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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후면 카메라, 이렇게 바뀐다"

애플이 올 가을 공개할 예정인 아이폰16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도면과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독일 IT매체 노트북체크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과 도면은 유명 IT 팁스터 마진부(@MajinBuOfficial)가 최근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아이폰16 후면 카메라는 현재 네모난 카메라 모듈 안에 듀얼 카메라가 대각선으로 배치된 것과 달리 길쭉한 알약 모양의 디자인을 갖췄다. 이 디자인은 과거 애플이 아이폰X에서 채택했던 위아래로 긴 카메라 모듈로, LED 플래시를 카메라 모듈 바깥 쪽으로 뺀 모습이다. 최근에 적용된 다이내믹 아일랜드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고 새롭게 도입되는 액션 버튼도 눈에 띈다. 해당 매체는 공개된 도면과 렌더링이 아이폰16 시제품 중 하나일 가능성도 있다고 평했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에서는 프로 모델의 화면 크기가 기존 6.1인치, 6.7인치에서 6.3인치, 6.9인치로 커질 예정이다. 최근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6 시리즈가 커진 화면과 새롭게 적용되는 캡처 버튼 빼고는 하드웨어적으로 크게 바뀌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문에 해당 렌더링이 그대로 적용될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4.02.06 14:12이정현

틱톡 "허위정보 즉각 삭제…정치색 짙은 인플루언서도 제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이 정치적으로 오용될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는 즉각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틱톡은 6일 '안전한 인터넷의 날'을 맞아 미디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동북아 신뢰안전팀 파트너십 양수영 매니저는 “틱톡이 유료형 정치 광고 콘텐츠를 일제히 금지한다”며 “정치적 성향이 강한 인플루언서 콘텐츠도 제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틱톡은 정부와 정치인, 정당이 소셜미디어에서 게재하는 콘텐츠가 시민 담론 전반에 차지하는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양 매니저는 “정부와 정당 관련 공식 계정은 별도 라벨을 지정해 관리 중”이라며 “영향력이 크더라도 크리에이터 역시 공인이 아닌 일반인에 해당하기 때문에 별도로 식별하는 라벨을 붙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틱톡은 특히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양수영 매니저는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정치인이나 인플루언서, 일반인 여부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제재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총통 선거를 치룬 대만에선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틱톡에 게재한 일부 허위정보가 논란이 된 바 있다. 양수영 매니저는 “틱톡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콘텐츠를 라벨 부착식으로 식별한다”며 “다만 정치적 혹은 상업적으로 오용하는 콘텐츠는 라벨을 부착해도 즉각적인 삭제 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틱톡에서 선거와 관련한 다양한 허위정보를 대응하기 위해 기술과 인력에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뉴스 팩트체크 기관들, 전문 심사인력과 긴밀하게 협력해 허위정보 콘텐츠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코리아 류동근 공공정책 총괄은 “틱톡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커뮤니티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06 13:55조성진

스토익 엔터테인먼트, AI와 빅데이터로 VR 시장 공략

애플 비전프로 출시로 VR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일부에서는 예상보다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지 못한 VR 시장 전반에 대중의 관심과 맞물려 다시 한번 성장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VR 콘텐츠 기업 스토익 엔터테인먼트는 AI와 빅데이터 역량을 통해 VR 시장 공략에 나서기 위한 채비에 집중하고 있다. AI를 통해 이용자에게 더 발전된 VR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것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 키워드를 갖추고 공략하는 것이 핵심이다. VR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 중 하나는 머리 위에 VR 헤드셋을 착용해야 하기에 무게 때문에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되며 이 때문에 장시간 게임을 즐기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런 VR 콘텐츠의 단점은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동한다. 가뜩이나 VR 기기 보유자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장시간 접속하는 이들의 수는 더 적을 수 밖에 없고 이는 결국 멀티플레이에서 다른 이용자와 매칭이 어려워지는 이유가 된다. VR 게임에 PvP나 PvE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스토익 엔터테인먼트는 AI 도입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안이다. 실제로 이용자처럼 반응하는 AI 캐릭터를 적이나 동료료 게임 내에 배치하고 함께 경쟁하거나 협동할 수 있도록 해 향상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은 VR플랫폼을 넘어 전체 게임업계의 화두 중 하나다. 이를 통해 동시접속자 문제를 해결하고 비슷한 수준의 이용자와 대전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고질적인 문제인 '어뷰징'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AI NPC에 기대하는 점이다. '시장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렵다'라는 VR 업계 특유의 어려움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스토익 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영입해 각종 키워드를 분석했고 이를 토대로 마케팅 키워드를 산출해 게임 개발 및 마케팅에 적용하고 있다. 스토익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까지 VR 마켓은 모바일게임 시장과 달리 유의미한 이용자 수나 수익률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인지될 수 있는 키워드를 유추하면 이용자 기억에 남을 게임 이름도 만들어낼 수 있다. 키워드를 유추하고 이를 조합해 결론을 낼 수 있는 노하우가 VR 게임 시장 성공을 판가름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02.06 13:53김한준

CSAP 등급제 본격 시행…상등급 '보안인증 강화'

정부가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CSAP) 등급제를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국가 안보와 연결된 상 등급은 평가기준이 강화됐으며, 중등급은 명확한 점검을 위해 평가항목이 일부 수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의 상중등급 평가기준이 반영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26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월 도입된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는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등급별로 보안인증 평가기준을 차등화해, 상등급은 기존 평가기준을 보완‧강화, 중등급은 현행 수준을 유지, 하등급은 합리적으로 완화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하등급 보안인증 평가기준이 담긴 고시를 개정하면서 하등급을 우선 시행하였고, 상중등급은 관계부처와 함께 실증‧검증을 거쳐 보안인증 평가기준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보안인증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환경에 대한 보안성을 검증했다. 행정내부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한 실증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원의 보안진단 결과를 반영해 상중등급 평가기준을 마련하였다. 별도의 고시개정 연구반을 운영하면서 국제표준 인증(ISO 27001(정보보안), 27017(클라우드 보안))과 미국 연방정부 클라우드 보안인증(FedRAMP) 등의 인증 평가항목을 분석하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평가기준을 도출하였다. 상등급은 국가 중대이익(안보, 외교 등), 행정 내부업무 등을 운영하는 상등급 시스템의 업무 중요도와 시스템 규모를 고려하여 평가항목을 4개 신설하였다. ▲외부 네트워크 차단, ▲보안감사 로그 통합관리, ▲계정 및 접근권한 자동화, ▲보안패치 자동화 항목을 추가한다. 중등급은 추가하는 항목은 없으나, 점검 내용을 명확히 하기 위해 ▲시스템 격리, ▲물리적 영역 분리 평가항목을 일부 수정하였다. 상중등급이 시행되더라도 기존에 인증 받은 사업자(IaaS, SaaS 표준, SaaS 간편 등)들이 제도 개편으로 인해 겪는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효기간 내에서는 중등급으로 인정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보안인증 상중등급 시행과 함께, 클라우드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자의 부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클라우드 기술 고도화, 지속적인 자산 규모의 확대 등의 현실을 반영하여, 인증평가시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취약점 점검은 평가기관이 직접 점검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기관이 점검하는 방식 등도 허용하는 것으로 개선한다. 동일한 서비스에 대해 2개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을 경우, 중복되는 평가항목은 40~50% 수준으로 생략하고, 수수료 할인 폭도 50% 확대했다. 인증 수수료 유료화에 따른 중소‧중견 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수수료 지원도 최대 70%로 강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 시행은 그동안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어려웠던 영역(행정내부업무 등)이 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상중하 등급으로 나눠지고, 이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준을 제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본격적인 민간 클라우드 활용에 앞서, 보안인증 등급제가 시스템 중요도에 부합하는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여 이용기관의 보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의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제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추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02.06 11:23남혁우

비전프로 쓰고 차 운전?...애플 "운전 땐 절대 사용 금지"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쓴 테슬라 차량 소유자가 주행 보조 기능을 사용해 운전하는 영상이 공개돼 우려를 낳고 있다고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논란의 주인공은 올해 21세인 단테 렌티니란 인물이다. 렌티는 지난 2일 비전프로를 쓴 상태로 테슬라 모델Y 퍼포먼스를 운전하는 영상을 자신의 엑스에 올렸다. 해당 영상은 2천400만 회를 웃도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비전프로를 사용해 타이핑하거나 스크롤하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후반에 경찰차도 보인다. IT 유명 유튜버 케이스 네이스탯(Casey Neistat)은 전기 스케이트 보드를 타면서 비전 프로를 착용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그는 비전 프로를 테스트하기 위해 뉴욕의 거리를 돌아다닌 후 “내가 사용해 본 기술 중 가장 뛰어난 기술"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전역의 체육관, 지하철, 까페 등 공공장소에서 비전 프로 헤드셋을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SF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연상시킨다고 말하고 있다. 애플 측은 비전프로의 사용에 대해 “사용 중에는 항상 주변 환경과 신체 자세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비전프로는 안전하고 통제된 구역, 평평한 표면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됐다”며, “이동하는 차량, 자전거, 중장비 운전 시 또는 안전에 주의가 필요한 기타 상황에서는 비전 프로를 절대 사용하지 마라”고 경고하고 있다.

2024.02.06 11:17이정현

팀뷰어, 애플 비전프로용 실시간 지원 앱 발표

팀뷰어는 애플의 비전프로를 위한 실시간 지원 앱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 앱을 6일 발표했다. 해당 앱은 몰입형 지원 서비스, 애프터 서비스 및 현장서비스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높은 효율성과 빠른 속도의 디지털 고객 경험을 확보한다. 팀뷰어의 혁신 역량은 사용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원격으로 접근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몰입형 지원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생산성 제고는 물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 애플 아이폰 12 프로 이상 기종 및 iOS 17을 설치된 애플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는 AR킷과 탑재된 라이다 스캐너를 이용해 지원이 필요한 기기의 3D 모델을 정밀하게 캡처한다. 공유 세션을 이용해 원격지에 있는 전문가는 애플 비전 프로에서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 앱을 사용해 아이폰으로 정밀하게 캡처된 시각 모델과 상호 인터랙션이 가능하며, 동기화된 3D 모델을 토대로 전문가는 주석 및 3D 시각 기술을 이용해 현장 기술자에게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다. 팀뷰어는 산업용 AR(증강 현실) 플랫폼 '팀뷰어 프론트라인'의 글로벌 선도적 입지를 바탕으로 애플 비전 프로용 산업 특화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는 제조, 애프터 서비스 및 현장 서비스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팀뷰어가 축적한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팀뷰어는 SAP, 마이크로소프트, 지멘스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가지고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 디지털 혁신을 돕고 있다. 브라이언 발라드 팀뷰어 제품 관리 및 솔루션 제공 부문 수석부사장은 “팀뷰어의 핵심 역량은 원격 지원 및 협업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애플 비전 프로에서 고객에게 기존에 불가능했던 새로운 차원의 정확성과 시각적 깊이, 정교한 디테일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차별화된 몰입형 기능은 단순한 데스크톱 지원을 넘어 복잡한 기기로 중요한 정보를 쉽게 전달해 현장에서 기계와 시스템을 즉각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오류를 줄여 궁극적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원격에서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지식 간의 격차를 해소해 인력 부족 및 원활한 지식 전달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고 강조했다. 팀뷰어 고객은 기존 라이선스를 이용해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를 일상 업무에 통합할 수 있다.

2024.02.06 10:38김우용

유튜브 "비전프로용 앱도 출시 고려"

별도 비전프로 앱을 개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던 유튜브가 비전프로 전용 앱이 향후 로드맵에 포함되어 있다며 입장을 바꿨다고 IT매체 더버지는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시카 가비 유튜브 대변인은 더버지에 “비전프로 출시를 기쁘게 생각하며, 유튜브 사용자들이 사파리에서 훌륭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할 수 없지만, 비전프로용 앱이 로드맵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유튜브 측은 “비전프로용 유튜브 앱을 개발하고 있지 않으며, 비전프로에서 유튜브 아이패드 앱이 실행되는 것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튜브를 비롯해 스포티파이, 넷플릭스도 비전프로 앱을 별도로 제공하고 아이패드 앱을 허용할 계획도 없다고 밝히며, 사파리 브라우저를 통해 접근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버지에 따르면, 현재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3D 영상, 360도 영상 콘텐츠는 애플 비전프로에서 지원되지 않는 상태다. 유튜브는 2011년부터 3D 영상 지원을 해왔고 2016년부터 360도 영상을 제공해왔다. 이에 대해 재키 로이 애플 대변인은 “콘텐츠의 품질이 좋지 않고 동작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해당 콘텐츠는 향후에도 비전 프로에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2.06 10:04이정현

지마켓 "명절 전 선물하기 1위 '무선이어폰'"

지마켓이 설을 앞두고 '선물하기'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무선 이어폰'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마켓은 1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e쿠폰을 제외한 일반상품을 대상으로 선물하기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누적 판매량 1위는 무선 이어폰이 차지했고, 그 뒤로 ▲한라봉/천혜향 ▲스마트워치 ▲한우 ▲캔선물세트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설 전 동기간(1월 3일~1월 16일)에는 홍삼 선물하기가 가장 많았고, ▲한라봉/천혜향 ▲캔선물세트 ▲한우 ▲배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에 건강식품 선물이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활용도와 선호도가 높은 디지털기기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선물하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75%) 급증했다. 6일은 지마켓과 옥션이 진행하는 설 빅세일 행사 마지막 날이다. 6일 자정까지 빅세일 15% 쿠폰을 활용할 수 있으며, 행사 상품 대부분 선물하기로 구매 가능하다. 특히 매일 하나의 카테고리를 지정해 최저가 도전에 판매하는데, 6일은 '패션템 사는 날'로, 총 8개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지마켓은 ▲탑텐 티셔츠/팬츠 특가전 ▲에고이스트 겨울템 베스트 ▲루시앙 겨울 아우터 등을, 옥션은 ▲노스페이스 반팔티 균일가 ▲푸마 파이널 특가 ▲엘림모피 천연모피 등을 판매한다. 이 외, 6일자 추천 상품으로 지마켓은 ▲아이오페 슈퍼바이탈(2종)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등이, 옥션은 ▲발렌타인 수제 초콜릿 세트(24구) ▲파리생제르맹 남성 속옷 드로즈(10종) 등이 있다. 선물하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9일까지 선물하기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순금 1돈(3.75g)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내 선물하기로 상품을 구입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많이 선물할수록 당첨기회는 올라간다. 이 외, 7일 오전 10시에 '메가MGC커피 딸기라떼'를 선물하기로 구입하면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4천개 한정수량으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선보이며, ID당 1개씩 구매 가능하다. 지마켓 라이프사업팀 정현우 팀장은 “명절을 앞두고 배송지와 배송일자를 신경 쓰지 않고도 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하기가 인기” 라며 “특히 지마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가전, 패션, 뷰티, 가구 등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2024.02.06 09:17최다래

인폴드코리아 '러브앤딥스페이스', 여성 이용자 사로잡나

여성 이용자를 겨냥한 신작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앤딥스페이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대다수의 게임이 남성향 중심으로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러브앤딥스페이스가 초반 기세를 몰아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지난달 18일 글로벌 동시 출시한 모바일 연애 게임이며 한국 서비스는 인폴드코리아가 담당한다. 이 게임은 풀 3D 그래픽 기반의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풀 3D 그래픽을 활용한 실사형 캐릭터, 근 미래 배경의 SF 세계관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이용자는 3D 그래픽을 통해 제작된 게임 속 세 남자 주인공과 함께 연애를 즐길 수 으며, 이들과 데이트 및 상호작용 등을 통해 호감도와 신뢰를 쌓아갈 수 있다. 또한 남자 주인공을 자유롭게 터치하면서 그에 대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느끼는 인터렉션 요소도 체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남자 주인공을 터치하며 다양한 반응을 즐길 수 있으며 의상을 고르거나 데이트 장소를 정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애요소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남주인공과 함께 페어를 이뤄 진행되는 2인 전투 콘텐츠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어떤 파트너를 선택하는 지에 따라 주인공의 무기 및 능력이 바뀌며,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현지화 부분도 매끄럽게 구현됐다.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을 비롯한 다수의 등장인물의 음성이 적용됐으며 다양한 요소들이 한국어로 표현됐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쳤고, 그 결과 사전예약부터 1천500만 명을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실제 다운로드 수 또한 출시 직후 글로벌 1천만을 넘겼다. 또한 출시 이후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위 안팎을 오르내렸고, 대만과 싱가포르에서도 매출 10위권에 올랐다. 다운로드 수 역시 10위권을 기록한 것을 보면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겼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인폴드코리아는 지난 5일 러브앤딥스페이스 첫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이용자 몰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장인 브랜드 사르토리아 피로찌와의 협업을 통해 새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재단사 눈지오 피로찌를 디자인 컨설턴트로 초청해 남자 주인공들의 넥타이 디자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최근 애플의 혼합현실(MR) '비전 프로' 버전 개발 소식을 밝히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MR)을 아우르는 기기를 통한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2024.02.06 09:06강한결

"구글, 검색기록 지운다고?"…아마존, 英 리치 손잡고 고객 데이터 확보 총력

아마존이 구글의 쿠키 삭제 조치에 맞서 온라인 광고 타겟팅을 위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자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언론사인 리치(Reach)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타겟 광고를 위해 웹사이트 전반에서 사용자의 활동을 추적해 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3자' 쿠키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글은 올해 말까지 모든 타사 쿠키를 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파리에서 쿠키를 차단한 애플과 유사한 조치로, 구글은 이달부터 크롬 브라우저에서 쿠키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소비자보호단체들은 그동안 쿠키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침해한다고 주장해왔다. 개인의 취향뿐 아니라 병력이나 진단기록, 프로필 등 민감한 개인정보도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리치는 광고주가 사람들이 어떤 기사를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황에 맞는'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공유하는 데 아마존과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아마존은 이 정보를 사용해 영국 게시자의 사이트에서 더 많은 타겟팅 광고를 판매할 예정이다. 양사는 "구글은 올해 1월 초부터 쿠키 사용 중단을 시행했다"며 "이에 대응하고자 계약을 맺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잠재적으로 유해하거나 부적절한 자료 옆에 브랜드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브랜드 안전 도구인 '맨티스(Mantis)'가 적용된다. 맨티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고도의 효율적인 콘텐츠 심사 시스템으로, 광고주들에게 관련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식별해준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쿠키가 사라진다는 것은 거의 모든 인터넷 사용자가 광고주에게 거의 식별할 수 없는 존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언론사들은 광고 수익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고 제공의 가치까지 낮아지면서 점차 일자리도 없애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4.02.06 09:06장유미

순이엔티, IPO 주관사 하나증권 선정...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

글로벌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대표 박창우)가 하나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5년 하반기 상장예비심사 신청 목표로 코스닥 상장 준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순이엔티는 2016년 6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2018년 틱톡을 필두로 숏폼 시장을 진출했다. 방송·공연 연출 기획자 출신 박창우 대표를 중심으로 기획과 연출, 영상촬영, 매니지먼트 경험을 살려 빠르게 숏폼 시장에 정착했다. 그 결과 틱톡 최초 공식 MCN 파트너사와 미디어렙사를 시작으로 2019~2022년 올해의 MCN기업 1위(2022년 순위선정 종료)와 2021년 올해의 미디어렙사 및 챌린지 광고 수상 등의 성과를 냈다. 숏폼 시장 성장과 글로벌 영향력 확대 속 순이엔티 매출은 4년간 연평균 2배씩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 나우IB캐피탈을 중심으로 하랑기술투자, 나이스투자파트너스,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 등 시리즈A 투자라운드에서 약 80억원을 유치했다. 2025년 하반기에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순이엔티의 주요사업은 국내외 전속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광고 ▲매니지먼트 ▲영상 기획 및 촬영 ▲음원제작 및 유통 ▲글로벌 진출 ▲이커머스 등이 있다. 이외에도 숏폼을 활용한 모든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외 전속 인플루언서 틱톡(13억명), 유튜브(3억명), 인스타그램(1.5억명) 등의 팔로워와 구독자 총합 약 18억명의 영향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회사의 넥스트 스텝이라 할 수 있는 글로벌 사업이 작년 회사 매출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올라왔고, 커머스 사업 역시 회사 자체 커머스 플랫폼인 '순샵'의 오픈과 sma 슈즈 브랜드 인수 등과 맞물려 단단한 기반을 조성했다"며 "올해는 상장을 목표로 매출을 비롯한 직접적인 수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년 2월 기준 국내외 180여명 인플루언서와 전속 계약을 맺고 있으며, 주요 국내 인플루언서는 크리에이터는 전창하, 카리모바 엘리나, 시아지우, 신사마, 노아, 케지민 등 국내 1천만 이상 팔로워 9명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부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 9개국 국가에서 틱톡 팔로워 순위 톱5 안에 드는 인플루언서와 국내 독점 계약을 시작하면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약 1만건 이상의 숏폼 광고집행과 2022년 에버랜드 월드 크리에이터 할로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2023 동반성장 디딤돌' 등 규모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8월에는 아시아 6개국(대한민국,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을 대상으로 한 스페인 마드리드 관광청 디지털 홍보를 수주해 1분기 만에 전체 목표치를 달성했다. 해외진출을 위한 준비도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홍콩법인과 싱가포르 전문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올 연말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국, 일본 등에 현지 법인을 세울 계획이다.

2024.02.06 08:42백봉삼

무죄에도 표정 굳은 이재용...'뉴 삼성' 미래 역량 선택과 집중 '주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 부정'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 회장이 사법리스크를 덜어낸만큼 향후 '뉴 삼성' 도약을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이날 오후 2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회장이 해당 혐의로 기소된지 3년 5개여월만에 나온 사업부의 첫 선고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등 삼성 전·현직 임직원 13명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이 회장 승계만을 목적으로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합병 당시 합병비율이 삼성물산 주주에게 불리하게 산정돼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라며 "이 사건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판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1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삼성, 미래 먹거리 투자 기대...컨트롤타워 부활 주목 이날 무죄 선고 직후 법원을 나선 이 회장의 얼굴은 밝지 못했다. 오전 법원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굳은 표정이었다. 취재진의 질문에도 침묵했다. 이날 법원은 경영권 불법 승계, 시세 조정, 회계 부정 등 주요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하면서 "이 사건 (검찰의)공소 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했다. 지난 2020년부터 그동안 진행된 재판은 106회다. 지난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전으로 첫 구속된 이후 재판장을 오간 시간만 횟수로 7년째다. 재계는 이 회장이 이날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삼성이 오랜 시간동안 대내외적인 경영 환경의 급변으로 최근 반도체, 스마트폰 사업 부문에서 시장 재배력이 약화되고 있는 만큼 위기 헷징과 미래설계 및 투자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2016년 전장기업 하만 이후 8년째 대형 인수가 끊겨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돼 왔다. 특히 대형 인수합병(M&A), 반도체 시설투자 등 굵직한 사업 결정에는 총수의 결단력이 요구되기에 이 회장의 경영 복귀로 대규모 M&A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순위에서 13년만에 1위 자리를 애플에게 내어주고, 메모리 업황 악화로 반도체 매출 1위도 2년만에 인텔에게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다. 또 AI 시장 핵심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에게 밀리는 등 삼성전자가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향후 삼성의 경영 행보에도 큰 변화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 회장은 매주 목요일 재판에 참석하면서 해외 활동에 제약이 많아 경영활동에 적극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판결로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평소 '기술'을 강조해 온 만큼 미래 먹거리에 적극 투자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1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광범위하게 재편되고, 생성형 AI 기술이 반도체 시장은 물론 전 세계 사업에 영향을 끼치는 등 상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우려하며 "오래 전부터 사업의 선택과 집중, 신사업, 신기술 투자, M&A를 통한 모자란 부분의 보완, 지배 구조 투명화 등을 통해 이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디 저의 모든 역량을 온전히 앞으로 나아가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경영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판결로 이 회장이 삼성 등기이사로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이 회장은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미등기 임원인 상황이다. 총수 일가의 등기임원 등재는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해석되는 만큼 이 회장이 등기임원에 오르면, 삼성 그룹 경영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룹 컨트롤타워 부활 등이 추진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삼성은 그룹 컨트롤타워를 맡았던 옛 '미래전략실'이 국정농단 사태 이후인 지난 2017년 2월 해체되면서 계열사 자율경영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사업지원TF), 삼성생명(금융경쟁력제고TF), 삼성물산(EPC경쟁력강화TF) 등 3개사가 각각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계열사들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재계에서는 TF가 삼성이란 큰 조직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만큼, 그룹 컨트롤타워가 부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검찰이 항소 등을 통해 대법원까지 재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버리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24.02.05 17:20이나리

미상 해커조직,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정황 포착...국정원 "주의 당부"

최근 미상의 해커조직이 다크웹·텔레그램 등을 통해 국가·정부 국가·공공기관 정부 서비스서비스 이용자 개인정보를 불법 유통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5일 국가정보원은 이번 악성코드에 감염돼 다크웹으로 유출된 대민서비스 계정은 1만3천여 개로 집계됐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은 해당 기관에 관련 사실과 정보를 제공해 기관 차원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조치했다. 해커는 아이디·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탈취를 위해 악의적인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인 '인포스틸러'(Infostealer)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불특정 콘텐츠·파일이 오가는 웹하드 등 P2P 사이트나 블로그에 '인포스틸러'를 은닉한 '불법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방식이다. 특히, 편리하다는 이유로 아이디·비밀번호 자동 저장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해당 기능 사용자가 '인포스틸러'에 감염되면, 웹 브라우저에 저장된 아이디·비밀번호 등 로그인 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해 아이디·비밀번호 자동 저장기능 사용을 자제하고, 미심쩍은 소프트웨어 설치는 절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2.05 16:59이한얼

컴투스 '서머너즈 워', 위쳐3 협업으로 글로벌 차트 역주행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CD 프로젝트 레드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더 위쳐 3)'와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로 전 세계 앱 마켓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달 31일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인기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오픈월드 RPG 더 위쳐 3와 협업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 신규 콘텐츠도 즐기고 다양한 보상도 만나볼 수 있는 기념 이벤트 5종도 동시에 열었다. 특히 미니 게임 '궨트'와 게롤트를 비롯한 컬래버 캐릭터 4인방 등 협업 콘텐츠들은 더 위쳐 3를 서머너즈 워만의 개성으로 적절히 재해석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업데이트 당일, 서머너즈 워는 독일, 프랑스, 홍콩, 태국 등 16개 지역 애플 앱 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TOP10으로 차트를 역주행하고, 캐나다, 미국 등 주요 게임 시장인 북미에서도 각각 10위권으로 급상승했다. 41개 지역 애플 앱 스토어 RPG 매출 순위 TOP10에 안착했으며,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업데이트 당일 게임 매출 20위로 급상승했다. 또한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팬층이 두터운 '더 위쳐 3'와의 만남인 만큼, 지난 1월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스팀의 전체 게임 차트에서도 업데이트 당일 프랑스 4위, 독일 7위를 기록했다. 이번 컬래버로 이용자도 증가했다. 글로벌 일일 유저 수(DAU)와 다운로드 수도 업데이트 전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신규 및 복귀 이용자는 주말까지 각각 57%, 63% 이상 증가하는 등 전 지역에 걸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관련 신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세계 전역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꾸준히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2.05 15:55강한결

과기정통부, 올해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3개교 신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20일까지 공모를 진행,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3개교를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은 메타버스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ICT와 인문사회 분야를 융합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고급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현재 5개교를 선정해 지원 중이며, 올해 3개교를 신규로 선정하고 2026년까지 10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 평가는 운영계획의 우수성과 사업수행 능력, 교육과 연구계획, 산학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행되며, 지역 인재양성과 지역기업의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 대학이 참여할 경우 가점 3점을 부여한다. 과기정통부는 각 대학원에 최대 6년 간 55억 원을 지원하며, 신규 선정된 대학원은 올해 2학기(9월)부터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운영하게 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애플, 메타 등의 새로운 디바이스 출시 경쟁과 초거대 AI와 메타버스의 결합 등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확대하여 산업계가 요구하는 우수한 고급 융합 인재가 양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5 15:37박수형

애플 비전프로, 머리 높이서 떨어뜨렸더니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 내구성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IT 유튜브 채널 애플트랙(AppleTrack)은 비전프로의 내구성 및 낙하 테스트 결과를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49dMPTm) 애플트랙은 일각에서 비전프로 전면 유리에 대해 우려했으나, 실험 결과 생각했던 것보다 잘 견디는 것 같다고 평했다. 제일 먼저 해당 유튜브는 헤드셋을 착용한 채 집 안을 돌아다니다가 벽이나 캐비닛 등에 부딪히는 상황을 처음 테스트했다. 이후 비전프로 전면 유리는 다소 긁혔지만, 심각한 손상을 입지는 않았다. 또, 집 안에서 바깥 모습을 볼 수 있는 '패스스루' 기능을 사용하다 실수로 가구나 벽과 부딪치는 경우를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벽에 비전프로를 일부러 부딪히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애플트랙 샘 콜은 해당 테스트를 진행하며, 비전프로 유리가 깨지기 전에 사용자가 다치거나 뇌진탕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카페트 위에서 머리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테스트에서도 비전 프로는 충격을 비교적 잘 견뎌냈다. 반복 낙하 테스트에서 제일 먼저 스피커 손상이 발생했는데, 이는 밴드 연결부가 내부에서 끊어져 오디오 포드에 더 이상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 소리가 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애플트랙은 라이트 씰이 다소 약한 것 같다고 평했다. 높은 곳에서 여덟 번째로 떨어뜨린 후 비전프로의 유리가 금이 가고 부서졌다. 흥미로운 점은 유리가 깨진 후에도 헤드셋은 대부분 여전히 작동했다는 점이다. 전면 커버 유리 전체가 없어진 후에도 내•외부 아이사이트 화면이 모두 켜지고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하지만 커버 유리가 없어진 후 아이사이트 디스플레이가 약간 덜 어두워 보이는 것처럼 보였다고 평했다.

2024.02.05 13:52이정현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출시 예고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앱 마켓 사전예약을 시작했따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스타시드' 론칭 전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와 고퀄리티 원화 및 애니메이션 컷 신 등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앞서 자사 신작을 소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그래픽과 게임성 등을 아우르는 '스타시드'의 주요 콘텐츠를 다양하게 공개하고, 게임의 면면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여러 영상을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는 등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나섰다. 먼저 유명 게임∙애니메이션 주제곡 등에 참여한 인기 보컬이 부른 OST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돋우고 있다. 해당 OST는 일본의 음악 유닛 Bless4(블레스4) 멤버 AKINO(아키노)가 참여했다. AI 소녀들의 화려한 궁극기를 감상할 수 있는 캐릭터 프로모션 비디오도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은 물론, 게임에서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소녀들의 개성 있는 궁극기를 역동적인 연출로 구현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컴투스는 유튜브를 비롯한 카페, X(구 트위터), 티저 페이지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시드'는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 이후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전예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시드' 공식 X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05 11:15이도원

애플 비전프로, 분해해봤더니

모바일 기기 수리 지원 업체 아이픽스잇이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분해해 공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자세히 보기 https://bit.ly/42okPtT)에서 제품을 분해하자 일련의 카메라와 센서, 팬, 렌즈 모터 등을 포함한 여러 개의 내부 부품들이 드러난다. 아이픽스잇은 "아이사이트(EyeSight)가 수리의 아킬레스 건처럼 보인다"며,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스피커와 배터리는 수리 편의성 측면에서 큰 점수를 줄 만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가 헤드셋을 열고 수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평했다. 수리 가능성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픽스잇은 특히 비전프로 외부 디스플레이에 착용자의 눈 이미지를 투사하는 '아이사이트' 기능에 대해 “하나의 영상 피드가 아니라 당신의 눈을 담은 여러 개 비디오"라고 설명했다. 또, 비전프로는 8코어 CPU, 10코어 GPU, 16코어 뉴럴엔진, 16GB 통합 메모리를 갖춘 M2 칩으로 구동되며, 최대 1TB의 스토리지와 12개의 카메라, 5개 센서, 6개 마이크가 탑재돼 있으며, 콘텐츠가 사용자 눈앞에 바로 나타나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새로운 R1 칩이 탑재됐다고 아이픽스잇은 전했다. 최근 앨런 다이 애플 소프트웨어 디자인 부사장과 리차드 하워스 하드웨어 디자인 부사장 리차드 하워스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비전 프로의 내부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리차드 하워스는 비전 프로에 대해 “솔로 니트 밴드와 같이 유연한 소재와 부드러운 질감으로 비전 프로를 디자인해 사람들이 신체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착용하는 것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비전 프로는 지난 2일 미국에서 출시됐고, 올해 후반에 미국 외 지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2024.02.05 10:09이정현

애플, 설정 생성용 언어 'Pkl' 오픈소스로 공개

애플이 설정(Configuration) 생성에 사용하는 프로그래밍언어 '피클(Pkl)'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지난 1일 애플은 프로그래밍 언어 '피클'의 소스코드를 오픈소스로 발표했다. 피클은 JSON, YAML, 속성 목록 등의 정적 언어를 주로 사용하는 설정 생성에 사용하는 언어다. 기존 정적 언어는 각기 고유 장점을 갖지만 복잡한 구성에서 한계를 드러낸다. 가령 표현력 부족 때문에 코드를 자주 반복해야 하거나, 자체 유효성 검사를 제공하지 않아 구성 오류를 일으키기 쉽다. 이같은 단점은 떄로 특수 논리를 추가하는 보조 도구로 형식을 향상시켜 해결되곤 한다. 코드를 반복 하지 않는 DRY(Don't Repeat Yourself) 원칙을 따라야 할 때 참조를 확인하고 개체를 병합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특수 속성을 도입하는 식이다. 유효성 검사 오류 방지를 위해 예상 유형에 구성 값의 유효성을 검사하는 방법을 동원할 수 있다. 이런 형식은 차후 언어에 포함되곤 하지만 이런 형식은 이해하기도 작성하기도 어렵다. 설정 생성에 코틀린, 루비, 자바스크립트 같은 범용 언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언어가 설정 데이터를 생성하는 도메인특화언어(DSL)의 기초가 된다. 범용 언어는 자체로 강력하지만 데이터 정의, 유효성 검사에 중점을 두지 않기 때문에 설정을 설명하는데 사용하기 힘들 수 있다. DSL은 자체 생태계에 연결되는 경향을 보이므로, '고'로 작성된 애플리케이션의 구성계층으로 코틀린 DSL을 사용하기 어렵다. 애플의 피클은 정적 언어와 범용 언어를 혼합해 설정 생성에서 잘 활용되도록 만들어졌다. 애플이 내부에서 개발해 사용해온 언어라고 한다. 선언적이며 읽고 쓰기 간편하지만, 범용 언어에서 기능을 빌려와 향상된 언어를 제공한다. 피클 작성 시 클래스, 함수, 조건, 루프 같은 언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추상화 계층을 구축하고 패키지를 생성, 게시해 코드를 공유할 수 있다. 모든 형식의 정적 설정 파일을 생성하는데 사용되거나, 언어 바인딩을 통해 다른 애플리케이션 런타임에 라이브러리로 포함될 수 있다. 피클은 배포 전에 유효성 검사 오류를 포착해 안전을 제공한다. 단순한 사용 사례에서 복잡한 사용사례로 확장할 수 있다. IDE와 통합되기 쉽다. 인텔리J, 웹스톰, 고랜드, 파이참 등 젯브레인스의 편집기를 지원하는 인텔리J 플러그인이 곧 제공될 예정이다. 이 플러그인은 피클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자동 완성, 정의로 이동, 리펙토링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VS코드, 네오빔(neovim) 플로그인도 출시될 예정이다. 피클의 관리 재단 측의 문서는 "개발자에게 친숙한 구문을 갖고 쉽게 배울 수 있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2024.02.05 09:46김우용

화웨이가 돌아왔다…中 스마트폰 선두 탈환

화웨이가 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선두 자리에 올랐다. 4일 리서치회사 카운터포인트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집계 결과 화웨이가 올해 첫 2주 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위 기간은 짧지만 2019년 미국 정부의 제재 이후 판매량이 하락세를 보인 화웨이가 다시 중국에서 '왕좌' 자리에 오를 것이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기린9000S 프로세서가 탑재된 메이트 60 시리즈가 판매량 상승을 견인했다. 이 칩 출시는 화웨이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줬을뿐 아니라 상품 라인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단 평가다. 여기에 중국인들의 화웨이에 대한 높은 브랜드 충성도 그리고 화웨이의 자체 OS인 하모니OS의 성공적인 프로모션 역시 힘을 발휘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중국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이 27% 성장했다는 점이다. 이 시장에서 상반기엔 애플이 시장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3분기부터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화웨이와 다른 중국 브랜드에 잠식당해 중국 브랜드의 하이엔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이다. 보고서는 비록 화웨이가 강세를 보이는 중이지만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브랜드 역시 하이엔드 시장에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애플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공룡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고 봤다.

2024.02.05 08:34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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