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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팩토리 '시그널플래너' 누적 이용자 100만 돌파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는 자사 보험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시그널플래너 누적 이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년간 앱을 이용한 고객 연령대는 30대와 20대가 각각 37.76%, 34.1%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40대(15.28%), 50대(8.8%), 60대(3.4%), 10대(0.66%)가 뒤를 이었다. 회사에 따르면 카카오톡 상담이 전화나 대면 영업을 선호하지 않는 2030 세대 특성에 부합해 젊은 고객층을 확보했다. 최근 배우 이주빈과 진행한 TV 광고 및 AI 머니 튜터, 연금 분석 기능에 힘입어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정기 설문조사에서 약 60%가 가입 경로 질문에 지인 추천을 택한 것으로 보아 높은 만족도가 이용자 확대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해빗팩토리는 상반기 매출 136억 원을 기록했다. 보험 계약 건수와 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7%, 69.2%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슬로건 '금융이 선명해지다'에 맞게 고객 경험에 힘써온 결과 의미 있는 숫자를 달성해 기쁘다"며 "앱 평점 4.8점을 유지하는 시그널플래너는 보험 및 연금, 가계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08:56백봉삼

네이버·라인·배민·넷플릭스 등 '★' 기업 모인 잡페어 열린다

대학생·취준생·직장인들에게 선호도 높은 빅테크 기업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을 비롯해, MZ세대들에게 인기 높은 오늘의집·틱톡코리아 등이 참여하는 잡페어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투자 혹한기에도 견실한 성장을 하고있는 시프티·쿼타랩 등 스타트업들도 취업을 앞둔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맞이한다. 넷플릭스·CJ올리브영·네이버웹툰 등 영감을 주는 유명 기업들의 풍성한 강연도 마련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지디넷코리아는 10월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강연·멘토링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취준생부터, 더 나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다. 지난해 첫 행사 때는 약 1천 명의 취준생·직장인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네이버·라인·오늘의집·당근·토스CX·강남언니·직방·제네시스랩·원티드랩 등 유명 기업들이 참여했었다.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무신사 ▲이노션 ▲CJ올리브영 ▲SK텔레콤 ▲AWS코리아 ▲넷플릭스 ▲스플랩 등 현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각 기업들의 채용 원칙과 일하는 방법, 교육을 통한 성장법, 기술 진보가 가져온 변화된 업무 환경, 개발자 성장 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 직장인의 길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숏폼 크리에이터의 길을 걸으며 37만 팔로워를 확보한 틱톡맨의 강연도 준비된다. 특히 코엑스 플라츠홀에서는 강연 행사와 더불어 취준생·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참관객들은 플라츠홀 내에 위치한 'JOB 캠프'를 찾으면, 각 기업 HR 담당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스 참여 기관·기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서울경제진흥원(SBA) ▲네이버 ▲라인 ▲오늘의집 ▲배달의민족 ▲틱톡코리아 ▲쿼타랩 ▲와들 등이다. 이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나머지 기업들은 12일 하루 동안 자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일하는 방법과 채용 원칙 등을 공유한다. 틱톡코리아 역시 12일 하루 틱톡만의 일하는 방식·인재상 소개 등과 함께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찾으려는 기업과 더 나은 처우와 근무 환경을 원하는 구직자 간의 서로 다른 눈높이로 취업난이 더욱 심화되는 분위기”라면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가 마주하고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히 취준생의 경우는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영감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취준생·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빅테크 기업부터,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까지 참관객들을 기다리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푸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의 일환인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는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와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후원한다. 클룩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해외 여행 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에 필요한 '일본 트래블 eSIM 1만원 할인권'을 증정(300매 한정)할 예정이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심리검사, 타로점, 프로필 사진 촬영, 무료 커피 제공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디지털혁신페스타 웹사이트 내에 있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 등록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와 현장 방문객은 코엑스 3층 C홀 등록 데스크에서 출입증을 받거나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한 층 아래에 있는 플라츠홀로 무료 입장하면 된다.

2024.09.24 08:47백봉삼

인크루트,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 운영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2024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운영한다. '2024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는 강남구와 수도권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강남구가 주최 및 주관하며 25일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진행된다. 인크루트는 오프라인 박람회 운영과 함께 12월 31일까지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온라인 채용관도 함께 운영한다.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을 통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5일 열리는 오프라인 박람회에서는 우아한청년들, 쿠팡, 현대홈쇼핑 등 다양한 직종과 규모의 기업 80개 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 부스 ▲채용설명회 ▲취업 교육프로그램 ▲이색직업체험관 ▲명사 특강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채용 부스 프로그램에서는 80개 사 채용 부스에서 면접 및 상담을 진행한다.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한정규 인크루트 취업지원본부장은 "2024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는 강남권과 수도권에 있는 청년층 등 구직자들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프라인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구직자는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온라인 채용관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네이버·라인·배민·넷플릭스 등 빅테크 기업 참여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지디넷코리아는 10월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강연·멘토링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취준생부터, 더 나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다.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무신사 ▲이노션 ▲CJ올리브영 ▲SK텔레콤 ▲AWS코리아 ▲넷플릭스 ▲스플랩 등 현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각 기업들의 채용 원칙과 일하는 방법, 교육을 통한 성장법, 기술 진보가 가져온 변화된 업무 환경, 개발자 성장 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 직장인의 길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숏폼 크리에이터의 길을 걸으며 37만 팔로워를 확보한 틱톡맨의 강연도 준비된다. 특히 코엑스 플라츠홀에서는 강연 행사와 더불어 취준생·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참관객들은 플라츠홀 내에 위치한 'JOB 캠프'를 찾으면, 각 기업 HR 담당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스 참여 기관·기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서울경제진흥원(SBA) ▲네이버 ▲라인 ▲오늘의집 ▲배달의민족 ▲틱톡코리아 ▲쿼타랩 ▲시프티 ▲와들 등이다. 이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나머지 기업들은 12일 하루 동안 자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일하는 방법과 채용 원칙 등을 공유한다. 틱톡코리아 역시 12일 틱톡만의 일하는 방식·인재상 소개 등과 함께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2024.09.24 08:40백봉삼

"차세대 아이폰SE, 가격 오른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유명 IT팁스터 레베그너스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SE4 가격이 최대 499달러(약 66만6천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아이폰SE의 가격을 500달러 미만으로 유지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제품들과 가격을 비교하면 아이폰SE3는 429달러, 아이폰16 128GB 모델의 가격은 799달러부터 시작한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도 최근 아이폰SE4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아이폰SE4는 ▲더 큰 화면 ▲노치 디자인 ▲홈 버튼이 없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바뀔 예정이며, 아이폰14의 본체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새 아이폰SE가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애플의 AI 기능을 저가형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에는 최소 8GB 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이폰SE 4에도 최소 8GB의 램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SE4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된다는 소식은 애플이 구축 중인 새로운 iOS 환경의 진입장벽이 훨씬 더 낮아진 것을 의미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물론, 해당 기능은 유럽연합(EU)이나 중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대신 타사 앱 스토어, 타사 NFC 결제, 애플의 기본 앱 제거 기능 등은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SE4의 경쟁 제품인 삼성 갤럭시S24 FE도 내년 갤럭시S25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SE 4, 갤럭시S24 FE 모두 내년에 구매할 가치가 있는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9.24 08:08이정현

머스코, '쇼라이트 프로 베뉴' 조명 시스템 선봬

조명 솔루션 기업 머스코코리아는 스포츠 행사, 콘서트, 축제 등에 적합한 '쇼라이트 프로 베뉴' 특수 효과 조명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품은 기존 쇼라이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색상 조명(RGBW)과 음악 동기화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조명 패키지다. 현장의 영구 조명은 물론, 이동이 간편한 임시 조명 타워 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장 조명 장비와 높은 호환성을 갖춰 스코어보드, 리본보드, 비디오 디스플레이 같은 DMX 호환 장비와 연결해 이벤트 맞춤형 조명 효과를 구현한다. 머스코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G.C 듄스 코스 EDM 파티에 이 특수 효과 조명 시스템을 처음 공급했다. 사전에 준비된 EDM 음악에 맞춰 다양한 컬러 조명을 동기화해 화려한 파티 분위기를 연출했다. 머스코는 최초 구매 시점으로부터 10년간 품질 보증 및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대우 머스코코리아 한국 지사장은 "스포츠 조명 시스템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조명 시스템까지 영역을 넓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24 01:11신영빈

코지마, 안마의자 '아르코' 완판...3차 사전예약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가 실속형 안마의자 '아르코' 3차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코지마의 위빙 디자인 안마의자 신제품 아르코는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1, 2차 사전예약 판매에서 잇따라 완판됐다. 3차 사전예약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단독 진행한다. 최대 46% 할인을 제공하며, 사전 구매자 모두에게 전용 러그와 커버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커피 쿠폰 1만원을 지급한다. 포토 리뷰 이벤트도 준비했다. 아르코 사전 구매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 목어깨 마사지기 신제품 '컴포넥'을 증정한다. 베스트 리뷰 10명에게는 눈 마사지기 '아이오G'를 준다. 신제품 아르코는 모던한 차콜 색상에 격자무늬로 엮은 위빙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한 실속형 안마의자다. 5단계 깊이 조절이 가능한 4D 마사지볼을 탑재했다.

2024.09.24 00:55신영빈

소니, 1000XM5 스모키 핑크 출시…글로벌 모델에 르세라핌

소니코리아가 1000XM5 시리즈의 새로운 컬러 스모키 핑크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소니는 글로벌 앰배서더로 4세대 K팝 아티스트 르세라핌을 발탁하고 스모키 핑크의 글로벌 모델로 세웠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매번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이들의 신선하고 도전적인 이미지가 1000XM5 시리즈의 세련된 스모키 핑크 컬러와 부합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WH-1000XM5는 1000X 시리즈 헤드폰의 5세대 모델이다. 8개의 마이크와 2개의 고성능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로 우수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보여준다. 스모키 핑크 에디션은 휴대용 케이스도 같은 색상으로 구성됐다. WF-1000XM5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1000X 시리즈의 5세대 모델이다. 이어폰의 편의성과 휴대성을 갖추면서도 헤드폰 급의 노이즈 캔슬링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한 제품이다. 1000XM5 스모키 핑크 에디션은 24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소니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을 비롯한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한편 르세라핌은 최근 신곡 '크레이지'로 빌보드 '핫 100'에 2연속 진입했다.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2024.09.23 23:12신영빈

야버, 파리 패션위크에서 월석 색상의 독점 K3 프로젝터 첫 공개

-- 팬톤 컬러 연구소와 손잡고 개발한 색상 파리 2024년 9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의 선구자인 야버(Yaber)가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패션위크(Paris Fashion Week)'에서 월석(月石•Lunar Rock) 색상의 한정판 K3 프로젝터를 공개하기 위해 팬톤 컬러 연구소(Pantone Color Institute)와 손을 잡았다. 팬톤 컬러 연구소는 프로젝터 브랜드와 최초로 맺은 이 획기적인 협업을 통해 고급스러운 세련미와 클래식한 매력이 조화를 이루며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정의할 월석 색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Yaber Projector K3 in Exclusive Lunar Rock, Customized by Pantone Color Institute 로리 프레스먼(Laurie Pressman) 팬톤 색채 연구소 부소장은 "월석 색상은 차분한 느낌과 은은한 금속 광택 느낌을 풍기면서 영묘한 회색빛이 감도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면서 "바위와 돌, 조약돌과 화강암 등 세월의 풍상을 견뎌온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이 색상은 야버의 최고급 프로젝터에 숨겨진 강인함과 신뢰감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이 한정판 K3 프로젝터는 멋진 스타일과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모든 면에서 진정 '보기 좋은' 제품이다. 야버 월석 색상은 자신감과 현대적인 우아함을 자아내며, 1600 안시 루멘과 독점적인 NovaGlowTM 기술로 이미지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보기에도 좋고 성능도 뛰어난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동일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표준형 K3 시리즈는 현재 야버 공식 웹사이트[ https://www.yaber.com/products/yaber-k3 ]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야외 영화의 야간 파티를 위한 야버 프로젝터 T2는 아마존[ https://www.amazon.com/gp/product/B0D69M55YM?maas=maas_adg_2311658FB945241AE8C379D0F0737DA2_afap_abs&ref_=aa_maas&tag=maas ]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야버 소개 2018년 설립된 야버는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 분야의 선두 주자로,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와 지역의 프로젝터 마니아에게 200만 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또한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와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 2024 등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야버는 시각적 및 음향적 한계를 모두 끌어올리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뛰어난 시청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된 모든 야버 프로젝터는 완벽을 추구하는 정신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선사하는 한편 끊임없이 펼쳐지는 풍요로운 자기 초월적 여정을 선사한다.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과 최신 정보는 www.yaber.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23 20:10글로벌뉴스

티메프 방지법 두고 플랫폼 "과한 규제" VS 입점업체 "소상공인 보호"

정부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9일 발표한 대규모유통업법·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두고 온라인 중개거래 사업자인 플랫폼과 입점업체 의견이 갈렸다. 플랫폼 측은 플랫폼에 대한 과한 규제를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입점업체 측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티몬·위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대규모유통업법·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정거래위원회 남동일 사무처장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는 국내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거래 형태와 위험 요소, 제도 보완의 시급성을 분명히 짚어보는 계기가 됐다"며 "정부는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하는 한편,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대규모유통업법은 전통적 소매업 위주로 규정하고 있어 유통시장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온라인 중개 거래의 현실을 충분히 담고 있지 못하다"며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은 온라인 중개 거래 플랫폼에 대해 대금 정산 기한 준수 의무, 판매대금 별도관리 의무 등을 부과하고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들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 정산기한 규정·판매대금 별도관리 등 담은 개정안 발표...복수안 제시 이날 공정위 선중규 기업협력정책관 국장은 발제를 통해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개정안은 크게 ▲법 적용대상 ▲정산기준일·기한 ▲대금 별도관리 ▲시행시기·경과규정 등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선 국장은 법 적용대상에 대해 "재화 또는 용역을 중개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을 대규모유통업자로 의제처리한다"고 설명했다. 이때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의 정의를 원용한다. 규율 대상업체의 규모 기준으로는 연 중개거래수익 100억원 이상 또는 연 중개거래금액 1천억원 이상 업체를 법 적용 대상으로 규정하는 1안과 연 중개거래수익 1천억원 이상 또는 연 중개거래금액 1조원 이상을 기준으로 삼는 2안을 제시했다. 선 국장은 "1안으로 규율 대상 업체를 정할 경우 약 30~40여개 정도의 업체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2안은 혁신처의 우려 등을 고려해 제1안에 비해 기준을 각각 10배 상향한 것으로 규율 대상 플랫폼을 최소화하는 안"이라고 말했다. 정산기준일·기한에 대해서는 전통적 소매업과의 차이를 고려해 전통적 소매업 기한(월 마감일로부터 40일)보다 짧게 규정한다고 밝혔다. 선 국장은 이와 관련해 복수안을 제시했다. 1안은 구매확정일로부터 10일~20일 이내로, 2안은 월 판매마감일로부터 30일 이내를 정산 주기 기준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선 국장은 "다만 1안의 경우 정산 주기가 긴 업체들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법 개정 후 시행 시기를 조정하고 시행 후에도 처음부터 10일 또는 20일 바로 적용하기보다는 40일 정도부터 단계적으로 낮추는 경과 규정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금 별도관리에 관해서는 플랫폼이 판매대금을 직접 수령하는 경우 사전 약정에 따라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에 귀속되는 부분을 제외한 잔액에 대해 별도관리 의무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별도관리는 제3의 계좌에 예치하거나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하는 방법으로 하고, 상계·압류 혹은 양도나 담보로 제공하지 못하게 하는 방식이다. 구체적 별도관리 비율에 대해서는 판매대금의 100%를 별도 관리하는 1안과 판매대금의 50%를 별도 관리하는 2안을 제시했다. 시행시기·경과규정과 관련해서는 사업자들이 신설 규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6개월~1년의 유예기간을 둔 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산기한 설정(1안)과 별도관리 의무(1안) 등은 경과규정을 도입해 단계적으로 규율 강도를 상향하겠다는 방침이다. 플랫폼 "대형 플랫폼 독과점 우려돼" VS 입점업체 "소상공인 보호 필요"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개정안을 두고 플랫폼 측과 입점업체 측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다. 플랫폼 측에서는 개정안이 중소 플랫폼의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입점업체 측에서는 강한 규제로 티몬·위메프 사태의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측 토론자로 나선 조성현 온라인쇼핑협회 사무총장은 "정부가 정작 수범자가 될 플랫폼 사업자나 보호를 받아야 될 이용 사업자의 의견은 들었는지 모르겠다"며 "우리 업계는 1안, 2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그런 단순한 구조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조 사무총장은 "정부 제시안에는 대형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분 아니라 중소형 플랫폼 사업자도 분명 포함돼 혁신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규모유통업법의 개정은 이번 사태의 해결책이 될 수 없고, 개정을 통해 중개업자를 법에 포섭해 규제하려는 부분에 대해 분명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이미 이커머스 업계는 다양한 플랫폼들과 서비스들이 구매자와 판매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각자 다른 장점을 갖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강도 높은 규제가 시행된다면, 미래에는 규제를 준수할 여력이 충분한 매출 수천억 이상의 일부 회사들만 살아남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독과점이 형성됐을 때 그들은 더 이상 판매자와 구매자, 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경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입점업체 측으로 토론에 참여한 차남수 소상공인 연합회 본부장은 "(이번 개정안이) 벤처 기업들의 혁신을 저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혁신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재무건전성이고, (논의는) 투명하고 공정한 상식 기반의 원리를 정하자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영화 삼대인천게장 대표는 "네이버쇼핑,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은 소비자 구매 확정 기준 1일~7일 안에 판매자에게 대부분 정산하고 있다"며 "쇼핑 플랫폼인 카카오, 지그재그, 무신사, 에이블리 등도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30일의 정산 주기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들 업체는 이미 에스크로를 도입했거나 안전하게 정산 계좌를 따로 운영 중"이라며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대규모 플랫폼보다 다른 목적으로 판매 금액을 유용해야 하는 중소 플랫폼사들이 사회적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을의 입장인 입점업체의 사업자 보호를 위한 다소 강력하고 명확한 제도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대규모유통업법은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9.23 18:24조수민

생애주기를 6단계로 분석한 '센트룸 원데이팩' 6종 출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전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성분을 한 팩에 담은 올인원 비타민을 선보였다. 신제품 '센트룸 원데이팩' 6종은 ▲센트룸 원데이팩 맨2030 ▲센트룸 원데이팩 우먼 2030 ▲센트룸 원데이팩 맨 40 ▲센트룸 원데이팩 우먼 40 ▲센트룸 원데이팩 맨50+▲센트룸 원데이팩 우먼 50+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성인기를 2단계(청장년기, 중노년기)로 구분한 데서 발전해 2030대, 40대, 50대 이상 총 3단계로 보다 세밀하게 구분하고 남녀 차이를 적용한 새로운 분석을 적용했다고 한다. 회사 측은 각 성별 및 연령별 질환 발생율과 필요 영양소를 연구 분석해 발표한 최근 센트룸의 연구 지원 논문에 근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또 포뮬라에 있어서는 기존 한국인 맞춤형으로 설계된 22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에, 3단계 성인기별로 필요한 영양성분인 오메가, 루테인, 밀크씨슬, 히알루론산, 쏘팔메토, 옥타코사놀 등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팩 형식으로 개발해 매일 한 팩씩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 성분별 제품을 찾아 일일이 약통에 소분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센트룸 원데이팩 맨 2030은 기초 영양을 채우는 22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롯해 혈행건강, 눈건강, 간건강을 챙겼다. 프리미엄 rTG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 피로와 회식 등으로 간 건강을 위해 밀크씨슬 추출물을 추가했다. 센트룸 원데이팩 우먼 2030은 피부 보습을 위한 히알루론산과 프리미엄 rTG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을 추가했다. 센트룸 원데이팩 맨 40과 센트룸 원데이팩 맨 50+는 22가지 비타민과 미네랄과 프리미엄 rTG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을 기본으로 하고, 눈 노화 케어를 위한 루테인(마리골드꽃 추출물), 남성 건강을 위한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지구력 증진을 위한 옥타코사놀을 추가했으며 연령별 함량을 조절했다. 센트룸 원데이팩 우먼 40과 센트룸 원데이팩 우먼 50+는 22가지 비타민과 미네랄과 프리미엄 rTG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에 40에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가 3중 기능성으로 배합하고, 50+에는 관절ㆍ연골 건강 기능성 원료인 MSM을 추가했다. 한편 출시 프로모션으로 센트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9월30일 오후 8시 신제품 특집 라이브 방송을 포함해 다양한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게 9월30일부터 10월6일까지 이어지는 브랜드 위크에서는 센트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운의 스크래치 복권 증정, 신제품 구매 후 포토리뷰 작성 시 N포인트 추가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센트룸은 생애주기별 영양 접근을 통해 새로운 영양 섭취의 기준을 제시한 논문 '생애주기별 접근법을 통한 정밀영양: 서술적 문헌 고찰' 연구를 지원했고, 이 내용은 지난 22일 개최된 제1회 정밀영양협회 컨퍼런스를 통해서도 발표됐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 이혜인 센트룸 학술 팀장이 참여한 이 논문은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성인남녀 1만5천556명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와 129건의 문헌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한국 성인의 연령대별 건강 상태와 영양 섭취 추이를 분석한 내용이 담겨있으며, 지난 8월 말 SCI급 국제학술지인 'Cureus'에 게재됐다.

2024.09.23 18:05조민규

방심위, 각질제거제 기능 오인케한 데이터홈쇼핑에 '의견진술'

각질제거제 화장품을 판매하며 소비자에게 상품 기능에 대해서 오인할 수 있게 한 SK스토아, W쇼핑, 현대홈쇼핑플러스샵 등 데이터홈쇼핑 세 곳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23일 오후 방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SK스토아, W쇼핑, 현대홈쇼핑플러스샵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방심위가 법정제재를 결정하기 전, 방송사의 소명을 듣는 과정이다. 이들 홈쇼핑사는 화장품 '각질타파 녹이는 각질제거! 각질타파 발 세럼(물파스형)' 판매방송에서 실제와 다른 성분으로 각질을 연출해 개선 효과가 있는 것처럼 도포 시연 및 비교화면을 방송했다. 예를 들어 SK스토아는 해당 상품의 도포 시연 장면 및 비교화면에 대해 쇼호스트가 "방송을 위해서 일주일 남짓을 모았다는 표현은 좀 웃기시죠. 열심히 모았어요. 발을 좀 덜 씻고 찬바람에 노출하고 이랬더니, 이런 데가 지금 막 건조해 가지고 다 일어난 거 보이잖아요”, “롤링이 너무나도 부드럽게 싸악 되니까. 진짜 이게 촉촉하게 발려지는 것 같거든요”, “이거 까만 스타킹 안에 이거 다 모여있는 거 뭔지 알죠? 나중에 뒤집어서 털어서 세탁해야 됩니다. 어머 촉촉한 것 봐. 각질을 벗겨내거나 긁어내는 게 아니라 우리는 어떻게 한다? 각질을 녹인다. 각질 타파”라고 언급했다. 방심위에서는 이러한 방송이 시청자로 하여금 상품의 기능에 대해 오인케 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방심위는 지난 2일 전체회의에서 이들과 비슷한 내용으로 상품을 판매하며 규정을 어긴 GS마이샵에 '의견진술'을 결정한 바 있다. 추후 열리는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이들에 대한 제재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NS홈쇼핑 또한 화장품을 판매하며 심의 규정을 위반해 의견진술이 결정됐다. NS홈쇼핑은 주름·미백 기능성 화장품 '이자녹스 라하 기초세트' 판매방송에서, 전면자막, 패널로 '5종 입체 피부 리프팅(눈가/팔자/목주름/아이백/불독살 부분), 2종 입체 피부 리프팅(이중턱/이마피부 부분)개선에 도움'등 고지하고, 출연자들이 “눈가, 아이백, 팔자, 불독살 사이사이 군데군데 올라가라 올라가라, 리프팅개선에 도움받아보실 수 있으세요”, “눈가, 아이백, 그리고 팔자, 불독살도 한번 올려보시죠. 이중턱까지”등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해 문제가 됐다. 방심위에서는 판매상품은 주름·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의·약학적 치료 효과와 관련된 내용인 신체개선 표현을 사용해 광고하는 것이 금지돼 있음에도, 불독살·이중턱 개선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시청자들을 오인케 하는 내용을 방송한 점을 지적했다.

2024.09.23 17:56안희정

식품위생법 위반 1위는 'SPC삼립'

포켓몬 빵과 산리오 빵 등으로 유명한 주식회사 SPC삼립이 생산실적 상위 20개 기업 가운데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생산실적 상위 20개 기업의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건수는 72건으로 조사됐다. 위반 건수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기준 및 규격 위반'이 46건으로 가장 많았고 '표시, 광고 위반'(11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위반'(5건)이 뒤를 이었다. 기업별로는 SPC그룹 계열사인 SPC삼립이 13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다.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의 적발 건수 7건까지 합치면 SPC그룹 계열사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동원F&B는 11건, 오리온은 10건, 롯데웰푸드는 9건으로 뒤를 이었다. 식품위생법 위반이 가장 많은 공장은 '포켓몬 빵'과 '산리오 빵'을 만드는 SPC삼립 시흥공장으로 가장 많은 11건을 차지했다. 적발 유형은 모두 '기준 및 규격 위반'이었다. 동원 F&B는 경남 창원 공장에서 5건(▲기준및규격 위반 1건 ▲표시 및 광고 위반 1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위반 2건 ▲이물질발견미보고 1건 등)을 위반했고, 광주 광산구 공장에서는 4건을 위반했다. 삼양식품(강원도 원주시), 오리온 제2공장(전라북도 익산시), 파리크라상(경기도 성남시) 등도 4건을 위반했다. 오뚜기의 경우 지난 2021년 1건 위반 이후 위반 사항이 없었다. 삼양식품 역시 2021년과 2022년 각각 2건씩을 위반한 후 위반 사항이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장 의원은 “생산 실적 상위 20개 업체들은 국민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따라서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해야 할 의무가 있고, 식품 위생을 담당하는 식약처는 위반 시 강력히 제재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2024.09.23 17:30류승현

키오스크에 앱까지...소비 혜택 소외된 노인들

유통가가 키오스크와 자사 앱 등의 정책을 펴며 상대적으로 노인 이용자가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프랜차이즈는 앱과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적립과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달 앱 수수료 등이 높아지고 있어 가맹점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의도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디지털 세대에 어려운 노년층 고객은 소외될 수밖에 없다. 기자가 찾은 서울 종로구의 한 커피숍에는 앱 주문 시 커피를 반값에 판매한다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으나, 한 노인 고객은 제값을 다 내고 커피를 구매했다. 기자의 물음에 노인은 앱 사용이 어려워 주문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또 키오스크 등 무인 주문 시스템도 노년층의 접근성을 떨어지게 만드는 요인이다. 키오스크는 이제 거의 대부분의 프랜차이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은행 ATM 등은 노인을 배려해 글자를 크게 하고 표현을 알기 쉽게 했으나 유통가는 상대적으로 보기 어렵다. 기자가 찾은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는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노인 고객의 경우 카운터에서 점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 노인은 기자에게 “키오스크만 놔두고 점원이 없는 가게도 있다”며 “창구에서 주문하는 경우 점원이 불편해하는 기색을 보여 주눅이 들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허준수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가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이용자에게 불편한 측면이 있다”며 “글씨가 작고, 조작이 어려운 등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허 교수는 “내년이면 우리 사회가 초고령 사회가 되고, 인구의 20% 가량이 노년층인 상황에서 기업이 조금 더 이용자를 배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9.23 17:20류승현

KMI한국의학연구소, 'AI 스마트검진리포트' 서비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네이버클라우드, 대웅제약과 협력해 건강검진 수검자가 검진 결과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검진 결과 안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KMI가 건강검진 서비스 최초로 선보이는 'AI 스마트검진리포트'는 기존의 단편적인 건강검진 결과지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해 수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수검자는 특정 검진 항목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건강관리에 대한 조언도 즉시 제공받을 수 있다.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인 '에스크미'가 탑재돼 수검자에게 ▲건강검진 결과 해석 ▲검사항목 설명 ▲의료용어 해설 ▲건강관리 방법 안내 등의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건강검진 분야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인 '에스크미'(asKMI)는 수검자의 물음(ask)에 KMI가 답변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네이버의 초거대 AI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정보 오류를 최소화하면서도, KMI의 풍부한 검진데이터와 숙련된 검진 노하우 및 프로세스를 학습해 수검자에게 더욱 정확한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KMI는 올해 7월부터 '에스크미' 베타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용자들의 반응 등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고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12월 완성을 목표로 수검자들이 과거 10년간의 KMI 검진데이터(CT, MRI, 초음파검사 결과 등 비정형 자료 포함)와의 비교를 통해 더욱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질문 이력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검자에게 필요한 검사를 사전에 알려주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KMI 관계자는 “AI 스마트검진리포트 서비스가 KMI의 개인 친화적인 평생 건강관리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검자가 더욱 쉽고 빠르게 건강검진 결과를 이해하고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에스크미를 탑재한 스마트검진리포트의 기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MI는 올해 초부터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수검자에게 온라인으로 검진 결과지를 제공하고 있다. KMI 검진 고객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이나 PC로 더욱 신속하고 간편하게 검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보험사 등에 검진 결과지 제출이 필요한 경우에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PDF 파일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 종이 결과지를 대체해 환경보호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3 17:14조민규

두루안, 사용권까지 독점 가능한 NFT플랫폼 론칭

두루안(대표 김명락)은 소유권 뿐만 아니라 사용권까지 독점할 수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콘텐츠 유통 플랫폼 '콘텐츠베이'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NFT플랫폼은 소유권만 주장할 수 있었던 반면에 두루안은 축척된 eDRM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사용권 독점을 가능하게 했다. NFT 사용권을 독점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원본 형태 콘텐츠를 NFT화해 유통할 수 있고 구매자는 콘텐츠 토큰을 되팔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블록체인상의 투명한 NFT거래이므로 N차 판매 수수료를 보장 받을 수 있다. 두루안 관계자는 “기존 NTF는 소유권을 주장할 수는 있었지만 누구나 콘텐츠 원본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에 2차 가공이 불가능한 형태의 이미지와 동영상이 유통됐지만 콘텐츠베이 플랫폼은 2차 가공 가능한 원본 형태 콘텐츠를 암호화해 유통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콘텐츠베이에서 유통된 콘텐츠는 NFT 소유자가 본인의 개인키로만 열어볼 수 있기 때문에 소유권 뿐만 아니라 사용권까지 독점할 수 있고 2차 가공이 가능한 원본형태(.psd .ai .dwg .doc .ppt .xls etc..)로 유통하기 때문에 콘텐츠토큰 구매자가 2차 가공해 본인만의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콘텐츠베이는 또 코인 등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콘텐츠 유통 결제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NFT 유통 구조를 모르는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두루안은 현재 클레이튼(Klaytn) 메인넷에 민팅하고 있으나 조만간 이더리움 메인넷 민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더리움 재단에 보안·암호화와 관련 EIP 표준을 제안할 예정이다. 두루안은 오픈 기념으로 신규 가입자에게 5천원 상당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레오나르도 AI와 손잡고 AI 아츠 공모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락 두루안 대표는 “콘텐츠베이가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본격적으로 도움 되는 최초 사례라는 자부심을 갖고 혁신적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3 16:58주문정

[유미's 픽] '티메프 사태' 불똥 튄 NHN클라우드…남 몰래 '속앓이' 한 사연은

NHN이 최근 계열사 정리에 나서면서 NHN클라우드에도 불똥이 튀었다. NHN이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그룹 전반에 걸쳐 매각·철수·합병 등을 통한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만큼,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NHN클라우드도 정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54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78억원 영업손실 대비 약 7배 급증했다. 이처럼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것은 국내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한계성 때문이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들은 외산 진입 규제가 있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민간 클라우드 시장에선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CSP가 장악하고 있어서다. 실제 민간 시장에서의 글로벌 빅3 CSP 점유율은 80%에 달한다. 반면 공공 시장에선 국내 빅3로 꼽히는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의 점유율이 80%가량이다. 그러나 이 업체들은 민간에 비해 규모가 작고 정부 예산 기조에 따라 매번 변동되는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탓에 수익을 내기 힘든 구조다. 이 탓에 일각에선 NHN이 수익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NHN클라우드를 매각할 것으로 관측했다. 최근 들어 NHN의 자금 사정이 좋지 못한 탓이다. 실제 NHN은 2022년과 지난해 각각 318억원, 23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순손실은 정우진 NHN 대표가 부임한 후 처음이다. 이는 NHN의 문어발식 확장 정책 여파가 컸다. 정 대표 부임 첫 해인 2014년 NHN의 연결 대상 종속 기업은 37개였는데 지난해 78개까지 늘었다. 하지만 NHN클라우드처럼 많은 자회사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며 NHN의 자금 사정에 타격을 줬다.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로 대규모 손실을 입고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한 NHN페이코도 골칫덩이로 전락한 상태다. NHN페이코는 이번 일로 1천억원가량의 손상채권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결기준 555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한 NHN으로선 재무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안은 셈이다. 이로 인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계열사를 축소하고 비용을 줄이고 있던 NHN의 노력도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분위기다. NHN은 지난 2022년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게임·콘텐츠·기술·결제·커머스 등 5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당시 82개에 달하는 연결법인을 올해까지 70개 밑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NHN은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웹툰 플랫폼 '코미코'의 베트남 서비스 종료에 이어 태국 법인까지 매각하는 등 동남아시아 콘텐츠 사업을 접었다. 지난해에는 클라우드넥사, NH다이퀘스트 등 12곳을 정리했다. 올해 7월에는 NHN애드가 개발 자회사 '11시 11분'을 흡수합병했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월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는 이익이 발생하는 기업이라도 주요 계열사와 시너지가 나지 않는 곳 10곳을 더 줄일 계획"이라며 "매각 등의 방식을 통해 다른 사업 환경에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으로 NHN클라우드의 매각설은 갑자기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일각에선 공공 클라우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가비아가 NHN클라우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까지 내놔 다소 설득력을 얻는 듯 했다. 가비아는 2022년 기준 공공 클라우드 영역에서 ▲KT클라우드(42%) ▲NHN클라우드(17.2%) ▲네이버클라우드(15.6%)에 이은 4위(12.5%) 사업자로, NHN클라우드를 인수할 경우 단숨에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하지만 양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특히 NHN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NHN클라우드가 5대 핵심 사업의 기술적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매각을 진행할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이다. NHN클라우드도 지난해 가동한 광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AI 인프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란 '2.0 전략'을 실현시켜 수익 확대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올 상반기부터는 광주 AI 데이터센터에서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클라우드가 속한 NHN 기술 부문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98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NHN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3.8%나 성장했다. NHN클라우드는 최근 AI 기술 확산, 멀티 클라우드 수요 증가 등으로 CSP의 성장 기회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내 CSP 3사 중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H100'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AI 학습과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NHN 관계자는 "클라우드법인 매각은 전혀 고려한 바 없다"며 "현재 게임, 결제·광고, 기술, 콘텐츠, 커머스 등 포트폴리오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는 기술 사업의 핵심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 초고성능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NHN클라우드 2.0 전략을 공개한 바와 같이 앞으로도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매각설은 당분간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NHN을 향한 시장의 평가가 여전히 불안한 탓이다. 키움증권은 NHN의 올해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을 기존 추정치 459억원에서 순손실 3억원으로 변경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548억원에서 294억원 적자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는 2만7천원에서 2만원으로 내렸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은 2025년 예상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374억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와 연간 할인율 10%를 적용한 결과"라며 "해당 산식은 사업별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과 연간 지속 성장성이 뚜렷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우호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NHN의 주요 이익은 웹보드 및 캐주얼 게임 등을 중심으로 창출됐다"며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전반으로 외연을 확장해온 과정을 살펴보고 사업 조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9.23 16:45장유미

PP진흥협회, '방송채널산업 진흥 추진과제' 발간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가 방송채널(PP)산업 진흥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를 정리한 '2024 방송채널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추진과제'를 23일 발간했다. 협회는 유료방송 시장 상황 분석을 통해 낡은 규제 개선, 건강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 PP 산업 진흥 정책 강화를 3대 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2개의 정책과제를 선별해 자료집에 담았다. 낡은 규제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로는 방송광고 규제 완화, 방송프로그램 편성 규제 완화, 방송심의 규제 합리화, 공·민영 방송의 차별화된 역할 정립을 제시했다. 건강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PP 프로그램사용료 정상화, 유료방송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정상화, 유료방송-PP 방송프로그램 공급계약 표준계약서 개선, 방송 음악 저작권 제도 개선을 과제로 꼽았다. PP 산업 진흥 정책 강화를 위해서는 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거버넌스 개편, 콘텐츠 세제지원 확대, 중소 PP 육성 지원, 시청 데이터 조사 및 검증 개선을 정책과제로 선정했다. 백승일 협회장은 "유료방송시장의 성장 정체가 시작된 어려운 상황인 만큼 PP 사업자들의 성장 동력과 방송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23 16:38최지연

티맵 "1~2년 안에 흑자전환...2025년 IPO 진행"

티맵모빌리티가 자사 내비게이션 티맵(TMAP)의 장소 기반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어디 갈까'를 선보이고, 비내비게이션 부문까지 강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사업 매출을 700억원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올해 시작으로 1~2년 내 흑자에 도달, 2025년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23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규 서비스 '어디 갈까'를 소개했다. '어디 갈까'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장소 추천을 고도화하고, 장소 검색과 이동 전후 연결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어디갈까'는 ▲내 주변/발견 ▲장소 상세 및 리뷰 ▲인증뱃지 ▲추천검색 ▲이동 시 추천 ▲비즈 플레이스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비즈플레이는 취합된 장소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주가 장소 상세페이지를 직접 관리할 수 있다. 향후 AI 기반 코스 추천 기능,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대화형 검색 기능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이동패턴과 취향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더욱 정교한 추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전창근 프로덕트 담당은 "(네이버지도 등 타 어플과)기능은 비슷하지만, 실제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하고 추천하는 데이터 경쟁력을 차별화라고 생각한다"며 "타사 추종 불과한 데이터양도 강점이다. 또한 주행리뷰, 티맵 인증 뱃지 등 데이터 기반의 정보 제공 신뢰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티맵의 내비게이션 부분 뿐만 아니라 비내비게이션 부분까지 적극적으로 성장시키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실제 이동데이터를 통해 서비스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장소 서비스를 시작으로 비내비 트래픽을 확장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데이터 사업을 바탕으로 한 수익화 방안도 발표했다. 티맵의 데이터 사업 수익화 방안은 ▲데이터 비즈 ▲카라이프 ▲장소추천 ▲티맵오토로 구성됐다. 티맵이 확보한 데이터를 API 기반으로 제공하고, 차량 구매부터 판매까지 엔드투엔드 카라이프 사이클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 담당은 "이미 에너지·물류·지자체·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예측·마케팅·최적경로설정 등에 티맵데이터를 활용해 15% 이상 생산성을 향상한 성공사례들이 나오고 있다"며 "티맵모빌리티는 B2C·B2G·B2B에 제공중인 각종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어디갈까와 함께 선보인 '티맵 비즈플레이스' 고도화를 통해 사업주들이 모객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도 제공한다. 또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현재 18개 이상 브랜드에 공급중인 차량용 티맵 플랫폼 '티맵 오토'도 차량과 티맵의 데이터를 결합, 차량 및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차별적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티맵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96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액은 증가하는 추세지만 영업이익의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티맵은 하반기 부가가치가 높은 데이터 사업 매출을 올해 700억원 이상 달성하고, 2027년까지 매출 기준 50%대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를 수익성 개선의 원년으로 삼고, 1~2년 내 흑자전환을 이룬다는 포부도 밝혔다. 2025년 IPO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티맵모빌리티는 SK텔레콤 분사 이후 매출이 매년 20% 성장중"이라며 "매출이 고성장하고 있는 부분을 고려하면 1~2년 내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2027년엔 데이터 부문으로 60% 이상 매출을 올려 영업이익과 에비타(EBITDA) 부분도 성장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주관자 선정 등 IPO를 2025년 진행하기위해 주요 투자자들과 협의 중이다. 금융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티맵은 지난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논길 귀경행렬 사태와 관련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에게 사과하고, 알고리즘 강화를 통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즐거움만 가득하셔야 할 추석 연휴에 이면도로 정체로 불편을 끼치게 된 점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단기적 조치 실시 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자 이면도로 알고리즘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23 16:32최지연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부이사관급 승진 ▲행정법무담당관 좌미애 ◇과팀장급 전보 ▲미디어혁신지원과장 김혜숙 ▲방송지원정책과장 이훈식 ▲지역미디어정책과장 김미정 ▲이용자정책총괄과장 전혜선 ▲조사기획총괄과장 조주연 ▲통신시장조사과장 심아미 ▲부가통신조사지원팀장 성재식 ▲방송광고정책과장 권희수 ▲편성평가정책과장 김성욱

2024.09.23 16:14박수형

없어서 못 산다는데…K-양극재, 탈중국 전구체 확보 전략은

국내 양극재 업계가 핵심 원료인 전구체에 대한 공급망 전환 전략에 매진하고 있다. 그 동안 필요한 전구체 상당량을 중국에서 수급해왔지만, 당장 내년부턴 전구체에 대해서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적용돼 중국산을 사용하면 세액공제 혜택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양극재에서 전구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 수준으로 상당하다. 단순 계산하면 미국에 수출될 양극재 캐파(CAPA) 대비 80% 이상으로 전구체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 다만 전구체 시장에서 중국 비중이 80% 이상인 만큼, 비(非)중국산 전구체를 확보하기 쉽지 않다. 때문에 업계에선 전구체 사업을 내재화하거나, IRA 요건을 충족하는 전구체 공급 계약을 맺는 등 다양한 행보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기업과 합작 투자하되, 해당 기업의 지분율을 25% 미만으로 낮추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전기차 캐즘 속 공급망 재정비 에코프로비엠은 전구체 생산 내재화 전략을 택했다.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전구체 생산을 맡고 있는데, 올해 기준 연 CAPA는 5만톤으로, 2027년 기준 21만톤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타 기업에 대한 전구체 공급도 추진 중이다. 전구체와 더불어 양극재 CAPA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28만톤 수준으로 분석되는데, 2026년 기준 55만톤을 목표치로 내건 바 있다. 다만 전기차 시장 캐즘을 고려해 이를 하향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국내 기업과 합작 공장을 설립하는 동시에, 전구체 시장 주요 플레이어인 중국 기업과는 IRA를 우회해 협력하는 방향으로 전구체 수급 전략을 세웠다. LS와 설립 중인 새만금 산단 전구체 공장은 내년 또는 내후년 양산을 시작해 오는 2029년까지 연 CAPA를 12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중국 CNGR이 최대 주주인 국내 기업 피노를 통해 우선 2028년까지 전구체 6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피노를 통해선 필요한 전구체 70~80%를 수급할 것”이라며 “나머지 30%는 LS 합작 공장에서 수급할 계획으로 전구체 확보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고 했다. 엘앤에프의 올해 양극재 CAPA는 20여만톤 수준이다. 2027~2028년까지 40만톤으로 확대하려 했지만, 역시 전기차 캐즘을 고려해 속도 조절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 화유코발트=IRA 낙제? 포스코퓨처엠은 포기, LG화학은 "계획 변동 없어"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화유코발트와의 합작 공장 설립 계획을 이달 4일 철회하면서 전구체 수급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밝혔지만, 업계에선 협력사인 화유코발트의 지분율을 낮추더라도 IRA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을 것이란 시각이 있다. 경영진이 중국 공산당과 관련돼 있는 경우 제재 대상이 되는데, 화유코발트가 이에 해당된다는 지적이다.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CAPA는 올해 기준 국내 13만톤, 중국 2만5천톤을 합한 총 15만5천톤이다. 2026년에는 국내 31만톤, 중국 2만5천톤, 북미 6만톤을 합한 총 39만5천톤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전구체 CAPA도 2030년 기준 46만톤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었다. 광양 공장은 내년 3월 2단계 증설이 끝나면 5만톤 규모로 CAPA가 확대된다. 포항 영일만 4산단 내 중국 CNGR과의 합작 공장은 연 CAPA 11만톤, 2026년 양산이 목표다. GM과 합작 투자하는 캐나다 공장도 전구체 연간 4만5천톤 생산이 예정돼 있다. 그러나 당초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공급처를 추가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구체 수급이 필요한 건 맞다”며 “현재로서 결정된 대응 방침은 없다”고 말했다.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총괄도 지난 11일 국회 이차전지 포럼 현장에서 “IRA 규정을 충족하는 전구체를 구매할 계획”이라며,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대응책을 세울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LG화학도 전구체 수급 계획에 화유코발트와의 합작 투자 건이 있다. 새만금 산단에 설립 추진 중인 연 CAPA 10만톤 규모 공장이다. 포스코퓨처엠의 사례를 볼 때 LG화학과의 협력 건도 추진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 실제로 국내 기업이 화유코발트와 발표한 합작 투자 프로젝트 중 상당수가 불발됐다. 일단 현재로선 이 합작 투자 계획엔 변동이 없다는 게 회사 입장이다. 그 외 전구체 공급망으로는 고려아연과 울산 온산산업단지에 설립한 합작 공장이 지난 3월 완공됐다. 연 CAPA는 2만톤이다. 양극재 CAPA의 경우 올해 중국 5만톤과 국내 9만톤을 합한 총 14만톤이다. 2026년까지는 국내 13만톤, 중국 6만톤, 미국 1만톤 총 2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IRA 걱정은 되지만…"가격 무시 못해" 미국 내 정치적 구도를 고려할 때, IRA 규정이 더 강화될 가능성도 업계에서 점쳐진다. IRA발 공급망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관점에선 공급망 탈중국화가 보다 안전한 선택지다. 그러나 배터리 생태계에서 가격 경쟁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중국 기업과의 협력을 완전히 포기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까지 발표된 계획을 봤을 때 에코프로비엠을 제외한 국내 기업들이 중국 기업과 연계한 전구체 수급에 비중을 더 크게 두는 배경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전구체에 비해 국산 전구체가 가격 경쟁력을 가지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4.09.23 15:40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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