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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1편 1부 뜻'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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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영화야?" ETRI, AI 3D로 관객 눈과 귀 사로잡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가상 걸그룹 '이터니티(IITERNITI)'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2D 뮤직비디오를 AI 3D로 제작해 화제다. 이터니티는 국내 콘텐츠 제작사 펄스나인이 만든 가상 걸그룹 이름이다.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홍보대사로 지정됐다. 이 영화제에서 ETRI는 세계 최초로 ATSC 3.0 기반 3D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특별 세션을 마련했다. ETRI는 펄스나인 뮤직비디오 '웬문(WEN MOON)'의 기존 2D 영상을 AI 기반 3D 입체 영상으로 변환했다. 별도의 3D 촬영없이 고품질 입체 효과를 구현했다. 이 기술은 영상의 울렁거림을 최소화해 보는 이의 눈의 피로를 줄이고, 몰입감을 높였다. ETRI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UHD 2D와 3D 콘텐츠를 하나의 파일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전송 기술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차세대 방송 표준 ATSC 3.0의 핵심으로 채택됐다. 특별 세션에서는 이터니티의 축하공연과 함께 AI 기반 콘텐츠 변환 기술도 소개된다. 전 세계 관객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입체 영상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ETRI 김성훈 부산공동연구실장은 “이번 기술은 지역 영상 제작사들이 기존 방식만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향후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자동 생성 및 4DX 체험 기술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4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2025.04.23 14:46박희범

과기정통부,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서 韓 미디어 기업 해외진출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24일 개막하는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과 연계해 국내 방송 OTT 콘텐츠와 미디어 기술 해외 홍보를 지원한다. 올해 과기정통부의 칸 시리즈 선정작은 3개 부문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독창적인 소재와 첨단 AI 기술을 결합된 우수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29일 개최가 예정된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칸 시리즈 비경쟁 부문(Rendez-vous) 상영 행사는 ▲소시오패스 법의관의 두려움과 불안한 삶을 담은 범죄 스릴러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소울크리에이티브)'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동요를 공포라는 장르로 재해석 한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드라마 '동요괴담(코탑미디어)' ▲가수가 되고자 단식원에 입소하는 과정을 그린 귀여운 성장 로맨스 '선녀 단식원(영화사지금)' 등 총 3편의 작품이 마련됐다. 지난해 과기정통부와 KCA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작으로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문화방송)'도 칸의 초청을 받아 비경쟁 부문 상영회에서 특별상영될 예정이다. 26일에는 '코리아 AI 테크니컬 상영회'가 개최된다.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제작된 방송콘텐츠 상영과 함께 AI 기술 기업이 직접 작품에 적용된 기술을 소개 홍보하는 기술설명회 시간도 마련되며, 총 2개의 작품이 상영된다. '성물(한국방송공사)'은 전 세계 성물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종교, 역사,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로 2024년 과기정통부의 AI 활용 제작지원작이다. 국내 AI 휴먼 기술(오핌디지털)을 활용해 기초 자료인 실제 성녀의 초상, 사진 등을 복원하고 재연 장면을 제작하는 등 AI 기술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극대화하였다. 'AI 잔혹동화(무암)'는 한국의 전통 시와 동화를 소재로 한 AI 기반의 스릴러 드라마로, 배우 없이 실존 인물을 학습하여 생성한 AI 배우를 등장시키고, 기획부터 편집에 이르기까지 제작 전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한 것이 큰 특징이다. 같은 날인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방송콘텐츠 기획안에 대해 해외 투자유치 및 국제공동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코리아 AI 테크니컬 투자설명회'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 AI 기술들을 제작에 활용하는 계획이 포함된 신규 기획안을 전 세계 프로듀서 및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이번 칸 시리즈에서는 AI 기술을 제작에 적극 활용한 방송콘텐츠를 중점 홍보할 수 있도록 상영회와 투자설명회를 개편해 우수한 방송 OTT 콘텐츠뿐 아니라 AI 미디어 기술이 함께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AI 시대에 방송사업자와 AI 기술기업이 협력해 방송콘텐츠 제작 혁신 사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3 12:15박수형

LGU+, 에릭슨과 AI 활용 네트워크 장애 예측 시연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릭슨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네트워크 장애를 예측하는 기술을 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AI, ML 기반 네트워크 장애 예측 기술은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NWDAF)의 핵심으로 꼽힌다. NWDAF는 네트워크 상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장애를 예측하며 필요한 조치를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등 네트워크 자동화를 돕는 장비로,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 3GPP의 표준기술장비다. 특히 NWDAF는 차세대 통신의 주요 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스 품질 검증에 활용될 수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구축하는 방식을 뜻한다. 과거에는 단일 네트워크를 여러 사용자가 단순 공유했기에 특정 사용자가 과도한 트래픽을 사용하면 다른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쳤지만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활용하면 각 슬라이스가 개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독립적으로 구축되기에 트래픽 혼잡과 같은 상황에도 각 서비스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에릭슨이 이번에 시연한 기술도 기지국의 트래픽 혼잡 상황이 발생했을 때, NWDAF를 통해 네트워크 슬라이스 별 과부화를 실시간으로 인지 예측하고, 필요한 조치를 결정하는 등 네트워크 품질을 선제적으로 보장하는 것이다. 이는 향후 인공지능에 의한 자율 조치 시행까지 결합될 경우 인간의 개입 없이도 네트워크가 작동되는 자동운영 솔루션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양사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 기술로 네트워크 사용 패턴 및 체감 품질을 사업자가 지정한 핵심 성과 지표(KPI)에 기초해 보여주고, 음성 품질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사전에 예지할 수 있는 기술도 시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차세대 통신의 핵심인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화여대, ETRI, 포항공대 등이 참여하는 국책과제인 ▲분산협력 AI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개발 ▲6G 지능형 코어 개발 연구 등도 수행하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객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인지해 조치하는 운영 자동화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AI 기술을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하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에릭슨 CSS 기술총괄은 “3GPP 규격 기반이며, 네트워크 운용자동화 필수장비인 NWDAF의 네트워크 품질 분석, 예측 및 인사이트 제공 기술을 통해서 5G 네트워크 고도화 및 고객 경험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0:24박수형

넥슨 넥스페이스, NXPC 백서 공개…3단 구조 토크노믹스 눈길

넥스페이스는 최근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핵심 토큰인 NXPC의 기능과 구조, 생태계 운영 방침을 담은 공식 백서를 공개했다. 이번 백서는 지난 20년간 장수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메이플스토리의 핵심 재미 요소인 '보상 경험(RX)'을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넥스페이스는 백서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고유의 RX를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에서도 구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NFT, 유틸리티 토큰 NXPC, 게임 토큰 NESO(네소)로 구성된 3단 구조의 토크노믹스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NXPC는 아이템의 유통과 희소성 조절, 커뮤니티 기여자 보상까지 생태계 전반을 지탱하는 핵심 축으로 설계됐다. NXPC는 총 10억 개로 발행량이 고정된 토큰으로 비트코인과 유사한 점진적 발행 구조를 따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NXPC를 소각해 NFT 아이템 세트를 획득하거나, 보유한 NFT 세트를 다시 NXPC로 환전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생태계 수요와 공급에 따라 유기적으로 순환하며 아이템의 희소성과 유용성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NXPC는 커뮤니티 기여자에게 주기적으로 분배된다. 넥스페이스는 '기여도 기반 보상 시스템'을 도입해 게임 콘텐츠와 앱을 개발하거나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이용자와 개발자에게 NXPC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보상 기준은 ▲애플리케이션 성과 지표(App KPI) ▲NESO 사용량 ▲기타 정량적 지표 등으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초기에 승인된 기여자 중심으로 운영되며 향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미션리스 구조로 전환될 예정이다. 퍼미션리스 구조란 특정 기관이나 운영자의 사전 승인 없이도 누구나 생태계에 기여하고 NXPC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뜻한다. 이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더욱 개방적이고 자율적인 구조로 진화하게 된다. NFT는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캐릭터 등을 블록체인 상에서 자산화한 것으로 고정된 발행량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앱에서의 상호 운용성을 지원한다. 각 NFT는 외형, 스탯, 요구 레벨 등 메타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메이플스토리 IP 기반의 콘텐츠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네소는 NXPC에서 변환되는 게임 내 보상 토큰이다. 이용자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네소를 획득하고 이를 이용해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콘텐츠를 해금할 수 있다. 개발자는 네소를 인앱 보상이나 유료 콘텐츠 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와 개발자가 동시에 생태계에 기여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갖춰진 셈이다. 이러한 구조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핵심인 RX를 블록체인 생태계로 확장하는 RX 2.0 전략의 일환이다. 넥스페이스는 이를 위해 오픈 SDK를 제공하고 개발자가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독립 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해당 앱에서 NFT를 활용하거나 네소를 얻으며 앱의 성과에 따라 NXPC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선순환 구조는 NFT의 유틸리티를 높이고, 생태계의 자생적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백서는 NXPC와 NFT의 교환 비율, 바스켓 구성 방식, 기여율 계산 방식 등 세부 경제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도 포함하고 있다. NFT는 단일 수량이 아닌 세트나 바스켓 단위로 교환되며 시장에서의 가격 정보나 수요량에 따라 교환 비율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이를 통해 유동성과 희소성을 동시 확보해 안정적인 생태계 운용이 가능해진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6개의 기초 애플리케이션과 하나의 개발자 도구 세트를 제공한다. MMORPG 메이플스토리N을 중심으로 NFT/FT 거래소 마켓플레이스, 이용자 정보 백과 네비게이터, 블록체인 탐색기 익스플로어, 교환 브릿지 스왑앤워프, NXPC/NFT 유통 엔진인 리액터 등이다. 여기에 오픈 SDK를 통해 제3자 개발자도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다. 넥스페이스는 이번 백서를 통해 기존부터 이어오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과 아이템 경제를 블록체인 기술로 확장하고, 커뮤니티 중심의 자율적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분명히 했다.

2025.04.23 10:08김한준

인크루트, 개인회원용 뉴스레터 '잇츠 커리어' 출시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개인회원 대상 뉴스레터 '잇츠 커리어'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잇츠 커리어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등 20대를 대상으로 채용 정보를 포함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격주 수요일에 발행되며 모든 채용 정보를 뉴스레터에 담아 떠먹여 줄 테니 구독자는 받아먹으면 된다는 뜻이다.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싶다면 인크루트 회원 가입 시 '뉴스레터 메일 수신하기'를 선택하면 받아 볼 수 있다. 기존 인크루트 회원은 뉴스레터 정보 수신 설정에 동의하면 된다. 잇츠 커리어는 ▲특정 업계의 최신 소식과 정보를 담은 '업계는 어때?' ▲기업의 동향과 정보를 담은 '기업은 지금' ▲최근 화제가 된 인물들을 소개하는 '화제의 인물' ▲인크루트가 진행하는 각종 설문조사를 전하는 '어떻게 생각해?' ▲Z세대가 관심 있어 할 만한 전시회, 공연 등을 전달하는 '주말에 뭐 하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인크루트는 최근 뉴스레터를 강화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다. HR 담당자의 커리어 레벨업을 위해 노무 및 인사 전문 지식과 HR 이슈를 모아 담은 기업회원 대상 뉴스레터 'HR DIVE'는 매주 화요일 발행된다. 인크루트는 뉴스레터 잇츠 커리어와 HR DIVE를 통해 개인 회원과 기업회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4.23 09:10백봉삼

하이센스, 새로운 ULED MiniLED U8 시리즈 TV 출시 - 홈 엔터테인먼트를 극장 수준으로 끌어올리다

칭다오, 중국 2025년 4월 22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선도 기업인 하이센스(Hisense)가 오늘 획기적인 ULED MiniLED U8 시리즈 TV를 출시했다. 100인치 이상 초대형 TV 글로벌 1위 제조업체로서, 하이센스는 거실을 영화관 수준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대형 화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U8 시리즈 TV는 영화 애호가, 게이머, 스포츠 팬을 위해 설계되어 홈 엔터테인먼트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다. 고급 Mini-LED PRO 기술과 Hi-View AI 엔진 PRO를 통해, 모든 프레임에서 생생한 색상, 정밀한 디테일, 놀라운 명암비가 구현되며, 진정한 블랙에서 선명한 하이라이트까지 생동감 있게 표현된다. Hisense U8 Series TV U8 시리즈 TV는 화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Mini-LED PRO 기술로 탁월한 밝기와 깊고 정확한 암부 표현이 가능하다.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경기부터 감성적인 영화의 한 장면까지, 정밀한 백라이트 제어 기능으로 섬세한 뉘앙스를 깔끔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그 결과 압도적인 다이내믹 레인지와 생생한 현실감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디스플레이가 탄생했다. Hi-View AI 엔진 PRO는 AI 화질, AI 사운드, AI 시나리오, AI 에너지 기능을 통해 영상, 음향, 장면 설정, 에너지 효율까지 자동으로 최적화하여 사용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U8 시리즈 TV는 다이내믹 콘텐츠에 최적화됐다. 165Hz 고주사율과 가변 주사율(VRR)을 지원하여 경쟁 게임이나 속도감 있는 액션 콘텐츠도 부드럽고 지연 없이 즐길 수 있다. 하이센스는 Anti-Reflection PRO 기술로 다양한 시청 환경에 대응한다. 밝은 공간이든 어두운 공간이든 눈부심 없이 일관되게 선명한 화질을 유지한다. 또한 팬톤(Pantone) 인증을 받은 QLED 컬러 시스템은 10억 개 이상의 사실적인 색상을 정밀하게 표현하여 모든 장면을 예술 작품처럼 생생하게 구현한다. U8 시리즈 TV는 화질뿐만 아니라 고급 4.1.2 멀티 채널 사운드 시스템으로 매력적인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사이드 스피커, 후면 서브우퍼, 상향 스피커를 통합한 U8 시리즈 TV는 시각적 효과를 완벽하게 보완하며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환경을 조성한다. 모든 사운드가 놀라운 선명도로 재현되며,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구성 가능한 드비알레(Devialet) 인증을 받아 최첨단 오디오 성능을 보장한다. 스마트 연결 기능이 매끄럽게 통합되어 사용자는 인기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다. 'Hey Google/VIDAA'를 통한 음성 제어 지원을 통해 더욱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엔터테인먼트와 스마트 홈 기능을 손끝에서 제어할 수 있다. ULED MiniLED U8 시리즈 TV는 최첨단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을 결합하여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는 하이센스가 추구하는 혁신과 품질에 대한 의지를 상징하며, 압도적인 화질과 몰입형 사운드가 하나로 어우러진 통합된 경험을 통해 거실에서 가능한 즐거움의 한계를 재정의한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의 첫 공식 파트너로서, 하이센스는 전 세계 가정에 U8 시리즈 TV를 선보이며, 거실에서도 생생한 경기, 게임, 영화가 펼쳐지는 영화관급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하이센스 U8 시리즈 TV는 전 세계에 출시되었으며, 국가별 유통 채널에 따라 출시 일정은 상이하다. 55인치, 65인치, 75인치, 85인치, 100인치 등 총 6가지 크기로 출시되어 어떤 환경에라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맞춤형 선택지를 제공한다(*크기 옵션 사용 여부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음). 하이센스(Hisense)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2022-2024)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4)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4.22 20:10글로벌뉴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플랫폼 참여 파트너사들의 특별한 사회공헌 인벤토리 개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 참여하는 희망파트너 기업들이 사회공헌, 조직문화 활성화, 구성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인벤토리형 콘텐츠 '기부저금통'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희망파트너는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 게임IP 등을 뜻한다. 현재 위메이드플레이, 넥슨재단, 데브시스터즈, 안랩 등 27곳의 기업들이 희망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희망파트너들은 기업의 구성원들과 사내 기부 이벤트나 조직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희망스튜디오에 개설된 '기부저금통'에 기부금을 적립, 보관할 수 있다. 적립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거나 산불피해와 같은 긴급 재난을 구호하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사용하게 된다.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 개설된 희망파트너 구성원 참여형 1호 기부저금통의 주인공은 '위메이드플레이'로 고유의 사내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저금통을 채워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잼잼테라퓨틱스, 비젠트로 등의 다양한 기업들도 기부저금통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CSR 및 ESG경영을 위해서는 구성원 및 이해관계자의 자발적 참여가 매우 중요한 만큼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기업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희망파트너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진정성있게 실행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7:30강한결

SK텔레콤, SK플래닛 판교 사옥 매각 검토

SK텔레콤이 SK플래닛 판교사옥 매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 노조 측은 매각 절차를 철회해야 한다며 반대의 뜻을 내세우고 있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 판교로에 위치한 SK플래닛 판교사옥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9년 SK플래닛으로부터 판교사옥 지분 59.8%를 약 779억원에 취득했는데, 이 지분에 대한 매각 검토가 이뤄지는 것이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미래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이에 대해 회사 노동조합은 매각을 철회하라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노조위원장은 21일 구성원에 이메일을 보내 사옥을 매각한 뒤 사옥 임차료로 비용을 늘릴 필요가 없다는 이유다. 다만, SK텔레콤은 사옥 매각에 대해 확정된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

2025.04.22 16:32박수형

NS홈쇼핑, 가정의 달 맞아 '5억드림대축제' 진행

NS홈쇼핑이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5억 드림 대축제'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 하는 '5억 드림 대축제'에서는 구매객을 대상으로 행운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골드바, 황금카네이션 등 5억원 상당의 경품을 주는 이벤트다. '5억 드림 대축제' 행사 기간 내에 NS홈쇼핑 TV방송, T커머스 채널, 모바일과 앱에서 1회 이상 구매 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응모자에게는 총 세번의 순금 당첨 찬스가 주어진다. 행사기간내 전체 응모객을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골드바 100g을 주고 5명을 추첨 총 200명에게 3.75g의 골드바를 준다. 매일 NS홈쇼핑 모바일에서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매일 1명 총 40명에게 24K 황금카네이션 뱃지를 준다. 행운경품 이벤트이외에도 NS홈쇼핑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매일 250명씩 총 1만명에게 '프리미엄쌀 4k'g을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응모 방법은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미션 성공 후 응모하면 되고, 매일 응모하면 당첨 확률이 증가 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가정의 달 기분 좋은 선물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할인쿠폰과 적립금을 주는 혜택도 마련됐다. 모바일에서는 5%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최대 1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모바일에서 TV방송상품, T커머스 채널 상품을 구매하고 구매 당일 응모하면 구매 결제 금액의 7%를 최대 1만원까지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5% 할인쿠폰은 매일 아이디당 1회 다운로드 및 당일 사용 가능하며, 적립금은 응모한 일자로부터 3일 후 구매 아이디로 지급하고 지급일로부터 7일간만 사용 가능하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챙겨야 할 뜻 깊은 행사와 기념일이 가득한 가정의달을 맞아 부담을 덜고 기분 좋은 쇼핑 하실 수 있도록 '5억 드림 대축제'를 마련했다”며, “NS홈쇼핑에서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물 쇼핑 해보시고, 행운 경품의 주인공도 되어 보시 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2 14:04안희정

현대차그룹, 코레일과 스마트 시티 조성 협력

현대자동차그룹이 역세권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코레일 스마트역세권사업단에서 현대차그룹 GSO 김흥수 부사장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요소들을 공동 기획하고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등 미래 솔루션에 최적화된 환경과 스마트 시티 전반의 생태계를 조성한다. 현대차그룹은 끊김 없는 이동성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자율주행과 로보틱스를 활용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에 최적화된 도시 환경 조성과 서비스 도입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인간 중심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룹의 역량과 솔루션을 종합해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고자 하는 현대차그룹의 의지와 사람, 세상, 미래를 이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한국철도공사의 뜻이 합쳐져 이뤄졌다. 현대차그룹과 한국철도공사는 ▲역세권 개발사업지 등 신규 스마트 시티 사업 추진 ▲한국철도공사 사업지 내·외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을 협력한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인프라 및 솔루션 계획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최적화된 스마트 시티 모델 수립에 협력한다. 한국철도공사는 현대차그룹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의 역세권 개발 지구 등에 모빌리티 중심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는 것에 앞장선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역세권에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및 연계 서비스를 적용해 새로운 이동 편의는 물론 라이프 경험을 혁신하는 스마트 시티 모델을 기획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기회"라며 "현대차그룹은 양사 간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및 솔루션 혁신을 공동 모색하고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전략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에도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기획, 실증, 조성 등 스마트 시티 구축 전 영역에 이르는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민간 기업 및 공공 기관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4.22 10:56김재성

위버스마인드, 베트남서 한국어 학습 서비스 출시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대표이사 정성은)가 베트남에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출시될 '기초한국어'(Basic Korean)는 한국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베트남인을 위한 학습 서비스다. 입문 단계인 한글 자모음 쓰기부터, 기초 단어와 문장까지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처음 한국어를 접하는 학습자들이 보다 완성도 있게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생소한 한글 자모음을 태블릿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써볼 수 있고, 베트남어에는 없는 한국어 표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더했다. 또한, 음절, 어절 단위로 발음과 의미를 순차적으로 알려주며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베트남인도 자연스럽게 한글 발음과 뜻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커리큘럼은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 한국어 표준 교재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및 EPS-TOPIK의 듣기, 읽기 영역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객관식 4지 선다형 퀴즈를 제공해 시험 형식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위버스마인드는 '기초한국어'의 출시 배경으로 베트남 내 한국어 및 한국어능력시험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은 한국 문화 콘텐츠 소비량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는 "이번 '기초한국어' 론칭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한국어 학습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위버스마인드의 철학이 담긴 첫 걸음”이라며, “베트남 현지 학습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한국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콘텐츠 개선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21 21:50안희정

글로벌서 통한 '폭싹 속았수다'..."가장 한국적인 콘텐츠의 힘"

'귤이 달지 않은 날에도 웃자.' 넷플릭스 태국판에서 한국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이렇게 번역됐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방언으로 “정말 수고했다”는 뜻이다. 제주 방언을 쓰는 시대극이면서 느린 호흡의 멜로드라마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플랫폼에서 전세계 시청자의 감정을 흔든 이유로 보편적 가치를 뛰어넘는 가장 한국적인 특수성이 꼽혔다. 이성민 방송통신대 교수는 21일 열린 넷플릭스 인사이트 스터디에서 '폭싹 속았수다'의 글로벌 흥행 비결에 대해 "보편성 아닌 특수성의 힘"이라며 "과거엔 한국 콘텐츠가 보편적 코드에 맞추려 했다면, 이제는 오히려 지역성과 정체성이 공감의 원천이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과거에는 한국 시장에서만 소비될 수 있는 콘텐츠가 제작됐다면, 글로벌 OTT는 소수 취향의 콘텐츠도 전 세계로 나가 다수의 호응을 얻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그 결과 한국 콘텐츠는 스케일업과 장르 확장의 기회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국적인 콘텐츠가 글로벌 무대에서 통하면서 국내 창작자는 글로벌 수준의 제작 환경, 다양한 장르 실험, 후반 작업 및 현지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창작 감각을 축적하고 있다. 그 덕분에 지난 2023년 넷플릭스 기준으로 글로벌 시청 상위 콘텐츠 100편 가운데 35편이 한국 콘텐츠가 차지했다. 넷플릭스 드라마가 국가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 교수는 “사람들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한국 인물에 감정 이입하고, 문화를 이해하고, 연대감을 느낀다"며 "이는 한국에 대한 호감과 관심, 더 나아가 신뢰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막 글로벌 주류 진입의 문턱에 선 시기”라며 “지나친 기대보다 중요한 것은 이 구조를 어떻게 지속 가능한 산업 전략으로 연결할지에 있다”고 내다봤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콘텐츠 부문 부사장은 “넷플릭스는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한국 콘텐츠에 매료된 동반자”라며 “이야기를 잘 쓰고 화면으로 구현해내는 한국 창작자들의 역량은 넷플릭스 내부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작품에 수백 명의 인력이 투입되는데, 우리는 창작뿐 아니라 후방 산업 전체를 함께 성장시키려 한다”고 덧붙였다.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에 대해 “제주 방언, 과거 배경 등 한국적인 요소를 고스란히 담았지만, 시청자들은 감정선에 깊게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자막, 더빙, 홍보를 포함한 현지화 전략에서 '감정의 등가 번역'을 목표로 두고 있다. 예컨대 '폭싹 속았수다'는 영어판에서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 대만판에선 '고진감래(苦盡柑來)'로 번역돼 원문의 정서를 보존한 사례다. 강 부사장은 “지금은 한국 콘텐츠가 해외에서 프리미엄 콘텐츠로 소비되는 시대”라며, “기대에 부응하려면 더 큰 투자가 필요하고, 이는 산업이 진화한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넷플릭스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한국의 음식, 언어, 감성, 풍경을 담고 있는 '한국의 광고판'”이라며 “한국 콘텐츠의 감정이 전 세계와 연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21 17:18최이담

[AI 리더스] 롯데 AI '아이멤버' 설계한 '이 사람'…"제 자식 같아요"

"조직이 성장하면서 관심 있어 하는 분들이 꽤 있어요. 인공지능(AI) 업계에선 아주 특이한 케이스예요. 조직이 성장하면서 저도 성장하는 모습을 본 분들이 하나, 둘 합류하게 되면서 지금의 조직을 갖추게 된 것 같습니다." 최근 서울시 구로구 가산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난 오현식 롯데이노베이트 AI 테크 랩 실장은 사내에서도 주목 받는 인물로 꼽힌다. 지난 2009년 롯데그룹 공채 출신인 그가 일반 개발자로 근무하며 AI에 관심을 가지게 된 후 관련 기술 자격증을 하나씩 취득해 가며 실력을 쌓아 빠른 속도로 임원급 자리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오 실장은 "지난 2020년에 IT 관련 기술사 자격증을 딴 후 사내 연구소에 있는 AI 관련 조직에 매니저로 발령을 받으면서 업무에 푹 빠지게 됐다"며 "AI 조직이 내실있게 함께 커 나가면서 빠른 속도로 팀장, 실장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에서도 다양한 단체에서 임원, 전문위원 등의 활동을 통해 롯데만의 AI 사업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며 "덕분에 롯데 AI 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쌓이면서 우수 인재들을 끌어들이고, 이들이 여러 대회에서 수상을 많이 하게 되면서 우리의 AI 기술 경쟁력도 쌓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롯데 다른 계열사들과 달리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유기적이고 수평적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다는 것도 우리 조직만의 장점"이라며 "AI 업계에서 이직이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 조직은 거의 100명 가까이 되는데도 지난해 퇴사자가 1명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인력 관리가 굉장히 효율적이란 점도 자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계열사 고객을 중심으로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펼치며 내부 거래에서 매출 의존도를 높였으나, 2020년대 초부터 신규 먹거리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AI와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하게 사업 영역을 넓혔다. 특히 AI 사업은 지난 2023년 9월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리온' 론칭을 시작으로 지난 해 1월 프라이빗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전 계열사에 도입하며 대외 매출 확대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AI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3년 11월 자체 개발한 대화형 AI 모델(LDCC-Instruct-Llama-2-ko-13B-v1.2)이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와 업스테이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어 언어모델 리더보드 '오픈 코-LLM'에서 1위를 달성하면서 부터다. 한국어 일반상식 능력에서 61.98점으로 가장 높은 성능을 나타냈는데, 40일 넘게 장기간 1위 자리를 유지한 기록을 아직까지 깬 기업이 없다는 점에서 오 실장은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 실장은 "이 때부터 롯데에서 AI를 같이 연구하고 싶다고 합류한 우수 인재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며 "그룹에서도 AI의 중요성을 알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기 시작하면서 조직도 빠르게 커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의 적극적인 주문 아래 전 계열사에서 AI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신년사 등을 통해 이를 주문했고, 지난해와 올해도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비용 절감 등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AI 내재화에 집중하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롯데 각 계열사는 AI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롯데이노베이트는 그룹 내 AI 싱크탱크 역할을 하며 핵심 계열사로 급부상했다.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출신인 노준형 전 롯데이노베이트 사장이 신 회장의 신임을 얻어 최근 롯데지주 사장 자리까지 오르면서 그룹 AI 전환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롯데 AI 플랫폼 '아이멤버'는 롯데그룹의 AX(AI 전환)를 상징하는 프로젝트로 각광 받고 있다. 다양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해 기업 내부 정보를 학습시켜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안전한 프라이빗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문서 번역 및 요약 ▲코드 생성 ▲커스텀 챗봇 ▲회의록 자동 생성 등 업무에 적합한 기능을 고도화해 높은 업무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아이멤버'는 그간 그룹 계열사 중심으로 거의 무상으로 제공 중인 탓에 수익을 내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내부 검증을 바탕으로 금융·공공 부문 공략에 나섰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12월 '아이멤버'를 대외 서비스가 가능한 SaaS(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선보인 바 있다. 또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에 힘을 싣기 위해 올해 오 실장이 이끄는 AI 전담 조직 'AI 테크 랩(Tech LAB)'도 새롭게 신설했다. 다양한 AI 기술 연구와 R&D 역량 강화 추진을 목적으로 전담 조직을 만들어 언어, 비전, 음성, 머신러닝 운영(MLOps)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오 실장은 "'아이멤버'는 제가 설계한 만큼 제 자식처럼 느껴진다"며 "지난 2022년 11월 오픈AI의 '챗GPT' 등장 이후 그룹 내 경영진들이 이를 써야 할 지 고민하며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API(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를 가져와 보안을 강화한 우리 플랫폼에 적용해 써보며 모니터링 해 본 것이 시초"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연구했던 기술을 접목해 써본 결과 안전하다는 판단이 들었고 그룹 AI 전략으로 내세워 롯데지주에 보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후 팀원들과 두 달간 밤을 꼬박 새워 플랫폼을 만든 것이 '아이멤버'로 발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 실장의 이 같은 움직임은 당시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였던 노 사장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특히 신 회장이 지난 2023년 7월 하반기 사장단 회의에서 처음 공개적으로 AI를 언급한 것이 '아이멤버'를 더 구체화시켜 선보이는 데 채찍 역할을 했다. 오 실장은 "매년 9월에 그룹 계열사들이 모여 CIO 세미나를 진행해 각자의 기술을 알리는 시간을 가진다"며 "신 회장의 AI 언급 후 당시 대표가 '아이멤버'를 그 해 9월에 바로 공개하면 좋겠다고 해 만들었고, 내부 반응이 좋아 같은 해 10월 롯데이노베이트와 롯데지주를 시작으로 지난 해 1월엔 그룹사 전체에 적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그룹사에서 썼던 '아이멤버'에 비해 올해는 서비스 종류가 많아졌다는 점이 매우 큰 차별점"이라며 "이전까지는 '챗GPT'만 기반으로 했다면 이제는 '클로드', '제미나이'뿐 아니라 일부에 '딥시크'까지 적용해 사용할 수 있고, 내부 시스템과도 연동돼 회의록 자동 생성, 문서 요약 보고서 등도 만들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I를 쓰면서 흔히 '할루시네이션(환각)'도 많이 생기는데 '아이멤버'는 RAG(검색증강현실)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이를 크게 줄여 완성도를 높였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최근 롯데건설이 선보인 프리미엄 챗봇이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오 실장은 앞으로 그룹 경영진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서도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AI 플랫폼으로 '아이멤버'를 키워가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오는 6월에는 자연어로도 쉽게 경영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아이멤버'에 도입해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알 수 있도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 실장은 "AI는 각 분야마다, 각 회사마다 필요한 기술과 전략이 있다"며 "어떤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파인튜닝을 많이 할 건지, 다른 모델을 가져다가 빨리 접목해 우리만의 AI 서비스를 내놓을 것인지 등의 전략을 빠르게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자연어 처리, 음성, 비전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챗GPT 등장 전부터 전략적으로 우수 인재를 뽑고 역량 강화에 나서 빠르게 트렌드에 맞는 기술을 접목시키는 우리의 움직임을 볼 때 대기업 중에선 아마 AI를 제일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또 그는 "기업들이 원하는대로 구축형, SaaS 등으로 '아이멤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해 주는 한편, 보안 걱정도 덜어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뒀다"며 "덕분에 현재 롯데가 아닌 여러 기업에서 '아이멤버'를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난 달 자체 LLM 서비스 '아이멤버 챗'에 추론 기능 '두뇌풀가동'과 함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신규 기능들을 선보인 것이 도움이 됐다. '두뇌풀가동'은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단계별로 문제 해결 과정을 독백 형식으로 제시하며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AI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각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기업 고객에게 더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이처럼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해 온 결과 '아이멤버'의 이용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해 1월 9천 명에 그쳤던 이용자 수는 올해 2월 3만 명을 넘어섰고, 최근에도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 실장은 "앞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함께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AI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기업간거래(B2B)를 넘어 '챗GPT' 등이 경쟁하고 있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에도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5.04.21 16:43장유미

코웨이 블루휠스,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고양특례시장컵 제30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열리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코웨이 블루휠스를 비롯한 국내 1부 리그의 6개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이번 대회에서 전 경기 승리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조별 리그 예선전에서 춘천 타이거즈와 대구광역시청을 각각 67대 48, 57대 30 꺾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수원 무궁화전자를 74대 42로 이긴 코웨이는 결승전에서 춘천 타이거즈를 67대 60으로 완파하며 이번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시즌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해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에도 우승 타이틀 수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레이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이번 시즌을 위해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덕분에 대회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 시즌을 좋은 출발로 시작한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코웨이 블루휠스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블루휠스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22년 코웨이가 창단한 휠체어농구단으로 국내 6개의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유일하게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팀이다.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 2회 우승, 아시아-오세아니아 클럽교류전 우승 등 총 9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휠체어농구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5.04.21 15:29신영빈

[현장] 이해민 의원 "AI G3 목표, SW 없이 불가능…공공SW 판부터 바꿔야"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과 민간 소프트웨어(SW) 협의회가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 3강(G3) 도약을 위해 국내 SW 산업의 발전과 이를 뒷받침하는 공공사업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해민 의원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SW·AI 혁신 포럼'에서 "AI의 핵심은 SW"라며 "아직 우리나라 SW의 위상은 하드웨어(HW) 대비 낮게 인식되고 있어 이를 민간 협의회의 목소리를 반영해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W 가치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민 의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국현 SW산업과장을 비롯해 한국IT서비스협회(ITSA)·한국SW산업협회(KOSA)·한국상용SW협회 등 10여 개 협·단체가 참석했다. 행사는 공공SW사업의 현황 공유와 제도 개선에 대한 자유 토론으로 진행됐다. 민간 SW협의회 "SW 제값 받기 실현해야…법·제도 개선 절실" 대표 발제를 맡은 ITSA의 채효근 부회장은 ▲공공SW 개발 기능점수(FP) 단가 현실화 ▲과업 변경에 대한 정당 대가 지급 ▲원격 개발 활성화 등을 국내 SW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SW 개발 사업의 대가 산정 시 기준단가로 적용되고 있는 기능점수 단가가 시장상황을 시의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비주기적으로 공표되고 있다는 게 주요 문제로 꼽혔다. 물가 변동에 따른 계약금액조정 등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기준이 없어 SW사업자들이 적절한 대가를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채 부회장은 "매년 오르는 물가지수 대비 공공SW사업에서의 FP 단가 변동율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건설공사처럼 SW사업 대가 산정기준에 대한 근거와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수립·관리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과업 변경에 대한 정당 대가가 제대로 지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도 문제로 꼽혔다. 공공SW사업의 최초 기획 단계에서는 과업과 그에 맞는 예산을 산정하지만, 예산 편성과 조정 과정에서 과업은 그대로인 채 예산만 삭감되거나 사업 수행 단계에서 과업은 늘어나고 이에 따른 추가 대가 지급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공공SW사업에서 '제값 받기'가 실현되지 않고 있으며 발주기관과 사업자 간의 과업변경 관련 소송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유병한 한국SW저작권협회장은 "제값 받기는 SW 업계에서 시급해 해결돼야 할 과제인데 장기적으로 가격보다는 가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SW진흥법에서는 SW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치 평가 체계를 갖춰 영세 기업과 스타트업 활성화를 장려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지만, 현재 답보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는 기업들 모두 실제 가격이 아닌 기업 가치를 평가받은 것"이라며 "우리 정부에서도 앞으로 SW 산업의 방향성을 가치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격 개발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SW진흥법 개정을 통해 원격지 개발의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발주 기관들은 아직 보안과 의사소통, 품질 문제 등을 이유로 원격지 개발을 선호하지 않는 상황이다. 문제는 근로환경 변화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으로 인해 기업들의 추가 비용이 발생돼 공공SW사업에 있어 역량 있는 인력 확보가 어렵고 이는 품질 저하로 귀결된다는 점이다. 채 부회장은 "최근 민간 시장에서는 재택 원격근무가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온프레미스 기반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주관부처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민 의원 "AI G3 도약, SW 먼저 바로 세워야" 또 SW·AI와 관련된 저작권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닌 과기정통부가 주관해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패키지 SW와 오픈소스 저작권을 개발사에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나아가 현 SW진흥법과도 통합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국가 AI 발전을 위한 데이터 저작권 관리 전략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저작권 문제와 관련해 이 의원은 "최근 중국의 딥시크 파장을 보면 중국 정부 투자도 많지만 AI 기업이 개인정보보호는 상대적으로 미루고 다량의 학습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이른바 저작권 희생을 하고 있다"며 "지금은 우리가 '따라하기' 전략이 아닌 '따라잡기'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첨언했다. 이어 "국내 AI 발전을 위해선 정부가 지금이라도 공개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할 수 있는 역할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의원은 SW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국가망보안체계(N2SF) 등 각종 국가 보안인증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정리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SW협의회는 우리나라가 더 이상 IT 강국이 아님을 받아들이고 'SW기본법' 제정 등 기초부터 탄탄히 쌓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공공SW사업 시 사업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되는 100여 개의 다양한 제도적 요건들을 통폐합하고 가이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국현 과장은 "공공SW사업에서의 문제로 제시된 FP 단가 산정, 과업 변경 대가, 원격지 개발 모두 인지하고 있다"며 "다른 주무 부처와 수요 기관들이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민간 협의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내 SW 산업의 변혁이 필요할 때"라며 "SW업계가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AI G3로 나아가려면 SW의 발전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민간 SW협의회가 지속적으로 여러 목소리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4.21 14:13한정호

애니메이션과 만화 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가져온 중일 브레인스토밍

청두, 중국 2025년 4월 20일 /PRNewswire/ -- 2025년 중국 춘절 기간 청두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 '네자2(Nezha 2)'가 전 세계 역사상 최고 수익 영화 5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중국 애니메이션과 만화 산업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4월 18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내셔널 비즈니스 데일리(National Business Daily)가 주최하고 NBD 싱크탱크가 주관한 '산업 상호 작용으로 세계를 연결하다(Linking the World with Industrial Interaction)'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및 만화 산업 국제 전람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중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 및 만화 산업 간 협력과 소통에 초점을 맞춰 청두가 어떻게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및 만화 산업의 허브를 구축하는지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일본 양국의 기업 대표, 전문가, 학자, 업계 종사자가 대거 참석했다. 이 행사를 통해 청두는 프로젝트 로드쇼와 원탁 토론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양국 산업을 위한 국제 교류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세계화를 더욱 진전시켰다. Representative from KADOKAWA Corporation makes a speech about its business and sharing thoughts about Sino-Japanese cooperation of the industries.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합 문화 기업인 카도카와 코퍼레이션(KADOKAWA Corporation)의 대표는 정기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기술 및 경험 공유 세션을 개최하는 등 청두와 일본 간 산업 교류 메커니즘을 정기적으로 구축해 양측에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청두에 기반을 둔 여러 애니메이션 및 만화 회사들은 TV 만화, 만화책, 비디오 게임 분야에서 창의성과 제작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이들은 청두의 정책적 지원과 행정 서비스의 높은 효율성 등 비즈니스와 기업에 유리한 환경이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청두는 신비로운 고대 수 문명, 심오한 삼국 시대 문화 이야기, 톈푸 문화와 같은 독특한 문화 IP 등 풍부한 문화 자원을 자랑한다. 유명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EVA)'의 제작사 가이낙스(GAINAX)의 주요 멤버였던 일본 키비국제대학 애니메이션 문화학과 이노우에 히로아키(Hiroaki Inoue) 교수와 같은 전문가들은 전통 문화 IP를 산업에 완전히 통합하고 적용하는 것이 이 분야의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전통 문화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제적인 창작 및 유통 모델을 결합함으로써 산업과 뛰어난 IP 및 제품은 도시 또는 국가 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는 역동적인 새로운 '전화 카드'가 될 수 있다.

2025.04.21 11:10글로벌뉴스

"차원이 다른 몰입감"…LG전자, 메가박스에 'LG 미라클래스' 공급

LG전자는 차세대 상영관용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Miraclass)'를 메가박스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메가박스와 협업,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LG 미라클래스를 공급한다. 2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해 'MEGA ǀ LED' 특별관 운영을 시작했고, 이달 말까지 총 3개로 늘린다. 광진구에 새로 문을 여는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 등에도 LG 미라클래스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LG 미라클래스는 미라클(Miracle)과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경이로운 시청경험'을 뜻하는 조어다. 4K 해상도에 픽셀 하나하나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으로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뛰어나고,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해 관람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영화에 더욱 깊이 빠져들 수 있도록 왜곡 없는 선명한 화면에 깊이 있는 어둠과 풍부한 색감·질감을 표현한다. 상영관 조명이 꺼진 상태를 기준으로 영화 상영에 적합한 48니트(nit)부터 최대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 2D 영화보다 더 밝은 3D 영화 상영은 물론, 조명을 켜고 진행하는 컨퍼런스·시사회 등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LG전자와 메가박스는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영화 팬들의 신뢰를 얻은 LG 미라클래스를 앞세워 국내 관객의 영화관람 경험 혁신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나아가 입장부터 영화관람, 퇴장까지 영화관 고객의 경험여정 전반을 혁신하는 통합 서비스로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메가박스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영화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LG 미라클래스를 적극 활용해 관객의 엔터테인먼트 경험 전반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다. 실제로 지난 15일 열린 영화 '야당' 시사회에서 현장 출연진 인터뷰를 스크린으로 생중계하는 등 조명을 켠 상태에도 높은 해상도와 밝기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LG 미라클래스의 특장점을 이용, 일반적인 시사회 이상의 다채롭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시네마 LED를 처음 상용화하고, 2023년 시네마 LED 브랜드 LG 미라클래스를 런칭했다. 미국 메릴스트립 센터를 비롯해, 스페인·대만·프랑스·태국 등 글로벌 10여개 국가·20여개 상영관에 시네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호주와 모로코 등에도 올해 상반기 중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코로나19 이후 영화 상영관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화하는 영화관 트렌드에 발맞춰 LG 미라클래스뿐 아니라 티켓부스·대기공간 등 극장 곳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통합 시네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마케팅담당은 “글로벌 영화팬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LG 미라클래스를 통해 국내 영화팬에게도 경이로운 관람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0:00장경윤

LGU+, 어린이날 맞아 '티니핑' 한정판 굿즈 출시

LG유플러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한정판 굿즈 세트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SAMG엔터의 인기 지식재산권(IP)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한정판 굿즈 세트를 2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 총 5천 세트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번 제품은 가격이 6만9천9백원이다. 이 세트는 휴대폰 케이스(A16 모델) 또는 그립톡, 레디백, 넥스트랩, 갤럭시 테마, 스티커 세트, 다이어리로 구성됐다. '캐치! 티니핑'은 유튜브와 OTT에서 누적 조회수 13억 회를 넘긴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에는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관객 124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K-애니메이션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협업은 LG유플러스와 SAMG엔터,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기업 엑스플러스(XPLUS)가 함께 참여했다. 이용자들은 A16 케이스와 그립톡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이용자에게는 포토카드가 추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7시 '유플러스 LIVE'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한정판 굿즈를 처음 공개한다. 방송 중 구매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티니핑 월드 in 판교' 입장권(부모 2매, 자녀 1매)을 증정한다. 김탁형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트라이브 상무는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캐치! 티니핑'과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09:46최이담

신동빈 롯데 회장, 인니 경제사절단 이끈다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인도네시아를 찾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인도네시아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단장을 맡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HD현대, KB금융지주 등 주요 기업의 고위급 경제인들로 구성된다. 한경협은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신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국 경제협력 및 상호 투자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에너지·인프라·디지털 산업 등 전략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오는 28일 인도네시아 경제단체 APINDO(인도네시아 경영자총협회)와 공동으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양국 주요 기업인과 정부 인사들이 참석해 주요 산업 분야의 협력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이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투자부, 산업부 장관 및 주요 정부 인사를 만날 계획이다. 김봉만 한경협 국제본부장은 "인도네시아 신정부 출범 후 양국 교류가 아직 본격화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단체와 기업들이 뜻을 모아 선제적으로 민간 차원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이번 사절단의 목표"라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도 적극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중산층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내수시장과 세계 최대 규모 니켈 매장량 등 자원 경쟁력을 갖췄다. 한국 기업에 아세안 지역 내 핵심 파트너 국가로 꼽힌다. 지난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교역 규모는 205억 달러로, 우리에게 인도네시아는 교역 규모가 13번째로 큰 국가다. 한편, 2024년 인도네시아 경제는 5.03% 성장하여, 3년 연속 5%대 성장을 달성했다.

2025.04.20 11:00류은주

풀무원, 동물복지란 신규 공급처 확보…디와이에프와 맞손

풀무원식품은 지난 18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디와이에프(이하 디와이에프)와 산란계 동물복지 농장 구축 및 동물복지 계란 공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물복지란 공급처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산란계의 고통 등 동물복지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동물복지 계란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협력하기 위해 이번 MOU를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디와이에프는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기존 농장을 동물복지 산란계 농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동물복지 산란계 설비를 도입하고 법적 기준에 맞춰 시설을 건축한다. 이 과정에서 풀무원은 동물복지 농장 구축 관련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디와이에프에 전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디와이에프는 올해 말까지 동물복지 농장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초 동물복지 인증 획득 후, 3분기부터 본격적인 동물복지란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디와이에프의 동물복지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중 풀무원의 품질 기준을 충족한 동물복지란만을 풀무원 브랜드 제품으로 판매하게 된다. 풀무원식품 함영훈 계란CM(Category Manager)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복지 농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으며 계속해서 공급처를 추가해 동물복지 계란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라며 “풀무원은 동물복지 식품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동물복지란으로 공급 전환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동물복지란 소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4.20 10:40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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