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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양방향 RP매매 등 단기금융시장에 성과 나타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자산운용사·비은행예금취급기관 등을 공개시장 운영 대상으로 신규 편입하고, 양방향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도입으로 단기금융시장의 자금 순환이 원활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한은과 한국금융연구원이 공동으로 연 '단기금융시장 발전 및 KOFR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과제' 컨퍼런스에서 이창용 총재는 "최근 한국은행은 비은행금융기관의 영향력 증대를 고려해 이 같이 공개시장운영 제도를 개편했다"며 며"이후 단기금융시장 내 자금 순환이 원활해지고 금리 변동성도 축소되는 등 제도 개편의 성과도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양방향 RP 매매란 시장 상황에 따라 한은이 유동성 부족 시 RP 매입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유동성 과잉 시 RP 매각으로 자금을 흡수하는 유연한 시장 운영 방식을 의미한다. 이 총재는 "국내 단기금융시장은 지난 십여 년간 RP 시장을 중 심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해 금융기관간 RP 거래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원화채권 담보 외화조달이 가능해지는 등 효율성이 강화됐다"며 "동시에 RP시장을 통한 레버리지 추구가 확대되며 잠재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단기금융시장에서 비은행금융기관의 영향력이 증대돼 중앙은행도 정책 설계 시 비은행 부문 성장에 따른 변화를 반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창용 총재는 "RP 시장의 건전성은 금융시스템 전반의 안정을 떠받치는 기반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한은은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공개시장 운영이 실효성·효율성·상호성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키며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04 15:01손희연 기자

권대영 "대출 금리 산정 시 KOFR 활용하도록 도입방안 검토"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앞으로 대출 금리 산정 시 무위험 지표 금리인 '코(KOFR)'금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 도입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한국은행·한국금융연구원 공동 컨퍼런스 '단기 금융시장 발전 및 KOFR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서 권대영 부위원장은 이 같이 말하며 "대출 상품에 적용되는 대출 지표 금리는 금융소비자의 상환 부담과 직접 연관이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 이익과 시장 안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세심하게 도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 지표 금리로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쓰이고 있지만, 호가 기반의 CD금리는 담합 조작 등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새로운 지표 금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2021년 시장 참가자 등의 의견을 취합해 국채·통화안정증권 등을 담보로 익일물을 활용하는 KOFR가 만들어졌다. 권 부위원장은 이어 "KOFR 확산 정도와 연계해 CD금리를 시장의 신뢰도가 높은 지표 금리로 대체하는 개혁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 지표 금리 개혁을 위한 세부방안을 마련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8월 KOFR의 활성화 정책 추진을 약속한만큼, KOFR-OIS(오버나잇 인덱스 스와프)의 거래 규모는 1년 전과 비교해 약 70배, KOFR-FRN(변동금리부채권) 발행액은 약 3배 배이상 증가했다"며 "지난 주부터는 한국거래소에서 KOFR-OIS 중앙 청산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KOFR 거래에 필요한 기반은 충분히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KOFR 확산 전략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시장참가자가 확신을 갖고 거래할 수 있도록 CD수익률 중요지표 해제 방안 등 지표 금리 전환에 대한 보다 명확한 정책 시계와 구체적 실행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항용 한국금융연구원장은 "무위험 지표 금리 전환은 어려운 과제"라며 "KOFR 활성화를 위해 시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목표를 공유하고 달성하기 위한 확산 전략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025.11.04 14:51손희연 기자

'아이스크림 담합' 빙그레·롯데 등 임원 징역형 집유 확정

대법원이 빙그레를 비롯한 주요 빙과업체 임원들의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 사건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지난달 16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빙그레 법인에 벌금 2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빙그레·롯데푸드·롯데제과·해태제과 임원 4명에 대해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해당 4개 회사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아이스크림 판매·납품 가격과 소매점 거래처 분할 등을 담합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2022년 2월, 공정위는 빙그레 388억여원, 해태제과 244억여원, 롯데제과 244억여원, 롯데푸드 237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담합을 자진 신고한 롯데제과와 해태제과는 형사 고발을 면제받았고, 빙그레와 롯데푸드는 검찰에 고발됐다. 이들은 같은 해 10월 재판에 넘겨졌으며, 롯데푸드 법인은 공정위 고발 이후 롯데제과에 합병돼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1심은 빙그레 법인에 벌금 2억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빙그레를 포함한 국내 4대 아이스크림 제조사가 가격 인상과 거래처 영업 제한, 마진율 인하, 판촉 품목 제한, 입찰 낙찰자 결정 등을 합의하고 실행했으며, 빙그레는 과거 콘류 제품 가격 담합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범행을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항소심은 1심이 무죄로 본 콘류·샌드류 제품 담합 혐의까지 유죄로 인정했지만, 양형은 동일하게 벌금 2억원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이 옳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빙그레가 '자진 신고를 했으니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수사에 협조했는데 검찰이 기소했다'며 공소권 남용을 주장했지만, 이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법원은 “빙그레가 항소심에서 공소권 남용을 문제 삼은 적이 없고, 대법원에 와서 새로 주장한 것은 적법한 상고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ISO37301 추가 도입 및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컴플라이언스가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04 14:07류승현 기자

'빅스마일데이' 모델 민경훈, 지마켓 본사 찾았다…왜?

지마켓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홍보 모델인 가수 민경훈이 지마켓 본사를 깜짝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마켓은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소재 본사 라운지에서 빅스마일데이 기념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가수 민경훈이 임직원에게 직접 커피와 디저트를 나눠주며 “소비자와 직원 모두에게 즐거운 쇼핑 축제가 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현장에서 민경훈이 출연한 빅스마일데이 광고 영상이 상영됐으며 즉석 포토타임과 응원의 하이파이브도 진행했다. 일부 직원들은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민경훈은 자신의 히트곡인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가사를 빅스마일데이의 카테고리인 식품으로 개사해 직접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민경훈 편 영상은 티저부터 본편 광고까지 연이어 공개되며, 유튜브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천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상품 가격대별 최대 20%의 할인 쿠폰팩을 매일 제공하고, 카드 결제 할인 및 브랜드 중복 할인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선보인다. 지마켓 관계자는 “역대급 규모의 빅스마일데이를 위해 애쓴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사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응원의 열기를 더해 오는 11일 행사 종료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모두가 만족할 만한 최고의 쇼핑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3:05박서린 기자

단국대 박용범 교수 "AI·토큰화 융합이 차세대 성장축”

“블록체인은 기술의 이름이자 신뢰의 언어”라며 “기술 투명성을 넘어 제도와 운영이 결합된 신뢰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단국대학교 박용범 교수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3.0 컨퍼런스' 기조강연자로 나서 이와 같이 말했다. 박 교수는 “블록체인은 분산원장(DLT)의 한 형태로, 네트워크 내 여러 노드가 거래와 데이터를 기록·공유·동기화하는 기술”이라며 “비트코인 백서에서 이중지불 문제 해결책으로 제시된 이후, 디지털 신뢰의 기술적 기반으로 진화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 신뢰의 핵심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그 활용 방식”이라고 짚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술 투명성이 보장되지만, 잘못된 알고리즘이나 불투명한 운영이 개입되면 데이터의 진실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시장 참여자의 확장을 통해 실제 신뢰가 축적되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제 설계 측면에서 박 교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운영 구조를 비교했다. 박용범 교수는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통해 희소성을 설계하고 발행량을 제한하며 가치 상승을 유도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검증자 보상 구조와 기본 수수료 소각을 결합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공식 알고리즘으로 제어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결국 운영 주체의 합의 구조, 즉 거버넌스의 투명성이 기술 신뢰를 완성한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블록체인의 기술 발전이 단순히 투명성 확보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술 투명성이 곧 자산 신뢰성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록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설계해야 하며, 이후 단계는 제도와 운영의 문제”라며 “법·제도 정비와 기술 발전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실사용이 확산되고 있고, 웹3와 인공지능의 결합이 인터넷 거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은 이제 인터넷 기반의 안전한 자산 이동을 위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차세대 디지털 산업의 전환점으로 꼽았다. 신원 인증, 원산지 증명 등 신뢰 기반 인증 분야에서 블록체인은 필수 기술이라며 AI 학습 데이터의 진위 검증, 탈중앙화 AI 모델·에이전트 증명, 데이터·모델의 소유권 인증 및 거래까지 블록체인이 신뢰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부상 중인 토큰화 흐름도 짚었다. 박 교수는 “2025년 KISTA 국제표준 공동대응사업을 비롯해 블록체인 관련 특허 동향을 보면 산업 전반이 성장 단계로 진입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국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기보다 수출 가능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 모델을 창출해 국익을 도모해야 한다”며 “디지털 자산을 미래 서비스 인프라로 재정의해야 한다”며 “AI, 블록체인, 제도 인프라가 맞물리는 새로운 산업 프레임워크와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11.04 12:02김한준 기자

자본시장연구원 김갑래 연구위원 "스테이블코인은 한국 금융시장의 새 인프라”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3.0 컨퍼런스'의 기조강연자로 나서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핵심 교량이며 새로운 지급결제 인프라로서 한국 금융의 체질을 바꿀 기술”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스테이블코인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제도의 틀 속에서 바라보는 것”이라며 “이 시장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동시에 제도 논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방향성을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정부의 '디지털자산 강국 전략'이 ▲토큰증권시장 제도화 ▲가상자산기본법 제정 ▲가상자산 ETF 및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등 4대 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에서도 핵심은 스테이블코인이라고 강조했다. 김갑래 선임연구위원은 “토큰증권과 가상자산 시장을 연결하는 유일한 교량이 스테이블코인이다. 결제 효율성을 확보하고 시장 신뢰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블록체인 산업의 변곡점으로 2022년 '테라·루나 사태'를 꼽았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테라 사태 이후 일본·싱가포르·미국·유럽이 모두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마련했다”며 “이 시점을 기점으로 미국에서는 서클이 블랙록에 준비자산을 예치하며 토큰형 MMF 모델을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이후 프랭클린템플턴·블랙록 등 월가의 강자들이 잇따라 MMF 토큰화 시장에 진입했고,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미국 결제 인프라 기관들도 블록체인을 '현실적 대안'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RWA 시장의 주요 결제수단은 이미 USDC 같은 규제를 받는 스테이블코인이라며 한국도 결국 이 흐름을 따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의 디지털 자산 전략의 중심축은 지급결제 혁신”이라며 “페이팔, 일론 머스크, 피터 틸 등이 주도한 초기 결제 네트워크의 진화가 블록체인 결제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기존 은행망의 제약을 블록체인 기반 결제망으로 극복하려는 흐름이 미국 정책의 핵심이며,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달러 패권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복귀로 미국은 입법·사법·행정의 3축 권력을 통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결제 질서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도 이에 대응하는 제도적 틀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효용으로는 실시간 결제와 중개비 절감, 유동성 확보를 꼽혔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은행망을 통하지 않고 프로그램 코드로 결제가 실행되기 때문에 중개비용이 낮고, MMF형 상품으로 연 4% 이상의 이자 수익도 가능하다”며 “수입기업이나 무역상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실시간 결제와 환전이 가능해져 기존 스위프트(SWIFT) 네트워크보다 훨씬 효율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결제는 '신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며 “테라 사태 같은 불투명한 발행 사례가 아닌, 준비자산과 상환구조가 제도적으로 관리되는 스테이블코인 체계가 구축되면 시장 신뢰는 오히려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도 설계 방향에 대해서는 은행 중심이냐, 빅테크 중심이냐의 논쟁은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고 기능별 규제가 핵심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갑래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은행만으로는 글로벌 경쟁력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만들 역량이 부족하다. 컨소시엄 형태의 민관 협력이 필요하며, 네이버·두나무 연합이 그 예”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규모 지역화폐 수준의 발행에는 규제를 완화하고, 대형 발행사에는 준비금 적립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며 “일본은 이미 이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선임연구위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기술 실험이 아니라 경제 확장성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하고 “기축통화가 아니더라도 효율적 결제는 가능하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존재해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과의 거래에서도 효율성이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또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한국의 낮은 통화 활용도를 끌어올리고, 국제 결제망에서 새로운 역할을 부여할 것”이라며 “이제는 '왜 해야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제도화하느냐'의 문제로 넘어가야 한다”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5.11.04 11:53김한준 기자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AI-블록체인이 실생활 스며드는 순간이 진정한 혁신 시작"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3.0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충분히 발달한 과학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는 아서 C. 클라크의 말을 떠올리게 된다”며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깊숙이 스며드는 순간, 마법을 넘어 진정한 혁신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차관은 최근 가장 빠르고 강력한 파급력의 사례로 스테이블코인을 지목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국경을 넘어 빠르고 저렴하게 가치를 이전하는 디지털 결제 혁명을 예고한다”며 “전통 금융에서 수일 걸리던 정산을 실시간으로 단축하고, 복잡한 중개 단계를 줄여 결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는 단순한 금융 혁신을 넘어 국경간 무역결제, 소상공인·개인 간 거래, 더 나아가 AI 에이전트 간 거래까지 실물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거대한 변화를 뜻한다”고 강조했다. 류제명 차관은 AI와 블록체인 융합의 필요성도 짚었다. “AI는 급속히 발전하고 있지만 데이터 신뢰성과 투명성은 여전히 과제”라며 “블록체인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이력과 투명한 접근 기록을 통해 신뢰 가능한 AI 시대를 여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환경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기술 산업의 성장,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 전략을 재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블록체인과 웹3.0 기술이 디지털 신뢰 사회 구현에 기여하도록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혜를 모아 선제 대응하고, 국민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실사용 사례 창출과 혁신기업의 출현·성장을 지원해 산업의 견고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1:43김한준 기자

트럼프, '엔비디아 첨단칩 봉쇄' 선언...韓 블랙웰 공급 어쩌나

엔비디아 최신 AI 반도체 '블랙웰'를 타국에 넘기지 않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에 GPU를 공급한다고 한 최근 발언과 배치되기 때문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한국에는 무리 없이 공급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방영된 CBS '60분'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 칩을 다른 사람들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들(중국)이 엔비디아와 거래하게 하겠다"라면서도 "최첨단(칩) 문제에서는 그렇지 않다"라고 했다. 이어 "최첨단(칩)은 미국 외에는 누구도 갖지 못하게 하겠다"라고 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달 31일 사전 녹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에서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에어포스원 기내 브리핑에서도 엔비디아 블랙웰 칩을 타국에 넘기지 않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 최첨단 칩의 중국 판매를 허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아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최첨단 AI 칩을 중국에 넘길 경우 중국이 AI 경쟁에서 이길 것인지 묻는 말에는 "그들이 반드시 이기지는 않겠지만, (미국과) 동등한 이점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AI 경쟁은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개발한 차세대 AI 칩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 학습·실행에 활용된다. AI 칩 분야는 미국과 중국 간 첨단 기술 경쟁의 최전선으로 꼽힌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직접 GPU 26만장을 약속한 만큼 공급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2025.11.04 11:29전화평 기자

애그유니, 오스트리아 정부 주관 프로그램 최종 선정

지능형 생태농업 혁신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오스트리아 정부 주관의 '지아이엔-고 오스트리아(GIN GO AUSTRIA Fall 2025)'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애그유니는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현지 파트너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얻게 됐다. '지아이엔-고 오스트리아'는 오스트리아 연방경제노동부가 후원하고 '지아이엔(GIN, Global Incubator Network Austria)'이 운영하는 글로벌 기술 상용화 및 시장 연계 프로그램이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딥테크 스타트업이 유럽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참가 기업은 오스트리아 및 EU 각국의 기업·기관·투자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직접 교류하면서 비즈니스 모델 검증, 현지화 전략 수립, 파트너십 구축 위한 밀착 지원을 받는다. 이번 참여는 애그유니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농업 스마트팩토리 '애그돔(AgDome)'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경작권(DFR, Digital Farming Rights)'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서 직접 검증하고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애그돔'은 농업의 생산·데이터·금융이 하나의 구조로 통합된 스마트 팩토리형 농업 인프라로, 2중 특수 필름 구조의 무지주 양압형 돔 설계를 적용해 태풍·폭설 등 이상기후나 작물의 제약 없이 연중 고품질의 유기농 재배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애그유니가 개발한 'DFR'은 생산권·수확권·정산권을 데이터화해 블록체인 상에서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 RWA(Real-World Asset, 실물자산) 기반의 새로운 농업권리 구조다. 애그유니는 이번 지아이엔-고 오스트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DFR의 유럽 내 제도적 적합성을 검증하고, 현지 기관들과 협력해 농업형 탄소데이터 MRV(모니터링·리포팅·검증) 체계를 실증할 계획이다. 애그유니는 지난 10월 경기도 화성에 총면적 약 1.65헥타르(16,500m²·4에이커) 규모의 '애그돔 밸리(AgDome Valley)'를 완공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정부기관, 연구소, 산업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됐으며, '데이터가 산업을 움직이는 농업 생태계의 출발점'이라는 비전 아래 애그유니의 기술 혁신을 선보였다. 이날 권미진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애그유니의 목표는 또 하나의 스마트팜을 짓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와 산업이 함께 움직이는 새로운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생산·데이터·금융·탄소시장이 하나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애그유니는 APEC·ASEAN 지역을 중심으로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 파트너십 기반을 다져왔다. 지아이엔-고 오스트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와의 협력 성과를 유럽 시장으로 확장하고, 유럽의 규제·기술·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를 직접 적용하며 '애그유니 모델'의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유럽에서는 식품과 웰니스 산업 전반에서 기능성 원료와 투명한 공급망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금융권에서도 RWA 및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가 제도권으로 편입되고 있다”며, “기능성 성분 함량이 높은 고부가가치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면서도 제약 공정 수준의 품질관리와 ESG 기준을 충족하는 애그돔을 산업계와 금융권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아이엔-고 오스트리아 프로그램을 계기로 애그돔의 MRV 체계를 바탕으로 한 탄소데이터를 활용해 자발적 탄소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DFR을 RWA 기반의 합법적이고 투명한 디지털 농업 자산 모델로 검증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4 11:19안희정 기자

레이징코게임즈, 신작 MMORPG '프로젝트 임진' 공개

엔드림(대표 조한서)은 관계사 레드징코게임즈(대표 박수용)에서 개발 중인 신작 MMORPG '프로젝트 임진'를 공개하고, 알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 임진'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전쟁 MMORPG로, '임진록', '천하제일거상', '군주 온라인' 등을 개발한 김태곤 디렉터가 제작 총괄을 맡고 있다. 이 게임은 조선, 왜, 명 세 나라의 실존 장수 36명을 수집 및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3개 국어 더빙과 만주어, 지역 사투리까지 구현한 풀보이스 시나리오로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거북선, 판옥선, 화차(신기전) 등 실제 병기를 직접 조작할 수 있어 전장의 입체감을 한층 높였으며, 공성 기반의 연맹 콘텐츠, 검증된 경제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알파 테스트에서는 캐릭터 육성부터 해상전, 공성전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와 실시간 거래소 기반의 경제 시스템이 공개됐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임진왜란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의 몰입감과 실시간 조작이 가능한 대규모 영웅 전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레드징코게임즈는 이번 알파테스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일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25.11.04 11:07이도원 기자

지마켓·11번가, 다시 뛰는 1세대 이커머스…지배구조 바꾸고 재도약 나서

초창기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이끌었던 지마켓과 11번가가 새 판 짜기에 나섰다. 실적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각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역직구와 마일리지 플랫폼을 새롭게 강조하면서 부활을 시도 중이다. 지마켓은 알리바바 계열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판매망 확대에, 11번가는 SK플래닛의 OK캐시백·AI 기술과의 결합에 사활을 걸고 있다. 4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달 말 SK플래닛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기존에는 SK스퀘어가 SK플래닛과 11번가의 지분을 각각 98.5%, 80.3% 보유하며 자회사로 두고 있는 형태였지만, SK플래닛이 11번가 지분 전량을 인수하면서 SK스퀘어-SK플래닛-11번가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완성했다. 최근 지배구조를 바꾼 기업은 11번가 뿐만이 아니다. 지마켓은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만든 합작법인(JV) 그랜드오푸스홀딩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와 함께 JV 산하 자회사로 편입됐다. 사업구조 개편 위해 지배구조도 바꿨다 양 사 모두 인수 회사의 전략에 따라 지배구조가 수차례 바뀌었던 기업으로, 이번 지배구조 변화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지마켓은 설립 이후 2009년 이베이에, 2021년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뒤, 올해 초 신세계그룹이 지마켓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이마트가 흡수합병한 전례가 있다. 11번가도 2008년 SK텔레콤의 사업부 형태로 시작해 2016년 SK플래닛이 11번가를 운영하던 커머스플래닛을 합병한 후 SK플래닛 산하에 놓이게 됐다. 2018년 SK플래닛으로부터 분사 후 사모펀드 국민연금, 새마을금고, H&Q코리아로부터 5천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받아 SK스퀘어 80.3%, 재무적투자자(FI) 18.2%, 자사주 1.5%의 지분 구조를 유지하다 지금에 이르게 됐다. 원래 지분구조 재편은 경영권 승계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이뤄지지만, 이번에는 양사의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것이다. 부진의 늪에 빠진 1세대 이커머스인 지마켓과 11번가의 재도약을 위한 조치인 셈이다. 지마켓의 매출은 2022년 1조3천637억원에서 2023년 1조1천967억원, 지난해 9천612억원으로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11번가도 2022년 7천890억원에서 2023년 8천655억원으로 잠시 반등했다가 지난해 5천618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이커머스업계에서 설 자리가 좁아졌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현재 사업에서 어려움이 있어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하는 것”이라며 “FI도 들어갔다가 중간지주사가 관리했다가, 타사와도 손을 잡는 등 다양한 시도와 방법을 통해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다시 리밸런싱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라자다서 역직구 시장 개척하는 '지마켓'…11번가, 'OK캐시백' 유저 유입 노려 재도약을 위해 먼저 지마켓은 해외진출 확대로 역직구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한다. 지마켓은 동남아 전역에 걸쳐 약 1억6천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한 알리바바 계열 동남아 플랫폼 라자다를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5개국에서 총 2천만개에 육박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동남아 다음으로 지마켓은 남아시아와 스페인, 포르투갈이 포함된 남유럽을 새 먹거리로 점찍고 판로를 늘린다. 이후 2년 뒤인 2027년까지 북미, 중남미, 중동 등으로 진출한다. 해외 진출을 통한 역직구 확대에 연 7천억원을 투입하는 적극적인 셀러 육성 정책을 기반으로 지마켓은 2030년까지 총거래액을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1번가는 모회사 SK플래닛이 운영하는 마일리지 플랫폼 'OK캐쉬백'과의 시너지에 집중해 사용성 강화를 노린다. OK캐시백 앱은 월간 활성사용자 수(MAU)가 250만명으로, OK캐쉬백의 사용처를 11번가로 확장하면 이용자 유입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또 회사는 OK캐쉬백과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11페이를 결합해 결제에서 포인트적립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11번가 기프트콘 사업과 OK캐쉬백 앱 내 판매, 포인트 활용 마케팅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11번가와 SK플래닛은 각 사의 기존 AI·데이터 기술 역량을 통합해 11번가를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커머스 플랫폼으로 키운다. 이 때 11번가는 AI가 고객의 구매 패턴, 취향 등을 이해해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기반 맥락 커머스'로 진화를 꿈꾼다. 이커머스 관계자는 “최근 이커머스업계는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합작법인 등을 통해 MAU 수만 늘려서는 상위사업자로 발돋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카테고리 측면에서는 신선식품이 대세고,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지마켓과 11번가는 신선식품에서 아직은 부족한 면이 있다”며 “여기에 뷰티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더 끌어올릴 필요도 있다”고 평가했다.

2025.11.04 10:51박서린 기자

"MS 덕에 주가 날았다"…비트코인 채굴하다 AI 인프라 기업으로 전환한 이곳은?

호주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아이렌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 체결한 덕분에 주가가 급등했다. 아이렌의 주가는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11.52% 오른 67.75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1년 새 688% 급등한 수치다. 아이렌은 비트코인 채굴 사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AI 인프라 기업으로 전환했다. 비슷한 사업 경로를 거쳐온 코어위브·네비우스그룹 등과 함께 '네오클라우드' 그룹으로 불린다. 주가 급상승의 이유는 아이렌이 MS에 엔비디아 GB300 아키텍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적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5년간 97억 달러(약 13조8천800억원)에 제공하는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서다.이 외에도 MS는 이날 2018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온 AI 클라우드 스타트업 람다와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GPU 사용 계약을 맺었다. 앞서 지난 9월 초에는 네비우스와 5년간 174억 달러의 인프라 구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는 AI 시장 급성장 속 컴퓨팅 자원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신규 데이터센터를 짓기 보다 전문 업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아이렌과의 계약으로 MS는 아이렌의 텍사스주 칠드리스 캠퍼스에 설치될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게 된다. 아이렌은 해당 GPU와 관련 장비를 델에서 58억 달러에 구매해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텍사스주 칠드레스에 있는 750메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대니얼 로버츠 아이렌 최고경영자(CEO)는 "MS와의 계약은 우리 전체 용량의 10%만을 활용하는 규모"라며 "계약이 완전히 이행되면 연간 약 19억4천만 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0:30장유미 기자

앤트로픽, 코그니전트에 '클로드' 공급…35만 명 업무 지원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를 코그니전트에 공급하며 고객사를 추가 확보했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코그니전트 임직원 35만 명에게 클로드를 배포하며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 이번 거래로 코그니전트는 엔터프라이즈 기준 앤트로픽의 세 번째로 큰 고객이 됐다. 두 기업은 계약 상세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코그니전트가 클로드 모델을 자사 고객사에 공동 판매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WSJ는 이번 파트너십 목적이 앤트로픽의 기업 고객 영업망 확장에 있다고 분석했다. 앤트로픽은 기업 내 AI 활용법을 지원하는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 팀을 운영하고 있으나, 전 세계 대기업을 모두 지원하기엔 규모가 한정적이었다. 코그니전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시스템 통합업체에서 AI 구축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코그니전트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을 자사 서비스와 결합해 금융, 헬스케어, 생명과학 등 주요 산업군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회사 모두 금융 서비스 부문을 최우선 공략 시장으로 설정했다. 앤트로픽은 이미 IBM과 델로이트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한 상태다. 델로이트는 47만 명이 넘는 임직원이 클로드를 사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AI 배포 사례로 꼽힌다. 폴 스미스 앤트로픽 최고커머셜책임자는 "우리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있지만, 이를 어떻게 달성할지에 대한 조언을 원한다"며 "코그니전트와 협력으로 기업들이 AI 도입을 더 쉽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11.04 09:53김미정 기자

'AI 열풍 수혜주' 팔란티어, 3분기 매출 역대 최고…올해 주가 150% 급등

인공지능(AI) 열풍의 최대 수혜주로 주목 받는 팔란티어가 올해 3분기에 사상 최고 매출액을 달성하며 주가가 또 다시 치솟았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팔란티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한 11억8천만 달러(약 1조7천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10억9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21분기 연속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종전 역대 최고 매출이었던 전 분기(10억 달러)에 비해서도 18%나 상승했다. 주당순이익(EPS)도 21센트로, 시장 전망치 17센트보다 높았다. 특히 미국 내 매출은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업무의 일시적 정지) 사태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8억8천만 달러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정부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4억8천600만 달러, 민간 부문 매출은 121% 늘어난 3억9천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에서는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유럽의 경기 침체가 여전히 사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면서 성장을 억누르고 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13억2천700만∼13억3천100만 달러 사이로 제시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11억9천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팔란티어는 올해 연간 매출을 44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팔란티어 주가는 이날 실적 공개 후 한 때 7%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인 207.18달러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 150% 이상 급등한 수치다. 시간 외 거래에서도 종가 대비 3% 상승한 208.5달러에 거래되다 208.2달러로 마감됐다. 이곳의 10월 말 기준 주가매출비율(PSR)은 85로, S&P 500 지수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 숫자는 펀더멘털과 완전히 괴리돼 있다"며 "연간 40억 달러의 매출을 내며 63% 성장하는 회사는 전례가 없고, 이런 상황이 이전에 없던 밸류에이션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팔란티어가 AI 열풍 속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정부 및 기업에 AI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며 미국과 그 동맹국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 잡은 덕분이다. 지난 2003년 피터 틸과 CIA의 벤처 부서의 지원으로 설립된 팔란티어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해 고객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AI 도구를 활용해 결정을 더 빠르게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에서는 비용 절감 방안을 찾는 데, 전장에서는 위협 식별부터 대응까지의 시간을 단축하는 데 활용된다. 2020년 상장한 후 카프 CEO는 '대디 카프(Daddy Karp)'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반면 월가에서는 팔란티어의 주가가 가치 대비 지나치게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맷 말리 밀러타박플러스코 수석 시장전략가는 "음악이 멈추면 이 주식은 다른 종목보다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더 저렴한 다른 AI 관련주들이 현재로선 좀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팔란티어가 이스라엘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또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에 소프트웨어 분석 자료를 제공해 이민 통제를 돕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러나 카프 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우리의 4천88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은 대부분의 금융 애널리스트와 논평가들을 혼란스럽게 했다"며 "이 정도 규모와 성장 속도를 보일 회사는 예상된 적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 '재림'의 구절인 "모든 것이 무너지고 중심은 유지될 수 없다"를 인용하며 "오늘날 미국이 바로 그 중심이며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팔란티어는 미국의 방위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최근 폴란드와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보안 및 AI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카프 CEO는 투자자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보통의 기준으로도, 심지어 합리적인 기준으로도 이건 '보통의 결과'가 아니다. 이는 단순히 좋은 결과도 아니다"며 "어쩌면 소프트웨어 회사 역사상 가장 뛰어난 결과일지도 모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025.11.04 09:40장유미 기자

갤럭시 S26 전면 디자인 유출…"얇은 베젤·곡선형 울트라 눈길"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의 전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갤럭시S26 ▲갤럭시S26 플러스 ▲갤럭시S26 울트라용 화면 보호 필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갤S26 울트라의 필름은 전작인 갤S25 울트라보다 곡선형 모서리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갤럭시S26 기본 모델은 전작보다 조금 더 커 보이며 베젤도 더 얇아 보인다. 이번 유출은 당초 소문이 나왔던 갤럭시S26 프로와 엣지 모델이 아닌 기존과 마찬가지로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 중심으로 출시될 것임을 시사한다. 디자인 변화는 소폭 갤럭시S26 울트라는 전작과 동일한 6.9인치 디스플레이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기기의 가로·세로 크기는 1mm 미만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두께는 기존 8.2mm에서 7.9mm로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카메라 아일랜드는 더 큰 이미지 센서들이 탑재되며 이전 모델보다 더 두꺼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삼성은 갤럭시 표준 모델을 '갤럭시S26 프로'로 리브랜딩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이전 6.2인치에서 6.3인치로 화면이 커지고 높이 2.5mm, 너비 1mm가 커지면서 두께는 2mm 가량 얇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폰아레나는 이런 변화를 고려할 때 갤S26 프로로 이름을 바꾸는 표준 모델이 시리즈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갤럭시S26 플러스의 경우 삼성이 최근 라인업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플러스 모델의 개발이 갤럭시S26 출시가 미뤄진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갤럭시S26 시리즈는 더 얇은 두께와 좁아진 베젤, 새로운 후면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일 예정이다. 큰 변화는 아니지만, 갤럭시S26 엣지 모델을 제외하고 구글과 애플의 채택한 가로형 카메라 바를 없앤 것은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11.04 09: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마티카 바이오, 美 칼리디 바이오테라퓨틱스와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CDMO 계약

차바이오텍(085660)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바이오)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바이오기업인 칼리디 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칼리디)와 상업화 프로젝트 CDMO 계약을 했다. 이번 계약으로 마티카 바이오는 칼리디가 개발 중인 'CLD-401'의 분석개발(AD), 공정개발(PD), GMP생산을 비롯해 FDA 임상시험계획서(IND) 신청을 지원한다. 계약금, 프로젝트 상세정보 등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FDA의 IND승인 시 추가 계약 가능성도 있다. 칼리디는 차세대 표적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 동종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항암바이러스의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LD-401'은 벡시니아 바이러스(Vaccinia Virus)를 활용한 표적 항암바이러스로, 정맥투여로 몸 전체를 순환하면서 암 전이 부위에 작용하도록 설계됐다. 암세포를 직접 파괴할 뿐 아니라,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면역 프라이밍'(immune priming) 효과로 T세포와 NK세포가 암을 공격하도록 돕는다. 칼리디가 연부육종 치료제로 개발 중인 줄기세포 탑재 항암 바이러스요법인 'CLD-201'는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폴 김 마티카바이오 대표는 “항암 바이러스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CGT(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마티카 바이오는 빠르고 유연한 제조 역량과 공정 및 분석 개발 전문성, 항암바이러스를 포함한 바이럴 벡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초기 연구부터 임상·상업화까지 의약품 개발의 전 단계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에릭 포마(Eric Poma) 칼리디 대표는 ”마티카 바이오는 바이럴 벡터 관련 자체 플랫폼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GMP 생산, 규제 대응 등 의약품 개발의 모든 단계를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마티카 바이오와 함께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04 09:22조민규 기자

스타벅스, 중국 사업 지분 60% 매각한다

스타벅스가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현지 사모펀드 보유캐피털에 중국 사업 지분 60%를 매각하기로 했다. 거래 규모는 약 40억달러(약 5조7천300억원)에 달한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보유캐피털이 스타벅스의 중국 리테일 사업 지분 최대 6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남은 지분 40%를 보유한 채 브랜드와 지식재산권(IP)을 라이선스 형태로 계속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스타벅스가 중국 내 차세대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해온 파트너십 물색 작업의 마무리를 의미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1999년 베이징에 첫 매장을 연 이후 현재 약 8천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현지 경쟁 심화와 외국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이탈로 고전해왔다. 대표적으로 중국 샤먼에 본사를 둔 루이싱 커피는 2년 전 스타벅스를 제치고 중국 최대 커피 체인으로 올라섰다. 루이싱은 스타벅스보다 3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커피를 판매하며 시장을 잠식했고, 고가 매장 유지비 부담이 큰 스타벅스는 코로나19 이후 소비심리 위축으로 프리미엄 이미지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보유캐피털은 2011년 설립된 사모펀드로, 기술·소비재·헬스케어 분야를 비롯해 부동산·인프라·벤처투자에도 참여하고 있다. 본사는 케이맨제도에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스타벅스의 중국 운영 전반에 전략적 투자를 병행할 계획이다. 스타벅스의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는 블로그를 통해 현재 중국 내 8천개의 커피하우스를 장기적으로 2만개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합작 법인을 포함해 중국 내 전체 리테일 사업의 가치를 약 130억달러(약 18조6천277억원)로 평가했다. 지난 4분기 중국의 동일점포 매출은 2% 증가하며 1년여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이번 소식이 전해진 뒤 스타벅스 주가는 뉴욕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 미만 상승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약 11%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17% 상승했다. 스타벅스는 중국 소비자 회복을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 중이다. 올해 초 일부 매장에 무료 스터디룸을 도입하고, 중국 총괄 책임자 몰리 리우 체제하에서 무설탕 음료와 차 메뉴를 강화했다. 또한 음료 가격을 인하하고 맞춤형 주문 기능을 확대하는 등 현지 취향에 맞춘 전략을 추진 중이다.

2025.11.04 09:21류승현 기자

롯데하이마트, 부패방지·규범준수 ISO 인증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 37001와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으로, 기업의 부패방지, 규범준수 관리 체계와 정책 등이 국제 표준에 따라 효과적으로 구축 및 운영되는지 평가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8년 9월 ISO 37001를 처음 획득한 이후 올해까지 인증기관으로부터 연 1회 사후평가, 3년 주기의 갱신 심사를 통해 8년 연속 인증을 유지해왔다. 특히 올해는 ISO 37301까지 신규로 획득하면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윤리 경영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롯데하이마트는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조직의 독립성 확보 ▲임직원 대상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서약서 작성을 통한 윤리경영 기업문화 확산 ▲부정행위신고센터, 공정거래신고센터 등 내부 감시 채널 운영 ▲파트너사와 계약 시 '준법경영 및 파트너사 행동규범 준수에 관한 합의서' 별도 체결 등 실질적인 활동들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롯데하이마트는 반부패 및 규범준수를 담당하는 구성원들의 권한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을 조직해 윤리경영팀과 컴플라이언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310여개 매장과 물류센터 등을 대상으로 연 1회 윤리 기준과 반부패 정책에 대한 정기 감사, 내부 자가진단 시스템을 통한 수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규정 위반 행위를 발견하면 인사위원회 회부를 통해 위반사항을 즉각적으로 조치한다. 기업 내외부 이해관계자 누구나 규정 위반 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의 신고 센터를 운영해 고객 신뢰 향상, 파트너사와의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공정거래의 경우 지난 2016년부터 자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운영해 상시 준법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임직원들에게 공정거래 준수 원칙을 전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규범 미준수 및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부서별 리스크를 식별하고, 통제수단을 마련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등 임직원들이 본인의 직무에서 공정거래 및 규범 준수 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인증을 통해 조직 내 반부패 및 규범준수 경영의지를 확고히 하고 파트너사 및 고객과의 신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부패 리스크 사전 진단, 내부 감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는 등 규범을 준수하는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롯데하이마트가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준법경영, 투명경영을 위해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과 파트너사, 사회에 더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8:57신영빈 기자

서울 상업용 부동산 거래, 연초 대비 29%↑.. "회복세"

9월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한 달 만에 두 배 이상 급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전월 일시 조정 이후, 거래 심리와 시장 체력이 동반 회복하며 안정적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규모는 2조1천519억원, 거래건수는 193건으로 집계됐다. 전월(1조 211억원·130건) 대비 거래규모 111%, 거래건수 48.5%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월(3조3천423억 원·143건) 대비로는 거래규모가 35.6% 감소했으나, 2023년 동월 거래규모(9천361억원)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 금리 인상기 이후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점차 회복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연중 흐름을 보면 회복세는 더욱 명확하다. 올해 1월(6천63억원·91건) 최저점을 기록한 후 조정과 확대를 반복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연초 3개월(1~3월) 평균 거래규모는 1조7천17억원, 평균 거래건수는 116건이었으나, 최근 3개월(7~9월) 평균은 거래규모 2조1천934억원, 거래건수 171건으로 각각 29%, 47% 증가했다. 9월 최대 거래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종로구 연지동 사옥 매각 건으로, 볼트자산운용과 약 4천500억원에 체결됐다. 성동구 성수동1가 '슈퍼패스트 서울숲(구 누디트 서울숲)'(약 1천825억원), KT&G가 천경해운에 매각한 중구 초동 '을지로타워'(약 1천216억 원) 등 1천억원 이상 거래가 잇따랐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서울 상업·업무용 시장은 단기 등락을 넘어 중장기 안정세가 자리잡으며 거래 심리와 체력이 모두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며 "향후 금리 환경 변화에 따라 회복세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11.04 08:39백봉삼 기자

"에어팟 실시간 번역 한국어도 된다"

애플이 3일(현지시간)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 26.1을 정식 출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새롭게 출시된 iOS 26.1 기능 중 눈에 띄는 기능은 리퀴드 글래스를 설정에서 기본 설정인 '투명'과 불투명도를 높여주는 '틴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에어팟의 실시간 번역 기능이 중국어(간체 및 번체), 일본어, 한국어, 이탈리아어로 지원이 확대되며 애플 인텔리전스의 언어 지원도 추가됐다. 그 밖에 ▲음악 사용 시 미니플레이어 스와이프 기능 ▲잠금 화면을 스와이프해서 카메라를 실행시키는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음 ▲페이스타임 실시간 번역 기능의 통화중 대화 내용 자막으로 보여주는 기능 ▲ 자녀 계정(13~17세)의 경우 성인 웹 사이트를 제한하는 커뮤니케이션 안전 및 웹 콘텐츠 필터 기본 활성화 등이다. iOS 26.1은 설정→ 일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동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11 시리즈 이상 2세대 아이폰SE와 호환된다.

2025.11.04 08: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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