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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박스, 모바일 방치형RPG '히어로 원정대' 출시

슈퍼박스(대표 조형우)는 디제너레이션엑스(대표 정재상)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 방치형RPG '히어로 원정대(Hero KingDom)'를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히어로 원정대'는 가장 캐주얼하고 쉬운 방치형 RPG를 표방하는 신작이다. 누구나 쉽게 이해되는 쉬운 패턴, 언제든 성장하는 방치형 RPG의 보편적 특징을 기본으로 삼은 이 게임은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한다. 각기 다른 직업과 컨셉의 28종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날 수 있으며, 각 캐릭터는 등급별 스킨이 적용됐다. 히어로, 장비, 전술을 뽑고 키우며 세트와 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까지, 컬렉션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즐기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픽셀 아트보다 깊이 있는 독자적인 2D 그래픽 스타일로 구현되어 수집욕을 자극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조형우 슈퍼박스 대표는 “히어로 원정대의 글로벌 런칭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 히어로 원정대는 여러 컬렉션 요소들로 수집 본연의 재미를 기대할 수 있으면서 마을 발전과 여러 도전 과제들로 성장 체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방치형 RPG 장점을 도입하면서 해당 장르를 경험하지 못한 유저들도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슈퍼박스는 '히어로 원정대' 출시를 기념하여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2만 다이아, 일정 스테이지 돌파 시 1천 히어로 소환 재화 등 인게임 아이템을 푸짐하게 선물한다.

2024.01.22 15:02이도원

코닝 부사장 "갤S24 액정, 허리높이 떨어져도 손상없어"

무릎이나 허리 높이에서 갤럭시S24를 떨어뜨리면 액정이 깨질까. 코닝의 답은 "괜찮다"다. 존 베인 코닝 모바일 소비자 가전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24에 탑재한 '고릴라 아머' 내구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릴라 아머는 갤럭시S24 울트라를 위해 개발한 새로운 유리기반 커버 소재다. 긁힘과 낙하 성능에 대한 내구성뿐만 아니라 표면 엔지니어링을 통해 광학 성능도 개선했다. 베인 부사장은 "낙하 내구성은 경쟁사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커버 유리 대비 최대 3배, 긁힘 저항성은 4배 이상 뛰어나고 반사율은 최대 7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직접 경쟁사 글라스와 비교하는 내구성 실험을 선보였다. 커버유리 모형을 낙하시키는 '드롭타워 테스트'에서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와 고릴라 아머를 실험해 보니 경쟁사 유리 대비 3배 높은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도 파손이 되지 않았다. 슬래퍼 테스트에서도 경쟁사 유리는 파손됐지만, 고릴라 아머는 손상이 되지 않았다. 슬래퍼 테스트는 슬래퍼 장치에 유리를 구부려 장착해 장력이 가해지도록 한 다음, 슬래퍼를 떨어뜨려서 낙하 시 에너지를 재연한다. 슬래퍼에 장착된 유리가 실제 바닥 거친 표면을 모방한 사포 조각에 부딪히게 되고 이렇게 되면 유리에 흠이 생긴다. 경쟁사 제품은 무릎 높이에서 폰을 떨어뜨릴 때와 맞먹는 에너지 충격 시 파손됐지만, 고릴라 아머는 허리 높이에서 떨어졌을 때와 맞먹는 에너지 충격을 가하기 위해 더 높은 회전 반경으로 슬래퍼를 떨어뜨렸는 데도 손상되지 않았다. 베인 부사장은 "스마트폰 낙하 성능 향상으로 더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스크래치가 더 많이 누적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며 "고릴라 아머는 미세 긁힘 저항성이 경쟁사 알루미노 실리케이트 커버유리 대비 4배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세 긁힘 저항성을 측정하는 '스크래치봇' 테스트에서도 경쟁사 일반 유리와 자저반사 코팅이 된 유리의 경우 긁힘이 발생했지만, 고릴라 아머는 4kg 하중에도 긁힘이 발생하지 않았다. 보통 스크린을 닦거나 호주머니에 넣을 때 발생하는 하중은 1~1.5kg이다. 또 베인 부사장은 "낙하 성능과 긁히 저항성이 모두 향상된 것에 더해 광학성능을 개선해 반사율을 최대 75%까지 줄였다"며 "기존 디바이스 스크린은 사용자 얼굴이 반사돼 보였겠지만, 저반사 특성으로 스크린 반사가 크게 줄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내구성의 경우 실제로 폰을 떨어뜨리기 전까지는 얼마나 성능이 좋은지 소비자가 체감하기 어렵지만, 광학 성능은 바로 느낄 수 있다"며 "햇빛이 내리쬐는 상황에서 훨씬 더 좋은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갤럭시S24 시리즈 디스플레이는 최대 2천600니트 밝기다.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15 프로의 2천니트와 비교해서도 30% 더 밝다. 고릴라 아머 글라스는 코닝과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타사 스마트폰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코닝과 삼성전자의 협력은 5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1974년 흑백 TV용 CRT 유리 생산을 위해 첫 합작사를 만든 이후, 컬러 TV CRT, LCD, OLED 커버 글라스, 그리고 벤더블 글라스까지 디스플레이 기술 진화의 역사를 함께 했다. 베인 부사장은 "고릴라 글라스3와 5, 그리고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와 빅터스2 모두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삼성 모델에 적용된 바 있다"며 "양사는 계속적 협업을 통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22 13:27류은주

멜론,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에 탑재

뮤직플랫폼 멜론이 대표적인 세단 E-클래스에서 최고의 음악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기술제휴를 통해 19일 출시된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11세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멜론은 자체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앱으로 더 뉴 E-클래스의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됐다. 이를 통해 더 뉴 E-클래스 고객들은 휴대폰과의 블루투스 연결 등 번거로운 세팅 없이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의 멜론 앱 메인화면은 플레이리스트 중심으로 구성돼 이를 화면터치만 하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용자의 감상이력을 바탕으로 한 추천음악과 최신음악, 각종 테마와 트렌드별 음악으로 구성한 플레이리스트들로 구성됐다. 또 메인화면 상단에는 음악산업의 대표적 지표 '멜론차트'와 나의 멜론 내 활동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아카이빙 서비스 '음악서랍'으로 진입하는 아이콘이 자리하여 손쉽게 차트 순위별 감상과 내가 이전에 들었던 음악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휴 이외에도 멜론은 ▲삼성뮤직 앱 ▲카카오톡 프로필뮤직 ▲삼성전자 스마트TV와 패밀리허브 냉장고 ▲LG전자 스마트TV ▲삼성전자 기어S 시리즈, 갤럭시 워치, 애플워치 ▲ 카카오 i, SKT NUGU, KT 기가지니 등 AI Platform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다양한 플랫폼 및 디바이스에 탑재되어 생활 속 음악의 가치를 드높이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멜론 관계자는 "이번 11세대 더 뉴 E-클래스는 최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 차량 내 완벽한 디지털화를 구현해낸 것이 특징인데 여기에 멜론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분야별 대표 브랜드와 적극적 협업으로 멜론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음악감상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2 11:24백봉삼

애플 '비전 프로' 수리비 최대 320만원

애플이 다음 달 초 출시할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수리비용이 제품 가격의 7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전프로의 일부 수리 비용이 제품 가격 3천499달러(약 466만원)의 약 70%인 2천399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측에 따르면, 비전 프로 수리 서비스에서 받을 수 있는 항목은 '커버 유리 손상'과 '기타 손상' 두 가지다. 커버 유리 손상은 예상 수리비가 799달러(약 106만원), 기타 손상은 2천399달러(약 320만원) 수준이다. 애플이 이 같은 예상 수리비를 공개한 것은 애플케어 홍보 일환이다. 비전 프로 이용자들이 499달러(약 66만원) 수준인 애플케어에 가입할 경우 보증 기간 동안 커버유리 손상과 기타 손상 발생 시 299달러(약 40만원)에 수리할 수 있다. 또 애플은 "(애플케어에 가입하면) 비전 프로 배터리도 유상 교체할 수 있다"며 "다만 정상적인 사용으로 인해 배터리가 마모된 경우에는 보증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배터리 무상 교체 조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애플은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돼 있고 배터리 용량이 원래 용량의 80% 미만일 경우 추가 비용 없이 교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배터리 교체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 비전 프로 구매 시 추가 배터리를 구매할 경우 가격은 199달러(약 26만원)다. 애플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비전 프로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제품 사양 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2024.01.22 11:00이정현

[르포] '혁신의 심장' 美삼성리서치...인간·반려견, 그리고 AI의 공존

기술 혁신의 메카로 불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R&D 핵심 기지에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명물이 있다. '스팟'(SPOT)으로 불리는 경비 로봇이다. 18일(현지시간)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소재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 연구소에 들어서자마자 개의 형상을 한 노란색 로봇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내부 직원들의 공모를 거쳐 부르는 이름은 '패트롤포(patrol paw)'다. 패트롤 포는 보스턴다이내믹스에서 만든 로봇으로 경비원 1명분의 역할을 해낸다. 24시간 캠퍼스 주변을 돌아다니며 모니터링하다가 사람이 쓰러지는 등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을 촬영해 알려준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헬스 및 메디컬, 네트워크, 디스플레이, 가전 등을 포괄하는 DX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으로, 국내외 14개국에 15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SRA는 그중 한 곳이다. SRA에서는 약 70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실리콘밸리는 기술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한 곳이기도 하다. 다른 빅테크기업과 SRA의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도그 프렌들리' 정책이다. 박성호 SRA 전략팀장은 "반려견에 친화적인 기업은 실리콘밸리에서도 흔하지 않다"면서 "인재를 뽑을 때 유리하다"고 말했다. 미국인들의 남다른 반려동물 사랑 문화를 반영해 반려견과 함께 출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캠퍼스 중앙 잔디밭에서 반려견들이 뛰노는 풍경이 자연스럽다고 한다. 이날 방문 때도 한 직원이 자신의 반려견과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국가의 인재들이 일하는 곳인 만큼 식당의 메뉴도 다양하다. 햄버거와 같은 양식을 비롯해 한국, 인도, 중국 음식까지 제공된다. 1인 가구인 직원들이 많다 보니 저녁에 먹기 위해 음식을 집으로 포장해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SRA 인근에는 NASA(미 항공우주국)와 구글 본사가 있다. 멀지 않은 곳에 애플과 메타, 인텔, 엔비디아 등 내로라하는 빅테크 기업들도 둥지를 틀고 있다. 삼성전자 직원들도 이들과 어깨를 겨누며 최신 기술 연구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지닌다. 노원일 연구소장은 “혁신적 탁월함의 토대가 되자'는 미션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미래 핵심 기술을 연구해 왔다”며 “6G와 AI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 선행연구와 코어 기술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번 언팩을 맞아 뿌듯한 것은 온디바이스AI와 디지털헬스, 카메라 등이 SRA에서 상당히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해 연구원들이 많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SRA는 설립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는 PC, 모니터, HDD 등 하드웨어 연구에 주력했지만, 이후 카메라, 디지털 헬스,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음성 비서 등을 비롯해 인공지능(AI), 6G, 로봇 등으로 연구를 확장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삼성전자의 첫 AI폰 역시 이곳에서 이뤄진 선행 개발이 뒷받침됐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2018년 SRA 산하에 설립된 'SRA AI센터'는 실리콘밸리의 AI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4.01.22 09:22류은주

애플, 이르면 3월 새 아이패드·맥북 출시 전망

애플이 이르면 3월 중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 맥북 에어 새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3월이나 4월 중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봄에 신제품을 출시한 후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행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아이패드 에어 차기 아이패드 에어는 10.9인치와 12.9인치 디스플레이 크기로 출시될 예정이다. 차기 아이패드 에어에는 큰 폭의 디자인 변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M2 칩이 탑재되며 다시 설계된 후면 카메라 모듈, 와이파이 6E와 블루투스 5.3이 지원될 예정이다. M1 칩을 탑재한 현재 5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2022년 3월 출시됐다. ■ 아이패드 프로 차세대 11·13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첫 아이패드가 될 전망이다. 차기 아이패드 프로의 디스플레이는 LCD 패널을 사용하는 기존 모델에 비해 ▲향상된 밝기 ▲더 높은 명암비 ▲더 낮은 전력 소비 등의 장점을 갖출 예정이다. 애플은 이미 저가형 아이폰SE를 제외한 최신 아이폰, 애플워치 모델에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다. OLED로의 전환으로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차기 아이패드 프로에는 최신 M3 칩에 맥세이프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되고 더 큰 트랙패드와 알루미늄 상단 케이스를 갖춘 재설계된 매직 키보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차기 아이패드 에어와 마찬가지로 새 아이패드 프로에도 후면 카메라 모듈 변경이 이뤄질 수도 있다. M2 칩이 탑재된 현재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2022년 10월에 출시됐다. ■ 맥북 에어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오는 봄 M3 칩을 탑재한 여러 대의 맥북 에어를 출시할 계획이며, 13인치와 15인치 모델이 올해 동시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M3 칩을 탑재한 차세대 맥북 에어는 하드웨어 가속형 레이 트레이싱과 메시 셰이딩을 지원해 그래픽 렌더링이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미 작년에 14인치 맥북 프로, 16인치 맥북 프로, 24인치 아이맥에 M3 칩으로 업데이트했다. 맥북 에어에는 큰 폭의 디자인 변경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른 맥과 마찬가지로 와이파이 6E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2022년 7월에 13인치 맥북 에어를 출시했고 15인치 맥북 에어는 작년 6월에 출시됐다.

2024.01.22 08:57이정현

[미장브리핑] 美 빅테크 주가 더 올라갈까

미국 빅테크가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빅테크 외 기업도 미국 주식 시장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증시가 24% 상승했는데 이는 빅테크를 포함한 주요 7개(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엔비디아·테슬라·메타) 대기업의 영향이다. 이들 업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이들 7개 기업은 약 46%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 53% 실적이 증대된 것에 비해 줄어든 수치지만 S&P500 편입 종목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 7개 기업이 미국 주식 시장의 방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아메리프라이스파이낸셜 앤서니 세글렘빈(Anthony Saglimbene)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의 지배적인 성장은빅테크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7개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해 주가 하락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달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실시한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일반적인 거래는 빅테크와 그 밖의 기술주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패스트 머니인 페지펀드들이 한 곳에 집중한 포지션을 가질 때시장은 단기적인 충격에 매우 취약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1월 초 S&P500은 하락하는 등 순탄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7개 기업 보다 브로드컴, 머크 등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도 15% 이상 하락했다. 또 기술주를 산 주주들은 인공지능(AI) 열풍이 실적에 얼마나 기여할지도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웬디 쑹 분석가는 "엔비디아가 없으면 S&P500 정보기술지수의 예상 4분기 이익 증가율이 절반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1.22 08:26손희연

애플페이 '제3자 개발자 접근 허용'…독과점 이슈 물러섰다

애플은 유럽연합(EU) 지역의 아이폰 사용자가 애플페이 및 월렛 외에 다른 비접촉식 결제 방식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가 그동안 애플의 결제방식에 대한 독과점 이슈를 지적했는데 한 발 물러선 것이다. 20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애플 대변인은 “EU 지역 사용자가 애플페이 혹은 월렛을 사용하지 않고도 아이폰과 iOS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다른 비접촉식 결제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며 “애플페이에 제3자 개발자 접근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EU는 “애플이 기본결제 방식으로 애플페이와 월렛 사용을 강요한다”는 입장이다. 애플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 장치로 비접촉 결제에 사용되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에 대해 타 개발자 및 사업자의 액세스를 제한하면서 iOS의 모바일 결제 시장 경쟁을 차단하고 독점적 권리를 행사했다는 것이다. EU 집행위는 2020년 6월 애플의 애플페이 독과점 관행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EU 집행위는 2년 후인 2022년 5월 “애플이 iOS 기기의 애플페이와 월렛으로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잠정의견을 낸 바 있다. 애플 대변인은 “제3자 개발자가 모바일 결제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며 “선호하는 결제 앱을 기본값으로 설정하는 등 사용자에게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경쟁 개발자에게 비차별적 자격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에 따르면, EU 지역 아이폰 사용자가 앞으로 애플페이를 사용할지 혹은 iOS에서 지원하는 다른 결제 앱을 사용할지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애플이 이러한 약속을 준수하지 않으면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2024.01.21 11:04조성진

차세대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 렌더링 공개…"카메라 모양 바뀌었네"

애플이 올해 초 출시할 예정인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의 렌더링이 공개됐다. IT매체 91모바일은 20일(현지시간)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의 CAD 정보를 입수해 이를 바탕으로 렌더링을 제작해 공유했다.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은 후면 카메라 모듈이다. 현재 아이패드 에어에는 원형으로 튀어나온 단일 카메라 모듈이 적용됐지만,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알약 모양으로 변했다. 이 디자인은 아이폰X와 아이폰XS 의 후면 카메라 모듈을 연상시킨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전면 디자인은 현재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와 비슷해 보이지만, 베젤은 그보다 두껍다. 해당 매체는 차기 아이패드 에어에 M2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기 아이패드 에어는 올해 1분기 생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져 올해 초 또는 오는 3월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차기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는 현재의 10.9인치 아이패드 에어보다 더 큰 태블릿을 원하지만 프로모션이나 라이다 스캐너와 같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고급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은 이용자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21 08:00이정현

신세계백화점, 설 선물 세트 본판매 시작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2일부터 전 점 명절 선물 특판 매장을 열고 본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신세계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경우 지난 19일 판매데스크를 설치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초프리미엄 선물 세트 '5-스타(STAR)' 한우와 청과 세트를 각각 20%, 10%씩 늘려 선보인다. 5-STAR는 바이어가 직접 전국을 돌며 발굴한 명산지에서 생산한 식품 명품 선물세트다. 생산과 재배, 가공까지 이르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부여하는 신세계백화점 최고 등급의 선물세트로 매 명절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우 자체개발(PL)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신세계 암소 한우는 10년 이상 경력의 신세계백화점 한우 전문 바이어가 직접 공판장 경매에 참여해 구입한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상품이다. 이번 설에는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1+ 등급 한우로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5-STAR 명품 미각 한우(85만원), 5-STAR 명품 한우 만복(70만원),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 스테이크(45만원), 신세계 암소 한우 만복(33만원) 등이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폭염 등으로 과일 작황이 좋지 않았던 것을 고려해 사과, 배 등 청과 세트는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바이어가 전국을 다니며 최고 품질의 과일을 생산하는 산지를 찾아 '신세계 셀렉트팜'으로 선정, 수확부터 유통까지 엄격한 관리를 통과한 과일만 엄선해 뛰어난 맛과 품질을 균일하게 지켜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소담 지정산지 인기 과일(23만원), 셀렉트팜 인기 과일(19만원), 대한민국 유명산지 사과(19만원), 대한민국 제철과일(18만원) 등이 판매된다. 아울러 백화점은 수산 대표 품목 중 하나인 갈치는 제주 성산포 수협과 협업해 QR코드로 생산, 가공,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했다. 통영, 완도, 신안 등에서 오랜 경력의 전문가가 건강하게 기른 해산물부터, 세계양식관리협의회(ASC)의 지속가능 인증을 받은 전복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리미엄 참굴비 만복 (150만원), 탐라도 冬 왕갈치 (50만원), 자연산 전복 만복 (50만원), 제주 옥돔 만복 (30만원) 등이 있다. 이번 설에는 배송 접수를 놓친 고객들과 1·2인 가구를 위해, 소용량 패키지인 '이지픽업' 선물세트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고품질 상품을 세련된 디자인 소포장 패키지에 담아, 직접 선물을 들고 가야 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픽업 선물세트로는 등심, 불고기, 국거리로 구성된 신세계 암소 한우 특선 (14만원), 사과, 배, 샤인머스캣과 수입산 애플망고, 태국망고로 구성된 삼색 소담 알찬 세트 (5만9천원), 조선호텔 훈제연어 세트 (3만8천9백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의 품격을 담은 초프리미엄 상품부터 소포장 선물세트까지 폭넓게 준비했다”며 “신세계백화점의 고품격 선물 세트와 함께 소중한 인연에게 새해 안부를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1 06:00최다래

애플, 비전 프로 美 사전예약 시작…제품 사양도 공개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공식 출시를 앞두고 미국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19일(현지시간) 비전 프로 사전 예약을 시작하면서 제품 사양도 공개했다. 이날 애플은 비전프로에 탑재된 M2 칩이 8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10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구성됐으며, 16GB 통합 메모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전 프로는 256GB, 512GB, 1TB 스토리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전에 발표됐던 것처럼 비전 프로에는 12개 카메라, 5개 센서, 6개 마이크가 탑재돼 콘텐츠가 사용자 눈앞에 바로 나타나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해주며, 새롭게 탑재된 R1 칩의 메모리 대역폭은 256GB/s로 사람 눈 깜빡임 대비 8배 빠른 속도로 각 디스플레이의 이미지를 연결한다. 비전 프로의 듀얼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는 92% DCI-P3 색 재현률로 2천300만 개 이상의 픽셀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새로고침 범위는 90Hz, 96Hz 및 100Hz가 포함되며, 24fps·30fps 영상 재생 옵션이 있다. 무게는 라이트 씰과 헤드 밴드 구성에 따라 600~650g, 외부 배터리 팩의 무게는 353g이다. 최대 2시간의 배터리 수명, 영상 재생의 경우 최대 2.5시간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와이파이6, 블루투스 5.3, HDR10, 동적 머리 추적 기능이 있는 공간 오디오 기능이 지원된다. 제품에는 기본 카메라 2개, 6개의 방향 추적 카메라, 4개의 시선 추적 카메라, 트루뎁스 카메라, 라이다 스캐너, 4개의 관성 측정 장치, 깜박임 센서 및 주변 광 센서가 장착됐다.

2024.01.20 15:00이정현

"아이폰16 프로, 2TB 모델 나온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새롭게 2TB 스토리지 옵션이 제공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9일(이하 현지시간)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란즈크는 “아이폰16 프로 라인업에 쿼드레벨셀(QLC) 플래시 메모리 추가로 인해 처음으로 2TB 초대형 스토리지 버전이 출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 프로 모델의 2TB 지원설은 지난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5 프로 출시 때에도 나왔으나 채택되지 않았다. 이번 소식은 최근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의 보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대용량 모델에 기존 트리플레벨셀(TLC) 낸드 플래시 대신 QLC 낸드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QLC는 메모리 셀당 3비트가 아닌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TLC에 비해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때문에 원가도 저렴해지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속도가 이전 방식보다 떨어지고 수명이 더 짧아진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하루 전인 18일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가로 영상 촬영 지원을 위해 아이폰16에 새로운 '캡처 버튼'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4.01.20 12:00이정현

MR 헤드셋 '비전프로'…애플이 꿈꾸는 미래는

애플이 꿈꾸는 비전프로 헤드셋의 미래 청사진을 엿볼 수 있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애플 임원들이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에 대해 논의하는 영상 사본을 입수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입수한 영상에서 애플 임원 마이크 록웰(Mike Rockwell)과 앨런 다이(Alan Dye)는 “사람들이 비전 프로를 사용할 수 있는 멋진 방법이 무엇일까”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마이크 록웰은 "종종 외과의사가 수술 중에 정보가 분산되어 있는 디스플레이를 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비전 프로는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보여줘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기술자나 항공기 정비사도 비전 프로를 사용해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고품질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비전 프로를 통한 학습, 교육 기회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록웰은 "우리는 장난감이 아닌 도구로서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생산성이나 고급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제품을 만들려면 디스플레이가 뛰어나야 하기 때문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만드는 데 많은 투자를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이크 록웰 산하에 직원 두 명이 비전프로의 새 애플리케이션 발굴에 힘쓰고 있다. 한 분야는 기업 사용 목적이며, 다른 분야는 교육 분야다. 작년 WWDC 2023 행사에서 애플이 시연한 쇼케이스에서 기업 대상 활용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직원 대상으로 비전 프로를 25%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고 알려졌다. 과거 애플은 홈팟이나 애플워치 등의 신제품에 대해 직원 대상으로 50% 할인을 제공한 바 있다. 애플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5시(한국시간 19일 오후 10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전 프로의 사전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애플 비전프로의 정식 출시일은 다음 달 2일이다.

2024.01.20 10:00이정현

"아이폰16 캡처 버튼, 동영상 촬영 확 바꾼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6에 새롭게 적용할 '캡처 버튼'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18일(현지시간) 애플이 올해 아이폰16 시리즈에 새로운 캡처 버튼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적용되는 캡처 버튼은 정전식이 아니라 기계식 버튼으로 적용된다. 당초 애플은 아이폰15부터 정전식 버튼으로 전환할 계획이었지만 햅틱 진동이 표준을 충족하는 등의 문제가 발견돼 결국 취소했다. 이번에 적용될 캡처 버튼은 기계식임에도 터치에도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캡처 버튼으로 카메라 화면 확대·축소가 가능하다. 또 압력에도 반응해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이미지 초점이 맞춰지고, 버튼을 더 세게 누르면 셔터가 활성화된다. 새로운 캡쳐 버튼을 활용할 경우 휴대폰을 가로로 잡고 있을 때도 사진이나 영상을 빠르게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캡처 버튼에 적용되는 확대·축소 제스처는 에어팟 프로에서 음량을 조정할 때 사용되는 스와이프 제스처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2024.01.20 09:04이정현

휴대폰·반도체 1등서 밀린 삼성...이재용 회장 1심 선고에 쏠린 눈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이 잇따라 약화되면서 그룹내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故이건희 선대회장이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삼성을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승어부(勝於父)' 꿈과 목표가 멀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1위를 차지하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13년 만에 애플에게 밀려 2위로 내려왔다. '애니콜 신화'에 이어 '갤럭시 신화'로 이룬 세계 휴대폰 제조업체 1위 자리를 내준 셈이다. 뿐만 아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지난해 인텔에게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도 2년 만에 내주면서 2위로 밀렸다.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는 안일함에 안주하다 이제는 쫓는 처지가 됐다. 휴대폰과 반도체는 삼성전자를 지탱하는 두개의 핵심 축이자, 연간 100조원 이상의 매출을 담당하는 한국 수출 경제의 버팀목이다. 이런 상황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법원의 1심 선고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글로벌 경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 이 회장이 사법리스크를 덜어내고 경영 활동에 복귀할 수 있을지 선고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지귀연 박정길)는 오는 26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 회장 등 14명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연다. 앞서 지난해 11월 27일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이재용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만약 이 회장에게 무죄 또는 집행유예가 선고되면 실형 선고에 따른 구속을 면하게 돼 총수의 구속으로 그룹이 경영상 위기를 맞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 회장이 2017년 국정농단 뇌물죄 이후 또 다시 구속된다면 삼성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야 한다. 이미 약 8년간 사법리스크에 발목이 잡혀 있는 삼성은 또 다시 오너의 부재에 맞닥뜨리게 되는 셈이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당시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됐다. 첫 구속 이후 대법원 파기환송을 걸친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8.15 사면까지 받았지만 이 회장은 여전히 또다른 재판으로 법원의 1심 판결을 숨 졸이며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무려 8년의 세월동안 사법 굴레에 묶여 있는 셈이다. 정권이 교체되고 코로나, 공급망,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세계가 변화무쌍하지만 삼성은 아직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대형 인수합병(M&A), 반도체 시설투자 등 굵직한 사업 결정에는 총수의 결단력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2016년 전장기업 하만 이후 8년째 대형 인수가 끊겨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아울러 지난해 모바일과 반도체 1위에서 내려온 삼성전자는 그 어느 때보다 과감한 투자와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전세계 메모리 시장 불황에 따른 실적 감소라는 점을 배제하더라도 삼성전자는 AI 시장 핵심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도 뒤늦은 투자로 SK하이닉스에게 밀린다는 평가다. 이런 녹록지 않은 상황에도 이 회장은 결심공판 후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을 방문해 공동으로 국내에 1조원 규모의 EUV(극자외선) 기술 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연구 시설은 ASML이 외국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에 최초 설립하는 R&D 센터이고, 삼성이 EUV 기술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이 회장은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차세대 6G 통신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서초사옥에서는 사내 최고 기술 인재인 '삼성 명장'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기술 인재를 직접 챙겼다. '뉴삼성'을 위한 이 회장의 기술을 최우선시한 경영의지를 확고히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 회장은 지난 11월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광범위하게 재편되고, 생성형 AI 기술이 반도체 시장은 물론 전 세계 사업에 영향을 끼치는 등 상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우려하며 "오래 전부터 사업의 선택과 집중, 신사업, 신기술 투자, M&A를 통한 모자란 부분의 보완, 지배 구조 투명화 등을 통해 이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 진정한 초일류 기업,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부디 저의 모든 역량을 온전히 앞으로 나아가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경영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최근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를 비롯해 미중 갈등에 따른 반도체 리스크, 하반기 실적 악화 예고, 주가 부진 등 산적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털어내고, 미래 성장 준비에 적극 나서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19 16:51이나리

엔씨소프트,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 첫 음원 뮤직비디오 공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DOGURI)의 첫 번째 음원 뮤직비디오 '막내의 꿈 (Step by Step)'을 19일 공개했다. '막내의 꿈 (Step by Step)'은 아직 서툰 막내사원이지만 언젠가 우수사원이 되겠다는 도구리의 포부를 담은 음원 뮤직비디오다. 소년만화 콘셉트의 록 장르 곡으로 에너지 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시원한 보컬이 특징이다.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리코와 가수 'TULA'가 제작에 참여했다. '막내의 꿈 (Step by Step)'은 19일 오후 12시 정식 공개됐다.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국내외 다양한 음원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구리의 생일을 기념하는 '도구리 생일카페' 컨셉 미니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미니 팝업스토어는 성동구 성수일로 56에 위치한 '성수 무브모브'와 마포구 독막로 27에 위치한 '합정 브라운시티 로스팅랩'에서 1월 18일(목)부터 28일(일)까지 약 11일간 진행된다.

2024.01.19 14:05김한준

애플, '비전프로' OLED 공급사에 中 시야 추가 전망

애플이 혼합현실(XR) 헤드셋 '비전 프로'에 탑재되는 마이크로 OELD 공급 업체로 일본 소니에 이어 중국 시야(SeeYA)를 추가할 전망이다. 1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마이크로 OLED 공급망을 다각화하기 위해 기존 소니와 함께 중국 시야와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이르면 올해 3분기에 2차 공급업체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 6월 '비전 프로'를 처음으로 공개했고 내달 2일 미국 시장에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다음으로 영국, 캐나다, 중국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은 비전프로 글로벌 출시로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마이크로 OELD 공급업체를 추가로 늘린 것으로 관측된다. 비전프로에 몰입감 있는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고해상도의 마이크로 OLED 탑재가 필수적이다. 비전프로에는 1.3인치 마이크로 OELD 패널 2개가 탑재된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소니가 비전프로에 독점 공급하는 마이크로 OLED의 생산 수율은 약 50%에 불과하다. 이런 낮은 수율로 인해 소니의 마이크로 OLED 패널은 한 쌍당 700달러라는 높은 비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올해 소니의 공급 능력은 약 100만장으로 제한돼 있다. 이런 이유로 애플은 마이크로 OELD 공급망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 트렌드포스는 올해 애플 비전프로 출하량은 50~60만개로 전망했다. 비전프로 미국 내 판매가격은 당초 예고한 대로 256GB(기가바이트) 저장용량 기준 3천499달러(약 460만원)로 책정됐다. 애플은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온라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내달 2일부터 미국 내 애플스토어와 애플스토어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2024.01.19 10:29이나리

삼성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 어떻게 나올까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갤럭시링'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미지만 살짝 엿볼 수 있었고 출시 일정이나 가격, 성능 등 구체적인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IT매체 톰스가이드, 폰아레나는 그 동안 나왔던 정보를 종합해 삼성 갤럭시링이 제공하게 될 주요 기능 등을 전망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디자인·기능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핀란드 기업 오우라(Oura)가 개발한 스마트 반지의 절반 크기로 4가지 크기 제품을 개발 중이다. 다른 스마트 반지처럼 심박수 측정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가장 높고, 혈압 측정 및 심방 세동 기능 등 고급 기능이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톰스가이드는 전망했다. 하지만, 이 중 일부 기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는 모든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갤럭시워치6처럼 수면측정, 혈중 산소 수치, 체지방량 등 체성분 측정 기능도 제공할 수 있으나 이 역시 아직 확실치는 않다. 과거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구글 앱 설치파일(APK) 분석을 통해 갤럭시링이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 기대하는 기능 IT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링이 갤럭시워치의 기능을 뛰어넘는 건강 추적 기능과 스마트 반지로 결제하거나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을 기대했다. 또, 반지를 이용해 사진을 찍는 등의 제스처 제어 기능을 갖추고 삼성이 곧 출시할 가상현실(VR) 헤드셋의 손 추적 기능을 지원할 것을 예상했다. 톰스가이드는 스마트 반지에 GPS 탑재가 가능할 지는 의문이지만, 걷기, 달리기 등과 같은 일상 활동을 추적하고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우라 링에도 제공되는 수면 추적 기능과 체온 측정이나 생리 주기 추정 기능도 기대했다. 또, 갤럭시링을 탭해 음악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과 갤럭시폰 뒷면에 놓고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기능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 출시시기·가격 작년 10월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링이 갤럭시Z플립 6, 갤럭시Z폴드 6와 함께 2024년 3분기에 출시되거나 2025년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갤럭시링의 경쟁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이는 오우라 링의 가격은 약 299달러다. 다른 스마트링의 경우도 300~400달러 선이다. 이를 감안할 때 갤럭시 링의 가격도 3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 전망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반지 시장 진출에 대해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적은 시장에 진입해 시장 선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 반지는 건강 기능에 특화된 웨어러블 기기를 원하지만 시계처럼 큰 제품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워치가 주도하는 스마트워치 시장과는 별개의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 애플과 핏빗 처럼 온라인 건강 및 피트니스 서비스를 무료 및 유료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고 평했다.

2024.01.19 10:06이정현

넷플릭스 이어 유튜브·스포티파이도 "비전프로 앱 출시 안 해"

최근 넷플릭스가 애플 '비전 프로' 앱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힌 데 이어, 유튜브와 스포티파이도 별도 앱을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튜브 측은 “유튜브 비전프로 앱을 개발하고 있지 않으며, 비전프로에서 유튜브 아이패드 앱이 실행되는 것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도 비전프로 앱을 별도로 제공하지 않으며, 아이패드 앱을 허용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대신 넷플릭스처럼 사파리 브라우저를 통해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 접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주 초 넷플릭스는 비전프로 전용 앱을 개발하지 않을 것이며, 웹 브라우저를 통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별도 앱을 개발하지 않아도 아이패드 앱을 비전OS에서 실행하도로 할 수 있지만, 위 회사들은 이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셈이다. 외신은 "전용 앱 대신 웹 브라우저에서 콘텐츠를 시청하게 되면 콘텐츠의 몰입도가 훨씬 떨어질 수 있다"고 평했다. 현재 많은 회사들이 비전프로에 대해 관망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는 비전프로가 고가에다 판매량도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주 초 비전 프로 앱 스토어가 출시되었으며, 앱 스토어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 달 비전 프로 출시 시 ▲디즈니플러스 ▲디스커버리플러스 ▲맥스(Max)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파라마운트+ ▲피콕(Peacock) ▲ESPN ▲MLB 등 다양한 전용 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 스냅챗, 아마존, 구글, 지메일과 같은 인기 앱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19일부터 미국에서 비전프로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다음 달 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4.01.19 08:45이정현

[미장브리핑] 애플·TSMC 등 급등…S&P500·나스닥 상승 마감

◇ 18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4% 상승한 37468.6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8% 상승한 4780.9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35% 상승한 15055.65.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요 증시 상승 마감.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0.23%, 0.30% 올라. 다우 지수는 0.50% 하락.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애플 주식을 중립서 매수로 조정, 애플 주가 약 3.3% 상승. TSMC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 상회하면서 9.8% 급등. CNBC에 따르면 베어드 로스 매이필드 투자전략분석가는 "인공지능(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주식에 순풍이 불 수 있다"고 진단. ▲지난 13일 기준 실업급여 첫 청구 건수는 18만7천건으로 전 주보다 1만6천건 감소. 노동시장 강세가 여전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약 56%.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해 12월 13일 4.15%를 넘어선 후 4.14%로. 2년물은 0.01%p 하락한 4.352%.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는 3분기부터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2024.01.19 08:17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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