시했다. 이후 올해 초 리서치 전문 업체 오픈서베이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코딩 교육 브랜드 인지도 1위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수강 의향 브랜드에서까지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팀스파르타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브랜드 캠페인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IT업계의 핵심 플레이어 반열에 올라섰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코딩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이 곧 이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코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팀스파르타의 메시지가 통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팀스파르타는 차별화된 IT 교육 인프라를 통해 우수한 IT 인재들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시의적절한 메시지 전파를 통한 업계 인식 개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8:57백봉삼

벌금보다 큰 '사이버레커' 유튜브 수익...실효적 규제 필요성 커져

최근 사회적 논란으로 떠오른 '사이버레커'를 두고 실효적인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거짓 정보로 수익을 올리는 이들에 대한 현행법 처벌이 가벼워 유튜브를 통해 재차 범죄 행위에 저질러 이를 막아야 한다는 이유다. 법무법인 존재의 노종언 변호사는 27일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이 주최한 정책토론회에 발제를 맡아 “사이버레커들은 사회적 책무를 피하면서 막대한 유튜브 수익을 챙기거나 피해자에 직접 금품을 갈취하고 있다”며 “현재의 법체계로는 이를 막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이버레커를 통한 피해를 막기 위해 기존의 형사처벌과 위자료뿐만 아니라 가짜뉴스를 유포해 발생하는 이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효과적인 피해방지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에서 사이버레커 범죄를 다루는 규제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명예훼손 처벌이다. 벌금을 부과받더라도 유튜브 수익이 더 커서 실질적인 제재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아울러 관련한 사건이 늘어나 수사기관의 과중한 부담으로 사건 처리도 지연되고 있다. 이들의 수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이 새로운 규제의 대표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저작권을 회피하고 국내 콘텐츠를 무단으로 방송하던 누누TV 사례로 볼 때, 법 위반 행위 자체는 막기 어려웠지만 광고 수익을 차단하고 나서자 설 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유튜브 역시 '노란 딱지'로 불리는 광고수익 차단이 이뤄지더라도 별도의 후원금 모금, 유튜브 방송 내 간접광고 등으로 수익을 올리면서 플랫폼의 자율규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따른다. 사이버레커를 겨냥한 규제가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고민할 부분이다. 이같은 기본적인 권리를 넘어서는 부분이 규제의 대상이어야 하는데 이를 단순하게 정의 내리기도 쉽지 않다. 아울러 각각의 유형에 따라 처벌 수위를 달리하는 방안도 정교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른바 가짜뉴스의 생산자와 유통자(플랫폼) 등을 구별해야 하는 점도 입법 과제로 꼽힌다. 박민규 의원은 “선거 과정에서 저도 허위사실로 큰 곤란을 겪었는데 선거법으로 따져보니 알권리로 넘어갔다”며 “플랫폼이 스스로 콘텐츠를 제어할 경우 그에 대한 알 권리와 법적 책임의 문제도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형법으로 처벌 수위를 올린다고 능사는 아니다”며 “법이 있어도 적발 확률이 낮고 법위반 행위에 대한 수익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면 근본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에 대해 “최근 유튜버들이 경제적 이득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명예훼손 정보 유통하는데 처벌 강화나 제도개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법정형 기준 상향이나 부당한 이익 몰수 추징에 대한 법이 발의되고 있고 플랫폼 사업자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 부여하는 내용도 논의되고 있는데, 발의안에 대해 국회 논의와 입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7 17:52박수형

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2'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사전 예약 시작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RPG 로한2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금일 정오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공개하며 유저들과의 소통에 본격 나섰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로한2의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플레이위드게임즈의 장재형 PD가 출연해 게임의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장재형 PD는 로한2의 소개에 앞서 지난 2005년 출시되어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과 플레이해준 모든 유저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찾기 위해 로한2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감사 인사에 이어 1분 30초짜리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상영되며 게임에 대한 흥미를 이끌었다. 장재형 PD는 트레일러가 종료되는 시점에 로한2의 특징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며, MMORPG의 근본적인 재미를 살리기 위해 개발진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로한2의 대표 캐릭터, 통합 계정 시스템, 다양한 전투를 느낄 수 있는 필드 PVP, 블러드 포그, 필드 보스전, 서버끼리의 전투가 가능한 암흑도약 시스템, 자유 경제 시스템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소개했다. 이어서 로한2의 BM 방향성이 소개되었다. 장PD는 유저들이 사랑했던 MMORPG의 BM으로 돌아간다고 밝히며, 게임의 자체의 즐거움을 보다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게임을 위해 인위적인 육성 상품의 판매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대표적으로 구독형 상품과 거래의 수단이 되는 루비 외에 게임 내 밸런싱과 성장형 현금 상품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상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루비, 구독시스템, 각종 부가서비스, 소환 시스템을 설명하면서 오로지 RPG로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PD는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 등 각종 채널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지속적으로 유저소통과 마케팅 등을 통해 알리기 작업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24.08.27 16:51강한결

PC방 프랜차이즈 레드포스 PC아레나, 벤큐 플래그십 매장 오픈

PC방 프랜차이즈 레드포스 PC아레나가 하드웨어 브랜드 벤큐(BenQ)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8월 오픈한 레드포스PC아레나 구로디지털단지점은 125석 규모의 프리미엄 매장으로, 벤큐와 협업을 통해 전 좌석을 최상급 기기로 세팅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엔드 게이밍 모니터인 벤큐 모비우스를 비롯해 프로게이머 전용 모니터인 조위 XL시리즈, 벤큐 조위 마우스를 전 좌석에 설치해 보다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즐길 수 있다. 벤큐는 전 세계 100여개 국에 진출한 글로벌 IT 기업으로, LCD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전자칠판, LED 조명, 게이밍 장비, 의료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벤큐에서 선보이는 게이밍 모니터는 게이머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상품이다.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한 레드포스 PC아레나는 e스포츠 게임단 농심 레드포스와 PC방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가 합작한 PC방 프랜차이즈다. 벤큐와 같이 게이머가 선호하는 다양한 하드웨어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하드웨어 구매 지원과 각종 게임 관련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점주들에게도 호평받으며 가맹점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지난 7월 오픈한 영종하늘도시점을 기점으로 서면본점, 잠실본점, 쌍문, 둔촌, 난곡사거리, 경성대, 부천원종 등 현재 50호점까지 개점을 앞두고 있다.

2024.08.27 16:27강한결

[현장] "3년 내 亞 보안기업 1위"…꿈 키운 엔키화이트햇, AI·화이트 해커 시너지 낸다

"사이버 보안 위협은 늘고있지만 화이트 해커의 수는 턱없이 적습니다. 특수 환경 시스템 취약점은 여전히 사람이 탐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간과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해 보안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28일 서울 문정동에서 열린 '오펜 구독형 침투테스트 서비스(OFFen PTaaS)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화이트 해커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이달 말 출시되는 '오펜 PTaa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펜 PTaaS'은 소프트웨어와 사람을 통합한 서비스형 모의해킹 플랫폼으로, 자동화된 침투 테스트 기능을 제공하고 복잡한 대규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화이트 해커들은 고도의 난이도가 요구되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AI)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고도화된 보안 문제가 산재했지만 사람의 수는 제한됐다"며 "이번 솔루션은 인간과 자동화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보안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TaaS'의 또 다른 장점은 실력이 보장된 인하우스 화이트 해커다. 회사 직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들은 애플·네이버·삼성 등 대기업 보안 취약점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거나 '데프콘', '코드게이트' 등의 세계적인 해킹 대회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이 대표는 "평균 연령 26세의 젊고 실력 좋은 해커들이 서로 끌어당기는 경향이 있어 우수 인재들이 많이 입사했다"며 "이들은 일반적으로 100여 개 안팍인 타사의 공격 기술보다 훨씬 많은 250개 이상의 공격 기술을 사용해 고객사 취약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TaaS'의 기술은 고객사 임직원들에게도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잠재적인 피해액을 정량·정성적으로 산출하고 타사 대비 침투 난이도 등의 정보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모 대기업 임원은 "레드팀 서비스를 통해 도출된 결과가 상세한 데이터로 표현됐다"며 "이를 통해 임직원의 보안 인식이 변화되고 업무 방향성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PTaaS'는 엔키화이트햇이 출시하는 '오펜' 제품군 중 하나다. 다음 달에는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ASM)'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외부에 노출된 자산과 취약점을 식별하고 관리함으로써 완전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회사도 성장세다. 지난해 40여 명이던 임직원 수는 이번 달 60명을 넘었으며 연말에는 7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대비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여 3년 후에는 아시아 1위의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대표는 "화이트 해커와 솔루션이 결합된 모델이 보안 관리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6:17조이환

[유미's 픽] "드디어 나온다"…롯데가 만든 칼리버스, 메타버스 시장 부흥 이끌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성장동력으로 지목한 '칼리버스'가 드디어 글로벌 출격 일정을 확정 지으면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성장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던 상황에서 '리얼리티'를 살린 칼리버스가 시장을 이끌 구원투수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는 UTC(협정세계시) 기준 오는 29일 오전 5시(한국 시간 같은 날 오후 2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드디어 국내외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이 소식은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가 이날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렸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2021년 칼리버스(옛 비전VR)를 120억원에 인수하며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UGC 등의 콘텐츠를 극사실적인 비주얼 및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과 접목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제작했다. 올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가상공간과 현실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합성기술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선 칼리버스의 글로벌 론칭을 기점으로 침체된 메타버스 시장이 살아날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서 오픈AI의 챗GPT 출시에 따라 생성형 AI 분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면서 메타버스는 상대적으로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후 미래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점 찍고 앞 다퉈 투자에 뛰어들던 게임,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메타버스 사업에서 잇따라 철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비대면 수요가 줄어 메타버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빠르게 식었다"며 "아직 메타버스를 위한 기술이 걸음마 단계인 상황에서 서비스가 먼저 등장한 탓에 산업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메타버스는 '레디 플레이어 원'과 너무 거리가 멀었다는 점이 문제"라며 "현실과 가상세계가 융합되는 동시에 가상세계 속 엔터테인먼트, 쇼핑, 웹3 커뮤니티를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만들어내야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칼리버스는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시켜 로블록스 등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애썼다. 향후에는 NFT(대체불가능한토큰)를 접목시킬 예정으로, 가상세계에서도 현실세계처럼 이커머스 등 소비 활동을 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칼리버스는 하이퍼 리얼 그래픽 배경과 실사를 실시간으로 융합해 현실감이 높은데다 동영상 기반인 '유튜브'처럼 사용자들이 메타버스에서도 수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누구나 고퀄리티의 비주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UGQ(사용자 생성 콘텐츠)가 이를 실현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챗 GPT를 적용해 하나의 생명체와 같은 아바타를 만들거나 건물 인테리어를 직접 만들어 서로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들은 창작물을 이용해 독창적 스토리로 '퀘스트'를 제작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들며 수익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칼리버스는 많은 이들을 플랫폼 안으로 끌어들이고자 콘텐츠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도 협력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실제 코리아세븐과 롯데하이마트, 롯데면세점 등 롯데 유통 채널을 비롯해 글로벌 명품 그룹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에 소속된 지방시, 록시땅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에는 벨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에 참여해 주목 받기도 했다. 칼리버스는 벨기에 붐에서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 행사에 특별 파트너 부스를 열어 향후 개최될 메타버스 EDM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 대표는 "앞으로 (신세계 등) 경쟁사들도 칼리버스를 통해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현재 다양하게 협업 논의를 하고 있다"며 "특히 알만한 명품 브랜드들도 관심을 보이면서 칼리버스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칼리버스는 일본 등 해외 메타버스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도쿄에서 열린 일본 라쿠텐그룹의 최대 체험 이벤트인 '라쿠텐 옵티미즘 2024'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때 칼리버스는 라쿠텐월렛과 구성한 공동 부스에서 웹3·메타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칼리버스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시장에서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칼리버스 글로벌 론칭 소식이 알려진 이날 롯데이노베이트의 주가는 전일 대비 47.13% 오른 3만1천800원에 마감됐다. 메타버스 시장 전망도 일단 밝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 2023)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확장현실(XR)시장 규모는 292억6천만 달러(38조9천743억원)였으나, 2025년에 777억6천만 달러(103조5천763억원)로 예상됐다. 연평균성장률은 36.2%다. 이에 롯데그룹도 칼리버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분위기다. 메타버스를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려는 신 회장은 칼리버스에 70억원을 추가 출자한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250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했다. 올해 1월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선 "4개의 신성장 영역을 정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 장래 성장할 것은 같은 사업으로 교체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롯데 미래 사업으로 칼리버스가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어려운 미션을 받았다"며 "롯데가 굉장히 보수적인 회사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신 회장은 칼리버스에 날개를 달아주고 믿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며 메타버스 시장을 이끌어가고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 대세가 될 메타버스 사업을 누군가는 해야 하는데 중소기업이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며 "롯데가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준비해 나간다는 점에서 굉장히 감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27 16:13장유미

  Prev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네이버, 미국에 AI 투자 본진 세운다...사령탑은 ‘김남선’ 대표

햄버거 로봇이 분업했더니..."27초만에 뚝딱"

MBTI처럼 내 '정치·젠더·종교·세대' 성향은 어떨까?

李대통령 수석급 인사…정무 우상호·홍보 이규연·민정 오광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