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영화 제1편 1부 뜻'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5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리밸런싱 SK, 이사회도 재정비…"경영진 관리·감독 역할 강화"

SK그룹이 각 관계사 이사회 역할을 '경영진에 대한 관리·감독'으로 강화하는 '이사회 2.0' 도입을 통해 그룹 거버넌스 체계를 한층 고도화 하기로 했다. SK그룹은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사회 2.0'을 주제로 'SK 디렉터스 서밋 2024'(이하 서밋)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밋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SK그룹 13개 관계사 사외이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밋'은 경영전략회의, 이천포럼, CEO 세미나와 더불어 SK 그룹 주요 전략 회의 중 하나다. 이번 서밋에서 SK그룹 주요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은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를 위한 '이사회 2.0'을 메인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사회 2.0'은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효율적 대응을 위한 이사회의 진화, 발전 방향을 의미한다. 즉, 경영진은 '의사 결정'에 보다 집중하고, 이사회는 '사전 전략 방향 수립'과 '사후 감독 기능 강화' 등 '업무 감독' 중심으로 이사회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이다. SK그룹은 '이사회 1.0' 추진을 통해 수펙스추구협의회 소속 상장사 모두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등 이사회 중심 경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사회 2.0' 추진을 통해 이사회는 ▲중장기 전략 방향 설정 ▲경영진 의사 결정에 대한 크로스 체크 ▲경영 활동에 대한 사후 감독 등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사외이사들은 뜻을 모았다. 한편, SK그룹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은 SK그룹의 주요 현안과 미래 전략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최근 시행한 CEO 세미나에서 도출한 그룹의 주요 경영 과제와 함께 반도체, AI, 에너지 설루션 등 핵심 사업들을 점검했다. 최태원 회장은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사외이사들에게 AI 사업 추진 계획과 운영개선(O/I) 취지를 소개하며 “2027년 전후 AI 시장 대확장이 도래했을 때 SK그룹이 사업 기회를 제대로 포착하기 위해서는 운영개선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이사회는 기존 안건 의사 결정 중심 역할에서 사전 전략 방향 설정과 사후 성과 평가 등으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며 사외이사들 적극적 '업무 감독' 역할 수행을 당부했다. 최창원 의장도 이날 클로징 스피치를 통해 “이사회가 업무 감독 중심으로 역할을 확대해, 경영진에 대한 균형과 견제를 이끌어 내고, 이사회 2.0을 넘어 궁극적으로 이사회 3.0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 의지에 따라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거버넌스 스토리' 추진을 천명하고,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왔다. 금번 SK 디렉터스 서밋 뿐만 아니라, 신임 사외이사 SK그룹 이해도 제고를 위한 '신임 사외이사 워크숍', 이사회 의장을 역임하는 사외이사 간 회의기구 '사외이사 의장 협의체' 등 그룹 차원 회의체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이사회 역할에 대한 재정의는 글로벌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글로벌 유수 기업들도 이사회 역할을 의사 결정보다는 관리·감독으로 재정의하고, 경영진만으로 대응이 어려운 중장기적 아젠다에 집중하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SK그룹은 이사회 2.0 추진 등을 통해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1 10:48류은주

넥슨, 11월 이용자 소통 적극 나선다...던페에 블록버STAR 까지

넥슨 측이 '던전앤파이터'와 '블루 아카이브', '엘소드', '마비노기' 이용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각 행사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와 이용자와의 소통에 초점을 맞춘 만큼 좋은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과 '블루 아카이브 3주년 페스티벌 사운드 아카이브', '엘스타2 : DREAMY STAGE', '마비노기 블록버STAR' 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넥슨 측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9홀에서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을 개최한다. 22일은 1부 쇼케이스 겨울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23일은 2부 이용자 중심 이벤트 행사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1부 행사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며, 네오플 박종민 총괄 디렉터와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 등이 참석해 겨울 업데이트 세부 콘텐츠를 발표한다. 2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성승헌 캐스터, 정준/정인호 해설위원, 던전앤파이터 앰버서더 보겸/레바 등이 참석한다. 또 23일에는 일산 킨덱스 제 2전시장 8홀에서 블루 아카이브 3주년 페스티벌 사운드 아카이브 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사운드 아카이브 밴드, 윤하, 이진아, 조매력 등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30일에는 엘소드 아이돌 프로젝트 CGV 콘서트 '엘스타2 : DREAMY STAGE'와 마비노기 20주년 기념 겨울 쇼케이스 '블록버STAR'가 개최될 예정이다. 각각 CGV 영등포 ScreenX관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 마련한다. 넥슨 11월 행사에 대한 세부 일정은 각 게임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업데이트 관련 쇼케이스는 온라인 생중계도 지원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은 이용자와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임사 중 하나다. 11월 던전앤파이터와 블루 아카이브, 엘소드, 마비노기 관련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막바지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 같은 행사는 게임의 인기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고 전했다.

2024.11.11 09:27이도원

"단 한대의 결함도 용납 안해"…렉서스가 고객을 미소짓게 하는 힘

"저희는 1만대 차량 중 단 한대라도 결함이 있다면 모두가 나서서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그걸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1년째 스킬 콘테스트를 하는 것이죠." 한국토요타자동차 고위 임원은 지난 9일 용인 소재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열린 '2024년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렉서스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1만1천479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단 한대라도 결함이 생긴다면 현장에 있는 모두가 나서 해결한다는 뜻이다. 이날 열린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는 브랜드가 진출한 200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지난 4월 개관했다. 이번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는 '고객 행복을 위해 모두가 다 함께(All Together for Custmer Happiness)'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콘테스트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품 스페셜리스트 ▲세일즈 컨설턴트 ▲고객지원 ▲일반 정비 ▲판금 ▲도장 등 총 7개 부문에서 54명의 딜러 직원이 경합을 펼쳤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자체 예선전을 거쳐 선발됐다. 렉서스코리아는 올해부터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을 신설했다. 세일즈 컨설턴트는 고객에 대한 응대 스킬과 차량 재구매 요청에 대한 금융상품 제안 및 중고차 상담 활용 능력을 평가했으며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부품 스페셜리스트와의 협업이 평가 요소로 추가됐다. 또한 판금과 도장 부문에서는 렉서스 전기차 모델 RZ450e를 평가 모델로 선정했다. 이는 앞으로 렉서스의 모델이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미리 대응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경연자들은 단순히 1등, 2등이 되기 위해 참여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실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 경연을 위해 퇴근한 뒤 공부하는 등 정말 많은 단련을 거쳐 현장의 고객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전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매년 진행하는 스킬 콘테스트는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가 격년마다 번갈아 진행한다. 스킬 콘테스트는 토요타그룹이 진출해 있는 모든 국가에서 진행하는데, 단순히 서비스 기술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임직원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슈이치 히라타 토요타그룹 부품운영부 부장은 "한국의 스킬 콘테스트처럼 일본도 가족분들이 오셔서 다 함께 응원하는 그런 분위기"라며 "토요타는 행복의 양산이라는 메시지를 기본으로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스킬 콘테스트를 통해) 렉서스 고객분들이 저희의 좋은 차와 높은 서비스를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경연자의 가족들은 판금 부문을 진행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두 손을 꼭 쥐고 지켜보기도 했다. 고객지원 부문에서는 경연자가 고객의 불만사항을 대응하는 모습에 긴장감 있게 지켜보기도 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올해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 부문별 우승자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강남 강정호) ▲부품 스페셜리스트 (강남 이상엽) ▲세일즈 컨설턴트 (대전 조봉기) ▲고객지원 (광주 이승수) ▲일반 정비 (부산 최동환) ▲판금 (용산 황호택) ▲도장 (인천 김원석)이 차지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사장은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지난번 방한에서 렉서스, 토요타가 짊어지고 있는 사명은 한국의 많은 고객분들을 미소 짓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며 "여러분들이 노력해 주신 결과 그리고 스킬 콘테스트의 좋은 결과가 많은 미소의 스토리가 쌓일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2024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판매서비스만족도(SSI) 부문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토요타코리아가 차지했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2015년부터 10년간 1, 2위를 번갈아 차지한 바 있다.

2024.11.11 08:34김재성

[서평-AI미래] "AI기술 쉽게 설명···문과생에 특히 도움"

밑줄을 그어가며 읽는 책이 있다. 아주 가끔이지만. 이 책(AI 미래)이 그렇다. AI가 기술적으로 무엇인지 아주 쉽게 설명돼 있다. AI가 뭔지 알고 싶어하는 '문돌이(문과 출신)'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특히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좌지우지하는 문과 출신 오피니언들이 꼭 읽었으면 한다. 미국에서 AI라는 말이 공식적으로 등장한 게 1956년 다트머스 학회에서다. 이후 약 70년이 지났다. 그동안 세계적으로 두 번의 '겨울(침체기)'이 있었다. 그러다 2022년 11월 30일 챗GPT가 나오면서 전세계가 'AI 앓이'를 하고 있다. AI는 이제 국가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기술이 됐다. 앞서 우리나라에는 바둑 고수 이세돌과 AI '알파고'간 세기의 대결이 2016년 3월 있었고, AI는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기자가 보기에 AI(*인공지능이라는 우리나라 번역어가 AI포비아를 부르는 것과 관련 있다고 생각해 기자는 인공지능이라는 말 대신 AI라고 쓴다)는 여전히 '부시맨의 콜라병'같은 존재다. 문명을 모르고 사는 부시맨들에게 하늘에서 문명의 상징인 콜라병이 떨어졌다. 이후 부시맨들에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오래전 본 영화 '부시맨'은 이를 둘러싼 해프닝을 그린 영화다. AI는 기후, 질병 문제를 해결하는 인류 발전의 촉진제일까 아니면 인류를 파멸하는 핵무기 같은 존재일까? 이를 판단하려면 먼저 AI가 무엇인지 기술적으로 정확히 아는게 중요하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AI가 무엇인지 기술적으로 아주 쉽게 기술했다. 하여, AI가 무엇인지 기술적으로 잘 모르면서 포비아만을 강조하는 '문돌이'들의 장광설에 휘둘르지 않게 해준다. AI에 대한 '지식의 근력'을 키워주는 책인 것이다. 책 제목은 'AI 미래'지만 미래보다 AI가 무엇인지 '현재'와 '과거'를 잘 보여준다. 하긴, '현재'를 잘 보면 '미래'가 보인다. 이 점에서 'AI미래'라 불러도 무방할 지는 모르겠다. 식상한 말이지만, AI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인류에게 새로운 방식의 적응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변화 속에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살아남을 방법은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잘 활용하는 것"이다. AI를 두려워하며 기술 발전을 외면하기보다는, 시대 변화를 받아들이고 AI를 제대로 파악해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 이 책 'AI 미래'는 AI의 기본적인 작동 원리부터 발전 과정과 앞으로 맞닥뜨릴 문제까지를 다루고 있다. 수십간 AI를 연구해 온 전문가의 통찰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문과생도 알수 있게 쉽게 썼다. AI를 활용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책은 넘쳐나지만, 이 책처럼 AI의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하게 하는 책은 드물다. LLM이라 불리는 대규모 언어 모델의 기본이 된 '트랜스포머' 구조부터 이미지 생성 모델 대세인 '디퓨전 모델'까지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했다. 책을 읽다보면 AI가 무엇인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결과를 내는지 이해할 수 있다. 원리를 제대로 이해해야 가능성과 한계가 보이는 법이다. 저자 김성완은 물리학을 전공한 국내 게임개발자 1세대다. 국내의 초창기 3D게임 기술 개발에 일조했다. 부산 게임 아카데미와 여러 대학 게임학과에서 게임개발자 지망생들을 가르쳤다. 게임에 사실적인 자연 현상을 구현하기 위해 지구과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현재 인디 게임개발자 커뮤니티 '인디라'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인디 게임 페스티벌인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이기도 하다. 게임 '검은 사막'을 만든 회사 펄어비스의 연구개발팀에서 팀장으로 생성AI를 연구했고, 현재는 기술정보 교류 커뮤니티 'GenAI Korea'를 운영하며 생성AI 컨설팅을 하고 있다. 게임 인재원의 외래교수이기도 하다. 출판사 포르체, 가격 1만8000원.

2024.11.10 10:58방은주

LG전자, '이음5G 솔루션'으로 철도 분야 디지털 전환

LG전자가 서울역에 5G 특화망(이하 이음5G) 솔루션을 시범 구축하며 기술 개발과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이음5G 기반 철도 분야 디지털경영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조주완 CEO, 코레일 한문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철도 시설물 내 이음5G 네트워크 시범 구축 ▲철도 분야 서비스 및 운영에 특화된 기술 개발 및 검증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음5G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오피스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LG전자는 3만여 건의 통신 특허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스마트 공장, 대학병원, 물류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시범 운영을 통한 노하우를 갖췄다. 최근에는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국내 개발∙생산 여부를 심사해 부여하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이음5G 솔루션 가운데 처음으로 획득하며 핵심 기술력 내재화도 공인받은 바 있다. 양사는 LG전자가 보유한 이음5G 기술을 앞세워 철도 분야 사업 운영에 디지털 전환(DX) 가속을 위한 협력에 뜻을 함께했다. 이에 따라 서울역을 시작으로 시흥차량기지, 구로변전소 등 3곳의 철도 시설물에 이음5G 솔루션 실증 사업을 전개한다. 국내 철도 시설물에 이음5G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역의 경우 승강장의 CCTV와 경보 시스템에 이음5G 솔루션을 적용해 이용 고객의 안전을 높인다. 예를 들어 선로에서 낙상이 감지되었을 때 해당 경보를 움직이는 열차로 빠르게 전송해 사고를 예방한다. 시흥차량기지에서는 열차에 설치된 각종 센서를 통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적절한 시점에 정비를 진행하는 '상태기반유지보수(CBM, Condition Based Maintenance)'에 이음5G 솔루션을 적용한다. 고장이 발생한 후 또는 정해진 주기를 기반으로 정비하는 방식 대비 운영 효율성이 뛰어나 선호되는 방식이다. LG전자와 코레일은 장기적으로 서울역과 시흥차량기지 등 실제 철도시설물과 동일한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들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실 세계를 통합 관제하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을 구축할 계획이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아야 하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이음5G는 필수적인 구성 요소로 꼽힌다. 이 밖에도 양사는 LED 사이니지, 안내 및 물류 로봇, 웨어러블 장비 등 이음5G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실증 사업을 통해 철도 분야에 특화된 이음5G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을 합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이음5G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0억 달러(약 2조7천500억원)에서 2028년 약 118억 달러(약 16조 2천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42%에 달한다. 코레일 한문희 사장은 “철도역과 열차가 새로운 기술의 경연장이 되고, 이용객이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생활 속의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도록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면서 철도산업의 새로운 표준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LG전자의 B2B 사업은 단품 공급에서 멈추지 않고 고객이 머무는 공간 내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더하는 고부가 사업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음5G 역시 관제, 안전, 유지보수 솔루션 등을 더해 철도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0 10:00이나리

KT, 장기가입자 초청해 인기 애니메이션 상영

KT가 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유무선 장기 가입자 500가족을 초청해 진행한 다섯번째 '초대드림' 이벤트 '사랑의 하츄핑' 특별 상영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초대드림'은 영화 스포츠 캠핑 공연 등 이벤트에 KT 장기 가입자를 초청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기 애니매이션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 '하츄핑'과 '샤샤핑'이 상영 전 무대에 올라 즐거운 대화와 기념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가족 얼굴을 만화 캐릭터로 만드는 AI 포토 키오스크와 하츄핑 페이퍼 색칠놀이,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장기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하고 진정성 있는 문화 혜택을 기획했다”며, “고객이 'KT쓰길 잘했다'고 느낄 수 있는 만족도 높은 혜택들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0 09:55박수형

"오창·포항 '이차전지' 도시로 탈바꿈" 에코프로, 특별공로상 수상

에코프로가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돼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두고, 경북 포항에 대규모 이차전지 소재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7일 지방시대위원회 주최로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4년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역 인재 고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 발전 ▲포항을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로 탈바꿈시킨 역할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참여 등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높게 인정받았다. 에코프로는 우수사례 성과 발표에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을 본거지로 삼아 지방 교육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인재와 함께 성장해 글로벌 하이니켈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에코프로는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벤처 기업으로 시작해 지역 인재를 고용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지방 소멸 방지 차원에서 기업의 역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오창에선 충북 지역 인재, 포항에서선 경북 출신 인재들이 에코프로 발전사의 주역이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에코프로 직원 3천362명 중 지방에 주소지를 둔 직원은 총 3천17명으로 90%에 달했다. 출신 대학 및 고등학교별로 살펴보면 지방대와 지방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원은 총 2천867명으로 전체의 85.3%다. 지속적인 지역 인재 고용 및 투자로 지역 성장을 견인하고 지방 소멸을 막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포항시는 철강 산업 침체 및 쇠퇴로 인구 감소와 성장동력 약화를 겪을 당시 에코프로가 지난 2016년부터 영일만 산업단지에 약 2조원을 투입, 연산 15만톤의 배터리 양극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에코프로가 먼저 포항에 자리를 잡으면서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타 기업들도 잇달아 포항에 진출하는데 일조했다고 주장했다. 에코프로는 영일만 산업단지에 이어, 블루밸리 산업단지에도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3월 이차전지 중심의 산학융합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사업에는 에코프로를 비롯해 7개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대 16만5천평 부지에 산학융합캠퍼스와 기업 육성 공간이 조성될 예정으로 기업·지자체·대학·연구소 등이 함께 추진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 사례 선정 및 특별공로상 수상을 임직원 모두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양질의 지방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 투자로 지방 균형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4.11.10 09:42김윤희

누구나 키오스크 편리하게...표준 규격안 만들어진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중심의 '무인정보단말기 인터페이스 요구사항' 표준화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사용이 급증했으나 시각장애인은 화면 확인에서, 청각장애인은 음성 안내 인식에서, 지체장애인은 단말기 높이와 휠체어 접근 불가로 인한 조작에서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또한 작은 글씨와 복잡한 메뉴는 고령자의 사용 불편으로 이어졌다. 제조업체들 또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무인정보단말기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있어 일관된 정보 제공에 한계가 있다. TTA는 포괄적인 접근성 기준을 제시한 KS X 9211(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지침)을 바탕으로, 제1부 공통적인 접근성 요구사항, 제2부 서비스 유형별 요구사항, 제3부 장애 유형별 요구사항을 제시해 누구나 키오스크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TTA 통신망응용 프로젝트그룹(PG224)에서 연내 표준 제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는 '배리어프리 유니버셜 키오스크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손승현 TTA 회장은 “표준을 기반으로 한 무인정보단말기 개발·보급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비대면 서비스를 차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디지털 환경에 접근할 수 있는 포용성 있는 사회를 실현하는 데 앞으로 표준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8 20:18박수형

실적 선방 이어간 통신 3사, AI 수익화 시점 관건

이동통신 3사가 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2천억원대 기록을 이어갔다. LG유플러스가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지속 반영되며 예년보다 저조한 수익성을 보였지만, KT의 임금단체협상 적용이 상반기에 이뤄지며 기저효과가 발생해 업계 전체 영업이익은 꾸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 사업구조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이 확보되고 있는 가운데 통신 3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AI 전환 사업의 본격화 시점이 향후 업계의 실적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이통 3사의 실적 발표 결과에 따르면 3사의 3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1조2천614억원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각각 5천333억원, 4천641억원, 2천6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자산 상각과 임단협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신사업의 성장과 함께 기존 통신사업의 비용 효율화가 호실적의 주된 이유로 꼽힌다. 이를테면 IDC와 클라우드, AICC 등은 유무선 통신사업 매출에 견줄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어엿한 주력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마케팅 비용은 여러 분기에 걸쳐 안정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무선통신과 IPTV의 성장 속도가 둔화세를 보이나 인터넷전화와 PSTN 등 유선전화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업 부문이 매출 성장을 이어가면서 B2B 사업의 성장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 상태의 업계 분위기에서는 일회성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와 같은 수익 흐름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AI 집중도를 높이려는 3사가 IDC를 비롯해 대대적인 AI 분야 투자를 늘리거나 신규 주파수 공급에 따른 대가 납부가 아니라면 꾸준하게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주목할 부분은 AI 분야의 사업 수익성 확보가 꼽힌다. AI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투자와 별개로 실제 AI를 통한 사업의 본격적인 수익화 시점에 따라 통신사들의 수익 발생 구조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SK텔레콤은 2030년까지 AI 매출 비중을 35%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T는 2028년까지 AI와 IT 매출을 기존 대비 3배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성장 잠재력이 큰 AI 사업을 적극 육성해 B2B 매출 성장률을 개선할 계획을 세웠다. 이 가운데 GPU 기반 AIDC나 MS와 협업을 통한 IDC 전략, 파주 IDC 등 통신사들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매출 확대에 키 포인트로 꼽힌다. 팬데믹 시기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에 이어 클라우드 이용량 확대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AI 붐이 더해져 데이터센터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24.11.08 19:54박수형

2024 리우공 글로벌 딜러 콘퍼런스 성황리에 개최

류저우, 중국 2024년 11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광시 류저우에 위치한 리우공(000528.SZ) 본사에서 글로벌 딜러 콘퍼런스(Global Dealer Conference)와 11•26 글로벌 고객 페스티벌(Global Customer Festival)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약 1000명의 딜러 대표들은 최신 산업 동향을 논의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8개 산업 분야와 다양한 작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200여 종의 장비가 전시됐다. 특히, 광산 로더, 모터 그레이더, 파이프 레이어, 로터리 드릴링 리그, 고소 작업 플랫폼, 이중 동력 기계 등 50여 종의 혁신적인 신제품이 공개되며 리우공의 기술 혁신과 사업다각화 노력을 보여줬다. 다년간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리우공은 인상적인 규모와 첨단 기술이 돋보이는 채굴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굴삭기, 그레이더, 불도저 등 소음 감소, 배기가스 배출량 감축, 에너지 효율 향상에 탁월한 50여 종의 친환경 전동 제품도 전시됐다. 이 제품들은 글로벌 환경 기준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최신 전기 구동 기술을 적용해 리우공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노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리우공은 스마트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새로운 T 시리즈 휠 로더와 F 시리즈 굴삭기를 선보였다. F 시리즈는 1.7톤에서 120톤에 이르는 다양한 중량대의 장비와 어태치먼트(attachment)를 제공하며, 모델 라인업을 12개에서 70개로 확대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리우공은 혁신과 제품 다변화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했다. 새로운 T 시리즈 로더는 편의성과 조작성이 향상됐으며, 뛰어난 신뢰성과 함께 연료 효율성 및 총소유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뒀다. 2023년 글로벌 딜러 콘퍼런스에서 그린 얼라이언스를 출범하며 친환경 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리우공은 아프리카 지역의 공공복지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 8월 우물 건설 프로젝트의 1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교와 베이징 공과대학교, 5개 딜러 및 고객사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약을 통해 그린 얼라이언스를 더욱 확대했다. 리우공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건설 기계를 넘어 고소 작업대, 지게차, 사탕수수 수확기, 트랙터, 크레인 등 전략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딜러들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리우공은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완벽한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제공해 딜러와 고객이 안심하고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리우공은 파트너들과 구매 의향서 체결을 통해 2025년도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고객사 대표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리우공은 글로벌 성장에 기여한 우수 딜러들을 선정, 리우공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미래 협력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2024년 1~3분기 리우공의 총매출은 228억 5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5%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59.82% 증가해 13억 2100만 위안에 달했다. 쩡광안(Zeng Guang'an) 리우공 회장 겸 CEO는 연설에서 거시•미시 경제 상황을 분석하며, 리우공의 글로벌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배경에는 리우공의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이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쩡 회장은 앞으로도 리우공이 딜러 및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 업계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8 18:10글로벌뉴스

LG디스플레이, 초대형 車 디스플레이로 SDV 시대 앞당긴다

LG디스플레이가 차별화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차량용 디스플레이 '세계 1등'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 탠덤(Tandem) OLED 기반의 차량용 OLED와 하이엔드 LCD 등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토대로 고객군 확대, 수주와 매출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또한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시대를 겨냥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내 선두 지위를 더욱 굳혀 나간다는 목표다.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업계 최초로 탠덤 OLED를 상용화하며 차량용 OLED를 양산했다.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아 기존 1개 층 대비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난 기술이다. 지난해 휘도(화면 밝기)와 수명을 높이고 소비전력도 약 40% 저감한 '2세대 탠덤 OLED'를 양산하며 기술 리더십을 부각했다. 올해는 2세대 대비 휘도와 소비전력을 더욱 개선하는 '3세대 탠덤 OLED' 개발을 통해 기술 격차를 벌려 나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의 P(플라스틱)-OLED와 ATO(Advanced Thin OLED) 등 모든 차량용 OLED에는 탠덤 OLED 소자가 적용돼 있다. 탠덤 OLED를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에 결합한 제품이 차량용 P-OLED다. OLED 특유의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얇고 가벼워 휘어질 수 있어 디자인 차별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TO는 기존 대비 20% 얇은 유리 기판을 사용해 더욱 날렵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구현한 제품이다. LTPS LCD는 기존 LCD 대비 대형화 및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 LG디스플레이는 탠덤(Tandem) OLED 기반의 차량용 OLED와 LTPS LCD 등 차별화 기술을 토대로 10인치 이상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세계 1등' 지위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18년부터 6년 연속 점유율(매출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SDV를 겨냥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혁신의 방향성을 제안하고 있다. SDV 시대에는 점점 다양해지는 차량 내 기능을 운전자와 탑승자가 큰 화면을 통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고 탑재 수량도 많아지는 '스크린화'(Screenification)가 특징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운전자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필러투필러(P2P, Pilar to Pilar)' 솔루션 등 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단일 패널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57인치 LCD P2P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57인치 LCD P2P는 하나의 커다란 화면으로 주행 정보와 네비게이션, 영화 또는 음악 감상 기능을 동시에 사용 가능해 SDV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화질이 뛰어나면서도 독자 개발한 고감도 터치 기술을 적용해 주행 중에도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계기판용 '12.3인치 P(플라스틱)-OLED'와 센터페시아용 '34인치 P-OLED'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마치 하나의 커다란 디스플레이처럼 사용하는 '초대형 P-OLED P2P'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활성화할 수 있는 '팝업형 48인치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 기술력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와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8 18:05이나리

남서울대학교-엘젠, AI사이니지 구축 협력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원길)은 엘젠(대표 김남현)과 AI사이니지 플렛폼 구축 및 공동수익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I사이니지, 캠퍼스에 들어오다 대학 캠퍼스 풍경이 변하고 있다. 학생들은 활기차게 교류하고, 디지털 사이니지에서는 학교의 공지사항과 유익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장학금 신청했니?"라는 질문에 "무슨 장학금?"이라 되묻는 학생에게 친구는 "교양과목 수강 완료하면 준다고 저기 계속 나오던데~"라고 답한다. 이러한 사이니지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제공하며 소통의 중심이 된다. 다국어로 소통하는 AI사이니지 한 외국인 학생이 디지털 사이니지 앞에서 독일어로 묻는다. "Wo ist das Studentensekretariat?" 그러자 AI 휴먼(AI사이니지)은 자연스럽게 "Dies ist Raum 309 des Technikgebäudes."라고 답변한다. 이제 AI 사이니지는 다국어 대화와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 학생들의 소통을 돕고 있다. '소담'/소식을, 소셜을, 소망을 담다 엘젠은 남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소담'이란 브랜드를 마련, AI사이니지 확대에 나선다. '소담'은 소식을 담는다는 뜻이다. AI사이니지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또 소셜을 담아 사회적 소통을 지원하며, 소망을 담아 좋은 소식과 소통,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교육을 위한 엘젠과 남서울대학교 콜라보레이션 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 분야에서 협업, AI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실시간 번역 서비스, 다국어 상담 지원, 학교 정보의 실시간 제공, 학생들이 만든 AI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등을 계획하고 있다. 엘젠은 이러한 노력을 남서울대학교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며, 글로벌 AI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원길 단장은 "엘젠의 사이니지 플랫폼을 도입하게돼 기쁘다"며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공동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엘젠 김남현 대표는 "남서울대학교에 사이니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계기로 산학협력을 확대,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두 기관 협업은 AI 기술이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두 기관 노력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8 17:41방은주

네이버, 역대 최대 실적…모바일 AI 검색 서비스·쇼핑 앱 출시 예고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서치 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에서 두 자릿 수 매출 증대를 이루고 사업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인 결과다. 앞으로 네이버는 데이터를 기반해 이용자 의도, 맥락을 이해해 검색에 대한 답을 요약 제시하는 'AI Briefing(브리핑)' 기능을 모바일 통합 검색으로 확장해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AI 기반 맞춤 쇼핑 기능을 제공하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내년 상반기 중 별도 앱으로 출시하며 커머스 분야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매출액·영업이익 역대 최다...서치 플랫폼·커머스 성장 네이버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2조7천156억원, 영업이익 5천253억원, 조정 EBITDA 6천9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4%, 27%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주력 사업인 서치 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의 성장률이 컸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11%,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9천977억원을 기록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및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과 타게팅 고도화 등의 영향이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0.9% 성장한 7천254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와의 협업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배송 품질 개선 등에 따른 거래액 상승과 브랜드솔루션패키지, 도착보장 사용률 증가가 커머스 매출 성장세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각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핀테크 3천851억원(전년 동기 대비 13%·전분기 대비 4.5% 증가) ▲콘텐츠 4천628억원(전년 동기 대비 6.4%·전분기 대비 10.2% 증가) ▲클라우드 1천446억원(전년 동기 대비 17%·전분기 대비 16.1% 증가)다. 'AI 브리핑', 내년 모바일 통합 검색으로 확장 이날 네이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서치 플랫폼 부문의 성과를 설명하며 "3분기 서치 플랫폼은 AI 및 데이터를 활용한 검색 강화와 숏폼, 피드 서비스 도입을 통한 체류시간 확대 등 플랫폼 경쟁력 강화 노력이 빛을 발하며 10개 분기만에 두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3분기에는 공공기관 등 공신력 있는 데이터 색인 및 검색을 강화한 결과, 관련 출처 클릭 수가 30% 이상 증가했다"며 "전문성 높은 카페 콘텐츠 출처의 노출 강화, 이미지 색인 품질 개선 및 동영상 검색 성능 강화 등을 통해 롱테일 검색의 정확도를 개선해 트래픽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고 서치 플랫폼 부문의 성장을 이어아기 위해 내년 'AI 브리핑' 기능을 모바일 통합 검색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AI 브리핑은 네이버가 확보한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의도, 맥락을 이해해 검색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요약하는 기능이다. 지난해 9월부터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Cue:'를 PC 버전에서 제공하고 있다. 최 대표는 Cue:에 대해 "그동안 답변 속도 및 품질 향상에 주력했고 이미지, 음성까지검색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 사내 테스트를 완료하는 등 계속 진화 중"이라며 "내년에는 모바일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데이터를 요약한 AI 브리핑 결과와 같이 검색 목적에 맞는 액션으로 이어지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내년 별도 앱 출시 이날 최 대표는 커머스 부문의 성과도 강조했다. 최 대표는 "3분기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한 12.5조원을 달성했다"며 "그 중 제휴몰을 제외한 온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이커머스 시장 재편으로 신뢰도 높은 플랫폼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네이버를 활용하는 셀러와 브랜드들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중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별도 앱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베타 출시된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는 AI 기반 맞춤 쇼핑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서비스다. 네이버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의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플러스 멤버십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커머스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최 대표는 "소비자에게는 한 단계 더 발전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개인에 특화된 새로운 차원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의도를 동반한 쇼핑 검색뿐 아니라 앞으로는 소비자가 선호할 상품을 쉽게 발견하고 AI 구매 가이드 제공 등으로 상품을 추천받는 직관적이고 이용자 친화적인 새로운 기술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매자에게는 네이버만이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와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 분석, 마케팅, 고객 관리, 가격 관리 등을 지원해 신규 단골 및 잠재 고객들을 확보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관계형 커머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플러스 멤버십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슈퍼 적립, 특가 라인업 등을 확대해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넷플릭스 등 강력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백화점, 편의점, 공항, 영화관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끝없이 펼쳐지는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8 15:37조수민

르노코리아 "앞으로 한국 자동차의 스탠다드 될 것"

르노코리아가 오랜만에 활기찬 행보를 보이고 있다. 4년 만에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되면서 지난 9월과 10월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활기를 되찾은 르노코리아는 앞으로 매년 신차를 출시할 계획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경쟁 차종이 적은 중형 SUV 시장에 그랑 콜레오스로 판매량을 이어가면서 올해 어려웠던 전기차 둔화를 반등시킬 세닉을 내년에 출시한다. 2026년에는 '오로라2'가 베일을 벗는다. 지난 7일 저녁 6시 30분, 르노코리아 서울 본사 근처에서 만난 황재섭 르노코리아 국내 영업 총괄 전무는 고단한 업무를 마치고 직원들과 자주 찾는다는 식당에 앉아 "이제 르노코리아가 한국 자동차 시장의 스탠다드가 될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 전무는 "하이브리드 명가는 이제 르노가 될 것"이라며 "르노 E-Tech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기술력과 성능을 담아 전기차같은 주행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 내수 판매 85%가 하이브리드인 비결이란 뜻이다. 르노그룹은 전기차와 같은 E-Tech 하이브리드 기술력 외에도 수준급의 엔진을 가지고 있다. 르노는 1977년부터 포뮬러1(F1)을 달려왔다. 40년 넘게 F1을 달리며 엔진을 공급하는 업체는 역사적으로도 소수에 불과하다. 실제로 그랑 콜레오스에는 F1에 도입된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큰 변화를 거쳤다. 신차 출시에 앞서 판매 현장부터 준비에 나섰다. 기존 전시장의 모습을 르노 글로벌 콘셉트인 'RNLT'로 통합했다. 수원스타필드점을 시작으로 르노 성수, 르노 대구수성점 등 새모습을 갖췄다. 황 전무는 "딜러 형태의 변화도 추진했다"며 "기존 국내 완성차 5개 사는 개인 대리점 형태의 딜러로 차량을 판매했으나 르노코리아는 태안모터스, 한영모터스 같은 대형 수입딜러사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판매망이 구축되면 자동차를 판매하는 영업인력 필요성도 커진다. 르노코리아는 영업 인력을 우선 충원한 뒤 그랑 콜레오스 출시 전부터 판매가 시작된 이후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첨단 기능을 탑재한 그랑 콜레오스를 "알아야 잘 판다는 것"이라는 확신에서였다. 황재섭 전무는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이 상품력에만 있는 것 같지만 상품은 가장 큰 마케팅 툴이고 그다음에는 그 마케팅을 어떻게 전달시키냐 하는 것은 영업사원들의 역할"이라며 "교육에 정말 공을 들였다. 우리가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다 보니 교육밖에 이기는 방법이 없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했다. 르노코리아의 약점도 개선했다. 완성차의 모든 숙원인 '잔가보장'을 뜯어고친 것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8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실시했다.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그랑 콜레오스를 운행하다 차량을 반납하고 재구매하면 5년 뒤에도 50%가 보장된다는 뜻이다. 르노코리아가 제공하는 잔가 보장률은 최대 80%에서 시작해 월간 1천250㎞씩 기준 주행 거리를 늘려가며 최장 5년까지 차등 적용된다. 1년 단위로는 ▲1년(1만~1만5천㎞) 75% ▲2년(2만5천~3만㎞) 70% ▲3년(4만~4만5천㎞) 64% ▲4년(5만5천~6만㎞) 57% ▲5년(7만~7만5천㎞) 50%다. 황 전무는 "국내 완성차 시장 점유율 5% 회복을 넘어 르노코리아의 상승이 기대된다"며 "르노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원팀'이 된 상태 일하고 있다. 당연히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황재섭 전무는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동안 영업 전문가로 활동했다. 지난해 4월 르노코리아로 영입돼 국내 영업 현장을 개편하는 임무를 맡았다.

2024.11.08 13:41김재성

넵튠, 3Q 영업익 52억원...상장 이후 분기 최대치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은 8일 2024년 3분기 연결 매출 383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상장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은 1억8천만원이었으며,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7억5천만원 수준이었다. 2024년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15억원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3분기까지의 누적 연결 매출은 897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67억원이다. 연결 기준 누적 EBITDA 118억5천만원으로, EBITDA는 무형자산 상각비, 감가상각비, 이자, 세금 등을 차감하기 전 이익으로, 기업이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 능력을 뜻한다. 넵튠은 게임 사업과 광고 플랫폼 사업을 두 축으로 하고 있다. 이 중 게임 사업에서는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 매출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였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도 시즌5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3분기 게임 매출을 견인했다. 광고 플랫폼 사업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매출을 거뒀으며 광고거래액은 200억 원을 넘어서며 전분기 대비 10% 상승했다. 특히 UA(User Acquisition) 마케팅 사업을 하는 리메이크 사업 유닛이 전분기 대비 광고거래액(72.5%)과 매출액(43.9%)에서 모두 유의미한 증가 수준을 보였다. 넵튠은 4분기에 2개 이상의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터널 리턴' 시즌6도 12월에 새롭게 시작된다. 광고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는 보상형 광고 플랫폼(오퍼월) 외연 확장을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며 UA 마케팅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투입해 신규 광고주 영역 확대 등 빠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넵튠 강율빈 대표는 “지속적인 경기 하강 압박에도 자회사인 '트리플라'와 '님블뉴런'이 좋은 성과를 보였고, 광고거래액 또한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폭을 방어했다. 또한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도 3분기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사업 계획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으며, 성공 경험 있는 개발 자회사들의 꾸준한 신작 출시, 보상형 광고 플랫폼 확장 뿐만 아니라, 외부 게임 개발사에 대한 퍼블리싱 사업과 투자·인수 역시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8 11:16강한결

엔피, 계원예대와 XR 생태계 조성 맞손

확장현실(XR)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엔피(NP)는 계원예술대학교와 미래 인재 양성 및 XR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확장현실 기술은 가상 현실(VR), 증강 현실(AR), 혼합 현실(MR) 등 기술들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영화와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강연, 교육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엔피는 이날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경기도 김포시에서 위치한 LED 월 기반 XR 스튜디오인 '엔피 XR 스테이지'에서 XR 콘텐츠 디자인 워크샵을 진행했다. 강연은 실시간 렌더링, 서버 운영 등 XR 제작에서 사용되는 기술들과 촬영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엔피는 XR 스테이지를 통해 계원예술대학교의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을 제공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XR의 활용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엔피 XR 스테이지를 총괄하는 곽정환 이사는 "최근 XR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XR 콘텐츠를 취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이 미래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피는 2018년 평창올림픽,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등과 같은 대형 이벤트의 경험을 기반으로 성장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기업이다. 현실의 세계와 가상의 세계를 융합하는 XR(확장현실)을 마케팅에 접목시켰다.

2024.11.08 10:47신영빈

"강다니엘이 여기에?"…'롯데 야심작' 칼리버스, 론칭 2개월만에 新무기 꺼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미래 먹거리인 '칼리버스'가 론칭 2개월여 만에 더 풍성해진 콘텐츠로 고객 확보에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회사 칼리버스가 지난 7일 오후 5시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UGC 등의 콘텐츠를 극사실적인 비주얼 및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과 접목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2021년 칼리버스(옛 비전VR)를 120억원에 인수한 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매년 메타버스를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구현하기 위해 애써왔다. 최근에도 업데이트를 앞두고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난 달 29일 칼리버스에 2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를 포함한 총출자액은 640억원이다. 칼리버스는 이번 업데이트로 ▲두 번째 행성인 '투모로우플래닛' ▲MBC '쇼! 음악중심' 콘서트장(Super Rising Arena) ▲패션 브랜드 MCM 전용매장(MCM DIGITAL HAUS) ▲스타일 스튜디오 ▲진화된 UGQ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투모로우플래닛'은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의 독점적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칼리버스의 두 번째 행성이다. 이곳은 나무숲, 강, 폭포 등 자연의 섬세한 분위기를 살리며 유저들에게 이색적이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투모로우플래닛'에서는 디미트리 베가스, 로스트 프리퀀시스 등 세계 최정상급 DJ의 공연(각 45분)을 관람할 수 있다. 독보적인 디제잉과 웅장하고 초현실적인 무대효과가 더해져 압도적인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8월 말 첫 번째 행성인 '뉴어스(New Earth)'에서 공사 중인 모습이 노출되면서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MBC 콘서트장 '슈퍼 라이징 아레나(Super Rising Arena)'도 이번에 오픈됐다. 이곳에서는 '쇼! 음악중심'에서 만날 수 있었던 강다니엘, 피원하모니 등의 공연을 마치 눈앞에서 보듯 관람할 수 있다. 향후에는 30여 팀의 무대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칼리버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상 플래그십 매장인 'MCM 디지털하우스(DIGITAL HAUS)'도 공개됐다. 4층 규모의 이 매장에서는 가방, 의상, 장신구 등 MCM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70여 개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하이퍼 리얼리즘을 반영해 실제 제품의 질감, 주름, 실밥 등 섬세한 디자인 요소까지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고객이 MCM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 버튼을 누르면 링크된 MCM의 온라인 몰로 연결,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아바타나 NPC를 더욱 다양한 스타일로 꾸밀 수 있도록 '스타일 스튜디오'도 신설했다. 또 칼리버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유저 창작 퀘스트(UGQ, User Generated Quest)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유저가 생성할 수 있는 NPC 수를 늘리고 액션이나 감정 표현을 추가했으며 특정 건물을 임대해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칼리버스는 8월 말 론칭 이후 지속적으로 콘텐츠 확장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후 게임 플래닛 추가, 건물 판매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2024.11.08 10:32장유미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내년 별도 앱으로 출시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가 내년 상반기 별도 앱으로 출시된다. 8일 네이버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만의 강점을 활용해 새롭게 탄생하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내년 상반기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더욱 향상시켜 별도의 앱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소비자에게는 한 단계 더 발전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개인에 특화된 새로운 차원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의도를 동반한 쇼핑 검색뿐 아니라 앞으로는 소비자가 선호할 상품을 쉽게 발견하고 AI 구매 가이드 제공 등으로 상품을 추천받는 직관적이고 이용자 친화적인 새로운 기술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매자에게는 네이버만이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와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 분석, 마케팅, 고객 관리, 가격 관리 등을 지원해 신규 단골 및 잠재 고객들을 확보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관계형 커머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플러스 멤버십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슈퍼 적립, 특가 라인업 등을 확대해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넷플릭스 등 강력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백화점, 편의점, 공항, 영화관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끝없이 펼쳐지는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8 09:45조수민

ADQ,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발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2024년 11월 7일 /PRNewswire/ -- MEASA 지역의 대표적인 금융 행사인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bu Dhabi Finance Week, ADFW)를 주최하는 ADGM은 아부다비에 본사가 있는 투자 겸 지주회사인 ADQ를 2024년과 2025년 ADFW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발표했다. ADQ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아부다비 금융 분야 성장에 대한 ADGM의 헌신과 의지를 강조하며 혁신과 시장 선도 서비스를 주도하는 ADGM의 역할을 강조한다. 향후 2번의 "헤드라인 파트너"가 된 ADQ는 ADFW의 방향과 의제를 조율하고 이 행사의 지속적인 성공을 보장하며 최고의 경제 및 투자 컨퍼런스인 이 행사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ADFW 2024는 30개 이상의 전 세계, 지역 및 현지 기관들의 지원을 받는다. 주요 파트너들에는 경제 개발 파트너 아부다비 경제개발부(ADDED), 공식 항공사 파트너 에티하드 항공, 목적지 및 문화 파트너로 문화관광부(DCT), 기술 생태계 파트너로 허브71이 들어 있다. 이 목록에는 ADFW의 '전략 파트너'로 무바달라, UBS, HSBC, ADCB, FAB, PGIM과 ADX 그리고 '공식 파트너'로 ADIO, ADIB, 서클, 에토로, 퍼더 벤처스, 리얼라이즈, 스마트에너지가 들어있다. ADFW와 ADQ의 전략적 협력에 대해 살렘 알 다레이(Salem Al Darei) ADGM 오소리티 CEO는 "앞으로 열릴 두 번의 우리 ADFW 헤드라인 파트너인 ADQ와의 이 중요한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아부다비 금융 분야에 대해 우리가 동일하게 갖고 있는 비전을 공고히 하고 ADGM 및 ADQ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훨씬 더 큰 영향력이 있는 이벤트를 실현한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DFW 2024를 진정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만드는 데 귀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략 파트너와 공식 파트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우리의 모든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아부다비가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마드 압둘라 알 하마디(Hamad Abdulla Al Hammadi) ADQ 차석 그룹 최고 경영 책임자는 "ADFW 2024 및 2025년 행사에 대한 ADQ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경쟁력 있고 다각화되어 있으며 지속 가능한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강력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강조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상적 리더십을 촉진하고 업계 전반의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논의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과 인재에 대한 접근성이 그 특징이며 유연한 규제 프레임워크의 지원을 받는 아부다비의 가치 제안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ADFW는 2024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금융, 기술과 투자의 교차점에서 주요 발전을 다루는 중요한 세션들을 개최하는 '자본의 수도' 아부다비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다양한 요소들에 초점을 맞춘다. ADFW 2024에는 50개 세계 최고 금융 기관들의 CEO와 회장들을 포함 약 400명의 국제적 연사들이 참가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adfw.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ADGM_Logo.jpg?p=medium600

2024.11.07 18:10글로벌뉴스

CJ ENM, 3분기 영업익 158억...전년비 113.8% 증가

CJ ENM은 올 3분기 매출 1조1천246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113.8%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드라마 '엄마친구아들'과 예능 '서진이네2' 등 프리미엄 콘텐츠의 교차 편성 전략과 '2024 KBO 리그' 등 킬러 콘텐츠 및 광고 요금제(AVOD)로 유료 가입자를 끌어 모은 티빙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비 13.4% 증가한 3천565억원, 영업이익은 471.5% 증가한 1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딜리버리 지연으로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22.9% 감소한 2천516억원, 영업손실은 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에 힘입어 3분기 매출 1천827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은 미니 4집(초동 판매량 111.2만장)을 선보이며 음악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통한 앱 신규 고객과 신규 브랜드 증가에 힘입어 매출 3천338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이익 성장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는 88.6%, 신규 입점 브랜드 수는 164% 증가했다. 한예슬, 소유, 안재현 등 유명 셀럽을 기용한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가 선전했다는 평가다. CJ ENM 관계자는 "티빙 유료 가입자의 지속 증가로 이익이 개선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콘텐츠 IP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 대표 아티스트의 선전에 힘입어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에는 매력적인 콘텐츠 선구안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5:43최지연

  Prev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도심에서 40분"…김동선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 가보니

"보안은 장식이 아닙니다, 신뢰입니다"

글로벌 AI 혁신 '한 눈에'…코히어·LG CNS 등 총출동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