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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고서] 가속에서 느껴지는 '고카트' 필링…뉴 미니쿠퍼S 5도어

4천만원 후반대 가격의 수입 승용차를 고려하면 떠오르는 모델이 많다. 하지만 빠르면서도 한눈에 쏙 들어오는 차량을 구매해야겠다고 하면 떠오르는 차량은 한정적이다. 곰곰이 생각해 봐도 한국 도로에서 달리는 맛과 편의성, 두 마리의 토끼 모두 다 갖고 싶다면 '미니' 말고는 떠오르지 않는다. 한적한 도로에서는 적당히 가속도 하고 좁은 주차공간 걱정은 덜고 싶은 20대에서 30대 운전자가 '너무 돈 썼다'는 후회(?)를 걱정한다면 '뉴 미니쿠퍼S'는 최고의 선택이다. 최고출력 204마력의 매력 넘치는 4기통 엔진, 복합연비가 12.4㎞/ℓ에 달하는 차량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미니코리아의 도움으로 '뉴 미니쿠퍼S 5-도어'를 타고 3박 4일간 서울시와 경기도 일대를 달렸다. 총 주행 거리는 475㎞이다. 뉴 미니 쿠퍼S 5도어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천970만원이다. 지난 10월 출시된 신형으로 첨단 기능 등이 탑재됐다. 뉴 미니 쿠퍼는 외관을 처음 마주하면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이 든다. 클래식 미니에서 이어온 디자인 헤리티지는 비울 것은 비운 미니멀리즘을 상징한다. 전면의 원형 헤드라이트는 기존의 모습을 이어갔지만, 내부에 LED로 더욱 또렷해졌다. 후면부는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후미등을 적용했다. 미니는 전면과 후면 모두 총 3개의 모드로 시그니처 조명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세상 미니 중 똑같은 미니는 없다'는 기조를 강화했다. 나만의 개성을 투영할 수 있도록 자유로움을 부여한 것이다. 뉴 미니쿠퍼S 5-도어는 3-도어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70mm 더 길다. 쿠페형이 아닌 4인승 차량이기 때문에 뒷좌석에도 승객이 앉을 수 있도록 늘린 것이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275리터지만 2열을 접으면 최대 925리터까지도 확장된다. 다만 대한민국 남성 평균 키인 기자가 앉았을 땐 무릎이 살짝 닿아 좁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미니는 성인 4명이 타는 것보다는 성인 두명과 아이들을 위한 차에 조금 더 가깝다. 실내로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니 원형 헤드라이트와 같은 원형 OLED 디스플레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오랜 기간 협업으로 탄생한 중앙 디스플레이는 직경 240mm로 고개를 이리저리 둘러봐도 화면이 선명하게 보였다. 터치 등 반응도 즉각적이어서 주행 중 시야 분산을 줄였다. 또한 모든 기능이 디스플레이에 담기면서 운전석 스티어링휠(운전대) 앞에 위치해야 할 속도계가 디스플레이로 옮겨갔다. 부족한 부분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대신해 큰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내비게이션은 티맵을 기반으로 했다. 한가지 불편한 점은 있었다.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자체 프로그램에만 사이즈가 맞아있다. 이 때문에 안드로이드 오토 혹은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경우 디스플레이 전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원형 디스플레이 안에 작은 사각형 디스플레이로 표시된다. 주행 성능은 사실 두말할 것 없다. 미니는 고카트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그런 만큼 도로 위를 달리는 맛을 강조하고 있다. 가속 페달을 지그시 밟으면 최고출력 204마력에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는 미니 트윈 파워 터보 직력 4기통 가솔린 엔진이 기분 좋은 엔진음을 냈다. 뉴 미니 쿠퍼S 5-도어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8초 만에 도달하고 안전 최고 속도는 242㎞이다. 공인 복합연비는 12.4㎞/ℓ지만 차량 정체가 많은 서울시 등에서 주행한 결과 8~9㎞/ℓ가 실주행 연비다. 이외에도 스톱 앤 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정면충돌 경고, 주의력 어시스트, 추돌 경고 등을 갖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서라운드 뷰와 리모트 3D 뷰,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뉴 미니 쿠퍼S는 장점만큼이나 단점이 확실하다. 전작보다 개선된 승차감이어도 특유의 딱딱한 질감은 어쩔 수 없었다. 다만 뉴 미니 쿠퍼S가 시동을 걸고 출발할 때 차량이 떠날 때까지 지켜보는 주변의 동경어린 시선이 느껴질 때면 '이 차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한줄평: 귀여운 외관과 첨단 시스템, 달리는 맛도 최상…승차감만 견딘다면

2024.12.03 15:52김재성

브이캣, 일본 법인 설립 석달 만에 계약 잇따라 체결

마케팅 소재 자동 제작 솔루션 브이캣이 일본 마케팅 자동화 시장의 주요 마케팅 플랫폼들과 연이어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고 3일 밝혔다. 일본 진출 3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브이캣이 일본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솔루션임을 입증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일본의 주요 기업들은 브이캣이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쌓아온 성공 사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롯데, 신세계 등의 유수 기업이 브이캣을 통해 소재 제작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같은 배경에서 브이캣은 일본 엔터프라이즈를 겨냥한 맞춤 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해 일본 진출 3개월 만에 마케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Givery'와 일본 최대 모바일 광고 서비스 제공 업체 'Adinte'와 계약을 진행했다. Givery와 Adinte는 자사 시스템에 브이캣 솔루션을 연동해 고객사들이 광고 소재를 자동으로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플랫폼 내 약 1천여 개의 일본 고객사들은 상품 이미지와 소재 사이즈를 선택하기만 하면 자동 제작된 광고 소재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써 고객사들은 소재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일본의 이커머스 플랫폼과 대형 브랜드는 여전히 마케팅 소재, 상품 썸네일 이미지 제작 등의 반복적이고 단순한 디자인 업무에 많은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다"며 "이런 업무를 AI로 전환하려는 일본 대기업들이 브이캣의 국내 성공 사례에 큰 관심을 보여 빠른 계약 체결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브이캣은 일본 마케팅 플랫폼과의 계약을 통해 더 많은 일본 브랜드가 광고 소재를 자동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브이캣은 약 10만 개의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마케팅 영상 및 이미지 자동 제작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국내외 브랜드가 더욱 빠르고 쉽게 표준화된 소재를 대량 제작할 수 있도록 AI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중이다.

2024.12.03 15:46백봉삼

쿠팡, 식품 최대 40% 할인

쿠팡이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식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CJ 비비고, 하림 더미식, 오뚜기 등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이달의 할인추천'은 매달 기념일, 날씨, 트렌드 등 변화에 맞는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12월 행사에는 매주 ▲겨울철 고객이 자주 찾는 간편국ㆍ 찌개와 커피ㆍ 차 ▲연말 파티 시즌에 인기있는 과자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를 시작한 고객을 위한 프로틴ㆍ 헬스보충제 등을 테마로 다양한 카테고리 식품을 매주 50가지 이상 할인 판매한다. 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국ㆍ찌개 위크에선 오뚜기, 대상(호밍스), CJ(비비고), 하림, 동원, 교동식품, 진한식품 등 인기 식품 브랜드 제품을 기존 할인가에서 10~20% 추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론 더미식의 ▲큰 소고기미역국 ▲큰 설렁탕 ▲큰 닭계장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그 외 CJ 비비고의 ▲소고기듬뿍설렁탕 ▲소고기듬뿍미역국 ▲누룽지닭다리삼계탕 등과 ▲청정원 호밍스 나주곰탕 ▲호밍스 얼큰 고기짬뽕탕 ▲오뚜기 의정부식 부대찌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행사 페이지는 '이달의 인기 급상승', '이달의 인기 할인', '이달의 인기 신상',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 등 카테고리별 분류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쟁여두기 필수! 사골국, 곰탕', '얼큰한 찌개, 탕', '간편한 국물요리' 등 추운 겨울철 뜨끈한 국물류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코너도 준비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종 간편식 및 건강식품 등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쿠팡은 계속해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3 15:32안희정

플래티어, 신세계 I&C 출신 '정아름 상무' 영입..."이커머스 사업 키운다"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가 신세계 아이앤씨 출신의 정아름 상무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에서 약 27년간 재직하며 온·오프라인 IT 시스템 운영과 이커머스 환경 전반을 섭렵한 정 상무는 플래티어 ECS사업부문 EC사업본부장으로 신규 선임돼 외연 확장과 클라우드·AI 기반의 솔루션 사업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아름 상무는 신세계그룹 입사 이후 그룹 내 주요 IT 시스템 운영, 인프라 구축, 프라이빗 클라우드 개발, 정보보안 강화 및 대외 사업 확장 등을 주도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둔 IT 전문가다. 특히 신세계 및 이마트 그룹 내 여러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핵심 IT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며 다방면의 역량을 두루 섭렵했다. 또 사내 최초로 정보시스템 개발 표준 및 방법론을 수립하고 ITSM(IT서비스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IT 서비스 품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정아름 상무의 영입은 이커머스 사업 강화와 동시에 클라우드·AI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이커머스 시스템을 포함한 인프라의 고도화를 통한 내실 다지기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런 문제 해결에 있어 정 상무의 폭넓은 경험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2.03 15:29백봉삼

"저렴하다고 막 샀다간"…브리타 정수기 '가품 필터' 주의보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리타는 온라인 플랫폼 내 가품 필터 유통 증가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정품 구매 요령을 안내하고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브리타에 따르면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 및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가품 필터가 대규모로 유통되고 있다. 가품 판매자는 정품과 거의 동일한 외관과 상세페이지를 제작하고, 낮은 가격과 구매 후기를 통해 정품처럼 보이도록 소비자를 현혹한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가품임을 알아채지 못한 채 구매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비공식 판매처에서 가품을 구매할 경우, 피해 보상이나 교환이 어려워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브리타는 지난 8월 신제품 '막스트라 프로 필터'를 출시했다. 제품은 기존보다 성능이 개선된 4단계 정수 과정을 통해 초미세 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브리타코리아 관계자는 "가품 필터는 인증되지 않은 소재로 제작돼 정수 성능이 떨어지고, 염소나 중금속과 같은 물속 유해 물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브리타코리아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쿠팡 로켓배송 ▲네이버 브리타 코리아 공식몰 등 온라인 공식 판매 채널과 ▲코스트코·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 공식 판매 채널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지마켓 등과 같은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경우에는 판매 계정의 공식 벤더사(공급사) 표시 및 정품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주민혜 브리타코리아 상무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가품 필터는 품질과 안전성이 인증되지 않아 위험할 수 있다"며 "물은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공식 판매 채널을 통해 정품 '막스트라 프로 필터'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2.03 14:45신영빈

뤼튼, AI 수익화 '시동'…캐릭터 챗·광고 플랫폼으로 성장 '가속'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자사 '캐릭터 챗'을 부분 유료화하고 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 '뤼튼 애즈'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수익화 행보에 나섰다. 뤼튼은 지난 10월 말 '캐릭터 챗' 서비스에 부분 유료화를 도입한 후 단 두 달만에 월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캐릭터 챗'은 사용자가 제작한 AI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유료화 이후 뤼튼 모바일 앱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앱 순위 18위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이번 유료 모델의 도입은 '캐릭터 챗' 창작자에게 수익을 분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AI 캐릭터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로써 창작자와 이용자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 출시된 '뤼튼 애즈'는 국내 최초 자연어 기술 기반 AI 광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 500만 명 이상을 기반으로 광고주에게 최적의 캠페인 대상을 자동 타겟팅하고 사용자 경험에 녹아든 광고 상품을 제공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한 문장으로 타겟 찾기' 기능은 광고 캠페인 대상을 자연어로 묘사하면 적합한 잠재 고객을 찾아내는 기술로, 클릭률과 전환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예산에 맞춘 광고 효율 최적화와 성과 분석 등 디지털 광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뤼튼은 글로벌 AI 플랫폼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현재 MAU가 500만 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향후 이용자 규모가 확대될 경우 매출 잠재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도 충분히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AI 대중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우리의 모든 서비스는 계속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며 "이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고품질의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입체적 수익 모델을 계속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3 14:33조이환

정부, AWS리인벤트 부스 꾸려…"韓 기업 해외 진출 도울 것"

[라스베이거스(미국)=김미정 기자] 정부가 유망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보안 기업을 지원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WS 리인벤트'에 처음으로 부스를 꾸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네트워킹을 돕는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NIPA는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중심으로 8개 기업을 지원한다. 이중 6개 기업 ▲딥브레인 AI ▲플리토 ▲프렌들리 AI ▲마크애니 ▲옴니우스 AI ▲STC랩이 NIPA와 행사에 부스를 꾸렸다. 앞서 NIPA는 올해 7월 국내 SaaS 기업 글로벌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NIPA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AWS는 참여기업 네트워킹에 필요한 글로벌 파트너팀 미팅, 소프트웨어 기업의 C레벨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NIPA 이호영 클라우드산업팀 팀장은 "그동안 해외 진출 유망 기업을 모집한 바 있다"며 "사업과 기술 부문에 있어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 있는 기업을 심사를 통해 총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AWS뿐 아니라 세일즈포스 등 빅테크와도 협력을 맺을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딥브레인 AI, 가상인간·딥페이크 탐지 기술…옴니어스 AI, 패션·커머스 공략 이날 딥브레인 AI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한 아바타 개발 기술을 소개했다. 딥브레인은 아마존 EKS와 Amazon EFS, AWS 데이터싱크 서비스를 활용해 SaaS 기반 'AI 스튜디오스'를 출시했다. 딥브레인 AI 마이클 정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보통 사람을 아바타로 만들기 위해 사진 촬영을 약 2시간 정도 해야 한다"며 "반면 딥브레인 AI는 사람 영상 30초 분량만 있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을 AI 스튜디오스에 넣고 자연어로 원하는 콘셉트를 명령어로 입력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적인 AI 스튜디오스 활용 예시로 신한은행 무인점보에 적용한 'AI 은행원'을 꼽았다. 올해 7월 처음 은행권에 도입한 기술이다. 신한은행의 AI 은행원은 전국 영업점 디지털데스크에서 방문객들과 실시간 대화할 수 있다. 사람 은행원 대신 예금 조회를 비롯한 계좌 개설, 대출 상품 안내, 금융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할 수 있다. AI 은행원에 적용한 가상인간은 신한은행에서 선정된 우수 직원 얼굴을 형상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브레인 AI는 가상인간을 생성하는 기술뿐 아니라 이를 악용하는 사례 막기에도 나섰다. 원본 콘텐츠와 AI 콘텐츠를 감별할 수 있는 딥페이크 디텍션 기술도 보유한 상태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이용자가 영상이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 정 CFO는 "30초 분량 영상이나 음성만 갖고 있으면 복제가 쉬운 세상"이라며 "사이버 범죄자가 가족 구성원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할 수 있을 위험이 있다"며 기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딥브레인 AI는 딥페이크 디텍션 기술로 국내 경찰서뿐 아니라 중동 경찰서와 업무 협약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옴니어스 AI는 이미지 생성형 AI를 통해 패션·커머스용 가상 착장 이미지 생성 플랫폼을 선보였다. 여기서 생성형 AI는 의류 제품의 디테일한 표현을 원본 그대로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실제 인물이나 가상 AI 모델에 의류를 입혀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캐릭터, 3D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도 활용 가능하다. 전재영 옴니어스 AI 대표는 9년 동안 패션·커머스 관련 AI을 하면서 데이터를 꾸준히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체형과 포즈, 배경, 인종과 무관하게 제품 원형을 보존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레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며 "앞으로 SNS 홍보 콘텐츠와 광고 제작, 엔터테인먼트, 가상 캐릭터 제작 등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KISA, 국내 보안기업 해외길 열어줘 KISA도 AI보안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이번 리인벤트에 부스를 꾸렸다. AWS 전문가와 국내 보안 기업이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컴플라이언스 획득을 위한 협의, 해외 확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KISA는 올해 5월 AWS와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AI 보안 유망기업 발굴·공동 육성 ▲전문인력을 통한 클라우드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사업협력 및 판로 확보방안 모색 등 AI 보안기업의 클라우드 역량강화와 글로벌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해당 프로젝트에 선정된 보안기업은 엔키화이트햇과 테이텀, 에이아이스페라다. 향후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파트너 역량 확보를 위한 컨설팅, 클라우드 보안 전문 교육 과정을 제공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엔키화이트햇만 부스를 꾸렸다. 엔키화이트햇은 모의해킹과 침투테스트, 취약점 진단 등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부스를 지키던 기업 관계자는 "직원 80%가 기술자인 만큼 모의해킹 전문가로 이뤄졌다"며 "수집된 노하우를 제품에 반영하고, 보안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고객의 요구사항을 듣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KISA와 협력해 해외 업체들과 미팅을 추진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12.03 13:01김미정

버건디 색상 돌아오나…갤럭시S25 울트라 렌더링 등장

내년 초 출시를 앞둔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에 버건디 색상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울트라 버건디 색상 렌더링 이미지를 자신의 SNS 계정에 공유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울트라 모델 일반 색상에 없는 색으로 공식 홈페이지 색상일지는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다른 IT 팁스터들을 통해 유출된 공식 색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블루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실버 등이다. 삼성전자는 공식 색상 외에 삼성닷컴 전용 색상을 별도로 선보이고 있어, 여기에 티타늄 버건디가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들의 전망대로 버건디 색상이 추가된다면 갤럭시S22 울트라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색상이다. 앞서 유출된 갤럭시S25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 공식 색상은 ▲문나이트 블루 ▲문나이트 블랙 ▲실버 새도 ▲스파클링 블루 ▲스파클링 그린 등이다. IT팁스터 롤란드 콴트는 최근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정품 SIM 카드 트레이 교체 부품이라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1월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S25 시리즈 등 모바일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25 슬림형 모델을 처음 선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4.12.03 11:31류은주

"최적의 지원자-기업, 7일 내·기존 대비 10% 비용으로 연결"

새로운 아이디어로 기존 구인구직 시장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혁신하려는 HR스타트업이 있다. 올해 1월 설립된 인텐스랩(대표 윤지영)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구직서비스 '지원전에' 와, B2B 구인서비스 '지원서치' 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전에'는 기존에 여러 구직플랫폼에 각각의 이력서를 등록하고 관리하면서 지원활동까지 따로따로 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서비스는 현재 사람인, 잡코리아, 원티드, 리멤버, 인크루트 등 주요 구직플랫폼과 연동돼 있어 이력서를 '지원전에'에 올리면 연동된 외부 구직플랫폼에 한꺼번에 올리고 관리할 수 있다. 또 외부플랫폼에 올라온 지원공고에 지원도 '지원전에'에서 모두 할 수 있다. 인텐스랩은 기존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B2B서비스 '지원서치'도 운영하고 있다. 기업들이 더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텐스랩은 AI를 도입해 지원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자격 등을 빠르게 분류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추천해준다. '지원전에' 서비스에서 구직자들의 스카우트 제안 수락, 거절 행동 분석과 함께 워라벨, 업종, 통근시간, 기업문화, 회사 위치 등을 파악한 뒤 이를 분석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는 조건을 가진 구직자에게만 채용 제안을 보내는 게 인텐스랩의 '스카우트 광고 모델'이다. 윤지영 대표는 "기존에 다수의 스카우터나 헤드헌터들이 무작위로 채용 제안을 보내는 것과 달리, 지원서치는 AI로 엄선된 최적화 지원자에게만 기업이 먼저 제안하는 방식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지원자는 자신에게 맞는 기업의 제안을 받아볼 수 있고, 기업은 최적화로 추천된 지원자에게 빠르게 채용 제안을 보낼 수 있다. 서비스 비용도 기존 헤드헌터 비용에 10%로 저렴하다. 최적화된 지원자 추천을 받아보는데도 7일이면 된다. 그만큼 빠르게 채용 절차를 마무리 할 수 있다. 윤 대표는 "현재 다수의 구직플랫폼이 존재하지만, 정확도가 낮고 구직자 친화적인 기능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지원전에'는 AI를 활용해 기업과 구직자의 교집합을 빠르게 매칭해 7일 안에 기존 대비 10%의 비용으로 최적의 지원자와 기업을 연결시키고 있다" 밝혔다. 이런 장점 덕분에 클로즈베타 기간 동안에만 약 3천명의 지원자가 이용을 했고, 기업용 서비스 지원서치는 17개 유료 기업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지원전에'는 클로즈베타를 마무리 하고 이달부터 오픈베타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텐스랩은 지난해 4월 Antler Korea 2기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탭엔젤파트너스 STAP UP 2023에서 416:1의 경쟁률을 뚫고 예비 창업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9월에는 법인 설립 8개월 만에 중소벤처기업부 TIPS에 선정됐다.

2024.12.03 11:13백봉삼

컴투스플랫폼, 편리한 탈중앙화 블록체인 지갑 'X-PLANET Wallet' 특허 등록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탈중앙화 블록체인 지갑 'X-PLANET Wallet(엑스플래닛 월렛)'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엑스플래닛 월렛은 편의성과 보안성이 강화된 블록체인 지갑이다.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웹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IdP(Identity Provider)서비스로 손쉽게 로그인 할 수 있다. 하나의 계정에서 여러 개의 지갑을 관리할 수 있고 거래소를 거치지 않아도 토큰은 물론 NFT까지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해당 지갑은 비밀번호를 사용해 니모닉과 비공개 키를 암호화, 복호화 하고 고객이 서명해야만 키를 생성, 1회성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데이터의 탈취를 원천적으로 방지해 높은 보안성을 확보했다. 컴투스플랫폼 이루다 본부장은 “웹3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는 우선 모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갖춰야 한다”며 “엑스플래닛 월렛은 탈중앙화라는 블록체인 고유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성과 보안성 모두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형태의 서비스”라고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해당 특허를 해외에도 출원해 사용자 풀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12.03 10:49김한준

삼성폰, FE 라인업 다각화...득일까 실일까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팬에디션(FE) 라인업 다각화를 통해 제품 판매 확대를 노리고 있다. FE는 플래그십 S시리즈의 주요 기능은 그대로 채용하면서도 사양을 낮추고 가격을 내린 준프리미엄 라인이다. 3일 갤럭시클럽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탭S10 FE 시리즈를 와이파이 모델과 5G 두 가지 모델로 개발 중이다. 모델 번호는 SM-X520과 SM-X526B다. 작년 출시된 갤럭시탭S9 FE는 8MP 기본 카메라를 탑재했지만, 후속 모델은 12MP로 해상도를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갤럭시탭S7 시리즈 중 처음으로 FE모델을 선보인 후 2년 만에 갤럭시S9 FE와 FE+를 출시했는데, 이번에도 격년인 내년 FE 라인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갤럭시워치 FE를 선보였고, 내년에는 갤럭시 폴더블폰 시리즈 중 처음으로 FE 라인업을 추가할 전망이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모델은 갤럭시Z플립7 FE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FE 모델군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는 데는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판매량 증대가 주된 이유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엑시노스 활용은 삼성에 '득' 수익성 방어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도 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상당수 FE 제품에는 삼성전자 자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앞서 출시한 ▲갤럭시S20 FE ▲갤럭시S21 FE ▲갤럭시S23 FE ▲갤럭시S24 FE는 모두 일부 지역 모델에 엑시노스와 퀄컴 칩을 병행 탑재했다. 갤럭시워치 FE에도 엑시노스 W92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갤럭시탭S9 FE와 FE+ 모델모두 엑시노스 1380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내년 출시할 갤럭시탭S10 FE의 경우 디멘시티 AP 탑재설이 유력하지만, 엑시노스와 병행 탑재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자사 AP를 활용하는 것은 타사 대비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데다가, 재고 자산을 줄이는 데도 일조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와 파운드리 사업부의 매출과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AP를 퀄컴에만 의존하는 것은 자칫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체 AP 성능을 높이고 비중을 높이는 게 삼성전자에 득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내부 경쟁 불가피하나 선택지 늘어난 소비자는 '득' 다만, FE 제품의 경우 자칫 플래그십 제품과 타깃층이 겹쳐 해당 수요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갤럭시S21 FE 국내 미출시를 두고, 2022년 1분기 출시가 유력한 갤럭시S22와의 내부 경쟁을 우려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었다. 삼성전자는 출시 일정을 조정해 최대한 타깃층이 겹치지 않게 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플래그십 모델 출시 이후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 후 플래그십 구매 수요가 어느 정도 안정된 시점에 내놓는다. 또 지역별로 플래그십과 FE 모델에 탑재되는 AP나 일부 사양을 달리해 시장 특성에 맞춰 제품을 선보인다.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FE 모델 출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다만, 플래그십 제품 출고가가 비싸지다보니, FE 모델 가격도 마냥 저렴하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FE 모델 가격대가 80만원대에서 90만원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그간 국내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폰 FE 모델 출고가를 살펴보면 ▲갤럭시S20 89만9천800원(2020년) ▲갤럭시S21 89만9천800원(2022년) ▲갤럭시S23 FE 84만7천원(2023년) ▲갤럭시S24 FE 94만6천원(2024년) 등이다.

2024.12.03 10:19류은주

에쓰오일, 협렵업체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설명

에쓰오일이 협력업체들을 초청해 공급망 ESG 강화 방침과 구매 시스템을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3일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의 일환으로 협력업체 관계자 440여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울산과 서울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 에쓰오일은 구매 절차와 전자구매시스템, 공급망 ESG 관리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정책과 절차를 소개하고, 사이버보안, 윤리경영 지침 등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에쓰오일은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이 작동하는 선진 구매 프로세스를 도입했으며,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에쓰오일은 협력업체의 안전, 환경, 기업윤리 등 ESG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급처를 선정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사·용역 협력업체에 안전 인증 취득 컨설팅, ESG 운영 현황 자가진단·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2년부터 울산지역 협력업체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약 2억원의 장학금을 협력업체 직원 자녀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울산 공장 상주업체에게 휴게시설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24.12.03 10:04류은주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美 법인 설립…"해외 공략 속도"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은 지난달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하우스쿡은 지난 9월 미국 내 인증을 마치고 수출 준비를 시작했다. 지난달 1차 납품 물량으로 정수조리기 320대를 출고했다. 하우스쿡 주력 제품인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멀티 주방 가전이다. 출시 7년 만에 누적 2만대를 팔았다. 해외 수출은 유럽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미국은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구매가 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도 진행 중이다. 신영석 하우스쿡 대표는 "북미 대륙은 물론 K 라면, K 문화, K 푸드와 함께 중남미 대륙까지 공격적인 시장 점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12.03 09:56신영빈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12월 11일 인도 서비스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의 대표 게임 '쿠키런'이 오는 11일 인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데브시스터즈와 크래프톤은 앞서 지난달 12일 쿠키런 인도의 공식 웹사이트 및 SNS를 오픈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런칭 행보에 나선 바 있다. 양사는 2013년 첫선을 보였던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을 기반으로,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 킹덤이 콘텐츠 개발을, 크래프톤이 현지 서비스 및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인도가 모바일 게임에 대한 초기 경험이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시장인 만큼, 쉽고 부담없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쿠키런의 직관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지 유저층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인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기존 캐주얼 게임 이상의 캐릭터성, 수집 및 성장, 소셜 경쟁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차세대 러닝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도 디저트 컨셉의 오리지널 쿠키, 맵, 로비, BGM 등 현지 문화를 반영한 인도풍 콘텐츠는 물론, 경쟁 플레이를 선호하는 인도 유저 특성을 고려해 신규 모드 및 랭킹 시스템을 도입하고 소셜성을 강화한다. 그리고 현지 구매 성향에 맞게 부담없는 상품 및 패키지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쌓아 나간다. 또한 캐릭터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콘텐츠 시장 분위기에 맞춰 용감한 쿠키를 주체로 온라인 채널에서 유저와의 적극적인 소통 활동도 전개한다. 더불어 지난달 13일에는 핵심 IT 도시 중 하나인 하이데라바드에서 사흘간 열린 인도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IGDC) 현장에서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임 관심도가 높은 군을 대상으로 직접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성장 초입 단계인 인도 게임 시장에서 캐주얼 장르 중심으로 유저층 확대 및 플레이 경험 확산이 본격화 될 것이라 예측된다"며, “쿠키런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초기부터 지금까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몰입도 높은 재미를 꾸준히 선사해 온 만큼, 인도에서도 유의미한 유저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장은 “당사는 인도 이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도 테마의 콘텐츠를 통해 인도 이용자들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느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03 09:55이도원

세라젬, '마스터 V9 2025년형' 출시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마사지감과 성능을 강화한 '마스터 V9 2025년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마스터 V9 2025년형은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을 탑재했다. 기존 경추 중심으로 제공하던 입체 회전 마사지 범위를 목부터 골반까지 확대했다. 앉은 상태에서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체어 모드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했으며, 원하는 척추 부위에 최적화된 입체 회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성능을 강화했다. 또 취향과 컨디션에 맞춰 27가지 척추 전문 마사지 모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사지 성능을 강화했다. 긴 시간동안 집중 온열과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스페셜 모드는 15분 늘린 90분으로 확대 적용했다. 사용하는 중간에 마사지 강도와 속도를 변경해도 척추 스캔 재시작 등 불편함 없이 즉시 변경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강도·속도 변경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사용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제품은 국내 식약처로부터 ▲추간판(디스크)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도움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도움 등 총 6가지 의료기기 효능·효과를 인증받았다. 세라젬은 12월 한 달간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라젬 웰카페 등 체험매장과 공식몰 등에서 신제품을 구매하면 일시불 기준 15만원의 할인과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홈핏 2종 중 하나를 제공한다.

2024.12.03 09:32신영빈

스퀴즈비츠, LLM서빙 최적화 '핏츠 온 칩스' 선보여

- LLM 서빙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시간과 비용 획기적으로 줄여 - 엔비디아의 GPU, 인텔의 가우디 등 비교 가능한 하드웨어 범위 확대 AI 경량화 및 최적화 전문 스타트업 스퀴즈비츠(대표 김형준)는 대형언어모델(LLM) 서빙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핏츠 온 칩스(Fits on Chips)'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핏츠 온 칩스'는 LLM 서빙 전 과정을 단순화하고 최적의 설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모델 선택 단계부터 서빙 옵션 조정, 장치 및 프레임워크 설정, 성능 평가, 배포까지 LLM 서빙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허깅페이스 등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와 연동해 다양한 LLM 모델을 손쉽게 통합하고 성능을 비교 평가해 최적의 LLM 서빙 설정 값을 찾아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의 기존 작업 시간을 30시간에서 3시간까지 기존보다 10분의 1로 줄일 수 있고, 비용도 약 2배 이상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퀴즈비츠'는 최근 인텔, 네이버와 함께 인텔의 가우디 하드웨어에서 LLM을 효율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엔비디아의 GPU에 이어 인텔의 가우디까지 '핏츠 온 칩스'의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 추후 다양한 하드웨어를 비용, 속도 관점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vLLM, TensorRT-LLM과 같은 프레임워크를 다각도로 비교 분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화한 LLM 서빙 환경을 구축해 인프라의 전체적인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추후 AI에이전트를 연동하거나 AMD, 아마존, 구글 등의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등 더 다양한 모델과 하드웨어, 서버 환경 등을 지원할 수 있게 확장할 계획이다. 스퀴즈비츠 김형준 대표는 “누구나 쉽게 LLM 서빙을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해볼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하고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LLM 서빙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AI 서비스 기업의 성능 최적화와 비용 절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3월 설립한 스퀴즈비츠는 AI 서비스 비용 절감을 위해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서울대, 포스텍, 카이스트 AI 연구진과 AI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 온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팀이다. AI 경량화와 가속화 기술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 AI/ML 학회에서 연구 논문을 70편 이상 제출했다. 카카오벤처스, 네이버 D2SF, 삼성넥스트, 포스텍 홀딩스, 포스코기술투자 등 국내 주요 투자사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2024.12.03 09:16방은주

네이버페이 포인트 얼마나 모았나…"1억 포인트 이상 56명"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회원가입 시점부터 지금까지 누적된 모든 네이버페이 적립 포인트를 개인별로 확인할 수 있는 '포인트 총결산'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포인트 총결산'은 그동안 모은 포인트에 따라 내 '포인트 적립 레벨'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콘셉트로, 회원가입 시점부터 개인별로 적립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누적 포인트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적립 포인트가 1만원 이하인 '포인트 초심자'부터 1억원 이상인 '포인트 전설'까지 10개의 레벨 중 나의 등급을 확인해볼 수 있으며, '포인트 저축가', '소액 포인트 자산가', '포인트 백만장자' 등 각 등급에 어울리는 이미지도 제공한다. 나의 총 적립 포인트는 실시간 업데이트 된다. 이용자들은 '포인트 총결산' 화면 우측의 레벨 1부터 10까지 등급별 버튼을 통해 각 레벨에 속하는 사용자 규모를 알아볼 수 있어 재미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오픈일인 2일 오후 기준으로 100만 포인트 이상을 적립한 사용자가 14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1000만 포인트 이상 적립한 사용자는 2만 명, 1억 포인트 이상을 모은 사용자도 56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포인트 총결산'을 통한 추가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페이지 하단의 '포인트 찾기'를 통해 각종 제휴 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공유하기'로 친구에게 링크를 보내 네이버페이 앱을 첫 설치하면 사용자는 친구 1명 당 500 포인트, 최대 5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추천을 통해 네이버페이 앱을 신규 설치한 친구도 1천 포인트를 받게 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2024년 연말을 맞아, 사용자들이 지금까지 적립한 누적 포인트와 자신이 어떤 적립 레벨에 속하는지를 보다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하고 강력한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3 09:13안희정

배민장보기·쇼핑에 '홈플러스 마트직송' 입점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민장보기·쇼핑에 대형마트 '홈플러스 마트직송'이 입점한다. 지난 11월 '이마트'에 이어 두번째 대형마트 입점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장보기쇼핑 서비스에 대형마트 '홈플러스 마트직송'이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홈플러스 마트직송'은 전국 기준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플러스 단독(PB) 상품과 신선식품, 가전, 완구, 의류, 리빙·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구비하고 있다. 배민 앱에 입점한 '홈플러스 마트직송'은 기존 기업형 슈퍼마켓과 달리 사륜차를 이용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렌지, 밥솥과 같이 부피가 크거나 무게가 나가는 물건들도 배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최대 4일까지 예약배송 기능을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 홈플러스 마트직송은 배민장보기·쇼핑 내 대형마트의 예약배송 서비스를 최초로 제공한다. 배민장보기·쇼핑은 기업형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지난해 8월 입점한 이후 지난 6월 이마트에브리데이와 7월 GS더프레시, 11월에는 이마트가 차례로 입점했으며 홈플러스 마트직송이 추가되면서서 기업형슈퍼마켓과 편의점에 이어 대형마트까지 전 유통채널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게 됐다. 기업형슈퍼마켓, 편의점, 대형마트까지 배민장보기·쇼핑에 앞다퉈 입점하는 이유는 배달의민족이 보유하고 있는 약 2천200만의 이용자층과 오래된 경험으로 축적된 즉시배송 노하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민은 지난 2019년 B마트 런칭을 시작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주문 후 1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도록 배달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했고, 현재는 가전, 패션, 디지털, 뷰티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로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 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 역시 배민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면서 판매채널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배민 장보기·쇼핑에서 6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은 최대 가격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카드 결제 시 1천 원의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우아한형제들 권재홍 커머스사업부문장(COO)는 “홈플러스 마트직송이 배민장보기·쇼핑에 입점하면서 음식을 벗어나 다양한 제품군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크게 확대됐다”며 “고객들이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통해 삶이 더욱 편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셀러들과 협업을 통해 편의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3 08:47안희정

IT·마케팅·경영 전략을 한번에…글로벌 B2B 컨퍼런스 열린다

최신 IT 기술을 비즈니스 전면에 접목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글로벌 B2B 컨퍼런스가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달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onvergence Insight Summit 2024, 이하 CIS 2024)을 개최한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최신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비즈니스 성공에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한 분야의 특화를 뛰어넘는, 넓은 영역을 아우를 수 있는 융합이 중요하다. CIS 2024는 이런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IT, 재무, 경영, 마케팅 등 특정돼 있는 업무 경계를 뛰어넘어 디지털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의 시너지를 모색할 수 있는 글로벌 B2B 컨퍼런스다. 행사는 크게 키노트 강연과 세션 강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키노트 강연에서는 어도비 차정원 팀장이 '생성형 AI와 마케팅 - 마케팅팀의 콘텐츠 제작과 협업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와 올인원 콘텐츠 제작 앱을 활용해 효율적인 시각적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장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이어 비즈플레이의 심우진 이사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전략! IT기술을 활용한 운영비용 최적화 가이드'를 주제로 엔터프라이즈 사례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클로징 키노트로는 ADA코리아의 고영혁 대표는 'AI 시대의 액셔너블 인사이트 도출과 비즈니스 혁신 컨버전스'를 주제로 발표한다. AI 시대의 인사이트 도출방법과 비즈니스 혁신 및 성공을 위한 컨버전스 접근법에 대해 소개한다. 점심 식사 이후 이어지는 세션 강연은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트랙A는 비즈니스를 위한 IT 혁신을 다룬다. A트랙 첫 세션은 메가존클라우드 정민정 GTM Specialist가 '고객 데이터가 돈이 되는 순간: HubSpot 기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문을 연다. 비즈니스의 핵심 접점에 고객 데이터를 연결해 최적의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CRM 기반 비즈니스 디지털전환 전략을 제시한다. 커브의 황희연 대표는 'DevOps와 애자일의 통합: 비즈니스 속도 혁신'을 주제로, 애자일 관리와 DevOps의 통합을 통해 비즈니스 속도와 민첩성을 강화하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워크플로우 최적화와 지속적 협업 방안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A트랙의 마지막 세션은 LG CNS SINGLEX 이정한 팀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LG의 DX 전략 : LG는 어떻게 제조 현장의 R&D-구매-제조-품질 DX를 추진하였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LG그룹 비즈니스·DX혁신 전문가가 제조 현장의 R&D-구매-제조-품질 DX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위한 IT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트랙B는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다룬다. B트랙 첫 세션은 애피어 코리아 최현식 Sr. Client Manager와 아모레퍼시픽 남다빈 CRM Marketer가 함께 발표한다. '글로벌 옴니채널 개인화 마케팅: 애피어와 함께하는 아모레퍼시픽의 OMO 전략'을 소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조현정 고객성공매니저와 브레이즈 코리아 배민지 고객관리 총괄은 'AI와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략의 융합: 브랜드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함께 발표한다. AI 기반의 데이터 솔루션 기능들이 찾아낼 고객과의 최선의 마케팅 접점은 어디일지, AI를 통한 자동화 전략이 고객에게 어떠한 맞춤 경험을 제공하게 되는지, 그리고 결과적으로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가 얻는 것은 무엇인지를 소개한다. B트랙의 마지막 세션은 카테노이드의 방영준 이사가 '숏폼 전성시대, 비디오 SaaS를 활용한 온사이트 마케팅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커머스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영상 콘텐츠를 손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트랙C는 통합 비즈니스 전략을 다룬다. C트랙의 첫번째 세션은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문종혁 플랫폼 영업대표와 케이유소프트웨어융합연구센터의 김현조 대표가 함께 발표한다. 'Salesforce Agentforce를 통한 AI-Powered Digital Workspace 사례'를 소개한다. 그 다음 플로우의 이학준 대표는 '[2025 업무 혁신] AI 협업툴로 대비하는 미래의 일하는 방식 대변혁!'을 주제로 차세대 AI 협업툴의 차별화된 강점과 비즈니스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C트랙의 마지막 세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김시연 매니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하는 AI 트랜스포메이션의 기준과 함께 이를 통해 어떻게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알아본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IT와 마케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확인하고, 업계 리더들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사전등록 및 등록문의는 [☞CIS 2024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4.12.03 08:43백봉삼

필립스, 대한민국광고대상 은상

필립스코리아는 글로벌 스낵 브랜드 프링글스와 협업으로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의 '크리에이티브 스트레티지'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광고상이다. 매년 출품되는 약 2천 편의 작품들 중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에 의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필립스는 신제품 '젠틀 쉐이버'를 의인화시켜 프링글스의 브랜드 캐릭터인 '미스터 피'의 상징과도 같은 콧수염을 훔친다는 캠페인 전략으로 호평을 받았다. 필립스는 지난해 12월 Z세대의 그루밍 니즈를 충족시키는 '젠틀 쉐이버' 전기면도기를 출시하고, 오랜 기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의 미스터 피를 활용해 Z세대에게 재미있게 다가가고자 프링글스와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 필립스는 캠페인 영상에서 '세상 모든 수염을 훔친다'는 컨셉에 맞춰 '젠틀 쉐이버'가 50년간 단 한 번도 면도를 한 적 없는 미스터 피의 콧수염을 훔치려 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지난 1월에는 성수동에서 '젠틀 쉐이버 갤러리'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캠페인 영상 속에서 모나리자, 뭉크의 절규, 고흐의 자화상 등 세계적 명화들의 수염과 눈썹을 훔쳤던 젠틀 쉐이버의 갤러리와 서재를 포토존으로 재현했다.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부스와 장애물을 피해 미스터 피의 수염을 훔치는 게임존도 마련됐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예상 방문자수 대비 2배 이상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소연 필립스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프링글스와의 협업 및 팝업스토어 진행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전달하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2 22:17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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