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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광고요금제, 실적개선 효자 노릇 '톡톡'

OTT 광고요금제가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지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가격 접근성을 낮춰 유료 가입자를 늘리고, 별도로 광고 영업 수익까지 올리는 식이다. OTT 광고요금제를 가장 먼저 선보인 넷플릭스는 최근 새 요금제 도입 2년 만에 월간활성이용자(MAU) 7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MAU 4천만명에서 약 6개월 만에 이용자가 2배가 넘게 늘어난 것이다. 넷플릭스는 "현재 넷플릭스 광고를 지원하는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의 50% 이상이 광고형 멤버십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광고요금제를 도입한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3분기 스트리밍 부문의 영업이익이 3억2천1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만년 적자에서 벗어났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가입자의 60%가 광고 지원 요금제를 선택하고, 미국 전체 가입자의 37%가 이를 이용하고 있다"며 "최근에 적용한 가격 인상은 더 많은 사람들을 광고 기반 주문형 비디오(AVOD) 방향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고안됐다"고 말했다. KBO 중계 독점권을 확보하면서 광고요금제를 선보인 티빙도 실적 개선 효과를 봤다. 광고요금제 출시 이후 2분기 유료 가입자는 전년 동기대비 29%, 매출은 약 40.7% 증가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최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손실 개선에는 광고요금제 도입 영향도 있다"며 "가입자 증가도 있지만 광고요금제 선전 폭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그는 또 "티빙의 광고 매출이 100억원을 기록했고 연간으로는 매출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광고 매출 본격 성장하면서 손실이 지속 규모가 축소되는 등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OTT 요금제가 인상된 가운데 광고 요금제는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선택지가 됐다"며 "기업의 경우에도 부가적으로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4.11.18 17:16최지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프라다' 신규 입점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신규 입점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라다는 선물하기의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를 통해 레디투웨어, 가방, 신발, 액세서리를 포함한 약 400여 개의 아이템을 선보이며, 프라다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해 선별된 컬렉션을 제공한다. 선물하기 럭스에서는 고객에게 선물하기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특별한 '프라다' 선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물하기 럭스를 통해 '프라다' 상품 구매 시 프라다의 시그니처 선물 패키지로 배송된다. 카카오 선물하기 관계자는 “프라다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물하기에서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럭스에서 새로운 명품 선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명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입점 브랜드 외에도▲샤넬 ▲ 크리스챤 디올 ▲생 로랑 ▲발렌시아가 ▲구찌 ▲티파니앤코 ▲불가리 ▲피아제 ▲발렌티노 ▲그라프 등을 비롯한 다양한 패션, 주얼리, 뷰티 분야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 약 80여개가 선물하기 럭스에 입점돼 있다.

2024.11.18 17:15안희정

배달앱 수수료 논란에도...쿠팡이츠, '무료배달' 업고 날았다

최근 배달앱 수수료 논란에도, 오히려 쿠팡이츠 이용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점업체 측이 업주 부담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한 '무료배달' 서비스가 소비자에게는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이츠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883만1천404명을 기록했다. 무료배달을 시작하기 전인 지난 2월(574만2천933명)보다 약 34.9% 늘었다. 이는 쿠팡이츠가 지난 3월부터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을 시행한 효과로 추정된다. 무료배달은 주문 횟수, 금액, 거리 등에 관계없이 배달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신 점주가 건당 2천900원의 배달비를 지불하고 초과 비용은 플랫폼이 부담하는 구조다. 소비자들은 무료배달이 경제적이란 이유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무료배달을 이용 중이라는 김모(28)씨는 "배달앱을 쓸 때 배달비가 비싸다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무료배달은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배달을 시킬 수 있어서 좋다"며 "배달을 시킬 때마다 매번 배달비를 부담하는 것보다 돈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배달앱 업계 관계자는 "무료배달이 쿠팡이츠의 성장에 주효했다고 본다"면서 "소비자의 배달앱 이용에 있어 배달비라는 본질적 장벽을 없앤 것이 소비자 호응을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반응과는 달리, 입점업체 측은 무료배달이 점주 부담을 확대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존 소비자와 점주가 배달비를 나눠 내던 방식에서 소비자가 빠지고 점주 부담이 커지는 형태가 됐다는 것이다. 특히 무료배달이 인기를 얻은 후 배달의민족도 '배민클럽'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배달을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배달 서비스 '배민배달'을 시작하며 점주 부담이 더욱 가중됐다는 주장도 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배달 플랫폼은 멤버십 제도를 통해 소비자를 묶어두고 이탈하지 않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멤버십 가입자에게 무료배달 혜택을 주는 것"이라며 "무료배달의 편리성을 경험한 소비자는 혜택을 누리고자 계속 멤버십을 유지하고 배달앱을 이용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료배달은 소비자가 내야 할 비용을 배달비에서 멤버십 구독비로 전환하는 전략"이라면서 "배달 플랫폼은 소비자에게 멤버십 구독비라는 일종의 수수료를 받고 업주에게 중개수수료를 거두며 양쪽에서 수익을 취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앱의 '무료배달'이라는 표현이 법 위반인지 검토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당장 배달료를 부과하지 않더라도, 해당 비용이 외식 가격 상승 등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진다면 무료배달이라는 표현은 표시광고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또 공정위는 해당 비용이 입점업체에게 전가됐다면 이는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배달앱 수수료 인하 등 상생안 도출을 위해 진행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도 무료배달이 업주의 비용 부담을 증가시킨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상생협의체는 무료배달 주문시 배달비 일부를 입점업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무료배달'이라는 단어 대신 다른 표현을 쓸 것을 플랫폼 측에 권고한 상태다.

2024.11.18 17:09조수민

페이어맥스, 지스타에서 성공적인 데뷔

-- 원활한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통해 게임 산업 지원 서울, 대한민국 2024년 11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핀테크 선도기업인 페이어맥스(PayerMax)[https://www.payermax.com/ ]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게임 행사 중 하나인 지스타(G-STAR Korea)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 이러한 행보는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의 게임 및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려는 페이어맥스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페이어맥스의 공동 창립자인 왕후(Wang Hu)는 "올해 지스타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결제 시스템의 역동적 허브다. 현지 및 글로벌 개발사와 협력함으로써 원스톱, 현지 맞춤형 결제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게임 산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페이어맥스는 게임 개발자가 수익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 지스타 기간 중 주요 게임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동안 페이어맥스는 한 게임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맞춤형 결제 마케팅을 지원하여 캠페인 기간 거래량이 153% 증가하고 주문 성공률이 180% 성장하는 등 게임 부문에서 상당한 성장을 견인하는 페이어맥스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한국은 활발한 모바일 및 온라인 게임 산업으로 전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해외 개발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데이터 분석 회사 센서타워(Sensor Tower)의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게임 매출의 58%를 차지하며 글로벌 개발자들에게 중요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의 모바일 게임 매출은 미화 27억 5000만 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국의 디지털 결제 부문도 네이버페이 및 카카오페이와 같은 인기 플랫폼에 힘입어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디지털 결제 보급률도 높고 기술 혁신에 대한 열망이 강한 한국은 페이어맥스와 같은 기업이 효율적이고 현지화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이다. 페이어맥스는 한국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표준 거래 이상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기업 지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페이어맥스는 규정 준수, 마케팅, 재무 관리 및 위험 관리에 대한 두터운 전문성을 활용하여 한국 기업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데 맞춤화된 포괄적 부가가치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고효율 디지털 거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판매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경험을 보장한다. 페이어맥스는 지스타에서 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페이어맥스는 네이버페이 및 카카오페이와 같은 현지 플랫폼과 호환되는 결제 수단을 제공하여 기업이 국내 및 해외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첨단 스마트 라우팅 기술과 강력한 사기 방지 시스템은 대규모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보장한다. 페이어맥스는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현지 기업 및 개발자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혁신과 맞춤형 솔루션에 대한 헌신을 통해 페이어맥스는 기업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4.11.18 16:10글로벌뉴스

MZ 눈길 사로잡은 미피 70주년 길거리 전시 홍보

한국의 대표적인 'K-오프라인 마케팅'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에서 미피(miffy) 70주년 기념 전시를 알리기 위한 특별한 게릴라 캠페인이 진행됐다. 미피의 대표적인 캐릭터와 간결한 디자인을 활용한 게릴라 포스터가 성수동 곳곳에 설치되며 전시 전부터 독창적인 전시 홍보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게릴라 포스터 캠페인은 MZ세대가 선호하는 힙한 공간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타깃으로 설정해 전시 이미지와 소비자 사이에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연결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평소 SNS에서 '핫플'로 알려진 성수동은 젊은 세대와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이번 포스터 설치가 자연스럽게 바이럴 효과를 이끌어냈다. 기존 전시 마케팅이 디지털과 전통 매체에 의존했다면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발견하도록 설계되며 업계에서도 주목받는 전시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피플리의 원예림 마케팅본부장은 “피플리의 오리지널 전시브랜딩을 기획하는데 있어서 소비자가 같은 공간에서 공감하고 연결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며 “미피 70주년 전시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MZ세대와의 라이프스타일 주요 공간과의 접점을 효과적으로 확장했으며, 단순 광고를 넘어 전시 자체를 하나의 문화적 이벤트로 승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5:54박수형

내년 초 나올 아이폰SE4, 주목되는 이유는

애플 아이폰 라인업이 내년에 많이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애플은 2025년 '아이폰17 슬림'(가칭)이란 초박형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7 슬림과 함께 보급형 아이폰인 아이폰SE4도 새롭게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이 중 내년 초 출시되는 아이폰SE4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아이폰SE 4가 애플에 중요한 이유는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영향력을 더 확장할 수 있다는 점과 저가형 안드로이드폰과 제대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꼽았다. 애플 인텔리전스 영향력 확대 애플 인텔리전스를 이용하려면 최근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나 작년에 나온 아이폰15 프로 모델을 구매해야 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내년 3~4월 경 출시되는 아이폰SE4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아이폰SE에는 최신 아이폰과 동일한 프로세서가 탑재됐기 때문에 이 같은 전망은 타당하다고 씨넷은 전했다. 아이폰SE의 가격은 일반 아이폰 모델보다 상당히 저렴하다. 따라서 아이폰SE4가 출시될 경우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애플 인텔리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애플 인텔리전스는 무료지만, 최신 아이폰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아이폰SE 와 같은 보급형 모델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제공되면 애플은 아이폰 충성 고객 사이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 컨설팅 전문기업 맥켄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조직 내에서 생성형 AI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시장조사 기관 IDC 자료에 따르면,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시장은 지난 2023년 28억 달러에서 2028년 396억 달러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태다. 지난 2년간 생성형 AI 기술은 노트북과 스마트폰 기반 소프트웨어부터 검색엔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적용됐다. 다시 말해, 애플의 생성형 AI 시장으로의 진출은 아이폰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플 인텔리전스를 더 많은 사람들의 손에 쥐어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새 AI 도구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중요한 단계라고 씨넷은 평했다. 보급형 안드로이드폰와 진정한 경쟁 가능 하지만, 아이폰SE4가 애플 인텔리전스 확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아이폰SE 모델의 경우, 일반 아이폰 시리즈보다 인기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 조사 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출시된 아이폰SE 3의 경우 2022년 전 세계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전년에 출시된 아이폰13이 1위, 출시 2년된 아이폰12의 경우 6위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최신 아이폰과 비슷하지만, 좀 더 저렴한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아이폰SE 대신 이전 모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아이폰SE 모델의 경우, 일반 아이폰과 달리 화면 크기가 4.7인치에 불과하고 페이스ID도 지원하지 않으며 화면 베젤이 두껍고 OLED 대신 LCD 패널을 사용한다. 배터리 수명도 일반 아이폰보다 짧고 맥세이프 호환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SE 4의 경우 기존 아이폰SE와 크게 달라질 예정이다.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SE 4는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외에도 아이폰14와 유사한 디자인에 페이스ID, OLED 화면, USB-C, 액션 버튼 및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 같은 개선은 아이폰SE를 더 현대적으로 느끼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구형 아이폰 모델을 구매했던 사용자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높다고 씨넷은 전했다. 또, 아이폰SE 4는 구글 픽셀A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A 라인업과 같은 경쟁 제품과 실제로 맞설 수 있는 애플 최초의 저가형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다.

2024.11.18 15:37이정현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 선도"…포시에스 '이폼사인' 도입 가속

포시에스의 전자계약·전자서명 솔루션 '이폼사인'이 디지털 전환 시대 정부기관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포시에스는 자사 '이폼사인'을 중소기업기술마켓,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디지털 서비스 이용지원 시스템에 등록해 공공기관 도입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 구매 채널을 통한 접근이 쉬워져 정부 전자문서 시스템 개선과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포시에스 '이폼사인'은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또 정부가 지정한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공공분야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지만 고객 환경에 따라 구축형으로도 지원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공공기관의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포시에스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기술과 음성인식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이폼사인' 솔루션의 편의성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 국내외 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검증된 기술력과 공공부문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러 공공 구매 채널을 통해 '이폼사인' 도입이 가능해졌으며 그 실적을 기관 평가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18 15:10조이환

버즈빌, 카카오페이지에 '게임하며 캐시 모으는' 광고상품 출시

버즈빌(대표 이관우·이영호)이 카카오페이지와 손잡고 게임형 광고 상품 '멀티미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 상품은 카카오페이지 '캐시프렌즈' 페이지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멀티미션은 버즈빌이 카카오페이지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의 광고 상품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즐기듯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캐시를 획득하고, 이를 카카오페이지의 유료 콘텐츠 열람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영향력과 버즈빌의 게임 광고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즈빌의 제휴 총괄 장세곤 이사는 "멀티미션은 단순한 광고 시청을 넘어 이용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 모델"이라며 "특히 이번 광고는 MZ세대를 공략하는 게임 광고주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멀티미션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처럼 재미있는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페이지 캐시프렌즈 페이지에서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광고에 참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얻은 성취감은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으로 이어진다. 획득한 캐시는 카카오페이지의 프리미엄 웹툰, 웹소설 콘텐츠 구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광고주들은 게임을 즐기는 MZ세대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하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개개인의 관심사에 기반한 타깃팅 광고 집행이 가능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자발적 참여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버즈빌 측의 설명이다. 버즈빌은 “이번 카카오페이지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강조된 '보상형 캐릭터 키우기' 광고, 콘텐츠 탐색에 따른 단계별 리워드 지급 등의 혁신적인 마케팅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18 14:59백봉삼

베조스부터 저커버그까지…로봇에 투자한 억만장자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인공지능(AI) 로봇 스타트업 '피지컬 인텔리전스'(Physical Intelligence)에 투자해 주목을 끌었다. 미국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베조스를 비롯해 로봇 사업에 투자한 억만장자들을 모아서 소개했다. ■ 제프 베조스 제프 베조스가 인수한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전 구글 직원과 스탠퍼드 대학, UC 버클리대학 교수들이 설립한 AI 로봇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세탁물을 접고, 식료품을 봉지에 넣고, 테이블을 정리하는 등의 작업을 하는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베조스 외에도 오픈AI, 쓰라이브 캐피털, 럭스 캐피털, 본드 캐피털 등이 피지컬 인텔리전스에 4억 달러를 투자했다.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24억 달러(약 3조 2천9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는 수년 간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해왔다. 지난 달 개최된 테슬라 로보택시 행사에서 옵티머스 로봇은 손님들에게 음료를 따라주고 가위바위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낳았다. 머스크는 지난 여름 "테슬라는 내년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험 생산해 회사 내부에서 사용할 것"이라며, "2026년에는 다른 회사들을 위해 대량 생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외에도 머스크는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로봇을 연구하는 AI 스타트업 '바이캐리어스'(Vicarious)에 개인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바이캐리어스는 2022년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AI 로봇회사 인트린직(Intrinsic)에 인수됐다. ■ 빌 게이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는 의료 산업의 로봇 공학에 초점을 둔 '오픈트론스'(Opentrons)에 투자했다. 로봇 회사이자 생명과학 전문 기업인 이 회사는 코로나19 검사 자동화 로봇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초 빌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이 기대하는 로봇 스타트업으로 애질리티 로보틱스, 테벨(Tevel), 앱트로닉, 로멜라(RoMeLa), 필드 AI 등 몇 개를 꼽아 소개하기도 했다. ■ 비노드 코슬라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 비노드 코슬라 코슬라 벤처스 대표는 2018년 오픈트론스를 위해약 1천만 달러(139억원) 규모의 투자를 주도하기도 했다. ■ 마크 저커버그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는 일론 머스크와 함께 2014년 바이캐러어스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 더스틴 모스코비츠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이자 아사나의 CEO 더스틴 모스코비치는 자신의 아내인 캐리 튜나가 설립한 굿 벤처스 주도로 바이캐리어스의 투자에 참여했다. ■ 피터 틸 피터 틸 팰런티아 테크놀로지 회장도 바이캐리어스의 초기 후원자 중 한 명이다. 그는 독일 드론 로봇 스타트업 퀀텀 시스템즈에도 투자한 바 있다.

2024.11.18 14:45이정현

블룸버그 "엔비디아, 트럼프 무역 전쟁에 무너질 가능성 낮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과 무역 전쟁을 다시 일으키겠다고 나섰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 엔비디아를 무너뜨릴 가능성은 낮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전 임기에 이미 중국 무역을 제재해 엔비디아의 중국 사업이 축소됐다고 강조했다. 2021년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비중은 25%에 달했지만 최근 12%로 줄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미국 뉴욕 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를 끌어올리는 요소가 됐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 제품은 미국에서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구글)·아마존·메타(옛 페이스북) 등 엔비디아 고객은 3분기 데이터센터 장비를 비롯한 고정 자산에 총 590억 달러(약 82조원)를 투자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수요를 약속했다고 블룸버그는 언급했다. 블룸버그는 인공지능(AI) 열풍이 완전히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세계 기업이 생성 AI에 지출하는 비용이 내년 2천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는 그 중 많은 부분을 받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11.18 14:35유혜진

알리익스프레스 현금 1억원 당첨자 뽑았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1.11 광군제 기념 '현금 1억원 래플' 특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고객들을 초청, 1억원 현금 오프라인 추첨 이벤트인 '알리 운빨쑈'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를 앞두고 진행된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한 '현금 1억원 래플' 특별 이벤트의 일환이다. 오프라인 추첨권을 받은 당첨자가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현금 1억원 경품 추첨 외에도 행운의 기프트백 증정, 풍성한 현장 경품 추가 추첨, 스페셜 게스트와의 만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장 경품으로는 ▲1년치 햇반 ▲한우 선물세트 ▲ASUS 그래픽카드 ▲ASUS 모니터/마우스/키보드/헤드셋/PC케이스 풀패키지 ▲이고진 스텝퍼/체중계/스쿼트머신 3종 세트 ▲로보락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행사에는 알리익스프레스가 2023년 10월 츌시한 한국 상품 전문관인 K-베뉴에 입점된 에이수스와 이고진이 특별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고진의 고동혁 팀장은 "알리익스프레스와 이고진은 K-베뉴 출시 초창기부터 함께해 왔다. 천억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고진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페셜 게스트의 참석을 예고하며 참석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알리익스프레스 앰버서더인 배우 탕웨이와 유명 방송인 재재가 현장에 깜짝 등장해 미니 팬미팅을 진행하며 참석한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현금 1억원 추첨이 진행됐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레이 장 대표와 앰버서더 탕웨이가 함께 현금 1억원의 주인공을 추첨했다. 현금 1억원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알리익스프레스를 10년 전부터 애용하고 있는데, 지금 이 순간이 믿기지 않고 행복하다”며 “덩치 큰 손자를 건강하게 잘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당첨된 1억원으로 맛있는 것을 꼭 사드리고 싶다. 스무살이 된 뒤로 제게 행운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의 운이 오늘 한 번에 터져 27만 분의 1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레이 장 대표는 "국내 고객들과 직접 만나 풍성한 경품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뜻깊다. 이번 기회를 통해 K-베뉴 입점 셀러들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를 사랑해주신 국내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4.11.18 14:26백봉삼

"알람 한 번만 있었더라도"...온라인 중고사기에 네이버 카페 개선안 나와야

네이버페이 안전결제와 유사한 사이트로 상대를 속이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함께 사기행위로 인한 사용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네이버에서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18일 지디넷코리아에서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페이크페이지 수법을 이용한 네이버페이 안전거래 사기 피해자가 누적돼 경찰 측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크페이지는 거의 동일한 사이트를 제작해 해당 사이트에 로그인하거나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네이버페이 안전거래는 중고거래 과정에서 사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삼자가 중개하는 매매 보호 서비스다. 하지만 최근 오히려 안전거래 과정의 허점을 노린 사기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 주로 사용되는 사기 행위는 페이크페이지(fakepage)라는 기법이다. 거래 과정 중 안전거래 페이지와 거의 동일하게 꾸민 가짜 사이트 링크를 상대에게 보내 돈만 받은 후 잠적하는 방식이다. 가짜 사이트를 실제와 거의 유사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주소도 네이버페이(naverpay) 등으로 시작해 한눈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특히 거래 과정 자체가 몇 분만에 완료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중간에 알아차리기 쉽지 않으며, 알아채더라도 이미 입금까지 진행된 경우가 상당 수다. 더불어 범죄자들은 상대가 입금 후에도 거래 수수료를 포함하지 않아 제대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추가 입금까지 유도하는 등 피해금액을 더욱 키우기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청 수사국은 이미 비슷한 방식의 사기 피해 신고가 누적돼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련 업계와 사용자들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거래 사기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네이버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거래가 사기일 수 있다는 알람 메시지 한 번만 발송해도 피해를 상당수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워낙 빠르게 진행되는 거래 과정으로 인해 사기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한 거래 피해자는 "카페에서 원하는 물건을 검색한 후 판매자와 대화 후 거래를 마치기까지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며 "거래 과정이 너무 자연스럽고 빠르게 진행돼 입금 후 결제페이지가 바뀌지 않는 것을 보고서야 알아챘는데 만약 거래 과정 중 경고 메시지 한 번만 있었어도 좀 더 신중하게 거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네이버 측은 외부 SNS나 웹페이지로 유도해 발생하는 범죄는 자체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처가 어렵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거래 관련 대화는 전화번호나 이메일 등의 정보를 노출하지 않기 위해 대부분 네이버톡 등 네이버 자체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거래 과정에서 유도 링크 등을 충분히 확인하고 경고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네이버 측은 "작정하고 가짜 사이트를 만들고 피해자를 노리는 사기로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에 크게 우려하고 대안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며 "고객보호를 위해 네이버톡 등에서 네이버페이 유사 URL 언급 등 사기 조짐이 보일 경우 경고 문구를 띄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4.11.18 14:18남혁우

샤오미, 올인원 로봇청소기 'X20 프로' 출시

샤오미는 올인원 로봇청소기 'X20 프로'를 국내 출시하고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올인원 제품으로 효율적인 청소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클리닝 스테이션을 통해 별도 걸레 세척이나 먼지통 비움 없이 전자동 관리가 가능하다. X20 프로는 7천Pa 흡입력을 갖췄다. 올인원 베이스 스테이션을 통해 자동 물걸레 세척부터 3시간 내 열풍 건조, 10초 자동 먼지 비움까지 자동화를 구현했다. 4L 대용량 물탱크로 120㎡ 공간을 한 번에 청소할 수 있다. 2.5L 대용량 먼지 봉투는 최대 75일간 비우지 않아도 된다. 120도 광각 구조광 센서와 엣지 센서로 장애물을 정밀하게 회피한다. 초음파 센서로 카펫을 감지하면 물걸레가 자동으로 10mm 상승해 교차 오염을 방지한다. 5천2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160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 앱을 통한 원격 제어는 물론 구글 어시스턴트 연동으로 음성 제어까지 지원한다. 국내 정식 발매 제품으로 2년간 A/S가 보장된다. 한편 샤오미는 이날 네이버의 IT·테크 전문 라이브커머스 채널 '핫IT슈' 방송에서 신제품을 선보인다. IT 전문 유튜버 잇섭과 쇼호스트 서경환이 X20 프로의 핵심 기능과 실사용 후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시 네이버 단독 특별가 59만9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2024.11.18 14:05신영빈

트럼프, 美 FCC 위원장에 브렌든 카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7일(현지시간)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으로 브렌든 카 위원을 지명했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저녁 성명을 통해 “카 위원은 언론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전사이며, 미국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경제를 억제하는 규제적 법률 전쟁에 맞섰다”고 밝혔다. 브렌든 카 위원은 지난 2017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FCC 위원으로 임명한 인물이다. 현재 FCC 내에서 공화당 수석 위원으로 지내며, 지난해 임기를 5년 연장했다. 그는 특히 보수적인 성향을 뚜렷하게 보였다. 예컨대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론 머스크가 규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머스크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기 시작했다. 또 대선 과정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의 SNL 출연을 두고, NBC가 대선 후보에게 동등한 TV 라디오 접근을 보장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구글이나 넷플릭스와 같은 콘텐츠 기업도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에 책임이 있다는 철학을 가진 인물이란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브렌든 카 위원은 유럽연합(EU)이 망 이용대가 납부 법제화를 추진할 당시 지난해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망 투자 격차를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은 빅테크가 직접 통신사와 협상하는 직불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자국 내에서 빅테크의 인프라 확충 공정기여를 외친 것에 그치지 않고 미국의 고위 정책당국자가 유럽에서도 망 이용대가 납부가 필요하단 뜻을 밝혔다는 설명이다. 당시 뉴스위크에 일부 인터넷 기업들의 망 무임승차(Free ride)를 끝내야 할 때라는 칼럼을 싣기도 했다.

2024.11.18 13:45박수형

엔씨 TL, 10월 북미-유럽 플레이스테이션 무료 게임 최다 다운로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NC)는 MMORPG 쓰론앤리버티(TL)가 북미·유럽 지역에서 10월 플레이스테이션 F2P 게임 중 최다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 따르면, TL은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지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게임으로 꼽혔다. NC는 글로벌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글로벌 지역에서 TL을 서비스하고 있다. PC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S|X를 지원한다. 글로벌 이용자는 서비스 첫 한 달 동안 계정 수 453만 ▲플레이 타임 1억 3천308만 시간 ▲PvP 8천517만 회 등을 기록했다. 지난 17일(현지 기준)에는 TL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이 최초로 진행됐다.

2024.11.18 13:21김한준

지디넷 '네이버 채널' 구독하고 에어팟4 받자

"고품격 IT 뉴스를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푸짐한 경품도 챙기자." IT 전문 뉴스미디어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가 에어팟4 9대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걸고 네이버 채널 구독 이벤트를 실시한다. 네이버 채널은 네이버에 기사를 공급하고 있는 언론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서비스다. 언론사 채널을 구독하면 네이버 모바일 뉴스판에서 실시간으로 해당 언론사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 채널에서 '지디넷코리아'를 구독한 뒤 캡처 화면을 '지디넷코리아 네이버 구독 챌린지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95명에게 ▲에어팟4 노이즈캔슬링 모델 ▲효성인포메이션 마사지건 ▲한컴오피스 2024 ▲쏘카 24시간 무료 대여 이용권 ▲CGV 영화 티켓(1인 2매) ▲안랩 백신 구독권 ▲넷플릭스 굿즈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소셜 미디어에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공유상'도 마련했다. 공유상 경품은 1등상과 같은 에어팟4 노이즈 캔슬링 모델이다. 구독 챌린지는 내년 1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2025년 2월 11일 발표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경품 정보는 지디넷 코리아 사이트 및 이벤트 페이지(☞관련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8 13:21이정현

CGTN: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등대 역할을 할 찬카이항

베이징 2024년 11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찬카이항(Chancay Port)에 첫 선박이 도착한 후 공식 개항식이 열리기까지 최근 며칠 동안 이 항구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아시아•태평양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에 따라 페루와 중국의 협력 프로젝트로 완성된 이 항구는 페루에서 중국까지의 해상 운송 시간을 23일로 단축해 물류비용을 최소 20% 절감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찬카이항 덕분에 페루는 연간 45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8000개 이상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1만 8000TEU(TEU=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찬카이항은 단기적으로는 연간 100만 TEU, 장기적으로는 150만 TEU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중남미와 아시아 간 무역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상 통화를 통해 찬카이항 개장식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찬카이항이 찬카이와 상하이를 연결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찬카이에서 상하이까지 페루에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모습뿐만 아니라 육지와 바다 및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문이 탄생하는 모습을 함께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루 공무원들, 페루 내 일자리 증가와 경제 성장 촉진 기대 페루 고위 관리들과 일반 시민들은 남미 최초의 이 스마트 친환경 항구가 가져다줄 혜택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구스타보 아드리안젠(Gustavo Adrianzen) 페루 총리는 "찬카이항 프로젝트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추진 중인 중국과 페루의 협력은 페루에 더 많은 일자리와 경제 성장을 가져와 국민 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탐(Jose Tam) 중국-페루 상공회의소(Chinese-Peruvian Chamber of Commerce) 회장은 CGTN과의 인터뷰에서 페루의 찬카이 메가포트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찬카이항이 지역 경제 성장의 '엔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PEC 사무국 사무국장과 주중 페루 대사를 지낸 후안 카를로스 카푸나이(Juan Carlos Capunay)씨도 "찬카이항이 중국과 페루 양국 관계를 심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찬카이 기업가 시엘로 아우구스토(Cielo Augusto)씨는 "찬카이항 개항으로 해외 유입 인구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서비스업과 같은 산업도 활성화되면서 비즈니스 활성화의 단초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루 시민인 칼라 산투요마르카(Karla Santuyomarca)씨는 CGTN에 "찬카이항은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높여주면서 페루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 국민을 대상으로 한 CGTN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78.3%는 찬카이항을 포함한 자국의 BRI 참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93.6%는 중국과 페루 및 기타 라틴아메리카 국가 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강화되는 데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개방적이고 상호 연결된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중요성 지난 14일(목) 공식 개장한 찬카이항이 라틴아메리카 지역 전체를 아시아•태평양의 역동적인 경제 체제에 통합하면 대륙 안팎의 연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엘메르 쉬알레르 살세도(Elmer Schialer Salcedo 페루 외무장관은 "태평양은 우리를 분리하기보다 연결한다"면서 "찬카이항이 남미와 아시아를 연결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반으로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산마르코스 국립대학교의 카를로스 아키노 아키노 로드리게스(Carlos Aquino Aquino Rodriguez) 아시아 경제학 교수는 "찬카이항이 아시아•태평양의 경제 발전과 연결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원자재 구매자, 제조품 공급업체, 투자자들에게 상호 이익을 증진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시아•태평양 협력에 관한 CGTN의 글로벌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3.7%가 역내 모든 당사자가 개방성과 포용성, 혁신적 성장, 연결성, 상생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를 공유하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4-11-17/How-does-Chancay-Port-light-up-Asia-Pacific-cooperation--1yAAAYcaP28/p.html

2024.11.18 13:10글로벌뉴스

알리익스프레스, 현금 1억 원의 주인공 공개...

-- 광군제 '알리 운빨쑈' 성료 - 전국 각지의 고객 초청해 1억 원 현금 오프라인 추첨 이벤트 성황리 마무리 -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탕웨이'와 유명 방송인 '재재'의 미니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 현금 1억 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10년 전부터 알리익스프레스 애용… 27만 분의 1의 주인공" 서울, 한국 2024년 11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1.11 광군제 기념 '현금 1억 원 래플' 특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고객들을 초청해 1억 원 현금 오프라인 추첨 이벤트인 '알리 운빨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보도사진]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를 앞두고 야심차게 진행된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한 '현금 1억 원 래플' 특별 이벤트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추첨권을 받은 당첨자가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현금 1억 원 경품 추첨 외에도 행운의 기프트백 증정, 풍성한 현장 경품 추가 추첨, 스페셜 게스트와의 만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장 경품으로는 △1년치 햇반 △한우 선물세트 △ASUS 그래픽카드 △ASUS 모니터/마우스/키보드/헤드셋/PC케이스 풀패키지 △이고진 스텝퍼/체중계/스쿼트머신 3종 세트 △로보락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행사에는 알리익스프레스가 2023년 10월 론칭한 한국 상품 전문관인 K-베뉴에 입점된 에이수스(ASUS)와 이고진이 특별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고진의 고동혁 팀장은 "알리익스프레스와 이고진은 K-베뉴 론칭 초창기부터 함께해 왔다. 천억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고진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제품 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인 디에디트가 참석해 경품 전달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는 이제 매우 친숙한 플랫폼이 됐다. 초반에는 얼리어답터 독자들이 주로 이용했다면 최근에는 국내 직배송되는 제품도 많아지다 보니 직구 플랫폼이라기 보다 국내에서 훨씬 더 일상적인 데일리 플랫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페셜 게스트의 참석을 예고하며 참석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알리익스프레스 앰버서더인 배우 탕웨이와 유명 방송인 재재가 현장에 깜짝 등장해 미니 팬미팅을 진행하며 참석한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현금 1억 원 추첨이 진행됐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레이 장 대표와 앰버서더 탕웨이가 함께 현금 1억 원의 주인공을 추첨했다. 현금 1억 원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알리익스프레스를 10년 전부터 애용하고 있는데, 지금 이 순간이 믿기지 않고 행복하다. 덩치 큰 손자를 건강하게 잘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당첨된 1억 원으로 맛있는 것을 꼭 사드리고 싶다. 스무살이 된 뒤로 제게 행운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의 운이 오늘 한 번에 터져 27만 분의 1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의 오랜 팬으로서 계속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국내 고객들과 직접 만나 풍성한 경품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뜻깊다. 이번 기회를 통해 K-베뉴 입점 셀러들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를 사랑해주신 국내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1.18 13:10글로벌뉴스

엔비디아 '블랙웰'에 또 문제?…빅테크, AI 기술 고도화 '타격'

"차기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블랙웰'부터는 데이터센터에 수랭식(흐르는 물)을 도입하기 바랍니다." 일찌감치 발열 문제가 예고됐던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에서 설계 결함이 잇따라 발견돼 관련업체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 AI 기술 고도화로 고성능 칩 '블랙웰'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대안 마련에 골몰하는 분위기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랙웰'을 사전 주문한 마이크로소프트(MS)·메타·오픈AI·xAI 등 빅테크 업체들은 제품 출시 지연에 대비해 엔비디아의 AI 칩인 'H100'과 'H200' 등 '호퍼' 제품군 주문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AI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앞 다퉈 '블랙웰' 선주문을 통해 물량 확보에 나섰으나, 이번 일로 기술 개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블랙웰'은 2천80억 개 트랜지스터를 탑재한 AI칩으로, 트랜지스터 800억 개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칩 'H100' 보다 2.5배 많은 수준이다. 트랜지스터가 많을수록 칩 성능이 좋아진다. 그러나 '블랙웰'은 올 들어 생산 과정에서 수차례 결함이 발견되면서 출시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3월 '블랙웰'을 처음 공개하며 2분기 중 출시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이후 설계 결함이 발견되면서 출시 시기가 예정보다 최소 3개월 늦춰졌다. 또 지난 8월에는 블랙웰을 4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다시 서버 과열 문제가 발생하면서 제품 출시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로 인해 AI 기술 경쟁에 나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당황한 모습이다. 최신 AI칩 공급 지연으로 AI 기술 고도화 계획도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AI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올 들어서만 2천300억 달러 이상을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하고 있다. 이 자금들은 ▲데이터센터 건설 ▲AI 모델 학습용 GPU 구매 ▲전력 공급 인프라 확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3분기 기준 각 기업별 자본 지출 증가율은 알파벳(구글) 62%, MS 51%, 아마존 81% 등이다. 업계에선 빅테크들의 투자금에 선주문 한 '블랙웰' 칩 가격도 포함돼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블랙웰' 칩 가격은 3만~4만 달러(약 4천500만~5천4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블랙웰'을 대량 주문하면서 이미 12개월치 생산 물량은 매진됐다. 데이터센터에 서버를 공급하는 업체들도 난감하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내년 초께 '블랙웰' 기반 서버를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 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엔비디아 '블랙웰'의 대항마로 여겨지는 AMD의 '인스팅트 MI325X' 가속기가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지도 주목하고 있다. HPE, 슈퍼마이크로 등 서버 업체들은 최근 이를 탑재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은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AI 모델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선 고성능 AI 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쏟아 부은 투자금 대부분이 AI를 가동하는 하드웨어인 AI 칩에 집중됐을 것이란 점에서 최신 AI 칩 공급 지연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고도화 계획에도 일부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2:27장유미

"동서식품 알루미늄 커피캡슐, 우체국에서 수거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18일부터 우체국망을 통한 커피캡슐 회수사업을 전국에서 동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 환경부와 동서식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식품 캡슐 커피 구매자는 캡슐을 사용한 후 오프너로 커피 박을 분리한 뒤 알루미늄 캡슐만 우편전용 회수봉투에 담아 전국 어디에서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통에 투함된 알루미늄 캡슐은 집배원이 회수해 재활용업체로 배달한다. 재활용업체는 회수된 알루미늄 캡슐을 재활용 소재로 활용하게 된다. 최근 재활용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커피캡슐이 우체국망을 통해 수거되는 것이다. 우편전용 회수봉투와 커피 박을 분리하는 오프너는 동서식품에서 제작하여 전국 총괄우체국을 통해 배부되며, 동서식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전국 우체통의 위치는 우편전용 회수봉투에 인쇄된 QR 코드,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앱 등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커피캡슐 회수사업은 정부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현재 유통되고 있는 커피캡슐의 회수 유형을 새롭게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관이 협력한 사업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커피캡슐 외에도 다양한 자원의 재활용 및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우정사업본부는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2:0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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