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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사이퍼즈', 이용자 오프라인 행사 '샆황토크' 성황리 종료

네오플(대표 윤명진)은 3D AOS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Cyphers)' 이용자 초청 오프라인 행사 '능력자님과 함께하는 샆황토크'를 성황리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 200명이 참석했으며, '사이퍼즈' 김태영 디렉터와 정인호, 빈본 해설위원이 무대에 올라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행사는 '사이퍼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온라인 시청자들과도 열기를 공유했다. 이번 '샆황토크'에서는 지난 달 온라인 방송에서 예고한 업데이트 방향성과 유저 소통에 대해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사이퍼즈'는 최근 신설한 '의견있어요' 게시판에서 수렴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소규모 간담회를 열고 '퍼스트 서버'를 운영해 주요 업데이트를 미리 선보이는 등 이용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온 바 있다. 특히 이날 회사 측은 5월부터 6월까지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각종 개발 로드맵도 선보였다. 먼저 진입 장벽 완화를 위해 '세컨드 궁극기' 개방 조건을 제거하고 맵 구조 변경 및 신규 배틀패스 시스템 도입 계획을 밝혔다. 또한 코스튬 공모전 개최 및 헤어 제작 기능을 포함한 '도안' 시스템 개선, 공식전 계정 인증과 지정 PC 시스템 도입, 런처 및 로딩 최적화 등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네오플은 오프라인 '샆황토크' 개최를 기념해 15일까지 플레이 횟수에 따라 '행운의 안경상자'를 지급하는 '슈퍼 온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7월에는 '사이퍼즈' 출시 14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와, 8월에는 굿즈 중심의 이용자 참여형 행사 '사이퍼즈 한데이' 개최 소식도 밝혔다. 김태영 디렉터는 “다양한 경로로 전해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즐거운 사이퍼즈 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5.07 13:55이도원

"AI로 고용 창출 효과"…IBM, AI 에이전트 구축 솔루션으로 주도권 잡기 박차

IBM이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공개했다. IBM은 연례 행사 '씽크 2025'에서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 기반 에이전트 제품군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5분 내 에이전트 생성부터 도메인 특화 기능, 멀티에이전트 구성까지 지원한다. 해당 제품군은 노코드부터 프로코드까지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해 맞춤형 에이전트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사(HR)·영업·구매 등 주요 업무별 사전 구축형 도구와 계산·웹 리서치 등 간단 작업도 자동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형 에이전트도 포함됐다. 또 80개 이상의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실무 적용 범위도 넓혔다. 어도비,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세일즈포스, SAP, 서비스나우, 워크데이 등과 통합 가능하다. 이번 제품 시리즈는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통해 여러 도구와 업무 절차를 조율할 수도 있다. 성능 모니터링과 모델 최적화, 거버넌스까지 포함한 가시성 관리도 제공한다.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가 150개 이상의 사전 구축형 에이전트 카탈로그를 갖춰 가능한 기능들이다. IBM은 외부 파트너 생태계와 협력해 실전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따. 박스와 마스터카드, 세일즈포스, 심플리스틱.ai 등이 제공하는 HR 대화형, 영업 자동화형 에이전트를 클릭만으로 적용할 수 있다. IBM은 최근 60억 달러(약 8조3천184억원) 규모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며 AI 기술 도입을 고려 중인 기업과 협업을 늘리고 있다. 기업의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원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하도록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이날 아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기술을 내부 업무 직접 활용한 성과도 공개했다. AI 도입 후 인력 구조를 재조정했지만 전체 고용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밝혔다. 크리슈나 CEO는 HR 부문에서 AI 에이전트가 수백 명 업무를 대체했지만 개발자와 영업직을 더 많이 채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강조했다. 그동안 IBM은 AI가 단순 반복 업무를 수행하는 대신 사람은 소통과 분석, 창의적 대응이 필요한 영역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업무 재설계를 진행했다. 특히 업무 분석과 이메일 작성, 리서치 등은 에이전트를 통해 자율 수행됐다. 크리슈나 CEO는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과 영업, 마케팅처럼 비판적 사고와 대면 업무가 요구되는 직무는 AI로 대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AI 대체가 어려운 영역에 대한 투자와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5.07 11:03김미정

[이기자의 게임픽] 넷마블, 5월에도 웃나...세나 리버스-왕좌의게임 주목

넷마블이 2분기에도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회사는 1분기 'RF온라인: 넥스트'를 흥행시켜 주목받은 가운데, 2분기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왕좌의게임: 킹스로드'로 추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2분기에도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 우선 넷마블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오는 15일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이 게임은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게 콘텐츠를 개선해 보완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이 게임의 사전등록 프로모션과 함께 유명 가수 비비를 홍보 모델로 선정한 상태다. 사전 등록 프로모션에 참여한 이용자는 '전설 등급 레이첼' '영웅 소환 이용권 10장' '100만 골드'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신작 액션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오는 21일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미주,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글로벌 지역에서 모바일·PC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글로벌 모바일 이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에 참여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스팀에서 창립자 팩(Founder's Pack) 구매를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플레이할 수 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원작 고증을 바탕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세계관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넷마블이 'RF온라인: 넥스트'에 이어 5월 신작 게임 2종으로 다시 웃을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넷마블넥서스가 제작한 'RF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3월 20일 출시 이후 단기간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한 달이 넘도록 구글 매출 톱5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관전 포인트는 넷마블의 신작 공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다.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2' 등이 이끌며 매출 5천946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기록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759% 증가한 수치다. 2분기는 이에 더해 'RF온라인: 넥스트'와 신작 2종이 이끌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1분기 RF온라인: 넥스트에 이어 2분기에도 신작을 꺼내 실적 개선에 드라이브를 건다"며 "2분기 출시 예정작인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왕좌의게임: 킹스로드가 흥행할 경우 넷마블의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0:30이도원

시놀로지, 중견 기업·전문가용 8베이·5베이 NAS 출시

시놀로지가 7일 소규모/중견 기업과 전문가를 겨냥한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디스크스테이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8베이 내장 DS1825+, 5베이 내장 DS1525+ 2종이며 듀얼 2.5G 이더넷 단자를 기본 탑재했다. DS1525+는 전용 모듈을 장착해 최대 10G 이더넷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DS1825+는 PCI 익스프레스 3.0 슬롯에 네트워크 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M.2 NVMe SSD 장착 가능한 슬롯 2개를 갖춰 캐시나 스토리지 풀 구성에 활용할 수 있다. 5베이 확장 유닛 DX525를 2대까지 추가 연결해 필요에 따라 스토리지 용량을 확장 가능하다. 설치시 DSM이 지원하는 호환 드라이브 사용이 필요하며 주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제조사 제품을 기반으로 전용 펌웨어를 이용해 호환성과 안정성을 높인 시놀로지 제품이 권장된다. 타사 제품의 경우 일부 기능 제약이 있을 수 있다. SMB와 전용 앱 'DS파일'을 이용한 파일 공유, 멀티 플랫폼 파일 공유와 백업이 가능한 시놀로지 드라이브, 물리/가상머신과 클라우드 계정까지 백업하는 액티브 백업 스위트, IP 카메라 기반 영상감시 기능인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신제품은 국내 시놀로지 파트너와 리셀러를 통해 출시된다. 기본 보증 기간은 3년이며 추가 연장으로 최대 5년까지 보증 가능하다. 가격은 미정.

2025.05.07 09:55권봉석

티오더, 경상권 식음료점 테이블오더 도입 지원한다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경상권 외식업 사장님들의 봄 장사를 돕기 위해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권 지역 사장님들을 위한 혜택으로, 테이블오더 도입을 고민하는 매장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상권 매장은 티오더 테이블오더 도입 시 최대 5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제휴 혜택이 포함된 지원 내용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테이블오더를 도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경상권 사장님들의 매장 홍보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성 혜택도 마련했다. 티오더는 '장사 지원 패키지'를 통해 현금 5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네이버 블로그 체험단 지원을 제공하며, 각 혜택별로 5명을 추첨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소지가 경상권 지역에 포함된 매장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위해서는 5월 31일까지 계약이 완료돼야 한다. 행사 상세 내용과 참여 방법은 티오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오더 관계자는 “경상권 사장님들이 봄철 성수기 장사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장님들께 의미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7 09:18백봉삼

디어유, 미국법인 공동대표에 박선영 전 네이버V CIC 대표 선임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대표 안종오)가 박선영 전 네이버V CIC(Company-In-Company) 대표를 미국법인 공동대표 겸 CBO(Chief Business Officer)로 신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박 대표는 네이버에서 20여 년간 검색,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치며 글로벌 서비스 확장과 혁신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번 인사로 디어유는 미국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NHN 검색운영실 실장으로 IT 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네이버 메인&주제형 콘텐츠센터장, 연예&라이프스타일 이사, V&엔터서포트 이사 등을 역임하며 네이버의 핵심 콘텐츠 서비스 기획과 운영을 주도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네이버 V CIC 대표로서, K팝을 앞세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V Live(이하 브이라이브)'의 성장을 이끌었다. 브이라이브는 박 대표 재임 시절 해외 사용자 비율이 85%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했으며, 팬십 등 데이터 기반 멤버십 서비스와 5G·VR 등 신기술을 결합한 대규모 라이브 중계를 선보였다. 박 대표의 팬덤 비즈니스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과 국내외 주요 엔터테인먼트사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존 IP의 안정적인 유지뿐만 아니라 신규 IP 확보 역시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 대표는 디어유 미국법인 공동대표와 CBO를 겸임하며, 디어유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이 1대1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버블' 서비스를 중심으로, 일본 'bubble for JAPAN', 북미 'the bubble' 등 지역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TME)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QQ뮤직 내에 버블 서비스를 탑재하고, 현지 아티스트와 팬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디어유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현지 법인 설립 후 글로벌 아티스트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디어유는 미국 특허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메시징 서비스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라틴계와 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플랫폼에 유치해 글로벌 팬덤을 넓히고 있다. 디어유 관계자는 “박선영 대표의 합류로 미국은 물론 중국 등 핵심 시장에서의 서비스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어유 박선영 대표는 “콘텐츠와 팬덤의 힘이 국경을 넘는 시대에, 디어유가 가진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확장할 것”이라며 “기술과 데이터, 현지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팬덤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7 09:01안희정

홈앤쇼핑, 엘린느 어반 셋업2종 방송

홈앤쇼핑은 지난 3월 첫 판매 후 약 5천 세트 판매 돌파라는 성과를 기록한 '엘렌느 어반 베스트 팬츠 2종'의 앵콜 방송을 오는 8일 밤 11시 55분에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고객들의 높은 재구매 요청에 힘입은 특별 편성이며, 엘렌느 어반 팬츠는 여유 있는 실루엣과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활동성과 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데일리 셋업 아이템이다. 특히 셋업 또는 단품으로 모두 활용 가능해, 활용도 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디자인은 절제된 감각과 유틸리티 요소(포켓, 소재, 셋업 스타일)를 가미해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편안한 착용감과 높은 활동성으로 간절기부터 여름까지 입기 좋은 제품이다. 또한 구김이 적고 몸에 붙지 않는 고시감 있는 경량 원단을 사용해, 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스타일링에 자신감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입는 순간 완성되는 셋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컬러는 블랙, 카키, 아이보리 3가지이며, 사이즈는 55부터 88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어 다양한 체형을 아우른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실용성과 스타일, 가격까지 모두 갖춘 앵콜 방송인 만큼 더욱 많 은 고객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여름철 데일리룩 고민을 덜어 줄 최적의 셋업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07 08:55안희정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 'SID 2025' 공로상 수상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종혁 부사장(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이하 SID)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으로, 올해는 이종혁 부사장을 비롯해 총 9명이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SID 측은 이종혁 부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프리미엄 OLED 기술 개발 및 제품화, QD-OLED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OLED 기술 전반에서 전문성을 갖춘 이종혁 부사장은 고효율 소자 구조와 플렉시블 OLED용 박막봉지 재료 및 공정기술을 개발해 프리미엄 OLED 제품화를 선도했다. 또한, 2018년 QD사업화 프로젝트 총괄 및 개발 리더를 맡아 높은 색순도를 갖춘 QD-OLED 제품 개발과 공정 안정성을 확보한 8.5세대 대형 잉크젯 프린팅 기술 확보를 주도했다. 이후 삼성디스플레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QD-OLED 양산에 성공, 탁월한 색 재현력, 넓은 시야각을 갖춘 QD-OLED로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시켰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업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160ppi) 및 주사율(500Hz)을 갖춘 모니터 패널을 시장에 선보이는 등 자발광 모니터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종혁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세라믹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6년 삼성에 입사, 2012년 디스플레이연구소 EVEN 공정개발팀장, 2016년 차세대연구2팀장을 거쳐 2020년 QD개발팀장을 지냈다. 2022년 12월부터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IT 사업팀장도 겸하고 있다. 2016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박막 봉지 개발 및 혁신 기술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25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5'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2025.05.07 08:54장경윤

11번가, 무료 멤버십 혜택 강화...'11번가플러스' 출시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무료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 '11번가플러스'를 선보이며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강화한다. 11번가는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11페이 포인트'로 보상받는 기존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패밀리플러스'에 세분화된 카테고리별 혜택을 더한 '11번가플러스'를 7일 출시했다. 11번가플러스에 가입한 11번가 고객이라면 ▲마트(적립 태그 부착된 생필품 구매 시 '11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뷰티(피부정보 입력 시 매월 1일 100여개 인기 뷰티 브랜드 최대 25% 할인쿠폰 7종 자동 발급) ▲디지털(학생 인증 시 전용 특가 상품 쇼핑 혜택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11번가플러스 회원 전용 장바구니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빠르게 고객을 확대해 최근 가입 고객이 7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기준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60% 이상, 객단가는 50% 가까이 높아 고객들의 적극적인 구매를 이끌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이영진 마케팅담당은 "고물가와 경기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고객들을 위해 멤버십 구독 비용 걱정 없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무료 멤버십의 혜택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추후 패션·리빙 등 카테고리별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11번가플러스를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7 08:52백봉삼

사진만 올리면 알아서 써준다...당근, 중고거래 AI 글쓰기 기능 도입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이용자 편의 향상과 거래 환경 개선을 위해 '중고거래 AI 글쓰기' 기능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능 도입을 통해 글쓰기의 번거로움으로 그동안 중고거래를 주저하던 이용자들도 더 간편하게 당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AI 글쓰기 기능은 판매하려는 물품의 사진을 올리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상품명과 카테고리, 물품 상태, 상세 설명 등을 자동으로 제안해 주는 기능이다. 상품의 종류나 브랜드를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거래에서 자주 오가는 정보를 포함해 구매자가 궁금해할 요소들을 꼼꼼하게 채워준다. 덕분에 판매글 작성에 대한 부담 없이 자연스럽고 정확도 높은 게시글을 쉽게 완성할 수 있어, 빠르게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카드 지갑을 판매하기 위해 사진을 찍어 올리면 AI가 사진을 분석해 지갑의 색상, 규격, 카드 슬롯과 포켓이 몇 개인지 등 제품의 특성을 작성해 준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제품 사진을 많이 올릴수록 자세한 내용을 제안받을 수 있다. 판매자는 복잡한 설명이나 고민 없이도 손쉽게 게시글을 쓸 수 있고, 구매자는 핵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전체적인 거래 만족도와 중고거래 경험 향상이 기대된다. 더불어, 게시글 완성도와 작성 효율이 높아지면서 관심 수와 채팅 수 등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AI 글쓰기 기능은 팔고 싶은 물건이 있지만, 글쓰기가 번거롭거나 판매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막막한 이용자들이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중고거래 서비스 경험 향상을 위한 당근만의 차별화된 시도를 다양하게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7 08:45안희정

[AD] 편의사양·안전사양 기본 적용…기아, 니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 출시

기아가 대표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 하이브리드의 신규 트림인 '베스트 셀렉션'을 지난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2025 니로에 새로 추가된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다양한 안전사양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가 기본 적용돼 더욱 편리하면서도 세련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스트 셀렉션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 등 여러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또한 선택 사양인 내비게이션 적용 시에는 내비게이션으로부터 고속도로, 안전구간, 곡선로 등의 정보를 받아 해당 구간 통과 시 자동으로 차량의 속도를 조절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지원되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프론트/리어 LED 턴시그널 ▲LED 후진등 등이 기본 적용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한다. 기아는 신규 트림 출시에 맞춰 기존 트림에도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부터 위험 상황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와 슬림한 디자인의 신규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2열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새로 적용해 더욱 조용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EV 모델은 전 트림에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가 추가되고, 엔트리 트림인 에어부터 실내·외 V2L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이 향상됐다. 아울러 기아는 고급스러운 실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선택 사양인 컴포트에 스웨이드 헤드라이닝을 추가해 고급감을 강화하고, EV 모델의 경우 컴포트 선택 시 2열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함께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더욱 높였다. The 2025 니로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트렌디 2천787만원 ▲프레스티지 3천98만원 ▲베스트 셀렉션 3천206만원 ▲시그니처 3천497만원, EV ▲에어 4천855만원 ▲어스 5천120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서울시 기준 니로 EV 에어 트림의 경우 4천만 원 초반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모델 신규 트림인 베스트 셀렉션은 다양한 안전 사양과 디자인 요소가 추가돼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규 트림 출시와 더불어 기존 트림의 상품성도 강화해 친환경 SU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기아]

2025.05.07 08:35온라인뉴스팀

김범석 쿠팡 "대만도 로켓배송으로 성장 잠재력 확신…파페치는 재정비중"

쿠팡Inc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분기 매출 11조원을 또 한 번 넘어서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대만에서도 한국 소비자가 경험한 것처럼 '와우' 포인트를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계속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6일(현지시간) 오후에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견고한 성장과 마진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는 일관된 추세는 비용 최소화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수년간의 투자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인기 상품군 확대를 통해 고객 혜택을 늘려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품군 확대로 가격을 낮추고 배송 경험의 기준을 높이는 데 집중해 한국 리테일 시장의 몇 배에 달하는 성장을 프로덕트 커머스에서 이어가고 있다”며 “대만에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놀라운 '와우(Wow)' 경험을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뷰티·명품·글로벌 브랜드 확대…“상품군 늘리니 고객 참여 25%↑” 김 의장은 한국 로켓배송 사업에서 신규 카테고리와 전 가격대에 걸쳐 고객이 원하는 상품군을 추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뷰티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에 에스티 로더, 랑콤뿐 아니라 키엘, 돌체앤가바나, 조말론 등의 브랜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일반 로켓배송 카테고리에 스와로브스키, 컨버스, 웨지우드, 로얄코펜하겐, 네스프레소 등 인기 브랜드가 입점했다고 했다. 김 의장은 “상품군 확대로 이번 분기 9개 이상 카테고리에서 구매한 고객 수가 25% 이상 증가했다”며 “로켓배송의 범위를 확장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당일·새벽·익일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품군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송하는 데 투자하면 고객의 리테일 지출이 늘고, 이는 다시 상품군 확대의 선순환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켓플레이스 셀러들의 로켓배송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로켓그로스(FLC)' 사업도 전체 비즈니스보다 수 배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강력한 모멘텀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쿠팡이 제공하는 빠른 속도와 편리함, 효율성이 셀러에게 엄청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로켓그로스는 수만개 소규모 업체에 보관·포장·배송·반품을 처리해 성공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기술혁신과 자동화, 로보틱스 투자 효과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분기 자동화된 집품·포장·분류 시스템이 발전했고, 머신러닝을 활용해 정확한 수요 예측과 재고 배치가 가능해졌다”며 “운영 탁월성에 집중하면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서비스 비용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덕트 커머스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수년간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실행의 결과이며, 성과가 보이지 않는 시기에도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대만서도 로켓배송...성장 자신감 김 의장은 대만 시장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그는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더 큰 성장과 수익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대만에서 코카콜라, 펩시, P&G, 유니참 등 글로벌 브랜드뿐 아니라 현지에서 중요한 브랜드와도 직접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분기 대만의 상품군은 500% 가까이 확대됐다”며 “이들 브랜드는 대만 현지에서도 로켓배송으로 서비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대만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언급하며 재방문 빈도와 지출 금액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은 이번 분기 대만에 와우 멤버십을 출시했으며, 김 의장은 “한국의 와우 멤버십과 마찬가지로 대만에서도 회원들에게 큰 가치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회원 지출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 시장에 대한 지속적 투자는 현지 상황에 대한 확신을 반영하며, 주주들과 이러한 기대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창기 성공을 견인한 자본 배분 원칙을 유지하면 중장기적으로 프로덕트 커머스와 동일한 성장 궤적을 그리며 상당한 주주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에 대해서는 “다음 단계로 확장을 위해 사업을 재정비하고 있다”며 “전 세계 어디서나 고객에게 세계 최고의 럭셔리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며, 전략에 맞춰 운영과 고객 서비스를 간소화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파페치는 인수 1년 만에 지난해 4분기 조정 에비타(EBITDA) 흑자 418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쿠팡이츠도 이번 분기 성장세를 유지하며, 김 의장은 “폭넓은 선택지와 가격 경쟁력, 빠른 배송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고의 음식 배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주주환원 정책 강화” 거랍 아난드 쿠팡 CFO는 이날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아난드 CFO는 “자사주 매입은 주주에게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으로, 시장 상황을 활용해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대규모 자사주 매입은 처음이며, 기회가 생길 때마다 이를 활용할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본 배분 우선순위를 고려해 자사주 매입 속도를 신중하고 엄격하게 결정할 것”이라며 “장기적 주주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난드 CFO는 “최근 글로벌 이슈들이 쿠팡 비즈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미국 수입품 관세나 글로벌 이벤트로 인한 핵심 소비자층의 변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거시경제 환경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분기 매출은 달러 기준 11%, 원화 기준 21% 증가했으며, 원화 약세로 인해 달러와 원화 표시 매출 간 차이가 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 내 충성 고객군의 지출 수준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분기 성장사업 매출 78% 증가는 대만과 쿠팡이츠의 강력한 고객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1분기 운영 관리비는 21억6천200만 달러로 매출 대비 27.3%였으며, 아난드 CFO는 “운영 관리비 증가는 기술과 인프라 투자 확대 때문”이라며 “프로세스 개선과 자동화, 혁신 투자, 공급망 개선 덕분에 매출 총이익은 원화 기준 28% 늘었으며, 이는 향후 연간 마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난드 CFO는 “파페치, 대만 등 성장사업의 1분기 조정 에비타 손실은 1억6천800만 달러이며, 이는 2025년 가이던스에 따른 투자 증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올해 예상 조정 에비타 손실 6억5천만~7억5천만 달러 전망은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Inc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4년 1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1조4천876억원(79억800만달러, 분기 평균환율 1452.66원), 영업이익은 2천337억원(1억5천400만달러)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300% 증가한 수치다.

2025.05.07 08:22안희정

11번가, '그랜드십일절' 행사 D-1...삼성·LG·다이슨·로보락 등 특가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의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가 시작된다. 11번가는 7일부터 17일까지 5월 '그랜드십일절'을 열고 국내외 대표 인기 브랜드 상품을 비롯, 총 820만개의 특가 제품을 모아 11일간 선보인다. 11번가는 ▲디지털(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바디프랜드, 드리미, 로보락 등) ▲마트(CJ제일제당, 코카-콜라, 농심 등) ▲패션·뷰티(아모레퍼시픽, 폴햄, 네파 등) ▲리빙(한샘, 유한킴벌리, 한국P&G 등) 등 각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110여개의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 및 총 7천여곳의 셀러와 협업해 상반기 최고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높은 할인율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딜 상품'들이 행사 전면에 나선다. 먼저 11번가는 초특가딜로 관심이 뜨거운 '10분러시'와 '60분러시'를 통합한 '러시데이' 행사를 진행, 평소보다 두 배 규모로 확대한 초특가 상품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러시데이 대표 상품으로 ▲'홈카페 끝판왕'급 브랜드로 알려진 '드롱기'의 전기주전자&토스터기(7일 오후 6시, 6만원대부터) ▲나이키 레볼루션 러닝화, 프로미나 워킹화 등(9일 오전 10시, 4만원대) ▲1천원대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12일 오전 10시, 1천500원) ▲정가 대비 100만원 이상 할인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팔콘'(15일 오전 10시, 249만원) 등을 잇달아 특가에 공개한다. 구매한 제품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200%를 '11페이 포인트'(최대 1만1천 포인트)로 돌려준다. 한정수량 특가 판매로 주목받는 대표 쇼핑코너 '타임딜'도 총 1천200여개 인기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85인치 초대형 사이즈의 '삼성전자 QLED TV'(7일 자정, 207만원대) ▲닌텐도 스위치 OLED(7일 오전 11시) ▲오쏘몰 이뮨 드링크+정제 30일분 2세트(7일 오전 11시, 13만6천900원) ▲구매 특전 4종이 포함된 '발리 3박 5일 항공권+호텔 숙박권'(8일 오후 11시, 44만원대부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24kg+21kg(12일 오후 7시, 239만9천원) 등 각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들이 특가에 쏟아진다. 단 하루동안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빅 브랜드' 1곳을 집중적으로 파격 세일하는 '원데이 빅딜' 행사도 11일간 매일 연다. 7일 왕교자, 사골곰탕 등 대표 베스트셀러 라인업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이는 '비비고'부터 'KFC'(10일), '파라다이스시티'(12일), '크록스'(14일), '에싸'(16일) 등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에 따라 제품 할인과 추가 할인쿠폰, 11페이 포인트 적립 등 풍성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 주부 등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최저가 행사들도 연다. '런치플레이션'(점심식사+인플레이션)을 고려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기 외식 e쿠폰을 온라인 최저가에 판매하는 '런치딜',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온라인 최저가에 공수한 제철 농수축산물과 간편식 등 엄선된 장보기 상품을 판매하는 '심야마트' 등을 행사 기간 진행한다.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은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브랜드들과 협업해 총 78차례에 걸친 특별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LG전자 대형가전 베스트셀러'(12일 오후 7시), 헤드레스트를 증정하는 '에싸 라네쥬 카시미라 패브릭 소파+스툴'(16일 낮 12시), 로보락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신제품 'S9 MaxV Ultra'(17일 오후 10시) 등 이슈 제품을 방송 한정 혜택들과 함께 선보인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로보락' 로봇청소기 신제품 'Q REVO-C'(정상가 129만원) 총 121대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가위바위보 게임' ▲'순금 1돈'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황금열쇠'(5월 제품 결제 후 6월 재방문 시) 이벤트와, 최근 3개월 미구매 고객을 위한 ▲웰컴백('5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 제공) ▲500원딜(메가MGC커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프랜차이즈 e쿠폰 500원 판매) 등 고객 혜택들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또 11번가는 '5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카카오페이머니' 전용 '3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등을 매일 선착순 발급하고, '그랜드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 대상 '2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매일 ID당 1장씩 제공한다. 박현수 11번가 대표는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으로 그랜드십일절을 상반기에 선보이는 만큼, 국내 대표 쇼핑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아낌없는 혜택들과 상품들로 고객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5월의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며 충성 고객층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6 20:57백봉삼

[방은주의 보안산책]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 대한민국

칼럼 제목만으로 눈치 챘을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칼럼 주제는 SK텔레콤(SKT) 유심(USIM) 해킹과 관련한 것입니다. 사건 발생 17일이 됐는데 아직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여전히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소비자 불만은 계속되고 있고, 와중에 SKT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유심(USIM)'은 우리가 휴대폰에 꽂아 사용하는 작은 칩입니다. 공식 명칭은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이구요. 휴대폰 가입자의 신원과 인증 정보를 담은 스마트카드입니다. 휴대폰이 통신망에 접속할 때 내가 누구인지(가입자 정보)를 인증해 주는 기능을 하죠. 과기정통부의 행정지도에 의거, SKT는 매일 해킹 사태를 국민에 알려야 합니다. 오늘(6일)도 SKT는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일일 브리핑을 했습니다. 6일 오전 9시 기준, 유심 보호 서비스에 2411만명이 가입(알뜰폰 이용자 포함)했고 104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는 군요. 유심 보호 서비스는 서버 해킹에 따른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죠. 하지만 유심보호 서비스는 해외 로밍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SKT 가입자는 2300만명입니다. 국내 1위 이동통신사업자죠. 여기에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도 200만명이나 됩니다. SKT는 시스템을 개발, 오는 14일부터 유심보호서비스와 해외 로밍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아직 유심 교체 대기자가 많아 죄송하다. 최대한 빨리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시 한번 머리를 숙였습니다. 딱한 모습입니다. 독자들도 그랬겠지만, 이번 유심 해킹 사태로 떠오른 속담이 있었습니다.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다'는 거요. 좀 더 일찍 선제적으로 보안 투자를 했더라면, 지금 같은 회사의 비상사태 선포와 난리는 없었을 텐데요. SKT는 보안투자 규모가 다른 통신사보다 적었다죠. 작년에 SKT가 정보보호분야에 투자한 금액은 본사 600억원, 유선서비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267억원 등 총 867억원이라고 합니다. 경쟁사인 KT는 작년에 1218억원을 투자, 금액만 보면 SKT의 두배에 달했습니다. 시장 1위는 SKT인데 보안 투자액은 절반 정도에 그쳤네요. SKT는 작년에 매출 17조9406억원, 영업이익은 1조82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대비 보안투자 금액이 미미하죠. 앞서 지난달 30일 류정환 SK텔레콤 부사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참석해 “네트워크 쪽은 암호화가 되어있지 않은 부분이 많다. 이 부분에 대해 굉장히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반성할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당국의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이번 SKT 사태는 우리에게 여러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선, 보안 투자가 비용이 아니고 회사와 기관의 유지와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라는 것입니다. 차재에,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실질적 권한도 다시 들여다봐야 합니다. 법령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기업과 기관은 CISO를 두고 있는데요, 하지만 실질적인 권한이나 조직의 뒷받침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과기정통부 최근 발표에 따르면, 정보보호 공시 의무대상 기업은 올해 671곳입니다. 작년(655곳)보다 16곳이 늘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 전담인력, 관련 활동 등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안)을 매년 선정,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들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정보보호 현황을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isds.kisa.or.kr)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를 미이행하면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합니다. 인공지능(AI)이 등장하면서 해킹 수법이 더 고도화하고 진화, 이전보다 해킹 사고 위협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입니다. 위기라는 말 자체가 위험과 기회를 합친 말이라죠. 이번 SKT 유심 해킹 사태가 대한민국이 안전한 사이버 강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기간통신망 지도 감독과 책임이 있는 과기정통부는 지난 3일 유상임 장관이 직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 사이버 침해 모니터링 및 대응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통신 3사 및 주요 플랫폼 기업(네이버, 카카오, 쿠팡, 우아한형제들)의 정보보호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이번 현장점검은 SKT 침해사고가 국가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과 안전에 경종을 울리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현장에서 유상임 장관은 “이번 침해사고를 계기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지정, 정보보호 투자, 정보보호 인증제도, 공급망 보안, 침해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체계 전반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우리 속담이 있죠. 소는 잃었지만 외양간이 든든한 지 다시 한번 들여다봐야 겠습니다. 다른 곳의 소는 더 이상 잃지 말아야 할테니까요. 인공지능(AI)이 등장하면서 해킹 수법이 더 고도화하고 진화, 이전보다 해킹 사고 위협이 더 커졌습니다. 위기는 기회라죠. 실제 위기라는 말은 위험과 기회를 합친 말입니다. 이번 SKT 유심 해킹 사태가 대한민국이 안전한 사이버 강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2025.05.06 19:22방은주

가정의 달 건기식 온라인 광고 점검…질병 예방·치료 부당광고 가장 많아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2곳, 국내 유통 제품 3건 및 통관 단계 1건 적발 건강기능식품의 부당광고로 질병의 예방과 치료 효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조·유통·수입 단계와 온라인 부당광고에 대해 지자체와 함께 4월7일부터 18일까지 종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1천971곳을 점검한 결과, 표시·광고 규정을 위반한 업체와 안전 교육을 수료하지 않은 업체 총 2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복합영양소 제품 등에 대한 기능성분·영양성분 함량, 대장균군, 중금속 등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 180건(국내 80, 수입 100)을 수거·검사한 결과에서는 제품 3건(국내 1, 수입 2)이 프로바이오틱스 수 함량, 과산화물가(EPA 및 DHA 함유 유지 제품), 붕해시험(영양소·기능성복합제품)에서 부적합 판정되어 회수폐기 등을 요청했다. 국내로 정식 수입 전 통관 단계에서 수입 비타민 제품 등 114건에 대한 정밀검사에서는 1건이 프로바이오틱스 수 함량 부족으로 부적합 판정되어 수출국으로 반송하거나 폐기할 예정이다. 특히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주로 검색하는 키워드인 혈행건강, 관절건강, 비염 등으로 광고·판매되는 제품 게시물의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해 위반 게시물 104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골다공증 예방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의 인식 우려 광고(78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9건) ▲기관지보호 등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 거짓·과장 광고(3건) ▲체험기를 이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2건) ▲혈행개선제 등 의약품 인식 우려 광고(2건)이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게시물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2025.05.06 16:59조민규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연말까지 연장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5월 8일 시작해 오는 7일 종료 예정이었던 건강기능식품의 소규모 개인 간 거래 허용 시범사업의 종료 시한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그동안 개인 간 거래된 제품에서 이상 사례 발생 등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시범사업 운영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합리화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소비자의 안전과 관련된 기준은 유지하되 누적 거래액 상한과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아야 한다는 기준은 합리화할 예정이다. 중고품 거래 플랫폼상의 불법 거래 금지 조항이나 이상사례 신고 안내 사항을 추가하는 등 소비자 안전과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당근, 번개장터 이외 시범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중고나라' 등 다른 플랫폼의 관리시스템 등을 살펴본 후 거래 가능 플랫폼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중고거래 플랫폼상에서 개인 간 거래 시범사업을 적극 모니터링하고,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거래나 허위·과대광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6 13:00김양균

"외국인도 편리하게"...쿠팡앱 영문 버전 나왔다

쿠팡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해 쿠팡 앱에 '영문 인터페이스' 베타 버전을 도입해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 고객들은 쿠팡 앱을 영어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은 국내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문화 작업을 준비해왔다. 앱 내 문구를 번역하고, 전문 번역팀이 매일 번역본을 검토해 정확성과 명확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문 인터페이스는 상품 검색부터 상세 정보, 주문 정보, 구매 페이지 등은 물론 와우 멤버십 혜택 화면을 통해 배송, 배달, 할인 등 얼마나 절약했는지도 영어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지원한다. 로켓배송을 비롯해 쿠팡 앱 내 로켓직구, 골드박스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들도 영문으로 이용 가능하다. 법무부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 인구는 260만명을 넘어섰다. 쿠팡 앱에서도 영어로 상품을 검색하는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빠른 로켓배송과 경쟁력 있는 가격, 다양한 상품군 등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성으로 쿠팡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늘고 있다. 외국인 거주 지역도 수도권은 물론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쿠팡의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어 쿠팡 앱을 쓰는 외국인 수요가 늘어난 점도 한가지 요인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국어가 익숙지 않은 외국인 고객들은 쿠팡을 이용하기 위해 앱 화면을 일일이 캡처해 번역하거나, 외부 번역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번 영문 인터페이스 제공으로 이 같은 번거로움이 해소돼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쇼핑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영문 인터페이스는 쿠팡 앱 내 '마이 쿠팡' 메뉴에서 언어 설정을 'English'로 변경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모든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혁신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차별화된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6 12:07안희정

팝업부터 광고모델까지...유통가 달군 야구 열기

개막 후 흥행을 이어가는 프로야구 리그의 인기에 맞춰 유통 업계가 야구 팬 잡기에 나섰다. 스타 선수 모델 기용부터 팝업 매장 운영, 협업 굿즈 판매, 홈구장 후원 협약까지 다양한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카콜라의 스포츠 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는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를 모델로 한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이며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 캠페인을 시작했다. 광고는 경기 중 압박을 받는 김도영 선수가 파워에이드를 마시며 루틴을 되새기고, 끝내 홈런을 터뜨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 속 김도영의 실제 타석 루틴을 고스란히 재현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진정한 파워는 스스로를 다잡는 순간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도영은 “광고 메시지가 내 루틴과 닮아 있어 몰입할 수 있었다”며 브랜드와의 높은 시너지를 강조했다. 프링글스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한 달간 '프링글스 매점'을 운영한다. 야구 관람객을 겨냥한 이번 팝업에서는 프링글스를 포함한 전용 세트메뉴 2종을 판매하며, 500세트 한정으로 프링글스 굿즈가 포함된 '더블 콤보 세트'도 선보인다. 특히 프링글스가 제작한 '폴딩박스 굿즈'는 크록스 지비츠와 호환 가능해 개성 있는 꾸미기가 가능하며, 응원 도구로 활용도가 높다. CGV 상영관 내 프링글스 광고와 함께, LA 직관 투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도미노피자는 KBO와 협업한 'KBO 콜라보레이션 키링 굿즈' 프로모션을 통해 야구팬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신규 가입 고객이 프리미엄 피자 L사이즈를 주문하면 키링 굿즈를 8천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키링은 도미노피자의 캐릭터 '도디'가 프로야구 10개 구단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다음 달 1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오비맥주 카스는 한화 이글스와 한화생명 볼파크의 공식 맥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스는 올 시즌 동안 한화의 홈경기장에서 생맥주 단독 판매권을 갖게 되며, 경기장 내 브랜드 광고, 팬 대상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카스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에너지를 팬들에게 전달하겠다”며, 한화 신구장에서의 적극적인 현장 소통을 예고했다. FIFA 월드컵, MLB 서울시리즈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후원 경험을 살려 한화 팬층과의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MZ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로, 시즌 개막과 동시에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콘텐츠가 된다”며 “제품 체험, 굿즈 제공,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야구 팬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것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충성도 확보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2025.05.06 09:24류승현

관세 폭탄 맞은 中, '원산지 세탁' 성행…韓·동남아 애용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고율 관세를 우회하기 위해 제품 원산지를 한국과 태국, 말레이시아 등 제3국으로 세탁해 수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5일 이같은 방식의 우회 수출이 성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국가별 상호관세로 말레이시아 24%, 우리나라 25%, 태국 36%를 책정했다. 단 각국 정부가 협상 의사를 밝히자 상호관세 적용을 오는 7월 9일까지 유예한 상태다. 반면 국제 통상 무대에서 직접적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중국에는 현재 펜타닐 유통 문제로 마련한 관세 20%, 상호관세 125%를 합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FT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는 이처럼 원산지를 속여 수출하도록 제3국 생산 증명서를 발급해주는 서비스 광고가 게재되고 있다. 실제 중국산 원목과 식기류를 말레이시아산으로 둔갑해 미국으로 수출하도록 지원하는 광고도 소개했다. 철강 제품 등을 수출하는 중국 기업 바이타이 측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포트클랑으로 제품을 배송하고 나면 현지 지원을 받아 원산지 증명서를 조작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리나라를 거쳐 우회 수출한 사례도 최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1일 관세청은 최근 5년간 불법 우회 수출 행위 176건, 총 4천675억원 규모를 적발했다며 이같은 행태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10건 중 총 4건이 대미 수출 시도 사례에 해당됐고 금액 규모는 217억원이었다. 반면 올해는 3월까지 적발된 건수 4건 중 3건이 대미 수출 시도 사례였으며, 금액 규모도 285억원으로 확대됐다. 미국이 관세 1천731.75%를 부과한 중국산 매트리스, 국가별 상호관세를 적용받는 양극재나 통신·영상 보안 장비 수입 규제를 받는 지능형 CCTV 등이 불법 우회 수출 행위 대상이었다. 중국산 불법 우회 수출 행위가 성행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태국, 베트남 등 국가들은 원산지 검사를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5.05.06 09:21김윤희

삼성디스플레이 무편광판 OLED,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선정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무편광판 OLED 기술 'LEADTM'가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이하 DIA)'을 수상한다고 6일 밝혔다. DIA는 SID가 한 해 동안 출시된 제품 중 최고의 디스플레이에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11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막하는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SID는 학회 매거진을 통해 수상 소식을 전하며 "삼성디스플레이의 LEADTM는 불투명한 플라스틱 시트인 편광판을 대체하는 OCF(On Cell Film)기술로, 휘도를 개선하고 야외 시인성을 높였으며 동시에 패널 두께도 20% 더 얇게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LEADTM는 지난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無)편광판 OCF기술로, 기존 OLED 패널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던 편광판을 제거하고 외부광의 반사를 막아주는 기능을 내재화해 휘도는 높이고 소비전력은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편광판을 제거함으로써 패널의 두께와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유연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탁월하다. 처음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됐으며 최근에는 바(Bar) 타입 스마트폰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가며 그 기술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의 4가지 대표적인 특성인 ▲저전력 ▲친환경 ▲고휘도 ▲얇은 두께를 내포하는 LEADTM라는 브랜드를 통해 독자 기술임을 시장에 알리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EADTM는 OLED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성능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확보한 혁신기술"이라며 "향후 저전력, 고휘도 특성이 중요한 스마트폰은 물론 IT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 5.68인치 플렉시블 OLED, 2020년과 2022년 폴더블 디스플레이, 2023년 QD-OLED로 'DIA'를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로 7번째 수상이다.

2025.05.06 09:09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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