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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 설립‧운영…불법 의료광고 등 근절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불법의료광고, 무면허 치과 등 의료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설립해 운영한다. 신고센터는 2024년 4월1일부터 협회 홈페이지에서 오픈되며, 홈페이지 초기화면 하단의 배너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신고센터에서는 불법의료광고, 사무장치과, 1인1개소법 위반, 과도한 위임진료, 과잉진료, 환자유인알선 등 의료법을 지나치게 위반한 치과에 대해 치과의사 회원은 물론 국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신고는 크게 불법의료광고와 그 외 사무장치과 등으로 구분해 신고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신고된 건들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관계기관에 이첩(민원신고) 하거나 직접 고발할 예정이다.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포상제도도 함께 실시한다. 불법의료광고의 경우, 신고자가 직접 국민신문고, 보건소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처분 결과(경고, 광고삭제, 형사처벌 등)가 나오면 신고내역을 기반으로 포상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5천원 커피쿠폰 1매 등을 포상한다. 또 불법의료광고 외 사무장 치과 등의 유형은 '근거' 및 '증빙자료'와 함께 신고하기를 통해 제보하면 별도 포상 신청 없이도 포상 수준을 검토한 후 포상한다. 신고센터는 치과계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나아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계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같은 자정 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 구강건강을 위하는 치과와 환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치과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치협은 기대한다.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윤정태 위원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의료법 위반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특히 불법의료광고와 관련한 민원이 제일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신고센터를 통해 불법의료광고 등 의료법 위반 치과에 대해 신고를 받아 관계기관에 이첩하거나 직접 고발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치과의사 회원과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특위 박찬경 간사(협회 법제이사)는 “이번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우리 스스로 위법 행위를 근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특위의 송종운 위원(협회 치무이사)은 “협회가 그 동안 불법의료광고 행위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손을 놓았던 것은 아니나, 이번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다시 한 번 협회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의료법 위반 치과는 좌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6 17:54조민규

한 번만 써도 주름개선?…방심위, 신세계라이브쇼핑에 '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제품 효능과 효과를 오인케 한 신세계라이브쇼핑에 행정지도 '권고'를 결정했다. 권고는 행정지도로 추후 방송사 재허가나 재승인 과정에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26일 방심위는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기능성 화장품 대웅제약 EGF 찐초록이 링클컨트롤 크림 판매방송에서 심의 규정을 어긴 신세계라이브쇼핑에 권고를 결정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쇼호스트는 해당 방송에서 '주름 개선' 효과를 강조하며 "1회 만에 됩니다", "여기는 팔자가 문제구요, 여기가 함몰 되잖아. 그다음에 이마, 미간. 이게 다 들어가는지 보셔야 돼요", "지금 제가 바른 부위가 깊~은 주름에 바르자마자 1회", "EGF는 한 번 만에 좋아지지 않으면 이런 고순도의 98%를 할 필요가 없어요'라고 언급했다. 또 '1회 사용으로 목 주름 개선에 도움'이라는 제목과 '사용 4주 후' 피시험자 비교 사진이 함께 나타난 전체화면을 가리키며 "얘 대박이죠? 1회 사용이에요"라고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방심위 사무처 확인 결과 해당 상품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중 일부 개선 효과는 '2주/4주 사용 후'의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신세계라이브쇼핑은 '1회 사용 후'의 결과인 것처럼 부정확한 정보를 안내했다. 아울러 쇼호스트의 도포 시연 직후 '1회 사용 후'의 결과라고 강조하는 등, 즉각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효능·효과를 오인케 한 점도 문제가 됐다. 방심위 사무처는 해당 상품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중 일부 개선 효과는 '2주/4주 사용 후'의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1회 사용 후'의 결과인 것처럼 부정확한 정보를 안내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쇼호스트의 도포 시연 직후 '1회 사용 후'의 결과라고 강조하는 등, 즉각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효능·효과를 오인케 한 점도 규정을 위반했다고 봤다. 이날 의견진술 자리에서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통상 화장품 임상시험을 할 때 같은 부위를 대상으로 1회/2주/4주 진행되는데, 이 제품은 임상 부위가 다양했다"며 "1회 사용을 강조할 의도는 없었지만, 쇼호스트가 시연 시 1회 사용에도 효과가 있다는 말을 2주/4주 효과를 보여주는 패널과 함께 언급해, 시간상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방심위원들은 신세계라이브쇼핑 측의 소명과 후속 조치를 감안해 행정지도 '권고'를 결정한다고 했다. 다만 김유진 위원은 "후속 조치에도 불구하고 제재가 필요해 보이지만, 위원회의 위법적인 구조와 위원장의 청구민원 의혹 등으로 제재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없어 의결을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17:47안희정

캐디안, 설계속도·도면비교 기능 향상 'CADian2024 SE' 출시

토종캐드(CAD) 프로그램 개발기업 캐디안(대표 박승훈)은 '캐디안 2024 SE' 버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CADian 2024 SE(Second Edition)는 ▲대용량 dwg 도면 이동(Pan) 속도 8배, 확대·축소(Zoom) 속도 2배, 제거(Purge) 속도 3배 향상 ▲파일 사이즈 큰 도면 설계 및 편집 속도 2배 향상 ▲이전 dwg 도면과 현재 도면 간의 비교 기능(compare 명령) 등을 개선했다. dwg 도면비교 기능은 도면이 한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큰 경우에는 차이점을 표시해도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 두 도면의 차이점만 확대해 볼 수도 있다. 또 기존 원본 도면 객체는 붉은색, 변경된 비교 도면의 객체는 녹색으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설계자는 변경 이전과 이후의 차이점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캐디안 2024 SE 사용자에게는 건축설계- Arch와 아이샵 dwg, 토목설계 툴- 드림플러스의 대안인 드림2, 구조설계- 듀파(Dufa)와 다정다감, 플랜트 평면설계- TSE, 배관 아이소메트릭 설계/물량산출(BOM)- ISO 툴을 무료로 제공한다”면서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해 1+1 프로모션을 4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말했다. 캐디안 측은 외산 캐드프로그램을 대체해 온 캐디안은 오토캐드(AutoCAD) 명령어와 단축키를 그대로 지원하기 때문에 캐드 설계자는 별도 학습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오토캐드 등 외산 CAD와 달리 매년 발생하는 구독료 부담 없이 한 번의 구매로 영구 라이선스를 설치할 수 있고 네트워크(플로팅) 라이선스도 지원한다. 박 대표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를 캐디안으로 개명했다”며 “이번에 캐디안SE 버전 출시와 함께 업그레이드 행사와 1+1 프로모션 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3.26 17:22주문정

포자랩스, 프랑스 파리 개최 '패션쇼' AI 음원 제작

포자랩스가 프랑스 파리서 열린 '모드 엣 파리' 패션쇼의 음악을 인공지능(AI)로 제작했다. 포자랩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 네이버제트가 후원하는 2024 S/S 패션쇼의 음악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드 엣 파리는 지난 3월 22일 프랑스 파리 웨스틴 방돔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므아므, 분더카머 등 한국을 대표하는 10팀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가상과 현실 세계가 합쳐진 신개념 크로스오버 무대에서 선보였다. 제페토 휴먼 아바타와 실제 모델이 같은 2024 S/S 컬렉션을 착용한 채 나란히 런웨이를 걷는 독특한 장면을 연출하며 현지 패션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포자랩스는 10개 참여 브랜드의 현대적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컨템퍼러리 브랜드 쇼 음악 100여 곡의 음역대, 주요 악기 등의 정보를 AI 모델에 학습시켰다. 이후 자체 구축한 저작권 걱정 없는 5만 개 이상의 음원 데이터를 활용해 10곡의 쇼 입/퇴장 곡을 완성했다. 추가로 시네마틱, 라운지 등 다채로운 장르의 쇼 배경음악도 4곡 제작됐다. 이는 잠비나이 이일우가 인공지능 생성 음원 샘플을 조합하고, 최종 편곡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파리 패션쇼 음악을 AI로 제작해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잠비나이 이일우는 “AI가 생소한 패션쇼 음악의 창작 모티브를 줘 새로운 작곡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AI의 발전으로 많은 직업이 위협받고 있지만, 이번 협업으로 변화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2024.03.26 17:00남혁우

IT 기술 교류의 장 'InnoEX' 4월 개최...규모 2배 커졌다

올해 2회를 맞이한 'InnoEX 2024'가 전년 보다 2배 커진 규모로 4월 13~16일 홍콩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InnoEX는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와 홍콩 무역 발전국(HKTDC) 주관하는 BITWeek(Business of Innovation and Technology Week) 창립 행사로, 작년보다 두 배 늘어난 13개국 및 지역의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와 HKTDC은 InnoEX뿐 아니라 홍콩 국제 조명 박람회(봄 에디션), 스마트 조명박람회, 홍콩 전자전 등 4개 전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 조명 박람회와 제15회 국제 조명 박람회(봄에디션)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고, 2회를 맞이한 InnoEX과 홍콩 전자전은 같은달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4개 전시회에는 20여개국 및 지역에서 약 43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제니 구(Jenny Koo) HKTDC 수석 부사무총장은 "HKTDC는 이번 4개의 기술 전시회를 통해 솔루션을 홍보하고 홍콩을 국제 I&T 허브로 육성하고자 한다"라며 "InnoEX는 다양한 혁신 성과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홍콩, 중국 본토, 아시아태평양 정부 대표와 각 기술 분야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스마트시티 발전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를 논의한다"고 말했다. InnoEX는 지역간 IT 역량 제고를 목표로 하는 행사다. 출품 업체들은 홍콩, 중국 본토, 캐나다, 프랑스, 인도, 폴란드, 태국, 영국 등 13개국에서 참여한다. 프랑스관은 '소 프렌치 노 이노베이션(So French So Innovative)'이란 주제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비올라(Veolia), 탈레스, Dragages 등 유명 첨단 기업들이 참여하고, 중국 본토관은 베이징, 충칭, 상하이, 안후이, 푸젠, 광동, 장쑤, 장시, 랴오닝, 산둥, 산시, 저장성 및 각 도시에서 온 출품 업체로 구성된다. 캐나다 총영사관도 관을 마련한다. 스마트 홍콩관은 정부 최고정보책임자실(OGCIO) 주관으로 마련된 스마트 홍콩관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참가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0여 개의 인공지능 I&T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의 혁신기술위원회(ITC)도 InnoHK 플랫폼에서 16개 연구센터가 참여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 AI 칩, 다양한 산업용 로봇 등을 전시한다.기타 참가 단체로는 ITC 산하 5개 연구개발센터, 지역 대학, PTF AreaTech 컴퍼니, NEC 코퍼레이션, 용유(홍콩), 골드팩 그룹 등 첨단 기술기업, B4B 챌린지, 사이버포트, 홍콩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컨소시엄 등 지역관들이다. 아울러 InnoEX는 개막일(4월 13일)에 ASEAN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라오스,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정부 대표들이 스마트시티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각 분야의 협력 방안과 지속가능발전 실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출품 업체들도 이 지역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잠재적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올해 InnoEX와 전자 박람회에는 인재 육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HKTDC는 주요 채용 플랫폼 Jobsdb, 홍콩 탑 탤런트 서비스 협회와 협력해 인재 매칭 활동을 진행하며, 출품 업체가 인재를 채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구직자들은 행사 이틀째인 14일에 채용 중인 출품 업체를 만나 지원할 수 있다. 또 인사 전문가와 업계 전문가들이 홍콩 I&T 부문 진출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InnoEX에서는 스타트업 발전을 지원하는 주제별 활동도 진행된다. 홍콩 가치창출기술 피칭 대회, 멘토와 미팅(Meet the Mentors), 투자 매칭, 스타트업 스마트 런치 세션을 통해 기업가들이 제품과 아이디어를 잠재 구매자 및 투자자에게 홍보할 수 있다. 또한 베이징대 홍콩 동문회가 주관하는 첫 홍콩 세계 청년 과학회의가 열려 빅데이터, AI, 양자컴퓨팅, 바이오 기술, 신소재 등 분야의 혁신기술 최고 인재와 노벨상 수상 석학들이 중요 이슈를 논의한다. 15일에는 '테크 트렌드 심포지엄'이 개최돼 공간 컴퓨팅과 생성 AI의 미래(The Future of Spatial Computing & Generative AI)를 주제로 기술과 장비의 최신 발전 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 밖에 20회를 맞는 HKTDC 홍콩 전자 박람회(봄에디션)의 주제는 세계 선도 전자제품 마켓플레이스(World's Leading Electronics Marketplace)이다. 전시회에는 명예의 전당, 스타트업 존, 테크 홀 등 3개의 특별 테마존이 마련돼 유명 국제 브랜드와 혁신 기술 기업들의 혁신 전자제품과 기술 솔루션이 전시된다. 제15회 HKTDC 홍콩 국제 조명 박람회(봄에디션)과 HKTDC 스마트 조명 박람회는 상하이 푸동 지능조명협회와 협력 미디어, 쑨리처, 미크레이더, DALI 얼라이언스 등 유명 브랜드의 최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행사의 참가 신청은 InnoEX 공식 홈페이지(https://www.hktdc.com/event/innoex/en)와 홍콩 전자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s://www.hktdc.com/event/hkelectronicsfairse/en)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4.03.26 16:58이나리

"네이버 혁신 죽은 것 같다"…최수연 "뼈 아픈 조언 새기겠다"

“네이버에서 혁신이 죽은 것 같다는 말은 대표인 저에게 해주시는 뼈아픈 말씀으로 새기겠다. 올해 다양한 자리에서 사업·서비스·실적으로 우리가 치열하게 계획하고 있고, 이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드리겠다. 부족하겠지만 지켜봐 달라.” (최수연 네이버 대표) 26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신사옥 1784에서 진행된 제 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쓴소리가 이어지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올해 성과로서 입증하겠다고 주주들을 달랬다. 이날 주총 질의응답 시간 한 주주는 “네이버 주가 때문에 고통스럽다”며 “네이버에서 혁신은 죽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혁신이 필요한데, 여기서도 자화자찬식 말밖에 없다. 네이버가 초창기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지식인이라는 혁신이 있었기 때문인데, 지금은 유튜브에 잠식당하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에 최 대표는 “여기에 있는 모든 주주들이 주가에 대한 상심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 잘 인지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당사의 모든 전략, 서비스는 실적으로 시장 응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급변하는 AI 시대·커머스 경쟁 환경에서 네이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시장의 질문이 끊임 없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최 대표는 “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러 우려도 있고, 그때마다 실망스러운 주가를 보여주기도 했다”면서도 “그때마다 우리의 검색 기술력과 경쟁력, 서비스 노하우 등 임직원 노력으로 잘 헤쳐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최 대표는 “유튜브가 등장했을 당시 네이버로서는 한정된 인력과 기술력, 자본으로 상거래를 해야할지, 아니면 엔터테인먼트 중심 동영상 서비스를 해야할지 전략적 판단을 했고, 결국 커머스를 선택해 지금까지 커머스 분야에서 사업적 성장과 중소상공인(SME) 생태계를 잘 이뤄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에 보여주고 있는 클립, 치지직 서비스도 유튜브와의 경쟁 속에서 우리만이 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우리의 전략적 고민에 대한 답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현재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올해 이 부분에 더 사활을 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클로바X의 성능이 기대에 미치치 못한다는 지적과, 네이버웹툰 미국 상장으로 모기업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주주는 “클로바X를 통해 간단한 지역 날씨를 물어봤는데, 답을 못하더라”며 “단순한 질문도 대답 못하는 클로바X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만큼은 따라잡기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그에 대한 전략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그러자 최 대표는 “기술, 검색 회사로서 늘 고민하고 있고, 전략 구상 위해 노력 중”이라며 “클로바X의 경우 최신성이 잘 반영되지 않은 문제점을 볼 수 있는데, 이는 AI 기반 코파일럿 등 대화형 서비스의 공통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클로바X가 오히려 가장 최신 정보를 학습시켰기 때문에, 학습된 지식을 기반으로 가장 정확하고 최신성 있는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말씀주신대로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은 맞다. AI 모델의 할루시네이션(환각현상)과 같은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서비스는 아직 없고, 우리도 아직은 도전 중인 상황”이라고 답했다. 또 최 대표는 “PC 통합 검색에서 큐:를 적용해 일부 쿼리를 노출하고 있고, 올해는 적용 범위를 더 확장시켜서 실험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검색 서비스 이용에서 네이버가 적어도 국내 이용자들에 대해서는 최고 수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네이버웹툰 미국 나스닥 상장으로 모기업 주주가치가 훼손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주주 질문에는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반드시 그렇지 않다. 어떤 경우에는 모회사 주주들이 누리지 못한 가치가 발휘되는 경우가 있고, 이번 웹툰 상장이 대표적 사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 이유로 김 CFO는 “네이버 주가에 웹툰의 가치가 온전히 반영돼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웹툰과 같은 전체 매출에 있어 작은 비중으로 구성되고 적자를 보는 사업부는 특히 네이버 주가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김 CFO는 “미국에서 상장했을 때 훨씬 더 마케팅 브랜딩 효과, 인지도 면에서 할리우드 제작사와 협력을 하는 데 있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네이버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던 가치가 창출된다는 믿음 하에 상장을 검토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가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에 대한 대응 전략에 대해서는 최수연 대표가 “네이버 커머스 거래액 자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알리익스프레스가 파격적인 자본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침투하는 것에 대해 우리도 파급효과와 동향을 보고 있고,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광고 부서의 경우 알리, 테무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고, 직구 시장이 열려 해외 파트너와 광고 사업 등 형태로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위기이자 기회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제25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변재상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무엘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무엘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의결됐다.

2024.03.26 16:51최다래

세계 유명 車 디자이너, 中 전기차로 속속 이직...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생산에만 집중하던 시기를 지나 디자인 정립에 힘쓰고 있다. 폭발적인 내수 시장이 조정기를 거치면서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통 완성차 제조업체를 이끌던 디자이너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전기차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중국 전기차 기업으로 이직하고 있다.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전통 내연기관 완성차 제조업체가 세계 주도권을 가지고 있을 때 업적을 쌓아왔다. 하지만 전기차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세계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전기차 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유명 디자이너들은 대략 11명 정도다. 이들은 모두 독일 벤츠, 아우디, BMW 등 프리미엄 자동차에서 경력을 시작해 초호화 슈퍼카 브랜드까지 확장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아우디 R8을 창조한 볼프강 에거 글로벌 디자인 디렉터는 2017년 비야디(BYD)로 향했다. 볼프강 에거 디렉터는 BYD의 패밀리룩을 디자인했다. 특히 BYD 한과 탕 등 왕조(다이너스티) 시리즈를 정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볼프강 에거는 BYD 차량을 100미터 거리에서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컨셉을 정립했다.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에게 BYD 시리즈를 각인케한 계기가 됐다. 또 유럽 자동차 스타일을 정립한 클라우스 지시오라 폭스바겐 수석 디자이너는 7세대, 8세대 폭스바겐 골프와 전기차 ID.3, ID.버즈 픽업트럭과 ID.4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중국 장안자동차로 떠났다. 다임러와 아우디, 벤틀리 등을 거쳤던 스테판 시엘라프 디자이너도 지리자동차로 지난 2021년 옮겨갔다. 스테판 시엘라프는 지리자동차의 로터스, 지커, 스마트, 볼보, 폴스타 등 브랜드 스타일을 총감독한다. 스테판 시엘라프는 벤틀리 벤테이가와 메르세데스 CLS를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은 디자이너도 기아, 볼보, 페라리를 거친 폰터스 폰테우스 디자인 총괄 이사가 브랜드 디자인을 이끌고 있다. 폰투스 폰테우스 이사는 볼보 V40, V60 등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설계한 바 있다. 이처럼 중국 전기차 기업을 향하는 디자이너들이 늘어나는 것은 중국 자동차 산업이 점차 디자인을 중시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는 인식에서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 따르면 자동차 디자인은 품질과 성능 다음으로 잠재 고객의 차량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세대교체 주기도 빠르기 때문에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결정 능력도 빨라졌다.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중국 전기차 제조사의 신모델 출시부터 부분변경, 완전변경 등 평균 주기는 1년 3개월로 4년 2개월 걸리는 해외 기업보다 빠른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디자인에 대한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며 "중국 내 전기차 경쟁이 격화하면서 디자인이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디자이너들을 영입하기 위해 기존 연봉의 2배 이상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전세계 유수 디자이너들에게 '세계 최고 대우'를 약속하고 이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2024.03.26 16:36김재성

컴투스홀딩스 X-PLANET, '후뢰시맨' 팬미팅 지하철 광고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이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이하 후뢰시맨)' 국내 출시 35주년을 맞아 주연 배우들과의 팬미팅 기념 지하철 광고를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하철 광고 캠페인은 최초로 열리는 '후뢰시맨' 한국 팬미팅을 기념하기 위한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팬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 간 X-PLANET에서 '슈퍼 우주검 NFT' 판매가 진행됐으며, 수익금 전액이 지하철 광고에 사용됐다. 이번 광고는 4월 20일까지 9호선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에 게시된다. 광고 도안 제작에는 후뢰시맨 팬 '방구석닌자'가 참여했다. 팬들은 배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메모지에 작성해 광고에 부착할 수도 있다. 추후 후뢰시맨 배우들도 현장에 직접 방문해 국내 팬들이 준비한 광고 선물에 화답할 예정이다. 지하철 광고 인증 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면, 공유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 중 30명에게는 팬미팅 행사 당일에 특별한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후뢰시맨 팬미팅은 4월 20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리며, 대원미디어와 협력해 진행된다. '레드 후뢰시' 역의 타루미 토타, '레이 네펠' 하기와라 사요코 등 주연 배우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후뢰시맨' 공식 주제곡을 비롯해 미출시된 사운드트랙도 공개될 예정이며, 수집품 전시회, 현장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X-PLANET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 단체와 협업하며 수준 높은 NFT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3.26 15:38강한결

'메타표준 시험인증소' 개소···'지능형 홈 얼라이언스'도 발족

'글로벌 표준(매터) 국제공인시험인증소'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문을 열었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KT, 네이버 등이 참여하는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도 발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내 지능형 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작년 8월 발표한 '지능형 홈(AI@Home) 구축·확산 방안' 핵심 과제인 '글로벌 표준(매터) 국제공인시험인증소'의 국내 개소식과 함께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26일 판교 기업지원허브 5층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 개최했다. 인공지능(AI) 일상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전통적인 주거 공간으로 인식되던 '집'은 편리하고 똑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AI@Home)'으로 진화하고 있다는게 과기정통부 판단이다. 아마존의 알렉사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반 고체감 홈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제조사나 브랜드와 무관하게 다양한 기기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인 매터(Matter) 표준 확산으로 세계 시장 규모는 더욱 성장 할 전망이다. 아마존은 생성형 AI를 탑재한 '알렉사'를 2023년 9월 공개했고, 이보다 한달 뒤(2023년 10월) 구글은 자사의 '어시스턴트'에 생성AI '바드'를 채택했다. 지능형 홈 세계 시장 규모는 2023년 1350억달러에서 2028년 2316억달러로 커지며 연평균 11.4% 성장할 것으로 스타티스타(Statista)가 작년에 전망한 바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건설사, 가전사 등이 서로 다른 규격의 표준을 적용함에 따라 기기와 플랫폼 간, 플랫폼과 플랫폼 간 자유로운 연결이 보장되지 않았다. 이러한 단절적인 산업 환경은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과 홈 서비스 간 융합을 저해, 원격제어와 같은 단순한 기능만 제공하는 등 국내 지능형 홈 서비스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매터 표준 국내 확산과 민간 주도 지능형 홈 협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이날 매터 표준 국제공인시험인증소를 국내에 최초 개소하고,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는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도 출범했다. ■ 매터 표준 국제공인시험인증소 국내 개소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빠른 시간 내 매터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판교 기업지원허브에 매터 표준 국제공인시험인증소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매터 표준은 가정 내 가전, 조명, 출입문 등 다양한 기기 간 자유로운 연결을 위해 플랫폼, 가전, 기기 등 전세계 지능형 홈 관계기업 530여개사가 참여해 2022년 10월 선보인 국제 연동표준이다. 매터는 출시한 지 18개월 만에 3000개 이상 제품이 인증을 취득하는 등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 지능형 홈 시장의 대표 표준으로 안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매터 인증취득을 위한 국제공인시험인증소가 구축되지 않아 국내 기업이 매터 표준을 인증받기 위해서는 중국 등 해외 시험인증소를 이용해야 했고, 이에 따른 비싼 시험인증 비용과 긴 소요 기간, 언어장벽 등 각종 부담으로 국내 제품 인증은 18개월간 22회에 그치는 등 매터 표준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비영리 민간협회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력해 매터 표준 국제공인시험인증소를 국내에 유치했고, 이를 통해 시험인증에 필요한 비용의 80%를 절감하고 소요 기간의 75% 단축과 함께, 상호운용성 검증, 사전 시험환경,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국내 중소기업이 지능형 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과 TTA 손승현 회장, 삼성전자, LG전자 등 매터 개발에 직접 참여한 기업과 매터 주요 수요처인 기기제조 기업들이 참여했다. 또 국제 민간 표준단체인 CSA의 축하 영상시청과 시험인증 시연, 시설 투어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는 지능형 홈 국제표준(매터)을 개발하는 글로벌 민간 표준단체로, 현재 애플, 구글, 아마존 포함 전세계 약 700여개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한편 매터 표준 국제공인시험인증소의 시험인증 서비스는 이달 27일부터 TTA 시험인증 누리집 'cs.tta.or.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 발족 국내 지능형 홈 협업 생태계 구축과 민간 주도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도 이날 발족했다. 생성형 AI 등 인공지능과의 융합이 가속화하고 있는 지능형 홈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건설, 가전, 기기, 인공지능 등 국내 이종 기업 간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내 민간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53개 기업, 협회, 기관이 참여하는 '지능형 홈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얼라이언스는 운영위원회와 3개 분과위원회(정책제도, 서비스, 기술표준), 사무국으로 구성, 국내 지능형 홈 산업 발전 마중물 역할을 한다. 건설, 가전, 기기, 인공지능 등 분야별 대표 기업, 기관으로 구성한 운영위원회는 얼라이언스의 전반적인 추진 방향을 결정하고, 분과위원회에서는 정책·제도 개선, 신규 서비스 발굴, 국제표준 대응 등을 위한 연구와 논의를 추진한다. 사무국은 얼라이언스 운영과 더불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등 지능형 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발족식에는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과 얼라이언스 의장사인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을 비롯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기업, 기관들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얼라이언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서명식, 운영계획 발표, 간담회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운영위에는 플랫폼·가전(삼성전자, LG전자), AI(네이버 클라우드, KT), 건설(HDC현대산업개발, LH), 홈넷(현대HT, 코맥스), 기기(머큐리, 클리오), 기관·협회(TTA, NIPA) 등이 참여한다. 강도현 제2차관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지능형 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간 소통이 부족했던 민간의 주체들이 서로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필요하다"면서 "기업들의 강한 의지와 열린 마음이 지능형 홈 생태계 조성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2차관 주재 간담회에서 산업계는 국내 지능형 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투자 확대 등의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강도현 제2차관은 "개인정보가 보호되면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지능형 홈 신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라면서 얼라이언스 제언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6 15:00방은주

폴스타3, 출고 전 과정에서 8.5톤의 온실가스 줄여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대형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Polestar 3)의 수명 주기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s)를 26일 발표했다. 폴스타 3는 '출고 전 과정'에서 총 24.7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이는 2020년 폴스타 2 출시 당시 발표한 26.1 톤보다 낮은 수치이다. 폴스타 3 수명 주기 평가에 따르면 온실가스의 대부분은 알루미늄, 강철, 배터리 세 가지 구성 요소로 구성된 다양한 재료의 추출 및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다. 재료의 생산 및 정제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이 전체의 68%를 차지하며 이중 알루미늄은 24%, 철과 강철은 17%, 그리고 배터리 모듈 생산이 24%를 차지한다. 폴스타 3의 야심찬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는 출시 이후 출고 전 과정에 걸쳐 지속적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여온 폴스타 2에서 영감을 얻었다. 폴스타 3의 전체 알루미늄 생산 중 81%, 그리고 리튬 이온 배터리 셀 모듈 생산과 양극 및 음극재 생산 과정의 경우 100% 재생 전력을 사용해 총 8.5톤의 온실가스(CO2e)를 줄일 수 있었다. 폴스타는 재생 가능한 전기로 생산한 알루미늄을 구매하고 있으며, 그 범위를 강철까지 확대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전자장치와 타이어, 그리고 열가소성 플라스틱과 관련된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서도 탄소 발자국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폴스타 3는 중국 볼보자동차 청두(Chengdu) 공장에서 생산되며, 추가적인 생산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에서도 2024년 중반에 시작될 예정이다. 두 제조 공장 모두 100% 재생 가능한 전력을 사용하며,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명 주기 평가(LCA)가 이뤄질 예정이다. 프레드리카 클라렌(Fredrika Klarén)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은 재료를 추출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며 “생산 관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남아 있고 혁신과 기후 솔루션으로서의 전기 자동차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폴스타3가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번 폴스타 수명 주기 평가에서는 최초로 차량 유지 관리 계산이 포함됐다. 수명 주기 동안의 차량을 충전하는데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은 사용된 전기에 따라 최소 28.5톤부터 최대 44.5톤이다. 폴스타 수명 주기 평가는 글로벌 전략 및 환경 및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 리카르도가 최초로 검토했으며 수명 주기 평가와 제품 지속 가능성 선언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폴스타 3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며, 추후 공개 예정이다.

2024.03.26 14:02김재성

전자랜드, 3월 식기세척기 판매량 56%↑

전자랜드가 설거지 수고를 덜어주는 가전제품인 식기세척기의 3월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가전제품 판매 추이를 조사한 결과, 식기세척기의 판매 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3월 25일까지 약 세 달간의 판매량도 지난해 1분기 대비 13% 늘었다. 전자랜드는 식기세척기가 혼수와 이사 가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전자랜드에서 5가지 품목 이상의 가전제품을 패키지로 구매하는 고객 중 식기세척기를 함께 구매하는 비중은 55% 이상으로, 2019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설거지하는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려는 맞벌이 신혼부부가 많아졌고, 식기세척기의 편리함과 세척력이 사회적으로 많이 알려져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식기세척기가 지속해서 출시되고 있는 것도 판매 성장의 원인으로 꼽힌다. 세제 없이도 젖병이나 유아 식기의 세균을 제거하는 '젖병 살균' 코스를 추가한 신제품으로 신혼부부의 눈길을 끄는 한편, 120℃ 초고온 스팀을 사용해 말라붙은 기름때나 밥풀까지 제거 가능한 신제품도 등장했다. 최근에는 주방 인테리어를 고려해 민트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을 고려하는 소비자도 늘어났다. 한편 전자랜드는 식기세척기 수요 증가에 맞춰 식기세척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서 식기세척기 행사 모델을 최대 1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14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설치 후 영상 리뷰를 작성하는 고객은 백화점 상품권 3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2024.03.26 14:01신영빈

네이버, 제 25기 주총 종료...6개 안건 모두 통과

네이버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의 건 등 상정된 6개 안건이 모두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부의된 안건은 ▲제25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6개였다. 개정 상법에 따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결의 요건 변경(제2-1호 의안), 배당기준일 지정을 위한 규정 개선의 건(제2-2호 의안), 사채 발행 일반 규정 신설의 건(제2-3호 의안)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제2호 의안)이 통과됐다. 네이버는 차후 이사회 결의로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할 수 있는 기준일을 확정하고, 이를 2주 전에 공고하도록 정관을 변경해 주주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게 했다. 또한 1년 사채 발행 건에 대해 이사회 포괄 결의로 대표에게 위임 가능하도록 개정해 시장 상황에 따라 사채를 보다 효율적인 시기에 빠르게 집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래에셋생명 변재상 고문, 인다우어스(Endowus) 이사무엘(Samuel Rhee) 대표가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새롭게 선임되는 등, 이번 주주총회에 부의된 모든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3년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외형 성장뿐 아니라 비용 효율화에도 집중해 전 사업부문의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믿음과 성원으로 지지해주신 주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에도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6 12:47최다래

조주완 LG전자 CEO "전장·B2B·XR로 2030년 매출 100조원 달성"

LG전자가 플랫폼 기반 서비스, B2B(기업간 거래), 전장·로봇·XR(확장현실) 등 미래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2030년 매출 100조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G전자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작년 사업 결과와 중·장기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LG전자가 지난해 말부터 조주완 CEO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이번 주주총회는 조 CEO가 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됐다. 조 CEO는 "지난 66년 동안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서 성장한 LG전자는 '가전은 역시 LG'라는 명성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을 한다"라며 "이제 LG전자는 가전 회사라는 부분을 넘어서 차량을 포함한 이동수단, 더 나아가서 가상 공간까지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큰 B2B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7억대 기기를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서비스 사업을 펼치며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XR이나 전기차 충전과 같은 유망 신사업을 조기에 육성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LG전자는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사업을 확장한다. 단발성 판매를 벗어나서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가치를 제공해 서비스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조 CEO는 "웹OS 사업과 광고 콘텐츠 기반의 매출은 작년에 15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무난하게 1조원 달성이 예상된다"라며 "지금까지 웹OS의 운영 체계는 TV에만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스마트 모니터, 자동차 뒷좌석에 달린 모니터 등에도 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두번째는 B2B 사업이다. LG전자의 전체 매출에서 B2B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에 35%을 기록하고 올해 40%를 향해 가고 있다. 그 중 전장 사업은 지난 10년간 매출이 매년 30% 이상씩 성장한 결과 작년에 10조원을 넘었고, 전체 매출 비중이 작년에 10% 넘어 올해 12%가 예상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전장 매출 20조원 이상을 달성해 모빌리티 시장에서 탑 플레이어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조 CEO는 "전장은 LG전자의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라며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핵심 영역인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파워, 지능형 램프사업 세 가지를 통해 자동차 부품의 3대 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CEO는 이달 초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에서 벤츠와 LG그룹 임원진의 미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G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뵈블링겐 공장 내 이노베르크 전시장에서 'LG 테크데이 2024'를 열고 프라이빗 부스를 마련해 벤츠 측에 LG의 전장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CEO는 "우리의 전장 기술과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벤츠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부분에서 LG전자의 통신,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여러 기술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 같다"며 "양사의 후속 협력이 이어질 것 같다"며 덧붙였다. LG전자는 공조 사업(HVAC)도 B2B로 확대한다. HVAC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300조 원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이다. LG전자의 공조사업은 8년 연속 성장한 결과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 성장해 2조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공조 제품과 관련해 글로벌 생산 체계가 구배돼 있고, 등대 공장인 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차별화된 역량도 보유를 하고 있다. 조 CEO는 "LG전자의 공조 사업은 지난 3년간 시장 성장률보다 빠른 12% 성장률을 기록했다"라며 "공조 사업에서 인수합병(M&A)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 메타버스를 두 축으로 하는 신사업도 본격화한다. 조 CEO는 "전기차 충전은 미래가 확실히 보장되는 영역이다"라며 "저희가 볼 때 전기차와 충전기의 적정 비율이 4대1인데, 미국은 17대 1로 여전히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국내서 GS, 이마트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고, 유럽과 아시아에도 진출 계획을 모색 및 협의하고 있다"며 "올해는 북미 중심의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사업과 관련해서는 빅테크 기업인 메타와 협력해 XR 헤드셋을 개발 중인 한편, 다른 정보기술(IT) 기업과도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조 CEO는 "지난 2년간 메타와 개발을 해왔고, 최근에는 헤드셋 기기부터 양사의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좀 더 미래지향적인 사업의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에는 메타 외에도 글로벌 IT 기업들이 먼저 저희를 찾아오고 있다"며 "글로벌 선도업체와 가상공간 시장 기회를 탐색하고, 구체화하는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활동의 노력에 대해서도 다시금 강조했다.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으로 글로벌 상위 10% 기업에 선정되고 있다. 한편, 올해 주주총회는 주로 회의 목적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기존과는 달리 사업 전략과 비전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 CEO는 "그동안 고객에 대한 가치 많이 얘기했지만 주주에 가치 어떻게 제공하느냐에 대한 부분 그간 소홀했다는 생각에 반성했다"라며 "많은 내부 회의를 거쳐 소통을 투명하게 하고, 다른 산업 내에 회사들이 부족한 주주환원정책에 대해서도 많지는 않지만 우리가 첫 발걸음을 떼자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도 주주를 위해서 제가 소통을 강화하는 그런 회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장인 조 CEO 외에도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삼수 최고전략책임자(CSO),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회사 최고경영진이 두루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2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내이사 선임(김창태 부사장) △감사위원 선임(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사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2024.03.26 12:14이나리

카테노이드, '찰나'에 '숏폼 모아보기' 기능 출시

서비스형 비디오 기술(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는 숏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Charlla)'에 '숏폼 모아보기' 기능을 신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찰나의 '숏폼 모아보기'는 기업 고객이 자사몰 숏폼 콘텐츠로만 재생목록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찰나의 커머스 플레이어 '샵 플레이어를 통해 구현된다. 끊임없이 재생되는 자사몰의 쇼퍼블 영상 콘텐츠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시청자 이탈을 방지하는 한편, 샵 플레이어 하단 제품 구매 링크로 구매 전환율도 높일 수 있다. 카테노이드는 접속 디바이스 및 디스플레이 크기에 제약 없이 숏폼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반응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양한 PC 및 모바일 디바이스의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동영상 크기와 상품 배너 위치가 자동으로 조절돼 온라인 쇼핑몰 방문 고객에게 최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상품별 맞춤 디스플레이와 자사몰 디자인 업데이트를 간편하게 지원하기 위해 ▲목록형 ▲그리드형 ▲슬라이드형 3가지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레이아웃을 선택하여 자사몰의 쇼퍼블 영상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수직 배열의 레이아웃인 목록형은 전체 상품을 간결하게 보여줘 보다 많은 상품을 한 번에 노출시킨다. 그리드형은 페이지 활용에 최적화된 격자 형태로 유사 상품들을 한 화면에서 제시할 수 있다. 슬라이드형은 크기가 큰 썸네일을 활용해 신상품을 강조하는데 이점이 있다. 샵 플레이어로 제공하는 숏폼 콘텐츠 하단에는 제품 구매 링크로 연동되는 상품 배너를 배치해 더 많은 클릭과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다수의 상품을 노출해야 할 경우, 가격 표시 옵션을 활용해 기획전이나 이벤트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가격 없는 배너를 선택하면 된다. 샵 플레이어 재생목록 링크는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 프로필 링크에 삽입하거나 카카오톡, 문자, 이메일 등 마케팅 메시지 발송에 활용 가능하다. 쇼핑몰 메인에는 위젯을 통해 숏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브랜딩과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최근 패션, 식품 등 다양한 업계에서 수익성과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사몰에 집중하는 추세로, 찰나의 '숏폼 모아보기'는 자사몰 콘텐츠만 노출시켜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락인 효과를 제공한다”며 “카테노이드 찰나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들은 고객과 접점을 높이고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찰나는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별도의 개발 없이 간편하게 숏폼 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코드 비디오 서비스다. 제품 소개 및 특장점을 상품 페이지 내 동영상으로 노출할 수 있으며, 숏폼에 구매 링크를 연결함으로써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동영상별 로드 수, 상세 페이지 전환율, 시청자 참여 수 등의 통계를 제공해 효율적으로 마케팅 할 수 있다. 현재 젝시믹스, 핫핑 등 여러 기업에서 숏폼 마케팅 툴로 찰나를 이용 중이다.

2024.03.26 11:14김우용

잡코리아·알바몬,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2년 연속 1위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종합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브랜드가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지수화한 것이다.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대상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총 234개의 산업군을 조사대상으로 삼았으며, 각 제품 및 서비스별 브랜드가 지닌 인지도와 로열티(이미지, 구입/이용가능성, 선호도)를 측정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남녀 1만2천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조사를 거쳐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잡코리아는 2007년 취업전문포털 부문이 생긴 이후 지금까지 총 17번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알바몬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아르바이트전문포털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잡코리아 마케팅실 주현정 실장은 "소비자들이 각 분야별 최고의 브랜드를 직접 선발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모두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담하고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침으로써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이용해 주시는 분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6 10:29백봉삼

애플의 셀프 디스?…"구형 모델 대신 최신 아이폰 사세요"

애플이 구형 모델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아이폰 구매 독려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에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이유'라는 섹션을 추가했다. 홈페이지에서 아이폰11 시리즈와 12시리즈를 아이폰15 시리즈와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구형 아이폰 이용자들이 아이폰15로 업그레이드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아이폰11을 사용하던 이용자가 아이폰15를 사용하면 4배 더 나은 사진 해상도, 더 많은 기본 저장 공간, 비디오용 액션과 시네마틱 모드, USB-C, 60% 더 빠른 GPU, 5G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각 구형 아이폰 보상 판매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가 새로운 아이폰 구매 시 기기를 교환할 때 어떤 종류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애플은 기깃값 부담을 낮추기 위해 아이폰15 구매가를 0달러로 낮출 수 있는 카드 월별 할부와 통신사 프로모션을 안내하기도 한다. 맥루머스는 미국이 포화 상태인 미국 시장에서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어려운 만큼 판매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고객이 정기적으로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3.26 10:19류은주

2명 중 1명은 OTT로 스포츠 중계 시청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스포츠 중계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실제 실시간 중계권에 따른 구독 영향이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메조미디어가 발간한 '2024 업종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OTT 구독에 영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53%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1회 이상 OTT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도 47%에 달했다. 메조미디어는 업종 분석 리포트를 통해 주요 6개 업종의 2023년 디지털 광고비 현황도 소개했다. 건강기능식품 업종은 2023년 디지털 광고비가 2022년 대비 41% 증가하며 6개 업종 중 가장 높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규 사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쟁이 과열돼 광고비 지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마다 소비자들이 정보를 얻는 경로도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커머스 업종은 '온라인 쇼핑몰', 화장품과 식음료 업종은 'SNS', 건강기능식품 업종은 '포털사이트', 모바일 게임 업종은 '유튜브'를 통해 주로 정보를 획득한다고 답했다. OTT 업종은 업종 특성상 입소문 등의 '지인 추천'이 가장 높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TV의 영화 드라마 소개 프로그램에서 정보를 얻는 비율이 높았다. 이번 업종 분석 리포트에는 지난해 메조미디어가 6개 업종에 대한 주요 미디어 집행 데이터를 도식화해 보여준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네이버와 게임 웹진, 커뮤니티, 스트리밍 플랫폼 등 게임과 관련 높은 버티컬 미디어에 광고 예산을 할애했다. 한편, 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메조미디어에서 집행한 광고 데이터를 비롯해 자체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외부 시장조사기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2024.03.26 10:05박수형

가짜 웹사이트 공격, '네이버' 사칭 가장 많아..."한달 간 695건 적발"

가짜 웹사이트 공격이 최근 두드러지는 가운데 해커들이 네이버를 가장 많이 사칭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로그프레소 발간한 3월 CTI(Cyber Threat Intelligence) 월간 리포트에 따르면 국민 대부분이 이용하는 서비스와 주요 기업 웹사이트를 이용한 해킹 공격이 최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유사 도메인'은 기존에 잘 알려진 웹사이트로 착각하도록 만든 가짜 도메인을 말한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피싱, 지능형지속공격(APT)·악성 봇 감염을 시도하기 위해 이러한 악성 유사 도메인을 미끼(Decoy) 도메인으로 사용 중이다. 로그프레소 조사 결과 악성 유사 도메인 공격에 가장 많이 활용된 웹사이트는 네이버로 지난 2월 한 달간 총 695건이 적발됐다. 그 다음으로는 삼성, 카카오, 쿠팡 등의 가짜 웹사이트가 뒤를 이었다. 범죄 일당은 대개 메일을 발송해 개인정보를 탈취한다. 네이버 이용 관련 안내 내용을 담은 메일을 사용자에게 보내는 식이다. 예를 들면 "메일함 용량이 가득 찼으니 확인하라"는 내용을 담은 방식이다. 메일에는 안내 내용에 따른 네이버 로그인 페이지 링크가 첨부돼 있다. 사용자가 이 링크를 클릭하면 가짜 네이버 포털사이트로 연결된다. 연결된 가짜 네이버 포털사이트는 웹주소를 ▲nid.naver.pw ▲naver.pw ▲naver.com.ro 등으로 변경해놨기 때문에 실제 네이버 사이트와 구분하기 어렵다. 국민 피해가 우려되자 지난해 국정원도 나서 '네이버(naver.com)'를 접속했을 때 'naverportal' 등 비정상적인 접속 도메인 주소인 경우 당장 접속을 중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3.26 09:41이한얼

사이버펑크 2077, 엑스박스·PS5서 무료 체험판 제공

CD프로젝트 레드(CDPR)이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와 플레이스테이션5(PS5)에 '사이버펑크 2077' 무료 체험판을 선보였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는 29일 오전 12시부터 4월 1일 오후 3시 59분까지 각 콘솔 이용자들의 사이버펑크 2077 평가판을 5시간동안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추가 비용이나 구독 없이 액세스할 수 있으며, 평가판 이후에 이용자가 구매하기로 결정하면 진행 상황이 메인 게임으로 이어진다. 사이버펑크 2077은 출시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 하는 완성도와 많은 버그로 지탄을 받은 바 있으나 꾸준한 업데이트와 게임성 개선 작업 등을 거쳐 꾸준히 평가를 끌어올린 바 있다. 아울러 지난 9월 25일 출시된 신규 DLC 사이버펑크 2077: 팬텀리버티는 3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CDPR은 지난해 12월 사이버펑크 2077에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를 추가하는 2.1 무료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2024.03.26 09:07강한결

SSG닷컴, 식품 버티컬 전문관 '미식관' 선봬

SSG닷컴은 오는 27일 식품 버티컬 전문관 '미식관'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신뢰도 높은 프리미엄 그로서리, 눈이 즐거운 콘텐츠 및 상품 스토리텔링을 앞세워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사이트를 탐색하며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테마별 추천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큐레이션에도 공을 들였다. 먼저,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그로서리를 중심으로 상품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 주목도 높은 신상품을 소개하는 '월간 신상품', 쓱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SSG Only(온리)', 지금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 할인 상품을 모아둔 '세일중'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와 유사한 형식으로 매주 새로운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미식 팝업 스토어', 미식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맛있는 습관찾기'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별 추천도 늘렸다. 유기농, 무농약 상품으로 구성한 '친환경 푸드', 샐러드 및 도시락 등 '식단관리', 맛집 연계 상품을 모은 '힙스토랑', 베이커리 및 디저트 위주 '카페앳홈', 길거리 간식 '스트릿 푸드' 등이 있다. 자체 AI(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해 검색 이력, 구매 이력, 관심사 등을 반영한 개인별 맞춤 그로서리 상품도 함께 추천한다. 또한, SSG닷컴은 온라인에서도 그로서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을 다변화했다. 오감을 극대화하는 먹음직스러운 먹거리 영상과 세련된 푸드 스타일링으로 촬영한 사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숏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영상 콘텐츠에는 '3D 앤 줌' 기법을 활용해 상품이 직접 눈 앞에 튀어나오는 듯 한 느낌을 부여해 생동감을 더했다. 파스타를 돌돌 말거나 컵에 음료를 붓는 등 약간의 움직임을 주는 '시네마그래프' 기법과 생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과 어울리는 음식을 고정된 식탁 위에서 교차해 소개하는 '원 테이블' 기법으로 콘텐츠를 차별화했다. 상품 스토리텔링도 한층 구체화했다. 매주 대표 그로서리 상품을 선정하고 품종, 조리 방법, 보관 방법 등 상세한 정보를 함께 전달해 고객 이해도를 높인다. 첫 소재는 제철 과일 '토마토'로 고당도 신품종 '옐로리타', '네뷸라' 및 스테디셀러 '스테비아', '대추 방울 토마토' 등을 소개한다. 쌀로 만든 비건 아이스크림, 피스타치오 버터, 그래놀라바 등 트렌드 상품도 같이 소개한다. 최훈학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올해 프리미엄, 차별화 상품을 기반으로 '그로서리 퍼스트' 원칙을 강화하며 핵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식품 버티컬 전문관 '미식관' 오픈을 시작으로 큐레이션 및 관련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독보적인 그로서리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08:4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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